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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변서 발견된 미스터리 ‘거대 눈알’의 정체는?

    해변서 발견된 미스터리 ‘거대 눈알’의 정체는?

    거대한 크기의 파란색 안구가 발견돼 그 정체를 놓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폼파노 해변을 산책하던 한 남자가 파도에 휩쓸려 온 이색적인 물체를 발견했다. 파란색 외양에 소프트볼 만한 크기를 가진 이 물체의 정체는 바로 생물의 안구.   남자는 곧바로 주 야생동물보호 단체에 신고했고 직원들이 나와 조사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물체의 정체를 해양 생물의 안구로 추측했으나 정확한 종(種)을 알지 못하자 결국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연구소 측 대변인 칼리 세겔슨은 “이 안구는 해변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해양 생물의 것이 분명한 것 같다.” 면서 “아마도 대왕 오징어, 고래, 어떤 대형 물고기의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정확한 종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며 분석 결과를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진이 뉴스를 통해 공개되자 소셜 네트워크에는 대왕 오징어 부터 ‘전설의 괴물’ 빅풋의 안구라는 다양한 추측이 올라왔다.    플로리다 국제 대학교 해더 브래켄-그리솜 교수는 “사진상으로 봤을 때 심해 오징어 혹은 거대 황새치의 안구로 보인다.” 면서 “유전자 분석을 해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팔도 대표술 300여종 가을꽃보다 향긋해

    팔도 대표술 300여종 가을꽃보다 향긋해

    맛과 멋, 흥의 향연인 ‘2012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가 이달 말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진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농식품부가 정한 ‘막걸리의 날’에 축제가 시작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10월 마지막 목요일로 정해진 막걸리의 날에는 그해의 햅쌀로 빚은 햅쌀막걸리가 전국에서 동시 출시된다. 지난해 첫 축제에는 2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100여개 업체가 300여종의 우리 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8도의 다양한 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지역별 대표 양조 업체들이 나와 저마다 이색 홍보전도 펼친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문화콘텐츠 못지않은 한류의 ‘대표 주자’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참가업체들의 포부다. 현장에서 여러 술을 시음해 볼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우리 술 역사관과 유물관도 설치된다. 세계 속의 우리 술과 변천사, 미래가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북카페에서는 우리 술과 관련된 책을 쓴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누룩 빚기, 술떡 만들기, 막걸리 빚기, 잔 만들기, 막걸리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자녀들과 함께 전통 술 만들기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와진, 민해경, 울랄라세션, 록 밴드 슈퍼키드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우리 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본심사도 축제기간에 함께 진행된다. 8월부터 시작된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친 전통주를 대상으로 각 주종별 올해 최고의 술을 뽑는다. ‘가양주(家釀酒) 발굴대회’에서는 사라져가는 가양주 문화의 복원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전통주 개발을 모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서울 광화문, 신촌 등지에서 축제장인 월드컵공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makgeollif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와인도 단풍도 한밭의 붉은유혹

    와인도 단풍도 한밭의 붉은유혹

    “국산 포도로 와인을 처음 만든 곳은?” 답은 ‘대전’이다. 한·일 합작회사인 한국산토리 대전공장은 1969년 ‘선리포트와인’을 출시했다. 포도는 동구 산내동에서 생산된 것을 썼다. 이 시도는 실패로 끝났으나 지난해 11월 ‘체러티’가 생산되면서 대전의 와인 역사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한발 더 나가 오는 12~15일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연다. 역시 국내 첫 와인축제다. ●佛·伊 등 18개국 참여 최상급 와인 시음 ‘신의 물방울’ 향연이 펼쳐질 무대는 엑스포과학공원 옆 대전무역전시관과 인근 갑천 일대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이 컨벤션 중심 도시로 커가고 있는데 그때 모인 사람들에게 한국 와인의 발상지인 대전산을 내놓고 싶다.”면서 “그러려면 세계적인 와인축제로 브랜드 가치를 키워야 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다. 전 세계 18개국 50여개 와인 관련 기업과 협회가 참여해 258개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프랑스 메도크와인, 독일 라인가우와인, 이탈리아 피에몬테와인 외에도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등의 와이너리(와인 양조장)가 참가해 애호가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독일은 모젤 등 11개 와이너리가 49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세계 명품·희귀 와인 150여점도 전시된다. 관람객은 최근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협회가 주최한 품평대회에서 입상한 수준급 와인 300여종 4000여병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전 세계 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엑스포 다리서 400명 와인 파티 프로그램도 음식과 예술이 한데 버무려지는 축제인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이다. 먼저 국내 최초로 교량에서 와인 파티가 열린다. 13일 낮 길이 50m 엑스포다리 위에서 400여명이 동시에 고급 요리를 곁들인 와인을 즐기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날과 다음 날 밤에는 오색빛 조명이 쏟아지는 다리에서 연인이나 가족이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바’가 운영된다. 술 관련 강좌도 있다. 개막식은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 공연과 K팝 공연, 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 유성지역 호텔과 대온천탕에서는 ‘와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와인 관련 세미나와 학회도 잇따라 열린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높이 2m 지름 1m의 무역전시관 앞 대형 와인잔 조형물도 볼거리다. 탤런트 감우성·이효정씨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2~14일 이색축제로의 초대] 세계로 공간이동

    [12~14일 이색축제로의 초대] 세계로 공간이동

    전 세계 사람과 문물을 만나는 세계일주를 3일(?) 만에 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이태원으로 가보자. 용산구는 오는 12~14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함께 이태원 일대에서 세계 각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너랑 나랑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30여개 국가의 대사관과 지역 상인, 외국인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각국 참가자들은 16개 동 주민센터와 힘을 모아 각국 전통놀이 체험 코너와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6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토산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있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지하철6호선 녹사평역~이태원역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행사 둘째 날인 13일 진행하는 ‘세계문화 퍼레이드’다. 25개팀, 900여명이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 퍼레이드에는 아프리카,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각국 전통의상과 퍼포먼스에 이어, 경북 안동군에서 올라올 차전놀이 행렬까지 이어진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 전통의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12~14일 이색축제로의 초대] 과거로 시간여행

    [12~14일 이색축제로의 초대] 과거로 시간여행

    6000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조상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강동구가 오는 12~14일 암사동 신석기 유적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1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신석기시대 조상들의 삶을 테마로 한 이색 축제다. 이 축제는 초기 인류의 생활을 주제로 한 만큼 교육 효과가 큰 프로그램이 많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은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움집 생활, 원시 사냥, 토기·석기 만들기 등 원시 생활 전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짰다. 일반 관람객들은 선사고고학아카데미를 통해 암사동 유적과 고고학에 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형 볼거리로 ‘원시 퍼레이드’를 처음 시도한다. 18개 동 주민들은 각각 족장 결혼식, 원시 사냥문화, 불축제 등을 콘셉트로 퍼레이드를 준비했다. 여기에는 매머드 가족, 움집, 시조새, 검치 등 대형 조형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행사 첫날 오후 6시~8시반 선사초등학교~암사역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행사장에는 도시농업과 친환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The B페스티벌’ 등 흥미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문화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슈스케4 안예슬, 토끼소녀 변신? 공식 포스터 공개

    슈스케4 안예슬, 토끼소녀 변신? 공식 포스터 공개

    12일 금요일 Mnet 슈퍼스타K4(슈스케4)가 대망의 첫 번째 생방송을 앞둔 가운데, 본선 진출에 성공한 10팀 중 5팀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Mnet이 공개한 포스터는 안예슬, 이지혜 등 여성 솔로 진출자와 딕펑스, 볼륨, 허니지 등 그룹 진출자다. 이들은 모두 그간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의상에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의 깜짝 대변신을 기대케 했다. 우아한 긴 웨이브 머리에 토끼 머리띠로 포인트를 준 안예슬은 기존에 보여줬던 귀엽기만 한 여고생에서 벗어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숙녀 자태를 뽐냈다. 여고생 안예슬에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하이힐도 무리 없이 소화해 ‘제2의 김예림(투개월)’ 탄생을 예고했다. 이지혜는 우아한 디바의 모습이다. 섹시한 블랙 레이스 탑과 럭셔리한 블루 재킷, 이지혜의 큰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 롱스커트로 우아한 멋을 한껏 뽐냈다. 수트 신사로 변신한 허니지의 배재현은 톤 다운된 그린 수트, 박지용은 그레이색 수트, 권태현은 다크 브라운 재킷과 네이비 팬츠에 페도라로 가을 남자 느낌을 강조했다. 딕펑스는 블랙 톤의 가죽 자켓과 레드&화이트 팬츠로 통일감을 살린 모습. 한편 계범주,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등 남성 솔로 5인방의 공식 포스터는 내일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4 생방송은 10월 12일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시작해 10월 26일부터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거쳐 1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2012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할 ‘슈퍼스타’는 과연 누가 될 지, 12일부터 앞으로 7주간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매주 금요일 11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서 가장 이국적인 맥도날드 메뉴들

    세계서 가장 이국적인 맥도날드 메뉴들

    전 세계에 3만 3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맥도날드에서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 선보이고 있는 이색 메뉴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맥도날드에서는 빅맥 등의 정형화된 메뉴가 있지만 세계 각국에는 저마다 특별한 메뉴가 존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라이스 버거나 맥모닝은 물론, 쇠고기가 아닌 재료를 넣어 만든 버거들도 있어 눈에 띈다. ▲인도: 빅스파이시 파니르 랩(BigSpicy Paneer Wrap) 인도에서는 종교적으로 쇠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파니르라는 인도식 치즈를 넣은 매운 스낵랩을 즐겨 먹는다. 이 치즈는 잘 녹지 않아 직접 튀기거나 구울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튀긴 파니르와 양배추, 케이준 소스를 넣은 또띠아로 감싼 음식이다. ▲터키: 쾨프테버거(Kofteburger) 터키에서는 다진 고기에 각종 양념과 야채를 넣어 완자로 만들어 굽거나 튀긴 전통요리인 쾨프테를 넣어 만든 햄버거를 즐겨 먹는다. ▲멕시코: 맥모예떼(McMollete) 멕시코에서는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머핀처럼 생긴 전통 빵인 ‘모예떼’로 만든 메뉴가 인기다. ▲중국: 프라스페러티 버거(Prosperity Burger) 우리나라처럼 음력 설(춘절)을 새는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명절 상품으로 행운의 비프버거가 매년 출시된다. 이 버거에는 후추 맛이 나는 소스가 사용된다. ▲타이: 사무라이 포크 버거(Samurai Pork Burger) 사무라이라고 하면 일본의 전통 무사를 뜻하지만 타이(태국)에서는 돼지고기로 만든 이 햄버거가 유명하다. 이 버거에는 데리야끼 소스가 사용된다. ▲일본: 에비 필레오(Ebi Filet-O) 해산물을 즐겨먹는 일본에서는 새우의 순살을 빵가루에 입힌 버거로 메뉴 중 인기가 가장 높다. ▲싱가포르: 맥라이스 버거(McRice Burger) 우리나라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는 빵 대신 쌀로 만든 번에 닭고기나 쇠고기 패티를 넣은 버거가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리아에서 라이스 버거라고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네덜란드: 맥크로켓(McKroket) 네덜란드 특유의 크로켓을 넣어 만든 버거다. 크로켓은 감자 등을 으깬 뒤 볶아둔 고기와 야채를 섞어 기름에 튀긴 것을 말한다. ▲프랑스: 크로크 맥도(Croque McDo) 프랑스에서만 파는 아침 메뉴로, 햄과 치즈가 들어간 클래식한 샌드위치를 말한다. ▲캐나다: 맥랍스타(McLobster) 육류를 주로 먹는 캐나다와 같은 서양의 일부 국가에서는 랍스타를 패티로 사용한 버거가 있다. 맛은 게맛살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집트, 모로코: 맥아라비아(McArabia) 이집트와 모로코 등의 중동 국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아랍인들이 즐겨 먹는 닭고기나 양념 쇠고기에 아랍식 둥근빵을 곁들인 메뉴다. ▲폴란드: 비스맥(WiesMac) 폴란드인들이 좋아하는 서양 고추냉이와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간 비프 버거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맥팔라펠(McFalafel) 향신료로 맛을 낸 병아리콩을 기름에 튀긴 팔라펠을 타르타르소스와 중동식 피클과 함께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이다. 고기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노르웨이: 맥락스(McLaks) 연어 생산량이 세계 50%에 이르는 노르웨이에서는 연어를 구워 야채와 함께 호밀빵에 얹은 피시 버거를 먹는다. 비린내에 약하다면 삼가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한편 맥도날드의 이색 메뉴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은 저마다 먹고 싶거나 먹어 본 메뉴에 대해 호응을 보인 반면, 한 네티즌은 “거의 모든 메뉴의 이름 앞에 ‘맥’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이국적이라는 생각을 못하겠다.”고 말해 가장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싸이처럼 되고 싶다?

    최근 가수 싸이 열풍과 김기덕 감독 영화 ‘피에타’의 국제영화제 수상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대중문화 관련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 직종은 주변에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악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류 스타를 향한 두 드림(Do Dream)’은 엔터테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이색적인 진로 설명회다. 이 자리에는 대중문화 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10대 청소년과 학부모 15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는 문화산업 기획 제작, 실용 댄스 무용, 연기·뮤지컬 등의 공연 예술, 실용 음악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유인택 서울시뮤지컬단장, 무용 평론가인 이지현 세종문화회관 이사, 류태호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장, 손무현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유 단장 등은 가수 싸이를 중심으로 현재 국내 문화 예술 산업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수 예술과 실용 예술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 어느 대학에 문화 기획, 연기, 음악 등과 관련된 학과가 있는지, 교과과정은 어떻게 짜여 있는지도 상세히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대중문화의 흐름과 주민들의 문화 예술 욕구 등을 심층 분석하고 앞으로 이 분야로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선택을 도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바퀴벌레 먹기 대회서 우승한 남자 ‘사망’ 충격

    바퀴벌레 먹기 대회서 우승한 남자 ‘사망’ 충격

    바퀴벌레 등 벌레 먹기대회에서 우승한 남자가 그 직후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주 북쪽에 위치한 디어필드 해변의 한 상점에서 ‘바퀴벌레 먹기’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30명의 지원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우승은 수십마리의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먹은 웨스트 팜비치 출신의 에드워드 아치볼드(32)가 차지했다. 아치볼드는 부상으로 비단뱀을 받았으며 의기양양하게 상점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건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아치볼드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캘리포니아 대학 곤충학 교수인 마이클 아담스는 “바퀴벌레에는 병원균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산채로 먹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면서 “바퀴벌레를 먹고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으나 몇몇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상점 주인인 벤 시겔은 “아치볼드의 사망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면서도 “참가자 모두 사고 발생시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썼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경제 블로그] 콧대 낮춘 증권사, 고객과 스킨십

    [경제 블로그] 콧대 낮춘 증권사, 고객과 스킨십

    증권사들이 ‘콧대’를 낮추고 고객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불황 탓에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줄이자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투자 세미나를 늘린 것이다. 과거 투자 세미나가 고액 자산가 중심으로 소규모로 진행됐다면 요즘은 다수의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아리를 찾아가는 증권사도 있다. 딱딱하던 특강이 요즘 화두인 ‘인문학’의 옷을 입고 ‘힐링’을 얘기한다. 최근 투자자들이 채권 위주의 안전자산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조금씩 눈을 돌리는 추세여서 고객 유치 경쟁은 더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본사와 104개 지점에서 지금까지 한달 평균 200차례 세미나를 열었다. 8월부터 절세 전략과 채권 투자 문의가 늘면서 월 300회까지 횟수가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본사 특강만 올들어 벌써 110회를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3월부터 서울시립대 등 대학 동아리에 ‘찾아가는 방문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증권사들이 투자 교육을 늘리는 이유는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특강을 들으러 왔다가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 주식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고객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104조원을 기록, 3월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채권은 5개월 만에 거래 실적이 감소했다. 강의 내용도 바뀌었다. 과거에는 투자 설명회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관심을 갖는 은퇴 설계가 대세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늘면서 ‘시황’이 바뀐 셈이다. 강사들도 종목과 업종에 정통한 ‘족집게 애널리스트’에서 은퇴연구소 소장들로 인기순위가 옮겨가고 있다. 이색 특강도 눈에 띈다. 삼성증권은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라는 주제로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 힐링 붐을 타고 큰 인기를 끌었다. 예전엔 찾아보기 어렵던 의사, 시인, 사진작가 등이 강사진으로 포진한 경우도 적지 않다. 취미 생활로 유인해 투자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콜라보레이션(결합) 전략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콜라주로 담아낸 비판과 풍자

    콜라주로 담아낸 비판과 풍자

    2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175에서 열리는 ‘두 개의 문’전은 이색적이다. 민중미술가로 이름을 드날린 신학철(68)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 김기라(38)가 함께 전시를 열고 있다. 한 세대에 이르는 연배 차이에서 보듯, 이 두 작가 간의 어떤 친분 관계 같은 것이 있는 건 아니다. 한데 묶게 된 것은 사진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이다. 신학철 작가는 가로 세로 몇 미터나 되는 대작 ‘한국현대사-갑순이과 갑돌이’ 시리즈로 유명하다. 언론에 공개된 보도사진에 드러난 그 시대의 현실을 촘촘히 오려붙여 시대를 압축적으로 제시해 왔다. 한국전쟁, 군부독재, 산업화 그리고 그 와중에 고통받는 민중의 삶을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신작도 매한가지다. 하나는 ‘한국 근대사-관동대지진’이다. 일본과의 역사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작가는 우연히 관동대지진 관련 사진을 입수하면서 언젠가 하나의 작품으로 남겨야겠다 생각했단다. 또 하나는 ‘한국 현대사-망령’이다. 김기라 작가의 콜라주 작품은 사실적이라기보다 풍자적이다. 스펙터(망령), 몬스터(괴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세상의 온갖 신성한 형상들을 조합한 것이다. 그 좋다는 걸 다 그러모았는데, 글쎄 모아놓고 보니 그 모습이 기괴하기 이를 데 없다. 이번에 내놓은 작품도 이런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가 단연 돋보인다. 가령 ‘히틀마리아’는 척 보기엔 마리아 상인데 그 얼굴을 자세히 보면 히틀러이고, 그가 안은 아기는 예수가 아니라 오바마다. 또 ‘맑스의 초상’이라는 작품에서는 공산주의를 탄생시킨 마르크스에다가 만화 속 주인공이나 쓸 법한 녹색 가면을 씌워 놓았다. 두 작가 모두 역사적 사건이나 이데올로기, 굳건한 신념 등이 가지는 폭력성과 야만 같은 주제를 다루고 콜라주 기법을 응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전시기획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김기라는 팝아트적인 대중기호에 대해 개방적이고 더 세계화된 시선을 버리지 않는 반면, 신학철은 역사적 현실을 무겁게 조망해 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02)720-9285.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제학습으로 세상의 이치를 풀어낸다

     한국경제교육협회가 다음달 1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공학원과 인근 강당 및 강의실에서 제2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경제교육 추진 기관 및 관련 단체의 전시와 함께 퀴즈 콘서트, 수준별 경제 뮤지컬, 경제 마술쇼, 경제 강연쇼, 명사 강연 등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경제교육의 힘 -혜(慧)’라는 이색적인 주제를 내세워 온라인 행사 포함 6만여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을 이뤘던 경제교육진흥박람회의 올해 주제는 “미래는 당신의 손 안에(Future in your hands), 경제학습의 힘! - 세상의 이치를 풀어내다. 해(解)”로 결정됐다. 경제교육협회 관계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해 하기 마련”이라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경제학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이같은 콘셉트에 맞춰 행사가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별 참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경제교육협회(02-364-700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대학 유망 학과 신풍속도

    [포토 다큐 줌인] 대학 유망 학과 신풍속도

    2013학년도 대학입시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시에 앞서 실시하는 수시의 원서 접수를 마쳤다.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 어떤 학과에 지원할 것인가를 두고 한바탕 전쟁을 벌인다. ‘어느 대학’을 고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대학 간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학과’의 경우 취업률과 직업별 연봉 등 노동시장의 상황에 따라 경쟁률이 바뀐다. 지난달 23일 서울 K대학교. 수시 1차 모집 논술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경쟁률 거품이 빠졌다지만 고사장은 응시생과 학부모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대학 송재찬 입학처장은 “학과별 경쟁률은 취업 유망 학과와 비례했다.”면서 “한 분야에 특성화된 전공을 선택하겠다는 ‘실속파’가 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 전공학과에 대한 트렌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한다.”고 덧붙였다. 대졸자들의 직장이 공무원, 은행원 정도로 제한됐던 1960년대까지는 경상계열이나 법학과가 최고 인기 학과였다.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고 가전제품 수출이 늘어났던 1970년대 이후에는 건축토목 분야와 전자공학과가 인기 학과로 부상했다. 1980년대 이후엔 컴퓨터 및 정보통신 관련 학과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최근 대학들은 취업에 유리한 ‘실용’ 지향 학과들을 신설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거 전문대학에나 있었을 법한 전공학과를 4년제 대학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취업 전망에 따라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체능대학에 ‘바둑학과’를 두고 있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헬리콥터 조종은 물론 제작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헬리콥터조종학과’, 패션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모델과’도 4년제 대학에서 찾을 수 있다. 로봇학부는 차세대 정보기술(IT)산업 분야를 이끌 전략 산업 전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순결가정문화학과, 신발공학과, 얼굴경영학과, 장례지도과, 여가디자인학과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이색학과가 즐비하다. 대학들이 다양함이 요구되는 ‘교육시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입시 시즌이면 대학들은 취업률로 자신의 학교를 광고한다. 대학이 ‘상아탑’으로서의 명분을 잃고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취업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장래 희망이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문 분야를 선택하는 일이다. 재수생 김명순씨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S여자대학교 외식·경영학과에 다시 지원했다. 김씨는 “졸업 후 몇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뒤 나만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외식 창업을 해 볼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김씨와 같이 자신의 적성에 알맞은 새로운 삶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많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청년 실업자 100만명 시대를 맞아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이 취업이나 장래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성화 학과의 인기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한달여 남았다. 시험 준비를 하느라 그동안 숨 한번 고르지 않고 달려 왔다면 지금이라도 잠시 걸음을 멈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스폰지밥 샌드위치, 괴물 버거…이색 요리책 낸 英아빠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토마토와 같은 채소를 싫어하는 자녀를 위해 만화 캐릭터 모양의 샌드위치 등을 만들고, 이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이 마침내 자신 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이색 요리책을 출간했다.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웨스트서식스 리틀햄프턴에 사는 웹디자이너 마크 노시스트(39)는 지난 2009년부터 ‘펑키 런치’라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스폰지밥 샌드위치와 같은 직접 만든 재미난 모양의 음식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편식하는 아이들로 걱정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엄마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마침내 영국에서 자신 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펑키 파티’라는 7.99파운드(약 1만 4000원)짜리 요리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이제 푸드아티스트로 거듭난 마크는 자신이 스폰지밥 샌드위치와 같은 요리를 만들게 된 배경을 자기 아들 오스카(7)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모든 것은 언젠가 오스카가 심통이 나서 식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마크는 아들을 위해 우주 로켓 모양의 샌드위치를 만들어줬고, 아들은 아빠의 정성과 재미난 모양에 흥미라도 느낀 듯 즉시 그가 만든 음식을 모두 먹었다고 한다. 또 마크는 오스카가 대부분의 아이처럼 채소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토마토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장식한 스폰지밥 샌드위치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스카가 처음부터 토마토를 먹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마크는 스폰지밥의 빨간 넥타이를 교묘하게 토마토로 장식했으나 이를 발견하고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마크가 “네가 토마토만을 먹질 않겠다면 샌드위치 모두 먹지 마라.”고 말하자, 아이는 군소리 없이 말끔히 접시를 비웠다고 한다. 이후 마크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공개했다. 그의 요리는 영국은 물론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부모와 아이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펑키 런치를 살펴보면 스폰지밥 샌드위치 이외에도 빨간 피망으로 뿔을 장식한 괴물 버거, 오이와 치즈, 햄을 넣은 악어나 그랜드피아노 샌드위치, 토마토와 오이를 넣은 비행접시 크래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또 오스카와 누나인 이지(9)는 마크의 요리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건포도로 된 파리를 잡아먹는 개구리 샌드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이 밖에도 최근 개발한 애벌레 소시지는 으깬 브로콜리로 정원의 풀을 표현한 것인데 이 요리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 요리책에는 샌드위치나 햄버거와 같은 간식 이외에도 빵 같은 구운 음식이나, 푸딩, 단 음식, 따뜻한 식사 등 다양한 요리를 실었다고 마크는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브라우니, 유능한 새내기 좀 물어와”

    “브라우니, 유능한 새내기 좀 물어와”

    기획재정부가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패러디한 영상까지 제작하며 새내기 사무관들에 대한 구애에 나섰다. 한때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높은 노동 강도와 세종시 이전 등에 따라 주가가 떨어진 데 따른 고육책이다. 2일 관가에 따르면 각 정부부처는 올해 초 중앙공무원교육원 연수를 마친 행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의 스타 강아지 인형 ‘브라우니’를 출연시킨 이색 영상을 만들었다. 이 영상을 통해 재정부는 일주일에 두 번씩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유연근무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유연근무제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홍보 영상은 정 여사(개그 프로그램 주인공)가 브라우니와 함께 나타나 “재정부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데 야근을 하면 어쩌냐.”며 밤 늦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브라우니, 물어.”를 외치는 내용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예쁜 엉덩이를 뽑아라” 브라질 이색 대회

    “예쁜 엉덩이를 뽑아라” 브라질 이색 대회

    열정의 나라 브라질에서 최고로 예쁜 엉덩이를 뽑는 이색 선발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1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정식 명칭으로 ‘미스 붐붐 브라질 2012’(Miss Bum Bum Brazil 2012)로 불리는 이 대회는 매년 500명 이상의 여성이 출전하고 있다. 여기서 붐(Bum)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에서 엉덩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오디닷컴 편집자이자 브라질 사람인 그라시엘라 무라노(30·여)는 “브라질인은 확실히 엉덩이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여성은 미스 붐붐 선발대회를 알면서도 관심 없는 척하지만 모든 남성은 이 대회의 심사위원이 되길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브라질의 각 주(州)와 연방 구(區)를 대표하는 27명의 미녀가 후보로 올라왔으며, 이들 중 결선에 진출할 15명을 뽑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최종 후보 15인은 오는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공식 홈페이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 인간의 삶, 쇠구슬로 꿰다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 인간의 삶, 쇠구슬로 꿰다

    스펙터클하고 다이내믹하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다양한 크기의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10월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마북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심영철 작가의 ‘매트릭스 가든 - 영혼의 소리, 빛의 꽃으로 피어나는’ 전이다. 가령 ‘빛의 꽃’ 같은 작품은 700개의 구를 이용해 높이로만 6m에 이르도록 마치 포도송이처럼 구성해 둔 작품이다. 쇠로 만든 장대한 작품이다 보니 미술관 쪽에서는 천장에 무리가 갈까 전전긍긍했다는 후문이다. 광섬유까지 달려 있어서 빛이 변함에 따라 그 빛을 서로가 서로에게 반사해 나가면서 묘한 풍경을 그려 낸다. 작품 ‘비상’ 역시 572개의 쇠구슬을 천장에 꿈뜰거리듯 배치해 뒀는데 날아갈 것 같은 형상에다 쇠구슬끼리 부딪치면서 소리까지 내니 비상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듯하다. 그 움직임과 소리를 관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전시물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비상’의 경우 관람객들이 밑에 들어가 누워 볼 수 있도록 했다. 작가가 쇠구슬에 집중하는 이유는 광택과 반사다. 그는 “쇠구슬이라는 게 부드럽게 모든 것을 품으면서 다시 반사해 내기도 하고 부딪침이 드문데, 이런 쇠구슬을 건드리고 만져 보는 과정 자체에서 인간의 삶이란 저러해야 하는 것이라는 위안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원래 반구, 그러니까 버섯 머리 모양의 작업 때문에 버섯 작가로 이름을 얻은 작가가 쇠구슬로 방향을 튼 이유다. 작가는 예전부터 가든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일렉트로닉, 모뉴멘털, 시크릿에 이어 매트릭스 가든에 도달한 것이다. 시리즈 이름에서 보듯 가든이면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하는 것일 텐데 작가는 철저하게 차가운 금속성 소재를 썼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관람객이 손을 대면 다른 파장을 선보이는 플라스마나 터치스크린은 물론 관람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형상을 보여 주는 홀로그램 작품도 있다. 그나마 이번에는 많이 자제한 것이라고 한다. 작가는 “예전에는 의욕이 넘쳐서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기계적인 요소를 많이 가져다 썼다. 이번 작품부터는 기계적인 것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면서 “기계적인 면을 최소화함으로써 영적인, 비시각적인 세계를 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전 시리즈까지 함께 선보인다.(031) 283-6418.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다문화가정 어린이 도서관’ 7곳 개설

    ‘다문화가정 어린이 도서관’ 7곳 개설

    해외 지사를 활용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가 모국어 동화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STX그룹은 27일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창원과 부산, 구미, 대구, 충주, 안산 등지에 잇따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TX그룹은 2008년 9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처음 문을 연 ‘모두 1호점’을 포함, 7곳에 이색적인 도서관을 만들었다. 어린이도서관 모두에는 네팔어, 몽골어, 이란어 등 13개국의 아동도서 총 6만여권이 비치돼 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이들 도서는 세계 각지 130여곳에 이르는 STX그룹의 해외 지사에서 구입해 국내로 보낸 것이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왔거나 외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는 누구나 현지어 책을 무료로 읽으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특히 한국어를 함께 구사할 줄 아는 외국인 자원봉사자 ‘모두지기’가 현지어 책을 한국어로도 통역해 읽어 줌으로써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각국의 전통놀이와 음식도 체험할 수 있다. STX그룹은 조선업의 특성상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과 해외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임직원이 많아 이러한 사회공헌 사업에 눈을 돌렸다. 아울러 STX그룹은 매년 두 차례씩 19개 계열사의 전 임직원이 3주간 사회 각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해피볼룬티어위크’도 연다. 결식아동, 저소득층 주민, 홀몸 노인, 장애인, 농어촌민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 204개나 된다. STX장학재단은 2006년부터 231명의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월 5만원씩의 학비보조금을 지급했고, 62명의 해외 유학생에게는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가위 극장戰

    한가위 극장戰

    명절이 되면 바빠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극장가다. 올 추석엔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외화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무장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막 오른 한가위 ‘극장전(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 한국 영화 안방 내줄 수 없는 ‘광해’… ‘점쟁이들’ 신통력·‘간첩’ 작전 힘쓸까 상반기에 초강세를 보였던 한국 영화. 연휴 기간이 짧은 탓에 올 추석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수는 많지 않지만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본래 개봉일을 1주일 앞당겨 지난 13일 일찌감치 개봉한 팩션 사극 ‘광해:왕이 된 남자’가 관객 3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흥행 여파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미지수다. 개봉 2주째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신작 영화가 대거 개봉했기 때문이다. 일단 20일 개봉한 한국 영화 ‘간첩’이 가장 큰 적수가 될 전망이다. 먹고살기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낸 이 영화는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오락 영화라는 강점이 있다. 북에서 남파된 지 22년이 됐지만 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김 과장 역을 맡은 김명민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웃음기를 쫙 뺀 간첩 유해진의 카리스마 대결이 볼 만하다. 변희봉, 염정아, 정겨운이 각각 독특한 사연을 지닌 간첩 역으로 출연해 북에서 남으로 귀순한 고위 간부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미디와 액션으로 풀어낸다. 연휴의 끝무렵인 새달 3일에 개봉하는 ‘점쟁이들’은 코믹 호러물을 표방한다.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모인 점쟁이들이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서 수십년간 계속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해결한다는 이야기다. ‘시실리 2㎞’, ‘차우’ 등으로 코믹 호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정원 감독의 신작으로 독특한 설정에 두 장르를 혼합한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김수로, 이제훈, 곽도원, 강예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긴 가운데 비상업영화로서 추석 연휴에 얼마만큼 파급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특히 김기덕 감독이 멀티플렉스의 극장 독점을 비판하며 새달 3일 종영을 선언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다. ■ 외국 영화 美·日·유럽 애니 주렁주렁… 아빠·엄마표 액션 시리즈 격돌 이번 추석 연휴에 외화는 애니메이션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로 여러 연령대의 관객들을 공략한다. 일단 두편의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물이 흥행 전면에 나섰다. 27일 개봉한 영화 ‘테이큰 2’는 뤼크 베송 사단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스릴러 액션 영화 ‘테이큰’의 속편이다. 1편에서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정보기관 출신의 아버지가 벌이는 추적극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4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서는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일당을 상대로 싸우는 가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리엄 니슨을 비롯해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한다. 한층 더 화려하고 풍부해진 볼거리로 무장한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5:최후의 심판 3D’도 추석 연휴의 강력한 경쟁자다. 그동안의 시리즈를 총망라한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시리즈의 모든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13일에 개봉했다.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강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국내 관객들에게 한층 친숙해진 중국 배우 런다화도 영화 ‘나이트폴’로 추석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이트폴’은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형사의 숨 막히는 대결로 홍콩판 ‘추격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 관객을 잡으려는 할리우드와 일본, 유럽 애니메이션의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 우선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가장 기대를 모은다. 스코틀랜드 왕국의 길들여지지 않은 말괄량이 공주 메리다와 전통을 강요하는 엄마(왕비)의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 캐릭터의 작은 표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는 등 픽사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27일 개봉한다. 13일에 개봉한 ‘늑대아이’는 늑대인간과의 사랑으로 두 아이를 낳게 된 여자와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모성애를 감성적으로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호평받았다. 20일 개봉한 스페인 애니메이션 ‘테드: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는 고고학자를 꿈꾸던 평범한 벽돌공이 우연한 기회에 고대 잉카제국의 황금이 묻혔다는 파이티티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손에 넣고 페루에 가서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이색사업 눈에 띄네

    이색사업 눈에 띄네

    사병 월급이 내년에 15% 인상된다. 상병 기준으로 올해(9만 7500원)보다 1만 4000원 오른 11만 2100원이다. 이등병도 9만 3700원을 받는다. ‘짬밥’이 돼야 받을 수 있었던 목도리·귀덮개·축구화도 1인당 1켤레씩 지급된다. 한 사람당 한 켤레씩만 지급됐던 운동화·슬리퍼·방한양말도 내년부터는 두 켤레로 늘어난다. 올해 전방부대 일부 장병(8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된 ‘상병 건강검진’은 27만여명의 모든 상병으로 확대된다. 사병 지원 경비를 올해 1조 1923억원에서 내년 1조 5111억원으로 26.7% 증액하는 등 정부가 25일 내놓은 예산안 가운데는 눈에 띄는 이색 사업이 많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성범죄자와 관련해 전자발찌 수신율도 높이기로 했다. 지금은 2세대(2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해 지하 등지에서 수신율이 떨어지지만, 내년에는 3세대(3G) 기반으로 바꿔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성범죄자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도 신축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 안에 지어질 예정이다. 대형 관제상황판을 만들어 전국 성범죄자들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귀농귀촌 사업도 처음으로 나랏돈(112억원)을 지원하는 예산사업으로 정식 채택됐다. 윤동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은 “일자리 창출 및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대비에 귀농귀촌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예산안은 귀농귀촌이 정부의 정책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팝 등 한류를 활용한 ‘글로벌 K-푸드(FOOD) 프로젝트’도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모두 173억원을 들여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가운데 ‘결혼이민자 코디네이터’도 눈길을 끈다. 코디네이터 50명을 뽑아 결혼이민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작정이다. 내년에 시범사업을 한 뒤 확대할 방침이다. 책정된 예산은 9억 5000만원이다. 골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홀로 사는 노인)의 집안을 청소해 주고 세탁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내년부터 새로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켜주는 사업에도 169억원이 배정됐다. 가스 배관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1.5~2t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를 설치하는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기존 LPG 가스를 배달했을 때와 견주면 연간 에너지 조달 비용이 24%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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