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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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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빙속 여제’

    역시 ‘빙속 여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첫 월드컵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며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이상화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8초07의 기록으로 고다이로 나오(일본·38초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012~13시즌 9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출전한 6개 월드컵 9차례 레이스에서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위용을 과시했다. 첫 100m를 10초43의 기록으로 통과한 이상화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를 시종일관 여유 있게 앞서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36초36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시즌 첫 경기라는 걸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는 이날 처음 치른 여자 500m 디비전B(2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9초330의 기록으로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50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첫 100m 구간에서 14명의 출전자 중 13번째인 11초10에 그친 박승희는 40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냈다. 오는 16일 2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 다음 대회에서 디비전A로 승격될 전망이다. ISU는 첫 대회 단거리 종목(500~1500m) 디비전B의 상위 5명에게 차기 대회 디비전A 출전권을 준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6·대한항공)은 남자 5000m에 출전했으나 6분30초12의 기록으로 16명 중 9위에 머물렀다. 남자 단거리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도 남자 500m에서 35초72의 기록으로 20명 중 16위에 그쳤다. 이번 주말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경기 국제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은 15~16일 대회 이틀째와 사흘째 일정이 진행되며, 쇼트트랙은 16일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SU 월드컵 2차 대회 남녀 500·1500m 결승전과 계주 준결승이 펼쳐진다. 피겨는 15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린다. 한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경북체육회)은 이날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10-7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5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남자 대표팀(강원도청)은 중국과 치른 두 차례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동메달결정전으로 내려앉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책 따라 살던’ 18세기 러시아가 책 믿지 않는 현대의 우리에게

    ‘책 따라 살던’ 18세기 러시아가 책 믿지 않는 현대의 우리에게

    책에 따라 살기: 유리 로트만과 러시아 문화/김수환 지음/문학과지성사/320쪽/1만 6000원 김수환 한국외대 러시아학과 교수가 러시아 사상가 ‘유리 로트만’에 대한 두 번째 연구서를 냈다. 2011년 첫 연구서 ‘사유하는 구조’ 이후 3년 만이다. 저자는 “전작이 로트만 이론의 전모를 드러낸, 모두를 위한 표준적인 길잡이였다면 이번 책은 ‘내가 읽은 로트만’으로 나의 주관과 개성이 도드라진 나만의 로트만”이라고 소개했다. 로트만의 시선과 언어를 그대로 되살리면서도 그의 문제의식을 이 시대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물음으로 재구성해냈다. 로트만은 미하일 바흐친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현대 러시아 지성계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문화기호학의 창시자다. 로트만은 18세기 러시아인들이 책을 대하는 독특한 태도를 ‘책에 따라 살기’라는 말로 표현했다. 당시 러시아의 문학 텍스트는 실제 독자들이 아니라 이상적으로 구축된 독자의 형상을 지향했고 독자들도 이런 이상화된 모델을 일종의 규범으로 받아들였다. 단순히 ‘책을 읽을 것’이 아니라 ‘책에 따라 살 것’이 요구됐다는 것이다. 책과 현실의 거리를 거부하고 삶의 현장을 끝없는 역사의 실험대로 바꿔 놓으려 했던 원칙주의적인 태도였다. 로트만은 이런 태도가 현실 정치에 적용됐을 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가 없는 삶은 도덕적, 정신적으로 빈곤하겠지만 그들을 따르는 삶은 결코 실현될 수 없는 끔찍한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자는 “‘책에 따라 살기’는 유토피아적인 모델의 매혹과 현실적인 위험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지만 아무도 책에 따라 살려 하지 않고 유토피아 가능성 자체를 믿지 않게 된 이 시대에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중섭 ‘단골 다방’ 보러 갈까

    대구 문학의 역사를 조명하고 1950년대 대구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80억원을 들여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터 1300여㎡에 건축 면적 334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대구문학관·향촌문화관을 건립했다고 27일 밝혔다. 3·4층에는 문학관, 1·2층에는 향촌문화관을 만들었다. 문학관에는 이상화와 이장희, 현진건 등 지역 작가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과 ‘대구 문학 기록보관소’ 등이 있다. 기록보관소에는 우리나라 근대문학이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의 문인들을 소개해 지역의 문단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 느끼고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영상관, 체험관, 동화구연방, 동화감상방, 문학서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갖췄다. 6·25전쟁 전후의 향촌동을 재현한 향촌문화관은 시인 구상이 단골로 머문 화월여관, 화가 이중섭이 내 집처럼 드나들던 백록다방 등으로 구성했다. 시와 대구문화재단은 대구문학관 개관을 위해 2012년 9월부터 ‘대구 문학자료 기증운동’을 벌여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 문인들의 자료 1만 5000여점을 확보했다. 문학관 개관을 기념해 ‘대구 문학과 대구 예술 교류·교유·교감’을 주제로 기획 전시회도 한다. 이 자리에서는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우정 이야기, 시인 윤복진과 작곡가 박태준의 예술 교감 등 대구 문인과 다양한 예술가의 문화 교류 및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현재현 징역 12년 중형… 재벌 총수로 ‘최고 형량’

    현재현 징역 12년 중형… 재벌 총수로 ‘최고 형량’

    1조 3000억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위현석)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현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가 4만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 기업 경제 범죄를 저질러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재벌총수로서는, 1997년 ‘한보사태’로 징역 15년이 확정됐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실형이다. 20조원대 분식회계 혐의 등을 받았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006년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사기성 CP와 회사채 발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CP 발행 당시부터 자력 만기상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그룹 재무 사정을 적극 은폐해 일반 투자자를 속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배구조에 집착한 나머지 경영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수의 피해자가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는데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아 중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141억원의 개인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단을 받았으나 주가 조작으로 수백억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와 6000억원 상당의 계열사 간 부당 지원 및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가 인정됐다. 함께 기소된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은 징역 5년,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징역 4년, 이상화 전 동양인터내셔널 대표는 징역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의 이대순 변호사는 “동양 사태가 조직적 사기 범죄였다는 사실을 밝히는 의미 있는 판결”이라면서 “피해자 전체가 배상받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하프타임]

    카메라 훔친 日 수영선수 자격정지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일본 수영 국가대표 도미타 나오야(25)가 8일 일본수영연맹(JSF)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2주 안에 이의가 없을 경우 30일 징계안이 확정된다. 쇼트트랙 박승희, 빙속으로 전향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주종목을 전향, 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공인기록회에 출전한다. 지난 8월 중순 기록 측정을 통해 가능성을 엿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는 당시 500m와 1000m에서 이상화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내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호주오픈 테니스 상금 31억 인상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 조직위원회가 7일 내년 총상금을 3300만 호주달러(약 340억 6000만원)로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3030만 호주달러(약 309억 6000만원)보다 10% 오른 것.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300만 호주달러(약 28억 1000만원)를 챙긴다. 내년 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멜버른에서 열린다.
  • ‘사기성 어음 발행’ 현재현 회장 징역 15년 구형

    ‘사기성 어음 발행’ 현재현 회장 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 4만여명에게 1조 300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위현석) 심리로 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회장으로 회사가 부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손해를 피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회사의 손해를 떠넘겼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돼 한두 푼 아껴 마련한 이들의 투자금이 오너 일가의 이익을 위해 이용됐다”고 강조했다. 간간이 긴 한숨을 내쉬던 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동양파워와 동양매직을 조기 매각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구조조정 시기를 놓친 것은 통한의 실책”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부족한 탓에 벌어진 일”이라며 “피해를 입게 된 분들, 함께 재판을 받게 된 (전) 계열사 대표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사기성 CP 발행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진석(56) 전 동양증권 사장과 이상화(49) 전 동양시멘트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10년과 8년을, 계열사 부당 지원을 공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철(38)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에게는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진행된 재판에는 피해자를 비롯한 방청객 200여명이 몰려 대법정 내 좌석 150개와 통로를 가득 메웠다. 검찰이 구형하자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상화 아이스버킷, 지목한 다음 타자도 대박 ‘스포츠계 별들의 잔치’

    이상화 아이스버킷, 지목한 다음 타자도 대박 ‘스포츠계 별들의 잔치’

    ‘이상화 얼음물’ ‘이상화 아이스버킷’ ‘빙속여제’ 이상화가 시원한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이상화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과 얼음 가득. 표정 관리 안됨. 마지막 머리에 얼음붙은 내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상화는 “(이)광수 오빠가 저를 지목해서 저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나의 도전이 큰 희망을 불어 넣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한번 시작해 볼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 선수 모태범이 큰 음료수 통을 들고 오자 한 숨을 쉰 뒤 “지금 하지마. 무서워”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쏟아지는 얼음물 세례에 이상화는 다리가 풀려 자세 흐트러졌고 “꺅”하며 굉음을 질러댔다. 얼음물 샤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상화는 “제가 처음으로 지목하는 사람은, 아나운서 김보민 씨와 김남일 형부님입니다. 그리고 얼음을 부어준 제 친구 태범이를 지목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상화 얼음물샤워 인증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얼음물, 빙속여제도 추운 건 춥다”, “이상화 얼음물샤워 스케일 크다”, “이상화 얼음물, 김연아도 언급하지!”, “이상화 얼음물샤워를 시작으로 이제 스포츠 선수들도 시작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상화 페이스북(’이상화 얼음물’, ‘이상화 아이스버킷 챌린지’)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아이스버킷챌린지 조인성→이광수→김종국, 본인 지목하자 멱살 ‘폭소’

    아이스버킷챌린지 조인성→이광수→김종국, 본인 지목하자 멱살 ‘폭소’

    ‘이광수 아이스버킷, 아이스버킷챌린지’ 배우 이광수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이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광수는 “조인성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부었고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들어 얼음물을 제대로 맞도록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타자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달려와 멱살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최근 미국에서 IT관련 유명 기업인 등 명사들이 너도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작한 이벤트로써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다음 타자 3명을 호명해 이벤트를 이어나간다. 미국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데 이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미국의 IT업계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집중적으로 퍼져나가게 됐는데 이 계기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부터다. 이후 주커버그는 윈도우즈 창시자 빌게이츠를 지목했고, 애플 CEO 팀쿡,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회장, 페이스북 CEO 셰릴 센드버그 등 각종 IT 업계 종사자들도 잇따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얼음물 샤워, 이광수 지목에 화난 김종국?

    얼음물 샤워, 이광수 지목에 화난 김종국?

    20일 배우 이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광수는 “조인성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부었고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들어 얼음물을 제대로 맞도록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타자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달려와 멱살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유명 기업인, 스포츠 스타, 배우 등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광수, 아이스 버킷 캘린지 동참 “다음 타자는..”

    이광수, 아이스 버킷 캘린지 동참 “다음 타자는..”

    20일 배우 이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광수는 “조인성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부었고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들어 얼음물을 제대로 맞도록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타자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달려와 멱살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유명 기업인, 스포츠 스타, 배우 등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광수 얼음물샤워, 김종국에 ‘멱살잡이’ 당해… 폭소만발 아이스버킷챌린지

    이광수 얼음물샤워, 김종국에 ‘멱살잡이’ 당해… 폭소만발 아이스버킷챌린지

    ‘이광수 얼음물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배우 이광수가 배우 조인성의 지목을 받아 얼음물샤워에 동참했다. 이광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에서 이광수는 “인성이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 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뒤이어 가수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부었다. 이광수는 얼음물샤워가 끝난 뒤 “스케이팅선수 이상화 선수와 배우 유연석, 그리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김종국을 지목하겠다”라며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종국을 뽑았다.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광수 얼음물샤워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 얼음물샤워, 으아 춥겠다”, “이광수 얼음물샤워, 멱살잡이 왜케 웃겨”, “이광수 얼음물샤워, 좋은 일 한다”, “이광수 얼음물샤워, 김종국도 어서 해!”, “이광수 얼음물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취지가 너무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광수 페이스북(이광수 얼음물샤워, 아이스버킷챌린지)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이광수 얼음물샤워 이벤트 동참, 다음 타자는?

    이광수 얼음물샤워 이벤트 동참, 다음 타자는?

    20일 배우 이광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광수는 “조인성 형이 날 지목해서 의미 있고 뜻 깊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이 등장해 “좋은 일 하는구나”라며 이광수에게 얼음물을 부었고 김종국은 이광수의 얼굴을 들어 얼음물을 제대로 맞도록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타자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배우 유연석, 그리고 김종국을 지목했다. 당황한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달려와 멱살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유명 기업인, 스포츠 스타, 배우 등 유명인들이 너도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프로야구] 슬금슬금 두산… 아슬아슬 롯데

    두산이 롯데를 제물로 5위에 오르며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민병헌의 쐐기 2점포로 롯데를 7-3으로 격파했다. 두산은 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LG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4위 롯데는 두산에 승차없이 승률 2리 차로 쫓겼다. 두산은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 통산 2000승 고지도 밟았다. 두산 유희관은 5이닝을 6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9승째를 따냈다. 또 롯데를 상대로 통산 8경기 만에 값진 첫승도 신고했다. 당초 이날 롯데 선발은 송승준이었다. 하지만 숙소에서 미끄러져 오른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롯데는 급히 이상화를 올렸으나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상화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4실점했다. 두산은 3-3이던 5회 2사 1, 3루에서 칸투의 내야 안타로 역전 득점했다. 칸투의 3루 땅볼을 잡은 황재균의 1루 송구가 아웃으로 판정됐지만 심판 합의 판정을 통해 세이프로 선언됐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여덟 번째 심판 판정 요청 끝에 처음으로 번복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5-3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김사율을 2점포로 두들겨 승부를 갈랐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테임즈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NC는 2-0으로 줄곧 앞서다 8회 초 무사 2루에서 김태완에게 적시타, 최진행에게 2점포를 맞아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8회 말 무사 1루에서 테임즈가 박정진을 상대로 통렬한 2점포를 폭발시켜 재역전을 일궜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6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한편 삼성-LG의 대구 경기는 1-1로 맞선 3회 말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KIA-넥센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이들 2경기는 18일 치러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시민 참여로 광복 69주년 플래시몹 행사 빛났다

    시민 참여로 광복 69주년 플래시몹 행사 빛났다

    딱딱하기만 했던 광복절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획 및 행사 참여에 의해 세대 간의 이해와 다양한 문화 간의 화합의 장으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정오부터 약 30분간 종각에서 진행된 연례적인 서울시의 광복절 보신각 타종 행사는 공식 행사가 끝나자마자 10여명의 시민들이 기획하고 100여명의 출연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타종 행사가 끝난 직후 모여든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찌르는 해금의 연주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양의 아리랑이 울려 퍼지면서 시작된 이 플래시몹은 전 SBS 드라마국장 김수룡 감독과 두앤컴퍼니 심두환 감독의 연출로 사물놀이한울림의 흥겨운 공연과 청년문화의 상징인 세계적인 비보잉 출연진이 포함된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원들과 4인조 걸그룹 블랙썬의 댄스로 이어졌다. 뒤이어 서경대 방미영 교수가 이끄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청문단) 대학생들 100여명이 조은학 감독의 안무에 의해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번 행사의 음악감독으로는 이해관 감독이 참여했고, 홍보대행사 피알코리아가 힘을 보탰다. 시민들의 흥겨운 반응 속에 이 플래시몹 시민 공연은 국민배우 최불암씨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릴레이 메시지 낭독으로 이어졌다. “아들아 딸아, 이 땅에 세워진 우리 반만년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대들을 위함입니다”로 시작한 최불암의 낭독은 곧 기미 독립 선언문의 첫 소절을 인용함으로써 이 행사가 “독립과 광복의 의미에 대한 세대간 전승”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경구를 되새겼다. 세대 간 마음을 하나로 해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한 후 행사는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한국힙합문화협회의 별달걸이 공연에 이어 모든 출연자들, 독립투사 후손 대표, 위안부 할머니 대표, 여자빙속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 선수, 시의회 의장, 종로구청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에 있던 모든 시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마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리아티앤티 정성윤 대표는 “시민기획과 대중문화예술인, 민과 관이 이처럼 큰 뜻을 공유하며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길이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신명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박승희 인천AG 홍보대사에

    이상화·박승희 인천AG 홍보대사에

    ‘빙상 스타’ 이상화(오른쪽)와 박승희(왼쪽)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김영수(가운데) 조직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축제라고 생각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고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후회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seoul.co.kr
  • 국민 성원 독려 위해 이상화, 박승희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국민 성원 독려 위해 이상화, 박승희 선수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동계 스포츠 간판 스타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의 박승희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두 선수는 “국가 대표지만 우리들은 참가할 수 없는 하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매우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대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하계스포츠인 인천아시안게임을 동계 스포츠 스타가 응원 해주는 이색적이다”면서 “남북한은 물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한다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 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들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상화 선수와 박승희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기념주화에 대해서도 기념주화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칭찬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기념주화 세트의 구매를 위해 직접 예약접수를 등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류스타 현빈’과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에 이어 기념주화 구입을 위한 ‘예약접수 릴레이’를 이어 가는 홍보대사가 된 것이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 방식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는데, 모든 발행량의 기념주화를 미리 제작하여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문접수에 따라 제작량을 결정한다. 만약 주문접수량이 최대 발행량에 다다를 경우 주문접수를 중지하는 것이다. 이는 기념주화 제작에 있어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낭비를 방지하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 따르면 지난 7일 예약 접수 개시 이후 2일차되는 8일에 이미 1차 제조량에 달하는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기념주화 중 특히 31.1g 금화는 최대 발행량이 3,000장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기념주화 중 가장 적은 발행량으로 이 금화와 이 금화가 포함된 6종세트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주화는 7월 18일 까지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전국 지점, 전국 우체국, 판매 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 그리고 기념주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 할 수 있으며, 기념주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찾아 볼 수 있다. (문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공식홈페이지: www.incheon2014coins.kr / 풍산 화동양행: www.hwadong.com 02-3471-4586~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G] 이상화·박승희,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AG] 이상화·박승희,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25·서울시청)와 박승희(22·화성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두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상화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는 여자 쇼트트랙에서 각각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동계스포츠 스타다. 아시안게임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하계스포츠 행사인 인천 아시안게임을 동계스포츠 스타가 응원하는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남북한은 물론이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위촉식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주화 세트를 예약 접수하고 ‘인천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갖기’를 신청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관람석 이름갖기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관람석의 뒷면에 신청자의 이름과 응원 문구를 붙여주는 행사다. 두 선수는 “우리는 참여할 수 없는 하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소치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강남 한복판에 한국 스포츠 레전드가?…박지성·이상화·박찬호·문경은 총출동

    [포토] 강남 한복판에 한국 스포츠 레전드가?…박지성·이상화·박찬호·문경은 총출동

    강남 한복판에 한국 스포츠 레전드가?…박지성·이상화·박찬호·문경은 총출동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NIKE GANGNAM)’ 오픈기념 행사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이키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렸다. 문경은 감독, 박지성, 이상화, 박찬호가 자신들의 기증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삼성전자 크로스 카테고리 광고 첫선

    삼성전자 크로스 카테고리 광고 첫선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막이 오르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TV·에어컨·냉장고·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가전·정보통신기기(ICT)를 총망라하는 ‘크로스 카테고리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동종 제품이 아닌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광고에 노출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광고기법이다. 8일 삼성전자는 ‘TV 앞에서 온 국민이 감독이 된다’는 콘셉트의 크로스 카테고리 광고를 유투브에 지난 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커브드 UHD(울트라HD) TV, 스마트 에어컨 Q9000, 셰프컬렉션 냉장고, 갤럭시S5, 기어핏 등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최신 제품이 등장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이면 평소보다 판매량이 30~40% 늘어나는 TV의 인기를 다른 제품들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이번 광고는 삼성전자가 월드컵 공식스폰서가 아니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스폰서는 현대기아차·아디다스·코카콜라·소니·에미레이트항공·비자카드 등 6곳뿐이다. ‘월드컵’이라는 말은 물론 ‘축구대표팀’이라는 단어를 광고에 사용해도 대규모 소송전에 휘말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송을 피하면서 제품에 월드컵 이미지를 채색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에 ‘브라질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중심에 배치했다. 올 초부터 삼성전자 UHD TV 공식 광고 모델로 활동한 홍 감독이 등장함으로써 굳이 월드컵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월드컵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피겨여왕 김연아, 빙상여제 이상화, 마린보이 박태환 등 스포츠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상화, 금메달감 훈련 돌입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20일 강원도 태백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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