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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때문에 ‘인기몰이’ 中 왕베이싱, 알고보니 안중근 의사와도 인연이...

    이상화 왕베이싱 예니 볼프 2010년 밴쿠버에서 시작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빛 질주가 러시아 소치까지 이어지다 보니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번에도 2인자의 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가 또다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12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한때 ‘여제’라고 자부했던 예니 볼프(35·독일)와 왕베이싱(29·중국)은 이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예니 볼프, 왕베이싱 두 사람은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와 4연속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강자로 떠오르기 전까지 당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다. 실력에 앞서 미모로 국내에서 화제가 된 왕베이싱 선수는 사실 알고보면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만 5개를 수확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왕베이싱 선수는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6위에 그친 뒤 2차 레이스에서는 오히려 37초86으로 뒷걸음질 치며 7위에 머물렀다. 왕베이싱 선수는 그러나 이상화의 2차 레이스 파트너로 접전을 펼쳐 이상화의 금메달 획득에 값진 도움을 주었다. 이상화도 금메달 획득 후 왕베이싱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결혼한 유부녀로 헤이룽장성 하얼빈이 고향이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인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이다. 예니 볼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 차례나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2002년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37초22) 이후 5년 동안 멈춰 있던 기록의 시계를 다시 돌린 예니 볼프는 2009년 37초00까지 세계기록을 단축, 새 시대를 열어젖혔다. 1998~99시즌부터 16시즌 동안 예니 볼프가 월드컵 500m에서 따낸 금메달만 무려 49개. 이상화가 10시즌 동안 따낸 금메달 22개의 곱절이 넘는다. 2012년 캘거리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36초94를 기록하며 여자 500m 사상 최초로 37초의 벽을 무너뜨렸던 위징(29·중국) 또한 이상화의 2연패를 저지할 라이벌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종국, 지아와 김성주 응원 “거침없는 질주가 형의 중계를 만나..”

    송종국, 지아와 김성주 응원 “거침없는 질주가 형의 중계를 만나..”

    송종국이 MBC 해설위원인 방송인 김성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종국은 12일 MBC스포츠국을 통해 “성주형, 오늘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어제 경기 중계 내용을 들으면서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역할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화 선수의 거침없는 질주가 형의 중계로 더 배가 되며 폭발하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모태범, 이규혁 선수 중계에서도 형의 불꽃 투혼 중계 기대할게요. 형,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김성주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 1년간 함께 출연하면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또 그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딸 지아, 아들 지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성주를 응원했다. 김성주는 앞서 11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출연한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목소리가 쉴 정도로 열정적인 중계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성주는 15일 ‘아빠! 어디가?’가 촬영을 위해 일시 귀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소치 입성 피해서?...日 아사다 마오, 소치에서 자취 감췄다

    김연아 소치 입성 피해서?...日 아사다 마오, 소치에서 자취 감췄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드디어 결전의 땅에 도착했다. 13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한다. 김연아 소치 입성 사실에 네티즌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터넷에는 ‘김연아 소치 입성’이 주요 검색어로 걸렸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소치 입성, 침체된 우리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김연아 소치 입성, 이상화가 해냈으니 김연아도 믿는다”, “김연아 소치 입성, 마지막이 될 그녀의 연기 반드시 봐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빙상연맹이 아사다 마오를 위해 특별히 시간 제한을 받지 않도록 링크를 빌렸다. 홈 텃세까지 더해져 아사다 마오보다도 더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도 소치를 떠나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김연아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아사다 마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등을 꺾고 우승할 경우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의 여자 싱글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빙속 여제’ 이상화, 훈훈 남자친구 화제

    ‘빙속 여제’ 이상화, 훈훈 남자친구 화제

    빙속 여제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25) 선수의 남자친구 이상엽(26) 씨의 외조가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육군 중위로 복무 중인 이상엽은 지난주 휴가를 받아 러시아 소치에 도착해 이상화를 만났다. 그는 이상화가 부담을 느낄 것을 우려해 12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여자친구를 만나지 않았으며 경기가 끝나고 잠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이상엽은 이상화와 지난 2011년부터 열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보] 이상화, 1차 레이스 압도적인 1위…엄청난 스타트 기록은

    [속보] 이상화, 1차 레이스 압도적인 1위…엄청난 스타트 기록은

    ‘빙속 여제’ 이상화가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면서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이보라, 김현영, 박승주는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42초을 기록했다. 1차 레이스 가장 마지막 조인 18조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우와 함께 경기에 나선 이상화는 초반 스타트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달린 보우를 앞서는 괴력을 발휘했다. 100m 기록은 10초33.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밴쿠버대회 1차 레이스 당시 10초34보다 0.01초 빠른 기록이다. 이상화가 결승선까지 들어오는데 걸린 시간은 37.42초. 앞서 선두를 차지했던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의 37.57보다 무려 0.15초 빠른 기록이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부터 ‘우승 0순위’다운 실력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면사 금메달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한편 이상화와 함께 경기에 출전한 이보라는 38.93으로 전체 20위를 차지했다. 김현영은 39.19로 24위, 박승주는 39초20으로 26위에 올랐다. 1차 레이스의 성적을 토대로 조를 새롭게 짜는 2차 레이스는 잠시 후인 오후 11시 34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MBC 소치 올림픽 해설위원 김성주와 KBS 객원캐스터 강호동이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뒤 함께 찍은 인증샷이 화제다. 김성주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중계석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김성주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올림픽 2연패,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업적을 세운 ‘빙속 여제’ 이상화의 금빛 질주에 금전적 보상이 잇따라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자 각 계에서 이상화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상화에게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6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각 기업의 후원까지 이어진다면 이상화가 받을 돈은 2억여 원이 될 전망이다. 이상화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너무 감격스러웠겠다”,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도 응원해주세요”,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 경기 중계도 화이팅”,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 경기 중계 누가 승자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금메달, 어머니 “딸 허벅지까지 올라온 하지정맥” 끝내 눈물

    이상화 금메달, 어머니 “딸 허벅지까지 올라온 하지정맥” 끝내 눈물

    이상화 어머니가 이상화(25)의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2차 레이스 기록 37초 28과 1·2차 합산 기록(74초 60)이 모두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이상화 부모님을 비롯해 친척들은 모두 이상화의 집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현장에는 각 언론사에서 나온 수많은 취재진도 함께 해 긴장이 극에 달했다. 내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던 이상화의 아버지 이우근 씨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어머니 김인순 씨는 경기 후 가진 MBC 인터뷰에서 “이상화의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허벅지까지 올라왔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숨겨진 아픔을 공개했다. 또 아버지 이우근 씨는 “(이상화가) 마지막조라 떨고 있는 것 같았다”며 현지에서 엄청난 부담감과 씨름해야 했던 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부모의 기대대로 세계 1인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상화야,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라며 자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외쳤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국 종합순위? 심석희에게 물어봐

    한국 종합순위? 심석희에게 물어봐

    ‘복덩이’ 심석희(17·세화여고)에게 새삼 관심이 쏠리는 건 금빛 질주 여부에 따라 한국의 종합순위가 갈리기 때문이다. 심석희는 13일(한국시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을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준준결승과 잇달아 열리는 준결승을 통과해야 하지만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500m 예선에서 올림픽 첫 출전답지 않은 안정된 실력을 뽐내며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심석희는 이어 벌어진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 출전 종목은 여자 500m를 비롯해 1000m, 1500m와 단체전인 3000m 계주.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4),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여제 삼총사’로 꼽힌다. 특히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집한 전이경(38)과 2006년 토리노대회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26)의 뒤를 잇는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잔뜩 받고 있다. 국가대표팀 가운데 피겨의 박소연(17·신목고)·김해진(17·과천고), 알파인스키의 강영서(17·성일여고)와 함께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복덩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 심석희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오륜중에 재학 중이던 2012년 동계유스올림픽에서 2관왕(500m·1000m)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부터 심석희의 독주는 시작됐고 시니어 첫 무대인 2012~201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대회 초반 기대주들이 줄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심석희에게 거는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왕멍(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마저 없어 돌발 변수만 넘어선다면 금메달 2개 이상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연아와 이상화가 금메달을 획득해 준다면 금메달 목표 4개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본 어머니, “딸 하지정맥 때문에..”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본 어머니, “딸 하지정맥 때문에..”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어머니가 이상화(25)의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2차 레이스 기록 37초 28과 1·2차 합산 기록(74초 60)이 모두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이상화 부모님을 비롯해 친척들은 모두 이상화의 집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현장에는 각 언론사에서 나온 수많은 취재진도 함께 해 긴장이 극에 달했다. 내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던 이상화의 아버지 이우근 씨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어머니 김인순 씨는 경기 후 가진 MBC 인터뷰에서 “이상화의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허벅지까지 올라왔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숨겨진 아픔을 공개했다. 또 아버지 이우근 씨는 “(이상화가) 마지막조라 떨고 있는 것 같았다”며 현지에서 엄청난 부담감과 씨름해야 했던 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부모의 기대대로 세계 1인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상화야,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라며 자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외쳤다.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를 본 네티즌은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말이 필요 없는 경기’,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빙속여제 1000m 경기도 파이팅’,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이상화 어머니 아버지 오빠는 얼마나 이상화가 자랑스러울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사진 = 방송캡처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5위에도 울던 소녀… 이제 그녀 앞에 아무도 없다

    5위에도 울던 소녀… 이제 그녀 앞에 아무도 없다

    ‘한 치의 실수라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 보자!’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이상화(25·서울시청)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출사표다. 17살이던 2006년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지만 이상화는 분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세계 빙속 역사에 남을 전설이 됐다. 11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3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그제야 만족한 듯 활짝 웃음을 지으며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아요. 마음속 어디엔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를 핑계로 안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반대로 끊임없이 도전했어요.” 이상화는 밴쿠버 이후 잠시 주춤했다. 2011년 발목 부상 후유증이 괴롭혔다. 그러나 ‘꾀병’이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한 이상화에게 당시는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일시적인 정체기였다. 이듬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해 기분 좋게 시즌을 마친 이상화는 2012~13시즌부터 ‘무적’이 됐다. 같은 해 열린 월드컵에서 8차례 레이스 연속 금메달을 따 예니 볼프(독일)가 갖고 있던 5회 연속 기록을 무너뜨렸다.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36초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유징(중국)이 갖고 있던 세계기록(36초94)을 새로 썼다. 올 시즌은 더욱 완벽한 진화였다. 월드컵 1차 대회부터 내리 7차례 금빛 레이스를 그렸고, 세 차례나 더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36초36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로 밑 왕베이싱(중국)의 기록도 36초85로 0.49초나 차이가 난다. 이날도 이상화의 적수는 ‘이상화’뿐이었다. 1차 레이스에서 37초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위 올가 팟쿨리나(러시아·37초57)보다 0.15초 여유 있게 앞서더니 2차 레이스에서도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여자 500m 연패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이상화는 하늘도 외면할 수 없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장백지 닮은 ‘소치 미녀’ 왕베이싱, 유부녀라는데…

    장백지 닮은 ‘소치 미녀’ 왕베이싱, 유부녀라는데…

    장백지 닮은 ’소치 미녀’ 왕베이싱, 유부녀라는데… 중국 미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 웨딩화보 사진이 화제다. 왕베이싱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이상화와 경쟁을 벌였다. 왕베이싱은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고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은메달만 5개를 수확, 한때 이상화의 최대 맞수로 꼽혔다. 그러나 왕베이싱은 이번 경기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그쳤고 2차 레이스에서 오히려 기록이 37초86으로 뒷걸음질쳐 볼프보다 한 단계 낮은 7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왕베이싱은 스피드스케이팅 유니폼이 아닌 웨딩드레스 차림에 화장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5월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같은 팀 동료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베이싱이 2013년 5월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한 후 인터뷰를 통해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남편과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왕베이싱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도운 왕베이싱, 너무 예뻐요”,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도운 왕베이싱 이젠 신혼여행 가겠다”,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도운 왕베이싱 장백지 닮은 꼴인데?”,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도운 왕베이싱 화이팅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스피드 스케이팅 ‘왕베이싱’ 신혼여행도 미룬 사연이…

    中 스피드 스케이팅 ‘왕베이싱’ 신혼여행도 미룬 사연이…

    중국 미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 알고보니 ‘유부녀’? 중국 미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 웨딩화보 사진이 화제다. 왕베이싱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마지막 조에 속해 이상화와 경쟁을 벌였다. 왕베이싱은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고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0m 은메달만 5개를 수확, 한때 이상화의 최대 맞수로 꼽혔다. 그러나 왕베이싱은 이번 경기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그쳤고 2차 레이스에서 오히려 기록이 37초86으로 뒷걸음질쳐 볼프보다 한 단계 낮은 7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왕베이싱은 스피드스케이팅 유니폼이 아닌 웨딩드레스 차림에 화장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5월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같은 팀 동료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베이싱이 2013년 5월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한 후 인터뷰를 통해 “소치는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남편과 신혼여행도 미뤘다”고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한편 왕베이싱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경기일정은 어떻게 되지?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경기일정은 어떻게 되지?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경기일정은 어떻게 되지? 잠시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할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과거 화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화의 화보는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2월호에 실린 것이다. 이상화는 화보를 통해 그 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슈트 안에 숨겨뒀던 몸매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상화는 스케이트화를 벗어 무릎에 올려두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블라우스만 입고 하의를 드러내며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섹시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화제가 됐던 탄탄한 허벅지 라인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상화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고 유쾌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상화는 11일 밤 9시 45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상화가 올림픽 직전에 찍은 화보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화의 화보는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2월호에 실린 것이다. 이상화는 화보를 통해 그 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슈트 안에 숨겨뒀던 몸매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상화는 스케이트화를 벗어 무릎에 올려두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블라우스만 입고 하의를 드러내며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섹시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화제가 됐던 탄탄한 허벅지 라인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상화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고 유쾌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이번에 올림픽 2연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의 압도적인 역주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상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부터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대회 2관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쥬얼리 예원, 이상화 금메달 경기에 “힘주고 봤더니 손톱자국이..”

    쥬얼리 예원, 이상화 금메달 경기에 “힘주고 봤더니 손톱자국이..”

    걸그룹 쥬얼리의 예원이 이상화 선수를 언급하며 기쁨을 전했다. 예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 자랑스러워 이상화 선수. 진짜 예쁘고 멋있고 감동. 경기보는데 힘을 너무 주고 봤더니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다 났지만 그래도 이상화 선수는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아들레르아레나에서 펼쳐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500m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이날 이상화는 1차 레이스는 37초42를 기록했다. 그는 2차 레이스는 37초28를 기록하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당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돈이 작성한 37초00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는 확실히 압도적이었다. 요즘 말로 ‘클래스’가 다른 질주였다.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단에 소치올림픽 첫 메달을 선물했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이번에 올림픽 2연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의 압도적인 역주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과거 훈남과 찍은 사진 눈길 ‘설마 남자친구?’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과거 훈남과 찍은 사진 눈길 ‘설마 남자친구?’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경기에 과거 훈남과 찍은 사진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 2차 레이스에서 37.28 합계 74.7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2차시기와 합계 모두 올림픽 기록을 세워 팬들을 열광케 했다. 500m 올림픽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가 작성한 37초30이다. ‘이상화 올림픽 신기록’ 소식과 더불어 이상화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 훈남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화는 과거 미니홈피에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과 커플 미니미를 설정한 뒤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겐 치명적 힘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엽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화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My princess(나의 공주님)”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힐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아이스하키 유망주다.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과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과거 사진은 하게 만난 남자친구겠지”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현재 남자친구는?”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이상화 파이팅! 이 훈남은 누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상화 경기 하이라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화 금메달, 올림픽 신기록 확인 후 ‘쏟아진 눈물’

    이상화 금메달, 올림픽 신기록 확인 후 ‘쏟아진 눈물’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전체 1위를 기록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도 37초28로 기록을 단축했다. 이상화의 금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은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13일 오후 11시 여자 10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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