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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학습 무단결석 취소소송 각하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김홍도)는 학력평가 대신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무단결석 처분을 받은 박모(10)군 등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4명이 서울시교육감과 학교장을 상대로 낸 무단결석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무단결석처분 통지를 받지 못했더라도 결석한 평가일인 지난해 10월8일과 12월23일 학교장의 무단결석 처분이 있었음을 알았다고 봐야 한다.”면서 “원고들은 그로부터 90일 간의 제소기간을 경과해 올해 3월26일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소송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연명치료 중단 가이드라인 마련하자”

    최근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연명치료 중단’(존엄사)에 관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변호사와 의사들이 공동 모색에 나선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어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공통된 지침안과 법제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이윤성 법의학과 교수와 백경희 변호사,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국장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서울대병원 등에서 존엄사에 관한 자체 기준을 마련한 적은 있지만 아직 의료계의 통일된 기준은 없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계와 법조계를 중심으로 이뤄져온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관한 의학적 기준과 관련 법제도 등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종합함으로써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2)3476-4003.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전자발찌 착용자 절반이 훼손 충동”

    “전자발찌 때문에 창피함을 느껴 훼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성폭력 범죄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사람 중 절반은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법무부가 개최한 ‘보호관찰제도 도입 20주년 국제세미나’에서 조윤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위치추적 전자감시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은 조사내용을 발표했다. 전자발찌 제도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으며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조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전자발찌를 착용했다가 기간이 끝난 6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0.8%에 해당하는 32명의 착용자가 “발찌를 훼손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3명은 전자발찌를 실제로 훼손했다. 또 응답자의 84.1%(53명)는 ‘공중목욕탕 출입 등 포기해야 할 일이 많았다.’거나 77.8%(53명)는 ‘학교 또는 직장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답했다. 설문 대상자 중 46%(29명)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직장생활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출시 창피함을 느꼈다는 대답이 63.8%(43명), 전자발찌 착용 대신 교도소에서 남은 형기를 마치겠다는 응답도 36.5%(23명)에 달했다. 특히 82.6%(52명)는 ‘전자발찌 부착기간 불법 행동을 피했다.’고 대답해 범죄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자발찌를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다른 강력범에게도 전자발찌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44.4%(28명)로 많았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추부길 前비서관 2심 징역 1년6월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4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당시 비록 공무원의 지위에 있지 않았지만 청와대 비서관직을 그만둔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고 청탁을 실현하려고 한 점이 인정돼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처음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다른 전과가 없는 점과 금품을 먼저 요구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3150억 초대형 조정신청 한화·産銀 첫 심리 탐색전

    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8층 법원조정센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초대형 조정신청사건의 첫 심리가 열렸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자산관리공사 간의 대우조선해양 지분인수 이행보증금을 둘러싼 조정신청건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한화컨소시엄을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곧바로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한화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인수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한화가 낸 315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돌려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 측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방해로 정확한 실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라도 돌려받겠다며 조정신청을 했다. 가만 있다간 경영진이 배임으로 몰릴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날 양 측은 “실사를 못했으니 돌려 달라.(한화)” “법적으로 돌려 줄 의무가 없다.(산업은행)”는 식으로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탐색전을 마친 한화와 산업은행 간의 2차 변론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지난 4월 도입된 법원조정센터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조정센터는 정식재판을 거치지 않고 민사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4월 도입됐다. 간편한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다. 현재 서울과 부산법원 2곳에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대전·대구·광주법원에까지 확대된다. 4월13일 출범한 서울조정센터는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 631건의 사건을 처리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서울중앙지법 조정전담부에서 처리한 540건에 비해 17% 늘어난 것이다. 이 중 265건에 대한 조정이 성립돼 조정성공률은 58%로 매우 높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보다 향상됐다. 상임조정위원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서울에는 박준서 전 대법관 등 8명이 상임조정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용호게이트 특별검사였던 차정일 변호사, 박영무 전 사법연수원장 등 명망가들이 위원으로 있다. 부산조정센터는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조정은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사법절차이다. 정식 소송은 아니지만 성립될 경우 소송에서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조정에는 사건 당사자가 직접 법원에 신청하는 ‘조정신청’과 소송 도중 재판부가 직권으로 회부하는 ‘조정회부’ 등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신청사건이 대부분이다. 정식 소송에 비해 비용이 덜 든다. 간단한 조정사건의 경우 변호사를 살 필요가 없다. 인지대는 정식 소송의 5분의1에 불과하다. 불필요한 소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재판부의 배당 사건을 줄여 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 민사분쟁에서는 여전히 조정이 맥을 못춘다. 지난해 민사분쟁 사건 125만 9031건 중 조정건수는 5만 1958건으로 4.1%에 불과하다. 법원 관계자는 “소송보다는 화해와 타협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정센터가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지명 수배자 풀어 준 ‘투캅스’

    기소중지로 지명수배된 사기피의자를 잡고도 사건을 방치하는 바람에 공소시효 만료로 기소조차 할 수 없게 만든 현직 경찰관들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오정돈)는 3일 최근 서울시내 12개 경찰서를 상대로 실시한 감찰에서 200여명의 경찰이 240여건의 사건을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사건 방치 기간이 길어져 공소시효 만료로 기소할 수 없도록 한 서울 시내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와 B경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상습적으로 사건을 방치한 7명의 경찰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징계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005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C씨를 발견했지만 검찰에 알리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경찰은 피의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사건에 대해 기소중지 후 지명수배를 내리지만 피의자를 찾게 되면 검찰에 알린 뒤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 또 지명수배를 해제하고 검찰에 보고해 기소·불기소에 대한 판단을 받아야 하는데 A경위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결국 C씨의 사건은 7월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별다른 수사 없이 사건이 종결됐다. 검찰은 감찰결과 A경위가 사기와 횡령 사건 수배자 24명을 잡고도 검찰에 통보 없이 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피의자를 잡아서 조사한 뒤 수배 해제만 하고 그뒤 사건 처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면서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동안 방치한 사건도 있었다.”고 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9·3 개각] 장관 내정자 6인 프로필

    [9·3 개각] 장관 내정자 6인 프로필

    ■ 주호영 내정자 정무장관직이 부활했다.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1998년 2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면서 사라진 자리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청와대와 정부의 규모를 축소하면서 없앴다. 현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당시 마지막 정무장관이었다. 정무장관직의 역사는 정부수립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무임소 국무위원’으로 불렸다.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이 초대 정무장관인 셈이다. 박정희 정권 들어 정치와 경제로 나누었고 정무는 제1, 경제는 제2 무임소장관으로 구분했다. 5공화국(전두환 정부) 때 정무1이 당·정관계를, 정무2는 외교·안보를 담당했다. 6공 이후 정무 1장관은 김윤환, 이종찬, 박철언, 김동영, 최형우, 김덕룡, 서청원 등 쟁쟁한 인물들이었다. 당초 이명박 정권에서도 정치력 집중 등을 우려해 정무장관직 부활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3일 “당·정·청간 소통부재 문제가 누적되면서 부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쇄신특위도 청와대와 정치권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 또는 특임장관 임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청와대로서는 정무특보, 정무수석 등으로 힘을 나눠 놓은 만큼 정치력 집중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 듯하다. 이번 정무장관은 남북관계 등에서도 주요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대북 특사 임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을 특임(정무)장관에 내정하면서 “여야에 두루 신망이 두터워 정무수석실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당·정·청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불교계에 인맥이 두터운 것도 임명 배경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다. 주 장관 내정자는 대선후보 비서실장,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부인 김선희(49)씨와의 사이에 2남.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최경환 내정자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의 입각은 화합형 인사로 꼽힌다. 친박의 핵심 의원이라는 점에서다. 최 의원의 입각이 친박 포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되는 이유다. 최 의원은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2007년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최 의원의 장관 발탁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유럽 방문차) 출국하기 전 청와대와 상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오늘 전화통화에서 ‘축하한다.’고 했고, 입각에 대해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느꼈다.”면서 “친박으로 분류되는 사람으로서 내각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당 화합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 쪽의 한 관계자도 “최 의원이 친박과 무관하게 입각했더라도 친이와 친박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의원의 입각은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최 의원이 ‘화합’을 기치로 내걸고 황우여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 당시 최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요청으로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화합뿐만 아니라 최 의원의 합리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높이 평가해 발탁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 대통령은 최 의원을 지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인수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이후에도 당에서 수석정조위원장을 맡으며 실무책임자로서 당정협의를 이끌기도 했다. 대부분이 소극적인 친박의원과는 달리 스스로 ‘용병’이라고 일컬을 만큼 적극적인 당내 활동으로 친이쪽의 거부감도 적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부인 장인숙(50)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이귀남 내정자 이귀남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지난 7월 퇴임할 때까지 법무차관을 지냈고 검찰의 ‘빅4’로 불리는 대검 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지낸 수사통이다. 법무부와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고, 수사지휘선상에 있었던 만큼 특정 수사사건에 무턱대고 영향력을 행사하려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우려되는 대목이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이 내정자가 김준규(사법연수원 11기) 검찰총장보다 나이는 네살 위지만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한 기수 아래다. 물론 수사는 검찰이 독립적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장관은 인사, 법무행정 외에 총장에게 수사권을 발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수문화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물론 이전에도 기수역전 현상이 있었다. 2003년 2월 임명된 강금실(13기) 장관과 송광수(3기) 총장, 2005년 6월 임명된 천정배(8기) 장관과 김종빈(5기) 총장 및 정상명(7기) 총장 체제도 장관이 총장보다 연수원 기수가 낮았다. 다만 강 장관은 판사 출신, 천 장관은 변호사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같은 검사 출신인 이 내정자와 김 총장과의 관계는 이와 다를 수 있다고 검찰 주변에서는 말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두 사람 사이에 권재진(10기) 민정수석이 적절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관과 총장, 그리고 청와대 사이의 역학관계를 권 수석이 조화롭게 해 낼 것이란 분석이다. 이 내정자가 전남 장흥 출신이라 대구 출신의 권 민정수석, 서울 출신의 김 총장과 함께 지역적 안배도 적절하다는 얘기도 있다. 집념이 강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이 내정자는 조직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서울지검 특수3부장 재직 시 음대 입시부정 사건 등을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대검 공안부장 시절에는 들쭉날쭉한 선거사범의 구형안을 처음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부인 서향화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김태영 국방장관 내정자 야전지휘관과 기획·작전·전략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문무(文武) 겸비형으로 꼽힌다. 학자풍 군인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담당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1군사령관 등 군내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합참의장 시절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 군 전력 구조개편 등 한·미동맹 및 대북 군사 현안을 폭넓은 지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격식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합리적이며 유연한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통역 없이 숱한 국제회의에 참여할 정도로 영어실력도 탁월한 편이다. 이상희 전 국방장관의 경기고 4년 후배로 육사 재학시절 독일 육사에서 유학했다. 부인 이범숙(54)씨와 1남1녀. ■ 임태희 노동장관 내정자 옛 재무부와 청와대에서 금융과 세제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재무부 시절 따르던 후배들이 많았다. 2000년 16대 총선(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당선돼 비교적 빨리 정계에 입문했다. 전문성 외에 정세분석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대통령선거 때에는 이회창 후보의 경제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당중심 모임’에 참여해 중립을 표방했으나 경선 이후 이명박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에 발탁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떠올랐다. 신중한 성격과 입이 무거워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손해를 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는 평가도 있다. 4선 의원 출신인 권익현 한나라당 고문의 사위다. 부인 권혜정(48)씨와의 사이에 2녀. ■ 백희영 여성장관 내정자 한국영양학회 회장으로 있을 때 43년 만에 영양섭취 기준을 개정하는 등 지금까지 영양학 한 길을 걸어온 식생활 분야 전문가다. 연구영역은 한식생활과 질병관계, 환자의 식생활 관리, 한국인 식이에 맞는 식이섭취 조사법 등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여성계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어 여성단체 등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학계열 연구자 중에선 드물게 사회의식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과학자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가정대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으며 3년 수료 뒤 미국 미시시피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남편 정용덕(60·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원장과 1남1녀가 있다.
  • 청주지법원장 이성보 전주지법원장 박삼봉

    대법원은 2일 민일영 청주지방법원장의 대법관 제청 등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대법원은 청주지법원장에 서울고등법원 이성보(53·사시20회) 수석부장판사를, 전주지법원장에 박삼봉(53·20회) 부장판사를 각각 승진·발령했다. 또 광주지법원장에 정갑주 전주지법원장을 전보·발령했다. 서울행정법원장은 김용균 서울가정법원장이 겸임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최철국의원 벌금 1000만원 구형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최철국 의원에 대해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5000만원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홍승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박 전 회장의 측근인 정승영 정산개발 사장으로부터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죄를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만큼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법원 “개인차량 출근길 사고도 업무상 재해”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새벽 시간에 개인차량을 이용한 출근길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성지용)는 이모(55·여)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의 남편인 정씨는 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며 오전 5시 이전에 출근하지만 회사에서 별다른 교통수단을 제공하지 않아 결국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했다.”면서 “이는 결국 출근길 교통수단이나 경로가 사업주 지배·관리 하에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감염확진 피의자 불구속 수사

    대검찰청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피의자를 가급적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검은 이날 신종플루 확진 피의자는 불구속 수사하되 구속수사가 필요할 경우엔 대검 지휘부서와 신속히 협의해 달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피의자는 조사를 받고 있는 검찰청에 검진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검찰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원심 깬 판결] 분양사 허위광고 믿은 입주자도 일부책임

    분양사의 허위·과장광고를 그대로 믿고 입주계약을 맺었다면 입주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자 김모씨 등 26명이 “분양광고와 달리 공항여객터미널과 업무단지 간 모노레일이 건설되지 않아 매매가가 하락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서 대우건설을 상대로 낸 분양금감액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분양광고를 낼 당시에는 모노레일이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사업계획이 바뀐 점 등을 들어 대우건설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은 대우건설이 사업 계획이 바뀐 사실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면서 “분양가의 15%를 김씨 등에게 돌려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김씨 등은 오피스텔의 교환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노레일의 설치 주체인 공항공사에 제대로 확인해 보지 않고 대우건설이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믿은 과실이 있다.”면서 “원심은 직권으로 허위·과장광고로 인해 대우건설이 부담할 손해배상액을 정할 때 김씨 등의 과실의 정도를 심리·판단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검찰DB서 출신지·학교 삭제할 것”

    김준규 신임 검찰총장은 27일 “검찰 데이터베이스(DB)에서 (검사들의) 출신지와 학교를 삭제하기로 했다.”면서 “법조인대관에도 검사들이 동의서를 내서 지연·학연 기록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취임 첫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내게는 지연·학연 생각이 전혀 없다.”며 “사람들이 자꾸 지연·학연으로 접근해 대검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모두 삭제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자료와 법무부 자료는 별개”라면서 “다만 총장 말씀의 취지는 검찰 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대검 중앙수사부의 역할과 관련해 “어느 나라에도 중수부와 비슷한 부서가 있다.”면서 “전국적 관할 사건은 맡을 곳이 있어야 하고, 내가 직접 (수사)할 건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평시에는 중수부가 부패수사의 최고 수사 기능을 확보하고 지검 수사를 돕되 전시가 되면 (검사들을) 모이게 하고 상황이 끝나면 (일선 지검으로) 원위치시키겠다.”면서 예비군식 중수부 운영방침을 밝혔다.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기획통’을 중용한 것과 관련해 김 총장은 “앞으로 ‘통(通)’은 없앴으면 좋겠다.”면서 “기획통이라고 하는 분들도 수사를 열심히 했던 분들이고 다만 기획쪽에 발탁돼 일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검사와 직원 간의 벽을 깨기 위해 능력 있는 수사관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고, 졸업하면 가급적 검사로 임용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와 관련해 김 총장은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간부들을 모아 ‘끝장 토론’을 열게 했으며 29일 2차 회의에는 직접 참석키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검찰 첫 女차장검사 탄생

    법무부는 25일 오세인(사법연수원 18기) 대검 공안기획관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김주현(연수원 18기) 법무부 대변인을 3차장 검사로 발령하는 등 검찰 중간간부 309명과 평검사 3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또 검찰 내 특수수사를 기획 총괄하는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에는 이창재(19기) 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대검 공안기획관에 봉욱(19기) 여주지청장, 범죄정보기획관에 우병우(19기) 대검 중수1과장을 각각 전보발령했으며 법무부 대변인에는 김강욱(19기)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을 임명했다. 검찰의 입 역할을 하는 조은석(19기) 대검 대변인은 유임됐다.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차장검사도 탄생했다. 조희진(19기)서울고검 검사를 고양지청 차장검사로 발령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장에 김기동(21기)·권오성(22기)·양부남(21기) 부장검사 등 재경지검 특수통을 발탁해 배치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모닝 브리핑] 민일영 청주지법원장 대법관후보 제청

    [모닝 브리핑] 민일영 청주지법원장 대법관후보 제청

    이용훈 대법원장은 25일 다음달 11일 임기가 끝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으로 민일영(54·사법연수원 10기) 청주지방법원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경기 여주 출신인 민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충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거쳤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의 남편이기도 하다. 민 대법관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구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검찰 25일 중간간부 인사

    법무부는 김준규 검찰총장 취임 후로 미뤄졌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25일 단행키로 했다.24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인사위원회를 열고 법무부와 대검의 일부 과장, 서울중앙지검 2·3차장, 지청장 등을 포함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 기준을 확정했으며 주요 보직의 조율작업을 마무리했다. 검사장 승진코스인 서울중앙지검 2·3차장,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에는 검찰 서열에 따라 사법연수원 18기 출신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법원 “현대차 과징금 정당”

    ‘물량 몰아주기’를 통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현대차 계열사들에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김용헌)는 21일 현대·기아차그룹 5개 계열사들이 “623억여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은 부당하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을 내리면서 일부 취소된 부분을 제외한 550억여원의 과징금을 납부하라고 주문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교과서 검정수수료 업체부담 부당”

    교과서 발행업체들이 국가를 상대로 130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천재교육 등 64개 교과서 발행·출판업체들은 최근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드는 검정수수료를 교과서 발행업체에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국가를 상대로 “2007년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납부한 수수료 13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초·중등교육법은 교과용 도서에 대한 검정 심사비용을 원칙적으로 국가가 부담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면서 “이를 교과용 도서의 검정을 신청한 출판사들이 부담하도록 규정한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13조는 모법의 위임 범위를 벗어나 위법하다.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업체들은 이어 “검정수수료 규정이 설령 형식적으로 적법하더라도 그 금액이 지나치게 과다해 위법하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또 “검정 수수료가 지난해 평가원 공고에 따르면 일부 과목은 19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교육부(현 교과부)가 검정을 맡던 6차 교육 과정에서는 45만원 수준에 불과했던 수수료가 7차 교육 과정이 도입되고 평가원이 검정을 맡으면서 치솟았다.”고 주장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남중수 KT전사장 항소심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석)는 21일 납품업체 선정 및 인사 청탁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남중수 전 KT 사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남 전 사장에게 KTF 사장을 연임할 수 있게 해달라면서 8500만원을 전달하고 납품업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영주 전 KTF 사장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23억 5900만원을 선고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김준규총장 “신사답게 수사할 것”

    김준규총장 “신사답게 수사할 것”

    20일 취임한 김준규 검찰총장이 검찰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주문했다. ‘신사’ ‘페어플레이’ ‘명예와 배려’가 취임사의 골자다.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수사 방식으로는 실추된 검찰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장은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명론(正名論)을 강조했다. ‘검사는 검사답게 검찰은 검찰답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내부개혁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굴절된 조직 문화에 메스를 대겠다는 뜻도 확실히 밝혔다. 김 총장은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검찰 내 문화가 조직에 독이 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총장은 ‘스폰서 검사’ 등 잘못된 관행의 혁파도 다짐했다.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 또한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정당당하고 세련된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 김 총장의 입장이다. 기존 수사 관행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개선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공직 부패와 사회비리 등 범죄에 대해서는 기필코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검찰이 본연의 임무인 범죄 수사에 맞는 시스템으로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내정 단계에서부터 검찰 수사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야박한 점수를 줬던 김 총장이 ‘정도 수사’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검찰이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과거 잘못된 수사 관행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락 오이석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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