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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 입고 다문화 축제 참석한 강서구청장

    한복 입고 다문화 축제 참석한 강서구청장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사회적 포용이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지난 24일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에 진 구청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한복을 차려입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학생들과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즐겼다. 진 구청장은 “키 작은 모델 진교훈 구청장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키 차이를 재치 있게 빗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는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요리, 나눔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은 “강서구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 창의적이고 포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분 안기는 데 1만원…중국 ‘근육남 포옹 서비스’ 열풍

    10분 안기는 데 1만원…중국 ‘근육남 포옹 서비스’ 열풍

    최근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근육질 남성에게 소액을 지불하고 포옹을 받는 ‘핀하오바오’(拼好抱)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런 이색 문화를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적 소비’로 분석하는 시선도 있지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콩 매체 hk01 등은 24일(현지시간) “이런 서비스가 지난달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小紅書)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면서 “한 여성이 대학교 졸업작품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50위안에 외모와 몸매가 좋은 남마마(男媽媽)와 잠시 포옹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게 발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남마마는 원래 가슴 근육이 발달한 남성을 뜻했지만, 최근에는 다정함과 배려심까지 갖춘 남성을 의미하는 말로 확장됐다. 핀하오바오는 주로 여성 이용자들이 이상형 조건(키, 체형, 성격 등)을 명시하면 남성들이 댓글로 지원을 하는 구조다. 헬스 트레이너나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이 상반신 사진을 올려 직접 고객을 유치하기도 한다. 실제 참여자들 후기를 보면 포옹 시간은 주로 10분 내외로, 비용은 20~50위안(약 3800~9500원)이다. 포옹을 원하는 여성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위로를 얻고자 이 서비스를 찾는다고 했다. 남마마로 활동한다는 한 남성은 고객 대부분이 20~30대 여성이며, 이들은 주로 외모 불만이나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빠른 사회 변화와 극심한 경쟁 속에서 깊은 관계에 대한 두려움,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이런 저비용·저위험의 정서적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종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이용자들은 남마마가 단순 포옹을 넘어선 의도를 드러내 불쾌감을 느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성매매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신변 안전 보장이 미흡해 각종 위험이 내포돼 있다고 우려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서비스는 양의 탈을 쓴 늑대”라며 범죄의 경계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샤오홍슈에서는 공식적으로 핀하오바오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저속성’ 문제로 관련 게시글이 종종 노출 제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아 핀하오바오와 남마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10분에 1만원…중국 ‘근육남 포옹 서비스’ 열풍, 범죄 우려도

    10분에 1만원…중국 ‘근육남 포옹 서비스’ 열풍, 범죄 우려도

    최근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근육질 남성에게 소액을 지불하고 포옹을 받는 ‘핀하오바오’(拼好抱)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런 이색 문화를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서적 소비’로 분석하는 시선도 있지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콩 매체 hk01 등은 24일(현지시간) “이런 서비스가 지난달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小紅書)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면서 “한 여성이 대학교 졸업작품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50위안에 외모와 몸매가 좋은 남마마(男媽媽)와 잠시 포옹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게 발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남마마는 원래 가슴 근육이 발달한 남성을 뜻했지만, 최근에는 다정함과 배려심까지 갖춘 남성을 의미하는 말로 확장됐다. 핀하오바오는 주로 여성 이용자들이 이상형 조건(키, 체형, 성격 등)을 명시하면 남성들이 댓글로 지원을 하는 구조다. 헬스 트레이너나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이 상반신 사진을 올려 직접 고객을 유치하기도 한다. 실제 참여자들 후기를 보면 포옹 시간은 주로 10분 내외로, 비용은 20~50위안(약 3800~9500원)이다. 포옹을 원하는 여성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위로를 얻고자 이 서비스를 찾는다고 했다. 남마마로 활동한다는 한 남성은 고객 대부분이 20~30대 여성이며, 이들은 주로 외모 불만이나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빠른 사회 변화와 극심한 경쟁 속에서 깊은 관계에 대한 두려움,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이런 저비용·저위험의 정서적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종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이용자들은 남마마가 단순 포옹을 넘어선 의도를 드러내 불쾌감을 느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성매매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신변 안전 보장이 미흡해 각종 위험이 내포돼 있다고 우려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서비스는 양의 탈을 쓴 늑대”라며 범죄의 경계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샤오홍슈에서는 공식적으로 핀하오바오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저속성’ 문제로 관련 게시글이 종종 노출 제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아 핀하오바오와 남마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광주시민들, 시청서 60번째 생일 잔치 열고 “광주만세!”

    광주시민들, 시청서 60번째 생일 잔치 열고 “광주만세!”

    광주시민들이 24일 시청에서 60번째 생일잔치를 열고 ‘광주만세’를 외쳤다. 광주시는 제60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광주만세’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꾸렸다. 행사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빛돌이 결혼식’, 시청 앞 도로를 어린이들의 즐거운 함성으로 가득 메운 ‘워터월드’, 60세 이후의 생일을 기념하는 전통 방식의 ‘수연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광주 대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커플 드디어 결혼 광주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의 결혼식이 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전국 지자체와 기관을 대표하는 32개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석하는 등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에서 치러진 이날 ‘빛돌이 결혼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결혼식은 축하객 환영영상, 신랑신부 입장·맞절·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캐릭터들이 참여하는 미니 체육대회·정책 골든벨, 포토존 체험 및 홍보부스 전시 관람 등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맡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청년이자 신혼부부로 함께 미래를 열어갈 빛돌이와 빛나영에게 상무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광주만의 대중교통 할인정책인 G-패스 등을 소개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광주 동구 ‘충장축제프랜즈’, 서구 ‘서해온’, 북구 ‘부끄&부부’를 비롯해 서울 ‘해치’, 부산 ‘부기’, 대구 ‘도달쑤’ 등 24개 기관 32개 캐릭터들이 하객으로 참여한 이색 세리머니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빛돌이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광주시 홍보플랫폼 ‘모두의 광주’에는 ‘신혼 재밌게 즐기세요’, ‘영원토록 행복 만땅 기원합니다!’, ‘드디어 가는구나, 평생 꽁냥꽁냥 행복하길 바라’, ‘나보다 먼저 하다니, 축하해’ 등의 시민 축하가 이어졌다. ▲회갑 맞은 시민들 초대해 전통 생일잔치 올해 회갑을 맞은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특별히 초대됐다. 광주시는 시민 신청을 받아 올해 회갑을 맞은 1966년생 7명과 ‘수연례(壽宴禮)’로 전통 생일잔치를 했다. 강기정 시장은 수연자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의 잔’을 헌수하는 등 회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수연례를 한 양애숙씨는 “60살은 흔히들 인생 2막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번 수연례를 기점으로 제 인생을 새롭게, 기쁨과 감사의 두 번째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지금까지는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살았다면 앞으로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제 이름으로 살겠다. 수연례를 마련해준 광주시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오후 6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관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 상영,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 미국 센안토니오, 인도네시아 메단 등지에서 축하영상을 전했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식도 열렸다.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는 1호 티켓을 구매하고,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기념식 말미에는 민주·인권·평화의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자 시민과 내빈이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는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연대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순간도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긴 다채로운 문화행사 시청 앞 도로에는 물놀이장인 ‘웰컴 투 더 워터월드’가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야외음악당에 준비된 본무대에서는 7080 레트로 음악과 광주 이야기를 담은 ‘광주의 노래’,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뮤지컬,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도심 속 소풍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민 재주꾼들의 무대인 ‘싱투게더 광주 시즌2’도 관객의 환호 속에서 막을 올렸다. 오후 7시부터 열린 ‘싱투게더 광주 시즌2’에는 광주 5개 자치구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개 팀이 화려한 결선무대를 선보였다. 시민 재주꾼들은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정책평가박람회’에서는 광주시 5개 분야 31개 주요 정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시정 참여의 기회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세계인의 날,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홍보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날은 광주 발전을 함께 자축하는 날이자 80년 5월 전두환 계엄군에 맞서 싸운 광주를 기념하는 날”이라며 “80년 당시 시민이 엄혹한 열흘을 견뎌준 덕분에 오늘의 시민은 이 축제 같은 열흘을 즐기게 됐다. 어제의 시민, 오늘의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경제위기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간 광주의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왔고, 광주는 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고 돌아본 뒤 “시민의 일상에 따스한 볕이 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민의 날인 5월 21일은 1980년 5월 시민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광주시는 2010년부터 기존 11월 1일에서 5월 21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 진교훈 구청장 “다문화, 글로벌 역량 강화에 중요”

    진교훈 구청장 “다문화, 글로벌 역량 강화에 중요”

    “다문화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사회적 포용이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진 구청장은 한복을 차려 입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과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즐겼다. 진 구청장은 “키 작은 모델 진교훈 구청장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학생들과의 키 차이를 재치 있게 빗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도 맛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는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요리, 나눔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은 “강서구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 창의적이고 포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렸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자전거 교육·정비와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1~3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금남로 1~3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류소에서 천변을 거쳐 충장 파출소 구간으로 우회 운영하며, 일부는 전남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버스 운행 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 대·자·보를 이용해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 직업과 진학정보 한자리에…23일 금천진로진학박람회

    미래 직업과 진학정보 한자리에…23일 금천진로진학박람회

    서울 금천구는 오는 23일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금천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단기 체험을 넘어 장기적인 진로 설계와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진로체험존, 미래체험존, 상담 및 멘토링존, 특성화고 부스, 이색체험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G밸리 기업을 비롯한 대학, 공공기관, 예술인 등 다양한 협력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체험존에서는 바리스타(롯데GRS), 아나운서(쿠키미디어), 조향사(아로마뱅크) 등 20여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화이트해커,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한다.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는 ‘1:1 진로진학 컨설팅존’이 운영된다. 진로전문상담가는 사전 직업흥미검사 결과를 바탕으로1:1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다문화 축제 놀러오세요”

    강서구 “다문화 축제 놀러오세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가족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강서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빛낼 것입니다.” 서울 강서구는 24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다문화 공연과 문화 체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마당, 체험 마당, 요리 마당, 나눔 마당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식전 행사로는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1시 개회식과 함께 모범 부부 표창 수여식, 희망박 터트리기가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세계 문화 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 마당에서는 멕시코 모자와 캄보디아 피리 만들기, 세계 각국의 악기와 놀이, 전통 의상 착용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가족사랑 미션, ‘인생네컷’ 등 가족 중심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요리 마당에서는 6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입맛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눔 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과자와 라면 등 다문화 식품과 아프리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2,00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외 연합훈련 가는 부부 조종사…   이지스함 ‘심장’ 다루는 해군 부부

    해외 연합훈련 가는 부부 조종사…   이지스함 ‘심장’ 다루는 해군 부부

    공군 강명진 소령·윤해림 소령 부부새달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해군 임재우 중령·김보아 소령 부부 군함 추진·발전장비 관리 임무 수행대한민국 영공과 영해를 지키는 최일선에서 함께하는 장교 부부들이 부부의 날(21일)을 맞아 의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공군에서는 처음으로 부부 전투기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에 동반 참가한다. 20일 공군에 따르면 남편 강명진(38·공사 59기) 소령과 아내 윤해림(37·공사 60기) 소령 부부는 다음달 12~27일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할 계획이다. 둘 다 비행시간 15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로 각각 충북 충주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제16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제161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서 강 소령은 훈련 전체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총괄을 맡았고, 윤 소령은 ‘페리(Ferry) 조종사’로 선발돼 직접 KF-16 전투기를 몰아 태평양을 가로지른다. 여군 조종사가 해외 연합훈련 때 페리 임무를 수행하는 건 윤 소령이 처음이다.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2015년 결혼해 두 살배기 아들을 키우고 있다. 강 소령은 “함께 영공방위 최일선을 지킬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고, 윤 소령도 “앞으로도 좋은 동반자로, 동료 조종사로서 대한민국 영공을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DDG-Ⅰ, 7600t급) 기관장인 남편 임재우(39) 중령(진)과 정조대왕함(DDG-Ⅱ, 8200t급) 주기실장인 아내 김보아(40) 소령이 소개됐다. 근무하는 배는 다르지만 모두 이지스구축함의 ‘심장’인 추진·발전계통 장비를 관리·감독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포해양대 기관학부 동문인 두 사람은 2014년 4월 결혼해 10살, 7살, 5살 세 딸을 둔 다둥이 부부이기도 하다. 임 중령(진)과 김 소령은 “함정 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종종 곤란할 때도 있지만 일터나 가정에서 모두 배려받고 서로 긴밀히 협업하며 해결해 나간다”며 “해군이 된 것도, 부부가 된 것도 우리가 선택한 특별한 길인 만큼 부부애를 원동력 삼아 가정에서 모두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 만세!”…24일 시청서 ‘시민의날 60주년’ 축제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들을 시청으로 초대한다. 광주시는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시청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날’은 ‘광주만세’를 주제로, 광주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과 문화공연, 시민참여무대, 정책 전시, 체험행사까지 온 가족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시민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기존에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4일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6시 시청 야외음악당 본무대에서 열린다. 관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 ▲2025 시민대상 시상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민대상 수상자인 허정 에덴병원 원장은 의료·사회봉사·인재양성·문화역사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념식에는 일본·미국·인도네시아 자매도시에서 보내온 영상 축하 메시지를 상영한다. 특히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는 시민과 내빈이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며 광주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시민과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회갑을 맞은 1966년생 시민 10여 명을 초청해 전통방식으로 생일잔치를 여는 ‘수연례(壽宴禮)’ ▲7080 레트로 음악과 광주 이야기로 구성된 ‘광주의 노래’ ▲조선대 태권도 뮤지컬 ▲정책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시청 앞 도로는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진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워터월드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 공간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은 ‘피크닉 인(in) 광주’로 꾸며져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도심 속 소풍공간으로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는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20개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싱투게더 광주 시즌2’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 무대는 자치구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민 재주꾼들이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뽐내고,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광주시의 정책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5개 분야 31개 주요 정책을 전시하며, 현장 투표와 시민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도 이날 빛의정원에서 열린다. 광주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결혼식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31개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이색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밖에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안전체험 한마당▲홍보부스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의 날 60주년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일군 광주의 역사이자, 앞으로 60년을 함께 꿈꾸는 출발점이다.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장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오징어 게임’ 옷 입고 투표 독려하는 은평구…“내일을 바꾸는 이색 홍보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내달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구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율 제고와 민주적 참여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쾌하고 이색적인 홍보부터 생활 밀착형 안내까지 전방위적으로 구성됐다. 구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참여 유도 캠페인을 통해, 구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권자 인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30일까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녹번역, 불광역, 연신내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복장과 명함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익숙한 출근길에 등장한 이색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투표의 중요성과 편리함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 대상 맞춤형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관내 18개 고등학교와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현수막 설치, 청소년의회 ‘투표 참여 캠페인’를 운영해 첫 투표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 외에도 ▲행정 전화 통화 연결음 ▲관내 1171곳의 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송출 및 안내방송 ▲문화시설 영수증 하단 문구 출력 ▲해외여행자 대상 사전투표 안내 ▲마을버스 포스터 부착 ▲주요시설 홍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투표는 우리 스스로가 내일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목소리”라며 “모든 세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용적인 홍보를 통해 투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28세’ 이찬원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28세’ 이찬원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가수 이찬원(28)이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 섬을 자신의 신혼여행지로 언급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대자연의 풍광을 간직한 하와이 카우아이와 오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지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하와이 톡파원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인 카우아이의 매력을 전한다. 포이푸 해변에서는 하와이 몽크 바다표범을 만나고, 하와이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와이메아캐니언 정상에서는 웅장한 협곡을 감상한다. 이찬원은 이색적인 풍경을 보고 “저게 하와이라고?”라며 감탄한다. 여기에 과거 사탕수수 농장에 있던 수로를 활용한 산악 튜빙, 나팔리 코스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트 투어, 역대급 돌고래 떼와 혹등고래와의 만남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멋진 바다 풍경에 이찬원은 “신혼여행 여기로 가고 싶다”며 ‘찐 리액션’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와이 카우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뿐 아니라 홍콩의 럭셔리 집 투어와 미국 뉴욕 건축 투어도 펼쳐진다.
  • 금천 ‘수육런’ 건강·입맛 다 챙겼다

    금천 ‘수육런’ 건강·입맛 다 챙겼다

    마라톤 대회에서 수육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금천구의 ‘수육런’이 올해도 돌아왔다.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마라톤대회가 18일 이른 아침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500명의 참가자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코스와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로 초여름 아침의 바람을 가르며 달렸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 두부김치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됐다. ‘힘차게 달리고 배부르게 먹는’ 금천구만의 이색 마라톤 경험이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마라톤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수육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온라인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 인터넷에서 접수완료 인증샷은 물론 올해 신청은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월의 푸른 하늘 아래 안양천변의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달리는 즐거운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며 “금천구의 수육런이 더 많은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올가을에 열릴 예정이다. 구는 안양천변에서 마라톤 대회뿐만 아니라 해피워킹 금천한가족 건강걷기를 여는 등 건강한 여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금천한가족 건강걷기에는 이른 봄날 아침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바르게 걷기를 배웠다. 다음달 21일에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산책하는 ‘해피하게 함께 걷기’ 행사도 열린다. 반려견 놀이터에 둑방길, 안양천 수변길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자는 28일까지 모집한다.
  • 힙한 MZ는 요즘 ‘전주’로 여행 간다…뜻밖의 이유 있다는데

    힙한 MZ는 요즘 ‘전주’로 여행 간다…뜻밖의 이유 있다는데

    최근 젊은 세대에서 부는 이른바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전주 도서관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낸 ‘한국관광 데이터랩’ 발간보고서에서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6개 사회관계망에서 언급량이 증가한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자료다. 보고서는 전주시를 이색 도서관이 많아 ‘텍스트힙’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으로 소개했다. 텍스트힙은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를 합친 말로, 독서가 개성 있고 멋진 활동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뜻한다. 텍스트힙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책 읽는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유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인기를 얻은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를 텍스트힙 여행지로 만든 요소라고 짚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주 도서관 여행’ 키워드는 전년 대비 언급량이 약 19% 증가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해설사와 함께 전용 버스를 타고 전주 내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을 소재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전국에서 전주시가 유일하다. 전주시는 텍스트힙 열풍 등 최근 흐름을 반영해 지난해 7개였던 여행 코스를 올해 9개로 늘렸다. 지난해 7월 재개관한 완산도서관도 올해 여행 코스에 새로 포함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은 이날까지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코스가 접수 시작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새달부터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도 재개할 예정이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을 합친 말로, 평소와 다른 지역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일상 형태다. 시는 워케이션을 도서관 여행과 접목해, 워케이션을 위해 전주를 찾아온 이들이 도서관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95%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은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 운영한다. 총 9개의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시는 7세 이상부터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여행 전날까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체험료를 미리 내야 한다.
  • 5·18 전야제에 등장한 이색 ‘선거빵’

    5·18 전야제에 등장한 이색 ‘선거빵’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 전야제 행사에 ‘민주주의 꽃’ 선거를 상징하는 이색 빵이 등장했다. 광주 대표 제과점 ‘궁전제과’가 제작한 ‘선거빵’이다. 궁전제과는 17일 오후 전야제가 한창인 금남로 행사장 부스에서 ‘선거빵’을 선보였다. 선거 기표 도장을 형상화한 문양이 표면에 찍힌 이 빵은 단팥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달콤한 패스트리다. 이날 준비된 2000여 개의 선거빵은 출시 직후부터 매진을 반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궁전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5월 정신을 기념하고, 동시에 주권자로서 투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선거빵’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야제를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사장을 찾은 김선영 씨(51)는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을 겪은 만큼, 이번 대선에서는 한 표의 가치를 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올해 전야제를 계기로 광주 시민들이 계엄 트라우마를 조금이나마 털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역 상권과의 연계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궁전제과를 비롯한 광주 지역 제과점 49곳은 ‘오월광주 나눔세일’에 동참, 이달 18일까지 제과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5월 정신을 나누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가족·친구·지인과 함께 1만여명이 달렸다

    서울신문 하프마라톤…가족·친구·지인과 함께 1만여명이 달렸다

    17일 오전 8시쯤 ‘2025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은 1만명이 넘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올봄 들어 우산 없이 외출한 주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말이면 비가 쏟아졌지만, 이날만큼은 유독 화창하고 맑은 날씨를 보였다. 오전 8시 30분쯤부터 출발선에 모인 참가자들은 대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배동성씨의 진행에 맞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이가 탄 유모차를 끌고 참가한 부모, 일행들과 핸드폰으로 출발 직전 장면을 담는 이들까지. 출발 신호 직전까지도 평화의광장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오늘 어느 때보다 화창한 봄날 햇볕을 가족, 친구, 동호회, 연인분들과 마음껏 즐기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도 “마라톤이 선사하는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식 음료 파워에이드가 함께한 이날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직장인 참가자가 유독 많았다. 초등학생 아이부터 70대 할머니까지 3대가 출전한 가족, 20대부터 50대까지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 내 마라톤 동호회 등 연령대도 다양했다. 모델 정혁씨와 개그맨 이선민씨 등 유명인들도 눈에 띄었다. 마라토너들의 마라토너 이봉주(55)씨도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건넸다. 이씨는 “몸 충분히 푸셨죠, 날이 점점 더 더워집니다”며 “수분 충분히 섭취하시고 자신만의 속도 잘 지켜서 좋은 기록 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아빠와 함께 10㎞ 코스에 참가한 이서유(11)양은 “완주 메달을 받아서 친구들과 태권도 관장님께 꼭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의 아버지 경민(42)씨는 “지난해 5㎞를 뛰었던 아이가 이번엔 거리를 늘려서 참가하겠다고 했다”며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뛰겠다”고 했다. 70대인 어머니부터 초등학생 자녀까지 모두 함께 참가한 김양균(46)씨는 “우리는 ‘마라톤 가족’”이라며 “지난해부터 꼭 다 같이 모여 달리기를 즐기고 있다. 모처럼 화창날 날씨인 만큼 더 즐겁게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회부터 하프 코스와 10㎞ 코스는 한강 위를 건너는 구간으로 변경되면서 평소 차량으로 붐비던 가양대교는 이날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가양대교 구간에 진입하자 참가자들 사이에선 “와”하는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모델 정혁씨는 “너무 더웠지만, 포기보다 완주하러 가는 길이 더 가깝다는 생각에 버텨냈다”며 “내년 대회에선 기록을 더 단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선민씨도 “첫 마라톤 대회 참가였는데 마치 어렸을 때 소풍왔던 것처럼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무조건 참가하겠다”고 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색 참가자들은 뛰는 즐거움 외에 보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파란색 정장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 강민(35)씨는 “지구 온난화로 점점 더워지면 정장을 입고 달리는 것처럼 답답해질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령으로 참가한 맨발의 마라토너 신홍철(89)씨는 “체력이 점점 벅차지만 굴하지 않는다”며 “걷지 않고 ‘꾸준히’ 달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하프, 10㎞, 5㎞ 코스를 뛴 참가자들은 서로를 향해 “고생했다”, “잘했다”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결승선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완주의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9호선 러닝 동호회원인 기관사 유호상(37)씨는 “동호회에서는 25명, 회사에서는 123명이 대회에 참가했다”며 “모처럼 동료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30여명이 출발선에 모여 ‘광복 80주년, 창립 120주년‘ 팻말을 들고 응원을 건네던 대한적십자사의 김철수 회장은 “오늘 한 걸음씩 달리실 때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텅 빈 마을 전체가 호텔로 탈바꿈…세카이 호텔의 기적

    텅 빈 마을 전체가 호텔로 탈바꿈…세카이 호텔의 기적

    “여기가 관광지는 아니지만 주변 상점들이 다함께 지역 재생을 위해 협력하는 일상을 보러 와주셨으면 합니다.” 일본 오사카 후세역 인근에 위치한 세카이 호텔. ‘여성복 키요시마’란 옛 상점 간판이 그대로 남겨진 호텔 프론트 사무실에서 호텔 매니저 키타가와 마리씨가 지난 14일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에 위치한 세카이 호텔은 일본의 사회적 문제로 자리매김한 ‘샷타도리’(シャッタ-通り·폐점해 셔터를 내린 가게들이 많은 거리)를 활용해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 사례다. 이곳은 1914년 후세역이 생긴 이후 상권이 번성했던 지역이었다. 700여점의 상점이 1.8㎞를 따라 이어진 활기가 가득한 거리였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교통망이 확충되고 오사카 도심의 난바와 우메다 등 거대 상권이 형성되면서 주변 인구를 흡수했다. 그러면서 후세역의 상권은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카이 호텔은 지역 재생과 보존에 가치를 두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빈집과 상점을 싼값에 임대해 2018년 호텔로 탈바꿈시켰다. ‘도시 전체가 호텔’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객실과 식당 등이 한 건물에 모여있는 현대적인 호텔과는 달리 이곳은 거리 곳곳에 상점들이 분산돼 있다. 특히 1980년대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현대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숙박객들에게 이색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여성복을 팔던 가게는 숙박객이 가장 먼저 찾는 프런트로 활용된다. 또 과자상점, 물리치료원 등을 고쳐 만든 객실을 배정받는다. 현재 10개 건물에 23개 객실이 운영 중이다. 총 9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직접 객실 안을 들여다보니 내부는 최근의 호텔과 비슷하게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와 달리 외부는 예전 상점의 간판을 그대로 보존해 이색적인 매력을 담았다. 사업 초기에는 건물주들이 점포를 잘 내어주지 않아 협조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역 재생이라는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면서 다가간 결과 지금은 건물주들도 협조적인 태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일부 건물주는 임대료를 받지 않고 건물까지 직접 고쳐 객실로 쓰라고 내주기도 한다. 2018년 300명 수준이던 숙박객은 지난해 4200여명까지 늘었다. 올해는 6000명 정도를 바라보고 있다. 숙박객들은 파란색으로 된 ‘세카이 패스’라는 카드를 받는다. 세카이 패스를 활용하면 제유 상점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리씨는 “숙박객들이 거리를 다니면서 돈을 쓰게 되면 전체적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상권이 흥했던 예전 그대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70~80년의 역사를 간직한 상점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오꼬노미야끼를 파는 한 상점은 1948년에 만들어졌을 만큼 역사가 깊다. 상점 주인들은 다시 혈색이 도는 거리에 미소를 짓는다. 선대에 이어 정육점을 운영하는 우메 야마씨는 “호텔이 들어오기 전보다 확실히 손님이 늘었다”며 “매일 10명 정도가 상점에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상권이 다시 활력을 띄자 최근에는 30대 여성이 카페를 여는 등 젊은 층의 창업도 이어지고 있다. 마리씨는 “원래 시장은 상인회의 규정 등이 많아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오기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세카이 호텔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이 상점가의 일원이 되는 것에 큰 허들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 “한강에 빠져보자 풍덩”…쉬엄쉬엄 즐기는 한강 3종 축제 행사는 ‘풍성’

    “한강에 빠져보자 풍덩”…쉬엄쉬엄 즐기는 한강 3종 축제 행사는 ‘풍성’

    서울시민 누구나 하루 종일 한강에서 놀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포스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한강에서 3종 경기를 완주하거나 다양한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체험 프로그램은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수상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한강풍덩존’과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등이다. 우선 한강 풍덩존에선 한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워터슬라이드(한강99팡팡)와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등을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한강에 빠져보는 한강99팡팡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하루에 8회 진행되며, 회차당 40명 체험이 가능하다. 수영복 등 개인용품은 반드시 개별 지참해야 한다. 키 제한도 있다. 140cm 이상일 경우에만 체험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트와 카약, 수상자전거를 릴레이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뚝섬한강공원 윈드서핑장에서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서울시 요트협회 누리집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는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와 함께 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한류 서바이벌 게임과 시민체력장, 한강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별별 선수권 대회에는 쇼트트랙 심석희, 태권도 이다빈, 핸드볼 조수연 등이 함께한다.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는 드론이 하늘에서 뿌린 종이를 먼저 찾아 기념품과 교환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탬프 랠리’도 운영된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따릉이 이용권과 프란츠 EGF 썬패치, 이지덤 액티브케어 밴드와 오투 부스터 산소 유산균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축제를 찾은 외국인과 시민에게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롯데월드타워·몰에서 ‘5월의 축제’ 즐겨요

    롯데월드타워·몰에서 ‘5월의 축제’ 즐겨요

    롯데월드타워·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캐릭터와의 만남…화려한 꽃들의 여정까지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메타몽에 점령당했다. 12개 계열사가 참여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의 주인공은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메타몽 100여 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뽑기 기계를 돌리면 메타몽 썬캡도 받을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에는 메타몽이 변신한 초대형 피카츄와 라프라스가 변신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얼굴로 미소 짓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포켓몬 카드 전시,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6월 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가 열린다. 매일 3회 아쿠아리움 정문에서 보노보노가 직접 환영 인사를 건네고, 다양한 구역에 설치된 보노보노 조형물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찾아온 보노보노와 친구들을 찾아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면 보노보노 캐릭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8월 31일까지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Blooming Universe: Big Flower)’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스카이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블루밍 유니버스’에서는 ‘플라워 레인’ 콘셉트의 미디어 기둥이 반기는 서울스카이 정문, 대형 꽃들이 흩날리는 ‘유니버스 플라워’ 콘셉트의 118층 스카이데크, 121층에 설치된 지름 5.3M의 ‘빅플라워’와 함께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 열려…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호캉스 즐겨요 잠실 롯데뮤지엄에서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인 가나 초콜릿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가 열린다.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0년간 이어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와 함께 초콜릿의 부드러움과 달콤함, 초콜릿에 얽힌 추억 등을 표현한 현대미술 신작 31점을 관람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괴수 8호’ 극장판 개봉 기념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괴수 8호’ 세계관을 설명하는 가이드 존, ‘괴수 8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5월 한 달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달콤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디저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인룸다이닝 키즈 메뉴를 주문하면 마카롱(3구) 세트를, STAY 레스토랑에서는 4인 이상, STAY Emotion 또는 STAY Must Try 코스를 주문하면 ‘스페셜 망고 케이크’를 제공한다. ■ ‘홈스타일 위크’부터 ‘5(오)! 해피딜’ 할인, 경품 이벤트까지 ‘똑똑한 소비’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 얇아진 지갑에 고민이 늘었다면 특별한 할인 행사에 주목해보자.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홈스타일 위크’를 개최한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집을 꾸미는 홈꾸족들을 위한 ‘릴렉스 가구’를 단독 특가에 선보이고,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줄 ‘맞춤 데코 상품‘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외에도 15일까지 열리는 ’썸머 쿨링 베딩 페스타‘에서는 여름을 대비한 냉감 침구를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수)까지 ‘5(오)! 해피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와규, 연어 등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정관장 홍삼 10종, 호접란 등 선물용 상품 할인도 계획했다. 더불어 네이버와 협업해 롯데마트 매장에서 네이버 페이(Npay) 포인트 또는 머니로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점 즉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하와이 관광청과 협업해 총 1,2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고 응모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하와이 여행권(1명, 왕복 항공권 및 르네상스 호텔·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각각 3박 숙박권 포함) ▲2등 르네상스 호텔 3박 숙박권(1명), ▲3등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3박 숙박권(1명)을 증정한다.
  • 영광 찰보리축제서 ‘허수아비’ 700점 전시···전남 최대 규모

    영광 찰보리축제서 ‘허수아비’ 700점 전시···전남 최대 규모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영광군 군남면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장에서 전남 최대 규모의 허수아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영광군은 7일 찰보리 축제장에 700여 점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설치되며, 이는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보리밭 둘레길과 바람개비 길을 따라 조성된 이색적인 전시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허수아비 전시는 지난 4월 26일 ‘제2회 전국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허수아비들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축제 관계자는 “허수아비 전시는 지역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콘텐츠로서 찰보리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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