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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전 사장 “김성태가 각봉투 건네며 딸 계약직 취업 청탁”

    KT 전 사장 “김성태가 각봉투 건네며 딸 계약직 취업 청탁”

    “대졸 공채 때 합격한 건 이석채의 지시”이 전 회장 “뒤집어씌우려는 것” 부인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취업을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재판에서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다.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서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걸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해서 맞으면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서 전 사장은 이듬해 김 의원 딸이 하반기 대졸 공채 때 부정합격한 건 이석채 당시 KT 회장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증언했다. 2011년 김 의원은 이 전 회장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이야기하던 중 KT 농구단 이야기가 나오자 “딸이 KT 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증언에 따르면 서 전 사장은 2012년 10월 이 전 회장으로부터 “김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열심히 돕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 보라”는 지시를 받아 이를 당시 경영지원실장(전무)에게 전달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 입장을 표명할 때다.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서 전 사장이 혼자 결정하고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나는 부정채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서 전 사장이 KT 노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회를 접촉해야 했는데 김 의원밖에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무리하게 김 의원 딸을 채용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KT 전 사장 “김성태가 흰색 각봉투 건네며 딸 계약직 취업 청탁”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취업을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말했다. 서 전 사장은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다.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이걸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해서 맞으면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서 전 사장은 이듬해 김 의원 딸이 하반기 대졸 공채 때 부정합격한 건 이석채 당시 KT 회장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증언했다. 2011년 김 의원은 서 전 사장을 통해 이 전 회장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이야기하던 중 KT 농구단 이야기가 나오자 이 전 회장에게 “딸이 KT 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서 전 사장은 “이 전 회장이 ‘서 사장이 잘 챙겨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증언에 따르면 서 전 사장은 2012년 10월 이 전 회장으로부터 “김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열심히 돕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 보라”는 지시를 받아 이를 당시 경영지원실장(전무)에게 전달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 입장을 표명할 때다. 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서 전 사장이 혼자 결정하고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나는 부정채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서 전 사장이 KT 노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회를 접촉해야 했는데 김 의원밖에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무리하게 김 의원 딸을 채용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KT 전 사장 “김성태 의원이 ‘딸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

    KT 전 사장 “김성태 의원이 ‘딸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을 포함해 총 6명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이 법정에서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27일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서유열 전 사장은 2011년 당시 김성태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며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다.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서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 재판부는 김성태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지인이나 친인척을 부정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과 서유열 전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전 KT 상무보 등 전직 KT 임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 중이다. 서유열 전 사장은 “이걸(김성태 의원이 건넨 봉투)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해서 맞으면 (김성태 의원 딸을)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서유열 전 사장은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2명, 같은 해에 별도로 진행한 KT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명 등 총 6명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록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지만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된 김성태 의원 딸의 부정채용도 서유열 전 사장이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서유열 전 사장은 2012년 신입사원 공채 때 김성태 의원 딸을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킨 것은 이석채 전 회장의 지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2012년 10월 당시 이석채 회장으로부터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열심히 돕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보라“는 지시를 받아 이를 당시 경영지원실장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던 김성태 의원은 이석채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때 이석채 전 회장은 시간외·휴일근로수당 등을 과소 지급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결국 김성태 의원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 사원이 됐다는 것이 검찰의 수사 결과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 딸이 공채 서류접수가 끝난 지 약 한 달이 지난 뒤에야 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했고, 인적성 시험 결과도 불합격이었으나 합격으로 뒤바뀌어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했다.이석채 전 회장은 KT 회장 재직 시절인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총 7명, 또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고졸사원 채용에서 총 4명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김성태 의원 딸과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자녀 등이 부정한 방법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KT 비서실이 본 김성태… ‘요주의·중요도 최상’

    KT 비서실이 본 김성태… ‘요주의·중요도 최상’

    이석채 회장 근무 당시 비서실서 작성 허범도 前 의원 등 지인 1100명 포함 딸의 KT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KT 회장 비서실이 ‘중요도 최상의 요주의 인물’로 분류하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2012년 이석채 당시 회장의 비서실이 관리하던 ‘이석채 회장 지인 데이터베이스(DB)’ 엑셀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김 의원은 “요주의. 전화 관련 시비 많이 거셨던 국회의원으로 KT 출신, 중요도 최상”이라고 표현돼 있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옥모(50·현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 전 비서팀장은 이 명단에 대해 당시 비서실 구성원이었던 실장, 팀장, 여직원 2명 등이 회장의 지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문서라고 증언했다. 명단은 1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재판에서는 4∼5명만 공개됐다. 공개된 명단 가운데는 김 의원 외에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의 장인인 손진곤 전 변호사, 허범도 전 국회의원, ‘상도동 김기수 회장’ 등도 포함돼 있었다. ‘상도동 김 회장’의 경우 2011년에는 손자가 KT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으나 이듬해 외손녀인 허모씨가 부정 합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상도동 김 회장’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또 검찰은 2012년 상반기에 부정 채용된 의혹을 받는 허 전 의원의 딸이 신입사원 연수 도중 동료들과 불화를 겪었다는 내용의 이메일도 재판에서 공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성태 딸 KT 부정 채용’으로 드러난 ‘회장님 VIP’ 관리 실태

    ‘김성태 딸 KT 부정 채용’으로 드러난 ‘회장님 VIP’ 관리 실태

    검찰, ‘이석채 회장 지인 관리’ 파일 일부 공개이석채 회장 비서실 ‘지인 DB’ 엑셀 파일 관리“김성태 의원, 중요도 최상의 요주의 인물” 설명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부정 채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2012년 당시 KT가 이석채 회장의 지인들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그 실태가 법정에서 문서를 통해 일부 드러났다. 이 문서에서 특히 김성태 의원은 ‘중요도 최상의 요주의 인물’로 평가돼 분류됐다. 이 같은 사실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통해 드러났다. 이날 검찰은 당시 이석채 회장 비서실에서 관리하던 ‘이석채 회장 지인 데이터베이스(DB)’ 엑셀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옥모(50) 전 비서팀장(현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 명단이 당시 비서실 구성원이었던 실장, 팀장, 여직원 2명 등이 이석채 전 회장의 지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문서라고 증언했다. 이 파일에 담긴 명단은 1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재판에서는 극히 일부인 4~5명에 대해서만 검찰이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김성태 의원은 “요주의. 전화 관련 시비 많이 거셨던 국회의원으로 KT 출신, 중요도 최상”이라는 설명이 달려 있었다. 이름이 공개된 또 다른 인사로는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의 장인인 손진곤 전 변호사, 허범도 전 국회의원, ‘상도동 김 회장’ 등이 있었다. 검찰은 ‘상도동 김 회장’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석채 전 회장이 김영삼 정부 시절 장관을 지낸 사실로 미루어볼 때 같은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기수 전 비서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도동 김 회장’의 손자는 2011년 손자가 KT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지만, 2012년에 외손녀인 허모씨는 부정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2012년 상반기 부정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허범도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이 신입사원 연수 도중 동료들과 불화를 겪었다는 내용의 이메일도 법정에서 공개했다.검찰에 따르면 2012년 8월 당시 천모 KT 인재육성담당 상무는 인재경영실 상무에게 “허○○ 신입사원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간다. 집에 다녀오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같은 조 여자 신입 2명을 다른 조로 바꿔 달라고 요청한다. 다른 동기들과 갈등도 있어 보인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을 보냈던 때는 KT 신입사원들이 강원도 원주에서 합숙 교육을 받던 시기였다. 당시 인재 육성을 담당하던 한 상무는 “이 친구를 집에 보내면 소문이 나면서 갈등 관계가 증폭될 수 있다”고 이석채 회장 비서실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범도 전 의원의 딸은 인적성 시험, 면접 등에서 불합격으로 나온 결과가 합격으로 조작돼 당시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성태 의원 딸 ‘VVIP’로 관리한 KT…“채용 거부하자 욕설”

    김성태 의원 딸 ‘VVIP’로 관리한 KT…“채용 거부하자 욕설”

    KT 인사 담당자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을 부정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하자 상급자로부터 욕설 섞인 질책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두 번째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김모씨(2012년 당시 인재경영실 상무보)는 “김성태 의원의 딸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법이 없다고 하자 당시 권모 경영지원실장이 전화로 다짜고짜 욕부터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딸은 2011년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는 정규직으로 최종 합격했다. 김 의원의 딸은 공채 서류 접수가 마감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의 딸이 인성검사에서 탈락하자 KT는 합격한 것으로 결과를 조작하기도 했다. KT는 김 의원 딸을 이른바 ‘VVIP’로 관리해왔다. 2012년 당시 인사운영팀장의 노트북에 저장돼 있던 ‘VVIP 명단’ 파일에는 스포츠단 사무국의 파견 계약직이던 김성태 의원 딸을 비롯해 허범도 전 국회의원의 딸 등도 포함돼 있었다. 김 전 상무보는 “이석채 회장 비서실을 통해 (사내) VVIP 현황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2012년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이 이석채 전 KT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반대해 도움을 줬다는 내용의 KT 내부 보고서도 공개됐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그 대가로 김 의원 딸을 부정채용하는 방식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성태, ‘이력서 건넸다’에 발끈…“딸 파견직 권하는 부모 어딨냐”

    김성태, ‘이력서 건넸다’에 발끈…“딸 파견직 권하는 부모 어딨냐”

    “딸에게 계약직 권하는 아비가 어딨냐”비정규직·정규직 채용 분리 대응 전략김성태 “KT 내부 자의적 판단이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직접 건넸다는 검찰 공소장 내용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도 딸의 채용 절차 불공정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김성태 의원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비로소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딸아이에게 아비로서 ‘파견 계약직’을 권하고 청탁하는 부모가 과연 몇이나 있을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그는 “저나 제 딸이 ‘KT의 부정한 채용’에 연루됐다는 객관적인 정황 자체가 없는 마당에 검찰이 일방적인 주장을 적시하고 있는데 대해, 재판을 통해 그 주장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주길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실의 객관성을 훼손하는 더 이상의 여론몰이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소장 내용을 부인하면서도 채용 절차의 불공정성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김성태 의원은 “제 딸아이가 KT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고 불공정한 절차가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비로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면서도 “KT 내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따른 결과였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딸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과정이 부정 채용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딸이 연루되지 않았다는, 어떻게 보면 모순적으로 보이는 김성태 의원의 입장은 딸의 계약직 채용 당시와 정규직 채용 때를 분리해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즉 자신이 청탁 과정에 직접 개입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계약직 채용 과정은 전면 부인하는 동시에 부정 채용 과정이 명백히 드러난 정규직 채용에 대해선 사과한 것이다. 그러나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도 자신이 개입한 부분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의 공소장에는 김성태 의원이 2011년 3월쯤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다니는데 KT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청탁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는 김성태 의원의 딸이 계약직으로 입사했을 때의 일이다.김성태 의원이 불공정성을 인정한 것은 이듬해인 2012년 진행된 KT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딸이 비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한 부분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2년 KT 공채 서류 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지 약 한달 뒤에서야 지원서를 접수했다. 인성검사도 온라인으로 뒤늦게 응시했으며 이마저도 불합격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으로 조작해 결국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처럼 정규직 채용 과정이 어떻게 봐도 비정상적이었기에 김성태 의원으로서도 부인하지 못하고 사과한 것이다. 그럼에도 김성태 의원은 자신이 직접 관여한 바 없으며 KT 내부의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검찰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김성태 의원이 당시 이석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해 준 대가로 김성태 의원의 딸을 부정 채용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이 서 전 사장에게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저렇게 열심히 돕고 있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이런 식으로 딸의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재산상 이득’으로 규정하고 김성태 의원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했다. 김성태 의원은 KT 노조 간부를 역임하고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거쳐 2008년 한나라당에 입당, 제18대, 19대, 20대에 걸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리 딸이 스포츠 학과 나왔는데…” KT에 직접 이력서 건넨 김성태

    “우리 딸이 스포츠 학과 나왔는데…” KT에 직접 이력서 건넨 김성태

    金 “검찰이 재판 전 언론 플레이 하는 것”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지원서를 KT에 직접 전달하며 채용을 청탁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며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김 의원이 2011년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서유열(구속기소)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고 적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김 의원은 “딸이 스포츠 학과를 나왔는데 KT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말했다. 서 전 사장은 KT 스포츠단장에게 이력서를 전달했고, 결국 KT는 인력 파견업체에 파견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김 의원 딸을 계약직으로 취업시켰다. 이후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김 의원은 당시 여당 간사로서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계속 반대해 결국 채택이 무산되도록 했다. 그러면서 국감에서 “딸이 KT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김 의원의 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마음먹고 직원에게 부정 채용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김 의원의 딸이 2012년 하반기 대졸공채 서류 접수가 끝나고 약 한 달 뒤 뒤늦게 지원서를 접수한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서류접수는 2012년 9월 1∼17일 진행됐으나 김 의원 딸은 같은 해 10월 19일 지원서를 냈다. 앞서 김 의원 딸은 10월 15일 인사 담당 직원을 직접 만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는 이미 끝났는데 인성검사는 꼭 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온라인으로 뒤늦게 인성검사에 응시하는 특혜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인성검사 결과가 불합격으로 나왔지만 KT에서 이를 합격으로 조작, 김 의원 딸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입장자료를 내고 “공소장은 말 그대로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고 있는 문건”이라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지만 ‘딸의 이력서를 건넨’ 적도 ‘직접 청탁에 나선’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 재판 개시 전에 공소장이 언론에 돌아다니는 등 검찰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검찰 “김성태, KT 사장에 딸 취업 청탁…서류 직접 건네”

    검찰 “김성태, KT 사장에 딸 취업 청탁…서류 직접 건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입사지원서를 KT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1년 평소 알고 지내던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네며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나왔는데 KT 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청탁했다. 서 전 사장은 이를 다시 KT 스포츠단장에게 전달했고, KT는 파견업체에 파견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김 의원의 딸을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과정에서 급여도 (비정규직 급여 기준보다) 올렸다고 적시돼 있다. 김 의원의 딸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11년 KT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 특히 김 의원의 딸은 서류 접수가 마감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또 KT 측이 인성검사는 꼭 봐야 한다고 요청해 뒤늦게 인성검사에 응시하는 특혜도 받았다. 그럼에도 김 의원의 딸이 인성검사에서 탈락하자 합격으로 결과를 조작하기도 했다. 2012년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반대하는 대가로 딸의 채용을 청탁했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은 서 전 사장에게 “김 의원이 KT를 돕고 있으니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보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이 딸의 취업 기회를 제공받은 것을 ‘재산상 이득’으로 보고 김성태 의원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검찰 “김성태, KT 사장에 딸 지원서 직접 건네…급여도 올려”

    검찰 “김성태, KT 사장에 딸 지원서 직접 건네…급여도 올려”

    공채 원서마감 한달 뒤 지원조차 안해 뒤늦게 인성검사 온라인 응시 특혜인성검사마저 불합격→합격 조작이석채 전 KT회장, 정규직 채용지시檢 “딸 취업기회 제공, 재산상 이득”김성태 의원에 뇌물수수죄 적용1인 시위까지 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KT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김 의원은 딸이 대학에서 전공한 특정 학과명까지 언급하며 KT의 관련부서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청탁했고 공채 원서 접수가 끝난 뒤 특혜로 응시된 인성검사마저 불합격이 나오자 합격으로 조작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29일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을 뇌물수수죄로, 이석채 전 KT 회장을 뇌물공여죄로 최근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공소장을 보면 김 의원은 2011년 3월쯤 평소 알고 지내던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딸의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나왔는데 KT 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며 취업을 청탁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청탁을 받은 서 전 사장은 KT 스포츠단장에게 이력서를 전달했고, 결국 KT는 인력 파견업체에 파견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김 의원 딸을 취업시킨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계약 당시 급여도 (비정규직 급여보다)올렸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적시했다. 김 의원 딸은 이런 식으로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진행된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이듬해 1월 정규직으로 입사했다.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2년 KT 공개채용 서류 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지 약 한 달 뒤에야 지원서를 접수한 사실도 파악했다. 2012년 당시 공개채용 서류접수는 2012년 9월 1∼17일 진행됐으나 김 의원 딸이 지원서를 낸 것은 같은 해 10월 19일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 딸은 특히 10월 15일 인사 담당 직원을 직접 만나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는 이미 끝났는데 인성검사는 꼭 봐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다음 날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뒤늦게 응시하는 특혜도 받았다. 입사 지원서는 인성검사를 본 뒤 사흘 뒤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김 의원 딸의 온라인 인성검사 결과가 불합격으로 나왔으나 합격으로 조작해 이듬해 1월3일 김 의원 딸을 최종 합격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의 부정 채용이 이석채 전 KT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됐던 김 의원이 당시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반대해 준 대가로 이 전 회장이 김 의원 딸을 부정 채용했다는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서 전 사장에게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저렇게 열심히 돕고 있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보라”고 지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런 식으로 딸의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재산상 이득’으로 규정하고 김성태 의원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KT 직원 “김성태 딸 원서 접수마감 한달 후에야 제출했다”

    KT 직원 “김성태 딸 원서 접수마감 한달 후에야 제출했다”

    법정에 증인 출석 “주요 항목도 공란으로 남겨”“‘이 지원자 채용 프로세스에 태우라’고 상부 지시”‘KT 특혜 채용’ 의혹 당사자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이 KT 정규직 공채 지원서를 접수 마감 한달 뒤에야 제출했으며 내용도 매우 부실했다는 당시 인사팀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 심리로 열린 이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선 2012년 당시 KT 인재경영실 직원 A씨는 “(김 의원 딸) 김모씨의 지원서를 이메일로 받았다”며 “KT에 지원하려면 서류에 신경 쓸 법한데 김씨의 지원서에는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 공란이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김 의원 딸은 KT 2012년 9월 1∼17일 진행된 공개채용 서류 접수 기간에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고 같은 해 10월 18일에 이메일로 지원서를 냈다. 당시는 이미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가 끝난 후였다. 또한 제출한 입사 지원서에는 채용 부문·모집 부문 등이 적혀 있지 않았고 외국어점수, 자격증, 수상 경력 등도 공란이었다. A씨는 지원서 주요 항목에 공란이 있는 지원자가 서류와 인·적성 검사에 합격해 면접 전형까지 올라오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의 딸에게 서류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지원 동기는 홍보에 맞춰 작성해 달라’고 김 의원 딸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지원서를 보며 A씨는 “신입 공채에 지원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김 의원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 A씨는 김 의원 딸에게 특혜를 준 이유에 대해 “이 지원자를 채용 프로세스에 태우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이석채 전 회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상무 등 이번 KT 부정 채용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직 KT 임원들의 지시를 받는 직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딸 취업은 중요 이익… 뇌물죄 맞다” “청탁 여부 못 밝혀… 죄 성립 안 돼”

    “딸 취업은 중요 이익… 뇌물죄 맞다” “청탁 여부 못 밝혀… 죄 성립 안 돼”

    ‘취업=뇌물?’ 놓고 날선 공방 예고 김 의원 “부정청탁 없었다” 1인 시위딸을 KT에 부정 취업시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됐다. 업무방해 또는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한 다른 채용 비리 사건과 달리 뇌물죄가 적용되면서 향후 재판에서는 취업을 뇌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동안 채용 비리 사건에서 주로 “회사나 기관의 채용 업무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물어왔다. 비서관을 강원랜드에 채용하도록 압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권성동 한국당 의원의 주요 혐의도 업무방해였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들과 달리 업무방해로 볼만한 정황은 없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23일 “업무방해는 채용 성적을 조작해서라도 합격을 시켜달라는 등의 청탁자의 요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정황은 나오지 않았고, 직권남용도 사기업 취업은 공무원 직권이라고 볼 수 없어 혐의 적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대신 검찰은 2012년 국정감사 당시 KT 직원들이 이석채 회장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증인 채택을 막고자 김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고, 이후 김 의원이 여당 간사 지위를 이용해 증인 채택을 무산시킨 게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봤다. 김 의원의 ‘도움’ 덕에 국정감사장에 나가지 않게 된 이 전 회장이 그 대가로 딸을 뽑아줬다는 판단이다. 법조계에서는 채용을 뇌물로 볼 수는 있지만, 현금이나 향응 등과 달리 실체가 없어 입증이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허윤 변호사는 “뇌물죄가 성립되려면 김 의원과 KT 간에 청탁을 주고받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고, 김 의원 딸의 채용 청탁이 대가성이 성립된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검찰은 채용 청탁이 이뤄졌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 전 회장 등 관계자 진술이 있다면 뇌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 변호사는 “김 의원의 입장에서 딸의 취업은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익을 취하는 것이어서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검찰을 규탄했다. 김 의원은 “저는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검찰의 논리는 궤변”이라고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김 의원이 남부지검 검사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맡을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성태, 검찰 규탄 시위 중 눈물…기자와 언쟁 벌이기도

    김성태, 검찰 규탄 시위 중 눈물…기자와 언쟁 벌이기도

    딸을 KT에 부정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끝에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수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23일 검찰 규탄 시위에 나섰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같은 당 임이자, 장제원 의원 등과 함께 “저는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텨 왔다”면서 “정치판이 아무리 비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다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억지 논리로 죄를 만들고 무리하게 엮으려고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태 의원은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손등으로 눈물을 훔쳐내기도 했다. 이어 “검찰 수사 결과는 황당한 논리적 비약과 창의적, 소설적 상상력으로 점철된 궤변일 뿐”이라면서 “제아무리 정권에 부역하는 정치 검찰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사법 질서를 교란하는 무리한 기소와 억지 논리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는 드루킹 특검에 대한 정치 보복이며 대통령 측근 인사의 총선 압승을 계산한 정치공학이 이 기소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언론 플레이와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전형적 정치 검찰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딸의 KT 부정 채용 의혹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김성태 의원은 “KT 내부 부정으로 알고 있으며 (딸의 채용 비리 의혹은) 저하고 어떤 관련도 없다”고 주장했다. 딸이 KT에 지원서를 인편으로 접수한 과정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김성태 의원은 업무방해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서울남부지검이 7개월간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어떤 청탁도 없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딸 부정채용의 대가로 검찰이 지목한 이석채 전 KT 회장의 증인 출석 제외에 대해서는 “당시 야당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한 30대 재벌 총수를 거의 다 소환 요청했으며, 그 중 단 한 사람도 증인 채택된 사람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이석채 회장은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아 2012년 5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였기 때문에 국정조사 및 감사 법률 6조에 따라 증인 채택을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근본적으로 이석채 전 회장은 증인에 채택될 수 없었고, 당시 환노위 간사였던 홍영표 민주당 의원과도 논의했다”고 해명했다. 일부 기자가 ‘채용 공고도 안 냈는데 딸이 어떻게 입사했나’ 등의 질문을 하자 “사실이 아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을 피하다가 해당 기자를 가리켜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기자이기 때문에 (질문하지 못하도록) 빼 달라”고 요구해 기자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김성태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소환을 무마하는 대가로 딸의 KT 취업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檢 ‘딸 부정 채용’ 김성태 기소…金 “총선 계략” 경찰에 檢 고소

    檢 ‘딸 부정 채용’ 김성태 기소…金 “총선 계략” 경찰에 檢 고소

    자신의 딸을 KT에 부정채용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22일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한 이석채 전 KT 회장도 김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KT가 김 의원 자녀를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부정채용했다는 수사팀의 결론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해 대검찰청의 지시로 전문 수사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심의 결과 압도적인 기소 의견이 나왔다”며 “수사팀 의견을 검증받은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검찰은 김 의원의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2012년 국정감사 때 이 전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의 대가로 딸의 취업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봤다. 당시 KT는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막으려고 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였던 김 의원이 이 사실을 알고 이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을 적극 반대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스포츠단에 채용된 뒤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 그러나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정규직 합격 과정에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온라인 인성검사도 불합격 대상이었지만 면접을 통과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번 기소는 원내대표 시절 합의한 ‘드루킹 특검’에 대한 정치 보복이자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공학적 계략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의 권익환 검사장과 김범기 2차장검사, 김영일 부장검사를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경찰에 검찰 고소…정치적 폭거”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경찰에 검찰 고소…정치적 폭거”

    “정권의 보복이자 총선용 계략” 딸의 KT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적 폭거”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태 의원은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경찰에 고소했다. 김성태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제가 사건에 연루됐다는 어떠한 증거나 진술이 확보되지 않았다”면서 “정권에 발맞춰 정치적으로 검찰권을 남용한 남부지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이번 기소는 제가 원내대표 시절 합의한 ‘드루킹 특검’에 대한 정치보복이자,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공학적 계략에 의한 것”이라면서 “제1야당 전 원내대표의 정치 생명을 압살하려는 정권의 의도나 ‘권력 바라기’를 자처하는 검찰의 작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른바 ‘KT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3200여 차례 보도 양산, 181건에 달하는 ‘검찰 관계자’의 공공연한 피의 사실 공표, 53건에 달한느 검찰발 단독 기사들은 정권의 정치적 기획·설계와 그에 부역하는 정치 검찰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에 의해 피의자 인권이 유린당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남부지검의 피의사실 공표 위반 행위를 경찰청에 고발해 철저히 수사해가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태 의원은 자신이 딸 채용의 대가로 KT 측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무산시켜줬다는 공소 사실에 대해 “논리적 비약과 소설적 상상력”이라면서 민주당 출신인 신계륜 당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김성태 의원을 옹호하는 취지로 작성한 A4 용지 3장 분량의 ‘사실확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태 의원의 기자회견에는 조경태·장제원·김학용·권성동·신보라·최교일·이은재 의원 등이 동참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김성태 의원이 딸의 채용에 대한 대가로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막아 준 의혹을 확인했다면서 김성태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성태 의원, ‘딸 KT 부정채용 의혹’에 결국 재판받아

    김성태 의원, ‘딸 KT 부정채용 의혹’에 결국 재판받아

    검찰,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국회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자녀를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김성태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던 김성태 의원이 당시 이석채 전 KT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을 부정 채용의 대가로 판단했다. 당시 KT가 이석채 전 회장이 국감 증인에 채택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한 정황이 있었고, 김성태 의원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의 딸에게 취업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김성태 의원이나 KT 모두 부인하지 못 한다”면서 “왜 취업을 제공했는지만 입증할 수 있다면 뇌물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채 전 회장은 이미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김성태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기소 여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고자 대검찰청의 지시로 ‘전문 수사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물었다. 자문단 논의 결과 압도적으로 기소 의견이 도출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자문단은 수사 실무 경험이 있는 법대 교수,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부장검사 이상급 현직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에 입사해 일하다가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의 딸이 2012년 공개채용 때 입사지원서도 내지 않았는데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성태 의원의 딸은 당시 적성검사에 응시하지도 않고 인성검사만 치렀고, 이 인성검사마저 ‘불합격’ 결과가 나왔지만 ‘합격’으로 조작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EY한영, 전남 담양군, 경북 영양군

    ■ EY한영 ◇ 파트너 승진 △ 강선구 △ 권규한 △ 권영대 △ 김남훈 △ 김민수 △ 박근영 △ 박수민 △ 배병현 △ 손동춘 △ 손효진 △ 신용범 △ 안태준 △ 엄재용 △ 유정호 △ 이석채 △ 이용권 △ 이유창 △ 이재원 △ 이정선 △ 이종선 △ 이찬영 △ 이창근 △ 이창현 △ 이창호 △ 정일권 △ 조배건 △ 최동욱 △ 황성연 △ 황인회 ◇ 어소시에이트파트너 승진 △ 김두현 △ 김정연 △ 김스텔라 △ 김영훈 △ 복성근 △ 송재영 △ 유태승 △ 윤유신 △ 이승열 △ 이정호 ◇ 실장 선임 △ 법무실장 안태준 ◇ 부문장 선임 △ 김용범 △ 맹한주 △ 이기수 △ 이광열 ■ 전남 담양군 ◇ 서기관 승진 △ 자치혁신국장 강경원 ◇ 사무관 승진 △ 열린민원과장 박진관 △ 의회전문위원 이경모 △ 고서면장 강성령 △ 창평면장 조용상 △ 월산면장 윤영진 △ 무정면장 김종필 ◇ 사무관 전보 △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정균태 △ 자치행정과장 김동진 △ 세무회계과장 김용문 △ 수북면장 최미정 △ 물순환사업소장 조기양 ■ 경북 영양군 △ 기획예산과장 남기태 △ 총무과장 안효선 △ 주민복지과장 김강규 △ 생태공원사업소장 직무대리 장유식 △ 문화시설사업소장 정영길 △ 청기면장 직무대리 김상준 △ 일월면장 오창태 △ 수비면장 배운석 △ 석보면장 강상수
  • 이석채 측 “김성태 딸, KT 근무하는지도 몰랐다”

    2012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유력인사의 지인이나 친인척 등 12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74·구속) 전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과 서유열(63·구속) 전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63·구속) 전 인재경영실장, 김기택(54) 전 상무보 등 전직 KT 임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했다. 이 전 회장을 제외한 3명의 피고인은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이 전 회장 측은 채용 과정에 직접 개입해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회장의 변호인은 재판 후 취재진에게 “지원자 등급을 조작한 게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선에 걸친 지원자 중 일부를 합격시킨 것”이라며 “이것은 사기업 채용 과정의 재량 범위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업무방해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피고인들이 이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이 전 회장은 그런 기억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 전 회장이 외부에서 청탁을 받아 인사실에 이름을 건넨 적은 있지만 이후 합격 여부를 보고받은 적도 없고, 전달한 사람 중에는 불합격자도 있다. 이 전 회장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딸에 대해서는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그 딸이 KT에 다녔는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향후 재판에서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무방해죄는 업무 방해 의도나 구체적인 방해 행위가 입증되어야 하는데, 채용 청탁의 특성상 증거가 남기 어렵고 우회적인 경우도 많아 개별 사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성태 딸 몰랐다”…‘KT 부정채용’ 이석채 전 회장, 혐의 부인

    “김성태 딸 몰랐다”…‘KT 부정채용’ 이석채 전 회장, 혐의 부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부정채용하도록 지시한 이석채 전 KT 회장 측이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이 전 회장과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등의 업무방해 사건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 전 회장 측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변호인은 “청탁받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비서실에 준 적은 있지만, 해당 지원자 성적이 조작되도록 지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성태 의원의 딸에 대해 “청탁을 받은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으며 그 딸이 KT에 다녔는지 조차 몰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이 전 회장은 오늘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서유열 전 KT 회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전 상무보는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3명, 하반기 공채 4명, 그리고 하반기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4명 등 총 11명을 부정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또 서유열 전 사장은 이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6명을, 김상효 전 실장은 이 전 회장과 서 전 사장의 지시를 받아 5명의 부정 채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성태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다음 단계인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 김 의원뿐만 아니라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김종선 전 KTDS 부사장, 허범도 전 의원 등도 자신의 자녀나 지인의 자녀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3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성태 딸 부정 채용’ 이석채 KT 전 회장 오늘 재판

    ‘김성태 딸 부정 채용’ 이석채 KT 전 회장 오늘 재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이석채 KT 전 회장이 오늘 법정에 선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이 전 회장과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 인재경영실장 등의 업무방해 사건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 준비기일에 피고인이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으나 이 전 회장과 서 전 사장, 김 전 실장은 현재 구속 상태기 때문에 혐의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가능성도 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3명, 하반기 공채 4명, 그리고 하반기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4명 등 총 11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서유열 전 사장은 이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6명을, 김상효 전 실장은 이 전 회장과 서 전 사장의 지시를 받아 5명의 부정 채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김성태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다음 단계인 인성검사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 김 의원뿐만 아니라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김종선 전 KTDS 부사장, 허범도 전 의원 등도 자신의 자녀나 지인의 자녀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시험과 면접 점수가 조작돼 모두 최종 합격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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