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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2013년을 살아가는 노인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취재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인 쉼터 탑골공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100명이 넘는 노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기초노령연금 문제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까지, 관련 이슈들에 대해 당사자인 노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해외특별기획 드라마 초한지(KBS2 밤 12시 45분) 광무에서 대치하던 초군과 한군은 유방의 계책으로 장기전에 돌입한다. 항우는 유방의 아버지를 처형한다며 유방에게 싸움을 걸어 보지만 유방은 이를 무시한 채 대치 상태를 유지한다. 한편 항우는 유방에게 담판을 청한다며 그를 끌어내고, 항우를 조롱하는 유방에게 화살을 날려 명중시키는데…. ■명의의 건강비결(EBS 오전 10시 20분) 뼈와 관절의 명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유명철 교수는 ‘고관절 표면 치환술’ 국내 최초 도입, ‘절단 수지 재접합 수술’ 국내 최초 성공 등 최초의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려는 유 교수에게서 뼈와 관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어 본다. ■현장 21(SBS 밤 8시 55분)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 기능의 꽃, 국정감사.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국감이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국감은 역대 가장 많은 628개 피감 기관을 선정했고 200여명의 기업인 증인을 채택해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국감 기간 20일 중 주말을 제외한 15일 동안 1개 상임위가 하루 서너개에서 많게는 20개 가까운 기관을 감사해야 했다. ■장수의 비밀(EBS 밤 10시 45분) 70년 세월에 백발이 된 할머니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으며 뽀뽀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반찬을 먹여 주며 자신이 먹을 때보다 더 즐거운 표정을 짓는 할아버지다. 한결같이 지고지순한 할아버지는 항상 할머니를 업어주고 안아주고 싶단다. 세월이 갈수록 애정이 더 깊어져 서로가 없으면 한시도 못 산다는 부부 금실의 비결은 뭘까. ■쇼킹 70억(OBS 밤 9시 50분) 독특한 전통과 문화를 영위하며 살아가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민족과 부족들.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우리는 그들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각기 다른 역사와 자연환경의 토대 위에서 뿌리내린 70억 인구의 놀랍고도 이색적인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 핼러윈 데이 기념 ‘마녀머리 성운’ 공개

    핼러윈 데이 기념 ‘마녀머리 성운’ 공개

    핼러윈 데이는 지났지만 우주의 핼러윈 축제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먼 우주에서 포착한 이색적인 모습의 성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공개한 이 성운은 지구에서 900광년 떨어진 오리온 자리에 위치한 일명 ‘마녀머리 성운’(Witch Head nebula). 마치 마녀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이 성운은 지난 2009년 발사된 지름 40㎝짜리 적외선망원경을 탑재한 나사의 광역적외선탐사위성(WISE)이 촬영한 것이다. 이 성운의 정식명칭은 1C2118.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천문학자 에이미 메인저 박사는 “마치 마녀머리 성운이 우주를 향해 비명을 지르는듯한 모습”이라면서 “이 성운 안 빛나는 곳에서 아기별이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인간의 눈과 뇌가 마녀의 모습으로 상상한 것이지만 이 성운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길섶에서] ‘외상사절’/정기홍 논설위원

    상혼(商魂)의 힘이라고 할까. 최근 눈에 띄는 상호 때문에 무심코 가게에 들어선 적이 있다. 내걸린 ‘외상사절’이란 상호에 이끌려 내부를 살펴보았다. 일반 음식점인가 했는데 술집이다. 그것도 생맥주만을 파는 집. 외상사절이란 문구는 왜 그리도 큰지. 외상만 긋고 내빼는 단골손님을 어쩔 수도 없고 해서 나온 고육지책인지…. 술을 시키는 과정도 색달랐다. “두세 잔 먹으려면 됫병용으로 하세요”(주인), “예. 엣? 무슨 뜻인지”(나). 에누리 없는 큰 소주병이다. 지방에서는 아직도 흔히 보는 풍경이다. 생맥주 됫병 곁에는 지방 소주업체 상호가 옛 글자로 쓰여 있다. 됫병 술맛은 어떤 느낌일까. 갓 쓰고 양복 입은 격. 맛은 생맥주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 이색 술집에선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 이정희의 노래 ‘그대 생각’도 만날 수 있었다. ‘꽃이 피면 꽃이 피는 길목으로 꽃만큼 화사한 웃음으로 달려와~ 머물렀다 지나가 텅 빈 마음을~.’ 감성을 적셔 주는 잔잔한 발라드. 야속한 상혼을 달래 주기에 충분한, 정녕 슬프고도 아름다운 곡 아닌가.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생각나눔] 美여성 ‘이색 아이디어’ 방송공개 논란

    매년 10월 31일 미국 핼러윈데이의 풍습 중 하나는 이웃집 어린이들이 문앞에 찾아오면 나가서 준비한 사탕을 선물로 주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핼러윈데이에 이 사탕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노스다코타주 파고에 사는 ‘셰릴’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는 어린이 중 뚱뚱한 아이한테는 사탕뿐 아니라 ‘비만 위험성 경고’를 담은 편지를 주겠다는 아이디어를 밝혔기 때문이다. 셰릴은 아이의 부모를 수신인으로 하는 편지에 “당신의 아이는 비만이니 설탕제품을 먹지 않는 게 좋겠다. 아이가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을 버리도록 부모로서 나섰으면 한다”고 쓰겠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셰릴은 전날 지역 라디오방송에 청취자로 출연해 이런 계획을 밝혔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퍼나르기를 하면서 급속히 화제가 됐다. 교육 관련 토론회에서 회자될 정도였다. 셰릴은 라디오 진행자가 ‘그냥 사탕을 안 주면 되지 왜 편지를 보내려고 하느냐’고 묻자 “나는 재미있는 전통을 해치고 싶지도, 야박하게 보이고 싶지도 않다”면서 “다만 비만 아동의 부모들이 책임감을 갖길 바라는 취지”라고 답했다. 셰릴의 아이디어에 대해 케이티 고든 노스다코타주립대 심리학과 교수는 “그런 편지는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줘서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도 “사탕은 비만아동뿐 아니라 모든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인데 유독 비만아동만 겨냥하는 것은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심장병 전문의 데이비드 스미스는 “비만아동에게 사탕을 주는 건 폐질환 환자에게 담배를 권하는 것과 같다”면서 “셰릴의 편지는 ‘사랑의 매’로 봐야 한다”고 옹호했다. 앞서 수주 전엔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가 비만 학생 부모들에게 비만 위험 경고 편지를 보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런 편지는 학생들의 자신감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가래떡 500m… “예술이네”

    가래떡 500m… “예술이네”

    31일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신세대 공예 예술가들의 이색 협동조합인 ‘신당창작 아케이드 입주작가 협동조합’ 결성을 기념해 40여명의 예술가들과 상인, 주민들이 500m의 가래떡을 뽑아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3500가지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인의 삶과 풍광을 만나다

    3500가지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인의 삶과 풍광을 만나다

    솔로몬과 시바여왕의 후예들로 30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에티오피아는 성서에도 수십 차례 언급된 초기 기독교 국가 가운데 하나다. 많은 나라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던 시대에도 꿋꿋이 기독교 문명을 지켜낸 나라. 때문에 곳곳에는 정교회와 성지순례지가 자리하고 있고 기독교의 신앙이 배어 있는 그들의 삶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동서남북으로 전혀 다른 지형이 빚어내는 이색적인 자연환경 안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3500개 이상의 고유 품종으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나일 강의 원류 중 하나인 블루 나일 강에서 흐르는 폭포에서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다. 2일 오전 9시 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커피 향이 진하게 풍기는 에티오피아의 풍광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료인 커피는 6~7세기 목동에 의해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 시작점이다. 이후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고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 됐다. 커피의 본산인 만큼 ‘커피 세리모니’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식사 뒤 또는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정해진 의식에 따라 커피를 만들고 한두 시간에 걸쳐 대접을 하는 것이다.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 의식으로 자리 잡은 이들에게 커피는 어떤 존재일까.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까지 에티오피아의 수도로 번성했던 곤다르는 왕들의 도시로 불려 왔다. 아프리카 속에 중세 유럽을 옮겨놓은 듯 화려한 곳이자 우뚝한 독자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2차 세계대전 이전의 고대 왕궁 도시로, 지금은 많은 유적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왕궁의 잔해들이 남아 있다. 곤다르 최초의 성 파실게비 성 외에도 역대 황제들이 자신의 성을 하나씩 지어 총 6개의 성이 자리 잡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로마의 시저 율리우스가 제정한 율리우스력을 사용해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13월이 있는 나라다.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인 그레고리력으로 9월 11일이 되면 에티오피아에서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신년 축제 ‘엔쿠타타쉬’가 열린다. 아이들은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꽃가루를 뿌리며 우리나라의 세뱃돈과 흡사한 돈을 받는다. 어른들은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풍성한 새해를 기원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똥배’가 美의 상징?…이색 아프리카 부족 화제

    미(美)의 기준은 역시 후천적일까. 뚱뚱한 남성이 영웅으로 추앙받는 아프리카의 한 부족이 한 유명 사진작가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진작가 에릭 라프로그가 에티오피아에 사는 보디(Bodi)족의 이색 의식을 포착한 사진과 이야기를 소개했다. 수차례 방북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도 유명한 이 작가에 따르면 오모 밸리라는 지역의 외딴 곳에 사는 이들 부족은 신년이나 카엘(Ka‘el)이라는 의식을 맞아 특별한 준비 의식을 치른다. 보디족 가정에서는 미혼인 젊은 남성들이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선발되기 위해 의식이 있기 6개월 전부터 특별식을 먹으며 살을 찌운다. 이는 소피와 우유를 섞은 음식으로 이 기간 남성들은 막사에서 격리된 채 금욕 생활을 하게 된다. 의식이 시작된 지 6개월 뒤 남성들은 엄청나게 불어난 몸매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남성이 우승자로 뽑힌다. 우승자는 이후 평소 생활을 통해 다시 정상 체격으로 돌아가지만 영웅으로서의 대접은 평생 계속된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으로 추후 이런 의식은 계속 전승되지 못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항의전화 부탁해요!’ 그린피스,초대형 폰 모형 시위 화제

    ‘항의전화 부탁해요!’ 그린피스,초대형 폰 모형 시위 화제

    아르헨티나에서 이색적인 시위가 시작됐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9일(현지시각)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대형 전화기 모형을 설치하고 시위를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러시아에 억류돼 있는 그린피스 회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사흘 일정으로 시위에 돌입했다. 라바예 공원에 설치된 전화기 모형은 붉은 색으로 웬만한 주택 크기다. 대형 전화기 모형 위에는 아르헨티나 주재 러시아대사관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그린피스는 “러시아가 그린피스 회원들을 억류하고 있는 건 부당한 일”이라면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자”고 항의전화걸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이 적극 호응한다면 러시아대사관은 업무가 마비될 전망이다. 그린피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사관 업무시간 내내 항의전화를 걸자고 독려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반드시 메시지라도 남겨 억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석방을 요구하자”고 말했다. 그린피스 회원 억류사태는 지난달 18일 발생했다. 회원 28명이 러시아의 석유시추 플랫폼에 접근해 “환경오염의 위험을 들어 유전개발을 중단하라”고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러시아에 억류된 28명 회원 중 2명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사진=라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야호! 스머프 나가신다”이색 롤러카트 타기 축제 화제

    “야호! 스머프 나가신다”이색 롤러카트 타기 축제 화제

    이색적인 카트 타기 축제가 열려 화제다. 남미 콜롬비아의 북서부 안티오키아 지역의 지방도시 메델린에서 분장하고 꾸민 롤러카트타기 축제가 최근 개최됐다. 올해로 벌써 24회를 맞은 분장하고 꾸민 롤러카트 타기 축제에는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선 다양한 테마로 꾸민 롤러카트와 독특한 분장이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종합 1등은 롤러카트 ‘입맛 다시는 입’을 선보인 팀에 돌아갔다. 팀은 큰 입 모양으로 롤로카트를 제작했다. 팀원들은 다양한 음식으로 분장하고 롤러카트에 올라탔다. 한 사람은 혀로 분장했다. 맛난 음식이 무더기(?)로 입에 들어가자 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참가자(팀원) 최고분장 부문에서는 스머프팀이 상을 받았다. 롤러카트 꾸미기 부문에서는 콜롬비아의 전통음식 ‘반데하파이사’를 형상화 한 롤러카트가 최고작품상을 받았다. 계란프라이를 재현한 롤러카트 등도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동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롤러카트가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메델린의 경사길 코스에서 열렸다.경사길 코스의 길이는 장장 14km였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롤패치 후 최고 인기 ‘바이 경관’…가슴에 6자 문신이

    롤패치 후 최고 인기 ‘바이 경관’…가슴에 6자 문신이

    31일 롤패치 완료 뒤 새로 공개된 스킨인 ‘바이 경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롤패치와 함께 신규 스킨인 ‘악령 자이라’, ‘바이 경관’, ‘술탄 갱플랭크’를 공개했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이 경관’ 스킨이다. 필트오버를 배경으로 파트너 케이틀린과 함께 악당들을 소탕하고 있는 바이는 앞서 ‘케이틀린 경관’과 짝을 이룰 ‘바이 경관’ 스킨으로 재탄생했다. ‘바이 경관’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들의 평가는 후한 편이다. 한 게이머는 “궁극기인 ‘기동타격’을 사용하면 싸이렌 소리가 들리는 등 신선한 이펙트를 즐길 수 있다”는 글을 남겼다. 또 귀환을 할 때 경찰봉을 꺼내 돌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외향도 변했다. 섹시한 이미지의 ‘케이틀린 경관’과는 달리 ‘불량 경찰’의 이미지가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다.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색 머리는 여전하지만 바이 특유의 불량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경찰 제복과 세련된 디자인의 마법 공학 건틀릿이 눈에 띈다. 볼륨있는 가슴라인 위에 새긴 ‘6’자 문신도 이색적이다. ‘바이 경관’은 한정 판매가 아닌 영구 판매 스킨으로 975RP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앗빛 외투 녹색 모자로 ‘유혹의 코디’

    상앗빛 외투 녹색 모자로 ‘유혹의 코디’

    ‘발트해의 아가씨’.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일컫는 표현이다. 그만큼 단정하고 경쾌한 인상을 주는 해양 도시다. 도보여행자의 천국이기도 하다. 만네르헤이민 거리를 중심으로 60여개에 달하는 각종 박물관과 핀란디아 홀 등 공연장, 중앙역, 올림픽 경기장 등이 몰려 있다. 핀란드를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로 일으켜 세운 ‘헬싱키 디자인 디스트릭트’도 이 거리에 있다. 주요 볼거리 간 거리는 멀지 않다. 걷거나 트램을 타고 두어 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다. ‘헬싱키 시민들의 부엌’이라 불리는 헬싱키 항구 앞 재래시장에서 전통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자박자박 시내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핀란드의 역사와 문화는 우리와 닮은 데가 있다. 주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휘둘리고 침략받으며 살아왔다. 스웨덴 속국으로 659년을 보낸 뒤 곧바로 108년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1917년 독립하긴 했지만 과거를 완전히 털어내진 못했다. 핀란드 내 각종 안내판엔 여전히 핀란드어와 스웨덴어가 병기돼 있고 대통령의 연두교서도 두 언어로 발표된다고 한다. 그러니 주변국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다. 국가대항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면 그게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현지 가이드 김미경씨는 “특히 스웨덴과 아이스하키 경기를 벌일 땐 (경기력 차이와는 무관하게)‘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는 도시 풍경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건축가 승효상씨 등이 지은 책 ‘북위 50도 예술여행’은 헬싱키를 “러시아 시대의 신고전주의 양식과 스웨덴 양식, 그리고 건축가 알바르 알토로 대표되는 20세기 기능주의적 건축물들이 서로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적고 있다. 특히 신고전주의 건물들이 밀집된 거리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등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겨 1970~80년대 냉전시대에 옛 소련과의 암투를 그린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 종종 이용됐다고 한다. 그 탓에 소련으로부터 외교적 압력을 받기도 했다는 것. 헬싱키를 찾은 여행자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이 시벨리우스 공원이다. 교향시 ‘핀란디아’를 작곡한 국민 음악가 얀 시벨리우스(1865∼1957)를 기리는 곳이다. 공원의 상징은 파이프오르간 형태의 조형물이다. 강철 24t으로 600여개의 파이프를 만든 뒤 이어 붙였다. 이 조형물 아래서 입맞춤을 하면 불멸의 사랑을 얻는다는 속설이라도 있는지,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커플들이 곧잘 눈에 띈다. 알바르 알토의 자취를 좇는 여정도 권할 만하다. 음악가 시벨리우스와 더불어 핀란드를 대표하는 세계적 건축가다. 그가 설계한 건축물 가운데 핀란디아홀이 첫손 꼽힌다. 단아하면서도 웅장한 파사드(정면)가 인상적인 건물이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핀란디아홀 옆은 호수공원이다. 큰고니 등 물새와 사람이 거리를 좁힌 채 어우러진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호수는 바닷물이지만 염도가 낮아 갈대 등 수초가 무성히 자라고 물새들도 곧잘 쉬어간다. 알토 공과대학의 본관 건물도 알바르 알토의 작품이다. 이 대학의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원재씨는 “알토의 디자인은 겉모습 못지않게 내부 설계가 빼어나다”며 겉만 보지 말고 단순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건물 안쪽도 둘러보라고 권했다. 알토 공대 옆 ‘오타니에미 채플’도 잊지 말고 들르시라. 시렌 형제가 설계한 작은 교회로 철제 프레임과 붉은 벽돌 등 인공적인 소재들이 주변 자연과 하나처럼 어우러져 있다. 건물 외벽은 통유리로 둘러쳤다. 십자가는 유리창 밖에 세웠다. 그 덕에 실내는 빛으로 가득 찬 공간이 됐고, 예배당은 자연으로 확장됐다. 시내 스토크만 백화점 별관 서점과 ‘카페 알토’도 알바르 알토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특히 ‘카페 알토’는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에 등장한 이후 일본 여행자들이 순례하듯 들르는 명소가 됐다. 헬싱키 대성당은 상앗빛 벽과 녹색의 돔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으로, 수십만 개 화강암이 깔려 있는 원로원 광장과 1800년대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도 경이롭다. 1969년 바위산의 가운데를 파낸 뒤 세웠다. 흔히 ‘암석 교회’라 불린다. 시내 중심부의 ‘헬싱키 디자인 디스트릭트’는 170여개의 디자인 관련 상점들로 빼곡한 거리다. 핀란드엔 섬이 많다. 무려 17만 9584개나 된다고 한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섬은 수오멘린나다. 스웨덴 지배 시절 러시아의 침략에 대비해 세운 요새로, 여섯 개의 섬을 연결해 조성했다. 헬싱키항에서 배로 15분 거리다. 섬엔 현재도 주민이 산다. 거주지로 인기가 높다. 섬 안엔 옛 조선소와 교회,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다. 교도소와 해군사관학교도 있지만 일반인은 출입금지다. 옛 성벽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뱃삯은 왕복 4.4유로. 평일엔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운항되지만 휴일엔 운항편수가 줄어든다. 글 사진 헬싱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유로타임여행사(02-778-3933)가 다양한 북유럽 자유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 여행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현지 랜드사의 한국 본사로, 최근 오로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핀란드 등 북유럽 지역 여행 상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핀에어(www.finair.com/kr)가 인천~헬싱키 직항편을 운용한다. 11월 이후 인천 출발은 월·화·목·토·일요일, 헬싱키 출발은 월·수·금·토·일요일이다. 여름 성수기엔 매일 운항한다. 로바니에미 등 라플란드 지역으로 가려면 헬싱키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로바니에미 공항까지는 1시간 20분쯤 걸린다. 이나리 호수 등 핀란드 최북단 지역을 돌아본 뒤 귀국하려면 이발로 공항을 이용하는 게 낫다. →통화는 유로다. 북유럽 4개국 가운데 가장 물가가 싸다고는 하는데, 로바니에미의 경우 햄버거 하나가 5.8유로(약 8500원)일 만큼 ‘체감물가’는 높은 편이다. 전원은 220V다. →어지간한 호텔마다 대중 사우나를 갖추고 있다. 투숙객은 무료인 경우가 보통이다. 사우나 시설은 단순하다. 가스 보일러처럼 생긴 스토브와 물이 담긴 통, 국자가 전부다. 먼저 스토브를 예열한 뒤 발열판 위에 물을 뿌리면 사우나 온도가 급상승한다. 필요시 반복해서 물을 뿌려 주면 적정 온도가 유지된다. 글라스 하우스를 운영하는 산타 리조트의 경우 별채 형태의 캐빈(통나무집)마다 사우나를 두고 있다.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소장 최보순)를 통해서도 ‘산타 레터’를 보낼 수 있다. 주로 기업체에서 고객에게 보낼 이색 선물로 이용되는데, 원하는 문구나 로고를 한글로 적은 뒤 지정한 날짜에 배달해 준다. 홈페이지(www.santaletter.or.kr) 참조. 070-4323-2561.
  • 할로윈데이 맞아 마녀 얼굴 호박 조각 공개…“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생생”

    할로윈데이 맞아 마녀 얼굴 호박 조각 공개…“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생생”

    최근 영국의 매체들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이색적인 ‘마녀 얼굴 호박’ 조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마녀 얼굴 호박’ 조각은 누런 호박색 피부빛에 주름진 얼굴, 매부리코가 생생하게 조각돼 동화 속 마녀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 생생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호박 조각가 레이 빌라페인의 작품으로 그는 매년 할로윈데이를 맞아 마녀 얼굴 호박 조각 등 다양한 호박 조각을 만들어 홈페이지 등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천연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마늘. 우리나라 1인당 마늘 소비량은 서양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음식으로, 또 양념으로 국민 식생활의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에게 중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만능처럼 알려진 마늘의 효능, 과연 어떤 사실이 입증되고 있을까. 즐겁고 건강한 마늘 섭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비밀(KBS2 밤 10시) 유정을 찾아 헤매던 민혁은 빵집에서 유정을 발견하고, 힘들어하는 유정에게 어깨를 내민다. 유정은 도훈을 찾아가지만 냉혹한 도훈의 모습에 분노한다. 조 회장의 건강상태가 언론에 알려지고, K그룹의 주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세연과 도훈은 민혁의 모든 것을 뺏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한편 살아남아 복수하겠다고 마음을 다진 유정은 민혁을 찾아간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구리구리’편은 겉모습은 조금 거칠고 더러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매력 있는 남자 양동근, 장미여관 육중완과 깔끔한 이미지의 정준영, 8등신 미녀 스타 이태임이 출연해 이색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육중완은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이태임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표현하며 애정공세를 퍼부어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데….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최영도(김우빈)와 함께 있는 은상(박신혜)을 오해한 탄이(이민호)는 왜 만났느냐며 성질을 내고 은상은 그런 둘의 관계가 궁금해진다. 라헬(김지원)은 갑작스레 가족사진을 찍자는 엄마의 말에 영도를 찾아간다. 한편 김원(최진혁)은 자신을 반갑게 맞이하는 탄이에게 차갑고 내정하게 대한다.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볼리비아 우유와 소금사막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이유가 있다. 눈이 아닌 소금으로만 채워진 새하얀 평원 자체도 신비하지만, 그 위에 비가 내리면 지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마법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소금으로만 채워진 새하얀 평원에 비가 내리면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변해 하늘의 모습을 담아내는 풍광을 전한다. ■京仁(경인) 뉴스라인(OBS 밤 10시 45분) 김하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경인지역 뉴스를 보다 심도있게 보도한다. 단순 구성의 띠 뉴스와 차별된 ‘오늘의 경인지역 사건·사고 리포트’를 비롯해 ‘경인지역 문화정보’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경인지역 뉴스를 한 번에 해결한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경인 지자체 뉴스와 지역 케이블TV 뉴스 리포트를 전한다.
  • “24시간 책을 누리는 공간·문화콘텐츠 본부가 될 겁니다”

    “24시간 책을 누리는 공간·문화콘텐츠 본부가 될 겁니다”

    잠 못 드는 깊은 밤 혹은 일찍 눈 떠진 새벽녘에 맘 편히 들를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면 어떨까.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사방을 둘러싼 책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책향기를 느긋하게 맡는 상상만으로도 뿌듯하지 않은가. 내년 5월, 그런 꿈의 도서관이 파주출판도시에 문을 열 전망이다. 파주출판도시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시아출판문화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공용 공간 1만 6500㎡(약 5000평)에 100만권의 기증 장서를 갖춘 24시간 열린 도서관 ‘지혜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언호(한길사 대표)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과 건축가 김병윤 대전대 교수를 만났다. 김언호 이사장은 올여름부터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장서 기증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예산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아시아출판문화센터의 설계자인 김병윤 교수는 기존 도서관과는 차별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책 읽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왜 도서관이 필요한지부터 물었다. 김 이사장은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그동안 출판도시는 책을 만드는 공간이었다. 이제는 독자들이 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지혜의 숲’은 책 읽는 장소뿐 아니라 음악회, 낭독회 같은 문화콘텐츠의 헤드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책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도서관 건립은 꼭 필요한 일이다. 학자들이 평생 모은 귀중한 장서를 도서관에 기증하려 해도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퇴짜 맞기 일쑤고, 출판사들의 반품도서는 대부분 파쇄기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다. 김 이사장은 “버려지고, 푸대접받는 종이책의 생명을 다시 살리는 지식의 리사이클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개인, 단체, 출판사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는 벌써 30만권에 이른다. 한경구 서울대 교수, 박원호 고려대 명예교수, 이계익 전 교통부 장관 등이 소장 도서를 기꺼이 내놨고, 교보문고와 한길사, 민음사, 사계절, 박영사, 안그라픽스 등 출판사들도 수천권씩의 책을 기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목표치인 100만권 장서 확보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웬만한 서울의 대학 도서관보다 많은 규모다. 최근 열린 ‘파주북소리 2013’에 참여한 해외 출판사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책들도 두루 갖추게 될 예정이다. 100% 기증 도서로 조성될 이 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은 서가 구성과 책의 분류다. 특정 장소에만 책을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복도와 계단, 모퉁이 등 공용 공간의 빈 틈마다 다양한 형태의 서가를 마련해 눈길 닿는 곳 어디나 책이 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센터를 설계할 때부터 공공 영역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서가 공간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기존의 도서관이 주는 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지혜의 숲’이라는 이름에 맞게 숲의 이미지와 빛을 모티브로 해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다른 건축가, 디자이너들과 리모델링 작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이 하나의 설치미술로서도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책박물관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책을 분류하지 않고 기증자별로 서가를 마련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김 교수는 “기증자의 학문 궤적과 정서의 흔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희귀본이나 중요한 장서는 따로 보관해 불가피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24시간 열려 있는 도서관을 지향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학문을 위한 도서관보다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김 이사장은 “처음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찾겠지만 익숙해지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친 듯이’ 몰려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잠 안 자고 책 읽기 경연 대회’ 같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넘친다. “젊은이들이 책을 안 읽는다고 한탄만 하는데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줘야 합니다. 책을 살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도서관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문화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화보] 할리우드 스타들 이색 할로윈 패션

    [화보] 할리우드 스타들 이색 할로윈 패션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이색적인 할로윈 파티 복장이 화제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스플래쉬뉴스닷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휴 헤프너의 ‘플레이보이 맨션’ 과 베벌리힐즈등 미국 각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유명 스타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패리스 힐튼, 신디 크로포드와 남편 랜디 거버,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케이트 업튼, 아일라 피셔와 남편 사챠 바론 코헨, 앨리자베타 캐나리스, 켈리 브룩, 타라 레이드 등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가 고위층 인사,연예인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열리는 플레이보이맨션 할로윈 파티는 미국 사회에서는 유명한 사교의 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 251cm’ 세계서 가장 키 큰 남자의 이색 결혼식

    ‘키 251cm’ 세계서 가장 키 큰 남자의 이색 결혼식

    큰 키 때문에 평생의 반려자를 찾기 힘들었던 ‘세계에서 가장 큰 남자’가 결혼식을 올리고 새 인생을 열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키 251cm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술탄 코센(30)이 20살의 신부와 터키 현지 전통예법에 따라 결혼식을 치뤘다. 화제의 신부는 올해 20살의 머베 디보로 172cm의 키로 여자로서는 작지 않았지만 코센의 옆에서는 그야말로 난쟁이 수준이었다. 코센은 “내 덩치에 걸맞는 신붓감을 찾기 어려워 항상 불행했다” 면서 “이제 디보로와 함께 가족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싶다” 며 기뻐했다. 한편 코센은 성장호르몬이 계속 분비되는 희귀한 선단 비대증을 앓아 현재의 키에 이르렀다. 또한 코센은 27.5cm의 손과 36.5cm의 발로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손발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사진=멀티비츠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색 교육 받는 효성그룹 팀장들

    이색 교육 받는 효성그룹 팀장들

    25일 강원 양양군 동호리 해수욕장에서 효성그룹 팀장급 간부들이 찬바람을 맞으며 ‘후리 그물’(U자형)을 함께 걷어들이는 전통어로 체험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지난 4월부터 ‘미래 경영자’인 팀장급 5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를 총 14회에 걸쳐 시행했다. 효성그룹 제공
  • “하루에 555병” 베리식스 6초 향수, 매출 50억 돌파

    “하루에 555병” 베리식스 6초 향수, 매출 50억 돌파

    2013년 코스메틱 업계의 화두는 단연 ‘향기’였다. ‘힐링’ 문화와 함께 개성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맞물리면서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향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눈에 띄게 성장한 향수 브랜드가 있다. 로사퍼시픽이 론칭한 베리식스다. 베리식스의 ‘6초 향수’는 출시 9개월 만에 15만병이 팔려나가며 50억 원 대 매출을 기록, 명실공히 2013년 베스트 셀러 향수로 등극했다. 하루에 약 555병 꼴로 팔린 셈이다. 향수 브랜드로는 다소 생소한 베리식스가 이러한 성공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로사퍼시픽 관계자는 “본래 몸 냄새처럼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향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고 이를 정확히 공략한 것이 베리식스의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베리식스는 향수의 본고장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엄선된 원료를 수입, 원액을 짜내는 보드르 공법을 이용해 수제 혼합해 향수를 만들어 낸다. 때문에 향이 강하지 않고 본연의 ‘체취’처럼 은은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켰다. 6초 향수가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향기로 평가 받는 것은 익숙한 향을 전혀 새로운 조합으로 블랜딩 하기 때문이다. 베리식스는 시트러스, 플로럴, 오리엔탈, 파우더, 스파이시, 우디, 푸레르, 시프레 등 전통적인 향수 원료를 지금까지 한 번도 조합되지 않았던 조합으로 블랜딩 해 6초 향수만의 독특한 향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6초 향수의 인기를 견인한 것은 ‘페로몬 향수’라는 이색적인 타이틀이다. 베리식스는 이성을 이끄는 페로몬을 제품에 블랜딩 해 특유의 중독성 있는 향을 만들었다. 강남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베리식스 6초 향수는 남녀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로사퍼시픽 관계자는 “6초 향수로 국내 향수 트렌드를 주도해 온 로사퍼시픽은 앞으로도 새로운 향기와 독자적인 기술력이 더해진 제품으로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광, 추사 등 국보급 서체 복원

    태광, 추사 등 국보급 서체 복원

    태광그룹이 창사 63주년(25일)을 기념해 우리나라 국보·보물급 서체를 복원해 책으로 발간하는 이색 사업을 진행한다. 태광 관계자는 23일 “2014년은 고구려 광개토대왕비가 세워진 지 1600주년을 맞는 해”라면서 “비문의 글처럼 우리 서예는 세계 학계에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귀중한 서예 작품을 집대성한 자료가 없다는 점에 착안, 기업 메세나 운동 차원으로 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태광과 예술의전당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한국 서예 국보급 법첩(法帖) 발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법첩이란 ‘옛 사람들의 유명한 필적을 익히거나 감상할 목적으로 만든 책’이다. 태광의 선화예술문화재단은 국보·보물급 서체 15선에 대해 2016년까지 매년 5권씩 총 15권의 책을 발간하게 된다. 선정된 서체 15선은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백제 목간(木簡) ▲신라 진흥왕순수비 ▲통일신라 김생의 탑비 ▲고려 탄연의 기록문을 포함해 조선시대의 ▲안평대군 ▲석봉 한호 ▲퇴계 이황 ▲서산대사 ▲고산 황기로 ▲미수 허목 ▲백하 윤순 ▲원교 이광사 ▲창암 이삼만 ▲추사 김정희의 유물 등이다. 법첩의 권위성을 높이기 위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 큐레이터,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서예사 교수,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자문단으로 위촉됐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여행 가방]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음식관광’을 주제로 12월 15일까지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 41개 음식 관련 축제, 전통시장과 음식체험시설 등의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수산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를 개설, 국내 음식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2600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쇼핑의 즐거움은 한국에서 ‘201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내년 1월 3일~2월 16일 펼쳐진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 관광 이벤트다.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뿐 아니라 음식, 숙박,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명리조트 제주 ‘2色 트레킹’ 대명리조트 제주가 이색 트레킹 코스 체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무료 셔틀서비스와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제공된다. 제주 올레 대표 코스, 한라산 윗세오름, 사라오름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성인 기준 2만원이다. (064)780-5023. 하나투어, 티마크호텔 명동 오픈 하나투어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 명동’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두 번째 호텔이다.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로 더블룸(60실),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288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32인치 LED 스마트 TV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여행박사, 청소년에 무료여행 여행박사가 청소년 UCC 공모전을 벌인다. 대상은 일선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의 교사와 학생 등으로 2~20명이 팀을 구성해 협동 댄스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hopetour@tourbaksa.co.kr)로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선정된 100명은 3차례에 걸쳐 무료여행을 떠난다. 홈페이지(csr.tourbaksa.com) 참조. (070)7017-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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