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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영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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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2] 막바지 선거전 틈새읽기 3題

    선거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론의 관심권에서 소외된 군소정당 후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선거법 개정으로 유권자와 접촉하는 기회가 줄어든 데다 정당명부제 투표의 도입으로 기대를 걸었던 정당지지율도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탄핵반대 열기에 힘입어 대대적인 부재자투표 운동에 나섰던 대학생 단체들도 기대보다 저조한 투표율에 난감해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소극적인 투표참여 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며 무용론까지 제기하는 실정이다.그런가 하면 선관위는 ‘열성적인’ 네티즌의 ‘폭격’으로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총선 3일전,쟁쟁한 이슈에 묻혀 있는 ‘틈새’를 끄집어내 봤다. ●“차라리 선거법 위반으로 잡아가세요” 지역구 1명,비례대표 6명의 후보자를 낸 A당은 막바지 득표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옥외 유세를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지역구 출마자가 아니면 옥외에서 마이크나 확성기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선거법 규정 때문이다.선거 초기 열성적으로 ‘육성’ 지원유세에 나섰던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목이 붓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는 후유증으로 두손 든 지 오래다. 선관위의 단속을 무릅쓰고 불법 이벤트를 감행하는 사례도 있다.주말인 지난 10일 벚꽃잔치가 한창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B당의 선거운동원들이 국회 모형을 본뜬 생수통을 들고 나와 시민들에게 나눠주다 선관위 직원들에게 적발됐다.이들은 “부패하고 타락한 국회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라고 항변했지만,선관위는 “물을 나눠주는 것은 선거법상 금지된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B당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선 불법 합법을 따질 여유도 없다.”면서 “오히려 경찰에 잡혀가 기사가 나가면 홍보도 되고 더 좋다.”고 씁쓸해 했다. ●“20대 투표율…글쎄올시다” 부재자투표 운동을 야심차게 벌인 대학생단체들은 지난 9∼10일 투표 결과 참여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낙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중앙 선관위에 따르면 부재자 투표율은 90.5%.2000년 16대 총선의 93.5%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군인과 장기출장자 등을 뺀 대학생만의 순수 투표율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2004총선 전국대학생연대’의 국승민(21) 공동집행위원장은 “투표일이 지난 선거 때보다 하루 줄어든 데다 일부 대학에서는 투표장소도 제대로 공지하지 않는 등 준비부족을 절감한다.”면서 “자체 집계 결과 대학생 부재자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5%정도 낮은 75%선으로,지난 대선은 물론 16대 총선때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동네북’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각 지역 선관위의 인터넷 게시판도 몸살을 앓고 있다.중앙선관위 게시판에는 선거초반 하루 평균 10여건에 불과하던 글이 100건 이상 폭주하고 있다.투표장소의 정확한 위치와 1인2표제 투표방법을 묻는 글이 있는가 하면 투표소와 주소지가 너무 멀다는 식의 항의,각 당의 옥외 유세로 인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도 있다. 심지어 “왜 선관위에서 내건 현수막의 바탕색이 특정 정당의 상징색과 같으냐.”는 ‘어거지성’ 주장도 있다. 이세영 고금석기자 sylee@˝
  • [총선 D-2] (5) 서울(끝)

    “결국은 서울이다.” 선거일을 사흘 앞둔 12일 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 등 주요 정당 관계자들은 17대 총선의 승패가 서울에서 판가름날 수밖에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번 총선의 향방을 일찌감치 결정짓는 듯하던 ‘탄핵 열풍’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반면 한나라당의 ‘박근혜 효과’와 추미애 민주당 선대위원장의 ‘눈물 어린 3보1배’,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게서 비롯된 ‘노풍(老風)’이 뒤엉켜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안개 판세’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호남과 충청 지역에서는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집중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져 나머지 정당에는 틈새를 허용하지 않는 구태가 되살아나고 있다. 결국은 이번 총선에서도 서울이다.수적으로는 전국 243개 지역구 가운데 20%인 48개 선거구를 가졌고,질적으로는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수준 높은’ 유권자들이 몰려 있다.서울의 민심은 어느 후보,어느 당을 고를 것인가. ■강남·서남권 ●“한나라,미워도 다시 한번” 부유층이 밀집한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강남벨트는 ‘탄핵 쇼크’에서 벗어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전통적인 표심으로 이미 돌아간 듯이 보인다.그 바탕에는 경제에 관한 관심이 깔려 있다. 12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부 이모(38)씨는 “강남 주민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부동산 등 재산과 직접 관련 있는 정책”이라고 잘라 말했다.그는 “‘차떼기’ 행태와,그후 탄핵 사태까지 정국을 몰아가는 걸 보고 한나라당에 무척 실망하긴 했다.”면서도 “하지만 ‘강남 집값 죽이기’에 혈안이 된 열린우리당에 표를 줄 수야 없지 않으냐.”고 되물었다.이씨는 강남권에 사는 친구·친지 등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도 한나라당이 휩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여 견제론’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도 이 지역의 특색이다.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최영민(43·회사원)씨는 “한나라당이 잘못하긴 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열린우리당이 국회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면서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거대 세력을 견제하는 게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강변했다. 반면 총선을 통해 대선자금 비리와 탄핵안 가결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강동구 천호동 사거리에서 만난 박근래(49·주부)씨는 “나는 경상도 출신이라 그동안 별 생각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해 왔다.”면서 “그러나 그 행태에 신물이 나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을 찍기로 했다는 이모(52·은행원·송파구 잠실5동 주공아파트)씨는 한나라당에 대해 “‘차떼기’당에 독재자의 딸을 대표로 뽑기까지 했으니 기가 막히다.”라고 개탄했다. 강남벨트의 9개 선거구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한나라당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강동갑에서 우세하고 송파 을·병에서 경합 중이다.민주당은 전반적으로 약세에 놓여 있다. ●“탄핵 응징도 좋지만 인물 봐야” 영등포·구로·강서·양천구가 포함된 서남권에서는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이 역대 선거에서 우세를 보여왔다.다만 목동아파트 단지를 낀 양천갑에선 한나라당 지지가 강했고 그밖의 일부 선거구에서도 인물론을 앞세운 한나라당 후보가 국회에 진출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탄핵 사태’에 힘입은 열린우리당이 앞서나가고 그 뒤를 한나라당이 바짝 추격하는 형세이다.‘호남’의 대표성을 열린우리당에 빼앗긴 민주당은 후보 개인의 인지도에 기대를 걸고 있고,민주노동당은 공단 중심으로 활발히 움직인다.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에 대한 ‘응징’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큰 이슈였다.구로구 구로2동에 사는 김성훈(32)씨는 “민주당이 국회 탄핵을 주도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가족이 모두 민주당을 지지해왔지만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으로 바꾸어야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정동 재래시장에서 나물을 파는 이모(57·여)씨도 “‘노인 발언’을 듣고 솔직히 불쾌했다.하지만 대통령을 탄핵한 당들이 더 나쁜 것 같아서 열린우리당을 찍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한나라당이 현역의원을 내보낸 선거구를 중심으로 인물을 보고 뽑겠다는 유권자가 적지 않았다. 목동아파트 단지에 사는 최정의(31)씨는 “어차피 지역대표를 뽑는 선거인데 한나라당·민주당 후보라고 해서 무조건 안 찍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면서 “후보 개인의 능력을 판단해 투표하겠다.”고 말했다.영등포구 신길2동에 사는 차모(38)씨도 “당으로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하지만 이 지역을 지켜온 현역 의원과 다른 후보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인물 위주로 찍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안동환 유지혜기자 sunstory@seoul.co.kr ■도심·강북권 ●“탄핵·노풍 여과없이 나타날 것” ‘정치 1번지’ 종로와 중구·용산구 등의 도심권은 서울에서도 가장 ‘서울다운’ 표심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상주인구는 많지 않지만,관공서·언론사가 밀집해 있고 각종 이슈와 관련된 집회·시위가 집중되는 곳인 만큼 유권자의 정치의식은 어느 곳보다 앞서 있다.따라서 역대 선거에서 여야는 이슈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해왔고 이번 총선 역시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 지역은 촛불집회의 중심지인 광화문을 낀 데다,다른 곳에 비해 노년층과 토박이가 많이 사는 특성을 함께 지녀 ‘탄핵 심판’과 ‘노풍’이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다. 김진태(32·회사원)씨는 “전국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혼재되어 사는 서울의 투표결과는 굴곡 없이 민심을 알려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면서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통해 모인 정치권 심판의 열기가 투표를 통해 여과 없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씨는 중·고교 및 대학 동창 등 또래의 사람들을 만나 보면 ‘탄핵’을 한 국회의원과 정당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서라고 주장하고 젊은층 투표율이 높아지기만 하면 열린우리당 압승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노인회 사무처장 조규동(60)씨는 “‘노풍’은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나 반대가 아니라 참정권까지 침해당하고 무시당한 노인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 때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노인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가 팽팽히 맞선 종로는 결국 종로1∼4가,청운·효자동 등 ‘중부’의 표심이 총선결과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부유층이 많은 평창·부암·구기동 등 ‘서북부’는 한나라당이,서민층과 호남 출신이 많은 숭인·이화·창신동 등 ‘동부’지역에서는 구 민주당세가 전통적으로 우세했기 때문이다. 효자동에서 식당을 하는 김중현(42)씨는 “역대선거 결과로 미뤄 투표율이 높으면 열린우리당이,낮으면 한나라당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언론에서는 탄핵 여파로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고 하는데 주변에는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국가 안정되려면 그래도 여당이” “머릿속은 복잡하지만 어쩌겠어요.대통령을 한번 더 도와줘야죠.” 서민층과 호남 출신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는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노원·도봉·마포·은평구 등의 기존 강북권은 서울에서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뚜렷한 지역이다. 16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석권하다시피 한 지역으로,‘탄핵 사태’ 이후 열린우리당이 그 맥을 이어받아 전반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꺼진 불씨’를 되살리려고 애쓰지만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출마한 광진을을 제외하곤 고전하고 있다. 노원구 공릉동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김모(48)씨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찍었는데 요즘 어수선한 모습을 보니 다시 뽑아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강북구 수유동의 박모(33·회사원)씨도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많이 흔들린다.”면서 “사회가 안정되려면 대통령과 여당을 지지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쭉 한나라당을 지지했다는 조모(47·여·옷가게 운영)씨는 “야당이 지역을 위해 해줄 일이 없는 것 같아 열린우리당을 찍을까 생각 중”이라고 토로했다.불광동 미도아파트 주민인 김모(52·여)씨는 탄핵도 좋고 ‘노풍’도 좋지만 결국은 서민경제를 나아지게 할 후보와 당을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공약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자영업자·노년층에서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가 되살아나고 열린우리당의 독주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일부에서 확산돼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세영 김효섭기자 sylee@˝
  • 351개 시민단체 “파병 철회” 요구

    민주노총 등 35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이라크에 파병하면 국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과연 경제적 이익을 얻었는가.”라고 반문하고 “불안만 고조되는 이라크 내부사정을 감안해 파병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은 오는 15일 딕 체니 미 부통령 방한에 맞춰 파병철회와 체니 부통령 방한반대 집회를 잇달아 열고 1만인 시국선언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국민행동 관계자는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고 정부도 방문 자제를 요청한 만큼 ‘이라크 점령실태 국제조사단’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10일로 예정한 이라크 평화네트워크 준비위원의 출국을 일단 보류했다.”고 말했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라크가 제2의 베트남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파병결정엔 변함 없다는 안이한 대처에서 벗어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헌재 폭파 협박전화

    9일 오후 2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가스통으로 헌재를 폭파하겠다는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원실 직원 배모씨는 “남자 1명이 전화해 폭파협박을 했다.”면서 “전화번호를 남겼으나 확인해 보니 다른 곳이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신고 직후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섰다. 이세영기자 sylee@
  • [무슨 영화 볼까]

    송환 장르/예매율 다큐멘터리 / 1.0%(12세) 감독/배우는 김동원/조창손·김선명·김영식 어떤 줄거리 비전향 장기수들의 삶과 애환을 일지처럼 보여주는 다큐드라마. 이래서 좋아 휴먼드라마보다 사실적인 감동,깊은 여운.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눈이 따끔거릴 정도로 울었습니다.” 아홉살 인생 감독/배우는 드라마 / 1.1%(전체) 장르/예매율 윤인호/김석·이세영·정선경 어떤 줄거리 아홉살짜리 아이들의 우정,사랑,꿈,고민 등을 엮은 성장드라마. 이래서 좋아 어른배우 ‘찜쪄 먹을’ 아역배우들의 감동연기. 이래서 별로 어른 세계를 모방한 듯한 대사,설정들. 홈피 반응은 “보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맹부삼천지교 감독/배우는 코미디 / 2.1%(15세) 장르/예매율 김지영/조재현·손창민·소이현 어떤 줄거리 아들을 일류대로 보내려는 무지렁이 아버지의 맹목적 부성애. 이래서 좋아 조재현의 좌충우돌 연기에 웃다가 울다가. 이래서 별로 토사물 등 코미디 단골소재 이젠 지겨워…. 홈피 반응은 “학벌위주의 사회는 없어져야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 감독/배우는 전쟁액션 / 4. 4%(15세) 장르/예매율 강제규/장동건·원빈·이은주·공형진 어떤 줄거리 6·25전쟁을 배경으로 ‘전우’가 돼버린 형제. 이래서 좋아 ‘실미도’를 보며 흐느꼈다면,이번엔 펑펑 울지도…. 이래서 별로 기교없이 단선적인 드라마 전개. 홈피 반응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쟁영화” 저지걸 장르/예매율 로맨틱드라마 / 4.5%(15세) 감독/배우는 케빈 스미스/벤 애플렉·리브 타일러·라 카스트로 어떤 줄거리 출세지향주의 가장,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다. 이래서 좋아 벤 애플렉의 모성애 자극하는 홀아비 연기. 이래서 별로 예상가능한 로맨스,빤한 해피엔딩. 홈피 반응은 “…” 바람의 전설 장르/예매율 드라마 / 11.2%(15세) 감독/배우는 박정우/이정재·박솔미·김수로 어떤 줄거리 춤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은 한 남자의 이야기. 이래서 좋아 온갖 종류의 사교춤들이 선보이는 ‘댄스의 성찬’. 이래서 별로 ‘제비’와 ‘춤꾼’의 차이,끝까지 헷갈리네. 홈피 반응은 “행복하고 가슴이 묵직해지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장르/예매율 종교드라마 / 60.7%(15세) 감독/배우는 멜 깁슨/제임스 카비젤·모니카 벨루치·클로디아 게리니 어떤 줄거리 나사렛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묘사한 드라마. 이래서 좋아 성경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내러티브. 이래서 별로 눈을 질끈 감고 싶을 만큼 참혹한 장면들. 홈피 반응은 “나를 열렬한 신자로 만들어준 고마운 영화” 어린 신부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 / 13.1%(12세) 감독/배우는 김호준/김래원·문근영 어떤 줄거리 여고 1년생과 바람둥이 대학생의 신혼일기. 이래서 좋아 참신한 설정, 깨물어주고 싶게 귀여운 문근영. 이래서 별로 그들은 왜 무조건 시키는 대로 결혼했을까. 홈피 반응은 “순정만화 같은 재미,아쉬운 마무리”˝
  • 軍장병 15% “성폭력 당했다”

    육군현역과 제대사병의 15.4%가 군대에서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육군 현역과 제대사병 6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4%인 103명,24.7%인 166명은 성폭력의 발생을 듣거나 본 경우가 있다고 대답했다.성폭력 가해자 48명 가운데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이 39명이나 됐다. 성폭력 피해를 당한 103명 중 ‘수시로 당했다.’가 30.1%,5∼6회가 12.6%,2∼4회가 40.8%로 조사돼 피해자의 80% 이상이 반복적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피해사례 170건 가운데 포옹이 41.2%인 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신체 만지기가 33.5%인 57건,성기 만지기가 12.9%인 22건,키스가 9.4%인 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세영기자 sylee@˝
  • 자가진단 프로그램 인기

    “선택하신 내용에 의하면 당신의 정책성향은 ○○당과 가장 유사합니다.” 회사원 정찬기(34)씨는 10여년전 투표권을 처음 얻고 치른 지방선거 때부터 줄곧 △△당에 표를 던져온 ‘골수’.그러나 얼마전 사무실 동료들과 재미삼아 해 본 한 시민단체의 유권자 정당선택 프로그램에서 예상과 달리 자신의 정책성향이 ○○당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왔다.○○당에 투표는커녕 제대로 된 관심 한번 가져본 적 없는 정씨로선 몹시 당혹스러웠다.정씨는 “지금까지의 투표가 정치적 소신에 의한 것이라던 믿음이 송두리째 깨져 버렸다.”면서 “내 투표행위가 정당의 이미지나 지역에 얽매여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곰곰이 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 투표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의 정당성향을 알려주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20가지 정도로 구성된 설문에 답하면 응답자의 정당성향이 자동적으로 표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실련·YMCA 등 시민단체들이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1인2표 정당명부제 투표에 대비해 만든 일종의 ‘자가진단’프로그램이다. 각 문항은 한·칠레 FTA,고교평준화,국가보안법,대북정책 등 정당별로 정책적 차별성이 부각되는 ‘예민한’ 질문들로 구성돼 있다.사용자가 각 항목에 대해 찬·반이나 사지선다형으로 답하면 프로그램이 이를 종합,가장 많은 항목이 합치된 정당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경실련의 ‘유권자 정당선택 도우미’(www.ccej.or.kr/election)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 선 보인 이래 3만 60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이용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YMCA의 ‘정책성향 자가진단 테스트’(www.vote415.ymca.or.kr)도 하루에 200명이 넘는 유권자가 꾸준히 이용한다.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유권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그동안 알지 못하던 자신의 정책성향을 비로소 알게 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는가 하면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경우도 있다. 한 ××당 지지자는 경실련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뒤 “왜 하필 가장 싫어하는 △△당이 내 정책성향이냐.재수 없다.”는 글을 남겼다.자신을 ‘진보정당 지지자’라고 밝힌 한 유권자는 “생각보다 내 정책지향이 보수정당에 가깝게 나왔다.”면서 “프로그램이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경실련의 김용철 팀장은 “최근 2∼3일새 이용자가 폭주해 서버를 증설했다.”면서 “하지만 이용자의 80% 이상이 20∼30대이다 보니 아무래도 진보적인 정당과의 합치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총선 D-7] 물갈이연대 지지후보 편중논란

    이번 총선에서 지지후보 당선운동을 선언한 2004 물갈이 국민연대가 7일 지지후보 명단을 발표했다.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참여한 현역의원을 배제한 탓에 지지후보가 일부 정당에 편중,논란이 예상된다. 물갈이연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성과 정책지향성,전문성,성실성,지역발전 기여도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지지후보를 선정했다.”며 54명의 지지후보 명단을 공개했다.명단은 원내 경험이 없어 결격사유가 적은 정치신인과 개혁성을 높이 평가받은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주류를 이뤘다.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 소속이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노동당 12명,민주당 3명,한나라당 2명,무소속 1명 순이었다. 물갈이연대는 “2004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대상자와 총선환경연대·총선여성연대가 발표한 반환경·반여성 후보,도덕성에 문제가 있거나 선거법 위반 전력이 있는 후보를 1차적으로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정대화 집행위원장은 “지지후보가 특정 정당에 편중됐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정당별로 지지후보 수를 안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탄핵안 찬성 의원을 배제하고 개혁성을 중요한 잣대로 평가하다 보니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많이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후보자의 시민·사회운동 경험이 우리 사회 민주화에 헌신했다는 점을 고려,다른 항목보다 우선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기자 sylee@ ■ 물갈이국민연대 지지후보 명단 고진화 (한나라당, 영등포갑) 김근태 (열린우리당, 도봉구갑) 김동일 (새천년민주당, 중구) 김영춘 (열린우리당, 광진구갑) 김진애 (열린우리당, 용산구) 김홍신 (열린우리당, 종로구) 김희선 (열린우리당, 동대문구갑) 신기남 (열린우리당, 강서구갑) 오영식 (열린우리당, 강북구갑) 이미경 (열린우리당, 은평구갑) 이인영 (열린우리당, 구로구갑) 임종석 (열린우리당, 성동구을) 조 민 (열린우리당, 송파구갑) 차봉천 (민주노동당, 강남구갑) 김석준 (민주노동당, 금정구) 노혜경 (열린우리당, 연제구) 허진호 (열린우리당, 수영구) 김태일 (열린우리당, 수성구갑) 윤덕홍 (열린우리당, 수성구을) 문병호 (열린우리당, 부평구갑) 신동근 (열린우리당, 서구 강화군을) 최용규 (열린우리당, 부평구을) 오병윤 (민주노동당, 서구을) 지병문 (열린우리당, 남구) 최경주 (새천년민주당, 북구을) 선병렬 (열린우리당, 동구) 김창현 (민주노동당, 동구) 조승수 (민주노동당, 북구) 김미희 (민주노동당, 성남시 수정구) 박공우 (열린우리당, 수원시 팔달구) 안민석 (열린우리당, 오산시) 유시민 (열린우리당, 고양시 덕양구갑) 이종걸 (열린우리당, 안양시 만안구) 정형주 (민주노동당, 성남시 중원구) 천정배 (열린우리당, 안산시 단원구갑) 한명숙 (열린우리당, 고양시 일산구갑) 김진주 (민주노동당, 동해시 삼척시) 변지량 (열린우리당, 춘천시) 황영철 (한나라당, 홍성군 횡성군) 변재일 (열린우리당, 청원군) 이용길 (민주노동당, 천안시을) 양승숙 (열린우리당,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김완자 (새천년민주당, 전주시 완산구을) 채수찬 (열린우리당, 전북 전주시 덕진구) 김대중 (열린우리당, 목포시) 이준상 (민주노동당, 여수시을) 권기홍 (열린우리당, 경산시 청도군) 김용락 (무소속,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최근성 (민주노동당, 구미시갑) 권영길 (민주노동당, 창원시을) 김두관 (열린우리당, 남해군 하동군) 장상훈 (열린우리당, 거제시) 하귀남 (열린우리당, 마산시을) 강창일 (열린우리당, 제주시 북제주군갑) ˝
  • [부고]

    ■ 日위안부 징용 배족간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출신인 배족간 할머니가 지난 4일 오후 9시35분쯤 서울아산병원에서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배 할머니는 16살때 경찰지서 주임의 소개를 받아 광목공장에 취직하고자 부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갔다가 항저우(杭州),다이칭(大慶) 등지에서 8년간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1963년 결혼해 73년 남편과 사별했으며 92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위안부 신고를 했다.할머니의 유골은 일본군 위안부 생활안정지원법에 따라 6일 오전 충남 천안의 국립 망향의 동산에 묻혔다. 이세영기자 sylee@ ●金隆一(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장·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씨 별세 5일 오후 8시20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영결미사 7일 오전 10시30분 가톨릭대 성심교정 성당 (02)3779-2191 ●金春守(한양대 농구팀 감독)씨 부친상 5일 오후 9시20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40분 (02)2290-9457 ●金孝謙(목포대 사무국장)씨 모친상 5일 오후 6시40분 충남 논산시 양촌면 채광2구 자택,발인 7일 오전 9시 (041)741-2961 ●吉信京(미국 거주)榮京(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盧政善(한국언론재단 이사)씨 빙모상 6일 오전 3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760-2032 ●宋定基(전 KBS 정경부장)씨 별세 李鎬哲(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5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발인 7일 낮 12시 (02)760-2026 ●安文福(회사원)文善(동부정밀화학 직원)文勸(대한항공 직원)文喆(재정경제부 산업관세과 사무관)씨 부친상 5일 오전 11시 인천 적십자병원,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32)815-4220 ●鄭鍾喆(KBS 진주방송국장)鍾一(한독약품 상무)鍾學(강남구청 주택과장)鍾道(미키통상 대표)鍾明(티엠빌드 이사)씨 부친상 5일 오전 6시1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590-2352 ●元勝皓(현대엔지니어링 과장)勝晨(서울 알파와오메가학원 강사)씨 부친상 5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후 3시 (02)921-5099 ●金東一(덴소풍성 직원)씨 부친상 具本祥(현대증권 창원지점 과장)씨 빙부상 5일 오전 5시15분 경남 창원시 상남동 한마음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286-5106 ●申鶴秀(자영업)泌秀(〃)惠秀(〃)씨 모친상 宋在賢(서울 플러스학원장)씨 빙모상 6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2 ●梁在根(서울산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씨 모친상 盧閏善(청주교도소 교도관)씨 빙모상 6일 오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6 ●洪鍾國(화곡유통협동조합 이사장)鍾勳(자영업)鍾佑(좋은오늘 대표)鍾延(하오랜드 부장)씨 부친상 5일 오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8 ●朱明俊(자영업)錫熙(글로텔 대표)錫載(아남전자기술 이사)씨 모친상 5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93 ●吳英煥(전 동아일보 인천주재 기자)씨 별세 6일 오전 5시30분 인천 부평구 갈산동성당,발인 8일 오전 10시 (032)506-8001 ●金日坤(사이버다임 기획관리실장)씨 조모상 6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1 ●李海龍(토펙ENG건축사사무소 감리사)씨 모친상 允植(선양카메오 대표)源益(광명시 열린연세정형외과 원장)仲植(서울대 초빙교수)씨 조모상 6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95 ●宋宗燮(자영업)大燮(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씨 부친상 廉光烈(미국 거주)方珌洙(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전무)金承萬(서울 김승만내과의원장)씨 빙부상 6일 오전 7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8일 오전 9시 (031)920-0310˝
  • [부고]

    ■ 日위안부 징용 배족간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출신인 배족간 할머니가 지난 4일 오후 9시35분쯤 서울아산병원에서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배 할머니는 16살때 경찰지서 주임의 소개를 받아 광목공장에 취직하고자 부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갔다가 항저우(杭州),다이칭(大慶) 등지에서 8년간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1963년 결혼해 73년 남편과 사별했으며 92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위안부 신고를 했다.할머니의 유골은 일본군 위안부 생활안정지원법에 따라 6일 오전 충남 천안의 국립 망향의 동산에 묻혔다. 이세영기자 sylee@ ●金隆一(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장·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씨 별세 5일 오후 8시20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영결미사 7일 오전 10시30분 가톨릭대 성심교정 성당 (02)3779-2191 ●金春守(한양대 농구팀 감독)씨 부친상 5일 오후 9시20분 서울 한양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40분 (02)2290-9457 ●金孝謙(목포대 사무국장)씨 모친상 5일 오후 6시40분 충남 논산시 양촌면 채광2구 자택,발인 7일 오전 9시 (041)741-2961 ●吉信京(미국 거주)榮京(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盧政善(한국언론재단 이사)씨 빙모상 6일 오전 3시50분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760-2032 ●宋定基(전 KBS 정경부장)씨 별세 李鎬哲(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5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발인 7일 낮 12시 (02)760-2026 ●安文福(회사원)文善(동부정밀화학 직원)文勸(대한항공 직원)文喆(재정경제부 산업관세과 사무관)씨 부친상 5일 오전 11시 인천 적십자병원,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32)815-4220 ●鄭鍾喆(KBS 진주방송국장)鍾一(한독약품 상무)鍾學(강남구청 주택과장)鍾道(미키통상 대표)鍾明(티엠빌드 이사)씨 부친상 5일 오전 6시1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590-2352 ●元勝皓(현대엔지니어링 과장)勝晨(서울 알파와오메가학원 강사)씨 부친상 5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7일 오후 3시 (02)921-5099 ●金東一(덴소풍성 직원)씨 부친상 具本祥(현대증권 창원지점 과장)씨 빙부상 5일 오전 5시15분 경남 창원시 상남동 한마음병원,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286-5106 ●申鶴秀(자영업)泌秀(〃)惠秀(〃)씨 모친상 宋在賢(서울 플러스학원장)씨 빙모상 6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2 ●梁在根(서울산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씨 모친상 盧閏善(청주교도소 교도관)씨 빙모상 6일 오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6 ●洪鍾國(화곡유통협동조합 이사장)鍾勳(자영업)鍾佑(좋은오늘 대표)鍾延(하오랜드 부장)씨 부친상 5일 오후 10시2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8 ●朱明俊(자영업)錫熙(글로텔 대표)錫載(아남전자기술 이사)씨 모친상 5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93 ●吳英煥(전 동아일보 인천주재 기자)씨 별세 6일 오전 5시30분 인천 부평구 갈산동성당,발인 8일 오전 10시 (032)506-8001 ●金日坤(사이버다임 기획관리실장)씨 조모상 6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1 ●李海龍(토펙ENG건축사사무소 감리사)씨 모친상 允植(선양카메오 대표)源益(광명시 열린연세정형외과 원장)仲植(서울대 초빙교수)씨 조모상 6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95 ●宋宗燮(자영업)大燮(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씨 부친상 廉光烈(미국 거주)方珌洙(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전무)金承萬(서울 김승만내과의원장)씨 빙부상 6일 오전 7시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발인 8일 오전 9시 (031)920-0310
  • [총선 D-8] 3野대표 모두 낙선대상

    4·15총선 입후보자 가운데 지난달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참여한 현역의원 전원이 2004 총선시민연대의 낙선 대상자에 포함됐다. 총선연대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 출마자 208명과 비례대표 출마자 8명 등 216명의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나라당 박근혜·홍사덕,민주당 조순형·추미애,자민련 김종필 후보 등 각당의 대표급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00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57명,자민련 24명,열린우리당 10명 순이다.민주노동당과 국민통합21은 각 1명,무소속은 23명이다. 선정기준으로는 ▲부패·비리·선거법 위반 ▲반인권·헌정질서 파괴 ▲반의회·반유권자 행위 등 1·2차 공천반대자 선정에 적용한 6가지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논란이 된 탄핵안 가결 행위는 반유권자·헌정질서 문란 행위로 규정,낙선사유에 포함시켰다.탄핵안 가결에 찬성했다는 이유만으로 낙선 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는 민주당 김경재·정균환,한나라당 김문수·이윤성 후보 등 103명(지역구 100명,비례대표 3명),탄핵안 찬성과 다른 부적격 사유가 중복된 후보자는 민주당 박상천·유용태,한나라당 김용갑·정형근 후보 등 36명(지역구 35명,비례대표 1명)이었다. 지금종 공동집행위원장은 “2000년처럼 집중낙선대상자를 따로 선정하지 않았지만 탄핵안 찬성과 기타 사유가 중복된 지역구 출마자 35명이 집중적인 낙선운동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낙선대상자 명단과 선정 사유 1.김명섭 (열린우리당,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2.김민석 (새천년민주당,서울 영등포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경선불복) 3.김원길 (한나라당,서울 강북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4.박계동 (한나라당,서울 송파구을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5.박주천 (무소속,서울 마포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6.성장현 (새천년민주당,서울 용산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7.신계륜 (열린우리당,서울 성북구을) = 부패비리(굿머니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8.안완길 (새천년민주당,서울 서대문구을) = 도덕성/자질(변호사법 위반) 9.안홍렬 (한나라당,서울 강북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수사관련 물의),반인권전력 10.양경자 (한나라당,서울 도봉구갑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썬앤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하면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 11.유용태 (새천년민주당,서울 동작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저질발언) 12.이원창 (한나라당,서울 송파구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발언),도덕성/자질(폭력행사:전경폭행시비) 13.임래규 (새천년민주당,서울 노원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특허청장 재직시 발명회관 지식알선센터 설립 예산확보를 위한 로비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14.임왕혁 (자민련,서울 은평구을) = 도덕성/자질(횡령,변호사법 위반 징역1년,집행유예 2년) 15.장성민 (새천년민주당,서울 금천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16.장세동 (무소속,서울 서초구을) = 반인권전력(민주헌정 질서파괴전력,수지김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종결지시) 17.정두언 (한나라당,서울 서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발언,성희롱 물의) 18.정순주 (자민련,서울 구로구갑) = 도덕성/자질(전과) 19.차은수 (자민련,서울 동작구갑) = 도덕성/자질(전과) 20.최병규 (자민련,서울 금천구) = 도덕성/자질(관세법 위반으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추징금 80억 선고후 미납) 21.홍승채 (무소속,서울 성동구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폭행) 22.홍준표 (한나라당,서울 동대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지역감정조장발언,폭로),선거법 위반 23.김무성 (한나라당,부산 남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공용주파수통신 사업자 선정 비리사건),선거법 위반,도덕성/자질(여성비하발언,재산불성실 신고),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근거없는 폭로) 24.김정길 (열린우리당,부산 영도구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 25.정형근 (한나라당,부산 북구·강서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론),반인권전력(검찰수사에 의해 고문행위가 드러난 서경원 밀입국사건 당시 대공수사국장,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도덕성/자질(수사 및 재판 출두 불응) 26.조우섭 (새천년민주당,부산 동래구) = 도덕성/자질(전과) 27.안택수 (한나라당,대구 북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비하발언) 28.주성영 (한나라당,대구 동구갑) = 도덕성/자질(1991년 5월 춘천지검 재직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1998년 9월 쌍방 피해 후 당시 유종근 전라북도지사 비서실장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눈썹 주위를 찢기게 함.이 사건으로 전주지검에서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전보 발령됨) 29.박상희 (새천년민주당,인천 계양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대리투표),부패비리(산업연수생 관련청탁) 30.송영길 (열린우리당,인천 계양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대우 김우중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 수수),선거법 위반 31.이경재 (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군을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성희롱 발언),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색깔론),의정활동/개혁성(정치개혁관련법 개악시도) 32.이세영 (무소속,인천 중구동구옹진군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반유권자(철새정치행태) 33.조만진 (새천년민주당,인천 부평구을) = 선거법 위반(17대 총선관련 선걱법위반 혐의로 구속,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조치 2건) 34.하근수 (무소속,인천 남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한보비리),반의회/반유권자 35.김대웅 (새천년민주당,광주 동구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이용호 게이트 수사기밀 누출 혐의) 36.염동연 (열린우리당,광주 서구갑) = 부패비리(특가법 뇌물수수) 37.정몽준 (국민통합21,울산 동구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단일화 후 선거하루 전인 2002년 12월18일 단일화 합의 번복) 38.최병국 (한나라당,울산 남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대전법조비리),반인권전력(부림사건 수사지휘검사),의정활동/개혁성(호주제 폐지 반대 발언,돈세탁방지법 무력화),도덕성/자질(압력성 전화) 39.강성구 (한나라당,경기 화성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40.김기석 (열린우리당,경기 부천시원미구갑) = 선거법 위반 41.김종열 (새천년민주당,경기 수원시영통구) = 선거법 위반 42.김진관 (새천년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을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 43.박종희 (한나라당,경기 수원시장안구)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국회의원 서청원 석방동의결의안 대표발의 의원,서청원 석방결의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대표발의) 44.박준호 (자민련,경기 평택시을) = 도덕성/자질(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2년) 45.박혁규 (한나라당,경기 광주시)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불법정치자금 제공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46.배기선 (열린우리당,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선거법 위반 47.신상진 (한나라당,경기 성남시중원구) = 도덕성/자질(2000년 5월 의료계 불법 파업 주도한 것과 관련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집행유예) 48.신하철 (자민련,경기 안양시만안구) = 반의회/반유권자(의정활동 중 폭력행사),도덕성/자질(변호사법 위반으로 벌금 250만원),기타(총선연대의 소명요청에 출마포기서 보내왔으나 이를 번복,자민련 공천신청 확정) 49.안동선 (새천년민주당,경기 부천시원미구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의정활동(법안대표발의 0건,무단결석율 17.3%) 50.안종목 (새천년민주당,경기 남양주시을) = 도덕성/자질(병역법위반,사기 전과) 51.원유철 (한나라당,경기 평택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52.유영하 (한나라당,경기 군포시) = 도덕성/자질(청주 K나이트 클럽 사장 이원호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징계) 53.이사철 (한나라당,경기 부천시원미구을 - 공천반대자) = 반인권 전력,도덕성/자질 54.이윤수 (새천년민주당,경기 성남시수정구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도덕성/자질,선거법 위반 55.이재남 (민주노동당,경기 안양시만안구) = 도덕성/자질(1994년 4월 평택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돼 1심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 선고 확정) 56.이충범 (한나라당,경기 하남시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대한변협에서 과다수입료로 정직 3개월 징계조치,과다수임료 문제로 청와대 사정비서관에서 해임됨) 57.이해구 (한나라당,경기 안성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반인권전력(수지김 사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국내파트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사종결 지시) 58.이희규 (새천년민주당,경기 이천시여주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59.최영식 (새천년민주당,경기 안양시동안구갑) = 도덕성/자질(품위손상과 성실의무 위반으로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조치) 60.홍남용 (새천년민주당,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허위학력기재로 벌금 80만원 선고 확정),도덕성/자질(면허증 부정발급 혐의로 선고유예) 61.홍문종 (한나라당,경기 의정부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선거법 위반(벽시계 등 금품 돌린 혐의로 2심 벌금 80만원 선고) 62.곽병렬 (자민련,강원 동해시삼척시) = 도덕성/자질(사길,사기및부정수표단속법 전과) 63.유재규 (새천년민주당,강원 홍천군횡성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64.이용삼 (새천년민주당,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65.허천 (한나라당,강원 춘천시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1993년 7월 6일 실시된 강원도 의회 의장선거와 관련,의장당선자로부터 금품수수) 66.김진영 (자민련,충북 청주시상당구) = 반의회/반유권자(지역감정 조장발언,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색깔론 제기),도덕성/자질(근로기준법,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특별사면복권) 67.이용희 (열린우리당,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서울시 교육감선거 관련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68.채영만 (새천년민주당,충북 청주시상당구) = 도덕성/자질(보건범죄특조법,의료법 위반,폭력행위 등 무고상해 전과) 69.최만선 (자민련,충북 제천시단양군) = 도덕성/자질(사기,폭력행위 등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집유3년 선고) 70.김학원 (자민련,충남 부여군청양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의정활동/개혁성(돈세탁방지법 무력화) 71.박희부 (새천년민주당,충남 공주시연기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특가법상뇌물수수혐의로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3년,추징금 1천만원 확정,1998년 8월 15일 특별사면,복권),도덕성/자질(1994년 7월 국회예결위에서 김숙희 교육부 장관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 72.오시덕 (열린우리당,충남 공주시연기군) = 부패비리(사정기관의 내사 선처해달라며 김홍업에게 2천만원 건넴),선거법 위반(17대 총선 관련 금품 음식물,제공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 73.오장섭 (무소속,충남 홍성군예산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철새정치행태),도덕성/자질(공직자윤리법 위반: 재산불성실 신고,상임위 활동에 있어 이해 충돌) 74.이상만 (무소속,충남 아산시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변호사법 위반,현재복권) 75.이인제 (자민련,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경선불복) 76.전용학 (한나라당,충남 천안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차성표결,경선불복),선거법 위반 77.한영수 (무소속,충남 서산시태안군) = 민주헌정질서파괴전력(국가보위입법회의 위원) 78.함석재 (한나라당,충남 천안시을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철새정치행태) 79.김대식 (무소속,전북 김제시완주군) = 선거법 위반(17대 총선 관련 본인이 인쇄물 배부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도덕성/자질(공무집행방해,뇌물공여의사표시,뇌물공여약속,협박죄로 징역1년 6월,집행유예 2년 선고) 80.이종률 (무소속,전북 남원시순창군 - 공천반대자) = 민주헌정질서파괴(1980년 10월∼1981년 4월 국보위 입법 의원) 81.최재승 (새천년민주당,전북 익산시갑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정치부패(석탄비리,특가법 위반) 82.구봉우 (자민련,전남 나주시화순군) = 도덕성/자질(공문서 위조,위조공문서 행사 징역1년 집행유예 3년) 83.김옥두 (새천년민주당,전남 장흥군영암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국정원 떡값수수) 84.박상천 (새천년민주당,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도덕성/자질(직위 이용한 월권행위,자질,특권의식),의정활동/개혁성(특검제 도입 약속 번복,검찰개혁 졸속 추진) 85.박주선 (무소속,전남 고흥군보성군 - 공천반대자) = 부패비리(현대비자금 수수 혐의로 뇌물죄 유죄선고,옷로비 사건관련 공용서류 은닉),의정활동/개혁성(정치개혁법안 개악 시도) 86.정철기 (새천년민주당,전남 광양시구례군)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찬성표결),선거법 위반(17대 총선관련 회계책임자가 선심관광,교통편의제공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 87.주승용 (열린우리당,전남 여수시을 - 공천반대자) = 선거법 위반,반유권자(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88.채경근 (자민련,전남 장흥군영암군) = 도덕성/자질(현주건조물방화죄로 징역6월,집유 1년) 89.최응국 (한나라당,전남 해남군진도군 - 공천반대자) = 도덕성/자질(도로교통법특가법 위반) 90.한화갑 (새천년민주당,전남 무안군신안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부패비리(정치자금법 위반) 91.김광원 (한나라당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대통령선거 개표부정설과 관련 ‘전교조 교사들이 관련됐다’는 취지의 발언),의정활동 및 개혁성(일제강점하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에관한특별법안 본회의 반대표결),선거법위반(15대 총선에서 본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 선고) 92.김윤한 (새천년민주당,경북 안동시) = 도덕성 및 자질(도로교통법 특가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2년) 93.김화남 (무소속,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도덕성 및 자질(1994년 9월 30년 경찰청장 시절 주사파와 학생시위에 대한 근본대책으로 시위진압시 총기사용의 필요성 주장) 94.이상배 (한나라당,경북 상주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대리투표),민주헌정질서 파괴(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선거법위반,도덕성 및 자질(방일외교 ‘등신외교’ 발언) 95.임호영 (무소속,경북 김천시) = 선거법위반(17대 총선관련 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선관위 고발),반인권전력 96.장윤석 (한나라당,경북 영주시) = 반인권전력(5.18 고소고발사건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으로 공소권 없음 결정) 97.함대명 (새천년민주당,경북 문경시예천군) = 도덕성 및 자질(특가법,도로교통법 위반,사문서위조및동행사,사기,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전과) 98.허화평 (무소속,경북 포항시북구) = 민주헌정질서 파괴(12.12및 5.18사건 당시 반란주요임무종사 등으로 징역 8년형 확정,97년 12월 사면복권) 99.김기춘 (한나라당,경남 거제시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탄핵소추안 찬성표결,지역감정 조장발언),도덕성 및 자질(이해관계인으로부터 편의제공),민주헌정질서 파괴 및 반인권전력,의정활동 및 개혁성(돈세탁방지법 무력화) 100.김동주 (무소속,경남 양산시) = 정치부패(수서비리) 101.김용갑 (한나라당,경남 밀양시창녕군 - 공천반대자) = 반의회/반유권자(대통령 탄핵안 찬성표결,색깔론 발언) 102.김우석 (무소속,경남 진해시) = 정치부패(한보비리,경성비리) 103.김호일 (무소속,경남 마산시갑 - 공천반대자) = 선거법위반,반의회/반유권자(지역감정 조장발언),도덕성 및 자질(장애흉내 및 비하발언,병역법 위반) 104.안석호 (자민련,경남 김해시을) = 도덕성 및 자질(변호사법 상해죄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105.이기원 (자민련,경남 사천시) = 도덕성/자질(환경보전법,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재물손괴,건축법 및 수질환경보전법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전과) 106.이태권 (자민련,경남 밀양시창녕군) = 도덕성 및 자질(변호사법 위반) 107.임채홍 (자민련,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 부패.비리(세무조사 무마청탁관련 금품수수) 108.김창업 (자민련,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 도덕성 및 자질(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년 집유2년 선고) ■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을 단일사유로 한 낙선대상자 1.강운태 (새천년민주당 광주 남구) 2.강인섭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3.강재섭 (한나라당 대구 서구) 4.강창희 (한나라당 대전 중구) 5.고흥길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6.권기술 (한나라당 울산 울주군) 7.권영세 (한나라당 서울 영등포구을) 8.권오을 (한나라당 경북 안동시) 9.권철현 (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10.김경재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북구을) 11.김기배 (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12.김덕룡 (한나라당 서울 서초구을) 1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소사구) 14.김병호 (한나라당 부산 부산진구갑) 15.김상현 (새천년민주당 광주 북구갑) 16.김성순 (새천년민주당 서울 송파구병) 17.김성조 (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18.김영선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을) 19.김영환 (새천년민주당 경기 안산시상록구갑) 20.김용학 (한나라당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21.김일윤 (무소속 경북 경주시) 22.김정부 (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23.김충조 (새천년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24.김태식 (새천년민주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25.김학송 (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26.김형오 (한나라당 부산 영도구) 27.김황식 (무소속 경기 하남시) 28.김효석 (새천년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29.나오연 (무소속 경남 양산시) 30.남경필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팔달구) 31.맹형규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32.목요상 (한나라당 경기 양주시동두천시) 33.박근혜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34.박금자 (새천년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35.박종근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갑) 36.박진 (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37.박창달 (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38.박희태 (한나라당 경남 남해군하동군) 39.배기운 (새천년민주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40.백승홍 (무소속 대구 서구) 41.서병수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42.서상섭 (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43.송광호 (한나라당 충북 제천시단양군) 44.송훈석 (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 45.신영국 (한나라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46.신현태 (한나라당 경기 수원시권선구) 47.심규철 (한나라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48.심재권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동구을) 49.심재철 (한나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50.이강두 (한나라당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 51.안경률 (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52.안대륜 (자민련 서울 노원구을) 53.안상수 (한나라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54.엄호성 (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55.오경훈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을) 56.원희룡 (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57.윤경식 (한나라당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58.윤두환 (한나라당 울산 북구) 59.윤철상 (새천년민주당 전북 정읍시) 60.이규택 (한나라당 경기 이천시여주군) 61.이낙연 (새천년민주당 전남 함평군영광군) 62.이방호 (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63.이병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북구) 64.이상득 (한나라당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65.이성헌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66.이승철 (한나라당 서울 구로구을) 67.이윤성 (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68.이인기 (한나라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69.이재선 (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70.이재오 (한나라당 서울 은평구을) 71.이재창 (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72.이정일 (새천년민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73.이주영 (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74.이한구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75.이해봉 (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76.이협 (새천년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77.임인배 (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78.임진출 (무소속,경북 경주시) 79.임태희 (한나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80.장광근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갑) 81.전갑길 (새천년민주당 광주 광산구) 82.전용원 (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83.전재희 (한나라당 경기 광명시을) 84.정갑윤 (한나라당 울산 중구) 85.정균환 (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부안군) 86.정병국 (한나라당 경기 양평군가평군) 87.정우택 (자민련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88.정의화 (한나라당 부산 중구?동구) 89.정진석 (자민련 충남 공주시연기군) 90.조순형 (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91.조재환 (새천년민주당 서울 강서구갑) 92.조정무 (한나라당 경기 남양주시을) 93.조한천 (새천년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94.최연희 (한나라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95.추미애 (새천년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96.함승희 (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97.허태열 (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을) 98.현경대 (한나라당 제주 제주시북제주군갑) 99.홍사덕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갑) 100.황우여 (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 1.김경천 (새천년민주당) 2.김종인 (새천년민주당) 3.김종필 (자민련 - 공천반대자) 4.김홍일 (새천년민주당) 5.김휴섭 (새천년민주당) 6.박배철 (자민련) 7.장재식 (새천년민주당 - 공천반대자) 8.조희욱 (자민련) ˝
  • 서울신문 주관 ‘빌딩숲 보리밭’ 축제 성황

    “푸른 보리밭을 당신의 가슴에 심어보세요.” 힘겹게 보릿고개를 넘던 배고픈 시절,보리방귀에 깔깔대며 동무들과 함께 웃고 뛰놀던 푸른 보리밭.그 추억이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됐다. 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빌딩 숲 보리밭’ 축제는 농촌 출신의 기성세대에게는 고향의 추억을,자라나는 도시 세대에게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를 한껏 맛보게 했다. 9000여평의 문화마당을 가득 채운 40만 포기의 보리 화분은 빌딩 숲을 드넓은 푸른 보리밭으로 바꾸었다.휴일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10만여 시민들은 보리밭 사이 길을 걸으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으며,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평소 볼 수 없던 ‘우리 보리’를 직접 만져 보며 농촌과 자연을 체험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강종태(69)씨는 “고향을 떠난 지 20년이 넘었는데 여의도에 와서 고향에 온 듯한 익숙한 풍경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강씨는 “어릴 때 보리가 채 영글기 전에 이삭을 꺾어다가 햇볕에 말린 뒤 죽을 만들어 먹었다.”면서 “그 ‘보리청맥’으로 끼니를 잇던 기억이 되살아나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남편,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온 김기순(34·여)씨는 “고향에서 보리밟기를 하던 추억,학교에서 보리밥 검사를 하던 기억이 난다.”면서 “도시에서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 아이들에게 훌륭한 산 교육이 됐다.”고 기꺼워했다.부모를 따라 나들이온 최낙현(14)군은 “이런 풀이 곡식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분양받은 보리 화분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여의도에 들렀다는 캐나다인 미셸 베질(27)은 “도시의 거대한 공간을 보리밭으로 채운 풍경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다.”며 감탄하고 “이 아름다운 보리밭 풍경이 농촌과 농민을 생각해 마련한 축제라니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보리밭 한편에 세운 ‘소망의 나무(wish tree)’에는 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사랑합니다.’ ‘우리 농촌 힘내세요.’ 등 염원과 격려를 담은 오색 한지 수천장을 내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라시안 필하머니 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가 연주하는 ‘쉼표 음악회’가 열렸으며 보리밭 체험길,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 선보인 보리는 서울대 농생대 등이 연구해 신기술로 키운 것”이라고 소개하고 “보통 5월 말에 보리 이삭이 패지만 이 보리는 4월 초에 이삭이 맺혀 각 가정에서 1주일만 키우면 이삭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식목일인 5일에도 보리화분을 시민들에게 무료 분양한 뒤 공공시설·학교·도서관에 15만포기의 보리화분을 나눠주기로 했다. 정대근(61) 농협중앙회 회장은 “매년 행사를 열어 우리 농촌과 농민을 생각하고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축제의 장으로 키워갈 생각”이라면서 “옛날 보릿고개를를 이겨낸 것처럼 어려운 나라 안팎의 현실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주요 행락지는 연휴의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붐볐다.4일 낮기온이 13도까지 올라간 서울에서는 20만 시민이 공원과 고궁을 찾았다. 또 설악산에 1만 7000여 등산객이 모인 것을 비롯,제주도내 유명 관광지에도 7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식목일인 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나무심기에 적당한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5일 아침 최고기온은 영하1도∼영상7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하겠고,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조금 높겠다.연휴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후 늦게 일부 고속도로 구간의 정체도 예상된다. 안동환 이세영기자 sunstory@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송환 장르/예매율 다큐멘터리 / 0.8%(12세) 감독/배우는 김동원/조창손·김선명·김영식 어떤 줄거리 비전향 장기수들의 삶과 애환을 일지처럼 보여주는 다큐드라마. 이래서 좋아 휴먼드라마보다 사실적인 감동,깊은 여운.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 ●폴리와 함께 장르/예매율 로맨틱 코미디 / 1.3%(15세) 감독/배우는 존 햄버그/벤 스틸러·제니퍼 애니스톤 어떤 줄거리 성격이 완전 딴판인 남녀의 엎치락뒤치락 사랑이야기. 이래서 좋아 드라마의 결점을 덮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 이래서 별로 진부한 웃음코드,빤히 읽히는 내용전개. 홈피 반응은 “…” ●아홉살 인생 장르/예매율 드라마 / 1.6%(전체) 감독/배우는 윤인호/김석·이세영·정선경 어떤 줄거리 아홉살짜리 아이들의 우정,사랑,꿈,고민 등을 엮은 성장드라마. 이래서 좋아 어른배우 ‘찜쪄 먹을’ 아역배우들의 감동연기. 이래서 별로 어른 세계를 모방한 듯한 대사,설정들. 홈피 반응은 “보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맹부삼천지교 장르/예매율 코미디 / 2.2%(15세) 감독/배우는 김지영/조재현·손창민·소이현 어떤 줄거리 아들을 일류대로 보내려는 무지렁이 아버지의 맹목적 부성애. 이래서 좋아 조재현의 좌충우돌 연기에 웃다가 울다가. 이래서 별로 토사물 등 코미디 단골소재 이젠 지겨워…. 홈피 반응은 “학벌위주의 사회는 없어져야 한다!” ●마지막 늑대 장르/예매율 코믹액션 / 3.0%(15세) 감독/배우는 구자홍/양동근·황정민 어떤 줄거리 놀고 싶은 형사와 일하고 싶은 순경의 동상이몽 해프닝. 이래서 좋아 강원도 산골이 배경인 ‘무공해 자연주의’ 액션. 이래서 별로 질릴 것 같은 양동근의 어눌한 말투와 표정연기. 홈피 반응은 “스웨덴 영화 ‘캅스’랑 너무 비슷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장르/예매율 전쟁액션 / 3.3%(15세) 감독/배우는 강제규/장동건·원빈·이은주·공형진 어떤 줄거리 6·25전쟁을 배경으로 ‘전우’가 돼버린 형제. 이래서 좋아 ‘실미도’를 보며 흐느꼈다면,이번엔 펑펑 울지도…. 이래서 별로 기교없이 단선적인 드라마 전개. 홈피 반응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쟁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장르/예매율 종교드라마 / 68.7%(15세) 감독/배우는 멜 깁슨/제임스 카비젤·모니카 벨루치·클로디아 게리니 어떤 줄거리 나사렛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묘사한 드라마. 이래서 좋아 성경을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내러티브. 이래서 별로 눈을 질끈 감고 싶을 만큼 참혹한 장면들. 홈피 반응은 “…” ● 어린 신부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 / 18.1%(12세) 감독/배우는 김호준/김래원·문근영 어떤 줄거리 여고 1년생과 바람둥이 대학생의 신혼일기. 이래서 좋아 참신한 설정, 깨물어주고 싶게 귀여운 문근영. 이래서 별로 그들은 왜 무조건 시키는 대로 결혼했을까. 홈피 반응은 “순정만화 같은 재미,아쉬운 마무리”˝
  • 총선연대 “낙천대상자 절반 공천 확정”

    2004 총선시민연대가 지난달 발표한 공천부적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명이 공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총선연대에 따르면 낙천대상자 108명 가운데 이날까지 정당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50.9%였다.이같은 수치는 2000년 총선연대의 낙천대상자 공천율 52.9%보다 낮은 것으로 당시에는 102명중 54명이 공천됐다. 대상자 중 현역의원 공천비율이 55.6%로 원외 후보자 공천비율인 44.4%보다 높았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50%(50명 중 25명),민주당 51.3%(39명 중 20명),우리당 42.9%(14명 중 6명),자민련 75%(4명 중 3명)순이었다. 총선연대는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정당이 당선가능성을 우선 고려해 부패·비리 전력이 있는 현역·비현역 후보자들을 대거 공천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6일 발표하는 낙선대상자 명단에 반영,유권자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 ‘자진출두’ 촛불집행부 불구속 입건

    탄핵반대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 대상이 됐던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의 최열 공동대표와 박석운 공동집행위원장이 30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나온 최 대표는 조사에 앞서 “1979년 YMCA 위장결혼 사건 등으로 옥고도 치러봤다.”면서 “나라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언행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이어 “촛불행사를 야간에 하게 된 것은 참가자 대다수가 직장인이라 낮에는 모이기 힘들기 때문”이라면서 “군사정권 시대의 잔재인 ‘야간집회 불허’ 조항은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전 10시쯤 변호인단과 함께 경찰에 출두한 김기식·박석운·서주원 공동집행위원장은 “촛불행사를 사법처리하는 것은 민의를 사법처리하는 것”이라면서 “오히려 단죄되어야 할 사람은 의회쿠데타를 일으킨 정치인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체포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에 대해서도 “대선자금과 관련된 국민의 일시적 지지를 착각해 민의를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이들과 함께 체포영장 대상이던 국민의 힘 김명렬 대표와 장형철 사무국장도 이날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집시법상 미신고 집회 개최와 형법상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빈곤연대, 30일 타워팰리스 인근서 ‘빈민 위령제’

    “우리가 그 사람들 돈을 뺏었습니까,집을 뺏었습니까.왜 하필 이곳입니까.”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주민들은 곤혹스럽다.한동안 로또복권 당첨자가 선호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로또팰리스’란 비아냥에 시달리더니 이번엔 빈민단체들의 ‘표적’ 집회의 대상이 됐다. 전국빈민연합,주거권 실현 국민연합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연대’가 30일 ‘빈곤으로 숨진 사람들을 위한 위령굿’을 인근에서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29일 이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왜 또 우리가 ‘타깃’이 되느냐.”며 볼멘소리를 냈다.회사원 이모(28)씨는 “여기 사는 사람들이 모두 재벌도,투기꾼도 아닌데 왜들 난리인 줄 모르겠다.”면서 “차라리 평범한 동네로 이사가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주부 박모(41)씨도 “타워팰리스에 관한 이미지의 절반은 언론과 광고가 만들어낸 거품”이라면서 “마치 우리가 부정부패로 부를 축적하고 그에 대해 시위라도 벌이려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회를 열기로 한 빈곤연대측은 “주민들이 억울해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빈곤연대에 참여한 민주노총의 오건호 정책부장은 “엄청난 규모의 분양 후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그곳 부의 상당부분은 정당치 못한 불로소득”이라면서 “국민경제 전체를 두고 보더라도 그곳의 부는 다른 곳의 부가 이전돼 축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빈곤연대에는 전빈련 등 빈민단체 말고도 보건복지민중연대,빈곤문제연구소 등 복지운동단체와 노들장애인야학 등 장애인단체,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최저생계비 보장과 공공주거권 확보,사회복지 예산 확대 등을 내걸고 매달 20일 관공서나 주요 경제단체,투기지역 인근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빈부격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방법의 적절함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한신대 사회학과 김종엽 교수는 “타워팰리스 주민들이 빈부차를 심화시켰다는 논리적 근거는 없다.”면서 “아무리 상징적 행동이라지만 대중적 지지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연세대 사회학과 신진욱 박사는 “타워팰리스는 협상이나 압력의 대상이 아닌 주거지역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그는 “빈곤의 원인을 찾기보다 표면적인 결과에 집착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자칫 계급갈등이 지역갈등으로 변질될 위험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부와 가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사회에 대한 구조적 인식에 기초한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평가했다. 이세영 김준석기자 sylee@seoul.co.kr˝
  • 범국민행동 촛불집회 마감 배경

    26일은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측에나 검찰에나 모두 기나긴 하루였다.검찰은 오전 범국민행동의 최열 공동대표 등 4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그러자 범국민연대 측은 크게 반발하면서도 촛불집회를 27일로 마무리할 계획임을 공개했다.이에 대한 검찰의 답변은 “체포영장이 발부돼도 집행하지 않으며 집회 주도자에 대한 처벌을 최대한 완화하겠다.”는 것이었다.마지막 결정은 법원이 내렸다.법원은 최 대표 등에 대한 영장 청구를 이날 밤 기각했다. ●“27일 마무리”소식에 검찰 안도 검찰은 26일 오후 범국민행동 측이 27일 촛불집회를 끝으로 더이상 대규모 집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자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한 관계자는 “촛불집회를 27일까지만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다행”이라고 반겼다. 검찰로서는 야간에 열리는 촛불집회가 불법인 점은 명백하지만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하거나 원천봉쇄하기에는 부담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그렇다고 마냥 불법집회를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탄핵을 찬성하건,반대하건 이를 빌미로 한 각종 불법시위가 잇따를 수 있었던 것이다.검찰은 범국민행동 측이 한발 물러나는 자세를 보이자 즉각 주최측에 대한 선처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최 대표 등이 30일에 자진출석한다면 체포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집행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그동안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이들에 대한 처벌을 최대한 완화해 주겠다고 했다. ●범국민행동 “체포영장 기각은 당연” 범국민행동 측은 이날 긴급회의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어 입장을 밝히는 한편 검찰·법원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처음 지도부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지자 “대단히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들은 서울 안국동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출두요구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출두해 법적 절차에 당당하게 응할 것임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영장청구는 법률적 근거가 미약하며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무리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다 오후 9시쯤 법원의 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김혜애 공동상황실장은 “검찰이 체포 영장을 청구한 것이 자의적이고 정치적 판단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면서 최 대표 등은 30일에 틀림없이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촛불집회 종료 지난주 이미 확정 범국민행동은 지난 20일의 대규모 집회 이후 27일로 집회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집행위원회에서 이미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선은 27일 행사를 치르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발표를 미뤄왔다는 것.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가 선거운동 기간 중에 촛불집회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내놓은 터라 자칫 외부 압력에 굴복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한편 촛불집회가 27일 마무리되는 데 대해 집회에 적극 참여했던 사람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그 의미를 높이 샀다. 이동연 문화연대 문화사회연구소장은 “이번 촛불집회는 지역주의 재생산,부패정치 등으로 대표되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바로잡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참여민주주의가 대의민주주의를 압도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1987년 6월항쟁의 기억을 가지고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해 왔다는 송정환(36·회사원)씨도 “총선을 앞두고 공연한 시비에 휘말려 순수한 의도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니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촛불의 정신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영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촛불시위’ 주최측 “27일 집회 마무리”

    지난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울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매일 밤 타오르던 촛불집회가 27일 사실상 끝난다. 촛불시위를 주도해온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의 최열 공동대표는 26일 오후 “지금까지와 같은 대규모 주말집회는 27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행동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이 이날 오전 있었던 검찰의 최열 대표 등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고,“최 대표 등은 오는 30일 경찰에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범국민행동은 앞으로의 일정을 포함한 공식 입장을 27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촛불집회를 끝내겠다는 범국민행동의 결정은,대규모 거리집회를 통해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이 충분히 표출된 데다 무리하게 행사를 이어가면 자칫 선거법 위반 논란 등 ‘역풍’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검 공안부(홍경식 부장)는 이날 오전 최 대표와 범국민행동의 박석운 집행위원장,‘국민의 힘’의 김명렬 공동대표와 장형철 사무국장 등 4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전담 이혜광 부장판사는 “영장심사를 하던 오늘 오후 최 대표 등 4명이 변호인을 통해 오는 30일 반드시 출석하겠다는 자필 진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으므로 체포영장 발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촛불집회가 불법임을 여러 차례 공표하고 자제를 요청했지만 범국민행동 측이 27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함에 따라 주최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해 체포영장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7일 촛불집회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자에 대해서는 채증을 통해 엄단할 방침임을 강조했다.특히 제17대 총선의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떠한 집회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강충식 이세영기자 sylee@ ˝
  • [무슨 영화 볼까]

    ● 맹부삼천지교 장르/예매율코미디 / 36.4%(15세) 감독/배우는김지영/조재현·손창민·소이현 어떤 줄거리아들을 일류대로 보내려는 무지랭이 아버지의 맹목적 부성애. 이래서 좋아조재현의 좌충우돌 연기에 웃다가 울다가. 이래서 별로토사물 등 코미디 단골소재 이젠 지겨워…. 홈피 반응은“학벌위주의 사회는 없어져야 한다!” ● 태극기 휘날리며 장르/예매율전쟁액션 / 20.3%(15세) 감독/배우는강제규/장동건·원빈·이은주·공형진 어떤 줄거리6·25전쟁을 배경으로 ‘전우’가 돼버린 형제. 이래서 좋아‘실미도’를 보며 흐느꼈다면,이번엔 펑펑 울지도…. 이래서 별로기교없이 단선적인 드라마 전개. 홈피 반응은“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쟁영화” ● 아홉살 인생 장르/예매율드라마 / 17.7%(전체) 감독/배우는윤인호/김석·이세영·정선경 어떤 줄거리아홉살짜리 아이들의 우정,사랑,꿈,고민 등을 엮은 성장드라마. 이래서 좋아어른배우 ‘찜쪄먹을’ 아역배우들의 감동연기. 이래서 별로어른세계를 모방한 듯한 대사,설정들. 홈피 반응은“보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 어디선가… 홍반장 장르/예매율로맨틱 코미디 / 9.4%(12세) 감독/배우는강석범/김주혁·엄정화 어떤 줄거리치과 의사와 시골 반장의 사랑이야기. 이래서 좋아홍반장의 진가가 발휘될수록 사랑의 헤게모니도 덩달아…. 이래서 별로반전이 약한 단조로운 전개가 아쉬워. 홈피 반응은“기분 좋∼은 영화…” ● 허니 장르/예매율드라마 / 4.3%(15세) 감독/배우는빌 우드러프/제시카 엘바 어떤 줄거리불우한 아이들에게 춤으로 희망을 보여주는 여성 힙합댄서 이야기. 이래서 좋아제시카 엘바가 온몸으로 뿜어내는 매력. 이래서 별로댄스영화라 하기엔 춤장면이 너무 적지 않나? 홈피 반응은“…” ● 모나리자 스마일 장르/예매율드라마 / 3.2%(12세) 감독/배우는마이크 뉴웰/줄리아 로버츠·커스틴 던스트 어떤 줄거리1950년대 미국 여성들의 삶의 방식을 명문여대를 무대로 재조명. 이래서 좋아‘모나리자의 미소’를 다시 보게 만드는 영화. 이래서 별로왜 꼭 여주인공이 줄리아 로버츠여야 했나? 홈피 반응은“…” ● 빅 피쉬 장르/예매율팬터지 드라마 / 2.4%(12세) 감독/배우는팀 버튼/이완 맥그리거·앨버트 피니·제시카 랭 어떤 줄거리죽음 직전의 아버지와,평생 그를 신뢰하지 않던 아들의 화해기. 이래서 좋아동화책에서 퍼낸 듯 아기자기한 팬터지 화면. 이래서 별로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상상인지 아리송하네∼ 홈피 반응은“…” ● 송환 장르/예매율 다큐멘터리 / 2.4%(12세) 감독/배우는김동원/조창손·김선명·김영식 어떤 줄거리비전향 장기수들의 삶과 애환을 일지처럼 보여주는 다큐드라마. 이래서 좋아휴먼드라마보다 사실적인 감동,깊은 여운. 이래서 별로… 홈피 반응은“…” ˝
  • 서울·고려대 교수 211명 “탄핵철회”

    고려대와 동국대,서울대 교수들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철회를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각각 발표하는 등 대학가에 탄핵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 교수 123명은 25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대다수는 탄핵사유에 동의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회의 결정과정이 부당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면서 “탄핵소추를 철회하는 것이야말로 한국 민주주의를 다시 순항시키는 길”이라고 밝혔다.‘대통령 탄핵 시국에 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에는 강수돌·김균·임혁백·장하성·조대엽·하종호·황현산 교수 등이 서명했다. 서울대 교수 88명도 성명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 철회와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국사학과 김인걸,법학부 조국 교수 등이 주도한 성명에는 강명구·김수행·윤영관·임현진·최갑수·한상진·황상익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결정은 법리적으로 무리이며 진정으로 민의를 대변한 행위였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측근·대선자금 비리,방향성 없고 미숙한 국정운영 등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국민이 다수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겸허히 자성하라.”고 촉구했다. 법대 교수,법조인 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민주주의법학연구회도 성명을 내 “헌법재판소가 분명하고 단호한 결정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헌법수호기관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정구·장시기 교수 등 동국대 교수 31명도 회견을 갖고 국회의 탄핵안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또 동국대생 100여명은 이날 오후 학교 후문을 출발해 탄핵반대 3보1배 행진을 벌였다. 광운대·외국어대·서강대·서울산업대 등지에서도 탄핵에 반대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잇따랐다.부산대·부산외대 등 2개 대학의 학생 일부가 이날 ‘동맹휴업’을 했으며,기타 부산지역 6개 대학에서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한편 교육부는 한총련 소속 일부 대학이 25일에 이어 다음달 2일에도 동맹휴업을 하기로 결의한 데 대해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하고,전국 대학 총·학장에게 동맹휴업을 주도한 학생들을 학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라고 공문을 내려보냈다. 이세영 유지혜기자 s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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