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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당구·맥주’ 즐겨라 (연구)

    오랫동안 건강히 장수하려면 ‘당구’와 ‘맥주’를 즐기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이색적인 조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덴마크 코펜하겐 노후건강 연구소가 ‘여가시간에 당구와 맥주를 즐기면서 활동지향적인 삶을 사는 것이 장수에 효과적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 측은 덴마크 시내 건강센터 2곳을 방문해 노년층 남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연구진은 일주일에 적어도 4차례 당구 게임을 즐기는 70세~95세 사이 노년층 남성 10명~15명의 건강이 매우 양호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여기에는 당구를 비롯한 각종 사회적 활동을 마친 후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갖는 습관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노년층 남성들은 당구를 즐기면서 지역사회와 사람들과의 유대감 및 단결력을 증진시켰다. 당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단체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 친목과 결속력을 높여주기에 노년에 무료해지기 쉬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당구는 수학을 기반으로 한 역학, 물리학 원리가 접목되어있는 만큼 두뇌활동을 증진시켜 더욱 사람을 젊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당구는 노년층이 큰 무리 없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당구 테이블을 오고가며 팔·다리를 모두 이용해야하는 전신운동이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몸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효과는 크다. 당구 한 게임이 약 2㎞ 걷기와 맞먹는 운동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맥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노년층이 한 장소에 모여 웃고 떠들며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연구진은 긍정성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맥주 제조에 쓰이는 플라보노이드 수용체 잔토휴몰(xanthohumol)에 뇌 인지기능 개선, 지방분해, 신진대사 활동 촉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과음은 안 좋지만 적당히 즐기는 차원에서의 맥주는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요즘,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당구와 맥주에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코펜하겐 노후건강연구소 아스케 라센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활동적 고령화(Active Ageing)’ 지침에 당구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 집 공개…피규어, 오락기, 당구대 등등에 박애리 반응 보니 애정이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 집 공개…피규어, 오락기, 당구대 등등에 박애리 반응 보니 애정이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최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 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특히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의 집에는 가족 맞춤메뉴 자판기부터 오락기, 당구대, 피규어 등 이색적인 아이템이 가득했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집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팝핀현준의 놀거리가 가득한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박애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어쩌다 한 번씩 기분전환으로 작은 피규어를 모으고 생각이 많고 마음이 복잡한 어느날 집중해서 건담을 조립하고”라면서 “집에 돌아오면 바깥일은 잊은 채 아이와 함께 꼬마 자동차를 타며 경주를 하고, 가족과 함께 이런저런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며 당구를 치는 내 남편”이라고 가정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또 박애리는 “팝핀현준은 절대 철없지 않다. 멋지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순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을, 예술을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팝핀현준 역시 자신의 SNS에 “아내 박애리 주변 사람들이 나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줄 알 것 같다. 그저 내 취미생활일 뿐인데.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그렇게 철없지 않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2011년 2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 모습에 네티즌들은 “박애리 팝핀현준, 애정이 남다르다”, “박애리 팝핀현준, 남편 이해하는 마음이 최고”, “박애리 팝핀현준,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이색 가을간식 ‘단풍잎 튀김’…과연 맛은?

    日 이색 가을간식 ‘단풍잎 튀김’…과연 맛은?

    일본의 한 요리사가 가을에 걸맞는 이색 간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일본 오사카의 한 요리사가 온라인상에 게재한 단풍잎 튀김 사진과 관련 레시피를 최근 소개했다. 사실 단풍잎 튀김은 일본에서 그리 특별한 간식이 아니다. 가을철 잎사귀가 유독 많이 떨어지는 오사카 시내 북부 미노공원(箕面公園)에서는 즉석에서 단풍잎을 튀겨내 판매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풍잎 튀김을 찾아볼 수 있다. 섬진강 상류지역에서는 들풀, 나뭇잎, 꽃잎을 활용한 단풍잎튀김, 황새냉이무침, 꽃차 등의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그렇지만 서양인들의 눈에는 이 단풍잎 튀김이 유독 신기하게 보이는 것 같다. 해당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나는 한 번도 단풍잎을 튀겨먹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등 다양한 감상평을 올렸다. 특히 관심을 보이는 지역은 국기에까지 단풍잎사귀가 그려져 있는 캐나다다. 물론 이들도 사탕단풍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단풍나무시럽(Maple syrup)과 같은 감미료를 만들고 있지만 잎사귀 자체를 튀겨먹는다는 발상은 해보지 못한 것 같다. 일부 캐나다 네티즌은 ‘수백 년 동안 단풍잎사귀에 둘러싸여 살았으면서 왜 튀길 생각을 못해봤나?’라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튀김을 먹어본 사람들은 국내 깻잎 튀김과 비슷하지만 이보다 향이 다소 약하다고 평한다. 대체적으로는 바삭바삭, 달콤하다는 반응이 많다. 오사카 스타일로 맛있게 단풍잎을 튀겨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깨끗하게 씻어낸다.2. 그릇에 달걀 1개와 냉수 1컵(128g)을 넣는다.3. 밀가루 1컵을 추가로 넣은 뒤 살짝 반죽해준다.4. 식물성 기름을 175℃ 정도로 가열해준다.5. 단풍잎을 튀김 반죽에 적절히 섞어 준 뒤,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튀겨준다.6. 튀김 색이 갈색이 되면 채로 건져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휴 인파 피해…서울서 즐기는 ‘대안레저’가 대세

    연휴 인파 피해…서울서 즐기는 ‘대안레저’가 대세

    10월 황금연휴다. 자연으로, 해외로 떠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몰려드는 인파에 교통체증도 심하고, 숙박비며 교통비며 돈낭비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서울로 떠나자. 교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를 도심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공간예술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박살)에서는 다양한 눈속임아트(트릭아트)를 제공해 여러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보는 듯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림에 입체적으로 표현된 봉을 잡고 소림사의 절대고수와 직접 무술대결을 펼치는 것처럼 연출 가능한 ‘소림사’, 호주 북부의 늪지대와 악어둥지를 실제적으로 재현한 ‘악어둥지’등이 인기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유행중인 ‘여행 인증샷’을 남기기도 좋다. 고흐의 ‘자화상’,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는 해외 유명 박물관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아시아, 남극, 아메리카, 아마존 등 다양한 컨셉으로 제작된 미로존은 세계여행 느낌을 내기 충분하다. 인디아나존스박사와 밀림을 헤치거나 마릴린먼로에게 먹히는 등 판타지작품도 다양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모두 트릭아트로 제작돼 눈 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지며, 직접 작품 속에 뛰어들어 즐길 수 있다. 박살은 현재 어둠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다크룸 에피소드’도 제공하고 있다. 다크룸은 미로룸, 커플룸, 감각의 룸 등 총 7개 코너로 구성된 암흑공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어둠이라는 특성으로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스킨쉽이 강해져 친구와 가족, 연인이 색다른 휴가를 즐기기 좋다. 박살에서 제공하는 ‘쉼표의 방’에서는 어두운 방에 고민을 벽에 적어 붙이고 해먹에 누워 편안히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 마지막 물놀이를 서울에서 즐기는 것도 좋겠다. 마포구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는 다양한 수상레저이용이 가능하다. 윈드서핑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물미끄럼틀 등 다양한 10종의 수상놀이기구도 사용할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카누와 카약을 타고 천천히 도시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패들보트, 패밀리보트를 타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교외로 빠지는 등산객도 많지만 서울에도 멋진 트레킹 코스가 있다. 서울 동물원 외곽 산속에 위치한 산림욕장은 8km의 길이로 맨발 산책로를 포함한 11개의 테마코스로 구성됐다. 청계산 중턱에 오르막과 내리막, 평탄한 길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서울 근교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둘레길과 한양도성길도 가족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한양도성길은 남산, 낙산, 인왕산, 북악산, 4대문, 한양도성을 잇고, 서울 둘레길은 관악산, 북한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 서울의 외곽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계곡이나 관광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램핑도 서울에서 가능하다. 글램핑장은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캠핑장으로, 캠핑은 좋은데 텐트 등 장비 구입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한강 뚝섬·잠실·잠원 지구에 각각 100동, 여의도에 200동이 설치됐으며 샤워장, 바비큐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글램핑장에서는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담요 등을 빌릴 수 있다. 관광지 여행의 이색코스였던 서바이벌 체험장도 서울랜드에서 만날수 있다. 서울랜드의 ‘서든어택 얼라이브’는 넥슨의 1인칭 슈팅게임인 서든어택을 오프라인으로 재현한 체험장이다. 4~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약 15분간 경기를 펼치며 게임을 지켜볼 수 있는 관람대도 별도로 마련됐다. 착용 장비는 센서가 부착된 헬맷과 레이저총으로 간단하다. 기존의 페이트볼, 비비탄을 사용하던 서바이벌 게임과는 달리 특수 레이저 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을 더럽힐 염려가 없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황금연휴가 주어졌지만, 몰려드는 인파 걱정에 원치 않게 연휴에도 집 안에만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으니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찻길서 ‘셀카’ 찍던 여대생 기차에 치어 사망

    기찻길서 ‘셀카’ 찍던 여대생 기차에 치어 사망

    위험천만한 '셀카'를 찍다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것 같다.최근 인도 여대생 6명이 기찻길 위에서 셀카를 찍다가 기차에 치어 한 명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다른 한명은 한 팔을 잃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잠깐의 재미가 화를 부른 끔찍한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인도 내루 나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날 비베카난다 대학에 다니는 여대생 바르샤 알바(19)와 과 친구 5명은 이색적인 셀카를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기로 마음먹고 기찻길 위에 올라섰다. 기차가 다가오는 순간을 포착해 최대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던 이들의 만용은 결국 비극이 됐다. 달려오는 기차를 채 피하지 못해 바르샤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 역시 한 팔을 잃는 중상을 당한 것.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사고를 당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행히 경상에 그쳤다" 면서 "이같은 위험한 셀카는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촬영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늘의 호텔’ 에어버스 350 편대비행 ‘장관’

    ‘하늘의 호텔’ 에어버스 350 편대비행 ‘장관’

    에어버스사의 편대비행 장면을 담은 이색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날 달 30일 에어버스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는 에어버스의 신형 항공기 A350-900 XWB가 유럽 항공안전국(EASA)으로부터 안전 점검을 통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퍼포먼스다. 공개된 영상은 다섯 대의 항공기가 활주로를 날아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다섯 대의 항공기는 다양한 모양의 편대 비행을 선보인다. 그동안 전투기가 펼친 편대 비행 장면은 흔히 봤었지만, 이번처럼 항공기가 편도 비행을 펼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상=Airbus,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북유럽 미술교육 런투드로우로 아빠와 함께 창의력 키우자

    북유럽 미술교육 런투드로우로 아빠와 함께 창의력 키우자

    최근 북유럽으로부터 시작된 스칸디대디 열풍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아빠들처럼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유아교육 콘텐츠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북유럽교육 콘텐츠로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Learn to Draw)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는 미술교육 영상 및 교재로 구성되어 있는 북유럽의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스칸디대디 열풍을 타고 유럽 전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동의 이란까지 전세계 70개 이상 국가에서 시리즈가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다. 창의력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Learn to Draw) 시리즈’는 아빠와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따라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상력, 예술성을 키워준다. 시리즈는 런투드로우 ABC(Learn to Draw ABC)와 박스유어셀프(Box Yourself)로 나누어져 있고 런투드로우 ABC 영상 콘텐츠는 32편, 박스유어셀프는 30편이 제작되었다. 내년 중에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 중 런투드로우 ABC는 아이들이 알파벳 형태로 표현된 사람, 사물, 동물 등 다양한 그림을 따라 그리며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습득 할 수 있다. 또한 북유럽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이색적인 그림을 통해 상상력, 예술성을 함께 발달시킬 수 있는 창의력 교육 콘텐츠이다. 박스유어셀프에서는 재활용 박스, 휴지심을 사용해 동물, 사물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쓸모 없는 박스를 재활용한 미술 활동으로 완성 작품은 수납함 등으로 활용 가능해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은 물론 친환경 교육도 가능하다. 특히 런투드로우 시리즈는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은 북유럽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아빠가 아이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유럽에서 아티스트, 작가, 디자이너,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어 온 오스틴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아빠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단계별로 진행되는 교육 방식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한편 스칸디대디 오스틴의 런투드로우 TV시리즈가 오늘 6일, 한국에서 첫 방영된다. KBS 2TV를 통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시 30분부터 방영되는 ‘자동공부책상 위키’에 편성되어 런투드로우 ABC와 박스유어셀프가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 주원 설리 출연 화제작 ‘패션왕’ 메인 예고편

    주원 설리 출연 화제작 ‘패션왕’ 메인 예고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패션왕’은 평소 패션 감각이 빵점인 ‘우기명’(주원)이 동급생 혜진(박세영)에게 반하면서, 혜진의 눈에 들기 위해 멋진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함께 패션에 답이 없는 ‘우기명’ 역인 주원의 이색적인 변신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우기명이 혜진에게 반한 후 패션왕이 되고자 하는 다짐을 통해, 이후 그에게 닥칠 고난과 시련의 과정들을 그가 어떻게 극복해나가게 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설의 패션왕 남정(김성오)에게 패션 과외를 받게 되는 우기명의 코믹한 모습들은 스토리 전반에 펼쳐진 다양한 웃음코드를 예고하고 있어, 예비관객들의 흥미를 끝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제작진의 각오도 느낄 수 있다. 영화 ‘패션왕’은 ‘작업의 정석’(2005년)과 ‘오감도’(2009년)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주원을 비롯해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탈많던 아파트 관리비 ‘나라장터’로 투명하게

    탈많던 아파트 관리비 ‘나라장터’로 투명하게

    조달청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민간에 개방한 지 1년 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아파트 조달 비리와 관리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입찰이 투명하게 집행됨으로써 입주민과 회원의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2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투명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나라장터가 전자입찰시스템의 민간 확산 취지로 개방됐다. 올해 현재 나라장터에 이용자 등록을 한 민간 수요자는 아파트 1932곳과 영농·영어조합 33곳, 비영리법인 115곳 등 모두 2080곳에 이른다. 아직은 3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의 14.3%만 등록했지만 4개월 만에 600개가 늘어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1년간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입찰은 300건이 진행됐고 평균 계약 금액은 1억 4000만원이었다. 이로써 입찰 건당 예상가의 10.7%인 15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증된 공정·경쟁 입찰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유형별로는 폐쇄회로(CC)TV 설치와 급수 배관 교체 등의 공사가 46%, 경비·미화·승강기 유지 관리 등의 서비스가 38.3%, 소화기·농구대 등의 물품이 15.7%로 뒤를 이었다. 경기 수원의 참누리레이크아파트가 18건, 서울 목동의 파라곤아파트가 9건을 집행하는 등 재참여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최대 규모 입찰은 지난 4월 진행된 경북 영주 휴천현대아파트의 ‘개별난방 전환 공사’로, 14억 3000만원을 줄였으며 대전 서구 향촌아파트는 ‘CCTV 설치 공사’에서 5000만원을 줄였다. 대구 중구 동막교회의 ‘전기·통신·소방공사’에 355개, 전북 완주 동상면사람들 영농조합의 ‘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에 276개 업체가 입찰하는 등 평균 11개사가 참여했다. 대전 외국인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용역’,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음식문화축제 기획·실행 용역’ 등 이색 입찰도 집행됐다. 조달청은 민간에서 나라장터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찰 특성을 반영한 물품·용역·공사별 표준 입찰공고문과 이용 약관, 계약 조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백명기 조달청 국장은 “전자입찰과 전자계약, 대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확대한 민간 전용 포털에 이어 내년에는 중소기업에도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진짜사나이’ 맹승지, 찰리채플린 변신…중성적 섹시미 폭발

    ‘진짜사나이’ 맹승지, 찰리채플린 변신…중성적 섹시미 폭발

    개그우먼 맹승지가 찰리채플린으로 변신했다. 맹승지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0월호를 통해 보이시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맹승지는 화이트 셔츠에 보타이를 착용, 페도라를 머리에 얹어 중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박시(Boxy)한 느낌의 셔츠와 크고 작은 하트 모양이 새겨진 스타킹을 통해 하의실종 패션을 완성, 여성미 또한 강조했다. 더불어 수염, 우산 등의 소품을 이용해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찰리채플린의 모습을 재연, 개그우먼 다운 유쾌함과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군복을 벗고 개그우먼으로 돌아온 맹승지의 이색적인 화보와 ‘진짜 사나이’ 뒷담화, 박명수의 실체 고백 등은 ‘GanGee’ 10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업라운지 개설… “학생·창업자 이어주고 싶어”

    창업라운지 개설… “학생·창업자 이어주고 싶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인덕대학에 최근 이색적인 공간이 생겨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항에 있는 항공사 비즈니스 라운지를 본뜬 ‘창업 스타트업 라운지’가 바로 그곳. 이 대학 창업선도관 1층 140㎡에 회의실과 휴게실, 스낵바,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다과, 음료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창업 관련 최신 자료도 가득하다. 지난 1일 임시로 문을 열고서 1주일 동안 300여명이 넘게 다녀갔다. 지난 24일 정식 개장하고서는 하루에 70여명 정도가 찾고 있다. 30일 만난 이우권 총장은 “항공사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일반인 창업자들과 학생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여길 들어가려면 우선 ‘창업 마일리지’를 100점 이상 쌓아야 한다. 창업 관련 강의를 듣거나, 창업 동아리 활동 혹은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하거나 실제로 창업을 하는 등 창업 관련 활동을 하면 10~50점의 마일리지를 받는다. 학생들은 또 이곳에서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일반인 창업자들의 시제품을 직접 보고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원미영(22·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 3년)씨는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창업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반갑다”며 “자유롭게 이용하다 보니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재경영 특집] 효성, 영어·학점 제한 없어… 열린 채용시스템 실시

    [인재경영 특집] 효성, 영어·학점 제한 없어… 열린 채용시스템 실시

    효성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100년 효성을 이끌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매년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전국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 및 채용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실무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도록 효성은 영어점수, 학점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시스템을 실시한다. 업계에서 효성은 블라인드 면접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른바 학벌과 학점, 토익점수 등 스펙이 주는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채점자에겐 지원자의 정보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면접에선 지원자가 보여주는 논리력과 소통 능력, 갈등해결 능력 등을 자세히 살펴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주력한다. 이렇게 뽑힌 신입사원은 약 3주간의 입문(연수)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효성의 핵심가치를 배우고 실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효성인’으로 거듭난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재개발 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교육 과정을 갖춘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했다. 효성이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환경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직급별 맞춤 승격자 교육과 임원 및 팀장의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래 경영자 육성에 나서고자 팀장급 500명을 대상으로 이색 힐링교육 프로그램인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도 진행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건설사, 이색 마케팅으로 청약자 ‘구애’

    건설사, 이색 마케팅으로 청약자 ‘구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주택 수요자들 간 청약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이색 특허와 마케팅을 내세워 대대적인 구애 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 수요자를 공략한 안전·보안·위생·조경 분야의 마케팅이 두드러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수도권 3만 5000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옥석을 가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눈길도 매서워졌다. 건설사들은 까다로워진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섬세함과 실용성,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아파트업계 처음으로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를 다음달 분양 예정인 부산 대연2구역 롯데캐슬레전드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콘센트는 전기 플러그를 빼면 안전캡이 닫히는 구조여서 젓가락을 넣는 등의 어린이 감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선반과 수납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아트월도 선보인다. 이는 국내외에 특허 출원했다. 반도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는 영유아 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를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보안에 신경 썼다. 지난 26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서울 서초 푸르지오써밋아파트와 다음달 3일 분양하는 경남 창원 마린2차푸르지오아파트에 ‘스마트 도어 카메라’를 설치했다. 현관 앞을 기웃대는 사람들을 자동 촬영해 저장함으로써 범죄자 침입 등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화된 조경과 조망을 무기로 내세운 건설사들도 있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래미안 가든스타일을 론칭해 조경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30일 입주하는 인천 래미안부평아파트에 자체 개발한 수목 콘텐츠를 담은 QR코드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체험 조경장을 만들었다. 서울 래미안강남힐스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실내 텃밭을 처음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경기 수원 아이파크시티4차는 중대형에만 제공했던 조망권 특혜를 소형으로 옮겨 왔다. 전 가구를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해 집에서 골프장과 생태하천 등이 잘 보이도록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하는 아크로타워스퀘어 분양에 앞서 스카이홍보관을 메리어트파크센터에 마련해 가구 내에서 누리게 될 오픈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건설이 짓는 경기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입주 가구와 병원 간 홈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2년간 성장판·체형·혈관·소변 검사 등을 무료로 해 주는 주치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입주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입소문이 나게 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SK건설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음달까지 SK뷰, 아펠바움 등 SK건설의 주택 상품에 입주하는 가구(입주 1~3년차)를 대상으로 침구류 진드기 제거, 주방·욕실의 찌든 때 제거, 외부 유리창 등의 공간별 전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가을 관광주간 명소 6선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가을 관광주간 명소 6선

     가을 관광주간이 25일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시즌에 벌이는 가장 큰 이벤트다. 관광주간 실무기관인 관광공사는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를 별도로 마련하고 ‘테마가 있는 관광공사 추천 여행코스 23선’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면 좋을 여행코스 6선을 소개한다.  ●부부가 함께 떠나는 낭만여행  1. 바다와 호수 보며 느린 심호흡(충남 태안~예산, 2박3일)  <1일차 태안> 신진도, 영목항,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변  <2일차 태안~예산>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꾸지나무골 솔향기길  <3일차 예산> 예당호(느린꼬부랑길), 추사고택, 수덕사  태안에서 예산으로의 여행코스는 바다와 호수, 숲이 동행하는 여정이다. 첫째 날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따라 바지락, 소라, 우럭, 농어 등이 가득한 영목항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배를 채우고, 안면송 자생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을 산책한다. 이어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꽃지해변에서 해넘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천리포수목원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를 지나 솔향기길이 조성된 꾸지해변을 산책한다. 마지막 날은 예산의 예당호를 따라 이어진 시골길에서 추억을 만들고, 추사 김정희의 혼이 담긴 추사고택과 덕숭산 자락 천년 고찰인 수덕사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2. 눈부신 가을, 책 한 권 들고 문학여행 떠나볼까(경북 군위~안동~영양~청송 3박4일)  <1일차 군위> 한밤마을, 인각사, 권정생 선생 생가  <2일차 안동> 안동군자마을,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3일차 영양> 주실마을, 감천마을, 두들마을  <4일차 청송> 객주문학관, 주왕산국립공원  경북의 군위, 안동, 영양, 청송에는 문학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많다. 3박4일의 여행코스는 돌담이 아름다운 군위의 한밤마을에서 시작해 일연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와 ‘몽실언니’ 등 많은 작품을 남긴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생가를 둘러본다.  둘째 날에는 안동군자마을과 퇴계 이황의 학문과 행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도산서원 등에서 옛 향기를 느껴보고, 이어 육사문학관을 찾아 일제강점기의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문학세계를 엿본다.  셋째 날에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 주실마을을 찾아 그의 작품과 유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절필로 항거한 저항시인 오일도의 생가를 지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문열이 태어난 두들마을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껴본다. 마지막 날은 청송의 객주문학관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주왕산국립공원을 둘러본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체험여행  1. 특별한 테마가 가득한 이색 체험여행(충북 음성~괴산~충주 2박3일)  <1일차 음성~괴산> 음성 철박물관, 음성동요마을,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2일차 괴산~충주> 산막이옛길,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충주 하늘재&미륵대원지, 수안보온천  <3일차 충주> 충주조정체험학교, 술박물관 리쿼리움,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충북 음성에서 괴산을 지나 충주로 이어지는 2박3일 코스는 철, 한지, 동요, 조정, 다슬기 등 다양한 이색 테마로 가득하다. 음성의 철박물관에서는 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음성동요마을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형 체험프로그램을 잘 꾸려놨다. 괴산 둔율올갱이마을에서의 다슬기 잡기 체험도 이색적이다.  둘째 날에는 산과 호수가 절경을 이루는 산막이 옛길을 걷는다.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한지와 관련된 귀한 유물과 전통한지 뜨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도 맛본다. 충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왕의 온천’ 이라고 불리는 수안보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도 풀 수 있다.  셋째 날은 충주조정체험학교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조정 체험 후에는 세계술문화박물관인 리쿼리움에서 세계 술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둘러본다. 이어 국내 유일의 고구려 석비인 고구려비가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2. 맛 골목, 어촌, 동굴 등 종합선물세트(강원 강릉~삼척~태백 3박4일)  <1일차 강릉> 초당두부마을, 오죽헌, 안목해변 커피촌  <2일차 삼척>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장호어촌체험마을, 해신당  <3일차 삼척~태백> 새천년해안도로, 대금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4일차 태백> 검룡소, 365세이프타운  강원 강릉에서 삼척을 거쳐 태백에 이르는 3박4일 코스는 초당두부마을에서 시작한다. 초당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쓰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에서는 ‘홍길동전’의 허균과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매년 가을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안목해변 커피촌에서는 직접 내린 커피도 맛 볼 수 있다.  삼척에서는 해양레일바이크 체험과 장호어촌체험마을의 투명 카누 바다 래프팅으로 삼척의 절경을 감상한다.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남근을 깎아 제사를 지내는 해신당의 독특한 풍경도 매력적이다. 셋째 날에는 삼척항이 보이는 새천년해안도로를 따라 경치를 구경하고, 모노레일을 따라 수억 년 전의 자연유산인 대금굴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을 해본다.  여행의 종착지인 태백에서는 태백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한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365세이프 타운은 자연재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을추억여행  1. 20대의 감성을 채우는 서남 해안 온 더 로드(전남 여수~강진~해남~목포 3박4일)  <1일차 여수>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해양레일바이크, 진남관, 수산물특화시장, 돌산공원(돌산대교 야경)  <2일차 여수~강진> 오동도, 다산초당, 백련사  <3일차 해남~목포> 땅끝전망대,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유달산 야경  <4일차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구 목포 일본영사관, 유달산조각공원  전라도에는 바다를 품은 해안도시 명소들이 많다. 여수에서 강진, 해남을 지나 목포에 이르는 3박4일 코스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을 산책하고 해양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위풍당당한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객사를 지나 노래로 유명해진 여수 밤바다에서 돌산공원과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한다.  다음날에는 동백나무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아주 특별한 바다를 경험하고,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강진에서는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다산초당과 백련사로 이어지는 옛길을 산책한다. 3일차에는 해남으로 이동해 한반도 육지 끝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를 오른다. 모노레일을 타면 전망대 입구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두륜산의 천년 고찰인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두륜산의 전경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마지막 날에는 목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유달산과 목포구시가지, 근대역사관을 둘러본다. 아름다운 목포의 야경은 별미다.  2. 전지현 루트에서 멜로 영화의 주인공처럼(부산, 경남 거제~통영 2박3일)  <1일차 부산> 영화의전당,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카페거리, 동백섬 등대전망대와 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길  <2일차 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남포동 영화광장, 자갈치시장, 송도해수욕장, 을숙도  <3일차 거제~통영> 바람의 언덕, 장사도해상공원  부산은 영화의 도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하는 10월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특별한 여행은 부산에서 시작해 거제를 지나 통영에 이르는 2박3일 코스다. 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아름다운 건축물이 볼거리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고운 백사장을 거닐 어 보고,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겨본다. 동백섬 등대전망대에서 해운대해수욕장을 감상하고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달맞이길도 산책한다.  다음날에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인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둘러본다. 남포동 영화의 광장과 더불어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 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도 만나 볼 수 있다. 영화 ‘깡철이’의 주요 촬영지인 송도해변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인 을숙도 역시 부산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마지막 날은 거제의 2000년대 초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에 오른다. 이어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통영 장사도해상공원의 동백숲에 들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대문 27일 ‘토요독립장터’

    서대문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7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명물 꽈배기’로 잘 알려진 영천시장 앞 독립문어린이공원에서 ‘토요독립장터’를 개장한다. 전통시장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영천시장 134개 점포 중 11개가 공원으로 출점해 만두, 떡, 빵, 통닭 등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모집된 구민과 청년 상인들이 이색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시장 내부에서도 40여 점포가 할인행사를 열어 토요독립장터에 동참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품 판매 외에 버스킹공연, 초상화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10월과 11월에는 네 번째 토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격주로 토요일마다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시장은 지난해 ‘서울형 신시장 모델’ 육성을 위한 서북권 선도시장으로 선정돼 큰 변화를 꿈꾸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 내용 꿰뚫어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개정 내용 꿰뚫어라

    공인중개사는 취업을 위한 이색 도전으로 20, 3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동시에 40, 50대에게는 퇴직 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자격시험은 매년 한 차례 1, 2차 시험이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1차만 지원한 뒤 다음해 2차 시험을 볼 수 있고, 1, 2차를 동시에 지원해 한 번에 합격을 노릴 수도 있다.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치러지는 제2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모두 19만 3067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하기 때문에 실제 응시인원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1차 시험만 지원한 수험생 수는 5만 2000여명, 2차 시험만 지원한 수험생 수는 8500여명이고 1, 2차 시험 동시 지원자 수는 6만 5000여명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공인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이번 시험 대비법을 짚어봤다. 1차 시험에서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부동산민법) 등 모두 두 과목(과목당 40문제)을 치른다.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지난해 경제론(15%), 시장론(17.5%), 정책론(12.5%), 투자론(17.5%), 금융론(10%), 평가론(15%)으로 일정 비율이 나뉘어 출제됐다. 한동균 강사는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난이도가 중간인 문제가 60% 정도 출제되는 데 비해 매년 7~8문제 정도 나오는 계산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간 배분상 계산 문제는 가장 마지막에 풀고, 버릴 문제는 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강사는 분야별로 유량과 저량 개념, 수요와 공급의 변화 요인, 탄력성, 상권모형, 지대론, 시장개입의 이유, 토지정책수단, 임대주택정책, 투자분석기법, 주택연금제도, MBS 종류, 부동산가격공시제도 등을 마지막까지 숙지해야 할 핵심 개념으로 꼽았다. 부동산민법에서는 법 조문과 판례에 관련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정동근 강사는 “최근 부동산민법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해 문제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편”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민법총칙(법률행위) 10문제, 물권법 14문제, 계약법 10문제, 민사특별법에서 6문제 등 분야별 출제 비중은 비슷했다. 정 강사는 “법률행위 분야는 사례 중심으로, 물권법 분야는 판례 중심으로 기존에 해오던 학습을 반복 숙지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는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만큼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차 시험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관련 세법’, ‘부동산공법 중 중개에 관련된 규정’ 등 모두 3과목을 치러야 한다. 중개실무의 경우 공인중개사법에서 약 30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법령 전체에 대한 반복 학습은 필수다. 한병용 강사는 “단순 암기식 문제가 아닌 법령 내용을 사례화해 출제되고 있는 경향”이라며 “지문의 길이도 늘어나고 있고, 법령의 세세한 부분까지 출제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법 개정 내용 가운데 중개사무소의 공동사용 제한, 간판 철거사유, 주택 및 상가임대차에서의 월차임전환율 제한 등은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 및 세법’ 과목은 부동산등기법과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세법으로 나뉜다. 최판섭 강사는 “지난해 모두 12문제 정도 출제된 부동산등기법에서는 약 2문제 정도 난이도가 높게 출제됐다”며 “등기기록 양식, 완료통지서, 신청 이후 조치, 등기효력, 가압류·가처분 등기 등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역시 12문제 정도 출제되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서는 토지 등록 및 토지 이동사유, 경계, 지목, 지적정리, 축척변경절차 등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진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세법을 가르치는 김윤석 강사는 “매년 관련법이 개정되는 만큼 해당 내용을 숙지해야 하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개념과 함께 추계가액, 과세표준, 임대업소득세 등에 대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과목인 부동산 공법의 경우 지난해 시험은 수험생들이 예상하기 힘든 난이도 높은 문제가 일부 출제돼 고득점이 힘들었다는 분석이다. 박종철 강사는 “도시·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자주 출제되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20문제 출제됐고, 4문제 정도가 어렵게 나왔다”며 “도시개발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주택법 등 모두 6가지 법률에 대해 단순 암기가 아닌 법령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행성인듯 행성아닌 ‘명왕성’ 다시 지위 찾을까?

    행성인듯 행성아닌 ‘명왕성’ 다시 지위 찾을까?

    지난 2006년 행성의 지위를 잃고 ‘아웃사이더’가 된 비운의 천체가 있다. 바로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명왕성이다. 현재 명왕성의 공식이름은 ‘134340 플루토’. 1930년 처음 발견된 이후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은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 분류 정의가 바뀌면서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격하됐다.   최근 미국 천문학계에서 명왕성의 지위를 다시 회복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에서 일반 청중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행성이란 무엇인가?’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바로 명왕성이었다. 토론 참가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하버드대의 오웬 깅그리치 천문학 명예교수와 디미타 사세로브 교수, 그리고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의 가레스 윌리암스 박사로 그 면면도 쟁쟁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하버드대 교수들이었다. 깅그리치 교수는 “행성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시점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면서 “명왕성은 역사적으로 또한 문화적으로 이미 태양계의 한 행성”이라고 주장했다.   사세로브 교수도 “명왕성은 별과 별의 잔유물로 형성된 작은 구체 덩어리로 볼 수 있다”며 역시 명왕성의 행성 복귀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윌리암스 박사는 이같은 주장을 단칼에 반박했다. 윌리암스 박사는 “명왕성은 다른 행성들과 달리 궤도면과 황도면의 경사각이 17도나 기울어져 있으며 그 지역의 지배적인 천체도 아니다” 면서 “만약 명왕성이 행성이 된다면 태양계 행성은 향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전문가들 논쟁의 배경에는 사실 행성 정의에 대한 이견에 있다.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은 행성의 정의를 크게 3가지 조건으로 제시했다. 첫째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둘째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지고 구(sphere·球)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셋째 그 지역의 가장 지배적인 천체여야 한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 명왕성 인근에서 카론 등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명왕성의 위성으로 생각됐던 카론에 명왕성이 휘둘린다는(맞돌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명왕성이 행성이 되면 인근 카론, 제나, 케레스 등도 모두 행성이 돼 태양계의 행성 숫자는 최대 12개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유럽 천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행성의 정의를 위와같은 3가지 조건으로 정리하며 투표를 통해 명왕성 행성 퇴출을 결정했다. 그러나 명왕성에 탐사선까지 보낸 미국 천문학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으며 이후 툭하면 명왕성의 복권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마친 후 벌어진 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청중들은 명왕성의 행성 지위 복원에 찬성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詩 쓰기는 무력하지만 폭력시대에 詩는 희망”

    “詩 쓰기는 무력하지만 폭력시대에 詩는 희망”

    “시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들은 모국어를 벗어나기 쉽지 않은 문학 장르잖아요.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내 몸과 같은 언어와 후천적으로 익힌 외국어 사이의 충돌을 시로 만들어 내시는지 궁금했어요.”(김행숙 시인) “시인으로서 제 영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모국어죠. 그런데 문학상을 타고 원고료를 받다 보니 계속 쓰게 되더군요(웃음). 처음엔 재미로 했는데 이젠 한자를 뿌리로 서로 다른 두 언어의 차이를 즐기며 시 쓰는 매력에 푹 빠졌어요.”(톈위안 시인) 중국 시인으로 일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이색적인 이력을 밟고 있는 톈위안(49)과 2000년대 ‘미래파’의 대표 기수로 시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김행숙(44) 시인. 지난 23일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한 ‘2014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만난 한·중 양국의 시인은 만나자마자 서로의 문학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두 시인의 만남은 2009년 톈위안이 일본에서 펴낸 시집 ‘돌의 기억’을 읽고 매료된 김 시인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김 시인은 모국어인 중국어와 외국어인 일본어를 오가며 시를 쓰는 톈위안을 “언어의 충돌을 시로 빚어내는 만큼 ‘에로스와 꿈’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작가”라고 했다. 톈위안은 김 시인을 “그 자체로 한 편의 시가 되는 분”이라고 화답했다. 한·중·일이라는 동일 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는 두 작가의 시는 질감은 달라도 같은 주제 의식으로 교집합을 이룬다. 최근 펴낸 ‘에코의 초상’까지 지금까지 출간한 네 권의 시집을 돌이켜 보면 “이 말썽 많은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줄곧 써온 것 같다”는 김 시인의 말에 톈은 “인간성과 세계의 관계, 삶의 근원, 죽음 등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찾아오는 이 주제들은 내 시의 질문이기도 하다”며 공감했다. 두 시인은 시 쓰기를 ‘삶의 운동, 사랑의 행위’(김행숙)이자 ‘정신적인 중독’(톈)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오롯이 시에 매달려 왔다. 하지만 요즘은 시를 외면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문에 더 열광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시와 문학의 역할에 회의가 엄습하지는 않을까. “요즘 ‘우리는 말로 너무 많이 타인에게 돌멩이를 던지고 살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딱딱한 돌멩이로 굴러다니는 말들이 불러일으키는 행위들이 폭력적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요. 이런 폭력적인 시대에 시란, 문학이란, 어쩌면 가장 무력하고 무용한 방식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존재 자체가 유용함과 유력함만을 앞세우는 현실의 논리와 세력을 ‘느린 소통’으로 이해하고 가다듬는 희망이지 않을까요.” 귀 기울여 듣던 톈도 고개를 끄덕였다. “전 세계적으로 현대시 독자가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시가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도와주거나 전쟁을 멈추지는 못하죠. 하지만 시는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세상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지 않나 싶어요. 시는 인스턴트 라면처럼 한 번 먹고 버리는 일회성 소비품이 아니라 이백, 도연명의 시처럼 현재의 독자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읽히고 영향을 미치는 불변성을 갖죠. 때문에 시인은 시간과의 싸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해요.” 톈은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 4개국 시인들이 모여 상대국의 작품을 자신의 나라 언어로 번역해 소개하는 모임인 ‘동아시아현대시의 현재’에서 중국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아시아 작가의 작품을 고루 접하며 문학 교류에 앞장서는 그답게 한국 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정신과 육체, 감성과 이성의 균형이 잘 잡힌 고은 시인과 정치색이 강한 김지하 시인의 작품을 인상 깊게 읽었다”는 그는 “최근 중국에서도 서정성이 풍부한 한국 현대시를 높게 평가하고 출간하려는 흐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시인은 세계 문단에서는 아직도 ‘주변부’로 치부되는 아시아 문학에 대한 고민과 기대도 함께 나눴다. “이제 곧 노벨문학상 시즌이 다가오는데 유럽에서 생긴 상이라 아시아 문학이 주목받지 못하는 한계는 분명 있어요. 하지만 최근 다양한 나라의 시를 읽어보면 아시아 문학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작품이 지닌 힘과 감성 등에 있어서 결코 뒤처지지 않아요. 활발한 교류, 번역 등이 전제된다면 아시아 시가 주류가 되는 시기가 곧 올 겁니다.”(톈) “언어가 자신의 언어 공동체를 벗어나 다른 언어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우리 문학에도, 작가 개인에게도 도전이에요. 영미권 중심이던 세계 문단이 최근 남미권 문학에서 큰 에너지와 영감을 수혈받고 있듯 아시아 문학이 지닌 독특한 특질이 세계 문학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거라 저도 기대해요.”(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듀렉스, ‘큐피드의 화살’ 게임

    듀렉스, ‘큐피드의 화살’ 게임

    듀렉스가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커플매칭 컨셉트의 러닝 페스티벌 ‘싱글런’에서 ‘큐피드의 화살’ 게임을 진행했다. 관심사, 취미 등이 같은 남녀 3명씩 무대에 올라 각자 자기소개를 한 뒤 마음에 드는 이성을 큐피드 화살로 지목하는 게임이다. 커플이 된 참가자들에게는 듀렉스가 콘돔, 마사지젤 등 듀렉스 브랜드 제품 및 커플 매칭 기념 메달을 선물했다. 싱글런은 다양한 커플매칭 이벤트들이 조합된 이색 마라톤 행사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 이음이 주최하고 듀렉스가 공식 후원한 이 행사는 완주를 위해 달리는 일반마라톤과 달리 인연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같은 그림을 모두 맞추면 콘돔과 마사지젤을 드려요” 듀렉스, ‘듀렉스 짝 맞추기 게임’ 듀렉스가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커플매칭 컨셉트의 러닝 페스티벌 ‘싱글런’에서 ‘듀렉스 짝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다. 20초 제한 시간 안에 20개 그림의 짝을 모두 맞추는 참가자에게는 듀렉스 콘돔, 마사지 젤, 스포츠 물병을 증정했다. 싱글런은 다양한 커플매칭 이벤트들이 조합된 이색 마라톤 행사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업체 이음이 주최하고 듀렉스가 공식 후원한 이 달리기 대회는 완주를 위해 달리는 일반 마라톤과 달리 인연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듀렉스에 대하여 듀렉스는 85년의 역사를 지닌 전세계 판매 1위의 콘돔 브랜드이자, 콘돔, 마사지젤, 디바이스 3가지 섹슈얼-웰빙 카테고리를 리딩하는 유일한 글로벌 브랜드이다. 듀렉스의 모든 라텍스 콘돔 제품은 국제표준인 ISO 천연 라텍스 콘돔 제조 및 품질기준에 적합함을 인정받았으며, 우수한 착용감, 인체공학적 디자인, 더 좋은 향기로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듀렉스는 전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듀렉스는 콘돔 마켓의 글로벌 리더로서 항상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해 왔다. 듀렉스는 세계 최초로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콘돔을 출시한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최초의 콘돔 브랜드이다. 또한, 인간의 성에 관련한 학문의 발전과 정책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섹스 서베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프로젝트’, ‘청년들을 위한 안전한 섹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강동구가 오는 26~27일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제8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허브향 나누기, 별빛 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가 열리는 허브천문공원은 2만 5500㎡규모의 공원에 카밀레, 라벤더, 제라늄 등 140여좀의 허브가 식재돼 있다. 축제의 한 테마인 ‘허브향 나누기’는 전시와 체험행사로 나뉜다.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공원 입구에 설치된 허브 가드닝에서 다양한 화분전시와 함께 허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나만의 허브 만들기, 허브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또 다른 테마인 ‘별빛 더하기’는 천체교육 전문기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는 태양을 비롯해 공원 옆에 자리 잡은 나무와 새 등을 관측하고 오후 7시부터는 북극성 등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 천문대 앞에서는 지구, 화성, 목성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이 밖에 ▲에어로켓 소행성 착륙하기 ▲천문 OX퀴즈 ▲풍선 헬리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축제 이틀째인 27일 오후 7시에는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의 밤’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 공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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