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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6·15 1돌 기념 대합창 생방송

    MBC는 15일 오후 7시 D공개홀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 겨레 대합창’을 생방송한다. 신동호,정은아씨가 진행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성악가와가수,무용단,합창단 등이 출연해 국악과 양악의 협연을 비롯해 무용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명창 안숙선이 50명의 대학연합합창단,벽사춤무용단과 함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로 무대를 열고,가수 이선희는 ‘철망앞에서’,조영남은 ‘모란동백’,바리톤 최현수는 ‘동무생각’을 각각 부른다. 이어 설운도와 인순이가 남과 북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인 ‘꿈꾸는 백마강’,‘번지없는 주막’,‘홍도야울지마라’,‘사랑의 트위스트’,‘밤이면밤마다’를,강산에와 신세대 국악인 오정해가 ‘라구요’와 ‘남누리 북누리’를,가수 양희은이 ‘작은 연못’과 ‘상록수’를 각각부른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자가 다함께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5일 저녁 6시까지공개홀로 가면 된다.
  • [기고] 친일파 재산 비호 더 이상 없다

    우리나라 법정에선 친일 매국의 대가로 얻은 재산이 사유재산이란법리에 의해 보장돼 왔다.매국노 이완용의 재산도 사(私)소유권이라고 해서 자손만대에 걸쳐 법적으로 보장돼 왔다.항일투쟁을 통해 세운 나라라고 하면서 항일에 거역한 민족반역자들의 기득권이 보호되어 온 것이다.이러한 국적불명의 재조 법조계에서 그 사권(사유재산권)보장이란 형식적 허구의 법리를 깬 판결이 나왔다. 지난 16일 서울지방법원 14부(판사 이선희 오현규 서정)는 친일파매국노인 이재극의 상속인의 재산청구소송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재극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협력하였으며,일제강점(합병)후에는 일제로부터 친일매국의 공로(?)로 거액의 합방 하사금과 남작 작위까지 받은 자이다.이러한 행적으로 미루어 봐이재극은 1948년 반민법의 처벌대상자임은 분명하다.그러나 그동안한국의 법원은 매국노 이완용 재산도 보호해 왔다.그러한 친일파 재산의 보장을 옹호하는 법리를 보면 개인의 사유재산권 보장이란 면에초점을 둔다. 가령 친일파 재산이라도 반민법은 한시법으로서 이미실효되었으니 그 재산은 누구의 것이며 어떻게 취득,조성됐는지는 따질 일이 아니라는 논법인 셈이다. 참으로 그럴까? 우리의 상식이나 민족적 양심에 비춰봐도 납득이 안될 일이다.우선 무엇보다 법은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는 정의(正義)감정에 거슬린다.이번 판결은 이제까지의 그러한 법리의 허구를 깨버린것이다. 아무리 사권(私權)이라고 해도 정의를 무시 또는 초월해서존재할 수는 없으며,헌법 전문에 정한 항일구국·민족자주의 건국정신과 헌법 101조의 민족반역자 처벌과 그에 의거한 반민법 규정이 엄연히 국법으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위반하여 매국노의 재산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헌법의 전문에는 임시정부의 ‘법통계승’을 밝히고 있는데 1941년 제정한 임시정부 ‘건국강령’에는 부일반역자 처벌과 그 재산의 몰수를 명시하고 있다.헌법 101조와 그에 따른 반민법은 건국이념에 따른 것이다.그런데 이 법의 정신과 법규정을 통째로 배척한 채친일파의 재산을 옹호하는 것은 형식논리의 허구를 내세워 실질적 정의를 유린하고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반민법이 친일파의 훼방으로 말미암아 실시되지 못하였다고 해서 매국노의 반민족행위가 합법화된 것은 아닐 뿐더러 반민족적 매국행위대가로 취득한 재산이 합법적 보호법익으로 둔갑한 것도 아니다.마치살인행위가 살인범의 방해로 처벌받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안되는,합법이 될 수는 없는 것과 같다.미국 연방최고법원도 헌법규정에 위반한 계약약관을 법원이 집행하게 하는 것을 법원이 스스로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사법적 집행이론’이란 법리를 일찍부터 판시해 왔다. 독일 헌법재판소도 나치의 반인륜 범죄 처벌의 경우와 같이 실질적정의를 따라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법적 안정성을 우선한다고했다.외국의 법리를 들 것도 없이 법원이 민족반역자의 재산을 감싸온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한편 그동안 법원의 ‘친일파재산 비호’판결은 우리 법조계의 친일잔재 온존현상과 무관치 않다.해방후 국내 사법부가 일제하의 사법관료를 주축으로 재편성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1960년 4·19혁명으로 사법부의 일제잔재 청산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이듬해 5·16쿠데타로 죄절되고 말았다.이후 사법부 관료는 그야말로 군정관료로서,또는 법(法)기술자로서 군사독재에 복무해 왔다. 일부 기개있는 법조인의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나마도 1970년대의 ‘사법파동’이란 진통을 겪고 1972년 유신헌법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사법부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사법부의 희미한 독립의 숨통마저 끊어 버렸다.결국 1993년 문민정부의 사법개혁 논의가 있기까지사법부 자체에 의한 민주화 개혁시도는 없었다. 이번 판결의 유지여부는 수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국민적 지지를 얻어낼 것인지,또 사법부의 민족적 민주적 법인식이 이루어지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우리가 이번 일을 강건너 불보듯 방관한다면 언젠가 또다시 친일파의 재산을 비호하는 형식논리의 도깨비 방망이가백주에 위세를 떨치게 될지도 모른다. [한상범 동국대교수·헌법]
  • 성탄절·아듀! 2000 “겨울밤 추억을 드립니다”

    12월은 콘서트 ‘대목’이다.목하 열심히 인기몰이중인 스타들이야말할 것도 없고,근황이 뜸했던 중년스타들도 너나없이 무대를 마련하는 시즌.성탄절을 즈음해 크고작은 공연들이 봇물터진다.친구 혹은연인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위로가 되는 이즈음.곱씹을 추억거리 하나 만들기로 일찌감치 계획해두자.‘그래! 그 겨울 그 밤엔 그랬었지…’◆20대를 위하여: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는 23일엔 서울 등촌동이한바탕 소란에 휩싸이겠다. 최근 50억원에 일본 음반진출 계약을 성사시킨 서태지가 이날 KBS 88체육관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17일까지 전국 투어콘서트에 들어간다.또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6집 앨범을발표한 김장훈이 ‘만화열전’이라는 이색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60인조 오케스트라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달굴 공연에는 탤런트차태현이 래퍼로 찬조출연한다.‘흔들린 우정’으로 단박에 무명의그늘에서 벗어난 홍경민도 무대를 꾸민다.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록보컬에 댄스를 곁들인 3집의 새 음악들을 집중소개한다. 2집 수록곡 ‘사슬’로 정상의 여성로커로 우뚝 선 서문탁은 느지막히 29∼31일 무대를 펼친다.자우림도 스탠딩 콘서트를 열고 특유의장난기와 넘치는 상상력으로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들려준다.장소는스탠딩 전용극장인 ‘트라이포트홀’. 언더록의 대표주자 크라잉넛도 조용히 연말을 넘기진 않을 작정이다. 5년째 해마다 3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해온 이들은 부담없는 입장료(1만5,000원)로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록페스티벌을 선사한다. ◆30대를 위하여:30대를 겨냥한 콘서트 프로그램들이 모처럼 줄을 잇는다.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갈등을 좀 해야할 것같다.이름만 들어도가슴설렐 들국화와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신승훈이 나란히 무대를펼친다.2000년 마지막날 밤은 김현식 10주기를 추모하는 대형 콘서트로 접어도 근사하겠다.조성모 김경호 김종서 등 30여명의 후배·동료가수들이 한무대에 선다.또 이선희,김경호,이은미도 기억에 남을 밤을 선사한다. ◆40대를 위하여: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가수급’스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트롯트의 여왕’이미자와나훈아,김수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디너쇼를 마련한다.곧 데뷔 40주년을 맞게 되는 하춘화도 22∼23일 이틀동안 공연을 준비했다.반가운 무대 또하나.왕년에포크무대를 휩쓸었던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 29일 ‘포크 빅3 디너쇼’를 열어 옛추억을 더듬는다.마음을 정했다면 서둘러 예매해두자. 황수정기자 sjh@
  • 한국, 여자월드컵골프 첫날 4위

    한국이 제1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선희(26.제일CC)와 박소영(24.하이트)이 출전한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마인스리조트시티의 마인스리조트골프클럽(파72·6,220)에서열린 대회 첫날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쳐 일본,대만,페루,콜롬비아와공동 4위를 이뤘다. 애니카와 샬롯타 소렌스탐 자매가 출전한 스웨덴이 5언더파 67타로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캐리 웹과 레이첼 헤더링턴의 호주가 68타로 2위에 랭크됐고 스코틀랜드(재니스 무디.카트리오나매튜)가 71타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틀째인 1일에는 각자의 볼을 친뒤 좋은 볼의 위치에서 샷을하는 포볼방식으로 진행된다.
  • “올 최고 그린여왕 온다” 설레는 제주

    ‘이번엔 제주의 그린을 수 놓는다’-. 스포츠서울 투어 시즌 6번째이자 마지막 대회인 현대증권 여자오픈골프대회가 27일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제주도의 신흥명문 코스 핀크스GC(파 72)에서 벌어진다.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 대회 가운데 최고액인 3억원의 상금 규모를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이에 걸맞게 지금까지와는 달리 출전 선수 또한 국내와 해외파를 막론해 최고 수준이다. 해외파만 하더라도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미현(ⓝ016-한별)과 펄신,장정(지누스),박희정 등 한국선수들은 물론로라 데이비스(영국),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리타 린들리,베스 바워,진 바솔로뮤,샐리 디(이상 미국),레이첼 헤더링턴(호주),마리사바에나(콜롬비아),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여자골퍼들이 총출동한다. 이들과 함께 한희원 원재숙 고우순 이영미 이오순 등 일본 무대에서정상을 다투는 한국선수들도 오랜만에 고국으로 몰려 와 우승컵을 다툴 예정이다. 이들에 맞설 국내파는 상금랭킹 1위 정일미(한솔CSN)를비롯,나란히 시즌 2승을 거둔 강수연(랭스필드)과 김형임,이선희(나이센),전해영,박소영,박현순 등 올시즌 타이틀 홀더들로 역시 모두 우승을 노릴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은 여자대회로서는 다소 긴 6,300야드선에서세팅될 핀크스GC의 코스 길이와 유리알 처럼 매끄러운 그린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대회 관계자들의 예상. 이 점에서 세계적인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로라 데이비스나LPGA 장타부문 랭킹 1∼2위를 다투는 진 바솔로뮤,샐리 디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최후 승부는 어차피 퍼팅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점에서김미현이나 ‘버디퀸’ 박현순,그리고 국내 그린에 익숙한 정일미 강수연 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판소리·무용·전통무예 어우러진 총체극 ‘우루왕’

    한때 신라 궁궐의 중심이었던 경주 반월성터.지금은 조선시대때 축조됐다는 석빙고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세월에 씻겨 옛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대신 울창한 소나무숲과 너른 뜰을 가득 채운 잔디밭으로경주 시민들이 즐겨찾는 나들이 장소가 됐다. 지난 13∼15일 밤 이곳 특설무대에서 선보인 국립극장의 총체극 ‘우루왕’은 천년고도의 신비와 전설이 깃든 옛 왕궁터를 배경으로 하기에 제격인 공연이었다.셰익스피어의 ‘리어왕’과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설화를 한데 뒤섞은 드라마틱한 구조도 그러려니와 판소리를중심으로 굿,전통무예,춤 등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연극적 판타지는 2,500여명의 관객들을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신화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고조선무렵으로 설정된 먼 과거,우루왕에게는 가화,연지,바리 세딸이있었다. 우루왕은 감언이설로 효심을 표한 가화와 연지에게 땅을 둘로 나눠주고,꿈에 나타난 어머니의 불길한 예언을 전하며 양위를 반대한 바리는 성밖으로 내쫓는다.그러나 우루왕은 곧 두 딸들에게 배신당하고,그 충격으로 미치광이가 되어 광야를 헤맨다.한편 바리는아버지의 광증을 전해듣고 치료약인 천지수를 구하러 험난한 길을 떠난다. 인간의 아집과 욕망을 정교한 서사로 풀어낸 ‘리어왕’의 비극은,이작품에서 부모의 병을 고치기위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생명수를구하러 다니는 ‘바리데기’설화와 만나 원작과 전혀 다른 상생의 메시지로 결말을 맺는다.대본을 쓰고,총감독한 국립극장 김명곤 극장장은 “서구의 대결과 갈등의 문화를 감싸안는, 구원과 상생의 한국적 세계관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루왕’은 극단,창극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산하단체가 모두 참여했다.바리의 죽은 어머니역을 맡은 명창 안숙선,뮤지컬배우 김성기(우루왕)신예 이선희(바리공주)를 비롯해 무대에 서는출연진만 70여명.여기에 국악관현악단과 타악그룹 공명,첼로 주자 등30여명의 연주팀도 라이브로 참가해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독특한음악을 선사했다. 총체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판소리와 성악이 공존하고,전통 한국무용과 광대의 몸짓이 조화를 이룬다.특히 전 출연진이 등장해 전통무예와 고구려 벽화를 응용한 춤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출한 전투 장면과 대나무잎을 흔들며 굿을 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9m높이의 망루와 기와문양 등으로 무너진 왕궁을 효과적으로 재현해낸 3층 규모의 무대세트도 인상적이었다.안숙선의 소리는 중요한대목마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으며, 광대들을 비롯한 조연들의 연기도 감칠맛났다.다만 바리공주역의 이선희는 소리는 좋으나 무대경험이 없어서인지 어색한 연기와 동작으로 배역의 비중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 아쉬웠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초청작으로 야외무대에서 먼저 공개된 이작품은 오는 12월15∼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재공연된다. 경주 이순녀기자 coral@
  • 스포츠서울투어 한빛증권 여자골프 오늘 티오프

    ‘원년 챔피언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제1회 한빛증권클래식 여자골프대회가 올시즌 스포츠서울 투어 5번째 대회로 17일부터 경기도 광주군 뉴서울CC 남코스(파 72·6,385야드)에서 펼쳐진다. 19일까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대회는 올시즌 11번째 여자 대회로 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700만원이 걸려있다.특히 아마추어를 배제한 가운데 국내 정상의 프로골퍼를 가리는 무대이기도 해 올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한솔CSN)와 랭킹 3위 박현순,신세대 스타 임선욱(분당중앙고) 등 정상급 스타들을 포함,102명의 프로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대 관심은 전국시대를 맞은 한국 여자골프계에서 강수연(랭스필드)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2승의 주인공이 나올 지 여부.강수연은 지난주 미 여자프로골프(LPGA) 삼성월드챔피언십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우수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뒤 곧바로 L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기 위해 불참한 상태. 우승 가능성에 근접해 있는 선수는 지난주 신세계여자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전해영에게 아쉽게 역전패한 정일미와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박현순,이선희,한소영 등이 꼽힌다.특히 정일미는 2주전 SK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가장 주목받고있다.이들 뒤에는 프로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루키 임선욱을비롯,김영(신세계),서아람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편 대회가 열릴 뉴서울CC 남코스는 티잉그라운드 및 페어웨이의높낮이와 굴곡이 심해 여자선수들이 스코어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클 전망.전문가들은 어느 대회보다 체력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이 우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세계평화음악회에 이선희씨 참가

    오는 19일 오후7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평화음악회무대에 가수 이선희도 오른다. 공연을 주최하는 아태민주지도자회의(이사장 한승주)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강대인 평화음악회 준비위원장(재미 치과의사·상임이사)은 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해외 뮤지션의 경우 그동안 평화운동에 참여한 전력이나 무료출연이 가능한 지를 따져 결정했다”면서 “공연 내용을 CD나DVD로 제작해 평화기금 모금 명목으로 전세계 판매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
  • 태권도 이선희 金추가

    시드니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29일 한국은 태권도 여자 67㎏급의이선희(에스원)가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종합 10위권 진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선희는 시드니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열린 결승에서 노르웨이의 투르데 군데르센을 6-3으로 꺾고 한국선수단에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1라운드 1분20초 만에 왼발 돌려차기로 군데르센의 옆구리를 가격하며 기선을 제압,2라운드까지 4-2로 앞선 이선희는 3라운드 17초 만에왼발차기로 5점째를 뽑아 사실상 승기를 굳힌 뒤 한점씩을 주고받아6-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날 현재 금 7,은 8,동메달 9개로 영국(금 7,은 9,동메달 5개)에 은메달 1개 차이로 1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막판 추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은 30일 김경훈이 출전하는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과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벌일 남자 하키에서 금메달을 추가,10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자 농구는 올림픽파크의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65-78로 패해 30일 브라질과 동메달을 다투게 됐고,여자 핸드볼도올림픽파크 돔에서 열린 4강전에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챔피언 덴마크에 29-31로 패해 1일 노르웨이와 3∼4위전을 치른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선희 金추가/ “우리딸 정말 金 땄습니까”

    “우리 딸이 정말 금메달을 땄습니까” 29일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이선희(22·에스원)의 집.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이 한창이었지만 이선수의 아버지 이윤재씨(63)와 어머니 장재연씨(59)는 집에 없었다.TV로 중계되는 딸의 경기 장면을 차마 지켜보지 못해 근처 성보사를 찾아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뒤늦게 기자에게 딸의 금메달 소식을 전해 듣고는초조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집에는 4명의 오빠와 친척,이웃 주민 등 20여명이 거실에 모여 이선수가 점수를 딸 때마다 크게 환호를 지르며 응원전을 펼쳤다.금메달이 확정되자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큰오빠 이중씨(34)는 “선희가 항상 착하고 밝으며 부모님이 남몰래 선행을 많이 쌓아 이런 복을 받게 된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선희는 4남1녀 중 막내.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해서 4명의 아들들을운동선수로 키우고 싶어했지만 막상 선수가 된 것은 막내딸 뿐이었다.얌전한 오빠들 틈에서 가장 씩씩하게 자란 막내 외동딸 이선수는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육상으로 기초를 다졌다.그러나 육상을 하면서 자꾸 넘어져 팔다리 등이 성할 날이 없자 부모님의 권유로 태권도로 종목을 바꿨다. 어머니 장씨는 “힘든 운동을 하면서도 별다른 불평이 없던 딸이 98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의 수친링에게 아쉽게 패하고 한동안 태권도를 하지 않겠다며 많이 울었다”면서 “그동안 고된 훈련을견뎌낸 딸이 대견스럽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벽돌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이씨는 “없는 살림에 아이들이 5명이나 되다 보니 다른집 아이들처럼 호강 한번 못시켜 줬다”면서 “금메달을 따면 사주기로 했던 소형차를 꼭 사 줄 계획”이라며 밝게 웃었다. 고양 이송하기자 songha@
  • “이선희” 감격의 순간 스케치

    ■치열한 접전 끝에 군데르센을 꺾고 금메달을 딴 이선희는 경기가끝난 뒤 환한 표정으로 두팔을 번쩍 들어올려 승리의 기쁨을 만끽. 이어 이선희는 김종기 코치가 응원석에서 가져다 건네준 대형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며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답례.그러나 이선희는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감격에 겨운 듯 남몰래 눈물을글썽이기도. ■이선희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100여명의 한국 응원단은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이선희를 열렬히 성원.일부 관중들은 태권도복을 입고나와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이선희는 경기전 상대인 트루데 군더젠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상식에서 이선희는 은·동메달 리스트가 메달을 받을 때 박수를치며 축하해 주는 등 여유있는 모습. 그러나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쏟아내며 눈물을 닦으며 애국가를 따라 불렀다.
  • 이선희 금빛 돌려차기

    이선희가 비틀거리던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단숨에 바로 세웠다. 29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67㎏급 결승전-. 노르웨이의 투르데 군데르센과 맞선 이선희는 초반부터 당당했다.96아시아선수권대회 챔피언 타이틀이 고작일 정도로 국제경험이 적었지만 종주국 대표답게 1라운드 1분20초만에 왼발 돌려차기를 군데르센의 옆구리에 명중시켜 선취점을 따냈다. 36초 뒤 이선희의 발이 전광석화처럼 상대를 가격했고 또다시 점수가 올라갔다.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휘어 잡은 것이다. 2라운드 시작 20초만에 돌려차기로 세번째 점수를 딴 이선희는 1분40초쯤 첫 실점을 했지만 13초 뒤 오른발 차기로 점수차를 다시 3점으로 벌였다.군데르센이 온몸을 날린 얼굴 돌려차기로 2점차로 재육박했지만 이선희는 3라운드 17초만에 왼발차기를 작렬시켜 5-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선희와 군데르센은 이후 1점씩을 주고 받았으나 이미 갈라진 승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최종 스코어는 6-3.승자인 이선희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패자 군데르센은 만족의 미소와 함께 이선희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정재은에 이어 출전 여자선수 2명이 모두 정상을 밟아 남자선수로 인해 휘청거렸던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곧추세우는데 성공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일본의 오카모토 요리코가 영국의 사라 스티븐슨을 6-5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 80㎏급에서는 앙헬 마토스 푸엔티스(쿠바)가 파이잘 에브누탈리브(독일)를 3-1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선희 누구/ 기동력 바탕 받아차기 주특기

    태권도 여자 67㎏급의 이선희가 새내기다운 패기를 앞세워 한국 태권도 금메달의 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67㎏급은 다른 체급에 비해 국가간 전력이 가장 고르게 나타나고 있는 체급.그만큼 금메달 사냥은 간단치 않은 일이었다.그러나 탁월한기동력을 바탕으로 번개같은 뒷차기와 받아차기로 상대를 잇따라 누르면서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경기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 주위의 걱정과 아시아를 벗어난 국제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예’라는 꼬리표도 특유의 빠른 몸놀림 앞에 눈녹듯 사라졌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태권도를 시작한 뒤 96년 고양종고 2학년당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96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라이트급 우승을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98아시아선수권대회와 98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라이트급 3위와 2위를차지하면서 가능성을 일찌기 인정받았다.지난 4월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조향미를 꺾고 우승,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서 벽돌공장을 하고 있는 이윤재씨(54)와 장재연씨(53)의 4남1녀중 외동딸이다.
  • 태권도 대진운 ‘OK’

    한국태권도의 금메달 행진이 무리없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시드니 리젠트호텔에서 열린 태권도 대진 추첨 결과 전체 8체급중 1국 출전 최다쿼터인 4체급에 선수를 낸 한국은 신준식(경희대),정재은(한국체대) 등 4명 모두 대진운이 좋아 금메달에 접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대진을 지켜본 최정도 대표팀 감독은 “컨디션도 좋고 라이벌을 대부분 4강 문턱에서 만나게 돼 막판 고비만 넘으면 정상을 지키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8일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를 남자 68㎏급 신준식은 4강까지 무난히진출한 뒤 99에드먼턴 세계선수권대회 1위인 하디 사에이 보코코할(이란),에르난도 아레잔드로(아르헨티나),즈 흥수(대만) 중 1명과 결승티켓을 다툴 공산이 크다. 같은날 여자 57㎏급의 정재은도 기량이 좋은 상대인 크리스티나 코르시(이탈리아) 혹은 수즈링(대만)과 준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나 크게 우려할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 여자 67㎏급의 이선희(에스원)도 1회전을 건너 뛴 뒤 2회전에서 스페인의 루이스 이레아네를꺾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이 체급은 선수층이 전반적으로 약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 5회연속 톱10 ‘발진’

    ‘한국의 금메달 퍼레이드는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 올림픽선수단이 5회 연속 ‘톱 10’ 진입을 노리며 본격적인메달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종목별 금메달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 종목은 16일 가장 먼저 금메달이 가려질 사격으로 여자 공기소총에 출전할 강초현(유성여고 3)과 최대영(창원시청)이 첫 주자다. 사격이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유도가 기다리고 있다.유도는 1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시) 시드니 전시홀에서 정부경(한체대)이 남자 60㎏급,박성자(용인대)가 여자 48㎏급에 출전,메달사냥의서막을 알린다. 한국은 84년 로스앤젤레스대회에서 안병근과 하형주가 첫 금메달을딴뒤 매 대회에서 금메달 1∼2개씩을 꾸준히 획득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대접받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1개 이상을 건지겠다는 각오.여자 63㎏급의 정성숙(포항시청)과 70㎏급의 조민선(두산),남자 100㎏급의 장성호(마사회)와 81㎏급의 조인철(용인대학원)이 눈에 띤다. 이어 19일부터는 확실한 메달밭 양궁이 금메달 퍼레이드를 예약해놓고 있다.16일부터 예선라운드를 벌여 19일 여자개인전,20일 남자개인전,21일 여자단체전,22일 남자단체전 등 4일간 금메달을 쏟아낼 양궁은 여자 개인전 김수녕(예천군청)과 여자단체전에서 승부를 걸 생각이다. 16일부터 예선에 돌입하는 배드민턴도 92년 바르셀로나대회 때부터매번 2개씩의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잇겠다는 각오.20일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동시에 결승에 오르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으며 실패할 경우에는 21일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이다. 24일부터 치러지는 레슬링은 26일 그레코로만형에서 심권호(주택공사)등의 금메달 낭보를 기대케 하고 있으며 27일부터 펼쳐지는 태권도는 신준식(경희대),김경훈,이선희(이상 에스원),정재은(한체대)이3∼4개의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후반을 장식할 전망. 남자 마라톤의 이봉주(삼성전자)는 폐막일인 1일 한국의 마지막 금사냥에 전력 질주한다.
  • 강수연 하이트배 골프 우승…시즌 2승

    강수연(랭스필드)이 제1회 하이트배여자프로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우승,시즌 2승을 달성했다. 강수연은 8일 경기도 용인 골드CC(파 72·6,31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5월 한국여자프로선수권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던 강수연은 이로써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상금 2,70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 각종 대회 점수를 합산하는 랭킹포인트에서도 1위(79점)에 올라국내선수 1명 등 20명만이 출전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이선희와 고아라는 나란히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 강수연 5언더 단독선두

    강수연(랭스필드)이 하이트배 여자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강수연은 7일 골드CC 마스터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경기에서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전날 2위에서 단독1위로 뛰어 올랐다. 이선희와 고아라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가 됐고 신경자 박성자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한편 전날 4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서 돌풍을 일으킨 중학생 프로이선화는 이날 9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5오버파에 그쳐 46위로 추락했다.
  • 김희정,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

    김희정(29·마르망)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김희정은 30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한국통신엠닷컴배한국여자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기록은 96년 금경크리스찬디올오픈에서 김명이가,지난해 LG019오픈에서 이정연이 각각 세웠던 한라운드 최저타기록(64타)을 1타 낮춘 것이다. 5언더파의 강수연은 2위를 달렸고 정일미와 이선희 노환순 권선아안미영은 3언더파로 공동 3위.
  • [시드니를 빛낼 스타] 태권도 김경훈

    ‘금메달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태권도 남자 80㎏이상급에 출전하는 김경훈(25·삼성 에스원)의 출사표다.하루 7∼8시간씩 구슬땀을 쏟으며 ‘금담금질’에 여념이 없는 김경훈은 체력과 발기술,스피드의 향상으로금메달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김경훈은 이 체급을 물려받은지 한달도 안돼 국제대회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큰 약점.그러나김경훈은 금메달에 대한 부담감이 오히려 더 힘든 상대라고 말한다. 김경훈이 출전하는 80㎏이상급은 당초 세계선수권 등 90년대 각종국제대회를 휩쓴 ‘태권 황제’ 김제경(31·삼성 에스원)의 당연한몫.그러나 김제경의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으로 김경훈에게 뜻밖의 기회가 돌아온 것.게다가 중주국으로서 ‘금메달은 떼논 당상’이라는일반 시각이 중압감을 더해준다.파스칼 젠틸(프랑스),야히아 알암(이집트),콜린 달리(영국) 등 강호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207㎝의 큰 키를 앞세운 발차기로 월드컵을 2차례나 제패한 파스칼은 김경훈의 금전선에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그러나 김경훈은 “그어느때보다 운동량도 많은데다 제경 형이 옆에서 도와줘 큰 힘이 된다”며 “반드시 금메달로 제경 형에게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종주국 한국을 의식,국가당 4체급만이 출전하게 된 태권도는 김경훈을 비롯해 남자 68㎏이하급의 신준식(20 경희대),여자 67㎏이하급의이선희(22 삼성 에스원),여자 57㎏이하급의 정재은(20 한국체대)이금메달 4개를 독차지,한국의 5회연속 종합 10위의 선봉장이 될 것을다짐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 악천후속 김복자 2R 단독선두

    아시아나CC가 기어코 마각을 드러내고 말았다. 줄기차게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 속개된 스포츠서울 투어 롯데백화점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2라운드는 악명높은아시아나CC 서코스(파 72·6,070야드)를 다스리지 못한 선수들의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졌다.단 한명도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첫날 선두그룹 대부분이 뒤로 쳐졌고 김복자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단독선두를 달렸다. 첫날 1언더파 71타로 5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끼었던 김복자는 이날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2위권과 1타차의 단독선두가 됐다. 97년 프로로 데뷔,아직 단 한 차례도 우승경력이 없는 김복자는 첫홀(파 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3·5·9번홀에서거푸 보기를 범해 전반을 2오버로 마쳤다.후반 들어 12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락위기에 몰린 김복자는 15·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한숨을 돌린 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경쟁자들의 탈락으로 선두에 복귀했다. 아마추어시절 삼다수오픈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스포츠서울 투어와 인연이 깊은 루키 임선욱은 버디 1개 보기 2개 등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전날 공동선두였던 이선희,고아라와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를 달리던 조경희 김보금 정일미 등은 악천후와난코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선두권에서 밀려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루키 조경희는 버디 2개를 낚았으나 3번홀(파3) 더블파를 비롯,더블보기 1개,보기 2개를 묶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7위로 물러났다. 또 김보금은 보기만 8개를 기록했고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도 8번홀(파3)에서 더블파를 기록하는 등 버디 없이 트리플보기 1개,더블보기1개,보기 3개 등 8오버파 80타를 쳐 나란히 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공동 20위로 쳐졌다. 용인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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