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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원 탈출한 ‘늑구’… 닷새째 오리무중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 ‘늑구’의 행방이 닷새째 오리무중이다. 수색 당국이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를 동원해 주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동물원 주변 반경 6㎞ 이내에 인력 100명과 드론(주간 11대·야간 12대)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늑구는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 야간 드론 수색 과정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동안 “늑대 사체가 있다”, “늑대를 봤다” 등의 신고가 100건 넘게 접수됐으나 상당수는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일부 신고에 곁들여진 사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는 등 수색에 혼선을 주기도 했다. 당국은 늑구가 탈출 전날인 7일 닭 두 마리를 먹은 뒤 별다른 먹이 활동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예상 이동 경로 곳곳에 먹이를 둔 포획용 틀과 GPS 트랩을 설치했다. 늑구가 발견되면 권역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거점 지역으로 몰아 포획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기온 등의 환경을 고려하면 몸무게 30㎏의 늑구가 열흘 이상 야외에서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 속도가 빠르고 행동 반경이 넓은 늑대의 특성상 이미 동물원 일대를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전송해 동물원 인근 보문산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당국은 13일까지 드론 수색이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 각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정밀 합동 수색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재판소원 한 달 380건 청구 속 통과는 0건… ‘4심제 우려’ 일부 지웠다

    재판소원 한 달 380건 청구 속 통과는 0건… ‘4심제 우려’ 일부 지웠다

    법원의 확정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 한달 만에 380건 이상의 사건이 접수되면서 헌법재판소가 헌법연구관을 추가 채용하고 임시청사를 확보하기로 했다. 법왜곡죄 사건도 44건이 접수되는 등 고소·고발이 쏟아지면서 법관들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헌재가 접수한 재판소원 사건은 384건이다. 지난달 12일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한 달간 접수 건수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연간 약 4600건의 재판소원 사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접수된 헌법소원 사건(3066건)의 약 1.5배 수준이다. 헌재는 세 차례 사전심사를 진행해 194건을 전부 각하했다. 헌법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법적 요건을 판단하는데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은 사건만 128건이었다. 이에 따라 ‘4심제’ 우려가 일정 부분 불식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헌재는 결정례를 통해 단순히 재판 결과에 불복하는 건 청구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헌법연구관 출신 장시원 변호사는 “재판소원 심사 통과 자체가 어려울 거라는 헌재의 전망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수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헌재는 예비비 편성을 확정하고, 헌법연구관 20명과 사무처 직원 18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또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 건물에 추가 업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판소원과 함께 시행된 법왜곡죄 사건도 지난달 25일까지 경찰청에 44건이 접수됐다. 피고소 및 고발인은 총 118명으로 경찰 38명, 판사와 검사 각 30여명 등이다. 법왜곡죄는 형사법관, 검사, 경찰 등이 타인에게 위법 또는 부당하게 이익을 주는 등의 목적으로 법을 왜곡했을 때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한다. 법왜곡죄가 ‘고의로’ 법을 왜곡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어 실제 처벌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사법부 내부에서는 형사 법관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파기 환송한 판결로, 지귀연 부장판사도 같은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사안으로 고발됐다. 13일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도 법왜곡죄 등을 포함한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사 출신 변호사는 “처벌 가능성을 떠나 수사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법관들은 위축된다. 과감하게 판결하기보다 판례만 따르는 등 몸을 사리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소득 없어도 집값 25억 넘으면 제외될 듯… 배달앱 ‘대면 결제’만 가능

    소득 없어도 집값 25억 넘으면 제외될 듯… 배달앱 ‘대면 결제’만 가능

    10만~60만원… 취약층 우선 지원새달 18일부터 나머지 국민 70%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지급8월 31일까지 안 쓰면 잔액 소멸 10만~60만원을 소득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득이 하위 70%에 속하더라도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가졌거나 금융소득이 많은 자산가는 받지 못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국민 70%를 대상자로 선정하되 건강보험료 외 고액 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을 추가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 선정 기준을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소득이 없어도 자산이 많은 사람에게 피해지원금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12일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라면 소득이 없더라도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보유한 집 시세가 25억~30억원일 때 해당한다. 금융소득에는 이자·배당 등이 포함된다. 일정한 근로소득이 없는 금융시장 큰손은 배제하겠다는 취지다. 지원금의 총규모는 6조 1000억원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22만원 이하) 기준 소득 하위 70%인 3256만명이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나머지 소득 하위 70%에게는 5월 18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지원금을 쓸 수 있는 데드라인은 8월 31일이다. 9월이 되면 잔액은 소멸한다. 지급 방식과 신청·사용처 등 전반적인 행정절차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와 같다.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한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배달 기사와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활용한 ‘대면 결제’를 하면 쓸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한다. 금요일인 ‘5월 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전날인 ‘목요일 30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4·9’인 사람과 함께 ‘5·0’인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 美, 300여명 초대형 협상단 ‘기선 제압’… 이란, 올 블랙 의상으로 ‘국민 애도’

    美, 300여명 초대형 협상단 ‘기선 제압’… 이란, 올 블랙 의상으로 ‘국민 애도’

    파키스탄 수도 ‘유령 도시’로 변해5성급 호텔서 21시간 3차례 대면기자회견장엔 12개 대형 스크린도‘평화 위해 내린 커피’ 새긴 잔 눈길 1979년 국교 단절 이후 약 반세기 만에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나 밤샘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종전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국과 이란의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관공서와 대사관이 밀집한 지역의 5성급 세레나 호텔에서 만나 21시간에 걸쳐 세 차례 협상을 벌였다. 300명 이상의 대규모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70명 이상으로 구성된 이란 대표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정장을 착용해 이번 전쟁으로 사망한 자국민을 애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비행기 좌석에 지난 2월 28일 미군 폭격으로 사망한 초등학생들의 영정 사진을 놓고 “이번 비행의 동반자”라고 불렀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회담이 우호적이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보안 우려 때문에 이슬라마바드는 ‘유령 도시’로 변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이틀간 수도 중심부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상점과 사무실이 문을 닫았으며 수천 명의 보안 요원이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테러 발생이 잦은 파키스탄에서 회담이 열리는 것을 두고 밴스 부통령 등 미국 대표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백악관은 세레나 호텔이 특별 보호 구역 내 외교 단지에 있다며 파키스탄과 합동으로 최고 수준의 철저한 보안 통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회담장 맞은편 기자회견장에는 12개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평화를 위해 내린 커피’라고 새겨진 잔에 커피가 제공됐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밴스 부통령이 12일 약 4분간의 짧은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불발을 선언하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산됐다. 이번 종전 협상에 총력을 기울였던 파키스탄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대화를 잇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스라엘 겨냥 SNS 공방에… 李 “보편적 인권 존중이 상식”

    이스라엘 겨냥 SNS 공방에… 李 “보편적 인권 존중이 상식”

    李, 영상물 공유 등 메시지 잇따라이스라엘 “규탄”… 외교부 “취지 오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각국의 주권과 보편적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된다”며 “그게 우리 헌법 정신이자 국제적 상식”이라고 말했다. 중동 전쟁을 촉발한 이스라엘 정부와 관련해 내놓은 인권 존중 메시지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물론 정치권에서 비판이 나오자 이를 재반박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역지사지는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 관계에도 적용된다”며 “내 생명과 재산만큼 남의 생명 재산도 귀하다. 존중해야 존중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비판한 것을 ‘매국’으로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하는 자들을 매국노라 부른다”며 “매국 행위를 하면서도 사욕을 위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 나쁜 짓임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아니 알면서 감행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국익을 포함한 공익 추구가 사명인 정치와 언론 영역에서도 매국 행위는 버젓이 벌어진다”며 “결국 이 역시 우리가 힘을 모아 가르치고 극복해야 할 국가적 과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내놓은 자신의 메시지가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 의해 왜곡됐다고 보고 이 같은 메시지를 재차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전쟁 상황을 계기로 주권과 보편적 인권 등에 대해 강조한 메시지를 ‘외교 참사’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한 불만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전장에서 시신을 떨어뜨리는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썼다. 다만 해당 영상은 2024년 9월 촬영된 것으로 현시점에 언급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엑스에 글을 올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되어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 역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외무부는 11일 엑스에 “이 대통령이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고 강력한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며 이스라엘 정부를 재차 비판했다. 대통령이 직접 중동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메시지를 내고 여기에 당국이 ‘규탄’까지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대통령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평소에도 인권 및 평화 문제 등에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이번 메시지도 그에 대한 연장선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 측이 반발하면서 외교가에서는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부는 상황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 대통령이 입장을 내놓은 뒤로 이스라엘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 사안에 대해 더이상 공식 대응할 계획은 없다”며 “대통령이 이스라엘만 겨냥한 게 아니라 인권 전반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스라엘 외무부가 규탄 성명을 내자 “이 대통령 발언 취지를 잘못 이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홀로코스트 피해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한다”며 이스라엘을 달래는 메시지도 같이 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외교 참사를 초래한 SNS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 앞에서는 소극적이던 이 정권이 국제 분쟁에는 거친 ‘도덕적 언어’를 쏟아내는 모습은 이중 잣대”라고 밝혔다.
  • 미래 달 기지를 위한 물 바로 이곳에 숨어 있다? [아하! 우주]

    미래 달 기지를 위한 물 바로 이곳에 숨어 있다? [아하! 우주]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50여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 궤도까지 보냈지만, 사실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획된 수많은 임무 가운데 첫 유인 임무일 뿐이다. 현재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IV 임무에서 인류를 다시 달에 착륙시키고 2028년 이후에는 매년 우주선을 보내 달 유인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영구적인 유인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물이다. 물은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달 기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거나 혹은 수소와 산소로 분해해서 로켓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많은 물을 지구에서 가져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다면 인류의 우주 진출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물론 달 표면은 낮에는 섭씨 100도 이상, 밤에는 영하 17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극한 환경으로 표면에 물이 있더라도 낮에 모두 증발해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달의 극지방에 있는 크레이터 안쪽에는 영원히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영구 음영 지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론적으로 이곳에 얼음이 존재한다면 수십억년 동안 동결 보존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에 탑재된 라이먼 알파 매핑 프로젝트(LAMP)를 통해 과학자들은 일부 남극 크레이터에서 얼음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한 바 있다. 하지만 LRO 데이터에서는 달 표면의 얼음이 예상과 달리 모든 분화구에 균일하게 분포하지 않고 매우 불규칙하게 나타났다. 최근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소(LASP)의 폴 헤인 박사팀은 이 불규칙한 분포 패턴을 분석하여 달의 물 축적 메커니즘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거대한 혜성이 충돌하여 한꺼번에 대량의 물이 유입되었다는 가설을 검토했으나, 얼음의 분포가 가장 오래된 크레이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 가설을 배제했다. 만약 거대 혜성 충돌이 원인이라면 시기와 무관하게 몇 개의 크레이터에만 얼음이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관측 결과는 달이 약 30억년에서 35억년 전부터 현재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서서히 물을 축적해 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과거 달 내부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심층부의 물이 표면으로 분출되었거나, 여러 혜성 및 소행성의 충돌, 혹은 태양풍에서 유입된 수소가 달 표면 광물의 산소와 결합하는 화학적 과정 등을 통해 달의 물이 수십억년간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요인 가운데 태양풍을 통해 끊임없이 유입되는 수소가 크레이터 내부의 저온 상태(Cold Trap)에 갇히면서 얼음 형태로 저장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고려할 때, 오랜 기간 햇빛이 차단되어 온 달 남극의 크레이터, 특히 하워스(Haworth) 크레이터가 막대한 양의 얼음을 보유하고 있을 최적의 후보지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남극 크레이터에 대한 탐사가 달 탐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계는 향후 얼음의 존재와 분포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달 소형 적외선 영상 시스템(L-CIRiS)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NASA는 2027년 말 달 남극 부근에 이 새로운 관측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될 정확한 수자원 데이터는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를 비롯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거주 가능성을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될 전망이다.
  • [영상] 이게 가능해?…1100억짜리 美 수송기, ‘도끼 테러’ 당했다 [핫이슈]

    [영상] 이게 가능해?…1100억짜리 美 수송기, ‘도끼 테러’ 당했다 [핫이슈]

    40대 남성이 아일랜드 서부의 한 공항에 잠입해 도끼로 미군 수송기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이날 아일랜드 서부 섀넌 공항에 침입한 괴한이 도끼를 휘둘러 미군 C-130 허큘리스 수송기 동체와 날개 부위를 여러 차례 내리찍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은 공항 외곽의 보안 펜스를 뚫고 제한 구역으로 들어간 뒤, 공항 유도로에 주기돼 있던 C-130 날개 위로 기어 올라 범행을 저질렀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날개 위로 올라간 남성이 도끼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있는 힘껏 군용기를 내리친다. 이러한 모습은 수 분 동안 이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일랜드 군경은 이동식 계단차를 동원해 괴한을 검거했다. 이 사건으로 섀넌 공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약 25분간 전면 중단됐다. 공항의 한 소식통은 “‘도끼 습격’을 받은 C-130 수송기의 손상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군 수송기가 공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반전 활동가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섀넌 공항을 병참 및 병력 이동을 위한 중간 경로로 활용하고 있다. C-130 허큘리스 수송기한편 황당한 사고에 휘말린 C-130 허큘리스 수송기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것으로 현재까지 2500대 이상이 생산됐다. 100명 이상의 병력과 장갑차·군수물자 등을 운반할 수 있고 인도적 구호 활동과 공수 부대 낙하 투입 등 하나의 기체로 대부분의 군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압도적인 범용성을 자랑한다. 해당 항공기는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에서도 운용하는 세계 표준 군용 수송기로도 유명하다. 다만 속도가 느리고 스텔스 환경에서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미국은 이번 이란 전쟁에서 C-130 수송기를 적극 활용했으나 손실이 이어졌다. 최근 미군의 F-15E 전투기가 이란 남서부 산악 지형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격추된 뒤 조종사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C-130 허큘리스 수송기 2대가 작전 중 진흙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시 미군은 해당 수송기가 이란에 포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상에서 자폭 처리한 뒤 현장을 빠져나왔다.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7500만 달러(한화 약 111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 러·우크라 전쟁 끝나면 오려나…노르웨이·벨기에 제공 약속 F-16 한 대도 안 왔다 [핫이슈]

    러·우크라 전쟁 끝나면 오려나…노르웨이·벨기에 제공 약속 F-16 한 대도 안 왔다 [핫이슈]

    우크라이나 언론이 노르웨이와 벨기에가 제공하기로 약속한 F-16 전투기가 아직 한 대도 도착하지 않자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노르웨이가 제공하기로 한 F-16이 2027년까지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공급하겠다고 공식화한 것은 2023년 8월이다. 당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F-16을 우크라이나에 기증할 계획”이라면서 “전투기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군사 역량을 상당히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특히 2025년 1월 중순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은 “첫 번째 F-16 전투기가 인도되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약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지만 4월 현재까지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에 F-16을 단 한 대도 인도하지 못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의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F-16은 총 6대로 이 중 4대는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2025년 4월 분해돼 벨기에 공장으로 운송됐으며 수리와 조립에 적어도 1년이 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NRK와의 인터뷰에서 “벨기에로 보내진 4대의 F-16 각각에 약 100개의 부품이 빠져 있다. 조립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2대는 그나마 덴마크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용으로 사용됐으나 이 또한 현재 벨기에에서 1년 넘게 수리 중이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낙관적인 관점에서 F-16의 수리와 조립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2027년 봄이나 돼야 인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애초 2024년에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과 상반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매체는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에 F-16을 아직 인도하지 않은 두 번째 국가로 벨기에도 비슷하다”고 짚었다. 앞서 2024년 5월 벨기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2028년까지 총 30대의 F-16을 순차적으로 인도하기로 약속했다. 첫 인도 시점은 2024년이었으나 아직 우크라이나는 한 대도 받지 못했다. 이는 애초 미국에서 도입하려 한 F-35 전투기 도입이 늦어지면서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벨기에 정부는 F-16을 대체할 F-35 전투기 도입이 늦어짐에 따라 우크라이나로의 F-16 인도 시점을 2026년으로 공식 연기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측에서도 숙련된 조종사 부족을 이유로 인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줄기차게 러시아에 맞서 실질적 군사 진전을 이루려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16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을 제공했으며 보안상 이유로 정확한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방 언론은 30대 이상으로 추정했다.
  • 3700명 죽었는데…이란 고위급 아들·며느리, LA 호화 생활 딱 걸렸다 [핫이슈]

    3700명 죽었는데…이란 고위급 아들·며느리, LA 호화 생활 딱 걸렸다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의 중재로 종전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호화 생활을 하던 이란 고위급의 가족이 체포됐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1979년 당시 테헤란 미국 대사관 점거 당시 대변인을 맡았던 마수메 에브테카르의 아들 세예드 에이사 하셰미와 그의 아내·아들의 영주권을 취소하고 추방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은 ‘가장 악명 높은 이란 고위급 지도자’로 꼽히는 에브테카르의 가족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으며 이들에 대한 즉각적인 추방을 요구하는 거센 여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는 “1970년대 당시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점거로 인해 많은 이란인이 피해를 입었으나 정작 에브테카르의 아들은 미국 생활을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브테카르는 혁명 정부의 최고위직에 올라 2021년까지 이란 부통령을 역임했다. 그의 아들인 하셰미와 가족은 2014년 미국에 입주해 2016년 6월 다양성 이민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주권이 취소된 하셰미와 아내 마리암 타흐마세비, 그리고 두 사람의 아들은 ICE에 구금된 채 공식적인 추방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란 밖에서 ‘비이란적’ 호화생활 한 이란 고위급 가족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과의 협상 개시와 동시에 하셰미 등 이란 고위 관리 관련 영주권자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전 사령관인 가셈 솔레이마니의 조카딸 아프샤르와 그의 딸의 영주권을 취소했다. 아프샤르는 하셰미와 마찬가지로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리조트에서 명품 옷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다. 아프샤르와 그녀의 딸이 운영하던 SNS에는 금 장신구를 착용하고 값비싼 자동차를 타거나 사막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여행하는 모습 등의 사치 생활을 담은 사진이 버젓이 올라왔다. 특히 이들은 모두 이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는 복장을 즐겨 입었다. 일반적으로 이란 여성들은 히잡을 포함한 엄격한 이슬람 복장 규정을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체포·구타당할 수 있다. 앞서 2022년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가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결국 사망했는데, 이는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유발했다. 누군가는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죽음에 이르렀지만, 이란 고위급 관리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위법적인’ 비키니 수영복 등을 착용한 채 호화로운 생활을 즐긴 것이다. 더불어 미 행정부는 이달 초 이란의 군사·안보 총괄권을 가진 실세로 꼽혔던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의 딸 파테메 아르데시르-라리자니와 그의 남편 세예드 칼란타르 모타메디의 법적 체류 자격을 박탈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아르데시르-라리자니와 모타메디는 더 이상 미국에 체류하고 있지 않으며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알리 라리자니는 지난달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한편 이란 인권운동 단체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인해 363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최소 254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주장 [핫이슈]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주장 [핫이슈]

    기내에서 승무원을 성추행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결국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국적의 한 승객이 이륙 직전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보안 요원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비행기는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는 동안,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 승객이 승무원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툭툭’ 건드렸고 이에 승무원은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문제의 중국 승객은 도리어 목소리를 높이며 “단지 가볍게 만졌을 뿐”이라면서 “이게 성희롱인가. 싱가포르에서도 이건 성희롱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과 말레이시아 관계는 매우 좋다”며 상황과 맞지 않은 황당 논리를 내세웠다. 결국 승무원들은 공항 측에 신고했고 해당 남성은 곧장 공항 경찰에 의해 비행기에서 끌어내려졌다. 비행기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공항 보안 요원들이 용의자와 대화를 나누다 비행기에서 끌어낸다. 이 사건으로 비행기 이륙 시간을 한 시간 이상 지연됐다. 뉴욕타임스는 “탑승 또는 이륙 시간대에 승객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동안 비행기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5일 한 남성이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의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안 요원이 비엣젯 항공편에 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 내에서 한 남성이 잠들어 있는 옆 좌석 여성 승객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졌다가 처벌을 받았다. 호주연방경찰 측은 당시 “한공기 내에서 다른 승객의 행동 때문에 불안함을 느껴서는 안 되며 누군가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면 호주 경찰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정부서 ‘빌리그래함전도대회’…5만 명 운집 목표

    의정부서 ‘빌리그래함전도대회’…5만 명 운집 목표

    5월 17일 경기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기독교 복음축제가 열린다.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2026의정부빌리그래함전도대회준비위원회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를 주제로 오후 3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의정부와 경기북부, 수도권 및 전국에서 목회자·성도·다문화 가족 등 5만 명 참석이 목표다. 주강사는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맡는다. 찬양팀 아이자야 61과 타야,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전도 축제의 장을 꾸민다. 대회장인 이정재 목사는 “1973년 5월 여의도 광장에서 연인원 320만 명 이상이 모였던 그 감동을 53년 만에 의정부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현경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 북부가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복음의 발원지가 되어 한국교회를 깨우고 열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스앤에스랩,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과 업무협약…푸드테크 글로벌 확장 플랫폼 구축

    에스앤에스랩,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과 업무협약…푸드테크 글로벌 확장 플랫폼 구축

    - 민간 주도 실증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싱가포르 액셀러레이션 허브 연결- 지자체·산업단지·스타트업·투자자 연계 가능한 확장형 모델 본격 추진 국내 바이오·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스앤에스랩(브랜드명: 아이리스랩)이 싱가포르 푸드 액셀러레이터 Innovate360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실증, 사업화, 동남아 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에스앤에스랩은 단순한 공유오피스나 실험실이 아닌, 바이오·식품·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산업계, 투자자를 연결하는 민간 주도 실증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서울 성수와 구로를 중심으로 공유실험실과 입주형 연구·개발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테크 기업, 식품 및 소재 기업,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연구개발, 파일럿 테스트, 사업화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스앤에스랩은 성수 300평, 구로 550평 등 총 850평 규모의 실험실을 운영하는 민간 직접 구축·운영형 공유실험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에스앤에스랩은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공동개발,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입주 공간을 넘어, 투자·실증·사업화가 연결되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Innovate360와의 협력은 이러한 에스앤에스랩의 국내 기반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Innovate360는 공식적으로 자신들을 “인프라 시설과 벤처 펀드를 보유한 싱가포르 최초의 푸드 액셀러레이터(Food accelerator with facilities and venture fund)”로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4개 거점에 걸쳐 200,000평방피트 이상의 대규모 식품 제조공간, 공유 R&D 랩 등 인프라와, 싱가포르 식약청 SFA 라이선스 키친, 코워킹 오피스, 물류 및 창고 기능 등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멘토링, 투자 연계, 유통 및 Go-to-Market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Startup SG Founder의 Accredited Mentor Partner(AMP)로서 초기 스타트업 지원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이후로 300개 이상의 농식품 기술 및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해 왔으며, 해외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및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ntrepass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루이스 탄(Louis Tan) Innovate 360(Korea)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가 된 한국 스타트업과 기술이 성숙해짐에 따라, 매우 영향력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성까지 갖춘 농식품 테크 및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지향한다. 한국에서는 에스앤에스랩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발굴, 기술 검증, 파일럿 테스트, 산업계 협업 등 실증과 사업화 단계를 수행하고, 싱가포르에서는 Innovate360를 거점으로 현지 시장 테스트, 파트너 연결, 유통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단계를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푸드테크 및 바이오 기반 기술과 제품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이나 단일 프로젝트에 한정된 협력이 아니라, 향후 한국 내 지자체, 산업단지, 연구기관, 공공 실증센터 등과 연계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스앤에스랩은 향후 국내 다양한 지역의 푸드테크 및 바이오 산업 거점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 실증과 글로벌 진출을 연결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두 에스앤에스랩 대표는 “한국은 바이오 소재, 기능성 식품, 제조 기술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실행형 플랫폼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에스앤에스랩이 구축해온 실증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구조에 싱가포르 액셀러레이션 허브를 결합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경로를 국내에서 글로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뿐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 파트너, 투자자까지 참여하는 다층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의 푸드테크 및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초등 야구부 감독 ‘50명 성범죄’…최연소 피해자 고작 4살이었다 ‘대만 발칵’

    초등 야구부 감독 ‘50명 성범죄’…최연소 피해자 고작 4살이었다 ‘대만 발칵’

    대만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저지른 아동 성범죄 피해자 수가 최소 50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현지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최연소 피해자는 고작 4세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10일 자유시보,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대만 타이중시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A감독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감독은 2019년 2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6년간 감독의 권위를 이용,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금지’ 등으로 위협하며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했다. 심지어 휴대전화로 성적인 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세 차례에 걸쳐 기소를 진행하면서 피해 아동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피해자가 80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는 피해 사례가 중복돼 생긴 오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A 감독은 야구 교실, 초등학교 기숙사, 자동차 등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시 당국은 실제 피해자가 50여명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4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성범죄가 벌어지자 대만 사회가 들끓고 있다. 특히 A감독이 과거 2004년과 2012년에 아동 성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대만에서 취업할 때 ‘양민증’(범죄경력증명서)을 내야 하는데, 대만 법률에 따르면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되면 전과 기록이 양민증에서 사라진다. 법무부 범죄 데이터에는 기록이 남아있었지만, 2018년에는 교육부의 ‘부적임자 조회 시스템’이 법무부 범죄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2021년 이후에는 교육부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돼 A감독의 범죄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학교 측은 직원들의 범죄 기록을 매년 조회해야 하는 법규를 지키지 않았고, 교육 당국도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성폭행의 트라우마는 평생 지울 수 없을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거쳐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법률 지원과 심리 상담 등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 ‘사모펀드 사태’ CEO 징계 줄 제동… 박정림 前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취소 확정

    ‘사모펀드 사태’ CEO 징계 줄 제동… 박정림 前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취소 확정

    이른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에게 내린 직무정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내린 중징계 처분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금융사가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있었다면, 예기치 못한 피해에 대해 경영진에게 무거운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취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박 전 대표가 금융위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법리적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격적인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23년 11월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융사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박 전 대표에게 직무 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금융사 임원의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을 받은 임원은 3~5년 동안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박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취소 소송과 함께 직무정지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그해 12월 박 전 대표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마찬가지로 라임사태의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에 대해서도 서울행정법원 제13부(부장 진현섭)는 최근 징계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KB증권의 내부통제 기준이 법정사항이 의도하는 목적·기능을 전혀 달성할 수 없는 형식적인 기준에 불과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봤다. 라임 사태는 2019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해 수익률을 부정 관리한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앞서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도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급 보증하는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부실기업 사모사채 등에 투자해 4000억원대의 피해를 낸 사건이다. NH증권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였다. 금융위는 2023년 11월 정 전 대표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사유로 문책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정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2024년 1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 성동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반려동물 건강 예방

    성동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반려동물 건강 예방

    서울 성동구는 반려동물의 건강 보호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26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물리거나 긁히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매우 높아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반려동물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구는 매년 봄철과 가을철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해왔다. 이번 봄철 예방접종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성동구 지정 동물병원 24곳 중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며,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접종 지원 기간 동안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며, 보호자는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라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야, 26조 2000억원 추경안 합의…K-패스 할인·나프타 지원 증액

    여야, 26조 2000억원 추경안 합의…K-패스 할인·나프타 지원 증액

    여야가 정부가 마련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10일 합의했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K-패스의 한시적 반값 할인을 위한 예산 1000억원,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한 2000억원을 늘렸다. 전 국민 하위 70%에게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삭감 없이 정부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진성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고유가에 따른 농어민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농기계 유가연동보조금 신설, 농림·어업인 면세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상향 및 연안여객선 유류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무기질 비료 지원 확대 등에 20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세버스에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국민의힘이 삭감을 요구했던 단기 일자리 사업은 일부 감액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합의문 발표 후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이소영 의원은 “일부는 적절 범위 내 감액하기로 했다”면서도 “그러나 사업 자체가 사라지거나 절반 이상 감액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청와대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오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짐 캐리’ 지원 예산에 대해선 이 의원이 “작은 숫자를 맞추는 과정에서 조정할 예정”이라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예결특위 세부 조정, 이후 이른바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증감액 반영 작업, 예결특위 의결을 거쳐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 MBC연합캠프, 미국 LA Pre-SAT 방학 단기캠프 운영

    MBC연합캠프, 미국 LA Pre-SAT 방학 단기캠프 운영

    국제학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해외캠프 전문 기관 MBC연합캠프가 국제학교 학생들의 방학 일정에 맞춰 타 주니어 캠프보다 빠른 출발일을 특징으로 하는 ‘미국 LA Pre-SAT 방학 단기 해외캠프’를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캠프 프로그램은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국제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설계된 집중형 과정이다. 아울러 방학 기간을 활용한 단기캠프 형식을 갖추면서도 SAT 준비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미국 LA Pre-SAT 방학 단기 해외캠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풀러턴(Fullerton)에 위치한 SAT 전문 학원에서 진행된다”며 “스탠퍼드, UC버클리, UCLA 등 명문대 출신의 검증된 강사진이 직접 지도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미국 현지 교육 환경 속에서 리딩(Reading), 문법(Writing), 수학(Math)의 기초부터 SAT 핵심 개념 및 문제 접근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미국 LA Pre-SAT 방학 단기캠프는 단순한 선행 학습을 넘어 실제 SAT 시험에서 요구되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소수 정예 집중 케어 시스템을 통해 개별 맞춤형 학습이 이뤄지며, 미국 Top 30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학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현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매주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할리우드, 칼텍, UCLA 등 LA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 3박 4일 투어가 포함된다. 해당 투어에서는 구글, 애플, 인텔 본사 방문과 스탠퍼드, UC버클리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미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이번 해외캠프는 국제학교 학생들의 방학 특성을 반영해 학업과 체험을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SAT 준비의 방향성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단기캠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서부, 캐나다, 영국·유럽,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제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정규 스쿨링 영어캠프도 운영한다. 아울러 ESL 영어 집중 프로그램과 다국적 캠프까지 폭넓은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간담회…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간담회…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수·응봉)은 지난 9일 성동구 용답동 및 성수동 지역 주민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장 및 재개발관리팀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 의원은 먼저 용답2구역 주민들과 만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용답2구역의 심각한 노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민들은 현장 사진과 자료를 제시하며 용답2구역의 주거 환경이 단순히 노후된 수준을 넘어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용답2구역의 현황으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압도적인 반지하 비중(70.67%) ▲심각한 노후도 문제(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43% 이상 및 노후도 84.83%) ▲소방차 진입 불가 등 심각한 안전 리스크 ▲정량 점수 94점이라는 객관적 정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후보지 선정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조합 설립 요건(75%)을 초과하는 75.9%의 압도적 찬성 동의율을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이미 주민 의지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추가적인 조건 부여 없이 가결되어야 하며, 이는 주거 약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행정의 형평성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성수동 두산위브·대명루첸 아파트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영동대교에서 서울숲 방면 도로 이용 시 단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경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황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직결된 교통 현안인 만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즉각 협의해이른 시일 내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진입로 신설 관련 용역 발주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즉각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용답2구역은 정량적 수치와 주민의 의지가 모두 갖춰진 서울시 정비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곳”이라며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조건 없는 신속통합기획 선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진입로 신설 문제 역시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밟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12일부터 프로농구 치열한 봄농구 생존경쟁…LG “이번엔 통합우승”, 돌풍의 소노 “영원한 강자는 없다”

    12일부터 프로농구 치열한 봄농구 생존경쟁…LG “이번엔 통합우승”, 돌풍의 소노 “영원한 강자는 없다”

    올 시즌 프로농구 왕좌의 주인공을 가리는 6강 플레이오프(PO)가 12일 잠실에서 서울 SK와 고양 소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긴 봄농구 생존경쟁에 돌입한다. 2025~26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을 비롯해 PO무대에 오른 6개 구단 사령탑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정규리그 순위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 봄농구 챔피언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상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면서 “작년의 간절함을 갖고 6강 PO를 지켜보며 더 철저히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꼭 통합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1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4강에 선착한 LG는 외국 선수 MVP 아셈 마레이를 비롯해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리그 ‘득점왕’ 자밀 워니(평균 23.2점)의 존재감이 굳건한 서울 SK는 불성실 경기의혹으로 인해 전희철 감독이 사과로 시작했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 최종일 고의패배 의혹과 관련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KBL 재정위원회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8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위’ 안양 정관장과 2025~26 LG전자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5-67로 졌다. 무엇보다도 65-65로 맞선 경기 종료 13초전 얻은 자유투 두개를 김명진이 하나도 넣지 못한데다 2구는 아예 림도 맞지 않는 에어볼이어서 고의 패배 의혹이 불거졌다. 이 패배로 SK는 부산 KCC를 꺾은 원주 DB(33승21패)에 밀려 4위가 됐다. 6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3위 원주 DB-6위 부산 KCC, 4위 SK-5위 고양 소노로 확정됐다. 올 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한 SK 에디 다니엘은 “PO에 이기기 위해, 우승하기 위해 나왔다. 다 찢겠다”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SK의 6강 PO지목 대상이 된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PO는 도전자 입장으로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밑에서 올라가는 도전자로서 위쪽을 위협할 수 있는 PO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선택당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라면서 “소노라는 벌집을 괜히 건드렸구나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뽑힌 이정현은 “SK를 꼭 잡고 4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수비의 팀으로 변신한 안양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제가 한번도 우승 못해본 감독이라는 것을 알고 우승시켜주겠다고 약속했고 저는 그것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면서 “정규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팬분에게 챔프전까지 보여주고 우승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O 우승만 각각 3회와 6회인 전통의 강호 DB와 KCC의 김주성, 이상민 감독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김주성 감독은 “이번 시즌이 구단 창단 20주년이다. 팬들과 함께 만든 20주년을 ‘초록빛 우승’으로 완성하겠다”면서 “6강이 그 역사의 첫 관문이 될 거로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감독도 “KCC가 5위 팀 최초로 우승(2023~24시즌)을 했는데 6위 팀의 역대 우승 확률도 ‘0%’라고 한다. 이번에도 ‘0% 신화’에 도전해보겠다”며 “6강부터 끝까지 정상을 노려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부터 열리는 6강 PO전 5전3승제로 최대 21일까지 열리며 23일부터 5월2일까지는 이미 1,2위로 4강에 직행한 LG와 정관장을 포함한 PO가 열린다. ‘왕좌’의 주인이 가려질 챔피언결정전은 5월 5일 시작해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챔프전은 7선4승제이다.
  • 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화 ‘삐걱’…혁신연대 참여 16개 단체 “여론조사, 전 도민 참여 복구” 촉구

    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화 ‘삐걱’…혁신연대 참여 16개 단체 “여론조사, 전 도민 참여 복구” 촉구

    진보 진영의 경기도교육감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 소속 일부 단체가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지속가능미래포럼 이승봉 대표를 비롯한 16개 혁신연대 참여단체 대표들은 1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이 최고 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조직의 민주적 정체성을 훼손했다며 운영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표자회의에서 합의된 핵심 원칙은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이 이를 무시한 채 여론조사 관련 사안을 졸속으로 선관위에 상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여론조사 대상을 ‘진보·중도층’으로 한정하도록 방치하거나 유도한 점을 두고 “도민 전체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원칙을 임의로 뒤집은 명백한 주권자 참여 기회 봉쇄”라고 비난했다. 또한 최고 의결기구의 결정을 집행기구가 임의로 변경해 전달한 과정에 대해 “혁신연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운영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여론조사 안건 처리 전 과정과 회의록 공개, 책임자 문책 및 최고 의결기구 원칙 준수 장치 마련, 전 도민 참정권 보장 원칙의 즉각 복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납득할 수준의 해명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민주진보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선거인단 선거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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