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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정일연 권익위원장 “김건희 명품백 4월말까지 진상조사… 담당 국장은 사회적 타살”

    [단독] 정일연 권익위원장 “김건희 명품백 4월말까지 진상조사… 담당 국장은 사회적 타살”

    ‘명품백 사건’ 상식에 어긋난 결정 정권 입맛에 맞춘 전 기관장 책임 공직자 배우자 처벌할 제도 추진 담당 국장 사망 의혹 진상 조사 전원위 종결 반대했다 생긴 비극 개인 문제 아닌 권익위 책임 인정 내란죄 중대 공익 침해 행위 규정 신고한 국민 보호 미흡 땐 과태료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이 7일 권익위가 2024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을 ‘위반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사건과 관련해 “권익위가 상식에 어긋난 결정을 했다”며 “4월 말까지 진상조사를 해보고 필요하면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권익위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진행한 언론 첫 인터뷰에서 “잘못된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정상적으로 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4일 취임한 그는 ‘명품백 사건’과 해당 사건을 ‘종결 처리’했던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였던 김모 국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권익위는 2024년 6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가 직무 관련성·대가성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권익위는 수사기관으로 이첩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데 따른 비판이 쏟아지자 처음으로 의결서 전문을 공개하고 “청탁금지법상 제재 규정이 없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헌법의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제재할 수 없으므로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종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죄형법정주의는 범죄와 형벌을 미리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근대 형법의 기본 원칙으로, 권력자가 범죄와 형법을 마음대로 진단하는 죄형전단주의를 막기 위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형벌도 없다’는 의미다. 정 위원장은 “권익위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결정을 내려온 게 문제”라고 지적한 뒤 “법과 원칙, 공무원의 양심에 따라 국민이 수긍할 수 있도록 일 처리를 한다면 정권이나 기관장이 바뀌더라도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한 결정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명품백 사건’을 포함해 주요 사건들이 무엇이 문제가 됐는지 상세히 조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상식에 반했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다시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회피 제도 보완 등 잘못된 게 있다면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순직 처리된 김 국장의 극단 선택에 대해 “무혐의 종결을 반대했던 국장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유능한 간부가 일 처리를 하다가 극단 선택을 한 건 자살이라곤 하나 ‘사회적 타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을 전제로 “조사 중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 단서가 발견되면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며 유철환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법적 조치도 시사했다. “48개 집단민원 우선 해결에 역량 집중”“6월 李회의서 집단·특이민원 로드맵 발표”정 위원장은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부분이 여러 개다. 나름대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3년 11월 류 전 방심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에 대해 1억 40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후 방심위가 방송사 심의를 진행하도록 류 전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른바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정 위원장은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내란죄를 공익 침해 행위로 규정하고 공익 신고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또 권익위가 국민 고충 처리와 부패 방지 등 본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피신고인 등에 대한 조사권 확보와 신고자 보호 조사 요구 거부 등에 대해 과태료를 직접 부과하는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을 통해 권익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신속하게 성과를 내고 싶은 분야로는 집단민원과 특이(악성)민원 해결을 꼽았다. 정 위원장은 “가장 시급한 집단민원 48개를 우선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며 “오는 6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집단갈등조정회의에서 집단·특이(악성)민원 관리·해결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고 각 기관별 이행사항이 제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올해 1월 집단·특이민원 해소 전담조직인 ‘집단갈등조정국’을 신설했다. 다음은 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공직에 복귀한 소감은. “세 번째 공직을 맡는 건데 사법부와 행정부의 일이 많이 다르다.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개별 사건 중심에서 더 넓은 시각에서 국민 전체 이익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 -임명 당시 쌍방울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변호한 이력이 부담되지는 않나. “정확히 잘못을 지적해 문제가 있으면 받아들이지만 내가 잘못한 게 없으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해 부담 없었다.” -임기 중 꼭 해내고 싶은 것은. “임명될 때 청와대에서 권익위의 조속한 정상화를 얘기했다. 남들이 비정상이라 지적한 것은 결국 국민 신뢰를 못 받은 것이다.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그동안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내려온 게 문제였다. 전 기관장의 책임이다.”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건을 권익위가 무혐의로 처리했는데, 진상조사는 어떻게 하나. “정권 바뀌었다고 과거 결정을 뒤엎는 게 아니라 명품백 사건은 전 국민이 동영상을 다 봤고 상식에 어긋나게 권익위가 결정해 올바른 길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다. 국회와 언론의 지적이 있어 4월 말까지 진상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과정이 불편하겠지만 누구를 처벌하자는 게 아니라 다시는 이런 결정이 나오지 않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수수를 했을 때 직접 처벌할 근거가 없어 국회 청탁금지법 개정(총 11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명품백 사건’ 담당 국장의 종결 처리 후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도 별도 TF를 구성해 조사한다고. “국장이 무혐의 종결에 반대했다고 들었다. 명품백 사건을 맡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했겠나. 우울증 등 개인 문제로 치부되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 해당 일을 처리하다가 숨진 만큼 인과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고 최소한 권익위에 책임이 있는 만큼 문제를 인정해야 한다. 유족의 협조를 받는 게 쉽지는 않다. 객관적 자료를 수집해 결과를 내고 싶은데 4월 말까지 해보고 필요하면 더 연장하겠다.” -류 전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관련 감사원은 사주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발표했는데. “들여다볼 부분이 여러 개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감사원이 전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의 직접 증거를 발견 못한 것은 류 전 방심위원장의 업무방해 혐의 사항으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신고자 보호 조치가 왜 제대로 안 됐는지 등 권익위는 해당 사건을 면밀히 검토해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적용에 정책적 개선 방안을 살펴보겠다. 피신고자가 기관장인 경우 감사원 등 객관성을 가진 제3의 기관이 사건을 처리하도록 방안도 강구하겠다.” -집단·특이민원 해소를 위한 대통령 주재 갈등조정협의회의 역할은. “대통령은 집단 갈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행정력 낭비 등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다고 본다.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려는 이유다. 특이민원의 시작은 첫 대응이 잘못돼 소송으로 악화되는 경우들이 많다. 들어주기만 해도 풀어지는 경우가 있다. 상담·법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민·관 전담팀이 함께 경청하고 설득해 민원 해소를 지원하겠다.” -내란죄 등을 공익 신고 대상으로 확대했을 때 기대효과는. “공익 신고 대상 법률은 498개인데 내란죄 등 중대한 공익 침해 범죄에 대해 신고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용기 있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최소한 내란죄를 공익 침해 행위로 규정해놓아야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권익위의 자료 제출 요구권 확대와 피신고인 조사 권한 강화에 대한 권한 비대화 우려는. “권익위는 부패방지 총괄기구지만 실질적인 조사권이 거의 없고 강제성도 없다. 부패 방지, 고충 민원 처리 내 필요한 범위에서 자료 미제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사가 미흡하면 재조사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피신고자 의견을 들을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 피신고자의 의견도 들어봐야 신고가 정당한지 부당한지 판단할 수 있지 않겠나.” -신고자 보호 조사 요구 거부 시 과태료 부과 주체를 법원에서 권익위로 일원화하려는 이유는. “신고자 보호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다. 도로교통법 등 다른 행정부는 과태료를 직접 부과하는 반면 현행 청탁금지법상 권익위는 기관장에 통보 후 기관장이 법원에 요청하는 구조라 길게는 1년 이상 시간이 지연된다. 직접 과태료 부과로 신고자 보호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후배 공무원의 사비로 간부 식사를 대접하는 공직사회 ‘간부 모시는 날’에 대한 조치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간부 모시는 날은 금품수수 금지, 사적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 부당행위 금지 규정이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될 수 있다. 매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 중인데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인공지능(AI) 국민권익플랫폼은 언제쯤 볼 수 있나. “AI가 민원 상담은 물론 민원신청서를 작성해주는 ‘민원전용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고할 때 법령·사례를 찾아주고 담당자에겐 답변 초안도 제시해 집단민원도 한 번에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올해 2월부터 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기관이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아 전 부처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2030년 완료할 계획이다. ■ 정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수원지법 안산지원장을 지낸 정통 법조인 출신이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언론중재위원회 위원도 역임했다. ▲전북 전주(65) ▲건국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20기 ▲전주지법·수원지법·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
  • ‘원조괴물’ 한화 류현진, 1500K 최고령·최소 경기 신기록

    ‘원조괴물’ 한화 류현진, 1500K 최고령·최소 경기 신기록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류현진(39)이 KBO리그 통산 7번째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최소 경기에서 최고령으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빛났다. 류현진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선두 타자 박성한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상대로 초구 시속 142㎞ 직구로 스트라이크, 이어 다시 높은 직구로 파울을 유도했다. 3구째에서 전매특허인 낮게 떨어지는 129㎞ 체인지업으로 에레디아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KBO리그 최소 경기(246경기) 1500탈삼진으로, 앞서 선동열(301경기) 전 감독이 세운 기록을 이번에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송진우(36세 5개월 26일)였지만, 류현진이 39세 13일로 최고령 기록도 바꿨다. KBO리그 통산 탈삼진 1위는 양현종(KIA 타이거즈·2189개)이다. 2위는 송진우(2048개), 3위는 김광현(SSG·2020개), 4위는 이강철(1751개) 현 kt 위즈 감독, 5위는 선동열(1698개)이다. 류현진은 6위 정민철(1661개)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10시즌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면서 93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한미 통산 2434탈삼진이 된다. 2006년 KBO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역대 4번째)을 써온 류현진은 올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에 도전한다. 이날 대기록에도 류현진은 1회말 최정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통산 상대 타율이 3할 5푼을 넘어 자타공인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최정이 무려 15년 만에 쳐낸 홈런으로, 최정은 이날 통산 520홈런 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모두 1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6-2로 SSG 랜더스를 꺾으면서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월 한화와 11년에 307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됐던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이날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FA)와 비 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수입 순위 1위지만,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95(41타수 8안타)에 그쳤다. 9경기 중 8경기에서 1개 이상 삼진을 당했으며, 이날도 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kt전에서 5타수 5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더니…미군, 이란 ‘에너지 심장’ 하르그섬 공습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더니…미군, 이란 ‘에너지 심장’ 하르그섬 공습

    미군이 이란의 ‘에너지 심장부’ 하르그섬 내 군사 시설을 전격 공습했다. 7일(현지시간) 미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페르시아만 내 전략적 요충지인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인 메흐르 통신 역시 공습 사실을 확인하며 섬 곳곳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고 긴급 타전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본토 남부 해안에서 약 25㎞ 떨어진 섬이다. 이란이 수출하는 원유 90% 이상이 이곳을 거쳐 나간다. 사실상 이란 에너지 산업의 유일한 수출 통로인 만큼, 시설이 크게 손상되면 이란 경제 전반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연간 최대 780억 달러(약 117조원)의 수익이 이 섬에서 창출된다는 분석도 있다. 하르그섬 공습은 예고된 수순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경고하면서 “이란의 유전 시설만큼은 아직 공격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소셜미디어(SNS)에 하르그섬을 공개적인 파괴 대상으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하르그섬 군시설을 공습한 바 있다.
  • “탈출 못했는데” 주주들 ‘비명’… 주가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 애프터마켓서 하한가

    “탈출 못했는데” 주주들 ‘비명’… 주가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 애프터마켓서 하한가

    8일 전 최고점 123만 3000원오늘 애프터마켓 43만 3000원기자간담회 열고 ‘블록딜 철회’투심은 ‘싸늘’…주가 폭락 지속 불과 8일 전 주당 100만원을 훌쩍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했던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이 7일 애프터마켓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거래 중이다. 주가는 6거래일 만에 ‘반토막’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삼천당제약은 오후 7시 10분 현재 정규시간 종가(51만 9000원) 대비 16.57% 내린 4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정규장 종가(61만 8000원)보다 29.94% 하락한 것으로, ‘하한가’에 매도 물량이 25만주 이상 쌓인 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천당제약의 위상은 지금과는 180도 달랐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며 증시에서 돌풍을 일으킨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98% 상승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23만 25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달 30일 11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3만 3000원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27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전인석 대표가 보유 지분 26만 5700주(주당 94만 1000원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에서 우려가 커졌고,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거래일 중 하루 빼고 급락을 이어갔다. 전 대표는 전날(6일) 간담회를 열고 “고점 먹튀, 미국 계약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시장에 강하게 형성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블록딜 철회를 공식화했다. 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담해야 할 세금이 2335억원 규모”라면서도 “재원은 지분 매각 대신 주식담보대출 등 대안적 금융 수단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복제약) 경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고비 제네릭으로 인정받았다며 “성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회사 측의 해명에도 투자 심리는 급속히 악화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주식 게시판 등에는 삼천당제약 주가와 관련해 “물린 사람들 어떡하나. 같은 개미로서 안쓰럽다”, “진짜 인생 모른다. 지난주만 해도 주주들 천당 가는 기분이었을 텐데”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3일이다.
  • [Q&A] 내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 “짝수일엔 끝번호 짝수만 운행하세요”

    [Q&A] 내일부터 공공기관 ‘홀짝제’… “짝수일엔 끝번호 짝수만 운행하세요”

    ‘국립대병원’ 방문객은 자율통행 공직자만 의무화… 민간은 자율 장애인·임산부 등은 규제 면제 3만개 공영주차장은 5부제 적용 ‘10인승 이하’ 승용차 출입 제한 전국 1만 1000개 공공기관이 8일 0시부로 승용차 5부제를 2부제(홀짝제)로 강화했다. 짝수 날엔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홀수 날엔 홀수 차량만 공공기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3만개의 공영주차장(100만 면)에는 승용차 5부제(요일제)가 의무화됐다. 월요일에는 차량 끝 번호 1·6번, 수요일에는 3·8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8일은 수요일이므로 끝 번호 3·8번 차량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 지난 2일 자원안보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에너지 절감 조치다. 하지만 현장에선 적지 않은 혼선이 일어날 조짐이다. 차량 부제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봤다. Q. 주차를 규제하나 운행을 규제하나. A.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 공공기관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 규제다. 민간은 ‘자율’이기 때문에 ‘운행’ 자체를 규제하긴 어렵다. 이는 헌법상 이동의 자유와 맞물려 있다. 다만 공공 부문에선 ‘의무’다 보니 공직자에 대해선 운행 자체가 금지된다. 실제 정부는 청사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고 외곽에 세워둔 공무원의 부제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민원인 등 출입 차량은 제외지만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의 5부제 시행에 따라 5부제에 준해 주차가 허용된다. Q. 국립대 병원에는 적용되나. A. 위급한 환자의 출입이 통제돼선 안 되므로 방문객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다. Q.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 A. ‘삼진아웃제’다. 1회 위반하면 경고장 부착 등 경고·계도, 2회 위반하면 기관장 보고와 주차장 출입 제한, 3회 이상 위반하면 징계위원회로 넘어간다. Q. 장애인·임산부는. A.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차량, 공공기관장이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차량은 제외된다. 산모 수첩, 어린이집 재원 증명서 등 붙임 서류를 ‘승용차 2부제’ 적용 제외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유아를 태우고자 하거나 유아 동승 차량도 무인으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비표가 필요할 수 있다. Q. 공영주차장 5부제 적용 대상은. A. 10인승 이하 승용차의 출입이 제한된다. 장애인·임신부, 전기·수소차, 긴급·의료·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 생계유지를 위한 생계형 차량은 허용된다. 생계형 차량의 경우 공공기관에 신청해 주차장 출입 비표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절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택배나 음식 배달 등을 위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는 경우도 원칙적으로 5부제를 지켜야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비표 신청 등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Q. 공영 주차장에 월 정기권 끊어 놓은 경우는. A. 정부가 2부제 시행 예고를 발표하기 전인 이달 2일 이전에 끊어 놓은 경우, 정기권 유효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5부제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5부제 시행에 따른 할인과 환불은 공공기관 내부 규정대로 결정한다. Q. 모든 공영 주차장에서 5부제 시행하나. A. 이번 5부제는 ‘유료 공영주차장’이 대상으로 무료 주차장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대상 주차장 중 전통시장·관광지 인근 등 국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대중교통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차장, 교통량이 많지 않아 효용성이 적은 지역의 주차장, 그 외 공공기관의 장이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75개 공영주차장에 5부제를 시행하고 전통시장과 가깝거나 주요 상권 또는 주택가에 있는 33곳은 하지 않는다. 또 주차장 운영 시간 내에만 5부제가 적용되어 운영 시간 외 자유롭게 입출차가 허용되는 경우 주차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용하려는 공영주차장이 5부제 대상인지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Q. 기대 효과는. A.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부제 시행 시 승용차 전체 연료 소비의 1~5%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한다. 공공기관 130만대를 대상으로 5부제를 시행하면 월 0.69만~3.5만 배럴, 2부제는 5부제보다 운휴일이 2.5배 증가하므로 월 1.7만~8.7만 배럴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Q. 우려되는 부분은. A. 관공서 주변에 주차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가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 지도에 5부제 시행 정보를 반영하라고 공공기관에 지침을 내렸지만 수정 반영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직접 주차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출퇴근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공직자의 불만이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 대중교통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거리 출퇴근,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출퇴근해야 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2부제 제외 사유서에 기관장 직인이 찍힌 비표를 발급받으면 부제 위반일에도 출입할 수 있다.
  • “초중고 입학 전 학적 공백기 돌봄휴가 허용” 공무원 돌봄휴가 확대

    “초중고 입학 전 학적 공백기 돌봄휴가 허용” 공무원 돌봄휴가 확대

    5~10년 중간연차 특별휴가 3일 신설 앞으로 초·중·고교에 입학하기 전 학적 공백기에도 돌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자녀·손자녀의 돌봄 휴가 사유가 확대된다. 사기 진작을 위해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중간 연차 대상의 특별 휴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가족돌봄휴가는 학교 휴업, 학교 공식 행사, 병원 진료 등에 따른 자녀 돌봄 시에만 쓸 수 있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공무원의 자녀·손자녀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졸업한 뒤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돌봐야 할 때도 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정 내 자녀들의 체류 시간이 긴 겨울 방학 시기에 진학 준비 등을 위한 돌봄 휴가를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공무원의 가족돌봄휴가는 10일로 모두 무급이다. 여기에 ‘자녀돌봄’ 사유로 휴가를 쓸 경우 자녀수에 1일을 더한 만큼 유급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녀 2명이 있으면 10일 중 3일은 유급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인사처 관계자는 “기존에는 졸업 후 상급학교 입학 전 발생하는 학적 공백기에 휴가 사용이 제한돼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한 중간 연차 국가공무원에도 3일의 특별휴가가 부여된다. 이는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5일), 20년 이상(7일) 공무원에게 부여돼온 장기재직휴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회원국의 연간 평균 근로 시간은 1708시간인데 반해 한국은 1859시간으로 151시간이 더 많다. 여기에 근무시간으로 작성되지 못한 자발적 초과 근무를 더할 경우 한국 근로자의 근무 시간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조합 회계감사원(공무원)의 조합 회계감사에 공가 부여도 가능해진다. 인사처는 “회계감사원의 조합 회계감사가 법률상 의무임에도 연가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공가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동대문구, 중랑천 수상스포츠 개장…카약·패들보드 등

    동대문구, 중랑천 수상스포츠 개장…카약·패들보드 등

    서울 동대문구는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유·청소년과 구민이 체험형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심 속 하천인 중랑천(이문수변공원 이화교 하부)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각 2회씩 총 4회(회당 60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8세 이상 유·청소년 및 구민으로,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각 회당 이용 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되며, 하절기 및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장 첫 달인 5월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매월 20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체(학교·복지관 등)는 전화로 상시 접수와 일정 협의가 가능하다. 운영은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필형 구청장은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통해 중랑천 이문수변공원이 도심 속에서 생활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계란 한 판 7000원 시대… “저렴한 태국산 신선란 옵니다”

    계란 한 판 7000원 시대… “저렴한 태국산 신선란 옵니다”

    태국산 계란 정부 주도 첫 수입이달 224만개…“국산의 70% 수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선 가운데 태국산 신선란이 시중에 유통된다. 태국산 계란이 정부 주도로 수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응해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입은 기존 주요 계란 수입국인 미국에서 AI가 확산하면서 오하이오주산 계란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향후 AI 발생이나 국제전쟁 등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인 계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 목적도 있다. 수입 물량은 모두 224만개다.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9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도입된다. 공급되는 계란은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검증한 갈색란 A등급 라지(60g 이상) 사이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특란 규격에 해당한다. aT는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샘플 물량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유통·보관 전 과정에 냉장 온도 기준을 적용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신선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수입으로 소비자들은 시중 국산 계란 가격의 약 70% 수준으로 수입란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게 aT 측의 설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3일 이후 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태국산 신선란 도입은 신규 수입국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계란 공급망을 구축해 수급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코위버·이와이엘·우리넷·디오넷, 반도체 칩부터 전국 전송망까지 K-양자 밸류체인 총출동 인공지능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양자컴퓨팅이 떠오르고 있다. 큐비트 기반의 중첩·얽힘을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발간한 ‘양자정보기술백서’는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이 연평균 39.8%씩 성장해 2030년 약 24조 5793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2028년까지 전국 국방·공공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양자 통신 상용화를 앞당기고 양자인터넷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6 월드IT쇼(World IT Show, WIS)’에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끄는 기업 4곳이 나란히 참가한다. 코위버, 이와이엘, 우리넷, 디오넷 등이다. 이들은 각각 광전송 인프라, 양자난수 반도체 칩, 전송망 암호 장비, 광네트워크 단말이라는 저마다의 기술 레이어를 맡아 완결된 ‘K-양자보안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위버㈜(대표 황인환)는 2000년 창립 이래 26년간 광전송 분야의 원천 기술을 쌓아온 대한민국 광전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OADM(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 장치)을 자체 제조하며, KT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전국 백본망 구축, 한국전력공사 초고속 전송망 고도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하나의 장비에 전송과 보안을 모두 이번 WIS 2026에서 코위버가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차세대 통합형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이다. 자체 ROADM 장비(UTRANS-6300p V9) 섀시 안에 QKD(양자키분배) 블레이드, PQC(양자내성암호) 서버 블레이드, QENC(양자암호화) 블레이드를 모두 실장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전송 장비와 양자암호 장비를 각각 별도로 구축해야 했지만, 코위버의 통합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전송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한다. 구축 비용과 운용 복잡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사와 공공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임직원 169명 중 66%가 기술 인력이며, 연구소 인력의 34% 이상이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라는 점도 이 회사의 기술 깊이를 보여준다. 모든 암호 기술의 첫 번째 재료는 ‘난수’다. 암호키를 만드는 난수의 품질이 곧 보안의 수준을 결정한다. 이와이엘㈜(대표 정부석)은 바로 이 출발점, 즉 진짜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내는 원천 기술로 글로벌 양자보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계 최초,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로 만든 난수 칩 2015년 설립된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자연 붕괴 현상을 이용해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세계 최초로 반도체 SoC 칩 형태로 상용화했다. 2016년 세계 벤처 올림픽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우승하며 전 세계 보안 업계의 시선을 모은 데 이어, 미국 NIST·캐나다 CCCS 국제 인증(FIPS 140-2)과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모두 취득했다. 2026년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양자·양자통신 분야 최초의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QRNG와 PQC(양자내성암호), 현대암호를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암호 구조를 반도체 칩 수준에서 직접 구현한다는 점이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2027년 완전 통합형 칩 상용화 목표 이와이엘은 현재 고려대학교 김용신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표준 CMOS 반도체 공정 안에서 외부 광학 장치 없이도 양자 잡음을 생성할 수 있는 ‘완전 통합형 Quantum Noise IP’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테스트 칩 제작을 거쳐 2027년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스마트폰, IoT 센서, 국방 통신기기 등 사실상 모든 반도체 기기에 양자보안을 내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넷㈜(대표 최종신)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출신 연구진이 2000년 설립한 국내 패킷전송망(PTN) 장비 시장 1위 기업이다. KT, SK브로드밴드,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통신망에 기여하는 업체다. 양자보안 전 영역을 자체 개발한 유일한 전송장비 기업 우리넷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송장비 기업 가운데 드물게 QKD(양자키분배), QKMS(양자키관리), QENC(양자암호화장치), PQC(양자내성암호)까지 양자보안 전 영역의 장비를 자체 개발해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양자암호 전송암호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정원 KCMVP 인증을 받았고, QENC 장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최초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WIS에 출품하는 핵심 전시 제품은 SK브로드밴드와 공동 개발한 ‘패킷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송장비’다. QKD가 분배한 양자키와 PQC 알고리즘 키를 동시에 적용해 이중으로 암호화하는 구조로, 현재의 해킹 공격은 물론 미래 양자컴퓨터의 위협에도 동시에 대응한다. 이 장비는 이미 한국전력기술 통신망에 실제 적용을 완료해 현장 실증까지 마친 상태다. 2026년을 기점으로 통신사들의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넷은 전국 PTN 1위라는 강점을 발판으로 양자보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디오넷㈜(대표 이혁재)은 광네트워크 단말장치(ONT·ONU)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GPON, 10G-PON, XGS-PON 등 광액세스 기술 전 세대에 걸쳐 장비를 직접 개발해 SK브로드밴드·S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2018년 SK 5G 1차 협력사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5G 프론트홀 10G ONT를 개발하며 5G 시대에도 발 빠르게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CCTV 영상 전송, 양자암호로 단말에서 직접 잠근다 디오넷이 이번 WIS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2024년 개발을 완료한 ‘양자암호 보안 GPON ONT(Quan-tum Encryption Secure GPON ONT for CCTV)’다. CCTV 영상 데이터가 광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 순간, 단말 장치 레이어에서 양자암호 알고리즘을 직접 적용해 도청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기존에는 별도의 암호화 장비를 중간에 추가해야 했지만, 이 ONT는 단말 자체에 암호 기능이 내장돼 추가 장비 없이도 보안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진가는 ‘마지막 1마일’에 있다. 양자보안 인프라가 백본망과 전송망 수준에서는 구축되더라도, 가입자 끝단의 단말까지 그 범위가 미치지 않으면 완전한 엔드 투 엔드 보안은 불가능하다. 디오넷의 양자암호 ONT는 그 마지막 연결 고리를 채우는 기술이다. 공공기관 CCTV망, 스마트시티 통신 인프라, 국방 영상 전송망 등 현장 보안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혼수상태로 종교도시 쿰에 있어”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혼수상태로 종교도시 쿰에 있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을 잃은 혼수상태로 현재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6일(현지 시간)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에 기반해 우방 걸프국들과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 외교 문서를 입수했다며 모즈타바의 위치가 처음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타임스가 입수한 메모에는 “모즈타바는 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로 정권의 어떤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 쿰은 이란의 대표적인 시아파 성지이자 종교 중심 도시로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30㎞ 떨어진 곳에 있다. 모즈타바는 쿰의 신학교에서 수학하며 시아파 성직자로서 기반을 다졌고, 이후 정치적·종교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외교 문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공동으로 테헤란을 공격해 전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때 둘째 아들 모즈타바도 같은 공습에서 중상을 입었다고 적시했다. 또 이 문서에는 이란 당국이 하메네이를 쿰에 묻기 위해 준비 중이며 “대형 영묘 건립에 필요한 기초 공사를 시작했고 두 개 이상의 무덤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모즈타바가 아버지와 같은 장소에 묻힐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56세의 모즈타바는 3월 9일 이란 전문가회의에서 최고지도자의 후임으로 선출됐으나 그동안 동영상이나 육성 메시지가 공개된 적은 없으며, 서면으로 된 성명을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했다. 그의 가장 최근 발언은 지난 6일 혁명수비대 정보국장 마지드 카데미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이란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달 4일 이란 정부는 유례없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연기한 바 있다. 앞서 쿠웨이트 언론 알자리다는 모즈타바가 러시아 군용기를 이용해 모스크바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는 러시아에 몇 시간도 머문 적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 레페리, 도쿄서 K-뷰티 시상식 ‘KYEA’ 개최…브랜드·크리에이터 교류 확대

    레페리, 도쿄서 K-뷰티 시상식 ‘KYEA’ 개최…브랜드·크리에이터 교류 확대

    레페리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K-뷰티 브랜드 시상식 ‘KYEA(Korea Youtubers’ Excellence Awards)’를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했다. 레페리는 아마존 코리아와 함께 오모테산도 요도바시 J6 빌딩에 ‘K-뷰티 셀렉트스토어’를 개관하고, 지난 3일 해당 공간에서 크리에이터 빅데이터 기반 K-뷰티 브랜드 인증·시상식인 ‘KYEA 2026 TOKYO’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YEA’는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 약 50명과 일본 현지 주요 뷰티 크리에이터 20여명, 국내외 뷰티 브랜드 및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일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도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전을 통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KYEA 2026’은 국내외 크리에이터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토콜로 시작됐으며, ‘에디터스 픽’, ‘패스트 라이징’, ‘상위 1%’ 등 3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이 중 ‘상위 1%’ 부문은 레페리 데이터 연구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유튜브 내 뷰티 크리에이터 1035명의 무협찬 추천 콘텐츠 2만 9000여건과 누적 조회수 12억회 이상 데이터를 분석해 각 카테고리별 상위 브랜드를 선정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비디비치, 정샘물, 하트퍼센트, 톰, 셀퓨전씨, 헤브블루, 지베르니, 셀라딕스, 어뮤즈, 앰플엔, 니프니프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일 뷰티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와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K-뷰티와 콘텐츠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이번 도쿄 오모테산도 셀렉트스토어와 KYEA 시상식은 K-뷰티 크리에이터가 선택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글로벌에 알리는 첫 시도”라며 “이를 계기로 한일 뷰티 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페리가 운영하는 K-뷰티 셀렉트스토어는 오모테산도 일대에서 12일 동안 운영되며, 얼루어 코리아가 미디어 파트너로, 한진이 물류 파트너로 참여한다.
  • 연봉은 높은데 왜 때리질 못하나…‘돈값’ 못하는 한화 노시환·두산 양의지

    연봉은 높은데 왜 때리질 못하나…‘돈값’ 못하는 한화 노시환·두산 양의지

    ‘대형 계약’으로 화제가 된 거포들이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다. 팀의 기둥이 침묵하면서 팀도 침체에 빠진 모습이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타율 0.184(38타수 7안타)에 OPS(출루율+장타율) 0.455을 기록했다. 8경기 중 7경기에서 1개 이상 삼진을 당했고, 지난달 31일 kt전에서는 5타수 5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현재 74명의 KBO 타자들 가운데 기록 순위 62위다. 팀은 공동 5위에 머물고 있다. 노시환은 2023년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에 이어 2024년 24홈런 89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지난해에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32홈런을 비롯해 101타점 97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2월 한화와 11년에 307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됐다. 자유계약선수(FA)와 비 FA를 통틀어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수입 순위 1위다. 한화가 올 시즌 오재원과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상위타선을 구축했지만, 4번 타자인 노시환의 부진으로 타선 흐름도 번번이 끊기고 있다. 올해 연봉 42억원으로 프로야구 역대 연봉 2위에 오른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의 방망이는 더 무겁다. 최근 8경기에서 타율 0.069(29타수 2안타)로 전체 74명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팀 순위는 7위다. 양의지는 홈런은커녕 단 하나의 장타도 때려내지 못한 상황으로, 3·4번 타순임에도 1타점도 올리지 못했다. OPS도 0.251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해 개인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으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수상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룬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두산에 양의지를 대체할 만한 중심 타자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팀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KBO가 발표한 올 시즌 등록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양의지는 2022년 11월 두산과 4+2년, 최대 152억원에 FA 계약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연봉보다 26억원 인상된 금액을 받아 역대 KBO리그 최고 연봉 상승액 기록을 깼다. 종전 기록은 2022년 SSG 한유섬이 세운 22억 2000만원이다.
  • 강서구, 중동 전쟁발 경제 위기에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

    강서구, 중동 전쟁발 경제 위기에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

    서울 강서구는 중동 전쟁 여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비상경제 대응 TF’는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아, 대책지원반, 민생안정대책반, 에너지대책반 세 개의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한다. 공용차량 및 구 소속 직원 차량에는 ‘2부제(홀짝제)’가 적용되어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 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열악 지역 및 장거리 출퇴근(30㎞ 이상) 차량 등은 제외된다. 또 같은 날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간 차량에도 5부제가 적용된다. 구는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기존 보증금액 포함)까지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어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변동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석유 판매 가격 조사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종량제봉투의 안정적인 수급도 주요 관리 대상이다. 생활용‧음식물용 종량제봉투는 1인당 1회 각 10매로 판매 수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과다 주문 후 판매를 기피하는 판매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민 생활 안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파국적인 확전 또는 극적 휴전…중동전쟁 운명의 갈림길

    파국적인 확전 또는 극적 휴전…중동전쟁 운명의 갈림길

    트럼프 “합의 안되면 7일 밤 이란 모든 발전소와 다리 파괴” 호르무즈 개방 최우선 순위...이란은 “무례하고 오만한 수사” 개전 39일째를 맞은 중동 전쟁이 ‘파국적인 확전’과 ‘극적인 휴전’의 갈림길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7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밤 12시까지 모든 다리가 완전히 파괴되고 모든 발전소가 폭발해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이상의 공격 유예는 없다는 것으로, 그는 “이는 (협상 시한 종료 후) 4시간 동안 일어날 일”이라며 “공격이 실행되면 이란은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이란과의 합의에서 가장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가 필요하다. 석유를 비롯한 모든 물자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파키스탄 등 중재국이 미·이란에 전달한 이른바 ‘45일 휴전안’은 즉시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거친 언사에 이란 중앙군사본부는 성명을 통해 “망상에 사로잡힌 미국 대통령의 무례하고 오만한 수사”라고 성토했다.
  • 선문대 ‘천원의 아침밥’ 확대… 13만 7000명 지원

    선문대 ‘천원의 아침밥’ 확대… 13만 7000명 지원

    학생 복지 강화로 학업 집중 환경 조성아산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활용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고물가 시대 속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선문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충청남도의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운영 규모는 지난해 10만명에서 13만 74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학생회관 식당(HJ푸드 운영)에서 매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선문대는 아산시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쌀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 매일 7찬 이상의 백반식은 물론 쌀을 활용한 빵과 음료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교내외 후원을 적극 유치해 학생 복지를 강화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민희 의원 차량 바퀴에 쇠젓가락 박혀…“고의 훼손?” 경찰 수사 나서

    최민희 의원 차량 바퀴에 쇠젓가락 박혀…“고의 훼손?” 경찰 수사 나서

    최민희(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량 타이어에 금속 젓가락이 박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최 의원 차량 타이어에 젓가락이 박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차량은 최 의원이 의정활동에 사용하는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전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놨으며, 이후 의원실 직원이 운행 중 타이어에 이상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진 것을 확인해 카센터에 점검을 맡겼다. 점검 과정에서 타이어에 금속 젓가락이 박혀 있는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타이어를 훼손한 것인지, 아니면 주행 중 젓가락이 우연히 박힌 것인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서울 성동구는 ‘제4기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의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과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가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4기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성별과 체형에 관계없이 만 60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0일까지 구립 노인복지관 6곳(왕십리도선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송정동, 왕십리제2동)과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은 단순히 무대에 서는 모델 활동을 위한 교육을 넘어, 자세 교정과 걷기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런웨이 형태의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양성 과정은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기 과정에서는 30명 모집에 97명이 신청해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자세 교정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감 회복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연아, 은퇴 12년 만에 발레리나 데뷔…“이게 일반인 몸?”

    김연아, 은퇴 12년 만에 발레리나 데뷔…“이게 일반인 몸?”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발레에 도전하며 새로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출한 캠페인 영상 ‘아워 퀸 이즈 백(Our Queen is back)’이 6일 공개됐다. 이번 도전은 구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상에는 김연아가 자신의 레전드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발레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기술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안무 구성과 동선, 무대와 의상 디자인은 물론 김연아의 동작 분석과 보완 과정에도 활용됐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전체 과정을 검수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김연아는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은퇴한 지 오래돼 이제는 일반인의 몸이라고 생각한다”며 “피겨와 발레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 걱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영상 속 김연아는 여전히 탄탄한 근육과 균형 잡힌 라인으로 발레 특유의 우아한 움직임을 완성했다.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된 동작이 어우러지며 짧은 퍼포먼스에도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이젠 일반인의 몸”이라는 그의 말과 달리 선명한 등과 팔 라인이 드러나며 변함없는 자기관리와 기본기를 입증했다. 김연아가 은퇴 이후 “운동을 쉬고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이번 무대는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역시 퀸연아”, “몸이 기억하는 클래스다”, “운동 안 했다는데 저 정도면 말이 되나”, “도전 자체가 멋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신우석 감독은 “돈과 시간, 경쟁 때문에 삶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김연아 선수가 발레리나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연습해 무대를 완성한 만큼, 많은 팬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8일부터 여자배구 FA…‘TOP3’ 정호영·이선우·김다인은 어디로?

    8일부터 여자배구 FA…‘TOP3’ 정호영·이선우·김다인은 어디로?

    2025~26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전이 종료된 가운데,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대어급’ 선수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선수들이 팀을 옮기면서 다른 선수들의 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른바 ‘새 판 짜기’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은 챔프전이 끝난 사흘 후인 8일부터 여자부 FA 자격 선수를 공시한다. 정규리그 6시즌(고졸 선수는 5시즌)을 의무적으로 복무한 선수들로, 첫 FA 권리를 행사한 후 다시 FA 자격을 얻으려면 3시즌을 더 소화해야 한다. 선수들은 2주 간 열리는 협상 기간 원소속팀은 물론 다른 6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올해 처음 FA 자격을 얻는 ‘빅3’로 정호영과 이선우(이상 정관장), 김다인(현대건설)이 꼽힌다. 특히 2019~20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정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을 수확했고, 세트당 블로킹 0.667개(부문 4위)를 작성했다. 정호영은 부상이 거의 회복된 데다 국가대표 주축 미들블로커로 활약해왔던 만큼 영입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선우는 아웃사이드 히터-아포짓-미들블로커를 오가며 포지션을 자유자재로 바꿨다. 정호영이 부상당했을 때 미들블로커진에 공백이 생기면서 그 자리를 메우기도 했다. 주전 세터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조율해온 김다인과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리베로 문정원도 FA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여자부는 2026~27시즌부터 개인 연봉 상한액을 종전 8억 2500만원(연봉 5억 2500만원+옵션 3억원)에서 5억 4000만원(연봉 4억 2000만원+옵션 1억 2000만원)으로 축소하면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크게 줄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거포와 아시아 쿼터 대어급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GS칼텍스의 실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여자부 사상 한 시즌 최다인 1083득점 신기록을 비롯해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3년 연속 1000 득점을 돌파했다. 여기에 도로공사와 챔프전에서도 소속팀의 우승을 주도하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실바는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모마와 아시아 쿼터 타나차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 경기아트센터, 친환경 공기멸균시스템 ‘바이오옥시전’ 4대 설치

    경기아트센터, 친환경 공기멸균시스템 ‘바이오옥시전’ 4대 설치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등 주요 공연시설에 세계 최첨단 친환경 공기정화 및 살균 시스템인 ‘바이오옥시전(Bio-Oxygen)’ 4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옥시전’은 태양이 지구 대기를 정화하는 원리를 구현한 ‘인공 태양’ 기술을 기반으로, 산소 클러스터를 생성·확산시켜 공기 중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헤파(HEPA) 필터 방식이 오염원이 필터에 닿기를 기다리는 수동적 방식인 것과 달리, 공조기를 통해 산소 클러스터를 능동적으로 확산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99.1% 이상 제거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일시적 방역과 달리, 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상시 작동하며 유해 미생물을 분자 단위에서 파괴하는 ‘능동형 타격 방식’을 적용한다.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공연장 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대규모 관객이 밀집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실내 공기질 관리와 감염 예방은 관람 만족도와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람객이 보다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조 시스템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등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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