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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하이라이트]

    ■컬투의 어처구니(MBC 밤 11시 15분) MC 컬투, 최희, DJ DOC의 김창렬과 정재용, 봉만대 감독 등이 ‘어처구니 헌터’라는 이름으로 모여 각자 준비한 최고의 어처구니 이슈를 공개한다. 첫 번째 시간은 ‘우크라이나 인형녀’의 실체와 ‘소맥 아줌마’의 현란한 폭탄주 제조 기술, 서울 강남에서 유행한다는 현대판 공부 감옥, 한국에만 없는 분노 피자, 코 타이핑 이색 대결 등으로 꾸며졌다.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 35분) 89세에 마을 반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 할머니는 빈틈없는 손길로 마을 회보를 척척 접고 전달하는 일까지 거뜬히 해낸다. 고령의 나이로 작은 사회생활을 한다고 집안일에 소홀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집 안팎에서 늘 활발히 움직이는 할머니의 하루는 쉴 틈 없이 돌아간다. 남편 최정식(92) 할아버지와 흥겹게 사는 할머니의 장수 비결을 알아본다. ■블락비의 개판 5분 전(Mnet 밤 7시 30분) 아이돌계의 악동 블락비가 등장하는 생방송 리얼리티쇼. 첫 방송에서는 ‘아이돌 금기 사항’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의 루머를 알아보기도 하고 연애를 몸소 실천하겠다며 깜짝 놀랄 만한 상대와 소개팅을 하는 등 아이돌 금기 사항을 대놓고 체험한다. 블락비의 화끈한 입담과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가감 없이 전파를 탄다.
  •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주말 추천 데이트코스 2곳!] ‘예술꽃 활짝’ 덕수궁 돌담길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주말 추천 데이트코스 2곳!] ‘예술꽃 활짝’ 덕수궁 돌담길

    중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일요일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돌예공’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를 뜻하는 돌예공은 북마켓, 아트마켓, 공연을 통해 문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덕수궁 돌담길 인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등과 연계해 책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조성하자는 취지다. 구는 돌예공 활성화를 위해 개최 횟수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난해엔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모두 여섯 차례 열었지만 올해는 12회로 늘렸다. 사랑, 환경, 추억, 휴식, 가족, 전통 등 매월 주제를 달리해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을 위한 다도 체험, 관객과 함께하는 거리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첫 행사는 오는 1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사랑-자기애, 가족애, 조국애’라는 주제와 관련된 책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아트마켓에는 70여개 팀이 참가해 수공예 액세서리와 공예품을 판다. 돌담길 곳곳에선 인디밴드들의 공연, 패션쇼, 마술쇼가 펼쳐져 손님을 맞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52일 뒤 전해 주는 ‘52일 엽서’, 가족과 함께 가훈을 적은 뒤 돌담길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등의 이색 행사도 선보인다. 최창식 구청장은 “책과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행사에 가족 단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씨스타 효린-보라, 패션은 벌써 여름이네!

    씨스타 효린-보라, 패션은 벌써 여름이네!

    걸그룹 씨스타(SISTAR) 멤버 효린과 보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효린은 최근 가수 매드클라운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견딜만해’ 피처링에 참여해 ‘피처링의 여왕’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줬고, 보라는 배우 유연석과 함께 미국 클렌징 디바이스 ‘클라리소닉’의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처럼 씨스타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는 효린과 보라는 최근 패션 브랜드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여름 광고 화보의 모델로 나서 한발 앞선 ‘핫 썸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 화보에서 효린과 보라는 플라스틱 아일랜드만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플라워 시리즈’를 선보이며 뛰어난 패션감각을 과시했다. 효린은 해바리기 패턴이 화려하게 수놓아진 블랙 탑과 플레어스커트 세트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뉴트럴 색상의 블라우스와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여 소녀감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보라의 선택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였다. 커다란 꽃무늬가 프린팅과 미니 원피스와 허리에 주름이 잡힌 블루계열의 민소매 원피스, 시원한 느낌의 마린 원피스 등을 선보이며 여성미를 과시했다. 또한 2014 S/S시즌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레이스 롱스커트를 그레이색상의 티셔츠, 스냅백 모자와 함께 연출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관계자는 “벌써 5년째 플라스틱 아일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씨스타 멤버 효린, 보라는 매 촬영마다 스텝들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며 “이번 화보에서도 생기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씨스타 고유의 매력을 잘 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씨스타는 노래면 노래, 몸매면 몸매 빠지는게 없네”, “올 여름 플라워 패턴으로 귀여운 이미지 연출해보면 괜찮을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편안한 백화점 휴게실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편안한 백화점 휴게실

    7일 신세계백화점이 대한항공과 제휴해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에 마련한 휴게공간. ‘Dream Flight’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이색공간은 고객들이 쇼핑 도중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시속 76km’ 폭주하는 화이트 벵갈 호랑이 포착

    ‘시속 76km’ 폭주하는 화이트 벵갈 호랑이 포착

    먹잇감을 잡기위해 놀라운 속도로 달려가는 호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에 위치한 야생동물보호구 내에서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렸다. 먹잇감을 풀어놓고 달려가 이를 잡아먹는 이날 이벤트의 주인공은 바로 멸종위기종인 세마리의 벵갈 호랑이. 특히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극히 희귀한 화이트 벵갈 호랑이 우마(Uma)였다.몸무게 158kg의 우마는 로프에 달린 먹잇감이 움직이자 물길을 헤치고 순식간에 달려나가 이를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이 측정한 우마의 속도는 무려 76km/h. 이는 지상동물 중 가장 빠르다는 치타(시속 100km 이상)에는 못미치지만 웬만한 사냥개보다는 빠른 속도다. 이날 행사는 멸종위기종인 호랑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우스캐롤라이나 멸종위기 희귀동물연구소(The Institute of Greatly Endangered and Rare Species) 설립자인 바가반 앤틀 박사는 “호랑이는 발이 마치 물갈퀴같은 역할을 해 물길에서도 매우 빠르게 달린다” 면서 “만약 호랑이가 나를 향해 달려왔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인간들의 사냥과 환경지 파괴로 벵갈 호랑이의 개체수가 점점 줄고있다” 면서 “현재 전세계에 약 2500마리 정도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마트폰 쓰면 ‘쫓겨나는’ 이색 아파트 등장

    스마트폰 쓰면 ‘쫓겨나는’ 이색 아파트 등장

    휴대전화, 담배 사용은 물론이고, 향수조차 쓸 수 없는 아파트가 있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독특한 콘셉트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새로 문을 연 이 아파트에서는 흡연과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별 생각없이 쓰는 향수도 쓸 수 없다. 이 건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모든 화학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다. 일명 화학물질과민증(multiple chemical sensitivity)이라 부르는 이 증상은 샴푸, 세제, 향수, 책, 신문 등의 냄새만 맡아도 구토 발열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등 화학물질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통칭한다. 또 ‘전자파 과민증‘(EHS, electromagnetic hypersensitivity)이라는 증상은 휴대전화를 사용하기만 해도 코피가 나거나 심각한 두통이 생기며, 일명 ’와이파이(Wi-fi) 과민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증상을 앓는 사람들은 소량의 화학물질에도 반응을 보이며, 각종 화학물질이 ‘난무’하는 현대에 들어 더욱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원천차단’하는 아파트는 스위스의 한 건강관련재단이 기획한 것으로, 이 재단의 관계자 역시 어렸을 때부터 화학성분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온 사람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민감성 체질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화학물질과 전자파 때문에 나는 숨을 쉴 수도 없었고 언제나 몸이 쇠약한 상태였다”면서 “이제는 내 삶의 전체를 새로운 곳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아파트 내부는 화려한 벽지와 전등이 즐비한 일반 새 아파트와 달리 화학용품의 사용을 자제한 미니멀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아파트 입구에는 ‘블랙리스트’가 붙어 있는데, 향수나 휴대전화,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화학물질과민증이나 전자파과민증을 앓는 사람의 수는 점차 늘어가지만 그들을 위한 구체적인 치료 방안이나 정부차원의 대응은 많지 않다. 취히리 정부에 따르면 이들을 위한 ‘그린 아파트’는 유럽 내에서 최초다. 사진=ⓒ AFPBBNews=News1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 펼쳐진 ‘화장지 눈사태’ 화제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 펼쳐진 ‘화장지 눈사태’ 화제

    벨기에 축구 경기장에서 시합전 관중석에 있던 축구팬들이 그라운드 안으로 휴지를 던지는 이색 풍경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화장지 눈사태’란 제목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모리스 뒤프라스네(Maurice Dufrasne) 스타디움에서 리그 챔피언십에 오른 스탕다르 리에주와 RSC 안더레흐트의 첫 플레이 오프 경기가 열리기 직전이다. 시작에 앞서 수천명의 팬들은 경기 축하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라운드로 휴지를 던지는 것이 었다. 경기장 관계자 측과는 이미 사전에 허가를 받은 상태다. 잠시후 축구 팬들은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일제히 준비한 롤 휴지를 그라운드 위로 던진다. 이 모습은 마치 엄청난 양의 눈사태를 방불케 한다. 이 장면은 맞은편 관중석에 있던 한 축구 팬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판진은 그라운드를 덮은 엄청난 양의 휴지에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를 취소하고, 다음날로 미루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스탠다드 리지는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1-0 값진 승리를 따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전세계 사이버테러를 실시간으로 본다…이색 지도 눈길

    전세계 사이버테러를 실시간으로 본다…이색 지도 눈길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지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글로벌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랩이 만든 사이버 공격 세계지도를 최근 인터넷상에 공개했다. 이 지도는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을 워게임 스타일로 감상할 수 있다. 평면 지도 이외에도 3D 지구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마우스 클릭 만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4위의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랩은 이번 지도 공개로 인터넷 사용자들이 백신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려는 듯 보이지만, 해당 지도는 이 회사가 출시한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이므로 완벽한 정보라고는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미국이 현 시점에서 4위로 확인되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반면 이 회사의 본사가 있는 러시아는 감염된 횟수가 가장 많은 1위로 확인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34위며 인접 국인 중국은 6위, 일본은 30위로 나와있다. 한편 이 지도는 카스퍼스키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cybermap.kaspersky.com)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카스퍼스키랩(http://cybermap.kaspersky.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독일 괴팅겐, UFO 착륙장 마련…목적은?

    독일 괴팅겐, UFO 착륙장 마련…목적은?

    독일의 한 도시가 UFO 착륙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지역언론 HN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니더작센주(州)에 있는 괴팅겐시(市)에서 UFO 착륙장이 정비돼 준공식이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준공식은 성대한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정치인과 문화인, 코미디언, 과학마니아 등이 다수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팅겐시는 “정비된 UFO 착륙장은 더이상 공공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없는 대신 이제 외계우주선 만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즉 이 착륙장은 언젠가 닥치게 될 지도 모르는 ‘은하간 외교’(?)보다 혼잡한 교통을 막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괴팅겐에 신설된 UFO 착륙장에는 ‘ULP 42’라는 정식 명칭이 새겨졌다. 이는 ‘UFO 랜딩 플레이스 42’, 이른바 42번째 UFO 착륙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로 독일에는 이런 착륙장이 1곳 더 존재하지만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나머지 착륙장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사진=HN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4 공직열전] 산림청

    [2014 공직열전] 산림청

    우리나라의 국토 녹화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성공의 역사(役事)’로 통한다. 치산녹화의 주역인 산림 공무원들의 자부심은 ‘푸른 숲’이라는 단어에 집약돼 있다. 이제 산림청의 역할이 다양화되고 있다. 나무를 심고 가꾸어 목재를 생산하는 전통적 임업에서 산불이나 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숲 지킴이, 산림에서 정신적·육체적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등으로 확대됐다. 산림 공무원은 조용하고 순박하며 서로 배려하고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다양한 수종이 건강한 숲을 이뤄내듯 본청은 고시 출신이, 지방청 등 소속기관은 공채 출신이 배치돼 조화를 이룬다. 최근 산림경영, 산림재해, 복지 등 특화된 ‘스페셜리스트’가 부각되는 등 변화도 감지된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국립수목원장, 산림항공본부장, 해외자원협력관 등 산림 분야의 굵직한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파로 통한다. 해박한 전문성과 빈틈없는 업무 스타일 덕분에 ‘샤프’한 상사로 꼽힌다. 국립수목원장 재직 당시 우려하던 주변을 설득해 광릉숲 공휴일 개방을 실현하는 등 추진력이 돋보인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인상이 날카로워 ‘차갑다’는 평가도 있지만 사석에서는 다정다감한 ‘인정미’를 느낄 수 있다. 산림연구 분야의 수장인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행정과 기획에도 탁월한 기술관료 출신이다. 산림자원국장과 북부지방산림청장을 역임해 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이면서도 산림자원화 도입 초기 펠릿의 가치를 인정하고 전파할 정도로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행정학을 전공했으나 산림 공무원으로 재직 중 산림자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자타 공인 학구파다. 신속하고 깔끔한 일 처리가 장점으로 임업정책과장 재직 때 산림기본법 제정을 통해 산림법의 분법화 계기를 마련했다.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은 기술직 간부로는 이례적으로 인사·기획·정책부서를 두루 거쳤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파견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산림청의 대표적 ‘글로벌 리더’로 국제 산림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큰소리를 내지 않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김현식 국장은 건장한 외모와 달리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열성 간부다. 지리공간정보시스템(GIS)을 산림행정에 처음 도입해 산림청이 선도적 위치에 서는 발판을 마련했다. 동양철학에 조예가 깊어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의 작명 의뢰가 끊이질 않는다. 최병암 국장은 지방 현장부터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실무형 국장으로 통한다. 최연소 국장답게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다. 탄소흡수원법 제정, 한국임업진흥원 설립, 순천만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사업을 무리없이 마무리했다. 한국산림문학회 회원이자 시인이다. 김현수 국장은 고시 출신으로 국유림관리소장, 지방산림청장을 거쳤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 신봉자로 200㎞ 울트라마라톤에서 1위에 입상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특별한 운동 대신 왕복 20㎞를 걸어서 출퇴근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김윤종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출신으로 농정기획과 통상 전문가로 아이디어가 풍부해 대형 프로젝트마다 참여한 전략통이다. ‘농가소득 안정정책’은 농업정책의 핵심을 꿰뚫는 보고서로 평가된다.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은 법제·감사 등 행정 분야 전문가로 ‘산림청 대쪽’으로 불린다. 현장 직원들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가슴 따뜻한 남자’로 통한다. 최준석 북부청장은 민간기업의 경영시스템을 경험하고 몽골 그린벨트사업단장 등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 숲 교육과 사회공헌 분야에 해박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경일 동부청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일선현장과 본청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김판석 남부청장은 최고의 ‘예산통’이다. 국가산림자원 조사방법을 국제 수준에 맞춘 당사자로, 강원대 연구교수 당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한결같다는 뜻의 ‘송백’(松栢)이라는 호를 받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다음 회는 특허청입니다.
  • 쓰레기 뒤엉켰던 사가정 주변 색칠하고 예술 입혀 화사하게

    쓰레기 뒤엉켰던 사가정 주변 색칠하고 예술 입혀 화사하게

    중랑구는 2일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주변에 위치한 쌈지공원 안에 ‘사가정 어울림마당’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가정역 부근 기존의 광장은 어둡고 칙칙한 시설 탓에 노숙자들의 음주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뒤엉킨 각종 광고현수막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았다. 이 때문에 면목 3, 8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 참여, 사가정 역세권 내 쌈지공원과 만남의 광장 환경개선 사업을 따냈다. 우선 마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화사한 색과 디자인의 데코타일을 붙이고 도색작업을 새롭게 했다. 마을입구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3D 트릭아트를 만들어 사가정 이색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자전거 보관대를 만들고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마을에 좋은 일이 있을 때 세우는 솟대에서 착안, 공원 안에 ‘희망의 안테나’도 만들었다. 문병권 구청장은 “주민들이 손수 옷소매를 걷어붙인 이번 사업을 완성하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정글에서 ‘잃어버린 세계’ 발견? “동화 속 세상 같아”

    정글에서 ‘잃어버린 세계’ 발견? “동화 속 세상 같아”

    멕시코 정글에 동화에서나 등장할 것만 같은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이 화제로 떠올랐다. 멕시코를 횡단하는 시에라마드레 산맥 인근에 펼쳐진 이곳은 언뜻 보면 ‘잃어버린 세계’를 연상케 할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졌다. 정글 속에 펼쳐진 정원 안에는 각종 신비로운 조각상과 기둥들이 즐비하고, 한쪽에는 작고 아담한 폭포가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한다. 길게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좁고 긴 계단 위로 대나무로 만들어진 정원이 있고, 작은 돌들을 촘촘하게 박아 만든 또 다른 오솔길을 지나면 각종 독특한 석재로 만든 아름다운 터널도 있다. 이 동화 속 ‘잃어버린 세상’의 주인은 영국의 백만장자로 알려진 에드워드 제임스다. 재력있는 예술 후원가로도 유명했던 그는 멕시코의 정글 한가운데에 ‘괴짜스러운’ 조각상들을 모은 공간을 창조했다. 그는 평소에도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을 이용해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나 마그리트 등을 전폭 지원할 만큼, 독특한 예술작품과 예술세계를 선호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정원의 가이드는 “에드워드는 20년을 투자해 이 정원을 건설했다. 하지만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여전히 최종 디자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그는 모두가 어리둥절하고 깜짝 놀랄만한 것을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드워드는 이 정원 건설을 위해 수 년 간 자신의 땅에 난초 수 천 송이를 심어 길러왔는데, 1962년 일시적인 한파로 이 꽃들이 모두 시들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 정원 건설 관계자들에게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멘트 꽃’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주위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상상력은 시멘트 꽃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복합적 구조를 가진 조각상을 직접 디자인하거나 예술적 철학과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창조해내기도 했다. 그는 대부분의 작업을 ‘재미’로 즐겼으며, 종종 옷을 입지 않고 정원을 거닐고 수풀 사이에서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 에드워드는 1984년 이탈리아에서 사망했으며 한때 정원 건설 및 입장이 금지돼 있다가 1990년대에 들어 멕시코 정부가 이를 관광지로 승인하면서 매년 7만 5000명이 찾는 유명한 ‘잃어버린 세계’가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샹송·라마단… 도심 속 세계 문화체험 한 바퀴

    샹송·라마단… 도심 속 세계 문화체험 한 바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주한 외국문화원이나 교육진흥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곳들은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자국의 재정지원으로 전시 행사나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언어 장벽 때문에 지레 겁을 먹거나 생소함 때문에 이용을 꺼리는 일이 많아 아는 사람만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외국 문화원들은 이색문화를 체험하고 어학 교육을 받고 싶은 한국인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며 31일 적극 이용을 권했다. ●광화문서 네덜란드 장학금 혜택 누려 서울 광화문역 근처에 있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네덜란드 정부 지원으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고등교육 협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매년 하반기에 한국인 대상 ‘오렌지튤립장학금’을 지급하는 게 주 업무로 올해 31명의 한국인에게 4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 봄, 가을 학기에 네덜란드어 강좌를 개설하고 네덜란드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02)735-7673.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성 지원을 받아 한국과의 국제문화 교류를 위해 설립된 영국의 국제기관이다. 서울 광화문과 강남구 서초에서 어린이와 성인이 수강할 수 있는 어학센터를 운영한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일반 강좌부터 시작해 수준과 목표에 따라 주제별 강의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영국문화원은 국제 영어능력평가시험인 아이엘츠(IELTS)의 공식 주관사이기도 하다. (02)3702-0600. ●숭례문 옆 프랑스 클럽 프로그램 서울 중구 칠패로에 위치한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는 불어 강좌와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랑스 교육과 예술문화 전파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랑스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도서관에는 다양한 장르의 서적, 영화DVD, 음악 등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그림책, 동요집, 애니메이션도 갖춰져 있다. 프랑스문화원 회원이 되면 미디어 도서관 자료들을 대여해 활용할 수 있다. 취미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독서클럽, 샹송클럽, 프랑스 영화관람 클럽 등이 구축돼 있다. 또 포도주 강좌, 청소년 불어강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회가 수시로 운영된다. 불어 교육 프로그램은 프랑스문화원과 연계된 ‘알리앙스 프랑세즈’ 어학원이 주도하고 있다.(02)317-8500.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에 자리 잡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도 2000여권의 잡지, 영화DVD가 구비된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 언어와 문화 보급을 위해 미술, 음악, 영화, 연극, 패션, 사진 등의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기도 한다. 언어 교육은 서강대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유학속성반, 보통반, 회화반 등 다양한 어학강좌가 있어서 자신의 실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이탈리아문화원은 또 이탈리아 유학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및 프로그램에 따라 학비 전액 또는 반액을 지원해 준다. 방문과 도서관 이용은 월·수·금요일에 가능하다. (02)796-0634. ●강남에서 만나는 터키의 맛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이스탄불문화원은 터키로 연수, 유학,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활용할 수 있다. 대학교와 대학원 입학, 기숙사와 홈스테이에 관한 모든 상담이 가능하다. 매달 터키어 강좌를 개설, 언어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터키 강사가 직접 가르치는 터키 요리 강좌나 문화역사 소개 강좌와 같은 이색 강좌가 열린다. 터키식 티파티, 라마단 저녁식사 파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에 방문할 수 있는데,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02)3452-8182. 경기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 지역 풍물을 모아 개인이 설립한 이색 문화원이다. 박물관, 미술관,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2000여 점의 마야, 아즈텍, 잉카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미술관에는 중남미 대표 작가의 그림과 조각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아즈텍, 마야, 잉카로 떠나는 체험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약하면 스페인 전통 음식인 파에야를 맛볼 수도 있다. (031)962-7171.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있는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 관련 사진전이나 미술전을 통해 중국 문화를 알린다. 1만 5000종의 중국 관련 서적이 있는 도서관과 각종 도서물을 볼 수 있는 열람실이 개방돼 있다. 어학강좌는 수준별로 세분화돼 초급자부터 고급과정까지 골라서 들을 수 있다. 어학뿐 아니라 시사·비즈니스 등 교양 프로그램, 태극권·서예 등 취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02)733-8307. ●한남동 가면 인도 까딱 댄스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인도 대사관 맞은편에 있는 인도문화원은 인도대사관의 문화부분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인도의 문화유산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의 문화예술 강좌에서는 요가, 인도 전통무용인 까딱 댄스, 발리우드 댄스 등을 다룬다. 요리 수업, 힌디어 언어교육 강좌도 운영된다. (02)792-4257.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규모 체험 웨딩박람회…듀오웨드, ‘제19회 듀오웨딩페어’ 개최

    대규모 체험 웨딩박람회…듀오웨드, ‘제19회 듀오웨딩페어’ 개최

    올 봄 결혼준비에 나선 예비부부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체험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www.duowed.com 대표 김혜정)는 오는 4월 19~20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박람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웨딩 체험을 테마로 총 1000평 규모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3개관(비스타홀, 그랜드홀, 아이다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예식홀, 웨딩사진, 웨딩드레스, 메이크업&헤어, 허니문, 혼수 등 150여 개 인기 업체가 참여해 웨딩상품 전시와 함께 웨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를 찾은 예비부부는 ‘웨딩드레스 피팅’, ‘신부 메이크업 체험’, ‘턱시도 스타일링’, ‘3D 웨딩촬영’, ‘벚꽃 스냅촬영’ 등 5가지 웨딩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신부들은 업계 최초로 듀오웨딩페어만이 선보이는 ‘웨딩드레스 멀티샵’에서 국내외 명품 드레스 100여벌을 직접 고르고 입어볼 수 있다. 더불어 듀오웨딩페어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무료로 웨딩 메이크업과 상담도 가능하다. 신랑들을 위해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턱시도 스타일링도 무료로 제공된다. 유재석, 다니엘 헤니, 김강우 등 스타들의 의상을 책임지는 맞춤정장 브랜드 아크로발레노 부스에서 개인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춘 예복 스타일링을 체험할 수 있다. 결혼준비의 행복한 추억을 기록하는 이색 커플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현장에서 3D 즉석 웨딩사진을 촬영해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커플에게는 ‘워커힐 벚꽃 축제’ 현장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냅사진도 선물한다. 박람회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경품도 푸짐하다. 현장 계약 시 웨딩패키지와 허니문 여행을 최대 150만원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다. 방문고객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여행권, 웨딩사진 촬영권, 드레스 이용권, 메이크업 진행권, 커플링 등의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웨딩박람회와 함께 대전에 위치한 듀오웨딩힐스에서도 4월 12~13일까지 ‘듀오 웨딩&혼수박람회’가 열려 충청지역 예비부부의 결혼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한 번뿐인 결혼을 후회 없이 하기 위해 웨딩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듀오웨딩페어를 방문한 예비부부가 체험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제19회 듀오웨딩페어 무료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기업 탐방] 직무능력 평가·블라인드 면접… 전공·스펙은 ‘묻지도 따지지도’

    전공 불문 지원, 입사지원서에서 학력·영어·가족 항목 제외, 서류전형 폐지, 지원자 전원 직무능력평가, 블라인드 면접….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도입해 실시 중인 ‘스펙 초월 채용 시스템’의 진행 방식이다. ‘토익 몇 점, 학점 몇 점’ 식으로 정형화된 공기업의 입사 기준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의 채용 전형은 흥행에 성공했다. 2012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2배 넘는 지원자가, 지난 1월 실시된 올해 모집에서는 11배 넘는 지원자가 각각 몰렸다.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으니 합격자 중 인문학 전공자가 늘며 신입 직원의 전공이 다양해졌다. ‘이색 합격자’도 배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졸 여성이 대졸자들과 경쟁해 합격한 뒤 6개월의 청년인턴 기간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청년인턴 전형에서는 독학학위제를 통한 학사 학위 취득자가 뽑혀 근무하고 있다.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뿐 아니라 기존 직원과 부서장들의 만족도도 높다. 과거 필기시험 위주에서 직무 중심으로 채용 기준을 바꾸니 신입 직원의 업무 적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 공단의 채용 시스템도 NCS를 기반으로 직무중심접근법을 적용해 기초직업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고, 사내 전문학위 과정 등을 통해 일·학습병행제의 모범 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독립기념관장, 김옥균 글씨 소장… 홍문종, 사자·기린 박제 등 등록

    28일 공개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의 재산 내용을 보면 부동산·예금·주식 외에도 지식재산권·유물·가축·동물 박제 등의 이색 재산이 눈길을 끈다. 골프·헬스·콘도 회원권과 금·보석은 보편적 재산으로 자리 잡았고 지재권은 늘고 있는 추세다. 정홍원 국무총리,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헌수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양승태 대법원장 등은 최고 수억원짜리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각각 배우자의 3000만원 상당의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와 1850만원 하는 1.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신고했다. 최용덕 인천 시의원은 금만 7500g(4억 3730만원 상당)을 보유했다. 김능진 독립기념관장은 김옥균이 1882년 쓴 서예작품,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1700년대 그려진 민화, 위성락 주러시아 대사는 시인 서정주와 화백 김상학이 1986년 그린 시화를 신고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꽃’ 그림으로 유명한 김종학 화백의 작품 1점(5000만원)을 신고했다. 정몽준 의원도 총 8점의 예술품을 1억 9193만원으로 신고했다. 주광덕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각각 1930년대와 1690년대 제작된 비올라와 첼로를 신고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동물 박제 6점(그레이트 쿠두, 일런드, 누, 사자, 버펄로, 기린)과 아프리카 관련 조각품 7점을 신고했다. 사자 박제는 3000만원, 기린 박제는 2500만원에 달한다.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 총장,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조윤선 여가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저작 재산권을 등록했다. 유 전 장관은 책 ‘여우와 고슴도치’로 2664만원의 소득을, 조 장관은 책 2권의 인세 수입 3363만원을 저작권 수입으로 신고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저서인 ‘1219 끝이 시작이다’로 벌어들인 소득이 1934만원이다. 허경태 산림청 녹색사업단장은 댐 건설 등과 관련한 특허권 23개, 의장권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물티슈 몽드드 이색 프로모션 실시 “시어머니 앞에서도 당당하게!”

    물티슈 몽드드 이색 프로모션 실시 “시어머니 앞에서도 당당하게!”

    대한민국 프리미엄 물티슈로 우뚝 선 아기물티슈 몽드드가 이색 프로모션을 마련해 화제다. 몽드드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받은 시험성적서를 제품에 동봉해 배송하는 ‘시어머니 눈치 안보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몽드드 물티슈와 발송되는 편지봉투 안에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서 받은 11가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검출 시험성적서와 피부자극에 대한 비자극 성분 인정 시험성적서가 포함됐으며, 유정환 대표이사가 고객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신뢰성을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험성적서를 홈페이지의 제품설명 섹션에서만 공개해 온 일반 물티슈 업계의 관행을 탈피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몽드드 기획실 홍여진 실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티슈임을 업계 스스로 적극적으로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소 침체돼 있는 업계의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유정환 대표가 직접 ‘시어머니 눈치 안보기 프로젝트’라는 유머러스한 네이밍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기를 마치고 어머니에게 성적표를 보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신중히 준비했다”며 “물티슈 성분 논란이 팽배한 이 시점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몽드드 물티슈에 대한 자신감이자 제품을 믿고 구매해주는 고객들에게 보내는 몽드드의 노력에 대한 성적표”라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는 언제나 한발 앞선 마케팅전략과 품질 최우선 경영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이번 시어머니눈치안보기 프로젝트로 고객과의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업계의 새로운 관행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앞바퀴가 2개…‘전천후’ 세발자전거 나와

    앞바퀴가 2개…‘전천후’ 세발자전거 나와

    누구나 쉽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눈길이나 빙판 등 어떤 곳에서도 탈 수 있다는 ‘전천후’ 세발자전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부자(父子) 관계인 두 발명가가 앞바퀴가 2개인 이색 자전거를 개발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이 자전거가 일반적인 것보다 훨씬 더 큰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안장에 앉지 않고 서서 타도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또 이들은 이 자전거만 있으면 특별한 훈련을 받거나 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쉽고 멋지게 커브할 수 있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퍼들이 두 대의 자전거를 붙여 서프보드를 싣고 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런 자전거를 만들게 됐다는 이들은 최근 자신들이 세운 업체 ‘랑구 트라이크’를 통해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폭 4.7인치짜리 이중 타이어를 장착한 ‘저거노트’는 최신 트렌드로 광폭 타이어를 장착한 팻바이크보다도 극한의 상황에서 50% 이상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29인치짜리 산악용자전거 휠을 장착한 ‘킬리만자로’는 시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탈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랑구 트라이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첼시 선수들, 농구 하프라인 슛 도전 영상 화제

    첼시 선수들, 농구 하프라인 슛 도전 영상 화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이 훈련장에서 이색 농구 시합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팀인 첼시 FC 선수들이 농구 하프라인 슛에 도전’란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영국 런던 O2아레나 실내 경기장에서 첼시의 주전선수 5명(에당 아자르, 다비드 루이스, 페트르 체흐, 뎀바 바, 안드레 쉬를레)이 농구 하프라인 슛 시합을 벌이고 있다. 경기 방식은 경기장 중앙에 그어져 있는 선에서 각자 5개의 슛을 쏘는 것. 시합은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 부터 시작해, 뎀바 바-안드레 쉬를레-다비드 루이스-페트르 체흐 순으로 진행됐다. 각자 다양한 포즈로 슛을 던진다. 특히 뒤돌아 익살스러운 슛 자세를 보여준 에당 아자르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시합이 모두 끝났고 경기의 결과는 뎀바 바, 안드레 쉬를레, 페트르 체흐 선수가 한 골식 기록했다. 반면 에당 아자르, 다비드 루이스 선수는 무득점에 그쳤다. 한편 기브미 스포츠에 따르면 이 다섯명의 축구선수들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브루클린 네츠 등 미국 프로농구팀 광팬으로, 자신들의 농구 실력을 검증해 보기 위해 이런 시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손보단 발이...”, “단순하지만 재밌는 시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목성서 포착된 미키마우스 모양 ‘트리플 폭풍’

    목성서 포착된 미키마우스 모양 ‘트리플 폭풍’

    태양계 행성 중 가장 강력한 폭풍이 존재하는 목성에서 이색적인 모습의 폭풍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데미안 피치가 마치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연상시키는 폭풍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목성 북반구에서 포착된 이 폭풍은 3개로 각각 미키마우스의 두 귀와 얼굴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두 귀에 해당되는 부분은 저기압권, 얼굴에 해당되는 긴 부분이 고기압권 폭풍이라는 것이 피치의 설명. 사진작가 피치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달, 금성에 이어 4번째로 밝은 천체”라면서 “크기 또한 지구의 11배에 달해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성에서 발생하는 폭풍은 주된 요인은 수소와 헬륨으로 가득찬 빽빽한 대기와 거대한 중력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성의 대표적인 폭풍인 ‘붉은 점’ 즉 ‘대적점’(大赤點·Great Red Spot)은 지구 크기에 무려 3배에 달할 만큼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이다. 대적점은 지난 1665년 첫 관측됐는데 이 폭풍의 최대 풍속은 시속 430만㎞에 달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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