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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순항훈련전단, 24년 만에 美 노퍽에 입항

    해군 순항훈련전단, 24년 만에 美 노퍽에 입항

    해군사관학교 74기 사관생도를 포함한 600여명의 장병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양민수 준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노퍽에 입항했다. 미 최대 군항인 노퍽항에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들어온 것은 24년 만이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날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DDHⅡ)과 군수지원함인 화천함(AOE)에 승선해 노퍽항에 도착했다. 전단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머물면서 다양한 한미 해군 친선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항 첫날에는 김득환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교민, 미 해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함에서 입항 환영식이 열렸다. 21일에는 미 해군 베인브릿지함 견학, 전단 지휘부의 미 대서양 수상부대 사령관 예방 등을 진행하고 22일에는 위싱턴 한국전 기념공원 참배, 지휘부의 펜타곤 방문 및 미 해군 국제협력단장 면담, 이수혁 주미대사 예방 등이 이뤄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대, 성적장학금 폐지…성적 우수생에겐 ‘표창’ 신설

    서울대, 성적장학금 폐지…성적 우수생에겐 ‘표창’ 신설

    서울대, 내년 1학기부터 성적장학금 폐지 방침우수학생에 총장 표창하는 ‘딘스 리스트’ 도입학생들 “학교 측 일방 추진…학생회 차원 대응” 서울대학교가 성적장학금 제도를 다음 학기부터 폐지한다. 장학금은 학점 기준이 아닌 소득 분위만을 기준으로 저소득 학생들에게 지급한다. 21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대학 학생처는 이날 오후 ‘성적장학금 폐지 관련 학생 공청회’를 열고 성적장학금 폐지 및 ‘딘스 리스트’(Dean‘s List) 도입안을 발표했다. ‘딘스 리스트’는 한 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주는 일종의 총장 표창이다. 성적 우수자들에게 장학금 대신 우수 학생 표창을 발급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장학 제도는 내년 1학기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서울대 총학생회 장학제도개편 대응 특별위원회 이수빈 회장은 “장학금 제도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도 학교가 의견 수렴이나 협의 절차 없이 성적장학금 폐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문제”라면서 “협의를 거쳐 학생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초 학교 측이 성적장학금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학생들 사이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성적장학금이 학업에 대한 노력을 이끄는 하나의 동기’라는 의견과 함께 중산층 가구 학생들이 ‘장학금 사각지대’로 몰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학교 측은 성적장학금은 전체 장학금의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며, 교외에도 다양한 장학금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산층 이상으로 분류되는 ‘소득 0~8분위) 학생들은 전체 학생의 20%대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씨의 대학원 장학금 논란이 불거져 있던 가운데 성적장학금 폐지 검토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에게 불똥이 튄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조 전 장관의 딸은 학부생도 아니었고, 성적이 우수해서 장학금을 준 것도 아니라 이번 개편과 무관하다”면서 “예전부터 추진해 오던 총장의 공약이며 지난 7월 이미 검토된 바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지환 “그 날이 오면 술잔 내려놓으라 하고파”…울먹이며 최후 진술

    강지환 “그 날이 오면 술잔 내려놓으라 하고파”…울먹이며 최후 진술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취업제한명령 5년,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씨는 최후진술에서 “한순간 큰 실수가 많은 분께 고통을 안겨준 사실이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었다”면서 “잠깐이라도 그날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저에게 말해주고 싶다. 저 자신이 너무나 밉고 스스로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강씨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전했고 피해자들이 전날 합의를 해줬다”며 “관대한 판결을 선고해달라”고 최후변론을 했다. 강 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부터 이강훈까지..배우 10인의 종영 소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부터 이강훈까지..배우 10인의 종영 소감

    지난 10주간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오늘(21일) 밤, 최종회만을 남겨뒀다. 본방송에 앞서 동백꽃을 피어나게 한 배우 10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 폭격형 로맨스 커플 공효진♥강하늘 사람이 사람에게 만드는 기적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공효진, 강하늘 커플. 이별을 택했지만, 아직도 이들 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먼저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공효진은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 지나다니면 공블리 아니고 동백이라고 알아봐 주시고,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 눈물을 글썽인다”라며 “그게 다 진심으로 받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강하늘은 브라운관 역사상 전무후무한 ‘촌므파탈’ 황용식 역을 맡아 그 매력을 여실히 선보인 바.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 너무 행운이었고, 제 인생에 잊지 못할 6개월이었다”라며 “용식을 얼마만큼 잘 표현했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지만, 거짓말처럼 보이지 않게 노력 많이 했고, 용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남겼다. ◆ 셀럽 부부 김지석♥지이수 강종렬 역을 맡아 진짜 아빠로 성장해가는 진실된 과정을 보여준 김지석은 유려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울림을 이끌었다. 이에 “아빠 역할은 처음이라, 부성애 연기를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라며 “너무도 좋은 작품이라 ‘조금 더 오래 했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운 바람이 남는다”는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이수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제시카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래서 “‘동백꽃 필 무렵’은 올해의 큰 기적과도 같았다”고. 또한 “사람과의 관계, 행복, 나눔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작품에서 느낀 감정들을 앞으로 살아가며 항상 돌이키고 또 나누고 싶다”며 뜻깊은 감사의 말도 전해왔다. ◆ 사(士)자 부부 오정세♥염혜란 허세 가득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끼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정세는 “매 장면, 모든 인물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아주 작은 한 씬 한 씬도 소중한 인생 씬들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 회도 끝까지 애정 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옹산의 엘리트 홍자영 역을 맡아 최강 걸크러시의 매력을 뽐낸 염혜란. “멋진 홍자영이라는 인물로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다”라면서 “끝나는 게 너무 아쉽고, 사랑하는 배우들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 손담비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모두의 가슴 속에 기억된 향미를 열연, 방영 내내 호평이 자자했던 손담비는 “너무 섭섭하고 그동안 해왔던 게 필름처럼 지나간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지난 촬영을 추억했다. 또한 “향미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그만큼 향미라는 캐릭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다”라며 가슴 찡한 소감을 전했다. ◆ 김강훈 김강훈은 ‘깡’ 필구로 전국의 ‘필구 엄마’들을 대거 양성했다. “여섯 달 동안 같이해서 섭섭한 것도 있고, 고마운 마음도 가득하다”라며 “한편으로는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크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김강훈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동백꽃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귀여운 인사도 잊지 않았다. ◆ 고두심 고두심은 용식의 엄마이자 옹산의 카리스마 대장 곽덕순 역을 맡아 ‘할크러시’(할머니+크러시)를 제대로 보여준 바. “그동안 굉장한 사랑을 받아 그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드라마, 많은 드라마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이정은 동백의 엄마 조정숙 역으로 시청자들을 펑펑 울린 이정은은 “이 좋은 사람들과 언제 또 만나서 작업을 할지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라며 “구수하고 정감 있고 거기다가 서스펜스와 로맨스까지 있는 이런 극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동백꽃 필 무렵’ 최종회는 오늘(21일) 목요일 밤 10분 앞 당겨진 9시 5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영석 호소, “우주 2명이 가면 8천억” 구독 취소 호소

    나영석 호소, “우주 2명이 가면 8천억” 구독 취소 호소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 100만 구독자 공약으로 ‘은지원과 이수근의 달나라 여행’을 제안했던 나 PD가 구독자들에게 구독 취소를 요청했다. 나 PD는 지난 20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온 골드 버튼을 공개하면서 “작은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 원래 100만이 되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100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간 세끼’) 마지막 방송 시에 구독자가 100만 이상이면 달나라에 가려고 했다. 1명당 4천억이 든다고 한다. 2명이 가면 8천억, 나까지 가면..그런 상황이다”며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봤는데 tvN 담보를 잡혀도 못 빌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 PD는 “진실된 말씀드리겠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사실 정말 몰랐다. 이렇게 난감해질 줄 몰랐다”며 “그렇다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어길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은 구독자를 100만 아래로 내리는 방법”이라고 호소했다. 그가 언급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마지막 방송은 오는 22일이다. 나 PD는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계속 취소 해주신다면, 금요일 마지막 방송에 100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구독을 취소했다고 강조했다. 나영석 PD의 호소에 일부 구독자들은 채널 구독을 취소했다. ’십오야‘의 현재 구독자 수는 99만 5천여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영석 PD “달나라 가려면 1인당 4000억… 사랑한다면 구독 취소”

    나영석 PD “달나라 가려면 1인당 4000억… 사랑한다면 구독 취소”

    나영석 PD가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구독 취소”를 부탁했다. 지난 20일 오후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축하 파티 겸 구독 취소 독려 캠페인을 위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영석 PD는 유튜브가 ‘채널 십오야’의 100만 구독자 달성을 인증하는 의미로 보낸 ‘골드버튼’을 보여주면서 “100만 구독자께 일단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론을 시작한 나영석 PD는 “마지막 방송 때 구독자가 100만 이상이 되면 돈도 많이 번다고 해서 ‘달나라에 간다’고 했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1명당 4000억원이 든다고 한다. 2명이 가면 8000억이고 저까지 가면…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돈을 빌리는 방향도 알아봤는데 tvN을 담보로 잡혀도 못 빌린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요일 마지막 방송까지 아직 이틀, 48시간 정도가 남았다. 작은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나영석 PD는 이 캠페인을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독 취소해주면 방송 열심히 하겠다. 부탁드린다. 구독 취소로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달라”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나영석 PD는 구독 취소 공약을 새로 내걸었다. “만약 100만 구독자가 취소되면 다른 걸 하겠다. 남극에 입수하라고 하시면 달나라보다 그게 쉽겠다”라며 “은지원, 피오, 규현, 송민호, 이수근 등이 구독을 취소했다. 요즘 펭수가 인기다. 펭수를 구독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 구독자가 100만을 넘으면 달나라에 가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구독자 수가 실제로 100만을 돌파하자 나영석 PD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에 대한 공식입장을 예능 형식으로 위트 있게 풀어냈다. 100만을 넘었던 ‘채널 십오야’ 구독자 수는 나영석 PD의 구독 취소 부탁 직후 100만 아래로 떨어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SM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 내년 9월 서울 유치

    ‘21세기판 라이브 에이드’라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 자선공연의 아시아 공연이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오른쪽) 총괄 프로듀서와 김영민 총괄 사장 등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글로벌 시티즌의 공동창립자인 사이먼 모스(왼쪽) 등을 만나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공연의 아시아 개최지를 한국 서울로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시티즌이 2030년까지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가 정부와 지도자, 자선가, 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아 가난한 국가들을 돕는 기금 마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 시티즌은 2009년부터 10년간 각 국가와 기업들로부터 56조 6천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은 음악과 캠페인 운동을 결합해 기아, 불평등, 환경오염 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내년 9월 26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10시간에 걸쳐 생중계된다. 사상 최대 규모 공연답게 라인업도 화려하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뮤즈, 어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SM 소속의 엑소, 보아, 슈퍼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자선 공연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연 총감독으로서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가 하나가 돼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지 토마스는 글로벌 시티즌을 대표해 ”케이팝 가수들과 그들의 음악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문화와 사람들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종영 앞둔 ‘동백꽃’...출연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인기 비결은?

    종영 앞둔 ‘동백꽃’...출연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인기 비결은?

    지난 2개월간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KBS 미니시리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이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작품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세태 속에 순수한 사랑과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그린 ‘착한 드라마’로 흥행을 일궈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가상의 어촌 마을 옹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동백과 용식의 멜로를 중심으로 옹산 이웃들 간의 휴머니즘, 그리고 연쇄살인범 까불이를 둘러싼 스릴러를 적절히 버무리며 ‘마의 시청률’이라고 불리는 20% 고지를 넘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대사와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임상춘 작가의 필력, 대선배부터 아역까지 연기자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 이를 구현해 낸 감독의 연출력의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드라마 종방연에서 배우들은 저마다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종방연에는 출연진과 스태프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 마치 ‘잔칫집‘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타이틀롤인 동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공효진은 “드라마가 끝나서 너무 속상하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토로했고, 강종렬 역의 김지석은 “이번 드라마만큼은 모든 배우들이 연장을 해서라도 좀 오랫동안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고 현실적으로 공감가게 그린 대본을 가장 큰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흥행 주역 황용식 역의 강하늘은 “흥행의 비결은 작가님과 감독님 덕분”이라며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고 옹산 파출소장 역의 전배수는 “처음에 대본을 보고 고두심 선생님과 ’이 대본 가지고 재미없으면 우리가 잘못 한 것‘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대본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컸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작가님이 (인물들은) 현실적으로 잘 그려주셨고, 판타지도 있고 공감이 갈 내용도 많았다”면서 “어딘가에 강종렬, 황용식, 동백이 같은 사람이 있을 것만같은 느낌을 줬다”고 흥행 원인은 분석했다. 동백이 엄마 정숙 역의 이정은은 “동백이와 용식은 너무 착하고 멋진 커플이었다”고 정감 있는 캐릭터를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배우들끼리의 찰떡 호흡과 현장 분위기도 흥행을 이끌었다. 김지석은 “동백과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아들로 나온 필구 역의 김강훈 배우와의 부자 연기 케미가 좋았던 것이 만족한다”고 말했고 전배수는 “나이차는 있지만 강하늘과 호형 호제하며 가깝게 지냈고, 정세(규태 역)와 하늘(용식 역)도 그렇고 (배우들끼리)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현장 분위기가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제시카 역의 전이수는 “제시카 엄마로 나왔던 황영희 선배님과의 케미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케이블과 종편 드라마의 공세 속에 모처럼만에 지상파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워 준 작품이기도 하다. 19일 종방연에는 KBS 양승동 사장까지 참석해 드라마의 흥행을 축하했다. 이제 관심은 ’동백꽃‘ 최종회가 올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20%를 돌파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SBS ‘열혈사제’(22.0%)와 KBS2 ‘왜그래 풍상씨’(22.7%) 등 단 세 작품뿐이다. 현재까지 ’동백꽃‘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 13일에 기록한 20.7%다. 이 드라마를 담당한 KBS 이건준 CP(책임프로듀서)는 “솔직히 대작은 아니고 기대작 중 한편이었는데, 이번 흥행을 보고 지상파든 케이블이든 콘텐츠만 좋으면 시청자들이 찾아주신다는 것을 새삼 일깨운 작품”이라면서 “멜로와 휴먼과 스릴러가 이야기 속에서 일관되게 물리면서 몰입도를 높였고, 함몰되는 캐릭터 없이 살아있는데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작가의 대본을 비롯해 출연자들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등이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루에 약 40알 먹는 걸그룹 멤버..왜?

    하루에 약 40알 먹는 걸그룹 멤버..왜?

    해외 출장을 떠나는 대세 한류 아이돌 오마이걸 승희의 출국 전날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패션앤 ‘팔로우미12’에서 승희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 해외 일정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승희는 ‘승희의 캐리어를 털어라’를 라이브방송 주제로 잡고 팬들과 소통을 진행한다. 승희는 출장 캐리어의 필수템으로 압박 스타킹과 건강보조제를 꼽는다. 승희는 “저는 하루에 (약) 40알 먹어요”라고 남다른 건강보조제 사랑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승희는 공항 패션 팁과 무심한 듯 시크한 아이돌 걸음과 포즈를 선보이며 레전드 공항사진을 남길 수 있는 비법 또한 전한다. 승희는 해외 공연 영상을 보다가 울컥함을 감추지 못한다. 승희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2살부터 노래를 시작해 8~9년의 시간이 걸렸다. 매 무대에 설 때마다 감사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진지한 속마음을 이야기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유비, 임보라, 승희, 이수민의 트렌디한 일상을 볼 수 있는 ‘팔로우미12’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아대,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 양성

    동아대,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 양성

    동아대학교 LINC+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8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국제산업정보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 산업기술 및 기업영업비밀보호 예방 업무 등을 위한 전문인력인 민간조사원(일명 탐정:Private Investigation)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산업정보기술유출방지 및 지적재산권 분야,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기밀보호기술과 기밀보호 분야,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및 사이버범죄수사 분야, 탐정조사 및 경영탐정 등 민간조사 분야, 인간관계 및 심리상담기법 등으로 진행 됐었다.또 경찰청, 부산항보안공사 등에서 실무연수 프로그램도 가졌다. 남아현 학생(경영학과 4학년)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향후 기업체 및 법률기관, 보험회사, 신용회사(향후 탐정기업체), 금융기관,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 및 창업의 진로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날 수료식에는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이길원 교수,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정향기 이사장, 부산가톨릭대 백의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황요완 사무총장은 “이들 수료생들이 산업기술보호 유출방지 및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13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사 1급 민간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나영석PD 공식입장 “구독자 100만 성원 감사, 달나라 공약은..”

    나영석PD 공식입장 “구독자 100만 성원 감사, 달나라 공약은..”

    나영석PD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돌파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나영석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나영석 PD 측은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 PD는 지난 9월 20일 ‘채널 나나나’(현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시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에 보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다음은 나영석PD 측 공식입장 전문. 채널 십오야가 구독자 100만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제작진은 공약에 대한 실천 방법을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구독자 100만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통일 기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선우 ‘실향민, 임종을 앞두고’

    [통일 기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이선우 ‘실향민, 임종을 앞두고’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 ‘제1회 전국 대학생기자단 평화현장 취재 및 통일기사 경진대회’ 수상작 11편을 게재한다. 11개 대학 19명의 대학생 기자들이 지난달 11일과 12일 경기 파주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묵으며 파주 임진각, 오두산 통일전망대,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등을 돌아보고 작성한 기사를 서울신문 평화연구소가 심사해 대상(통일부 장관상)에 이다현(단국대) 씨 등 1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 명단 △대상(통일부장관상) 이다현(단국대)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 이에스더(숙명여대) 이선우(고려대) △우수상(서울신문 사장상) 김진영(동국대) 백진우(한국성서대) 이준태(서울시립대) △장려상(통교협 상임의장상) 권세은(동국대) 안수환(강원대) 김찬수(서울대) 서동영(중앙대) 오은빈(선문대)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최우수상 고려대 이선우 ‘실향민, 임종을 앞두고’ 2019년 5월 20일은 실향민 이수설(남·87) 씨의 임종일(臨終日)이다. 월요일 새벽 네 시경 자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열아홉에 혈혈단신으로 월남(越南)한 뒤 한 번도 고향 땅을 밟지 못한 그의 마지막이었다. 그가 죽기 3일 전, 임종을 예감한 의사는 이 씨를 복도 맨 끝 1인실로 옮겼다. 이 씨를 간호하던 자식들은 정신없이 짐을 챙겨 그를 따랐다. 몇 년 새 입원 치레가 잦은 아버지를 따라 많은 병실을 거쳤지만, 이 임종실은 그들이 갈 수 있는 마지막 병실이었다. 겉보기엔 그냥 오수(午睡)에 든 것 같았다. 하지만 온몸이 불덩이다. 암세포가 염증을 일으켜 해열제를 놔도 체온이 37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환갑 즈음부터 그를 따라다닌 암은 젊은 시절 월남전에서 얻어온 고엽제 후유증이었다. 그때 번 목숨값으로 2남 3녀의 자식들은 장성했다. 목숨값을 돌려받으려는 요량인지, 암세포는 수술할 기력도 없는 노인의 몸 곳곳에 침투했다. 정신을 놓은 와중에도 이 씨는 앓는 소리를 내며 상체를 이리저리 뒤척였다. 하지만 피가 통하지 않아 허옇게 마른 하체엔 미동도 없었다. 비극으로 끝날 죽음이 발끝부터 조금씩 그를 덮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그는 의식도 내려놓고 힘겹게 숨만 몰아쉬었다. 가래 끓는 소리만 임종실에 쟁쟁히 울렸다. 뱉지도 못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고 있는 가래 소리가 사라지면 그는 죽는다.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자식들은 이 소리가 멎기를, 혹은 영원히 멎지 않기를 바랐다. “아버지한테 사랑한다고 말씀드려. 다 듣고 계셔.” 미처 인사를 마치지 못한 자식들에게 사람의 감각 중 청각이 제일 오래 남는다는 말은 그나마 위로였다. 하지만 인사가 무색하게 이수설 씨는 이틀을 더 버텼다. 삶을 향한 강한 의지인지, 죽을 힘도 없는 것인지, 굳게 닫힌 입에서는 아무 답도 들을 수 없었다. 올 수 있는 가족들은 인사를 다 마쳤다, 이북에 두고 온 여동생 말고는. 오지 못할 이를 기다린 지는 꽤 됐다. 병세가 악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씨는 이산가족 상봉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통령도 휴전선을 걸어 넘는 마당에 본인도 두 발로 고향 땅을 밟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다리운동 기구도 하나 사놨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북관계 경색’, ‘강경 대응’ 따위의 말이 다시 TV에 시끄럽게 나왔다. 이 씨는 운동기구를 구석으로 치웠다. 바깥출입이 줄어들고, 침대에 누워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먹는 약 가지 수가 늘어났고, 병원에 오래 입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임종실에 왔다. 한평생 기다리며 살았지만, 세월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남은 미련을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을, 평화의 순간을 심장이 뛰고 멈추는 인간의 일생 안에서 해결해주지 않았다. 그를 위로할 수 있는 건 오직 죽음 이후의 시간이다. “할아버지, 인제 그만 힘들어하시고 고향으로 가세요.” 손녀가 할아버지의 열을 식히려고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다 낮게 읊조렸다. 살아서는 고향에 닿지 못할 조부에게 할 수 있는 말 중에는 제일 현실적인 위로였다. 해가 지고, 새벽으로 접어들자 이 씨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하나둘 졸기 시작했다. 귓가를 울리던 가래 소리가 점점 잦아들기 시작했다. 순간 이 씨는 두 눈을 번쩍 떴다. 자식들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이 씨는 눈에 잔뜩 힘을 주고 있었다. 3초 정도 가만히 자식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더 이상 가래 끓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불처럼 뜨거웠던 몸도 차게 식었다. 2019년 5월 한 달 동안 263명의 이산가족이 죽었다. 그들 중 한 명의 죽음이었다.
  • ‘2020 전태일 50주기’ 준비위원회 출범

    ‘2020 전태일 50주기’ 준비위원회 출범

    내년으로 다가온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준비하는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전태일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평화시장 앞 ‘전태일다리’에서 ‘2020 전태일 50주기 준비위원회’(준비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50여년 전 전태일 동지가 마음 아파했던 어린 여공들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른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전태일 동지의 외침을 우리는 아직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근로기준법 준수,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4대 보험 가입 현실화 대중 행동·캠페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태일이’(가제) 제작·관람 운동, 전태일정신 연구 및 출판, 전태일거리 조성 등 사회운동 및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석호 재단 기획실장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에 사회 곳곳에서 부르게 될 전태일을 통해 전태일이 손잡았던 노동자들의 문제를 다시 끄집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준비위에는 전태일재단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6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특성화고 10곳, AI·빅데이터高로 바뀐다

    특성화고 10곳, AI·빅데이터高로 바뀐다

    내년 교사 80명 460시간 안팎 연수 계획 “전문성 갖추기 어려울 것” 일부 회의론 2024년까지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 10곳이 ‘인공지능(AI)고등학교’나 ‘빅데이터고등학교’로 바뀐다. 2021년도 신입생부터는 AI 관련 수업을 필수로 듣는다. 서울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관내 특성화고에서 AI·빅데이터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 2021년부터 2024년까지 ‘AI고’ 또는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관내 특성화고 70개교 중 14.3%다. 교육부는 이들 고교에 시설과 설비 등을 구축하도록 3억원씩 지원한다. 또 2021년도 특성화고 신입생부터 AI 관련 과목을 3단위(51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를 내년 8월까지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교과서를 내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종씩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교사들이 AI 등을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4개 분야에서 총 80명이 내년부터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AI 등의 분야에서 ‘초급 기술자’ 수준의 역량을 갖출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특성화고의 취업난이 충원율 하락과 같은 특성화고 기피 현상으로 악순환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성화고가 발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산업계가 고졸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범대에 AI나 소프트웨어(SW) 등의 교사를 양성하는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6개월간 460시간 안팎의 연수만으로 교사가 AI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의 수준이 다양해 특성화고가 자기 영역을 찾아가며 취업률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고] ‘한일 관계와 한반도 프로세스’ 27일 세미나

    [사고] ‘한일 관계와 한반도 프로세스’ 27일 세미나

    지난 3월 창립한 서울신문 평화연구소가 창립 이후 두 번째로 2019 가을 세미나 ‘한일 관계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엽니다. ■일시: 11월 27일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 ■장소: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주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실 ■주관: 서울신문 평화연구소 ■개회사: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 ■축사: 서호 통일부 차관 ■특별 강연: 이수훈 전 주일 한국대사 ■좌장 겸 사회: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 총장 ■주제 발표: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이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토론: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정영철 서강대 교수 peacemaker@seoul.co.kr로 선착순 80명만 모십니다. 아울러 평화연구소 홈페이지(peacemaker.seoul.co.kr)가 20일 개통됨을 알려드립니다.
  • 경남변호사회, 법관 평가결과 우수법관 8명 발표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안창환)는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와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진주지원, 통영지원, 밀양지원, 거창지원 소속 재판장을 대상으로 ‘2019년 법관평가’를 실시해 우수법관 8명을 선정·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법관평가결과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판사는 엄상필(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민사합의부), 구민경(창원지법 형사합의부), 이완형(〃 형사합의부), 호성호(〃 형사단독), 이수연(〃 가사단독), 김민수(마산지원 민사단독), 황영수(창원지법 민사합의부), 이종기(진주지원 형사단독) 법관 등 8명이다. 경남변호사회는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창원지법, 마산지원, 진주지원, 통영지원, 밀양지원, 거창지원 소속 법관 115명 가운데 재판장 62명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월 1일 부터 지난 10월 31일까지다. 평가 대상 기간에 재판업무를 수행한 경남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323명 가운데 140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대상 법관별로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직무성실 등 10개 항목에 걸쳐 항목별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5단계 등급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겼다. 경남변호사회에 따르면 올해 평가결과 최고점은 88.63점, 최하점은 59.53점, 전체 평균은 79.60점으로 나타났다. 경남변호사회는 올해 평가에서 상위 10여명의 법관은 거의 점수 차이가 없어 단순 평가하면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보다도 평균점수가 높은 법관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수법관으로 선정된 법관을 최고 법관이라고 표현하는 것 보다는 우수법관 가운데 대표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경남변호사회는 올해 법관평가 결과를 18일 창원지방법원과 대법원에 전달하고 평가결과를 법관 개개인 재판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남변호사회는 올해도 평가점수 하위법관 공개 여부를 논의했으나 올해는 공개하지 않고 내년 법관평가를 해서 우수법관을 공개할 때 하위법관 공개도 포함시킬지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7일 세미나 ‘한일관계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20일 ‘peacemaker’ 개통

    27일 세미나 ‘한일관계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20일 ‘peacemaker’ 개통

    지난 3월 창립한 서울신문 평화연구소가 창립 이후 두 번째로 2019 가을 세미나를 ‘한일관계와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주제로 엽니다. 일시 : 11월 27일 오전 9시 30분~ 낮 12시30분 장소 :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 주최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실 주관 : 서울신문 평화연구소 개회사 :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 축사 : 서호 통일부 차관 특별 강연 : 이수훈 전 주일 한국 대사 좌장 겸 사회 :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 총장 주제 발표 :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이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토론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정영철 서강대 교수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점심과 소중한 도서 증정합니다. 장소가 비좁아 선착순 80명만 모십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peacemaker@seoul.co.kr로 미리 신청 바랍니다. 아울러 평화연구소 홈페이지(peacemaker.seoul.co.kr)가 20일 개통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평화소식과 연구소 개최 세미나, 외부 기관 세미나, ‘2000자 인터뷰’ ‘해외 싱크탱크 브레인’ ‘평화로 나아가는 사람들’ ‘포토 뉴스’ 등 다양하고 알찬 소식들을 갈무리했습니다. 아울러 평화와 통일 주제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 기대합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타임지 표지 위조’ 미나 장, 사직서도 파문…“보호 안 해줘”

    ‘타임지 표지 위조’ 미나 장, 사직서도 파문…“보호 안 해줘”

    학력과 경력 등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나 장 미국 국무부 분쟁안정국 부차관보가 18일(현지시간) 결국 사임했다. 장 부차관보는 사직서에서 제기된 의혹이 모두 거짓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은 상관들을 원망했다. 앞서 13일 미 방송 NBC는 탐사보도를 통해 장 부차관보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력을 과장하고 자신의 얼굴이 표지에 실린 타임지를 가짜로 만들었으며 해외 빈곤 아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운영 경력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부실한 인사 검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장 부차관보는 끝내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입수한 장 부차관보의 사직서에 따르면 장 부차관보는 “현시점에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는 사직”이라고 밝혔다.장 부차관보의 사직서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 대신 국무부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그는 “나의 자격이나 성품이나 인성을 공격하는, 오로지 빈정거림에 기반한 인격 살인이 자행되고 있는데도 국무부의 상관들은 날 보호해주거나 나서서 진실을 말해주길 거절했고, 내가 나에 대한 거짓 비난에 맞서 답할 기회를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부차관보는 국무부 내부 문화도 비판했다. 그는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국무부의 정무직 관리와 직업 외교관들은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심오한 도덕적 위기에 부딪혔다”며 “국무부의 사기는 바닥이며 한때 미국 외교 부처의 특징이었던 전문성과 동료 간의 협력관계는 모두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NBC는 장 부차관보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이라고 밝혔으나 실상은 7주짜리 과정을 이수했으며, 자신의 얼굴이 표지에 실렸다고 내세운 ‘타임’도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 부차관보는 반박문을 내고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타임지 표지도 친구들이 한 예술가에게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타임 표지를 만들도록 의뢰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학력위조 미나 장 결국 사임… “타임지 표지는 친구 탓” 억울함 표명

    학력위조 미나 장 결국 사임… “타임지 표지는 친구 탓” 억울함 표명

    30대 한인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에 오르며 ‘한인 신화’로 불렸던 미나 장(35)이 결국 사임했다. 미국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는 18일(현지시간) 학력 및 경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던 미 국무부 분쟁안정국 부차관보 미나 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미나 장은 시작서에서 “이 시기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도덕적, 윤리적 선택은 사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자격과 인격을 공격하기 위해 오로지 빈정거림에 기초한 인격 암살이 감행됐다”며 국무부를 맹비난했다. 또 “부서의 상급자들은 나를 변호하거나 진실을 옹호하거나 나에 대한 거짓 혐의에 대해 해명을 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타임지 표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친구가 말없이 유명 아티스트에게 타임지 표지 제작을 의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자신의 열성적인 팬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잡지 표지에 자신의 사진을 겹쳐 온라인에 유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국무부의 정무직 관리와 직업 외교관들은 역사상 최악이자 가장 심오한 도덕적 위기에 부딪혔다”며 “국무부의 사기는 바닥이며 한때 미국 외교 부처의 특징이었던 전문성과 동료 간의 협력관계는 모두 사라졌다”고 꼬집었다. 앞서 미국 NBC는 장 전 부차관보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7주짜리 과정을 이수한 것에 불과했으며, ‘타임’지에 실린 표지도 가짜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대법 “아청법 개정 전 성범죄, 취업제한 소급적용 가능”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확정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 대해서만 취업제한을 규정하고 있지만 범행 시점에 따라 옛 아청법을 적용해 확정판결 없이도 취업을 제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과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1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2017년 3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교제한 여성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의 나체 사진을 허락 없이 촬영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말 기소됐다. 1심은 벌금 200만원에 성폭력 치료 40시간을 판결했고 2심 재판부는 “현행 아청법(2018년 3월 13일 개정)은 성범죄를 범하고 형이 확정된 사람에게 취업제한을 명령하지만, 현행법 시행 전의 범죄에 대해서는 확정판결 없이도 일정 기간 취업제한 명령을 할 수 있는 종전 규정(2018년 1월 16일 개정)을 따른다”며 취업제한 1년을 추가했다. 김씨는 이 같은 제한이 부당하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의 취업제한 명령에 위헌성이나 면제 요건에 관한 법리 오해가 없다”며 기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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