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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자원봉사 시스템 배우자”

    지난 98년부터 광진구가 개발·구축해온 자원봉사 시스템이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호평받으며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28일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 공동주관으로 열린 제3회 공동부문혁신대회 시상식에서 광진구 자원봉사 시스템은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 시스템으로 광진구에 안겨진 6번째상이다. 광진구의 자원봉사 시스템은 구 자원봉사센터가 직능별,영역별로 각 민간 자원봉사단체들의 조직을 지원하고 이를 수요자와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구 안에는 순수 민간단체 중심의 21개 자원봉사기관협의체와 21개의 전문 봉사단,20개 중고등학교 자원봉사 지도교사 모임,10개 자문모임 등에서 1만 3,000명이 활동하고있으며 101개 프로그램으로 연간 41만여명이 자원봉사 혜택을 입고 있다. 광진구 자원봉사 제도는 이번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추진하고 ▲민간자원을 활용,공공예산을 절감했으며 ▲주민주도형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영섭(鄭永燮)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의 지역사회 및 구정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망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 및 봉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왔다”면서 “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봉사자에 대한 교육지원으로 봉사분야를 더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 성동구, 스티로폼 재활용 최우수로 선정

    성동구(구청장 高在得)가 ‘2000년도 스티로폼 분리수거재활용’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27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우수지방자치단체에 성동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한해 4만5,848t의 재활용 실적을 올렸으며 대형 스티로폼 처리기의도입으로 처리물량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석우기자
  • 강남·서초 ‘구립추모공원’ 추진

    서울시 차원의 대규모 화장장인 ‘추모공원’ 건설을 반대해온 강남구와 서초구가 별도의 소규모 구립 추모공원 건설을 계획하거나 유력 후보지에 다른 시설물 건립을 추진,서울시와 이들 구청간에 한바탕 다툼이 예상된다.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은 지난 18일 경기 및 강원지역에 자체 예산으로 임야 13만평을 확보,추모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고건(高建)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는 자체 추모공원에 화장로 5기를 설치하고 각 종교단체에 적합한 납골시설을 건축하는 한편 기독교,천주교,불교단체 등과 협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 버스로 1시간여거리에 설치하고 수련원과 놀이공원 등도 함께 조성한다는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도 유력한 추모공원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원지동 바람골과 개나리골에 1만평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을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도시계획시설 공람공고를 했다. 서초구는 특히 ‘그린벨트 지역내 3만㎡ 이상의 개발은 구청장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 제정도 추진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시립 추모공원 건립계획이 확정돼상당부분 절차가 진행된 상태에서 구 단위의 자체 화장장을짓겠다는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강남구의 계획을 일축하고 시 차원의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서초구의 조례제정추진과 관련, 해당조례는 위법이라는 점을 26일 서초구에통보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쯤 추모공원 건립부지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행정 시민평가제 강화

    서울시는 시 행정에 대한 시민평가를 행정개혁 및 운영에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중 시민평가 항목을 10개에서 26개로 늘리고 내년부터는 주택가 주차관리,민간위탁 서비스 등 민간공공서비스도 평가대상에 포함시켜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또 청소분야에 거리청소를,지하철분야에 환승안내 체계를추가하는 등 실질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평가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평가결과의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설문조사 표본수도 늘리고 자치구 관련 항목인 민원,청소,보건소 등 3개 항목의 설문표본도 250명씩 늘렸다. 또 자치구별 재정여건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감안,개선노력도를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우수기관이나 개선노력도가 뛰어난 지차제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민원행정,청소,보건,세무행정,계약 등 자치구의 5개 평가항목과 보육시설,도서관 등 총 13개 분야와관련된 올해 평가를 마쳤으며 2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중의 평가항목에 새로 포함된 택시,민영아파트,병원 장례식장,종합병원 분야 등의 평가지표도 이미 개발했다”며 “시민평가제가 행정개혁 시스템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평가제는 서울시가 행정 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도입,행정개선의 지표로 활용해 왔다. 이석우기자 swlee@
  • 납세자 행운권 당첨 1,200명 선발

    서울시는 25일 최근 자동차세와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면서 각 납세자에게 부여한 행운권 번호를 추첨해 1,200명의당첨자를 선발했다. 25개 자치구별로 50명씩 뽑힌 당첨자들은 이달 말까지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 1장씩을 각 자치구 공무원을 통해 전달받게 된다. 당첨 여부는 시 홈페이지(http://www.metro.seoul.kr)나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납세의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행을 높이기 위해 추첨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따로 발송해 오던 자동차세와 재산세(6월말 납부시한) 고지서를 처음으로 한 봉투에 넣어 보내 고지건수를 이전에 비해 32.9% 줄였다. 이석우기자
  • 서울, 내년부터 도시개발채권 발행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과 공공·문화시설 같은 도시개발 사업을 따낸 업체는 공사계약금의 5%에 해당하는 도시개발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또 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지방공사 이외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택지조성 사업 등을 할 경우 3.3㎡(1평)당 3만원 어치의 도시개발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개발사업 지원 등에 필요한 특별회계를내년 1월부터 설치하기로 하고 특별회계 재원 마련을 위해도시개발채권 발행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채권 매출액은 연간 30억∼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7년 거치 후 분할상환하고 상환이율은 연리 5% 범위내로 정했으며 분할상환 방법과 상환이율은 규칙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도시개발채권 매출 외에 2,000억∼2,500억원의 도시계획세,300억∼500억원의 과밀부담금 등을 재원으로 연간 3,000억∼4,0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특별회계를 조성,도시개발사업이나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지방세체납 5,559명 금융재산 압류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5,500여명의 예금과 채권,주식 등 486억원의 금융재산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한달동안 100만원을 넘는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금융기관에서 금융재산 내역을 통보받은 5,559명(6만9,318건)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시가 압류한 금융재산 108억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내역별로는 채권이 237억원으로 가장 많고 예금 231억원,주식 등 유가증권이 12억원,예치금 등이 6억원이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근거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직장·소득조사를 벌여 20만1,901명을 급여압류 대상으로 확정,각 자치구에 통보했다. 시의 조치가 진행되면서 일부 체납자들은 예금을 빼돌리는사례도 발생했으며 일부 은행에선 ‘고객정보 보호’를 이유로 금융재산 내역을 통보해주지 않고 있다. 시는 이같은 일부 은행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기위해 고문변호사를 동원,법률적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미납자에 징수 강화조치는 체납자가 139만명에 체납액이 1조1,186억원을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한강 그곳에 가면] 수상레포츠 요트 즐기기

    여름철 한강은 갖가지 수상 스포츠의 낙원이 된다.특히 강위에 수놓은 듯 돛을 펄럭이며 흘러가는 요트는 단색의 강물 위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활기를 더한다. 이제 물살을 타고 도심을 가르는 요트는 더이상 멀게 느껴지거나 사치스럽지 않은 대중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한강변의 양화시민공원 서쪽 끝. 요트장과 서울시요트협회 훈련장이 있는 이곳은 휴일이면 요트를 타러 온 학생과 동호인들로 갑자기 붐빈다. 요트는 호수나 강,바다 등 바람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한강은 특히 초심자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도심 사이를 흘러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람과 물살도 세지 않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문] 서울시요트협회 김형기(金亨基) 코치는 “하루 4시간씩 4일만 배우면 혼자 탈수 있다”고 설명한다.초보자 코스는 4일 기준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오후 2∼6시까지 진행된다.서울에선 비영리단체인 요트협회가 유일한 정규 강습기관. 첫날 이론학습과 로프묶기 및 돛과 마스트 세우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배운다.돛과 마스트 등을 조정하기위해서라도 5∼6가지의 로프묶기에 익숙해져야 한다.체온을유지할 수 있는 복장과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은 필수품이다. 이틀째부터는 코치와 함께 요트에 올라 강을 가르게 되며 3일째엔 속도를 높여 강 위를 질주할 수 있다. 성산대교∼양화대교 구간이 풍속이 알맞고 폭도 적당해 초보자 훈련에 안성맞춤이란 설명이다. 구명조끼 착용 수칙만 지키면 안전에도 큰 문제가 없다.팔,다리,허리,어깨 등 전신을 다 이용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많다.초심자가 처음 접하는 요트는 1인승 레이저.배를 세팅하거나 배우기가 쉽다. 해양소년단 친구 3명과 함께 강습 3일째라는 서지원군(반포중 2년)은 “세일(돛)을 당기면서 러더(방향키)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달릴 수 있다”며 벌써 익숙한 모습이다.단계별 강습비는 학생 8만원,일반인 10만원이다. [숙련도 높이기] 입문단계를 지난 중급과정은 주로 몸을 이용해 배를 움직이는 방법을 익힌다.몸을 이용,저항을 줄여빨리 나가게 하고 러더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법도 배운다.이 정도로 숙달되면 바다에서도 파도를 헤치며 탈 수있다.이 과정 역시 4일간의 강습코스로 이뤄져 있다.고수들은 강보다는 바람이 세고 파도와 조류의 변화가 있는 바다를 선호하지만 초보자들에겐 위험이 따른다. [요트인구] 해마다 200∼300명이 요트교실에서 기본과정을익히지만 동호인으로 남는 인구는 적어 수백명대에 불과하다는게 협회측 설명이다.1인승 레이저 요트의 가격은 중고품이 400만원선,새것은 1,700만원대다.특별소비세가 붙어 외국현지가격의 2∼3배가 되기 때문이다. 기타 요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요트협회(02-414-8571)로 문의하면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요트 값싸게 즐기는 방법. 요트는 입문이 끝난뒤 동호인클럽에 가입,매달 일정 회비를 내고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이다.각 클럽이 소유한 요트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공동으로 이용한다.비회원은 요트장에서 1회에 3만∼5만원에 요트를 빌려 이용하기도 한다. 4년전에 클럽을 결성,매주 성산대교에서 행주대교나 뚝섬까지 오가며 물살을 가르고 있는 ‘한강클럽’의 경우 회원 추렴으로 1인승 중고 레이저 2대를 구입해 사용중이며 월회비 10만원으로 운영중이다. 대학 동아리 출신끼리의 모임도 활발하다.현재 홍익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1개 대학 졸업생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홍익대 요트동아리 ‘조스클럽’의 전형국(全炯國)씨는 “30명의 회원이 2주에 한번씩 한강에 모여 학창시절의 정을 나누면서 요트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씨는 “83년 처음 시작할 때는 팔당∼양수리 코스를 목선 요트로 즐겼고 나중 청평∼북한강 구간을 이용하다가 이제는 성산대교 부근 요트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가족과 함께 요트를 타는 것이 묘미중 하나”라고 말했다.조스클럽 등 각 대학 동아리들은 회원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 稅징수·비용절감 묘안 속출

    지방세 징수와 예산 절감을 위한 자치구의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20일 이달부터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기한내에 납부한 주민 100명을 추첨,문화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구는 수납사항이 정리되는 7월쯤 구내 20개 동에서 각 5명씩 100명을 무작위로 전산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99년 9월부터 납세고지서의 우편송달 대신역할이 바뀌고 있는 통장들을 활용,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관계자는 “총 11만건에 이르는 납세고지서의 등기우편료와 반송료는 1억 3,970만원인데 비해 각 통장과의 계약을 통한 송달은 3,926만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석우기자
  • 서울 업소간판 2개로 제한

    서울시내 6차선 이상의 도로와 국제행사 개최 예정지역 등에선 오는 7월 1일부터 한 업소당 간판을 2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8일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으로 지정된163개 지역의 업소 선전 간판을 기존의 3개에서 2개로 축소하고 크기도 사전 심의를 통해 대폭 줄여나가기로 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특정구역내 3개 이상의 간판을 갖고 있는 업소는 원칙적으로 7월 1일 이후 간판을 2개 이하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시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우선 설치 기간이 만료돼 허가 갱신을 받아야 하는 업소에 대해 이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기타 업소는 자율적으로 따르게 하는 등 우선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지정된 특정구역은 용산구의 한남로·한강로를 비롯,인사동길,돈화문로,이태원길 등이다. 또 특정구역내의 업소들은 모든 광고물의 종류·색깔·규격·표시내용 및 모양에 대해 자치구 광고물관리위원회의사전심의를 받도록 했다.지금까지는 일정 규격 이상의 대형간판만 사전심의를 받았다. 시는 사전심의를 통해 간판의크기를 대폭 줄여나간다는입장이다.가로형 간판의 가로 폭은 업소가 입주한 건물 폭에서 업소 폭으로 줄였고 세로 폭은 층별 창문간 폭의 60∼8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강필영(姜弼永) 시 광고물대책반 정비팀장은 “불법 광고물이 많은데다 네온사인,전광판 등이 난립,시민들의 시각권을 제한하고 불쾌감마저 주고 있다”면서 “올해내 7만여건 이상의 불법 광고물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 ‘無籍차량’ 4만대 도심질주

    실제 운전자와 등록 명부상 소유주가 다른 '무적(無籍)차량'이 대거 거리를 질주,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 흔히 '대포차량'으로 불리는 이들 무적차량들은 실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범죄에 쉽게 이용되는가 하면 장기간 세금도 내지 않는다. 게다가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 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들이 보험혜택도 받지 못한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추정하는 서울시내의 무적차량은 4만대 가량. 부도 파산된 기업 소유의 차량을 마구 인수한 채권자나 종업원 등 개인이 지난 2~3년간 크게 늘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산 기업의 차량을 소유한 개인들은 차를 몰고 다니지만 명의가 파산한 회사나 다른 사람으로 돼있는 점을 악용, 대부분 세금 납부나 보험료 불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있는 장기체납 차량이 서울에서만 법인차 3만900여대, 개인차량 3만7,900여대 등 모두 6만8,000여대에 이른다””면서 “”몰래 폐차 처분된 것을 제외한 4만여대 이상은 명의상 주인과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선 파산, 부도, 주민등록 말소 등의 이유로 납세의무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세금 부과를 철회하고 있지만 명부상 주인과 실제 몰고 다니는 소유주가 달라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들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고발 및 공매 등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벌이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해 무적차량에 대한 단속은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자동차 번호판 일제갱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중이다. 이석우기자
  • 냄새 안나는 화장실?

    미생물로 냄새없이 분뇨를 처리하는 첨단 화장실이 공공장소에 도입됐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송정제방공원 뚝방길에 ‘미생물 성장촉진 파우더’(BNC소멸제)와 톱밥 등을 이용,분뇨를 분해 소멸시키는 ‘간이 소멸식 화장실’ 2기를 설치,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 화장실은 용변을 바로 분해,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변화시켜 환풍기를 통해 배출시키도록 고안돼 있다.외관도 통나무 건물로 ‘아름다운 화장실’이란 안내판을 걸고 있다.설계 역시 환경친화적으로 이뤄졌다. 안준호(安焌晧) 생활복지국장은 “새 간이화장실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기존 화장실의 악취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2290-7375,7377. 이석우기자 swlee@
  • “정부의 일방적 댐 건설 반대”

    정부가 지난 12일 2011년까지 한강 3곳,낙동강 7곳,금강1곳 등 모두 12곳에 댐을 짓겠다고 발표하자 해당 지역과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탄강의 한탄강댐과 영평천댐이 들어서면 물에 잠길 지역인 연천·포천군이 연대해서 반대하고 있고 환경단체와주민들도 강력 반발하고 있다. 우선 수몰면적이 넓고 지반이 현무암층 주상절리로 약해수압에 견딜만한 댐을 건설할 수 없는데다 생태계와 수려한 풍경의 파괴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연천사랑실천연대이석우 사무국장은 “가뭄으로 인한 동두천 식수난과 연천의 농업용수난으로 한탄강댐 건설 주장이 강해지고 있지만 동두천 식수난은 상류에 저수지와 보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행정기관의 부실 치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낙동강 수계인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북댐 일대주민들도 “주민 여론수렴과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댐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군위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은 최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대규모 댐 건설계획이 취소될 때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조만간 지역 기관·단체장 및 군의원,주민 대표로 ‘범 군민 화북댐 건설반대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정부 한만교·군위 김상화기자 mghann@
  • 전문가 중재 ‘민원 배심원제’ 가동

    주민간의 갈등때문에 풀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민원 및 집단민원을 전문가와 주민들의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는 ‘민원 배심원제’가 지자체의 새로운 민원해결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13일 주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로선 처음으로 첫 민원 배심위원회를 열고 ‘민원 배심원제’를 본격 가동했다. 상정 안건은 ▲염색공장의 소음,악취 등에 대한 보상 ▲노후연립 재건축부지내 교차도로 개설문제 등 2건의 집단민원.회의 결과 염색공장 건에 대해선 민원배심원과 환경전문가로 실사팀을 구성,피해보상폭을 결정하기로 했다. 두번째 안건인 교차도로 개설과 관련,구청측은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야확보를 위해교차도로의 일정부분을 깎아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반면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면서 이에 반대해 왔다.결국 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설계변경을 통해 절충선을찾아 맺듭짓기로 했다. 두번째 안건을 제안했던 주민대표자 박호덕씨는 당초 주민들의 주장이 그대로 다 수용되지는 않았지만 배심위원회의에서 전문가들의 중재에 수긍,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날 배심회의는 위원인 문정희 교수(한양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범수 변호사의 법령해석 및 이완식 건축사의 설계관련 전문가조언 등을 통해 원만히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고재덕(高在得) 구청장은 “집단·고질 민원을 전문가와주민들이 모여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합의를 이끌어냈다는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행정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이 제도를 더욱 확대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swlee@
  • 강남구 ‘가뭄인심도 부자’

    강남구가 경북 영주시와 전남 신안군 섬지역에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을 지원하고 직원 10여명을 파견하는 등 가뭄현장지원에 나섰다. 강남구는 영주시에 수중펌프 9대,엔진 양수기 5대,발전기 3대 등 20여대의 장비를 지난 11일 지원해 가동한데 이어 13일 신안군 섬주민들을 위해 5마력급 엔진양수기 20대를 보냈다. 영주시의 경우 가뭄으로 고지대 모내기를 포기하고 있다가강남구의 지원으로 13일부터 안동 및 봉화 경계지역의 천수답 6㏊ 일대에 물을 공급,모내기를 하게 됐다. 또 신안지역 압해도 등의 섬에서도 중단됐던 모내기를 다시 시작했다고 현지에서 구 관계자들이 알려왔다. 권문용(權文勇) 구청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가뭄 극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 역사문화지구 6층 건축허용

    도시미관을 위해 4층 이하로 제한해 왔던 ‘역사문화 미관지구’ 안의 건축이 6층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13일 도시미관 향상에 도움된다고 인정되는 경우해당 지구에서도 6층까지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확정,1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대로,남부순환로,논현로,동일로 등 서울시내 104개소의 ‘역사문화 미관지구’에서 6층까지의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개정된 조례는 또한 각각 5층,2층 이상으로 짓도록 돼 있는 ‘중심지 미관지구’,‘일반 미관지구’의 최저 층수 제한규정도 도시 다양성 차원에서 없앴다. 아울러 지구단위계획중 경미한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구청장이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제1종 전용주거지역에선 연립주택 건축은 허용하지 않되 다세대 주택은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폭 8m 미만의 좁은 도로변에도 시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거치면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자연경관지역 안에서 건축규제를 완화받을 수 있는소규모 택지의규모를 현행 대지면적 200㎡에서 267㎡로 확대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경마장 없는 서울 “마권세 짭짤”

    경마장도 없는 서울시가 ‘경마 열기’로 짭짤한 수입을올리고 있다. 서울 소재 장외발매소에 인파가 몰리면서 ‘경주·마권세’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지난 4월까지 거둬들인 경주마권세는 491억원.지난해 같은기간 306억원에 비해 60%가량인 185억원이 늘었다. 현행법상 경마장은 경기도에 있지만 장외발매소 16곳에서발매하는 경주·마권의 세액 절반은 서울시가 징수하기 때문에 경마 열기가 높아지면 서울시의 세수도 따라 는다. 서울시 지방세의 주 종목의 하나인 취득세가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2.8% 줄고 담배소비세와 도축세 등도 각각 0.7%,14.5% 감소하는 속에서 경주·마권세의 신장은 두드러진다. 일부 시 세수 증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경주·마권세의 예상치 못한 급증은 주 수입원은 아니더라도 시세 충당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쓰레기공터가‘그린공원’탈바꿈

    불법 건축자재와 쓰레기 더미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월계3동 ‘월계 미성아파트’앞 공지 6,000여평이 첨단 개념의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노원구는 중랑천변 공터를 산책로와 체육시설,어린이놀이공원 등이 들어선 종합공원으로 조성해 중랑천의 옛이름을 본따 ‘한내 근린공원’으로 명명,8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공원 산책로엔 잔디보호용 바이오 특수블럭을 깔아 잔디가 죽지 않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이 시냇가처럼 발을 담그고정취를 맛볼 수 있는 자연석과 분수대 등으로 꾸며진 ‘놀이 도랑’,광장 및 공연장,10개소의 정자 등이 설치돼 있다. 3개에 이르는 1,500여평 규모의 광장은 각종 야외모임과 소규모 행사를 열 수 있다.또 종전보다 100W가 밝아진 250W짜리 조명을 사용,심야에도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500억대 땅부자 “세금 못내”

    국내 대표적인 기업인중 한 사람이던 D그룹 전회장 최모씨.종토세 등 서울시 지방세 25억원을 내지 않고 체납하고 있다.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한보철강의 410억원이 가장 많지만 개인으론 최씨가 1위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일부 체납자들이 예금과 주식 및각종 펀드 등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금 납부는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 63살인 정모씨는 99년부터 500억원대의 땅을 처분한 뒤 양도세,주민세 등 18건 4억9,813만여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정씨는 예금만도 2억원을 보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모씨(49)도 양도소득세 등 5,212만원을 체납중이지만 한국통신 주식 4,070주 등 주식 1억9,515만원 상당을 갖고 있다. 체납액 5,095만원인 정모씨(88)는 10억원 상당의 은행 펀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모씨(44)의 경우 지난 98년 양도소득세할 주민세 4,243만원 등 40차례의 체납건수에 1억1,328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차씨는 6,300만원의 예금,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의 세금징수 강화조치가 발표되자 한 은행으로부터 5,800여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기자 swlee@
  • 때이른 더위 위생관리 ‘비상’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위생관리 문제로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5일 “이상고온으로 집단 식중독 및 세균성 이질 등 음식물을 매개로 한 전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모기를 매개로 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및 콜레라 발생의 증가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4개월동안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음식점들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 보건소별로 ‘모기 장구벌레 구제 시민신고센터’를 운영하고 7·8월중 항공방제를 400회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집단 급식소와 예식장 주변 음식점 등 대형업소 3,750여개소를 우선 점검하기로 했다. 유통기간 경과여부,보관상태,세균감염 여부와 조리장 등 종사자들의 위생 상태가 중점 점검대상이다. 백화점내 식당가는 이달부터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라지오넬라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병원과 호텔,공장 등의 냉각탑과 저수탱크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우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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