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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빠진 콜라’ 뿌린 트럼프, 했던 말 또 하며 전세계 뒤통수…대국민 플러팅만 [권윤희의 월드뷰]

    ‘김 빠진 콜라’ 뿌린 트럼프, 했던 말 또 하며 전세계 뒤통수…대국민 플러팅만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까지 잡았지만, 정작 시장과 여론이 기대한 종전 로드맵이나 협상 진전 같은 새 발표는 내놓지 못한 채 “곧 끝난다”는 기존 메시지만 되풀이했다. ● 이번 연설의 초점은 전쟁 구상의 구체화보다는 유가 상승과 지지율 하락 속에서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경제 불안과 국내 여론을 진정시키는 데 맞춰졌다는 해석이 많다. ● 미국 언론 역시 이를 사실상 대국민 홍보전으로 평가했으며, 출구 전략은 비어 있는 반면 추가 강공 의지만 더 부각됐다고 짚었다. “우리는 이기고 있다. 거의 끝났다. 곧 마무리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에 나섰지만, 정작 시장과 국제사회가 기대했던 새 발표는 내놓지 않았다. 전쟁의 정당성과 군사작전 성과를 강조하며 “곧 끝낼 것”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종전 로드맵이나 협상 진전, 동맹과의 역할 분담에 대한 구체적 구상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이번 연설은 전쟁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불안을 진정시키고, 흔들리는 국내 여론을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주요 언론도 이번 연설을 대이란 전략의 구체화라기보다 미국민을 상대로 한 ‘직접 홍보전’ 성격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곧 끝낸다” 반복했지만…새로운 종전 구상은 없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8분여의 백악관 연설에서 “신속하고 결정적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전장에서 거뒀다”, “핵심 전략 목표들이 완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마무리할 것이고 아주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부각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은 최근 공개 문답과 소셜미디어(SNS)에서 반복해온 기존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향후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하면서도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 협상의 구체적 조건이나 종전 시점, 마무리 방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전쟁의 향방을 새롭게 제시한 자리가 아니라, 기존 입장을 황금시간대 무대에서 다시 강조한 데 가까웠던 셈이다. 유가·주가·지지율…연설 진짜 상대는 미국 내 여론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경제였다. 그는 최근 유가 상승을 “단기간의 상승”으로 규정하고, 그 책임을 유조선 공격에 나선 이란에 돌렸다. 이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생산량을 합친 것 이상으로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에너지 공급 불안을 진화하려 했다. 또 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고, 그러면 기름값은 급락하고 주가는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주가 하락도 예상보다 잘 견뎌내고 있다며 경제적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전쟁 장기화가 유가와 물가, 금융시장, 나아가 지지율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현실을 의식한 대응으로 읽힌다. 이번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설득하려 한 대상은 외국 정부보다 미국의 유권자와 투자자였다고 볼 수 있다. “호르무즈 알아서 지켜라”…동맹 압박 기조는 유지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싼 기존 주장도 반복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는 석유가 거의 없다며, 해협 의존도가 큰 국가들이 직접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산 에너지를 사거나, 이제라도 직접 행동에 나서라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다만 연설 전 우려됐던 것과 달리 나토나 특정 동맹국을 겨냥한 고강도 비난은 자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검토 가능성이나 동맹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지만, 이날 연설에서는 그 수위를 낮췄다. 대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내 협력국들에 감사를 표하는 수준에서 메시지를 정리했다. 이는 전쟁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맹 갈등까지 정면으로 부각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결과일 수 있다. 동맹 압박 기조는 유지하되 대국민 연설에서는 충돌보다 안정에 무게를 둔 셈이다. WSJ “대미국민 홍보전”…FT는 “추가 확전 신호”미국 언론도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연설을 두고 “전쟁 시작 한 달 만에 미국인을 향해 내놓은 가장 직접적인 홍보전”이라고 평가했다. 전쟁에 회의적인 미국인들에게 이번 군사행동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설득하려는 목적이 분명했다는 뜻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전 우려와 경제적 부담에 대한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 이라크전 등을 거론하며 이번 전쟁은 훨씬 짧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반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이 기대한 것은 신속한 종전의 실마리였지만, 이번 연설은 오히려 추가 확전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실었다고 평가했다. “곧 끝난다”는 말은 반복됐지만 정작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한 답은 빠졌다는 의미다. 전쟁의 이유는 길게, 끝내는 방법은 짧게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대국민 연설의 핵심은 종전 청사진 제시가 아니라 전쟁 정당화와 국내 여론, 시장 불안 진화에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전쟁의 성과를 강조하며 전쟁의 끝이 가깝다는 인상을 심으려 했고, 유가 상승과 시장 불안 역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맹 압박 기조는 유지하되 공개 충돌은 자제하는 방식으로 메시지 수위를 조절했다. 반면 종전 로드맵은 끝내 구체화하지 않았다. 왜 싸우는지에 대해서는 길게 설명했지만,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연설은 중대 발표 형식을 취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전 세계가 기대한 종전의 실마리를 제시하지 못한 채 ‘김 빠진 콜라’로 남게 됐다.
  • “좋아해요” 여대생 한마디에 끝났다…韓 녹인 그 겨울 [요즘 뭐봐?]

    “좋아해요” 여대생 한마디에 끝났다…韓 녹인 그 겨울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연프) ‘하트시그널5’가 오는 4월 14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연예인 예측단으로는 원조 멤버인 가수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새 멤버인 가수 로이킴, 츠키가 합류했습니다. 메인 티저에서 남녀 출연자들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설렘 가득한 눈빛과 미소를 보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다리와 석양이 지는 관람차에서 데이트하는 남녀 입주자들의 모습과 함께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쏟거나 깊은 고민에 잠긴 입주자들의 모습도 포착돼 이들의 로맨스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웁니다. 추워지면 떠오르는…겨울 로맨스의 정수 ‘하트시그널2’ ‘하트시그널’ 시리즈 중 레전드로 꼽히는 시즌은 단연 2018년 방영된 ‘하트시그널2’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남편 찾기’를 연상시키는 고도의 심리전과 복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2018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하트시그널2’는 무려 9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하트시그널2’는 점유율 9.6%의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트시그널’은 단순히 남녀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연자들의 미세한 눈빛 변화와 손동작 하나하나를 단서로 ‘러브라인’을 추리하게 만드는 독보적인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단순 관찰자에서 플레이어로 격상시켰습니다. 특히 메기로 투입된 김현우를 둘러싼 복잡한 러브라인이 ‘하트시그널2’을 이끌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커플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현영’(현우+영주), ‘현현’(현우+현주), ‘영규’(영주+규빈), ‘현도’(현주+도균) 등 커플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회차가 진행되며 “좋아해요”, “내게 와 영주”, “평소에? 아니면 오늘?” 등 여러 명대사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직후 최종 커플(최커)이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 커플(현커)인가에 대한 여부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 초유의 관심사였습니다. ‘하트시그널2’가 독보적이었던 이유는 특유의 영상미와 서사에 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시그널 하우스, 적재적소에 배치된 배경음악(BGM), 그리고 영화 같은 편집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연애 경험을 대입하고 출연진들의 감정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이 자극적인 갈등이나 스킨십에 집중할 때, ‘하트시그널2’는 ‘썸’이 주는 간지러운 설렘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질투, 서운함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출연진의 감정 변화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분석 영상 등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목표는 인플루언서?…피할 수 없는 ‘진정성’ 논란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 그림자도 짙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출연진 대부분이 연예 기획사와 계약하거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의 본질인 사랑보다 홍보가 목적이 아니었냐는 진정성 논란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은 출연자가 진심으로 짝을 찾기를 바라며 몰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유명세라는 전리품을 챙기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하트시그널2’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여러 연애 프로그램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지점이 진정성 논란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환승연애4’ 출연진들 또한 종영 후 각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인플루언서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종영한 지 약 3개월이 된 현재 출연진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평균 약 40만명에 달합니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의 과거 행적이나 사생활과 관련된 출연자 논란은 프로그램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습니다. 음주운전, 태도 논란 등 연이은 구설은 시청자들이 몰입했던 서사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하트시그널2’에서 독보적인 매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출연진 김현우는 2018년 4월 22일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적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김현우는 2012년 11월 28일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4월 30일에도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연애 리얼리티가 지속 가능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화려한 연출보다도 출연진 검증 시스템의 강화와 ‘비즈니스 연애’가 아닌 진심 어린 관계 맺기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애 프로그램의 성패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몰입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트시그널5’가 전작들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진정성 있는 서사로 ‘하트시그널2’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자극적이지 않은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이 담긴 따뜻한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리고 ‘응답하라’ 시리즈와 같이 러브라인 추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이거 내 얘기네” 자기 전 무심코 한 ‘이 행동’ 4가지…심장병 위험 높여

    “이거 내 얘기네” 자기 전 무심코 한 ‘이 행동’ 4가지…심장병 위험 높여

    미국에서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유명 심장 전문의가 심장에 ‘독’이 되는 치명적인 수면 습관 4가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저지 저지쇼어 대학병원의 심부전 전문의 신시아 코스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4가지 잘못된 취침 습관과 개선 방법을 전했다. 코스 박사는 “수면은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고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잠을 자면서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비로소 심장이 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규칙한 수면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해 심장병의 주요 위험 요인인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코스 박사가 지적한 첫 번째 습관은 ‘매일 밤 다른 시간에 불규칙적으로 자는 것’이다. 규칙적인 수면은 생체 리듬을 안정화시키고, 이는 심박수와 혈압 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2025년 ‘뉴트리언츠’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불규칙한 사람일수록 체중이 무겁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아 심장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 박사는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 밤사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야 할 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높은 혈압이 계속되면 혈관에 부담을 줘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목욕이나 책을 읽거나 차분한 음악을 듣는 등 편안한 취침 루틴을 만들어 몸에 쉴 시간이 됐음을 알려줄 것을 조언했다. 두 번째 치명적 습관은 바로 잠들기 전 간식을 먹는 행동이다. 2023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0만명 이상의 식단 기록을 조사한 결과 밤 9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저녁 8시 이전에 마치는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13% 높았다. 코스 박사는 “취침 3시간 전부터는 알코올, 카페인, 설탕이 들어간 음료, 매운 음식 등을 특히 피해야 한다”며 “알코올은 혈압 조절에 중요한 렘(REM) 수면을 방해하고, 카페인은 각성을 촉진한다. 매운 음식에 포함된 캡사이신은 체온을 높여 수면의 질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불편한 베개나 더운 온도 등 부적절한 수면 환경도 주의가 필요하다. 잠을 잘 때 신체가 불편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 혈압과 심박수를 높인다. 실제로 24도 이상의 더운 방에서 잠을 자는 경우, 적정 온도를 유지할 때보다 스트레스 관련 심장 질환 발생 확률이 1.4배 더 높았다. 코스 박사는 “침실은 시원하고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며 “불편한 베개나 오래된 매트리스, 배경 소음 등을 잘 관리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취침 전 TV나 휴대전화를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우리 몸은 자극적인 영상을 보게 되면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해 혈압과 심박수가 급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질환 환자들이 5분 동안 스트레스를 주는 영상을 시청했을 때 호흡이 가빠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코스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끌 것을 강조했다.
  • “등에 ‘뜨거운 물’ 틀고 있지 마세요”…전쟁에 불똥 튄 日목욕탕

    “등에 ‘뜨거운 물’ 틀고 있지 마세요”…전쟁에 불똥 튄 日목욕탕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일본 서민들의 쉼터인 ‘동네 목욕탕(銭湯·센토)’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십년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들이 연료비 부담에 폐업하고, 어떻게든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세세한 규칙을 내놓는 곳도 나왔다. 일본 교토 기타구 코야마니시모토마치의 목욕탕 ‘가모유’에는 최근 물 낭비를 자제하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머리 감기·양치질 등을 할 때 샤워기를 계속 틀어두거나 등 뒤로 물을 흘려보내는 등의 행동이나 욕조 물을 퍼내는 행위는 연료비 급등으로 인해 영업에 영향을 주므로 자제해달라는 내용이다. 지난해 4월 교토부는 물가 급등을 막겠다며 지역 내 목욕탕 입욕요금 상한액을 550엔(5200원)으로 제한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터지면서 이 목욕탕은 경영 위기에 내몰렸다. 가모유는 대부분의 목욕탕과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뜨거운 물을 쓴 만큼 물탱크에 찬물이 다시 자동으로 채워지고, 중유(연료) 보일러를 돌려 물을 데우는 방식을 쓰고 있다. 따라서 물을 절약하면 보일러 가동 횟수도 줄어들고 연료비도 절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모유를 운영하는 40대 주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지금까지 목욕탕에서 아주 오랜 시간이 아니면 물을 틀어놓아도 모른 척했지만, 최근에는 연료비 문제로 ‘절수 안내문’을 붙이게 됐다”며 “따뜻한 물은 한정돼있는 만큼 손님들의 작은 배려가 모든 목욕탕 경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 목욕탕 점주들은 최근 연료 거래업체로부터 기존 리터당 70엔(660원)이던 중유값을 100엔(945원)으로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쟁 여파로 불과 한달 사이에 연료비가 40%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문제는 치솟는 원가를 목욕 요금에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다. 일본의 대중목욕탕은 생활 필수 시설인 ‘일반공중욕장’으로 분류되어 지자체가 정한 입욕료 상한선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토와 오사카는 1인당 600엔(5700원) 정도 상한액을 설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목욕탕 점주들은 단축 영업을 하거나 휴업 등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큰 걱정은 연료 공급 자체가 중단돼 목욕탕 운영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전국 목욕탕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한 20대 직장인은 “지역에 사랑받는 오래된 목욕탕이 폐업하지 않을까 불안하다”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은 욕조에 몸을 담글 기회가 적으니, 가볍게 들어갈 수 있는 동네 목욕탕이 마음의 버팀목이다. 목욕탕이 지역 사회 시설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50년 ‘사랑방’ 목욕탕도 역사 속으로연료비 부담이 장기화되면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 노포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최근 일본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후지시의 노포 목욕탕 ‘후지미유’는 가파르게 치솟은 연료비로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다. 보일러 연료인 중유 가격이 이달 들어 리터당 100엔에서 130엔으로 30%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후지미유 사장인 요시카와 다카유키는 “중유는 목욕탕의 심장이자 혈액과 같다”며 “고유가가 지속되면 연간 연료비 부담만 60만엔(약 530만원) 이상 늘어날 판”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시즈오카현의 입욕료 상한선은 520엔(약 4600원)이며, 후지미유는 500엔을 받고 있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650엔(약 5800원)은 받아야 적자를 면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요금을 인상하면 단골고객을 잃을까 이마저도 주저된다. 경영 한계에 부딪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곳도 늘고 있다. 1968년 창업해 하루 2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던 아오모리시의 ‘가츠라기 온천’은 5월 31일을 끝으로 58년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해당 업체 사장인 야마구치 마사요시는 “3월 들어 연료 공급업체로부터 매주 가격 인상 통보를 받고 있다”며 “어떻게든 계속 영업하고 싶어 버텼지만, 현실적으로 더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40년 넘게 이곳을 찾은 한 단골손님은 “오랜 시간 함께한 목욕탕이었는데 사라진다니 너무 아쉽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가격 불안이 일본 지역 사회의 뿌리 깊은 ‘쉼터’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암 세포 키우는 미세 플라스틱…“韓 밥상 ○○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

    암 세포 키우는 미세 플라스틱…“韓 밥상 ○○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가 몸속에 쌓인 유해 플라스틱 입자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치 속 특정 유산균이 장 안에서 나노플라스틱에 달라붙어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확인됐다. 세계김치연구소 이세희 박사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바이오자원 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김치에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라는 유산균을 분리한 뒤 나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지 실험했다. 이 균은 오랫동안 식품에 활용돼 온 안전한 젖산균이다. 인체에 해로운 유전자가 없어 프로바이오틱스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 실험실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이 균은 이상적인 조건 아래 나노플라스틱의 87%를 흡착했다. 장 내부 환경을 재현한 조건에서도 57%를 붙잡아냈는데, 이는 다른 균주에 비해 최대 19배 높은 성능이었다. 균이 플라스틱 입자를 세포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 표면에 달라붙게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분해 과정 없이도 플라스틱을 몸 밖으로 운반할 수 있었다. 동물 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장내 다른 미생물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무균 상태의 생쥐를 사용했는데, 이 균을 먹인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대변으로 훨씬 많은 나노플라스틱을 배출했다. 유산균이 살아있는 장 안에서도 플라스틱을 붙잡아 체외로 내보낼 수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다. 플라스틱은 오랜 시간 자외선과 열, 마찰을 받으며 점점 잘게 부서진다. 그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백 분의 1 수준으로 작아진 것이 바로 나노플라스틱이다. 너무 작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 입자들은 오염된 해산물이나 수돗물, 소금, 심지어 공기를 통해서도 인체에 들어온다. 사실상 완전히 피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문제는 이 입자들이 몸속에서 단순히 머무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신장 같은 장기보다 뇌에 더 쉽게 침투하는 성질이 있어, 혈뇌 장벽을 뚫고 뇌 조직에 쌓이기도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뇌에 축적된 나노플라스틱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이상 단백질의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 미세 플라스틱 입자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대장암 세포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전이 속도도 빨라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모든 실험은 통제된 환경에서 이뤄졌고, 실제 인체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장기적으로 안전한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이미 조직에 쌓인 나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효과도 이번 연구에서는 측정하지 못했다. 연구진도 “실험실 수준의 개념 증명”임을 분명히 했다.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미생물이 나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생물학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어차피 무죄잖아” 남성 절반이 ‘성매매 경험 있다’…충격적인 日민낯

    “어차피 무죄잖아” 남성 절반이 ‘성매매 경험 있다’…충격적인 日민낯

    일본 정부가 ‘파는 쪽’만 처벌하는 매춘방지법 개정 논의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일본 남성 2명 중 1명꼴로 ‘평생 한 번 이상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도쿄대 등 연구팀이 2022년 20~49세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실태 조사에서 일본 남성의 48.3%가 ‘평생 한 번 이상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사회 내 성매매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 해당 연구 결과는 2023년 국제 학술지 ‘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게재됐다. 유럽 등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극명하다. 스웨덴에서 실시한 유사한 조사에서 평생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다는 16~84세 남성 비율은 약 10%에 그쳤고, 영국은 최근 5년 내 이용률이 3~5%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일본의 성매매 이용률이 유독 높은 원인으로 ▲성산업에 대한 접근 용이성 ▲다양한 성매매 서비스 존재 ▲모호한 처벌 기준 ▲성매매 이용에 대한 낮은 사회적 낙인 등을 꼽았다. ‘파는 쪽’만 처벌하는 日…이르면 올가을 개정이 같은 데이터는 최근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매춘방지법 개정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본 매춘방지법은 70년 전인 1956년 제정됐다. 매춘을 ‘금전 등을 대가로 불특정 상대와 갖는 성관계’로 정의하며 금지했지만, 매춘 알선과 장소 제공 등의 관리적 행위와 공공장소에서 권유하거나 손님을 기다리는 행위를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즉, ‘사는 쪽’은 처벌받지 않고, ‘파는 쪽’만 처벌받도록 한 것이다. 사는 쪽을 처벌하지 않는 이유는 헌법 제13조에 기술된 ‘개인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태국 국적의 12세 소녀가 도쿄의 한 업소에서 성적 서비스를 강요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매매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달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성을 팔 수밖에 없는 여성만이 검거되고, 그것을 사는 측은 법망에서 벗어나 있는 현행법은 지극히 불공정하다”며 “70년 전의 가치관에 머물러 있는 매춘방지법을 현대의 인권 기준에 맞게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성에 “구매자 처벌 도입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억제책을 마련하라”며 전문가 검토회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기타가와 가요코 와세다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법무성 전문가 검토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회의에서는 ▲사는 쪽의 권유 행위도 처벌해야 하는가 ▲법정형이 적절한가 등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성은 이르면 올가을 임시국회에 법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성매매 행위 자체를 처벌 대상에 포함할지 등 논의 범위가 넓어질 경우 최종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 “5만원 내고 밥 먹고 가?” 축의금 논란…적정 금액은 얼마

    “5만원 내고 밥 먹고 가?” 축의금 논란…적정 금액은 얼마

    직장 동료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 5만원을 냈다가 “양심 없다”는 뒷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축의금 문화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축하의 의미보다 식대와 손익을 따지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5만원 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동료, 결혼식이 장사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3년간 알고 지낸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해 5만원을 냈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업무적으로만 엮인 관계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후였다. 해당 동료가 주변에 “식대가 얼마인데 5만원 내고 밥 먹고 간 사람이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 이야기가 A씨에게까지 전해졌다. A씨는 “축하하러 간 건데 왜 식대까지 책임져야 하느냐”며 “언제부터 결혼식이 손익을 따지는 자리가 됐느냐”고 반문했다. 사연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주말 시간을 내서 참석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축의금으로 본전을 뽑으려는 문화가 문제”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요즘 식대가 8만원 이상인데 5만원은 적다” “직장 관계라면 최소 10만원은 내는 게 일반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실제 조사 결과를 보면 축의금에는 일정한 사회적 기준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직장 동료나 지인의 경우 5만~10만원, 친한 사이일수록 10만원 이상이 적정 수준으로 인식된다. 특히 결혼식 참석 여부에 따라 금액을 나누는 경향도 뚜렷해 참석 시에는 평균 8만~10만원, 불참 시에는 5만원 수준이 통용된다. 최근에는 예식장 식대가 서울 기준 5만~8만원, 호텔의 경우 10만원을 넘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축의금 액수에 식대가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도 강해졌다. 전문가들은 축의금의 본질이 여전히 관계에 있다고 본다. 실제 설문에서도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친밀도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에는 축의금이 마음보다 계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에는 물품이나 일손을 돕는 품앗이 성격이 강했지만, 지금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일종의 사회적 거래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논란의 핵심은 금액 자체가 아니라 기준에 있다. 축의금이 축하의 표현인지, 비용 분담인지에 대한 인식 차가 커질수록 갈등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 실거주 이외 부동산도 갈수록 양극화…상위층 평균 38%(1억 6886만원) 늘고, 하위층 평균 7.4%(216만원) 줄어

    실거주 이외 부동산도 갈수록 양극화…상위층 평균 38%(1억 6886만원) 늘고, 하위층 평균 7.4%(216만원) 줄어

    30대 직장인인 사회초년생 A씨는 서울에서 전세살이를 하며 직장생활 동안 꾸준히 돈을 모아왔다. 그는 지난해 알뜰살뜰 모아온 3000만원으로 부동산 소액투자를 하려고 알아보다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소액투자할 만한 곳이 없어 결국 지방으로 내려가야 했지만, 소위 지방 대도시의 좋은 물건들은 투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자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다주택자 70대 B씨는 발 빠르게 30대 자녀에게 10억짜리 아파트를 증여했다.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매매보다 증여가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B씨는 이미 실거주하는 집이 있었지만, 증여받은 아파트 덕분에 2주택자가 됐다. B씨는 규제가 완화되면 증여받은 아파트를 팔고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탈 계획까지 갖고 있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로 사정권을 넓힌 가운데 소득이 높을수록 비거주 부동산 가격도 증가하는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일 국가데이터처의 가계금융복지조사(2017~2025년)를 분석한 결과 전 가구 평균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와 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간의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에는 상가·건물, 토지, 주택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5월 9일로 예정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분명히 한 데 이어 “농지도 투기대상”이라며 농지 전수조사를 지시하는 등 부동산 규제 범위를 확장한 바 있다. 상위 20%인 소득 5분위의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2017년 2억 7607만원이었던 가격은 매년 꾸준히 올라 2025년에는 4억 4493만원으로 38%(1억 6886만원) 이상 늘어났다. 반면 하위 20%인 소득 1분위의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가격 평균은 같은 기간 3114만원에서 2023년 3955만원으로 늘었으나, 2024년 3454만원, 2015년 2898만원으로 오히려 7.4%(216만원) 줄었다. 자산의 양극화가 해를 거듭할수록 극심해지는 현상을 보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자산 분위별로 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상위 20%인 자산 5분위의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가격은 2017년 4억 4866만원에서 2025년 6억 7110만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반면 하위 20%인 자산 1분위의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가격은 애초부터 미미했으나, 56만원에서 52만원으로 그나마 줄어들었다. 정부가 초고가주택과 비거주 1주택에 대한 규제를 주문하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양극화를 좁히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청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공급에 더 방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정돼 있는 땅에서 다주택자들의 독점력이 갈수록 심해지다 보니, 자산이 적거나 없는 사람들의 생계를 너무 어렵게 만들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돈을 벌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고,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 공급을 늘리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역대급 재앙’ 일본 해저화산, 다시 터질 준비…“마그마 충전 중”

    ‘역대급 재앙’ 일본 해저화산, 다시 터질 준비…“마그마 충전 중”

    지난 1만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분화를 일으켰던 일본의 해저화산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탐지됐다. 일본 고베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현 류큐 열도 이오섬에 있는 키카이 칼데라의 고대 분화 지점 바로 아래 지하가 마그마로 서서히 다시 채워지고 있다. 키카이 칼데라는 약 7300년 전 단 한번의 파괴적인 폭발로 약 160㎦에 달하는 화산물질을 분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1980년 미국의 세인트 헬런스 화산 분화 당시 1㎦ 미만,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 때 약 10㎦의 물질이 분출된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다. 당시 키카이 칼데라의 폭발로 중소도시 하나를 삼킬 만큼 거대한 분화구가 해저에 형성됐다. 그 이후로도 키카이 칼데라는 지난 3900년간 마그마가 칼데라 바닥을 뚫고 솟아올라 세계 최대 규모(32㎦)의 용암 돔을 만들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 용암 돔에 마그마를 공급하는 장소를 지도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연구진을 이끄는 지구물리학자 노부카즈 세아마는 “거대 칼데라 폭발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려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양의 마그마가 축적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본 해양지구과학기술청(JAMSTEC)과 협력해 칼데라를 가로지르는 175㎞ 길이의 선상에 39개의 수중 센서를 설치하고, 선박에 탑재된 에어건을 이용해 해저에 음파를 발사했다. 용암은 고체에 비해 지진파의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파동의 속도가 느려지는 지점에는 뜨겁고 부분적으로 액체 상태인 무언가(마그마)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1만 2000개가 넘는 개별 파동 기록을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키카이 칼데라의 해저면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상세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수천년에 걸쳐 이전의 거대한 분화 때와 동일한 마그마 저장소가 그대로 활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화학 분석 결과 현재 용암 돔에 존재하는 마그마 물질은 이전 분화 때 분출된 물질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마는 “이는 용암 돔 아래 마그마 저장소에 현재 존재하는 마그마가 새로 충전된 마그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평균적으로 1000년마다 약 8.2㎦ 이상의 마그마가 새로 재충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대규모 분화 이후의 시간을 고려하면 상당한 양의 마그마가 축적돼 온 셈이다. 논문은 “칼데라 바로 아래 얕은 곳에 있는 마그마 저장소에 용융물이 재주입되는 과정은 향후 거대한 칼데라 분화로 이어지는 단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키카이 칼데라에서 마그마가 재충전되는 모델은 미국의 옐로스톤이나 인도네시아의 토바호에서 관측된 대규모의 얕은 마그마 시스템과 거의 동일하다. 이처럼 칼데라의 대규모 분화 이후 얕은 지점의 저장소에 마그마가 재충전되는 과정이 거대 칼데라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이번 연구에 사용된 탐지 방식이 향후 분화를 예측하는 모니터링에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다만 키카이 칼데라나 유사한 여타 화산들이 대규모 분화 임계점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그마가 축적돼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렇더라도 지난 1만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분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고 지구상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에 있는 이 화산이 조용히 마그마를 다시 채우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비행기 쩍벌남 사이에 꼈다” 女승객 폭로 논란…‘반전’ 있었다

    “비행기 쩍벌남 사이에 꼈다” 女승객 폭로 논란…‘반전’ 있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른바 비행기 내 ‘쩍벌남’ 논란을 일으킨 사진 한 장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으로 알려진 나디아 홀리데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운데 좌석에 앉은 홀리데이는 양옆 좌석에 앉은 남성들의 다리 사이에 허벅지가 꽉 끼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비행기에서 두 남자 사이에 앉는다는 것”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내 좌석에 앉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1만 2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다수 이용자는 “당장 다리를 치우라고 말해야 한다”, “옆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 “만약 세 명 모두 남자였다면 저렇게 앉았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남성 이용자들은 “남성은 신체 구조상 공간이 더 필요하다”, “키가 큰 사람에게 일반 항공기 좌석은 너무 좁다”며 항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홀리데이는 인터뷰를 통해 반전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 속 빨간 반바지를 입은 남성은 사실 나의 남자친구였다”며 “실제로 불편함을 겪은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 중 여러 번 다리 위치를 조정하며 모두 편안하게 이동했다”며 “단지 재미 삼아 찍어 올린 사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쩍벌’은 전 세계적으로 늘상 논란이 되는 주제다. 에린이라는 한 여성은 2024년 SNS를 통해 쩍벌을 하는 남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16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에린은 비행기 중간 좌석에 앉아 양옆 남성들의 다리에 끼여 잔뜩 움츠러든 모습이다. 양옆 좌석의 남성들은 다리를 넓게 벌려 에린의 개인 공간까지 침범했다. 에린은 “도대체 왜 저렇게 많은 공간이 필요한 것이냐”며 “이 상황이 ‘여성 분노’(Female Rage)를 유발한다”고 토로했다. 또한 남성들에게 쩍벌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쩍벌 자세는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옆에 앉으면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도 민망하다. 쩍벌 자세로 앉은 스스로의 허리, 척추 건강도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허리의 전만에 악영향을 준다. 건강한 허리는 옆에서 봤을 때 S자 형태로 복부 쪽으로 곡선을 그린다. 쩍벌 자세는 똑바로 앉은 자세보다 척추 관절을 압박하거나 휘게 만들 수 있어 약한 충격에도 허리디스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트럼프, 출구전략 제시 않고 ‘석기시대’ 으름장만...“석유 미국에서 사라”

    트럼프, 출구전략 제시 않고 ‘석기시대’ 으름장만...“석유 미국에서 사라”

    새로운 발표 없이 기존 발표 내용 반복 협상 언급하지 않고 전쟁 정당성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이후 처음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구체적인 출구 전략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릴 것이라고 으름장만 놓았다. 새로운 발표 없이 기존에 언론 질의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던 내용을 반복한 그는 대통령이 아닌 사업가인 양 “미국에서 석유를 사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진행한 연설에서 사실상 ‘셀프 승리 선언’을 하며 대이란 군사작전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란 해군은 완전히 파괴됐고, 공군은 궤멸됐다. 미사일과 드론 발사 능력이 무력화됐고, 무기와 공장, 로켓 발사대는 산산조각이 났다”며 “전쟁 역사상 단 몇 주 만에 (상대에) 이처럼 대규모 손실을 입힌 적이 없다”고 선전했다. 이어 한국전쟁(3년 1개월 2일)과 베트남 전쟁(19년 5개월 29일) 등을 언급하며 한 달 남짓 진행 중인 이번 전쟁이 단기간에 군사적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란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하며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 될 것이라며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버락 오바마 후세인’으로 부르며 그가 이란과 체결한 핵 협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전날만 해도 이란과의 휴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협상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과의 합의가 지지부진하자 군사적 카드로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협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미 정보당국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를 사실상 방관하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를 구하지 못한 나라, 특히 이란 지도부 제거에 참여하기를 거부한 나라에 제안을 한다”며 “우리는 석유가 풍부하다. 미국에서 사라”고 촉구했다.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미국의 에너지 수출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에 대한 공세 강화를 예고하면서 중동의 화염은 이달 중하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NYT는 미군이 지상군 진격을 지원할 수 있는 A-10 공격기 중동 배치 전력을 2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미국이 공격을 마치면 전쟁이 끝날 것처럼 암시했다”고 진단했다.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시정연설, 세금 핵폭탄 전 달콤한 마취제”

    국민의힘 “李 대통령 시정연설, 세금 핵폭탄 전 달콤한 마취제”

    국민의힘이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선거 후 세금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의 연설 후 페이스북에 “무능은 현금 살포로 덮어지지 않는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부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삶을 지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시정연설은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 극복 해법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전쟁 핑계·선거용 매표 추경임을 합리화시키는 정치연설에 불과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빚 없는 추경이라지만 하반기 성장 하락에 따른 세수 결손 우려도 있다”며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세수 초과 기준으로 현금 살포성 (추경을) 집행하면 하반기 경제에 매우 큰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연설에서 “추경안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의원들은 박수를 쳤다. 송 원내대표는 “전쟁 장기화에 안정적인 유류 확보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거 대비만 하는 매우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는 정부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선거용 매표 추경을 바로잡도록 심사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시정연설 동안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켰다. 본회의장에 시위하는 팻말도 놓지 않고, 항의성 발언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항의로 시정연설에 집단 불참하고 규탄 퍼포먼스를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국가 원수로서 국회에서 연설할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게 국회에서 국격을 보이는 일이라 특별한 퍼포먼스는 없다”고 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통령은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앉아 있는 쪽을 먼저 찾았다. 이 대통령은 송 원내대표를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 20명 이상과 약 5분 이상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추경은 민생 위주의 제대로 된 사업 위주로 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충분히 심사해달라”고 답했다고 한다.
  •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4대 권역 메가 프로젝트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공사는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30년까지 관광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방문객(2025년 기준, 내·외국인 약 6억 8000만명/연인원)을 기록하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 탓에 경제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일치기 위주의 단기 방문으로 숙박 및 야간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됐고, 31개 시군의 광활한 면적을 아우르는 체류형 인프라 부재로 관광 마케팅의 집중도 역시 분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글로벌 K관광의 중심, 4색 매력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달성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로컬 관광 청년 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질적 경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4대 권역별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별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먼저 동부권은 글로벌 랜드마크 및 생태·문화 거점으로 서울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블랙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하남 미사섬에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대관람차 ‘(가칭)경기휠’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와 친수 레저 수상 교통 허브를 건립해 글로벌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 가평, 양평의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권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 벨트 완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로 키운다. 수원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 테크노밸리,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생태계를 구축한다. 북부권은 K컬처 및 한반도 평화 관광의 심장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와 4만 2000석 규모의 K컬처밸리를 연계해 낮에는 국제 컨벤션, 밤에는 글로벌 K팝 공연이 열리는 압도적 체류형 패키지를 만들어 비즈니스 관광 수요를 독점한다. 파주 임진각 일대에는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DMZ 관광 거점 조성, ‘2027~2028년 DMZ 방문의 해’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DMZ 평화 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 레저 및 국제 동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아라마리나), 시흥(거북섬), 안산(대부도), 화성(전곡항), 평택(항만 배후단지)을 잇는 해양 레저 생태 관광 실크로드인 ‘경기 골드코스트’를 구축한다. 또 도내 서해안 5개 도시와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거대 유커 자본을 직접 유치해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하남 미사섬, 고양 아레나 등 건설·인프라 단계부터 마이스 운영 전문가, 공연 큐레이터, IT 기반 트래블테크(Travel-Tech) 솔루션 서비스까지 단계별로 15만개의 관광 산업 기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관광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 100개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 중 3개사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30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조성 기간으로 4대 권역별 비전을 확정하고 하남 복합단지 등 핵심 프로젝트의 민간·외투 자본 유치 본격화 및 행정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2단계 기간에는 ‘DMZ 방문의 해’ 국가적 추진 및 중국 산둥성 연계 ‘환황해 문화관광 협력 체계’ 공식 출범을 통한 국제 수요 창출에 나선다. 마지막 3단계인 2030년까지는 모든 앵커 시설을 가동해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돌파 및 15만개 일자리 창출 비전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서울 중심의 관광 구조를 경기도로 확산시키기 위해 권역별 순환 교통망인 ‘경기투어라인’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2030년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조 원, 투자 보다 교육·기술·생활 인프라 구축 먼저”

    “20조 원, 투자 보다 교육·기술·생활 인프라 구축 먼저”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원될 20조 원의 재정지원금과 관련, 투자보다는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데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통합특별시에 지원될 20조 원의 막대한 재원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문제”라며 “재정은 수익을 좇기보다는 토대를 만드는데 쓰여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20조 원의 사용방향은 분명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정책, 사회임금을 통한 삶의 질 개선, 그리고 교육·기술·생활 인프라에 대한 꾸준한 투자야말로 기업을 부르고 사람을 모으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결국 핵심은 ‘누가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느냐’의 여부”라고 지적하고 “교육, 기술, 생활 인프라는 단기 성과는 더디지만 장기적으로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 혁신과 산업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그리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삶이 불편하고 불안한 상태에서는 어떤 경제 전략도 성공할 수 없다. 삶의 질이 곧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에 맞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여기에 주거·교육·복지를 포함한 ‘사회임금’을 결합할 때, 저임금 구조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통합을 앞둔 지금, 우리는 ‘투자 방식’을 넘어 ‘미래의 조건’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송언석 “野 반대 짓밟는 개헌은 독재”…당론 거스른 동조에도 경고

    송언석 “野 반대 짓밟는 개헌은 독재”…당론 거스른 동조에도 경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헌정사에 야당의 반대를 짓밟고 추진한 개헌은 사사오입 개헌과 유신헌법”이라며 “6·3 지방선거 개헌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내 일부 당론 이탈자들을 향해서도 경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절차를 여야 합의 없이 힘으로 밀어붙일 태세인 것 같다”며 “이미 전 세계 각국 외교공관에 국민투표를 준비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제외한 6개 정당(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개혁신당)과 개헌안 공동 발의 작업에 착수했다. 비상계엄 국회 사후 승인권 도입과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 및 5·18 민주화운동 정신 수록,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발전 정신 반영 등 권력 구조에는 손을 대지 않는 개헌을 자신의 임기 내 완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없는 개헌을 역사는 개헌이 아닌 독재라고 했다”며 “우리 당은 개헌에 반대하지 않는다. 선거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다. 개헌을 선거에 맞춰서 실시한다면 개헌이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선거 때마다 단계적으로 개헌을 추진한다면 향후 모든 선거는 개헌 이슈에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개헌에 찬성하면 절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개헌 반대는 계엄 동조이고 개헌 찬성은 계엄 반대라는 매우 허무맹랑한 논리, 터무니없이 과장된 논리”고 말했다. 전날 초선 김용태 의원이 “당 지도부가 지금 구차한 이유로 개헌에 반대하는 것은 107명 의원의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을 무효화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노란봉투법’이나 ‘26조원 추경’에 반대한다고 해서 그걸 대선 불복이라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지방선거 전 개헌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음에도 김 의원과 조경태 의원 2인이 공개적으로 우 의장의 개헌 논의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의총 때는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개헌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현재 국회의원 197명(재적 295명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의석 구조에서는 국민의힘 1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 특례시 특별법 첫 관문 통과…창원 등 권한 확대 ‘청신호’

    특례시 특별법 첫 관문 통과…창원 등 권한 확대 ‘청신호’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전국 5개 특례시 숙원이었던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지방자치 권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안은 2024년 12월 제출된 정부안과 8건의 의원 발의안을 병합한 수정안 형태로 가결됐다. 특별법은 특례시의 행정·재정 권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첫 종합 법안이다. 2022년 특례시 출범 이후 4년 동안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이 개별 법령에 의존해 온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특례시는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임에도 광역시 수준의 권한을 확보하지 못해 ‘이름뿐인 특례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권한 역시 단편적으로 이양되면서 행정 일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특별법이 최종 제정되면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이 하나의 틀 안에서 이뤄지게 된다. 특례시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창원시는 법안 통과를 계기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교통·환경 등 복합 행정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재정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지원 기반 마련이 기대돼 인프라 확충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국회의 문턱을 넘기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특별법을 토대로 확보될 권한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본회의 통과와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앞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4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 컬컴, 일본어·중국어까지 다국어 회화 플랫폼으로 도약 나선다

    컬컴, 일본어·중국어까지 다국어 회화 플랫폼으로 도약 나선다

    성인 대상 실용 회화 스터디 플랫폼 컬컴이 기존 영어 중심 운영을 넘어 중국어와 일본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국 단위 다국어 학습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컬컴은 소규모 직접 참여형 그룹 회화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꾸준히 확장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회원 약 99만명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오프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어 회화 지점은 2026년 4월 1일 기준 ▲신촌 ▲부평 ▲서면 ▲건대 ▲수원 ▲강남 ▲노원에서 운영 중이다. 기존 핵심인 영어 회화 지점은 서울에서 부산을 넘어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걸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넘어 일본 등 주변국으로 쉽고 빈번히 여행을 가는 여가 소비 증가가 언어 학습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악,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본 문화는 국내에서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언어 학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서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을 원하거나 콘텐츠를 자막 없이 이해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국어 회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 취미를 넘어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 목적에 대한 니즈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컬컴은 중국어와 일본어 회화 지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습자는 수준별로 구성된 팀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말하기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언어 전문가와 교육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초보자부터 고급 학습자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컬컴은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학습과 교류가 결합된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무료 자습 공간 제공, 커피 서비스, 문화 교류 이벤트, 장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습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매월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장학 제도는 수강료 전액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컬컴 관계자는 “일본어와 중국어 등 실용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제3외국어 확대와 함께 문화 교류 중심의 커뮤니티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컬컴은 전국 50여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다국어 회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광진구 ‘천천히 편의점’…“전국 첫 어르신 친화 편의점”

    광진구 ‘천천히 편의점’…“전국 첫 어르신 친화 편의점”

    서울 광진구는 어르신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전국 첫 어르신 친화형 편의점인 ‘광진 천천히 편의점’을 중곡동에서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천천히 편의점은 만 60세 이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 편의 공간이다.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어르신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촘촘한 생활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다. 병원·요양시설 입원 시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입원 꾸러미’를 비롯해 미끄럼 방지 양말, 지팡이 등 어르신 맞춤형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특히 실생활 수요를 반영해 품목을 구성했다.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손톱 정리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천천히 편의점이 필요한 도움을 편안하게 얻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의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파티시에’ 차승원, ‘바리스타’ 김선호…시골 마을에 빵집 연다

    ‘파티시에’ 차승원, ‘바리스타’ 김선호…시골 마을에 빵집 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배우들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빵집을 연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2일 차승원과 김희애, 김선호, 이기택이 의기투합한 새 예능 프로그램 ‘봉주르빵집’의 론칭 소식을 공식화했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베이킹 예능이다. 이 카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그 동반인만 입장할 수 있는 ‘예스 시니어존’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그들의 진솔한 삶의 궤적을 디저트라는 매개체로 풀어낼 계획이다. 주방의 수장으로는 차승원이 나섰다. 이미 여러 예능을 통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증명하며 ‘차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이번에는 프랑스 제빵에 도전한다. ‘차티시에’로 변신한 그의 곁에는 신예 이기택이 보조 파티시에로 합류한다. 이기택은 차승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며, 열정 넘치는 모습과 동시에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주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홀 운영과 고객 응대를 담당하는 총괄 매니저는 배우 김희애가 맡는다. 그는 특유의 우아하고 온화한 태도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여기에 배우 김선호가 바리스타로 합류한다. 그는 ‘국민 손주’의 친화력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성 가득한 커피 한 잔을 대접할 예정이다. 네 명의 출연진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실제 제빵 및 바리스타 기술을 사전에 습득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봉주르빵집’은 어버이날인 5월 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베일을 벗는다.
  • [속보] 코스닥 이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속보] 코스닥 이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이란 사태 조기 해결 기대감을 꺾으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프로그램 매도를 일시 중단하는 안전장치가 잇달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4분쯤 코스닥 시장에서 먼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멈췄다. 이 시점에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6.01% 떨어진 1818.40을, 코스닥150현물지수는 6.44% 내린 1808.31을 기록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이상 내린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약 12분 뒤인 오후 2시 46분쯤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날보다 5.04% 하락한 771.10까지 밀리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중단됐다.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발동되는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달 23일 이후, 코스닥은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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