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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李 “조세부담률 낮아”… 나랏돈 안 쓸 데 과감히 정리부터

    [사설] 李 “조세부담률 낮아”… 나랏돈 안 쓸 데 과감히 정리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그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조세부담률이 매우 낮다”며 “사회 협의를 거쳐 조세 부담을 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4%다. 우리나라는 2021년(20.6%)과 2022년(22.1%) 20%대였으나 지금은 17%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법인세 최고세율을 구간별로 1% 포인트씩 내리고 증권거래세율도 단계적으로 내려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법인세와 증권거래세율은 예전 수준으로 복원됐다. 세금을 달가워할 국민은 없다. 인기 없는 말인 줄 알면서 대통령이 조세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평가할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지출 항목 중 쓸데없이 낭비되거나 특혜적으로 지출되는 부분을 최대한 골라내는 중”이라고도 했다.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은 일단 시작하면 이해 관계자들의 반발로 축소·폐지가 어렵다. 도입 목적을 달성한 항목은 그대로 남아 선거철마다 되레 공약이 더해져 관련 법률(조세특례제한법)은 누더기 상태다. 내년 예산이 728조원인데 110조원의 적자 국채가 발행된다. 2023년 54조원, 지난해 31조원 등 최근 3년간 발생한 세수 펑크가 100조원이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등의 첫 부처 업무보고에서 “당분간 확장재정을 쓸 수밖에 없다”며 2027년 예산도 확장재정을 주문했다. 지출 정비와 세원 확충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스위스는 지난달 상속 재산이 5000만 스위스프랑(약 920억원) 이상일 경우 세금 50%를 부여하는 법안을 국민투표에서 부결시켰다. 부유층의 해외 이주 등 국부 유출을 우려해서다. 우리나라는 상속세는 물론 법인세가 다른 주요국들보다 높다. 각국이 기업 유치 경쟁에 불꽃을 튀기는데, 있던 기업들마저 세금이 무서워 짐을 싸게 해서는 안 된다. 최근 세수 펑크의 주요 원인이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납부 감소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세에 관한 OECD 기본 원칙은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다. 반면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면세자 비중은 33%로 일본, 호주 등 선진국의 배가 넘는다.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헌법 38조)는 국민 개세주의와도 맞지 않는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돈 쓸 곳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나랏빚이 많으면 아들딸들의 부담이 무거워진다. ‘좁은 세원 높은 세율’을 방치할 게 아니라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나가야 한다.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가 당장 발등의 불이다.
  •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해 1년여간 약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재단이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재단인 HJ마리나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재단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 굶는 고통 없도록… 기업·정부 손잡고 ‘먹거리 안전망’ 만들다

    굶는 고통 없도록… 기업·정부 손잡고 ‘먹거리 안전망’ 만들다

    생계 위기 가구 늘면서 재원 부족민관 협력 모델로 지속 지원 가능신한금융 45억 후원·한국청과 동참대상자 발굴과 재정 투입 ‘시너지’지역 주민·소상공인도 자발적 참여민간 기업과 정부가 손을 맞잡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실험이 시작됐다. 이달 출범한 ‘먹거리 기본 보장, 그냥드림’ 시범사업에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청과주식회사가 참여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그냥드림’ 사업을 언급하며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굶는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 사회공헌팀 정현수 부부장은 25일 “식료품은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하는 영역이고, 위기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지점”이라며 “그냥드림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공공 복지체계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냥드림은 소득 증명이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지원하는 푸드마켓을 방문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1차 방문은 조건 없이 개방하고, 2차 방문부터 상담을 통해 주민센터 복지 서비스와 연계한다. 본 사업은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생계 위기는 특히 고령층에 집중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체 절도 검거 인원은 1.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61세 이상 고령층은 47.7% 증가했다. 특히 71세 이상은 68.5% 급증했다. 경제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의 절도 범죄는 생계형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 같은 기간 영양 섭취 부족 인구 비율도 17.7%에서 19.0%로 늘었다. 먹거리 지원과 복지 연계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지만 정부 재원만으로 사업을 감당하기는 벅차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속에서 생계 위기를 겪는 가구가 늘면서 기존 복지 체계의 한계도 분명해지고 있다. 정부가 민간 기업과 협력에 나선 배경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기존 민관 협력과 운영 구조부터 다르다. 사업비 절반은 국비로, 나머지 절반은 민간 후원으로 충당한다. 정부 재원이 마중물이 되고 민간 재원이 지속성을 떠받치는 방식이다. 이런 운영 구조에 가장 먼저 참여한 기업 중 하나가 신한금융이다. 신한금융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5억 원을 후원하며 그냥드림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한국청과주식회사도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정 부부장은 “민관 매칭 모델의 장점은 기업이 단순한 후원자가 아니라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공공 부문이 대상자 발굴과 사례 관리를 맡고, 기업은 재정 투입과 함께 민간의 속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행력과 확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냥드림 사업 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장 관계자들은 “민간 후원이 공공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면서 지원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양송희 단장은 “과거에는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을 멈출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일정 규모의 물품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사례 관리를 연계하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역시 이런 현장 반응이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정 부부장은 “생계 위기를 현장에서 조기에 포착할수록 회복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자체 연계와 사례 관리를 거쳐 위기 가정 지원사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부와 신한금융은 그냥드림과 신한금융의 사회공헌활동인 ‘위기 가정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발굴한 위기 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위기 상황에 놓인 1만 3000가구를 지원해 왔다. 정부는 먹거리 지원 과정에서 포착된 위기 신호를 지자체 사례 관리와 공공 복지체계로 연결하고, 이후 재기 지원으로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실현된다면 사회복지 현장과 공공 부문, 기업의 민간 지원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는 통합적 안전망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냥드림 사업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업의 ‘나 홀로 참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간 참여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실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지며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김호민 사회복지사는 “지역 상인들이 물품을 보태고, 주민들이 남는 식재료를 가져오거나 초등학생들이 라면을 기부하는 일도 있다”고 전했다. 양 단장은 “민간 자원이 모여 생계 위기에 놓인 분들을 돕고, 다시 일어선 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겨울맞이 보너스 930만원씩 드립니다” 통 크게 쐈다…‘이 나라’ 무슨 일?

    “겨울맞이 보너스 930만원씩 드립니다” 통 크게 쐈다…‘이 나라’ 무슨 일?

    일본 대기업 직원들의 올겨울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평균 8.57% 증가한 100만 4841엔(약 931만 9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 164개 사의 올겨울 보너스를 조사한 결과, 1981년 이후 역대 처음으로 100만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5만 6966엔(약 982만원)으로 10.09% 늘었고, 비제조업은 89만 6495엔(약 833만원)으로 5.79% 늘었다. 앞서 게이다렌은 올해 여름 보너스 1차 집계에서도 종업원 500명 이상인 18개 업종·대기업 107곳의 보너스 평균은 1인당 99만 848엔(약 93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37%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춘계 노사 협정에서 체결된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도 반영됐다”며 “엔저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도 보너스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여름 보너스 당시 제조업 분야는 3.55% 증가한 98만 6369엔(약 921만원)이었고, 비제조업 분야는 7.57% 증가한 83만 6150엔(약 781만원)이었다. 특히 제조업 분야는 1997년 이후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게이단렌의 닛타 히데지 노동정책본부장은 “지난해는 전환의 해로, 올해는 임금 인상의 유지뿐 아니라 강화가 확실하게 가속된 해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 흐름을 내년에도 이어가 구조적 임금 인상을 실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베이비붐 세대를 뜻하는 ‘단카이세대’(1947~1949년 출생)의 은퇴와 저출생·고령화 심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은 임금 인상 등을 통한 직원 처우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자핸드볼 인천도시공사, 두산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 8연승…아시아선수권 참가 후 2월 재개

    남자핸드볼 인천도시공사, 두산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 8연승…아시아선수권 참가 후 2월 재개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예고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을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인 8연승을 달렸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진영(9골 5도움), 이요셉(8골 4도움)의 골 폭풍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친 두산에 32-29로 승리했다. 파죽의 8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9승1패(승점 18)로 이날 하남시청을 잡은 SK호크스(8승2패 승점 16)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로 창단 이후 첫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H리그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020년 12월 SK호크스를 누르고 8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SK호크스는 2024년 2월 상무를 누르고 8연승을 기록했다. 장인익 감독의 지도 아래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경기는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2026년 1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로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긴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주전급 선수의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2위인 SK호크스를 잡으며 저력을 과시한 두산은 이날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였다. 전반을 14-12로 근소하게 앞선 인천도시공사는 후반전 8분 이후 두산의 전영제와 김태웅 등이 비신사행위로 연이어 퇴장을 당하자 이를 활용한 속공을 펼치며 김락찬과 이요셉이 연이어 두산의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20-15까지 점수 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이후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의 안준기 골키퍼는 4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반면 두산은 전영제가 6골, 김연빈이 5골을 넣고 김신학 골키퍼가 33.33%의 방어율을 보였지만 번번이 반칙으로 인한 퇴장 선수가 나오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 뼈아팠다. 앞서 열린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의 경기에서는 SK호크스가 신인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 쇼를 앞세워 21-17로 승리했다. 8승 2패가 된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9승 1패)에 이어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남시청은 4승 6패로 3위다. 지난 10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창우는 “크리스마스에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순발력을 더 키워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볼 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며 2026년 2월에 재개한다.
  • “반려견 껴안았을 뿐인데”…흔한 ‘이것’ 감염, 팔·다리 절제한 60대女

    “반려견 껴안았을 뿐인데”…흔한 ‘이것’ 감염, 팔·다리 절제한 60대女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60세 여성이 강아지와 포옹을 한 뒤 박테리아 감염으로 팔과 다리를 잃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외신 더선에 따르면 2019년 도미니카공화국 여행을 마치고 귀가한 마리 트레이너는 집 문을 열자마자 그를 열정적으로 반기는 두 마리의 반려견에게 둘러싸였다. 특히 독일 셰퍼드 ‘테일러’는 마리를 반기며 그의 온몸을 핥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는 듯 보였지만 며칠 후 마리는 갑작스러운 몸살과 전신 통증,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며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의료진은 그를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했고, 검사 결과 개의 타액 속 세균이 작은 피부 상처를 통해 혈류로 들어가면서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의 원인은 개와 고양이 입안에 흔히 존재하는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세균이었다. 이 세균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에게는 무해하지만, 피부 상처와 만나면 빠르게 혈류로 침투해 패혈증, 신부전, 괴저성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리가 9일간의 혼수 상태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그의 팔과 다리가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절단 수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채로 깨어났다. 정말 끔찍한 충격이었다”며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고 매일 눈물을 흘린다”고 털어놨다. 수차례 수술과 100일 이상 병원 치료를 거친 마리는 현재 부분적으로 팔과 다리를 대체하는 보철기를 착용하며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마리는 최근에 또 다른 강아지를 입양했다면서 “설령 또 개가 제 팔다리를 핥아서 잃게 되더라도 절대 그들 없이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반려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남편과 지인들의 지지 속에 재활에 전념하며 “팔다리 없이도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됐다. 최근에 자전거를 다시 탈 수 있게 됐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리는 자신의 경험을 알리며 비슷한 감염 위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피부 손상이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 타액과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위와 함께 찾아온 크리스마스

    추위와 함께 찾아온 크리스마스

    서울과 경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며 대체로 춥겠다고 밝혔다.
  • ‘커피와 차’…노년 뼈 건강에 더 좋은 음료는 무엇일까?

    ‘커피와 차’…노년 뼈 건강에 더 좋은 음료는 무엇일까?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茶)와 커피 중 어느 것이 더 뼈 건강에 도움을 줄까?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차와 커피 모두 건강상의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차가 뼈 건강에 조금 더 좋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이 65세 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진행한 것으로, 이들의 차와 커피 섭취량 그리고 고관절과 대퇴경부의 골밀도를 비교 분석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차를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전체 고관절 골밀도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라이언 리우 박사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커피보다 뼈 건강에 더 뛰어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세포 연구에 따르면 차에 함유된 카테킨과 같은 화합물이 뼈 생성 세포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테킨(Catechin)은 주로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천연 폴리페놀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연구팀은 커피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2~3잔 정도의 적당한 커피 섭취는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경우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커피 애호가이자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대퇴경부 골밀도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커피가 몸에 좋지 않거나 끊으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평생 술을 많이 마시거나 하루 5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골밀도 감소가 더 크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커피와 차’…노년 뼈 건강에 더 좋은 음료는 무엇일까? [건강을 부탁해]

    ‘커피와 차’…노년 뼈 건강에 더 좋은 음료는 무엇일까? [건강을 부탁해]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茶)와 커피 중 어느 것이 더 뼈 건강에 도움을 줄까?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차와 커피 모두 건강상의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차가 뼈 건강에 조금 더 좋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이 65세 여성 1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진행한 것으로, 이들의 차와 커피 섭취량 그리고 고관절과 대퇴경부의 골밀도를 비교 분석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차를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전체 고관절 골밀도가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라이언 리우 박사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커피보다 뼈 건강에 더 뛰어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세포 연구에 따르면 차에 함유된 카테킨과 같은 화합물이 뼈 생성 세포를 자극하여 골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테킨(Catechin)은 주로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천연 폴리페놀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와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연구팀은 커피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2~3잔 정도의 적당한 커피 섭취는 골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경우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커피 애호가이자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대퇴경부 골밀도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커피가 몸에 좋지 않거나 끊으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평생 술을 많이 마시거나 하루 5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골밀도 감소가 더 크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 호에 발표됐다.
  •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고위공무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9일 대구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은 달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유력한 출마예정자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이르면 내년 초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지난달 17일 퇴임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위한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권 전 국장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열중하고자 공직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며 “연말 행사장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김진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모두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경북에서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공무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지사는 고향인 문경시장 출마에 출마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경북 영주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왔던 유정근 영주 부시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포항 부시장을 지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10월 퇴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출마를 본격화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TK의 경우 과거부터 공직자 출신 정치인, 지자체장이 많았던 터라 고위 공무원들의 출마가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라며 “다만, 과거와는 달리 지방의원, 기업인 출신 등도 다수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어 단순히 고위 공직자 출신이라는 ‘스펙’만 내세워서는 표를 얻기 어려운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술 한 잔만 마셔도 ‘이 암’ 위험 50% 증가”…최악의 주종은 ‘반전’

    “술 한 잔만 마셔도 ‘이 암’ 위험 50% 증가”…최악의 주종은 ‘반전’

    매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구강암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경우 위험은 훨씬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 암역학센터 연구진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5개 의료센터에서 구강암 진단 환자 1803명과 건강한 대조군 1903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9g(표준 한 잔)만 돼도 구강암 위험이 비음주자 대비 약 50% 증가했다. 맥주,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주종을 포함해 조사했을 때 모든 종류의 알코올에서 위험 증가가 확인됐다. 특히 지역에서 빚은 발효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 위험이 87%까지 치솟았다. 막연히 발효주는 건강에 더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구강암 위험에는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흡연 동시 노출 시 구강암 위험 4배연구팀에 따르면 술과 씹는 담배 또는 일반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구강암 위험이 4배 이상 상승했다. 인도에서는 씹는 담배 문화가 보편적이어서 이 조합이 구강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포함한 여러 역학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에탄올)은 인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되며 DNA 손상을 촉진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인체 발암 물질 ‘1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알코올과 암의 관련성은 구강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도암·후두암·간암·대장암·유방암 등 여러 암 유형에서 알코올 소비가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누적돼 왔다. 전문가 “안전한 음주량 없다”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구강암 위험에 대한 알코올 섭취의 안전한 한계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심장협회(AHA)는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으며 오히려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불렀다. 의료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한 방울의 알코올도 암 위험을 높인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건강 전문가들은 술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담배나 기타 발암 물질과 병행하는 경우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금연·절주가 암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 “강행했지만 한계” 윤종신, ‘건강 문제’로 진행 중인 공연 취소

    “강행했지만 한계” 윤종신, ‘건강 문제’로 진행 중인 공연 취소

    가수 윤종신이 건강 이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윤종신은 25일 소셜 미디어에 “즐거운 연말을 제 공연과 함께 보내시려 했던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 전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제게 6일 전 갑작스럽게 발생한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했다. 하지만 성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2시간여를 함께 했으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자고 일어난 이날 오전까지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이번 공연은 좋게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 나머지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윤종신은 “공연을 기대하셨던 분들의 소중한 연말 일정에 혼란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종신은 전날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025 윤종신 콘서트 ’올해 나에게 생긴 일‘’을 열 예정이었다. 윤종신은 내년 2월 목표로 공연장 알아보고 있다. 현재 JTBC ‘싱어게인4’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 李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59%…민주 41%·국힘 20%

    李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59%…민주 41%·국힘 2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5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내린 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2%로, 지난 조사보다 2%p 상승했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내렸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황씨는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씨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것은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취득한 경위 등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황씨가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위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씨의 해외 도주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 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이후 황씨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근황은 그동안 일부 연예 매체를 통해 다뤄지다가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보도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러던 중 황씨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황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미군, 마약 밀매 의심 ‘반잠수정’ 무차별 격침…‘고스트라이더’ 떴나? (영상)

    미군, 마약 밀매 의심 ‘반잠수정’ 무차별 격침…‘고스트라이더’ 떴나? (영상)

    미국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잇달아 격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반잠수정을 공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남부사령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혐의를 받는 ‘은밀한 선박’을 공격해 1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면 위로 일부 모습을 드러낸 선박에 연이은 공격이 이어지고 결국 활활 불타오른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선박은 주로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이 운용하는 반잠수정으로 알려졌다. 반잠수정은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고도 불리는데, 통상 기존 선박을 사용해 개조되며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작전에 미국의 최신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투입된 것 같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폭발의 양상과 특징을 보면 고스트라이더가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30㎜ 기관포와 105㎜ 포탄을 동시 사용해 반잠수함이 완전히 불타 가라앉을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AC-130J는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에서 운용하는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로 ‘하늘의 전함’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다만 미 국방부는 공격을 수행하는 데 어떤 항공기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는다. 앞서 지난달 11일 CNN은 미군이 드론과 공격헬기, 전투기를 활용해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 선박에 대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CNN은 “이 공습에 대부분 나선 것은 ‘하늘의 암살자’라 불리는 ‘MQ-9 리퍼’이며 AC-130J도 공격에 동원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작전은 서반구 마약 소탕을 위한 ‘서던 스피어 작전’(Operation Southern Spear)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미군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 마약 의심 선박을 총 29건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05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서던 스피어 작전의 공식적인 목표는 마약 테러 조직의 소탕이지만 사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군사적 압박으로 풀이된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로부터 미국으로 마약이 흘러 들어온다는 이유로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공공연하게 노려왔으며 이에 카리브해 해역에 군함 12척 이상과 병력 1만 5000명을 배치하며 군사적 위협 강도를 높였다.
  • [포착] 미군, 마약 밀매 의심 ‘반잠수정’ 무차별 격침…‘고스트라이더’ 떴나? (영상)

    [포착] 미군, 마약 밀매 의심 ‘반잠수정’ 무차별 격침…‘고스트라이더’ 떴나? (영상)

    미국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잇달아 격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반잠수정을 공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남부사령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혐의를 받는 ‘은밀한 선박’을 공격해 1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면 위로 일부 모습을 드러낸 선박에 연이은 공격이 이어지고 결국 활활 불타오른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선박은 주로 중남미 마약 밀매 조직이 운용하는 반잠수정으로 알려졌다. 반잠수정은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고도 불리는데, 통상 기존 선박을 사용해 개조되며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작전에 미국의 최신 특수전 항공기 AC-130J ‘고스트라이더’가 투입된 것 같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폭발의 양상과 특징을 보면 고스트라이더가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30㎜ 기관포와 105㎜ 포탄을 동시 사용해 반잠수함이 완전히 불타 가라앉을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AC-130J는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에서 운용하는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로 ‘하늘의 전함’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다만 미 국방부는 공격을 수행하는 데 어떤 항공기나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는다. 앞서 지난달 11일 CNN은 미군이 드론과 공격헬기, 전투기를 활용해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 선박에 대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CNN은 “이 공습에 대부분 나선 것은 ‘하늘의 암살자’라 불리는 ‘MQ-9 리퍼’이며 AC-130J도 공격에 동원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작전은 서반구 마약 소탕을 위한 ‘서던 스피어 작전’(Operation Southern Spear)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미군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일대에서 마약 의심 선박을 총 29건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105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서던 스피어 작전의 공식적인 목표는 마약 테러 조직의 소탕이지만 사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군사적 압박으로 풀이된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로부터 미국으로 마약이 흘러 들어온다는 이유로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공공연하게 노려왔으며 이에 카리브해 해역에 군함 12척 이상과 병력 1만 5000명을 배치하며 군사적 위협 강도를 높였다.
  • 용인시, 2026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무료 발급…112종 수수료 면제

    용인시, 2026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무료 발급…112종 수수료 면제

    용인특례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민원서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용인시 제증명 등의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으로 시행된다.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서류, 토지·건축 관련 서류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법원 소관 사무인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용인시는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5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수료 전면 면제로 시민 누구나 시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문 인식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을 재등록하거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활용해 본인 인증 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 “러시아 위협 현실화”…예비군 나이 60→65세로 늘린 ‘이 나라’

    “러시아 위협 현실화”…예비군 나이 60→65세로 늘린 ‘이 나라’

    핀란드가 러시아 위협에 대비해 내년부터 예비군 소집 나이를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한다. 최근 AFP에 따르면, 안티 하카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번 개편안이 2026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며, 2031년까지 예비군 인원이 12만 5000명 증가한 약 100만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란드는 만 18세 이상 남성이 모두 군 복무를 하는 징병제 국가다. 여성은 자원해서 복무할 수 있다. 징집병들은 훈련 내용에 따라 6개월, 9개월, 또는 12개월간 복무한다. 새로운 나이 상한은 법률이 발효되는 시점에 군 복무 의무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또한 새 규정에 따라 병 계급 인원의 가용 기간은 15년, 부사관과 장교는 각각 5년씩 연장된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134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가장 민감한 국가 중 하나다.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 뒤인 2023년 4월에는 75년간 지켜 온 비동맹 중립 외교 노선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러시아가 이주민 유입을 조직적으로 유도해 핀란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러시아와 맞닿은 동부 국경을 폐쇄했다. 또 핀란드는 스웨덴으로부터 대전차 무기, 미사일, 돌격 소총 등 무기 구매를 통해 자체 무장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온 이후에도 러시아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로 남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리(핀란드) 국경과 발트해 인근 국경 쪽으로 군사력을 옮길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청에서 시·군에 보낸 공문에 사적인 연애 고민을 상대에게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23일자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관계 부서로 발송된 공문 하단에 사적인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장비보급사업 모델 변동사항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정상적인 공문 내용이 끝난 뒤 하단 ‘붙임’ 부분에 사적인 메시지로 보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의 글은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이고 또 얘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공문을 발송한 부서는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공문에 이상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담당 팀장은 “발송한 문서를 확인해 봐도 문제가 없어 처음에는 전산 에러가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사 끝에 결국 공문 작성자의 실수가 밝혀졌다. 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자가 메신저로 연애 상대방에게 보내기 위한 메시지를 쓰고 이를 복사해 놓은 상태에서 공문을 작성하다가 메시지 내용까지 공문에 붙여졌다. 게다가 개인적인 메시지 내용이 흰색 글자 처리된 부분에 옮겨지며 전자문서상으로는 글씨가 보이지 않아 팀장과 과장의 결재 과정에서도 문제의 내용의 확인되지 않았고, 그대로 공문이 각 시·군에 발송됐다. 충북뉴스에 따르면 충북도 관계자는 “전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공문을 작성하던 기안자가 여러 창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개인적인 내용을 잘못 붙여넣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 당시 해당 문구가 글자색이 흰색으로 처리돼 눈에 띄지 않았고, 이로 인해 결재 과정에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문서가 시·군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기본 서식이 적용되면서 해당 문구가 검정색으로 표시돼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충북도는 이번 사안을 개인 실수로 인한 해프닝에 가깝다고 설명했으나 공문 작성과 검토, 결재 과정에서 좀 더 면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설] 진전된 한미 핵잠 로드맵, 구체적 시간표도 서둘러야

    [사설] 진전된 한미 핵잠 로드맵, 구체적 시간표도 서둘러야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한미 간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어제 밝혔다. 특히 한국이 건조하는 핵추진잠수함에는 한미 원자력 협정상 제약을 받는 고농축우라늄(HEU)이 아닌 저농축우라늄(LEU)을 사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또 내년 초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미국 측 실무대표단이 방한해 본격 협의하고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에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협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의 숙원인 핵추진잠수함 건조의 로드맵이 진전된 것은 고무적이다. 별도의 협의 채널을 통해 별도의 협정을 맺는 방식도 합리적으로 보인다. 특히 LEU 방식은 불필요한 논란을 피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EU는 농축도 20% 이상으로 핵무기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LEU는 농축도 20% 이하로 상업용 원전에 쓰인다. HEU는 LEU에 비해 출력이 좋고 연료봉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장기간 작전에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EU 방식을 택한 것은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핵무기 보유의 전주곡 아니냐는 주변국들의 견제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읽힌다. 안 그래도 지난 2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 핵기술과 핵연료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필연적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핵추진잠수함을 이용해 다른 나라의 이익에 도전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억지 주장을 편 바 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핵추진잠수함 건조의 로드맵이 구체화됐지만 시간표가 확정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인이다. 위 실장의 말대로라면 내년 하반기에도 잠수함 건조의 구체적 시간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내후년으로 가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임기도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최대한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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