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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한다며 잔소리” 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아들

    “게임 한다며 잔소리” 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아들

    경기 광주경찰서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광주시 역동의 자택에서 40대 아버지에게 2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처를 입은 A군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에 함께 있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아버지가 중학교를 중퇴하고 게임만 한다며 잔소리를 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EU, 벨라루스 제재 확대에… 루카셴코 “난민 본국 송환에 노력”

    EU, 벨라루스 제재 확대에… 루카셴코 “난민 본국 송환에 노력”

    유럽연합(EU)이 중동 난민들을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낸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벨라루스를 30년 가까이 통치한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서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을 끊을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양측이 강 대 강으로 부딪친다면 가뜩이나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고통받는 유럽의 에너지 불안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U는 15일(현지시간) 외무장관회의에서 벨라루스 제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7개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난민 이동에 관여한 항공사와 여행사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과 자산 동결 등 제재 종류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U는 최근 수개월간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들이 EU 국가인 폴란드 등으로 입국을 시도하는 배경에 루카셴코 정권의 보복성 개입이 있다고 의심한다. 지난 5월 벨라루스 정부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리투아니아로 향하는 라이언에어 항공기를 납치하듯 수도 민스크에 강제 착륙시켜 반체제 인사를 체포했다. 이 일로 EU는 벨라루스의 외화벌이 수단인 석유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제재에 나섰고 미국 등도 제재에 동참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루카셴코 정권이 서유럽 이주를 원하는 중동 난민들을 항공기로 실어 온 다음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 넣었다는 게 EU의 분석이다.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영 통신사 벨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문제가 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민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국영 항공사인 벨라비아 전세기를 띄워 난민들을 독일 뮌헨으로 바로 이송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앞서 EU의 추가 제재 움직임에 가스관 카드를 꺼내 든 바 있다. 그는 지난 11일 “우리가 그곳(서유럽)에 가는 천연가스를 끊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머리가 텅 빈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지도자들에게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라고 충고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EU는 에너지의 22%를 천연가스에 의존한다. 이 가운데 약 40%를 러시아산으로 충당하는데, 이 중 5분의1이 북극의 야말반도부터 폴란드, 독일에 이르는 ‘야말~유럽’ 가스관으로 전달된다. 이 가스관이 벨라루스 영토를 관통하기 때문에 루카셴코 대통령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면서 유럽은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 가스 공급량을 조절하는 가운데 EU의 2위 천연가스 수입원인 노르웨이조차 최근 정전 사태로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달 초까지 북·서유럽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질 전망이어서 난방용 천연가스 사용량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카타 야피마바 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EU가 벨라루스를 너무 강하게 압박한다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단독] 장난이라며 “머리 박아”… 군가 틀렸다고 뺨 때린 선임병

    [단독] 장난이라며 “머리 박아”… 군가 틀렸다고 뺨 때린 선임병

    지난해 7월 경기 지역 해병대 부대 생활관에서 당시 A(22) 일병은 뒷짐을 쥔 채 4분여 동안 머리를 땅에 박는 가혹행위를 당했다. A씨가 박격포 제원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선임병인 이모(21)씨가 이른바 ‘머리 박아’ 동작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같은 생활관의 B(19) 일병도 이씨의 강요로 약 30초 동안 부대 샤워실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그보다 한 달 전엔 상륙기초훈련(IBS) 훈련장에서 C(19) 일병이 이씨의 오른 주먹에 머리를 스스로 6차례 박는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씨는 “장난으로 그랬다”거나 “훈계 목적으로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구타도 있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사격장에서 C일병이 실수했으니 A일병이 대신 맞아야 한다”며 A씨의 팔을 7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 물을 챙기지 않았다거나 군가를 틀리게 불렀다는 이유를 들어 후임병의 뺨을 손바닥으로 여러 차례 때린 일도 있었다. 이씨의 후임병 폭행 사례는 확인된 것만 최소 36차례에 달했다. 이씨는 지난 2월 위력행사가혹행위 및 폭행 혐의로 해병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재판 시작 전 복무 기간이 끝나 이씨는 전역했다. 지난 5월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이영훈 부장판사는 15일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군사법원 공판이 시작되기 전 제대했지만 민간 법원이 사건을 이송받아 처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반복적인 구타로 피해자들에게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고 질책했다. 다만 이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들어 벌금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 부스터샷 간격 3~4개월로 단축 추진… 위중증 급증에 ‘고육책’

    부스터샷 간격 3~4개월로 단축 추진… 위중증 급증에 ‘고육책’

    신규 확진자 37%가 60세 이상 고령층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 80% 육박8~9월 접종자 이르면 연내 부스터샷‘방역수칙 위반’ 金총리 과태료 납부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간격이 기본접종 완료 후 3~4개월로 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50대를 포함한 전체 대상자의 추가접종 간격이 지금보다 좁혀지면 위중증 환자를 줄여 의료체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돌파감염이 많은 백신을 맞았다면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체 대상자가) 추가접종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접종간격을 현재 6개월에서 3~4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델타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 지속기간이 줄어 4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2006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735명으로 36.6%다. 지난달 15일만 해도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이 20.1%였는데, 한 달 새 16.5% 포인트나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효과가 약화하면서 이에 따른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다.접종간격을 3~4개월로 당기면 8~9월에 접종을 완료한 50대도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돌파감염과 위중증 위험이 줄어든다. 정부는 추가접종을 당기고 병상 운영을 효율화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어떻게든 연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추가로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는데도 병상확보가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서울은 중환자 병상 345개 중 271개(78.6%)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이 80%에 육박했다. 인천은 79개 중 62개(78.5%), 경기는 263개 중 192개(73.0%) 병상이 찼다. 최근 1주(7~13일)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5%로, 전주(10월 31일~11월 6일)보다 10.2% 포인트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1명,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447명으로 직전 주 365명보다 22.5% 많다. 방역 당국은 오는 18일 위험도 평가 기준을 포함한 단계적 일상회복 관리지표와 함께 추가접종 간격 단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계획 발동 기준에 대한 정부의 발표나 설명은 다음주쯤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 장관은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를 예시로 들었지만, 수도권은 75%가 넘었어도 전국적으로 보면 50~60%다. 중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보낼 수도 있다”면서 “특정 지표만 가지고 바로 비상계획을 발동할 순 없다”고 부연했다. 방역당국은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를 준중환자실로 내려보내고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환자병상관리반장은 “특히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된 회복기 환자를 중등증 병상으로 옮겨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가급적 경기도 중환자 중 이송 가능한 환자는 충청권 이남으로 보내 병상 여력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11명이 식사모임을 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 “3명에게 흉기 휘둘러”…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3명에게 흉기 휘둘러”…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층간소음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생하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도 범행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가족은 A씨의 자택 아래층에 사는 부부와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할 것”이라며 “피해자 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위층과 아래층 간 갈등 관계와 A씨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속보]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4명 중경상’

    [속보]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4명 중경상’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도 범행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 격투기하다 고환 잃은 미 선수… 한국 선수도 같은 아픔

    격투기하다 고환 잃은 미 선수… 한국 선수도 같은 아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나 아이를 가질 능력은 잃지 않았다고 들었다.” 미국의 한 종합격투기 선수가 훈련 중 니킥을 맞아 고환 한쪽을 제거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15일(현지시간) MMA 종합격투기 매체와 현지 언론 등은 미국듸 크리스티안 할리우드 로센(26)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니킥을 맞아 왼쪽 고환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로센은 병원으로 이송돼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로센은 수술 후 경과가 좋다면서 “나머지 한쪽까지 잃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제부터 내 남은 고환을 때리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보도 이후 로센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이 응원 댓글을 달고 있다. 로센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수 선수도 상대 공격에 고환 잃어 국내 이종격투기 김민수 선수도 경기 도중 보호대가 깨질 정도로 가격을 당해 고환 한쪽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김민수 선수는 방송에 출연해 “2라운드때 강하게 맞아 플라스틱 보호구가 깨졌는데 다시 경기가 진행됐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괜찮다고 말했다. 그런데 4라운드에서 엄청나게 강하게 맞았다. 순간 뭐가 잘못됐다 생각했다. 너무 아파서 열이 올라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당시 경기에서 우승을 했던 김민수 선수는 “3분 정도 쉬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그땐 아픈 줄도 몰랐다”라며 “경기를 끝내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더니 로우킥을 많이 맞아서 다리에 있는 피고름을 빼는 수술을 했다. 그래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라고 말했다.
  • [나우뉴스] “추락 순간 아빠가 딸 꼭 안았다”…비행기 사고서 홀로 생존한 소녀

    [나우뉴스] “추락 순간 아빠가 딸 꼭 안았다”…비행기 사고서 홀로 생존한 소녀

    모두 5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이중 4명이 숨졌으나 11세 소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시간 주 샤를뷰 카운티 비버 섬의 웰크 공항에 착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직 사고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승객은 마이크 퍼듀의 딸 레이니(11)로 밝혀졌다. 그러나 레이니의 아빠인 마이크와 비버 섬에 사는 케이트 리스와 애덤 켄달,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조종사가 이번 추락 사고로 숨졌다. 모두 5명의 탑승자 중 4명이 숨지는 큰 사고였지만 11세 소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사고 당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할 정도로 위급한 순간이 있었으나 병원 이송 후 현재는 건강의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어머니인 크리스티나는 “비행기가 추락하는 마지막 순간 남편이 딸을 꼭 끌어안아 끝까지 보호한 것 같다”면서 “이것이 추락하기 전 딸의 마지막 기억일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 연방항공청(FAA) 성명에 따르면 사고 기체는 쌍발엔진 브리텐노먼 BN-2 항공기로 전해졌으며 현재 미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00차례 고의사고 후 보험금 6억원 꿀꺽

    100차례 고의사고 후 보험금 6억원 꿀꺽

    100차례 넘게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초까지 대전과 서울 등에서 101차례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6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 환자 이송을 위해 급하게 이동하는 구급차 등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일부러 사고를 일으켜 미수선 수리비와 합의금 등을 요구했으며 보험금을 부풀리기 위해 외제 차량에 3∼5명씩 탄 상태로 사고를 내기도 했다. 같은 사람이 반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꼬리가 잡힐수 있다고 판단해 번갈아 가며 범행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가운데 21명은 대전과 경기지역 폭력조직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은 여성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를 낸 뒤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받아낸 보험금은 대부분 유흥비로 썼다”면서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경미한 사고도 경찰에 적극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폐까지 절단, 4시간 수술… 최민수, 심각했던 교통사고

    폐까지 절단, 4시간 수술… 최민수, 심각했던 교통사고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배우 최민수(59)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14일 “부서진 갈비뼈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절단 등 4시간 가까운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빨리 회복하게 됐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민수는 붕대를 감고 병실에 누워 미소를 짓고 있다. 강주은은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어”라며 의료진과 119 구조대, 동네 주민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혼인 서약이라는 그 고귀한 가치는 최악의 순간들 속에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지난 한 주 역시 우리에게 또 함께 걷고 겪을 수 있는 혼인 서약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회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최민수는 이 사고로 허리와 등을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돼 지난 6일 수술을 받았다. 승용차 운전자는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파악할 방침이다. 최민수는 영화 ‘웅남이’에 캐스팅된 상태다. 소속사 측은 “상태가 안 좋아져서 수술을 받게 된 것”이라며 “영화사 측의 배려 등으로 촬영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추락 순간 아빠가 딸 꼭 안았다”…비행기 사고서 홀로 생존한 소녀

    “추락 순간 아빠가 딸 꼭 안았다”…비행기 사고서 홀로 생존한 소녀

    모두 5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이중 4명이 숨졌으나 11세 소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시간 주 샤를뷰 카운티 비버 섬의 웰크 공항에 착륙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직 사고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승객은 마이크 퍼듀의 딸 레이니(11)로 밝혀졌다. 그러나 레이니의 아빠인 마이크와 비버 섬에 사는 케이트 리스와 애덤 켄달,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조종사가 이번 추락 사고로 숨졌다. 모두 5명의 탑승자 중 4명이 숨지는 큰 사고였지만 11세 소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것.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사고 당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할 정도로 위급한 순간이 있었으나 병원 이송 후 현재는 건강의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어머니인 크리스티나는 “비행기가 추락하는 마지막 순간 남편이 딸을 꼭 끌어안아 끝까지 보호한 것 같다”면서 “이것이 추락하기 전 딸의 마지막 기억일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 연방항공청(FAA) 성명에 따르면 사고 기체는 쌍발엔진 브리텐노먼 BN-2 항공기로 전해졌으며 현재 미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 안민석 “김혜경 가짜뉴스, 尹캠프와 연관돼 있을 것”

    안민석 “김혜경 가짜뉴스, 尹캠프와 연관돼 있을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와 조직적 댓글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직들이 연관돼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가 돌자)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것 아니냐. 선거가 끝났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하루 종일 가짜뉴스가 확산했기 때문에 이것은 윤석열 캠프 측과 가짜뉴스 조직적 유포가 무관치 않은 사건이라고 본다”며 “현재 (당에서) 가짜뉴스 유포자를 신고하지 않았나. 그분들에게 확인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서 이런 연관 관계가 밝혀져야 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낙상사고를 당한 김씨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이 해당 사실을 따로 보고하지 않아 질책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구급대원이 VIP를 이송하게 되면 상부에 보고해야 된다는 내규가 있지 않다”며 “그 보도를 어떻게 신뢰하냐. (구급대원) 당사자가 나와 증언하지 않는 이상 이야기는 어 다르고 아 다르지 않겠냐”고 말했다. 진행자가 ‘당사자를 취재했다’고 묻자 안 의원은 “요상한 프레임 속에 우리가 빠져서”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첫 번째 비단 주머니로 ‘온라인 여론조작 방어체계’인 크라켓 프로그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정치인이 하급이라도 이런 식으로 정치를 희화화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물의 메시지인 줄 알았는데 빈 깡통을 주면서”라며 “자기 유학파라고 영어로 먼가 그럴듯한 식으로 정치하는 것에 저는 이 대표에게 대단히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 무참히 도살한 中방역 요원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 무참히 도살한 中방역 요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의 집을 찾은 방역 요원들이 확진자의 반려견을 무참히 도살해 논란이다. 14일 중국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로 격리된 확진자의 반려견이 방역 요원들에 의해 무참히 도살당했다고 보도했다. 반려견의 주인인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신저우구 방역 지휘부가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고문을 통보했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지구로 분류된 직후 단지 내 주민들은 곧장 인근 호텔로 이송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이 격리된 호텔은 반려동문의 반입을 금지해, 주민들의 반려동물은 아파트에 그대로 방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됐다. 중국은 함께 거주 중이던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수용 및 음성 판정 후 퇴원 조치를 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12일 자정쯤 반려견 격리 및 방역 처분을 담당한다는 관할 지구 방역 요원들의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당시 A씨의 아파트에 홀로 방치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여부, 주택 내부 방역을 위해 아파트 진입을 통보했다. 하지만 A씨에게 연락을 한 직후 방역 요원 두 명이 한 손에 쇠몽둥이를 든 채 집안으로 진입, 겁을 먹은 A씨의 반려견을 도살했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실제로 A씨가 평소 설치했던 주택 내부 CC(폐쇄회로)TV에는 아파트 진입 직후 흥분한 상태의 반려견에 대해 방역 요원들은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A씨는 격리 시설에서 자신의 핸드폰과 연결된 CCTV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봤다고 전했다. A씨는 이 같은 방역 요원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과잉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A씨는 “방역과 통제라는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도살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다”며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주인과 상의해 후속 처리를 논의해야 하는데,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죽이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법이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상라오시 시저우 지역방역 지휘부 측은 “해당 사건과 논란이 된 방역 요원이 누구인지 등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며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처럼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 ‘무관용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를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양대 조건으로 봤다. 중난산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 감염 치사율이 0.1% 이하지만,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극히 적은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아직 실전적인 시험을 겪은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또 자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현재 2.4 안팎으로 전파력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중 원사는 치사율과 감염재생산지수 통제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높은 백신 접종을 통한 확실한 집단 면역 형성,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을 꼽았다. 그는 다른 행사에서 “중국이 국경을 여는 문제는 자국 내부가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코로나19가 얼마나 잘 통제될 것인지에 달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은 극단적인 코로나19 ‘무관용 정책’을 펴는 중국이 당분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시사한다.
  • “토하고 얼굴 찢어져, 응급실 가야”...민주, 이재명 119 통화내용 공개

    “토하고 얼굴 찢어져, 응급실 가야”...민주, 이재명 119 통화내용 공개

    지난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로 입원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당시 이 후보의 119 신고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14일 선대위 현안대응TF가 공개한 50초 분량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9일 새벽 0시 54분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했다. 이 후보는 거주지 주소와 아내 김씨의 증상, 코로나19 의심 증세 여부를 묻는 119 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답했고, 자신의 신분이나 성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 후보는 아내의 증상에 대해 “지금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해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에다가 얼굴이 좀 찢어져가지고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119에 설명했다. 이 후보의 신고 후 10분이 조금 지난 뒤인 오전 1시 6분 구급차가 이 후보의 자택에 도착했고, 병원에는 1시 31분에 도착했다. 선대위가 이 후보의 119 신고 녹취록을 공개한 것은 당시 응급상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가 범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거듭된 설명과 증거 제시에도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지속돼 개인정보를 제외한 119 신고내용을 추가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는 달리, 대통령 후보자임에도 공과 사를 구별해 일반 시민의 자세로 신고했음에도 여러 논란이 일어 안타깝다”며 “더 이상 가짜뉴스나 논란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낙상사고 관련한 루머 등이 급속도로 퍼지자, 선대위는 김씨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캡처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 후보는 응급차 안에서 김씨의 오른손을 잡고 있었다.
  •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여기는 중국] 주인 격리된 사이 사라진 반려견, 방역 요원들이 몰래 도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의 주택을 찾은 방역 요원들이 주인과 상의 없이 반려견을 무참히 도살했다는 의심이 제기돼 논란이다. 최근 중국 장시성 상라오시 신저우구 진펑화원 아파트 일대가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단지로 분류된 직A호텔에 격리된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이 방역 요원들이 무참히 도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2시 신저우구 방역 지휘부가 이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공고문을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중위험 지구로 분류된 직후 단지 내 주민들은 곧장 인근 호텔로 이송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이 격리된 호텔은 반려동물의 반입을 금지, 주민들의 반려동물은 아파트에 그대로 방치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었던 것.중국은 함께 거주 중이었던 반려동물 주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14일 격리 수용 및 음성 판정 후 퇴원 조치토록 강제해오고 있다. 피해자 A 씨는 12일 자정 무렵 반려견 격리 및 방역 처분을 담당한다는 관할 지구 방역 요원들의 연락을 받았다. 이들은 당시 A 씨의 아파트에 홀로 방치된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감염 여부, 주택 내부 방역을 위해 아파트 진입을 통보했다. A씨에게 연락을 취한 직후 방역 요원 두 명은 한 손에 쇠몽둥이를 든 채 그의 집안으로 진입,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겁을 먹고 안방으로 도방 간 A씨의 반려견이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됐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다. 그는 이 같은 방역 요원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과잉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아파트 방역 시 주민들의 동의를 받은 후에야 반려동물에 대한 강제 격리 및 도살 등을 결정하기로 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씨가 평소 설치했던 주택 내부 CCTV에는 아파트 진입 직후 흥분한 상태의 반려견에 대해 방역 요원들은 무자비한 폭행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촬영됐다. 당시 이들의 폭행을 피해 안방으로 이동한 A씨의 반려견은 단 몇 분 사이에 쇠몽둥이를 든 방역 요원들에 의해 노란색 비닐봉지 담겨 주택 밖으로 모습을 감췄다.A씨는 이날 방역 요원들의 무자비한 행각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의 반려견이 도살당한 장소로 지목된 안방 안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탓에 방역 요원들의 폭행에 의해 반려견이 도살당하는 장면은 직접 목격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단 몇 분 사이에 도살돼 노란 봉지에 담긴 채 주택 밖으로 무참히 버려진 반려견은 분명히 방역 요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면서 “그 증거로 반려견은 방역 요원들의 등장 이후 줄곧 비명을 지르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CCTV를 통해 사건 내용을 모두 감시하고 있었지만, 방역이라는 허울 좋은 변명으로 온갖 폭력을 정당화하는 방역 요원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면서 “지금도 내 강아지가 살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노란 봉투 속에서 죽어서 어딘가에 묻혀 있는 것인지도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방역과 통제라는 명목으로 반려동물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도살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견주의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고려해봤는지 묻고 싶다.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주인과 상의해 후속 처리를 논의해야 하는데, 그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죽이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의 법이냐”고 힐난했다.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이 개인의 사유재산이라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처분이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방역요원이라고 해도 사유재산으로 분류되는 반려동물을 임의로 헤치고 폭행해 도살하기까지 이른 것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업무가 반려견 도살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무삼히 희생된 반려견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런 처분을 받았다”고 손가락질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폭력으로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위다”면서 “이런 행동들이 한둘씩 공개되면서 방역 요원에 대한 대중의 낮은 평판이 형성되는 것이다. 동물도 인간과 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처럼 폭력적인 방역 요원들에 의해 반려견이 무참히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상라오시 시저우 지역방역 지휘부 측은 “해당 사건과 논란이 된 방역 요원이 누구인지 등 상세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사건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이재명 현관 키스할 정도로 부부관계 좋아”…아내 유언비어에 “조직적 살포”

    “이재명 현관 키스할 정도로 부부관계 좋아”…아내 유언비어에 “조직적 살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아내 낙상사고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조직적인 살포’ 의혹을 제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낙상사고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십알단과 같은 공작정치의 망령”이라고 규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 배우자 낙상사고에 대한 조직적인 유언비어 대량 살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 배우자 사고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가 몇 시간 만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배됐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언비어는 눈사태처럼 커졌다”며 “이는 몇몇 사람의 일탈이 아니다. 명예훼손도 문제지만 추악한 유언비어가 몇 시간 사이에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된 것이 더 큰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2년에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불법적인 십알단 조직이 가동되다 선관위에 적발됐다”며 “9년이 흐른 지금, 십알단과 같은 공작정치의 망령이 대통령선거에 고개를 들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빗댔다. 그러면서 “조직적인 살포가 아니고서는 이처럼 짧은 시일 동안에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확산할 수는 없다”며 “민주당은 대선판에 부정선거, 구태정치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결코 묵과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법당국을 향해서도 “허위사실, 명예훼손만이 아니라 조직적인 정치공작의 배후에 누구의 사주가 있었고 어떤 세력이 결탁했는지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선대위 배우자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평소에 굉장히 다정다감하시다. 평소에도 현관에서 나갈 때 아내와 키스도 할 정도로 부부관계가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9일 아내 김씨가 낙상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당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각종 유언비어가 퍼지자 민주당은 김씨의 낙상사고 당시 병원 이송 폐쇄회로(CC)TV 캡처본과 사고 당시 신고 기록, 구급활동 기록 등을 공개했다. 또한 아내 낙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野, ‘이재명 부인 이송’ 구급대원 질책에 “알아서 기기”

    野, ‘이재명 부인 이송’ 구급대원 질책에 “알아서 기기”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구급 이송 보고 논란에 대해 “임기 말 전형적 ‘알아서 기기’ 내지는 ‘윗선 눈치 보기’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3일 오후 논평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 구조에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소임을 다했는데도 그 대상에 따라 부당한 질책을 받아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씨가 지난 9일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이송을 맡았던 경기 분당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김씨를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근 후 질책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은 “구급대원들이 상부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닦달 당했단 보도가 있던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볼 땐 이것도 악의적인 가짜뉴스 형태의 작용이 있지 않나 싶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 의원의 발언 직후 소방당국은 실제로 경기 분당소방서가 사건 당일 아침 이 전 도지사 아내를 담당한 대원들을 불러 질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주요 인사에 대한 이송보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출동한 대원들이 질책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급대원에 대해 부적절한 조사를 진행한 해당 소방서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후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문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19가 도착할 때 저는 복장을 갖추고 저희가 누구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제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지만 알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제 아내를 후송한 119 구급대원을 비난 질책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 부대변인은 “해당 대원들을 질책하지 말라는 이 후보의 입장이 있자 다시 지휘부에 대한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니 이런 코미디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 할 일을 다하고도 마음이 언짢았을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관계 당국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세를 새로이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재명 측 “가짜뉴스” 부인했는데…소방당국 “구급대원 질책 사실”

    이재명 측 “가짜뉴스” 부인했는데…소방당국 “구급대원 질책 사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이 ‘구급대원 질책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부인했으나, 소방 당국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1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을 조사한 소방서 직원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질책이 있었고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다는 것. 앞서 김씨의 낙상 사고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이 밤샘 근무를 마친 뒤 오전, 소방서에 불려가 장시간 대기한 뒤 조사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보도 직후 이해식 의원은 “구급대원들이 상부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닦달 당했단 보도가 있던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다”며 “제가 소방청을 관할하는 행안위 위원이기 때문에 확인 했고, 지금 정확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땐 이것도 악의적인 가짜뉴스 형태의 작용이 있지 않나 싶은데 그 점에 대해서 좀 고려를 해달라”며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고 소방청에서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의원의 발언 직후 소방당국은 실제로 경기 분당소방서가 사건 당일 아침 이 전 도지사 아내를 담당한 대원들을 불러 질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조사에 착수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주요 인사에 대한 이송보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출동한 대원들이 질책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방의 날 행사가 있어 해당 대원들은 12시경부터 2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대원에 대해 부적절한 조사를 진행한 해당 소방서 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후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문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의 입장 발표에 이해식 의원은 CBS노컷뉴스를 통해 “모든 사실이 가짜뉴스라는 의미가 아니라 일부 사실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며 “소방 관계자에 확인해보니 3시간 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 이같이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내를 후송한 119 구급대원을 비난 질책하지 말라”며 “119가 도착할 때 저는 복장을 갖추고 저희가 누구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제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지만 알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감쌌다. 그러면서 “제가 본 젊은 구급대원 3인은 훌륭한 공직자로 얼마 전까지 제가 지휘하던 경기도 공직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라며 “성실하게 임무를 잘 수행한 이들을 내용도 모른 채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분당소방서, ‘이재명 부인 이송’ 보고 안 했다고 퇴근한 대원 불러내 질책 논란

    분당소방서, ‘이재명 부인 이송’ 보고 안 했다고 퇴근한 대원 불러내 질책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최근 새벽에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할 당시 구급대원들이 김 씨를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당소방서부터 질책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소방서 측의 과도한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분당소방서는 지난 9일 이 후보의 부인 김씨를 이송한 구급대원 A씨 등 3명을 퇴근 이후 같은 날 정오쯤 소방서로 불러 30여 분간 김씨 이송 당시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이송 직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책했다. 그러나 주요 인사 이송 시 현장에서 대원들이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나 지침은 없다. 더욱이 심야 근무를 마치고 오전 9시에 퇴근한 대원들을 3시간 뒤 다시 불러내 보고받고 질책한 것이어서 소방서 측의 미래 권력에 대한 지나친 눈치 보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러분이 보시기엔 유명 대선후보 가족 안전 이송해주고 소방서로 불려가 세시간 정도를 조사받은 게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으로 분당소방서를 비판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야간 근무가 끝난 후 퇴근한 대원들을 불러들여 VIP 이송 보고를 안 했다고 몇 시간이나 조사와 질타를 했다”며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조사받았다”고 적었다. 분당소방서의 이러한 조치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눈치 보기가 한심할 따름”,“대선후보가 신적인 존재인가“ 댓글을 달았다. 분당소방서의 상급기관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원들이 불이익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분당소방서 집행부에 주의 조치 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일 소방의날 행사가 있어서 분당소방서 측에서 대원들이 퇴근하기 전 면담하지 못하고 퇴근한 뒤 정오쯤 다시 불러낸 것으로 파악됐다”며 “면담한 시간은 인터넷 커뮤니티 글에 적힌 것처럼 몇 시간은 아니고 30여 분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원들을 비난·질책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제가 본 젊은 구급대원 3인은 훌륭한 공직자로 얼마 전까지 제가 지휘하던 경기도 공직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라며 “성실하게 임무를 잘 수행한 이들을 내용도 모른 채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적었다.
  • 이재명 “119에 신분 안밝혀…‘보고 누락’ 질책 말고 격려를”

    이재명 “119에 신분 안밝혀…‘보고 누락’ 질책 말고 격려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부인 김혜경씨 낙상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119구급대원들을 불러 ‘보고 누락’을 질책하고 함구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자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내 후송한 119구급대원을 비난 질책하지 마시라”며 “집에 119가 도착할 때 저는 복장을 갖추고 저희가 누구인지 끝까지 말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제가 누군지 알 필요도 없지만 알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제가 본 젊은 구급대원 3인은 훌륭한 공직자였다”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셨던 소방대원 분들이 오히려 질책을 받았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설사 ‘00인사’ 보고의무가 있다해도 보고대상이 아니니 당연히 보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성실하게 임무를 잘 수행한 이들을 내용도 모른채 질책할 것이 아니라 격려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지사가 이런 반응을 내 놓은 것은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유명 대선후보 가족을 안전 이송해주고 소방서로 불려가 3시간 정도 조사 받은 게 정상인가’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 경기도청 직원으로 보이는 글 쓴이는 “대선후보는 구급대원과 의료진에게 감사 표현을 했는데 정작 분당 소방서는 야간 근무를 끝내고 퇴근한 119 구급대원들을 아침 9시쯤 다시 불러들여 ‘VIP이송’ 보고를 안 했다고 몇 시간 동안 조사와 질타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이 쉬는 날 소방서로 불려와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조사받았다”고 분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분당 소방서측은 “사안을 파악하기 위해 아침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인정했지만 질타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또 경기 소방재난본부가 ‘병원 이송 시각 빼고는 절대로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고 분당 소방서에 지시했다는 말에 대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라는 차원이었다”고 함구령을 내린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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