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수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1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들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496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 이수중 야구부 ‘교육환경 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 이수중 야구부 ‘교육환경 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이 서초구 관내 이수중학교 야구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수중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9일 고 의원이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이수중학교 체육시설환경개선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등 이수중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에 위치한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은 고 의원 및 김길영 의원, 이수중학교 학부모 7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이수중학교 학부모 일동은 이수중 야구부는 체육관 1층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야구부 연습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열약한 환경으로 학생들이 야구부 훈련을 소화하는 데 있어 미흡이 부분이 많았지만 지난해 고 의원의 도움으로 야구부 연습장 내 안전망과 실내 에어컨이 설치됨에 따라 이수중 야구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운동 공간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역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고 의원님의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우리 이수중학교 야구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고 의원은 “오늘 제가 받은 감사패는 지역 주민들께서 직접 준비해주신 상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기관이 주는 상보다도 보람되고 값지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화답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서초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들을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서울시립대, 상반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16개 운영

    서울시립대, 상반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16개 운영

    서울시립대학교가 올 상반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총 16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도시성장기 서울의 도시 개발 경험, 1960-2010(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외 4인) ▲시민을 위한 도시학개론(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도시와 건축의 접점, 단지계획(도시공학과 유석연 교수) ▲서울 거버넌스 2020(행정학과 이주헌 교수) 강좌를 차례로 개발했다. 도시문제의 미래를 진단하고 나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만들기: 기계학습 방법론의 이해(통계학과 전종준 교수) ▲레이저란 무엇인가? 기초에서 응용까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소재가 빚어내는 문명의 화음(신소재공학과 홍완식 교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히트펌프 입문(신소재공학과 이동찬 교수) 등의 강좌도 선보인다. 4차 산업 관련 지식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양 강좌로는 ▲정의롭고 좋은 삶에 관한 이야기–플라톤 <국가> 읽기(철학과 이종환 교수)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음악 수업(음악학과 전기홍 교수) 등이 있다. 서울시립대는 학습자별 수요를 고려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를 분야별로 개발했다. 오는 10월에는 ▲도시계획학개론(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양자 컴퓨팅의 기초와 응용(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교수) ▲알기 쉬운 회계 첫걸음(경영학부 김경태 교수) 등 3개의 신규 강좌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학점인정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강좌는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 가입해 수강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좌별 운영 기간 내 이수 조건 충족 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 성남시, 다자녀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학기당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 다자녀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 등록금 학기당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4월 16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학교장학금,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타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에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를 접속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는 자격조건 심사 뒤 오는 5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 싸이웍스, 레코스와 ‘오픈배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싸이웍스, 레코스와 ‘오픈배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싸이웍스는 14일 ㈜레코스와 ‘대학 오픈배지(Open Badg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싸이웍스는 이 협약을 통해 자사의 학생역량관리 설루션 ‘허니콤(HoneyComb)’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학생의 교과 및 비교과 통합관리 기능과 국제 표준 기반의 오픈배지를 연계해 학생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디지털 인증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싸이웍스가 수행 중인 가톨릭대의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레코스 오픈배지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코스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인증 기관과 수여자 간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디지털 증명 오픈배지를 싸이웍스의 기존 대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폭넓고 안정적으로 교육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이 대학이 인증한 디지털 증명 오픈배지를 취업지원, 경력증명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훈 싸이웍스 대표는 “학생들에게 교내 인증 내역, 비교과 참여 내역 등을 포함한 국제표준 기반 오픈 배지를 발행해 국내외 취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학생 외에도 평생교육원,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등 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수 여부뿐만 아니라 학습성과와 성취도를 단계별 오픈배지로 인증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학의 교육 환경은 비대면 교육 확산, 학점 교환 및 강의 공유, 모듈식 교과 과정 적용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배지는 다양한 교육 관련 기관 간의 상호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국제표준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로 상호운영 기술, 발급 및 검증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발급된 오픈배지는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자신의 학습 이력이나 자격, 참가 증명 등을 메일이나 SNS 등을 통해서도 쉽게 공개·공유·관리할 수 있다.
  • 손담비 직접 언급한 절친들 모두 전화 안 받아

    손담비 직접 언급한 절친들 모두 전화 안 받아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친한 친구를 소개했다. 지난 13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전격 인터뷰! 새로워진 담비손 유튜브 행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손담비는 영상에서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함께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게스트를 섭외해 술 게임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제안했고, 손담비는 자신의 절친들을 게스트 후보로 언급했다. 손담비는 “강승현이라고 모델 저랑 제일 친한 애 있는데 걔가 옷을 진짜 잘 입는다. 골프 이런 쪽에 강하다. 골프도 잘 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같이 나왔던 지이수라고 모델 출신이 있다. 아직 싱글이고 예쁘다, 술도 아주 세고 집에 자주 놀러 오는 동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두 사람 모두 손담비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 학원 인근 ‘혼밥’ 먹는 아이…“가난보다 행복감 더 낮아요”

    학원 인근 ‘혼밥’ 먹는 아이…“가난보다 행복감 더 낮아요”

    아이가 ‘혼밥(혼자 밥먹기)’을 할수록 행복감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난한 아동이 혼밥할 위험성은 여전히 더 높지만, 가난하지 않은 아동이 혼밥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더 취약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3일 ‘한국사회복지학’ 최신호에 실린 논문 ‘혼밥이 아동∙청소년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정익중·이수진·정수정·이원지)에 따르면 혼밥을 많이 할수록 아이들의 행복감이 낮아진다. 이 연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1년 아동행복지수 조사’에 응한 전국 11~17살 2210명 중 ‘평일 이틀간 여섯 끼 식사를 모두 한 570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행복감을 최저 0점(전혀 행복하지 않았다)에서 최고 10점(매우 행복했다) 사이 점수로 답했다. 연구 결과, 아동 570명 가운데 혼밥을 하지 않는 326명의 행복감은 평균 7.14점이었다. 하지만 혼밥 1회 아동(94명) 행복감은 평균 7.01점으로 떨어졌고, 혼밥 2회(100명) 경험자들의 행복감은 6.60점으로 낮아졌다. 3회 이상 혼밥을 한 아동(50명) 행복감은 평균 6.44점에 근쳤다. 혼밥을 할수록 행복감은 더 낮아진다는 의미다.아동 행복감을 낮추는 요소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가난이다. 부모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빈곤은 가족 간 갈등, 또래 관계, 아이의 심신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가구소득에 따른 혼밥과 아동 행복도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 아동들을 빈곤가구(기준소득 50% 미만) 152명, 그렇지 않은 비빈곤가구 418명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혼밥을 전혀 하지 않을 때 비빈곤가구 아동의 행복감은 빈곤가구 아동보다 높았다. 하지만 혼밥 횟수가 늘면서 비빈곤가구 아동 행복감이 같은 횟수의 빈곤가구 아동보다 크게 떨어졌다. 가난보다도 혼밥이 아이 행복감에 더 영향을 주는 것이다.“사교육 시간 줄이고 가족과 식사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해야” 비빈곤 아이들은 하교 후 주로 학원, 독서실 등 사교육으로 인해 혼밥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가난하지 않은 아동은 주로 학원 인근에서 혼밥 횟수가 늘어나는 등 혼밥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빈곤 아동은 사교육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며 “빈곤 아동의 경우 혼밥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불규칙한 식생활로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식사 교육 및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혼밥하는 사람들 ‘우울감’ 높아…혼밥男, 우울감 최대 2.4배 높다 최근 저출산과 핵가족화 심화로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나홀로족의 비율이 4인 가구를 넘어 가장 많은 주거 유형이 됐다. 혼밥이 유행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된 것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사회정신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성인도 혼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우울감을 느끼게 될 확률이 최대 2.4배까지 높았다. 이런 경향은 남성에서 더 두드러졌다. 주로 혼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남성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남성에 견줘 우울감 확률이 2.4배나 됐다. 또 가족이 있는데도 저녁 식사를 주로 혼자 하는 경우에도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1.6배나 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남성들이 그만큼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타인, 특히 가족과의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낮추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채팅男 처음 본 날 “재워달라” 20대에 서장훈 ‘일침’

    채팅男 처음 본 날 “재워달라” 20대에 서장훈 ‘일침’

    오픈 채팅으로 만난 당일 남성의 집에서 잤다는 여성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호통을 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현재 썸을 타고 있다는 34세 남성과 28세 여성이 출연했다. 이날 남자 의뢰인은 우슈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휴식 중이었고, 여성은 3년째 호텔 요식업 카페를 운영하는 중이었다. 두 사람은 만남의 계기에 대해 일주일쯤 오픈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촬영 당일이 처음 만나는 날 이라고 밝혔다. 남자 의뢰인은 “오늘 처음 만난 우리가 과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꺼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남자 의뢰인이 이미 여자 의뢰인을 엄청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방송 용어는 아니지만 이미 여자 의뢰인에게 맛이 갔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의뢰인은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며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봤는데, 웃는 모습을 보니 살면서 본 웃는 상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고 예쁜 미소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촬영 당일 새벽 2~3시쯤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보살은 “새벽 2시에 어디서 만나냐”라고 깜짝 놀라자 여성은 “동대문 새벽 시장에 갔다.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친구가 자느라 문을 안 열어 주더라. 그래서 마침 남자 의뢰인에게 ‘혹시 주무세요?’라고 물었고, 안 잔다고 해서 ‘혹시 그 집에서 자도 될까요?’라고 했다. 어차피 오늘 보기로 했으니까”라고 당차게 말했다. 여성 의뢰인의 당돌함에 말문이 막힌 서장훈과 이수근은 “얘네 뭐야? 신기하고 용기가 참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라며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전개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그래서 그 시간에 들어가서 바로 잤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새벽까지 대화하다가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그래서 너는 겁도 안 났냐”고 물었지만, 여성은 “제 원래 사상이 ‘모든 사람은 친구’”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웃지 말고 똑바로 들어야 한다. 앞으로는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 마라. 큰일 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남자 의뢰인 또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며 혼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장훈은 “누군가와 인연이 깊어질 땐 신중해져야 한다”며 “여러 가지를 봐야 한다. 됨됨이는 괜찮은지 앞으로 나와 함께할 수 있는지 등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그런 것들을 알고난 뒤 교제 여부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아직 서로 아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섣부른 선택은 나중에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그 뒤에도 괜찮다는 확신이 들 때 사귀어도 늦지 않는다”라고 충고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키르기스스탄과 서울시의회의 더욱 활발한 교류 기대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키르기스스탄과 서울시의회의 더욱 활발한 교류 기대해”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장, 우형찬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경제대표단과의 면담을 주선해 산업, 교육, 의료 등 다방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키르기스스탄 경제대표단은 2023 부산국제식품박람회 참석차 방한하면서 고국 출신의 서울시의회 의원인 아이수루 의원과 서울시의회 대표인 의장과 부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의장 면담과 서울시의회 본관 참관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의장은 환영 인사를 건네며 “서울시의회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 시의회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양 의회간 교류가 정체돼 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키르기스스탄과 더 많은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와 정책교류를 하는 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이수루 의원님을 통해 언제든지 말해 달라고 덧붙였다.우 부의장은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을 환영하며, 아이수루 의원을 격려하고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의장님과 부의장님께서 키르기스스탄에서 손님이 오실 때마다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국에서도 다함께 만나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경제대표단에는 방한 첫 일정을 서울시의회 방문으로 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키르기스스탄과 서울시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설] SM 인수 카카오, 케이팝 저변과 다양성 넓히길

    [사설] SM 인수 카카오, 케이팝 저변과 다양성 넓히길

    SM엔터테인먼트를 놓고 한 달 넘게 잡음을 빚었던 카카오와 하이브의 분쟁이 카카오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2대 주주로 가수와 팬을 이어 주는 플랫폼 협력을 하기로 했다. 볼썽사나운 ‘쩐의 전쟁’이 계속됐다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치킨게임으로 변질되면서 실익 없는 상처만 남길 뻔했다. SM 인수전은 SM의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1인 체제의 이익 취득 구조가 문제되면서 시작됐다. 이씨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이 SM 소속 아티스트의 자문 및 프로듀싱 명목으로 과도한 수익을 챙겨 온 ‘황제경영’이 폭로됐다. 축적된 공로가 크다지만 프로듀서 한 사람이 매출액의 15%를 가져가는 방식은 불합리했다. 행동주의펀드의 문제 제기로 도마에 오른 업계의 관행은 케이팝 성공 이면의 그늘 그 자체였다. 폐쇄적 경영 방식과 과도한 창업자 의존 시스템, 아티스트와의 불공정 계약 등 세계 무대를 주름잡는 케이팝의 위상과는 딴판인 전근대적 환경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이런 불합리가 가려진 채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의 경쟁력이 지속되리라는 것은 헛꿈이다. BTS 활동 중단 이후 안 그래도 케이팝의 성장 둔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마당이다. 이번 진통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엔터테인먼트로 도약하기 위해 한 번은 건넜어야 할 강이다. 카카오의 IT와 BTS를 배출한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이 손잡으면 글로벌시장에서 케이팝 규모와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인수 경쟁이 끝이 아니라 투명한 경영, 체계적 제작 시스템 확립으로 케이팝 저변과 다양성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글로벌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ㆍ소니ㆍ워너와 어깨를 겨루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 한혜진, 이수혁과 핑크빛♥ “받아주겠다”

    한혜진, 이수혁과 핑크빛♥ “받아주겠다”

    한혜진이 이수혁의 유혹을 받아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한혜진이 모델 후배 이수혁의 칭찬을 받고 “이거 플러닝 아니냐”라며 농을 던졌다. 플러팅은 보통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유혹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개그맨 이용진은 출연자 김장년을 언급하며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플러팅이 장안의 화제다. 수혁씨 플러팅은 뭐냐”라고 물었다. 이수혁은 “(김장년 방송을) 보고 나니까 저는 뭐 (아무것도 아니더라)”라면서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댄서 아이키가 입을 열었다. 이수혁에 대해 “저한테 계속 플러팅 하는 줄 알았다. 그냥 쳐다보는 것 자체가 빠져든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존재만으로 플러팅이다?”라고 거들었다. 아이키는 한혜진이 매혹적일 때가 언제인지 알겠다며 “걸어 다닐 때, 걷는 것 자체가 플러팅이다”라고 했다. 한혜진은 “나 여기 계속 왔다갔다 할까?”라며 웃었다. 이에 이수혁이 “모델 선배님 중에서도 워낙 워킹 잘하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칭찬했다. 한혜진이 이를 놓치지 않고 “이거 플러팅이냐, 받아주겠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 유민상만 남은 ‘맛있는 녀석들’ 빈자리 이사람들이 꿰찬다

    유민상만 남은 ‘맛있는 녀석들’ 빈자리 이사람들이 꿰찬다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의 빈 자리를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채운다. IHQ 측은 ‘맛있는 녀석들’ 개편에 따라 유민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전원이 하차하고, 대신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구성원이 등장하는 방송은 오는 4월 말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의회를 찾은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을 접견,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 및 의료, 교육 분야 기업인들로 구성된 키르기스스탄 경제인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서울시의회 방문을 첫 일정으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서울우유, 아산의료원, 울산현대자동차,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날 의회를 찾은 경제인대표단은 한국은 압도적인 나라로 이번 방문에 기대가 높다고 밝히고 서울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서울시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양국에 대한 상호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경제인대표단의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쉬켁 시의회가 지난 2016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 국가 및 양 도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하는 데 있어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수자원을 비롯해 풍부한 천혜 자원이 풍부하고, 중위연령이 낮은 젊은 국가로 노동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투자 제도가 개방적이라 중앙아시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기대되는 국가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우형찬 부의장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 부산시, 구직단념 청년 240명 재도전 지원…20주 장기과정 신설

    부산시, 구직단념 청년 240명 재도전 지원…20주 장기과정 신설

    부산시가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사회 진입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3일부터 ‘2023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이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등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다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은 장·단기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4주가 소요되는 단기 과정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20주 중가 과정도 신설했다. 올해 신설된 장기과정은 3기수로 나눠 운영하며, 매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한다. 장기과정에 참여자는 4주 과정을 마칠 때마다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20주 전 과정을 마치면 추가 50만원을 포함해 참여수당 최대 300만원을 받는다. 단기과정은 2기로 구성하며 기수마다 45명을 선발한다. 단기과정도 4주 교육을 이수하면 참여수당 50만원을 받는다. 교육과정이 끝나도 3개월 동안 전문상담사가 사후 관리를 하며 상담과 취업 알선 등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이하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경남 김해, 양산 등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장기 과정 1기는 1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https://young.bu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051-600-18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 한파 속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 설계에 나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손잡고 ‘SM 3.0’ 전략 박차… 하이브 플랫폼 타고 美진출 시너지

    카카오 손잡고 ‘SM 3.0’ 전략 박차… 하이브 플랫폼 타고 美진출 시너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의 결합으로 음악과 문화 분야의 지식재산권(IP)과 정보기술(IT)이 합쳐지는 것은 물론 카카오와 하이브의 협력 틀까지 갖춰져 음악과 문화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SM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고자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SM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와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M 3.0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혼자의 힘으로 진행되던 음반 제작 방식을 탈피해 제작 센터와 내·외부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의사 결정이 센터·레이블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음반을 낼 수 있다. SM은 2025년까지 활동 아티스트(가수) 21팀 이상, 연간 40개 이상 음반 출시에 음반 판매량 2700만장 이상, 400회 이상 공연을 목표로 내걸었다.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우군’ 카카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확장 IP의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캐릭터 사업에 강점을 지닌 카카오와 협력해 다양한 굿즈 상품(MD)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하이브와 JYP에 견줘 공연과 2차 IP 활용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되던 SM이 하이브와 손잡고 확장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미주만의 팬 문화 특성을 잘 파악하고 경험을 갖춘 하이브와의 협업은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SM 가수들이 입점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문화연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소가 지난 3일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카카오와 하이브가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만큼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만들 수 있으며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당시만 해도 현실과 동떨어져 보였지만 이번 타결로 가능성이 커졌다. 조영신 SK브로드밴드 경영전략그룹장은 당시 주제발표를 통해 1차 IP에서 2차 IP로 빠르게 재편돼 창작 및 콘텐츠 영역에서 유통 및 플랫폼 영역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그룹장은 ‘SM 3.0’에 카카오와의 결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흐릿하고, 2차 IP 수익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미주 시장을 견인할 힘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는데, 이번 합의로 그 약점을 메울 길을 찾았다.
  • SM, 결국 카카오로 간다

    SM, 결국 카카오로 간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를 둘러싼 카카오와의 경쟁에서 백기를 들었다. 지분 인수전이 조 단위의 ‘머니게임’으로 격화하자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 달여간 지속된 ‘SM 인수전’은 카카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이브는 12일 “SM 인수 절차를 이날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SM 인수전에서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이브의 주주 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SM 주주총회에 추천한 이사 후보들도 전격 사퇴하기로 했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지난 10일 협상에 착수해 이틀 만에 타결을 이뤄냈다. 카카오 측은 하이브의 인수 중단 소식에 “공개매수(주당 15만원)는 예정대로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10~28일) 공개매수(주당 12만원)로 SM 지분 25%를 추가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장중 거래가가 공개매수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실패했다. 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이 제기한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하이브 측이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카카오가 하이브보다 높은 가격(15만원)으로 대항 공개매수전을 선언하자 전세가 기울어졌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바이올린 대모 김남윤 교수와 만둣국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바이올린 대모 김남윤 교수와 만둣국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 근처 옹색한 아파트에서 살던 그녀는 가난한 유학생들 사이에 엄마로 통했다. 불과 열아홉 살인데도 그런 별명이 그럴 듯했다. 주말에 만두 100개를 빚어 냉장고에 얼렸다가 녹여 만둣국을 끓여 먹곤 했다. 당시만 해도 구하기 어렵던 재료들로 김치를 담가 먹었다. 그렇게 끓인 만둣국을 나눠 먹던 수많은 이들 가운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69)도 있었다. 양인모·임지영·클라라 주미 강 등 수많은 음악가들을 길러내 ‘한국 바이올린계 대모’로 불리던 김남윤(74)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둣국 일화를 떠올렸다. 김 교수는 1974년 세계적인 권위의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입지를 다진 뒤 스물여덟 살이던 1977년 경희대 음대 교수로 취임했다. 서울대를 거쳐 199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창설 멤버로 합류한 뒤 음악원 기악과 교수와 한예종 영재교육원장, 명예교수 등을 지냈다. 이경선, 백주영 등 중견 연주자부터 신아라, 클라라 주미 강, 임지영, 양인모 등 젊은 스타 연주자까지 많은 바이올리니스트가 그의 손을 거쳤다. 2001년 한국인 연주자로는 처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고, 그 뒤 파가니니 콩쿠르를 비롯한 여러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40년 넘게 교육자로 활동하며 한국 클래식 교육의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데 기여한 김 교수는 ‘바이올리니스트 황금 조련사’로 불린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의 고(故)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란 얘기를 들었다. 레슨 실력뿐 아니라 남다른 애정과 성실함, 열정으로 제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왔다. ‘연습을 하루 거르면 자신이 알고, 이틀 빠지면 비평가가 알며, 사흘 안하면 청중이 안다’가 좌우명이었다.그는 2014년 한예종 정년을 앞두고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38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내 사정 때문에 레슨을 거른 적이 없었다”며 “학생들은 내가 살아가는 힘”이라고 밝혔다. 애정이 많아서 잔소리도 많았다. 제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눈여겨보다 어긋나면 잔소리를 했다. 40대 제자가 속이 훤히 보이는 옷을 입었다고 등짝을 사정 없이 때린 적도 있단다. 김 교수가 제자들을 혼내면 해병대 부사령관까지 지낸 두 번째 남편이며 장군 출신인 이승호씨가 달래곤 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첫 부인과 사별한 이씨가 지인들의 권유를 받고 1994년 김 교수를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김 원장 가는 곳에 이 장군이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늘 ‘그림자 외조’를 했다. 유족으로는 첫 남편과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윤준영 씨, 이승호씨와의 사이에 태어난 두 딸 이영·이수정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되며. 15일 한예종 음악원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 치열한 표결 앞둔 KT&G 주총…이사회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 전문성 우려”

    치열한 표결 앞둔 KT&G 주총…이사회 “주주제안 사외이사 후보 전문성 우려”

    행동주의 펀드의 집중 타깃이 된 KT&G의 주주총회에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사외이사 후보자가 올라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릴 예정일 KT&G 주주총회에 이사회 추천 3명(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 고윤성 현 한국외대 경영대 교수, 임일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안다자산운용 추천 3명(이수형 법무법인 메리트 변호사, 김도린 전 루이비통코리아 전무,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 추천 2명(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의 후보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2명인데, 사외이사를 2명 증원하자는 주주제안의 표결 결과에 따라 총 2명 또는 4명이 선임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행동주의 펀드가 내세운 이사 후보자들의 전문성에 우려를 표했다. 김명철 KT&G 이사회 의장은 “대부분의 후보자는 감사위원 후보로 함께 상정됐음에도 상법상 요구되는 재무전문가 자격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이사회 추천 후보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를 강력히 요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주총에는 또다른 주주제안인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안건도 상정됐다. 대전지방법원이 FCP 등이 낸 자기주식 취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결과다. KT&G는 주주 제안측 배당금 1조 2000억원까지 더하면 현 주주환원 규모의 약 3배에 달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는 입장이다. KT&G는 올해 자사주 매입·배당금 지급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합리적인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명철 의장은 “현행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종료되는 올 하반기에 현재보다 강화된 신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방침이며, 재원 확보를 위한 보유부동산의 유동화 및 차입 확대 등 보다 적극적 자금조달 방안 또한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KT&G 이사회는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자회사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적으로 주주제안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FCP 등의 행동주의 펀드는 사외이사 후보자 선정을 거쳐 향후 인삼공사 분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이클 잭슨 같다고”…이수근 아내, 성형부작용 ‘구축코’ 수술 상담

    “마이클 잭슨 같다고”…이수근 아내, 성형부작용 ‘구축코’ 수술 상담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코 성형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연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축오고 1차 수술하고 구축코라고 오픈하고 나름 욕심 안 내고 살고 있었는데 영상이나 사진 올릴 때마다 마이클 잭슨 같다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차 수술 상담 왔어요. 마취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만 수술 가능. 혈관 수술도 있고, 이식도 알아봐야 하는데 이거 맞는 거겠지?”라며 상담하면서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박지연은 코 성형수술의 부작용 중 하나인 구축 현상에 대한 고민을 여러 차례 토로한 바 있다. 구축 현상은 코끝이 딱딱해지고 코가 들리거나 짧아지는 현상으로 박지연은 “구축코 때문에 위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개그맨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 ‘한강의 기적’부터 ‘수몰의 아픔’까지…‘반백살’ 소양강댐 명암

    ‘한강의 기적’부터 ‘수몰의 아픔’까지…‘반백살’ 소양강댐 명암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올해로 준공 50주년을 맞는다. 소양강댐은 ‘수도권의 젖줄’로서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이끄는 공을 세웠으나 주변지역은 댐 건설로 인한 수몰과 이주, 흙탕물 방류, 이중삼중 규제 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처럼 소양강댐이 반세기 동안 그린 명(明)과 암(暗)은 분명하게 나뉘고 있다. 70년대 경제부흥 이끈 주역 소양강댐은 1967년 4월 첫 삽을 뜬 뒤 6년 6개월 만인 1973년 10월 15일 완공됐다. 소양강댐 건설은 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1호선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챙긴 3대 국책사업 중 하나였고, 건설 비용은 321억원으로 당시 정부 예산의 6분 1 정도에 달했다. 연인원 500만명이 투입됐고, 32t 덤프트럭 30여대와 진동다짐기, 굴착기 등 국내 처음으로 들어온 중장비들이 대거 동원됐다. 소양강댐은 당초 발전 단일목적댐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추진 과정에서 이수(利水)와 치수(治水) 기능을 더한 다목적댐으로 바뀌었다. 또 처음에는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설계됐으나 건설자재 생산능력 부족과 막대한 수송비 등을 감안해 현장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래와 자갈 등을 재료로 하는 사력댐으로 변경됐다.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유역면적 2703㎢에 총저수량이 29억t에 달하는 소양강댐은 준공 당시 동양 최대, 세계 4위의 규모를 자랑했다. 현재는 세계 5위다. 거대한 몸집의 소양강댐은 수도권에 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홍수 조절, 전력 공급까지 맡으며 개발시대의 한 축으로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소양강댐이 연간 흘려보내는 물의 양은 수도권 용수공급량의 45%가량인 12억t에 이른다. 1978년을 비롯해 다섯 차례의 전국적인 가뭄에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간 발전량이 353GWh인 소양강댐은 제2차 석유파동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은 1973년 11월 전국 수력발전 총량의 3분의 1을 담당하면서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앞으로 소양강댐은 하류인 춘천 동면 일대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3200억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조성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에 물을 공급하며 활용 폭을 한층 더 넓힌다.하루아침에 삶의 터전 잃어 소양강댐이 화려한 역사를 쌓은 이면에는 춘천과 양구, 인제 주민들의 희생이 있었다. 소양강댐이 건설되면서 춘성군(현 춘천시) 동면·북산면, 양구군 양구면·남면, 인제군 인제면·남면 등 6개 면의 38개 리가 일부 또는 전부 수몰됐다. 이로 인해 3153가구, 1만8546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다. 이들에게 주어진 보상비는 총공사비의 24%에 해당하는 78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247만원에 그쳤다. 집과 논, 밭까지 삶의 터전을 잃은 대가 치고는 턱없이 적은 금액이었다. 댐이 만들어진 뒤 서로 인접한 춘천과 양구는 직통으로 오가지 못하고 홍천, 인제로 멀리 돌아와야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는 47㎞에서 93.6㎞로 두배 가까이 늘었고, 통행시간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주민 불편은 물론 지역경제도 침체에 빠졌다. 1975년 3월에는 소양강댐 주변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특정 시설 외에는 건축이 제한됐다. 겹겹이 쌓이는 규제의 서막이다. 소양강댐 건설이 일으킨 기후 변화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매년 호우 때마다 흙탕물도 유입되고 있다. 김문숙 강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낸 연구보고서 ‘강원분권시대에 소양강댐 이용권, 강원도에 넘겨야’에서 소양강댐 건설 뒤 댐 주변지역이 본 피해액은 6조 8000억~10조원으로 추산됐다.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소양강댐 주변 주민들은 여전히 엄격한 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을 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 농업소득 감소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소양강댐 관리 및 사용권을 강원도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주호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요청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주호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초교 신설 요청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10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이 부총리에게 고덕강일3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되어 있으나 학생 수 부족으로 학교 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이어 신설이 어려우면 타 지역에 폐교 위기인 학교를 이전하는 방식 등 추가적인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덕강일3지구는 6개 단지에 약 379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4개 단지의 입주가 완료됐다. 입주 주민들은 기반 시설인 초등학교 신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3지구가 직사각형 모양이라 단지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의 거리가 긴 데다 해당 지역 아이들은 1.5km 거리에 있는 강솔초교로 배정되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학교 신설은 3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부상했다. 이에 구는 부족한 학령아동 확보를 위해 3지구내 12블럭이 중형평형 이상의 민간 분양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장관, SH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한 시·구의원 면담과 주민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신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교 신설의 필요성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