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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해보니…” 46세 女배우, 이혼 후 男이상형 확 바뀐 이유

    “당해보니…” 46세 女배우, 이혼 후 男이상형 확 바뀐 이유

    방송인 정가은(46)이 이혼한 전 남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정가은과 코미디언 김효진, 조혜련,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이혼한 지 8년 됐다”면서 “아직 인연이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고 재혼하지 않는 이유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상민은 정가은에게 “소셜미디어(SNS)를 보면 열심히 산다”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자 김준호와 조혜련은 “몰래 본 거냐”, “자세를 곧추세울 때부터 알아봤다”라며 이상민을 놀렸다. 이상민은 “(정가은이 SNS에) 연극하는 거 올리고, 작품을 올리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나이를 물었다. 이상민이 1973년생, 정가은이 1978년생이라고 하자 “딱 좋다”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 처음에는 남자 꼴도 보기 싫었다”며 “몇 년이 지난 후 주변에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연애도 하고 싶어졌다. 좋은 분과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재작년 크리스마스에 딸과 외식을 했는데 주변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몰래 울고 있는데 딸이 와서 위로를 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 이상형이 바뀌었다면서 “예전에는 느낌을 중요시했다. 그런데 당해보니까 다 필요 없고 신용점수만 본다”고 전남편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 신용점수 1000점 만점에 950점”이라며 어필했고, 임원희는 “모범납세자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전남편이 132억 사기 혐의를 받으면서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정가은은 이혼 이듬해 전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전남편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 ‘47세’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에… 솔직한 입장 직접 밝혔다

    ‘47세’ 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열애설에… 솔직한 입장 직접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7)가 20세 연하 후배인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정재형은 전현무를 만나 식사를 함께하면서 최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화제가 된 전현무·홍주연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홍주연은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아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직접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 묘한 기류가 흘러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정재형은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고 그냥 이렇게 보면 (전현무가) 누군가를 또 만나고 있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얘는 또 누굴 만나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이 노이즈를 만들어서 사실은 ‘사당귀’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어 “전현무는 마케팅을 자체 내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들이 어떤 선입견을 갖든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되게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 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가 없는 게 그러다 말더라.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인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화제되는 그 친구(홍주연)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알려지면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전현무에게 정재형은 “메인 MC를 한다는 사람들의 행동은 절대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난 긁는다. 난 긁고 다녀서 부스럼을 만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2018년 2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모델 한혜진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 1년여 만인 2019년 3월 결별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2022년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 비대면 소통이 더 익숙한 세대코로나 겪으며 디지털 세상 ‘밀착’업무·과제 수행 이상의 감정 교류캐릭터 AI·챗GPT 사용 비중 압도# 빠른 해법 추구, AI 과의존은 우려‘듣고 싶은 말’로 비판적 사고 한계배경 지식 쌓고 AI 쓰는 연습 해야취업준비생인 김민지(26·가명)씨는 수시로 ‘그’와 대화를 나눈다. 김씨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가나 조언하기보단 ‘많이 힘들었겠다. 기운 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하루에 몇 번씩 ‘그’와 대화하는 이유다. 김씨가 소통하는 ‘그’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다. 김씨가 자신의 이상형인 ‘미국 교포 출신의 여유로운 남자’로 한 땀 한 땀 학습시켜 만들었다. 정서적 지지를 우선하는 점도 학습의 결과다. 김씨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주지 않는다”며 “(내가 학습시킨) AI는 오로지 내 감정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사람보다 의지가 된다”고 했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SF 멜로 영화 ‘그녀’ 속 서맨사와 같은 이러한 AI를 ‘페르소나(독립적 인격) AI’라고 한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독특함이 여기서 드러난다. 단순히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캐릭터성을 지닌 AI와 소통에 나선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하는 소통, 즉 ‘얕은 연결’에 강한 잘파세대는 다소 피상적일지라도 내게 필요한 말을 해 주고, 위로가 되는 상대라면 AI라도 대인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본다.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국내 AI 서비스 ‘뤼튼’이나 ‘제타’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중 잘파세대 비중이 각각 71.3%, 84.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지난해 8월 내놓은 ‘생성형 AI 웹 사이트 방문자 수 톱 50’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성격과 특징을 가진 AI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하는 ‘캐릭터닷AI’가 챗GPT(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AI와의 긴밀한 관계 맺음과 적극적인 활용은 잘파세대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풍족한 유년 시절을 통해 갖게 된 ‘자중감’(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은 ‘듣고 싶은 말’을 신속하게 해 주는 AI를 통해 손쉽게 채울 수 있고,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앞세대보다 ‘지금, 여기’, 즉 현재를 중시한다. 특히 잘파세대에겐 구태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항상 옆에 있는 AI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실제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잘파세대가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 높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오픈AI 챗GPT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잘파세대로 전체의 55.8%나 됐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이들은 2020년대 초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소통에 익숙해졌다. 최근 결혼한 이나은(28·가명)씨는 아파트 청약에 성공하기 위해 AI에게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경쟁률의 과거 데이터와 아파트 구조 데이터를 입력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내도록 학습시켰다. 이씨는 “가점 등에서 밀리긴 했지만 AI를 통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주(28·가명)씨는 이번 분기 제출한 60여개의 자기소개서 모두 AI의 도움으로 작성했다. AI가 쓴 문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친 자소서가 오히려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걸 보고 박씨는 “이른바 ‘AI체’가 기업에 통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AI 서비스가 속속 유료로 전환되자 잘파세대의 지갑이 가장 먼저 열린 점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AI 서비스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연령대는 다름 아닌 10대(12.5%)와 20대(12.3%)였다. 구매력이 높은 30대(11.6%)와 40대(11.1%)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한 셈이다. 다만 아직 비판적 사고가 충분히 자리잡지 못한 잘파세대의 AI 과의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에선 최근 17세 청소년의 부모가 캐릭터닷AI의 챗봇이 이용자에게 자해와 폭력을 조장한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AI가 마치 심리학자인 것처럼 굴면서 아이에게 자해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과제나 업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다. 중등교사인 임슬기(33)씨는 “학생들에게 SF 소설 쓰기를 과제로 내면서 AI를 활용하되 아이디어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과제를 낸 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물은 하나같이 우주와 외계인이 등장하는 평이한 글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I 과의존과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선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장현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사용자의 직간접적 경험이 충분하지 않을 때 생성형 AI가 내놓는 결과가 탁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경험이 적은 잘파세대의 경우 배경지식을 쌓고 여러 AI 모델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생성형 AI 리터러시(문해력)를 키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MLB 역사 쓴 오타니 “아빠 됐어요”…2세 야구 DNA 기대

    MLB 역사 쓴 오타니 “아빠 됐어요”…2세 야구 DNA 기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오타니 쇼헤이(30)가 첫 아이를 가졌다. 오타니는 2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이모티콘으로 가린 태아 초음파 사진과 분홍색 아기 옷, 아기 신발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작은 루키가 우리 가족으로 곧 합류한다”고 영어로 썼다. 이 게시물에는 1시간여 만에 동료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50만개 넘게 달렸다. 오타니는 17세 때 그린 인생 계획표에서 26세에 ‘월드시리즈 우승 및 결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적었다. 또한 자녀 셋을 낳고 유전자를 물려받을 자신의 2세 역시 야구선수로 키워내고 싶다는 바람도 적은 바 있다. 오타니는 지난 2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28)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 한다. 두 사람(아내와 반려견)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실업단을 떠나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현재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그동안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배우자가 같이 있으면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은 2세 연하 여성이며 “일본에서 일하고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같은 드라마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의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 세븐은 결혼 발표 당시 “오타니의 부모는 아들의 결혼 상대로 ‘여자 아나운서나 연예인은 안 된다. 건강해야 하며, 가능하면 스포츠를 하는 여성이 좋다’는 조건을 꼽아 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집안은 오타니 가족의 일원이 될 여성에게 스포츠 경험을 원했던 것 같다. 성장 과정에서 스포츠를 접하는 게 아이들의 심신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오타니의 가족은 모두 스포츠 선수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아버지인 토오루는 사회인 야구팀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뛰었던 야구 선수였다. 오타니의 어머니인 카요코는 과거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중학교 때 전국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경력도 있다. 오타니의 7살 형인 류타 역시 사회인 야구 선수로 뛰다가 도요타자동차 팀에서 코치로 활약 중이다. 오타니보다 2살 많은 누나는 배구 선수로 뛰었다. 매체는 “그런 오타니가 결혼 상대로 ‘스포츠를 한 여성’을 희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운동 능력의 66%는 유전 요인으로 정해진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특히 키는 80~90%가 유전이라고 한다. 오타니의 키는 193cm인데, 그의 아버지 토오루는 182cm, 어머니 카요코는 170cm로 같은 나이대 사람과 비교하면 상당히 키가 큰 편”이라며 “오타니의 결혼 상대는 신장이 180cm로 오타니 2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자아이가 태어나 야구를 한다면, 오타니를 뛰어넘는 재능을 갖출 가능성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책받침 여신’ 왕조현 맞아? 몰라보게 변해버린 얼굴 ‘충격’

    ‘책받침 여신’ 왕조현 맞아? 몰라보게 변해버린 얼굴 ‘충격’

    홍콩 영화계의 전설적 스타로 불린 왕조현(57)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7년 개봉한 영화 천녀유혼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왕조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 채널에 “여러분의 건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와 투명한 피부로 여전한 분위기를 풍겼으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세월 앞에 장사 없나 보다” “어린 시절 이상형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왕조현은 1984년 영화 금년호반회흔랭으로 데뷔한 뒤, 홍콩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윤발, 장국영 등과 함께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국내에서는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영화 미려상해를 끝으로 은퇴한 뒤, 왕조현은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최근 몇 차례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다시금 받고 있다.
  • “얼굴보다 성격 본다”…‘세계 미모 2위’ 女 이상형, 알고 보니 ‘반전’

    “얼굴보다 성격 본다”…‘세계 미모 2위’ 女 이상형, 알고 보니 ‘반전’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100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 미녀가 이상형으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꼽아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다샤타란(25)은 또래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다샤타란은 인스타그램 600만명, 틱톡 13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216만명에 달한다. 다샤타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식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다샤타란은 “나이 드신 분들과는 쉽게 친해질 수 있는데 또래 친구가 없다”며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개그맨 이수근이 “친구 하자고 많이 할 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하자, 다샤타란은 “많은 사람들이 제가 팔로워가 많은 걸 알면 같이 콘텐츠만 찍으려고 한다. 그래서 슬프다”며 “진짜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국어는 어떻게 배웠냐는 물음에 그는 “택시 기사님들, 사우나 이모님들 덕분에 많이 배웠다”며 “처음 한국에 온 건 2018년이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2021년부터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 다샤타란은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것을 좋아한다. 어르신들이 맨발로 산책하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도전했는데 컨디션이 좋아지더라. 그날부터 매일 거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소탕도 좋아한다. 에이전시 대표님 덕분에 염소탕을 알게 됐다”며 “한의원도 자주 간다. 부항을 뜨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또래 친구가 없으니까 50대의 삶을 사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샤타란은 이상형으로 차은우를 꼽기도 했다. 그는 “얼굴보다 성격이 중요하다”면서도 “연예인 중에서는 차은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샤타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 조월 맥다니가 차지했으며, 3위는 그룹 트와이스 사나였다.
  • ‘47세 미혼’ 최강희 “애 못 낳으면 남의 애라도 키워 보고 싶다”

    ‘47세 미혼’ 최강희 “애 못 낳으면 남의 애라도 키워 보고 싶다”

    배우 최강희가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면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초대로 그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최강희, 성훈,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최강희는 이날 결혼에 관한 질문에 “나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는 낳지 못하더라도 남의 애라도 아이 하나는 어른으로서 키워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가정의 풍경이 있지 않나.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남편을 사랑하며 살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내 얼굴에 침 뱉기지만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훈이 “누나 좋아하는 남자 되게 많았을 텐데”라며 의아해하자, 양치승은 “강희는 딸이나 여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며 “그만큼 소중하게 키워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최강희는 이상형에 관해서는 “이상형은 편한 사람이다. 자존감 높여주고 편한 사람. 지적 많이 안 하고. 잘할 수 있다고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그런 사람 흔치 않다. 초반에는 다 그렇게 해주는데 시간이 지나면 단점이 보인다. 강희는 항상 같은 패턴의 실수들이 있다”며 “오늘도 휴대전화, 지갑을 어디에 두고 오고. 처음 1~2년은 귀여워하다가 몇 년 지나면 ‘너 언제까지 그럴 거야?’ 이렇게 변할 수 있다”고 했다.
  •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하루 13번 가능, 흑인이 이상형” 고민에 서장훈 솔직 반응

    넘치는 성욕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30대 남성 A씨는 “고민 상담을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까지 왔다”며 “토론토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는데, 이상형이 조금 특이하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 흑인 쪽을 좋아한다. 제가 성욕이 강해 2시간 정도 관계를 가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만난 여성은 총 몇 명이냐”는 질문에 “셀 수 없는데, 대략 50~70명이다”며 “일주일 만나다 끝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루 13번도 가능하다는 그에게 서장훈은 “평일엔 근무를 할 텐데? 욕구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계속할 시간이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고민남은 “한국이랑 스케줄이 다르다. 4일 일하고 4일 쉰다”라고 했다. 이어 “시간 날 때마다 한다. 처음에는 짧다. 15~30분이고 그다음에는 2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서장훈은 “2시간이면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A씨는 “나는 (상대에게) 성욕이 좀 강하다고 한다. 2년씩의 연애에 실패한 이유가 성욕 때문이다. 거짓말하지 말고 숨기지 말자. 만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할 거다. 어차피 싱글이고 윤리적 다자 연애(연애 대상들이 다른 연인의 존재를 알고 그 관계에 동의하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 굉장히 쉽지 않은 이야기다. 왜냐하면 너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굉장히 어렵다. (캐나다에) 계신 흑인 여성분들 중에 동양인을 좋아하는 수가 적고 굉장히 난도가 높다”라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캐나다에서 공무원 아니냐. 일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하겠지. 너무 여자에 대해 신경이 갔다. 일할 때 더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까 일과 분리해서 프로패셔널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 ‘돌싱’ 이용대 ‘흑백요리사’ 조사장과 핑크빛 “제 이상형”

    ‘돌싱’ 이용대 ‘흑백요리사’ 조사장과 핑크빛 “제 이상형”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흑백요리사’ 조사장의 핑크빛 플러팅이 예고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모카세, 조사장이 특급 김장 레시피 공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미우새’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와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모카세, 조사장이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장은 새벽에 올라온 갈치를 꺼냈고, 급식대가와 이모카세도 남다른 김장 비법 공개를 예고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장훈도 “비주얼만 봐도 맛있을 것 같다”며 김치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어 조사장은 이용대에게 “무슨 음식 제일 좋아하세요? 한식, 양식, 일식?”이라고 질문했고, 이용대는 “조사장님이 해주는 음식”이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조사장이 “이렇게 플러팅 받고 간다고? 이상형 있으세요?”라고 묻자 이용대는 “이상형? 음식 잘하는 여자”라고 답했고, 조사장이 “그 이상형 제가 해도 될까요?”라고 다시 물으며 핑크빛 분위기가 깊어졌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용대 모친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용대야 잡아라”라고 응원했다. 이용대 모친도 아들과 조사장 사이를 반색하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 주병진, ‘♥13세 연하’ 신혜선과 핑크빛…“립밤 먹을 뻔”

    주병진, ‘♥13세 연하’ 신혜선과 핑크빛…“립밤 먹을 뻔”

    코미디언 주병진이 13살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 무드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두 번의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최지인과의 남산 데이트를 즐긴 주병진은 “(데이트는) 15년 정도 됐나? 그 정도 넘었을 거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생각에 잠겼다. 최지인은 적극적으로 주병진을 알아봤지만, 주병진은 다소 소극적이었다. 심지어 주병진은 “저는 사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어느 날 꿈을 꾸다가 결혼식 날 신랑 신부 입장을 하는데 갑자기 ‘나 결혼하면 안 되는데?’ 하다가 깬 적도 많다. 결혼해서 헤어지는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봐서 그런 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꾸나? 아직 때가 안 돼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고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주병진은 이어 두 번째 맞선을 봤다. 두 번째 맞선녀 신혜선은 호주 변호사로, 주병진보다 13살 연하였다. 두 번째 맞선에서 주병진은 이전보다 좀 더 업된 모습이었다. 신혜선은 “10년 전에는 이상형이 주병진씨라 그랬다”고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다. 이에 주병진은 “갑자기 입술이 마른다. 제가 긴장하면 입술이 마른다”며 립밤을 발랐다. 주병진은 “저는 누가 칭찬해주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상형이었다고까지 하니까 립밤을 바른 게 다행이지 립밤을 먹을 뻔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병진은 제작진에게 “‘신혜선님이랑은’ 하는데 ‘신의 선물이에요’라는 소리가 들린다. 대화 많이 잘 통하고 걸리는 게 없었다. 걸리는 게 거의 없었다. 경계심을 풀었으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신혜선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신혜선은 “부럽다. 보통 사람처럼 사는 게 옳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서 후회가 많이 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시작을 못 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주병진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저는 결혼이 인생에 있어서 한 번의 승부라 생각한다. 또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한다.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되는 거라 생각했다. 지금에야 가정을 다시 꾸리는 게 보편화됐지만 결혼 안 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신혜선 역시 주병진과 생각이 일치하는 것에 놀라며 “저도 제 사전에 이혼이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두렵고 주저하게 됐다”고 밝혔다.
  • 김종국, 11살 연하 女 가수와 핑크빛♥…“전 재산 잃어도 괜찮아”

    김종국, 11살 연하 女 가수와 핑크빛♥…“전 재산 잃어도 괜찮아”

    송가인(37)이 김종국(48)을 여전히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그간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꼽아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이날 “가인씨 이상형이 김종국이라고 한다”며 김종국 아버지에게 “가인 씨 같은 며느리가 집에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 부친은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김희철의 부친도 “저는 희철이 짝으로 생각하고 있다. 희철이랑 3살 차이다. 예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희철이는 가인씨가 사귀자고 하면 무조건 사귄다더라. 제2의 도경완이 되겠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그래서 제가 거절했다”라고 했다. 송가인은 ‘전 재산 잃고 근육 빠진 김종국’과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한 명’ 중 선택하라고 하자 “그래도 김종국”이라고 일편단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돈은 제가 벌면 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되지 않나”고 했다. 송가인은 김종국이 이상형인 이유에 대해 “멋지다”라며 “어머니가 콘서트도 보러와 주셨다. 혼자 상상도 해봤다. 어머니가 날 며느리로 생각하시나 싶었다”고 했다.
  • 전현무, 20살 연하 KBS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포착’

    전현무, 20살 연하 KBS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 ‘포착’

    홍주연 KBS 아나운서가 20살 연상의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귀여운 남자가 좋다”고 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KBS 아나운서실의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진 가운데 엄지인과 홍주연이 이상형으로 전현무를 선택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엄지인은 홍주연에게 소개팅 제안을 빌미로 “아나운서실에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운을 띄운다. 이에 홍주연이 역으로 엄지인에게 “전현무 선배님과 오언종 선배님 중 이상형이 누구세요?”라고 묻자 엄지인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현무”를 외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지인은 “오언종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동기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를 더했다. 홍주연은 “전현무와 남현종 중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엄지인의 질문에 “저는 귀여운 남자를 좋아해서 전현무 선배님”이라며 동기 남현종이 아닌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엄지인과 홍주연의 연이은 선택을 받으며 단숨에 KBS 아나운서실 이상형 월드컵 1위에 등극한 전현무의 얼굴에는 녹화 내내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전현무는 이상형 월드컵에 앞서 “선배가 해주는 소개팅은 최악”이라며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을 하면 잘 되든 잘 안되든 선배한테 보고해야 한다. 제발 (후배가 먼저) 부탁하면 해주세요”라며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에 부정적 의견을 드러냈다. 그러나 본인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2표를 획득하자 “반드시 기사화해주세요”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명문대 출신 유명 유튜버 ‘커밍아웃’…“홍석천과 이상형 겹쳐”

    명문대 출신 유명 유튜버 ‘커밍아웃’…“홍석천과 이상형 겹쳐”

    ‘라디오스타’에서 게이 유튜버 김똘똘이 아웃팅을 당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져 의사 여에스더, 평론가 이동진, 뮤지컬배우 김소현, 게이 유튜버 김똘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똘똘은 방송 녹화를 앞두고 ‘톱게이’ 홍석천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면서 견제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 세대교체가 이뤄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석천이 형이 왕관과 요술봉을 물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 너무 꽉 잡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똘똘은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SNS 팔로우를 하면 석천이 형과 많이 겹친다. 350명 정도 겹치더라. 초반에는 연인이 생기면 소개를 시켜줬었는데, 이제는 안 시켜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똘똘은 과천외고 재학 시절 남다른 비주얼로 ‘4대 천왕’으로 불렸다고. 김똘똘은 “과천여고가 붙어있었다. 쉬는 시간마다 매점에서 여고생들을 만나게 되는데, 다 저를 구경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데 똘똘이는 여자에 관심이 없는데, 기분이 묘했겠다”면서 웃었고, 김똘똘은 “맞다. 번호를 준 적도 없다”고 했다. 성정체성을 초등학교 4학년 때 알았다는 김똘똘은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언제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르게 될지 모르니 미리 효도를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김똘똘은 “그래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동안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11개를 땄고,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삼성전자에도 들어갔었다”고 전했다. 김똘똘은 커밍아웃 이전에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동성애자로부터 아웃팅을 당했다며 “저보다 두살 많았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하는 제가 부러워서 그랬다고 하더라. 이후 절친들에게는 게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커밍아웃은 2018년 가을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효자였고, 사고도 안쳤는데, 대역죄인이 된거다. 해명하는 제 자신이 비참해서 한동안은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았다.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은 너무 화목하다. 부모님이 제가 너무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고 하시더라. 피해주지 말고, 눈치보지 말고 살라고 하시더라. 지금은 커밍아웃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웃었다.
  • 풋풋한 청춘도, 애틋한 중년도… 다른 듯 닮은 ‘사랑’

    풋풋한 청춘도, 애틋한 중년도… 다른 듯 닮은 ‘사랑’

    동명 대만 영화 리메이크한 ‘청설’추억 더듬는 ‘하우치’ ‘4월… 그녀는’ 우연히 계속 만나는 연인들 ‘미망’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불현듯 애틋한 시절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가을 극장가에 잔잔한 로맨스물이 잇따라 개봉한다. 첫사랑과 옛사랑을 소환하는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을 슬그머니 노크한다.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은 용준(홍경 분)과 여름(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인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간다. 여름은 그런 용준이 싫지 않지만 동생 가을(김민주 분) 때문에 망설인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불편한 시선 속에서 사랑을 키워 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등장인물들은 수어를 사용해 대화한다. 말은 없지만 진심 어린 표정과 애틋한 몸짓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오는 13일에는 과거의 추억을 더듬는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하우치’는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경화의 딸에게 전화를 받은 뒤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의 영화다. 열혈 청년이었던 재학과 당찬 경화의 풋풋한 과거, 그리고 퍽퍽해진 지금의 삶을 오가며 재미를 준다. 다소 통속적인 내용에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각종 영화에서 조연을 맡아 유명한 배우 지대한과 MBC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오재무, 영화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손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 등이 출연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후지시로(사토 다케루 분)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 하루(모리 나나 분)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하루의 편지가 오고 난 뒤, 결혼 상대인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 분)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후지시로는 10년 만에 온 하루의 편지와 야요이의 실종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수수께끼를 풀듯 흥미롭게 연출했다. 하루가 돌아본 여행지의 시원한 풍광에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등으로 유명한 음악감독 고바야시 다케시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오는 20일에는 우연히 반복적으로 만나는 남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영화 ‘미망’이 개봉한다. 여자(이명하 분)와 남자(하성국 분)의 대화로 피고 지는 남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여자가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를 우연히 만나는 내용의 ‘재회’,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인연과 걸으며 서로를 파악하는 ‘만남’. 친구의 장례식에서 여자가 다시 남자를 마주하고 남겨 둔 마음을 돌아보는 ‘이별’의 세 편으로 구성됐다. 을지로3가역부터 청계천 일대, 서울극장과 광화문 일대 등 익숙한 거리를 비추면서 켜켜이 쌓아 온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내년 1월 예정” 이동건, 이혼 4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내년 1월 예정” 이동건, 이혼 4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이동건과 박하선이 숏폼 드라마로 2025년 문을 연다. 이동건과 박하선은 최근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남녀가 잠을 자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관념의 노총각-노처녀가 자신의 이상형과는 반대인 상대를 만나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최고 시청률 49.3%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부터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베테랑 연출자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숏폼이라는 형식과 이정섭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힘 있는 연출력이 만나 시너지가 예상된다. 6일 이동건과 박하선의 캐스팅을 알린 제작진은 “이동건은 극 중 문학평론가 및 출판사 편집장인 노총각 이무개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출판사 디자인실장인 노처녀 도도혜 역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무개는 효자에, 우등생에,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끼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좋아한다는 고백을 잘하지 못해, 특기가 짝사랑이다. 도도혜는 스스로를 얼굴도, 몸매도, 능력도 완벽한 신붓감이라 여긴다. 하지만 정작 다가오는 남자들을 가로막는 이상한 능력이 있다. 이동건은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박하선은 ‘동이’ ‘투윅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검은태양’ 등에서 출연했다. 최근에는 ‘산후조리원’ ‘며느라기’에 출연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연기에도 탁월한 강점을 보였다.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베타 론칭 예정인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PulswPick)’을 통해 내년 1월 공개된다.
  • 가을, 사랑을 돌아보다…‘청설’, ‘하우치’, ‘4월이 되면 그녀는’,‘미망’

    가을, 사랑을 돌아보다…‘청설’, ‘하우치’, ‘4월이 되면 그녀는’,‘미망’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불현듯 애틋한 시절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가을 극장가에 잔잔한 로맨스물이 잇따라 개봉한다. 첫사랑과 옛사랑을 소환하는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을 슬그머니 노크한다.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은 용준(홍경 분)과 여름(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인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간다. 여름은 그런 용준이 싫지 않지만, 동생 가을(김민주 분) 때문에 망설인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불편한 시선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등장인물들이 수어를 사용해 대화한다. 말은 없지만 진심 어린 표정과 애틋한 몸짓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13일에는 과거의 추억을 더듬는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하우치’는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경화의 딸에게 전화를 받은 뒤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의 영화다. 열혈청년이었던 재학과 당찬 경화의 풋풋한 과거, 그리고 퍽퍽해진 지금의 삶을 오가며 재미를 준다. 다소 통속적인 내용에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각종 영화에서 조연 연기로 유명한 배우 지대한과 MBC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오재무, 영화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손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 등이 출연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후지시로(사토 타케루 분)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 하루(모리 나나 분)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하루의 편지가 오고 난 뒤, 결혼 상대인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 분)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후지시로는 10년 만에 온 하루의 편지와 야요이의 실종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수수께끼 풀듯 흥미롭게 연출했다. 하루가 돌아본 여행지의 시원한 풍광에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등으로 유명한 코바야시 타케시 음악감독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20일에는 우연히 반복적으로 만나는 남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영화 ‘미망’이 개봉한다. 여자(이명하 분)와 남자(하성국 분)의 대화로 피고 지는 남녀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여자가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를 우연히 만나는 내용의 ‘재회’,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인연과 걸으며 서로를 파악하는 ‘만남’. 친구의 장례식에서 여자가 다시 남자를 마주하고 남겨둔 마음을 돌아보는 ‘이별’의 세 편으로 구성됐다. 을지로 3가역부터 청계천 일대, 서울극장과 광화문 일대 등 익숙한 거리를 비추면서 켜켜이 쌓아온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남보라, 사업가 ♥예비 신랑 외모 ‘깜짝’ 공개 “손흥민 닮았다”

    남보라, 사업가 ♥예비 신랑 외모 ‘깜짝’ 공개 “손흥민 닮았다”

    배우 남보라(35)가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남보라 예랑 최초 공개? 그녀의 프러포즈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첫눈에 반한 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매일매일 부지런하고 성실한 점이 멋있어 보였다. 자기 일도 똑 부러지게 잘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저는 그냥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외적인 것은 많이 안 따졌던 것 같다.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제가 교회를 다니니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예비 신랑을 교회에서 만났다고 했다. 예비 신랑의 외모에 대해 남보라는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며 “메가 커피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들어온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남보라는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 장사천재 조사장 “흑백요리사 출연 후 男가수한테 DM 받았다”

    장사천재 조사장 “흑백요리사 출연 후 男가수한테 DM 받았다”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장사 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방송 이후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20대 건물 한 채? 장사 천재 조사장 한남동 럭셔리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은 조 셰프의 한남동 집을 찾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혜와 남편은 본격적인 대화에 와서 조 셰프의 집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재벌 집 사모님의 요리책이었다. 조 셰프는 “판매도 안 되는 책이다. 사모님이 이거 보고 공부했으면 좋겠다며 주셨다”고 했다. 이지혜가 방송 이후 식당 예약률에 관해 묻자 조 셰프는 “10월 예약은 8초 만에 마감됐고 11월 예약은 일부러 서버를 키워놓은 상태다. 그때 예약 때 동시 접속자가 5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 진짜 많을 거 같다’는 말에 조 셰프는 “인기 없다. 연애 안 한 지도 오래됐다”며 “나물들이랑 연애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형에 관해서는 “웃을 때 예쁘고 제가 해준 밥을 맛있게 먹는 남자가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연예인한테 DM이 왔다. 오랜만에 너무 설레더라. 가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지혜는 궁금해하며 그 가수의 이름을 물었고, 귓속말로 이름을 전해 듣자 “너무 괜찮다. 나 그 사람 좋게 봐”라고 말했다. 조 셰프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요리라는 거 자체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한 그릇에 다 담긴 거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음식에 계절감을 담아내려고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추억과 그날의 온도, 그걸 먹을 때 행복했던 감정이 제 음식으로 인해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선택에 대한 대가” 배우 김청, 결혼 3일만 이혼하더니 ‘잠적’

    “선택에 대한 대가” 배우 김청, 결혼 3일만 이혼하더니 ‘잠적’

    배우 김청이 결혼 3일 만에 이혼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 5회에서는 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청과 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과 홍현희는 80년대 인기 여배우 김청의 집으로 향했다. MC들에게 정원에서 가장 아끼는 소나무인 햇님이를 소개한 김청은 “햇님이는 홍보영상을 찍어주고 받은 소나무인데, 집을 짓기도 전에 터에 먼저 자리를 잡은 나무다. 그래서 햇님이를 기준으로 우리 집이 지어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안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청은 MC들에게 거실에서 보이는 햇님이의 멋진 자태를 자랑했다. 그는 “원래 더 풍성했다. 그런데 외국에 나가 있는 사이에 정원사가 뿌리를 잘못 건드려서 시들해졌다. 그때 한 달 정도 햇님이를 안고 있었고, 그 이후 간신히 살아났다”라며 반려목에 대한 애정을 고백, 눈시울을 붉혔다. MC들은 김청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김청은 “난 솔직히 일꾼이 필요하다. 맥가이버 같은 남자. 이왕이면 키도 좀 크고 잘생기고 카드 잘 쓰는 남자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청은 18세에 남편 없이 자신을 낳아 홀로 키운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갑작스러운 결혼과 잠적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던 일화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김청은 “혼인신고 할 시간도 없었다. 일주일이었다”며 “그때는 결혼만 하면 모든 게 안정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청은 1998년 결혼 3일 만에 초고속으로 이혼을 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상대 남자가 이별 후에도 집을 찾아와 모녀를 괴롭혔다고 토로한 김청은 큰 대가를 치렀다고 돌아봤다. 함께 자리한 김청의 어머니는 이혼 사유에 대해 “청이가 효녀이지 않나.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그 남자가 ‘엄마 일에서 손 놔라. 돈 관리도 내가 하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엄마하고 멀리 떨어지라고 하니까 헤어졌다”고 안타까웠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김청은 “내 선택에 대한 너무 큰 대가를 치렀다”고 했다.
  • “결혼은 미친 짓…” 강지영 ‘뉴스룸’ 하차 후 해외로 출국

    “결혼은 미친 짓…” 강지영 ‘뉴스룸’ 하차 후 해외로 출국

    ‘뉴스룸’에서 하차한 강지영이 스리랑카 MZ들과 사랑을 논한다. 강지영은 “결혼은 미친 짓이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방송 최초로 신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극한투어’ 5회에는 스리랑카로 떠난 14년차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의 ‘인생 첫 여행 예능’이자 ‘인생 첫 배낭여행’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지영은 비행기에서 에어컨이 고장나는 믿지 못할 사건을 겪는가 하면 스리랑카에 도착한 직후에는 폭우를 만나며 극악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긍정적인 ‘지영적 사고’와 “호구처럼 당하지 않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택시 어플 사용에도 도전하지만 결국 30분 넘게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며 울분을 터뜨린다. 어렵게 공항을 벗어난 강지영은 현지 식당을 찾아 혼밥 중인 미모의 스리랑카 여성에게 용기 내 합석을 제의한다. 놀랍게도 그녀는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강지영에게 화답하고 그 비결이 ‘동이’, ‘대장금’ 등 K-사극이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자 친구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스리랑카 MZ들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앞서 강지영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제 이상형이 톰 하디인데 정말 제 눈엔 이렇게 보인다. 키는 180cm 된다. 연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강지영은 여행 메이트를 만나기 위해 난이도 극악인 현지 버스타기에도 도전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고속버스, 4시간이 넘는 비포장 도로와 한순간도 잠을 잘 수 없게 하는 큰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에 강지영을 비롯한 스튜디오 MC들 모두 혀를 내두른다. ‘극악 버스’를 타고 강지영이 무사히 여행 메이트를 만나러 갈 수 있을지, 강지영을 “누나”라고 반기는 여행 메이트의 정체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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