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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있는 비평 논리적으로 말해요”

    “대안있는 비평 논리적으로 말해요”

    공직 등용의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철’이 다가왔다. 지방직 공무원 면접시험은 7월 중에만 무려 16곳에서 실시된다. 군무원 면접(21일)까지 포함하면 17곳에서 면접시험이 줄줄이 치러진다. 이틀에 한번꼴이다. 이번 면접에서 부산·강원 지역은 3명 중 1명꼴로 탈락하고 그 밖의 지역도 필기합격자의 20%가 떨어진다. 이 난관을 어떻게 뚫을 수 있을까.20년 이상 후배 공무원을 뽑아온 ‘면접통’ 박수영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과 한달에 한번꼴로 공무원 면접 심사에 참여하는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으로부터 당락 전략을 들어본다. ●많은 팩트보다 논리성이 더 중요 무엇보다 면접에선 ‘논리성’과 ‘창의성’이 강조된다. 팩트를 많이 아는 것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얼마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이 아닌 ‘대안있는 비평’이 요구된다. 최근 정부의 조직개편, 미국산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공무원연금 개혁, 고유가 등 굵직굵직한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응 방식 등을 정치와 연관지어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좋다. 일방적인 정부 비판은 국가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의 기본 자질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학원 모범답안은 가점 없어 학원가의 모범답안은 기본점수 외에 더 점수를 얻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잘라 말한다. 똑같은 답변을 너무나 많은 응시자들이 하기 때문. 한마디로 ‘외운 티’가 난다는 것. 다소 서툴더라도 소설 인용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쓰는 게 깔끔한 고정식 답변보다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단, 면접관들은 대개 보수적이어서 최신 개그나 CF 인용시 ‘눈높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첩에 질문 메모하면 도움 상대방의 의견도 잘 경청해야 한다. 집단토론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는 금물이다.‘네 주장은 잘못됐다.’‘팩트가 틀렸다.’‘엉뚱한 소리다.’ 등의 감정적 대응과 일방적 매도 또는 응수는 두 사람 모두 감점의 요인이 되기 십상이다. 수첩을 준비해 나름대로 질문을 정리, 논리적으로 응답하는 게 좋다. 즉 ‘질문한 게 ∼한 것이고 여기에는 ∼라고 답변할 수 있다.’는 식이다. 면접관들의 질문은 지금까지 나왔던 기본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원 동기와 살아가면서 어려웠던 기억, 학교에서 배운 것, 공직에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지 등등…. 여기서 면접관이 주목하는 건 ‘역량’ 부문이다. 협상력과 업무추진력을 팀워크를 통해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을지,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이다. 이 밖에 체력관리, 취미생활, 윤리성 등도 유심히 평가한다. ●‘사회자’합격률↑…리드하되 강요말라 면접은 처음에 누가 리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낯설고 어색한 토론 상황에서 사회자를 자청하는 것은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적극성’면에서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부분에서 합격이 크게 좌우된다고 전한다. 비록 필기시험 ‘꼴찌 합격자’였지만 사회를 자청한 뒤 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는 것. 다만, 맥을 못 짚거나 지나친 개입 또는 강요의 경우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사문제는 신문에서 쏙쏙 단골인 시사문제에 대비해 신문을 많이 읽을 것을 주문한다. 보는 시각을 넓히고 균형감각과 깊이를 키우라는 얘기다. 스터디그룹을 통한 모의 연습도 권한다. 긴장을 풀어야 실수를 줄이고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기 때문이다. 오전반에는 긴장하는 사람들이 많아 실수빈도도 높단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거짓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눈치 빠르고 집요한 면접관들이 연속 질문을 퍼붓다가 들통나면 100% 실격된다.‘달동네’ 경험을 했다던 지원자가 실제 경험 전무로 고배를 든 적이 있다. 한편 천편일률적인 복장(보통 흰 와이셔츠, 검은 정장)보다는 원색을 제외한 연파란·연분홍색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시선은 코에, 적절한 몸짓도 괜찮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공무원 불안해”… 公試 경쟁률 추락

    9급에 이어 7급 국가공무원 공채 경쟁률도 급락했다.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것이 급락의 주된 이유라고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따른 공무원 감축, 처우 축소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4일 1172명을 모집하는 올 7급 공채에 5만 2992명이 원서를 제출해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는 5500여명(9%)이 줄었고, 경쟁률은 81.8대1에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무직과 교정직렬의 충원인원이 지난해보다 2∼3배 이상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면서 “조직개편이 되더라도 세무직 등 수요가 높은 전 직렬의 채용을 급격하게 줄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 288대1로 최고 경쟁률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세무직은 476명 모집에 1만 1038명이 몰려 2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291명 모집에 2만 3436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80.5대1이다. 이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직이다.5명 모집에 1438명이 원서를 내 무려 287.6대1을 기록했다. 검찰사무직과 농업직도 각 189.7대1과 136.6대1로 뒤를 이었다. 세무직은 저소득층 지원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보다 3배(340명) 이상 더 뽑는다. 교정직 또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개소로 200명의 추가 선발 요인이 발생, 지난해보다 40명 늘린 7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수험생들이 의사소견서를 통해 확인을 받을 경우 점자문제지, 확대문제지·답안, 시험시간 연장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합격 여부는 9월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자체 구조조정, 경쟁률 하락 공시 경쟁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지방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직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올해 1789명 모집에 12만 8456명이 응시해 전년대비 응시자수가 1만 6000명(11%)가량 감소했다.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83.4대1에서 71.8대1로 뚝 떨어졌다. 대다수 공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직개편에 따라 향후 정부의 신규채용 여력이 떨어진 만큼, 올해 ‘공무원행’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들로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 정원 감축 방침에 따른 현상”이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둬 고용이 보장되겠느냐는 수험생의 우려섞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으로 각 지자체에 총 정원의 5%를 자체 감축하는 구조조정 지침을 내려 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오는 2010년까지 본청 1500명, 구청 1335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고용과 보수에 대한 안정성이 흔들리면서 공무원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식의 ‘공무원 흔들기’가 계속된다면 공직을 희망하는 우수 인재는 더욱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 보수체계 대폭손질 불가피

    하위직 공무원의 정년 연장으로 공무원 신규채용 부문에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조직 축소와 인원 감축에 이어 정년 연장이라는 ‘삼각파도’가 몰아쳐 공무원 신규채용 악화는 장기화될 조짐이다. 또 재정부담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공무원 연금·보수·성과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신규채용 감소 장기화 우려 정년 단일화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매관매직’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박성철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은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행정직은 5000만원, 기술직은 1억 5000만원을 단체장에게 주고 있다.”면서 “5급으로 승진하면 정년이 3년 연장되기 때문”이라며 정년 차별의 폐해를 폭로했다.하지만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단행되고 있는 조직·인력 슬림화에 따라 신규채용 여력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정년 연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됐다. 특히 하위직 공무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지자체 채용시장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도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점차 줄여나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신규채용과 정부재정 모두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재정부담 최소화 위한 방안 강구해야 정년 연장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체계에 대한 대폭적인 개편도 요구되고 있다.현행 공무원 보수체계는 근무연수가 늘어나면 급여 등이 증가하는 형태이다. 또 인력 수급 등 총체적인 인적자원 활용계획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순영 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소장은 “경력직원은 신규직원보다 보수 등이 높아 재정적으로는 부담 요인”이면서 “성과급을 확대하는 등 생산성에 상응하는 보수체계로 개편하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3급이하 공무원 부처 장관이 임명한다

    각 부처 과장급(3·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장관이 갖는 등 인사 자율성이 대폭 강화된다. 또 정부 조직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국·과 등 하부조직 규모를 25% 축소한 2단계 조직개편안을 확정, 다른 부처에도 조직 통·폐합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2일 각 부처에 대한 인사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인사자율권 확대, 업무공백 최소화 개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이 현행 4급 이하에서 3급 이하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또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인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협의·승인 절차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의 탄력적 인사 운용이 가능해지고, 현행 7단계인 인사 관련 행정절차도 3단계로 간소화돼 임용 대기기간이 기존 2주일에서 1주일 이내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끝나도 행안부와의 협의, 국무총리·대통령의 재가 등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차가 간소화되는 만큼 검증이 부실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관이 임용 여부를 결정한 뒤에는 사실상 변경이 어렵게 돼 있다. 또 장관 등 특정인이 인사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앞으로는 임용 결과에 대해서도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하며, 정기적인 인사 감사를 강화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또 이날 소속 국·과 가운데 25% 수준인 3개국·40개과를 줄인다는 내용의 2단계 조직개편안도 확정, 발표했다.●행안부 조직축소 `도미노 현상´ 낳을 듯 개편안에 따르면 본부의 경우 1개국을 줄이고, 과는 기존 92개에서 64개로 30.4%인 28개를 감축한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소속기관에 대해서는 2개국을 없애고, 전체 72개과를 60개과로 16.7% 줄인다. 이를 통해 과의 평균 정원은 본부의 경우 12.2명에서 17.4명으로, 소속기관은 23.5명에서 28.4명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국장급은 과장급으로, 과장급은 실무자급으로 각각 ‘직급 강등’될 전망이다. 또 다른 부처 조직개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저소득층 할당제’ 역차별 우려 목소리

    ‘저소득층 채용 할당제’ 도입을 앞두고 정책이 지나치게 즉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적인 실무협의회에 인사 관련 교수진이 배제되는 등 할당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 8일과 16일 행정안전부는 두 차례 걸쳐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지원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행안부·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과 복지관련 학과 교수들이 모였다. 관계자들은 “저소득층 배려도 좋지만 정책 입안 자체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다분히 즉흥적이고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이런 우려 속에 지난 21일 행안부는 ‘저소득층 채용할당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저소득층 행정지원인력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올 하반기부터 우편물 분리나 행정보조 등에 행정지원인력의 10%를 저소득층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어디까지나 계약직 형태의 사무보조인력이어서 공무원 선발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소수자우대정책’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9급과 기능직 공채에도 저소득층 일부를 뽑을 계획이어서 수험생들은 또 다른 복병을 만난 셈이다. 당초 논란이 됐던 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정해졌다. 논란의 정점은 할당제 적용 비율과 방법이다. 일단 가장 유력히 거론되는 비율은 정원 내 장애인 비율(2%) 정도다. 그러나 국가유공자·장애인·지방인재·여성·이공계 등 갖가지 명목의 수혜 집단이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정원내 할당까지 준다면 능력 있고 평범한 일반 수험생들이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2%라고 해도 1∼2점에 합격 당락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적은 수치가 아니다.”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지나친 각종 우대정책(전체 채용의 30% 이상)은 업무 전반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원내 할당을 하되 양성평등목표제처럼 이미 합격 할당치를 채운 경우에는 추가 선발을 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외국인 공무원 채용 논란 왜

    외국인 공무원 채용 논란 왜

    외국인 공무원 채용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외국인 응시생들이 공시(공무원시험)에 어느 정도 파장을 몰고올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파장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는 반면, 일부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단언하기도 한다. 이 탓에 굳이 외국인까지 공직에 채용할 필요가 있느냐와, 외국계 인물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효과가 있다는 엇갈린 의견으로 공방이 뜨겁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국가공무원법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외국인 채용을 대폭 완화하도록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안보·기밀유지를 제외한 모든 분야, 모든 직급별 별정·계약직 공무원 채용이 가능하다. 현재 외국인 공무원수는 중앙부처 31명, 지방 18명 등 총 49명으로 미미한 실정이다. ●국내 미취업자도 넘쳐나는데… 24만명에 달하는 공시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우선 외국인 채용 방안이 적절한 여론수렴의 과정 없이 졸속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새 정부의 ‘외국인 프렌들리’ 정책에 따라 통상과 투자유치, 통역 등 특정 분야에서 45개 중앙부처와 4000여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지자체 등에서 한 명씩만 선발해도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자리를 꿰찰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이는 곧바로 신규 채용 축소로 이어지는 도미노현상을 빚을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특히 국내 청년실업자 가운데 우수 인력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기업도 아닌 정부가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한다는 데 불만의 소리가 높다. 아이디 ‘오나가나’는 “공무원수를 줄인다더니 우린 내쫓고 외국인을 채용하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비꼬았다.‘사대주의’를 지적한 한 수험생(lady)은 “외국인 우대정책에 밀려 또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나.”며 치솟을 경쟁률을 우려했다. ●평등권 침해 사회문제 야기 “병역 기피자가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라니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국적을 포기한, 사실상 병역 기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부유층이나 기득권층이 자식들을 편법으로 공직사회에 진출시키려는 꼼수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온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공무담임제는 국민으로서 납세와 국방의 의무를 다했을 때 생긴다.”면서 “유학을 떠나서 국적을 포기한 뒤 다시 한국 공직에 진출하려는 행태 등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고,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너무 경직된 시각 버려야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경직된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외국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정부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고 선진 기법을 배울 수도 있다는 것. 다만 임용 분야에 있어 한국인으로 대체 가능성이 있다면 국내 미취업자들을 우선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국내 우수 인력과의 경쟁에서 승리할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최순영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센터 소장은 “국적 문제는 심도있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는 국적 제한을 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공복으로서 서비스 정신이나 애국심이 낮을 수는 있지만 부유층 등에 대한 편협한 시각으로 진입 자체를 막는 건 옳지 않다.”면서 “선발 과정에서 불법 요소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경력에서 (국내 수험생들이) 손해를 보는 건 사실이지만 특수직에 한정될 것으로 보여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최종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의 신상조회를 거치는 만큼 문제가 있을 경우 선발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시 관문 ‘우대 혜택’으로 뚫어라

    공시 관문 ‘우대 혜택’으로 뚫어라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도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공무원의 인기가 여전히 최고다.24만명의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생)’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단 1점이 아쉽다. 그래서 이들은 국가유공자 등에게 부여되는 가산점 등 유사한 ‘우대 혜택’이 더욱 간절하다. 공시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도 최대한 경쟁을 피하면서 자신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2월 외국인 공무원 채용을 허용하는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되는 등 공무원 채용 기준이 대폭 완화됐고 다양해졌다. 빈곤층에 대한 공무원 임용도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나이 제한도 폐지되면서 경쟁률은 급상승할 것이 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우대 제도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일부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과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외국 국적자의 경우 외국어·통상·투자·교육·연구 분야 등의 공직에 지원하면 유리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법의 공무원임용령에는 외국인도 특수경력직으로 채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별정직과 계약직의 경우 7·9급 등 직급과 연령에 상관없이 외국인이라도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면서 “예전과 달리 정책결정과 국정운영, 공권력 분야에도 임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귀화 여부에 상관없이 한국 국적이 없는 해외동포도 공직 진출의 길이 열린 셈이다. 다만 외국인이라고 특별 가산점이나 할당제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소수자 우대정책’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의 경우 힘겨운 경험이 녹아들 사회복지 분야에 지원하면 선발 가능성이 높다. 우대 형태는 가산점보다 별도 선발 등 할당제가 유력하다. 행안부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수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진행했고, 공청회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개정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기준선정에 있어 예년 합격자 중 빈곤층의 비율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면서 “가산점 부여는 형평성이라는 큰 틀을 손상시킬 수 있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회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공계와 장애인도 우대 혜택을 받는다. 행안부는 지난달 연내 5급 신규채용 인원의 40%를 기술직으로 채용하고, 내년부터는 실적 평가를 거쳐 2013년까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민간 첨단분야 경력자, 이공·인문사회 분야 동시 전공자, 기술사 자격증보유자 등이 우선 채용 대상으로 꼽힌다. 게다가 4급 이상 기술·행정직 공무원의 이공계 출신 임용 비율을 30%까지 늘려 대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의 경우 올해까지는 전체 신규채용의 2% 이상, 내년부터는 3%까지 의무화된다. 학원 관계자는 “직렬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따놓으면 1∼5점의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면서 “당락이 1∼2점에 좌우되는 만큼 가산점이 주어지는 자격증 취득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빈곤층 공직 사무보조로 우선 채용

    정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정규직 채용 확대에 앞서 계약직 보조인력으로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같은 공직 채용 혜택이 저소득층을 위한 근본적인 ‘빈곤 탈출’의 기회가 되려면 인력 활용의 효율부터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1일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에 보다 많은 공직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한 세부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올해에는 우선 계약직으로 적극 활용한 뒤 내년부터는 정규직 공채시험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부안에 따르면 채용 우대 대상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 될 전망이다. 부처별로 저소득층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용 결과를 부처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선정 기준과 인센티브 범위 등은 다음달 중 확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계약직 보조인력은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만큼 고용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계약직으로 2년간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취업 기회를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은 우편물 구분원 등 모두 3만 1000여명에 이른다. 한 사회부처 관계자는 “부처 업무가 바빠지는 시기에 일시적으로 고용하는 일용직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저소득층 지원자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 사무보조인력으로 활용하면,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과 차별성이 없어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조직개편으로 각 부처마다 초과인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뽑고 보자는’ 식으로 서두를 경우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가 될 수도 있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저소득층의 역량을 어떤 분야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단순업무보다 그들의 경험을 잘 녹아낼 사회복지 분야나 일손이 부족한 산불예방 등 현장 업무에 배정하는 게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또 “단순 업무보조라고 하더라도 인터넷 정보 요약정리나 외국 우편물 분류와 같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는 교육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시험 연령제한 폐지 이것이 궁금하다 7가지

    공무원시험 연령제한 폐지 이것이 궁금하다 7가지

    행정·외무고시와 7·9급 등 국가공무원의 공채시험 응시연령 상한선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수험생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울신문 3월15일자 1면 참조). 수험생 한쪽에서는 “당연히 능력 중심으로 가야한다. 기업체에서는 나이 제한을 없앤 지 오래됐는데 늦은 감이 있다.”고 반겼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가뜩이나 ’공시’(공무원시험)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연령 제한이 풀리고 채용인원마저 줄면 경쟁률이 너무 높아질 것 같다.”며 한숨지었다. 공시 응시연령 폐지를 둘러싼 수험생들의 갖가지 궁금증을 살펴봤다. ●공시 경쟁률, 얼마나 오를까 공시 전문학원들은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지원자 수를 20만∼25만명, 또는 그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16만 5000명이 지원한 올해보다 무려 5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경우 경쟁률도 두 배 이상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에는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경쟁률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관계자는 “9급 평균 경쟁률이 올해 49대1에서 내년에는 최소 100대1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일반행정직, 세무직, 교육행정직 등을 중심으로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30대 여성들의 움직임을 가장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소방직도 제한 풀리나 경찰·소방 등 특수직도 이르면 내년부터 응시연령 상한제가 폐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직은 국가공무원법이 아닌 경찰공무원법·소방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모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공무원법이 바뀐 이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다만 특수직은 ‘상명하복’이 보다 엄격하고, 채용 과정에서 지적능력 못지않게 체력 등의 요인도 충분히 고려돼야 하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가공무원법이 변경됐기 때문에 우리도 검토 중”이라면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나이 제한을 없앨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 프리미엄’ 마지노선은 공무원의 최대 혜택으로 직업 안정성과 함께 연금이 꼽힌다. 현재 연금을 받으려면 20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정년(5급 이상 만 60세,6급 이하 57세)을 감안하면 9급 시험은 만 37세,7급 이상 시험은 만 40세가 ‘데드 라인’인 셈이다. 다만 진행 중인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연금 수령의 최소 재직기간이나 수령액 등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또 9급 준비기간이 평균 1년6개월, 비용은 지방수험생을 기준으로 월평균 100만원이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정년 1년 전까지 입사할 수 있지만, 근무기간이 짧아 혜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은 나이 제한이 풀리면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다. 먼저 ‘문화적 충격’이다. 예를 들어 50세인 9급 공무원이 들어올 경우 조직 기강이나 명령 체제에 일정 부분 동요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젊은 선배’가 능력과 경험을 갖춘 ‘나이든 후배’에게 자리를 내놔야 하는 현상도 점쳐진다. 물론 경쟁을 촉진하는 순기능이 기대된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공시 나이제한 폐지는 형평성 원칙에 부합한다.”면서 “무능력자는 퇴출시키는 제도를 병행해야 조직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응시연령 상한, 왜 유지됐나 정부 관계자들은 “고령자와 고급인력이 공무원시험에 몰리면 사회적 부담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응시연령 제한은 이같은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얘기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정부의 숨은 의도와 오랜 관행이 깔려 있다.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계급 중심의 공직 문화를 감안하면 ‘나이 많은 부하직원’을 기피하는 현상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상한제 폐지 이유는 최근 9급 공시의 응시연령 상한선이 만 28세에서 32세로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정부는 단계적으로 연령 제한을 완화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나이 탓에 취업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기본권 침해라는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지난달 29일 의원 입법으로 연령 제한 규정 등을 삭제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정부 입장에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셈이다. ●응시연령 하한선 고수는 왜? 정부는 응시연령 하한선 유지에 대해 행정업무의 난이도나 개인 성격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9급 하한선은 만 18세이며, 이는 고교 졸업 즈음이다. 하한선마저 폐지할 경우 고교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공시 경쟁에 뛰어들어 정규 교육과정이 왜곡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능한 학생들도 물론 있겠지만, 학생들이 학업을 제쳐 두고 공무원시험에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교육파견 △국방대학원 鄭桂雄■ 특허청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김영민◇서기관△산업재산정책팀 엄태민△산업재산진흥팀 문창진△정보기획팀 김정균△디자인1심사팀 강병재△특허심판원 심판정책팀 이성종△공조기계심사팀 백온기△정밀기계심사팀 정준모△환경화학심사팀 신동환△특허심판원 김선춘 이정희■ 성균관대 △학사처장 겸 식물원장 박선규△기숙사학사장 이석용△박물관장 조선미△보건진료소장 정화재△정보통신공학부장 신동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대학원장 김승진△학생복지처장 손동호△대학원교학〃 서리 박치완△정보지원〃 한희일△학보편집인 겸 주간 장은수△통번역대학원장 안인경△교육〃 한미경△국제지역〃 홍순남△정치행정언론〃 김인철△영어대학장 이선우△동양어〃 이한우△법과〃 김해룡△외국어연수평가원장 맹주억△국제학사 GlobeeDorm 학사장 김태영(용인캠퍼스)△부총장 김규진△산학연계부총장 박갑성△교무처장 이강웅△학생복지〃 박정오△행정지원〃 이현환△경상대학장 정인근△어문〃 권명식△동유럽학〃 이문수△정보산업공과〃 김희철△국제사회교육원장 박중찬△도서관장 정병권■ ㈜하이마트 ◇전무 승진△재경본부장(CFO) 片軟植△광고홍보담당 鄭炳洙◇상무 승진△전남지사 盧浩鉉◇상무(보) 승진△강원지사 成東柱△전북지사 沈載連△수원지사 柳亨來(하이로지텍㈜) ◇승진△상무 김현철
  • ‘현진영 비방’ 가수 이선우 벌금 50만원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4일 주변 사람들에게 가수 현진영에 대한 거짓말을 퍼트린 혐의로 여가수 이선우를 벌금 5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1월 “현진영이 앨범 제작비 3000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모두 썼다. 현진영이 기획사에서 신용카드를 마음대로 쓰고 다녔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 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말로 작가와 대중 연결하는 것도 비평가 몫”

    “말로 작가와 대중 연결하는 것도 비평가 몫”

    평론가가 문학답사 가이드를? 요즘 작가들의 문학투어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작가들의 답사마다 따라다니며 진행을 돕는 평론가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200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데뷔한 이선우(31)씨.26일 그를 만나 문학답사의 의미와 문학작품의 장소성, 작가들의 뒷얘기 등에 관해 들어봤다. ●문학이 먼저 독자에게 다가서야 이씨는 올해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 속 문학투어’의 진행자로 선정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두달에 한번씩 이뤄지는 이 행사는 지난 4월 신경숙·방현석의 가리봉동 투어에 이어 지난 6월 조경란의 봉천동 투어를 치렀다. 이를 계기로 지난 10일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신경숙의 ‘리진’ 문학투어를 담당하기도 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씨는 ‘이게 평론가가 해야 될 일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곧 바뀌었다.“저는 평론가로서 자의식이 크지 않아요. 작가가 어떻게 작품을 썼는지, 독자들의 시각은 어떤지 현장에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가 첫발을 뗀 이유는 문학의 침체기, 문학판이 먼저 독자에게 다가가고 문턱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격적 질문에 곤란한 반응 문학투어를 진행하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봉천동에 산다’의 작가 조경란씨는 가족에서 벗어나려는 욕망이 강하지만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제가 6월 답사 때 공격적인 질문을 했죠. 그런데 가족들이 자리해 작가가 굉장히 곤란해하더라고요.” 지난 4월 방현석, 신경숙 작가의 가리봉동 문학투어도 인상적이었다.“노동운동을 해온 방현석씨는 1985년 구로투쟁 때 현장에 오간 작가입니다. 그에게 가리봉 시장은 전경에게 쫓겨 도망다니고 노동운동이 끝나면 술을 마시던 투쟁공간이었죠. 또 신경숙에겐 그곳은 공장일을 마치고 그날그날 먹거리를 사서 돌아가던 생활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업성 짙은 행사” 시각도 최근 늘고 있는 작가들의 문학외유(?)에 상업성이 짙다는 우려도 많다. 이씨도 그 점에 동의한다.“독자들은 이름 없는 작가들에게는 호응이 없으니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신인이나 지명도 낮은 작가들을 선정하기 어렵고 이름 있는 작가들만 택해야 하니 문학판 안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생겨납니다.” 비용이 적잖이 드는 무료행사이다 보니 작은 출판사가 문학투어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씨에 따르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문학답사는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보고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이다. 주5일제에 맞게 문학과 여가생활을 아우르는 행사도 바람직하다. 그동안 답사 경험을 토대로 한 ‘공간으로 바라보는 문학 이야기’를 책으로 펴낼 예정이라는 이씨.“평론가가 골방에 앉아 글만 쓰고 뒷짐만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아닌 말로 작가와 작품, 일반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도 비평가의 몫이니까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00년전 궁중무희의 비애 생생히 느껴지네요”

    “명성황후는 이곳에서 초식동물처럼 쫓기다 숨을 거뒀습니다. 정신적인 어미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걸 두 눈으로 봐야 했던 건 리진만의 비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을미사변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소설 ‘리진’의 작가 신경숙(44)이 10일 오전 독자 70명과 함께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건천궁 앞에 섰다. 프랑스 공사인 콜랭 드 플랑시를 따라 프랑스로 떠났다 돌아온 궁중 무희 리진의 자취를 따라 나선 길이다. 간간이 비가 뿌렸지만, 신씨는 “이건 금방 지나가는 여우비 같은데요.”라며 앞장섰다. 문학평론가 이선우의 사회와 작가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학동네와 한국관광공사,YES24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경복궁 돌며 리진·명성황후 궤적 밟아답사팀은 오전에 경복궁 곳곳을 돌며 리진과 명성황후의 궤적을 밟았다. 오후에는 명성황후와 고종의 무덤이 있는 홍릉, 여주에 있는 명성황후의 생가를 찾았다. “궁전이라는 곳은 혼자와서 볼 때와 책 읽고 와볼 때가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어제 여러분께 설명하려고 책을 읽고 와보니 더 뜻깊더군요.” 신씨가 독자들을 처음 안내한 곳은 콜랭과 리진의 첫만남 장소인 영제교. 그곳에서 콜랭은 리진에 반해 카메라를 조끼 안에 넣고 다닌다. 신씨는 “피사체 모르게 찍고 싶어하는 욕망은 그때도 있었나 보네요.”라고 말해 독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교태전 뒤뜰에서는 리진으로 분한 배우가 멍하니 시선을 떨구고 있었다. 어머니처럼 품어 주던 명성황후의 죽음을 목격한 뒤다.“왕비가 생을 다한 뒤 리진은 왕비가 살던 교태전에 들어와 사흘간 곳곳을 손으로 짚어 봅니다. 패망을 앞둔 나라에 대한 비애와 아울러 왕비에 대한 비애도 느꼈을 겁니다.” 신씨는 지금까지 우리는 명성황후를 권력자나 국모로만 생각해 왔으며, 그에 대한 왜곡도 적잖이 이뤄졌다면서 왕비에 대해 새로운 이미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소설 낭독 이어 춘앵무 펼쳐져경회루 앞에서는 콜랭이 리진에게 반하게 된 춤인 춘앵무가 펼쳐졌다. 피리 소리를 배경으로 작가의 소설 낭독이 끝나자, 노란 앵삼을 입은 권효진(23·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씨가 소매를 곱게 들어올렸다. 옷자락이 바람에 흩날리자 경회루를 감싸고 돌던 물결도 같은 방향으로 흘렀다.‘리진’의 팬으로 답사길에 함께 따라나섰다는 소설가 김훈씨는 “경복궁에 여러번 왔었지만 오늘 와보니 진짜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리진은 전근대와 근대라는 모순을 똑같이 사랑해 근대화 과정에서 무너져 버린 아름다운 생명”이라고 평가했다. 친구들과 함께 문학투어에 참가한 대학생 변희(25)씨는 “소설로 읽었던 아름다운 장면을 실제로 보면 실망할까봐 걱정했는데 작가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니 상상한 것 이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취업준비생인 전수정(25)씨는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학답사를 이끈 작가는 작품의 무대를 직접 둘러 보니 소설을 쓰던 때보다 생생하다고 활짝 웃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인사]

    ■ 국가청렴위원회 ◇전입△국가청렴위원회사무처 정책기획실 제도2팀장 朴世基■ 재정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金承奎■ 보건복지부 ◇서기관 △감사관실 감사팀 손진우△혁신인사기획팀 구철회△운영지원팀 정대승△사회복지정책본부 기초의료보장팀 김국일△〃 사회서비스기획팀 김기남△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팀 진광현△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정윤순△〃 인구여성정책팀 정진이◇기술서기관△운영지원팀 임규철△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정책팀 김복순△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급여평가팀 김복환■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감사관 李仁圭■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전보 △해양정책본부장 崔壯賢 ◇과장 전보△총무팀장 夫元贊△혁신인사기획관 朴俊泳△해양정책팀장 朴光烈△해양개발〃 權錫昌△연안계획〃 申連澈△해양환경정책〃 禹東植△해양보전〃 柳廷錫△해양생태〃 李炳主△해사안전정책〃 정형택△해사기술〃 金三烈△항행안전정보〃 柳榮夏△해양교통시설〃 金圭鎭△국제해사〃 李龍■ 국무총리비상기획위원회 ◇고위공무원△비상계획국장 崔在景△비상대비교육훈련〃 姜哲浩◇과장△혁신기획팀장 任用彬△홍보법무〃 權五廷△비상대비정책연구〃 黃炳樹△정보화기획〃 洪文杓◇서기관△교육평가과 權燦五△총무과 成基錫△동원정책과 鄭明山 ■ 방위사업청 ◇임용 △정책홍보관리관 김철수△계약관리본부 표준관리부장 노경환◇과장 전보△계약관리본부 무기체계계약부 특수무기계약팀장 이명규(부이사관)△정책홍보관리관실 재정기획관 김홍규(서기관)△계약관리본부 표준관리부 표준기획팀장 박태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승진 △사무직 1급 이규원△사무직 2급 이홍식 안희권 김재승 양윤모 최도경△사무직 3급 채수정 임석천 김재호 김종철△사무직 4급 김재우 김영옥 류미숙 김종문 김상권 최용원 윤천하 변미아△보건직 2급 경봉수△약무직 1급 김미정△약무직 2급 박근경◇전보△보훈원장 정영찬△봉제사업단장 김경의△본사 조사연구위원 이익주 박종식△대전보훈병원 운영부장 김시종△인사교육팀장 이종문△시설〃 이세기△관재송무〃 임상철△시설건립〃 권중실△서울보훈병원 약제부장 류재곤△대전〃 〃 김혜숙△총무노무팀장 강진국△보훈원 박은성△서울보훈병원 이선우 이철두 권상택 정원영△부산보훈병원 김성곤△광주〃 박장희 박종갑 유재선 신재정△대구〃 윤여칠 이순식△대전〃 박영호◇직무대리△행정지원실장 직무대리 신정우△의료지원실장 〃 김종운△대구보훈병원 약제부장 〃 김민경■ 한국수력원자력 ◇1직급(처장급) 승격△감사실장 시인권△영광원전 1발전소장 강현구△울진원전 지역협력처장 이기봉◇1직급 전보△원자력정책처장 이태호△정비기획처장 서두석△사업기술처장 정인수△방폐물기술처장 윤호택△영광원전 지역협력처장 직무대행 유춘기△고리원전 1발전소장 장주경△고리원전 신고리1건설소장 김명진△월성원전 신월성건설소장 이용태△원자력발전기술원 방폐물기술센터장 조성표△방폐장건설사무소장 정기진■ 우리투자증권 ◇전보 (지점장) △여수 全柄柱△북광주 崔琮旭■ 메리츠종합금융 ◇선임 (이사)△이재국 박병규 ◇승격 (부장)△이주호 채흥국
  • “가자! 문화축제 속으로”

    주말에는 훌쩍 문화여행을 떠나자. 21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동에서 ‘제3회 수로왕 서울행차’가 열린다.29일부터 5월6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31회 가야문화축제를 앞둔 ‘맛배기’ 축제이다. 2000여년전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가 금관가야 김수로 왕의 비가 되는 과정을 재현한 이 행차는 김종간 김해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남녀가 전통 가야옷을 입고 행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야토기, 공주가 가져온 장군차, 전통악기 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저녁에는 남인사마당 특설 무대에서 가무극 ‘가락국기 가무극’, 인도와 한국이 만나는 ‘가야의 소리’ 음악회가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종로구와 SK커뮤니케이션즈(싸이월드) 주최로 ‘대학로 싸이데이’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감독, 음악인,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일반인들이 문화 저변을 넓히고, 상업적이고 획일화된 대중문화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사한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 영화관을 설치해 진행하는 거리영화제에는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톰’과 ‘식인휴지’ 등 아마추어 감독들의 단편영화 23편이 상영된다. 음악 등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대학로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세계 책의 날(23일)을 앞두고 22일 ‘서울 속 문화투어’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가 방현석의 ‘내딛는 첫 발은’, 신경숙의 ‘외딴 방’의 작품배경이 된 구로구 가리봉동을 찾는다. ‘서울 속 문학투어’는 문학 작품 속 배경을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공간의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작품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신예 문학평론가 이선우씨가 맡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인사쇄신자문위 운영

    서울시는 성과와 실적 중심의 인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인사쇄신 종합방안’을 마련할 인사쇄신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17일부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인사쇄신 종합방안 마련을 위한 쟁점별 토론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무능·불성실 공무원의 재교육을 위한 현장시정추진단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학계에서는 손태원 한양대 교수, 이선우 방송통신대 교수, 오성호 상명대 교수, 김영우 서울시립대 교수, 권용수 건국대 교수, 최순영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연구센터 소장이 참여한다. 또 민간분야 전문가로 박개성 앨리오앤컴퍼니 대표이사, 박진 유니코서어치 하이테크부문 대표, 안완기 법무법인 김&장 변호사가 참여한다. 서울시 인사쇄신 종합방안은 ▲상시적 평가시스템 구축 ▲장기교육제도 개선 ▲산하기관 재취업 및 파견 개선 ▲공직개방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사쇄신 방안은 오는 6월8일 확정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전보 △농수산건설심의관 李在鵬■ 법무부 ◇서기관 승진 △총무과 최정석△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이상순◇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장창석△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문권점△교정국 복지지원과장 이은식△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금동선△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완섭■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宋貴根△국방대 辛鎭善 金炯善■ 농림부 ◇고위공무원 전보 △홍보관리관 李昌範△재정기획관 羅承烈△투융자평가통계관 梁泰善△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장 孫讚俊△농어업.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파견 劉柄鱗△중앙공무원교육원 〃 金炫秀△중앙공무원교육원 〃 李周浩△국방대학교 〃 李濬遠△미국 농무관 李良鎬■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근로기준국장 張義成△정책홍보관리본부 홍보관리관 許元榕△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李基權△대구지방노동청장 鄭哲均△노사정위원회 파견 鄭賢玉△한국노동교육원 〃 崔俊燮△중앙공무원교육원 〃 嚴賢澤△국방대 〃 申英澈◇별정직고위공무원 채용△중앙노동위원 상임위원 金憲洙△경기지방노동위원회 〃 李正植◇부이사관 승진△고용정책본부 고용서비스혁신단장 林茂松△〃 고용정책팀장 朴鍾吉△〃 고용보험정책〃 李在潤△근로기준국 임금근로시간정책〃 金仁坤△산업안전보건국 산업안전〃 林仁周△통일교육원 파견 金世坤◇팀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黃甫局△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성과관리단장 李秀英△〃 법무행정팀장 鄭太勉△노사정책국 노사정책팀장 河美容△〃 노사관계법제〃 金良炫△〃 노사관계조정〃 安庚德△〃 노사협력복지〃 田雲培△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文起燮△〃 비정규직대책〃 鄭熒又△〃 퇴직급여보장〃 河銀植△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 李性基△〃 국제협상〃 宋鴻奭△종합상담센터소장 鄭洙福△서울지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宋榮基△〃 서울북부〃 金錫哲△〃 춘천〃 黃三南△경인지방노동청 부천〃 姜炫權△〃 성남〃 朴正求△중앙노동위원회사무국 기획총괄과장 申基昌△노사정위원회 파견 李明魯△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 金暎中△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및국제기구대표부 1등서기관(복지노동) 정민오△주일본국대사관 〃(〃) 李正祚■ 여성가족부 ◇팀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본부 성과관리팀장 李象熙△보육정책국 보육지원〃 金機煥△세종연구소 파견(부이사관) 金浩順■ 건설교통부 ◇교육파견 △국방대 김희국■ 중소기업청 ◇전보 △소상공인지원본부장 이용두△국방대학원 파견 최수규△대구ㆍ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조기성△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충식◇승진△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류붕걸■ 서울시교육청 ◇교장초빙제 교장 △공항초 임동찬△삼정초 송정기△창북중 김정일△양천중 홍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보 △의료지원실장 정영찬△중앙병원건립단장 이진방△서울보훈병원 운영부장 이성길△〃 원무부장 이길재△성과관리팀장 박준원△총무노무〃 신정우△인사교육〃 이선우△재무관재〃 안희권△물류지원〃 임세용△건립지원〃 김우경△혁신관리〃 정기영△운영지원〃 김남수△감사1〃 이용재△감사2〃 류건상△경영정보〃 박형석△사업지원〃 신석환△의료기획〃 유상현△기획예산〃 김원배◇직무대리△행정지원실장 직무대리 김종운△복지지원실장 〃 정규식■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1급 이상 전보△혁신기획홍보실장 鄭大淳△감사〃 蔡廷煥△서울남부지사장 金賢佑△부산〃 朴光淳△경기북부〃 權奇成△경기〃 劉容九△전북〃 金沃柱△본부 金東大 朴泰福■ 인하대 △연구처장 朴瑃培△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南明洙△경상대학장 겸 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朴永一△문과대학장 高秀晩■ 한화증권△리스크관리 담당임원 李秉燦■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강남 金南圭△안양 金充坤△부산 金鍾培■ 현대산업개발 ◇위촉 △상근고문 겸 영창악기 대표 박병재 ◇전보 △부사장 겸 아이파크스포츠 대표 김대철 승진(부사장)△건축본부 허일△상품개발〃 이종진 (상무)△이광석△홍승기△남상설△최희환 (상무보)△안승호△이근배△전한표△배성근■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이치삼■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창우 (승진)△상무 이홍구■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사장 정호희■ 현대EP ◇승진 △상무 한상회△상무보 조주현■ 아이파크 몰 ◇승진 △이사대우 선주현△윤대희△민봉동■ 한진중공업그룹 ◇한진중공업 △전무 김성회 이만영△상무A 정영운 김화섭 이석휘 신명재 신현국△상무B 이봉철 조남익 박병도 유영길 오도흠 강용구 정용식 최복동 양순규 이윤희△상무보 지찬호 전계수 황재기 강양수 유천선 강재종 김성률 손수길 이상준 이상철 박찬순 황세연 김경호 김석호 유장선 지윤보 최영욱 양무석 홍정표 강성종 김영진 김신훈 ◇필리핀 수빅조선소△상무A 윤대진△상무보 양민석 허정구 남오석 ◇한국종합기술△사장 송화영△부사장 정진영△전무 이동영 김종모 정윤식△상무 이상민 신광우 주정필 성돈△이사 주명돈 송철호 ◇한진도시가스△부사장 박진도△상무 문두식△상무보 강문수 김광섭 홍기학 ◇한일레저△상무보 이종진
  • [부고]

    ●김명승(전 서울신문 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8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02-8444●박태욱(전 에스콰이어 대표)씨 별세 상진(LIG화재)씨 부친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92-0899●김성철(한국과학원 교수)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8시 30분 (02)3410-6912●김주태(서울메트로 부역장)용진(자영업)씨 부친상 황의철(대한손해보험협회 감사실장)구본덕(자영업)이형진(국민은행 지점장)박효창(이례I&C 대표)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94●이선우(전 한전 부장)정우(자영업)씨 부친상 권영모(광진기계 대표)김택중(굿모닝신한증권 부장)씨 빙부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92-0299●오상택(사업)씨 부친상 성상현(삼성물산 전략기획실 홍보팀 과장)씨 빙부상 7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2)226-1414●김기식(예당출판사 대표)씨 별세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58-9554●김근홍(태성개발)정희(영등포경찰서)정완(제주시 경리담당)씨 모친상 홍태훈(태성개발 대표)김태근(사업)오성훈(〃)김경윤(제주시 보도담당)임성용(한국승강기관리원 제주지원장)씨 빙모상 8일 제주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064)756-2470●이원태(국정홍보처 서기관)원우(목사)씨 모친상 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7●육승환(한국은행 전북본부 과장)진환(CFX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조용석(일산병원 내과전문의)씨 빙부상 8일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932-9168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과장급 전보 △성과후생국 직무분석과장 朴宰民◇서기관 승진△혁신인사기획관실 尹炳日 李璟聲△정책총괄과 劉承周△임용관리과 梁允奎△인재기획과 徐周鉉△능력발전과 房順東■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 △교원정책혁신추진팀장 金光豪◇사무관△정책홍보관리실 이선우△평생학습국 배동인△교육인적자원부(규제개혁기획단) 정오채■ 외교통상부 △전라남도 국제관계자문대사 申國昊■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승진△혁신인사기획팀장 주정미△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 김강립△보건의료정책본부 보건정책〃 전병율△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 조기원△보건산업육성사업단 보건산업정책〃 김정석■ 산림청 ◇4급 승진 △산림항공관리본부 산림항공과장 千世旭■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소포사업팀장 사호선△남울산우체국장 조용환△마산우체국장 김장성△창원우체국장 김용일△천안우체국장 변상기△서대구우체국장 배중섭△원주우편집중국장 최상국 ■ 한국철도공사 (본사) △비서팀장 尹重漢△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팀장 金弘載△〃 국제철도〃 金光模(수도권북부지사)△성북역장 金福煥(강원지사)△경영관리팀장 崔德律■ 대한지적공사 ◇1급 승진 △본사 사업개발팀장 金泰勳△지적연수원 교육지원팀장 申哲淳◇2급 승진△광주·전남본부 총무팀장 崔洪燦◇본사 팀장 전보△지적재조사팀장 曺秉鉉△총무〃 韓又正◇본부 팀장 전보△서울본부 총무팀장 尹光洙△부산본부 〃 姜相和△인천본부 〃 姜鎬雄△경기본부 〃 金英植△대전·충남본부 〃 崔昌奎△울산·경남본부 〃 文柄洙◇지사장 전보△충북본부 옥천군 지사장 金用培△〃 단양군 〃 韓容煥 ■ 산재의료관리원 ◇전보 △의료지원팀장 河鍾浩△인천중앙병원 관리부장 李亨錫△안산중앙병원 〃 具滋雲△대전중앙병원 원무부장 吳憲燮■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조성봉△기업연구본부장 황인학 ■ MBC플러스 △방송본부장 徐正塤■ 세계일보 ◇승진 △사회부 대구주재 국장 文鍾奎 △〃 경남주재 부국장 安元俊△〃 울산주재 부장대우 劉載權◇전보△문화체육부 문화전문기자 曺龍鎬△〃 종교〃 丁成洙■ 남양유업 ◇승진 △상무이사 한현근(자재) 성장경(홍보)△상무(보) 장치훈(중앙연구소장)■ STX조선 ◇승진 △기술본부장 전무 신성수△해외 프로젝트팀 부상무 최차갑 ■ 우림건설 ◇이사 전보 △금융지원실 박준홍△개발기획실 정복동△개발사업 1실 한태성 ■ 우리투자증권 △AI팀장 姜炳周■ 국민대 △대학원 교학팀 및 대학원 총괄행정팀장 실장 孫幸哲△교무팀장 부장 張昌壽△구매팀장 부장 林東範△평생교육원 및 보육교사교육원 교학팀장 부장 李承輝△관재팀장 부장 金昌淑△교육대학원 및 사범대 교학팀장 부장 金泰石△언어교육원 부장 金眞珠■ 세종대 △기획처장 이원우△교무〃 서차영△입학〃 정규엽△학생지원〃 박주혁△대외협력〃 전의찬△총무〃 이선홍△관리〃 박정호△연구산학협력〃 이경태△전산정보원장 최석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본원) ◇본부장△경영혁신본부 洪性桂△기술안전본부 嚴龍基◇팀장△감사팀 康鉉明△홍보팀 權純傑△경영지원팀 李侑相△정보관리팀 盧庚男△사고조사연구팀 姜信千△안전교육팀 南基敏△기술사업팀 曺官培◇파트리더(PL)△경영혁신본부 朴永鎭△기술안전본부 元鎭奉△기술사업팀 李昌鎔(지원) ◇지원장△서울 崔一燮△서울북부 朴正勳△서울동부 李東熙△서울서부 具陽會△경기 韓仁鐸△경기북부 表漢敎△경기동부 林康燮△경기서부 李大永△인천 林昌洙△강원 洪性敏△대전 張鎭模△충북 金鐘緖△천안 李在熙△부산 金鐘浩△대구 黃秀哲△구미 具香會△울산 張鉉淑△경남 柳炳鎬△광주 鄭泰勉△전북 許允燮△제주 林成勇
  • 밤 지새운 “대~한민국”

    밤 지새운 “대~한민국”

    독일월드컵 프랑스전이 열린 19일 전국에는 밤이 없었다. 전날부터 응원의 광장으로 뛰쳐 나온 ‘붉은악마’도,TV 앞에 모인 국민들도 밤잠을 잊고 뜨거운 성원으로 대표팀을 격려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붉은 함성’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에서는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붉은 함성’을 토해냈다. 경기일정상 사실상 밤을 새워야 함에도 젊은층은 물론 가족단위 응원객들이 대거 참여, 길거리 응원이 전 국민의 축제로 승화했음을 보여줬다. 16강 달성을 기원하는 희망의 함성은 시청앞 광장부터 제주 오라벌까지 이어졌다. 사람들은 밤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태극전사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대한민국의 90분은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경기도 고양시 이선우(17·고2)양은 친구들과 집 근처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이양은 “곧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4년에 한번인 월드컵 경기를 놓칠 수는 없었다.”면서 “토고전 때와 달리 시간 때문에 서울에서 응원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거리응원이 펼쳐진 곳에서는 ‘명당자리’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재향(31·여·은평구 불광동)씨는 경기시작 24시간 전인 18일 새벽 4시에 나와 서울광장 전광판 앞을 ‘쟁취’했다. 이씨는 “토고전 때 늦게 나와 화면도 못보고 응원한 게 한이 돼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호텔·여관서 자고 출근하는 신풍속도도 서울광장이 정면으로 보이는 주변 호텔 객실들은 경기 이틀 전부터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태였다. 프라자호텔측은 “전체 455개 객실 중 남산 방향 몇 개를 빼고는 모두 동이 났다.”면서 “서울광장이 잘 보이는 6∼11층 객실은 스위스전이 있는 24일에도 빈 방이 없다.”고 말했다. 남편과 아들 둘과 함께 응원을 나온 허정희(36)씨는 “열한살 첫째 아들이 하도 졸라대는 통에 60만원짜리 호텔 패키지 예약을 했다.”면서 “응원을 마친 뒤 아이들과 남편 모두 학교와 직장으로 가야 돼 책가방부터 양복까지 모두 챙겨 나왔다.”고 했다. ●프랑스인들도 조마조마한 밤 보내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들은 대체로 가까운 사람들끼리 집이나 바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프랑스인이 모여 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에서도 길거리 단체응원은 펼쳐지지 않았지만 집집마다 불을 밝히고 자국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정성은 ‘붉은악마’ 못지 않았다. 고려대에서 연수 중인 예비교사 에브 시나피(23·여)는 “결과가 어찌됐든 훌륭한 경기를 해준 양 팀에 박수를 보낸다. 프랑스에서도 거리응원이 있었지만 붉은 티를 입고 하나가 된 한국민의 응원모습은 정말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국인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광장에 나온 프랑스인 피에르 사미(23)도 “2002년 프랑스에서 TV로 본 한국의 거리응원이 인상적이어서 꼭 보고 싶었다. 프랑스와 한국이 함께 16강에 동반진출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일부 지하철 배차간격 줄여 서울시는 지하철 막차를 19일 오전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해 응원하러 가는 시민들을 실어 날랐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경유하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6호선에 대해 임시열차 5편을 편성했다. 특히 19일 오전에는 혼잡을 고려, 배차간격을 1∼2분 줄인 3∼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유영규 나길회 윤설영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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