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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고위직 거액수뢰 포착/검찰,안경사협 회장 수사

    ◎전국안경사에 2억6천만원 거둬/「장관에 1억준뒤 되받은 어음 부도」사실 추궁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2일 대한안경사협회가 안경테를 독점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소환한 안경사협회장 김태옥씨를 상대로 이틀째 밤샘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월 법률개정 로비 명목으로 전국 1만5천여명의 안경사들로부터 1만∼10만원씩 모두 2억6천여만원을 거둬 1억여원을 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건네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협회 전감사인 황모씨가 지난 2일 김씨에게 보낸 「귀하(김씨)가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금 1억원을 주었다가 나중에 되돌려받은 약속어음이 부도가 났다는 부분에 대해 장관을 상대로 직접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는 내용증명서를 입수,사실여부를 집중추궁했다.
  • 국회 대정부 질문­사회·문화분야

    ◎94년/공교육비 19조에 사교육비 18조 □질문 ·동사무소 폐지… 복지센터 전환을 ·대입정원 자율화… 졸정제 도입을 □답변 ·시화호에 99년까지 4천억 투자 ·농수산시장 쓰레기 부담금 검토 ▷질문◁ ▲이해찬 의원(국민회의)=교육감·교육청장·교육위원 직선제를 실시하라.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통합하라.동사무소를 폐지,주민문화복지센터로 전환하라. ▲함종한 의원(신한국당)=대학 입학정원 자율화와 졸업정원관리제를 도입하라.각종 고시제도를 폐지하고 졸업시험으로 모든 자격을 일원화해야 한다. ▲이의익 의원(자민련)=과소비 풍조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라.21세기 문화전쟁시대를 대비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새로운 접목이 필요하다. ▲박세직 의원(신한국당)=고엽제환자 전원에게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하라.사회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정지표에 「튼튼한 안보」를 넣어야 한다.수계별 통수개념을 도입,지역별 물의 호환공급체계를 마련하라. ▲최희준 의원(국민회의)=헌법재판소의 영화사전심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등급제」를 통해 사실상 사전검열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박성범 의원(신한국당)=정부 각부처의 이기주의로 정보문화산업이 표류하고 있다.방송과 통신을 통합 관장할 「국가방송통신위원회」를 설립하라.우리나라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할 방안을 강구하라. ▲변웅전 의원(자민련)=대권예비주자들의 활동비 출처를 조사할 용의는.재외국민에게도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 ▲한영애 의원(국민회의)=한총련사태 연행 학생들에 대한 인권유린행위의 진상을 밝히라.노사개혁위원회는 노동법개악음모이자 대통령의 생색내기에 불과하다. ▲황규선 의원(신한국당)=21세기 한국형복지모델을 정립할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우라.복지관련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미경 의원(민주당)=임신중절 근절책은.공공부문에 여성고용할당제를 도입하라. ▲이상현 의원(신한국당)=공권력 권위 확보를 위한 방안은.「문화월드컵」을 표방하고 있는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적 수익을 일본이 독차지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문화도시계획을 세울 용의는. ▷답변◁ ▲이수성 국무총리=동사무소에 문화교실·주민정보센터 설치를 늘려 문화복지 기능을 강화하겠다.평화의 댐은 남북한 화해 등 여건변화에 맞춰 용수공급이나 홍수조절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99년까지 4천5백억여원을 투입,오·폐수 처리와 유입하천 정비등에 힘쓰겠다.위천공단 문제는 지역간 협의와 관계부처의 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매듭짓겠다. ▲김우석 내무장관=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입건조사된 민선단체장은 횡령혐의 2명,뇌물수수 1명,사기 1명등 총 4명이다.이가운데 1명은 구속,1명은 불구속,1명은 내사종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사중이다.단체장의 전시행정 등에 대해서도 지도를 강화하겠다. ▲안우만 법무장관=검찰공직자의 직무교육이나 사법연수원의 실무수습 과정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본질과 실상을 충분히 연구토록 하겠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초등학교 영어교육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하겠다.지난 94년 우리나라 공교육비는 18조9천5백45억원이며사교육비는 17조9천6백40억원으로 추산됐다. ▲정종택 환경부장관=8조원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낭비를 막기 위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검역소와 보건소의 의료진 확보를 위해 의사와 약사의 보수체계를 현실화하는 등 전문인력 보충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진념 노동부장관=올들어 9월 중순까지 50대 기업군에서 퇴직한 직원수는 2천87명이며 전체 산업군의 권유퇴직자가 1천900명,정리해고자가 678명,폐업·도산에 따른 감원이 778명이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신문공동판매 제도를 적극 권유하고 부수공사(ABC)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문화재 지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관계법령 정비를 추진중이다.가짜 총통사건과 관련,당시 개입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이외에 퇴직 등 내부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이 총리/공직기강 확립 엄정 주문(국무회의:29일)

    ◎‘처음 맞는 「농업인의 날」 행사 준비 만전’ 29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비리의혹과 관련,유감을 표시하고 공직기강을 엄정히 할 것을 전에 없이 강한 어조로 지시했다. 한편으로 이총리는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정부입법안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데 대해 각 부처와 법제처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총리는 『최근 안보정세의 불안과 국제수지악화로 인해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의 기강마저 해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세가지를 당부했다. 이총리는 먼저 국가 주요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주의나 집단이기주의에 적극 대처하지 않고 문제야기가 우려되는 사안에 적당히 넘어가려는 무사안일주의를 없애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기밀사항이나 정부보안자료 유출로 인한 정부의 공신력 실추행위나 불공정한 인사 등 각종 부조리 현상을 과감히 배척하고,사치와 과소비를 자제하여 근검 절약에 솔선수범할 것을 요구했다. ○…이성호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4월 「장애인 먼저」운동이 시작된 이후 10월1일 현재 19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시책발굴이 늘어나고 민간단체들의 실천운동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이 운동이 우리 사회에 조금씩 확산되어 가고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장애인 보호는 정부의 의무인 마큼 모든 부처가 이 운동의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호 농림부차관은 『오는 11월11일은 제정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로 각종 기념행사를 마련해 유례없는 대풍을 이룩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국민화합과 농촌발전에 대한 의지를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번 행사가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각종행사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재난관리법(개정안)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개) ▲군용항공기지법(개)▲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 ▲한국교육방송원법(제정안) ▲의사상자보호법(개) ▲고속철도건설촉진법(제) ▲신항만건설촉진법(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 ▲원자력법(개) ▲자동차관리법(개) 등〈서동철 기자〉
  • 장애인 전용 통신망 개통/「온라인 대학」 통해 학과 강의

    ◎상담·취업 등 각종 정보 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재활정보센터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안 협회강당에서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전용 컴퓨터통신망」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 전용 컴퓨터통신망은 다른 통신망과 달리 이용료가 없으며 사용시간만큼 전화요금만 내면 된다. 특히 이 통신망에 개설된 「온라인 대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고교 및 전문대과정,공무원시험준비 등을 강의하며 장애인에게 상담,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온라인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및 일반인에게 재활 및 일반교양과목 강의와 함께 국내외 각종 전문도서와 잡지,신문 등의 기사도 매일 제공한다.정보센터는 온라인대학의 고교 및 전문대 과정에 대해 정식학위를 인정하는 문제를 교육부와 협의중이다. 이용방법은 컴퓨터를 통해 「01410」으로 전화를 걸어 한국통신의 컴퓨터통신망 하이텔 초기화면에서 장애인전용통신망 「KSRD」로 들어간다.이어 「곰두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전용통신망 초기화면이 뜨면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누른 뒤 메뉴를 보고 원하는 각종 서비스를 택하면 된다. 시각장애인은 컴퓨터통신망 메뉴에서 「맹인한마당」을 선택하거나 수신자부담의 전화자동응답서비스(02­835­6456)를 이용,음성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청각장애인은 팩시밀리(02­841­2772)를 사용할 수 있다.〈조명환 기자〉
  • “임산부 산전진찰 의보 적용”/이 복지부 국감 답변

    ◎98년부터 초음파­기형아 검사 등 포함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 답변을 통해 『초음파검사와 기형아검사 등 임산부의 산전진찰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을 98년 이후부터 실시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초음파 및 기형아검사 비용은 8천∼1만원에서부터 5만∼6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임신기간중 진료비가 최고 50만∼60만원까지 이르는데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전액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의료보험은 질병에 대해서만 적용하는 것이므로 예방에 속하는 산전진료는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취해왔다.〈조명환 기자〉
  • LG의 HPL(T자형 인재를 찾아라:5)

    ◎차세대경영자 미리 골라 키운다/능력·성과 검증 거쳐 계열사별 장기 교육 LG화학 산업자재사업부 해외영업파트의 남정호차장(37).지난 4월 차세대경영자육성프로그램인 HPL(High Performing Leader) 1기로 선발된뒤 기존업무외에 수익성이 안좋은 제품 2개를 추가로 맡았다.버겁다.그러나 대단한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이런 사람이 LG화학에는 82명이나 더 있다. HPL프로그램은 LG그룹이 차세대경영자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계열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재육성법이다.구본무회장이 취임이후 줄곧 강조해온 유능한 경영자확보를 위한 해결책.구회장은 『세계적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능한 경영자를 키우는 것이 회장의 첫째 임무』라면서 「2005 도약」실현을 위한 자신의 과제로 우수경영자확보및 육성을 맡았다.HPL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과 성과가 뛰어난 젊은 인재를 선발,육성하자는 것으로 이들은 다시 최고경영자(CEO)후계자와 경영자로 나뉜다. 이 제도는 지난해 8월 회장의 지시로 전자·화학·증권에서시범적으로 운영,검증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선발은 사업문화단위별로 설치·운영중인 인재개발위원회에서 맡는다.평가기준은 업무수행능력과 고과,직무경험,어학(토익 600점이상) 등이며 사업단위에 따라 나이에 제한을 두는 곳도 있다.단 향후 잠재력있는 사람도 추천이 가능하도록 단서조항을 뒀다.화학은 오는 2000년까지 화학 400명,생활건강 160명등 모두 5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전자는 현재 150여명을 선발,교육과정을 마련중이다.HPL은 특히 고정된 특정 엘리트집단이 아니라 성과가 우수한 인재는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1년에 한번씩 성과를 평가,구성원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활발하게 HPL이 진행중인 화학의 경우 4월 선발에 이어 5월 1차워크숍을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해야 할 능력(5가지)에 대한 자기진단과 장기경력개발을 수립했다.또 문제해결과정으로 스킬활동을 실시하고 있고,내년부터 본격적인 경력개발에 따른 부서이동계획도 수립,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이들이 배타적 엘리트집단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선발되지 않은 대다수 임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최대의 과제로 남아있다.따라서 선발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이냐를 놓고 이견이 분분했었다.대부분 비공개로 실시하고 있지만 누가 HPL인지 묵시적으로 안다.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통해 회사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도록 최고경영층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성호 LG인화원 부장은 LG의 21세기 인재상을 『세계 최고수준에 대한 열망과 매년 30%이상 성장할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달성하고 현상의 어려움,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김균미 기자〉
  • 이 총리/“의약·식품문제 감춰선 안된다”(국무회의:17일)

    ◎「한의대」 자체해결 안되면 행정조치­안 교육/「검소한 추석」 공직자 모범 보여달라­조 총무처 1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먼저 국무위원들에게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기간 동안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열심히 소관업무를 챙겨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총리는 『특히 대통령을 수행한 국무위원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한 뒤 『관계부처는 이번 순방기간중 거둔 성과가 조기에 실천될 수 있도록 제반 후속 조치를 착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우유에서 발암물질 검출」보도에 따른 소동과 관련,『공인되지 않은 시험수치를 언론이 입수 보도하고,이 시험수치가 복지부 발표인양 오인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식품이나 의약품에 관한 문제는 절대로 감추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언론이 제대로 보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온 국민이 불안에 떨게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한의과대학사태와 관련,『어젯밤에 등록률이 다소 늘어나기는 했으나 해결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면서 『학칙에 따라 대학 나름대로 처리토록 하고,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할때는 학교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조해령 총무처장관은 『수재도 있었고 경제사정도 좋지 않은만큼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에 공직자가 솔선하도록 해야할 것』이라면서 『공무원이 앞장서 해외여행 등 과소비를 자제토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도 『공무원이 검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여천공단을 「대기환경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대해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현재 여천공단 주변지역의 오염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이주대책 등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국민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환경부가 이 지역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하고 『관련부처는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대책을 철저히 시행,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대한민국 예술원법(개정안) ▲대학학생정원령(개) ▲육군기계화학교령(제정안) ▲국외여비규정(개) ▲1996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 지출안 등
  • 김인서 노인 송환/한적,북 요청 거부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7일 북한적십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비전향장기수 출신 출소자 김인서씨(70)를 송환해 달라는 북한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 11개 한의대 1천7백여명 제적위기/일부대 기한연기

    ◎61% 2천8백명선 등록 한약분쟁으로 등록 및 수업거부를 계속해 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4천5백여명 가운데 1천7백명 가량이 2학기 등록마감시한인 16일까지도 등록을 하지 않아 대량 제적될 위기에 처해 있다. 교육부는 이 날 하오 9시 현재 등록을 끝낸 한의대생은 2천7백92명으로 전체의 61.1%에 이른다고 밝혔다.대학별로는 세명대가 92.7%인 1백79명이 등록을 마쳤고 동신대 1백83명(86.7%),우석대 1백47명(80.3%),경원대 1백31명(78.4%),경산대 5백28명(66.2%),상지대 2백14명(62%),동국대 3백3명(60.8%) 등으로 60% 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특히 전남 나주의 동신대 한의대는 소속학생 2백11명 모두 등록할 것이라고 통보,대학측은 등록 시한을 17일 정오까지로 연장했다. 또 대구 경산대는 등록금의 일부라도 납부하고 등록연기원을 내면 다음달 1일까지 등록을 받아주겠다고 밝혔다.전주 우석대는 학부모들이 이날 밤 전원 등록을 결의했다. 다른 대학들도 이날 자정까지 등록을 받는 등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안간힘을다했으나 끝내 등록을 거부하는 학생들의 집단 제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의대가 설치돼 있는 대학들은 지난달 31일 연속으로 유급하면 제적토록 돼 있는 7개 대학의 학칙을 개정하는 대신 16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학생은 제적시키기로 약속했었다.11개 대학 총장들도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미등록 학생들에게 학칙을 엄격히 적용,제적시키기로 결의했었다. 이에 따라 미등록 학생들에 대한 대량 제적여부는 등록상황이 최종집계되는 17일 이후 대학별로 전체 교수회의 등의 의견조율을 거쳐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들이 막바지 국면에서 강경방침을 누그러뜨리고 있어 실제로 집단제적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미등록 학생을 제적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전체 정원 동결 또는 감축,재정지원 축소 등 행·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를 촉구하고 한의약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내용의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 한의대생 한밤 등록 쇄도/11개대 총장 대량제적 막기 안간힘

    ◎“오늘 정오까지 접수연장”/“미등록 천명 안될것” 희망적 전망도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이 2학기 등록마감시한인 16일 한의대 수업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대학도 학생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전한련(의장 김효진) 지도부 등 일부 학생들은 아직도 한약조제시험 무효화 등을 요구하며 강경 기조를 누그러뜨리지는 않았지만 상당수 한의대생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등록을 마쳐 등록률이 하오 9시 현재 61.1%에 달했다.이에따라 17일 하오 등록 최종집계가 나오면 미등록 학생은 1천명 미만이 되지 않겠느냐는 희망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안장관은 이날 하오 10시쯤 경희대를 찾아,동행한 공영일 경희대·송석구 동국대·김원섭 경원대총장과 함께 학생들에 대한 마지막 설득 작업을 진두 지휘.총장들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한의대 건물로 가 먼저 기다리고 있던 유재현 경실련사무총장·서경석 목사·문준전 한의사협회장 등과 한의대 교무실에서 만나 학생들의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 총장들은 『학생들의 등록률이 60%를 넘어서 수업 복귀의사가 보여진 만큼 등록마감시한을 당초 16일 자정에서 17일 낮 1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 하지만 학생들은 총장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자리를 떠 사제지간의 회동은 끝내 불발. 안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학교마다 학칙에 정한 절차에 따라 제적을 하는 것이지 교육부가 간섭을 할 수는 없다』며 대학측의 자율에 맡겨져 있음을 강조. 한편 한의사협회는 이날 하오 중앙이사회를 열고 한약조제시험 무효화 등 근본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를 독려하지 않는다는 종전 입장을 바꿔 학생들의 대량 제적을 막기위해 설득에 나서기로 결정.협회는 또 오는 20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학생들을 대신해 시민단체와 전국 한의사들이 참가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 ○…전한련은 하오4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갖기로 했던 「범 한의계 단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전격 취소. 전한련측은 『대규모 집회 참석차전국 한의대생들이 상경하면 학교측이 학생들이 없는 틈을 타 등록률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고,단체행동을 하면 학부모들이 동요해 등록을 하게 될지도 몰라 대회를 취소했다』며 『학생들이 각 대학에 남아 「등록률 고수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 ○…지난 6월28일부터 한약조제시험 무효화 및 한의학발전방안 수립을 요구하며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계속해온 한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찬국 경희대 교수)는 『교육·복지부장관의 담화는 기존 발표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문제의 발단은 정부에 있는 만큼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정부가 풀어야 한다』고 주장.또 『지난 5월에 실시한 한약조제시험 책임자를 처벌하고 학생들을 제적위기로 몰고 가지 말아야 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거듭 요구.
  • 복지부내 한의학 전담조직 곧 설치/복지부 「한의학 발전」후속대책

    ◎「한약과 졸업생만 한약사 응시」 내년 시행/연구·시설 투자 확대… 한의약 세계화 지원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교육부 장관과의 공동담화문을 통해 한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하며 한의학 육성·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이달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할 후속방안의 대강은 지난 8월30일 발표한대로 한의계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육성·발전을 꾀하는 정부의 의지가 구체적으로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선 한의약 전담조직을 두기 위한 조직개편을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차관 밑에 2∼3급(국장급)의 독립된 한의약 담당 조직을 두도록 한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 직제령만 고치면 되는 사안이다. 개편이 이뤄지면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전통의학으로 발전하는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심의관」이 아닌 「한의약정국」이 돼야 하고 산하에 한의료과·한의정과·한약정과 등을 두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또 한약학과 졸업생에게만 한약사 시험 응시자격을 주도록 약사법 시행령도 연내에 개정,내년 1월부터 발효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중보건 한의사를 1백36개 모든 농촌지역 보건소에 한명씩 배치하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전공의를 연차적으로 선발한다. 한의학의 육성을 위해 「한의연구소」를 「한의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한방임상센터」와 「국제협력실」을 설치해 한방연구와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토록 한다. 특히 「한의학발전 연구자금」을 조성해 5개 한의대에 20억원씩 집중지원,노화억제·사상체질·치매 등 현실적으로 수요가 많은 분야의 연구를 수행토록 한다.「한의학 연구원」 주관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토록 한다.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개발과 한방의료기기의 개발 등에도 중점 투자한다. 한국과 중국 두나라의 보건장관이 합의한대로 「동양의학 협력기금」을 설치해 한국과 중국이 동양의학을 공동연구하도록 기틀을 마련한다.세계보건기구(WHO)에도 한의학이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한방병원의 활성화에도 무게가실릴 전망이다.한방병원 한곳당 20억원씩을 지원,한방병원의 설립과 중소한방병원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방안에도 불구,한의계가 이미 합격자까지 발표한 약사들의 한약조제시험을 무효화하라고 계속 요구하자 더이상의 「묘책」은 없다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 후진국 의료 30만불 지원/복지부,WHO와 양해각서 체결

    후진국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이 공식 시작됐다.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한상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과 한국이 WHO에 올해 30만달러의 특별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지역보건의료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별협력기금은 올해 일단 30만달러를 지원한뒤 앞으로 그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금은 회원국의 경제 규모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내는 회비성격의 분담금과는 달리 지원 국가와 WHO가 협의해 정한 특정 사업에만 쓸 수 있다. 한국이 지원하는 특별협력기금은 일단 서태평양 지역의 후진국 및 개도국의 나병 및 폐결핵 등 전염병 퇴치,모자보건사업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 최종시한/한의대 등록률 높아질듯

    ◎전체의 38.2% 등록… 세명대는 90%/2천8백명 미등록… 집단제적 초읽기 한약 분쟁과 관련,수업 및 등록 거부를 해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4천5백여명의 2학기 최종 등록 마감일이 16일로 다가와 집단제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한의대 수업정상화를 촉구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담화문을 발표,수업복귀를 최종 호소할 예정이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4일 현재 2학기 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전체의 37.7%인 1천7백22명으로 나머지 2천8백여명은 16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대학별 징계 절차에 따라 미등록 제적된다. 대학들은 지난달 31일 학생들의 연속유급 및 제적을 막기 위해 수업복귀 및 2학기 등록을 전제로 교육부로부터 학칙 개정을 승인받아 조건부로 구제하는 대신 16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는 학생은 제적키로 약속했었다. 교육부는 미등록 학생을 제적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학과 수업정상화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는 대학에 대해 정원동결또는 감축,재정지원 축소 등의 제재를 할 방침이다. 대규모 제적이 현실화되면 제적생 대부분은 3개월 뒤 군에 입대하게 돼 한의인력 수급이 차질을 빚고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교육부는 그러나 1학년생의 유급으로 신입생 모집이 불가능한 대학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피해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학별 수용능력과 교수확보율 등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모집정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앞서 한의대가 설치된 대학 총장들은 지난 12일 총장회의를 갖고 미등록 학생들에 대해 학칙을 엄격히 적용,제적키로 결의했었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현재 세명대의 경우 한의대생 1백93명 중 90%인 1백73명,동국대는 4백98명 중 50%인 2백53명이 등록을 하는 등 높은 등록률을 보여 16일까지 상당수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비전향 장기수 김인서/한적,북 송환 거부

    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일 북한적십사회 이성호 위원장대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북한측이 지난달 30일 송환을 요구한 비전향 장기수 출신 출소자 김인서씨(70)의 송환을 사실상 거부했다. 강총재는 이날 하오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통해 보낸 전통문에서 『이미 여러 차례 김노인의 송환문제와 관련한 우리측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해 김씨를 송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 비전향 장기수 김인서씨 북 송환/남·북적회담 재개와 연계

    ◎정부 “이산가족 문제도 시급” 김인서씨 송환,적십자회담재개 등과 연계 검토 정부는 비전향 장기수출신 출소자인 김인서씨(70)의 북한송환문제를 남북적십자회담재개 및 이산가족 재회추진,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 등과 연계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31일 『북한측이 갑자기 김씨의 송환문제를 거론한 의도 및 대책에 대해 관계기관간 협의중』이라며 『지난 93년 이인모씨 송환의 경우처럼 독립된 단일문제로 취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간에는 현재 이산가족 상봉문제,납북억류자 및 국군포로 송환 등 동포애적,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 이를 김씨 송환문제와 연계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이런 문제가 본격 논의되기 위해서는 적십자회담이 재개돼야 하며 지난 12일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가 제의한 남북적십자사 총재단회동 제의를 북한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적십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는 30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통해 한적 강총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고 비전향 장기수 출신 출소자인 김씨의 송환을 요구했다.
  • 7개대 1천5백42명 제적“초읽기”/한의대생 「집단사태」어찌될까

    ◎정부­「선 수업복귀·후 학칙개정」 입장 고수/학생­근본 해결책 없으면 복귀거부 계속/금명 한의학발전 후속대책에 한가닥 기대 사상 초유의 한의대생 집단제적 사태를 목전에 둔 정부의 입장은 「원칙」과 「현실」사이에서 외견상 「원칙」쪽에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업복귀 움직임 등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는 한 학칙개정을 통한 구제는 불가능하다는 강경한 자세다.이 경우 학칙에 연속유급시 제적토록 돼 있는 경희대·동국대 등 7개대 1천5백42명은 최종시한인 31일까지 수업복귀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제적될 수밖에 없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이날 11개 한의대 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수업복귀가 전제되지 않는 한 어떠한 구제방안도 나올 수 없다』며 「선 수업복귀­후 학칙개정」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여기에는 한약분쟁과 관련된 수업거부가 이번이 세번째인데다 앞으로 우려되는 수업거부 행위도 뿌리뽑겠다는 굳은 의지마저 담겨 있다. 학생들이 요구하고 있는 제적 학생들의 「재입학」 문제도 우선 대학 총정원과 학년별 정원에 「빈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게다가 연속유급으로 제적된 학생은 제적후 3개월 안에 군에 입대해야 하는 만큼,제대 후에도 사실상 재입학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더욱이 한의대에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 등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재입학은 꿈도 꿀 수 없다는 것이다. 출근거부를 선언,정상적인 학사운영에 차질을 준 교수들에 대해서도 징계 등의 신분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인다.한의대 총장들도 안장관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교육적 입장에서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위해 최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수업복귀시한을 넘길 경우 학사기본질서 보호차원에서 학칙을 엄정히 집행할 것』이라고 결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원칙론을 펴면서도 수업복귀를 위한 마지막 설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안장관은 특히 『대량 제적사태가 생기면 어떻게 장관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며 장관직 용퇴의사까지 밝혔다. 안장관은 이날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과 조찬회동을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를 호소하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학부모대표와도 대화를 나눴다. 30일에는 이장관이 지난 「5·16 한의학발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이 조치가 발표되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을 설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담화문 등을 통해 「수업복귀」의 개념을 확대해석하고 있는 점도 이번 사태해결을 밝게하고 있다.교육부는 제적 최종시한인 31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모두 제적키로 한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나 학생들이 추가로 등록만 하면 「수업복귀」로 간주하기로 했다.또 학생들이 대학별로 복귀의사를 밝히거나 학부모나 교수들의 설득 정도 등 전반적인 정황도 충분히 감안하겠다는 것이다.현재 동국대 등 4개대 2백50여명이 2학기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누그러들고 있다고 안장관은 전했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은 학생들의 입장이 여전히 완강하다는 점이다.이들은 한약분쟁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선행되지 않고는 수업복귀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제적만은 막아야 한다는 학부모와 대학측의 설득작업,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집단 제적사태만은 피할 것같다는 희망적인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 정기국회 겨냥 전열정비 한창/여야 상임위원 17명 이동

    ◎격돌예상 상위에 「주공격수」 전진배치/「노른자위」 특정지역 소외 불만도 감안 여야 각 당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상임위 재배정을 통한 전열 정비에 한창이다.격돌이 예상되는 「전략상위」에 「주공격수」들을 집중 포진하고 지역안배를 고려,「노른자 상위」에 일부 의원들을 재배치하는 등 당내 분위기를 한껏 추스르는 모습이다. 지난 7월 임시국회 때와 비교해 소속 상임위가 바뀌거나 다른 상임위를 새로 겸임한 의원은 17명에 이른다. 신한국당은 최근 개각에서 각료로 등용된 인사들을 「한가한」 상임위로 돌리고 대신 이들이 속했던 상임위에는 경륜과 패기에 넘친 의원들을 배치했다.한승수 경제부총리가 재경위에서 통신과학위로 옮긴 대신 경제기획원 출신의 이응선 의원이 재경위에 포진됐다. 내무위에 이름이 올라있던 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무장관을 역임한 보건복지위의 김태호 의원과 자리바꿈 했다.역시 내무위원이었던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경노동위로 옮기면서 초선의 김문수 의원과 맞바꿨다. 특히 내무위는 경찰중립화논란과 4·11총선 선거사범 수사문제,한총련사태 등 민감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어 지도부가 위원 인선에 막판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신상우 장관이 겸임하던 정보위는 최병렬 의원이 맡았다. 국민회의는 전북지역의원들의 「읍소」로 한차례 진통을 겪었다. 지역구의원들에게는 최고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건교위에 공교롭게도 전북지역 의원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결국 김홍일 의원이 건교위에서 내무위로 옮기면서 전북지역의 채영석 의원과 자리를 바꿔 앉았다. 김민석 의원은 27일 내무위에 외유중인 추미애 의원의 「대타」로 참석,한총련사태에 대해 김우석 내무장관과 박일룡 경찰청장을 끈질기게 추궁해 「하루살이」 내무위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자민련은 전국구 1번인 정상구 의원이 전공과 희망을 살려 문화체육공보위로 옮기는 대신 이정무 원내총무가 보건복지위 자리를 물려받았다. 교섭단체에 속하지 못한 민주당도 상임위 이동이 빈번했다.총무역할을 맡은 제정구 의원이 권오을 의원 대신 국회운영위를 겸임했다. 지역구출신인 권기술 의원은 재경위에서 건교위로 옮겼고 대신 건교위에 있던 조중연 의원은 사무총장 업무가 바빠 비교적 일이 적은 통산부로 「이사」했다.통산부에 있던 이중재 의원은 재경위로 자리를 바꿨다. 겸임 상임위인 여성특위도 당내 안배와 해당 의원들의 고사에 따라 2명의 위원이 교체됐다.국민회의 김한길 의원이 박정훈 의원의 자리를,자민련 김칠환 의원이 지대섭 의원의 자리를 각각 물려 받았다.
  • 한의대생 2학기 등록땐 구제/교육·복지부장관 공동 담화

    ◎복귀 원할땐 새달 10일까지 추가등록 허용 정부는 한의대생 1천5백여명의 집단제적 사태와 관련,학생들이 2학기 등록(추가등록 포함)을 하거나 수업복귀의사를 밝히면 학칙개정을 통해 이들을 구제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수업에 복귀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으면 구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29일 제적 최종시한(31일)이 임박한 가운데 공동 담화문을 발표,『어떤 이유로도 강의와 수업을 거부할 수는 없다』며 『정부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학원으로 돌아올 경우 이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경희대 등 전국 11개 한의대 총장회의를 소집,학생들에 대한 마지막 설득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장관은 이 자리에서 『31일까지 수업복귀 의지를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대량 제적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학생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대학측의 자구노력을 행·재정적 지원과 연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한의과대학 학사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출근거부를 선언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지장을 준 교수들에게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최종시한까지 수업복귀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측과 학부모의 설득 움직임 등 전
  • 이 총리­“대통령 중남미순방 준비 만전”(국무회의:27일)

    ◎해양수산부 원양선 선상반란 수습에 최선 2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오는 9월2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과 관련,순방기간중 더욱 철저한 업무수행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또 중국선원들이 선상반란을 일으킨 페스카마호 사건과 관련,수습대책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수성 총리는 『이번 대통령의 중·남미 국빈방문은 최근들어 이 지역이 방대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대중남미 진출기반 확장과 외교지평을 더욱 넓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여러 국무위원은 대통령이 정상외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 긴장감을 가지고 소관업무를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특히 내무부와 국방부 등 관련부처는 사고나 재해발생의 예방은 물론 만약의 경우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페스카마호 사건과 관련,『해경이보유하고 있는 3천t급 경비정을 사고해역에 급파,내일(28일)이면 사고선박에 접근하는 등 사고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신장관은 그러면서 『원양어선을 타려는 사람이 해마다 줄고 있는데 이런 유혈극이 일어나 업계가 선원을 확보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해양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서도 선원들의 기본급을 상향조정하고,원양어선의 출어자금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예산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원양어선의 선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무위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조하라』고 주문했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5일 끝난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에 대해 『일반 올림픽에 비해 국민의 관심이 적었으나 TV 3사가 대회상황을 뉴스로 계속 보도한 것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대회 때보다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이번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선수단의 안정된 훈련장소가 부족하고,입상자 처우가 미흡하며,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것은 앞으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의결안건◁ ▲배타적 경제수역법의 시행일에 관한 규정(제정령)▲사법시험령(개정령)▲대한민국 정부와 브라질연방공화국 정부간의 상용·투자·취재사증의 발급에 관한 협정안 등
  • 9월 정기국회맞이 바빠진 여야/민생정책 개발 비지땀

    ◎여­13개 민생개혁 리스트 중간점검 총력/야­예결활동 치중… 정자법 등 사안별 공조 여야가 이번주를 고비로 하한정국을 마무리 짓고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한 본격 준비작업에 나섰다.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정책을 앞세워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신한국당◁ 휴가를 마친 정책브레인들의 손발이 다시 바빠졌다.일정표에 빈칸이 없을 정도다. 20일 당 정책위는 이상득 의장 주재로 6시간여동안 비공개 「릴레이회의」를 가졌다.제1·2·3정조위별로 손학규 이강두 정영훈 위원장이 당 소속 전문위원들과 함께 9월 정기국회에서 예상되는 분야별 쟁점을 정리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 경제상황의 평가와 과제」,「쌀농가 지원대책」,「농어촌 의료·식수 문제」,「수해지원 복구·지원 현황」,「점포임대차 보호법과 범죄신고자 등 보호법 제정 문제」,「삼청교육대 희생자 보상 대책」,「정보공개대상 축소 문제」,「대북지원정책」 등등….시급한 민생·정책 현안이 총망라됐다. 정조위별 회의에 이은 정책위 전체회의에서는 분야별 조율이 필요한 과제들이 다뤄졌다.오는 23일 대구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 대비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걸러진 과제들을 중심으로 오는 22일부터는 이홍구 대표위원이 직접 정기국회 예상 쟁점들을 챙긴다.전문위원들과 「1대1」로 만나 조언도 받고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그동안 의욕적으로 활동을 벌여온 당내 13개 민생개혁 소위의 중간 점검회의도 같은 날 열린다. 이 대표는 20일 63빌딩에서 고위당직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한승수 경제부총리와 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등 당소속 장관들을 초청, 만찬을 나누며 정기국회를 앞둔 원활한 당정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제도개선특위와 예산·결산심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난 총선 당시의 공약사항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아래 각종 자료수집에 열중이다. 국민회의는 국정감사 대책자료집을 내달 7일까지 만들어 소속의원 전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정부부처 및 각산하단체의 현안과 입법추진 사항을 상임위별로 기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당 정책위원회는 정보관계법과 주민투표법을 비롯한 지방자치법의 개정 입법안도 비중을 두고 추진중이다. 김봉호 의원을 팀장으로 한 예산·결산위 소속위원들은 8월초 산하기관의 현장을 답사한 바 있으며 교수와 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으로부터 들은 심의방향을 토대로 예결 심의지침을 작성중이다. 자민련도 내달 초 국정감사자료집과 예산·결산심의 2차 자료집을 만들어 의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자민련은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총련 사태와 관련한 대학가의 용공세력 상존과 이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자세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개선특위에서 다룰 정치관계법과 선거공정성 관련법·방송관계법 등은 국민회의와 공조를 취하겠지만 금융실명제나 부동산실명제,안보·국방등의 문제는 독자노선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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