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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향기 서울시의원, ‘솔밭 가족 축제’ 참석

    곽향기 서울시의원, ‘솔밭 가족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곽향기 의원(국민의힘·동작3)이 지난 7일 동작구 신남성초등학교(사당5동)에서 열린 ‘솔밭 가족 축제’에 참석했다. ​동작구 사당5동 ‘솔밭 가족 축제’는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친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서로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지역 축제이다. ‘솔밭 가족 축제’에는 곽 의원 외에도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수진 국회의원, 나경원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미연 동작구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축하했다.이날 ​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가을 축제들이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을 살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은 “다양한 체험존과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솔밭 가족 축제’를 통해 동작구 주민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만 간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인 곽 의원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협력해 축제 체험존 한쪽에 알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개인컵) 사용 장려를 위한 텀블러데이 행사부스를 마련, 이를 통해 텀블러(개인컵)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등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으며, 많은 주민의 참여 속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 月 1000만원 버는 초등생, 직업은 부동산임대업 사장… “편법증여 살펴봐야”

    月 1000만원 버는 초등생, 직업은 부동산임대업 사장… “편법증여 살펴봐야”

    연간 2억 8000만원 번 13세 중학생, 월 1000만원 넘게 번 8세 초등학생….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사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18세 이하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총 390명이었다. 2018년(305명) 대비 85명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업이 344명으로 대다수(88.2%)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13명)이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제조업·운수창고통신업·교육서비스업 등이었다. 부동산임대업의 미성년자 대표는 2018년 267명, 2020년 319명, 2022년 33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미성년자 사장 중 소득 기준 상위 10명도 모두 부동산임대업자였으며, 이들의 평균 연 소득은 1억 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최고 소득자는 만 13세 중학생으로 연간 2억 8000만원을 벌었다. 월 1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8세 초등학생도 있었다. 근로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 중에서도 고액 소득자가 상당수 있었다. 미성년자 근로자 상위 10명의 월평균 소득은 898만원이었다. 최고 연봉자는 부동산임대업 사업장에서 일하는 18세 고등학생으로 평균 월급은 1627만원이었다. 이수진 의원은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사업장 대표 등록이 가능하지만, 편법증여·상속, 국세기본법 14조의 실질과세 원칙 위반 등 탈세 행위가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상위 유튜버 1%, 평균 ‘이만큼’ 벌었다…소득 쏠림 심화

    상위 유튜버 1%, 평균 ‘이만큼’ 벌었다…소득 쏠림 심화

    가수와 운동선수, 유튜버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이수진(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소득 상위 1% 유튜버 342명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3억 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뺀 나머지 99%(3만 3877명)의 평균 사업소득은 600만원에 그쳤다. 유튜버 상위 1%의 소득 비중은 2019년 28.8%, 2020년 36.4%, 2021년 37.6%로 점점 커지고 있다. 소득 쏠림 현상은 가수와 운동선수도 마찬가지였다. 2021년 가수 상위 1%(99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38억원이었다. 나머지 99%(9761명)의 1인당 사업소득은 1100만원에 불과했다. 가수 상위 1%의 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6.9%에 달했다. 2019년 60.1%, 2020년 70.6%에 이어 빠르게 그 비중이 커지는 양상이다. 상위 1% 운동선수 375명의 1인당 연평균 사업소득은 8억원이었던 데 비해, 나머지 99%(3만 7143명)의 1인당 소득은 800만원에 그쳤다. 전체 소득에서 운동선수 상위 1%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6%에서 2020년 48.2%로 떨어졌지만 2021년 49.6%로 다시 커졌다. 이수진 의원은 “소득 불균형이 해소돼야 한류 스타와 스포츠 선수, 유튜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등학생 만나보고 양다리도 해봤다”는 치과의사 ‘파격’

    “고등학생 만나보고 양다리도 해봤다”는 치과의사 ‘파격’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고등학생 연하남까지 만나보았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웹툰에 나이 차이 크게 나는 연하남 캐릭터 그리게 수진님 이야기 좀 풀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진짜 재밌었던 연하남은 어렸을 때인데, 그때 제가 25세였다”면서 “근데 제가 21세라고 속였다. 그 남자애도 나이를 속였다더라. 걔는 고등학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업식 간다고 해서 대학교 졸업식인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졸업식이었다”면서 “강남에 있는 학교 다니다가 유학하러 갔다가 고등학생이 된 거다. 유학하느라고 고등학생을 조금 오래 한 건데 그때 어지러웠다. 난 그때 대학을 졸업했는데”라고 털어놓았다. ‘양다리 해봤냐’는 질문에는 “해봤다. 근데 빨리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잘못하면 양쪽 다 놓치는 수가 있다. 오래 양다리를 하면 안 된다. 그건 철칙으로 한다. 교통정리 빨리 해야 한다. 교통사고 난다”고 답했다.
  • [사설] 농성장 앞 칼부림까지 벌어지는 李대표 단식

    [사설] 농성장 앞 칼부림까지 벌어지는 李대표 단식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길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지난주에는 단식 장소인 국회에서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이 잇따라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태마저 빚어졌다. 한 여성은 “이 대표를 왜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느냐”며 흉기를 휘두르는 소란을 피우다 경찰 2명에게 상처를 입혔다. 이튿날에는 다른 지지자가 “이 대표가 죽으면 좋겠냐”며 역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말리던 민주당 당직자를 다치게 했다. 이런 모습이 ‘의도한 결과’가 아니라면 이 대표도 최소한 ‘자제 당부’ 정도는 있어야 했다. 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내기로 한 것도 국회 정상화와 민생 현안 해결과는 거리가 먼 폭주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결의했지만 당사자의 뜻을 돌리지 못하자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국민 항쟁’을 운운했지만 정작 국민들은 뜬금없기만 하다. 나아가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미국의 연방의원도 아닌 지방의원을 찾아가 이 대표 단식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를 연관 지은 것은 어이없는 일이다. 오염처리수 방류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미국이 아닌가. 이런 움직임에 ‘공천받기 위한 충성 경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민주당 안팎에서 이해하지 못할 일이 잇따르는 것은 이 대표의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정보 해독 불능’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단식의 명분이 없으니 국민의 공감을 부르지 못한 것은 물론 강성 지지자들조차 이 대표의 메시지를 오독(誤讀)해 엉뚱한 타깃에 빗나간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제1야당의 정상적 가동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단식을 이어 나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 민주당, IMO사무총장 면담…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국제 여론전

    민주당, IMO사무총장 면담…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국제 여론전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를 방문하는 등 해외에서 국제 여론전을 이어갔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양이원영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는 이날 IMO를 방문해 우리나라 출신인 임기택 사무총장 등과 약 1시간 40분간 면담하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우 의원 등은 “면담에서 이재명 대표의 친서를 전달했고 다음 달 IMO 런던협약·런던 의정서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후쿠시마 방류가 장기간 벌어지는 일이어서 누적되며 생기는 문제에 관해 한국 국민의 걱정이 크다는 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미래 세대와 해양 생태계를 위해 일본 정부가 허용한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사성 폐수 투기는 런던의정서 법률 체계에 따라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 등은 “IMO 사무국 측은 폭넓은 해양 보호 차원에서 지속 논의해가야 한다는 데 같은 의견이었으며, 종결된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며 “당사국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거기엔 대한민국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당사국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 의정서에서 규정하는 ‘해상투기’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우 의원은 “총회 6주 전까지 서면 의견을 내야 사전에 회람이 되고 의견이 효과적으로 공유되는데, 한국 정부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한국 방문단과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가 열렸다. 방문단에는 민주당 이용선, 이수진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야당 정치인과 국내 환경·시민단체 공동대책위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라고 영어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뉴욕 시민들에게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관한 관심을 호소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도심항공교통체계 현황 진단·추진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 ‘도심항공교통체계 현황 진단·추진방향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 도심항공교통체계 현황 진단 및 향후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전주혜 국회의원,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중화 교통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정지웅 의원이 사회를, 김종길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서울 도심항공모빌리티 현안 및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하였고, 구세주 국회 입법조사관, 이수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장, 홍상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지헌 유에이엠코리아 책임연구원 순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는 도심항공교통체계의 현주소와 향후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타 수단과 연계성·확장성, 관련기술 및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발제에 나선 김명현 부연구위원은 도심항공교통의 정의와 가능성을 비롯해 정책적 대응상황과 향후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전략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구세주 입법조사관은 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국회 입법동향과 공공성 등에 대해, 이수진 미래첨단교통과장은 도심항공교통체계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 부여 및 서울시 추진사항 등에 대해, 홍상연 연구위원은 도심항공교통의 필요성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최지헌 책임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의 기술적 철학·문제와 설계기준 정립 및 회랑의 안정성 등에 대해 논의해 다양한 의견교류가 있었다. 김 의원은 “도심항공교통이 서울외곽 등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편의성 확보 및 긴급의료서비스 제공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심항공교통체계도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서울시와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서울시의회도 제도개선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향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심항공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명지대·중동문제연구소 주최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 개최

    명지대·중동문제연구소 주최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 개최

    명지대학교는 지난 12일 명지대 아랍지역학과와 중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이 후원하는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을 본교 방목학술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이사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EISA ABDULLA SULTAN ALSAMAHI) 주한 UAE 부대사를 비롯한 UAE 측 참석자들이 명지대를 방문했으며, 유병진 총장은 행사에 앞서 알사마히 부대사와 티타임 및 면담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환영사(유병진 총장) ▲개막사(이사 알 사마히 공관 차석) ▲학술발표 ▲휴식 및 UAE 전통문화 체험 ▲문화 행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UAE 측 참석자들과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 및 학생 일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발표 순서에는 ‘한국-UAE 관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에서 UAE의 소프트파워 증진 방안(이수진 한국외대 교수) ▲한국에서 UAE 소프트파워 증진을 위한 명지대학교의 역할(김정명 명지대 교수) ▲UAE의 동아시아 정책: 한국을 중심으로(칼리파 알칸디 공공정책 분석 및 국가안보 전문가)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문화 행사 순서에는 아랍지역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 공연과 UAE 측의 홍보 영상 상영 및 아랍에미리트 국립 예술 공연단의 전통 음악 공연 등이 꾸려졌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지대에 방문한 이사 알 사마히 UAE 공관 차석을 비롯한 UAE 학자 및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명지대 아랍지역학과는 지난 47년간 수많은 아랍 지역 전문가들을 배출하며 한국과 아랍 국가 간의 교류 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UAE는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이래 교역, 투자, 원전건설, 에너지, 플랜트,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오늘 열린 한국-UAE 학술·문화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전했다.
  •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 ‘오염수 저지’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 출국…국제 여론전 강화

    야당이 미국·유럽 순방 의원단을 꾸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국제 여론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는 굳건한 국제연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용선·이수진(비례) 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은 14일부터 19일까지 3박 6일 동안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정치인들과 면담하고, 국제연대 촛불집회·재외동포 간담회·세계시민 기후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1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상회의에 앞서 오염수 의제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대책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등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들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인권이사회 특별조사관 등과 면담한다. 대책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차 방류가 종료됐다. 7800톤의 오염수가 어떠한 국제사회의 동의도 없이 바다에 버려진 것”이라며 “이마저도 후쿠시마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 130만톤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걱정하는 국민과 우려하는 전문가를 산수도 모르는 바보로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일본은 당장 끊임없이 원자로에 흘러 들어가는 빗물과 지하수부터 차단해야 한다. 줄일 수 있는 핵오염수 발생량을 그대로 둔 채 해양오염 범죄행위를 하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세계시민께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한일의원연맹 연차 합동총회에 참석하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간사장) 등 야당 의원들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우려를 총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 [사설] 약발 안 먹히는 ‘오염수’ 선동, 세상은 달라졌다

    [사설] 약발 안 먹히는 ‘오염수’ 선동, 세상은 달라졌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1차 방류가 어제 끝났다. 원전 측은 19일간 당초 계획한 7800t을 방류했다고 한다. 갖은 우려와 논란 속에 이뤄진 1차 방류지만, 이 기간 별다른 안전사고는 없었고 방류수의 오염 수치도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한다. 향후 30년 이상 이뤄질 긴 여정 속에 일단 다행스런 첫발을 뗀 셈이다. 1차 방류의 무사고를 넘어 눈에 띄는 대목은 이를 바라보는 국내 민심의 변화다. 방류 반대 여론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과거 광우병 사태 때와 같은 극렬한 반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가 날이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3차 집회엔 고작 2000명 남짓 모였다고 한다. 지난달 26일 첫 집회 7000명과 비교해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인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염수 투기 저지를 고리로 단식 중이지만 투쟁 동력은 오히려 사그라들고 있는 것이다.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선물세트 예약 현황을 보면 롯데백화점의 굴비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4배 이상, 건어물 판매량은 3배 이상 늘었다. 장외집회가 열린 지난 주말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대축제’가 열린 서울 강서수산시장은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당초의 우려와 다른 이런 모습은 우선 국민들의 의식이 성숙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와 과학자들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선동과 괴담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과학과 상식이 괴담과 선동을 누른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국제여론전’까지 불사하고 있다. 이수진ㆍ이용선 의원은 오는 14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고 우원식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은 16∼20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와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를 각각 찾는다. 딱한 노릇이다. 국내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오염수 방류 반대 투쟁이 국제무대에서 통하겠는가. 야당이 국제여론전에 나선다고 해서 이미 방류를 시작한 일본이 방류를 멈출 리 없다. 오히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점검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당은 국제적 망신만 자초하지 말고 더이상 괴담과 선동이 통하는 세상이 아님을 깨닫기 바란다.
  • 재점화된 ‘라임 사태’…검찰 재수사 착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는 문제의 3대 펀드[취중생]

    재점화된 ‘라임 사태’…검찰 재수사 착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는 문제의 3대 펀드[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3대 펀드’로 불리는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펀드 부실이 터지면서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본 사건들입니다. 검찰은 최근 ‘3대 펀드 사기’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순한 ‘부실 금융’이 아니라 정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수사의 향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방향키를 쥔 서울남부지검장으로는 ‘윤석열 사단’이 임명됐습니다. 4년째 해결되지 않았던 펀드 사태가 이번 수사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매듭을 지을 수 있을까요.‘3대 펀드’ 재수사의 서막을 연 건 금융감독원(금감원)입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3대 펀드를 재검사한 결과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등이 새롭게 드러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임펀드는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 다선 의원을 포함한 유력 인사들에게 자금을 돌려주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또한 옵티머스 펀드에서는 횡령과 부정행위 등이, 디스커버리 펀드는 돌려막기 정황과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겁니다.공교롭게도 3대 펀드는 야권 인사들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2019년 10월 환매 중단을 선언한 라임 펀드는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4473명, 피해액은 1조 5380억원으로 가장 큽니다. 그런데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인 2019년 8~9월 다선 국회의원 등 특정 투자자들에게 환매를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중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의원은 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고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면서 “모든 모객이 환매한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 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고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라임펀드 사모사채 투자금 중 수십억원이 민주당 관련 인사에게 흘려갔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민주당 기동민·이수진(비례) 의원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2019년 4월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는 피해자 1278명, 피해 금액은 2612억원에 달합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는 고수익의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부실 상태인 미국 개인 간 거래 대출채권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습니다. 금감원은 펀드 돌려막기,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편취, 배임수재 등 추가 위법행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대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 장하원 대표이기도 합니다. 장 대표는 부실 펀드를 안전한 투자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장 대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일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고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지난 5일 청구했습니다. 약속하지 않은 곳에 펀드 자금을 투자하거나 사용하고,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금융투자업 등록 없이 디스커버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특정 채권에 투자하면서 펀드를 운용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8일 장 대표 등 3명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일부 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 있어 보이고, 일부 혐의는 충분한 소명이 부족해 피의자의 방어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옵티머스자산운용에서도 펀드를 운용하는 임직원과 관련 인물들이 금품 수수와 자금 횡령, 부정거래 공모 등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도 1조원이 넘는 투자자금을 모은 후 부실기업 채권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2020년 6월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는 피해 규모가 884명, 5084억원입니다. 앞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측근인 이모 전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등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모 전 부실장은 수사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로비 의혹을 받은 이 전 총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펀드 운용사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은 마무리 단계였으나 앞으로 수사의 방향에 따라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4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8일에는 라임펀드 운용 당시 사무관리를 수탁한 신한펀드파트너스(옛 신한아이타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각종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사무관리 업체는 펀드 자산을 평가해 기준가격을 산출하고 펀드 가입·환매 거래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라임펀드 환매 관련해 모든 곳에서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는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라임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특정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돌려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사법처리 대상인지 가릴 방침입니다. 라임펀드의 투자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밝히는 데도 검찰의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투자금 상당액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의 행방이 묘연해 수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수사가 시작된 만큼 ‘정치 수사’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라임 펀드는 과거 ‘봐주기 수사’라는 의혹이 일었던 만큼 관심이 더 큽니다. 신임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김 지검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이 (남부지검에) 생각 이상으로 많이 있고 올바른 답을 구하는 과정”이라면서 “다들 짐작할 만한 10여개 사건은 목록 정도로만 알고 있다. 앞으로 수사와 사건 처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균용 인사청문회 19~20일…이경춘 전 회생법원장 증인 채택

    이균용 인사청문회 19~20일…이경춘 전 회생법원장 증인 채택

    김형석 ㈜옥산 대표이사도 증인으로與 ‘사법부 일신 의지’ 野 ‘정치적 중립성’ 강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20일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이경춘 전 서울회생법원장과 김형석 ㈜옥산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7일 첫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19~20일 청문회를 열고, 21일 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당은 이균용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16기 동기인 이 전 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야당은 후보자의 가족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및 부동산 관련, 김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두 증인은 20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총 13명으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권 위원장은 “대법원장의 직무 수행 결과는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법 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등 이번 인사청문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 대해 비판적인 여당은 ‘사법부 일신 의지’를 강조했다. 장동혁 의원은 “사법부가 지금처럼 국민 신뢰에서 멀어진 적이 있는지, 정치화된 적이 있는지 우려가 크다”며 “후보자가 사법부를 일신하고 정치로부터 사법부를 지켜낼 의지와 소신이 있는지 잘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도 “대법원장으로서 자질과 품격을 갖추고 있는지 잘 검증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반면 야당은 도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야당 간사인 박용진 의원은 “정치적 독립성, 중립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사법부의 수장의 자격과 능력을 확인하는 사명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원은 “사법 정의 실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특히 도덕성에 대해 국민적 이해와 동의를 구할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으로는 국민의힘에서 장동혁·전주혜·김형동 의원이, 민주당에서 김승남·김회재·서동용·이수진(서울 동작을)·전혜숙·최기상 의원이, 정의당에서 심상정 의원이 참여한다.
  • 전북도의원들 삭발·단식… 새만금 예산, 국회서 살아날까

    전북도의원들 삭발·단식… 새만금 예산, 국회서 살아날까

    정부가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얼마나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일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78%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과 릴레이 단식에 나섰다. 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등 14명이다.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의원 등은 단식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전원은 지난 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의를 갖고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힘을 보탰다. 이수진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도의원)은 “1991년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2017년 유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별개 사안”이라며 “당 지도부, 해당 상임위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 예산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의회에는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도록 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발의됐다. 김제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철회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조례안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3자합의로 ‘새만금시’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만금시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특히 이 같은 시책을 도지사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책무로 규정했다. 대표 발의자인 김정기 의원은 “새만금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새만금권 자치단체간 협력이 필수임에도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마저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을 무더기 삭감해 더 큰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특별 지자체를 설치해 새만금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행정사무를 처리할 법인체 형태의 자치단체다. 새만금권 3개 시군과 시군의회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도록 구상됐다. 지난 2010년 방조제 준공직후 곳곳에서 행정구역 관할권 다툼이 불붙자 그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찬반논란 속에 표류하고 있다.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에 상정된 분쟁지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농생명용지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 심포항~새만금 신항만간 동서도로 등 3곳이다.
  • ‘새만금시 설립’ 새만금 예산 삭감 반전 돌파구 될까

    ‘새만금시 설립’ 새만금 예산 삭감 반전 돌파구 될까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도록 한 조례안이 전북도의회에서 재발의돼 잼버리 파행으로 시작된 새만금 예산 무더기 삭감 사태 수습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9월 임시회에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발의 됐다. 김제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조례안을 철회한 지 약 2개월 만이다.조례안은 김정기 의원(부안·새만금시 설치지원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군산1), 김동구(군산2), 박정희(군산3), 문승우(군산4), 부안 출신인 김슬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 등 모두 7명이 공동 발의자로 나섰다. 앞서 공동 발의자로 활동해온 나인권(김제1), 황영석(김제2) 의원은 빠졌다. 조례안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삼자합의로 새만금시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기관에 연구용역도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시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특히, 이 같은 시책은 도지사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책무로 규정해 새만금특별지자체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김정기 의원은 “새만금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새만금권 자치단체간 협력이 필수임에도 그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과 법적 다툼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마저 내년도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무더기 삭감해버려 한층 더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특별 지자체를 설치해 새만금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특별 지자체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행정사무를 처리할 법인체 형태의 자치단체다. 새만금권 3개 시군과 시군의회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도록 구상됐다. 지난 2010년 방조제 준공직후 곳곳에서 행정구역 관할권 다툼이 불붙자 그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찬반논란 속에 표류하고 있다.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에 상정된 분쟁지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농생명용지 만경 7공구 방수제, 2020년 말 개통된 김제 심포항~새만금 신항만간 동서도로 등 모두 3곳이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1년… 여성 안전은 ‘제자리걸음’

    신당역 스토킹 살인 1년… 여성 안전은 ‘제자리걸음’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직장 내 성범죄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9개월간 스토킹 범죄를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7000명에 달했고, 직장 내 성추행을 신고한 피해자는 줄지 않았다. 4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실을 통해 받은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스토킹 범죄를 신고한 피해자는 848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은 6897명, 남성은 1592명이었다. 특히 업무상 위력 등 추행 위반 신고는 같은 기간 246건이 접수됐다. 박은하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신당역 살인 사건은 가해자 전주환이 여성 피해자를 스토킹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보복한 것”이라며 “사건 발생 1년이 다 돼 가지만 일터는 여전히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다. 젠더 폭력은 일상적인데 신고하기는 어렵고,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직장 내 성희롱을 금지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신고 사건 3186건 가운데 225건(7.1%)에만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같은 기간 회사 등이 피해자에 대해 불리한 처우를 한 449건 중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경우는 35건(7.8%)에 그쳤다. 직장갑질119와 서울교통노조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하철 2·6호선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 주간을 선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이제 겨우 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됐을 뿐”이라며 “여성이 출근길에서, 일터에서, 귀갓길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신당역 살인’ 1년 지났지만…직장내 성범죄 대책 여전히 ‘미흡’

    ‘신당역 살인’ 1년 지났지만…직장내 성범죄 대책 여전히 ‘미흡’

    ‘신당역 살인’ 1년…추모주간 선포직장 내 여성 대상 성 범죄는 여전시민단체 “여성 안전한 일터 필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직장 내 성범죄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9개월간 스토킹 범죄를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7000명에 달했고, 직장 내 성추행을 신고한 피해자는 줄지 않았다. 4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실을 통해 받은 경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스토킹 범죄를 신고한 피해자는 848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은 6897명, 남성은 1592명이었다. 특히 업무상 위력 등 추행 위반 신고는 같은 기간 246건이 접수됐다. 박은하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신당역 살인사건은 가해자 전주환이 여성 피해자를 스토킹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보복한 행위”라며 “사건 발생 1년이 다 돼가지만 일터는 여전히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다. 젠더폭력은 일상적인데 신고하기는 어렵고,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는 건 더욱 어렵다”고 지적했다.실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직장 내 성희롱을 금지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신고 사건 3186건 중 225건(7.1%)에만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같은 기간 회사 등이 피해자에 대해 불리한 처우를 한 449건 중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경우는 35건(7.8%)에 그쳤다. 직장갑질119와 서울교통노조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하철 2·6호선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 주간을 선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이제 겨우 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됐을 뿐”이라며 “여성이 출근길에서, 일터에서, 귀갓길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새만금 SOC 예산 국회서 기사회생 할까

    새만금 SOC 예산 국회서 기사회생 할까

    정부가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5일 삭발과 릴레이 단식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이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 정부 예산안 통과를 거부하기로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새만금 삭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복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기류 변화도 감지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잼버리 대회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전원은 지난 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만금 예산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건 예산 독재에 다름 아니다”며 “민주당이 당의 핵심 과제로 삼아서 결의를 보여주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만금 예산 정상화 없이는 국회 예산안 협상도 없다”면서 초강수를 뒀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도 “잼버리를 빌미로 소외를 넘어 폄하와 차별에 시달리는 전북도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폭발 일보 직전”이라면서 “민주당이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당론으로 정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전북과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라며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닌 국책 사업이고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예산보복은 다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인 만큼 새만금 예산 회복에 당 차원의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속인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역사적으로 새만금 예산이 문제 예산으로 분류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불과 한 달 전 속도감을 강조하던 대통령이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자마자 새만금 예산 학살을 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정치권은 또 이날 오후 국회 본관 현관 인근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론 전면에 새만금 예산 사태 정상화를 내세우기로 했다. 전북도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국민의힘도 거들고 나섰다. 이수진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1991년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2017년 유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별개 사안”이라며 “사업 보완은 가능하지만, 본질을 훼손하거나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사업에 대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상실감과 소외감은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당 지도부와 해당 상임위를 찾아 면담,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통해 예산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전북도의원 4명이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오는 5일 삭발과 함께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삭발 예정인 도의원은 이정린 부의장(남원 1)과 김정수 운영위원장(익산 2), 박정규 의원(임실), 염영선 대변인(정읍 2) 등이다. 염영선 대변인은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당했다”며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한창인데도 초유의 예산 삭감을 자행한 것은 폭력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잼버리 파행에 대해 전북도가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는 것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며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 삼는 것은 정치적 음모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새만금 기반 시설 조성사업의 내년도 예산 부처 반영액 6626억원 중 78%인 5147억원을 삭감하고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할 방침이어서 새만금 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아닌가요”…국무총리 답변 ‘실소’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아닌가요”…국무총리 답변 ‘실소’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택시 기본요금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글쎄요. 한 1000원쯤 되지 않았나요”라고 답했다. 현재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은 4800원이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교통비 상승 대책 관련 질의를 하며 ‘택시비가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의 답변에 일부 의원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수진 의원은 “(서울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며 “중요한 물가인상요인이고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10개 광역도시 택시 기본요금이 26% 올랐고 인상을 자제한 지자체쪽에서도 인상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연이어 오르는 교통비, 유류비로 국민 고통이 심각하다. 총리로서 체감하고 있나”라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묻기도 했다. 한 총리가 “버스요금이 한 2000(원)”이라고 말하자 이 의원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고 짚었다. 한 총리는 유기홍 민주당 의원 질의 순서에 발언 기회를 얻어 “양해해주신다면 제가 택시요금 1000원 이야기를 한 것은 이번에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것에 대해 보고를 많이 듣고 고민한 것이 (반영)돼 제가 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 총리의 답변이 도마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한 총리는 지난해 9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을 위해 편성된 878억 규모의 예산을 두고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지난 4월에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 번의 회담을 통해서 모든 게 해결될 수 없다”며 “이번에는 가장 큰 돌덩이를 치웠고 이제 그러한 돌덩이를 치운 노력을 토대로 해서 이제 하나하나를 다 논의하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해 야권의 비판을 받았다.
  • 野 “尹정부, 도쿄전력의 입 됐다”… 與 “오염수 공세는 괴담 정치”

    野 “尹정부, 도쿄전력의 입 됐다”… 與 “오염수 공세는 괴담 정치”

    여야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책임론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국민의힘은 오염수 공세를 ‘괴담 정치’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는 홍보 영상에서 바나나에도 (방사성 물질이 오염수의) 350배가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며 “괴담을 유포하는 건 정부”라고 말했다. 위 의원이 “지금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입이 됐다”고 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 얘기한다는데 도쿄전력(의 입이라고 하나). 예의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어업인들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은 이 사안을 정치에 활용하는 정치인, 언론, 가짜 전문가들이라고 하소연했다”며 “민주당의 괴담정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수산업 존립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이 22조 베크렐(㏃)의 삼중수소를 배출한다고 해서 (국제기구에) 제소한다는 것은 이상한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며 “일본 오염수 배출이 거의 우리나라에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와 관련한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지난 28일 국방부 검찰단 진술서에서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VIP(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수사 결과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VIP가 격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성준 의원이 예결위에서 이런 내용이 맞는지 이 수석에게 묻자 이 수석은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어 진 의원은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과 통화를 했나”라고 물었고, 신 차관은 “통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이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한 배경에 대해 신 차관은 “정책실장이나 대변인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다음달 11~15일 사이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이 이보다 앞선 4일 출석을 요구하며 힘겨루기를 벌이는 상황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김회재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바쁜 국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다른 피의자와 참고인들도 조사 시기를 조율하지 않느냐”고 묻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느 국민이 자기 스케줄에 맞춰서 조사를 받겠다고 하나”라며 “예결위에서 당대표를 변호하기 위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예결위에서 ‘택시비가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시냐’는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 질의에 “기본요금을 말씀하시는 거냐. 한 1000원쯤 되지 않느냐”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서울시 시내버스 요금(1500원)을 묻는 질문에도 “2000원…”이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택시 요금 1000원을 얘기한 것은 이번에 (요금이) 인상되는 것에 대해 보고를 많이 듣고 고민을 한 것이라 착각을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탈당은 했지만… 민주, 김남국 제명안 전원 반대표 ‘코인 방탄’

    탈당은 했지만… 민주, 김남국 제명안 전원 반대표 ‘코인 방탄’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제명’을 피했다. 김 의원은 당의 ‘도덕성·신뢰성 위기’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제명안에 전원 반대표를 던지는 소위 ‘코인 방탄’에 나선 결과다. 국민의힘 소속 이양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의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3, 반대 3으로 동수가 나오면서 (찬성표가) 과반이 되지 않아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1소위는 민주당 송기헌·김회재·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이양수·백종헌·임병헌 의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민주당 소속 3명이 모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와의 사전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의원 간 논의에서 “김 의원은 유권자들이 뽑은 선출직”이고 “구속 상태에서 급여가 나간 더 중대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관련 의원을) 제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명은 무리라는 식의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송 의원은 앞서 김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정치적인 권리를 포기한 점도 참작돼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전했다. 여야는 앞서 지난 22일 소위에서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김 의원이 회의 직전 불출마 선언을 했고, 민주당 측은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표결을 연기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권고했음에도 동료 의원들이 이날 제명안 부결에 나서자 여야 모두에서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결국 김 의원 징계안은 처음부터 민주당이 짠 각본대로 ‘김남국 구하기’였다”고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제명안 부결은 민주당의 코인 방탄”이라며 “총선 출마는 진작 불가능해진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어떻게 제명 무산의 명분이 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수도권의 한 민주당 의원은 “한심하다. 국민적 눈높이와는 완전히 딴판으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징계안에 합의하지 못해 징계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민주당이 제명안을 부결한 상황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는 어렵고, 여당은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등으로 징계 수위를 낮추는 데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소위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도 심사 경과보고를 올리는 식으로 전체회의로 넘겨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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