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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한·미 새달 8~18일 ‘키 리졸브’훈련 규모 축소

    유사시 한국영토 방어에 중점을 둔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연합작전이 다음달 8~1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17일 “이번 ‘키 리졸브’ 훈련에는 주한미군 1만명과 해외주둔 미군 8000명 등 미군 1만 80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만 6000명의 미군이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했던 미 항공모함이 불참하는 등 해군 병력이 줄었다.”면서 “지난해 훈련에 참가한 미군 가운데 1만여명은 항모 존 스테니스호에 대기했던 병력”이라고 설명했다. 해마다 참가했던 항모가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북측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에 ‘보은의 장학금’

    정부가 6·25전쟁 중 우리 군과 함께 피흘린 외국 참전용사의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보은의 손길을 내밀었다. 참전용사의 후손들에게 정부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18일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투게더와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은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1000원 미만의 봉급 우수리(잔돈)를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 저소득국의 후손들이 기초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부터 보훈처와 기상청 공무원들이 모금에 참여해 120여만원을 모았다. 2월분까지 합해 다음 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모닝 브리핑] 軍, 불성실 장교 조기전역… 복무적합 심사제 도입

    군 복무 자세가 불량한 장교를 가려내 조기에 전역시키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방부는 16일 자질과 품성이 나쁘거나 불성실한 간부를 식별해 조기에 분리시키기 위해 ‘계속복무 적합여부 심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된 군인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군은 매년 장교들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근무평정표에 ‘계속복무 적합여부’ 평가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현행 시행규칙 57조에는 ‘복무 부적합자로 조사받을 사유’로 ‘근무성적 평정이 참모총장이 정하는 기준에 미달하는 자’로 돼 있으나 ‘근무성적 평정 중 종합평정 성적 또는 복무 적합여부 평가결과가 참모총장이 정하는 기준에 미달하는 자’로 고치기로 했다. 기존 군인사법 시행규칙에도 현역복무 부적합자 규정이 있었지만 기준이 모호해 불성실 근무자에 대한 조치는 사실상 사문화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北에 군사실무회담 23일 개최 제의

    국방부는 12일 개성공단의 통행·통관·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오는 23일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다. 지난 1일 성과 없이 끝난 개성공단 실무회담의 연장선상이면서 2008년 10월2일 열렸던 37차 군사실무회담 이후 첫 군 당국 간 회담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30분 3통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23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서해 군 선로를 통해 장성급 군사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 명의로 북측 단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20일 3통 문제 관련 군사실무회담을 같은달 26일 개최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에 우리측은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를 본 뒤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했었다. 원 대변인은 “군사실무회담을 북측이 먼저 제의했기 때문에 북측이 우리 제의를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측 회담 대표로는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인 문상균 육군 대령이 나서며, 개성공단 회담에 참석했던 일부 통일부 관계자도 대표단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3통 문제와 함께 6·25전쟁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국방 “미군, 2017년 해외차출 요청할듯”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1일 “2017년부터 미군의 ‘유연성’ 요청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헌정회 초청 정책포럼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와 관련, “2017년쯤 주한미군의 복무정상화가 되면 ‘유연하게 주한미군을 운용하겠다.’는 말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장관의 발언은 평택기지 조성이 완료되면 주한미군의 해외차출 요청이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참전용사 ‘김화전투’ 영화 만든다

    미국 참전용사가 6·25전쟁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인 김화지구 전투를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사 DINI필름이 6·25전쟁 60주년에 맞춰 6월 상영을 목표로 김화지구 전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중이다. 특히 전쟁에 참여했던 참전용사 밥 베이커(78)가 영화 제작비로 100만달러를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상병으로 전투에 참여했던 그는 김화지구 전투 때 중공군의 대규모 폭격 속에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가정과 전우, 나라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는 기도를 수없이 되뇌였다고 한다. 김화지구 전투는 6.25전쟁 막바지인 19 53년 6월 강원도 김화, 철원, 평강을 잇는 ‘철의 삼각지대’ 일대에서 벌어졌던 미군과 중공군 간의 처참했던 전투다. 영화제작은 2008년부터 시작됐고 40여명의 미 한국전 참전용사, 그리스와 중공군 참전자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백선엽 예비역 대장과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의 인터뷰가 포함됐다. 김화 전투 대대장이었던 존 싱글러브 예비역 장군의 증언도 담겼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글렌 스미스는 지난달 22일 방한해 격전지를 둘러봤다. 이 영화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참전 12개국의 극장과 공중파 TV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또 솜방망이? 리베이트 제약사 2곳 1개월 販禁

    보건 당국이 리베이트 혐의로 대표가 기소된 코오롱제약과 한국파마에 대규모 판매중지 처분을 통보했다. 그러나 회사의 요청에 행정처분은 과징금 5000만원이하로 대체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처방이나 납품을 대가로 병의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제약과 한국파마의 의약품 각 169종과 50종에 대해 1개월 판매중지의 행정처분을 결정,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앞서 지난해 7월 두 회사를 압수수색해 병의원에 금품을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으며, 지난달 4일 서울중앙지검은 두 회사의 대표이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코오롱제약과 한국파마 제품 219종에 대해 1개월간 판매를 중단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코오롱제약은 165개 품목에 대해서는 과징금 대체를 요청했으며 2개 품목은 행정처분 직전 허가를 취하했다. 나머지 2개 품목은 수사 종결 직전 중외신약으로 양도됐다. 한국파마도 48개 품목에 대해 과징금으로 대체를 희망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아르헨와인 10종 판매금지…금지첨가물 항진균제 검출

    식품사용에 금지된 첨가물인 항진균이 검출된 아르헨티나산(産) 와인 10종이 판매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와인 33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아르헨토 말벡’ 등 아르헨티나산 와인 10종에서 과실주에 첨가할 수 없는 항균제인 나타마이신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나타마이신은 항진균제의 일종으로, 국내외에서 치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제한적으로 첨가를 허용하고 있으나 다른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 나타마이신이 검출된 와인은 아르헨토 말벡과 아라모스 카베르네소비뇽, 아라모스 셀렉시옹 피노누아, 카테냐 카베르네소비뇽, 카테냐 말벡 아르헨티노, 타르키노 말벡(이상 신동와인 수입), 아스티카 멀로 말벡, 브로켈 말벡(이상 금양인터내셔널 수입), 산타 아나 카베르네소비뇽(무학주류상사 수입) 등 10종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다 나눠주고 떠난 ‘옥탑방 할머니’

    다 나눠주고 떠난 ‘옥탑방 할머니’

    옥탑방 전세금 1500만원을 기부해 감동을 안겨 줬던 ‘옥탑방 할머니’ 김춘희(85·서울 신정동)씨가 육신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세상을 떠났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어렵게 살면서 전 재산과 시신을 기증한 김춘희 할머니가 4일 타계했다고 밝혔다. 평소 천식을 앓던 김 할머니는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달 서울 구로성심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패혈성 쇼크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날 오전 숨졌다. 김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로 생활하면서도 ‘기부 천사’로 불릴 정도로 평생 남을 도우며 살아왔다. 1945년 북한에서 홀로 월남해 식당과 공사장 등을 전전해 온 김 할머니는 충남 홍성의 한 보육원에서 10년 동안 고아들을 돌보기도 했다. 노년에 든 2006년에 250만원, 2007년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한 데 이어 자신이 살던 옥탑방 전세금 1500만원과 시신마저 별세 후 기증하기로 약정했다. 2008년 말에도 틈틈이 모은 돈을 기부하려던 것을 어려운 생활 여건을 아는 공동모금회가 만류할 정도였다. 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김 할머니는 평생 나눔의 삶을 살았다. 고인의 뜻에 따라 할머니의 재산은 장애아동들과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할머니의 장례식은 3일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6일 고려대 의대에 기증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시각장애인에 말하는 진단서 발급

    시력에 문제가 있거나 글을 읽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가 도입된다. 국립의료원은 2일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시스템이다. 병원을 찾은 환자나 내원객이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발급받으면서 처방전이나 진단서 오른쪽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갖다 대면 기재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의료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 ‘보이스아이(Voice-Eye) 음성출력기’를 도입, 병원정보 시스템에 적용시키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재출범하는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약 22만 8000명이며 이중 인쇄물 정보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1∼2급 시각장애인이 4만명에 이른다.”며 “국내 다른 병원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서비스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글루코사민 성분 관절염에 효과없어”

    “글루코사민 성분 관절염에 효과없어”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의 치료 효과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글루코사민 성분의 관절염 치료 효과와 관련된 기존 임상연구 37건을 분석한 결과 치료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고 2일 밝혔다. 글루코사민은 갑각류에서 얻는 성분으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포함된 염산염이나 황산염 형태의 화합물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연간 글루코사민 제품 구입 비용으로 28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의료연구원 분석 결과 글루코사민은 관절염 통증 감소와 기능 향상, 관절강 소실 예방에서 부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지만 약제에 따라 편차가 매우 커 일관성 있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이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치료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찾지 못햇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민들 온정은 얼지 않았다…‘사랑의 열매’ 사상최대 2219억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펼쳐 온 ‘희망2010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사상 최다인 2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모금회는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공식 폐막식을 갖고 올해 모금활동을 마무리했다. ‘사랑의 온도계’와 ‘사랑의 열매’로 널리 알려진 공동모금회의 ‘희망2010나눔캠페인’에서 모금한 2219억원은 지난해의 2096억원보다 123억원이나 많은 금액이며, 캠페인 원년인 1998년 이래 최고 모금액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모금액에서는 마지막 날 모금액수가 빠져 이달 중순쯤 발표되는 최종 집계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기부액 목표를 100도로 잡고 모금액을 온도로 환산해 표시하는 ‘사랑의 온도’는 올해 100.3도를 기록하며 11년 연속 100도를 넘어섰다. 공동모금회는 “방송사를 통한 기부 증가와 개인들의 다양한 기부 참여, 지역모금 활성화 등이 11년 연속 목표 달성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11명이었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도 9명이나 더 늘었다고 덧붙였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5개 태반주사 販禁

    효능이 의심되는 태반(胎盤 ) 약품의 판매가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람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 효능 재평가에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휴로센(광동제약)’ 등 5개 제품에 대해 최근 판매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태반 가수분해물 주사제는 출시 당시 간 보호와 담석 제거, 췌장기능 개선 효능으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녹십자의 ‘라이넥 주’를 제외한 5개 품목은 정해진 약효 재평가 기간인 지난해 말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식약청으로부터 2월 초~4월 초까지 2개월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제품은 경남제약 ‘플라젠 주’, 광동제약 ‘휴로센 주’, 구주제약 ‘라이콘 주’, 대원제약 ‘뉴트론 주’, 드림파마 ‘클라틴 주’ 등 5개 품목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2배↑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인성질환의 환자 수는 6년 만에 2배, 진료비는 3.8배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파킨슨병·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은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국민건강 진료비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2008년도의 노인성질환자 진료추이 분석결과 2002년 49만 9000명이었던 진료환자가 2008년 95만 2000명으로 2배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건보공단 부담금을 포함한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5800억원에서 2조 1900억원으로 3.8배가 됐다. 2008년 노인성질환의 총진료비는 국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10조 7371억원의 20% 선이다. 노인성질환 진료비 추이 분석결과 2003년 6926억원, 2004년 8280억원, 2005년 1조 700억원, 2006년 1조 3429억원, 2007년 1조 7004억원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65세 미만의 진료비가 2002년(2642억원) 대비 2008년 6663억원으로 152% 증가한 반면 65세 이상은 2002년(3170억원) 대비 383.2% 증가한 1조 5319억원으로 나타났다. 노인 비율은 2005년 전체 인구의 8.3%에서 2008년 9.6%(459만 9562명)로 늘어났다.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던 노인성 질환은 뇌혈관 질환이었고, 특히 치매는 2002년 대비 3.7배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건보공단 정광수 차장은 “노인성 질환은 만성질환들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질환자 수와 진료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면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약제비 증가에 대한 대책과 건보재정 증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령자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진료비 부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2018년에는 707만 5000명(14.3%)을 넘어 현재의 고령화사회(65세 인구가 7~14% 미만)에서 고령사회(14%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노인 진료비와 급여비는 등가 증가할 전망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의 부양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치매와 파킨슨병 진료비가 급증했다.”며 “두 질환이 지난해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존에 있던 잠재수요가 현실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소송 ‘후폭풍’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뇌출혈 등으로 사망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진 아이의 부모들이 정부와 백신 제조사인 녹십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접종 후 태아를 사산한 임산부 가족이 녹십자를 상대로 개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련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태세여서 소송 결과에 따라 제약사는 물론 지금까지 “백신과는 무관한 사망”이라며 백신 연관설을 한사코 부인해 온 정부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백신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한 달 만에 사망한 이모(12)군의 아버지 등은 “제조 과정의 문제를 포함해 백신 자체의 문제에다 접종을 강요하다시피 한 정부 때문에 이런 사고를 겪게 됐다.”면서 “우선 녹십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군의 아버지 등은 법무법인 화우에 사건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이씨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부의 성의 없는 조사로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유족들이 모여 이 사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가족은 모두 다섯 가구다. 지난해 부산에서 사망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인천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했지만 모야모야병과 뇌염이 사인이라고 통보받은 초등학생,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충북 청주의 19개월 남아 및 울산에서 사망한 80세 할머니의 가족들이 소송에 참여한다. 이들 중 이군의 아버지는 법무법인 한강을 통해 국가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도 준비 중이다. 이씨는 “접종 전 소아과에서 이군에게는 접종을 하지 말도록 권유했고, 이를 의료진에게 전달했음에도 아이에게 백신을 접종했다.”며 “백신의 문제와 별도로 백신 접종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개·폐업 반복 ‘수상한 요양병원’

    보건복지가족부가 수상한 요양병원들을 대대적으로 조사한다. 반복적으로 개·폐업을 되풀이하거나 대표 명의가 자주 바뀐 병원들이 정밀조사 대상이다. 입원치료가 가능한 요양병원들의 이 같은 행태는 심사평가나 사후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진료비를 허위 또는 부당하게 청구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는 보고 있다. ●같은 장소서 13차례 개·폐업도 또 본인부담금 과다청구 민원이 많이 제기된 의료기관과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개설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단법인 등도 이번 기획조사의 주요 대상이다. 복지부는 2005~2009년 5년간 한 차례 이상 개·폐업한 전국 1만 2326개의 요양병원에 대해 기획조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개업과 폐업을 3차례 이상 반복한 1142곳이 우선 조사선상에 올랐다. 조사 대상에는 같은 장소에서 13번이나 개·폐업을 반복했거나 9번이나 병원 간판을 바꿔 단 요양병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처럼 같은 장소에서 부정기적으로 적게는 3회에서 많게는 13회나 대표자를 변경한 요양병원이 전국에 무려 262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의 A요양병원은 같은 대표자 이름으로 5년간 무려 13차례나 개업과 폐업을 반복했다. A병원의 평균 개업일수는 4.46개월에 불과했다. 복지부는 A병원처럼 수시로 개·폐업을 반복한 의료기관은 진료비를 허위 또는 부당 청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편법 진료 후 당국의 심사나 평가, 사후관리 대상에서 빠지기 위한 방편으로 개·폐업을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허위·부당 청구에 대한 복지부 등 기관의 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개·폐업을 반복하는 유형”이라고 말했다. ●본인부담금 과다청구도 단속 복지부는 또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로 인해 해마다 환불처리가 크게 늘어난 병원급 이상 기관의 본인부담금 징수 현황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접수한 진료비 확인민원 가운데 요양급여 환불 금액은 2005년 15억원(3248건)이던 것이 2007년에는 151억원(7228건), 2008년에는 90억원(1만 2654건)으로 계속 폭증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과 사단법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이 같은 비의료단체가 의료기관 개설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서다. 현재 전국적으로 의료생협은 118곳, 사단법인 기관은 202곳에 이른다. 실제로 복지부가 2008년 11월 12개 의료생협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내원일수 및 물리치료와 의약품 허위청구 등으로 8개 기관이 적발됐으며, 이들의 진료 대상 중 84%가 비조합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요양 병원들에 대한 기획조사에서 허위·부당 청구 사례나 의료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면허정지 처분이나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선천성이상兒 절반 심혈관 질병

    신체결함이나 기능장애를 갖고 태어난 선천성 이상아 중 45%가 심혈관인 순환기계통 질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생아 1만명당 300명이 선천성 이상아였으며, 만혼·만산으로 저체중 미숙아가 늘면서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날 확률도 높아졌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7일 발표한 선천성 이상아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는 복지부가 지난해 3~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2005∼2006년 출생한 88만 3184명이 대상이다.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국내 첫 조사다. 선천성 이상은 태아 때 형성되는 형태적·기능적 결손 및 장애로 신체적 기형뿐 아니라 감각이상, 염색체 이상, 대사 이상, 신경발달학적 이상 등을 말한다. 선천적 이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순환기 계통이 45%로 가장 많았고, 근육골격 계통(18%), 소화기(11%), 비뇨기(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중 2만 5976명이 선천성 이상 확진을 받아 우리나라의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출생아 1만명당 29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 출생아 44만 8153명 가운데 선천성 이상 유병률은 314.7명이었으며, 사산까지 포함한 유병률은 320.6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날 확률은 산모의 연령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출생아의 경우 25세 미만의 산모가 선천성 이상아를 낳을 확률은 1만명당 228.3명으로 가장 낮았고, 35세 이상 산모는 339.3명으로 가장 높았다. 만산은 저체중아 출산과 직결됐다. 2005년 출생아의 경우 2.5㎏ 이하의 저체중 미숙아에게서 선천성 이상이 나타날 확률은 1만명당 928.1명으로, 정상 체중아 226.3명보다 4.1배나 높았다. 30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가 늘어나고 불임 등에 따른 체외수정 증가로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저체중 미숙아 발생률은 2000년 3.8%에서 2002년 4.0%, 2005년 4.3%, 2008년 4.9%로 높아지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한약재 생산~소비 ‘유리알 추적’

    내년부터 한약도 한우처럼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이 추적·관리될 전망이다. 또 한우처럼 프리미엄 등 등급제를 통해 효능이 우수한 약재는 별도로 관리하게 된다. 2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의원입법 형식으로 발의돼 있는 ‘한약 이력추적제’에 따른 한약유통정보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관련 법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의 ‘한약 이력추적제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한약육성법 일부 개정안’ 등으로 따로 발의돼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식약청과 함께 한약유통정보 시스템을 준비, 시범운용을 거쳐 내년부터 한약 이력추적제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등록된 546개 한약재 중 많이 쓰이는 구기자, 당귀, 맥문동, 백수오 등 ‘수급조절 대상 품목’ 14개에 대해 우선 의무적으로 이력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효능이 좋은 한약재는 프리미엄급으로 분류해 생산·소비를 장려하는 대신 효능이 떨어지는 약재는 도태시키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부당 요양급여 120곳 적발

    의료인력과 시설을 편법, 또는 불법으로 운용하는 방식으로 요양급여를 더 타내 온 120여 곳의 얌체 요양병원이 무더기 적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말 전국 755개 요양병원 가운데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298곳을 대상으로 의료자원 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41%인 122개 요양병원이 의료인력 등을 편법 또는 불법 운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이 부당하게 챙긴 요양급여 비용은 무려 35억원에 달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부당하게 챙긴 비용을 즉각 환수하도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경기도 A요양병원장은 진료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1년 5개월 동안 상근 진료한 것으로 신고해 8000만원의 요양급여를 부당 지급받았다. 이처럼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조리사 등 의료인력이 근무한 것처럼 속이는 등 허위 신고를 통해 부당하게 요양급여를 받아낸 사례만 210건에 달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맹탕이었다고?

    영지·운지버섯과 자라, 로열젤리 등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에서 퇴출됐다. 일반인들이 아는 것과 달리 건강상의 특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부터 일부 버섯류와 로열젤리, 자라 등 식품 7종을 건강기능식품 원료 고시에서 제외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능성을 입증하지 못해 원료고시에서 제외된 제품은 영지버섯과 운지버섯, 표고버섯 등 버섯류와 자라, 로열젤리, 화분(꽃가루), 효소, 효모, 식물추출물발효제품 등 7종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식품원료들이 2004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도입된 이후 3년간 실시된 기존 ‘건강보조식품’ 재평가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특정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해 원료고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약청은 2008년 건강기능식품 원료집인 공전을 개정하면서 이들 7종을 모두 삭제하는 대신 지난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둬 검증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 식품원료들이 모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며,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표시·판매·광고할 수 없게 됐다. 단, 버섯이나 로열젤리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려면 인체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제품별로 기능성을 검증받으면 된다. 또 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경우 버섯균사추출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는 가능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전에 건강보조식품으로 유통되던 원료들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능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뜻이므로 ‘건강’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일반 식품 원료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가르니시아캄보지아 추출물(체지방 억제)과 코큐텐(항산화), 루테인(눈), 소팔메토 열매 추출물(전립선), 콩이소플라본(뼈), 헤마토코쿠스 추출물(눈) 등 6가지 원료를 건강기능식품 원료 고시에 새로 추가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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