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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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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소치 올림픽 스타 총출동... 좋은 일 맞나

    “다리가 회복이 안 돼서 조금 힘들었다.”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는 귀국 뒤 사흘 만인 28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피로를 호소했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에 성공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00m 경기에서 노선영(강원도청)과 이보라(동두천시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는 전날 500m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다 기권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피곤하고 지쳐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은 예정대로 경기를 치렀다. 이 종목 3년 연속 우승의 기쁨도 잠시, 이상화는 오후 2시 30분 시작된 제60회 대한체육회 시상식에 ‘체육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부리나케 짐을 쌌다. 올림픽 남자 팀추월 은메달의 주역 이승훈(26·대한항공)도 귀국 뒤 이틀, 소치에서 경기를 뛴 지 닷새 만인 전날 일반부 5000m에 제주 대표로 나서 우승했다. 그나마 이들은 성적이라도 좋다. 올림픽 스피드 남자 500m에서 4위에 그쳤던 모태범(25·대한항공)은 컨디션 난조로 500m에 이어 1000m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이한빈(26·성남시청), 이호석, 조해리(이상 28·고양시청)는 경기에는 나섰지만 피로를 감당하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시·도의 경쟁이 있는 체전의 특성상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을 출전시켜야 했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타깃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 체육계 인사는 “대회 흥행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그들의 출전을 종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박승희는 “올림픽이 큰 대회이고 체전이 국내 대회라고 해서 다르진 않다”며 “아무리 작은 대회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와 빙상연맹, 시·도 자치단체들은 군말 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특히 감사해야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올림픽 스타들이 눈앞에

    올림픽 스타들이 눈앞에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에서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서울시청 소속 이상화(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이규혁(맨 오른쪽)이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왼쪽)과 이상화(오른쪽·이상 서울시청)가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회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연다. 본상 부문 공로상은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 지도자상은 최규동 광주체중 체조감독, 언론인상은 고진현 스포츠서울 체육부 기자가 받는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은 펜싱 표상혁(청운중)과 배드민턴 김빛나(청산중). 본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인 6회 연속 올림픽 참가 기록을 세우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규혁과 빙속 여자 500m 2연패를 일군 이상화에게는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건네진다.
  • 뜨거운 감동, 뜨거운 환영

    뜨거운 감동, 뜨거운 환영

    진한 감동과 아쉬움을 줬던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이 뜨거운 환영 속에 고국 땅에 안착했다.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을 태운 전세기는 소치를 떠나 25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김재열 선수단장이 뒤를 이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6회 연속 출장의 ‘전설’을 쓴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과 소치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보다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다. 인천공항 1층 밀레니엄홀로 이동한 선수단은 공식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상화(25·서울시청), 김연아 등은 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기쁨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회견 뒤 공항을 찾은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이어 소치 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넘겨받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대회기 인수 행사도 치러졌다. 치열했던 16일을 보낸 선수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간다. 김연아는 아이스쇼를 통해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이상화·이승훈·모태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26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상화, 朴대통령에 성의없는 답변?…뭐랬길래

    이상화, 朴대통령에 성의없는 답변?…뭐랬길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세계 최강자 이상화 선수의 박근혜 대통령의 질문에 대한 ‘썰렁 답변’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피겨 여왕’ 김연아,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주자 심석희 등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뒤 체력 단련장인 월계관으로 이동해 이상화 선수와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상화 선수에게 “무슨 비결이 있나요. 그렇게 잘할 수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화 선수는 “그냥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하는 거죠, 뭐”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쉬는 시간도 중요한데 쉴 때는 주로 뭘 하나”라고 관심을 보인 데 대해서도 이상화 선수는 “잠이 늘 부족해서 주로 수면을 취한다. 그리고 시즌 중에는 너무 바빠서 사실 여가 시간도 별로 없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얼마나 이상화 선수가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지…, 이번에도 잘 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이 찬사를 보내며 던진 질문에 대해 이상화 선수가 “그냥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하는 거죠, 뭐”라고 언뜻 당연하면서도 무덤덤해 보이는 듯한 말투로 대답을 한 데 대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세계 톱클래스 스타의 핵심을 찌른 진솔한 답변”, “발랄한 미녀스타의 발랄한 답변”, “대통령은 좀더 색다른 얘기를 듣고 싶었을 것도 같다”, ”소치 올림픽 확실한 금메달, 이상화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대표 선수단의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고, 오찬 이후 소치올림픽 D-30 전광판 앞에서 선수들과 ‘소치 대박’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기사는 지난 1월 9일 인터넷 서울신문에 게재됐던 기사입니다.
  • 이상화·박소연… 소치의 별, 동계체전에 뜬다

    이상화·박소연… 소치의 별, 동계체전에 뜬다

    ‘소치 스타’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6일 전국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0여명이 출전해 빙상과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새달 1일까지 치열한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빙상의 경우 스피드스케이팅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피겨는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쇼트트랙은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치러진다. 또 스키는 강원 용평리조트(알파인), 알펜시아리조트(크로스컨트리), 웰리휠리파크(스노보드)에서 열리고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바이애슬론은 알펜시아리조트, 컬링은 경북 의성 컬링경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지난 24일 폐막한 소치동계올림픽 스타들이 휴식을 뒤로하고 참가해 기대를 부풀린다. 국내 팬들에게는 스타들이 소치에서 펼친 감동의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제’ 이상화(서울시청)를 비롯해 단거리 간판 모태범, 사상 첫 팀추월 은메달을 일군 장거리 스타 이승훈(이상 대한항공)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 금메달리스트 공상정(유봉여고)과 소치 피겨 은반에 올라 프리스케이팅까지 경험한 ‘포스트 김연아’ 박소연(신목고)도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대회 4관왕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남자 알파인스키 경성현(하이원)도 나선다. 한편 대회 개막에 앞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컬링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북도청이 국가대표로 짜여진 경기도청을 꺾고 우승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국가대표 이인복(포천시청)과 문지희(전남바이애슬론연맹)가 각각 남자 일반부 개인 20㎞·10㎞와 여자 일반부 개인 15㎞·7.5㎞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소치 金’ 이상화, 기자회견 충격적인 모습

    ‘소치 金’ 이상화, 기자회견 충격적인 모습

    진한 감동과 아쉬움을 줬던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이 뜨거운 환영 속에 고국 땅에 안착했다. 선수 64명, 임원 20명, 지원단 7명 등 총 91명을 태운 전세기는 러시아 소치를 떠나 25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36)이 기수로 맨 앞에 섰고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김재열 선수단장이 뒤를 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이상화(25), 쇼트트랙 금메달 박승희(22) 등도 가족과 팬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장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에게 특별히 제작한 지름 9㎝, 두께 1㎝의 수제 ‘초콜릿 메달’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6회 연속 출장의 ‘전설’을 쓴 이규혁과 소치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연아는 지름 12㎝, 두께 1㎝의 보다 큰 초콜릿 메달을 받았다. 역대 최다인 71명이 출전한 우리 대표팀 가운데 경기 일정으로 일찍 돌아온 일부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이날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선수들 대부분이 곧바로 가족과 만났지만 메달을 목에 건 일부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해단식에 참석했다. 팬과 취재진이 구름같이 몰리면서 “앞 사람 밀지 마세요”라는 아우성도 나왔다. 하지만 막상 선수단 해단식이 시작되자 취재진과 팬들은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10분 넘게 각 단체 고위직들의 ‘말씀’이 이어졌기 때문. 취재진과 팬들은 선수들의 생생한 금메달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기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0분이었고 질문도 5개만 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이 때문에 취재진들도 서로 눈치를 살피는 가운데 황당한 질문이 이어졌다. 메달 딴 선수의 개인적인 연애 이야기와 앞으로 지어질 스포츠 복합시설에 선수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까지 일부에서 헛웃음이 터져나올 정도였다. 심지어 어떤 취재진은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 선수의 이름을 ‘박상희’라고 잘못 불러 팬들이 “박승희예요”라고 정정해주기까지 했다. 진행자도 질문을 받은 선수가 답변을 채 마치기도 전에 서둘러 다음 순서를 진행하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야유에 당황하며 다시 선수의 답을 듣기도 했다. 이상화 선수는 마이크만 만지다 끝내 올림픽 2연패의 소감 한 마디 전하지 못한 채 무대를 빠져 나왔다.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인 이규혁 선수도 한 마디 못한 채 구석에 앉아있다 이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집 공개, ‘여자 방 맞아?’ 방을 가득 채운 것은..

    이상화 집 공개, ‘여자 방 맞아?’ 방을 가득 채운 것은..

    ‘이상화 집 공개’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 선수의 집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은 가운데 이상화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상화 집에는 장식장을 빼곡이 채운 레고 블록이 감탄을 자아냈다. 희귀한 레고 블록 아이템들은 5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집 공개 의외의 취미네”, “이상화 집 공개, 블록 모은다니 귀엽다”, “이상화 집 공개, 레고 한정판은 정말 비쌀 텐데”, “이상화 집 공개, 레고 구경하러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이상화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평창올림픽, 소치 뛰어넘어 즐기는 대회로

    소치 동계 올림픽이 끝났다. 17일 동안 펼쳐진 지구촌 축제가 막을 내린 것이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치 하늘에 휘날리던 올림픽 깃발이 평창에 건네지는 장면이었다. 그렇다. 이제부터 주인공은 러시아 소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이고, 강원도 평창이다. 차기 올림픽 주최국으로서 한국은 이미 소치에서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는 가장 아름다운 ‘겨울의 여왕’으로 세계인의 뇌리에 확실하게 각인될 것이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는 또 어떤가. ‘얼음판의 우사인 볼트’라는 찬사에는 압도적인 힘과 기량에 대한 놀라움이 담겨 있다. 쇼트트랙에서 17세 소녀 심석희의 투혼도 감동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개개인의 부족한 역량을 뛰어난 팀워크로 극복해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남자 팀추월도 한국인의 참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우리 선수단이 소치에서 이룬 성과는 물리적인 메달 수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럴수록 우리가 평창 올림픽에 거는 기대는 스포츠 자체에만 머물지 않는다. 올림픽을 흔히 가장 순수한 스포츠의 제전이라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역대 올림픽은 가장 정치적인 행사이기도 했다. 소치 올림픽만 해도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의 목표는 ‘러시아의 부활과 세계의 리더로 다시 서는 러시아’가 아니었나. 높은 평가를 받은 개막식과 폐막식 역시 러시아의 내심을 탄탄한 그들의 예술적 전통으로 세련되게 치장한 이벤트에 불과했다. ‘홈 텃세 판정’의 논란 속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이런 정치적 의도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우리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올림픽을 유치한 전력이 있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그랬다. 그럼에도 서울 올림픽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나라가 불과 35년 만에 산업화된 국가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여주는 일종의 세리머니였다는 점에서 명분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중심국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평창 올림픽은 서울 올림픽 그 이상이어야 할 것이다. 2018 평창 올림픽은 국력 과시가 아닌, ‘행복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 스포츠 내셔널리즘에 홀린 과잉 투자로 러시아 경제에 큰 주름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는 소치의 전철을 밟을 이유는 없다. 선진국의 전유물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동계 스포츠에 소외감을 갖는 나라가 없도록 알뜰한 올림픽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아름답고 인심 좋은 평창에서 만들어진 즐거움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할 때 평창 올림픽은 성공할 수 있다.
  • 이승철, 동계올림픽 영웅들과 기념사진 “부러워”

    이승철, 동계올림픽 영웅들과 기념사진 “부러워”

    가수 이승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하고 고마운 얼굴들. 행복합니다. 든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심석희 등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승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들은 모든 부담을 털어낸 듯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철은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폐막식에 초청돼 가수 나윤선,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화 보유 ‘희귀’ 레고블럭 어떤건가 봤더니…

    이상화 보유 ‘희귀’ 레고블럭 어떤건가 봤더니…

    이상화 집 공개 “희귀 제품 50만원” 방 한가득 채운 것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스피드 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의 집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이상화 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면서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말했다. 레고 수집이 취미인 이상화를 배려해 진짜사나이 멤버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다.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이상화는 단일 품목으로 50만원이 넘는 희귀한 레고블록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집 공개, 레고 블록 수집이 취미라니 대단하네”, “이상화 집 공개, 레고 블록 수집 나도 해볼까”, “이상화 집 공개, 깔끔한 성격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방 들여다보니.. 헉

    ‘빙속여제’ 이상화, 방 들여다보니.. 헉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화 집공개, 반전 취미 공개 ‘가족사진 보니..훈남오빠 눈길’

    이상화 집공개, 반전 취미 공개 ‘가족사진 보니..훈남오빠 눈길’

    이상화 집공개와 더불어 이상화의 가족사진이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에는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출연했다.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쇼트트랙 조해리 선수와의 인연에 대해 “어릴 적부터 선수촌에서 생활했다.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조해리의 모습을 보여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서경석과 박형식은 미리 준비한 희귀 아이템 블록을 이상화에게 선물했다. 이와 함께 희귀한 레고 블록으로 가득한 이상화 집 장식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 집공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공개된 이상화의 가족사진 또한 눈길을 끌었다. 가족사진 속 이상화는 부모님, 오빠와 함께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상화 집공개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집공개, 블록 조립 취미 특이하네. 역시 이상화”, “이상화 집공개, 아기자기하네”, “이상화 집공개, 천상여자 스타일은 아니네”, “이상화 집공개..이제 블록 선물 엄청 들어오겠다”, “이상화 집공개..가족사진 보니 화목해보여”, “이상화 집공개..이상화 오빠 잘 생겼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이상화 집공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 이상화, 방 보니 ‘깜짝’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 이상화, 방 보니 ‘깜짝’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취미는? 돈 많아야 할 수 있어..

    ‘빙속여제’ 이상화, 취미는? 돈 많아야 할 수 있어..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김연아-이상화-박승희 ‘여왕 다 모였네’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김연아-이상화-박승희 ‘여왕 다 모였네’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가수 이승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하고 고마운 얼굴들. 행복합니다. 든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폐막식 인증샷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심석희 등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승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에서 선수들은 모든 부담을 털어낸 듯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철은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폐막식에 초청돼 가수 나윤선,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했다. 네티즌들은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부러워”,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영웅들 다 모였네”,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대박이다”, “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여왕들에 둘러싸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승철 트위터(이승철 폐막식 인증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화 취미 생활, 돈 많아야 할 수 있다?

    이상화 취미 생활, 돈 많아야 할 수 있다?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방 엿보니 전시장 가득 채운 것은?

    ‘빙속여제’ 이상화 방 엿보니 전시장 가득 채운 것은?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이상화의 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취미 알고 보니..

    ‘빙속여제’ 이상화, 취미 알고 보니..

    23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 특집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 소치를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는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빨리 한국 집으로 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과 박형식은 여러 가지 블록 장난감을 이상화에게 선물했고 이상화는 “블록이 취미다. 집에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기뻐했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철 폐막식, 김연아-이상화-박승희 ‘여왕에 둘러싸인 가요황제’

    이승철 폐막식, 김연아-이상화-박승희 ‘여왕에 둘러싸인 가요황제’

    가수 이승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찍은 기념사진과 함께 “감사하고 고마운 얼굴들”, “행복합니다”, “든든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심석희 등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승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들은 모든 부담을 털어내고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철은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폐막식에 초청돼 가수 나윤선,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했다. 사진 = 이승철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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