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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선교 목사 납북/연길서 「북 요원」과 함께 사라져

    ◎순복음교회 안승운씨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연변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순복음교회 목사 안승운씨(50)가 지난 9일 연길시에서 북한요원으로 보이는 청년들에 의해 납북돼 중국공안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25일 안씨가 「모종의 임무」를 띠고 중국연변지역에 파견돼 활동하던 중 자발적으로 망명했다고 중앙통신을 통해 발표,강제납북 여부에 따라 남북관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변지역 한국업체들의 모임인 중국연변한국상회(회장 조흥연)는 25일 안씨는 지난 9일 귀국하는 동료목사 일행을 연길비행장으로 바래다주고 오던 도중 부동산 소개인으로 자칭하며 접근해온 2명과 함께 집을 보러 간 뒤 행방불명됐으며 안씨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강제납북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직 납북 근거없다/외무부 정부는 25일 안승운목사 납북사건과 관련,서대원 외무부대변인을 통해 『안목사가 망명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본인의 의사에 반해 유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현지의정확한 상황이 파악되지 않아 강제납북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 중,오늘부터 미사일 훈련/중­대만 긴장 고조

    ◎이총통 방미보복… 2단계로 해협봉쇄/대북∼서울 1백44개 항공편 노선변경 【홍콩·대북·워싱턴 외신 종합】 중국이 21일부터 1주일간 대만 북부 동중국해 해상에서 미사일발사훈련을 강행키로 한 가운데 훈련다음단계로 대만해협봉쇄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중국과 대만사이에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홍콩 연합보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등휘 대만총통의 방미등에 따른 보복조치로 군사훈련 등 4가지 방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번 군사훈련이 대만에 적절한 타격을 주지못했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로 대만의 항구도시를 24시간 또는 그 이상 봉쇄할 것이라고 20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홍콩 연합보는 군부소식통의 말을 인용,대만을 관장하는 중국의 남경군구를 비롯,광주군구 등에서 최근 들어 병력이동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교통부민용항공국(CAA)은 동중국해 상공을 운항하는 대북∼서울간 항공노선에 예정된 1백44개 비행편에 대해 안전상 항로를 변경,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 “무력시위 아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외교부 심국방 대변인은 20일 정례기자 브리핑에서 21일의 미사일 설험은 정상적인 군사훈련이며 대만에 대한 위험 시우나 미국에 대한 경고시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남북경협 논의 진전 있었다/이수석대표 밝혀/북경 2차회담 끝나

    ◎북,우성호선원 조속송환 약속/쌀 상업·군수전용 방지도 확약/3차회담 새달10일 북경 개최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한은 북경에서 열린 제2차 쌀회담에서 납북된 우성86호를 조속히 송환하고 제공된 쌀에 대해 민생용이 아닌 일반상업·군수용으로의 전환방지를 위해 보완조치를 취해나가기로 약속했다고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석채 재경원차관이 19일 우리측 발표문을 통해 발표했다. 이차관은 또 남북한이 제3차 쌀회담을 오는 8월 10일 잠정적으로 북경에서 열기로 했으며 이 회의에서는 쌀 추가지원문제와 남북한간 경협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이날 상오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지난 15일부터 북경에서 열린 남북한간 2차 쌀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남비방중지 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측은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그리고 앞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차관은 회견에서 우리측이 제기한 제공된 쌀의 투명성 보장문제에 대해 북측이 『받은 쌀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것은 비도덕적이며 민생용으로 쓴다는 사실을 믿어도 좋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달 서해상에서 북한에 피랍된 우성호 송환문제와 관련,『인도적 견지에서 관계당국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가능한 한 빨리 송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리측에 약속했다고 이차관은 전했다. 남북경협 확대와 관련,우리측은 북한에 대해 ▲경공업부문 투자 확대▲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한국산 비료및 농약 제공▲무연탄 제공문제등을 깊이있게 논의,부분적인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북측 수석대표인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위 고문도 『쌀 추가제공문제가 합의되지 못한 것은 비생산적이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힌 것은 유익했으며 북측은 이미 시작한 일을 중단하지 않고 앞으로도 남측과 손을 잡고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차관은 전했다.
  • 경협­우성호 송환 이견/남북 북경 2차회담/3차회담 개최 불투명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18일 상오 북경의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2차 쌀회담 나흘째 회의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의를 정회했으나 회담속개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측은 이날 쌀 추가제공문제에 관한 우리정부의 확약과 관련,이견을 보였으며 이날 심야까지 회의속개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등 회의자체가 결렬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주변의 한 관계자는 회의가 결렬될 경우 3차회담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져 양측간 비공식적인 실무접촉만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측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3차회의때 우리정부가 쌀제공을 보증한다는 「확약서」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생긴 이견이 가장 큰 장애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북한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양측은 나진·선봉지역에 한국 투자기업들의 업무를 관장할 한국의 사무소를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근접시켰으나 다른 경협문제에 대한 이견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쌀회담의 진전여부가 우성 86호의 송환문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이를 이번 회담과 연결시키는 데는 반대입장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 남북경협 일부 의견접근/북경 쌀회담 하루 연장

    ◎오늘 3차회담 시기·우성호 등 절충/“살과 우성호는 별개”/북 전금철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 쌀회담 대표들은 17일 북경의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사흘째 회담을 갖고 남북경협 등 일부 현안에 대해 의견접근을 본 데이어 이날 끝낼 예정이던 일정을 변경,회담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추가 쌀제공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다음 3차회담에서 논의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석채 재경원 차관과 북측의 전금철 대외경제 협력추진위원회 고문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측대표들은 18일 상오 10시 우리측 숙소인 차이나월드호텔에서 나흘째 회의를 속개,남북경제공동위 설치문제,3차 남북회담의 개최시기 및 장소,납북 「우성호」 송환시기 및 방법등 미타결 현안에 대해 최종 절충을 벌일 예정이다. 우리측 대변인인 김형기 통일원 정보분석실장은 사흘째 회의를 마친 뒤 『양측대표들은 오늘도 쌀문제를 비롯한 남북경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일부 부분에서 의견접근을 보았다』고 밝혔으나 의견접근을 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김실장은 『쌍방이 공통된 의견을 보인 부분도 많이 있고 따라서 이를 모아 합의문 작성을 할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합의문을 작성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논의사항 아니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난 15일부터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한 제2차쌀회담에 북한측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전금철 북한대외경제협력위 고문은 17일 『우성호 선원 송환문제는 이번 대표단 임무에서 벗어나는 문제이며 따라서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관할할 사항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수석대표는 이날 저녁 북측대표단 숙소인 북경시내 귀빈루호텔에서 마주친 기자에게 『쌀과 우성호선원 송환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남북한간의 3차 회담장소를 조선반도(한반도)내로 한다는 것도 근거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경회담 의제싸고 난항/남북 2차회담 오늘 끝나

    ◎남­“포괄적 경협논의”/북­“쌀문제 국한하자”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16일 북경의 북경호텔 귀빈루에서 쌀 제공 등을 위한 2차회담 이틀째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이날 쌀문제를 비롯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회의에 참석한 통일원의 김형기정보분석실장이 이날 회담 직후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회담의 성격 및 주요 의제와 관련,이견을 보이는 등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했다.회담장 주변의 한 관계자는 『남한측은 이번 회담을 북한에 대한 쌀제공문제를 비롯,투자보장협정 등 포괄적인 남북경협을 논의하는 회담으로 격상시키려는데 대해 북한측은 회담성격을 쌀제공문제에 국한시키려고 해 난항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이 남쪽이 쌀제공과 다른 문제를 연계시켜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 이어 쌀문제를 비롯한 남북 사이의 현안 경제협력문제를 논의할 3차회담이 다시 개최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했다고 회담에 참석한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대해 북한측 한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쌀제공 등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다음 회담(제3차회담) 개최는 바쁠 것(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또다른 북한측 관계자는 『경제협력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고 조건이 성숙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남한측에 설명했으나 남쪽이 경협에 너무 집착하는 것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기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쌀의 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해 회의가 공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과 북한의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을 수석대표로 속개된 이날 회의에 이어 양측은 내일 상오 10시부터 우리측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마지막날 회의를 열기로 했다.
  • 중 “아·태 집단안보체제 반대”/강택민

    ◎미·러 제의 일출… 관련국과 직접 대화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의 강택민주석은 유럽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안전보장 모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보장제도의 전형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고 인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독일방문을 마치면서 독일언론과 가진 강택민주석의 회견을 인용,이같이 보도했다.이같은 강주석의 발언은 최근 아·태지역의 집단안전보장제도에 대한 중국의 반대 의사를 표명한 첫번째 공식반응으로서 주목된다.이같은 반응은 한편 미국,러시아 등의 아·태지역에서의 집단안보체제 구성과 관련한 제의와 구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민일보는 아·태지역의 안전보장체제 수립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관한 독일언론의 질문에 강택민주석이 『아·태지역의 상황은 유럽을 포함한 기타 지역과는 다르다』고 전제한 뒤,다른 지역의 안전합작(집단안전 보장제도)의 모델을 따를 수도 없고 따라서도 안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강주석이 『중국은 협상·합의와 점진적 방법을 통해 관련당사국들과 아·태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중국이 쌍무적인 대화 통로를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국,일본,러시아,미국 등과 개별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갈 것임을 확인했다.
  • “해리우 체포는 형사사건/중­미 관계와는 무관”/중 외교부 대변인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정부는 11일 중국 국가기밀 수집등의 죄목으로 지난달 19일 신강지역에서 체포된 미국국적의 중국인권운동가 해리우씨(58)사건과 관련,『이 사건은 형사사건으로서 중·미관계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심국방대변인은 이날 하오 북경시내 국제구락부에서 가진 외신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경제무역관계사안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최혜국대우(MFN)연장문제와도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중국정부가 오씨를 즉각석방하라는 미행정부및 의회의 압력과 요청에도 불구,국내법절차에 따라 오씨문제를 처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이어 오씨의 상세한 죄목에 대해 『현재 사법기관에서 증거를 잡고 조사중』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 『국가기밀 절취는 간첩행위와 비슷한 것이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에서 오씨에 대한 면회를 다시 요청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같은 요구가 있을 경우 중국 국내 사법규정에 따라 고려될 것』이라면서 『오는 변호사 선임등 중국 국내법이 허용하는 각종권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리 우씨 석방/미,중에 재촉구 【워싱턴·북경 AP AFP 연합】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58·중국명 오홍달)의 구금으로 미·중관계가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무부는 10일 우씨 사건은 미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그의 즉각 석방을 재촉구했다.
  • 일 군국주의 부활 획책/중 인민일보 강한 비판

    【북경=이석우 특파원】 일본 정계인사중에서도 과거 군국주의 침략역사의 부활을 획책하는 대표적인사들이 있다고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가 7일 일본정치인 등 집권당의 과거사 처리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이날 중일전쟁발발 58주년을 맞아 1면 기념사설을 통해 일본의 침략으로 중국인민들은 큰 희생과 피해를 입었으며 일본의 대다수 국민들은 일본군국주의 침략역사에 대한 반성을 진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도 역사의 전철을 되풀이 하고자 획책하는 자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쌀 일정 합의못봐/남북 북경 실무회담

    【북경=이석우 특파원】 박용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등 KOTRA대표단과 북한 김봉익 삼천리총회사 사장등 북한측 대표단은 24일 북경호텔에서 이틀째 쌀인도 실무합의문 작성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쌀 인도항구와 일정,항구별 인도량에 관한 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북경 남북 쌀 실무협상/인도절차 등 합의 실패

    【북경=이석우 특파원】 박용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과 북한의 김봉익 삼천리총공사 사장등 남북 대표단은 23일 북경 귀빈루호텔에서 쌀인도를 위한 세부절차를 논의했으나 실무합의문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밤늦게까지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KOTRA 대표단측은 쌀인도 항구와 일정,통신방법 등과 관련된 조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당초 쌀 선적일정,연락통신 수단,자연재해등 비상사태시 대처방법등을 합의문에 명시할 계획이었다. ◎무역사무소 논의 안해 한편 이날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나진·선봉에 KOTRA무역사모소를 설치하는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 쌀협상 타결/오늘 새벽 「남북공동합의문」 발표

    ◎15만t 사실상 무상제공/원산지 표시않고 해상 수송키로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간의 대북쌀제공 협상이 21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경에서 4일째 대북쌀제공협상을 벌여 온 이석채 재경원차관과 북한의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대북쌀문제에 대한 그동안의 이견을 해소,완전 타결짓고 21일 상오1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남북한 공동합의문은 남측이 북한에 제공할 쌀의 양은 모두 15만t으로 하되 1차분은 5만t으로 하고 나머지 10만t도 조속히 제공토록 했다고 밝혔다.1차분 5만t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10만t도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북경의 차관급회담에서 우리측은 1차분 5만t 등 모두 15만t을 무상으로 제공 할 뜻을 밝혔으나 이에 대해 북한측은 우리측이 제시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쌀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공형식과 수송방식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으나 수송은 해상수송으로 하되 원산지표시는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본국 소환 주미 중 대사 되돌려 보낼 계획없다/중 외교부 대변인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 허용에 항의,소환한 이도예 미국주재 중국대사를 다시 미국에 귀임시킬 어떤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진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진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로서는 이대사를 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일,북과 쌀공여 직교섭/사이토 외무차관/“국교 없는것 장애안돼”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는 국교가 없는 북한에 대한 쌀 공여를 민간차원이 아니라 정부간 직접교섭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사이토 구니히코 외무성차관은 이날 하오 기자회견에서 대북 쌀공여와 관련,『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틀림이 없으며 국교가 없는 것이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혀 적십자 등을 경유하지 않고 정부간 교섭에 의해 북한에 쌀을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쓰루오카 도시히코 일본 농림수산성 사무차관은 19일 일본의 대북 쌀공여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적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최고조로 악화되는 다음달 말까지 북한측에 옥수수·보리 등 잡곡류 10∼20만t가량을 긴급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북경의 외교소식통이 19일 밝혔다. 이 외교소식통은 중국당국이 북한의 쌀지원요청에 대해 자국내 식량문제를 설명하면서 다음달 김일성 사망 1주기에 즈음해 옥수수 등 잡곡류를 구상무역 형태로 긴급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 제3국선 이용 남북의견 접근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19일 북한 쌀제공과 관련,북경에서 3일째 회의를 갖고 쌀의 수송은 인천∼남포 등 해상운송방식을 취하고 제3국 국적의 배로,1차분 5만t을 수송한다는 데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과 북한의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인도조건과 제공 조건 및 상환조건 등에 대한 문안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였다고 회담주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 쌀 5만t 주내 북송 개시/남북차관급 북경회담

    ◎북 요구 15만t중 1차분/무상지원­해상수송 유력/북 “우성호 선원·시신 무조건 인도”/합의문 오늘 서울·평양 등 동시 발표될듯 정부는 17일에 이어 18일 열린 북경 남북당국자간 쌀회담에서 북한에 제공되는 쌀의 규모와 공여절차 등에 대한 협상이 대체적으로 매듭됨에 따라 이번 주중 북한에 보낼 쌀 1차분의 선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북한측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15만t의 쌀을 가급적 무상으로 전량지원하되 1차적으로 5만t정도를 보내고 나머지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전달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북경회담에서 정부 대 정부의 무상공여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이유로 거부반응을 보임에 따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북한의 삼천리공사간 민간차원의 구상무역형식으로 북한에 쌀을 보내는 방안을 놓고 북한측과 막바지 절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경 남북쌀회담이 최종타결되면 나웅배부총리 주재로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즉각 소집해 유관부처간 협조방안을 비롯한 범정부차원의 후속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북 곡물지원경로로 정부는 「주해로종육로」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나 북측의 희망에 따라 목포·인천∼남포,부산·포항∼언산·청진항을 이용한 해로수송이 유력시되고 있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 대표단은 18일 대북한 쌀제공과 관련한 이틀째 회담을 갖고 제공규모와 방법·시기절차등에 대해 거의 합의,19일중으로 합의문에 서명한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북경의 모처에서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고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열린 남북한 차관급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에 대한 15만t규모의 대여와 1차분 5만t의 무상공급원칙에 대한 의견접근을 본후 구체적적인 전달방법등에 대해서도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양측은 인천을 통해 남포항으로 인도하는 방식과 판문점을 통해 육지로 수송하는 복수방안을 놓고 논의했으며.해상운송의 경우 제3국선박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귀환도중 북한에 피랍된 제86우성호 선원과 숨진 선원의 사체등을 한국측에 무조건 인도한다는 원칙에 잠정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담에서 북한측은 대남경협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부 대기업등의 대북투자등에 대해 한국정부가 제한하지 말하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우리측은 기업인의 방북인사에 대한 신변보장안전등 정부차원의 문제점을 더욱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북경의 친북한 실업인들이 전했다.
  • 무역적자 시정 촉구/중국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에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폐막된 한·중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등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의대외경제무역부 부장등 중국측 통상담당 관계자들이 최근 대한국 무역역조가 확대되고 있는데 유감을 표시하고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이등휘 총통 방미/중­미 관계 악영향”/중 외교부 대변인

    【북경=이석우 특파원】 이등휘 총통의 방미는 중국과 대만 양안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중국외교부 심국방 대변인이 13일 밝혔다. 심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이등휘 총통의 방미는 양안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었고 엄중한 손해를 입혔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잠재적인 영향은 앞으로 쌍방 관계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변인은 또 『중국정부는 클린턴 대통령이 이조성 주미대사를 불러 미국정부의 건설적인 중·미 관계 수립의사와 한개의 중국정책지지 등을 천명한 것에 주목하고 있으나 우리는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 한다』고 미국정부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 “중국 광동·봉산 원전건설/국내기술 참여추진”/방중 박 통산 밝혀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원전건설에 국내기술의 참여가 적극 추진된다. 또 한·중 사이의 차세대 전전자교환기 공동개발계획이 최종합의되고 고화질TV 공동개발을 위한 시스템개발일정등도 논의된다. 한·중산업협력위원회 제2차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북경에 도착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중국측과 원전 신규건설사업에 국내기업의 진출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기당 1백만㎾급의 광동 5,6호기 건설사업을 비롯,진산 2호기,진산중수로 건설사업에 국내기술의 참여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가협정을 맺은 차세대전전자교환기 개발계획이 최종결정을 하게 될 것이며 고화질TV 공동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상용화 실험일정등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유연탄및 전략광물자원개발등 자원공동개발을 산업협력의 한 분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이번 회의에서 제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중국측도 기존의 자동차·고화질TV·항공기·전전자교환기등 4개 분과외에 관련산업을 산업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추가시키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고 있어 두 나라의 산업협력분야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 북한,도로건설 등 개발사업에 한국기업 간접투자 강력희망

    ◎중국 조선족 통해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한은 중국 조선족을 통한 간접투자방식으로 한국기업인들의 건설개발사업 참여와 투자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중국 북경조선족 실업가협회(회장 김철)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북경조선족 실업가협회(조실협) 관계자들은 『북한의 대외경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조실협 대표단에게 한국을 포함한 제3국의 투자유치,중계무역,개발참여등의 사업을 조실협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실협과 북한의 국영무역상사가운데 하나인 여광무역연합공사는 오는 7월말까지 평양과 북경에 상호 대표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문명남 협회 부회장도 이날 『북한 여광무역공사의 김덕홍사장이 이를 위해 북경에 왔으며 8일 상호 대표처 개설문서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또 『북한측은 각종 도로및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금강산개발등을 포함한 각종 개발사업에 부분적,단계적으로 한국자본을 포함한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개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으며 『조실협을 통한 한국기업인들의 투자 유치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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