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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로 더 힘든 ‘영끌 직장인’… 장기 주택대출 소득공제 확대

    고금리로 더 힘든 ‘영끌 직장인’… 장기 주택대출 소득공제 확대

    장기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한 ‘영끌’ 직장인들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올해 이자 납입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한도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기재부는 올여름 전후로 최종 개편안을 제시해 내년 연말정산, 즉 올해 이자 납입분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 주택 가격 기준을 공시가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한도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세부 방안은 올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만 밝힌 바 있다. 장기 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는 주택 매입을 위한 대출의 이자 상환액을 과세 대상 소득에서 제하는 제도다. 1주택자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행 소득공제는 장기간에 고정금리로 분할상환하는 대출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변동금리로 만기 일시상환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투기 성향이 강하고 금리 인상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유도하겠다는 게 제도의 취지다. 현행 제도는 상환 기간이 15년 이상일 때 고정금리면서 비거치식 분할상환인 경우 1800만원까지, 고정금리거나 비거치식 분할상환인 경우 1500만원까지, 변동금리거나 거치식 등 이 외의 방식에는 500만원을 공제한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로 인해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부 대출 이용자가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만큼 정부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간 소득공제 한도 격차를 줄이면서 전반적인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00만원으로 설정된 15년 이상 변동금리부, 300만원인 10~15년 고정금리·비거치식 주택 대출의 소득공제 한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 1분기에 취약차주 등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대상도 확대한다. 현행 실직, 폐업, 질병 등의 경우 주택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만 대상이었지만 매출액 급감,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상환 부담이 급증한 차주도 포함된다.
  •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겐 ‘이것’이 최고 영양제

    [달콤한 사이언스] 중년에겐 ‘이것’이 최고 영양제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 청년들은 나이 먹는 것이 반갑기만 하다. 그렇지만 중년 이후 성인들은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서글프기만 하다. 더군다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 때마다 그런 느낌은 더하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건강보조식품 섭취가 늘어난다. 그런데 의학자들이 비싼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보다 ‘이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심혈관재생의학실험실, 혈관 및 복합유전학실험실, 생물통계학연구실 공동 연구팀은 성인, 특히 중년 이후 남녀는 물을 잘 마시기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심장 및 폐 관련 만성질환을 덜 앓고 오래 산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e바이오 메디슨’ 1월 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1만 1255명의 30년 동안 건강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분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혈액 속 나트륨 수치와 수명, 각종 질환 여부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특히 혈중 나트륨 수치가 생물학적 노화 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면역 체계 등 15가지 건강 지표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은 성인은 평균 수준의 혈중 나트륨 수치를 보이는 성인들보다 만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생물학적 노화 징후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ℓ(리터당 밀리그램 당량) 이상인 성인은 정상 범위인 137~142mEq/ℓ의 성인보다 생물학적 노화속도가 10~15%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144mEq/ℓ 이상일 경우는 50%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44.5~146mEq/ℓ인 경우는 조기 사망위험도 정상수치보다 21% 빠르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와 함께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ℓ 이상인 성인은 심부전, 뇌졸중, 심방세동, 말초동맥 질환, 만성폐쇄성 폐질환, 당뇨, 치매 같은 질병 위험이 최대 64%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적절한 수분 공급이 노화를 늦추고 무병 장수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주스나 커피 같은 음료가 아닌 물을 통해 수분 섭취를 해야하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 같은 과일이나 야채로도 보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하루 6~9컵(1.5~2.2ℓ), 남성은 8~12컵(2~3ℓ)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나탈리 드미트리바 NHLB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분 공급이 노화를 늦추고 질병 없는 삶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평소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추위 주춤하니 찾아온 미세먼지…오늘 이어 토요일에도

    추위 주춤하니 찾아온 미세먼지…오늘 이어 토요일에도

    추위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6일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대구·부산) 수준이고,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대전·울산·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영남·충북·전북·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충북·광주·전북·영남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나쁨’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들어온 영향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과 울산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수도권에서도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부산과 울산에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이뤄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날 낮 제주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7일 오전 비나 눈이 그치겠지만, 강원내륙산지는 7일 낮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적설량은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3~8㎝(강원내륙·산지 많은 곳 10㎝ 이상), 서울동부·경기북서부·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동부·제주산지 1~5㎝, 서울서부·인천·경기남서부·강원북부동해안·충남내륙·전남동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1㎝ 내외로 예상된다. 큰 추위는 없겠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랫폼시티에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8만3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 이 일대 35만㎡를 새로 개발하고 반도체 소·부·장 유망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반도체 벨트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좋은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적률을 최대 1.4배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용적률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미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 고등학교 신설과 관내 대학에 계약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차 용수 확보도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건설원가협회 산하 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발부담금 개발비용 산정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내놨다. 지역 청년 인재를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인턴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을 위해선 주요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 계획도 내놨다. 이 시장은 “경강선이 광주 삼동에서 모현~이동~남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동백~GTX용인~성복역~신봉을 잇는 동백~신봉 간 경전철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성남시, 화성시, 수원시와 협력하는 한편,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사업도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자녀 가정에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용품 지원은 10만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한다. 부모 급여도 월 최대 70만원으로 늘려 보다 탄탄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해 청년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니어 맞춤 행복 웰에이징 센터를 운영한다. ‘용인 이웃지킴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읍·면·동 단위의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무연고 사망자들에겐 ‘공공 장례서비스’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도 더욱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162만원으로 상향되고, 특례시 승격으로 기본재산액 공제액도 높아진다. 장애인연금과 장애 수당도 인상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시민의 희망이 투영되는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준공 40년 용인 천리2교 철거 후 ‘왕복 4차로 다리’ 다시 세운다

    경기 용인시는 준공 40년 된 이동읍 천리2교를 철거한 후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다리를 다시 세운다고 3일 밝혔다. 1983년 지어진 총연장 54m, 폭 10m, 왕복 2차로인 천리2교는 인근 주택가에서 원촌천을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다. 시는 2019년 천리2교 안전 점검에서 D등급이 나오자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듬해 임시 시설재로 보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균열 등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자 72억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왕복 4차로(폭 20m) 교량으로 재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현재 한쪽에만 설치된 인도를 양방향으로 설치해 주민이 차로를 횡단하지 않고 통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2024년 말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인근에 임시 교량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교량 인근 도로 약 400m도 왕복 4차로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교량 철거와 재가설 결단을 내렸다”며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새길을 속히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月기본급 1000%’ 성과급 준 현대오일뱅크… 고유가에 사상 최대 실적

    ‘月기본급 1000%’ 성과급 준 현대오일뱅크… 고유가에 사상 최대 실적

    고유가 등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오일뱅크가 월 기본급 1000% 수준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30일 모든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1000%를 지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엔 기본급 6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실적에 연동하는 성과급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 성과급이 크게 오른 것은 실적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현대오일뱅크의 누적 영업이익은 2조 7770억원으로, 2021년 동기 8516억원보다 226% 늘었다. 4분기 실적까지 더하면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이보다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등 다른 정유사들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유가와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국내 정유업체들이 잇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다른 정유사들의 성과급도 최소 지난해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용인시, 관내 17개 방음터널에 50m 간격 소화기 비치

    용인시, 관내 17개 방음터널에 50m 간격 소화기 비치

    경기 용인시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관내 방음터널 17곳에 양방향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사망 5명 등 모두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유사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한 조치다. 소화기가 비치되는 터널은 포곡읍 마성IC 접속도로, 동백죽전대로 동백이마트~수성지하차도 터널, 수성지하차도~성산지하차도 터널, 보정동 국지도 23호선 신촌마을 앞 삼거리 동아고가교, 마북동 구교동로 연원마을 성원아파트 터널, 영덕동 지방도 311호선 영덕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하자”면서 “새로 짓는 방음벽은 내화·내연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기존 방음터널 소재도 불에 강하고 유독성 연기를 내지 않는 것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신규 방음터널 공사 시 강화유리 등 화재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기존 방음터널에는 내화성 도료를 바르는 등 화재에 대비할 계획이다.
  • “男 교육 수준 높을수록 ‘뚱뚱’, 女 교육 수준 높을수록 ‘날씬’”

    “男 교육 수준 높을수록 ‘뚱뚱’, 女 교육 수준 높을수록 ‘날씬’”

    남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고, 여자는 반대로 학력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30일 발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에 비만 유병률이 높았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체질량지수가 30~34.9kg/㎡면 2단계 비만, 35kg/㎡ 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분류한다. 남성은 19~39세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0.76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0.94배로 낮았다. 40~59세는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0.88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0.78배였다. 반대로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경우 비만 유병률이 높은 모습이 나타났다. 19~39세의 경우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1.42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2.32배로 높았다. 40~59세는 ‘대학교 졸업 이상’의 비만 유병률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의 유병률이 1.61배, ‘중학교 졸업 이하’의 유병률은 2.87배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만 관련 요인이 남녀 간에 차이가 있어서 이를 고려한 차별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구성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구성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29일 용닌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제정된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 제2부시장과 위촉직 위원 중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청 관련 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반도체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반도체산업 육성 시책 및 지원에 관한 각종 사항 ▲반도체산업 관련 위원장이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시는 내년 1월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 위촉식과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시의 4개년 계획인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 훌륭한 분들을 위원으로 모셨다”며 “위원회가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비전을 많이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류관리기 대명사 ‘스타일러’… ‘스팀 건조’로 뽀송함 더욱 살렸다

    의류관리기 대명사 ‘스타일러’… ‘스팀 건조’로 뽀송함 더욱 살렸다

    LG전자 ‘스타일러’는 2011년 처음 선보이며 의류관리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정장, 셔츠는 물론 교복, 패딩, 코트, 모피 등 다양한 의류와 인형, 침구류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난 9월엔 ‘스팀 건조’ 코스를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팀 건조 코스는 셔츠 등 소량의 의류를 간편하게 말리는 데 유용한 스타일러의 ‘건조 기능’에 독자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을 이용해 섬세하게 건조하면서 구김까지 줄여주는 기능이다. 새로운 스팀 건조 코스는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으로 와이셔츠나 티셔츠 등 의류를 건조한 뒤 스팀을 미세하게 분사해 구김을 완화한다.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선보인 스타일러 ‘듀얼 트루스팀’ 기능을 활용해 스팀 건조 코스를 구현했다. 듀얼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 스팀 분사량을 정교하게 조절한다. 캐시미어나 실크, 고급 의류를 관리하는 코스는 1단 히터만 사용해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한다. 신제품은 니트·카디건 관리 코스와 스마트케어 등 신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니트·카디건 관리 코스는 옷이 옷걸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구현했다. 신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 라운드 옷걸이와 함께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케어는 날씨,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러가 알아서 최적으로 동작하는 기능이다. ‘미세먼지 맞춤’, ‘습도 맞춤’, ‘조용히’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미세먼지 맞춤 기능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이상일 때 무빙행어를 더 강하게 동작시킨다. 습도 맞춤은 습도가 80% 이상일 때 건조시간을 늘려 의류를 더 뽀송하게 관리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조용히 기능을 켜면 해당 시간에는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줄여준다. 색상은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크림 화이트, 미스트 핑크, 미스트 베이지, 블랙틴트미러 등 4종이 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창동골목시장 화재진압 유공 상인 표창 수여식’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창동골목시장 화재진압 유공 상인 표창 수여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6일 창동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가 개최한 창동골목시장 화재진압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표창을 수상한 상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을 받은 상인 7명은 지난 7일 창동골목시장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신속하게 신고하고 시장 내 화재진압 장비를 활용해 적극 대응 하는 등 화재 초기 진화에 큰 공을 세웠다. 이상일 서장은 “화재 앞에서 침착하게 대응해준 상인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도봉소방서에서 실시한 화재 대응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상인들 덕분에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표창을 받은 상인들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표창을 받게 될 줄 예상 못 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참여했던 소방 훈련의 효과가 컸다”며 “향후 도봉소방서와 협조해 상인들 대상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이 지속적으로 실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 의원은 “이번 화재는 의류가 가득 들어찬 좁은 공간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오늘 표창을 받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상인들의 표창 수상을 축하하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도봉소방서 관계자 및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지속적인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15만 개미 과세 피했지만… 대주주 ‘매물폭탄‘ 우려 커졌다

    15만 개미 과세 피했지만… 대주주 ‘매물폭탄‘ 우려 커졌다

    내년 1월 도입하기로 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은 유예됐지만, 주식 양도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이 10억원으로 유지되면서 증권가에선 연말 ‘매물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27일 이틀간 양도세 회피성 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단 증권가는 금투세 유예로 추가적인 악재는 피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금투세는 투자자가 금융투자로 얻은 수익이 연간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수익의 20∼25%를 세금으로 물리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 도입을 앞두고 있었다. 정부에 따르면 금투세 과세 대상은 상장 주식 기준 15만명으로 추산됐다. 예정대로라면 이들은 내년부터 주식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 했지만, 이번 유예 조치에 따라 앞으로도 2년간은 과세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반면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은 현행 제도대로 종목당 10억원(또는 지분 1∼4%)을 유지한다.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려 한 종목을 100억원 넘게 보유한 고액 투자자에게만 양도세를 매기려 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현행 유지가 결정됐다. 증시 폐장일(29일) 전날인 28일 주식 보유액을 기준으로 과세 대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 전에 양도세 회피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현상이 매해 말 반복되고 있는데, 올해도 지난 22일부터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이 무산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개인들의 매도세가 거세졌다. 실제로 코스피에서 지난 20일에만 해도 개인은 1051억원을 순매수했고, 21일 매도액은 738억원에 그쳤으나, 22일과 23일에는 각각 5647억원, 1808억원을 팔아치웠다. 26~27일에도 양도세를 회피하려는 매물폭탄이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연말 지수 반등을 뜻하는 ‘산타랠리’는 마지막 주에도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 긴축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인플레이션은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주주 여부를 판정할 때 가족 지분까지 합산해 ‘현대판 연좌제’ 논란이 일었던 기타 주주 합산 규정은 내년부터 폐지한다. 앞으로는 가족과 상관없이 개인별로 10억원을 넘게 보유한 투자자만 주식 양도세 대상자로 선정한다.
  • 전병주 의원 “법 위에 있는 서울시의회 의장, 입법절차 무시해도 되나?… 갈수록 태산인 서울시의회, 창피하다”

    전병주 의원 “법 위에 있는 서울시의회 의장, 입법절차 무시해도 되나?… 갈수록 태산인 서울시의회, 창피하다”

    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제315회 정례회 서울특별시의회 제7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이 14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의해 날치기 수정안이 통과되는 초유의 사태를 두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번 제7차 본회의 처리안건은 조례안 63, 동의(승인)안 1, 결의안 3, 건의안 8, 규칙안 2, 의견청취 4, 청원 3, 기타 4건으로 총 88건(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정례회) 제7차 본회의 일일의사일정)이 상정되어 있었다. 이는 본회의 시작 전, 서울시의회 의장 결재가 끝나고 동료의원들에게 통보된 의사일정이다. 회의진행 시간은 진행 여부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지만 회의 시작 후, 안건 상정은 유동적일 수 없다. 그러나 2시로 예정된 본회의는 진행되지 않았고 김현기 의장의 지각으로 2시 13분에 본회의가 개회됐으며, 그 사이 박강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모두 삭제한 수정안이 몰래 제출됐다. 위 수정안 공동발의자로는 김혜지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14명으로 밝혀졌다. 이 중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은 단 1명도 없으며 타 상임위에 위치한 의원들이다. 또한 박강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교육위원회 13명 위원들의 전원 동의를 얻어 원안가결된 조례이다. 즉,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9명의 의원 동의를 얻은 조례를 뜻한다. 그러나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은 처참히 짓밟혔고 결국 교육 비전문가 의원들이 제안한 주요 내용(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 주요내용)이 모두 삭제된 수정안이 통과되고 말았다. 그러나 더욱더 충격적인 사실은 교육위원회에서「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전원 찬성(국민의힘9, 더불어민주당4)으로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정작 본회의장에서는 원안이 아닌 엉터리 수정안에 동의한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2명(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동의안 찬성, 반대, 기권의원 명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명은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이다.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영 의원은 삭감근거없이 삭감된 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의 주역 중 한 사람이다.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에 통일교육예산 확보 및 사업확대를 요구하면서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에는 통일교육예산 전액삭감을 단행한 의원으로 이미 천만 서울시민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전병주 의원은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파괴시킨 김현기 의장님의 회의진행방식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상반기 제11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님 체제하에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는 머나먼 이상일 뿐이다”고 했다. 또한, 전 의원은 “교육위원회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날치기식의 수정동의안을 제출한 국민의힘 소속 14명의 의원님들은 동료의원에 대한 배려는커녕 의회의 명성을 실추시킨 장본인들”이라며 비난했다. 추가로 “교육위원회 의견이 묵살된 것에 대해 기권표를 던진 존경하는 고광민, 이새날, 이희원, 정지웅, 채수지 의원은 최소한의 양심을 지켰다”면서 “ 매번 화두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김혜영 의원은 통일성 있는 일관된 기조를 가지고 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지만 더 이상 기대조차 되지 않는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편, 지난 제6차 본회의 때는 교육위원회 예비심사를 통해 삭감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이 상임위원회 중심주의 이유를 근거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근거없이 삭감된 5,688억원에 대해서도 교육위원회에 증액요청을 하지 않고 본회의에 상정해 결국 통과됐다. 이를 통해 여러 문제점들을 짚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근간인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있는가? ▲국민의힘은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9명 의원들의 의견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것인가?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대외적으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현기 의장은 날치기 수정안 통과를 위해 본회의를 고의로 지연한 것은 아닌가? 제7차 본회의에서 벌어진 만행에 대해 자성의 시간을 가지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이와 같이 제대로 된 입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될 뻔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이하 학력특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써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급하게 본회의에 상정하려다 문제가 되어 이번 정례회 때 의장이 안건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제54조(위원회의 심사) 제5항은 “위원회는 제정조례안 및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는 공청회를 개최하여야 한다. 다만, 위원회의 의결로 이를 생략할 수 있으나, 해당 의안의 대표발의 의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렇지만 학력특위는 동 규칙 제54조제5항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이를 생략하기 위한 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정조례안 및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공청회 개최여부를 의무사항으로 명시한 것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고 검토하여 조례 제정에 신중함을 기함과 동시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입법활동을 하라는 의미이다. 이에 대해 이경숙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장은 “위원회안의 경우 대표발의 의원이 없다는 점에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규정으로 해석되며, 위원회안에 대해서는 동 조항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는 엉뚱한 답변이나 다름 없다. 공청회를 생략하기 위해서는 위원회 의결로 생략할 수 있지만 학력특위는 공청회를 생략하기 위한 의원 간담회를 약식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 관례적으로 공청회 생략을 위해서 의원들 간 의결을 거친다. 학력특위에서 거친 의결은 단지 위원회가 제출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표결뿐이었다. 백번 양보해 위원회안이기 때문에 동 조항을 적용하기 어렵다면 해당 조례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고 검토하지 않은 조례이기 때문에 엉터리 조례안이나 다름없다는 걸 자처해 홍보한 셈이다. 더 나아가 공청회 생략에 대한 위원회 사전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의 하자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대부분 상임위원장이 안건처리 시, 공청회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공청회는 위원회 의결을 통해 생략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통해 공청회를 생략하는 것으로 의원들의 의결 거쳤다” 등의 언급을 하지만 학력특위 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관련 발언은 그 어떤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로 이 학력특위원장은 “동 규칙내 단서 조항에 대한 해석 및 적용에 이견이 있다면 동 규칙에 대한 개정안 제출을 통해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조례안 내용 심의는 잠시 제쳐두고 이미 회의규칙에 명시된 공청회 생략 의결을 위원회 차원에서 거치지 않았으면서 동 규칙의 개정안을 논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냐며 반박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거대 다수 여당이다. 전 의원은 “정해진 절차를 밟는다면 어떤 조례안도 통과시킬 수 있는 의석수를 가진 당이지만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며 “실수를 실수라고 얘기하지 않고 억지근거들을 나열해 천만 서울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상임위원장들이 왜 속기록들을 남겨두는 것일까? 천만 서울시민들을 대표해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기 위함이다. 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은 근거없이 삭감하고 이제는 속전속결로 회의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천만 서울시민의 의견을 듣지 않고 억지근거를 만들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이번 본회의 때, 지방의회의 현장을 보기 위해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진선민국 모의국회 동아리 20여명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찾아왔다”면서 “국민의힘의 횡포로 인해 의회민주주의가 파괴 돼버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보고 무엇을 배우고 갔을지 참으로 창피할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 금투세 유예됐지만...27일까지 ‘대주주 회피 물량’ 주의보

    금투세 유예됐지만...27일까지 ‘대주주 회피 물량’ 주의보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내년 1월 도입되기로 했던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년 유예하기로 하면서 증권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요건은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오는 27일까지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한 개인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증권업계는 금투세 유예로 추가적인 악재는 피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도 주식시장이 불안한데 금투세까지 전면 도입하면 투자 심리를 더 위축할 수 있어 우려가 컸다”면서 “늦게나마 유예하기로 합의해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투자자가 금융 투자로 얻은 수익이 연간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수익의 20∼25%를 세금으로 물리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 도입을 앞두고 있었다.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면서 이 기간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결국 지난 22일 여야가 극적으로 내년 예산 부수법안에 합의하면서 금투세 시행도 2년 유예됐다. 그러나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인 대주주 요건이 현행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자로 유지되면서 연말 매도 폭탄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는 27일까지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한 매도세가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시 폐장일인 29일 전날인 28일 주식 보유액을 기준으로 과세 대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27일까지 양도세를 회피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종목에 10원 이상 보유한 개인투자자는 대주주로 분류돼 주식을 양도할 때 차익의 20%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이 때문에 매년 연말에는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한 개인 매물이 쏟아졌다. 지난해 12월 28일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조 9975억원, 1조 1611억원을 매도해 3조원이 넘는 매물을 하루 만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대주주 요건을 100억원으로 상향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매도를 미뤄왔던 큰 손들의 매도 물량이 다음주 초반 갑자기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3.04포인트(1.83%) 하락한 2313.69로 마감했는데,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에 긴축 우려가 확산한 탓이지만, 양도세 회피를 위한 개인들의 매도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6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데 반해 개인은 180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 코로나19 다시 확산세…부산시·의사회 “추가접종을”

    코로나19 다시 확산세…부산시·의사회 “추가접종을”

    진정세로 접어들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부산시와 부산시의사회가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태진 부산시의사회 회장은 21일 부산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시민에게 권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2만812명, 하루 평균 4259명으로, 12월 첫째 주 대비 21% 증가했다. 감영재생산지수는 1.07로 2주 연속으로 1을 넘었다.감염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옮긴 환자 수를 뜻하는 것으로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으로 해석된다. 재감염 발생 비율도 16.14%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뒤로 시간이 많이 경과했고, 신규변이도 유행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의 50%,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60% 접종을 목표로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했지만, 21일 기준 부산 내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 26.3%, 감염취약시설 47.2%에 그쳤다. 이 부시장은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감염 예방, 중증화·사망 방지 효과가 더 크고, 이상반응은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신고되고 있다. 감염 됐을 때 중증화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와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이전 접종으로부터 90일이 지났다면 유행이 더 번지기 전에 2개 백신을 접종하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매일 전국에서 50명이 사망하고, 그 중 90%는 60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아 중증화, 사망 예방을 위해서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 타이프만 쳤을 뿐인데, 97세 독일 할머니에게 유죄 인정 집유 2년

    타이프만 쳤을 뿐인데, 97세 독일 할머니에게 유죄 인정 집유 2년

    나치 수용소장의 비서 겸 속기사로 일했던 97세 독일 노인이 1만 500명 이상을 살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인류애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고령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독일 사법부의 모습이 이번에도 확인됐다. 이름가르트 푸르크너가 스카프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앉아 선고받는 모습은 상징적이다. 푸르크너는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스투트호프 수용소의 속기사로 일했다. 수십년 만에 나치 범죄로 법정에 선 여성이 됐다. 흔한 공무원 신분으로 명령에 따라 비서 일을 한 것일 뿐인데 독일 북부 잇체호이 법원 재판부는 그가 수용소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푸르크너가 재판받는 과정에 여러 피해자가 증언했는데 이 중 몇몇은 도중에 세상을 등졌다. 재판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9월이었는데 그는 요양원을 빠져나가 달아났다가 나중에 함부르크 길거리에서 발견돼 법정에 끌려나왔다. 푸르크너는 법정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유감이다. 나는 당시 스투트호프에 있었던 일을 후회하고 있다. 그게 내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진술했다.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만 5000명 이상일 것으로 여겨진다. 유대인 뿐만아니라 유대인이 아닌 폴란드인, 옛 소련 병사 등도 포함됐다. 푸르크너는 1만 505명의 살인을 돕거나 방조하고 특히 다섯 명의 살해에 공모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당시 18~19세였기 때문에 특별 청소년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스투트호프는 현재 폴란드 도시인 그단스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944년 6월부터 가스실에서 수천명을 학살하는 등 수감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륙하는 데 앞장선 수용소로 유명하다. 소장이었던 파울베르너 호페는 1955년 학살 방조 혐의로 수감됐다가 5년 뒤 석방됐다. 독일 사법부는 2011년부터 나치 범죄를 도운 수용소 간수 등 90세 이상 노인들을 집중 기소해 단죄하고 있다. 푸르크너는 전쟁 뒤 나치 친위대(SS) 간부였던 하인츠 푸르츠탐과 결혼했는데 아마도 수용소에서 만나 사귄 것으로 짐작된다. 그 뒤 북부의 조그만 마을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했으며, 그의 남편은 1972년 세상을 등졌다. 나치 문제를 다루는 역사가 스테판 호르들러가 재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두 판사와 함께 수용소 옛 터를 현장검증해 푸르크너가 일하던 소장 집무실에서도 수용자들이 처한 형편없는 여건을 감내했음을 충분히 지켜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호르들러는 1944년 6월부터 10월까지 스투트호프에 27차례 이송 작업 끝에 4만 8000여명이 끌려왔으며 나치는 수용소를 확장하는 한편, 자이클론(Zyklon) B 신경가스를 이용해 학살 속도를 높이도록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호페의 집무실이 스투트호프의 “신경 센터”로 모든 일을 관장한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1954년 푸르크너의 남편이 남긴 글도 증거로 제시됐다. 글 가운데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사람들은 가스를 마시고 죽어나갔다. 소장의 참모들이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고 적혀 있었다. 도미니크 그로스 재판장은 푸르크너가 대량학살의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을 리 없다며 “피고는 언제라도 이 일을 그만 둘 수 있었다”고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 수용소에서 살아 남은 요시프 살로모노비치는 아내에게 설득돼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곳까지 여행해 법정에서 증언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1944년 9월 신경 주사를 맞고 희생됐을 때 그는 여섯 살이었다. 당시 그는 법원 밖에서 취재진에게 “그냥 사무실에 앉아만 있었고 우리 아버지의 사망 증명서에 도장만 찍었어도 그는 간접적으로 유죄”라고 주장했다. 다른 스투트호프 생존자인 만프레드 골드버그는 형량이 너무 낮아 실망스럽다고 했다. “97세 노인이라 교도소에서 복역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너무 나간 것이다. 그냥 상징적인 형량 밖에 안 된다”고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 푸르크너가 나치 범죄와 관련해 단죄 받은 마지막 인물이 될지도 주목된다. 현재 몇몇 건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스투트호프 수용소에서 저질러진 두 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 비대면엔 고금리… 증권사 이중잣대

    비대면엔 고금리… 증권사 이중잣대

    연말을 맞아 증시가 상승할 거란 기대감에 개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공시엔 상대적으로 낮은 대면 이자율을 공시하고 있는 행태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19일 증권업계 상위 증권사 10개사(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하나·삼성·KB·신한투자·메리츠·키움·대신증권)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살펴본 결과 이 중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하나·삼성·KB증권 등 6개사는 비대면·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구분해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곳(신한금투·메리츠·키움·대신)은 비대면·대면 구분 없이 동일한 이자율을 갖고 있었다. 자본총계 기준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이자율을 신용 공여 기간에 따라 연 4.9%(1~7일)부터 연 9.8%(91일 초과)까지 차등 적용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이용 기간에 관계없이 연 9.8%를 일괄 적용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에도 신용 공여 기간이 1~7일일 땐 연 4.9%로 비대면과 대면 고객의 이자율이 동일했지만, 비대면 고객의 경우 8~15일에서 곧장 연 9.5%로 뛰었고, 16일 이상일 땐 연 9.9%를 적용했다. 61일이 넘더라도 연 9.5%까지만 적용받는 대면 고객과는 대조적이다. NH투자증권의 비대면·대면 이자율 차이는 다음달 4일부터 더욱 벌어질 예정이다. 대면 고객 이자율은 5.4~9.9%, 비대면 고객 이자율은 5.9~10.9%까지 오른다. 증권사들은 비대면·대면 이자율이 다른 이유는 ‘업무 원가’의 차이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고객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전산 개발, 관리 비용이 대면 고객에 비해 많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고객들의 신용도와 연체율을 감안해 금리를 조정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차등 이자율보다 더 큰 문제는 금융투자협회에 각사의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면 계좌 개설 고객 대상 금리만 공시돼 있다는 점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용 이자율을 찾으려면 별도 첨부파일에 들어가거나 각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번거롭다. 금투협이 공시 기준을 명확히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각 증권사 공시 담당자들이 직접 등록하다 보니 낮은 금리를 전면에 내세우는 꼼수 전략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 일요일 ‘최강한파’ 닥친다…아침 체감기온 ‘영하 21도’

    일요일 ‘최강한파’ 닥친다…아침 체감기온 ‘영하 21도’

    연일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올해 최강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서울의 18일 오전 체감기온은 영하 20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부터 제주와 충남, 호남에 눈이 내린다. 이 지역엔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충남과 호남은 18일까지, 제주는 1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또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강원영서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 곳곳에 눈이 오고 강원영서중·북부에 눈이 날리겠다. 이번 눈은 차가운 북서풍이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중규모 저기압과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내린다. 주로 서해안과 제주에 눈이 집중되는 이유다. 북서풍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면 수도권 등에 눈이 예상보다 많이 내릴 수 있다. ●토요일 충남·호남·제주 ‘대설예비특보’ 특히 제주산지에는 이번에 눈이 최대 50㎝ 이상, 제주중산간과 전라서해안 적설량은 최대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 충남서해안·전라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는 5~15㎝, 전북동부과 충남내륙은 3~8㎝, 전남동부·인천·경기남부·충북·경상서부내륙은 1~5㎝,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는 1㎝ 미만이다.주말 강원산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엔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내외에 이를 정도로 강풍이 불 전망이다. 다른 해안지역과 충남·호남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17일 오전 전국은 영하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내외까지 떨어지겠다. 나머지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전북과 경북 외 남부지방은 영하 5도에서 0도 사이로 전망된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8도와 최고 영하 3도, 인천 영하 8도와 영하 4도, 대전 영하 7도와 0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3도, 대구 영하 4도와 영상 2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4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5도다. 예년 이맘 때와 비교해 더 추운 날씨다.●일요일 바람 거세게 불며 수도권 한파 18일은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동장군이 더욱 기승을 부리겠다. 17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재차 남하하면서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까지 낮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예상된다. 서울은 최저 영하 14도와 최고 영하 6도, 인천 영하 12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13도와 영하 4도, 광주 영하 6도와 영하 2도, 대구 영하 9도와 영하 1도, 울산 영하 6도와 0도, 부산 영하 6도와 영상 2도다. 특히 서울은 18일 오전 체감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겠고 오후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4도에 그치겠다.
  • 이승기 “오늘 입금된 50억, 사회 기부할 것…싸움은 계속”

    이승기 “오늘 입금된 50억, 사회 기부할 것…싸움은 계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이승기는 “사실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다”며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오늘(16일)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후크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면서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저는 지금까지 음원 정산을 받을 돈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마이너스 가수’라는 말을 들으며 18년을 버텼으니깐 말이다”라며 “그런 제가 후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밀린 돈 때문이 아니다.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50억원이 들어왔다”며 “물론 어떤 근거로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계산했는지 모른다. 다만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다.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분들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법정 싸움을 계속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그러나 약속할 수 있는 건,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하루 아침의 생각이 아니다”라며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제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다”고 전했다. “‘마이너스 가수’ 말 들으며 18년 버텨…소중한 돈 가치있게 쓸 것” “지금까지 음원 정산금을 모르고 살았다”는 이승기는 “물론 오늘 받은 50억원은 제게도 너무 크고 소중한 돈이다. 저의 10대, 20대, 30대의 땀이 들어있는, 그러나 이 돈이 저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제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단순히 5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주부터 기부처 관계자 분들과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며 “진짜 몸이 불편해 거동 조차 힘든 분들이 많다. 꿈이 있지만 형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친구들도 많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조치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을 다 돕기에 50억원은 부족할지 모른다. 하지만 작은 한 걸음부터 실천에 옮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며 “같이 분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그에게 힘이 돼준 주변 지인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사랑을 제가 조금이라도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라며, 늘 하던대로 저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총 137곡을 발표했으나 후크 측으로부터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16일 후크 측은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이승기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는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 받아 이승기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후크는 업무처리 잘못으로 인하여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오해와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에 대해 이승기씨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법원을 통해 쌍방간에 어떠한 의문도 남기지 않는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일산화탄소 중독 빈발 불구 건설현장 ‘갈탄’ 사용 여전

    일산화탄소 중독 빈발 불구 건설현장 ‘갈탄’ 사용 여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던 파주 운정아파트 신축현장에서도 콘크리트 양생용 갈탄 사용이 문제였다. 16일 경기 파주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동절기 건설 현장에서는 석탄류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매년 수차례씩 반복돼 왔다.올 1월 14일 화성 아파트신축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숯탄을 피운 장소에 출입한 근로자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졌고, 지난해 1월 28일에는 양주 건설 현장에서도 갈탄을 양생용 연료로 사용하다 3명의 근로자가 병원으로 실려갔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13∼2017년 겨울철 공사현장 질식사고는 모두 30건. 이 중 갈탄난로를 사용하다 참변을 당한 사고만 9건이다. 이에 따라 갈탄 사용을 금지시켜달라는 요구가 계속 이어져 왔다.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지난 해 2월 양주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의 일산화탄소 노출기준은 30ppm인데 반해 콘크리트 보온 양생용 갈탄을 사용하는 작업장의 농도는 1000ppm을 상회한다”면서 건설현장에서의 갈탄 사용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구했었다. 고농도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된 공기를 흡입할 경우 수초 내에 쓰러져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최근 까지도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환기 등을 당부하는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으나 허사였던 셈이다. 갈탄·성형탄·열탄 등은 미세먼·초미세먼지·일산화탄소 등의 발생량이 월등히 높아 질식 사고는 물론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이기도 하다. 갈탄을 5시간 태웠을 때 일산화탄소 평균측정값은 기준치(30ppm)보다 20배 이상 높은 629ppm에 이른다. 미세먼지도 마찬가지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300㎍/㎥ 이상일 경우 경보를 발령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는데 갈탄을 5시간 태울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69㎍/㎥에 이른다. 그러나 저품질 석탄인 갈탄은 전기와 등유를 사용하는 열풍기 보다 비용이 3분의 1 밖에 들지 않아 건설현장에서 여전히 즐겨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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