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상징후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진료행위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외부 침입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타결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판매 질서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5
  •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대량 번식 확인…4대강 사업 여파? 손 놓고 있는 정부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대량 번식 확인…4대강 사업 여파? 손 놓고 있는 정부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큰빗이끼벌레’ ‘태형동물’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에 대량 번식한 모습이 확인돼 4대강 사업에 따른 환경 파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에 큰빗이끼벌레 등 외래종 태형동물이 대량 번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라면서 “강물을 막아 수질이 나빠지고 유속이 느려지자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번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캐나다가 원래 서식지인 큰빗이끼벌레는 돌이나 바닥 등에 부착해 살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저수지나 호수에서 주로 발견된 바 있다. 캐나다가 원래 서식지인 큰빗이끼벌레는 돌이나 바닥 등에 부착해 살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저수지나 호수에서 주로 발견된 바 있다. 한편 이 단체는 큰빗이끼벌레의 서식분포와 생태영향을 조사한 뒤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대량 번식 확인…4대강 사업 여파로 외래종 태형동물 대량 서식 논란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대량 번식 확인…4대강 사업 여파로 외래종 태형동물 대량 서식 논란

    ‘영산강 큰빗이끼벌레’ ‘큰빗이끼벌레’ ‘태형동물’ 큰빗이끼벌레가 영산강에 대량 번식한 모습이 확인돼 4대강 사업에 따른 환경 파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에 큰빗이끼벌레 등 외래종 태형동물이 대량 번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라면서 “강물을 막아 수질이 나빠지고 유속이 느려지자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번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번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캐나다가 원래 서식지인 큰빗이끼벌레는 돌이나 바닥 등에 부착해 살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저수지나 호수에서 주로 발견된 바 있다. 한편 이 단체는 큰빗이끼벌레의 서식분포와 생태영향을 조사한 뒤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현장] 한국전력

    [안전 업그레이드 현장] 한국전력

    2003년 8월 14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동부와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블랙아웃 현상은 뉴욕· 뉴저지 등 동북부 전역, 미시간· 오하이오 등 중서부 지역,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으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 수십 배에 달하는 땅이 3일간 암흑 속에서 갇혔다. 범죄는 창궐했고 경제적 손실도 최고 100억 달러에 달했다. 첫 사고는 사소한 것이었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나무에 접촉하면서 누전이 일어났고, 한 지역의 전기가 부족해진 것이 발단이 됐다. 하지만 초기 문제 지역의 전력망을 재빨리 차단하지 못하면서 정전은 마치 전염병처럼 다른 곳으로 번졌다. 이처럼 전력분야는 한순간의 방심과 대응 미숙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휴가 계획에 들뜨는 여름철에 접어들면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은 초긴장 상태다. 전력수요 급증으로 예비전력이 기준치인 400만㎾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지, 폭우나 침수로 전력설비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그야말로 노심초사다. 그나마 올해는 예비전력이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다.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폭서기를 앞두고 수도권 전기공급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한전 인천전력지사를 찾았다. 25일 오전 인천 서구 경서동 한전 인천전력지사 내 스위치 야드. 34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초고압이 흐르는 거대 변전시설 앞에서 10여명의 한전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스위치 야드는 발전소에서 갓 생산된 전기를 한데 모아 송전 전로로 나눠 내보내는 전력공급시설을 말한다. 송전과정에서 전력 손실을 막고자 낮은 전압의 전기를 승압하는 일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전기를 차단하는 일도 스위치 야드의 몫이다. 이 곳 한전 인천본부에는 서인천복합, 신인천 복합, 인천화력, 포스코복합 등 5개 발전사가 밀집돼 있다. 5개 발전소에서 생산돼 스위치 야드에서 송전을 기다리는 전력은 총 1302만㎾. 인천지역에 600㎾, 수도권 북부와 경기 서남부에 700㎾를 공급한다. 수도권 전력공급의 42%를 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만에 하나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가구는 물론 10여개 공단 내 8000여개 중견·중소기업들의 전력공급이 차질을 빚는다. 24시간 교대근무 속 철통점검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날 현장 직원들에 손에 쥔 것은 기계의 표면온도를 각각 다른 색깔로 나타내 주는 열화상 카메라다. 전기사용량이 폭증하는 혹서기를 앞두고 혹시 모를 누전 등 기계 고장을 열화상 진단을 통해 찾는 중이다. 전력설비는 내부 이상이 나타나면 해당 부위의 온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작은 온도 차를 잡아내 이상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주변부 온도보다 5도 정도 차이가 나면 정상범위지만 10도 이상 차이가 날 때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경우 재점검을 통해 바로 보수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한다고 하지만 실제 중요 부위를 살피는 것은 온전히 사람의 몫이다. 점검해야 하는 범위도 넓고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에 한 번 안전점검에 들어가면 꼬박 이틀이 걸린다. 열화상진단기만으로 이상을 감지하기 어려운 부분에는 특수 장비가 동원된다. 발전소용 두꺼비집(누전차단기)이라고 할 수 있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을 점검할 때는 부분방전(PD)측정기가 쓰인다. GIS는 송전 설비에 갑작스러운 이상이 있을 때 자동적으로 전원을 끊어 대형 사고를 막아낸다는 점에서 스위치 야드 내에서도 특급 점검 대상이다. 사고에 대처하는 속도도 빛처럼 빠르다. 이상징후를 발견하는 데는 0.03초, 전기 차단까지 걸리는 시간은 0.05초다. 겉으론 전혀 보이지 않는 이상징후를 어떻게 잡아낼까. 부분방전측정기는 기기 내부에 발생하는 초고주파 신호를 2·3차원 파형으로 나타내는데 이를 과거 데이터 등과 비교 분석하면 이상 여부를 잡아낼 수 있다. 정확히 어느 부위가 문제인지를 짚어 내려면 다시 오실로스코프(시간에 따른 입력전압의 변화를 화면에 나타내는 장치)와 스팩트럼 분석기 등을 써야 한다. 실제 지난 4월에는 부분방전측정기를 통해 개폐장치 내부의 부분방전을 잡아낸 사례가 있다. 내부에 금속성 분해물이 쌓여 발생한 일로 간단한 장비교체로 막았지만 방치했다가는 큰 고장으로 이어질 뻔한 일이었다. 김영주 인천 한전지사 차장은 “과거 연간 2회를 진행하던 정밀진단을 12회로 늘려 매월 정기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사람으로 따지면 정밀 건강검진을 한 달에 한 번씩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숨어 있는 송전시설도 필수 점검대상이다. 인근 5개 발전소 가운데 포스코복합과 인천 화력발전소는 다른 발전소와 약 5㎞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지하 40~50m 속 지중송전선로를 통해 송전된다. 이곳은 또 생산한 전력을 실소비자에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역시 345㎸의 고압이다. 현장 직원들과 시설 내부로 들어갔다. 지하터널이라 시원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후텁지근하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전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현장 직원은 설명했다. 지하 콘크리트 터널 속에 있는 시설이라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지만 그렇다고 안전 점검의 강도가 지상과 다를 순 없다. 예상치 못한 화재나 빗물 유입으로 인한 침수, 연결부위의 이상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직원들의 주요 점검 포인트는 고압전선의 한정된 길이 때문에 생기는 연결부. 지상에서 안전점검에 쓰였던 최신 장비들이 이곳에서도 그대로 이용된다. 이수묵 한전 인천지역본부 전력관리처장은 “전기는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력설비는 혐오 시설이라 대부분 직원이 도심 외곽이나 지하 등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한전 현장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는 땀을 조금이나마 알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울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전력 수급 영향 없어” 왜?

    한울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전력 수급 영향 없어” 왜?

    한울 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전력 수급 영향 없어” 왜?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낮 12시 50분 쯤 경북 울진군 북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한울 1호기의 정상 운전 중에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낙하해 정밀점검을 하기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며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어봉은 원전에 이상이 생겼거나 이상징후가 있을 때 자동으로 낙하해 출력을 낮추는 것으로 한울 1호기에는 48개의 제어봉이 있다. 한울 1호기는 설비용량 95만kW의 가입경수로형으로 1988년 9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원전은 작년 1월 17일 고장으로 9일간 멈춰서기도 했다. 올들어 원전이 계획 예방정비 목적 이외에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3월 15일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에 이어 네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예비전력이 1천만kW 가까이 돼 전력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하 가동 중단…제어봉이란?

    [속보]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하 가동 중단…제어봉이란?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95만㎾)의 가동이 9일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낮 12시50분쯤 한울 1호기의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한울 1호기가 정상 운전 중에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떨어져 정밀점검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면서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어봉은 원전에 이상이 생겼거나 이상징후가 있을 때 자동으로 낙하해 출력을 낮추는 것으로 한울 1호기에는 48개의 제어봉이 있다. 한울 1호기는 설비용량 95만㎾의 가입경수로형으로 1988년 9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울 1호기는 작년 1월 17일 고장으로 9일간 멈춰서기도 했다. 올들어 원전이 예방 정비 이외에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에 이어 네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예비전력이 1000만kW 가까이 돼 전력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하, 가동 중단…한수원 “원자로 안정”

    [속보] 한울 1호기 제어봉 낙하, 가동 중단…한수원 “원자로 안정”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한울 1호기(95만㎾)의 가동이 9일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낮 12시50분쯤 한울 1호기의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한울 1호기가 정상 운전 중에 원자로 제어봉 1개가 떨어져 정밀점검을 위해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면서 “현재 원자로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어봉은 원전에 이상이 생겼거나 이상징후가 있을 때 자동으로 낙하해 출력을 낮추는 것으로 한울 1호기에는 48개의 제어봉이 있다. 한울 1호기는 설비용량 95만㎾의 가입경수로형으로 1988년 9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울 1호기는 작년 1월 17일 고장으로 9일간 멈춰서기도 했다. 올들어 원전이 예방 정비 이외에 고장 등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2월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에 이어 네 번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예비전력이 1000만kW 가까이 돼 전력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해경, 세월호 침몰 사고 40분 전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 주장 나와 의혹 확산

    “제주해경, 세월호 침몰 사고 40분 전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 주장 나와 의혹 확산

    ‘제주해경’ ‘세월호 교신’ 제주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0여분 전에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는 주장이 나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단원고 A교사는 사고당일인 16일 오전 8시 10분 교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자기 자리에서 당겨 받았더니 ‘제주해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발신자는 “제주해경이다. 세월호와 연락이 안되는데 교사 한 분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번호를 알려주자 “그 번호는 이미 해봤는데 통화가 안되니 다른 번호를 알려달라”고 다시 요구, 다른 교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는 게 A교사의 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후 A교사가 나름대로 배에 타고 있는 교사들에게 연락을 취해 ‘이상유무’를 확인했지만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단원고는 40분 뒤 강모(52·사망) 교감으로부터 ‘배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은데 이어 5분 뒤 ‘침수가 시작됐다. 배가 좌측으로 기울고 있다’는 사고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단원고가 16일 오전부터 사고상황판에 모두 기록해놨으며, 오전 10시 8분 상황판을 사진으로 찍어 그대로 경기도교육청에 보고했다. 하지만 A교사가 전화를 당겨받은 탓에 발신자의 전화번호는 기록돼 있지 않았다. ’8시 10분 미스터리’를 놓고 ‘제주해경이 40분 전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도 늑장 대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해경은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16일부터 어제(20일) 저녁까지 모두 4차례나 경찰서, 파출소, 관제센터 등 해경이 있는 모든 곳을 조사했지만 단원고와 전화통화를 한 직원은 없었다”며 “단원고의 전화통화 내역을 전달받아 의혹을 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운항 중인 여객선의 진로나 속도가 갑자기 변경되는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해경 관제센터에서 확인 무전을 하는 경우는 있다”며 “하지만 사고 해역은 진도해경 관할이어서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어 확인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측 입장을 전달하고 통신내역 제출을 요구하거나 정식으로 통신사실확인원을 요청해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조만간 조사를 통해 제주해경의 통화여부는 밝혀지겠지만 의혹은 여전하다. 전화를 건 것이 사실이라면 왜 진도해경 관할 구역에서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었는지, 제주해경은 이상징후를 포착하고도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등이 해소돼야 할 의문점이다. 또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지 않았다면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왜 제주해경을 사칭했는지 등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이밖에 두 경우를 차치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가 오전 8시 10분 누군가에게서 세월호와 관련된 전화를 받은 뒤 강 교감의 사고통보 때까지 40분간 승선한 다른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대화를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어 의혹만 번지는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교사가 이후 사고발생 시각까지 배에 탄 다른 교사들과 전화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것은 ‘제주해경’이라고 밝힌 누군가와 A교사가 전화통화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조타수 일문일답 “억울한 부분은…” 실종자 가족 분노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선장?”

    세월호 선장·조타수 일문일답 “억울한 부분은…” 실종자 가족 분노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선장?”

    ‘실종자 가족 분노’ ‘세월호 조타수’ ‘진도여객선 침몰 선장’ ‘세월호 선장’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승객 구조를 하지 않고 선박을 탈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선장 이준석(69)씨가 19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후 취재진에게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함께 구속된 조타수 조모(55)씨는 갑자기 방향을 선회한 이른바 ‘변침’에 대해 “평소보다 조타(기)가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선장 이준석씨와 조타수 조씨와의 일문일답. ▲배가 물에 잠기기 시작할 때 어디 있었나 →(묵묵부답) ▲선원들은 퇴선명령 내렸는데 승객에게 왜 퇴선명령을 안 내렸는가 →명령 내렸다. ▲(선내) 방송은 선실에 있으라고 나왔다는데 →수온도 차고 그 당시는 구조선이 안 왔다. (구조선이) 도착 안 해서 그랬다. ▲그리고 나서 먼저 내렸나 →아니다. ▲혐의 인정하는가 →인정하는 부분도 있고…어쨌든 물의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 유가족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인정 못 하겠는 것인가 →아니다. 억울한 부분 없다. ▲퇴선명령 내렸다는 건가 →그렇다. ▲선실 내에 있으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는데 →그것은 구조선 도착하기 전이다.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었는데 →당시는 조류가 상당히 빠르고, 수온도 차고…만일 구명조끼 없이 한 사람씩 퇴선하다 떠밀려갈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시 구조선도 없고 주위에 인명 구조하는 어선, 협조선도 없는 상태였다. ▲처음에 이상징후 후 신고 언제 했나 →이상징후가 순식간에 발생해서…9시 50분쯤,(기자가 정정해줌) 아니 8시 50분쯤 신고했다. ▲그 이전엔 못 느꼈나 →네. ▲배 돌릴 때 어디 있었나 →항로 지시하고 잠시 침실 다녀왔다. 응급조치하고 잠시 침실 갔다왔다 ▲그때 술을 마셨다는 말이 있는데 →아니다. 다음은 조타수 조모(55)씨와의 일문일답. ▲평소보다 (조타기를) 심하게 돌렸나 →아니다. ▲평소처럼 돌렸다는 것인가 →네. ▲돌린 다음에 이상징후는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 ▲실수한 거냐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배가 →아니다. 조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돌리자마자 이상징후는 →묵묵부답 한 실종자 가족은 “학생들이나 고객들을 다 (구조)한 다음에 자기는 최종으로 처리하고 나와야 그게 선장이지, 자기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선장 역할이 아니지”라며 분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자 가족 분노케한 세월호 조타수·선장 일문일답 “억울한 부분은…”

    실종자 가족 분노케한 세월호 조타수·선장 일문일답 “억울한 부분은…”

    ‘실종자 가족 분노’ ‘세월호 조타수’ ‘진도여객선 침몰 선장’ ‘세월호 선장’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승객 구조를 하지 않고 선박을 탈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선장 이준석(69)씨가 19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후 취재진에게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함께 구속된 조타수 조모(55)씨는 갑자기 방향을 선회한 이른바 ‘변침’에 대해 “평소보다 조타(기)가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선장 이준석씨와 조타수 조씨와의 일문일답. △배가 물에 잠기기 시작할 때 어디 있었나 →(묵묵부답) △선원들은 퇴선명령 내렸는데 승객에게 왜 퇴선명령을 안 내렸는가 →명령 내렸다. △(선내) 방송은 선실에 있으라고 나왔다는데 →수온도 차고 그 당시는 구조선이 안 왔다. (구조선이) 도착 안 해서 그랬다. △그리고 나서 먼저 내렸나 →아니다. △혐의 인정하는가 →인정하는 부분도 있고…어쨌든 물의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 유가족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인정 못 하겠는 것인가 →아니다. 억울한 부분 없다. △퇴선명령 내렸다는 건가 →그렇다. △선실 내에 있으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는데 →그것은 구조선 도착하기 전이다.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었는데 →당시는 조류가 상당히 빠르고, 수온도 차고…만일 구명조끼 없이 한 사람씩 퇴선하다 떠밀려갈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시 구조선도 없고 주위에 인명 구조하는 어선, 협조선도 없는 상태였다. △처음에 이상징후 후 신고 언제 했나 →이상징후가 순식간에 발생해서…9시 50분쯤,(기자가 정정해줌) 아니 8시 50분쯤 신고했다. △그 이전엔 못 느꼈나 →네. △배 돌릴 때 어디 있었나 →항로 지시하고 잠시 침실 다녀왔다. 응급조치하고 잠시 침실 갔다왔다 △그때 술을 마셨다는 말이 있는데 →아니다. 다음은 조타수 조모(55)씨와의 일문일답. △평소보다 (조타기를) 심하게 돌렸나 →아니다. △평소처럼 돌렸다는 것인가 →네. △돌린 다음에 이상징후는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 △실수한 거냐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배가 →아니다. 조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돌리자마자 이상징후는 →묵묵부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조타수·선장 일문일답…“억울한 부분은…”

    세월호 조타수·선장 일문일답…“억울한 부분은…”

    ‘세월호 조타수’ ‘진도여객선 침몰 선장’ ‘세월호 선장’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승객 구조를 하지 않고 선박을 탈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선장 이준석(69)씨가 19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후 취재진에게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함께 구속된 조타수 조모(55)씨는 갑자기 방향을 선회한 이른바 ‘변침’에 대해 “평소보다 조타(기)가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선장 이준석씨와 조타수 조씨와의 일문일답. △배가 물에 잠기기 시작할 때 어디 있었나 →(묵묵부답) △선원들은 퇴선명령 내렸는데 승객에게 왜 퇴선명령을 안 내렸는가 →명령 내렸다. △(선내) 방송은 선실에 있으라고 나왔다는데 →수온도 차고 그 당시는 구조선이 안 왔다. (구조선이) 도착 안 해서 그랬다. △그리고 나서 먼저 내렸나 →아니다. △혐의 인정하는가 →인정하는 부분도 있고…어쨌든 물의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 유가족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인정 못 하겠는 것인가 →아니다. 억울한 부분 없다. △퇴선명령 내렸다는 건가 →그렇다. △선실 내에 있으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는데 →그것은 구조선 도착하기 전이다. △배가 상당히 많이 기울었는데 →당시는 조류가 상당히 빠르고, 수온도 차고…만일 구명조끼 없이 한 사람씩 퇴선하다 떠밀려갈 수도 있다. 그리고 당시 구조선도 없고 주위에 인명 구조하는 어선, 협조선도 없는 상태였다. △처음에 이상징후 후 신고 언제 했나 →이상징후가 순식간에 발생해서…9시 50분쯤,(기자가 정정해줌) 아니 8시 50분쯤 신고했다. △그 이전엔 못 느꼈나 →네. △배 돌릴 때 어디 있었나 →항로 지시하고 잠시 침실 다녀왔다. 응급조치하고 잠시 침실 갔다왔다 △그때 술을 마셨다는 말이 있는데 →아니다. 다음은 조타수 조모(55)씨와의 일문일답. △평소보다 (조타기를) 심하게 돌렸나 →아니다. △평소처럼 돌렸다는 것인가 →네. △돌린 다음에 이상징후는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 △실수한 거냐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배가 →아니다. 조타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돌리자마자 이상징후는 →묵묵부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거 어르신 ‘밀착 보살핌’

    강동구는 독거 노인을 맨투맨으로 보살피는 ‘어르신 살피미’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와 동 주민센터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 노인을 선정, 살피미를 1대1로 결연해 주는 방식이다. 11~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노인 782명을 살피미 496명이 밀착해 돌본다. 내년에는 중점관리 대상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2000명까지 살피미를 확대한다. 통장과 직능단체원,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살피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징후 땐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요청한다. 생활상태, 심리상태도 꼼꼼히 기록한다. 주민센터는 관리카드와 종합관리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한다. 실제 지난달 살피미가 치매 증상을 보인 백모(90) 할아버지 집을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현대홈쇼핑과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강동지부의 협조로 집안 대청소도 했다. 강동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주 1회 청소를 하고 밑반찬을 드리기로 했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미국에 살고 있는 딸에게 연락해 요양원으로 모실 것을 권했다. 현재 백 할아버지는 노인요양병원에 입소해 있다. 구는 올 8~10월 현황조사를 해 독거 노인 4929명 중 중점관리 대상자 1838명을 선정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위기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공동체 문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시론] 북한정세 변화에 철저한 대비를/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시론] 북한정세 변화에 철저한 대비를/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실질적 후견인, 2인자로 알려진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실각했다. 지난 3일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북한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다가 9일 정치국 확대회의 결과를 빌려 숙청 사실을 발표했다. 북한은 장성택의 숙청 이유를 반당, 반혁명, 반국가, 반인륜 등으로 자세히 언급하면서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며 당에서 출당, 제명하는 조치를 취했다. 장성택의 죄명은 북한이 제일 불순하게 여기는 모든 죄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성택의 재기는 더 이상 힘들어 보인다. 과거 김일성과 김정일의 반대파 숙청 과정을 되돌아볼 때 향후 장성택의 숙청 이유와 연관된 추가적인 숙청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북한 권력 내부의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도대체 북한 권력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북한은 첫째 장성택이 당 안에 분파주의를 조성하고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려고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견 당내 2인자인 장성택을 따르는 무리가 많아지고 김정은보다는 장성택 중심으로 돌아가는 북한 내부의 권력 지형도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것이다. 김정은 중심의 권력 체제가 아직은 공고하지 않으며, 설사 공고하다 하더라도 커지는 2인자의 싹을 미리 잘라내려는 의도가 담긴 듯하다. 장성택 숙청을 기준으로 3년차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평가가 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장성택과 그 측근들이 부정부패를 일삼고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헐값으로 팔아버리는 매국행위를 하였으며 마약, 도박, 매춘 등 범죄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황색바람과 이에 추종함으로써 생기는 타락행위 등을 체제 존립의 가장 큰 위해 행위로 여기는 북한체제 내에서 이러한 사항들은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부분적인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회생을 시도하고 있는 북한 내부에 이미 세력 간 이권사업 쟁취 현상이 만연해 있고 이와 관련된 부정부패 또한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낸다. 그동안 북한 경제가 점차 회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북한 내의 철광석, 무연탄 등을 중국에 내다 팔고 중국으로부터 원유와 생필품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택과 그 측근들은 이러한 이권사업에 깊숙이 개입하였고 이를 통해 거둬들인 부와 재화를 도박, 마약, 매춘 등에 사용한 것들이 이번에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이번 정치국 회의에서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군부와의 권력투쟁설도 예상해 볼 수 있다. 핵개발·경제건설 병진노선 등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부 세력의 견제에 의해 장성택과 그 라인들이 희생되었다는 분석이다. 김정일 시대 최고의 권력과 이권을 누렸던 군부가 당 중심의 체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권력과 이권을 빼앗겼고 이에 대한 분풀이 대상을 장성택 숙청으로 표출한 것이다. 김정은에 대한 불만표시의 대리로 장성택이 희생된 것인데 이번 사건과 전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어쨌든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장성택을 직접 체포하는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공포심을 극대화시켰다. 리영호의 전격 해임에 이어 실질적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의 실각으로 김정은은 운구차 7인방 중 5명을 해임·숙청하였다. 최태복, 김기남이 노회한 가신들인 점을 감안하면 김정은의 권력을 넘볼 수 있는 인물들은 다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김정은은 12·17 김정일 2주기를 넘기면서 집권 3년차를 준비할 것이다. 이러한 북한 내부의 권력 변동에도 불구하고 당장 북한 내부에 이상징후가 생기거나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 같지는 않다. 북·중관계도 특이한 동향이 없고 북한의 도발이나 긴장 고조 행위 징후도 현재 없다. 그러나 연말 연초로 가는 시점에서 북한은 더욱 체제 단속에 주력할 것이고 이 경우 북한은 늘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 왔다. 북한 내 정세 변화에 정확히 대처하고 대북정책과 외교안보정책,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으로 본다.
  • “장성택 매형·조카 北에 소환”… 김경희 이상징후 없어

    실각설이 제기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신변과 거취 문제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방송’은 4일 평양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3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보위사령부가 장성택을 체포했고, 현재 전군에 전투동원태세 명령이 내려졌다”면서 “부대마다 군 간부들은 퇴근도 못 하고 대기 상태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장성택의 최측근인 리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경제특구 건설 과정에서 국가 재산을 빼돌린 죄로 지난달 12일 처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 전투동원태세가 내려졌다는 주장과 관련해 군 당국은 “관련 정보가 없다”고 부인했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 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그의 신변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숙청 작업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장성택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이 아직 장성택의 해임 및 체포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성택을 체포, 구금하지는 않고 강등하되 일정한 자숙 기간을 주는 쪽으로 ‘힘 빼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7월 15일 리영호 총참모장을 해임했을 당시 북한은 하루 만에 해임 사실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공개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장성택의 경우 현재까지 북한 언론의 공식적인 보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당 비서는 북한이 신성시하는 ‘백두 혈통’의 직계 일원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을 피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김경희는 오래전부터 장성택과 별거 중이었고, 북한에서 이른바 ‘성골’ 신분이기 때문에 장성택 실각설과는 무관하게 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은평구 급식, 방사능 안심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1~5일 지역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교 1곳을 선정해 납품업체의 급식 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식재료 납품업체 공급시간에 급식 현장을 방문한 뒤 영양교사와 함께 수산물 복수 대면 검수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상태, 급식 재료 운송차량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구는 학교 급식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면 검수 당일 납품되는 식재료 5개에 대해 품목별로 1㎏씩 시료를 수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요오드와 세슘 항목에서 4개 업체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분기별로 급식 재료 가운데 친환경쌀, 김치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채소류 등을 비롯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해도 좋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며 분기별 안전성 검사 후 이상징후 발견 땐 납품업체의 공급 중단 및 납품 배제 등 조치를 통해 식재료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혹시 나도 거북목? 재생치료로 빠르게 교정가능

    혹시 나도 거북목? 재생치료로 빠르게 교정가능

    최근 수능시험을 치른 뒤 통증의학과를 찾는 어린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험 준비로 그간 쌓아 두었던 신체 곳곳의 이상징후에 대한 통증을 잡으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통증 부위는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다. 수험생이라는 심리적 긴장과 장시간 지속된 나쁜 자세와 연관이 있는데 대부분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음으로써 유발된 경우가 많다. 화인통증의학과 이수점 이정욱 원장의 조언을 얻어 학생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목과 어깨의 통증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례자인 강정현(18) 양은 오랫동안 느껴왔던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했다. 하루 8~10시간 가까이 구부정하게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니 거북목이 발생했고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줘 어깨 주위에 건막통증후군도 동반된 상황이었다. 척추 관절 부위에 PDRN을 활용한 인대성형술을 시행한 결과 통증이 경감되고 불편이 해소되었다.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일자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일컫는 말로 나이가 들거나 근육이 없을수록 쉽게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젊은층과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의 통증은 대개 뒷목, 어깨 등에서 나타난다.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있고 뻐근함이 느껴지며 눈의 피로감 및 팔저림이 수반된다.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으며 심한 경우 두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법으로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및 DNA 인대성형시술이 있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척추의 인대에 직접 주사, 인대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염증 사이클을 유도, 인대를 재생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역시 재생치료의 일종인 DNA인대성형시술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화인통증의학과 이수점 원장 이정욱은 “계속되는 목통증으로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 일자목이 지속될 경우에는 경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지속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자세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라만 보던 CCTV, 알아서 분석도 한다

    바라만 보던 CCTV, 알아서 분석도 한다

    범죄꾼들의 치밀한 준비와 실행을 그린 케이퍼 무비(caper movie)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대형 금고 등을 지키는폐쇄회로(CC)TV를 무력화시키려는 범인들은 CCTV에 영상장비를 연결한다. 미리 준비한 화면을 틀면 경비용 모니터 화면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금고의 모습이 나간다. 이렇게 시간을 버는 동안 본진은 감쪽같이 금고를 털고 빠져나온다. 이런 수법은 실제에서도 가능할까. 답부터 이야기하면 ‘아니요’다. 최신 CCTV에는 외부에서 접근하는 다양한 디지털신호를 감지해 경고를 보내는 기능(DIO 알림)이 있기 때문이다. 범죄와 보안기술은 창과 방패의 관계다. 서로 공격과 방어를 반복하며 생존을 위한 진화를 거듭한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경합 속에 발전 중인 시스템 보안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 봤다. 일상 속에 자리잡은 CCTV가 처음 개발된 것은 2차세계대전 때이다. 1942년 독일의 지멘스 사가 장거리 미사일의 발사 과정을 안전하게 관찰하기 위해 발사대 주변에 CCTV를 설치한 것이 효시였다. 전쟁용 장비를 보안용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은 미국이다. 20여년 후인 1968년 미국 뉴욕 주 올린 시는 범죄자 식별과 범죄예방을 위해 도로 곳곳에 CCTV를 설치했다. 이후 CCTV는 전 세계에서 공공기관의 범죄 예방, 기업체의 출입 통제, 원자력발전소 모니터링, 교통관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됐다. 하지만 초기 CCTV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흑백 화면인 데다 화질이 떨어져 범죄 장면을 찍더라도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웠다. 요즘처럼 줌(Zoom) 이나 팬(Pan)의 기능조차 없어 멀리서 넓은 범위를 촬영하다 보니 실제 촬영된 화면의 효용성이 더욱 떨어졌다. 약점이 알려지면서 경험 많은 범죄꾼은 CCTV 앞에서도 보란 듯이 얼굴을 드러내놓고 범행을 하는 일까지 나왔다. 자기 테이프에 영상을 저장하는 시스템도 문제였다. 촬영된 영상에서 문제의 장면을 찾는 시간도, 테이프를 사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런 문제점들을 조금씩 해결해 줬다. 이제 테이프에 영상을 녹화하는 곳은 없다. 얼마 전까지 40만 화소에 머물던 상업용 CCTV 화소 수도 현재 200만 화소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인력에 의지하는 감시체계는 여전히 한계로 지적됐다. ‘열 사람이 한 도둑 못 막는다’는 옛 속담은 실제 과학적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 사람이 2대 이상 모니터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면 12분이 지났을 때 45%, 22분이 지나면 95%까지 중요한 장면을 놓쳤다. 아무 일도 없는 영상을 오래 보다 보면 자연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를 황망하게 만드는 실험 결과였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보안인력을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덕분에 등장한 것이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으로 불리는 ‘SVMS’(Video Management System)다. 이 기술은 24시간 모니터를 주시해야 하는 경비요원 대신 카메라 영상신호를 입력받아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 보안업체인 에스원은 총 64개 CCTV에서 보내온 화면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영상을 감시 감독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CCTV마다 필요한 감시 기능을 골라 설정만 해놓으면 이상징후가 있을 때 바로 보안인력에게 정보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는 탑승자가 다른 이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납치를 하려 하는 등의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학교 옥상 등에서 학교폭력을 막는 데도 이용된다. 침입이나 화재 등을 감시하는 기존 기능 외에도 특정구역 안에서 일정시간 이상을 배회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경비원에게 침입 징후가 있음을 일러준다. 공항이나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선 수상한 물건이 오랜 시간 방치될 때 경보를 울릴 수 있도록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군사용 기술도 보안시장에 속속 도입된다. 광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일종의 레이더 기술인 UWB(Utra wide Band)가 대표적이다. UWB는 고주파 무선신호가 물체에 반사된다는 특성을 이용해 탐지 영역 내에 침입자가 들어왔는지를 자동 감지해 낸다. 감지를 피할 목적으로 기계 앞에 우산이나 가림막, 장애물을 설치한 뒤 숨어도 소용없다. 고주파 무선신호가 장애물 넘어 숨어 있는 누군가를 바로 찾아내기 때문이다. 또 군사용으로 먼저 개발된 최신 적외선 영상기술은 최대 100m나 떨어진 곳의 피사체도 식별할 수 있다. 감지기의 전원을 끊거나 부숴 버리는 방법도 안 통한다. 기계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상황실로 신호를 보내는 기능이 탑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엔 CCTV를 피하려는 범죄자들이 모자나 마스크를 쓰는 일이 빈번하다. 이 때문에 연구 중인 것이 3차원 스캔을 통한 용의자 식별기술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개발해 상용화 단계인 기술로 눈과 귀, 코 등 얼굴의 일부만으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마스크를 쓴 채 총 21명을 살해한 유영철을 검거하는 데도 이용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CCTV와 영상저장장치 등 영상감시 관련 시스템은 국내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지능형 영상인식 기술 분야는 해외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결국 영상감시 시스템에 지능형 감시 기술이 얹어질 때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셀트리온 “주가 조작 인정 한 바 없어…억울”

    셀트리온은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이하 자조심)가 서정진 회장에 대해 주가 조작 혐의를 적용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16일 해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3일 자조심에 출석해 회사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해를 촉구한 사실은 있지만, 자조심에서 논의될 주요 혐의내용을 사전에 알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또 자조심에서 이를 인정한 사실도 없으며 자조심에서 논의한 결과에 대해서도 전혀 통보 받은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셀트리온의 입장문 전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관련 보도에 대한 회사의 입장 먼저 회사가 지난 2011년 4월부터 공매도 추정 투기세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혐의가 있었다는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이하 ‘자조심’) 관련 보도와 관련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고,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회사는 지난 9월 13일 오후 자조심에 출석하여 회사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해를 촉구한 사실은 있지만, 자조심에서 논의될 주요 혐의내용을 사전에 알지도 못하였고 자조심에서 이를 인정한 사실도 없으며 자조심에서 논의한 결과에 대해서도 전혀 통보 받은 바 없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회사는 자조심에서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의 비정상적 공격패턴과 이상징후에 대해 정리한 자료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매도와 연계한 주가조작 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자조심에서 공매도 세력이 주식을 매각한 이후의 자금흐름과 연계 의심 계좌의 연계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으며, 이것이 공매도 조사의 주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역설하였습니다. 회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관계당국에 이 같은 의심스러운 부분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으며, 회사의 주주 3,500명이 연대서명 하여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의뢰하였다는 사실도 자조심에서 주장하였습니다. 회사는 그 동안 분식회계설, 임상환자 사망설, 대표이사 도주설 등 공매도 연계 주가조작 세력으로 추정되는 세력들이 시장에 유포한 많은 루머들이 단순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존립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강력 대응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 같은 루머는 시간이 지난 후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조심 관련 보도 기사내용 중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가 정상적이었다고 결론내렸다’는 금융당국의 입장에 대해서 회사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자조심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고, 그러한 정보 취득자로 하여금 부당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도 회사는 미공개정보를 유출한 사실 자체가 없었고, 실제로 부당이익을 취한 사실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미공개정보 이용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아직 아무런 증거도 제시 받지 못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조심 논의내용과 결과에 대해 회사도 아직 어떠한 형식으로도 통보 받은 바 없으며, 이 같은 사실이 증권선물위원회를 통해 확정되기도 전에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행위로 의아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9. 16 주식회사 셀트리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소비세 인상 땐 돈 풀어 경기 부양

    내년 4월 일본의 소비세 증세가 이뤄지면 일본은행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추가 금융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개최한 집중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구로다 총재가 이끄는 일본은행은 2년 안에 물가를 2% 상승시킴으로써 장기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4월 시중 자금(본원통화)을 2년 사이 2배로 늘리는 과감한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한 뒤 현재 시행 중이다. 증세로 인해 경기에 이상징후가 보일 경우 현재 규모 이상으로 시중에 자금을 풀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재정적자 완화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온 구로다 총재는 소비세율이 올라가더라도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소비세 증세를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일본은 막대한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4월 8%로 1차 인상한 후 2015년 10월에는 10%까지 올리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관련 입법 절차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내년에 소비세율이 8%로 인상되면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가 견인한 경기 회복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아베 정권이 예정대로 소비세 인상을 단행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베 총리는 다음 달 1일 일본은행이 발표하는 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소비세 증세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아시아나측 “비행중 이상징후 없어…착륙직후 관제탑 교신”

    아시아나측 “비행중 이상징후 없어…착륙직후 관제탑 교신”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하기 전까지 기체에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사고 비행기가 착륙 전부터 문제가 있어서 관제탑을 호출하고 응급차량을 요청한 것처럼 알려진 외신 보도와는 다른 것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 “착륙하니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방송을 정상적으로 했다”면서 비상 상황을 알리는 방송은 “없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제탑과 기장 사이의 교신 시점이 착륙 전인지 후인지 논란이 인데 대해 “착륙 후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국토교통부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비행 중 특이사항이나 고장 메시지를 보낸 것이 없었다. 기체에 이상이 있으면 아시아나항공 통제센터에 자동으로 메시지가 뜨게된다. 또 사고기는 기장이 착륙 안내 방송도 정상적으로 했다. 게다가 미국 언론 보도와 달리 사고기에서 공항 관제탑으로 구급차량을 부르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여객기에서 구급차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항공 관계자도 “내리고 나서 관제탑과 교신한 것으로 안다”면서 “내리기 전에 문제가 있었다면 관제탑과 교신이 있었을 텐데 그럴 새 없이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폐기물업체 폭발…2명 사망·8명 부상

    24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폐기물 처리 공장인 호남환경 소각로 인근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소각로 근처에서 일하던 직원 이모(61)씨와 송모(38)씨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을 일으킨 폐기물은 포탄에 사용되는 화약을 포장하는 고무재질의 포장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남환경에 따르면 전날 경남 함안에 있는 한 포탄 화약 제조업체에서 폐기물 17t을 넘겨받아 소각 테스트를 하다가 이상징후가 발견돼 즉시 테스트를 멈췄다. 이후 호남환경은 폐기물을 되돌려 보내기 위해 사고 당일 아침부터 수거 작업을 벌였고 굴착기로 폐기물을 들어 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