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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선주자들, 김홍빈 대장 영결식 향한 까닭은

    민주당 대선주자들, 김홍빈 대장 영결식 향한 까닭은

    이낙연·정세균·박용진, 호남 민심 구애 경쟁이재명, 아내 빈소 방문 이어 페북 메시지野, 최재형 아내 이소연씨 유일하게 참석더불어민주당 호남 출신 대선주자인 이낙연·정세균·박용진 후보가 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광주 지역의 상징적인 산악인 영결식에 참석해 호남 민심에 구애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중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배우자와 큰딸이 유일하게 영결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비롯해 영남지역 일정을 소화하던 중 이날 광주로 이동해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영결식 참석에 앞서 “산악인들과 장애인들에게 꿈과 얼을 심어 주셨던 김 대장의 영생을 기원한다”고 추도했다.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역전을 노리는 이 전 대표는 영결식 참석 후 다시 포항으로 이동해 철강 신소재 중견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전날부터 2박 3일 광주·전남 일정으로 호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김 대장의 뜻과 기백은 영원히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인을 기렸다. 박용진 의원도 “고인이 보여 준 도전, 연대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동갑내기 불굴의 산악인을 떠나보내며, 굽은 팔이 서러워 일기장 곳곳을 비관으로 채웠던 소년이 깊은 경의의 인사를 올린다”며 애도 메시지를 냈다. 앞서 이 지사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도 지난 5일 김 대장의 빈소에 방문한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영결식에 참석하거나 애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유일하게 참석한 최 전 원장의 부인인 이소연씨는 “장애의 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정복한 김 대장을 조문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광주를 지역구로 둔 한 민주당 의원은 “김 대장은 호남 쪽 대표적인 산악인일 뿐만 아니라, 10개 손가락이 없어진 후에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내온 상징적인 존재”라고 했다.
  • 눈물 글썽인 아내·일상 공개한 딸…최재형 지원사격 나선 가족들

    눈물 글썽인 아내·일상 공개한 딸…최재형 지원사격 나선 가족들

    아내는 공개 인터뷰로 응원 메시지딸은 일상 공개 인스타그램으로 친근함 강조‘가족리스크’ 윤석열과 차별 행보 분석도당과의 관계 설정에서도 尹과 대조적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가족들이 전면에 나섰다. 부인 이소연씨는 처음 공개된 인터뷰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큰딸은 최 전 원장의 일상을 담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친근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의혹으로 ‘가족 리스크’를 안은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차별성을 드러내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씨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최재형 TV’에 등장해 “이제 내가 도와드릴 차례인 것 같다”며 응원을 보냈다. 남편 최 전 원장을 “항상 나를 아껴주고 도와줬던 사람”이라고 평했고,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는 수차례 눈물을 글썽였다. 인터뷰는 지난 4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봉사활동에 이씨가 참석한 이후 진행됐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대선 출마 선언으로 봉사활동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최 전 원장 가족들은 최 전 원장을 돕고자 언론 노출을 피하지 않고 있다. 최 전 원장 가족들이 설 모임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는 일화에 논란이 일자 이씨 등 고 최영섭 해군 예비역 대령 며느리들이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를 것”이라며 성명을 내기도 했다.큰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최 전 원장이 손자들과 물총놀이를 하거나, 컵라면 뚜껑을 접시 삼아 먹는 모습 등 소탈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공유돼 있다. 큰딸은 “아버지의 자연스럽고 멋진 모습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애국가 일화로 논란이 일자 큰딸은 최 전 원장과 친척 동생들이 설거지하고 요리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일각에서의 ‘저 집에 며느리로는 못 가겠다’는 반응을 겨냥한 것이다. 큰딸은 “친척들이 동생들 장가 못 갈까 봐 자발적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고 적었다. 해시태그(#)로는 ‘#아들둘이있습니다’, ‘#장가가야합니다’는 재치있는 문구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큰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첫 게시물을 올린 지 6일 만인 8일 기준 팔로워 2000명을 넘겼다.앞서서는 최 전 원장이 입양한 아들이 직접 입장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최 전 원장이 아들을 입양한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최 전 원장의 아들은 직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장을 밝혔다. 아들은 SNS에 “아빠가 이런 점을 더 언급했으면, 전했으면 한다”면서 “그래야 많은 아이들이 저처럼 극복할 수 있는 발판과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윤 전 총장과 확고한 양강구도를 만들어야만 하는 최 전 원장은 당과의 관계 설정에서도 대조적인 모양새다. 후보들의 당 행사 불참 논란이 일자 최 전 원장은 “오래전 준비한 지방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송구스럽다. 지도부와 밀접히 협력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많은 용기 얻었다”…문 대통령, 올림픽 여자배구 12명 모두 호명

    “많은 용기 얻었다”…문 대통령, 올림픽 여자배구 12명 모두 호명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던 한국 여자배구팀에게 찬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덕분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면서 김연경부터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등 12명의 선수를 모두 호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남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김연경 선수는 도쿄올림픽을 선수 생활 마지막 올림픽이라 밝히며 주장으로 여자배구팀을 이끌어 왔다. 또 문 대통령은 “끝까지 애써준 배구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 이날 오전 여자배구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를 상대로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여자배구팀은 당초 목표였던 8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문 대통령도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4강에 진출한 것은 세 번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처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강 팀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배구인들은 한국 여자 배구가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올림픽 직전에 벌어진 네이션스리그에서 한국은 16개 참가국 중 15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물리친 상대는 모두 세계랭킹에서 앞선다. 13위의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홈팀 일본(10위)보다 세계랭킹에서 뒤진다. 조별 예선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브라질(2위)과 세르비아(6위) 경기를 제외하면 한국은 대부분의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 ‘꺾이지 않은 도전정신’ 김홍빈 대장 영결식

    ‘꺾이지 않은 도전정신’ 김홍빈 대장 영결식

    “꺾이지 않은 도전 정신을 많은 사람이 기억했으면 합니다. 항상 우리 가슴에 함께 있을겁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해 희망을 전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의 영결식이 8일 엄수됐다. 광주 염주체육관 현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는 유가족, 광주시산악연맹 관계자, 내외빈이 모여 김 대장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영결식 참석자는 49명으로 제한했다. 영결식은 히말라야에 잠든 고인의 넋을 달래는 진혼곡으로 시작돼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를 모두 정복한 김 대장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 영상에서 김 대장의 생전 환하게 모습과 육성이 흘러나오자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특히 “엄청 추워. 엄청 추워” 김 대장이 조난 이후 위성전화를 통해 국내의 지인에게 구조요청을 했던 마지막 음성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모두 주먹을 불끈 쥐고 안쓰러운 눈물을 쏟았다. 영결식에는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등 민주당 대선후보가 자리했다. 야권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아내인 이소연 씨가 영결식장 밖에서 김 대장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길을 지켜봤다. 참석자들은 “산악인들과 장애인들에게 꿈과 얼을 심어주셨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김 대장의 뜻과 기백은 영원히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고 고인을 기렸다. 영결식에는 2021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전한 천종원, 서채현 선수도 참석했다. 서 선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올림픽이 끝난 후 바로 달려왔다”며 “김 대장의 정신을 본받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정을 앞세운 운구 행렬은 고인의 발자취를 간직한 송원대 산악부, ‘김홍빈과 희망만들기·김홍빈 희망나눔 원정대’ 사무실을 거쳐 장지인 무등산 문빈정사 납골당으로 향했다. 김 대장은 지난달 18일 오후 4시 58분(현지 시각)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8074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가족은 생전에 김 대장이 사고가 발생하면 수색 활동으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당부대로 수색 중단을 요구했고 산악인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정부는 김 대장에게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추서했다.
  • 與 “1일 1망언” “똥배짱” 尹 ‘후쿠시마 발언’ 맹폭

    與 “1일 1망언” “똥배짱” 尹 ‘후쿠시마 발언’ 맹폭

    김용민 “日 극우도 어리둥절할 일”전혜숙 “앞으로 계속 휴가 보내시라”이소영 “오해라는 주장 거짓 해명”더불어민주당은 6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비난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올림픽을 통해 후쿠시마 부흥을 기원하는 일본조차도 하지 않는 주장이다. 일본 극우도 어리둥절할 일”이라고 비꼬았다. ●與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져야” 전혜숙 최고위원도 “1일 1 망언을 피하려고 대선 출마자가 휴가에 들어갔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팩트를 아니라고 하는 똥배짱은 대체 어디서 나오냐”고 했다. 이소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산일보 인터뷰 내용이 ‘오해’라는 윤 후보의 주장은 거짓 해명”이라며 “덮어놓고 정치공세로 몰아가는 윤 후보 측의 적반하장식 해명 태도”라고 규정했다. 친문계 모임인 민주주의 4.0은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망언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윤 전 총장이 진실을 알면서도 발언한 것이라면 반민족적인 사람으로 허위사실 유포로 국민을 현혹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국민께 공식으로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낙연 “매일 상식 이하의 망발 쏟아내” 대선주자들도 ‘망발’, ‘망언’이라며 공세를 집중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윤석열씨가 매일 쏟아내는 상식 이하의 망발은 국민들께 불안과 실망을 드린다”며 “마치 (후쿠시마 사고) 그 해에 혼자만 무인도에 들어가셨던 것만 같은 상식 밖의 말”이라고 비판했다.김두관 의원도 “독도가 원래 일본 땅이라고 할까 봐 걱정될 지경”이라며 “이 더운 삼복더위에 국민들 더 열받게 하지 말고 당장 후보 사퇴하고 일본으로 떠나라. 폭발도 오염도 없었다고 믿으시는 후쿠시마 원전 옆에 집 한 채 사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시라”고 맹비난했다. 정세균 캠프의 장경태 의원은 논평에서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은 윤석열 전 총장의 망언 시리즈”라며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유출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고향 별로 돌아가라”고 했다.
  • 최재형 일가 며느리들 “애국가, 천번 만번이라도 부를 것”

    최재형 일가 며느리들 “애국가, 천번 만번이라도 부를 것”

    故 최영섭 대령 며느리들 입장 발표“애국가 제창, 왜 비난받아야 하나”“‘가족 강제’ 아니다…아버님 명예 훼손말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가족 모임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는 일화가 전해지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전체주의’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가 며느리들이 6일 직접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최 전 원장 선거캠프는 이날 최 후보 아버지인 고(故) 최영섭 대령의 며느리들이 가족성명을 발표했다고 기자단에 전했다. 최 전 원장 부인인 이소연씨와 여명희, 안숙희, 이정은씨 등 최 전 원장 형수, 제수 등은 성명에서 “어떤 분들은 ‘전체주의’, ‘파시스트’라는 표현까지 쓰고 심지어는 ‘시아버님, 그건 네 생각이고요’라고 조롱한다”며 “애국가 제창이 왜 비난받아야 하냐”고 밝혔다. ●“애국하는 마음 잊지 말자는 뜻으로 불렀다” 이들은 “저희 아버님(고 최영섭 대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고 2018년 설날 모임 때 ‘우리라도 애국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하셔서 다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날 가족 모임은 2019년에도 있었지만, 그 후 코로나 때문에 가족 행사는 더 이상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가족 강제가 아니냐’고 비판하는데 아니다”라며 “저희는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번, 만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저희는 아버님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삶을 존경한다. 저희 아버님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감사원 직원 없이 가족들이 식사 준비” 선거캠프는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 최 전 원장의 2019년 설날 가족모임에 대해 ‘장소가 감사원 공관 만찬장인가, 설 모임 식사 준비는 직접 했나, 사진은 누가 찍었느냐’라고 공개 질의한 데 대해서도 답변했다. 캠프 공보단은 논평에서 가족모임 장소는 감사원 1층 식당이었고 당시 감사원 직원 없이 가족들이 식사 준비와 설거지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가족 중 1명이 찍었다고 밝혔다. 공보단은 “만약 설 명절에 공관 직원을 동원해 식사 준비를 시켰다면 문제 있는 행동이겠지만, 최 후보 가족들이 그렇게 분별없이 행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올림픽 꽃다발이 품은 이미지와 욕망/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올림픽 꽃다발이 품은 이미지와 욕망/식물세밀화가

    체육 축제나 대중문화 시상식이 열릴 때면 누가 상을 탈지 혹은 시상식에 누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은 따로 있다. 시상식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꽃다발과 무대 배경의 꽃 장식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2021 도쿄올림픽에선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승리 꽃다발’이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능 재해를 입은 지역에서 재배된 식물로 꽃다발을 만든다는 일본화훼협회의 발표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꽃다발에는 후쿠시마산 유스토마와 미야기산 해바라기 그리고 이와테산 용담 등이 포함됐다.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가 유난히 눈에 띈다. 여전히 방사능 피해 지역에서 나온 식물을 선수들 손에 들려주는 게 위험하다는 의견이 팽배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단 몇 송이 절화를 가까이에 둔다고 방사능 위험이 있진 않다고 말한다.고대 그리스올림픽 때도 출전자에게 꽃을 주었다. 우승자에게 씌워 준 화관은 그리스를 경제 부흥기로 이끈 효자 식물인 올리브 나무의 가지와 잎으로 만들었다. 올리브 나무는 축하의 의미도 있지만, 올림픽 의의처럼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기도 했다. 꽃다발로 형태가 바뀐 것은 빅토리아 시대부터다. 메달리스트에게 안기는 꽃다발은 올림픽의 마스코트나 개회식처럼 해당 축제를 상징하는 주요 요소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4000~6000여개 꽃다발이 제작되며, 세계 곳곳에 노출되기 때문에 개최국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디자인과 식물종을 소재로 정한다. 보통은 개최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나 화훼 협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입찰, 제작하는 형식이다. 흥미로운 것은 공식적으로 공지한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 꽃다발 제작 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꽃다발의 식물은 개최국을 상징하고, 그곳에서 재배되는 식물이어야 한다. 이것은 신선도와도 관련이 있다. 하계 올림픽은 무더운 여름에 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절화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완성 후 바로 선수에게 수여되는 것이 아니라 화훼 비전문가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금방 시들 염려도 있다. 또한 선수에게 향으로 인한 피해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해도 안 되므로 향이 강하거나 꽃가루가 있는 꽃도 피해야 한다. 꽃다발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무거워도, 다발에 뾰족한 소재가 들어가서도 안 된다. 흥분한 수상자가 군중에게 꽃다발을 던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꽃다발 크기를 20×25㎝ 크기로 제한하기도 했다.런던올림픽은 개최 전부터 유난히 기대가 됐다. 문화예술인들이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가진 영국에서 만드는 개회식을 기대했던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영국은 식물 문화 역시 가장 발달했다. 현대 화훼장식에서 한 획을 그은 제인패커가 꽃다발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고, 기대와 같이 꽃다발은 화려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장미 네 품종, 영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잉글리시 라벤더와 로즈마리 등 허브식물을 소재로 전형적인 영국식 꽃다발을 완성했다. 다양한 허브식물에 장미의 향까지 더해 꽃다발 향이 굉장히 강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빨간색과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답게 꽃다발에 새빨간 장미를 중심으로 금테를 둘렀다. 장미 수도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9개로 정한 것이 흥미로웠다. 아쉽게도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꽃다발을 볼 수 없었다.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모토로 삼으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꽃다발을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너무 어릴 적이라 기억에 없는 1988년 서울올림픽 꽃다발이 궁금해 사진을 찾아본 적이 있다. 메달리스트의 손에는 연분홍색 글라디올러스와 흰 국화가 든 꽃다발이 들려 있었다. 단 몇 장의 사진으로 당시 우리나라 화훼 디자인의 성향과 재배 절화 종류를 대략 예측할 수 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손에 쥐어진 꽃다발은 올림픽 개최지와 꼭 닮았다. 당연하다. 원예식물의 형태는 우리 시공간을 함축하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개최국의 이미지 욕망까지 내포한다. 방사능 피해 지역에서 재배한 꽃을 사용한 도쿄올림픽 꽃다발은 일본의 방사능 콤플렉스와 그를 희석하려는 절박함이 담겨 있으며, 꽃다발을 생략한 리우올림픽의 결정은 남미 열대우림 오염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런던올림픽 꽃다발에서는 발전된 식물 문화를 가진 영국의 자부심이 드러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뒤에 오랜 시간 행해 온 노력이 있듯, 우연히 만들어진 꽃다발은 없다.
  • 윤석열, 대선주자 쪽방촌 봉사 불참…이준석 “뭐가 더 중요한가” 불쾌감

    윤석열, 대선주자 쪽방촌 봉사 불참…이준석 “뭐가 더 중요한가” 불쾌감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원팀’을 강조하고자 4일 합동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지지율이 높은 주자들이 불참하면서 빛이 바랬다. 잇단 설화로 구설에 오른 윤 전 총장은 5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나며 본격 경선 전 마지막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대선주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쪽방촌 봉사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와 김태호·안상수·원희룡·윤희숙·장기표·장성민·하태경·황교안 예비후보 등 8명이 참여해 즉석 삼계탕 제품과 생수를 배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회견을 하느라 참석하지 못하고 부인 이소연씨가 대신 자리했다. 윤 전 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개별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비판이 나왔다. 하 의원은 “불참 후보들에 대해 유감이다. 이래서 원팀 경선 되겠나”라며 “불참 후보들은 힘들게 준비한 당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사유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당의 첫 출발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일지 의아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은 5일부터 나흘간 여름휴가를 보내며 지난 6월 29일 정치 참여 선언 후 약 두달간의 대권 행보를 복기할 예정이다. 최근 설화로 인한 전방위적 공격에 쉬어 가기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휴가를 마친 후부터는 정책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100여명 규모의 싱크탱크 ‘공정 개혁 포럼’도 이달 중 출범한다. 윤 전 총장의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 등 학계·법조계·청년·여성 분야 인사 등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세 불리기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이철규 의원과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을 거쳤던 윤한홍 의원을 영입했다. 상임전략 특보직에는 주광덕 전 의원을 선임했다.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현역 의원 영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가진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한국 선수에게 욕설한 중국 배드민턴 선수, 대한배드민턴 협회 공식 항의

    한국 선수에게 욕설한 중국 배드민턴 선수, 대한배드민턴 협회 공식 항의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욕설을 한 중국 선수와 관련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여자복식 천칭천-자이판(이상 24·중국)이 지난달 27일 한국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맞붙었을 때 발생했다. 천칭천은 영어의 ‘Fxxx’에 해당하는 말인 “워차오”라고 반복적으로 외쳤다.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천칭천의 목소리는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또렷이 들렸다. 미국 뉴스위크도 천칭천이 경기 중 비속어를 자주 내뱉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천칭천이 1게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지자 욕설을 했고 2게임 도중에도 팽팽한 접전 상황은 물론 득점을 했을 때도 해당 단어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천칭천은 “나의 나쁜 발음이 모두의 오해를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발음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 중 욕설 행위에 대한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았지만 BWF는 경기 중 심판이나 관중에게 또렷이 들릴 정도로 크게 모독적인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천칭천-자이판은 나흘 후 4강전에서 김소영-공희용과 다시 만나 2-0으로 승리했다.이 경기에서도 천칭천은 같은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팬들은 지적했다. 협회도 천칭천의 비신사적 행동이 지나쳤다며 공식 항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칭천-자이판은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2일 경기에서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시상대에는 김소영-공희용도 있었다.김소영-공희용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에게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시상대에서 밝은 표정으로 천칭천-자이판,폴리-라하유에게 축하를 전하고 기쁨을 나눴다. 이들 세 조는 시상대에서 서로 껴안으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영과 공희용은 시상식이 끝나고 은·동메달 선수들이 먼저 퇴장할 때도 중국 선수들과 웃으며 장난을 쳤다.천칭천이 앞서서 걸어가기는 했지만,김소영과 공희용은 자이판의 어깨를 두들겨주며 축하를 건넸다.
  • “잔인한 대결” 한국끼리 동메달전…코치석은 비어있었다

    “잔인한 대결” 한국끼리 동메달전…코치석은 비어있었다

    어느 한쪽만 가르칠 수 없어이경원 코치 “마음 무거웠다” 3일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이경원 코치는 전날 동메달 결정전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동메달을 두고 한쪽에는 축하를, 한쪽에는 위로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전날 배드민턴 대표팀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과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치열하게 대결했다. 김소영-공희용이 2-0으로 이겨 이들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소희-신승찬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수들은 경기 후 서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소희는 “어떻게 보면 잔인한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대결할 때 코치석은 빈자리로 남아 있었다. 통상 국제대회에서 같은 나라 선수끼리 맞붙을 때 지도자는 벤치를 비워둔다. 어느 한쪽만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코치도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의 대결을 코치석이 아닌 본부석 옆 관계자석에서 지켜봤다. 선수들은 11점 도달 후 휴식 시간이나 1게임 종료 후 코트 교대 시간 등에 코치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작전을 짰다. 이 코치는 “정말 냉정한 세계 같다”며 “선수들이 단단해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선수들은 진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소희-신승찬은 진심으로 김소영-공희용을 축하해줬고, 김소영-공희용은 승리 기쁨보다는 동료의 아픔을 먼저 챙겼다. 이 코치는 “두 팀은 사이가 너무 좋다”며 “그동안 고생했다며 서로 위로를 나누고 잘 마무리하더라”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정말 착하고 성격도 좋아서 저도 대표팀 코치 일을 힘들지만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선수들을 만나서 행운이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울었다… 원팀 코리아, 뷰티풀 동메달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울었다… 원팀 코리아, 뷰티풀 동메달

    이소희·신승찬과 韓韓 맞대결서 승리경기 후 네 선수 모두 끌어안고 ‘눈물’“어떻게 준비했는지 알아… 미안해요”늘 하던 대로 넷은 아침을 함께 먹었다. 경기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인기 드라마를 보며 배우 송강 이야기만 했단다. 경기장에서 넷은 둘로 갈라져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섰다. 양보는 없었다. 승부는 치열했다. 48분에 걸친 경기가 막을 내리자 너나 할 것 없이 네트를 넘어가 얼싸안았다. 기쁨과 미안함, 축하와 아쉬움이 섞여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미안해….” “고생했어요. 언니, 정말 축하해요.” 세계 5위 ‘킴콩 듀오’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4위 ‘14년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2-0(21-10 21-17)으로 눌렀다. 동메달은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킴콩 듀오가 가져갔지만 모두가 아름다운 승자였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었다. 한국 셔틀콕은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도쿄 대회를 마무리했다. 3회 연속 노골드. 서로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뒤졌으나 지난달 29일 8강에서 세계 3위 마유 마쓰모토-와카나 나가하라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던 킴콩 듀오가 매서웠다. 스매스를 거푸 작렬하며 4-0까지 치고 나가는 등 단짝 듀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단짝 듀오의 몸이 풀리며 살얼음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킴콩 듀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푸시와 스매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믹스트존에 들어선 넷은 모두 눈시울이 불거져 있었다. 김소영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미안하다’고 했다”며 “소희, 승찬이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고 어떤 마음일지 잘 알고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소희는 “동메달을 따서 누구보다도 좋았을 텐데 우리랑 해서 (감정을) 표출하지도 마음껏 기뻐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리우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승찬은 2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한 단짝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것만으로 값진 경험인데 소희에게 메달을 못 안겨 줘서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는 보기 싫었는데 언니가 계속 보라고 해서 빠졌더니 가슴이 설레서 콩닥거린 게 여기까지 왔나 보다”며 투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귀국하면 이소희와 함께 술로 2박3일을 달리고 싶다며 너스레를 떠는 그에게 후배 안세영이 “성년이 됐으니 딱 한 잔만 술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세영이가 무척 귀엽다”며 “소희랑 한 번 데리고 가서 앞으로 술 이야기는 꺼내지 못하게 해주겠다. 방역 수칙은 지키면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 新 도마 황제 떴다… 신재환, 극적 금빛 착지

    新 도마 황제 떴다… 신재환, 극적 금빛 착지

    한국 남자체조가 숨겨 놓은 ‘최종 병기’ 신재환(23)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 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재환은 생애 첫 올림픽 참가임에도 떨지 않고 자신의 기술을 펼쳐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데니스 아블랴진과 동점을 이뤘다. 그렇지만 1, 2차 시기 중 더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타이브레이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14.733점을 받은 아르메니아의 아르투르 다브티얀에게 돌아갔다.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29)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뒤 9년 만의 쾌거이고 한국 체조 사상 11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신재환은 여홍철, 양학선에 이은 ‘도마의 신’ 계보를 이어 나가게 됐다. 한국 기계체조는 전날 여자 도마에서 여서정(19)이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신재환마저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소영(29)-공희용(25) 조가 이소희(27)-신승찬(27) 조를 누르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배드민턴은 2016년 리우에 이어 이번에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이선미(21·강원도청)는 역도 여자 최중량급(87㎏이상)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2㎏을 성공하며 선전했지만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놓쳤다.
  • [서울포토] ‘동메달’~!‘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서울포토] ‘동메달’~!‘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여자 복식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김소영-공희용이 이소영-신승찬에게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8.02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동메달…한국 자매간 대결서 승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동메달…한국 자매간 대결서 승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소희-신승찬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소영-공희용은 1게임에서 11점 차 대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4-0으로 리드를 잡은 김소영-공희용은 12-16 더블스코어로 이소희-신승찬을 따돌렸다. 이소희-신승찬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김소영-공희용은 16-10에서 5점을 내리 따며 첫판을 가져갔다. 2게임에 김소영-공희용은 4-7로 밀렸지만, 이내 1점 차로 추격했고 10-10 동점을 만들었다. 11-10으로 뒤집은 김소영-공희용은 13-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시 13-13에서 15-15까지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19-16으로 다시 치고 나간 김소영-공희용은 김소영의 스매시로 매치포인트를 잡아냈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가 끝난 뒤 두 팀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 선수가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 동료들이 맞붙기는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이효정-이용대)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 김윤 삼양그룹 회장 “핵심사업 재편·실행력 제고로 위기 극복”

    김윤 삼양그룹 회장 “핵심사업 재편·실행력 제고로 위기 극복”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자 핵심 사업 재편과 실행력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미래 사업 비전으로는 영양관리·의료 사업과 친환경 분야 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그룹 조회’에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려면 핵심 사업 재편과 실행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며 ‘비전 2025 실행력 제고’, ‘디지털 혁신 지속’, ‘신HR(인사) 제도의 정착’ 등 현재의 위기 대응과 중장기 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 세 가지를 제시했다. 비전 2025는 삼양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이다. 2025년까지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내용이다. 김 회장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위해 뉴트리션(영양관리), 메디컬(의료), 퍼스널 케어 사업 규모를 확대해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의 성공적 상용화와 재활용 사업 구체화 등으로 친환경 분야 진출을 가속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제41회 전주 전국고수(鼓手)대회, 대통령상 고정훈 씨

    제41회 전주 전국고수(鼓手)대회, 대통령상 고정훈 씨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가 판소리 고수인의 저변확대와 신인 발굴 육성 등을 위해 주최한 제41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이난초 명창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판소리 여덟 장단을 멋지게 맞춘 고정훈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7월 24~25일 양일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경원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부, 고등부, 노인부, 신인장년부, 신인청년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등 총 8개 부분의 1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정부패 및 민원처리 담당을 두었으며, 내년 정식 도입을 위한 모의청중평가단 제도도 실시했다.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지회장은 “차기 대회는 전국에서 많은 고수 국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상과 예산 증액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수상자 명단] △대명고수부 = 대상 고정훈(서울), 최우수상 백현호(인천), 우수상 임용남(경기), 장려상 이충인(부산) △명고부 = 대상 박추우(전북), 최우수상 김정기(서울), 우수상 도경한(서울), 장려상 김한샘(서울) △일반부 = 대상 정동렬(경북), 최우수상 김광윤(전남), 우수상 이겨레(부산), 장려상 전정현(경남) △신인청년부 = 대상 김민주(경기), 최우수상 박주석(경기), 우수상 소준한(서울), 이소망(전북) △신인장년부 = 대상 이인숙(경남), 최우수상 김영숙(전남), 우수상 양승한(전북), 정희경(광주) △노인부 = 대상 이지연(광주), 최우수상 배광수(전남), 우수상 임근택(전남), 장려상 주명삼(전북) △고등부 = 대상 최진욱(경기), 최우수상 서하늘(대전), 우수상 배현영(전남), 장려상 장수영(전남) △초·중등부 = 대상 김현웅(경남), 최우수상 이지윤(광주), 우수상 강해솔(광주) △지도자상 = 장보영(전남)
  • ‘단짝 vs 킴콩’… 우리에겐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단짝 vs 킴콩’… 우리에겐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한국 셔틀콕 여자 복식 양대 산맥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세계 4위 ‘단짝’ 이소희·신승찬(27·인천국제공항)과 5위 ‘킴콩’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조는 2일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을 벌인다. 한국 배드민턴은 남녀 단식, 혼합 복식이 8강, 남자 복식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두 팀이 준결승에 오른 여자 복식에 기대가 쏠렸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4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은 인도네시아에, 김소영·공희용은 중국 팀에 패하며 가장 아쉬운 그림이 그려졌다. 모두 결승에 오르면 최상, 한 팀이라도 오르면 서로를 응원하는 상황이 펼쳐졌을 텐데 대표팀 한솥밥 동료끼리 동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된 것이다. 이기는 쪽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품지만 지는 쪽은 빈손이다. 안타까운 한한전인 셈이다. 김소영은 4강전 패배 뒤 “결승에 붙어서 금메달, 은메달을 두고 경쟁했으면 마음이 더 편하고 서로 재미있게 경기를 할 텐데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나 너무 아쉽다”고 했다. 양쪽 모두 메달이 간절하다. 신승찬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정경은(31·김천시청)과 짝을 이뤄 여자 복식 동메달을 땄다. 이번에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단짝과 함께라 더욱 메달이 고프다.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복식조를 이룬 김소영·공희용도 양보할 기색은 없다. 상대 전적은 이소희·신승찬이 4승2패로 앞선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 결승에서 두 번 만나 1승1패를 기록하며 금메달, 은메달을 주고받았다.
  • 셔틀콕 한국 자매 대결은 금메달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셔틀콕 한국 자매 대결은 금메달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자매 대결이 금메달 결정전이 아닌 동메달 결정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배드민턴은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동메달 1개에 머무르게 됐다. 세계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5-21 11-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세계 6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 0-2로 패한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8월 2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녀 단식, 혼합 복식은 8강에서, 남자 복식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마지막 남은 여자 복식에서 두 팀이 4강에 올라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효정-이용대(금메달), 여자복식 이효정-이경원(은메달)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가 부풀었던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27일 D조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패한 데 이어 4강에서도 설욕에 실패했다. 상대 전적은 3승 7패로 더 벌어졌다. 8강전에서는 세계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상대로 듀스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게임 초반 6-6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5점을 연속해서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준 김소영-공희용은 점수 차를 좁히며 15-18까지 추격했으나 다시 내리 3점을 잃었다. 2게임도 중국이 앞서면 김소영-공희용이 추격하는 모양새로 전개됐다. 9-11까지 쫓아갔지만 4점을 연속 허용했고, 11-17에서 다시 4점을 잃어 무릎을 꿇었다. 김소영은 “예선에서 상대했던 팀이라 준비를 했는데 그냥 뭔가 경기를 뛴 것 같지 않은 느낌”이라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미스로 쉽게 무너져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승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두고 경쟁했으면 더 마음이 편하고 서로 재밌게 경기할 텐데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돼 너무 아쉽다”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속보]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한국 선수끼리 동메달전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갔다. 김소영-공희용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과 맞대결을 벌인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5-21 11-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27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에게 패한 데 이어 4강에서 설욕에 실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다른 4강전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7-21)로 패했다.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의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번 올림픽을 여자복식 동메달 1개로 마치게 됐다.
  • “괜찮아 잘했어”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동메달전으로

    “괜찮아 잘했어”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동메달전으로

    배드민턴 여자복식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도쿄올림픽 4강에서 인도네시아 팀에 밀려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섰다. 이소희-신승찬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집중력이 돋보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에 0-2(19-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소희-신승찬은 8월 2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 4위로 랭킹에서는 폴리-라하유(6위)보다 위에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5패로 유독 약했다. 이날도 먼저 앞서 나가다가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패를 보탰다. 이소희-신승찬은 1게임에서 5-2로 앞서며 출발이 좋았으나 11-8에서 연속 5실점으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손목을 이용한 방향 전환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14-14로 따라잡은 뒤 시소 게임을 벌이던 이소희-신승찬은 19-18로 우위를 점했으나 폴리-라하유가 내리 3점을 따내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이소희-신승찬은 9-6으로 앞서가다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16-15에서 연속 5실점으로 승기를 내줬다. 이소희가 막판 스매시로 연속 실점을 끊어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단짝 친구인 이소희, 신승찬은 경기 뒤 서로를 다독였다. 주니어 대표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이들은 2016년 리우 때는 선배들과 호홉을 맞춰 출전해 정경은(31·김천시청)과 조를 이룬 신승찬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경기 뒤 눈물을 보인 이소희는 “초반에는 준비한 대로 잘 돼 쉽게 풀 수 있었는데 중후반부터 스스로 급해졌다. 많이 아쉽다”며 “3·4위전이 남았지만 고생했던 게 생각나 울었다”고 말했다. 신승찬은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다”며 “마지막에는 좋은 모습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리우는 아무 생각 없이 나왔는데 두 번째 올림픽은 소희와 함께라 좀 더 의미 있다”며 “오늘 경기는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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