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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탈당’ 박영순, 새로운미래 1호 합류… 김윤식은 여당行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은 박영순(왼쪽·대전 대덕) 의원이 이에 불복해 27일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를 선언했다. 거대 양당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 결과에 불복해 제3지대로 옮긴 첫 사례다. 예고됐던 제3지대 신당들의 이른바 ‘의원 이삭줍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도부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이낙연)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비명(비이재명)계라는 이유로 저를 하위 10%라며 사실상 공천 탈락의 표적으로 삼는 결정을 내리고 통보했다”면서 “이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미래 합류를 밝힌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출마할 계획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대덕구에서 박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박정현 최고위원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는데, 하위 10%는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해 사실상 박 의원의 패배가 예상됐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박 의원의 합류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갈등으로 제3지대 ‘빅텐트’에서 찢어져 나온 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을 보강하게 됐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 입당에 대해 “기대한다”면서도 “현역 정치인은 고려할 일이 많고 당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해 상의해야 할 분도 많다. 제3자가 함부로 말하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은 데 불복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 의원은 아직 후속 경로를 밝히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던 박용진·윤영찬·송갑석·김한정 의원은 민주당 잔류와 경선 정면 돌파를 택한 상태다. 설훈 의원은 28일 탈당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향후 제3지대 신당을 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의 후보자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당한 김윤식(오른쪽) 전 시흥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친명계 중진 조정식 사무총장이 나서는 경기 시흥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홍영표 “명문정당 아닌 멸문정당”… 비명, 집단행동 나서나

    홍영표 “명문정당 아닌 멸문정당”… 비명, 집단행동 나서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관’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공천 배제)와 고민정 최고위원의 사퇴 등이 겹치며 비명계의 집단행동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의 탈당 도미노가 현실화하면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친문(친문재인)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소위 ‘비명횡사’에 대해 항의한 데 이어 홍익표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그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명문(明文·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정당’이 아니라 ‘멸문 정당’이 되어 총선 승리와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재명 사당을 위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혁신 공천을 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는데, 당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는다”는 등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이미 그는 ‘집단행동’을 시사한 바 있으며 현재 10명 안팎이 홍 의원과 소통 중이라는 얘기도 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에 이어 이날 비명계인 박영순 의원이 탈당하면서 비명계 인사들의 탈당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비명 의원들이) 민주대연합이란 징검다리 형태로 함께 힘을 모아서 움직이려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다가 사퇴한 정필모 의원은 의총에서 ‘불공정 여론조사’와 관련해 “조사업체에 대해 허위 보고를 받았고 나도 속았다”는 취지의 폭탄 발언을 했다. 선관위의 한 분과위원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문제가 되는 업체를 경선 여론조사 기관 명단에 포함시켰고 이는 자신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해당 업체가 현역 의원을 배제하고 여론조사를 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한다. 공천 잡음이 브레이크 없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당 원로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이 객관성, 공정성을 심각한 수준으로 위배해 당내 불신이 심각해지고 있다. 건건이 대응할 건 아니지만 어른들께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임종석 탈락, 고민정 사퇴… ‘文·明 갈등’ 터졌다

    임종석 탈락, 고민정 사퇴… ‘文·明 갈등’ 터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혔던 서울 중·성동갑에서 친문(친문재인)계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비명(비이재명) 횡사’ 논란이 더욱 확대되면서 최고위원 중 유일한 친문계인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던졌다.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지도부를 향한 비명·친문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지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서울 중·성동갑에 전 전 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밝혔다. 이로써 중·성동갑에서는 전 전 위원장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맞붙게 됐다. 전략공관위는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중구 지역구에 박용갑 전 중구청장,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간사의 2인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성동갑은 현역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울 서초을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민주당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곳이다. 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 대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지만 임 전 실장은 16·17대 국회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중·성동갑 출마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해찬 전 대표도 이 대표에게 임 전 실장의 공천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때 기류 변화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중·성동갑은 굉장히 중요해서 어제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토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 전 실장을 다른 지역에 공천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런 논의를 한 바 없다”고 답했다.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대책을 숙의 중”이라며 “내일(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당 안팎에선 친문 핵심인 임 전 실장의 공천을 배제한 것은 사법 리스크로 인해 ‘방탄 정당’ 구축을 노리는 이 대표가 차기 당권 경쟁자 중 한 명인 임 전 실장을 내치려는 의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당권을 노릴 인물을 제거한 것 아니냐”며 반발이 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지금의 위기를 지도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열한 논의를 해서라도 불신을 걷어 내 갈등 국면을 잠재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게 돌아온 답은 차라리 최고위원에서 물러나라는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한 지도부 대처를 문제 삼으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는데,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무를 거부하려면 본인이 최고위원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게 낫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고 최고위원은 “내가 당무를 거부했다는데 오히려 (공천 논란 수습과 관련한) 당무가 없어서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그 위기는 다름 아닌 불신”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낸 고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2022년 8·28 전당대회 때 비명·친문 인사로는 유일하게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날 임 전 실장이 중·성동갑 전략 공천에서 배제된 것 역시 고 최고위원의 사퇴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불공정 공천을 둘러싼 격론이 이어졌다. 재판 참석을 이유로 의총 불참을 통보했던 이 대표는 뒤늦게 참석했다.이 대표와 현역 의원을 제외한 여론조사 등으로 ‘투톱 갈등’을 빚은 홍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하위 20% 평가자의 자료 열람 요구를 거부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당헌·당규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여러 가지 경고등이 켜지고 있고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친문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은 “총선 목표가 윤석열 정권 심판인지, 이 대표 개인 사당을 해서 다음번 당권을 잡으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훈 의원은 이날 고별사를 통해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민주당을 살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일(28일) 아침 거취에 대해 말하겠다”고 밝혀 공식 탈당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의총 내내 발언이 없었던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의원님들이 여러 의견 주셨는데 당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만 말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안일한 상황 인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가 공천 반발을 잠재울 수습책을 시행할 때를 자꾸 놓치고 있고, 본인이 불출마라도 해야 수습할 수 있는데 이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 같아 갑갑하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비명계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서울 성북을)를 전략공관위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에 다른 후보를 전략 공천하거나 제한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돼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다. 기 의원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점을 고려한 것인데, 비슷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친명계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이 친문 윤영찬 의원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 다디단 ‘밤양갱’ 신드롬… 음원 성적도 달콤하네

    다디단 ‘밤양갱’ 신드롬… 음원 성적도 달콤하네

    국내 음원 차트에서 ‘밤양갱’ 신드롬이 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비비(26)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밤양갱’은 27일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일간·실시간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한 달여간 1위를 지킨 아이유 신곡 ‘러브 윈스 올’의 기세도 꺾었다. 악뮤의 이수현부터 오혁, 아이유, 김광석의 목소리를 씌운 AI 커버 챌린지까지 대중의 인기가 뜨겁다. 벌써부터 올 한 해 롱런할 노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비의 ‘밤양갱’이 아이유, 태연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 속에서 입소문을 타며 돌풍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왈츠풍의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다 입에 착 달라붙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반복되는 ‘밤양갱’은 장기하(42)가 작사·작곡, 편곡한 곡이다. 무엇보다 비비의 매력적인 보컬과 장기하 특유의 ‘말맛’이 2분 26초의 짧은 러닝타임에 잘 어우러져 따라 부르기 좋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 내가 먹고 싶었던 건 /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서정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노래는 소소한 반전을 담고 있다. 헤어진 연인을 향해 상다리가 부러지는 화려한 만찬을 기대했던 게 아니라 밤양갱 하나를 나눠 먹는 소박한 시간을 더 바랐다는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해 온 비비는 장기하의 음악 연출을 통해 편안함으로 승부하는 변신을 보였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8분의 6박자 왈츠풍에 독특한 소재, 단순한 멜로디와 곡 구조로 전 세계 쇼트폼 트렌드와 어울리면서도 간결하고 전달력이 강한 한국 대중가요의 위력을 보여 준다”며 “비비가 자신의 스타일을 앞세우기보다 장기하 음악의 송라이팅 문법을 맛깔나게 살려 냈다”고 평했다.
  • “이재명은 가죽 안 벗기나”…분노한 비명계, 집단 탈당?

    “이재명은 가죽 안 벗기나”…분노한 비명계, 집단 탈당?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홀대’ 논란의 상징이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고 고민정 최고위원의 사퇴 등이 겹치면서 ‘비명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들의 탈당 도미노가 현실화하면,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친문계 좌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위 ‘비명횡사’에 대해 항의한 데 이어 홍익표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그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명문(明文·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정당’이 아니라 ‘멸문정당’이 되어 총선 승리와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밀실·사천 공천 논란, 또 불공정·불신의 공천을 보면서 민주당의 총선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특히 홍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사당을 위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신의 가죽은 안 벗기나’ 등 노골적 발언으로 비판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그는 ‘집단 행동’을 시사한 바 있으며, 현재 10명 안팎이 홍 의원과 소통 중이라는 얘기도 돈다.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에 이어 이날 비명계인 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탈당하면서 비명계 인사들의 탈당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비명 의원들이) 민주대연합이란 징검다리 형태로 블럭으로 함께 힘 모아서 움직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나온 ‘설훈 의원의 탈당 고별사’에 대해 “다시 한번 대화를 해보겠다”며 아쉬워했지만 설득하기에는 늦었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특히 이날 의총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다가 사퇴한 정필모 의원은 ‘불공정 여론조사’와 관련해 “조사업체와 관련해 허위 보고를 받았고, 나도 속았다”는 취지의 폭탄 발언을 했다. 한 선관위 분과위원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문제가 되는 업체를 경선 여론조사 기관 명단에 포함시켰고, 이는 자신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일이라는 것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해당 업체가 현역 의원을 배제하고 여론조사를 돌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한다. 공천 잡음이 브레이크 없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원로들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김부겸 총리 측은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이 객관성, 공정성을 심각한 수준으로 위배해 당내 불신이 심각해지고 있다. 건건이 대응할 건 아니지만 어른들께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의원총회에 나타난 이재명대표...민주당 공천 내홍 최고조 [포토多이슈]

    의원총회에 나타난 이재명대표...민주당 공천 내홍 최고조 [포토多이슈]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현희 전 국민원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최근 공천으로 내홍을 겪던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탈락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의 공천탈락 발표 이후 고민정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당초 법원출두를 이유로 의원총회에 불참하겠다고 했던 이재명 당대표도 갑자기 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을 비롯한 인사들의 탈당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서울 동작을 경선에서 배제된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이날 오전에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오후에는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영순 의원도 기자회견을 예고해 탈당을 결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비비·장기하의 달디단 ‘밤양갱’ 돌풍…국내 차트 ‘올킬’

    비비·장기하의 달디단 ‘밤양갱’ 돌풍…국내 차트 ‘올킬’

    국내 음원 차트에서 ‘밤양갱’ 신드롬이 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비비(26)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밤양갱’은 27일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플로, 벅스 등 국내외 음원플랫폼에서 일간·실시간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한 달여 간 1위를 지킨 아이유 신곡 ‘러브 윈스 올’의 기세도 꺾었다. 악뮤의 이수현부터 오혁, 아이유, 김광석의 목소리를 씌운 AI 커버 챌린지까지 대중의 인기가 뜨겁다. 벌써부터 올 한해 롱런할 노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비의 ‘밤양갱’이 아이유, 태연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 속에서 입소문을 타며 돌풍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왈츠풍의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 입에 착 달라붙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반복되는 ‘밤양갱’은 장기하(42)가 작사·작곡, 편곡한 곡이다. 무엇보다 비비의 매력적인 보컬과 장기하 특유의 ‘말맛’이 2분 26초의 짧은 러닝타임에 잘 어우러져 따라 부르기 좋다.‘달디달고 달디달고 /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 내가 먹고 싶었던 건 /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서정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노래는 소소한 반전을 담고 있다. 헤어진 연인을 향해 상다리가 부러지는 화려한 만찬을 기대했던 게 아니라 밤양갱 하나를 나눠 먹는 소박한 시간을 더 바랐다는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해온 비비가 장기하의 음악 연출을 통해 편안함으로 승부하는 변신을 보였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8분의 6박자 왈츠풍에 독특한 소재, 단순한 멜로디와 곡 구조로 전 세계 숏폼 트랜드와 어울리면서도 간결하고 전달력이 강한 한국 대중가요의 위력을 보여준다”며 “비비가 자신의 스타일을 앞세우기보다 장기하 음악의 송라이팅 문법을 맛깔나게 살려냈다”고 평했다.
  • “친명 키우기” “불출마 복선”… ‘마이웨이’ 이재명 속내 놓고 분분

    “친명 키우기” “불출마 복선”… ‘마이웨이’ 이재명 속내 놓고 분분

    ‘공천 내홍’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내림세임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이재명 대표의 총선 셈법을 두고 당 안팎에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진다.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해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을 총선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분수령에서 불출마 결단 등으로 ‘판세 뒤집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공천 잡음의 주요 원인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하위 20% 대거 포함과 현역 의원을 배제한 정체불명 기관의 여론조사 등이다. 이에 대한 이 대표의 공식 입장은 ‘공천에 별문제가 없다’는 거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천은 1년 전에 확정한 특별당규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며 “낙천한 분들이나 경선 참여를 못 하는 분들은 매우 억울하실 텐데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청래·조정식·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친명계는 생환했고, 박용진·윤영찬·송갑석·설훈 의원 등 대부분의 비명계는 희생됐다. 비명계에서 이 대표가 친명세력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보는 이유다. 지난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을 때 당내 세력 장악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현재 친명으로 분류되는 30명 정도의 현역 의원 규모로는 대권까지 직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하위 20% 통보와 여론조사 등으로 자극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불출마하면 이를 즉시 전략 지역으로 돌려 친명 인사를 꽂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은 서울 마포갑(노웅래), 서울 동작을(이수진), 경기 의정부을(김민철)을 전략 지역으로 추가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 대표가 그간 총선 목표로 ‘151석’을 얘기해 왔다. 현재보다 수십 석이 줄어들더라도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풀이했다. 당 지도부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경선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여의도의 한 인사는 “아직도 민주당 주류는 ‘86운동권’ 그룹”이라며 “지금 뿌리 뽑지 않으면 86그룹이 결집해 대권 가도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현 상황을 소위 ‘혁신의 진통’으로 본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합과 혁신의 양 축이 있는데 혁신을 확실히 해야 총선을 이기는 것”이라며 “진통과 고통이 없는 야당은 총선에서 필패한다. 이 과정이 지나가면 3월 이후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3월 지지율 반등이 없을 경우 이 대표가 불출마를 포함해 강도 높은 수습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또 이 대표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데는 ‘콘크리트 지지층’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더해 이번 총선의 핵심 구도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믿음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 김지민 “♥김준호와 단둘이 여행 가도 숙소는 2개”

    김지민 “♥김준호와 단둘이 여행 가도 숙소는 2개”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여행 철학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이용식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원혁과 이수민은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하고 이용식에게 허락을 받기로 했다. 원혁은 “요즘 저랑 수민이랑 결혼 준비를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수민이가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한 거 같더라”라며 “저희가 사실 결혼 전이긴 하지만 수민이를 위해서 기분 전환을 시켜주고 싶다.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오면 어떨까 한다”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외박 이야기에 깊은 생각에 잠긴 이용식은 “이제 다 너희 계획대로 해라”라고 쿨하게 허락했다. 하지만 이용식은 “제안 하나 하겠는데 갔다가 그냥 와라. 밤새고”라고 말해 패널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용식은 김지민에게 “(김준호랑) 여행 간 적 있어 없어”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저희는 커플로 쌍쌍으로 펜션 하나 크게 빌린다. 단둘이 가도 숙소를 두 개 잡는다”고 답했다. 이에 황보라는 “무슨 숙소를 두 개를 빌리냐. 그런데서 보수적일 필요가 없다”고 질색했다.
  • “대권 전초전”vs“불출마 복선”…이재명의 마이웨이 공천, 속내는?

    “대권 전초전”vs“불출마 복선”…이재명의 마이웨이 공천, 속내는?

    ‘공천 내홍’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내림세임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이재명 대표의 총선 셈법을 두고 당 안팎에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진다.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해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을 총선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분수령에서 불출마 결단 등으로 ‘판세 뒤집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공천 잡음의 주요 원인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하위 20% 대거 포함과 현역 의원을 배제한 정체불명 기관의 여론조사 등이다. 이에 대한 이 대표의 공식 입장은 ‘공천에 별문제가 없다’는 거다. 이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천은 1년 전에 확정한 특별당규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며 “낙천한 분들이나 경선 참여를 못 하는 분들은 매우 억울하실 텐데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청래·조정식·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친명계는 생환했고, 박용진·윤영찬·송갑석·설훈 의원 등 대부분의 비명계는 희생됐다. 비명계에서 이 대표가 친명세력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보는 이유다. 지난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을 때 당내 세력 장악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현재 친명으로 분류되는 30명 정도의 현역 의원 규모로는 대권까지 직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다.민주당의 한 인사는 “하위 20% 통보와 여론조사 등으로 자극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불출마하면 이를 즉시 전략 지역으로 돌려 친명 인사를 꽂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은 서울 마포갑(노웅래), 서울 동작을(이수진), 경기 의정부을(김민철)을 전략 지역으로 추가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 대표가 그간 총선 목표로 ‘151석’을 얘기해 왔다. 현재보다 수십석이 줄어들더라도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풀이했다. 당 지도부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경선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여의도의 한 인사는 “아직도 민주당 주류는 ‘86운동권’ 그룹”이라며 “지금 뿌리 뽑지 않으면 86그룹이 결집해 대권 가도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현 상황을 소위 ‘혁신의 진통’으로 본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합과 혁신의 양 축이 있는데 혁신을 확실히 해야 총선을 이기는 것”이라며 “진통과 고통이 없는 야당은 총선에서 필패한다. 이 과정이 지나가면 3월 이후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3월 지지율 반등이 없을 경우 이 대표가 불출마를 포함해 강도 높은 수습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또 이 대표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데는 ‘콘크리트 지지층’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더해 이번 총선의 핵심 구도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믿음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 한·이탈리아 140년 우정, 사진전으로 본다

    한·이탈리아 140년 우정, 사진전으로 본다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정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사진전이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7일 선보이는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다. 최근에는 첨단기술·우주 산업 등 새 분야로 협력의 교집합을 넓혀가는 양국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이탈리이 의료 지원 부대 파견은 양국 관계를 공고히 다진 초석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는 이를 담은 제68적십자병원 의료 활동이 이탈리아 적십자군이 제공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1884년 조이수호통상조약 이후 양국에 파견되었던 공사관이 대사관으로 승격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연표와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1902년 한국에 온 제3대 이탈리아 영사이자 이탈리아 지리학회 회원이던 카를로 로세티(1876∼1948)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다수 나와 눈길을 끈다. 한복에 갓을 쓴 남성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수학 수업을 듣고 있는 한양의 학교 모습, 기와집이 길 양편에 빼곡히 들어차 있고, 백의를 입은 사람들이 오가는 동대문 대로 풍경, 두 남성이 바닥에 앉아 장기를 두는 모습 등 낯선 땅의 문화를 면밀히 관찰했던 이방인의 시선이 흥미를 자아낸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 간 오랜 우정의 역사가 더 널리 공유되고 문화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경찰, 전국 무대 빈집 털이범 50대 검거

    순천경찰, 전국 무대 빈집 털이범 50대 검거

    순천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집을 턴 50대 A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2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쯤 순천시 이수1길의 한 주택에 들어가 훔칠 물건을 물색하던 중 귀가하는 집 주인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특가법(절도) 위반으로 수감 생활을 하다 1년 전 출소한 A씨는 노숙자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8월 경북 포항 주택에서 46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치는 등 7개월 동안 충북·인천·경북·전남 등에서 8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에 대비한 주택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출 시 문단속 잘하기, 고가의 귀금속은 별도 보관, 장기 외출 시 순찰 요청 등을 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용산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

    용산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자동차 과태료·범칙금 줄이기 집중 안내의 달로 정하고 차량 소유주 의무사항을 적극 알린다. 고물가 불경기 주민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구는 차량 소유주 및 예비 소유주가 의무사항을 숙지 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의 시 안내, 구·동 소셜네트워크, 디지털 게시판, 알림톡(구정소식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청 2층 민원실에서는 차량 등록·이전 신고한 민원인에게 안내문을 배부해 소유주가 차량 등록증과 함께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달 기준 용산구를 사용본거지로 등록한 차량 수는 7만 4550대다. 지난해 1년간 차량 신규·이전 등록 민원 처리 건수는 1만 1899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이수 등 차량 소유주 의무사항 미이행으로 부과한 과태료 및 범칙금 부과 건은 5573건이다. 금액은 9억원이 넘는다. 자동차 소유자는 의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일수가 발생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는 차의 성능을 확인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의무 사항이다.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 기간 경과 후 받게 될 경우 최고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법인(단체)의 사용본거지, 상호 등이 변경되면 등기일로부터 30일 이내 자동차 등록사항을 변경해야 한다. 이를 알지 못해 신고가 늦어지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수대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 차량 매매(15일 이내), 상속(6개월 이내) 이전 등록, 폐차 후 말소 신고(1개월 이내)를 하지 않을 시 최고 50만원의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과태료·범칙금 부과를 방지해 차량등록 창구에서 직원들과 주민이 마찰을 빚는 사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주민 체감형 과제를 발굴해 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강남열린대학에서 평생 공부하세요”

    강남구 “강남열린대학에서 평생 공부하세요”

    서울 강남구는 구의 평생교육 브랜드 ‘강남열린대학’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열린대학은 실제 대학과 기관의 자원을 지역내 7개 평생교육시설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는 서울대, 단국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등과 협업해 18개 과정을 운영하고 48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공 강좌로 ▲문화재수리기능공(모사공)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인공지능 챗GPT 전문가 과정 ▲미래산업과 창업 ▲금융·경제 리더 양성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에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문화재수리기능공(모사공) 시험대비반이 2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3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수업한다. 이번 수업은 지난해 입문반 수업을 이수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4월에 있을 국가자격증 시험을 대비하는 반이다. 오는 8월에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수업을 진행한다. 3월 4일부터 27일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 수강생을 모집을 시작한다. 수업은 3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수업한다. 수업은 입문반과 실전반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입문반에서는 파이썬 활용 기법에 따른 데이터 분석, 실전반에서는 업무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예제로 풀어보는 데이터 분석에 대해 강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열린대학은 자체 기획 강좌를 비롯해 대학·기업과 손을 잡고 전문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평생학습자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구민의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과 함께 협력하여 양질의 전문과정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2년 만난 여친, 다른 남자의 아이 낳았다네요”

    “12년 만난 여친, 다른 남자의 아이 낳았다네요”

    1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연자는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지내다 보니까 빚이 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3000만원을 해결해 줬다. 생활비도 꼬박꼬박 줬다”고 밝혔다. 돌싱 커플이었던 그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다툼이 잦아진 건 있어도 헤어진 적은 없다고 전했다.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하자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다. 6개월 뒤 간신히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는 그는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연락을 시도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가 없다는 거다. 집 앞으로 갔다. 그 과정에서 스토커로 신고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파렴치한 스토커로 몰려 버림받은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게 된다. 기존에는 대학 졸업자 위주로 운영되던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에게도 확대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모두 40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숙명여대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 중 B 유형으로 분류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1~2학년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경력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3~4학년 점프업 과정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과 훈련·일 경험·취업 스킬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취업준비 수당을 지급한다. 숙명여대는 기존에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취업과 진로 지원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최철 숙명여대 경력개발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서 발휘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취업 지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與 후보자에 경선 결과자료 공개, 野 동참하라

    [사설] 與 후보자에 경선 결과자료 공개, 野 동참하라

    어제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 나갈 당내 경선 1차 결과를 발표하면서 후보자들에게 경선 결과 집계의 전 과정을 공개했다고 한다. 낙선자로서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경선불복 시비를 줄일 투명한 공천이라고 하겠다.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등 공천 파동에 휩싸여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 경선은 당의 강세 지역은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간 5대5 비율로, 나머지 지역은 8대2 비율로 하되 후보자별 가감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언론에는 경선의 승자만 공개했으나 여론조사 및 당원투표 결과의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경선 과정을 후보자측에 공개했다니 절차적 민주주의인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 일이라 하겠다. 반면 민주당 상황은 전혀 딴판이다. 4년 전과 같은 잣대로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했다지만 이른바 ‘찐명’은 대거 단수 공천하고 비명계는 하위 평가 20%에 대거 포함된 데다 경선 여론조사 업체의 불공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재명 방탄 공천’ 등 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점입가경이다. 비명계 설훈 의원은 “이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를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니냐”고 비판했고,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이수진 의원은 “백현동 판결을 보면 이 대표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업무상 배임이 성립한다”고 비난하는 등 불공정 공천 논란이 심각하다. 경선 등 정당의 공천은 국민을 위해 일할 공직 후보자를 뽑는 일이다. 사리사욕 때문에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으로만 뽑는다면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민주당도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선 시스템을 재정비하기 바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투톱 충돌 진화 나선 野… 공천 ‘3대 뇌관’ 남았다

    투톱 충돌 진화 나선 野… 공천 ‘3대 뇌관’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앤에이’를 경선 여론조사에서 배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간 ‘투톱 갈등’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취지다. 하지만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여전사 3인방’(추미애·전현희·이언주)에 대한 전략 공천, 올드보이 물갈이 등 ‘3대 공천 뇌관’이 남아 있어 내홍 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분명한 여론조사를 문제 삼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부적절한 개입을 멈추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지에서 “민주당 경선 조사업체로 선정된 리서치디앤에이는 이번 경선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리서치디앤에이 측에서 조사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리서치디앤에이는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업체 4곳 중 하나로 홍영표 의원 등 비명계 현역 의원을 제외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불공정 조사 의혹을 받았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식 공모 절차 이후에 추가로 선정됐고, 2013년 성남시장을 지내던 이 대표가 재선을 앞두고 ‘성남시 시민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1일 전북 익산갑 경선에서 패하고 이날 재심 신청을 한 김수흥 의원은 통화에서 “(리서치디앤에이가) 불공정하게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니 다른 공정한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해 (경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홍 원내대표는 시스템 공천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민주당 공천의 신뢰를 무너뜨릴 부적절한 개입이자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더민주혁신회의 수장 출신이자 강원도당위원장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결정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구청장과 경선을 하게 된 강병원 의원은 지난 24일 경선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이날 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김 전 구청장 출마에 결격 사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더 큰 뇌관은 임종석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다. 이곳은 홍 원내대표의 지역구 이동(서초을)으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됐다. 친명계에선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과 더불어 임 전 실장이 과거 이 지역구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낸 점 등을 이유로 공천 불가 기류가 강하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임 전 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임 전 실장을 공천에서 배제하면 ‘친문 학살’로 보고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한 이해찬 전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위해 임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을 용인해야 한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여전사 3인방으로 지칭하며 수도권 전략 공천 가능성을 언급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도 결정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 전 의원의 공천은 비명계의 반발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대표가 새 인물을 앞세운 ‘공천 물갈이’ 의지를 표명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올드보이의 공천 배제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초선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으며, 정 전 장관은 재선 김성주 의원 지역구인 전북 전주병에서 치열한 접전 중이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인사들의 반발은 이날도 이어졌다. 서울 마포갑 전략지역구 지정에 반발해 지난 22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 가는 노웅래 의원은 이날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 부당한 공천을 바로잡을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동작을에서 컷오프돼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은 지난 23일 당 검증위원장을 맡은 김병기 의원이 총선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 돌려줬다며 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김 의원은 이날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민주당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기동민(성북을) 의원에 대해선 컷오프를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27일 공관위 도덕성 검증위에서 소명받기로 했다.
  • ‘투톱 갈등’ 진화 나선 민주, 공천 ‘3대 뇌관’ 남았다

    ‘투톱 갈등’ 진화 나선 민주, 공천 ‘3대 뇌관’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앤에이’를 경선 여론조사에서 배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간 ‘투톱 갈등’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취지다. 다만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여전사 3인방’(추미애·전현희·이언주)에 대한 전략 공천, 올드보이 물갈이 등 ‘3대 공천 뇌관’이 남아 있어 내홍 진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분명한 여론조사를 문제 삼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부적절한 개입을 멈추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지에서 “민주당 경선 조사업체로 선정된 리서치디앤에이는 이번 경선 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리서치디앤에이 측에서 조사에 문제가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리서치디앤에이는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업체 4곳 중 하나로 홍영표 의원 등 비명계 현역 의원을 제외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불공정 조사 의혹을 받았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식 공모 절차 이후에 추가로 선정됐고, 2013년 성남시장을 지내던 이 대표가 재선을 앞두고 ‘성남시 시민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1일 전북 익산갑 경선에서 패하고 이날 재심 신청을 한 김수흥 의원은 통화에서 “(리서치디앤에이가) 불공정하게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니 다른 공정한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해 (경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홍 원내대표는 시스템 공천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민주당 공천의 신뢰를 무너뜨릴 부적절한 개입이자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더민주혁신회의 수장 출신인 김우영(강원도당위원장) 전 은평구청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결정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큰 뇌관은 임종석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다. 이곳은 홍 원내대표의 지역구 이동(서초을)으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됐다. 친명계에선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과 더불어 임 전 실장이 과거 이 지역구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냈고, 여당이 ‘86운동권 청산론’을 편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공천 불가 기류가 강하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임 전 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선 임 전 실장을 공천에서 배제하면 ‘친문 학살’로 보고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한 이해찬 전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위해 임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을 용인해야 한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여전사 3인방으로 지칭하며 수도권 전략 공천 가능성을 언급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도 결정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 문제는 비명계의 반발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이 밖에 최근 이 대표가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하며 새 인물을 앞세운 ‘공천 물갈이’ 의지를 표명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올드보이의 공천 배제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은 초선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해 여론조사에서 독주 중이고, 정 전 의원은 재선 김성주 의원 지역구인 전북 전주병에서 치열한 접전 중이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인사들의 반발은 이날도 이어졌다. 서울 마포갑 전략지역구 지정에 반발해 지난 22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 가는 노웅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 부당한 공천을 바로잡을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동민(성북을) 의원에 대해선 컷오프를 검토했으나 결론 내지 못하고 27일 공관위 도덕성 검증위가 소명받기로 했다. 만약 당이 기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릴 경우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친명계 이수진(비례) 의원에게 경선 기회를 준 점을 비명계가 문제 삼을 수 있다.
  • 한동훈 “김민석 단수공천, 그게 무슨 시스템 공천인가”

    한동훈 “김민석 단수공천, 그게 무슨 시스템 공천인가”

    韓 “국민의힘 시스템으로는 공천 못 받아”박정하 “공천·검증 단계부터 ‘공정’ 없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민주당에서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던데 그것이 무슨 시스템 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낸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이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私薦)”이라고 발언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이 오로지 이재명 개인의 사익만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민주당 공천처럼, 저의 사익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나”라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도, 언론도, 민주당 스스로도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민주당 김병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직전 검증위원장)를 겨냥해 비리 의혹을 폭로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공천, 검증 단계부터 ‘공정’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폭로가 진실이라면 결코 묵과돼선 안 되는 국민을 기만하는 ‘공천 비리’”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보복 공천’, ‘비명 학살’, ‘밀실 회의’, ‘비선 여론조사’ 등 경악할 민주당 공천 판이지만, 이 와중에 탄탄대로를 걷는 대장동 변호인 6인방과 찐명도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재명 호위 무사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 범죄혐의자도 오케이, 종북세력도 오케이, 전과자도 오케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이’”라며 “민주당 공천이 ‘대가성 사천’이라는 의심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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