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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경북·충남·전남, 중증응급질환 인프라 부족해”

    경실련, “경북·충남·전남, 중증응급질환 인프라 부족해”

    신경·흉부외과 등 평균 못 미쳐“권역응급센터 이송체계 재정비중앙콜센터 강제 배치로 바꿔야”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질환 환자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응급의료 취약지는 경북, 충남, 전남(사망률 기준) 순으로 중장기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전국 시도별 응급의료 격차 실태’ 현황을 발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신경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를 대상으로 인구 100만명당 전문의 수, 전문의 5명 이상 확보 병원 설치율,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다.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신경외과의 전문의 수와 설치율이 평균 이하, 사망률이 평균 이상인 지역은 경북, 충남, 전남, 충북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 충남, 전남은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하는 흉부외과 부문도 세 가지 기준 모두 평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소아응급과 관련해 사망률 통계는 없지만 의사 인력 확보 측면에서 보면 전남, 세종, 경북, 충남, 부산, 제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실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센터)의 전담 전문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응급의료 시행규칙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 이상 그리고 소아 전담 전문의 1명 이상’을 확보하도록 돼 있는데, 이 규정을 ‘응급의학과·신경외과·흉부외과 전담 전문의 5명 이상’ 확보로 개정해야 한다는 게 경실련 측 주장이다. 경실련은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권역센터가 중증응급환자를 거부할 수 없도록 강제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환자 이송을 맡은 119구조대가 일일이 병원에 연락하는 구조에선 골든타임 내 치료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중앙콜센터가 응급환자 배치를 총괄하는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승준(한양대 의대 교수)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은 “응급환자 이송체계 재정비는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면서 “지금보다 (응급실) 도착 시간을 줄여 2시간 이내에는 다 도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력과 시설 등 치료 역량을 갖춘 상급 종합병원을 권역센터로 지정해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경실련은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센터 수준의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등 15곳을 꼽고 권역센터로 즉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봤다.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은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최소 4개 권역에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은 최소 1000명 증원해야 한다”고 했다.
  • 유명 래퍼, 공연 도중 쓰러져 사망

    유명 래퍼, 공연 도중 쓰러져 사망

    미국의 유명 래퍼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연예뉴스 TMZ는 18일(현지시간) “래퍼 빅 포키가 지난 17일 버몬크의 한 바에서 공연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포키는 2층으로 보이는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DJ와 대화하다 갑자기 큰 숨을 내쉬더니 그대로 뒤로 쓰러졌다. 근처에 있는 스태프들이 일제히 달려와 포키를 깨우기 위해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포키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TMZ는 “현재까지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키의 소속사 측은 19일 “사랑하는 빅 포키, 밀턴 파웰(본명)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서 유감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한편 포키는 휴스턴 출신 래퍼로, 최근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 양구 터널서 5중 추돌…5명 병원 이송

    양구 터널서 5중 추돌…5명 병원 이송

    19일 오전 10시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웅진리 공리터널에서 차량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에 타고 있던 9명 가운데 5명이 가슴, 경추 통증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들이 파손됐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여파로 한때 공리터널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5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계곡물로 버텨” 산속서 길잃은 30대 실종 5일 만에 구조

    “계곡물로 버텨” 산속서 길잃은 30대 실종 5일 만에 구조

    30대 등산객이 마을 뒷산을 등산하다가 연락이 끊겼다가 실종 5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9일 경남 남해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친이 태워준 차를 타고 남해군 상주면 금산 두모 주차장에서 하차했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6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고, 오후 8시 27분쯤에는 부친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 관계자 등 220여명은 금산 전체 폐쇄회로(CC)TV와 A씨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위치 추적, 현장 수색을 통해 실종 5일 만인 18일 오후 2시 40분쯤 산속에서 탈진한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다리 등에 타박상은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119구급대원이 준비한 비상용 보온포 등을 덮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부친 차에서 내린 곳에서 약 3㎞ 떨어진 곳으로 등산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변에 있던 계곡물을 먹으면서 버틴 곳으로 추정한다”며 “자신이 ‘여기에 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생방송 중 극단 선택한 유튜버 BJ임블리 사망

    생방송 중 극단 선택한 유튜버 BJ임블리 사망

    생방송 중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유튜버가 끝내 숨졌다. 37세. 19일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의 인스타그램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모바일 부고장이 올라왔다. 앞서 임씨는 지난 11일 동료 유튜버들과 함께한 생방송에서 다툼이 벌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채널에서 진행한 생방송에서 그는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고, 직접 쓴 자필 유서를 공개한 뒤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져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생방송은 약 20분 뒤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한 뒤에야 종료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임씨는 사경을 헤매다 끝내 사망했다. 임씨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데뷔한 뒤 2013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 아들 일렬로 처형하듯 살해…美 30대 친부 현장 체포

    세 아들 일렬로 처형하듯 살해…美 30대 친부 현장 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세 명의 친아들을 모두 총으로 쏴 살해한 뒤 태연하게 계단에 앉아 있던 무정한 친부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15분쯤 오하이오주 클러몬트 먼로타운십의 한 주택가에 사는 32세 용의자 채드 도어먼이 3세, 4세, 7세의 친아들 세 명을 모두 잔혹하게 살해,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집 밖에 계단에 앉아 있던 중 체포돼 구금됐다고 AP통신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 경찰들은 사건이 발생한 주택 앞마당에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3명의 아이들을 발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현장에서 숨이 머져 있는 상태였다. 세 아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용의자는 다름 아닌 아이들의 친부인 채드 도어먼으로 그는 경찰에 붙잡힐 당시 아이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한 총을 옆에 둔 채 큰 저항없이 경찰에 인계됐다. 사건 당시 아이들의 친모(34)는 도어먼의 행각을 막아서던 중 그가 쏜 총에 맞고 손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어먼의 총격을 피해 집 밖으로 도피한 아이들은 행인들에게 달려가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결국 아이들을 끝까지 추격하며 총격을 가하는 친부의 범행에 목숨을 잃은 채 사체로 발견된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도어먼은 관할 경찰에 체포, 가중 살인 혐의로 기소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그는 사건 이튿날이었던 16일 법원에 출두해 자신이 스스로 이 범행을 계획했으며 아이들을 모두 소총으로 살해한 사실을 전부 시인했다.  관할 경찰은 사건 현장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도어먼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어먼이 아이들을 상대로 잔혹한 총기 범죄를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한 클러몬트 카운티 지방검사장 데이비드 개스트는 친부인 도어먼이 아이들을 일렬로 세운 뒤 마치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듯 차례로 살해했다고 비판했다. 개스트는 “아버지가 한 행동이라고는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잔인한 행위로 어린 아들들을 살해했다”면서 “피해 아동 중 한 명이 간신히 탈출해 집 앞마당으로 도망쳤으나 곧 도어먼이 아이를 추격해 사냥을 하듯 잡아서 살해했다”고 사건의 참혹함을 지적했다. 수사 당국은 도어먼이 이번 사건을 최소 몇 달 전부터 계획한 끝에 실행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도어먼 살인사건의 1심 재판은 오는 26일(현지시간)으로 계획돼 있으나 범행의 잔혹성 탓에 그를 변호하겠다는 법률 대리인이 선임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성남 아파트 화재로 7살 아들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

    성남 아파트 화재로 7살 아들 숨지고 아버지는 중상

    17일 오후 5시 4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7살 아들이 숨지고 40대 아버지가 중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경찰관 등 인력 120명을 투입해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아파트 2층에 사는 초등학생 A군(7)이 숨졌다. A군은 안방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이미 불에 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버지인 4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부자 거주지가 최초 발화 지점으로 확인됐다. A군과 아버지 B씨는 집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불길이 치솟으면서 아파트 주민들도 긴급히 대피했다. 그중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아파트는 15층 규모에 연면적 6200여㎡로 6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화재 당시 경보 설비 및 옥내 소화전은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서 범죄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세계 50만 팬심 서울 집결…도심 하늘 물들인 보랏빛 [포착]

    세계 50만 팬심 서울 집결…도심 하늘 물들인 보랏빛 [포착]

    토요일인 17일 30도를 넘는 한낮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인파가 집결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여의도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행사엔 40만명이 몰렸다. 이중 외국인만 12만명으로 집계돼 BTS의 세계적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이날 ‘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오후 9시까지 한강공원 35만명, 주변 지역 5만명 등 총 40만명이 몰려들었다. 주최측 및 경찰·소방당국 등의 집계로, 이 중 외국인은 12만명이었다.오후 들어 뙤약볕이 강해지면서 BTS 행사에서는 천막이 설치된 의료센터로 피신하는 팬과 스태프가 줄을 이었다. 한 10대 여성 팬은 아침 일찍부터 BTS 행사를 기다리다 탈진해 보호자와 함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일본에서 온 40대 여성 팬도 뙤약볕에 지쳐 쓰러져 한동안 구급차 안에서 안정을 취하다 돌아갔다. 오후 8시 30분까지 팬과 스태프 등 140여명이 찰과상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며 의료센터를 찾았다. 대부분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가 이뤄져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었다. 팬들은 챙겨온 우산을 꺼내 강한 햇볕을 막고 얼려온 물병을 얼굴에 가져다 대며 더위를 피했다. 휴대용 소형 선풍기를 챙겨온 이들도 있었다. BTS 리더 RM이 직접 등장해 진행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로 행사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오후 6시 40분쯤 RM이 탄 차가 원효대교를 건너자 이를 찍으려는 팬 200여명이 보행자 통로에 모여들어 혼잡을 빚기도 했다. 늦은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더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도 상당 부분 줄었다.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이날 저녁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가 열렸다. 9년 만의 한국 방문 공연인데 내한 공연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요일인 18일 공연까지 1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일대에서는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마마무’ 콘서트도 열렸다. 이날 잠실 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까지 열렸다. BTS 행사와 브루노 마스 콘서트 등을 합쳐 줄잡아 50만명의 팬이 토요일을 맞아 좋아하는 문화·스포츠 행사를 즐긴 셈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가 열리면서 서울시는 인파 안전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울시는 행사 주최 측과 함께 현장에 합동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도 현장에 주최 측 인원 포함 2천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파 관리에 나섰다. 구름 같이 몰린 인파로 행사장 인근 도로 곳곳에는 정체가 빚어졌다. BTS 행사 하이라이트인 오후 8시 30분 불꽃놀이를 앞두고 오후 7시 30분 인근 올림픽대로에서는 차들이 시속 19㎞로 서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교통을 통제했다. 교통 통제는 인파 해산 상황을 검토해 탄력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열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서도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주변 올림픽로와 송파대로 등 주변 도로에서 차량이 시속 12∼14㎞/h로 거북이걸음을 했다. 경찰은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교량과 올림픽대로·노들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에는 교통순찰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했다.
  • ‘갈비뼈 사자’ 안식처 찾았다…‘에어컨 차량’으로 청주로 이송

    ‘갈비뼈 사자’ 안식처 찾았다…‘에어컨 차량’으로 청주로 이송

    “좋은 환경에서 마지막 생 살도록청주동물원에 사자 넘기기로 했다”올해 20살…인간 나이 적용하면 100살에어컨 달린 무진동 차량 이용해 이송 나이 들고 비쩍 마른 몸을 드러내 ‘갈비뼈 사자’로 불렸던 경남 김해시 동물원의 사자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새 보금자리는 청주다. 청주동물원 측은 이 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에어컨이 있는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16일 김해 부경동물원을 방문해 사자 이관 방법을 논의했다. 김해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좋은 환경에서 마지막 생을 살도록 청주동물원에 사자를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경동물원 사자를 살펴본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수의사)은 “나이에 비해 건강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이 사자는 올해 20살이다. 인간 나이를 적용하면 100살에 가까운 고령이다. 그는 또 “나이가 있어서 관절에 퇴행성 질환이 있어 보이지만, 크게 아픈 곳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며 “청주동물원으로 데려가 정밀 검진을 해 내과 질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사자는 원래 무리생활을 한다”며 “청주동물원에 12살, 20살을 바라보는 사자가 있다. 새 환경에 적응하면 사회적 무리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주동물원은 에어컨이 달린 무진동 차량에 사자를 태워 청주로 옮길 예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 김 팀장은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 사자를 그냥 차에 태워 옮기면 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에 케이지를 가져와 스스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으로 이송차량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은 사자 외에 뒷다리를 심하게 저는 말 1마리도 함께 데려가기로 했다. 청주동물원은 청주시가 운영하는 시립동물원이다. 부경동물원은 2013년 민간동물원으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최근 사육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달 들어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비쩍 마른 채 홀로 있는 사자를 구해달라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다만,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시설이 오래되고 코로나19로 최근까지 방문객이 급감해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굶긴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 수학여행 버스 3대 등 7중 추돌사고…중상 3명·경상 79명 [서울포토]

    수학여행 버스 3대 등 7중 추돌사고…중상 3명·경상 79명 [서울포토]

    16일 오후 1시26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IC 입구 서울방향에서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 3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등 8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 졸음운전에 수학여행 버스 등 7대 ‘쾅쾅’…77명 경상·3명 중상

    졸음운전에 수학여행 버스 등 7대 ‘쾅쾅’…77명 경상·3명 중상

    16일 강원 홍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중학생 등 부상자 80명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27분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발생했다. 1차로에 승용차 1대와 화물차 3대가 신호대기 중이었고, 2차로에는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맨 마지막 버스가 앞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차들이 앞으로 밀렸고, 사고 여파가 1차로까지 번지면서 사고 차량은 총 7대로 늘어났다. 경찰은 맨 마지막 버스 운전자로부터 “깜빡 졸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72명과 교사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평창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흘간 수련회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 관광버스에서만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자 1명 등 부상자 7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운전자 1명과 학생 2명 등 3명이 눈 또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다행히 중상자 3명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 외에 트럭 3대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경사도가 낮은 오르막 구간으로 사고 충격은 크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춘천, 홍천, 원주로 나누어 이송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대규모 재난과 같은 응급상황 시 현장 의료지원을 위해서 조직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출동시켜 현장을 지원했다. 이번 사고를 겪은 학교는 이틀 전 강릉에서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3학년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11t 화물차와 맞부딪치는 사고가 나 학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300kg 남성 구조작전에 포클레인·픽업트럭 투입 [여기는 동남아]

    300kg 남성 구조작전에 포클레인·픽업트럭 투입 [여기는 동남아]

    몸무게가 무려 300kg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남성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포클레인과 픽업트럭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14일 싱가포르 매체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무함마드 파즈리(27,남) 씨는 다리 부상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침대 생활을 해왔다. 원래 비만이었던 그의 몸무게는 300kg까지 늘면서 여러 합병증이 생겼다. 게다가 피부와 신체 곳곳도 감염된 상태였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의 그를 집 밖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결국 이웃 주민들이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지난 7일 현지 재난관리 기관의 책임자는 “파즈리 씨의 집에 도착해 보니 통로가 좁아 그를 빼내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결국 포클레인을 동원해 그를 끌어낸 뒤 픽업트럭으로 옮겨 탕에랑시의 한 병원에 입원시켰다. 구조 작업에 꼬박 2시간 넘게 소요됐다. 파즈리 씨의 모친은 “아들은 11살 때부터 비만이었는데, 1년 전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뒤부터 침대에 누워 생활해 왔다”고 전했다. 탕에랑시 병원 측은 “그는 과도한 칼로리 섭취와 신체 활동 부족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조만간 자카르타 대형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도 비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대형 중장비가 동원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의 가장 뚱뚱한 남자로 불리는 제이슨 홀튼(33,남) 씨는 몸무게가 무려 317kg에 달해 걷기가 불가능했다. 5년간 집에 머물면서 매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던 탓이다. 결국 지난 2020년 10월 다리 림프종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응급 구조를 요청했고, 30명의 응급 구조대원과 대형 크레인이 투입돼 그를 집 밖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구조 활동에 장장 7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지난 2020년 10월에도 몸무게가 300kg에 달하는 프랑스 남성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경찰, 소방관, 의료진 등 총 50명이 투입됐다. 알랭 파나비에르(53,남) 씨는 2019년 다리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침대 생활만 하다가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망 좋은 길 갈래?” 독일서 만난 여성 2명 절벽 아래로 민 美남성

    “전망 좋은 길 갈래?” 독일서 만난 여성 2명 절벽 아래로 민 美남성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바위산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고성 근처에서 미국인 남성이 자국 여성 2명을 벼랑 아래로 떨어뜨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나오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하루 평균 관광객만 6000명이 넘는 독일 명소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노이슈반슈타인성 근처 마리엔 다리(마리엔 브뤼케) 근처에서 미국인 30세 남성이 자국인 21세, 22세 여성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피해 여성 2명은 친구 사이였고, 가해 남성은 이들 여성을 사건 이틀 전 현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였다. 세 사람은 모두 관광객들로, 이날 우연히 산책로에서 마주쳐 함께 했다. 가해 남성이 전망 좋은 길로 안내해주겠다며 이들 여성을 숨겨진 샛길로 따라오도록 꾀어냈기 때문이다.현지 경찰은 가해 남성이 마리엔 다리까지 온 뒤 21세 여성을 갑자기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친구를 구하려고 끼어든 22세 여성의 목을 졸랐고 가파른 비탈 아래로 떠밀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그후 21세 여성도 비탈 아래로 추락시키기 전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탈 아래 50m 간격으로 쓰러져 있던 두 여성은 현지 산악 구조대에 의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교적 접근이 수월했던 22세 여성은 크게 다쳤는데도 구조대원의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의식이 있었다. 반면 추락 위치 탓에 좀 더 늦게 구조됐던 21세 여성은 다음 날 밤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가해 남성은 처음에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각지에서 경찰관들이 투입됐고 탐지견과 헬기가 동원됐다. 이 남성은 수색 작업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잡혔다.한 목격자가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는 경찰이 가해 남성을 체포해서 데리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수갑이 채워진 이 남성은 남색 티셔츠와 청바지, 옅은 황토색 야구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데 무덤덤한 얼굴로 경찰들을 따라간다. 영상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가해 남성 얼굴에는 무언가에 긁힌 상처 같은 것이 보였다고 영상 게시자이자 목격자인 미국인 남성 에릭 애브네리는 밝혔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애브네리는 친구들과 이번 사건 발생 현장 근처까지 올라갔다가 구조 장면을 목격했고 나중에 가해 남성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애브네리는 “그 남자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입을 열지 않았고 중얼거리지도 않았다”며 “그냥 경찰관들과 함께 걸었고 그게 다였다”고 말했다. 현재 가해 남성은 살인과 살인 미수, 성폭행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경찰과 검찰은 이 사건을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목격자들이 나서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 강원 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7중 추돌…80명 부상

    강원 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7중 추돌…80명 부상

    16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IC 입구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3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와 승용차, 트럭의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객 등 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77명은 경상자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수학여행 버스가 신호대기 하던 트럭,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가 난 관광버스에는 서울의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72명과 교사 4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학여행을 마친 후 버스 한 대에 25~30명씩 나눠 탑승해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 모두 춘천지역 대학병원 등으로 나누어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구급차를 비롯한 장비 23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속보] 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8중 추돌 사고

    [속보] 홍천서 수학여행 버스 등 8중 추돌 사고

    16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44번국도 동홍천IC 입구 서울방향에서 학생들을 태운 수학여행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 8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다수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친구 살인미수 60대, 교도소에서 극단 선택

    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60대 남성이 교도소에 수감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했다. 16일 전남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63) 씨가 교도소 내 수감 시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자 이같은 행동을 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전남 함평군 한 농장에서 친구 B씨와 함께 일하던 중 고장 난 양수기를 수리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있던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송치됐다. 경찰은 A씨가 “일손이 없으니 도와달라”며 서울에 살던 B씨를 자신의 농장으로 부른 뒤 살해 의도를 가지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검거 직후 “실수로 가지치기 도구를 떨어뜨렸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은 정황상 진술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 ‘응급실 뺑뺑이 없도록’…환자수용 관리체계 만든다

    ‘응급실 뺑뺑이 없도록’…환자수용 관리체계 만든다

    최근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응급 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시행규칙은 119구급대 등이 응급의료기관의 수용능력을 확인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응급의료기관의 장이 응급의료를 거부 또는 기피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입법예고 과정에서 관련 단체들이 이견을 제기했고, 현장에서도 최근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곤란 고지 기준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재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자 올해 협의체를 다시 열었다. 복지부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수용곤란 고지 관리 표준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용 곤란 고지 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 확인 절차가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며 “응급의료기관에서도 응급환자 수용에 책임감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덤프트럭, 4중 충돌뒤 전신주 들이받아… 2명 사망 등 4명 사상

    덤프트럭, 4중 충돌뒤 전신주 들이받아… 2명 사망 등 4명 사상

    제주 서귀포시 동흥동 한 교차로에서 덤프트럭(25톤 추정)이 차량 2대, 오토바이 1대 등과 잇따라 충돌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60대·여)와 라보(트럭) 운전자(60대)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덤프트럭 운전자(20대)와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70대)도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덤프트럭이 차량 2대와 오토바이를 연달아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와 라보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덤프트럭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는 다행히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사고 수습 및 탑승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 덤프트럭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동홍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860여가구가 정전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원인은 덤프트럭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고 있으며 라보소형화물 차량과 충돌한 뒤 반대편 2차로에서 나란히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와 쏘나타 차량과 추돌 후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경기 평택에 있는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3세 아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 아이가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나무 위에 걸려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아이가 떨어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12층에 거주하는 A(3)군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코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우측 다리 부위가 변형되는 등의 크게 다친 상태였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소방당국은 A군이 중증 환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 출동하는 동시에 소방헬기를 동원했다. 이어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전 8시 35분 현장 도착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A군을 이송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에 A군을 태워 인근 고덕동 삼성전자 헬기장으로 이동해 오전 9시 5분 아주대병원 헬기로 A군을 옮겨 태워 신속히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A군은 10여분 후인 오전 9시 16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으며, 현재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보호자는 “큰아이를 1층에서 등원시킨 후 집에 돌아가 보니 (작은) 아이(A군)가 없었다”며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지상에 내려와 사고 사실을 인지했다”는 취지로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군이 추락 당시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19 신고 접수 후 곧바로 헬기 이송을 위해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며 “119 종합상황실과 현장 구급대원, 아주대병원 간의 협력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의 가족은 오후 2시 40분쯤 119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손자를 살려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갈비뼈 보이는 앙상한 사자…김해동물원 떠날 듯

    갈비뼈 보이는 앙상한 사자…김해동물원 떠날 듯

    김해의 한 동물원에 있는 앙상한 사자의 사진이 공개되자 동물원의 동물 관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 사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은 “김해 부경동물원에 있는 사자 이관을 추진 중이다”라고 15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부경동물원 운영자가 사자 이관을 허용하면 곧 수의사가 현지를 방문해 사자 건강검진을 한 후 구체적인 이송 방법과 행정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청주동물원은 청주가 운영하는 시립동물원이다. 이곳에는 환경부 지원으로 갈 곳이 없거나 나이 든 동물들을 위한 야생동물 사육장이 있다. 현재 나이 든 암·수 사자 2마리가 이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 관계자는 “추가로 동물을 들여올 공간이 있다”면서 “부경동물원 늙은 사자가 청주동물원에서 생활하는 사자 두 마리와 함께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해시에 있는 민간동물원으로 2013년 문을 연 부경동물원은 최근 사육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해시청 홈페이지 ‘김해시장에 바란다’에는 “고통받는 동물에게 자유를 주세요”, “방치된 동물에 무관심한 김해시”, “동물 복지에 신경 써주세요”라고 요구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물원 폐쇄까지 거론하고 있다. 글을 올린 시민들은 삐쩍 마른 사자, 털깎기를 하지 않아 지저분하고 덥수룩한 양 등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동물 사진과 함께 청소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좁고 낡은 열악한 시설에서 동물들이 고통받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삐쩍 마른 채 좁은 우리에서 홀로 있는 사자의 사진이 확산하며 해당 사자를 구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수컷인 이 사자는 2006년생으로 사람으로 치면 초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코로나19로 최근까지 방문객이 급감해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굶긴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부경동물원은 실내외에서 사자, 호랑이, 원숭이 등 30여종 100여마리의 동물을 사육한다. 김해시가 매달 수의사를 보내 이 동물원 동물 건강 상태를 점검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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