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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核동결 조건 완화 추진

    北核동결 조건 완화 추진

    정부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한·미간 조율이 순조로이 이뤄짐에 따라 6자회담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통해 다음달 초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 접촉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3일 노무현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구체적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6월 3차 6자회담에서의 핵심사안이었던 핵 동결의 범위와 검증, 기간, 보상 조치 등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안’을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에는 이미 3차회담에서 거론됐던 핵폐기 준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정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나 동결기간 중 대북에너지 제공 방식에서 북의 우려를 해소하는 등 일정 정도의 유연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에너지 제공과 관련, 북한은 미국의 참여까지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은 이를 지난 94년 ‘제네바 합의’로의 회귀로 여기고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북한에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을 시인하고 동결·폐기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정부는 핵동결과 범위·기간 등을 논의토록 예정된 차기 실무그룹회의와 본회담 등이 물리적 이유 등으로 개최하기 어렵다면 회담의 수석 또는 차석대표, 실무자 등이 만나는 비공식 회담이라도 가급적 연내에 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6자회담 연말 넘겨선 곤란”

    난망이었던 ‘연내 북핵 6자회담 개최’의 불씨가 되살아날 조짐이다. 외교통상부 이수혁 차관보는 27일 한국·미국·러시아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과 한·미 양자접촉을 마친 뒤 “4차 6자회담이 연말을 넘겨서는 곤란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미·러 3국 수석대표들은 6자회담이 계속 진행돼야 하며, 그런 점에서 실무회담이든 비공식 회의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3자 회동에서는 교착상태인 6자회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북핵문제의 핵심쟁점인 고농축우라늄(HEU) 문제와 ‘동결 대 상응(보상)’ 조치에 대해 의견이 오갔으며 구체적·실무적이며 진지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보는 “북한을 제외한 5자(者)가 융통성을 갖고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있고, 중국이 중간에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정치플러스] 이수혁 차관보, 北核협의차 러 방문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제4차 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3일 러시아로 출국했다.이 차관보는 1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대사를 만나 지난 9∼10일 한·미·일 3국간 도쿄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4차 회담을 당초 합의대로 ‘9월 말 이전’에 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장호진 북핵 외교 심의관이 동행한다.
  • [뉴스플러스] 핵동결 상응조치 세부안 마련

    정부가 최근 한반도 비핵화의 첫 단계조치인 ‘핵동결 대 상응조치’에 관한 세부안을 마련해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러시아 등에 제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세부안은 지난 6월 제3차 6자회담 이후 남북한과 미국의 방안을 함께 검토해 북·미간 이견을 중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4일 중국 방문에 이어 26∼27일 일본을 방문,6자회담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고구려사 외교 마찰] 정부 추가대응안 마련

    ‘강력 대응하되 사태를 악화시키지는 않겠다.’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및 한국사 삭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정부는 6일 ‘고구려사 왜곡 실무대책협의회’를 통해 중국에 대한 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여 가기로 했다.외교부 홈페이지에 국한해 대응했던 이전에 비하면,전선(戰線)도 엄청나게 확대했다.현재 진행중인 대학교재 출판물에 의한 왜곡뿐 아니라 아직 실현되지 않은 초·중·고 교과서 왜곡 움직임까지 미리 차단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아울러 학계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할 방침이다.‘국제학술대회 등을 열다 보면 논리가 빈약한 중국쪽이 밀리게 마련’이라는 판단에서다.중국과의 외교에서 힘이 달리다 보니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모두 ‘강력 대응’에 해당하는 일들이다. 정부는 이날 역사교과서 왜곡 현황,향후 왜곡 추진 가능성과 대책,한·중간 학술·문화교류에서의 대응,남북한 학술교류 협력문제,고구려사 국제학술회의 개최 문제,우리 고대사에 대한 해외 유명사이트의 게재 내용과 왜곡현황 및 시정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이수혁 차관보가 전했다. 그렇다고 당장 우리 국민들이 속시원해할 만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다.일각에서는 주중대사를 소환하고,중국에 문화·경제 측면에서 협력관계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하지만,정부의 한 당국자는 “하나를 전부와 연계해 대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일축했다.이수혁 차관보도 이날 ‘홈페이지의 원상회복을 중국에 계속 요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변을 피해갔다.논리적으로 볼 때 ‘자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해 기술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나라가 할 일’이라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다만 “중국의 경우 왜곡에 대한 시정요구를 받은 뒤에 현대사 이전 부분을 대폭 삭제한 것이 부자연스러운 행동”이어서 우리 쪽에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사태를 악화시키지 않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하는 정부의 선택의 폭이 그다지 넓어 보이지 않는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고구려史 분쟁’ 확산…남북공동대응 추진

    ‘고구려史 분쟁’ 확산…남북공동대응 추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1948년 정부수립 이전의 한국사가 전면 삭제된 데 맞서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외교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국회 차원의 특별대책기구를 구성,초당적 대응에 착수하는 등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파문이 한·중간 외교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정부는 6일 이 문제에 대해 중국 공산당과 외교부에 엄중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중국측이 진실을 외면하고 미봉적인 입장을 견지,역사왜곡 문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측은 “고구려 문제와 관련해 최근의 한국 언론과 정치권에서 중국을 비난하는 데 대해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며 사실상 한국측의 개정 요구를 거부했다.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준우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오전에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를 방문,류훙차이(劉洪才) 부부장과 리쥔(李君) 국장을 만났다.”면서 “고구려사는 우리 민족사의 불가분한 일부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하고,중국 당국에 분명한 입장 표명과 즉각적인 시정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중국 외교부에서 왕이(王毅) 부부장,추이톈카이(崔天凱) 아시아국장 등을 만나 외교부 홈페이지 복원은 물론 중국 지방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왜곡 조치와 일부 대학교재의 왜곡 기술을 시정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측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의 한국사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것은 성의를 갖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기존 입장 고수 방침을 내비친 뒤 “중국은 대국이어서 지방정부의 움직임과 출판물 등을 일일이 통제할 수 없다.”면서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 8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던 주한 중국대사관측은 파문이 확산되자 입장을 바꿔 오후 비자를 발급했다.이에 따라 김영선·이재오·김문수·홍준표·심재철 의원 등 한나라당내 ‘국가발전연구회’ 소속 의원 11명은 예정보다 하루 지연된 7일 중국으로 출발,상하이와 지안·백두산 등지의 고구려 유적과 독립운동 활동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이강래 의원 등 열린우리당 바른정치모임 19명도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오는 16일 출국한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은 이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등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여야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한·중·일 등 동북아 3국의 역사뿐 아니라 향후 예상되는 영토 분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민·관·학계 차원의 범국가적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한국과 중국 조선족의 유대 강화에 따른 심리적 부담 외에 남북통일 이후 영토 분쟁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우리당 노웅래,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여야 의원 52명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중단과 범정부적 대처,남북 공동대응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도 이날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외교·교육·통일부 및 국정홍보처,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구려사 왜곡 실무대책협의회를 열어 중국 정부의 조치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북한과의 공동대응 차원에서 고구려 고분과 벽화 등 유물 보존·복원에 대한 재정·기술적 지원을 북측에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고구려사와 관련한 남북간 민간 차원의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당국간 대화에서 고구려 유물의 공동보존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북측이 문화재 보존과 관련한 인력·재원·기술 등을 필요로 하는 현실에 비춰 남북장관급회담 등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seoul.co.kr
  • 고구려사 왜곡 ‘공개대응’키로

    정부가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그동안 고수해온 ‘조용한 외교’ 방식을 해제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3단계 조치를 금명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실무대책협의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수혁 차관보가 해외 출장에서 귀국하는 5일 이후 즉각 외교·교육·통일부·국정홍보처·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무조정실 등 협의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3단계 대응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문제가 처음 불거진 뒤 1단계 조치로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정부에 강력 항의했으며,2단계로 고구려 기술 부분에 대한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정부는 아울러 중국에 의한 한국사 역사 왜곡이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일단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집중해 대응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정부 당국자는 4일 “고조선사든,발해사든 앞으로도 역사왜곡이 매우 심각하게 진행되겠지만 지금까지 중국 중앙정부에 의해 왜곡된 부분은 고구려사이므로 정부는 이 문제에 역량을 모아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역사 왜곡에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 공산당,학계,언론계 등 여러 주체가 나서는 데 대해 이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고구려사 왜곡을 집중적으로 따진 뒤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얻어내는 것이 효율적이고,또한 명분에 맞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이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대단히 미약하다고 보고,학계·정치권 등과 연계한 비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종합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중국은 사건 초기에는 실무선을 제외한 관련 대화통로를 단절해놓다가 최근 우리측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지자,검토 시간을 달라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中國에 고구려사 복원 요구

    정부가 중국 외교부의 홈페이지(www.fmprc.gov.cn)에 고구려 부분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이전 상황으로 복원시킬 것을 중국측에 정식으로 요구했으며,향후 정치권 등과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일 이같이 밝히고 “중국 정부는 현재 ‘한국의 입장은 잘 알겠다.좀 더 검토할 시간을 달라.’고만 하고 있을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장기전에 대비한 종합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박준우 아태국장은 이날 제3차 북핵 실무그룹회의 논의차 방한한 중국 외교부 닝푸쿠이 한반도문제 담당 대사와의 오찬에서도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박 국장은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따라서 (중국 당국이 하루 속히) 외교부 홈페이지를 원상 회복하고 (관영매체 등을 통한) 왜곡 조치를 시정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공산당과 정부 주도 아래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9일 외교통상부 이수혁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외교·교육·통일부,국정홍보처·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무조정실 국장급이 참석하는 고구려사 관련 제1차 실무대책협의회를 연 데 이어 조만간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중국 당국의 반응 정도에 따라 취할 수 있는 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는 한편,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좀 더 비중을 두고 한·중 외교 문제를 다뤄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정부의 고구려사 관련 실무대책협의회는 고구려사뿐만 아니라 고조선사에 대한 왜곡문제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열린우리당 ‘바른정치실천연구회’ 소속 의원 10여명도 오는 16일 중국의 고구려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실태 조사를 벌인 뒤 국회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당·정 협조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北核 의제설정에 美·中 견해 팽팽

    북핵 6자회담의 당사국들이 이달 중순쯤 열릴 3차 실무그룹회의를 앞두고 회의 일정과 의제를 놓고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실무그룹회의에 이어 다음달 열릴 4차 6자회담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협상테이블이 된다는 점에서 당사국들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미국 부시 행정부로서는 북핵과 관련한 민주당 케리 후보진영의 비판을 무디게 해야 하는 상황이고,북한은 이런 미국으로부터 최대한 유리한 협상 결과를 유도해내려는 양상이다. 그런 만큼 ‘의제 설정’에도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3차 본회담에서 합의된 ‘북한의 핵동결’ 범위를 놓고 중국은 북·미간에 논란을 빚고 있는 고농축우라늄(HEU) 문제를 제외한 핵 동결만을 논의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국은 HEU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자는 입장이다.이런 견해차는 지난달 29일 베이징의 미국·중국간 회동에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실무그룹회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닝푸쿠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문제 담당 대사가 1일 서울에 도착해 실무그룹회의의 개최 일정과 의제 조율에 들어갔다.닝 대사는 2일 조태용 한국측 수석대표,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닝 대사는 3∼5일 일본을 방문해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만나 주변국의 의견을 종합할 계획이다.그는 조만간 북한을 방문해 이근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양국간 만남도 예정돼 있다.2∼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양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회동을 갖는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북한이 HEU를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실무그룹회의는 이달 셋째주에 열릴 예정이지만 일부 참가국의 요청으로 넷째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한국인 이라크 입국땐 테러” 첩보

    이라크에 선교 목적으로 입국한 한국인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신뢰할 만한 첩보가 입수됐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첩보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이라크에 한국인이 입국하면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상당히 구체적인 첩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보는 “이런 이유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이라크 입국을 막고 있으나 지난 17일에도 L씨가 반전운동을 위해 이라크에 몰래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H씨는 이라크 주변국에 머물며 이라크 입국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L씨를 포함한 가나무역 현지 직원의 소재지,행동내역과 체류 규모 등은 테러리스트에게 중요한 첩보로 활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오는 8월7∼10일 국내 일부 개신교 단체가 추진중인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와 관련,거듭 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 요청을 했으나 주최측은 ‘규모를 축소해서라도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4차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3차 회담에 참가한 6개국은 빠른 시일 안에 3차 실무그룹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 동결 범위·기간·검증방법과 이에 대한 나머지 참가국의 상응조치(보상)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는 2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한반도비핵화 첫단계 조치를 포함한 8개항의 의장성명을 채택한 뒤 회담을 폐막했다. 6개국은 또 4차 6자회담을 오는 9월말 이전에 베이징에서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실무그룹회의의 진행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월 2차 회담보다는 한 단계 비중이 높은 공동보도문 채택을 위해 노력했으나 북·미간 이견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폐막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한국·미국과 북한 간에 핵 동결의 범위와 검증 방법,주체 및 상응조치 등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전하고 “그러나 남북한과 미국이 구체적 제안을 내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토의가 본격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중국의 수석대표인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도 내외신 브리핑에서 “종전의 회담 결과들을 공고히 하고 앞으로 진전을 이룩하는 분수령이 됐다.”며 “6자회담은 상호 신뢰부족 등 아직 난관이 많지만 이미 후퇴할 수도,되돌릴 수도 없는 길로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oilman@seoul.co.kr˝
  • 3차 6자회담 ‘구체적 협의안’ 첫 도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이번 3차 6자회담은 처음으로 북한과 미국이 ‘구체적인 협상안’을 놓고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1차 6자회담 이후 8개월 동안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핵폐기)’ 원칙을 고수했다가 이번 회담에서 처음으로 핵동결 대 상응조치(보상)에 대한 협상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 협의가 이뤄진 첫 회의 미측의 ‘유연한 변화’는 미 행정부 내의 온건·강경파간의 역학관계 변화와 실질적 협상을 원하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압력도 한몫 거들었다는 후문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회담을 총평하면서 “일반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안을 놓고 협의가 이뤄진 첫 회의”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하지만 북·미간 이견이 단시일 내에 좁혀지기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미국측 고위관계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시한 안을 ‘건설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회담의 어려움을 실토했다. 북한은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CVID 원칙과 대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핵 동결을 할 수 있다.”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일보전진’의 표현도 가능하다.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각측이 핵폐기의 첫 단계 조치로 ‘동결 대 상응조치’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는 중요한 정치적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실험 경고 해프닝 회담 사흘째인 25일 AP통신이 전한 북한의 ‘핵실험 경고’ 발언이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AP통신은 전날 북·미 양자협의에서 북한의 김계관(金桂寬) 수석대표가 ‘핵프로그램 동결과 관련한 북측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핵무기를 실험할 것임을 미국에 경고했다.’며 미 고위 당국자 말을 인용,보도한 것이다.하지만 한·미·일 3국은 의견 조율 끝에 “AP 보도처럼 그런 직접적 위협은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즉시 진화에 나섰다. ‘핵 실험 경고’ 보도와 관련,미 정부 내 매파와 비둘기파의 갈등으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 한 회담 소식통은 “AP 보도는 미국 내 대북 강경파들이 미측이 북측에 협상안을 제시한 것 자체를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동문건 도출에 안간힘 이번 회담의 촉진·중재자 격인 한국과 중국이 앞장서서 회담의 성과를 담을 공동보도문 도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당초 기대했던 공동보도문(Joint Press Statement) 형식이 아닌 의장성명(Chairman‘s Statement)으로 가닥이 잡혔다.회담의 한 관계자는 “핵 동결 범위 등에 참가국들간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 문구 작성에 상당히 난항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oilman@˝
  • 3차 6자회담 ‘구체적 협의안’ 첫 도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이번 3차 6자회담은 처음으로 북한과 미국이 ‘구체적인 협상안’을 놓고 협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1차 6자회담 이후 8개월 동안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핵폐기)’ 원칙을 고수했다가 이번 회담에서 처음으로 핵동결 대 상응조치(보상)에 대한 협상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 협의가 이뤄진 첫 회의 미측의 ‘유연한 변화’는 미 행정부 내의 온건·강경파간의 역학관계 변화와 실질적 협상을 원하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압력도 한몫 거들었다는 후문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회담을 총평하면서 “일반론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안을 놓고 협의가 이뤄진 첫 회의”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하지만 북·미간 이견이 단시일 내에 좁혀지기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미국측 고위관계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시한 안을 ‘건설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회담의 어려움을 실토했다. 북한은 이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CVID 원칙과 대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핵 동결을 할 수 있다.”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일보전진’의 표현도 가능하다.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각측이 핵폐기의 첫 단계 조치로 ‘동결 대 상응조치’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는 중요한 정치적 공동인식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실험 경고 해프닝 회담 사흘째인 25일 AP통신이 전한 북한의 ‘핵실험 경고’ 발언이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AP통신은 전날 북·미 양자협의에서 북한의 김계관(金桂寬) 수석대표가 ‘핵프로그램 동결과 관련한 북측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핵무기를 실험할 것임을 미국에 경고했다.’며 미 고위 당국자 말을 인용,보도한 것이다.하지만 한·미·일 3국은 의견 조율 끝에 “AP 보도처럼 그런 직접적 위협은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즉시 진화에 나섰다. ‘핵 실험 경고’ 보도와 관련,미 정부 내 매파와 비둘기파의 갈등으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 한 회담 소식통은 “AP 보도는 미국 내 대북 강경파들이 미측이 북측에 협상안을 제시한 것 자체를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동문건 도출에 안간힘 이번 회담의 촉진·중재자 격인 한국과 중국이 앞장서서 회담의 성과를 담을 공동보도문 도출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당초 기대했던 공동보도문(Joint Press Statement) 형식이 아닌 의장성명(Chairman‘s Statement)으로 가닥이 잡혔다.회담의 한 관계자는 “핵 동결 범위 등에 참가국들간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 문구 작성에 상당히 난항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oilman@
  • “北核폐기가 6자회담 목표”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6개국은 22일까지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2차 북핵 실무그룹회의에서 최종 목표가 북핵 폐기라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6자회담 참가국들은 23일 오후 역시 베이징에서 공식 개막되는 제3차 본회담에서 핵 폐기의 첫단계로서 검증을 수반하는 동결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해나가기로 했다.한국측 회담 관계자는 “이번 본회담에서는 핵 동결 요소에 관해 보다 권위가 있고 실질적인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핵 동결에 대한 ‘검증’ 방식과 관련,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사찰 가능성이 여러 경로를 통해 흘러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6개국 대표단은 실무그룹 회의를 마친 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 오전까지 하루 동안 북·미와 남·북간 등 다각적인 양자 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양측 수석대표들은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핵심 쟁점을 협의했다. 그러나 북·미 양측은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핵폐기) 원칙과 북한의 HEU(고농축우라늄) 핵프로그램 보유 여부,‘핵 동결 대 상응조치’ 등 주요 쟁점들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한국과 중국은 이날 4시 30분부터 댜오위타이 17호각에서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왕이 외교부 부부장 등 양측 수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양자 회담을 갖고 의제와 진행방식,북·미 중재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核회담 느긋한 北·美…속타는 韓·中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이 참가하는 제3차 베이징 북핵 6자회담이 20일 오후 한·미·일 3국 실무대표단 회의와 한·중간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막됐다.본회의는 2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등 수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근 북·미 양측이 대외적으로 내놓은 유화적인 외교수사에도 불구,핵폐기의 범위 등 쟁점에서는 여전히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상황은 지난 2월 2차회담때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6자회담이란 대화틀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분위기여서 베이징 회담장은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무용론(無用論)을 경계하며 실무회담 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북핵 외교단장은 20일 베이징 공항에서 “실질적 문제에서 진전을 모색할 단계에 왔다.”며 “아주 어려운 단계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의 핵폐기(CVID)원칙과 고농축 우라늄(HEU)핵개발 프로그램 등 6자회담 최대 쟁점들을 일단 뒤로 제쳐둔다 해도 핵프로그램의 동결,보상도 만만찮은 쟁점이다.북한이 최근 “핵 동결은 사찰과 검증을 전제로 한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추가의정서에 의한 완전한 사찰과 수시 사찰 등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미국은 중국이 미국의 CVID원칙과 북한의 HEU에 대한 압박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냄에 따라 보수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래서인지 중국은 23일 개막행사를 아예 하지 않고 양자 회담을 적극 주선하는 등 북·미간 대타협의 공간을 만드는 데 진력하고 있다. ●한·중 “회담 실질적 진전 노력”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미 양측은 오히려 느긋하다.미국은 부시 행정부내 강·온파간 내부 의견이 조율돼 있지 않을 정도로 6자회담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게 외교소식통들의 전언이다.북한도 케리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양보를 할 절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반면 6자회담 주최국인 중국은 상당한 외교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한국도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 속도와 핵 문제 해결속도의 간격이 벌어져 한·미간 불협화음 또는 남남 갈등을 부를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두 나라는 CVID 등 원칙적인 이견이 해소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핵 동결 대 상응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일정을 논의,결과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한·미 동맹 긴급점검] 주한미군협상 철학이 없다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과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배치(GPR)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협상을 계기로,한반도 안보 지형을 변화시킬 논의들이 숨가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7·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미래동맹정책구상회의(FOTA)를 앞두고,한정된 공간에서만 논의됐던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전면 개폐(改閉) 및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 주장이 논의 전면에 나오고 있다.물론 사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정작 문제는 한·미 동맹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인식 편차가 아닌,정부내 각 부처·인물들의 대미(對美) 외교철학 차이,그리고 이에 따른 비전 부재 현상이다. 사회의 여론을 통합할 일관된 정부의 철학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향후 전개될 시민·사회단체의 논란에 이끌려 다니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외교·안보 부처의 대미 시각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일 주한미군 감축과 용산기지 이전을 총괄할 고위급 대책조정기구를 발족했다.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권안도 국방부 합참전략본부장,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서주석 NSC 전략기획실장,이봉조 NSC 정책조정실장 등 외교·안보부처 핵심 5인으로 구성했다.정부는 부처간 협상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고 향후 마스터 플랜까지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부처간 불협화음을 조정해낼지는 미지수다.주한미군 이동시 한·미간 협의채널 필요성과 관련,NSC는 지난달 19일 “지난 50년간 사전 협의절차 없이 주한미군의 감축 등 주요 변화가 일방적으로 이뤄져 왔다.”면서 지난 6월부터 이 문제를 제기,실질적인 검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 50년을 통틀어 단순화하긴 어렵다.”면서 “우리 정부가 민주화되고,정치적 성숙도 더해 가는 단계에서 한·미 동맹관계의 협의체제는 변화가 있었고,사전 협의체제는 잘 유지돼 왔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지난 반세기 한·미 관계를 바라보는 미묘한 시각차다. 청와대 외교보좌관 자리가 6개월째 공석 중인 상황도,최근 주한미군 감축 협상과 관련한 ‘국방부 소외설’과 함께 정부내 특정 부처의 독주 사례로 꼽힌다. ●“기밀이 샌다”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1년여 진행되면서 정부 내에선 회담 기밀사항이 의도적으로 유출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한·미간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된 내용,즉 회담록을 봐야만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에 유출되는 사례들이 잇따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회담 내용을 밖에서 얘기할 ‘간 큰’ 공무원은 없다.”면서 “시민단체가 아주 자세히 회담내용을 알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 자료가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기밀’일 수도,‘홍보’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말들이 오간다.”고 말했다.정부내 존재하는 시각차와 상호 불신감을 드러내는 사례다. ●사회적 통합과정 착수해야 55년 동안 지속됐던 동맹관계가 그대로 지속될 수는 없다.미국이 국제 안보를 인식하는 틀도 바뀌고 있다. 결국 한국 정부는 명확한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외교현실에 입각한 한·미 동맹의 위상을 정확히,자신있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미국의 GPR에 따라 이뤄지는 한·미 동맹의 큰 틀의 성격 변화,즉 새로운 주한미군의 위상과 한국군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마련돼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사회내 반미·친미 논쟁을 둘러싼 갈등이 촉발되고,이에 따라 한반도가 미군의 전사투시거점(PPH)이 되든,주요작전기지(MOB)가 되든 거센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GPR와 이해관계가 밀접한 중국 등의 외교적 공격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전경련, 다음주 英·美·日등서 민관합동 대규모 해외IR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부와 공동으로 ‘국가IR팀’을 구성,다음주 한국경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전경련은 오는 6일 홍콩 로드쇼를 시작으로 런던·뉴욕 등을 돌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탄핵정국 이후 경제정책 방향과 한반도 안보 상황 등을 설명하고 기업비전과 중장기 경영방침을 알릴 계획이다.청와대 조윤제 경제보좌관과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재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SK텔레콤,SK㈜,포스코,KT,국민은행의 IR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전경련은 이와 별도로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일본 현지 설명회를 8일부터 10일까지 갖는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北核 폐기전제 동결 실무그룹 본격 논의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6개국은 제1차 북핵 실무그룹회의를 다음달 1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연다.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9일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6자회담에서 거론됐던 CVID(완전하고,검증가능하고,되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 방식)와 이를 전제로 한 동결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며 “접점을 찾을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자회담 차석대표들이 실무그룹회의 수석대표가 된다.회의결과를 3차 6자회담에 보고,건의하게 된다. 김수정기자˝
  • [뉴스플러스] 12일 베이징서 北核실무회의

    남북한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6개국은 제 1차 북핵 실무그룹회의를 새달 1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6개국은 지난 2월 말 열린 2차 6자회담과 마찬가지로 폐막일과 의제를 별도로 정하지 않고 분과위도 설치하지 않은 채 이번 회의를 진행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중국 닝푸쿠이 외교부 한반도문제 담당대사는 29일 방한,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등 우리 정부 북핵당국자들과 만나 실무그룹회의 개최 및 운영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北·美 ‘核폐기’ 막판 진통

    |베이징 김수정특파원|북한핵 문제가 북한측의 ‘모든 핵폐기’ 선언과 미국을 비롯한 5개국의 ‘안전보장 및 에너지 지원’ 선언을 타결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나 최종합의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제2차 6자회담 이틀째인 26일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참가 6개국은 ▲북한의 ‘모든’ 핵폐기와 대북 다자안전보장 약속 ▲핵 폐기를 전제로 한 북핵 동결 선언 ▲이에 대한 에너지 지원 등 대북 ‘상응조치’ 약속 ▲후속 문제를 논의할 실무그룹(WG)구성 ▲회담 정례화 등 5∼6개 항의 공동 발표문을 낸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전체회의를 연 뒤 이같은 원칙에 합의하고,오후 차석대표급 실무접촉을 통해 문안 조율에 착수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은 먼저 핵을 포기하느냐,적대시 정책을 포기하느냐를 놓고 최종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단 대변인이라고 밝힌 현학봉씨는 이날 오후 10시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 문앞에서 성명을 발표,“조선은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면 핵동결을 할 것을 명확히 제기했다.”면서 “우리의 신축적 입장에도 불구,미국은 선 핵포기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우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회담 성과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이와 관련,한국측 회담 관계자는 “참가국은 동결 대 상응조치에 관해 성과를 냈고,이견에 대해 좁혀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측 입장은 회담을 잘 해 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중국 류젠차오 대변인은 “북한이 회담에서 ‘전면적인 핵활동’ 중단을 제안했으며 관련 당사국들은 북한의 제안을 환영했다.”고 말했다.이는 북한이 플루토늄뿐 아니라 고농축 우라늄(HEU)까지 동결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주목된다.그는 “세부사항들이 당사국들간에 협의되고 있다.”고 말해,북핵 동결 문제가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참가국들은 또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인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문제와 에너지지원 등 상응조치 문제는 후속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응조치와 관련,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폐기를 전제로 최소한의 기간내,검증 가능한 방법으로,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할 경우 북한에 대해 중유 등을 공급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수혁 차관보는 “현 단계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지원 방안은 핵폐기 1단계의 잠정조치”라면서 “우리의 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미국·일본은 우리안에 대해 이해와 지지 입장을 밝혔다. crys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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