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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稅風’ 이석희씨 기소/ 검찰 오늘 수사결과 발표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7일 국세청의 대선자금 불법모금을 주도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국가공무원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97년 10∼12월 대선을 앞두고 직접 기업에 전화를 걸어 청탁하거나 국세청을 내세워 재벌기업 등 23개 기업으로부터 총 166억 3000만원을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같은 해 12월 울산지역 아파트 공사와 관련,세무조사를 받게 된 P건설 유모 회장으로부터 선처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이씨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 한나라 前재정국장 ‘세풍’ 추궁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일 9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이었던 김태원(53)씨를 소환해 자금의 전달경로와 사용처,이석희씨가 대선 직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나 ‘부국팀’ 관계자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또 당시 이 전 총재의 비서였던 이모씨 등 2명도 불러 ‘세풍’자금 가운데 일부 수표가 98년 2월 이 전 총재의 지방출장 항공료로 사용된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이날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던 이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는 변호인과 협의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회성씨에 대한 소환날짜를 다시 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H종합금융에서 인출한 30억원 모금 부분에 대해 서상목 전 의원이 이석희씨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면서 “30억원 부분은 사실상 ‘세풍’과 연관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
  • 일부 수표 이前총재 경비로 사용

    서상목씨 소환 稅風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1일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해 서상목(사진) 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지난 97년 대선 직전 이석희씨를 통해 건네받은 30억원의 모금 경위 및 출처를 조사했다.또 이회창 전 총재의 전직 비서 2명과 동생 회성씨,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등 4명에 대해서는 2일 출석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서 전 의원을 상대로 이 전 총재가 대선 당시 당의 자금난을 보고받았던 정황을 포착,모금에 대한 지시나 묵인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서 전 의원과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통해 불법 모금된 수표 일부가 98년 2월 이 전 총재의 지방여행 항공권 구입 경비로 사용된 사실에 주목,자금 흐름과 용처도 규명하기로 했다. 서 전 의원은 이날 “이 전 총재에게 대선 전 당의 자금난을 보고했으나 당시 별도의 지시가 없었다.”면서 “기업을 상대로 한 모금은 98년 8월31일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이 전 총재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여야 대표에 듣는다](2) 박희태 한나라 대표대행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은 31일 대한매일과 대행 취임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서울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가진 인터뷰는 그가 지역구인 경남 남해로 내려가기 직전 가까스로 짬을 내 성사됐다.취임 후 지역구에 못 내려가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니란다.대북송금 특검,이라크전 파병문제 등 연일 굵직굵직한 국정 현안으로 여권 수뇌부와 접촉하는 한편 당내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했기 때문이다.전당대회가 지연되면서 몇 달짜리 대행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야 상생의 정치와 야당다운 야당을 함께 보여야 하는 부담 때문에 벌써 몇 년이 지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파병안이 2일 처리될까요. -지금 날짜를 정할 수가 없습니다.대통령과 민주당에 설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는데 그것이 무르익어야 합니다.직접 국민 앞에서 담화를 발표하거나 대통령의 장기인 시민단체와의 토론 등 그런 노력을 선행하라고 얘기했습니다.2일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국민과 반대세력을 설득하겠다고 하는데 내용과 강도가 어떤지 지켜보겠습니다. 어느 수준의 국회연설을기대하나요.파병은 내심 싫지만 국익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또 말한다면…. -대통령의 이중적 언행이 얼마나 많은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그런 이중성을 보인다면 우리 당 의원들도 별로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같은 국가기관의 전쟁 반대에 대통령이 “그럴 수 있다.”고 고무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지금 민주당에서 파병을 가장 반대하는 의원들이 세칭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신주류가 아닌가요.그런데도 노 대통령이 그들을 불러 설득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파병동의안 처리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까.그 잘 하던 토론을 왜 한번 안 하나요.검찰개혁을 위해 평검사와도 토론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노 대통령이 이 중요한 문제에는 왜 나서지 않는지….그러니까 오해를 받는 거예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일부 국민들의 반대가 있더라도 정정당당하게 표결처리에 임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의 의구심은 집권세력의 이중성입니다.여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중성을 발휘하는데 왜 우리가 스스로 앞장서서해결하려 해야 하나요.민주당 입장이 정해지면 우리도 정정당당하게 나설 것입니다.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일이 지났습니다.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약간의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여러가지 격식과 관례를 깨는 파격적인 모습은 신선해 보이기도 하고 염려스럽기도 하네요.긍정적인 부분은 취임 연설에도 밝혔듯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해 간다는 점입니다.북한 핵문제도 후보 때나 당선 직후에는 마치 제3자 입장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중재를 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요즘은 당사자로 직접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이는 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인사잡음 등 부정적인 면도 있는데요. -‘작은 정부’는 역대 대통령부터 줄곧 노력해 왔고 노 대통령도 공약을 했습니다.그런데 최근 보면 자꾸 기구를 옥상옥으로 늘립니다.청와대에 100명이나 증원했고 행정 각부에도 기구나 인원을 늘리고 있죠.장관 특별보좌역만 해도 그래요.실국장,차관보가 다 보좌역인데 명함만 가지는 보좌관을 또 두겠다는 것은 무슨 발상입니까.나는 개별 인사문제보다 ‘큰 정부’로의 변화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노 대통령과 대화는 많이 했지요. -밥은 세 그릇 얻어 먹었지요.취임축하연에 참석해 먼 발치에서도 먹었고.대통령이 대화를 싫어하는 분이 아니고 더구나 토론을 아주 좋아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의향을 갖고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표명했는데 그 가능성을 확인했나요. -그렇습니다.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 건 알겠습니다.그러나 이제부텁니다.정말로 상생의 정치를 펴느냐,과거로 가느냐는 것은 대통령과 여권에 달려 있어요.지난 김대중 정부 때도 정치권에서 상생을 얘기했는데 결국 안 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하나는 무리하게 다수당을 만들기 위해 회유와 협박으로 우리 당 국회의원 35명 정도를 빼간 것.다음은 당시 야당 중진들을 거의 표적 사정했다는 사실.국회의원들이 1년 간 그렇게 많은 숫자가 검찰수사를 받고 재판에 회부되고 구속영장이 청구된 그런 예가 있었습니까.무리하게 죄도 안 되는 걸 기소해서 다 무죄를 받지 않았나요. 이번에도 상생 정치를 한다고 하면서지금 또 국정원 도청사건을 조사하는 걸 보면 이상해요.도청사건 조사를 반대하는 게 아니예요.조사 방향이 도청이 있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누설됐느냐,이것만 자꾸 수사한다 이겁니다.대통령에게 직접 얘기했어요.본말이 전도된 수사가 아니냐고.대통령도 동감을 표시하더군요.세풍 사건도 물론 이석희씨가 귀국해서 조사가 시작된 것도 알고 수사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그런데 이씨가 관련된 자기 직무상 권력남용 부분만 수사해야지 이씨가 관여하지 않은 부분까지 수사범위를 넓히려고 하는 건 문제죠.세경진흥 건 등은 이씨와 관계도 없는 당시 대선자금의 문제입니다.이씨가 관여해서 우리 당에 들어온 것만 확인해야지 우리 당에 들어온 돈이 선거활동비로 나가 어느 의원이 어디에 썼느냐,그걸 왜 조사합니까.우리 당에 들어와 다른 데 썼다는 걸 자꾸 흘리는데 사정의 전초가 아닙니까. 상생의 정치를 하려면 우리 당을 흔들어 야당 의원을 빼가려 한다든지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의원들을 회유,협박해 데리고 가는 DJ식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사정기관을 시켜 우리 당을 표적,기획 사정도 말아야 합니다.그런 다음 서로 타협을 하고 정책으로서 경쟁하는 정치를 하자 이겁니다.정책을 잘 세일즈하는 쪽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그런 정치를 말이죠. 신당설이 여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 신당이 추진되면 한나라당 의원들도 적지 않은 수가 옮겨갈까요. -누구누군지 좀 가르쳐 줘요.(웃음) 이면에 뒷거래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자율적인 게 아니예요.뭔가 있어요.어떻게 우리 당에서 당선됐다가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바꾼다든지 탈당한다든지 할 수 있나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다른 요인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우리는 신당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지역구 200명,비례대표 100명으로 하고 비례대표의 경우 한 지역에서 3분의2 이상 차지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지난 총선 직전에도 다 나온 얘기가 아닌가요.우리는 소선거구제가 확고한 당론이고 그것을 변경할 아무런 계획도 없고 논의조차 없습니다.중대선거구제는 소위말하는 지역주의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어떤 특정 지역을 보면 한 후보에 대한 평균 득표율이 95%까지 나옵니다.그런 지역에서 중대선거구 아니라 뭘 해도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전무합니다.비례대표 수를 늘리고 권역별로 하자는 얘기는 현재로서는 반대이지만 앞으로 계기가 있으면 논의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통령의 언론관은 어떻게 보십니까. -노무현 정부가 수립되면서 일선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지고 있어 우리 당이 굉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기자들에게 취재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각 부처 공보관이 그저 불러주는 걸 받아적으라는 것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반(反)언론정책으로 당장 취소돼야 합니다.대통령도 언론의 덕으로 됐지 않습니까.만일 옛날 언론문화가 화려하게 꽃피기 전이라면 노 대통령은 후보도 안 됐고,청와대에 들어가지도 못했을 겁니다.언론에 대해 감사하고 호감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습니다.언론이 자기를 칭찬하면 곱게 보이고,비판하면 솔직히섭섭하게 느껴집니다.그게 언론의 속성이죠.언론이 그런 회초리,소금 역할을 하는 것을 너무 고깝게 생각해선 안 됩니다.좋은 말을 많이 듣도록 노력하는 게 바로 언론정책입니다.자기가 잘 하고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반대로 쓸 언론이 어디 있겠습니까.언론에 재갈을 물려 좋은 소리 나오게 하면 뭐합니까. 우리 당은 끊임 없이 비판하고 올바른 언론관을 갖도록 충고할 것입니다. 당 개혁안이 아직 확정되지 못하고 한 달 이상 표류하고 있는데요. -등댓불을 향해 정상적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개혁특위 안에 반대하는 측도 있기 때문에 서로 조율하고 이해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난 주말에도 노장청이 모여 한바탕 논의했지만 결론이 쉽게 안 납니다.그러나 더는 끌 수 없기 때문에 개혁특위가 요청하는 대로 2일 당무회의에 특위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입니다.조기에 이 문제를 확정지으려 합니다. 개혁특위가 만들었지만 개혁안이 아니라 개정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그런 평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사실은 지난해 6월에 진짜 당을 환골탈태하는 개혁을 했습니다.소위 1인 지배체제의 제왕적 성격 때문에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자고 해서 최고위원제를 도입해 직선을 했지 않았습니까.당시까지 하향식으로 하던 공천도 상향식으로 당헌을 개정했고.그런데 대선에 패배하니까 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개인적으로는 지난해 6월의 개혁안도 참 잘 됐다고 봐요.이번에 여러 견제장치를 마련했지만 1인 지배체제로 회귀한 것은 역시 대여투쟁이라든가 강력한 리더십을 위해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나온 걸로 압니다. 청와대나 여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정치력이 돋보이는 반면 당내 문제에는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변명은 아니지만 당 개혁작업은 지도부가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 겁니다.개혁작업에 대해서는 사무적인 뒷받침밖에 해줄 수 없는 형편입니다.그외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화합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진경호 박정경기자 olive@
  • “이前총재에 대선자금난 보고”서상목 前의원 밝혀… 내일 소환

    지난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전 총재가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한나라당의 자금난에 대해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선 당시 이 전 총재에게 ‘당에 자금이 없어 선거도 못하고 지겠다.’고 보고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서 전 의원은 그러나 “한나라당 후원 기업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당대표부터 재정위원 등 당직자들까지 총동원돼 선거자금 모금에 나섰다.”면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만 전화해서 모금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총재의 지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서 전 의원은 또 “국세청 동원 등의 대선자금 모금계획안이 담겨 있는 면담참고자료의 작성 여부는 부국팀을 총괄해온 이모 전 한나라당 특보가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본인은 전혀 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이날 이 전 총재의 동생인 회성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며 서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 출두를 통보했다.또 이 전 총재의 측근인사로 부국팀을 총괄한 이 전 특보에 대해서도 다음주중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29일 부국팀 기획담당자 석모씨를 불러 97년 9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이 전 총재간의 면담 직전 만들어진 ‘면담참고자료’의 작성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임채주 전 국세청장 등으로부터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주도적으로 대선자금 모금에 나섰으며 사실상 이씨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검찰 관계자는 “임 전 청장 등이 세풍 관여에 대해 대체로 시인하고 있으나 이씨가 지시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이씨의 구속기한 만료시점인 다음달 7일까지 배후 규명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검찰 ‘稅風’수사 ‘세경’ 4억원 한나라 유입 확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7일 세경진흥의 김모 부회장이 97년말 건넨 자금 일부가 한나라당의 대선 자금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세경진흥의 실제 소유주인 김 부회장으로부터 한나라당이 쓴 모 여론조사기관의 대금을 대신 지급하고,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와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을 통해 수표 4억원 등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이미 기소된 임채주 전 국세청장과 세경진흥 이모 회장 등을 소환해 모금 경위와 전달된 돈의 정확한 규모를 추궁했다. 또 97년 12월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 등에게 30억원을 준 것으로 알려진 D그룹 전 비서실장 정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세경진흥이 준 약속어음 18억원은 부도로 인해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석희씨 등 국세청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 사실상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으로 종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회플러스/ 세풍관련 세경진흥부회장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지난 97년 대선 직전 세경진흥이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동생 회성씨에게 선거자금으로 22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이 회사 부회장 김선용씨를 불러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김씨가 기자회견을 열어 회성씨 등을 통해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면서 “99년 수사 당시 세경진흥 회장 이모씨나 직원들이 이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사실확인을 위해 불렀다.”고 밝혔다.
  • H그룹 前재무본부장 소환,‘세풍’ 이석희씨와 대질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5일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해 H그룹 전 재무본부장 조모씨를 소환,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과 대질심문을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97년 11월 H그룹으로부터 15억원을 모금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모씨와 대질했다.”고 밝혔다.검찰은 H그룹 외에 모금 경위가 불확실한 기업체 재무 관계자 1∼2명도 추가로 소환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세풍’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계획을 확정,서상목 한나라당 전 의원과 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부국팀 관련자 석모씨에 대해 이번주 중 소환을 통보키로 했다. 부국팀은 97년 9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 전 총재의 정기 면담을 앞두고 국세청과 안기부를 동원하는 대선자금 모금계획이 담긴 ‘면담참고자료’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기획담당자인 석씨는 “당시 기업들에 대한 모금계획을 담은 면담자료가 작성된 적이 없으며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이후 부국팀이 정치활동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검찰은 서 전 의원을 통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에게 교부된 4억원 등 모금액 일부의 유용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횡령 혐의 적용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회 플러스/ ‘세풍’관련 1~2개社 기업인 소환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3일 구속수감된 전 국세청 차장 이석희씨를 소환,불법모금 대선자금 166억 3000만원 중 이씨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부인하는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씨의 조사결과에 따라 불법모금에 참여한 24개 기업 가운데 1∼2개 기업의 관련자를 소환하기로 했다. 또 이르면 이번 주 안에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부국팀’ 기획담당 석모(41)씨 등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귀국 직후 ‘위장 장애’를 호소했던 이씨는 22일 위내시경 검사 결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세풍’ 관련자 내주 소환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1일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정치자금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사진),수감했다. 이씨는 현대·SK 등 23개 기업들로부터 166억 3000만원을 강제 모금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지난 97년 11월 현대증권 이익치 전 회장을 국세청 차장실로 불러 10억원을 받는 등 100억원 이상의 강제 모금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가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임채주 당시 국세청장 등과 역할을 분담했으며 임 전 청장과 함께 ‘100대 그룹 기본사항’ 조사 내용을 토대로 기업인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또 조사무마 명목으로 P건설사 대표 유모씨로부터 받은 5000만원은 이씨가 설립을 주도한 W재단으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강제모금액 전체 규모와 추가모금액 70억원의 출처와 용처를 추궁한 뒤 다음주부터 주요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그러나,기업인 소환 조사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대선자금 모금 시인’ 이석희씨 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0일 대선자금 불법모금을 공모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법원으로부터 영장이 발부되면 21일 오후쯤 서울구치소로 송치될 예정이다.이씨는 대선 직전인 지난 97년 9∼12월 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 등과 공모해 현대,SK 등 23개 기업체로부터 세제혜택 등의 명목으로 166억 3000만원을 모금하고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P건설사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와 서 전 의원 등이 공모했으며 모금하는 과정에서 업무 분담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검찰은 또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자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이씨가 연관된 단서를 잡고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번주 안에 ‘세풍’수사 일정을 확정하고,97년 ‘국세청과 안기부를 동원하라.’는 보고서를 작성한 당시 부국팀 관계자 석모씨와 관련 정치인들을 이르면 주말부터차례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세풍수사 뒷얘기/ 이석희씨 귀국은 ‘햄버거’ 탓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돌아온 것은 ‘햄버거’ 때문? 4년7개월만에 돌아온 ‘세풍’의 주역인 이 전 차장의 송환 배경을 둘러싸고 뒷얘기가 무성하다.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기간 도피 생활을 했던 이씨가 돌연 인도재판을 포기하고 송환에 응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햄버거’라고 한다. 미국에서 13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이씨를 가장 괴롭힌 건 하루 세끼 변함없이 제공된 ‘햄버거’.이씨는 “햄버거만 먹고는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식 ‘콩밥’인 햄버거는 일종의 ‘가혹행위’였던 셈이다.실제 햄버거만 먹은 탓인지 이씨는 현재 위산과다로 인한 ‘위장장애’를 호소하고 있다.이씨는 귀국 기내에서 나온 비빔밥을 정신없이 먹었다고 수사팀은 전했다. 이씨는 수감생활 틈틈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연구했다.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대선이 한나라당의 패배로 끝난 뒤 인도재판 포기를 결심하면서 노 대통령과 현 정부의 성격부터 파악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씨는 정치적 보복을 가장 경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이씨는 노 대통령이 직접 쓴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라는 책을 탐독했다는 전언이다.이 책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장관 시절의 경험담과 정치철학을 기록한 책이다. 이씨의 소지품에는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13년2개월 동안 수감됐던 황대권씨의 옥중 서간 ‘야생초 편지’도 있었다. 한편 이씨는 “당시 모 대학 겸임교수로 위촉돼 강의를 준비하던 중 모 기업의 대선자금 제공 보도를 보고 수사가 나에게 미칠 것으로 생각해 출국했다.”고 진술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166억 모금 배후 밝혀지나...이석희씨 신병인수… ‘세풍’ 본격 수사

    지난 99년 불씨만 남긴 채 중단된 ‘세풍’ 사건의 재수사가 핵심 열쇠인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송환으로 3년7개월만에 재점화됐다.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9일 미국 법무부로부터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신병을 인도받아 본격적인 ‘세풍’ 수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 공항을 떠나 오후 4시55분 대한항공 KE038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서울지검으로 압송됐다.이씨는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모든 것은 수사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회창 前총재 개입 주목 검찰은 이씨를 대상으로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24개 기업체로부터 정치자금 166억여원을 모금한 경위와 배후 실체에 대해 밤새 조사했다.구속영장은 20일중 청구할 방침이다.그러나,이씨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모금 배후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이씨가 당시 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와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임채주 당시 국세청장 등과 함께 관여한 불법모금액 규모만 117억원에 이른다. 대검 중수부는 99년 발표한 중간수사 결과에서 모금 과정 곳곳에 이 전 총재가 관련된 정황이 포착됐음을 시사했으나 이씨의 도피로 배후 규명을 미뤄둔 상태였다.결국 검찰의 재수사 초점은 이 전 총재의 지시 및 개인후원회 조직인 ‘부국팀’의 개입 여부로 압축된다. ●기업인 줄소환 여부도 관심 전체 모금액 규모와 용처 확인도 주요 과제다.한나라당에 공식입금된 98억 3000만원를 뺀 68억 4000만원의 일부 금액과 추가 강제모금액 70억원의 출처 및 용도도 불분명한 상태다. 당시 부국팀의 ‘국세청과 안기부를 동원하라.’는 내용의 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씨의 등장으로 기업인의 ‘줄소환’ 여부도 관심이다.현재 이씨가 “자신이 관여한 자금규모가 10억원에 불과하다.”며 부인하고 있어 일부 기업인의 소환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부국팀 4~5명 추가 출국금지,검찰 ‘稅風’ 신속 수사키로

    검찰이 경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세풍(稅風) 수사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 등에 이어 한나라당 부국팀 관계자 4∼5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세풍 관련 출금자가 10여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또 오는 19일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국내로 송환되는 즉시 소환,대선자금 조성 개입 및 사용처가 드러나지 않은 70여억원의 행방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이처럼 검찰이 신속 수사로 방향을 잡은 것은 세풍사건이 삼성,현대,대우 등 국내 대기업 24곳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세풍수사가 길어지면 이들 기업의 신뢰도에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세풍 수사의 전모가 지난 99년 이미 다 밝혀졌기 때문에 이번 이 전 차장에 대한 파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누가 이 전 차장과 공모했는지 드러날 가능성은 있지만 기업들의 대선자금 규모가 추가로 드러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럼에도 검찰은 수사 대상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기업인은 가능하면 소환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이씨가 혐의를 부인하면 검찰은 공소유지 차원에서 기업인을 부르지 않을 도리가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혐의 유무를 떠나 기업인이 검찰에 소환되는 것 자체가 해당 기업에는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 정치인 소환은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세풍사건은 국세청이라는 힘있는 국가기관을 동원해 기업으로부터 대선자금을 강제로 받아낸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규정한 뒤 “그 주도세력을 밝히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밝혀 정치권 등에 대한 강도높은 수사를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세풍관련 3~4명 출국금지

    ‘세풍(稅風)’사건의 주역으로 지목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19일 국내에 송환될 것으로 알려지자 검찰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은 14일 이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에 맡겨 수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검찰은 세풍사건 수사자료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동생 회성씨,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 등 관련자 3∼4명의 출국금지를 연장하는 등 전면적인 수사계획을 세우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송환되면 기소중지된 그의 혐의를 토대로 누구의 부탁을 받고 자금을 모았는지,돈을 모으기 위해 어느 기업과 접촉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회창 전 총재도 부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단 이석희씨를 조사해본 뒤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 소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
  • 美로 돌아가는 昌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16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지난 5일 소리소문 없이 입국한 지 11일 만이다.이 기간 내내 그는 ‘수렴청정’ 논란에 휘말렸다.당내에서조차 곱지 않은 시각이 많았다.당권 경쟁이 워낙 치열한 터라 더욱 그랬다.그래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도 알려진다. ‘세풍’사건에 연루됐던 이석희 전 국세청차장의 조기 귀국도 감안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의 주변에서는 “국제전화료보다 비행기값이 싸게 먹힐 것 같아 들어왔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돈다.부인 한인옥씨와의 통화량이 엄청났고,마침 입국일을 즈음해 결혼기념일도 있었다고 한다.출국은 부부가 함께한다. 그는 비교적 왕성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초반에는 정치인과의 만남을 사절했지만,나중에는 거절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당권 주자들과도 일일이 만났다는 말까지 나도는 상황이고 보면 어쨌거나 ‘창심(昌心)’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짧은 체류의 여운이 당에 짙게,길게 남을 듯하다. 한편 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의 대북밀사 파견설’이 나오자 “맹세코 그런 일 없다.정치에서 은퇴한 사람에게 그렇게 뒤집어 씌울 수 있느냐.”며 불쾌해했다는 전언이다. 이지운기자 jj@
  • ‘세풍’ 주역 이석희씨 19일 송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강충식기자|미국에서 도피행각을 벌이다 지난 2월 미시간주에서 붙잡힌 이른바 ‘세풍(稅風)’ 사건의 주역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19일 오후 김포공항으로 귀국한다. 현재 미시간주 서부 뉴 웨이고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는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연방지법에서 신병인도 재판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11일 검찰과 변호인측이 밝혔다.이씨의 변호인단과 한국 정부를 대신해 이씨의 송환절차를 밟고 있는 브라이언 레넌 연방검사보,신병 인도재판을 맡고 있는 조지 스코빌 미시간주 서부지역 연방판사는 앞서 10일 회의를 갖고 이씨의 요청에 따라 ‘간이 인도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고 워싱턴의 소식통은 전했다. 스코빌 판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이씨를 일주일 내에 한국으로 귀국시킨다면 재판을 중단하고 신병 인도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소식통은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으나 이씨가 신병 인도재판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다 수감생활의 어려움으로 가족과 상의,조기 귀국을 결정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이날 이씨의 신병을 넘겨받기 위해 수사관 3명을 이르면 이번 주말쯤 파견키로 했다.검찰은 이씨에 대한 체포 또는 구속 절차를 마무리한 뒤 ‘세풍’ 수사에 본격 재착수할 방침이다.이씨는 97년 대선을 앞두고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임채주 전 국세청장 등이 24개 기업에서 167억원의 대선자금을 불법 모금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mip@
  • 이석희·김우중씨등 해외도피사범 내년초 연쇄귀국할 듯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대형비리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한 사람들의 귀국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새 정부는 도피자들의 귀국을 종용해 사건을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안에 따라서는 처벌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해외 도피사범은 이석희·안정남·김우중·최성규·서상목씨 등이다.한 정보 당국자는 새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한 내년 2월말에서 3월 사이 이들의 연쇄 귀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나 최성규 전 총경은 대선 직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측근을 통해 이미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49조원대 분식회계 사건에연루된 김씨는 현재 유럽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홍콩을 통해 미국으로 도피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씨는경찰 인사와 병원 수사 관련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현재 미국 LA 인근 팜 스프링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몹쓸 죄를 지은 것도아닌데 더 숨어 지낼 이유가 없다.”면서 “(신병 치료중인) 아내의 건강을위해서라도 귀국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풍’의 주역인 전 국세청 차장 이석희씨는 미국 법정에서 신병인도재판을 받고 있다.전 한나라당 의원 서상목씨도 같은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씨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미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정현준 게이트’ 사건 관련자 동방금고 사장 유조웅씨와 신양팩토링 대표 오기준씨,‘이용호 게이트’ 관련 인물인 로케트전기 전무 윤모씨도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김문 조태성 기자 km@
  • ‘꿈나무원정대’ 히말라야 간다/충주 중앙중 출신 5명

    꿈나무들과 산악인 엄홍길(42·대한산악연맹 등반기술위원)씨가 손을 맞잡고 히말라야의 피상피크봉(해발 6091m) 원정 등반에 나선다. 도전장을 던진 청소년은 충북 충주시 중앙중학교 가금 분교 출신 선후배 5명으로 이뤄진 ‘히말라야로 가는 꿈나무 원정대’.이석희(17·충주상고1),권혁준(17·중산외국어고1),김영민·방명선(이상 16·가금분교3),시각장애인인 박동희(17·성모학교 고등부1)군이다.이들은 충북산악회장인 김영식(39)가금 분교장 교사의 인솔로 오는 20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한다. 현지도착 뒤 30일쯤 해발 4300m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서벽 루트를 통해 고지 정복에 나서 내년 1월7∼9일 피상피크봉을 등정하고같은 달 22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원정에는 엄씨 외에 부대장 박연수(39),표순남(51·이상 충북산악연맹 이사),성모학교 이성철(38) 지도교사 등이 동행한다. 지난 2000년 가금 분교 2,3학년 5명으로 산악부를 창단한 김 교사는 학교뒤 장미산과 충주의 계명산,설악산과 지난해 9월 마련한 교내 인공암벽 등에서 부원들에게 강훈련을 시켰으며 ㈜코스모 에스앤에프와 충주시,독지가 등의 지원을 받아 꿈에 그리던 해외원정 길에 오르게 됐다. 피상피크봉은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보다 훨씬 낮지만 기온이 영하 20∼30도에 이르는 데다 산소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진 대원들은 현재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합숙을 하며 마무리 체력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한편 고산지대 적응을 위한 유산소 운동 등의 훈련을 받고 있다.특히 전맹(全盲)장애인인 박군은 육신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설산을 담아 오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적극적이다. 이들의 감동적인 등정과정은 내년 설날 KBS특집 ‘도전 지구 탐험대’를 통해 소개되며 대원들은 동료 학생들의 소원을 담은 타임캠슐도 정상 부근에묻고 돌아올 예정이다. 충주 연합
  • “세경 22억원 한나라 전달 稅風수사때 내사 했었다”

    지난 97년 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측에 22억원의 돈을 건넸다는 세경진흥부회장 김선용씨의 최근 폭로와 관련,검찰이 지난 98년 세풍수사때 이 의혹에 대해 내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풍 수사에 참가했던 검찰 관계자는 “세경진흥측이 20억여원을 한나라당측에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내사했었다.”면서 “그러나 돈을 줬다는 세경진흥측과 돈을 받은 한나라당측이 모두 혐의 사실을 부인,수사는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게다가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미국으로 도피했고,설사 돈이 오갔더라도 97년 12월 발효된 정치자금법 이전의 일이라 정치자금법으로도 처벌할 수 없어 내사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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