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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뉴욕주립대 교수 임용, 32살에 암으로 사망”

    “최연소 뉴욕주립대 교수 임용, 32살에 암으로 사망”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15년 전 미국에서 누나가 사망한 후 연락이 끊긴 조카를 찾고 싶어 방송 출연을 결심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1일 방송에서 사연자는 “수재였던 누나가 뉴욕 주립대 최연소 교수로도 임명되었지만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조카랑은 왜 연락을 안 했나?”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사연자는 빠른 재혼으로 새 삶을 바랐던 매형네 가족으로부터 “양가 간 거리를 좀 두었으면 좋겠다”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어느 날 미국에 있는 사촌 동생으로부터 ‘누나 묘지가 없는 것 같아’라는 연락을 받아 관리인에게 확인했다. 자리는 맞으나 묘비석이 없이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된 누나의 무덤을 보고 슬펐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1년도 안 돼서 누나를 다 잊었구나’라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는 “시간이 지나고 매형도 누나가 남기고 간 학자금과 신혼집 대출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으로 여유가 없었음을 알았다”며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 같아 매형과 조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내 결핍을 채우고자 다 잊고 지내는 그들 삶 속에 개입하는 게 맞는지를 생각해 보면 결국엔 각자의 삶을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며 사연자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서장훈 역시 이수근의 의견에 동조하며 “조카가 2살 때 헤어졌다면 재회할 이유가 없어. 조카는 새엄마를 친엄마로, 동생 또한 친동생으로 알고 있을 수 있다”며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 “이중턱 없다”…♥이수근 아내, ‘턱밑 지방흡입’ 후 변화 소개

    “이중턱 없다”…♥이수근 아내, ‘턱밑 지방흡입’ 후 변화 소개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성형 시술을 고백했다. 29일 박지연은 “올해 가기 전에 하나 고백하자면 몇 달 전 턱밑 지방흡입 했어요”라며 “이제 이중 턱이 없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사진처럼 웃을 때 광대가 신경 쓰여요”라며 “광대랑 볼살 지방흡입 하고 싶었는데 후회한다고 (하네요) 후회할까요? 사진 찍을 때 빵빵하게 나오는 저 광대가 너무 스트레스”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후회할까요? 후회하겠죠?”라고 되물어 미련을 드러냈다.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이며 2008년 12세 연상 이수근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친구한테 140만원 빌렸는데…이자까지 3000만원 요구”

    “친구한테 140만원 빌렸는데…이자까지 3000만원 요구”

    친구한테 140만원을 빌렸다가 이자까지 3000만원을 갚게 된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구연수(23)씨는 믿었던 친구에게 부당한 이자를 떼였다고 주장했다. 구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고등학교에 온 후 유일하게 친구 A씨가 다가와 줬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물건을 사달라고 하고, 구씨가 바쁠 때도 무리하게 불러내서 힘들 때가 있었다. 결국 연락을 한동안 끊고 지내던 구씨는 몇 개월 후 다시 연락한 A씨가 반가웠다. 구씨는 “A가 자취를 같이 하자 했는데 내가 보증금이 없었다”며 “친구가 먼저 내주겠다면서 나중에 갚으라더라. 보증금이 300만원이었고 월세가 42만원이었는데 친구가 140만원을 냈다”고 전했다. A씨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구씨는 취업자리를 알아봤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A씨에게 대출 권유를 받았다고 했다. 구씨는 “제2금융권에서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 3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원금이 아니었다. A씨는 이자를 요구했다. 이어 구씨는 “친구끼리 보통 이자라 해봤자 얼마 안 하지 않냐. 그런데 두 배를 부르더니 나중엔 더 늘어서 1000만원이 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구씨의 오빠와 부모님에게도 대신 돈을 갚으라고 해 세 사람으로부터 총 3000만원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야기를 듣던 출연진 서장훈이 “오빠나 부모님이 너한테 빚에 대해 물어봤을 거 아니야?”라고 반문하자 구씨는 “내가 가족과 통화할 때 A가 옆에서 통화하는 걸 들으면서 나한테 ‘이렇게 이야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학교에 다닐 때부터 친구들이 따돌리고 늘 외로워서 사람들에게 조금 기대려고 했는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서장훈도 “아무나 다 믿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우리가 세상 살아갈 때는 혼자 살아간단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며 “사람들과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적당한 선에서 잘 지내면 된다”고 조언했다.
  • 이경규가 본 예능인들 “강호동, 절대 남 험담 안 해

    이경규가 본 예능인들 “강호동, 절대 남 험담 안 해

    이경규, 이수근이 동료 예능인들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예능인 등급 오늘 정해드립니다. [찐경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근이 내빈으로 출연했다. 이수근은 같이 일해본 동료 중에 강호동이 최고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호동이 형이랑 술 한잔 먹었는데 선배님한테 자꾸 경규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니까 ‘내가 그럼 누구한테 배웠는데’라고 얘기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강호동한테 존경하는 게 하나 있는데,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 그걸 정말 높이 평가한다. 그건 큰 그릇을 가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수근도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애착을 갖고 키운 후배가 누구인지 묻자, 이경규는 “많다. 박경림도 내가 MC 시켰다. ‘건강보감’ 할 때 PD한테 ‘날 MC 시키지 마라. 박경림을 시켜라. 나는 옆으로 빠지겠다’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 자신이 배우 유연석을 뽑았다며 “내가 ‘잘생겼는데 좀 비어있는 얼굴을 찾아봐라’ 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곡성’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 김환희와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은도 자신이 ‘전국노래자랑’에 뽑은 거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던 분들 다 대박 나셨다”라며 웃었다. 이날 이경규는 예능인 등급을 매겼다. 그는 “나 정도면 A급이고, 너도 A급에 올라왔다. 김영철은 C급, 박명수는 B급, 윤형빈은 D, 이윤석도 D”라고 평가했다. 농구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에 성공한 서장훈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이수근은 “요즘은 이쪽(예능)도 알기 시작한 거 같다. 워낙 똑똑한 사람, 기본적으로 누울 자리를 아는 사람이다. 프로에서 톱을 찍어봐서”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구분할 수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수근은 김종민에 대해 “설탕이 돼야 한다고 하면 설탕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 소금이 되는 사람”이라며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MC들이 다 좋아한다. 유일하게 호동이 형, 재석이 형 프로그램에 다 출연한다”라고 했다. 유재석에 대해서는 “걔는 왜 그렇게 착한 거냐?”라고 했다. 이수근은 “태생이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원래 연예인은 착하면 안 된다. 약간의 추문도 있고 만만하게 씹힐 수도 있고. 이렇게 해줘야 그게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광대지 않나. 근데 유재석은 그걸 넘어섰다. 고 김수환 추기경에 가까운 사람이라 사람들이 존경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유재석에 대해 “도덕 선생님 같다”라고 밝혔다.
  • ‘재벌기업 회장 손녀설’ 부인한 걸그룹 멤버 “형편 나쁘진 않아”

    ‘재벌기업 회장 손녀설’ 부인한 걸그룹 멤버 “형편 나쁘진 않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이 금수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신곡 ‘Drama’로 돌아온 에스파가 출연했다. 이날 지젤은 금수저 논란을 언급했다. 지젤은 “내가 ‘골프장만 60개, 호텔, 리조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기업의 회장 손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물론 그렇다고 (집안 형편이) 나쁘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이수근이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부모님이 얘기 안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진호는 “금수저라서 좋아했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 차에 부부 관계가 10회 이하라는 사연자가 불행한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류경희(41)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결혼한 지 12년이 됐는데 부부 관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고 고백했다. 11살, 10살, 6살의 세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연자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아이가 생겼다며 “남들은 금실이 좋다고 보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혼전 순결주의였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연애 1년간 기다려준 끝에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이후부터는 자신만이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며, 첫째 아이를 낳은 뒤로는 남편이 계속 부부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마음이 바뀔 만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에서의 첫날밤이 서로의 기대치에 못 미쳤나보다”라고 답했다. 남편과 대화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연자는 첫째 낳은 뒤로 쭉 각방 생활을 해왔으며 스킨십도 없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하도 저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내가 너무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30㎏을 감량했는데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우리 추측으로는 정은 이미 떨어졌다. 그렇지 않고서는 설명이 힘들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한테 사랑 받고 싶었는데 제 남편은 그냥 사람,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며 “저도 이제 포기했다. 뭔가 얘기하면 싸우게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MC 이수근 역시 “남편 마음이 완전 떠났다. 남편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심으로 (결혼을 유지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연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남편이 아이들과 관계가 좋은 줄 알았으나 첫째의 우울증 문제로 상담을 받아본 결과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유대 관계가 형성이 안 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는 남편에게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3개월 뒤에 (이혼) 해준다더라. 지금은 바빠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 이수근은 “서류상으로나 부부지 남편은 계속 거짓말 하고, 넌 그걸 이해해주고 이게 무슨 결혼 생활이냐”라고 안타까워했다. MC 서장훈은 “아직 41살이다. 앞으로 인생이 한참 남았다. 남은 40년을 이런 식으로 살 거냐. 너무 우울하지 않나. 이혼이라는 제도는 너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거다. 너야말로 꼭 이혼해야 한다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같은 집에서 바라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도 일하지 않나. 애 셋 양육비 제대로 받고, 아이 키우면서 네 삶 찾아라”라며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 16기 옥순 “고교때 하루 용돈 30만원” 부친 수입 어마어마

    16기 옥순 “고교때 하루 용돈 30만원” 부친 수입 어마어마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서장훈, 이수근과 만나 ‘억 소리’나는 집안 재력을 과시했다. 옥순은 최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양악수술설 등 본인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오해들을 풀고자 보살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과 연애, 집안 재력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특히 이날 MC 서장훈이 집안 재력에 대해 묻자, 옥순은 “아버지가 1980년에도 수백억원을 버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하루 용돈이 30만원이었다”고 덧붙였따. 양악수술설과 관련해선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아파서 지금보다 10㎏ 빠져서 갔다”라며 “원래 턱이 작았지 깎은 적 없다”고 옥순은 해명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그건 믿는다. 가난한 집 애들이 하관이 발달한다”라며 가난했던 본인의 어린 시절을 설명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 다른 출연진과의 연애 소문에 대해선 “그분 말고 새로 만나는 분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아직 솔로라는 얘기지?”라며 옥순에게 내년에 있을 보살팅에 출연한 것을 권유했다.
  • 최지우 “내 인성 후지구나…” 충격 고백 이유는

    최지우 “내 인성 후지구나…” 충격 고백 이유는

    배우 최지우가 육아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뉴 노멀’의 주연배우 최지우, 피오, 하다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지우는 “육아랑 연예 활동 중에 뭐가 더 힘드냐”는 질문에 “육아가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애를 키우면서 아이의 행동에 따라 욱하면서 화가 날 때가 있다. 그러면 밤에 후회된다”며 육아를 하며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고 했다. 최지우는 “나란 인간이 인성이 되게 후지구나”라고도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애 때문에 늦게라도 알게 되는거다”라고 농담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지우는 “반성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 90년대 유명 개그우먼의 ‘충격’ 근황 “사기결혼에 유산까지”

    90년대 유명 개그우먼의 ‘충격’ 근황 “사기결혼에 유산까지”

    개그우먼 김현영이 사기결혼을 당한 사연을 전했다. 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현영이 사기결혼으로 유서까지 작성했음을 밝혔다. 이날 김현영이 등장하자 선배를 본 이수근은 바로 기립해 대선배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서장훈은 “룰은 룰이다”라며 반말로 “이름”이라며 기선제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왜 안 나오지’라고 다들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수근은 “협회에서 행사를 가도 선배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영은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 그 이후에 사람들 만나기가 두렵다. 그래서 몇년 전에 유서를 써놨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었다. 어느 날 행사를 하고 오는데 온 몸이 젖었는데 ‘내가 이 일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현영은 사기결혼을 하게된 이유로 “비행기에서 옆자리 탄 아주머니가 소개를 시켜주신다고 했고, ‘하늘에서 만난 인연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 부산에서 만났는데 턱수염을 기른 사람이 나왔다. 근데 저를 몰라보더라. 그때는 인간 김현영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 사람은 아빠 같은 사람이었다.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도 성대하게 했다. 태국 홍보대사를 하고 있어서 푸켓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변우민이 사회를 봐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영은 “결혼 후 한달이 지났는데 압류딱지가 붙었다. 그때 변우민이 오기 전이었는데 너무 부끄러웠다. 그때 그 사람이 ‘3억원이 있으면 해결이 된다’라고 해서 결혼을 했기 때문에 3억원을 줬다. 주변인들에게 빚을 내서 줬는데 한 달이 지나도 갚지 않더라.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원 있었다. 집에 갔더니 전기와 수도가 다 끊겨 있었다. 그 이후에 그 사람이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또 임신 중에 미국 촬영이 잡혔는데 결국 유산됐다. 또 그때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쓰러졌는데 오지도 않더라.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니까 친구들 몇 명이랑 왔는데 얼굴에 감정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영은 “이후 이혼을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내가 4번째 여자였다”라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나이가 55살이면 한창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 많아도 비율로 치면 선한 사람이 더 많다”라며 위로했다. 서장훈은 “이혼하고 17년이 지났다. 이제 본인을 믿어라. 아무한테나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이수근은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게 고민이 된다. 앞으로 사람들하고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다”라고 “유서는 꼭 찢어버려라. 이제 희망록을 적어라. 살아야 할 이유가 죽어야 할 이유보다 훨씬 많다”라고 선배를 응원했다.
  • 나영석, 강호동·이수근과 불화설에 입 열어…“다 말할 순 없지만”

    나영석, 강호동·이수근과 불화설에 입 열어…“다 말할 순 없지만”

    나영석 PD가 ‘신서유기9’ 멤버 불화설을 일축하며 제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24일 나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피오, 최재영 작가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리즈 멤버였던 피오의 등장에 “신서유기 언제 다시 하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나 PD는 “‘신서유기’는 많이 기다리는 걸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행을 못 했다”고 답했다. 나 PD는 이어 “멤버들 입대도 있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그거 말고도 여러 스케줄 조정이나 이런 것들이 타이밍이 안 좋았다.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여러 일들이 있어서 진행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건 말씀드릴 수 있다. 한다, 안 한다 이런 얘기보다는 지훈이(피오), 호동이 형, 수근씨, 지원씨, 규현이나 재현이 다 우리끼리 너무 친하다. 여전히 형제, 가족 같은 사이다. 우리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굳건히 잘 만나고 있다”며 멤버들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 183㎝ 미국서 온 女 연애 고민…서장훈 “힐 신지마”

    183㎝ 미국서 온 女 연애 고민…서장훈 “힐 신지마”

    서장훈이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만 30살 미국에서 온 아리엘이 연애 고민을 말했다. 아리엘은 영어 과외, 번역 작업을 하고 있으며 만 21살 때 한국에 왔다고 했다. 그는 “한국어를 미국에서 공부했다. 3년 동안. 넘어와서 써먹는 중이다. 드라마부터 K팝에 관심이 있었다. 가사를 알아듣기 위해 배웠다”고 밝혔다. 아리엘은 “연애가 잘 안돼 어울리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연애 고민을 말하며 현재 키가 183㎝로 “살이 찌면 키가 더 크고, 살 빠지면 줄어든다”고 했다. 아리엘은 한국 남자가 더 편하고 소개팅 앱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지만 석달 만나고 헤어졌다고 했다. 몇 번의 연애 경험을 말하며 아리엘은 “외국인이고 키도 크니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하다가 한 번 안아주면 여자로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아리엘과 나란히 서 본 후에 “키가 많이 크긴 하다”고 반응했고, 서장훈과 아리엘은 딱 잘 어울리는 키 조합을 보였다. 서장훈은 “이 정도 키면 보통 남자들 입장에서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힐을 신지 마라. 한혜진도 단화 신고 와도 크다. 힐 신으면 진짜 커 보인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또 서장훈은 “소개팅 앱으로 찾지 말고 친한 친구들에게 소개해달라고 해라. 친구들이 한 번 검증하게”라고 당부했다.
  • “3년 사귄 아이돌 남친, 코 성형하려 강아지 교배”

    “3년 사귄 아이돌 남친, 코 성형하려 강아지 교배”

    무명 아이돌인 전 남자친구가 반려견 6마리를 떠넘기고 이별을 통보해 홀로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아이돌과 3년간 교제했다는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강아지가 많아져 힘든 것도 문제인데, 전 남자친구가 모르는 체하면서 제게 다 떠넘기고 갔다”면서 최근 이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남자친구가 유명하지 않은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 사연자는 3년간 사귄 전 남자친구의 입양 권유로 웰시코기 4마리와 몰티즈 한 마리, 비숑 프리제 한 마리까지 총 6마리의 반려견을 함께 키웠다고 한다. 사연자는 “동정심을 유발하며 돈을 요구하는 남자친구에게 2년 반 동안 600만~700만원 정도를 썼다. 숙소가 (활동) 초반엔 있었는데, 잘 안돼서 없어졌다. 그래서 제가 연습실 근처에 전셋집을 얻어 동거했다”며 식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냈다고 털어놓았다.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교제에 관한 합의서를 쓰기도 했다. 사연자는 “비밀 연애를 유지하고 계약 기간까지 사귀다 사랑하는 감정이 돌아오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썼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었다. 기간이 끝나기 전에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전 남자친구는 처음엔 두 마리였던 웰시코기를 본인 코 성형 수술 비용을 목적으로 교배시켜 판매하자고 제안했으나 팔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사연자가 현재 키우는 웰시코기가 4마리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려견 수가 늘어나며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잦아졌고, 전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지친다며 반려견을 사연자 집에 두고 이별 통보했다고 한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현재 강아지들을 보살피기 쉽지 않은 사연자의 상황을 고려해 “어린 강아지부터 좋은 사람에게 입양할 방법을 찾아봐”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 부부관계 중에 잠들어… 남편 ‘저질 체력’ 고민인 아내

    부부관계 중에 잠들어… 남편 ‘저질 체력’ 고민인 아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4회에는 바람과 가정폭력으로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사연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소개된다. 3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하며 현재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연자는 조심스레 이혼 사유를 묻는 두 보살에게 “첫 번째 남편은 바람, 두 번째 남편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최악이네. 바람이랑 가정 폭력”이라며 고개를 저었고, 서장훈이 “양육비는 받고 있느냐”라고 묻자 “지금은 못 받아요. XX 때문에”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남편은 과거 자신과 사연자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이를 벽으로 집어 던지려고 하는가 하면 주폭(酒暴)과 언어폭력,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털어놨고, 연이은 악재가 겹치며 설상가상으로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고 탈진이 온 상태라는 사연자의 고백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안타까운 한숨을 연신 내뱉었다.“탈진이 와도 금방 일어나던 20대 때와 달리 30대가 되니 탈진을 극복하는 게 힘들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고, 사연자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자세하게 들은 두 보살은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엄마가 지치면 안 돼”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이 밖에도 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이지만 체력이 너무 좋지 않아 여행 가서 시도 때도 없이 잠드는 것은 기본, 사랑을 나누는 중에도 잠이 들 정도로 저질 체력의 남편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의 어이없는 사연과 남자친구의 반복되는 전 여친 얘기를 듣다가 오히려 그의 전 여친들에게 집착하게 된 사연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산불진화대’의 노고를 알리고 산불을 예방하고자 나온 사연자들의 이야기도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폐경 온 50세…‘♥32세 남친’ 만나도 될까요”

    “폐경 온 50세…‘♥32세 남친’ 만나도 될까요”

    50대 여성 의뢰인이 18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0대 여성 의뢰인의 고민이 전해졌다. 여성은 “이혼한 지 20년, 사랑을 포기한 채 평범한 삶을 살던 제게 다시 한번 심장을 뜨겁게 뛰게 해준 사람이 생겼다. 서로의 대학원 과제를 도와주다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를 보는 사람들은 모자 관계로 본다”고 밝혔다. 올해 50세인 여성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남자는 18세 연하로 올해 32세라고 한다. 이어 “폐경이 온 이후로 관절염 등 몸이 안 좋아지자 비싼 약을 지어온 남자친구를 보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고 결국 우리는 헤어졌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정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 중이다. 연하남의 미래를 위해서 놓아줘야 하는 게 맞겠죠?”라고 덧붙였다. 고민을 들은 이수근은 “50이면 한창일 나이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사회적 편견 중 하나가 여자가 나이가 많은 경우 생소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근데 두 사람이 좋은 걸 어떡하겠냐. 다른 건 잘 맞는데 나이 때문에 헤어진다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췌장암 4기’ 이혼녀 “남편, 암 발병 직후 바람”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해 두 보살들을 분노케 했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두 보살을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사연자는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상간녀가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던졌는데 남편이 ‘내가 곧 혼자된다. 미래를 보고 널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눈물을 쏟았다. 서장훈은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눈물까지 보였다. 사연자는 “그 여자분은 제가 암인 걸 다 안다. 5살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다. 지금 투병과 양육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주변에 투병 중에 이혼했다는 소식까지는 말을 못하겠더라. 살아갈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재산분할도 잘 못하고 초고속으로 이혼한 사연자는 상간녀 가족들이 ‘암 투병도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봐야 한다는 말에 상처받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실제로 아픈 자기 아내를 생각하며 “결혼 중에 가족이 아프면 내가 미안해진다. 나를 안 만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암 투병에 남편의 외도가 얼마나 스트레스인가. 병원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제대로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힘들 것”이라며 “동생 엄마 등 가족이 곁에서 잘 돌봐 달라. 소송 승소도 좋고 다 좋은데 건강이 중요하다. 나이도 젊고 치료에 전념하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씨가 말한 것처럼 기적이 생긴다. 완쾌해서 아이와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서장훈은 “이 방송이 나가면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올 텐데 힘내라는 문자도 보내지 말라. 일일이 대응하기 더 힘들다”고 일침을 가했다.
  • ‘췌장암 4기’ 아내 두고 바람난 남편…“상간녀, 투병 알고 접근”

    ‘췌장암 4기’ 아내 두고 바람난 남편…“상간녀, 투병 알고 접근”

    방송인 서장훈, 이수근이 췌장암 4기 투병 중인 아내를 두고 남편이 외도했다는 사연에 분노한다. 오는 18일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한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남편이 상간녀에게 건넨 충격적인 발언을 듣게 되는데 이 발언을 들은 서장훈은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크게 분노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자를 뒤로한 채 남편과 상간녀가 벌인 충격적인 행동과 그 결말은 18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엄마 남친 팬티 치워”… 15살 딸 고민에 서장훈 분노

    “엄마 남친 팬티 치워”… 15살 딸 고민에 서장훈 분노

    서장훈이 15살 딸이 고민하게 하는 모친의 행태에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익명 고민 사연으로 15살 여학생이 모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여학생은 “잔소리하다 지쳐 사연을 보낸다.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라며 “남자친구와 노는 건 좋은데 집에서 했으면 뒷정리 좀. 내가 아빠도 아닌 엄마 남자친구 팬티를 치워야겠어? 엄마 친구들은 가정도 없어? 어제도 새벽까지 놀았다며? 독서실 갔다가 집에 왔는데 시끄러워 다시 독서실에 갔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심지어 모친이 출근했는지 확인을 하는 것도 딸의 몫. 출근 인증사진을 보내 달라는 딸의 말에 모친은 날씨가 좋아 출근을 안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딸에게도 학교 가지 말고 놀라고 부추겼다. 여학생이 “15살 딸에게 할 말이냐. 나 사춘기다”고 말하면 모친은 “나는 갱년기다. 남은 삶은 내 마음대로 살 거다”고 응수했다. 모친이 막 나가는 이유는 몇 년 전에 큰 수술을 받고 죽다 살아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후 모친은 남자친구,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을 다니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여학생은 “부모의 사랑, 희생 바라지도 않는다”며 이런 엄마를 다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 큰 고비를 넘긴 것과 별개로 아이들은 본인 책임이다. 15살, 13살 애들 앞에서 뭐 하는 짓이냐?”고 분노했다. 이수근 역시 “딸인데, 남자친구 팬티를”이라고 탄식했다.
  • “극단적 생각”… 159cm 男 토로→이수근 “나도 네 나이 때 158cm” 조언

    “극단적 생각”… 159cm 男 토로→이수근 “나도 네 나이 때 158cm” 조언

    외모 강박증에 시달려 자격지심을 느낀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채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외모 강박증 때문에 우울증을 겪어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사연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밝힌 후 “외모 생각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라고 털어놨다. 또 “아이돌을 보면 자격지심을 느낀다. 키에 대한 열등감이 심하다. 159cm다. 키가 너무 안 커서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성장판이 닫혔다고 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날 영양제와 약을 다 갖다 버렸다. 그때 이후로 자격지심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또 “남들은 저에게 뭐라고 하지 않는다. 다 괜찮다고 해준다. 저 스스로 만족감이 낮다. 메이크업에 신경을 많이 쓴다. 한 시간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의 일상 사진이 공개되었고 서장훈은 실물보다 사진이 훨씬 이상하다고 평했다. 또 “키 크고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인생 목표냐. 네가 나보다 훨씬 잘생겼는데 난 어떻게 사냐. 키 큰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어릴 때 얼마나 불편했겠냐. 지나갈 때마다 이상한 욕이나 하더라. 얼마나 힘들었겠냐?”라고 했다. 이수근은 “네 나이 때 158cm였다. 나는 어떻게 살았겠냐. 너는 기술이라도 있지만 나는 없었다. 그래도 꿈은 있었다”라며 자기 경험을 담은 조언을 했다. 서장훈은 “드라마 주인공이냐. 배우냐. 훌륭한 작가가 되면 이런 것 걱정 안 해도 된다. 너 좋다는 사람 많을 것이다”라고 조언한 후 “부모님이 얼마나 예쁘게 낳아주시고 얼마나 잘 키워주셨겠냐?”라고 사연자를 달랬다. 이수근도 “(부모님이) 너보다 수십 배는 더 가슴 아파하실 것이다. 눈물 흘리실 것이다. 아저씨처럼 작지만 남한테 웃음을 주는 사람이 있다. 그게 자기이다. 왜 자기를 바꾸려고 하냐. 네가 아닌 너의 모습을 다 벗겨라”라고 했다.
  • ‘집 3채+시의원보다 높은 연봉’ 49세 보좌관, 솔로인 이유

    ‘집 3채+시의원보다 높은 연봉’ 49세 보좌관, 솔로인 이유

    49세 나이에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보좌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혼술남’ 보좌관이 출연했다. 올해 49세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사연자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기회를 찾고 싶다”면서도 자신의 수동적인 성격 탓에 이성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고 솔로인 이유를 밝혔다. 사연자는 “대학 시절에는 2번의 연애를 했고, 30대에는 결혼 직전까지 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 부모가 고향이 다르다며 결혼을 반대했다”면서 “또 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 때문에 과부 만들 상이라고 반대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2000년 기본급만 2500만원, 보너스 1000%에 어깨에 힘이 절로 들어가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눈이 너무 높았던 당시 자기 모습을 향해 “몹쓸 마음을 가졌다”고 후회했다. 그런데도 인위적인 만남은 싫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그럼 평생 혼자 살아야 한다. 나이 50에 어디서 ‘자만추’를 하냐”고 말했다. 사연자는 또 “월세, 전세, 자가로 집이 3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6급 보좌관으로 연봉 6000만~8000만원을 받는다”며 시의원 연봉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앞으로 최대 2년 안에 못 만나면 끝까지 아무도 못 만날 수도 있다”, “넌 너무 아저씨 같다. 패션 센스도 좀 바꾸고 젊은 친구들에게 신조어 좀 배워라” 등 현실 조언을 했다.
  • 남동생 죽자 20년만에 나타난 조카…“보험금·유산 받고 잠적”

    남동생 죽자 20년만에 나타난 조카…“보험금·유산 받고 잠적”

    20년간 인연을 끊고 살아온 조카가 남동생의 죽음 후 홀연히 나타나 보험금과 유산을 모두 챙겨 연락이 끊겼다는 사연자가 방송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늘나라에 간 동생의 사망 보험금과 유산을 소식도 모르던 조카가 전부 받아가 억울하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남동생이 20년 전 이혼해 전부인 및 아들과 인연을 끊고 누나인 사연자가 유일한 가족으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혼한 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류 없이 남남처럼 지내던 조카가 남동생 발인 날이 돼서야 모습을 보였고, 2억이 넘는 보험금과 유산을 그날로 모두 가져갔다는 것. 또 그간 동생을 돌보며 각별히 지내온 고모, 즉 사연자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남동생의 집과 물건도 처분해 버렸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사연자는 “남동생이 생전 ‘내 모든 보험금은 누나가 수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를 위로했지만 “어떤 마음인지는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현실적 조언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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