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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방위사업청, 경남도교육청(유·초등), 경남도교육청(중등), 충북도교육청

    ■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직위 승진) △ 절충교역과장 조민식 ■ 경남도교육청(유·초등) [교육장·직속기관장] ◇ 신임 교육장·직속기관장 △ 사천교육지원청 김법곤 △ 거제교육지원청 유영갑 △ 함안교육지원청 정상율 △ 산청교육지원청 장태분 △ 함양교육지원청 이종윤 △ 경상남도교육청 산촌유학교육원 오인태 [장학(교육연구)관] ◇ 본청 과장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김정희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강호경 ◇ 전직(교장·공모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장종욱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박영구 △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김성근 △ 진주교육지원청 김영옥 △ 김해교육지원청 김승오 △ 창녕교육지원청 김정애 △ 남해교육지원청 이명주 ◇ 전보(장학관·교육연구관)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이외숙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 김정희 △ 양산교육지원청 박종현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 창원 명서초 원기복 △ 창원 소답초 류경이 △ 창원 의창초 주창돈 △ 창원 창원초 하현희 △ 김해 김해외동초 김진규 △ 밀양 밀주초 장운익 △ 남해 미조초 정순자 △ 함양 함양초 노명환 △ 거창 창동초 박은우 △ 통영잠포학교 박용학 [교(원)장] ◇ 중임(초등교장) △ 창원 도계초 안영선 △ 창원 사화초 이남식 △ 창원 상북초 이영대 △ 창원 자여초 성기엽 △ 창원 창원한들초 이수광 △ 마산 감천초 강정미 △ 마산 마산신월초 성경은 △ 마산 봉덕초 양정숙 △ 마산 삼계초 정중기 △ 진주 금산초 유정희 △ 진주 문산초 강은희 △ 진주 봉곡초 박정희 △ 진주 수곡초 정영선 △ 진주 충무공초 오은숙 △ 김해 월산초 강은원 △ 김해 이작초 정삼옥 △ 밀양 초동초 김명섭 △ 거제 거제고현초 김민규 △ 거제 아주초 윤성운 △ 거제 옥포초 박종찬 △ 양산 가양초 박정민 △ 함안 호암초 박순기 △ 남해 지족초 임경숙 ◇ 중임(유치원장) △ 창원 토월유 홍경혜 ◇ 전보(초등교장) △ 창원 안민초 허은호 △ 마산 산호초 손연식 △ 마산 성호초 윤정애 △ 마산 양덕초 손득춘 △ 마산 완월초 조필래 △ 마산 용마초 최정숙 △ 마산 월영초 박순점 △ 마산 하북초 김연정 △ 마산 현동초 윤영숙 △ 진해 덕산초 이민선 △ 진해 안청초 변경희 △ 진해 웅동초 이숙남 △ 진해 웅천초 김종식 △ 진해 제황초 오성택 △ 진해 진해냉천초 하은숙 △ 진해 풍호초 김상연 △ 진주 금곡초 정분임 △ 진주 금호초 천현숙 △ 진주 무지개초 강동숙 △ 진주 미천초 김점순 △ 진주 서진초 강옥순 △ 진주 장재초 김계옥 △ 진주 정촌초 이영주 △ 진주 주약초 강선자 △ 진주 지수초 이희숙 △ 진주 진주초 이영숙 △ 통영 원평초 안경애 △ 통영 유영초 조필제 △ 통영 충렬초 김현숙 △ 통영 통영초 원필숙 △ 사천 대방초 윤영순 △ 사천 동성초 석길환 △ 김해 계동초 최영숙 △ 김해 금동초 전계숙 △ 김해 김해율산초 강홍중 △ 김해 분성초 박봉호 △ 김해 삼방초 김선숙 △ 김해 석봉초 이향점 △ 김해 신어초 조숙남 △ 김해 율하초 심광보 △ 김해 이북초 안남수 △ 김해 진례초 최선희 △ 김해 한림초 임철종 △ 밀양 부북초 이두흠 △ 밀양 산외초 강인석 △ 밀양 삼랑진초 이종조 △ 거제 마전초 곽선열 △ 거제 사등초 박춘섭 △ 거제 양지초 이순복 △ 거제 중곡초 이성림 △ 양산 소토초 변준섭 △ 양산 신기초 김민성 △ 의령 남산초 권순현 △ 의령 대의초 김정란 △ 의령 화정초 석현원 △ 고성 거류초 김보상 △ 산청 금서초 장회경 △ 산청 산청초 백남순 △ 함양 백전초 안창남 △ 거창 남상초 고영기 △ 거창 남하초 김유학 △ 거창 마리초 변명규 △ 합천 쌍백초 허태순 △ 합천 영전초 송옥희 △ 합천 용주초 이원희 ◇ 전보(유치원장) △ 진해 곰내유 윤영일 △ 진주 진주누리유 전경옥 △ 진주 한울유 강경숙 △ 밀양 밀양유 이경화 △ 함안 함안유 주득선 △ 창녕 창녕유 허정숙 ◇ 승진(초등교장) △ 마산 가고파초 강래동 △ 마산 진전초 윤구석 △ 마산 해운초 이성수 △ 통영 남포초 유상길 △ 통영 원량초 송삼영 △ 통영 인평초 서회영 △ 통영 한려초 정숙임 △ 사천 노산초 박찬이 △ 사천 삼천포초 구제공 △ 김해 대동초 이연미 △ 밀양 산동초 정진수 △ 거제 거제상동초 박재희 △ 거제 연초초 허명순 △ 거제 장목초 구향숙 △ 거제 진목초 위종건 △ 거제 하청초 정순희 △ 양산 금오초중 최진호 △ 양산 상북초 김수찬 △ 양산 신명초 김일경 △ 양산 양주초 서경숙 △ 양산 영천초 최천학 △ 양산 오봉초 이학정 △ 양산 웅상초 권해정 △ 양산 평산초 권영득 △ 양산 하북초 임종인 △ 의령 궁류초 남정숙 △ 의령 낙서초 송순옥 △ 의령 유곡초 김민숙 △ 의령 정곡초 정선희 △ 함안 월촌초 이혜정 △ 창녕 대지초 홍미자 △ 창녕 이방초 서보장 △ 고성 구만초 김우영 △ 고성 동해초 성해언 △ 고성 삼산초 홍성표 △ 고성 율천초 최 미 △ 남해 고현초 백종필 △ 남해 도마초 정금도 △ 하동 궁항초 정민석 △ 하동 쌍계초 김성호 △ 거창 거창초 신정희 △ 거창 월천초 김미경 ◇ 승진(유치원장) △ 창원 창원남산유 정영희 △ 거제 거제유 박은좌 △ 의령 의령유 이명자 △ 하동 하동유 정영숙 ◇ 공모(초등교장) △ 창원 창원남산초 김기태 △ 진주 관봉초 박문희 △ 거제 거제초 백승룡 △ 양산 가촌초 박재영 △ 하동 화개초 김점중 △ 거창 주상초 송성동 [교(원)감] ◇ 전보(초등교감) △ 창원(창원) 곽민동 △ 창원(창원) 김덕자 △ 창원(창원) 박성근 △ 창원(창원) 장영경 △ 창원(마산) 정민숙 △ 창원(진해) 조영래 △ 진주 김춘애 △ 진주 현정숙 △ 사천 박남준 △ 사천 정정남 △ 김해 민영종 △ 김해 배정환 △ 거제 서영인 △ 거제 이동근 △ 의령 송민정 △ 함안 이동일 ◇ 전보(유치원감) △ 창원(창원) 정혜경 △ 진주 강미경 △ 진주 김민선 △ 거제 김미경 △ 창녕 한지미 △ 고성 김경숙 △ 남해 이정숙 △ 하동 최수연 △ 산청 한기숙 △ 함양 박미숙 △ 합천 이영란 ◇ 승진(초등교감) △ 창원(창원) 박두명 △ 창원(마산) 조재호 △ 창원(진해) 김범숙 △ 창원(진해) 이미선 △ 창원(진해) 장지은 △ 창원(진해) 허경호 △ 김해 김명희 △ 김해 김종영 △ 김해 배상열 △ 김해 변정환 △ 김해 양미현 △ 김해 양선영 △ 김해 한정수 △ 밀양 남국종 △ 양산 김성실 △ 양산 김종희 △ 양산 김혜정 △ 양산 박강식 △ 양산 변수란 △ 양산 안중안 △ 양산 양성준 △ 양산 하한수 △ 양산 황정선 △ 함안 윤재순 △ 함안 조양래 △ 함양 이동호 △ 거창 이은숙 △ 거창 정영혜 △ 거창 정창범 △ 합천 안미선 ◇ 승진(원감) △ 창원(마산) 이점자 △ 창원(진해) 양미옥 △ 김해 배해정 △ 밀양 김병순 △ 거제 정경윤 △ 거제 최창숙 △ 양산 김민경 △ 양산 김봉선 △ 양산 정의선 △ 양산 조미숙 ◇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 창원(마산) 김정혜 △ 진주 김현지 △ 김해 김경숙 △ 밀양 이종원 ◇ 전직(교육전문직원→원감) △ 창원(마산) 황 미 [장학(교육연구)사] ◇ 전보(교육전문직원) △ 본청 정책기획관 강창대 △ 본청 정책기획관 김영회 △ 본청 안전총괄담당관 조성대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김경래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김은경(유)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임미은 △ 본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조순금 △ 본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오영범 △ 본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이동수 △ 본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신재봉 △ 본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이정은 △ 본청 행정국 교육혁신추진단 홍기표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최진수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강태경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곽형준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최 혁 △ 창원교육지원청 정은주 △ 창원교육지원청 진현정 △ 창원교육지원청 최명옥 △ 진주교육지원청 김성렬 △ 사천교육지원청 김숙이 △ 김해교육지원청 이경점 △ 김해교육지원청 이경희(유) △ 밀양교육지원청 하경호 △ 거제교육지원청 박천주 △ 거제교육지원청 이호일 △ 양산교육지원청 정연주 ◇ 전직(교감→교육전문직원) △ 통영교육지원청 류은주 △ 거제교육지원청 공미련 △ 함안교육지원청 김연정 △ 함양교육지원청 최영수 ◇ 전직(원감→교육전문직원)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박경숙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조필례 ◇ 전직(교사→교육전문직원)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백기열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조용국 △ 본청 미래교육국 평생교육급식과 정혜숙(영양)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구민회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우경미(유) △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조혜진(특수) △ 진주교육지원청 성복선 △ 사천교육지원청 황연아 △ 김해교육지원청 권영웅 △ 양산교육지원청 백정원(유) △ 고성교육지원청 김동욱 △ 남해교육지원청 강수연 △ 남해교육지원청 전수정 △ 하동교육지원청 안혜진 △ 하동교육지원청 임화숙 △ 거창교육지원청 정종성 △ 합천교육지원청 한태희 ■ 경남도교육청(중등) [교장급] ◇ 교육장 △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 양산교육지원청 박종대 △ 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 △ 고성교육지원청 곽봉종 ◇ 본청 과장 △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정홍균 △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박세권 ◇ 직속기관장 △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이석희 ◇ 전직(장학관↔교장) △ 통영여자고등학교 최병헌 △ 김해교육지원청 강신영 △ 도계중학교 강 주 △ 웅천고등학교 강계천 △ 관동중학교 강인숙 △ 김해대청고등학교 강호상 △ 수월중학교 김철수 △ 고성동중학교 김회정 △ 김해율하고등학교 이서영 △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정영렬 △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하정원 △ 창원봉림고등학교 황성윤 ◇ 전직(교감→장학관·교육연구관)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상문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민재식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전제동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홍정희 ◇ 교장 승진(장학사→교장) △ 해운중학교 이중화 △ 감계중학교 정윤남 ◇ 교장 승진(교감→교장) △ 생림중학교 강창옥 △ 미리벌중학교 김봉애 △ 석동중학교 김재길 △ 화개중학교 김희경 △ 설천중학교 박종후 △ 거제중앙고등학교 박주환 △ 양산중학교 박진수 △ 밀양여자중학교 백태정 △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서행련 △ 창원예술학교 심규철 △ 거창공업고등학교 안병규 △ 김해삼문고등학교 이동욱 △ 진해냉천중학교 이성락 △ 마산용마고등학교 이용수 △ 수남중학교 이종민 △ 서창고등학교 임계수 △ 범어고등학교 임성택 △ 김해대동중학교 정동석 △ 진해고등학교 정성진 △ 활천중학교 하정화 △ 거제장평중학교 허 엽 △ 경남산업고등학교 홍세철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강인수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익수 △ 거창교육지원청 김인수 △ 창원교육지원청 성갑선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이은지 △ 과학교육원 이화순 △ 교육연수원 장정익 △ 거제교육지원청 정병일 △ 합천교육지원청 차수범 ◇ 교장 전보 △ 연초중학교 김기산 △ 반송중학교 안혜련 △ 모산중학교 이광봉 △ 진해용원고등학교 이근배 △ 산청중학교 정한규 △ 양곡중학교 최대용 △ 김해여자중학교 김경희 △ 창녕슈퍼텍고등학교 김계태 △ 경남항공고등학교 김금룡 △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김대수 △ 김해수남고등학교 김미원 △ 김해분성고등학교 김소동 △ 초계중학교 김진희 △ 물금고등학교 박규하 △ 진주여자중학교 박상병 △ 단성고등학교 박정희 △ 거창덕유중학교 신현배 △ 곤양중학교 안성인 △ 대곡고등학교 양상수 △ 경남정보고등학교 양재석 △ 김해삼방고등학교 오의균 △ 하청중학교 이도상 △ 함안중학교 이상오 △ 함양여자중학교 이영수 △ 소가야중학교 이한기 △ 마산중학교 임미란 △ 진서고등학교 정화영 △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최노식 △ 통영중앙중학교 하재태 ◇ 장학관 전보 △ 창원교육지원청 김주석 ◇ 교장 중임 △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강무석 △ 창원사파고등학교 김관용 △ 김해건설고등학교 김호영 △ 거창여자중학교 문삼종 △ 거제중앙중학교 손정충 △ 삼가중학교 이성인 △ 수동중학교 하옥둘 △ 연초고등학교 한문수 △ 경남과학고등학교 한철우 △ 거창중학교 허덕수 ◇ 공모교장 △ 김해가야고등학교 권명숙 △ 거제제일고등학교 김민환 △ 거창연극고등학교 서용수 △ 금곡무지개고등학교 조생연 △ 한다사중학교 하 철 △ 성포중학교 함영복 [교감급] ◇ 교감 전보 △ 거제공업고등학교 박종배 △ 통영고등학교 김덕일 △ 진주(중) 김병길 △ 창원[창원](중) 김영혜 △ 장유고등학교 김인석 △ 김해(중) 김희곤 △ 사천(중) 박태식 △ 창원[마산](중) 서광엽 △ 초계고등학교 안종길 △ 김해제일고등학교 양상진 △ 창원[창원](중) 위재원 △ 함안(중) 이근세 △ 창원중앙고등학교 이성태 △ 창원[창원](중) 이연삼 △ 남해(중) 이영수 △ 하동고등학교 이종인 △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임창수 △ 합천고등학교 장재구 △ 산청(중) 정경수 △ 합포고등학교 조황배 △ 창원[마산](중) 차경순 △ 진주(중) 최용환 △ 창원[창원](중) 하길조 △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하병형 ◇ 교육전문직원 전보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강은경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박계정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박관영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박미현 △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박영애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박을순 △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 양경식 △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 교육혁신추진단 오용주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이영희 △ 경상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정화영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조경순 △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조정희 ◇ 교감 승진(교사→교감) △ 남해(중) 강미선 △ 김해(중) 강종석 △ 웅천고등학교 고득용 △ 함안(중) 구남이 △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권오영 △ 김해(중) 김노곤 △ 통영(중) 김서연 △ 김해삼방고등학교 김영도 △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영철 △ 밀양(중) 김완수 △ 창원[마산](중) 김재인 △ 김해(중) 김종세 △ 양산(중) 김창수 △ 창원[창원](중) 김화선 △ 김해(중) 김효제 △ 경남항공고등학교 남상규 △ 창원봉림고등학교 류미순 △ 김해(중) 신동진 △ 양산(중) 옥철종 △ 경남산업고등학교 위재수 △ 창녕(중) 윤란자 △ 의령(중) 윤해영 △ 창원[마산](중) 이강식 △ 창원[진해](중) 이두성 △ 구산고등학교 이영문 △ 창원과학고등학교 이창수 △ 창원[진해](중) 정재헌 △ 김해(중) 정종영 △ 창원[창원](중) 허종문 ◇ 전직(교감→장학사)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김지종 ◇ 전직(장학사→교감) △ 진주(중) 박종태 △ 창원[마산](중) 송기호 △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이미숙 △ 창원[마산](중) 황영숙 ◇ 전직(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 강기현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김결수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동기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김둘련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김선향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김시론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김재우 △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김향숙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노해수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류영길 △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문정원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박유현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박윤정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백혜란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서병희 △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 심우향 △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염정희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유병준 △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이연호 △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 이영주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이인숙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이정하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이혜진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환출 △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장희선 △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 정찬수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조규환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최우람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최재규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하상수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황진석 ◇ 전직(교육연구사→장학사) △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 총무과 전진양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정창욱 ◇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김철근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상래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정재훈 ◇ 교육부 교류 △ 교육부 구경모 △ 경상남도교육청 감사관 김서연 ■ 충북도교육청 ◇ 유·초등 장학(교육연구)관 △ 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혜숙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응환 △ 교육국 학교자치과장 최경희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우관문 △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수부장 안순자 △ 교육국 학교혁신과 장학관 노영신 △ 교육국 미래인재과 장학관 문은경 △ 교육국 학교자치과 장학관 신남숙 △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김긍수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함종철 △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혜용 ◇ 초등교장·유치원장 △ 청주 덕성초 김순태 △ 청주 모충초 양길석 △ 충주 충주남산초 김남주 △ 충주 충주중앙초 박화영 △ 충주 소태초 허현숙 △ 제천 남당초 이재훈 △ 보은 속리초 권형자 △ 보은 수정초 송종헌 △ 영동 심천초 강창석 △ 영동 구룡초 김보현 △ 진천 금구초 김미영 △ 진천 진천상신초 이진성 △ 진천 백곡초 임은정 △ 괴산증평 장연초 신정호 △ 음성 동성초 김혜용 △ 단양 별방초 권미경 △ 단양 단양유 오세화 △ 청주 가경초 김경호 △ 청주 가덕초 김상국 △ 청주 덕벌초 김현순 △ 청주 중앙초 이정순 △ 청주 새터초 이형숙 △ 청주 흥덕초 임태빈 △ 청주 개신초 류봉순 △ 청주 용담초 허영강 △ 청주 원봉초 홍찬기 △ 충주 충주중앙탑초 김미한 △ 충주 덕신초 김상국 △ 충주 오석초 김정식 △ 충주 충주대소원초 류병완 △ 충주 가흥초 박은희 △ 충주 충주남한강초 오미숙 △ 충주 엄정초 전병화 △ 충주 단월초 한대현 △ 제천 장락초 고경석 △ 제천 제천덕산초 장용한 △ 제천 내토초 조기자 △ 제천 화산초 홍준락 △ 옥천 안남초 김옥경 △ 괴산증평 죽리초 이수호 △ 단양 어상천초 조은성 △ 청주 옥산유 유혜란 △ 제천 의림유 조재현 △ 음성 동성유 김종숙 △ 청주 각리초 마상인 △ 청주 증안초 박길순 △ 청주 사천초 심신동 △ 청주 문의초 이혜경 △ 청주 현도초 장월궁 △ 청주 양청초 주경례 △ 청주 북이초 황계자 △ 제천 두학초 안선민 △ 옥천 안내초 김영임 △ 영동 황간초 김영미 △ 진천 진천상산초 김정현 △ 음성 능산초 유정희 △ 음성 남신초 이혜숙 ◇ 초등 공모교장 △ 청주 봉명초 손희순 △ 청주 우암초 이상철 △ 괴산증평 감물초 배상호 △ 괴산증평 송면초 오기석 ◇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감 △ 청주교육지원청 김영숙 △ 청주교육지원청 김재연 △ 청주교육지원청 서민경 △ 청주교육지원청 손봉동 △ 청주교육지원청 최형욱 △ 영동교육지원청 서창호 △ 영동교육지원청 신경희 △ 음성교육지원청 김정숙 △ 청주교육지원청 이순희 △ 충주교육지원청 우혜숙 △ 충주교육지원청 허기순 △ 제천교육지원청 권순미 △ 음성교육지원청 임수연 △ 청주교육지원청 이상철 △ 청주교육지원청 정충원 △ 충주교육지원청 피연수 △ 제천교육지원청 최지영 △ 옥천교육지원청 김대중 △ 영동교육지원청 홍성효 △ 진천교육지원청 이부원 △ 충주교육지원청 김윤아 △ 청주교육지원청 김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오서연 △ 청주교육지원청 이호영 △ 청주교육지원청 조재앵 △ 영동교육지원청 양명희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경숙 △ 음성교육지원청 조경희 △ 청주교육지원청 박현숙 △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서석호 △ 청주교육지원청 전호영 △ 청주교육지원청 조종현 △ 청주교육지원청 조창연 △ 청주교육지원청 홍경희 ◇ 초등 교육전문직 △ 공보관 조기영 △ 기획국 정책기획과 홍부동 △ 교육국 학교혁신과 구애숙 △ 교육국 학교혁신과 남지현 △ 교육국 학교혁신과 박명선 △ 교국 학교자치과 강미정 △ 교육도서관 박병희 △ 교육연구정보원 김선화 △ 교육연구정보원 이유미 △ 특수교육원 라희순 △ 청주교육지원청 김미희 △ 청주교육지원청 이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장영수 △ 청주교육지원청 장우정 △ 충주교육지원청 하상우 △ 보은교육지원청 김희자 △ 진천교육지원청 신경미 △ 진천교육지원청 이학수 △ 진천교육지원청 조복형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목수미 △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지혜경 △ 교육국 학교자치과 김정진 △ 충주교육지원청 최경숙 △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주 △ 제천교육지원청 김영미 △ 제천교육지원청 조영주 △ 보은교육지원청 박종화 △ 보은교육지원청 오희진 △ 진천교육지원청 신선희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노선하 △ 단양교육지원청 남인석 △ 단양교육지원청 백춘옥 △ 한국교원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종원 △ 충주교육지원청 한영숙 ◇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 진로교육원장 김기선 △ 제천교육장 안태영 △ 진천교육장 박창호 △ 단양교육장 조성남 △ 학교혁신과장 김동영 △ 교원인사과장 최명렬 △ 학교혁신과 장학관 김정희 △ 학교혁신과 장학관 손기향 △ 미래인재과 장학관 고종현 △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 이범모 △ 단재교육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이원익 △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홍석중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도현 △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서주선 △ 교육국 교원인사과 장학관 홍순두 ◇ 중등 교장 △ 증평여중 강문규 △ 영춘중 강현구 △ 영동산업과학고 김원구 △ 충주혜성학교 남경희 △ 괴산북중 박정애 △ 연풍중 신명수 △ 보은여고 신배식 △ 산척중 연재흠 △ 괴산중 연정흠 △ 충주여중 이동복 △ 수산중 조봉주 △ 안내중 조석기 △ 국원고 구본극 △ 흥덕고 손기준 △ 충북산업과학고 정성교 △ 내토중 정진 △ 청주중앙중 최동일 △ 봉명고 김명철 △ 한국호텔관광고 김철규 △ 진천여중 노영임 △ 현도중 문종훈△ 청주중앙여고 민병하 △ 청주중앙여중 박정윤 △ 남성중 박종원 △ 제천제일고 손진원 △ 문의중 신완식 △ 운동중 신해인 △ 청주동중 윤인숙 △ 율량중 이미숙 △ 백운중 이영두 △ 서경중 장경환 △ 용암중 조동기 △ 옥산중 하재주 △ 서원고 김승환 △ 충북공고 유영로 ◇ 중등 공모교장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류영목 △ 은여울중 신현규 △ 단양고 이정도 △ 충주고 홍승현 ◇ 중등 교감 △ 진천교육지원청 강준길 △ 영동교육지원청 김기회 △ 제천교육지원청 김진영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류원걸 △ 청주교육지원청 박창봉 △ 보은교육지원청 서영일 △ 제천교육지원청 심춘보 △ 음성교육지원청 엄기찬 △ 충주교육지원청 유혜순 △ 옥천교육지원청 이상용 △ 음성교육지원청 이점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보순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용 △ 보은교육지원청 최순식 △ 청주교육지원청 유성부 △ 청주교육지원청 이병호 △ 청주교육지원청 이영순 △ 청주교육지원청 정한진 △ 제천교육지원청 최재호 △ 청주교육지원청 황윤성 △ 청주교육지원청 정혜란 ◇ 중등 교육전문직 △ 학교혁신과 이일래 △ 학교혁신과 백상철 △ 미래인재과 황의관 △ 교원인사과 한성학 △ 단재교육연수원 김순화 △ 교육도서관 김은주 △ 특수교육원 이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신행자 △ 충주교육지원청 최영미 △ 보은교육지원청 서현주 △ 옥천교육지원청 이윤희 △ 청주교육지원청 추주연 △ 제천교육지원청 서경원 △ 보은교육지원청 이소영 △ 영동교육지원청 최혜순 △ 음성교육지원청 김은희 △ 학교혁신과 권영식
  • 대표팀도 소속팀도 펄펄 양효진 4R MVP

    대표팀도 소속팀도 펄펄 양효진 4R MVP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과 팀의 선두 자리 수성에 에이스 역할을 한 양효진(현대건설)이 2019~20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남자부는 팀의 4라운드 전승을 이끈 우리카드의 펠리페가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4라운드 MVP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양효진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9표(이소영 9표, 이다영 1표, 디우프 1표)를 얻었다. 양효진은 4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1위에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27일 5세트 25점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흥국생명과의 명승부에선 25득점을 기록하며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펠리페는 30표 중 총 19표(노재욱 5표, 나경복 4표, 레오 2표)를 획득했다. 펠리페는 2017~18시즌 6R MVP, 2018~19 시즌 5R MVP에 이어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면서 효자 용병의 가치를 증명했다. 펠리페는 4라운드에서 득점과 서브에서 3위,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팀이 창단 첫 9연승을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MVP 시상식은 남자부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4일(화)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현대건설)에서 실시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울산상공회의소, 삼성바이오에피스

    ■ 한국관광공사 ◇ 전보 및 보직 변경 △ 제주지사장 차창호 △ 세종충북지사장 윤승환 △ 대구경북지사장 이광수 △ 사회적가치팀장 김태환 △ 시드니지사장 이인숙 ■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지역협력실장 서원석 △경제교육실장 조강래 △인재개발원장 서신구 △북경사무소장 김진용 △목포본부장 정호석 △강원본부장 장정석 △울산본부장 김영민 ◇ 1급 승진 △ 비서실장 정일동 △조사국 김근영 △조사국 김 웅 △금융결제국 박철원 △국제국 서정민 △외자운용원 서명국 △울산본부장 김영민 △인사경영국소속 김태경 △인사경영국소속 장규호 ◇ 1급 이동 △경제연구원 강성경 △인사경영국소속 박세령 윤상규 최낙균 황상필 ◇ 2급 승진 △ 커뮤니케이션국 이범호 △전산정보국 김경욱 전정희 △인사경영국 신재혁 오진석 △인재개발원 이경환 △조사국 최창호 △경제통계국 이동원 △금융시장국 김정훈 △발권국 박종운 △국제국 박성호 △경제연구원 김용복 △감사실 소창수 △부산본부 지태화 △울산본부 임윤상 △인사경영국소속 신성우 이재화 전현우 ◇ 2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김봉기 박상규 △조사국 김승원 △경제통계국 강환구 양대정 △금융안정국 김영환 이민규 △금융시장국 문한근 △금융결제국 장욱정 △발권국 김동균 △국제국 황광명 △국제협력국 강성원 박준서 △외자운용원 왕정균 △감사실 남택정 △대구경북본부 허돈구 △광주전남본부 한상교 △대전충남본부 이상호 △충북본부 서영기 △제주본부 전법용 △경기본부 김경용 △강남본부 이용주 △인사경영국소속 신승철 이순호 정형권 최인방 ◇ 3급 승진 △금융통화위원회실 이화연 △전산정보국 백여송 성준이 △인사경영국 양재득 △조사국 김남주 박병걸 박용민 △경제통계국 이현진 정진우 △금융안정국 권준석 나영인 이상호 정철오 △통화정책국 윤용준 △금융결제국 이정국 홍정림 △국제협력국 박진형 △외자운용원 윤창준 △경제연구원 김경근 △감사실 김경섭 △부산본부 최재혁 △대구경북본부 강기우 △대전충남본부 박충원 △경남본부 손민근 △울산본부 임영진 △인사경영국소속 김정훈 ◇ 3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명철 민병기 이재원 △비서실 노진영 △전산정보국 최완호 △인사경영국 김현철 임석빈 △조사국 가 국 우준명 △경제통계국 손진식 최정태 △금융안정국 김용민 서정석 조재현 최병오 △통화정책국 권효성 남민호 △금융시장국 박성진 이종성 △금융결제국 김현구 한정훈 △발권국 김영욱 △국제국 조범준 △워싱턴주재 김두경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태길 △런던사무소 강득록 △북경사무소 박연숙 △외자운용원 서유정 정연수 △경제연구원 이동원 최영준 △감사실 김덕재 안태련 윤재호 △ 전북본부 한재현 △대전충남본부 유복근 정명숙 △충북본부 연기수 △강원본부 김명식 △제주본부 송상범 △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 ◇ 4급 승진 △인사운영관 조주연 △금융통화위원회실 고혜영 △커뮤니케이션국 장윤경 △전산정보국 임형인 △인사경영국 김재환 오경헌 홍준유 황후남 △인재개발원 피경록 △조사국 송효진 △경제통계국 배준형 △금융안정국 김경호 △통화정책국 배정민 △금융결제국 정혜림 △국제국 신희영 △부산본부 김용재 이영우 진성우 현소연 △대구경북본부 김보현 김휘인 △목포본부 원영진 △광주전남본부 김영빈 민다한 △전북본부 김진용 △강원본부 신동수 이이수 장병훈 △인천본부 이지선 △경기본부 김효손 이승훈 △울산본부 심영섭 △강남본부 최수연 △인사경영국소속 이택민 최지훈 ◇4급 이동 △인사운영관 박진호 △기획협력국 배문선 안봉주 차전영 △커뮤니케이션국 나혜정 이준호 △인재개발원 방순옥 신영석 △조사국 김수현 주 욱 △경제통계국 김성은 문지희 박민수 배준성 임성용 정준우 하남 △금융안정국 강영대 김상우 김준성 김준호 김현만 위경록 정기영 정서림 정혜리 정휘채 △통화정책국 김좌겸 박근형 한대성 △금융시장국 강석창 김은우 △금융결제국 김은영 박준석 방수연 신성욱 신희웅 △발권국 박영숙 △국제국 유지인 조지은 황문우 △국제협력국 노원종 △외자운용원 배상인 윤효진 이혜진 최민우 △대구경북본부김진숙 △광주전남본부 이종현 이준범 △대전충남본부 이인로 △충북본부 김선필 △인천본부 김아현 이태근 △제주본부 이상민 △경기본부 김주영 박성경 △경남본부 한애숙 △울산본부 연승은 △인사경영국소속 이민섭 ■ 울산상공회의소 ◇ 승진 △ 이사대우 백재효 △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김경구 △ 고객지원본부 대외협력실장 이태진 △ 공공사업팀장 김이규 △ 경제조사팀 과장 김진욱 △ 회원지원팀 과장 이동혁 △ 행정관리팀 과장 황창현 △ 〃 김우영 △ 공공관리팀 과장 허유경 △ 경영향상팀 과장 김현정 △ 행정관리팀 대리 박근대 ◇ 직위 조정 △ 행정총괄본부장 정창훈 △ 경제총괄본부장 최진혁 △ 지식재산센터장 엄영희 ◇ 전보 △ 기획홍보팀 과장 조성만 △ 경제조사팀 과장 이효진 △ 회원지원팀 대리 김진주 △ 기획홍보팀 서빈 △ 〃 김태구 ■ 삼성바이오에피스 ◇ 승진 △ 부사장 박상진 △ 전무 김경아 이영필 △ 상무 박형기 유원영 이소영 정진한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겨울에 만나는 나무의 수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겨울에 만나는 나무의 수피

    내 작업실 근처에는 수목원이 하나 있고, 도심에 사는 친구들은 나를 찾아올 때면 늘 수목원에 들러 산책을 한다. 이건 우리의 오랜 약속과 같다. 그런 친구들이 나를 보러 올 때에 꼭 묻는 게 있다. “어느 계절에 가면 제일 좋아?” 그러면 나는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좋다고 답한다. 그러나 겨울에는 전제를 단다. “식물 좋아하면 겨울도 좋고.” 식물에게는 특별히 관심이 없고 오직 나를 보러 오는 친구들에게 봄과 여름과 가을을 두고 겨울에 산책을 하자고는 차마 말하지 못해 나는 ‘식물을 좋아하면’이라는 전제를 단다. 그러나 이 말은 곧 식물을 좋아하는 나는 겨울 풍경을 매우 좋아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언뜻 겨울 풍경에선 아무것도 볼 것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관찰하기에 이만큼 좋은 계절도 없다. 자연스레 뻗은 나뭇가지의 선과 다채로운 색, 추위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겨울눈, 얼음을 이불 삼아 노란 풀잎들이 겨울 숲 풍경에 숨어 있다. 마치 우리 몸에는 심장과 뇌도 있지만 우리를 지탱하는 뼈와 혈관도, 최전방에서 나를 보호하는 피부도 있듯, 식물에게도 우리 눈에는 띄지 않지만 스스로를 지탱하는 뿌리, 수분과 양분이 지나는 가지와 줄기, 외부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수피가 있다. 이들은 다른 기관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계절엔 보이지 않던 식물의 일부이며, 겨울은 이들을 관찰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마치 겨울의 자작나무처럼. 식물의 이름을 말하면 우린 줄곧 꽃이나 열매의 형태를 떠올린다. 장미꽃이나 참나무 열매처럼. 그러나 자작나무라는 이름에서 꽃이나 열매를 떠올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우리에게 자작나무란 곧 흰 수피다. 나무 수피는 사람의 피부와 같다. 외부 충격이나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는다. 나무도 사람처럼 시간이 지나면 위로, 옆으로 자라는데, 갑자기 커져 수피가 벗겨지기도 한다. 환경에 따라, 식물종에 따라 수피는 공통적인 성격을 갖기도, 그 안에서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기도 한다.그중 자작나무의 수피는 눈에 띄게 희고 매끈하다. 사람들은 이들 수피 색을 좋아해 흰색이나 회색, 좀더 진한 회색으로 다양하게 육성하고 증식해 도시의 정원수로 삼았다. 우리나라 도시 정원과 산에서도 자작나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에서 보는 자작나무는 자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식재한 것이다. 2년 전 노르웨이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를 그리면서 흰 수피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이들 수피가 왜 흰색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자작나무의 흰 수피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다. 수피가 왁스층으로 돼 있고 이 지방 성분이 흰색이라 수피가 희다는 내용이 있다. 또 자작나무가 사는 곳이 늘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곳이다 보니 1년 중 단 몇 개월만 제외하면 늘 눈 쌓인 들판에 있게 되고, 흰 눈은 햇빛을 대부분 반사해 자작나무 수피가 어두운색이면 나무가 햇빛에 탈 수 있어 자작나무도 흰색으로 진화하게 됐다는 연구 내용이 있었다. 자작나무 수피의 지방 성분 덕분에 인류는 이들을 향초로도, 배를 만드는 목재로도, 냄비와 접시를 만드는 데에도 유용하게 이용해 왔다. 심지어 종이가 귀하던 시절에는 이들 흰 수피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천마도가 자작나무에 그려진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자작나무속 식물은 맞지만 정확히 어느 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자작나무의 슬픈 이면을 목격했다.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다가 수피에 뾰족한 기구로 낙서를 하는 사람들을 봤다. 분명 앞에 낙서를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는데도 이미 몇 그루에 이름과 하트가 새겨 있었다. 최근 그 자작나무 숲은 수피 훼손이 심해 사람들의 출입을 일부 금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나무가 살아 있는 생물임을 인지한다면, 다른 이의 피부에 낙서를 할 마음을 먹을 수 있을까? 어제 수목원에서 본 배롱나무와 모과나무의 수피를 그리면서 문득 최전방에서 추위와 바람으로부터 나무를 지키는 수피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 겨울 동안 잠깐만 밖에 나가도 뻘겋고 건조해지고 마는 내 피부를 괜스레 떠올리며 나무는 피부마저도 참 강인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다가올 많은 겨울 동안에도 나는 숲의 나무들에게 자주 찾아갈 것이다. 삶에서 화려하고 극적인 시간들이 지나고도 여전히 곁에 있어 주는 것들이 ‘진짜’라면, 나무의 진짜는 바로 겨울에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 션-부가부, 홀트아동복지회에 유모차 기부

    션-부가부, 홀트아동복지회에 유모차 기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가 션 홍보대사와 네덜란드 프리미엄 스트롤러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유모차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부가부 유모차를 사용했던 것을 시작으로 맺어진 부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성사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션 홍보대사는 지난 2007년부터 아내인 정혜영 홍보대사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입양대기아동과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힘써왔으며, 대표적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과 희망지원’의 여름 캠프에는 매년 참석해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부에 함께한 부가부는 세계 최고의 모듈형 스트롤러로 잘 알려진 유모차 기업이다. 부가부 역시 그리스 난민 캠프에 스트롤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부가부 코리아 이소영 지사장은 “이번 기부를 기점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자 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션, 정혜영 홍보대사와 부가부의 따뜻한 선행에 홀트아동복지회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던 아이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로 출발했다. 이후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는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국내외 대표 아동복지기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를 지키기 위한 가시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를 지키기 위한 가시

    식물세밀화를 그린다는 건 햇빛이 드는 따뜻한 작업실 책상에 앉아 스케치하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나는 오늘도 등산복에 등산화를 신고 구과들을 찾느라 산책로가 아닌 숲길을 걸어 다녔다. 지금 내 손가락에는 반창고도 붙어 있다. 며칠 전 해당화를 그리기 위해 열매를 채집하다 가시에 찔렸기 때문이다. 동료 식물 연구자들에게는 팔이나 손에 상처가 하나쯤 있다. 조사를 다니다 식물의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는 건 일상이다. 뾰족한 가지에 얼굴이 찢어져 꿰매거나 산에서 미끄러져 허리 디스크가 온 지인도 있다. 고충 없는 직업이 있겠는가만 아름다운 해당화가 가진 가시처럼 평화로운 식물 연구에도 이런 나름의 속내가 숨어 있다.이런 이면을 두고 사람들은 ‘장미의 가시’와 같다고 말한다. 장미의 줄기 전반에 난 뾰족한 기관인 가시. 사실 장미는 내가 가시에 찔린 해당화와는 친척뻘이다. 이들이 속한 장미속은 대부분 몸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를 지닌다. 특히 장미의 잎은 역사적으로 향수산업에 기여한 바가 가장 클 정도로 향기로운데, 이 향기로운 장미를 동물들이 가만히 둘 리 없다. 그래서 곤충이 꽃을 향해 줄기로 기어 오르지 못하도록 장미에 가시가 생겼다고 추측한다. 물론 장미 가시는 일반적인 가시가 아니다. 식물 가시엔 줄기와 가지가 변형되거나 잎의 일부분이 변형된 형태가 있는데, 장미는 식물 표피의 일부가 튀어나온 것으로 뿌리가 깊지 않아 쉽게 부서진다. 식물의 모든 가시에는 그만한 존재의 이유가 있다. 내가 가시에 늘 찔리면서도 이것을 유난히 흥미로워하는 이유도 같다. 이 기관이 겉으로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식물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책으로 생겨난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가시가 있는 식물을 그릴 때에는 채집 과정에서부터 더 조심히 다루게 된다. 해당화를 그릴 때에도 그랬다. 가위로 줄기를 자르고, 채집 봉투에 넣어 밀봉해 두어도 봉지가 가시에 구멍이 뚫리기 십상이고 채집해 온 것을 작업실로 가져가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에도 핀셋으로 살살 다루어야 한다. 이 조심스러운 나의 행동은 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해당화의 의도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나는 ‘해당화는 왜 가시가 있어서 나를 힘들게 하나’라는 투정보다는 ‘이들을 채집하려고 손을 댄 동물인 내 탓이지’ 하며 반성하고, 결국 이건 식물을 그리는 나의 숙명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 너는 너를 지켜야지. 나도 나를 지킬게.’ 그러고 상처에 연고를 발랐다. 물론 장미속 식물보다 더 공격적인 가시로 무장한 식물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인장은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늘 건조한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뿌리와 잎이라는 최소한의 기관으로 진화했고, 가끔 비가 오거나 아침 이슬이 맺히면 그것을 조금씩 모아 잎 안에 수분을 저장해 둔다. 이런 선인장을 초식동물들이 가만히 둘 리 없으니 선인장은 잎 표면에 뾰족한 가시를 만들어 냈다. 벌레잡이식물 중 하나인 파리지옥은 번식력이 강한 식물들로부터 숲에서 척박한 물가로 내쫓기는 바람에 주변에 먹을 것이 없어 근처에 있는 동물을 유인하고 포착하느라 가시 돋친 잎을 만들어 냈다. 선인장과 파리지옥 모두 각자가 살기 힘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의 방어책으로 생긴 가시다. 그러나 이들 모두 도시에서는 집 화분에 재배하거나 정원에 심어 관상하는 대표적인 화훼식물이다. 우리 인간은 이 가시의 존재가 껄끄러워 가시 없는 선인장과 장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나 역시 선인장과 파리지옥처럼 가시를 겉으로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은 예전보다 부쩍 예민해진 내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다. 누구나 그렇듯 살다 보면 종종 무례하거나 어이없는 일을 겪기 마련이다. 이 무례함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더 예민하고 날카로워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된다. 그렇게 내 가시는 점점 더 뾰족하고 두텁게 무장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가시를 잘라 낼 생각은 없다. 주변을 살피다 더 날카로운 가시가 필요하다 싶으면 나는 의도적으로 더 뾰족해지거나, 반대로 내 가시를 둥글고 매끈하게 변하게도 할 것이다. 식물은 움직임이 적어 늘 뾰족할지 몰라도 움직일 수 있는 동물은 이렇게 스스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 그저 우리가 장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가시의 존재를 이해하려 하듯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서로의 마음에 가시를 자라나게 만들었는지를 떠올린다면 좋겠다. 그러면 서로를 이해할 한 장의 새싹 정도는 키워 낼 수 있지 않을까.
  • 민주당 “개혁 새날” 한국당 “정권 심판”… 막 오른 총선 레이스

    민주당 “개혁 새날” 한국당 “정권 심판”… 막 오른 총선 레이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막을 내리며 본격적인 4·15 총선 대결이 시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의 새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앞세워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격차는 크다. 일찌감치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민주당을 한국당이 바쁘게 따라가는 형세다. 두 당의 총선 준비 현황을 살펴봤다.■ 앞서가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1년 전부터 준비했다. 지난해 5월 현역 국회의원은 전원 경선을 의무화하고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기로 하는 등 공천룰을 확정하며 ‘시스템 공천’을 준비했다. 또한 당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현역 의원은 20%를 감점하는 반면 신인에게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총선을 앞두고 인위적 컷오프(공천 배제)와 전략공천으로 잡음이 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이해찬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 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이미 완료했다.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이 지난 6일 공관위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위원 18명도 꾸려졌다. 14일 국회에서는 첫 회의가 열렸다. 도종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15일 회의를 열고 총선 전략선거구 1차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공관위 위원장도 아직 정하지 못한 자유한국당과 선명하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민주당은 인재영입과 총선공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이날 영입 사실을 발표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이소영(56) 변호사까지 하면 총 8명이다. 이 변호사는 환경법 전문가로 이후 미세먼지, 기후변화 관련 대책 입법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종교계와의 소통 일환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만났다. 민주당은 15일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한다. 또 같은 날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상임고문으로 처음 참석한다. 총선을 이끄는 선거대책위원회도 다음달 초 출범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속도내는 한국당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최근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공천관리위원장 선정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국당 공관위원장 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를 한 번 더 열고 최종 후보군을 추려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관위원장이 정해지고 공관위가 구성되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 다만 14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당의 공관위원장 선임 내용을 혁통위에 공유해 달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보수통합 논의로 인해 공관위 인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인재 영입도 순탄치 않았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당초 ‘1호 영입인재’로 발표하려 했으나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해 취소했다. 그러다 두 달여 뒤인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테니스 코치 김은희(29)씨 등을 시작으로 3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했다. 공약 발표는 민주당보다 앞섰다. 한국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한 이튿날인 지난 9일 ‘괴물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권 독립’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국당은 15일 황 대표가 직접 재정건정성 강화, 노동개혁, 탈원전 저지를 골자로 한 경제공약을 발표한다. 재정건전성 강화 공약은 문재인 정부의 과다한 증세·복지에 대한 제동, 탈원전 저지는 신한울 3·4호기 가동과 월성 1호기 재가동 등이 핵심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추운 밤이 지나면 생강나무에 꽃이 필 거예요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추운 밤이 지나면 생강나무에 꽃이 필 거예요

    새해가 밝았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새로운 시작의 느낌이 들지 않는 건 식물을 공부하면서부터였다. 나의 작업은 식물들이 새싹을 피우기 시작하는 3월이 돼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식물세밀화가의 시간은 식물의 시간을 따른다.식물을 좇은 지난 10여년 동안 그 시간만큼 나는 식물에 한결 가까워지긴 한 것 같다. 오랜 친구들이 내게 “식물을 해서 그런지 식물과 점점 닮아 간다”는 말을 할 때면 나는 잘 모르겠다는 듯 “그런가?” 하면서도 어쩐지 기분이 좋다. 식물이 얼마나 강인하고 지혜로운 존재인지를 나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종이든, 식물과 닮고 싶다고 늘 생각한다. 식물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춰 적응하고 살아가야 한다. 이런 식물이 인류보다도 오랜 시간 자리를 넓히며 살아올 수 있었던 건 나름의 생존 방식을 궁리해 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생존 방식은 식물종마다 모두 다르고, 다양한 방식이 존재했기에 끊임없이 지구에서 생존해 올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식물의 삶을 바라보며 내 삶의 태도와 자세 또한 배운다. 아마도 이건 어릴 때부터 예견됐던 것 같다. 식물을 공부하고 싶다던 어린 내게 식물을 보고 사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값진 일인지 일러 주신 아버지는 식물을 가까이 두면 식물처럼 살게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는지도 모른다.며칠 전에는 작업실 앞산에서 생강나무를 봤다. 아직 겨울눈이 무르익지 않았지만 한눈에 생강나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건 나는 매주 이 산을 오르기 때문이다. 이 나무는 겨울이 지나면 꽃을 피울 거라는 것도 알고 있다. 생강나무는 다른 식물들이 연둣빛 잎을 틔우기 시작할 때 노란 꽃을 먼저 피운다. 이런 식물은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벚나무와 목련, 개나리, 매실나무…. 모두 축제까지 열어 개화를 반기는 식물들이다. 추운 겨울을 막 지나 따뜻한 온기가 저 멀리서 불어오기 시작할 때 꽃이 피어 겨우내 삭막했던 풍경을 채워 준다. 멀찍이 보기에 이 나무들은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것 같지만 이들의 시간은 우리 인간의 시간과는 조금 다르다. 지난해 여름 잎이 있을 때 꽃눈을 틔웠다가 겨울 추위에 꽃눈 틔우기를 참고 초봄이 돼 따뜻해지면 비로소 꽃을 피우는 것이니 잎이 난 후 꽃을 피운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땅속의 영양분과 햇빛과 비 그리고 매개 동물 등 주어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식물이 한꺼번에 꽃과 열매를 맺어서는 안 된다. 순차적으로 그리고 고루 나눠, 누군가는 봄에 꽃을 피우거나 또 누군가는 가을에, 또 동물을 이용하고, 바람을 이용해 생장하고 번식해야 한다. 그래서 식물종마다 꽃을 피우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그러나 식물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이란 단어를 알지 못해서 해의 길이와 온도로 시간의 흐름을 감지해 개화한다.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질 때 꽃을 피우는 장일식물인 것이고, 가을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낮의 길이보다 밤의 길이가 길어질 때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이다. 생강나무와 그 외의 봄꽃들은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때에 꽃을 피운다. 다시 말해 이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춥고 긴 밤의 시간을 지나야 한다. 내가 유독 이른 봄꽃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가끔 개나리 중에는 아직 봄이 되지 않았는데도 꽃을 피우는 것들이 있다. 겨울 동안 매서운 추위 속에 갑자기 며칠간 기온이 오르면 봄이 왔다고 착각해 꽃을 피우는 것인데, 물론 겨울에 꽃이 피었다고 생명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 번식에 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어차피 도시의 개나리는 자연적으로는 번식하지 못할뿐더러 도시 환경을 아름답게 하는 관상의 목적으로 식재된 것이니, 겨울에 꽃을 피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만으로도 실수의 가치는 충분하다. 살아가며 예상치 못한 환경에 놓여 실수를 범하게 되더라도, 내 삶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거나 뒤처지는 것 같더라도 그런 삶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겨울에 꽃을 피우는 개나리와 이른 봄 남들이 잎을 틔울 때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가 말해 준다. 혹여나 힘들고 춥고 긴 밤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면 이른 봄꽃들을 봤으면. 이 겨울이 지나면 저 산의 생강나무에도 꽃이 필 것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야만 피어나는 봄꽃들을 기다리며 이 추위를 견딘다.
  • [인사] 경북 구미시, 경북 김천시, 경남 밀양시, 경남도

    ■ 경북 구미시 ◇ 4급 승진 △ 경제기획국장 박수원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회식 △ 의회 사무국장 이근도 △ 평생교육원장 주광하 ◇ 4급 전보 △ 행정안전국장 김종율 △ 선산출장소장 유익수 △ 상하수도사업소장 이관응 △ 건설교통국장 이상곤 ◇ 5급 승진 △ 홍보담당관 김진호 △ 고아읍장 이건호 △ 상모사곡동장 김용수 △ 총무과(외부 파견) 이연희 정명자 △ 시립중앙도서관장 류상훈 △ 무을면장 백승열 △ 축산과장 손이석 △ 산림과장 안효덕 ◇ 5급 전보 △ 문화예술과장 김태영 △ 교육지원과장 윤태호 △ 세정과장 변동석 △ 징수과장 박래섭 △ 복지정책과장 최동문 △ 도시재생과장 이창수 △ 행정민원과장 윤동욱 △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최현도 △ 노인종합복지관장 박상호 △ 형곡1동장 박경자 △ 교통정책과장 박말기 △ 유통과장 김성호 △ 건강증진과장 이명희 ■ 경북 김천시 ◇ 4급 승진 △ 복지환경국장 신장호 △ 경제관광국장 이규택 △ 의회 사무국장 권동욱 △ 건설안전국장 최우락 △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범석 ◇ 5급 승진(직무대리) △ 중앙보건지소장 김은숙 △ 서울사무소장 임창현 △ 농소면장 김병수 △ 감문면장 하동욱 △ 어모면장 이병헌 △ 조마면장 위성충 △ 구성면장 강희현 △ 대덕면장 이원용 △ 평화남산동장 양준영 △ 대신동장 전제등 △ 지좌동장 이종탁 △ 율곡동장 이우문 ◇ 5급 전보 △ 기획예산실장 이상동 △청렴감사실장 김준호 △ 문화홍보실장 손세영 △ 총무새마을과장 이동형 △ 회계과장 이충기 △ 열린민원과장 박운용 △ 사회복지과장 장재근 △ 가족행복과장 김재천 △ 환경위생과장 이삼근 △ 자원순환과장 김동진 △ 투자유치과장 김윤수 △ 관광진흥과장 김영기 △ 교통행정과장 박정일 △ 건설도시과장 이도우 △ 농식품유통과장 김영우 △ 축산과장 모문용 △ 농촌지도과장 정한열 △ 기술지원과장 박병하 △ 맑은물사업소장 김종철 △ 문화예술회관장 김홍연 △ 시립도서관장 김금숙 △ 아포읍장 이정하 △ 대곡동장 신동균 ■ 경남 밀양시 ◇ 4급 승진 △ 일자리경제과 최미례 ◇ 5급 승진 △ 기획감사담당관 이소영 △ 미래전략담당관 최인철 △ 행정과 정하동 △ 투자유치과 권일혁 △ 건설과 조경래 △ 허가과 황원철 △ 농정과 김진우 △ 건축과 이형주 ■ 경남도 △ 농업기술원장 최달연 △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장영호 △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조길환
  • [흥미진진 견문기] 비탈에 다닥다닥 쏟아질듯한 동네… ‘싱아’가 그립더라

    [흥미진진 견문기] 비탈에 다닥다닥 쏟아질듯한 동네… ‘싱아’가 그립더라

    올해 마지막은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주인공이 학교 가던 길을 따라 걷는 투어였다. 독립문에 서서 소설의 배경이 된 영천시장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현저동(현재 무악동 46번지) 달동네를 빙 둘러봤다. 맞은편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가족의 옥바라지를 위해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기거하던 옥바라지 골목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소설 속 주인공이 살았던 현저동으로 2016년 재개발돼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섰다. 종로구청 홈페이지에 ‘여관골목’(옥바라지골목)으로 표시돼 있지만 감옥에 맞서는 삶의 기억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소설 속 엄마는 아이들이 감옥소 마당에서 노는 것을 질색하며 주소만 사직동으로 옮겨 매동초등학교에 다니게 한다. 인왕산길을 올라 학교까지 가려면 30분 이상 걸린다. 길을 오르다 보니 옛 모습을 그대로 지닌 좁다란 골목들이 나타났다. 골목은 곧 깎아지른 층층다리로 이어지고, 집들도 층층다리처럼 비탈에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곧 쏟아져 내릴 것 같다. 가쁜 숨을 고르고 한양도성 성벽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멀리 선바위와 국사당이 보인다. 바닥의 풀들은 일정한 방향 없이 마구 헝클어져 있고, 싱아는 보이지 않는다. 소설 제목에 나오는 ‘싱아’는 주로 봄에 무쳐 먹거나 데쳐 먹던 풀로 새콤달콤하게 신맛이 나서 먹을 게 없던 시절에 아이들이 간식으로 따 먹던 풀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엄마의 교육열 때문에 넉넉하던 살림과 싱아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고향 땅을 뒤로하고 서울로 왔다. 아무리 멀리까지 봐도 고향은 보이지 않고, 학교에 가면 거짓 주소를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그만 가슴이 더욱 오그라들었을 주인공을 떠올리니 찬바람에 애잔함이 번진다. 한양도성 성벽을 따라 내려와 1895년에 개교한 매동초등학교에 도착했다. 우리는 각자 편한 교통시설을 이용해 따뜻한 집으로 가겠지만 어린 박완서는 다시 숨 가쁜 인왕산길을 걸어 집으로 가야 한다. 이해할 수 없이 엄격하기만 한 엄마와 각박한 일상에서 어린 박완서를 지탱했던 힘은 고향 할머니의 사랑과 그리움 가득한 평화롭던 시절의 싱아가 아니었을까? 이소영 동화작가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이 겨울 생강을 먹으며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이 겨울 생강을 먹으며

    겨울이 되면 유난히 찾게 되는 식물이 있다. 김장 김치에 빠져서는 안 되는 재료이자 따뜻한 차가 되어 주는 생강. 다른 음식엔 몰라도 김치에 생강즙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딘가 부족한 맛이 나고, 겨울 감기에 까끌한 목을 시원하게 적셔 줄 수 있는 건 생강차뿐이며, 송년회에서 술 대신 마시는 시원한 음료로는 진저에일이 제격이다. 이렇게 요 며칠간 생강을 먹고 마시면서 나는 자연스레 4년 전에 생강 그림을 그렸던 일을 떠올렸다. 프리랜서 초창기 시절 허브 식물로 향초와 디퓨저 등의 상품을 만드는 회사가 상품에 들어가는 세밀화를 그려 달라는 제안을 해 왔다. 아직 우리나라에 식물세밀화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기에 식물세밀화의 의의를 해칠 수 있는 상업적인 일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 했으나, 우리나라 전통 허브 식물로 만드는 허브 상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어 기꺼이 수락했다. 우리가 옛날부터 이용해 온 전통 허브 식물의 기능성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우리 주변의 식물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그리고 내가 그림으로 그리게 될 허브 식물 중에는 생강이 있었다. 늘 요리의 재료로만 먹어 왔던 생강을 향초와 향수로 만든다니! 처음에는 그 향이 궁금하면서도 의심스러웠으나 몇 개월 후 상품이 완성됐다며 보내온 디퓨저와 향초의 향기를 맡은 후 의심은 눈 녹듯 사라졌다. 생강 향은 향초와 향수의 메인이 되는 향은 아니었으나 향을 더 풍부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물론 생강이 향을 음미하는 식물로서 이용된 게 최근의 일은 아니다. 생강 학명의 종소명(officinale)은 ‘약용’의 의미를 지녔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인류의 욕망을 건드는 ‘건강 식물’이었기에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요리뿐만 아니라 생강을 가루나 기름으로 만들어 향을 음미했다. 19세기 즈음에는 생강유를 몸에 바르면 최음 효과가 난다거나 생강가루가 밤의 힘을 북돋아 준다는 소문에 생강을 마구 찾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생강은 여러 예술 작품에도 등장한다. 어렸을 때 나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유난히 좋아해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헨젤과 그레텔이 길을 잃어 헤매다 산속에서 발견한, 초콜릿과 쿠키로 만든 마녀의 집은 어릴 적 내가 꿈꾸던 환상의 집이었다. 생강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전 수많은 논문과 책을 뒤적이며 알게 된 내용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그 마녀의 집이 원래 진저브레드란 생강 과자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그토록 먹고 싶고 살고 싶었던 환상의 집이 ‘생강’ 집이었다니. 진저브레드를 사람 모양으로 만든 진저브레드맨이라는 쿠키는 언제나 크리스마스트리의 가장 꼭대기에 장식돼 12월을 밝힌다. 향초와 향수를 위한 생강 그림을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내가 다시 우연히 생강을 마주한 건 싱가포르에서였다. 출장으로 가게 된 싱가포르에서 ‘생강’을 주제로 한 식물세밀화 전시 포스터를 보았고, 곧장 전시가 열리는 싱가포르식물원에 갔다. 전시장의 내부는 싱가포르식물원의 연구자들이 기록해 온 생강과 그 근연종의 그림과 다양한 기록물들로 가득했다. 싱가포르식물원은 개관 이래 죽 생강목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고, 생강과 카레의 재료인 강황, 일본에서 자주 쓰는 요리 재료인 양하와 관상용의 꽃생강 등 오로지 생강만을 위한 공간에서, 우리가 늘 보는 뿌리가 아닌 줄기와 꽃과 열매 그 모든 부위를 한눈에 보는 건 생강이 인류를 위한 존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물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다. 생강에는 공기를 정화해 주는 거대한 잎과 화려하고 커다란 꽃이 있고, 이 꽃과 잎은 동남아에서 관상식물로도 인기가 좋다.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싱가포르에선 길을 지나다 보면 늘 생강이 속한 생강과의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화려한 색의 꽃, 다양한 무늬의 잎 덕분에 오래전부터 동남아시아 근처에서는 생강과 그 친척 무리들이 관상식물로 이용돼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눈앞에 이들을 두고 생강인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늘 생강의 뿌리만을 이용해 왔으니까. 이건 우리가 맛있는 요리를 먹고도 이 요리에 생강이 든 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이 향에 생강 향이 첨가된 것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강은 늘 무언가의 가장자리에서 풍미를 더하거나 주변의 것을 더 빛나게 하는 존재로서 우리 주변에서 주목을 받진 못하더라도 어디서든 조용히 제 역할을 다해 왔다. 가만히 생강을 들여다보며 나도 생강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 [인사] 보건복지부, 경남도, 한국남부발전

    ■ 보건복지부 △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 경남도 ◇ 2급 승진 △ 산업혁신국장 천성봉 ◇ 3급 승진 △ 산업혁신과장 김영삼 △ 인사과 박일동 △ 보건행정과장 이인숙 ◇ 3급 직무대리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정준 ◇ 4급 승진 △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강윤규 △ 체육지원과장 직무대리 남경희 △ 여성가족정책관 박현숙 △ 안전정책과 성흥택 △ 건설지원과 강종동 △ 산업혁신과 김일수 △ 투자통상과 김용만 △ 일자리정책과 김인수 △ 인사과 김현미 △ 해양수산부 서창우 △ 복지정책과 양은주 △ 보건행정과 공경석 △ 서부정책과 윤동준 △ 농업정책과 김대석 △ 장애인복지과 박영규 △ 농업정책과 서양권 △ 산업입지과 이주태 △ 도시계획과 허대양 ◇ 4급 직무대리 △ 대외협력담당관 정연보 △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정순건 △ 재난대응과 박성준 ◇ 5급 승진 △ 공보관 박숙경 △ 사회혁신추진단 이동국 △ 감사관 이미영 △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 진동화 △ 안전정책과 서영신 △ 안전정책과 김정일 △ 산업혁신과 김태헌 △ 일자리정책과 이소영 △ 경제기업정책과 김미경 △ 인사과 이영아 △ 세정과 제정숙 △ 회계과 강영란 △ 회계과 문인두 △ 문화예술과 서정선 △ 서부정책과 강덕순 △ 농업정책과 홍선규 △ 농업정책과 안창현 △ 환경정책과 남미정 △ 세정과 여영호 △ 감사관 서지숙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정은화 △ 소상공인정책과 남영수 △ 경제기업정책과 지재근 △ 에너지산업과 박춘일 △ 축산과 하창주 △ 산림녹지과 하태경 △ 식품의약과 박태준 △ 환경정책과 전상훈 △ 수질관리과 양성임 △ 재난대응과 정성곤 △ 도로과 김동환 △ 도시계획과 조명환 △ 균형발전과 하철석 △ 건설지원과 정우성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병천 ■ 한국남부발전 △ 관리처장 정이성 △ 감사실장 권도경 △ 조달협력처장 맹원호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내 소중한 뿌리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내 소중한 뿌리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이용되는 약용식물을 그리느라 수리취를 관찰했다. 수리취는 식이섬유가 많아 차로 마시고 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마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목원 전시원에 가면 수리취를 채집할 수 있다기에 현장에 갔다. 그런데 그곳엔 수리취 딱 한 개체만이 남아 있었다. 그림을 그리려면 이것을 뿌리째 채집해 작업실에 가져가야 한다. 그러면 이곳에는 수리취가 아예 없어진다. 연구자와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끝에 결국 뿌리째 뽑되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관찰만 한 후 곧바로 다시 심어 주기로 했다.식물의 기관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묻는다면 나는 대답하기 힘들다. 식물의 씨앗과 꽃 혹은 열매와 잎과 줄기 중 그 어느 하나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식물의 기관은 오랜 진화의 산물로서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들의 중요성과 경이로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 어디인지 내게 묻는다면 나는 고민 없이 뿌리라고 답할 것이다. 식물세밀화에는 식물의 뿌리부터 줄기, 잎과 꽃, 열매, 종자 등 모든 기관이 기록돼야 한다. 하지만 나무의 경우 뿌리를 보지 못할뿐더러 단지 기록을 위해 수십년을 살아왔을 나무를 뿌리째 뽑는 것은 비효율적인 일이므로 나무 식물세밀화에는 뿌리를 그리는 일이 없다. 하지만 풀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우리는 풀의 뿌리를 이용하는 일이 많고, 뿌리의 형태는 식물 식별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풀 그림에는 뿌리의 기록이 필요하다.그러나 그림을 그리자고 식물을 뿌리째 뽑는 건 커다란 죄책감이 드는 일이다. 잎, 꽃, 열매와 같은 식물의 일부를 채집한다고 해서 이 개체가 완전히 죽어 버리는 건 아니지만 뿌리를 뽑으면 이 개체의 삶이 중단돼 버리는 것이니까. 종의 보존을 위해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것인데, 단 하나 남은 수리취의 뿌리를 뽑아 버리는 건 너무 큰 희생이다. 그림을 다 그리고 뿌리를 다시 심기도 하지만 그리는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다시 심어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리라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다시 심어 주기 위해 빨리 관찰해 기록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감을 가질 수밖에 없고, 이 개체의 희생보다 값진 기록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 압박과 부담은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그래서 대체로 뿌리를 채집하는 것을 최소화하거나 이미 채집돼 만들어진 표본을 보고 그리는 경우가 많다. 식물의 뿌리는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식물이 꿋꿋이 서도록 지탱해 주고, 토양의 수분과 양분을 흡수해 지상부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 눈앞에 이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존재하는 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다. 그렇게 내가 수리취 뿌리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다시 심어 준 날, 동료들과 수목원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으니 사장님이 우리에게 후식으로 따듯한 차 한 잔씩을 주셨다. 식당 뒷밭에 심은 더덕을 캐어 물로 씻은 후 썰어 말린 뒤 물에 끓인 더덕차라고 했다. 향긋했다. 동료들은 자신의 손보다 작은 컵을 두 손으로 조심히 잡고 홀짝홀짝 차를 마셨다. 이 모습이 마치 ‘내 소중한 뿌리’라고 몸으로 표현하는 것만 같았다. 수리취 뿌리를 뽑아야 할지 말지 고민하면서 한참을 밖에서 서성였던 터라 추위에 얼었던 몸을 더덕의 뿌리가 따뜻하게 녹여 줬다. 인류가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차로 마시는 것만큼 식물을 귀하게 다루고, 예의를 다하는 일이 있을까 싶다. 수확한 뿌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고 볶기를 반복한 결과물을 다시 뜨거운 물에 우린 뒤 경건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음미해 가며 마시는 것. 어느 때보다 빠르고 편리해진 이 세상에서 잘 볼 수 없는 정성과 태도의 산물이다. 지금 내 앞에는 우엉차가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 때 나는 이 차를 즐겨 마신다. 농사를 짓는 이모 밭에 심은 우엉 뿌리를 수확해 가져와 깨끗이 씻은 후 썰어 오랜 시간 볕에 건조한 후 볶은 것을 뜨거운 물에 우린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땅속의 우엉 뿌리가 내 눈앞 한잔의 차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식물의 희생을 떠올리며, 나는 고마운 마음으로 이 차를 마신다. 이제 얼마간은 푸르른 풀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땅속 깊숙이 눈과 얼음을 방패 삼아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을 수많은 풀뿌리를 떠올리면 어쩐지 이 겨울 풍경이 마냥 삭막하고 황량하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 [흥미진진 견문기] 대통령과 무명 용사들 같은 애국 다른 묘역… 죽어서까지 다른 삶의 무게

    [흥미진진 견문기] 대통령과 무명 용사들 같은 애국 다른 묘역… 죽어서까지 다른 삶의 무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생전에 살았던 가옥에서 전 대통령들이 묻혀 있는 국립서울현충원까지 낙엽이 가득한 가을을 걷는 투어였다. ‘삶과 죽음의 길이 여기에 있으매…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천년 전의 향가 제망매가의 구절이 저절로 읊어졌다. 처음 방문한 김영삼 기념도서관은 아직 개관하지 않았는데, 길게 뻗은 곡선 위에 뚫린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직사각형 외양이 멋들어진 건물이었다. 다가구주택이 즐비한 언덕길을 올라 김영삼 전 대통령 가옥에 도착했다. 주인은 없었지만 현관으로 오르는 계단은 물청소가 돼 있었고 거실에는 따뜻한 차가 주전자 가득 담겨 있었다. 1941년 강남심상소학교로 개교해 ‘강남’이란 이름이 처음 붙은 서울강남초등학교를 지나 서달산 자락길로 진입했다. 서달산은 단풍 세상이었다. 아직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았고 바닥 가득 깔린 낙엽에는 이슬의 물기가 남아 있었다. 하늘의 해조차 구름 사이에 붉게 물들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가지런히 하늘로 곧게 솟은 잣나무 피톤치드 숲길을 지나 멀리 한강을 보고 통통 소리를 내는 다리 길을 걸어 숲속도서관에 도착했다. 한가로이 숲 내음을 맡으며 책이라도 읽고 싶었지만 시간에 쫓겨 다시 걸었다. 30분 넘게 걸어 호국지장사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에 들어섰다. 지장사는 9세기 후반 창건됐는데 1983년 현충원이 들어서면서 호국이란 낱말을 붙여 호국지장사라 불린다고 한다. 한강에서 건져 모셔졌다는 철불좌상을 보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임시정부 및 애국지사 묘역 등을 둘러봤다. 죽어서도 그 무게가 다른 걸까.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이름조차 찾기 힘든 수많은 묘비와 높은 위치에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는 대통령의 묘역이 민주주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지나치게 대조적이었다. 이소영 동화작가
  • [인사] kbc 광주방송, 서울신문, 대법원, 민주신문

    ■ kbc 광주방송 <보직 임명> △ 보도국 보도영상부장(직무대리) 정의석 △ 기술국 시스템운용부장 김상철 △ 기술국 디지털제작부장 권병호 <승진> ◇ 부국장 대우 △ 기술국 이준재 △ 편성제작국 김대용 ◇ 부장 △ 경영국 신성준 △ 서부방송본부 정영팔 ◇ 부장 대우 △ 편성제작국 백종욱 △ 기술국 김은용 △ 편성제작국 정준호 △ 기술국 박창빈 ◇ 차장 △ 편성제작국 유선욱 △ 광고사업국 김두형 ◇ 차장 대우 △ 편성제작국 손서양 △ 기술국 유성해 △ 동부방송본부 최복수 △ 서부방송본부 박도민 ■ 서울신문 ◇ 편집국 △ 정치부 차장 임일영 △ 정책뉴스부 차장 강국진 △ 국제부 차장 이경주 △ 경제부 차장 김동현 △ 산업부 차장 백민경 △ 사회부 차장 이두걸 △ 체육부 차장 홍지민 ■ 대법원 <승진> ◇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영선 △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장영수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박천규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송재원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권영민 △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정호길 ◇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수원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송필량 △ 대구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조성대 △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정필 ◇ 법원서기관 △ 사법정책연구원 이학구 △ 사법정책연구원 박인진 △ 법원도서관 김봉준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종진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현배 △ 서울가정법원 배철식 △ 서울회생법원 김정곤 △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현상 △ 서울서부지방법원 허현 △ 의정부지방법원 윤귀보 △ 인천지방법원 김종두 △ 수원지방법원 정태원 △ 수원지방법원 김종필 △ 수원지방법원 안선필 △ 수원지방법원 정진아 △ 수원지방법원 김정학 △ 수원지방법원 김형준 △ 수원지방법원 성종수 △ 춘천지방법원 이강남 △ 춘천지방법원 이병선 △ 춘천지방법원 채주석 △ 대구지방법원 최상목 △ 부산지방법원 이춘수 △ 부산지방법원 허성은 △ 부산지방법원 홍성보 △ 울산지방법원 정기표 △ 울산지방법원 하정환 △ 울산가정법원 김규완 △ 창원지방법원 양영조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웅기 △ 서울중앙지방법원 임성민 △ 서울중앙지방법원 양성훈 △ 서울중앙지방법원 윤기원 △ 인천지방법원 임병록 △ 수원지방법원 장인수 △ 수원지방법원 이재민 △ 대전지방법원 박재성 △ 청주지방법원 송민하 △ 대구지방법원 김경헌 △ 대구지방법원 신동길 △ 대구지방법원 김태민 △ 부산지방법원 박영식 △ 창원지방법원 김용원 △ 창원지방법원 유상욱 △ 창원지방법원 공정배 △ 창원지방법원 서두현 ◇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서울고등법원 권오경 △ 대전지방법원 김희철 △ 대구지방법원 엄상철 <전보> ◇ 법원이사관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이정준 △ 서울고등법원 사무국장 조범제 △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정준호 △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윤종학 △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무국장 황성호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노수웅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곽병태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소영 △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김정환 △ 법원행정처 홍보심의관 진준오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박종희 △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김명식 △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이미영 △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강경래 △ 서울동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영 △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국장 곽재창 △ 서울북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염명열 △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징 한태연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사무국장 박상우 △ 수원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지율 △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정근 △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소의섭 △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권준식 △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장희 △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치승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병화 △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신진섭 △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모경필 △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안준기 △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최용민 △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창국 ◇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공건개 △ 법원행정처 김동진 △ 법원행정처 박기철 △ 법원행정처 한동욱 △ 법원행정처 이건호 △ 법원행정처 차기화 △ 법원공무원교육원 신홍기 △ 법원공무원교육원 조경애 △ 법원공무원교육원 김인숙 △ 법원공무원교육원 문병조 △ 서울고등법원 황종삼 △ 대전고등법원 홍구표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재훈 △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성암 △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락 △ 서울중앙지방법원 안호창 △ 서울중앙지방법원 최찬민 △ 서울가정법원 조국제 △ 서울동부지방법원 배운기 △ 서울남부지방법원 안소율 △ 서울남부지방법원 신병인 △ 서울북부지방법원 정지연 △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명수 △ 서울서부지방법원 나강채 △ 의정부지방법원 주연 △ 의정부지방법원 김상현 △ 인천지방법원 강봉석 △ 인천지방법원 김주태 △ 수원지방법원 방웅석 △ 수원지방법원 박시철 △ 수원지방법원 남궁호 △ 대전지방법원 박성현 △ 대전지방법원 박종배 △ 대전지방법원 김경호 △ 대전가정법원 이승헌 △ 청주지방법원 박찬식 △ 대구지방법원 장은겸 △ 대구지방법원 정용준 △ 부산지방법원 손창호 △ 부산지방법원 강만석 △ 부산가정법원 박찬석 △ 창원지방법원 심민석 △ 창원지방법원 오삼택 △ 창원지방법원 조정종 △ 창원지방법원 장영훈 △ 광주지방법원 최윤섭 △ 광주지방법원 김준태 △ 광주지방법원 김영선 △ 광주지방법원 김형곤 △ 전주지방법원 박삼식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권혁민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동선 △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재열 △ 서울동부지방법원 구남선 △ 대구가정법원 시선희 △ 부산지방법원 노태욱 △ 울산지방법원 임종호 △ 광주지방법원 신영민 △ 광주지방법원 윤정원 △ 전주지방법원 황공순 ■ 민주신문 △ 전무이사 이용희
  • 누구도 막을 수 없다… GS칼텍스 2라운드도 1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GS칼텍스 2라운드도 1위

    2라운드 전승 기세로 달려온 현대건설이 GS칼텍스의 벽에 막혔다. GS칼텍스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선두 수성에 성공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GS칼텍스는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3-1(24-26, 25-16, 25-22, 25-20)로 승리했다. 메레타 러츠가 시즌 최다 득점인 35점으로 펄펄 날았고 강소휘가 11점으로 도왔다. V리그 득점왕 출신 헤일리 스펠만은 15점을 올리며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범실이 12개로 아직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1, 2위 맞대결 답게 1세트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앞서가면 곧바로 따라가는 꼬리잡기 게임이 계속됐다. 좀처럼 균형이 무너지지 않은 승부는 결국 24-24 듀스까지 이어졌다. 해결사로 나선 이다영이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러츠의 범실에 힘입어 1세트를 따냈따. 그러나 2세트부터 GS칼텍스가 러츠가 2세트에만 11점을 따낼 정도로 공격력이 살아나며 세트를 압도했다.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에서 또다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며 올시즌 라이벌다운 승부를 펼쳤다. 높이를 앞세운 현대건설이 세트 중반 리드를 잡았지만 GS칼텍스는 차근차근 점수를 따라잡으며 20-20의 동점을 만들었다. 부상 당한 이소영을 대신해 주전으로 뛰고 있는 박혜민이 역전을 성공시켰고 강소휘가 마무리지으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현대건설이 초반 3-0으로 앞섰지만 GS칼텍스가 4-4 동점을 만든 뒤 3점을 더 따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이 추격을 시작하며 12-1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공격력이 폭발한 GS칼텍스는 24점까지 순식간에 달아나며 경기를 압도했다. 마지막 1점을 앞두고 강소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지만 GS칼텍스는 이변 없이 4세트마저 따내며 2라운드를 마쳤다. GS칼텍스는 8승 2패 승점 25점으로 7승 3패 승점 19점의 현대건설을 따돌렸다. 특히 GS칼텍스는 2위 현대건설, 3위 흥국생명과의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남은 시즌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글·사진 수원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달콤한 그 이름, 참다래와 키위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달콤한 그 이름, 참다래와 키위

    얼마 전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 다녀왔다. 다양한 작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실외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주요 채소의 다양한 품종을 소개한 정원이 펼쳐졌다. 그중 한 무밭엔 ‘전무후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나만 이 이름이 흥미로웠던 게 아니었는지 박람회 관련 뉴스에서 전무후무 무 육성자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그는 꽃이 안 피는 무에 전무후무하다는 의미로 이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지인은 작년에는 이곳에서 ‘따다죽어’라는 고추를 보았다며, 결실률이 워낙에 좋아 따다 죽을 정도라는 설명에 같이 웃었다. 모든 식물에는 이름이 있다. 산과 들에서 남몰래 살던 어느 식물을 인간이 발견하는 순간 그에겐 이름이 붙고 세상에 알려진다. 모든 것은 이름을 붙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몇 년 전 한 식물학자가 제주 백약이오름에서 참나물속 미기록종을 발견했고 국명을 무엇으로 지을지 고민한 끝에 이름을 백약이참나물이라 했다. 또 다른 식물학자는 울릉도에서 바늘꽃속 신종을 발견하고, 크기가 큰 바늘꽃인데 ‘큰바늘꽃’은 이미 있다며 결국 ‘울릉바늘꽃’이라 이름 붙였다. 산과 들에 사는 자생식물의 이름에는 대체로 원산지 정보나 식물의 특징을 띠는 이름이 많다.그러나 우리가 도시에서 이용하는 원예 식물은 다르다. 식물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대중이 원하는 이름으로 붙여지기 쉽다. 도시의 식물은 원예 ‘산업’ 안에 있고, 산업에서 식물은 우리에게 선택돼야 비로소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가 기관에서 육성한 품종은 상업적인 이유보다는 공공의 목적에서 탄생한 것이기에 식물의 특징이 드러나는 이름이기 쉽지만, 기업에서 육성한 경우엔 좀더 직관적인 이름을 띠게 된다. 기업은 이익 창출을 위한 곳이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름이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우리 곁 식물들은 다들 그만한 사연으로 이름을 얻는다. 그리고 여기 조금은 특별한 사연으로 이름을 가진 과일이 있다. 요즘 한창 마트와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키위. 키위의 원래 이름은 키위가 아니었다. 1900년대 초 식물에 관심 많은 프랑스와 영국 출신 선교사들이 중국 서남부에서 다래나무속 한 종의 종자를 뉴질랜드에 가져가 ‘차이니즈 구스베리’라는 이름으로 재배했다. 그렇게 재배와 개량을 거쳐 1950년대 이후 재배 면적이 증가하며 과일로서 산업화됐다. 이후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을 하려고 보니 ‘차이니즈 구스베리’라는 이름이 거슬린 것이다.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던 차, 당시 헤이워드라는 우량 품종이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새와 닮았다며 키위라 이름 붙여 수출길에 올렸다. 그렇게 중국의 다래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키위라는 이름을 얻었다. 누군가는 이 사건을 세계 최고의 마케팅이자 ‘희대의 식물 납치 사건’이라고 말하지만, 언제나 인간이 끼어드는 순간 모든 일은 늘 이렇게 흘러가지 않는가. 키위는 뉴질랜드의 대표 과일로서 세계로 퍼져 나갔다. 현재 뉴질랜드와 이탈리아에서 키위 생산의 80%를 차지하며, 중국도 최근 생산이 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키위’라는 이름은 결국 브랜드명이기에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것은 ‘다래’에 진짜라는 의미의 ‘참’을 붙여 참다래라 부르고 있다. ‘다래’라는 이름 또한 ‘달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니 키위와 참다래는 결국 같은 말이다.이들은 사과처럼 수백 년 전부터 우리가 이용해 온 과일이 아니다. 불과 50여년밖에 안 된 과일이고, 기억을 돌아보면 나 역시 키위의 그림 기록은 본 적이 없다. 모두 사진 기록이다. 키위가 육성된 후에는 이미 사진 기술이 발달해 품종을 사진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쉬운 건 지금 우리가 먹는 헤이워드 품종 외에 아보트, 브루노, 몬티 등의 품종이 존재했으나 크기와 맛에서 헤이워드만 못해, 사라진 이 품종의 기록 또한 사진으로만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더 조급한 마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참다래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달콤한 골드키위인 스위트골드 참다래, 그리고 골드원과 감록. 모두 이름에서 달콤함을 띠는 우리나라 육성 신품종 참다래들이다. 최근엔 그려야 할 ‘다래’가 더 생겼다. 우리나라 자생의 토종 다래를 개량한 새로운 품종들도 생겨나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 소비자 입맛과 선택의 폭은 넓어졌고, 결국 품질이 좋다면 이름이 어떻든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지는 많아진다. 이름이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는 있지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힘은 결국 품질에 있다. 자연과 식물에 있는 ‘진정성’을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감독 ‘원픽’ 강소휘 생애 첫 라운드 MVP 선정

    감독 ‘원픽’ 강소휘 생애 첫 라운드 MVP 선정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원픽’ 강소휘가 2019~20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29표 중 18표다. 팀 동료 메레타 러츠가 나머지 11표를 받았다. 1라운드 공격 종합, 서브 1위를 달성한 강소휘는 이소영, 러츠와 함께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10년 만의 팀의 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개막 5연승은 팀 역대 최초 기록이다. 차 감독이 선수단에 주문하는 강한 서브로 시작하는 공격의 선봉에 강소휘가 있었다. 지난 6일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차 감독은 “소휘가 잘하고 싶다고 찾아와 대견했고 열심히 성장시켰다”면서 “개인적으로 강소휘를 1라운드 MVP로 뽑고 싶다”고 칭찬했다. 강소휘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많이 때려야 감을 찾는 타입”이라며 “공이 많이 오는 게 부담감보다는 재미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 감독의 큰 그림 속에 전승을 달성한 GS칼텍스 선수단은 “질 것 같지 않다”며 기세가 충만한 상태다. 시상은 오는 14일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화성실내체육관에서에서 열린다. 상금 규모는 지난 시즌보다 100만원 늘어난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가끔,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가끔,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식물세밀화를 완성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길게는 10년이 걸리기도 한다. 식물의 뿌리로부터 줄기와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일련의 삶의 과정을 기다려야 하는 데다 무엇보다 한 종의 식물을 그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의 장소에 가서 여러 가지 개체를 관찰한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식물은 환경에 따라 형태를 달리한다. 햇볕을 얼마나 받는지, 토양 산도는 얼마나 다른지에 따라 같은 민들레일지라도 잎과 꽃의 색도, 크기도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환경이 아무리 달라도 종이 같다면 고유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기 마련인데, 이 공통점을 드러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종의 형태 특징을 쉬이 알도록 하는 것이 바로 식물세밀화의 역할이다. 그러니 식물세밀화를 그린다는 건 식물 개체 하나하나를 각각 들여다보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러 식물을 하나의 공통점으로 묶어 내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끔은 개체 각각의 다름을 기록한 식물세밀화도 세상에 나왔다. 프랑스의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앙투안 니콜라 뒤센은 프랑스 곳곳을 다니며 산딸기속 식물을 관찰했고 이 기록을 ‘딸기의 박물학’이란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겉으로는 일반적인 산딸기 도감처럼 보이지만 페이지를 조금만 넘기면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도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어느 페이지에는 도무지 이 그림이 무슨 산딸기인지 알 수 없게끔 이름이 쓰여 있지 않거나 또 어떤 페이지를 보면 식물 이름 뒤에 물음표를 적어 놓았다. 뒤센은 환경 변이나 종에 연연하지 않고 각기 다른 형태에만 집중해 그림을 그려 냈고, 그렇게 서로 다른 종인지 또는 같은 종이지만 환경이 다른 곳에서 자라 다른 것인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산딸기 그림을 그대로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 그렇다고 이 기록이 식물세밀화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최소한 당시에 어느 장소에서 어떠한 형태의 산딸기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될 수 있다. 지금 산과 들에 한창 피어 있는 가을 들국화를 볼 때엔 뒤센의 도감을 생각한다. 종자로 번식하는 식물 중에도 그 무리가 가장 크고, 너무 커서 모두들 그저 뭉뚱그려 들국화라 부르는 식물들. 들국화라 함은 한 종의 식물처럼 보이지만 들국화라는 이름의 식물은 없다. 그저 들과 산에서 스스로 자라나는 국화과 식물을 들국화라 할 뿐이다. 지금 밖에는 우리가 들국화라 부르며 지나쳤던 흰 꽃의 구절초, 샛노란 산국과 감국, 보라색의 개미취와 쑥부쟁이 등이 있다. 구절초에는 또 이와 비슷한 산구절초, 포천구절초, 남구절초 등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다양한 국화속 식물들만큼은 제대로 식별해 식물세밀화를 그려 낼 자신이 없다. 이들은 너무나 다양한 무리로 존재하고, 서로 교잡하고, 의외의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이다.언젠가 한 연구자가 국화과의 한 종인 해국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해국 식물세밀화를 요청한 적이 있다. 이미 전국에 분포하는 해국을 수집한 상태였고 나는 한 장의 해국 그림만 그리면 된다고 생각하며 작업을 시작했지만 결국 전국 곳곳에 분포하는, 형태가 다른 해국 그림 수십 장을 그려 내야만 했다. 내가 관찰한 해국들은 잎도 꽃도 제각각이었으며, 이 기록은 오히려 환경에 따라 해국의 형태가 얼마나 많이 달라지는지 그 변이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시간이었다. 1년 전 출장으로 일본에 갔을 때 서점에서 유일하게 본 들국화 도감에는 이런 문장이 쓰여 있었다.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들국화를 즐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글과 사진으로 가득 찬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도감에 저런 무책임한 문장이 쓰여 있다며 화를 낼 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들을 형태로서 식별하는 것이 얼마나 까다롭고 힘든 일인지를 나는 충분히 알기에 오히려 진정성 있게 느껴졌다. 식물세밀화를 그리면서 나는 늘 ‘종’이라는 단위에 갇혀 있었다. ‘종’으로 식물을 분류하고 그려 내는 것이 나의 일이니까. 주변 사람들에게도 식별의 중요성을 늘 말해 왔다. 그래야 더 자세히 들여다볼 이유가 생긴다고, 그렇게 식물 종 보존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나 ‘종’보다도 작은 풀 한 뿌리, 꽃 한 송이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어쩌면 ‘집 마당에 가을이면 피는 흰 구절초 종류’라든지 ‘매일 지나는 버스 정류장의 연보라색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개체 하나하나를 부르고 인식하는 것도 꽤 괜찮지 않을까. 올가을, 들국화만큼은 식별의 부담을 내려놓고 자연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색과 형태, 그 아름다움을 즐겨 주기만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 10년 만의 1라운드 전승… 1강 우뚝 선 GS칼텍스

    10년 만의 1라운드 전승… 1강 우뚝 선 GS칼텍스

    예측불허 여자배구 맞대결의 승자는 GS칼텍스 킥스였다. GS 칼텍스는 10년 만에 달성한 라운드 전승으로 2019~20 V리그 1라운드를 지배했다. GS칼텍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안방 경기에서 3-1(26-28 25-11 25-17 25-18)로 승리했다. 메레타 러츠가 25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초반 2강 체제를 형성한 두 팀답게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GS칼텍스가 러츠 혼자 11점으로 분전하는 동안 현대건설은 마야와 황민경이 각각 6점, 양효진이 5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맞섰다. 22-22로 시작된 균형은 26-26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다. GS는 러츠의 범실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황민경이 마무리지으며 28-26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GS칼텍스가 공격을 몰아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현대건설은 범실을 9개나 범하며 무너졌다. 분위기가 뒤바뀐 두 팀은 3세트에도 바뀐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일찌감치 5-0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단 한 번의 리드도 허락하지 않으며 3세트마저 가져왔다. 4세트는 경기중반까지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신인 이다현에 대비하지 못한 GS칼텍스가 흔들렸고 16-16 까지 동점이 이어졌다. 이소영이 나서 리드를 되찾은 GS칼텍스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고 25-18로 4세트를 따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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