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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때문에”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에 징역 2년 선고

    “돈 때문에”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에 징역 2년 선고

    위급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를 가로막아서 고의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21일 특수폭행과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공갈미수 등 6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최모(3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년간 운전업에 종사하면서 고의 사고를 일으키거나 단순 접촉사고에 입·통원 치료가 필요한 것처럼 보험금과 합의금을 갈취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최씨가 법정에 와서도 일부 범행에 본인의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는 79세 폐암 4기 환자가 타고 있었으며 최씨가 낸 사고로 인해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할 기회를 놓쳐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 사건은 사망한 환자의 아들이 지난 7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최씨는 해당 사건뿐만 아니라 2017년 한 사설 구급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뒤 “응급환자도 없는데 사이렌을 켜고 운행했으니 50만원을 주지 않으면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2015년에서 2019년 사이 전세버스와 법인택시, 트럭 등 여러 운전 업무에 종사하면서 접촉사고를 빌미로 2000여만원의 합의금과 치료비 등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건강하려고 맞았는데… 독감 백신 접종 5명 사망, 정부 “사인 규명 중”(종합)

    건강하려고 맞았는데… 독감 백신 접종 5명 사망, 정부 “사인 규명 중”(종합)

    인천-전북-대전-제주-대구서 사망17살 고교생부터 80대까지 퍼져백신 직접 연관성은 아직 확인 안 돼제주 “백신 전체 중단할 일은 아냐”“제주사망자 백신 제조사·번호 공개 못해”‘상온 노출’과 ‘백색 입자’ 논란을 한바탕 겪었던 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일주일 만에 5건이 보건되면서 불안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현재 인천·전북·대전·제주·대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독감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사인을 정확히 규명하겠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구 70대 하루새 사망제주 60대도 접종 다음날 사망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년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 이후 백신을 접종한 뒤 며칠 이내에 사망해 보건당국이 조사 중인 사례는 총 5건이다. 전날까지 3명이 보고됐으나 이날 제주와 대구에서 사망 사례가 1건씩 더 나왔다. 대구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전날 정오쯤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한 뒤 전날 오후 1시 30분쯤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이날 0시 5분쯤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지병)으로는 파킨슨병과 만성 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이 있었다. 제주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백신을 맞았으며, 다음 날인 20일 오후 11시 57분쯤 건강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당 남성은 20일 밤 늦게 119에 스스로 호흡이 곤란하다고 신고했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 접종의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찾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사망 사실이 통보된 것은 이날 오전 1시 17분쯤이다.제주 보건당국 “백신에 의한 사망으로 접근해야지만 단정 어렵다” 사망자 나왔는데도 제조사 비공개 논란“역학조사 중이라 제조사·로트 공개 못해”“현장에서 백신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숨진 제주 60대 남성과 관련, “백신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고 접근해야 하지만,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배 단장은 또 “현장에서 백신이 사용되지 않도록 했으며, 배달과정에 문제인지, 접종 과정의 문제인지를 전체적으로 통틀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그러나 “아직 백신의 로트(LOT)번호를 확인하지 못해 몇 명이 맞았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로 백신 접종 전체를 중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백신 제조사와 공급 물량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므로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로트 번호를 알게 되면 본인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알게 돼 사망자와 같은 제조회사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백신 로트 번호는 병원 등에서 백신을 맞으면 전산상에 곧바로 기록된다. 본인 백신 로트 번호를 파악하려면 해당 병원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 단장은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상황에서 도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로트 번호를 모른다”고 말을 바꾸기도 해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인천 17살 고교생 사망…기저질환 없어전북·대전 70·80대, 접종 다음날 숨져 질병청 “숨진 17살이 맞은 백신신성약품 제품 맞지만 회수대상 아냐” 앞서 지난 16일에는 인천에서 17세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 이 학생은 지난 14일 정오쯤 인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는데, 알레르기 비염 외에 특이한 기저질환(지병)은 없었다. 해당 백신은 정부의 예방 접종 국가 조달 물량인 무료백신이었으나, 회수 대상 백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배송 과정에서 백신 상온 노출 논란이 일었던 신성약품에서 납품한 제품이지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품인 것으로 질병청은 확인했다. 질병청은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예방 접종 후 특이사항은 없었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사망이었다.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사망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 70대는 앞서 19일 오전 9시쯤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고 전날 오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에는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가 확인됐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고, 전날 오후 2시께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한 시간 후인 오후 3시쯤 숨졌다.방역당국 “상황 엄중히 보고 있다”“사망 원인 밝히기 위해 부검 진행 중” 정부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무료접종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 우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최근 나타나는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그 사망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질병청을 중심으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사망 사례와 독감 백신 접종간 연관성을 우선 조사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0대의 경우 굉장히 의외의 상황이므로 (고령자 사망과) 사례를 나눠 봐야 한다”면서 “아나필락시스도 아니고 길랑-바레도 아니고 부검 결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아직) 명확히 말할 수 없으니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독감백신 부작용 가운데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식품, 약물 등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며, 길랑-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환이다.온오프라인서 불안감 호소“코로나보다 독감 백신이 더 무섭다” “멀쩡한 사람 죽는데 지병 문제 맞나”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에는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독감 백신 맞지 말고 차라리 걸린 뒤에 치료 받는 게 안전하겠다”, “코로나보다 독감 백신이 더 무섭다”, “멀쩡하던 사람이 독감 백신 맞고 죽었는데 지병 탓만 하느냐”, “독감 안 걸리려고 백신 맞는데 사망이라니, 원인 규명 제대로 됐으면 좋겠다” 등의 우려가 쏟아졌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관련 합병증으로 피해 보상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2009년 접종 후 ‘밀러-피셔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이듬해 2월 사망한 65세 여성 1명뿐이다. 독감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밀러-피셔 증후군은 희귀 말초신경병증으로, 근육 마비나 운동능력 상실 등을 수반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대전 80대 남성, 독감백신 접종 5시간 뒤 사망

    [속보] 대전 80대 남성, 독감백신 접종 5시간 뒤 사망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대전에서도 80대 남성이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씨(82)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숨졌다.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진단검사에서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 해 시연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지난 2, 3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 시, 확진자의 신고 및 전산입력의 지연, 병상부족으로 인해 격리 및 입원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안타까운 상황 발생 등을 계기로 대구시에서 환자의 이송, 격리, 해제의 표준화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8월 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쳤다. 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해 제작하는 데 역점을 뒀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대응부서 및 구·군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던 환자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 보완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장 먼저 경험한 지역으로 그 당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확진자 관리를 위한 ‘대구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지역 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격리 입원치료와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온라인수업 받던 중 7살 성폭행당해” 美화면에 그대로 노출

    “온라인수업 받던 중 7살 성폭행당해” 美화면에 그대로 노출

    18살 고등학생 ‘인면수심’ 범죄수업 컴퓨터 화면에 그대로 노출교사와 같은 반 아이들까지 목격 7살 여자아이가 온라인수업을 받던 도중 10대 청소년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시카고 검찰은 19일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18살 고등학생 커트렐 웰스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피해 아동은 시카고 웨스트 체스터필드의 할머니 집에서 컴퓨터를 켠 채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었고, 월스는 몰래 들어가 아이를 성폭행했다. 온라인수업 중에 벌어진 성폭행 범죄 장면은 교사와 학생들의 컴퓨터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학생들은 성폭행 장면을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놀란 교사는 학생들을 향해 “컴퓨터를 꺼라”고 다급히 소리쳤다. 7살 여아를 상대로 몹쓸 짓을 하던 월스는 교사의 외침을 듣고 태연히 컴퓨터 화면을 닫았다. 교사는 경찰과 일리노이주 아동가족부 등에 성폭행 사건을 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범죄 현장에 출동해 월스를 체포했다. 피해 아동은 인근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월스의 변호인은 그가 충동 제어 능력이 없는 정신질환 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법원에 보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담당 판사는 “월스의 범죄행위는 온라인수업을 통해 중계됐고, 많은 사람이 그 장면을 봤다”며 “피고는 1년 동안 피해 아동을 성폭행했고, 그의 행동은 사회에 위협이 된다”며 월스의 보석 허가를 불허하고 구금 명령을 내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말부부 남편이 열차 내 화장실서 사망했어요”

    “주말부부 남편이 열차 내 화장실서 사망했어요”

    SRT 열차 내 화장실서 사망…급성 심장사 부산에서 근무를 하고 주말을 이용해 가족을 보러 서울을 다녀가는 생활을 한 남성이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했을 때, 이는 업무상 과로·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므로 유족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김국현)는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근무지 변경에 따라 평일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부산 사택에서 지내다 주말에만 기차를 타고 가족이 있는 서울로 다녀가는 생활을 했다. 2018년 6월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A씨는 평소처럼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했으나 열차 내 화장실 복도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A씨는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직접사인은 내인성 급사였다. 원인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혈관질환인 비후성 심근병증과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급성 심장사로 추정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비후성 심근증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었는데, A씨의 시체검안서를 작성한 검안의는 비후성 심근증이 선행 사인으로 더 가능성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A씨가 사망한 후 아내는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단은 지난해 4월 ‘업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지급하지 않았고, 아내는 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망인은 부산·경남 지사의 영업실적 제고를 위해 근무지까지 이전하게 됐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에 따른 장거리 출퇴근 생활로 피로가 가중누적됐을 것”이라며 “망인의 경우 기저질환을 잘 관리하고 있었으나 업무상 과로·스트레스가 누적돼 기저질환이 자연적인 진행 속도 이상으로 급격하게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업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당시 검안의는 ‘이론적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도 호르몬을 상승시켜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고 당일 있었던 A씨의 음주는 회사 대표이사의 주재로 이뤄진 행사로, 업무의 연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기 도중 쓰러진 정호영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경기 도중 쓰러진 정호영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

    경기 도중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진 정호영(KGC 인삼공사)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호영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4세트 도중 쓰러졌다. 기업은행이 18-13으로 앞선 가운데 안나 라자레바가 서브를 했고 리시브가 된 공을 염혜선이 토스해 정호영이 곧바로 때렸지만 정호영은 착지 과정에서 갑자기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경기가 중단됐고 경기장엔 정호영이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퍼졌다. 선수들이 정호영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모였지만 정호영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긴급히 들것이 들어와 정호영을 옮기려 하자 정호영이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더 커져 바로 들것에 옮기지 못했다. 안전요원들에 의해 가까스로 들것에 실린 정호영은 나가는 동안에도 무릎을 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장을 떠났다. 구단 측은 정호영이 성모병원으로 옮겨 X레이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정호영이 내일 서울 소재 병원으로 옮겨 추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를 진 것도 진 건데 선수 부상 나와서 마음이 안 좋다”고 걱정했다. 정호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센터로 전향해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했다. 컵대회에서는 3경기에 나서 32득점을 올리는 등 기대감을 키웠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 당하며 악재를 만나게 됐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속보]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14명 추가 확진…총 73명

    [속보]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14명 추가 확진…총 73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부산시는 전날 52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부산의 총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 550번(해운대구), 551번(해운대구) 환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552번~563번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인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이며, 부산 564번(북구)과 565번(북구) 환자는 해뜨락요양병원 종사자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환자 58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444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6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00명(검역소 이송환자 7명 포함), 부산대병원 15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2명 등 총 122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5명이며, 위중 환자는 3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총 2655명(접촉자 544명, 해외입국자 2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도 74세 노인 사망 판정→ 냉동고에서 눈 번쩍→ 사흘 뒤 사망

    인도 74세 노인 사망 판정→ 냉동고에서 눈 번쩍→ 사흘 뒤 사망

    인도의 74세 노인이 사망 판정을 받고 차가운 시신 보관함으로 옮겨졌는데 다시 눈을 떠 구조됐으나 사흘 뒤 끝내 숨을 거뒀다. 타밀 나두주 칸드햄패티의 한 마을에 사는 발라수브라마니얌 쿠마르가 처음 사망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2일이었다. 유가족은 곧바로 장례 준비에 들어갔다. 전통을 좇아 의식을 치르기 전 시신을 안치할 냉동 보관함도 주문했다. 다음날 장례를 치르기 전 입관 절차를 위해 냉동보관함을 가지러 온 직원이 다급히 유가족을 불렀다. 보관함 속의 시신이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을 떨고 있다. 죽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 “그의 영혼이 아직 떠나지 않았다”는 유가족의 대화가 담겨 있다. 소스라치게 놀란 가족들은 곧장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끝내 16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부 살렘 시의 정부 병원 학장인 발라지나탄 학장은 BBC 타밀 인터뷰를 통해 노인이 졸린 상태에서 입원했으며 폐와 관련된 문제 때문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형법 제287조(인명을 위험에 빠지도록 방치하는 행위)와 제336조(인명 또는 신변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위반한 건 아닌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수라만갈람 지역 경찰의 라자세카란 경감은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사의 정식 사망 선고나 의학적 소견 없이 장례를 치르려 했다는 혐의점이 있다”고 밝혔다. 고인이 냉동보관함에서 머무른 것은 20시간이란 기사도 있는데 BBC는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냉동고 안의 온도가 얼마나 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프로볼링고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열두 살 소녀가 한 시간 만에 갑자기 눈을 번쩍 떠 잠깐 소동을 일으킨 뒤 얼마 뒤 세상을 떠났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 선고를 들은 스무 살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되살아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자발순환 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일명 라자루스(Lazarus) 증후군이라고 한다.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한다.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에서 따왔다. 비슷한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돼 있다. 2014년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영안실에서 되살아난 부산의 60대 남성도 마찬가지다. 수십분의 심폐소생술에도 15분 이상 심정지가 이어져 사망 선고를 받은 남성은 영안실에서 숨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 일이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인도] 사망한 70대 노인, 냉동보관함서 눈 번쩍…20시간 만에 구조

    [여기는 인도] 사망한 70대 노인, 냉동보관함서 눈 번쩍…20시간 만에 구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노인이 차가운 냉동보관함에서 눈을 떴다. 14일(현지시간) NDTV는 인도의 한 70대 남성이 시신보관함에서 20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인도 타밀나두주 칸드햄패티의 한 마을에서 발라수브라마니안 쿠마르(74)라는 이름의 남성이 사망했다. 유가족은 곧장 장례를 준비했다. 전통에 따라 의식을 치르기 전 시신을 안치할 냉동보관함도 주문했다. 다음 날, 입관 절차를 위해 냉동보관함을 가지러 온 직원이 다급히 유가족을 불렀다. 보관함 속 시신이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을 떨고 있다. 죽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 “그의 영혼이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유가족의 대화가 담겨 있다.가족은 노인이 지병으로 시름시름 앓다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였으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임종을 지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노인이 숨을 쉬지도, 움직이지도 않아 죽었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시신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자지러지게 놀란 가족들은 곧장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냉동보관함에 안치한 지 20시간 만이었다. 현지 경찰은 형법 제287조(인명을 위험에 빠지도록 방치하는 행위)와 제336조(인명 또는 신변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위반한 건 아닌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라만갈람 지역 경찰서라자세카란 경감은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의 정식 사망 선고나 의학적 소견 없이 장례를 치르려 했다는 데 혐의점이 있다”고 밝혔다.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에서는 사망선고를 받은 12세 소녀가 한 시간 만에 깨어나 소동이 일었다. 갑자기 눈을 번쩍 뜬 소녀는 그러나 얼마 후 완전히 세상을 떠났다.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선고를 받은 20세 여성이 장례식으로 가는 차 안에서 다시 살아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런 기이한 현상을 전문가들은 자발순환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일명 라자루스 증후군(Lazarus syndrome)으로 해석하곤 한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한다.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을 따왔다. 관련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됐다. 2014년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영안실에서 다시 살아난 부산의 60대 남성도 마찬가지다. 당시 수십분간의 심폐소생술에도 15분 이상 심정지가 이어져 사망선고를 받은 남성은 영안실에서 숨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요양병원發 확진 다시 세 자릿수… 서울·인천도 소규모 집단감염

    부산 ‘해뜨락’ 누적 사망자 2명으로 늘어지역내 잠복 감염 파악 역학조사관 파견1431명 검사했지만 추가 환자는 안 나와 수도권 노인병원 등 16만명 내주 전수조사서대문 장례식장 14명·인천 12명 추가추석 연휴기간 발생 확진자 16건 328명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15일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요양병원 사례가 이날 통계에 포함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102명)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다시 1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부산시는 요양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30번 확진자가 전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오전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확진자는 80대 고령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12일에도 해당 요양병원에서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한 2명을 포함해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9명이 숨졌다. 나머지 7명의 사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의 소규모 (환자) 발생이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집단발생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95명 중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이 발생, 5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10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가 95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15명이었다. 방대본은 이날 부산시와 함께 해뜨락요양병원이 위치한 만덕동 소재 요양병원·시설 등 9곳에서 14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방역당국이 밝혔던 수도권 노인병원과 정신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2700여곳, 종사자·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는 늦어도 다음주에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인천 등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됐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 확진자의 가족·지인 6명과 장례식장 이용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인천 만수점)과 관련해선 지난 1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방대본은 이날 유엔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이 집단발생으로 이어지는 것을 검사로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손씻기만 활용해도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20% 줄일 수 있다”고 손씻기를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6건에 32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운석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대응 소방공무원 보호 조례 상임위 통과

    양운석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대응 소방공무원 보호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1)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감염병 환자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에게 타액을 뱉는 등 고의로 감염을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감염병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도지사로 하여금 매년 계획하는 소방공무원의 보건 안전 및 복지 집행계획에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이 감염병 환자를 이송할 때,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각종 보호장비 및 물품을 구비하도록 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였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양운석 의원은 “불철주야 도민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일부 환자가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안전한 구조구급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기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

    김원기 경기도의원,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이 15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원 93명이 서명한 이번 건의안은, 경기도 내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도(가칭)’를 설치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등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현재 경기 북부지역의 인구는 약 346만명으로 인구 약 340만명의 부산광역시보다 많지만, 수도권 규제 개발 제한 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이중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 북부지역의 분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원기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의 필요성은 30여년을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며 “서울을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는 경기도의 기형적인 구조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촉구 결의안은 오는 22일 경기도의회 제347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가결될 경우 청와대, 국회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눈 쪼아 각막 관통” 공원서 점심 먹는데 까치 기습 공격

    “두 눈 쪼아 각막 관통” 공원서 점심 먹는데 까치 기습 공격

    까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 쪼여 피투성이“짝짓기철 영역 침범에 사람 공격 성향”“새 공격에 눈·귀 부상… 해마다 60건”공원에서 점심을 먹으려던 호주의 60대 남성이 까치의 기습 공격에 두 눈을 차례로 쪼여 각막이 관통돼 2시간여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까치는 짝짓기철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람들의 눈·귀 등을 자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5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13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215㎞ 떨어진 세일에서 자영업을 하는 60대 제임스 글린드맨은 평소처럼 공원 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다가 느닷없이 호주 토종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까치의 날카로운 부리에 두 눈이 쪼여 얼굴 전체가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그를 급히 멜버른에 있는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글린드맨은 “점심을 먹는데 까치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연달아 공격했다”며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피가 흘러 거의 시야를 가렸지만 겨우 차로 피해 응급전화로 도움을 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까치의 부리에 각막이 관통된 왼쪽 눈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2시간에 걸친 봉합 수술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봄철에 까치의 공격을 받는 일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짝짓기 시기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호주 토종 까치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사람들을 자주 공격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로열 빅토리안 눈·귀 전문병원은 “새의 공격을 받아 부상한 환자를 치료하는 횟수가 해마다 60건이나 된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육아 스트레스 때문” 생후 2개월 아기 던진 아빠…결국 숨져

    “육아 스트레스 때문” 생후 2개월 아기 던진 아빠…결국 숨져

    침대 매트리스에 아기 수차례 던진 혐의병원서 치료받다 끝내 숨져…부검 의뢰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매트리스에 수차례 던져 숨지게 한 20대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창원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남자 아기를 침대 매트리스에 수차례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아내를 불러 확인했으며, 아내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머리 등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하며 범행이 밝혀졌다. A씨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아기를 몇 차례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아기는 지난 13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아이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갑자기 튀어나온 노루에 ‘쾅, 쾅’ 6중 추돌…노루는 즉사

    갑자기 튀어나온 노루에 ‘쾅, 쾅’ 6중 추돌…노루는 즉사

    제주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든 노루를 피하려다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주 동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와흘교차로 서쪽 도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 앞으로 뛰어들었다. 카니발 차량이 노루에 부딪히며 급정거하면서 뒤따라 오던 차량 6대도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과 충돌한 노루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다른 운전자 및 탑승자 11명은 상대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노루가 튀어나오며 최초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이어 주행하던 차량이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1명 추가 사망, 총 2명으로 늘어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1명 추가 사망, 총 2명으로 늘어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중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30번 확진자가 전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코로나19 증상 악화로 15일 오전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숨진 확진자는 80대 고령자로 기저질환이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지난 12일 숨진 1명 포함,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부산대병원 이송 환자 2명중 숨진 530번 환자외에 고령의 중증 환자가 1명 더 있고 요양병원 감염자 중 70대이상 고령자가 39명이어서 앞으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677명을 검사결과,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53명의 집단환자가 발생한 해뜨락 요양병원과 관련 ,지난 12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의 임종을 지킨 가족과 운구에 참여한 사람 등 10명을 접촉자로 분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이후 환자중에 외출이나 외박을 한 환자는 없으며 ,요양병원 종사자의 접촉자 103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자가격리중이라고 전했다.이에따라 직원들에 의해 감염병이 확산했을 개연성이 높은것을 보고 있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입원환자 123명은 병원 안에서 격리 중이며 병원 종사자 49명도 인근 시설에 격리돼 있다.직원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직원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확진자를 면담 조사하고 의무기록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증상 악화”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총 2명 사망 (종합)

    “코로나19 증상 악화”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총 2명 사망 (종합)

    직원, 환자 등 5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30번 확진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오전 4시쯤 숨졌다. 보건당국은 530번 확진자는 80대 고령자로 기저질환이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입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지난 12일 숨진 1명 포함, 2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의 임종을 지킨 가족과 운구에 참여한 사람 등 접촉자 10명을 파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접촉자 103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요양병원 환자 123명과 종사자, 직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입원환자 123명은 병원 안에 격리돼 있다. 병원 종사자 49명도 인근 시설에 격리돼 있으며, 직원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격리된 직원과 환자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보건당국은 출퇴근했던 병원 직원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확진자를 면담 조사하고 의무기록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병원 직원 확진자 11명의 첫 증상발현 시점과 이후 동선, 최근 의무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의 외부인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의해 감염병이 확산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이 제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병상간 간격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1명 사망...증상 악화

    [속보]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1명 사망...증상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53명으로 집계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입원한 확진자 한 명이 15일 새벽 사망했다. 이날 부산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30번 확진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오전 4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지난 12일 숨진 1명 포함, 2명으로 늘어났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아파트 14층서 화재…4명 연기 흡입·80여명 대피

    부산 아파트 14층서 화재…4명 연기 흡입·80여명 대피

    부산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5일 오전 2시쯤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 14층 A씨 집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A씨 집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소식에 한밤 잠을 자던 아파트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나머지 주민 11명은 현장 출동한 소방대에 구조됐고, 이중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기장판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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