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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위 걱정 끝? 아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9월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된단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 2~3시간 재미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역시 극장이다. 시원한 액션영화도 좋고, 심야 공포영화도 좋지만 좀 더 이색적인 피서법은 없을까. 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고, 스킨스쿠버를 간접 체험한다면? 기자가 직접 즐겨 본 이색 ‘극장 피서법’을 소개한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명공연 대한민국에서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오페라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여기에서는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가 준비한 오페라 공연실황에서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최신 오페라 작품의 앙코르 공연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되며 15일까지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29일까지 비제의 ‘카르멘’을 볼 수 있다. 커다란 스크린 덕분에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동감은 기본이고,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뒷무대 이야기나 배우들의 인터뷰가 중간에 배치돼 흥미롭다. 일반 오페라 공연처럼 막간에 15분 정도의 휴식시간도 있다. 색다른 묘미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다 멋쩍어하는 장면도 정겹다. 실제 공연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총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만 사운드가 너무 커 몰입에 방해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오페라뿐 아니다. 록 마니아들을 위해 기타리스트 제프 벡의 공연 실황인 ‘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도 준비돼 있다. 원래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퀸 몬트리올 록’도 재개봉해 틈틈이 상영된다. 서울 사당동 시너스 이수, 경기 파주 시너스 이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오감만족 4D 상영관 시작부터 무엇인가 엉덩이를 툭툭 건드린다. 은근히 놀랐다.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앞좌석을 발로 차는 줄 알고 흘깃 뒤를 돌아보다가 이내 좌석에 설치된 특수 장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시 스크린에 몰입한다. 카우보이 우디가 애마인 불스아이를 타고 달려가자 의자가 말 위에 얹어진 안장처럼 앞뒤로 흔들거려 깜짝 놀래키더니, 이번에는 달려가던 증기 기관차에 급제동이 걸리자 의자가 앞뒤로 흔들거린다. 우디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갈 때, 우디의 ‘절친’인 버즈 라이트 이어가 문 위에 달린 작은 창문으로 뛰어오를 때 의자는 앞뒤좌우로 요동을 쳤다. 우디가 아끼는 모자가 바람에 날리자 얼굴 앞으로 정말 바람이 휙 스쳐 지나가고, 화면에서 비바람이 몰아치자 바람과 함께 물이 안개처럼 얼굴에 튄다. 아, 이건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영화를 단순히 눈, 귀뿐만 아니라 후각 등 오감을 동원하는 4차원(4D)으로 즐기는 것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일 듯.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좌석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일반 영화 관람료보다 8000원, 3차원(3D) 입체영상보다 5000원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얼굴들이다. 4D 상영관은 CGV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용산, 강변, 상암, 대전, 부산 서면에서 4D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봉 영화를 4D로 상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 현재 상영하고 있는 작품은 ‘토이 스토리 3’로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작품이다. 의자가 일반 상영관처럼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점은 유의할 것. 아이를 가졌거나, 술을 마셨거나, 허리가 고질적으로 아픈 사람,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체험을 자제해야 한다. ●생생한 3D로 바다구경 더울 때 맨 먼저 마음이 달려가는 곳은 역시 바다다. 길게 꼬리를 문 차량 행렬에 갇히지 않고도 바다에 퐁당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해양 다큐멘터리다. 11일부터 ‘오션월드 3D’가 눈앞에서 살아 숨쉬는 바다로 초대한다. 해파리, 바다소, 쥐가오리, 빨판상어, 고래상어, 말미잘, 크라운피시 등 크고 작은 바닷속 생물들이 눈앞으로 다가와 춤을 춘다.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다. 마치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알을 낳으러 긴 여정을 이어 가는 바다거북을 따라가다 보면 멸종 위기에 처해 바다 생물들과 이들이 펼치는 진기한 바다 생활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영상으로 찍어 3D로 전환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입체감이 생생하다. 일부 장면이 어둡고 흐린 점이 다소 흠. 바다 이야기가 뻔하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오션월드 3D’는 올 4월 이탈리아에서 개봉했을 때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성이 입증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개봉한 또 다른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자연 다큐로는 보기 드물게 관객 5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형형색색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고, 바다가 살아야 인류도 산다는 환경 메시지도 상기시켜 준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변우민, 이순재 주례사 폭로 “애 낳으려면 야동 봐”

    변우민이 19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선사한 위트 넘치는 주례사를 공개했다. 변우민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결혼식에서 주례를 선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변우민은 “이순재 선생님께 전화로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렸더니 ‘그건 내가 해야 되지!’라며 승낙했다”며 “애를 낳으려면 야동을 봐라”라는 특이한 주례사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변우민은 “웃기냐고 확인하는 말이 더 웃겼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또 19살 연하의 아내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변우민은 “결혼이 아니라 입양”이라는 MC들의 짓궂은 농담에 “스무 살 차이는 도둑이고 열아홉 살 차이까지는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변우민, 유혜정, 최준용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해 결혼과 육아, 가정 생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유혜정 “태교는 무도회장에서”…이색태교 ‘폭소’"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 화제 ‘속 다 보여’ ▶ 서효림 킬힐에 174cm 유해진도 ‘단점있는 남자’…키 굴욕
  • 유혜정 “태교는 무도회장에서”…이색태교 ‘폭소’

    유혜정 “태교는 무도회장에서”…이색태교 ‘폭소’

    ‘돌싱녀’ 유혜정이 이색적인 태교법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혜정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과거 임신 당시 무도회장에서 태교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즐기고 기쁘면 아이도 즐거워 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자신만의 태교법을 공개했다. 이날 딸 규원 양과 함께 녹화장을 찾은 유혜정은 “독서와 클래식으로만 태교를 하라는 법은 없어 무도회장에서 태교를 했다”고 자신의 철학을 말했다. 이밖에도 유혜정은 규원 양에 대해 “공부 잘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더라. 그래서 김태희를 좋아한다”며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제법 공부도 잘 한다”고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혜정 외에도 19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한 새신랑 변우민이 출연했다. 변우민은 선배 배우 이순재의 ‘야동 주례사’ 에피소드를 털어놔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메간폭스, 학창시절 사진 공개…"촌티나서 놀림감"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 화제 ‘속 다 보여’ ▶ 서효림 킬힐에 174cm 유해진도 ‘단점있는 남자’…키 굴욕
  • 레인보우 고우리, 화보서 도발적 섹시미 발산

    레인보우 고우리, 화보서 도발적 섹시미 발산

    컴백을 앞둔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팜므파탈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레인보우는 지난 4일 새 앨범의 이색 화보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9일 멤버 고우리의 도발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인보우는 지난번 공개된 화보에서 유독 레인보우색의 아이 메이크업만 강조해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보여줬다. 반면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고우리는 그녀만의 도발적인 관능미와 섹시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우리는 현대무용 전공자다운 탄탄한 8등신의 완벽한 몸매에 헝클어진 머리와 붉은색 립스틱의 강조로 그간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 대신 한층 성숙한 팜므파탈의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가십걸’(Gossip Girl) 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는 오는 12일 자정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 뒤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유진, 파격 섹시룩 공개…’변신은 무죄!’ ▶ 신세경, ‘청순글래머’ 대신 ‘팜므파탈’…스모키 ‘눈길’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김현중, 귀신의 집 함께 가고픈 男스타 1위

    김현중, 귀신의 집 함께 가고픈 男스타 1위

    SS501 김현중이 ‘귀신들린 폐가에 함께 가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영화 ‘폐가’(감독 이철하)측은 8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폐가’의 촬영 현장인 귀신들린 집에 같이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이란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김현중이 4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현중은 원혼도 녹여 버릴 듯한 백만 불짜리 미소와 음산한 폐가에서도 빛을 밝혀줄 것 같은 이미지로 누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중에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D(29%)가 2위에 올랐고 국민 MC 유재석(14%), 이승기(1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영화 ‘폐가’는 실제 경기도에 위치한 귀신들린 집에서 촬영한 리얼 호러물로 기존 공포영화의 반복적인 공식을 뛰어넘어 공포 그 자체를 그대로 화면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이효리, 청순 과거사진 새삼 화제 ▶ ’미코’ 정소라, 화제의 중국 대저택 사연 공개한다 ▶ 2PM 우영, 미모의 누나 공개…’하하몽쇼’ 예고편 인기 ▶ 타블로, 악플러 일부 고소…법적 절차 비공개 진행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유인나, 순수 생얼 공개…"누구세요 vs 예쁘세요"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아테네’ 김민종, 놀쇠족 변신 이색 스틸컷 공개

    ‘아테네’ 김민종, 놀쇠족 변신 이색 스틸컷 공개

    2010 하반기 SBS에서 방송될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탈리아 촬영에 합류했던 김민종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민종은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넉살좋은 속물 김기수 역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종민이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맡은 캐릭터는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그는 작전중 한국 요원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 되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하는 속물 형 인간이다. 유럽 정보통이었던 과거의 경력 때문에 작전에 강제 투입된 김기수.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우(정우성)와 파트너가 돼 이탈리아에 오게 된다. 김기수는 이탈리아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갖가지 고생을 하며 요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 된 김민종의 이탈리아 촬영 컷에서는 다소 코믹하고 한 없이 가벼운 동시에 요원 출신다운 날카로움이 엿보이는 기수의 다양한 캐릭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평소 옥신각신 하면서도 위기 시 빛을 발하는 작전 파트너 정우(정우성)와의 환상적인 호흡이 드라마의 코믹코드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김현중 고백 “출연작마다 첫 신은 키스신…이젠 그러려니”

    김현중 고백 “출연작마다 첫 신은 키스신…이젠 그러려니”

    배우 김현중이 “출연작마다 첫 신이 키스신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김현중은 “키스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첫 신이 뽀뽀 아니면 키스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현중은 “이젠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여주인공과의 첫 신은 키스구나 한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현중은 데뷔작 시트곰 ‘사랑은 리필이 되나요?’를 포함, 후속작인 ‘꽃보다 남자’에서도 구혜선과의 키스신으로 첫 등장을 화려하게 알린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재수 없으면서도 매력 있는 싸가지”라고 평가하며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고 이색각오를 밝히며 자신감을 표했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시크릿, 눈물 티저 고혹적인 자태 ‘화제’…하루만에 조회 5만 ▶ 슈퍼스타K’ 심령술사 등장에 가수 이승철 ‘혼쭐’ ▶ ’성질남매’ 김희철-보아, 요염-유쾌 사진 관심집중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출연…UCC 1등 인물 ▶ 김혜수 ‘W’ 방송 진행중 눈물 클로즈업 시선집중 ▶ 손헌수 고백 "군대 두번 갔다 온 것은 싸이 보다 선배 " ▶ ’뜨형’ 한지우, 청순 외모 뒤 숨은 복근 공개 화제 ▶ 손헌수 고백 "군대 두번 갔다 온 것은 싸이 보다 선배 " ▶ ’뜨형’ 한지우, 청순 외모 뒤 숨은 복근 공개 화제 ▶ 정엽 "무한도전 박명수 가창력 90점"… 1등 아이돌 인증 "
  • ‘라마단’ 기간 이집트 여행시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라마단’ 기간 이집트 여행시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와중에 이집트를 찾는 여행객을 위한 주의사항이 있어 눈길을 끈다. 8월 12일부터 9월10일까지 이슬람교가 국교인 이집트는 무슬림들의 축제이자 연중행사인 ‘라마단(Ramadan)’이 열린다. 이집트전문여행사 엔조이이집트에 따르면 외국인에게는 라마단기간의 의식이 해당되지 않지만 이 시기 이집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공공장소, 음식 NO!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신자가 아닌 관광객들은 금식의 의무에서 면제대상이다. 하지만 이슬람 신자가 아닌 외국인일지라도 금식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먹거나 마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 금식을 하는 사람들 가까이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해질 무렵, “복잡한 시내 가지 말자” 엔조이이집트는 라마단의 금식은 해가 떠 있을 동안만 금식을 하는 관계로 해가 질 무렵이면 낮 동안 배고픔에 굶주려 있던 사람들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유는 서둘러 귀가를 하기 위해 신호를 무시하고 난폭운전을 일삼거나 상점 및 레스토랑들은 무질서하기 때문인 것. 라마단 기간에는 사고유발가능성이 커지므로 특별히 안전에 신경을 쓰며 조심스럽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자극적인 옷차림, 금물! 엔조이이집트는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뿐만 아니라 유흥적 문화를 자제하고 신성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정숙한 행동을 해야 하는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외국인들은 가슴, 팔, 다리 등 노출이 많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방문지, 여행정보 미리 파악 엔조이이집트는 라마단 기간에 모든 이슬람 신자들을 위해 관공서를 비롯한 일부 관광지의 운영시간이 변경된다고 알렸다. 여행자들은 방문하기 전 방문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으며 지역간 이동시에 버스, 열차, 항공 등은 평소보다 예매율이 높아 표를 예매해 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었다. 이집트전문여행사 엔조이이집트 허지영 여행 플래너는 “많은 사람들이 라마단 기간에 이집트에 가면 불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관광지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니 관광에 문제가 되는 것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라마단 기간을 보내는 이집션들의 이색적인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6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근력은 키우고 체지방은 줄이는 순환운동.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번갈아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순환운동은 비만 예방은 물론 노인들의 재활훈련으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순환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순환운동 방법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VJ 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1500도의 고온 불 가마 교체 작업부터 입으로 불어 유리 조명을 만드는 사람들, 40m 절벽 위에서 로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석이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 위험천만한 작업환경 속에서 장인의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010 대한민국 이색 피서 방법을 소개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방학한 뒤로 온종일 TV 앞에서 지낸다는 9살 우영이. 얼굴은 꼭 닮았지만 마주치면 싸운다는 앙숙 형제, 10살 주원, 8살 주영이. 하루도 빠짐없는 엄마와 아이와의 전쟁. 그래서 ‘해병대 극기 훈련 대작전’이란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좌충우돌 해병대 캠프 이야기, 불량꾸러기들은 훌쩍 성장할 수 있을까. ●열린TV 시청자 세상(SBS 낮 12시30분) 주 5일제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사회 문화적인 의미가 중요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변하기 위해 방송에서는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생각해 본다. 경매 형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아이디어 하우머치의 방송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최고의 교사(EBS 밤 12시) 구미여고 박지은 선생님, 하지만 이름보단 ‘쌍점샘’으로 더 잘 통한다. 양 눈 위에 점이 있어 붙은 별명인데 이 별명을 타이틀로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재가 벌써 여럿이다. 작품 속 화자나 작가를 만나게 해주는 안내자 역할로서의 국어선생님이고 싶다는 박지은 선생님의 즐거운 국어수업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토크人가요(OBS 오후 11시5분) 유형서 아나운서와 가수 성진우, 홍진영, 이나영이 진행하는 ‘토크人가요’는 단순한 가요쇼 형식을 탈피한 신개념 미니 토크 가요쇼다. 가수 ‘노라조’가 출연해 그들만의 최고의 음반과 인생 뉴스를 선정하여 이야기하고, 직접 선곡한 히트곡 무대와 활동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도 함께 들어본다.
  • ‘장키’ 김현중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

    ‘장키’ 김현중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이 이색각오를 밝혀 4차원 매력을 과시했다.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방영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촬영장을 찾아 세 주인공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과 인터뷰를 가졌다.리포터 박슬기가 극중 캐릭터에 대해 묻자 김현중은 “까칠한 까칠남이다!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다”며 “9월을 싸가지 없는 달로 만들겠다”고 일명 4차원 꽃미남답게 엉뚱한 각오를 전해 폭소케 했다.김현중은 극중 하나를 가르쳐주면 백을 아는 천재 미소년에 다재다능한 학교 킹카로 혼자 해결 못하는 일이 없는 완벽한 남자 백승조 역을 맡았다.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또 한 번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김현중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포스터 촬영은 극중 백승조를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는 오하니 역의 신예 연기자 정소민도 함께 했다. 또 전교꼴찌지만 불타는 박력 경상도 사나이로 오하니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봉준구 역의 배우 이태성도 촬영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리포터가 이태성에게 정소민의 매력에 대해 묻자 “눈이 항상 부어있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중은 “이태성 씨는 정소민 씨가 본인의 눈두덩이랑 닮아서 좋지만 드라마에서 정소민이랑 이어지면 2세의 부은 눈두덩이가 걱정돼 안 된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이해우 “이민호 선배님처럼 되려면 열심히 해야죠”(인터뷰) ▶ 디카프리오, 모델 라파엘리에 청혼준비…‘결혼설’ 탄력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짜증만 남긴 올스타전

    최고의 축제가 돼야 할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짜증만 남긴 채 끝났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출전 여부는 내버려 두더라도 시즌 중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를 왜, 누구를 위해 초청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전북 감독은 “과거 올스타전은 축제분위기였는데 이번엔 전혀 아니었다. 짧은 기간 전력을 극대화하긴 어려웠다. (올스타전이) 어떤 식으로든 시정돼야 한다.”고 토로했다. 올스타전 단골손님인 이동국(전북)도 “즐거운 잔치가 돼야 하는 자리인데 부담이 됐다. 팬들이 원하는 올스타전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는 벌써 3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다. 올스타전은 17번째다. 이벤트 경기의 특성상 박진감은 덜했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빅재미’가 있었다. 선수들은 재기발랄한 드리블과 기상천외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승부의 치열함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고 놀았다. 캐넌슈터 선발대회에 나선 골키퍼 김병지(경남)가 시속 133㎞를 찍는 모습은 호쾌했다. 하프타임에 진행되던 이어달리기는 또 어떤가. 선수와 팬, 구단 관계자는 물론, 팀 닥터가 구급상자를 들고 종종거리며 배턴을 전달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2003년과 2005년엔 OB 올스타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시 69세의 나이로 쩌렁쩌렁 후배들을 지시하던 박종환 감독의 정정함이 이색적이었다. 서로 잡아먹을 듯 으르렁거리던 서포터들은 올스타전만큼은 한마음이 됐다.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르는 노래는 같았다. 이렇게 올스타전은 ‘하나됨’을 느끼는 자리였다. 2008~09년에는 ‘조모컵’이란 이름으로 J-리그 올스타와 만났다. 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데다 한·일전의 특수성까지 더해져 마냥 즐거울 순 없었지만, 대신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다. 올해 바르셀로나전은 재미도, 긴장감도 없었다. 가뜩이나 열대야에 짜증이 나는데 부채질을 할 뿐이었다. 쓰라린 아픔이 건강한 성장통이 되려면 앞으로가 중요하다. “승부가 중요한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하는지 종잡을 수 없었다. 그래도 시행착오를 겪었으니 내년엔 달라지지 않겠나.”라는 김두현(수원)의 말이 귓가를 울린다. 팬들이 진정 원하는 올스타전은 무엇일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반도 ‘배꼽’ 강원 양구, 더위를 사냥하다

    한반도 ‘배꼽’ 강원 양구, 더위를 사냥하다

    덥습니다. ‘연일 폭염’ 따위의 뉴스는 가슴까지 턱턱 막히게 합니다. 종일 에어컨 바람 쐬봐야 머리만 아플 뿐 시원한 느낌은 없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자니 일에 손은 안 가고, 혹 이런 상상만 떠오르지는 않던가요. 승용차로 쉬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덜 찾아 외떨어졌다는 느낌을 주는 곳, 물 맑은 계곡 아래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 그런 곳에서 쉬고 있는 당신의 모습 말입니다. 그러면서 놀거리 많은 축제 하나쯤 열린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런 상상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라면 강원도 양구가 제격이겠습니다. 가는 길에 값싼 견지 낚싯대 하나쯤 준비하길 권합니다. 허리춤까지 계곡물에 담그고 물고기들과 벌이는 유희가 제법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겁니다. ●물 만난 여름… 더위타파 광치계곡 양구 하면 우선 떠오르는 단어가 ‘비무장지대’(DMZ)다. 시내 곳곳에 군인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하지만 양구는 더 이상 ‘최전방 소도시’가 아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거리를 확 줄인 데 이어, 라면처럼 구불구불했던 국도마저 곳곳에 터널이 생기면서 국수처럼 곧게 펴졌기 때문이다. 곳곳에 빼어난 계곡을 숨겨두고 있는 곳이 양구다. 얼핏 꼽아도 생태계 비경이 오롯한 두타연과 읍내에서 멀지 않은 직연폭포, 천혜의 견지 낚시터 수입천 등이 금방 튀어나온다. 더위를 깬다는 뜻의 파서탕(破暑湯)도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했던 대암산 자락의 광치계곡은 최근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곳이다. 2006년 광치휴양림에 이어, 지난해 광치계곡~대암산 구간을 잇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서 이 일대가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 ‘산소탱크’ 같은 곳이다. 광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하다. 넓지는 않지만 깊은 숲그늘이 드리워져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쫓기에 딱 좋다. 광치계곡 생태탐방로 제1코스는 광치자연휴양림을 출발, 옹녀폭포를 돌아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6.2㎞ 구간으로 2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맞춤하다. 중간쯤에서 만나는 옹녀폭포는 높이 5m 정도로 야트막한 편. 하지만 물줄기가 워낙 세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옹녀폭포 바로 위 널찍한 바위는 그늘이 드리워져 쉬기 좋다. 제2코스와 제3코스는 트레킹 수준으로, 다소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각각 6.7㎞ 3시간30분, 7.8㎞ 4시간30분가량 걸린다. 천렵을 즐기려면 수입천을 찾는 게 좋다. 금강산 자락에서 발원해 파로호까지 흘러가는 수입천은 어름치, 버들치 등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의 천국이다. 방산면 오미마을도 천렵을 즐기기 좋다.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곳곳에 견지 낚시 포인트가 형성돼 있다. 장평리 직연폭포는 ‘천연 워터파크’나 다름없다. 빼어난 암벽 아래 깊은 소가 있어, 젊은이들이 곧잘 다이빙을 즐기곤 한다. ●산골음식, 자연을 요리하다 어느 지역이건 손맛 좋은 집이야 한두 군데 있기 마련. 하지만 양구는 내륙의 오지 치고 유난히 맛집들이 즐비하다. ‘촌구석에 뭐 먹을 게 있을까.’ 하는 걱정일랑 접어도 좋겠다. 맛집 한두 군데를 귀동냥하다 보면, 의외로 다양한 ‘메뉴’가 쏟아지고, ‘어라, 이것봐라.’하는 감탄사도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값 헐하고 영양가 높기로는 콩탕을 앞세울 만하다. ‘사뎅이’(사골뼈)를 푹 삶은 물에 무와 콩을 갈아 넣어 묽은 탕으로 끓여 낸다. 얼핏 콩비지처럼 보이지만 맛과 식감이 전혀 다르다. 여기에 현지 ‘특산’ 강된장을 얹어 먹는데, 이게 또 별미다. 중앙시장에서 가까운 동문식당(033-481-1057)이 잘한다. 여름에는 콩탕과 콩국수만 팔 정도로 자부심이 높다. 밑반찬도 입에 착착 감긴다. 5000원. 중앙시장 앞 옥천식당 (033-481-2454)은 얼큰한 내장국밥으로 입소문 났다. 시장통에서 2대째 내장국밥만 하는 집이라 양구 사람은 모두 알 정도.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데도 비린내가 없다. 5000원. 최근 양구의 별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게 오골계 요리다. 뼈까지 까만 오골계 살은 뻑뻑하지 않아 구워 먹기에 제격. 양구읍 근처 석장골 오골계숯불구이집(033-482-0801)은 오골계 구이를 잘한다. 오골계는 크면 다소 질긴 까닭에 60~70일된 중병아리만 쓰는 게 맛의 비결이라고 주인장은 귀띔했다. 1마리 3만 5000원. 산간 오지인 만큼 산채 등 참살이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방산면 청수골(033-481-1094)은 다양한 산채를 올린 비빔밥이 맛있는 집. 신선한 나물을 제철에 맞춰 내오는 까닭에 언제 가더라도 자연이 주는 향긋한 별미를 만끽할 수 있다. 방산자기박물관 옆에 있다. 산채정식 6000원. 광치막국수(481-0076)는 막국수(5000원)와 수육(1만원)이 대표 음식.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광치휴양림 초입에 있다. ●재미백배 ‘양구배꼽축제’ 주민들은 양구를 국토의 한가운데, 즉 ‘배꼽’이라고 자부한다. 한반도 북쪽 끝점과 독도, 마라도 등 도서지방의 끝점을 모두 이은 다음 가운데에 점(동경 128도02분. 북위 38도03분)을 찍으면 양구 남면 도촌리가 나온단다. 해마다 ‘양구배꼽축제’를 열어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올해도 다양한 물놀이와 이색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양구배꼽축제가 7~15일 열린다. 맨손고기잡기, 백토(白土)머드체험, 한반도섬 수상체험 등 물놀이를 비롯해 청정자연을 오롯이 간직한 두타연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한반도 모양을 본뜬 한반도섬에서는 요트, 오리배, 카누, 물자전거 등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온갖 탈것들이 가족들을 기다린다. 특히 백토머드체험은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조선시대 광주 분원에 도자기 제조용으로 납품되던 이른바 ‘방산 나노 백토’ 위에서 즐기는 슬라이딩 체험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야외수영장 백토머드체험은 좋은 흙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지는 ‘더위사냥 핵심 코스’다. 볼거리로는 벨리댄스 경연대회인 코리아오픈벨리댄스챔피온십이 첫손 꼽힌다. 1500명가량의 국내 ‘배꼽춤’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거둔다. 13~15일 청소년 야외무대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 SBS TV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 벌이는 ‘배꼽공감 행사’와 배꼽을 주제로 한 도자기, 서양화 등 전시회도 열린다. 아울러 양구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내 각종 전시관과 기념관 등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글 사진 양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장 빠르다. 춘천에서 46번국도로 바꿔 타고 계속 직진하면 양구로 이어진다. ▲잘 곳 축제기간 중 알뜰피서족을 위한 ‘배꼽캠핑촌’이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 옆 야영장에 마련된다. 바비큐장 등도 야영장 옆에 별도로 조성돼 있다. 하루 2만원. 1만원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양구 시내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480-2242. ▲둘러볼 곳 방산자기박물관(480-2664)은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중앙천문대(480-2587)는 전시실과 관측실을 갖추고 있다. 산양증식복원센터(480-2665)에선 복원 중인 산양을 볼 수 있다. 오후 4~5시께 먹이 주는 시간에 가야 새끼 산양 등 많은 산양과 만날 수 있다. 박수근미술관(480-2655)에서는 양구 출신 화가 박수근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정림리에 있다. 비무장지대(DMZ)에 속한 두타연과 대암산 등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3일 전에 군청 문화체육과에 신청해야 한다. 두타연 탐방 482-1996, 대암산 등반 480-2231, 4. 을지전망대는 양구의 비무장지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이면 화채 그릇처럼 생긴 ‘펀치볼’, 즉 해안면 일대가 멋들어지게 펼쳐진다. 초입에서 출입신고서만 작성하면 승용차로 출입할 수 있다.
  • “기획력·글솜씨 있으신 분~” 靑 비서관실 직원 공모

    “오직 전문성과 기획력, 글 솜씨가 있으면….” 행정관급 이상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첫 공개모집에 나선 청와대가 이 같은 이색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도 필요없고, 연령이나 학력 제한도 없다.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 연설기록비서관실과 시민사회비서관실, 정책홍보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해외홍보비서관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언론비서관실 등 7개 비서관실에 모두 8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시험 전형은 별도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크게 서류심사와 면접의 2단계를 거쳐 선발한다. 특히 서류심사에는 채용 분야별 에세이 주제를 지정해 2000자 내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응시자의 전문성을 포함한 직무적합도를 평가한다. 연설기록 분야의 경우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대통령 축사’를, 홍보기획은 ‘2010년 8월 대통령 정체성(PI) 기조와 행보’, 언론은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행사에서 취재기자의 일정 및 동선’을 작성하도록 한다. ‘정부와 시민사회간 소통 강화 방안’(시민사회), ‘청와대 온라인 홍보 성공과 실패 사례’(뉴미디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홍보 추진 및 실행 방안’(해외홍보), ‘정부정책 홍보에 대한 평소 생각’(정책홍보) 등을 쓰게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매달 엘프녀 발굴’ UV 유세윤 쇼핑몰 전략

    뜨는 쇼핑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 그룹 UV와 쇼핑몰까지 승승장구하는 유세윤이 이번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엘프걸스 (www.elfgirls.co.kr)에서 이색이벤트와 홍대 바자회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쇼핑몰 엘프걸스는 얼짱 정보라, 이명주와 함께 런칭서부터 계속적으로 화제에 올랐다. 최근 클레오 출신 채은정과 손잡고 비키니브랜드까지 선보이는 등 타 연예인쇼핑몰과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엘프걸스의 한 관계자는 “유세윤의 ‘제 1회 엘프걸 만들기 프로젝트’는 엘프걸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매 달 엘프녀를 탄생, 발굴 시켜 엘프걸스 전속모델 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라고 전했다. 포리더스 (대표 김치영) 측에 따르면 ‘엘프걸 만들기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신의 외모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시켜야 하는지를 각 분야의 뷰티전문가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시켜 좀 더 당당하고 자신 있는 여성으로써 미적가치관을 세우는데 있다. 사진 = 포리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수연은 이미지가 아닌 ‘김하늘’이었다 (인터뷰) ▶ 타블로, 학력 논란 잠재울까? ‘캐나다 시민권’ 공개 ▶ 미쓰에이 수지, 초딩 졸업사진 공개...네티즌 "모태청순녀!" ▶ 성유리, 민낯 공개 "생얼도 여신미모+우월피부"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왕언니’ 가희, 유이 ‘뱃살 논란’ 미니홈피 통해 해명
  • [인기 이색콘서트 2題] 이름 덕에 연장된 점심시간 무료공연

    서울 구로구가 운영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이름 덕분에 연장 공연을 하게 됐다. 4일 구로구에 따르면 소화제 콘서트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점심시간 무료공연이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30분~1시간가량 열리고 있다. 콘서트는 당초 오는 10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연말까지 2개월 동안 추가 공연을 하기로 변경됐다. 사정은 이렇다. 콘서트를 본 한 제약회사 직원이 소화제를 만드는 회사 이미지 향상에 콘서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 이에 회사 아이디어 회의에서 콘서트 후원 문제를 거론했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콘서트 연장 공연에 따른 모든 비용을 제약회사 측이 부담키로 결정한 것이다. 콘서트는 무료공연임에도 재즈와 클래식,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회당 관람객 수가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점심식사 후 더부룩한 속을 뻥 뚫어준다는 의미에서 소화제 콘서트로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결국 콘서트 연장 공연의 연결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스타강사 양재훈, 감성 발라드 ‘심장에 묻어’ 공개

    스타강사 양재훈, 감성 발라드 ‘심장에 묻어’ 공개

    교육방송 EBS 출신 영어강사 겸 가수 ‘이엔에스’가 2집 앨범을 발표했다.이엔에스는 지난달 26일 2집 앨범 2집 ‘Newly Born’을 발표하고 담백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심장에 묻어’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앨범 제작에 열정을 보인 이엔에스는 영어강사라는 이색 경력을 바탕으로 작사에 직접 참여, 자신의 음악 안에 풍부한 영어표현을 담아냈다.앞서 이엔에스의 노래보다 강의를 일찍 접했던 10대 음악팬들은 ‘교육’과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기대와 응원에 힘입은 이엔에스의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온라인 포털 사이트 ‘사이월드’ 음원순위 10위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작곡가 겸 프로듀서 ILPK의 진두 지휘아래 진행된 이엔에스의 2집 앨범은 기타리스트 박성언의 연주와 버블시스터즈 김수연, 러브어클락 등 실력파 객원가수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ILPK이 작곡·작사한 타이틀곡 ‘심장에 묻어’는 가슴속에 연인을 심장에 묻고 뒤돌아서는 이별의 정황을 미디움 템포의 곡에 담아냈다.사진 = ENS 에듀테인먼트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日고교야구 호령 나카타 쇼의 화려한 변신

    日고교야구 호령 나카타 쇼의 화려한 변신

    2008년 1월, 베이징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 1차명단을 발표하기 전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한 선수가 있다.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호시노 센이치가 프로에 갓 입단한 나카타 쇼(니혼햄)의 대표팀 합류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나카타는 역대 고교 통산 최다홈런(87개) 신기록을 보유한 ‘초신성’. 비록 호시노의 바람으로 그치긴 했지만 당시 일본야구가 나카타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정도 였는지를 알수 있었던 일화다. 그로부터 2년여가 흐른 지난해 말. 일본 ‘닛칸스포츠’에서는 매우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다름 아닌 2010년대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스타에 나카타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입단 첫해인 2008년에 나카타는 1군에 단 한타석도 들어서지 못했다. 변화구 대처능력의 미숙과 손목 골절상까지 당한 그의 미래는 모든게 불투명했고 1군 수준에 올라오기까진 아직도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해 성적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다. 2009년 나카타의 1군 성적은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278 홈런은 단 한개도 없었다. 36타수에 15개의 삼진이 말해주듯 그의 방망이는 정타보다는 허공을 가르는 타석이 더 많았다. 하지만 나카타에겐 2010년을 기대할만한 믿는 구석이 있었다. 2군 리그를 초토화 시키며 이젠 2군에 있어야할 이유를 사라지게 했기 때문이다. 나카타는 지난해 이스턴리그(2군)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작성한다. 그가 쏘아올린 홈런은 30개. 더불어 95타점으로 역대 2군 최다타점 타이기록까지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 타율 .326(2위)는 다소 공갈포 기미를 보였던 그를 다시한번 주목하게 한 가장 큰 변화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7월 20일. 나카타는 니혼햄 홈구장인 삿포로돔에서 맞이한 롯데 마린스전에서 그렇게도 고대하던 프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말 2사후 상대선발 오미네 유타의 141km의 포심 패스트를 공략한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관중석 중단에 안착했고 나카타는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 왼팔을 번쩍 들며 사라져 가는 타구를 눈으로 쫓았다. 경기 후 나카타는 “꿈속에서 수없이 봐왔던 장면이 현실이 된 순간 소름이 돋았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짐작케 했다. 사실 나카타는 올 4월에 입은 무릎부상이 전화위복이 됐다. 이전에는 타격자세가 매우 좁은 스탠스였지만 재활 후 스탠스를 좀 더 넓게 벌리며 대신 백스윙을 간결하게해 전체적인 스윙이 짧고 빨라졌다. 프로 첫 홈런 이후 나카타는 퍼시픽리그 에이스 투수들의 킬러로 자리잡고 있다. 28일 경기(오릭스)에선 2년 먼저 프로에 입단한 리그 홈런1위의 괴물타자 T-오카다가 보는 앞에서 2호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벌써 8경기에서 4홈런을 터뜨렸다. 31일 세이부전에서는 지난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3호, 그리고 8월 4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선 현재 리그 다승1위를 달리고 있는 와다 츠요시를 상대로 4호 홈런까지 쳐냈다. 현재까지 성적은 타율 .264(72타수 19안타). 특히 벌써 볼넷을 10개(삼진 15개)나 얻어낼 정도로 이젠 ‘모 아니면 도’식의 타격은 옛날 일이됐다. 타자 유망주의 성공유무는 얼마만큼 투수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볼넷을 얻을수 있느냐가 핵심인데, 지금의 나카타는 전혀 다른 타자다. 200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부터 일본야구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씨가 마른 젊은 대형타자의 부재에 있었다. 소속팀이 어디인지가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그 목마름은 일본야구계 전체의 과제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벌써 22살의 나이로 퍼시픽리그 홈런 1위(26개)를 달리고 있는 T-오카다, 그리고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나카타까지 이젠 걱정하나를 덜어낸듯 보인다. 고무적인 것은 세기가 부족했던 나카타가 이제 프로가 뭔지를 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의 활약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도 타석에서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면 수긍이 간다. 나카타의 출현은 니혼햄 구단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이다. 베테랑 이나바 아츠노리를 비롯, 이토이 요시오와 코야노 에이치 등 팀의 간판 타자들은 홈런보다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들이다. 팀 타력 역시 큰 것보다는 공포의 똑딱이 타선이란 별칭이 어울릴만큼 장거리포 선수가 드문게 사실이다. 니혼햄이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에게 패권을 내준 것도 찬스에서 한방을 쳐줄수 있는 홈런타자의 부재가 컸기 때문이다.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 역시 이점을 잘 알고 있다. 나카타의 홈런은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는, 그리고 니혼햄 구단의 미래인 셈이다. 아마츄어 때의 명성을 뒤로 하고 뒤안길로 사라지는 선수들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고교 통산 최다홈런 기록 보유자 나카타는 그렇게 사라져선 안될 선수였다. 어쩌면 나카타는 올 시즌 후반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엔 리그를 호령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인기 이색콘서트 2題] 수준 높은 공연 저렴하게 즐긴다

    서울 강남구가 주관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전국구 인기몰이에 나섰다. 강남구는 5일 오전 11시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615개 좌석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전체 티켓의 30%는 강남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 관객들이 예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 공연을 예매했다는 김영희씨는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멀리서도 찾았다.”고 말했다. 브런치 콘서트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08년 5월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전 장천아트홀에서 펼치는 연주회이다. 콘서트에서는 단돈 1만원으로 1시간30분 남짓한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빵과 쿠키, 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회당 평균 500명 안팎의 관객이 찾고 있으며, 여름방학(7·8월)과 연말(11·12월)에는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표를 의식한 정책결정은 없어야”

    “표를 의식한 정책결정은 없어야”

    기초자치단체에서 과장급인 사무관(5급)은 지방공무원의 꽃이다. 사무관 되기가 그만큼 어렵고, 더욱이 여성 입장에서는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중구에서는 이런 사무관 자리를 여성 4명이 꿰찼다. 전체 과장급 직위 43개 중 10%에 육박한다. 주인공은 심복섭(55) 교통지도과장과 임종순(55) 전산정보과장, 고영자(53) 교통지도과장, 안춘자(51) 신당4동장이다.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한 이들의 입을 통해 자치단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어봤다. “공직사회와 지방자치가 달라졌어요.” 이구동성이다. 한목소리로 공직생활 초기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서부터 시작한다. 심 과장은 “1970~80년대는 보이지 않는 게 아닌 보이는 차별이 존재했던 시절”이라면서 “허드렛일 위주로 업무를 맡다 보니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공문서조차 구경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임 과장이 맞장구를 친다. 그는 “특별한 사유 없이 승진 심사에서 번번이 누락되다 갑자기 승진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인사부서에서 동명이인의 남성 직원으로 착각해 승진을 결정했다고 귀띔해 주더라.”고 전했다. 고 과장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승진을 둘러싼 청탁이나 로비를 줄이려면 제대로 된 인사 원칙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훨씬 많다고 입을 모은다. 안 동장은 “관선(지방자치 실시 이전) 때는 자치단체별로 업무가 획일화된 탓에 주민보다 공무원이 편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복지·교육 등의 분야에서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과장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단체장들이 공직사회에 유입되면서 공무원들에게는 사고의 확장을 이끌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다만 국가나 지역의 발전보다는 표를 의식한 정책 결정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치단체 파산’ 논란 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심 과장은 “기초단체별로 유사 시설이나 기관을 우후죽순처럼 쏟아내고 있어 초기투자비용 못지않게 유지관리비용도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면서 “이는 예산 활용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광역단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 과장도 “복지 업무는 밑빠진 독이다. 하지만 어디 사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이 달라져서는 곤란하다.”면서 “재정력에 편차가 큰 자치단체에 맡겨서는 곤란하며, 국가 차원에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지금은 전국적으로 보편화된 출산장려금 지원제도를 보육지원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 6년 7월 최초로 도입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안 동장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단체장 교체에 따른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예산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재원이 한정된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합리성 등을 따져 봐야 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온라인몰, ‘수능 D-100’ 이색 이벤트 풍성

    온라인몰, ‘수능 D-100’ 이색 이벤트 풍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마켓은 ‘D-100 수능 만점 X_FILE’ 이벤트를 열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씩 총 700개의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수능합격기원 선물로 증정한다. 15일까지 나만의 수능준비 노하우를 게시판에 올리면 5명을 뽑아 아이리버 MP3를 제공한다. 수능시험 당일 필요한 준비물과 건강관리제품, 수험생 선물 등도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수능 100일을 앞두고 응원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고등학교에 간식을 증정하는 ‘2교시 종이 울리면 백만원 쏜다’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고3 수험생을 응원하고 싶은 고등학교를 지정하고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가장 많은 응원메시지가 쌓인 고등학교 1~2곳을 선정해 옥션의 대학생 마케터 ‘캠퍼스 오픈마케터’가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한다. 2교시가 끝난 후 100만원어치의 간식을 증정하며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선정된 학교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2500포인트도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2011 수능 성공을 위한 코치, 수능플래너’ 판매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롯데닷컴은 ‘2011 수능 대박 이벤트’를 통해 수능 시험일까지 구입 고객에게 호랑이 무릎 담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1번가는 ‘티 멤버십으로 학습참고서 반값’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 마케팅실 박기웅 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응원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집중력과 학습전략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학습도우미 제품과 학습계획표 등을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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