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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된 남자’ 김상경, 여진구 위한 충격 죽음 “굳건히 용상 지켜달라”

    ‘왕이 된 남자’ 김상경, 여진구 위한 충격 죽음 “굳건히 용상 지켜달라”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김상경의 절절한 신의(信義)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전개 속에 결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왕이 된 남자’는 또 다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왕이 된 남자’의 15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9.5%, 최고 10.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역시 평균 4.0% 최고 4.8%를 기록하며 월화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5회에서는 용상과 내 사람, 모두를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전면전을 선택한 하선(여진구 분)과 그런 하선의 뜻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진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반란군이 도성을 침입하는 모습을 목격한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 분)은 급히 궐문을 봉쇄했다. 이에 사병을 이끌고 궐로 들어서려던 진평군(이무생 분)은 걸음을 돌려 대비(장영남 분)가 유폐되어 있는 서궁으로 향했다. 대비를 반란군의 대의명분으로 세우기 위함이었다. 하선은 진평군의 반란 소식을 접하고 급히 이규를 찾았지만 그는 이미 반란군의 손아귀에 들어간 후였다. 다만 이규가 미리 남겨둔 서신을 통해, 반정의 명분이 될 수 있는 밀서가 신치수(권해효 분)의 손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결전의 순간이 다가옴을 직감했다. 하선은 변방에 있는 장수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지만 군사들이 모이기까지는 나흘이 걸리는 상황. 이에 ‘독 안에 든 쥐’가 되어버린 하선과 그의 세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의 소임을 다하며 한층 끈끈해졌다. 이 가운데 하선에게 신치수의 전갈이 도착했다. 이규를 포로로 잡고 있으며 궐문을 열고 이규를 참수하면 반란을 풀겠다는 것. 이에 하선은 이규를 외면하고 반란을 잠재울 것인가, 그를 살리기 위해 용상을 내어줄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때 하선의 마음을 다독인 것은 소운(이세영 분)이었다. 소운은 앞서 하선과 이야기를 나눈 바 있던 ‘유비와 조자룡의 일화’를 꺼냈다. 이에 하선은 “내가 유비라면 난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오. 죄 없는 내 사람, 내 백성이 죽거나 다치는 건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오”라고 다짐하며 이규와 용상, 모두를 지킬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이때 하선에게 희망의 끈이 생겼다. 선화당(서윤아 분)이 ‘자신이 밀서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 것. 역전의 기회가 생긴 하선은 반란군에게 이규를 데리고 궐에 들어오라고 명을 내렸다. 밀서가 궁궐 안에 있기 때문에 신치수-진평군은 하선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던 터. 양측은 최소한의 군사를 대동하고 조참(문무백관들이 왕에게 문안 드리는 조회)에서 만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하선에게 밀서를 가져다 주기로 한 선화당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밀서의 행방이 묘연해지며 하선이 또 한번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규를 구할 수 방도가 전무해지는 상황에 하선은 두려운 마음을 다잡으며 조참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선이 ‘내 사람’ 이규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동안 이규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이규는 죄인으로 조참 자리에 서기 전 ‘항복을 받아내겠다’는 구실로 하선과의 만남을 꾀했다. 하선과 상봉한 이규는 신치수-진평군의 목적과는 달리 하선의 마음을 다잡았다. “전하께서 중히 여기셔야 할 것은 오로지 이 나라와 백성 뿐”이라며 자신을 외면하라고 말한 것. 나아가 “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라도 부디 남은 날들 동안 굳건히 용상을 지키셔야 한다”며 마지막 충언을 올려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결국 예정대로 조참이 열리고 하선 앞에 이규가 죄인으로 섰다. 신치수는 선화당 처소의 나인으로부터 밀서를 건네 받고 대소 신료들 앞에서 밀서의 내용을 읊었다. 이규가 사대의 예를 저버리고 오랑캐와 내통한 죄인이라는 것. 나아가 신치수는 밀서에 찍혀있는 옥새를 거론하며 하선까지 추궁하기에 이르렀다. 하선이 벼랑 끝에 몰린 순간 이규는 “전하, 남은 날들을 지켜달라는 소신의 말을 유념해주십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반란군의 검을 빼앗아 들고 진평군을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는 칼에 맞았지만 굴하지 않고 진평군을 찌른 뒤에야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이규의 모습에 하선은 고통스러운 절규를 내뱉었고, 처음으로 이규의 호(허물없이 부르는 이름)인 ‘학산’을 부르짖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용상을 지키는 일만큼 자신의 사람을 지키는 일도 중하게 여기는 하선의 성정과 의리는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한 믿음으로 섬기는 임금을 위해, 그리고 백성을 위한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이규의 절절한 충정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나아가 혈통과 신분을 넘어서 뜨거운 ‘군신의 정’을 나누는 하선과 이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바른 정치와 바른 나라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를 위기에 놓인 하선 세력이 반란군과의 결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결말까지 단 한 회를 남겨둔 ‘왕이 된 남자’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는 3월 4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아련한 눈맞춤 포착 ‘역대급 케미’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아련한 눈맞춤 포착 ‘역대급 케미’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측이 14회 방송을 앞둔 25일, 애틋한 ‘왕과 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하소커플’ 여진구(하선 역)-이세영(유소운 역)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와 이세영은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련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 바다색을 닮은 여진구의 두루마기와 이세영의 꽃분홍 치마 저고리가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자태가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다. 더욱이 이세영의 손을 다정히 잡는 여진구의 그윽한 눈빛, 그런 여진구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세영의 모습은 ‘천상계의 연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처럼 역대급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왕과 비’인만큼 이들의 비단길을 절로 응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 ‘왕이 된 남자’ 13회에서는 소운이 그동안 음용해온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하는 차였으며 그 배후가 대비(장영남 분)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낙심한 소운은 하선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격분한 하선이 대비를 폐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 이처럼 바람 잘 날 없는 하선-소운이 종국엔 비단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본 장면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신선대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왕이 된 남자’는 합천 황매산, 칠곡 팔공산 가산바위, 안면도 기지포 해수욕장 등 전국 팔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영상에 담아내며 풍부한 미장센으로 호평을 얻어왔다. 이에 또 한번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킬 ‘왕이 된 남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 향한 분노 폭발 “널 제대로 갖고 놀게야”

    ‘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 향한 분노 폭발 “널 제대로 갖고 놀게야”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묵직하고 날 선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3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자백한 하선(여진구 분)이 역적 신치수(권해효 분)의 겁박에 무릎까지 꿇으며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친국(임금이 중죄인을 친히 신문하는 일)하는 자리에서 하선이 죄인으로 가리킨 자는 이규(김상경 분)가 아닌 신치수였다. 억울함에 몸부림치는 신치수에게 “내 경고했지? 달래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이제 내 너를 제대로 갖고 놀게야”라고 속삭인 하선은 그의 목에 검을 겨누며 짜릿한 복수를 예고했다. 달래(신수연 분)와의 애틋한 재회도 그려졌다. 신치수의 증인으로 친국 자리에 끌려온 달래는 한눈에 거짓 임금의 행세를 하고 있는 제 오라버니의 존재를 알아챘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순간 하선이 위험해질 것을 직감한 듯, “우리 오라버니는 이제 세상에 없다”는 달래의 거짓말은 하선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오누이는 다시 또 작별의 순간을 맞았다. “평생 임금님 노릇을 할 수는 없지 않냐”는 달래의 송곳 같은 말에 마음이 쓰라렸지만 하선은 더 이상 궁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 그저 떠나는 갑수(윤경호 분)와 달래를 배웅하며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하선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눈물 대신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달래의 마지막 인사에 눈물을 쏟는 하선의 모습은 가슴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날이 밝아오도록 이어지는 고문에도 끝내 자복을 거부한 신치수에게는 참수형이 내려졌다. 하선은 달래를 범한 신이겸(최규진 분)에게도 자자형(죄인의 얼굴이나 팔에 죄명을 문신하는 형벌)을 명하며 부자는 나란히 옥살이하는 운명에 처했다. 하지만 신치수는 옥중에서도 오직 주상을 밀어낼 궁리뿐이었다. 목숨까지 내놓고 더 포악하고 악랄해진 그의 계략은 하선을 더 깊은 위기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한편, 소운(이세영 분)은 자신이 더 이상 회임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동안 내의원에서 올린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시키는 원인이었던 것. 충격과 슬픔에 빠진 소운을 지켜보던 하선은 그것이 대비(장영남)의 짓임을 깨달았다. 대비 앞에 찻잎이 든 함을 집어던지며 하선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규가 나서 자중시켰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이미 김상궁(민지아 분)을 통해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된 대비는 “참으로 재미진 구경이다. 저잣거리 광대놀음이 이만큼 재미질까?”라며 조소를 보냈다. 도발에 참지 못한 하선은 끝내 제 입으로 먼저 폐모 이야기를 꺼내며 대비와의 갈등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폐모의 절차를 위해 소운의 아버지 부원군(이윤건 분)를 모시러 간 이규가 가슴에 단검이 꽂힌 채 절명해 있는 유호준을 마주하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며 하선에게 드리울 위기를 암시했다. 이날 여진구는 극악한 역적 신치수를 향한 하선의 분노를 신들린 연기로 폭발시키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누이 달래가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보는 애처로운 눈빛과 눈물 연기도 단연 압권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시작된 하선의 통쾌한 복수”, “여진구의 강렬한 눈빛에 소름 끼쳤다”, “달래 떠나보내는 오빠 하선이의 눈물에 가슴 뭉클”, “왕 진구 만날 날도 얼마 안 남았네”,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갓진구”,“놀라운 연기다! 매회가 레전드 열연”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압도적 연기로 ‘숨멎’ 엔딩 “내가 그 개값 두 냥이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압도적 연기로 ‘숨멎’ 엔딩 “내가 그 개값 두 냥이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흡인력 높은 연기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2회에서는 중전 소운(이세영 분)과 함께 궁으로 돌아온 하선(여진구 분)에게 또다시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하선이 용상을 비운 사이 나라에 또다시 변란이 발생할 위험에 처한 가운데, 그를 위협하던 신치수(권해효 분)가 왕의 단검을 손에 쥐게 되며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게 된 것. 활을 맞고 정신을 잃은 하선이 눈을 떴을 때,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소운이었다. 행여 이것이 꿈결 속 만남일까, 불안해하는 하선에게 소운은 죽음을 단념한 자신의 뜻을 전했고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전하 곁에 있을 것입니다”라며 애틋한 약조를 했다. 죄를 피해 도망치지 않고 온전히 감당하기로 한 소운은 하선과 함께 환궁했다. 하선의 거짓 정체가 탄로 나며 위태롭던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설렘으로 물들어가는 사이, 궁으로 돌아온 소운을 마주한 대비(장영남 분)는 분기탱천했다. 소운을 도발하고 겁박하는 대비의 태도에 분노한 하선은 “더는 이 일로 중전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한번만 더 그리하시면 아무리 대비마마라 해도 제가 용서치 않을 것”이라 경고하며 소운의 손을 잡고 대비전을 나섰다. 신치수는 명나라 사신을 이용해 다시 조정에 들게 됐다. 다시 권력을 잡은 그는 하선과 또다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증폭했다. 오직 상국 명나라에 대한 충정으로 군사를 내어야 한다는 신치수와 이 나라 백성을 지키기 위해 그 뜻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임금 하선의 갈등이 폭발한 것. “명나라 황제 앞에 죄인이 될지언정 백성들에게 죄인이 될 수 없소”라는 하선의 단호한 뜻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 신치수와 신료들을 향한 일갈이 이어졌다. “명나라에게 충성을 바치지 못해 그리 마음이 괴롭소? 허면 내 허락할 것이니 고성군이 직접 사대부들과 유생을 이끌고 출병하시오!”라는 하선의 일침이 통쾌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백성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과 진정한 임금으로 한층 더 성장한 하선의 면모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달래(신수연 분)는 벽서 속 하선과 똑 닮은 이가 왕이라는 사실을 듣고 임금의 행차를 구경하기 위해 저잣거리로 나섰다. 어쩌면 그토록 그리운 오라버니를 만날 수 있다는 들뜬 설렘과 기대도 잠시, 신이겸(최규진 분)의 등장에 얼어붙은 달래를 보고 그의 정체를 직감한 갑수(윤경호 분)가 복수심에 낫을 휘두르며 거리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고, 신치수는 달래가 품고 있던 왕의 단검을 손에 쥐었다. 하선을 시험할 기회를 쥔 셈이나 마찬가지. 하선을 찾아간 신치수는 검을 꺼내 들었다. 난생처음 본 검의 정체를 알 턱없는 하선은 끝내 신치수가 파놓은 덫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데 정체가 탄로 날 위기 앞에 하선이 꺼내 든 것은 과거 신치수가 자신을 향해 던진 엽전 두 냥이었다. “오냐, 내가 그때 그 개 값 두 냥이다!”라고 외치는 하선의 울분 어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침전을 메운 신치수의 비열한 웃음과 서슬 퍼런 하선의 눈빛 교차는 역대급 ‘숨멎’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여진구는 긴장의 끈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갔다. 단호한 외침과 강렬한 눈빛으로 임금 하선의 성장과 변화를 그려내는 여진구의 디테일한 해석은 물론, 하선과 신치수의 갈등 구도로 더 팽팽하고 쫀쫀해진 긴장감을 선사한 권해효와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극강의 흡인력과 완벽한 몰입도로 시간을 ‘순삭’ 시키는 배우 여진구의 존재감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도 갓진구 열연에 여러 번 숨멎했다”, “소운과의 멜로는 심쿵, 신치수와의 갈등은 짜릿”, “왕 하선의 카리스마에 내가 다 떨렸다”, “눈빛부터 차원이 다른 배우”, “오늘도 역대급 엔딩, 이쯤 되면 엔딩 장인?”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에 정체 발각 “누구냐..넌”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에 정체 발각 “누구냐..넌”

    결국 시한폭탄이 터졌다. 이세영에게 광대 여진구의 정체가 발각된 충격적인 엔딩이 시청자들의 숨통을 쥐락펴락했다. 심장 쫄깃한 전개의 ‘왕이 된 남자’는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가며 부동의 ‘왕남 신드롬’을 증명했다. ‘왕이 된 남자’의 10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8.2%, 최고 9.3%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 또한 평균 3.7% 최고 4.3%를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10회에서는 중전 소운(이세영 분)이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정체를 알아차려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와 간신 신치수(권해효 분)의 쫓고 쫓기는 ‘하선 정체 추격전’이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애틋한 사랑이 최고조에 이른 하선과 소운의 앞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규가 다정히 손을 잡고 거닐던 하선과 소운을 발견한 것. 이규는 하선에게 “넌 중전마마를 속이고 있는 거다. 넌 진짜 임금은 될 수 있어도 중전마마께는 영원히 가짜다”라고 말하며 소운을 향한 마음을 단념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하선은 “이제 막 연모하는 방도를 알게 되었는데, 연모하지 않을 방도는 도통 모르겠소”라며 조내관(장광 분) 앞에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운의 연서를 받은 하선은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소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솔직히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사달이 났다. 소운이 서고를 찾았다가 하선이 연습 삼아 쓴 한자들을 발견한 것. 소운은 달필이었던 이헌(여진구 분)의 서체와는 달리 삐뚤빼뚤하게 쓰여진 서체에 의심을 품었다. 더욱이 그 글귀는 소운이 하선에게 선물한 필낭(붓을 넣어 다니는 주머니)에 수놓았던 것으로 하선이 쓴 것임에 틀림없는 상황. 이어 소운은 이전과는 달라졌다고 느꼈던 지아비(사실은 하선)의 행동들과 ‘용안을 한 광대’의 풍문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소운은 진실을 확인하고, 불안한 생각들을 떨쳐버리고자 곧장 대전으로 향했다. 소운은 하선에게 “신첩을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십니까?”라고 물었지만 당황한 하선은 얼버무렸다. 소운은 “그러실 수 있습니다. 신첩도 가끔은 많은 걸 잊곤 하니까요”라며 스스로를 애써 다독였다. 이어 그는 “한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전하, 신첩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신첩의 이름을 불러주십시오”라고 간절하게 물었다. 하지만 하선은 소운의 본명 역시 알지 못했다.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한 채 참담한 표정으로 시선을 떨구는 하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누구냐.. 누구냐, 넌”이라고 말하며 뒷걸음을 치는 소운의 절망적인 모습에서 극이 종료돼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된 소운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결국 시한폭탄이 터져 버린 하선과 소운의 로맨스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하선과 이규의 백성을 위한 정치는 가속화됐다. 대동법 시행을 앞당기는가 하면 서얼(庶孼)도 과거 별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명한 것. 이와 함께 하선을 향한 신치수의 추격이 더욱 거세져 긴장감을 더했다. 신치수가 하선의 누이 달래(신수연 분)와 갑수(윤경호 분)의 뒤를 쫓아 이들이 은신하고 있던 법천사까지 들이닥친 것. 하지만 이규가 미리 이들을 피신시켰고, 법천사에서 이규를 발견한 신치수는 곧바로 그의 계략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신치수는 이규에게 “자네도 나와 같은 족속이야”라며 도발했고 이규는 “전하께 대감의 행보를 상세히 고하기 전에 여기서 멈추십시오”라고 맞서 살얼음 같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신치수가 죽은 이헌의 위패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에 성군의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하선이 승냥이 같은 신치수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다음 회차를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참담한 표정 포착 ‘무슨 일?’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참담한 표정 포착 ‘무슨 일?’

    ‘왕이 된 남자’ 이세영이 패닉에 휩싸였다. 마치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중궁전의 모습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11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이 방송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기색이 역력한 이세영(중전 유소운 역)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선(여진구 분)과 소운이 한껏 무르익은 연모의 정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선은 소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만큼, 갈수록 커져가는 ‘하소커플(하선+소운)’의 사랑이 되려 살얼음 같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린 듯한 이세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아무도 없는 중궁전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데, 마치 하늘이라도 무너진 듯 참담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파리한 낯빛과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위태로운 모습은 그에게 들이닥친 사건의 크기를 짐작케 할 정도. 그도 잠시 이세영은 이내 얼굴에서 유약함을 지우고 비장한 눈빛으로 돌변한 모습이다. 이에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고조시킨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오늘 방송에서 판도라의 상자가 하나 열릴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시청자분들께서 ‘왕이 된 남자’의 향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해주고 계신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엔딩씬으로 전율을 선사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美친듯이 빠져드는 절정의 연기 “역대급 엔딩”

    ‘왕이 된 남자’ 여진구, 美친듯이 빠져드는 절정의 연기 “역대급 엔딩”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클래스 다른 절정의 연기로 완성한 역대급 엔딩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8화에서 여진구는 죽음의 끝에서 살아 돌아온 하선의 각성과 광기에 휩싸인 외로운 왕 이헌의 죽음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진짜 왕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각성한 하선, 한때는 강성한 새 세상을 꿈꾸기도 했던 왕 이헌의 외로운 죽음은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울분과 슬픔을 토해내는 하선과 이헌의 대비되는 감정선을 빈틈없이 그려낸 여진구의 연기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이날 자신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던 하선이 대동법의 초석을 닦고 중전 소운(이세영 분)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사실에 이헌의 광기가 폭발했다. 간신 신치수(권해효 분)을 중용하겠다는 뜻까지 밝혀 이규(김상경 분)를 낙담시킨 이헌의 위험한 행보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 됐다. 이규는 이헌의 폭주를 보며 앞날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층 더 심해진 광증으로 분별력을 잃은 이헌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그사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하선이 다시 궁으로 돌아왔다. 죽음의 끝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하선의 분노는 그의 각성과 함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이규를 향해 “억울해서 이대로 죽을 수 없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진짜 임금이 되고 싶다”며 악에 받쳐 외치는 하선의 모습은 절절했다. 몰래 암자로 보내진 이헌을 대신해 다시 임금 노릇을 하게 된 하선은 신치수와 그의 일당들을 완전히 도려내는 등 차근차근 잘못을 바로잡으며 백성을 위한 군주의 권위를 재정비했다. 하지만 하선의 또 다른 위기도 암시됐다. 과거 놀이판을 전전하던 하선의 얼굴을 기억한 진사가 용안과 꼭 닮은 광대가 있다는 사실을 신치수에게 고한 것. 여기에 김상궁마저 이헌의 귀에서 보았던 상처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의아해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불안감을 조성했다. 한편, 하선은 망설이지 않고 소운에게 성큼 다가갔다. “보고 싶었다. 간밤 내내 중전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다시 보지 못할까 봐 두려었다”는 하선의 애틋한 진심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와 함께 설렘을 증폭했다. 방송 말미 이헌의 죽음은 역대급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이헌이 그렇게 바랐던 새로운 세상을 선택한 이규. 독을 탄 탄신주를 올리는 이규의 눈물은 보는 이들을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때는 총명했고, 강성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기도 했던 이헌. 하지만 정치 싸움에 휘말려 미쳐간 이헌의 쓸쓸한 최후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죽고자 했는데 살고, 살고자 했는데 죽는다. 살고 싶다”는 이헌의 마지막 말이 묵직하게 가슴에 박혔다. 광대에서 진짜 임금이 된 하선이 새 세상을 열 수 있을지, 그 앞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새 국면을 맞은 ‘왕이 된 남자’에 쏠리는 기대가 뜨겁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갓진구 연기가 미쳤다”, “진구 고백에 내 심장도 터졌다”, “괜히 연기천재가 아니다”, “직진남 하선 기다렸다”, “이헌의 비극적인 운명도 안타까웠다”, “오늘 연기는 진짜 역대급”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이세영, 진짜 부부 재회 ‘뒤바뀐 지아비’ 눈치?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이세영, 진짜 부부 재회 ‘뒤바뀐 지아비’ 눈치?

    폭군 여진구가 이세영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세영이 ‘뒤바뀐 지아비’의 정체를 알아차릴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왕남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7회 방송을 앞둔 28일, ‘진짜 부부’인 폭군 이헌(여진구 분)과 중전 소운(이세영 분)의 재회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과 소운의 사랑이 한층 애틋해져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손을 잡고 저잣거리 나들이를 즐기는 하선-소운 앞에 돌연 진짜 임금이자 진짜 지아비인 이헌이 나타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하선이 가짜 임금이라는 사실이 탄로날지, 하선-소운-이헌을 둘러싼 전무후무한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살얼음판처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진구와 이세영은 침소의대(궁중에서 왕이나 왕비가 침소에 들 때 입는 잠옷을 이르는 말) 차림으로 중궁전 처소에 함께 있다. 새색시처럼 수줍은 미소로 맞이하는 이세영과는 달리 여진구는 냉랭하게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여진구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매서운 눈으로 이세영을 노려보고 있고 곧이어 이세영의 말갛던 미소 역시 한순간에 사그라들어 긴장감이 극으로 치솟는다. 이에 이세영이 자신의 눈 앞에 앉아있는 지아비의 정체를 알아차릴지, 동시에 폭군 여진구가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이헌이 궁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왕좌를 비운 사이에 일어난 곳곳의 변화들을 감지하게 된다”고 밝힌 뒤 “이와 함께 정국(政局)뿐만 아니라 임금과 중전의 관계에 이르기 까지 궁궐에 대 파란이 일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캐슬’ 염정아,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우뚝’

    ‘SKY캐슬’ 염정아,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우뚝’

    2019년 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염정아 2위 아이린 3위 제시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12월 25일부터 2019년 1월 26일까지의 여자 광고모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27,000,99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 확산량 측정하였다. 지난 2018년 1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16,503,070개와 비교하면 63.61%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분석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참여지수와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는 소통지수, 브랜드의 확산 크기를 측정한 커뮤니티지수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 2019년 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염정아, 아이린, 제시, 아이유, 조보아, 경리, 낸시, 김연아, 박나래, 조현, 이영자, 청하, 혜리, 김수미, 태연, 한혜진, 홍진영, 전지현, 손예진, 한가인, 윤소희, 화사, 유라, 이선빈, 김혜수, 김서형, 손나은, 신민아, 빅토리아, 김유정 순이었다. 1위, 염정아 브랜드는 참여지수 335,262 소통지수 688,728 커뮤니티지수 761,06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85,052 로 분석되었다. 염정아 브랜드는 여자 광고모델 평판분석에 새롭게 포함됐다. 2위, 아이린 브랜드는 참여지수 175,199 소통지수 387,150 커뮤니티지수 456,50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18,857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54,698와 비교하면 55.62% 상승했다. 3위, 제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60,771 소통지수 386,624 커뮤니티지수 522,06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69,463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54,698와 비교하면 55.6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염정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여자광고모델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니 지난 2018년 1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16,503,070개와 비교하면 63.61%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02.89% 상승, 브랜드 소통 113.46% 상승, 브랜드 확산 19.19%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19년 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염정아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에서 ”부럽다, 똑똑하다, 억울하다“가 높게 나왔고, 링크 분석에서는 ”SKY캐슬, 김서형, 나이“가 높게 나왔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1.50%가 나왔다”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 )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2019년 1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는 염정아, 아이린, 제시, 아이유, 조보아,경리, 낸시, 김연아, 박나래, 조현, 이영자, 청하, 혜리, 김수미, 태연, 한혜진, 홍진영, 전지현, 손예진, 한가인, 윤소희, 화사, 유라, 이선빈, 김혜수, 김서형, 손나은, 신민아, 빅토리아, 김유정, 윤아, 전소민, 제인, 한고은, 수현, 소유, 이나영, 지우, 하니, 설현, 강소라, 라미란, 이세영, 박보영, 이다해, 나라, 이시영, 김태희, 이수민, 공효진 에 대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기’왕이 된 남자 여진구, 광기부터 멜로까지 “인생작 될 것”

    ‘연기’왕이 된 남자 여진구, 광기부터 멜로까지 “인생작 될 것”

    여진구가 ‘왕이 된 남자’로 연기 왕좌에 올랐다. 20대 배우 기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진구가 뿜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에 시청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왕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매회 지상파를 압도하는 높은 시청률로 월화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왕이 된 남자’의 인기 돌풍을 견인하는 주축은 바로 주인공 여진구(하선/이헌 1인 2역)의 압도적인 연기력.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천만 영화 ‘광해’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방송 전 김희원 감독은 “여진구가 나이를 잊게 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어 감동을 느낀다”, 배우 김상경(도승지 이규 역)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며 여진구의 1인 2역에 대해 보증을 서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여진구는 원작을 뛰어넘는 본인만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전율케 하며 김희원 감독과 김상경의 호평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몸소 증명해냈다. 따뜻하면서도 올곧은 성정을 지닌 광대 하선과 암살의 위협에 시달리며 점점 미쳐가는 왕 이헌. 이처럼 양 극단에 서있는 두 인물을 하나의 얼굴로 완벽하게 연기해내는 여진구를 향해 시청자들은 ‘우리나라에 여진구가 2명인 거 나만 몰랐다(꿈**)’, ‘진짜 분명 같은 배우인데 완전 다른 사람 같다(변**)’, ‘1인 2역이라 했으나 이건 그냥 두 사람이다(전**)’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광대진구일 때랑 왕진구일 때 생김새까지 달라 보인다(클로**)’는 반응까지 있을 정도. 이처럼 여진구는 완벽한 연기력을 통해 시청자들의 초점을 원작으로부터 거둬들여 여진구표 1인 2역에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여심을 강탈하는 멜로 남주의 이미지까지 장착했다. 극중 여진구는 이세영(중전 소운 역)과 2색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여진구는 광대 하선으로 분할 때 다정하고 자상하면서도 첫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순수한 청년의 매력을 뿜어낸다. 이에 하선과 소운의 로맨스는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무드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강렬한 설렘을 안기고 있다. 반면 폭군 이헌으로 분할 때는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지 못해 비뚤어진 사랑을 위태롭고도 아찔하게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을 ‘나쁜 남자’의 매력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날개를 단 듯 15년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극의 전개와 함께 광대진구와 왕진구의 대립각이 첨예해 짐에 따라 여진구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에 여진구가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왕이 된 남자’ 6회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과 중전 소운의 사랑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진짜 임금 이헌이 암자를 빠져나와 도성으로 돌아오며 대 파란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 손을 잡고 궐 밖 나들이를 즐기는 하선-소운의 모습을 이헌이 목격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하선이 가짜라는 사실을 들키게 될지, 또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는 28일(월) 밤 9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 저잣거리 한복판 출현 “소름 작렬”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 저잣거리 한복판 출현 “소름 작렬”

    폭군 여진구가 속세로 돌아온다. 광기 어린 눈빛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22일, 6회 방송을 앞두고 폭군 이헌(여진구 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과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백성의 구휼의 일환으로 대동법을 추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중전 소운(이세영 분)은 지아비(사실은 광대 하선)에게 연모의 마음을 고백, 잠든 하선에게 입맞춤을 하며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암자를 떠나 도성으로 돌아온 폭군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극의 대 파란을 예고한다. 여진구는 머리에 갓도 쓰지 않은 채 흐트러진 모습으로 저잣거리 한복판을 거닐고 있다. 수많은 군중을 뚫고 나오는 살벌한 아우라를 통해 단박에 그가 ‘이헌’임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여진구는 무언가를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는 모습. 창백한 낯빛과 형형한 눈빛이 오금을 저리게 만들 정도다. 무엇보다 극중 이헌은 환청과 환각에 시달려 자해를 하는가 하면 맥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 이에 그가 어떻게 암자를 빠져 나온 것인지, 비로소 심신의 안정을 되찾은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도성으로 돌아온 이헌이 이대로 궁으로 돌아갈지, 이로 인해 하선-소운-이규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왕진구’로서 촬영에 나선 여진구는 걸음걸이 하나에까지 광기를 불어넣으며 신들린듯한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카메라 앵글을 뚫을 듯 강렬한 눈빛은 또 하나의 ‘레전드 장면’ 탄생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 이에 6회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22일) 밤 9시 30분에 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여진구에 고백하며 입맞춤 “조선 걸크러쉬”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여진구에 고백하며 입맞춤 “조선 걸크러쉬”

    배우 이세영이 tvN 월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로맨스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어제(21일) 방송된 ‘왕이 된 남자’ 5회에서는 소운(이세영 분)이 일련의 사건들로 심신이 약해진 하선(여진구 분)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소운은 하선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변을 물렀고, 신치수(권해효 분)의 집요한 알현 요청을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하며 온화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소운은 하선을 찾아온 대비(장영남 분) 앞에서도 당찬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하선을 찾아온 대비가 소운에게 책임을 묻자, 소운은 “전하의 옥체를 해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도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신첩을 이용하여 어심을 어지럽히는 일 또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뼈 있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소운은 하선에게 서책을 읽어주고 직접 탕약을 달여주는가 하면, 하선이 효심과 민심을 두루 챙기는 왕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살뜰히 챙겼다. 소운은 이헌(여진구 분)의 친모인 공순왕후의 기일이 다가오자, 기신제(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짜에 지내는 제사)에 맞춰 구휼미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건넸다. 이에 소운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한 하선은 구휼미를 구할 방도를 찾기 위해 대신들과 함께 머리를 모았다. 소운의 활약은 극 말미에 빛을 발했다. 소운은 탕약을 전하기 위해 하선이 있는 서고에 방문했다가, 서책을 읽다 잠든 하선의 곁으로 다가가 나직한 목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별이나 달을 보듯 대전 쪽을 오래 봅니다“라고 운을 뗀 소운은 감출 수 없이 커진 마음을 조심스레 고백하며 하선에게 입을 맞췄다. 이세영은 ‘왕이 된 남자’에서 위로는 왕을 섬기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살피는 어진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아 매회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세영은 온화한 모습 속에서도 자신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는 강단 있게 앞에 나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중전의 무게감을 표현하는 한편,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상대역인 여진구가 연기하는 이헌, 하선과 각기 다른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극중 소운과 하선의 멜로가 급물살을 탄 지금, 향후 이세영이 어떤 활약으로 러브 라인을 이끌어나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서고 안 ‘심쿵’ 포옹 “로맨스 급물살”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서고 안 ‘심쿵’ 포옹 “로맨스 급물살”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의 초밀착 포옹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고 시청률 10.6%(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월화극 1위에 등극, 신드롬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21일, 5회 방송을 앞두고 광대 하선(여진구 분)과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의 포옹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가짜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이 선화당(서윤아 분)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비 위기에 놓였던 중전 소운을 구명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소운이 세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지아비(사실은 하선)의 다정한 면모에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어 젖혀 안방 가득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광대 여진구가 이세영을 감싸 안고 가녀린 손목을 꼭 움켜쥐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여진구의 커다란 품에 이세영이 폭 담겨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이고 있다. 또한 여진구에게 안긴 이세영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토끼처럼 놀란 눈 속에 은근한 설렘이 묻어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여진구-이세영이 야심한 시각 장광(조내관 역), 오하늬(애영 역) 등 아무도 거느리지 않고 서고 안에 단 둘만 있어, 가슴 뛰는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이에 과연 서고 안에서 여진구와 이세영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이들의 로맨스 기류가 짙어질 것을 기대케 한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극중 소운이 지아비(사실은 광대 하선)에게 마음을 활짝 연 만큼 그의 직진 사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선과 소운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타기 시작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에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자극할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X이세영, 현실 케미 폭발 비하인드 ‘훈훈’

    ‘왕이 된 남자’ 여진구X이세영, 현실 케미 폭발 비하인드 ‘훈훈’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의 사랑스러운 겨울 나기가 포착됐다. 무엇보다 ‘왕과 비’의 훈훈한 현실 케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고 시청률 10.6%(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월화극 1위에 등극, ‘왕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여진구(하선/이헌 1인 2역)와 이세영(유소운 역)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이들은 전무후무한 ‘2색 로맨스’를 선보이며 올해 최고의 케미 커플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여진구-이세영은 추위 속에서도 알콩달콩한 케미를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진구-이세영은 커다란 담요로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있는 모습. 특히 여진구는 이세영의 뒤에서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 주고 있고, 이세영은 여진구에게 등을 살짝 기대며 다정한 기류를 한층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여진구는 차가운 날씨에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또한 이세영은 손난로로 추위를 달래면서도 집중의 눈을 빛내고 있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열정은 한겨울의 강추위를 녹일 정도. 이처럼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왕이 된 남자’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여진구와 이세영이 마주하는 장면마다 물오른 케미가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면에도 고스란히 담겨 극중 설렘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며 “광대 여진구가 진짜 왕이 된 지금, 과연 광대 여진구와 중전 이세영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광대 하선이 선화당(서윤아 분)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소운을 위해 대비(장영남 분)와 맞섰고, 소운을 구명해냈다. 이와 함께 점차 세자 시절의 다정한 성정을 보이는 지아비(사실은 하선)에게 마음을 여는 소운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가슴 떨리는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이 된 남자’ 김상경, 여진구 멱살잡이 한 모습 포착 ‘무슨 일?’

    ‘왕이 된 남자’ 김상경, 여진구 멱살잡이 한 모습 포착 ‘무슨 일?’

    ‘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광대 여진구를 벼랑 끝에 내몰았다.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선 여진구-김상경의 위험천만한 투샷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15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이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가짜 임금 노릇을 시작한 하선이 냉혹한 궁궐 내부에 파란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진짜 임금 이헌(여진구 분)의 상태는 점차 악화일로를 걷고, 하선의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씀씀이에 중전 소운(이세영 분)과 이규가 동요하면서 하선의 ‘가짜 임금 노릇’이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광대 여진구와 김상경이 목숨을 건 멱살잡이를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깎아지르는 천길 낭떠러지 앞에서 마주서 있는 모습. 한발자국이라도 잘못 디디면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져버릴 듯 아찔한 모습이 오금을 저리게 만들 정도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 역시 눈길을 끈다. 잔뜩 겁에 질린 여진구의 표정에 반해 김상경의 눈빛에는 비장함이 흐르고 있는 것. 이에 ‘궁에 가짜 임금을 들인다’는 엄청난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오늘(1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가짜 임금 하선의 계속되는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도승지 이규가 중차대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테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1용안 2색 로맨스 “2배로 설렌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1용안 2색 로맨스 “2배로 설렌다”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의 로맨스에 벌써부터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방송 2회만에 최고 시청률 7.5%(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등극,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전무후무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쌍둥이보다 더 닮은 두 남자 광대 하선(여진구 분)과 임금 이헌(여진구 분) 그리고 한 여자 중전 소운(이세영 분)의 로맨스가 각각의 매력으로 폭발적인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것. 기존 드라마의 러브라인은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 그리고 서브 남자주인공의 삼각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왕이 된 남자’는 주인공 여진구가 1인 2역을 연기함에 따라 ‘남주도 서브 남주도 모두 여진구’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왕 진구’와 ‘광대 진구’가 뿜어내는 극과 극의 매력 속에 이세영과의 로맨스도 극명하게 다른 케미스트리를 뿜어내고 있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광대 진구파’와 ‘왕 진구파’로 나뉘어 각각의 로맨스를 지지하고 있다. 먼저 ‘왕 진구파’는 이헌과 소운의 치명적인 케미스트리에 환호하고 있다. 폭군으로 전락했지만 여전히 소운의 사랑을 갈구하는 이헌과 그런 지아비의 모습에 매순간 실망하지만 과거의 애틋했던 감정은 붙들고 있는 소운의 관계는 위태롭고도 애잔하다. 특히 이헌이 뿜어내는 남성적인 매력 속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텐션은 숨이 막힐 정도. 실제로 지난 1회, 이헌이 소운에게 입맞춤을 거부당한 뒤 쓸쓸한 눈빛으로 “뭣 모르는 것들은 내가 그대를 소박 놓고 있다 생각하겠지. 누가 알까? 그대가 나를 소박 놓고 있다는 걸”이라고 말하던 장면은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든 명 장면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반면 ‘광대 진구파’는 하선과 소운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케미에 열광한다. 아직 첫사랑도 해보지 못한 하선이 아름다운 중전 소운 앞에서 긴장하고 허둥대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또한 하선이 순진무구한 미소와 특유의 따스함으로 지아비를 향한 소운의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활짝 얼어 젖혔다. 특히 지난 2회 하선이 소운에게 “소원을 빌고 싶어도 중궁전의 체통을 지키느라 힘들 것 아니오? 개암나무 열매를 깨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소”라고 말하면서 개암나무 열매를 살포시 쥐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하며, 수많은 이들을 ‘광대 진구파’ 추종자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같은 2색 로맨스가 돋보이는 것은 여진구와 이세영의 섬세한 연기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진구는 ‘이헌’으로서 서슬 퍼런 독기를 뿜어내다가도 ‘하선’으로서 다정하면서도 허당기 충만한 매력을 발산하는 놀라운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이세영 역시 ‘왕 진구’와 ‘광대 진구’ 앞에서 표정과 눈빛의 농도를 달리하며 가슴 뛰는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여진구-이세영의 호연 속에서 각각의 로맨스가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는 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선택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왕이 된 남자’의 2색 로맨스가 향후 전개와 함께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하선이 신치수(권해효 분)의 아들 신이겸(최규진 분)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한 동생 달래(신수연 분)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가짜 임금’이 되기로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원작과의 커다란 분기점을 예고했다. 또한 본격적인 궁 생활을 시작한 하선과 소운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새로운 판을 예고하고 있는 ‘왕이 된 남자’의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쿵한 안방, 인생 드라마

    심쿵한 안방, 인생 드라마

    2019년을 빛낼 드라마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대극,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장르도 다양하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상파 방송 3사는 각사 기대작들을 상반기부터 꺼내 들었다. 케이블채널은 올해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공세를 이어 간다. 여기에 국내 첫 넷플릭스 드라마가 가세하며 시청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먼저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과 tvN ‘왕이 된 남자’가 지난 7일 나란히 첫방송하며 올해 드라마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시작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 2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고현정 복귀작 ‘동네변호사 조들호2’ ‘동네변호사 조들호 2’는 2016년 방송된 전편에 이어 박신양이 주인공 조들호를 맡았다. 지난해 초 드라마 ‘리턴’(SBS) 촬영 도중 제작진과의 불화로 중도 하차한 고현정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동명 웹툰 원작으로 잘나가던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부 비리를 고발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여정을 그린다. 고현정은 국일그룹의 실세이자 목적을 위해서는 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이자경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펼쳐낸다. 첫 주 방송에서는 윤종건(주진모 분) 납치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조들호가 15년 만에 이자경과 대면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1인 2역 여진구의 ‘왕이 된 남자’ ‘왕이 된 남자’는 1200만 관객을 모았던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여진구가 영화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왕과 광대 1인 2역을 맡았다. 왕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원 감독은 “리메이크지만 재창조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원작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여진구는 “유소운(이세영 분)과의 멜로를 더 부각했다”면서 영화보다 호흡이 긴 드라마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을 언급했다. ●10살 차 이나영·이종석의 ‘로맨스는…’ 이나영이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도 기대를 모은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점이 색다르다.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 분)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나영과 이종석이 실제 1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별책부록 같은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방송된다.●웹툰 원작 판타지 ‘아이템’ MBC는 판타지와 시대극을 선보인다. 다음달 첫방송되는 ‘아이템’은 두 남녀가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MBC가 자체 제작했다.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주지훈이 검사 역할을 맡는다. 진세연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광역수사대 프로파일러로 등장한다. 5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이 방송된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가 상하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경성, 중국 상하이, 만주를 누비는 첩보 멜로다. 유지태, 이요원이 출연한다. ●6년 만에 만난 이승기·수지 ‘배가본드’ SBS 최대 기대작은 5월로 예정된 ‘배가본드’다. 평범하게 살던 남자가 여객기 추락사건에 연루되면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약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승기와 수지가 ‘구가의 서’(MBC) 이후 6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반기 중 방영 예정인 tvN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미스터 션샤인’(tvN)을 이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초로 상고시대 문명을 다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아낸다.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넷플릭스 ‘킹덤’ 25일 공개 넷플릭스 국내 첫 오리지널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좀비라는 서양의 코드를 넣은 작품이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주지훈 분)가 조선의 끝에서 괴물이 된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회당 15억~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의 또 다른 주연작인 MBC ‘아이템’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면서 올해도 지난해의 뜨거운 인기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외유내강 중전 완벽 변신 ‘우아한 자태’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외유내강 중전 완벽 변신 ‘우아한 자태’

    ‘왕이 된 남자’ 이세영이 사려 깊고 강단 있는 중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세영은 극중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여진구, 1인 2역)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는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았다. 소운은 이헌과 짧고 평온한 신혼생활을 누리지만, 점점 성군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그를 보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회에서 소운은 ’후궁들을 투기해 핍박하는 악처‘라는 소문과 함께 등장했다. 그러나 소운의 실제 인품은 저잣거리의 풍문과는 전혀 달랐다. 후궁인 선화당(서윤아 분)에게 장신구를 선물하고 이헌을 잘 보필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아래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내명부의 수장이었던 것. 오히려 소운은 유언비어를 언급하는 선화당을 달래며 온화한 성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소운을 바라보는 이헌의 심정은 달랐다. 이헌은 왕자를 낳기 위해 애를 쓰기는커녕 후궁들을 자애롭게 품고 있는 소운을 마땅치 않게 여겼다. 기별도 없이 소운의 침소를 찾은 이헌은 “그대가 나를 소박 놓고 있다.”고 성을 내며 소운의 애정을 갈구했다. 그런 이헌을 바라보는 소운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슬픔이 묻어났다. 궁 연못가에서 부원군 유호준(이윤건 분)과 만난 소운은 애틋한 효심을 보이기도 했다. 소운은 궁에서의 답답한 삶을 아버지에게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위로를 받고 기운을 차렸다. 그러나 반가운 만남도 잠시, 유호준은 좌의정 신치수(권해효 분)의 계략으로 ’역모‘의 누명을 쓰게 됐다. 좌절에 빠진 소운은 이헌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 젖은 눈으로 “아버지를 벌하시려거든 신첩도 함께 벌하라”며 힘주어 말했다. 이처럼 이세영은 외유내강 형의 중전으로 분해 등장하는 장면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세영은 변해버린 지아비를 바라보는 혼란스러움과 동시에, 대의를 지켜내기 위해 뚝심을 잃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화면을 수놓은 이세영은 여려 보이는 외면과 달리 누구보다 단단한 심지를 지닌 중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드라마 ’화유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서 캐릭터에 따라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온 이세영은 최근 예능 ’주말 사용 설명서‘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현실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과 광고계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세영이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왕이 된 남자‘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놀라운 토요일’ 여진구 출연, 신동엽 “목소리 좋은 지상렬” 웃음

    ‘놀라운 토요일’ 여진구 출연, 신동엽 “목소리 좋은 지상렬” 웃음

    ‘놀라운 토요일’에 이세영과 여진구가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이세영과 여진구가 출연, 노래 가사 맞히기에 도전한다. 여진구와 이세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중전으로 등장하는데, 이날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서 각각 왕과 왕비의 의상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진구는 “‘놀라운 토요일’ 첫 회도 봤다. 서로 싸우시던 모습도 많이 봤다”며 ‘놀토 마니아’임을 전했다. 이어 “평화로울 때보다 티격태격 싸움날 때가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세영과 여진구 모두 그동안 김동현의 반전 매력을 눈여겨봤다고 전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받아쓰기에 본격 돌입한 멤버들은 받아쓰기 왕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왕위 쟁탈전을 펼쳐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아주 총명하구나”, “목을 걸 수 있겠소?” 등 왕의 위엄을 뽐냈으나 에이스 키의 활약 앞에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신동엽은 여진구를 두고 “목소리 좋은 지상렬이 나타났다”고 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세영 역시 멤버들의 다양한 주장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팔랑귀임을 인증,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여진구는 간식타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드라마 속 장면을 보고 해당 대사를 맞히는 미니게임에서 과거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등장하자 해당 장면의 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인 것. 웃음이 터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여진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사 재연에 성공했다. 눈앞에서 절절하게 펼쳐지는 명대사에 멤버들은 아낌없는 감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는 ‘놀라운 토요일’ 미션곡으로 최다 출연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등장했다. 노래에 걸린 음식을 얻어내기 위해 다시듣기 찬스를 사용했음에도 잘 들리지 않는 가사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가사를 왜 이렇게 썼는지 전화로 물어봐야 한다”, “전화로는 안 될 것 같고 팩스로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는 등 가사를 두고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아우성이 한차례 일어나기도. 과연 멤버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받아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2역, 이세영과 두 가지 로맨스 기대”

    ‘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2역, 이세영과 두 가지 로맨스 기대”

    2019년 tvN 드라마의 포문을 열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여진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생애 첫 1인 2역에 대한 소감을 진중하게 밝히는가 하면, 시청자를 위한 관전포인트까지 성심 성의껏 뽑은 여진구의 인터뷰에 ‘왕이 된 남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중 여진구는 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왕 ‘이헌’과 왕과 똑 닮은 쌍둥이 외모로 왕을 대신하는 광대 ‘하선’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2배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의 출연 이유에 대해 “원작과 차별화된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감명 깊었고, 1인 2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명의 배우에게 1인 2역은 인생에서 정말 드문 기회라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두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생애 첫 1인 2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자신이 연기하는 두 인물, 광대 ‘하선’과 왕 ‘이헌’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진구는 “’하선’은 노는 것 말고는 배움이 없는 광대이지만 누구 하나 감히 상처 입히지 못하는 인물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눈빛이 매력인 사람이다. 그에 반해 ‘이헌’은 왕이란 자리의 압박감과 누군가가 자신을 암살할 것이라는 피해의식에 절어 점점 삶의 빛을 잃어가는 안타까우면서도 두려운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똑 닮은 쌍둥이 외모지만 180도 다른 매력을 뽑아내겠다”며 열의를 불태워 기대를 모았다. 나아가 “’하선’의 광대놀음은 촬영 시작 한 달 전부터 맹연습했다”고 밝힌 뒤 “’이헌’을 연기하기 위해서 인상 쓰는 연습을 했다. ‘이헌’은 미간에 주름이 있어야 한다. 습관이 될 정도로 인상을 쓰고 다녔더니 주변 분들이 ‘안 좋은 일 있냐’고 하시더라(웃음)”라며 열정적인 준비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는 이세영(유소운 역)과 한 사람의 얼굴로 두 개의 로맨스를 펼칠 예정. 이에 여진구는 “제 모습으로 너무 다른 두 가지의 로맨스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표현될지 저 역시 정말 궁금하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상대역 이세영과의 호흡에 대해서 “(이세영이) 워낙 친절하시고 현장에서 저를 많이 배려해주신다. 함께 하는 첫날부터 너무 좋았다”고 전해 두 사람의 로맨스 연기를 기대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여진구와 남남케미를 뽐낼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김상경(이규 역)-장광(조내관 역)에 대해서도 “선배님들께서 너무 유쾌하시고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신다. 감사 드리는 점이 정말 많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끝으로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는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귀띔한 뒤 “새로운 스토리인데도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며 ‘왕이 된 남자’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 도착할 때마다 풍경이 너무 좋고, 그에 따라 영상미가 너무 멋지고 예쁘다. 사극 특유의 풍부한 미장센을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확신한다”면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시청포인트로 꼽아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2019년 1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 인터뷰 전문] Q <왕이 된 남자>를 선택한 이유 원작과 차별화된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감명 깊었고, 1인 2역으로 많은 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원작 <광해>와 차별화된 연기 위한 주안점 캐릭터의 설정이 원작과는 다르게 극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본 그대로를 여러분께 보여드리면 시청자 여러분들도 드라마에 빠져 드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광해’ 캐릭터와의 인연에 대해 사실 운명적이라는 생각 말고는 다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웃음). 앞서 영화 <대립군>에서 ‘광해’라는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에 이번 역할에 몰입하기 수월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왕이 된 남자> 속의 ‘이헌’은 모티브는 ‘광해군’이지만, 실은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받아들여 주시는 게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Q 첫 ‘1인 2역’ 소감 한 명의 배우에게 1인 2역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매력적인 두 인물의 역할을 맡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하선’과 ‘이헌’ 어떤 인물인가 ‘하선’은 노는 것 말고는 배움이 없는 광대이지만 감히 누구 하나 상처 입히지 못하는 인물이고, 특유의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눈빛이 매력인 사람입니다. 그에 반해 ‘이헌’은 성군이 될 거란 주변의 생각과는 다르게 왕이란 자리의 압박감과 항상 누군가 자신을 암살할 것이라는 피해의식에 절어 점점 살아가는 빛을 잃는 인물이고, 의심이 드는 자라면 누구든 벨 수 있는 안타까우면서도 두려운 사람입니다. Q ‘하선’과 ‘이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 예고편에서 공개된 ‘하선’의 광대 놀음은 촬영 시작하기 1달 전부터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이헌’을 연기하기 위해서 인상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미간에 주름이 있어야 하거든요(웃음). 습관이 될 정도로 인상을 쓰고 다녔더니 주변 분들이 ‘안 좋은 일 있냐’고 하시더라고요(웃음). Q ‘하선’과 ‘이헌’ 각각의 매력 ‘하선’은 누군가에게 생채기도 못 낼 만큼 정도 많고 따뜻한 사람인 반면, ‘이헌’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권력을 맘대로 휘두르는 모습의 극과 극 캐릭터이지요. 똑 닮은 쌍둥이 외모지만 180도 다른 정반대의 모습. 상반된 매력을 뽑아내도록 하겠습니다! Q ‘하선’과 ‘이헌’ 중 애정이 가는 캐릭터 두 명 모두 아끼는 캐릭터지만 굳이 꼽자면 ‘이헌’이 제게는 굉장히 낯설고 어려운 인물이었기 때문에 욕심도 많이 들고 그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운 정이 좀 박혔네요(웃음). Q 한 사람의 얼굴, 두 개의 로맨스 ‘하선’의 사랑과 ‘이헌’의 사랑, 매우 다른 로맨스죠. 제 모습으로 너무 다른 두 가지의 로맨스를 하고 있는데 저도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 궁금한 점입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상대역 이세영과의 호흡 워낙 친절하시고 현장에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셔서 함께 촬영하는 첫날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Q 김상경-장광과 코믹한 케미 화제. 현장 호흡은? 선배님들께서 너무 유쾌하시고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십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감사드리는 점이 정말 많습니다! 선배님들 따라서 너무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어요. Q <왕이 된 남자>만의 매력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스토리인데도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웃음) Q 시청포인트 현장에 도착할 때마다 풍경이 너무 좋고 그에 따라 영상미가 너무 멋지고 예뻐서 다들 놀라워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극 특유의 풍부한 미장센을 위해 모든 스텝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기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Q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2019년 새해의 첫 시작과 함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매일매일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월요일과 화요일 밤이 왕이 된 남자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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