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상일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거장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장기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중산층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윤석헌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83
  •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한국경제 새도약 기회 왔다”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 최근 경제상황은 사상 최대 호황의 길목이었던 지난 86,87년과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의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다는 해석도 정부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과거 흑자관리가 실패,수년뒤 적자로 반전되고 외채가 늘었던 점에서 물가 억제와 저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4.6%에 달한 데 이어 최근 민간경제연구소들은일제히 연간 5%이상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물가는 올들어 4개월간 0.7%올랐다.정부는 물가를 강력히 억제,연간 목표 상승률을 3%이내로 잡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는 1∼3월간 6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정부의 연간 전망치 2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김대유(金大猷)종합정책과장은 “저물가,고성장과 국제수지 흑자는 지난 86,87년 이래 10여년만에 사실상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경상수지 흑자가 86년 47억달러,87년 100억달러인 것과 비교해 올해경상수지 흑자폭은 80년대 후반 수년치를 합한 액수에 달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6년에도 5.5%의 성장률,4.8%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으나 국제수지 흑자폭은 10억달러에 불과했으며 다음해 바로 적자로 반전했었다. 정부는 이같은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흑자가 구조조정을 거친 후 새로운경제 패러다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지 주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거시경제팀장은 “80년대 후반의 흑자관리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성장률을 다소 낮추고 어느 정도의 실업을 감수한다는 각오아래 정부가 무엇보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특히 경상수지에서 적자가 나타날 경우 외환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경고했다.김 팀장은 “최근 높은 성장률은 작년초 워낙 나빴던 수치와 비교한 결과일 수 있다”며 “올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떨어질 경우 정부가무리하게 경기부양을 시키거나 실업률을 줄일 경우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부실綜金 임직원재산 전면 조사/예금보험공사

    내달초부터 경남종금 등 13개 부실 종합금융회사 임직원의 불법행위와 빼돌린 재산에 대한 전면 조사가 실시된다.은닉재산이 드러날 경우 기업이 재산반환을 청구하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내달초부터 3주간 13개 부실 종금사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부실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와▲부실 관련자 소유 재산과 은닉재산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대상이 되는 종금사는 경남 경일 고려 신세계 쌍용 청솔 항도한솔 대구 삼양 제일 새한 한길종금사 등 13개사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월중 한화 삼삼 신한 등 3개 종금사는 조사를 받았다. 올들어 시범 조사 차원에서 3개 종금사가 차례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더기로집단 조사에 착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측은 “금융구조조정에 정부가 대규모 공적 자금을 투입한 만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채권을 회수해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조사는 앞으로 금융기관 부실과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소비 IMF이후 처음 늘었다/통계청 ‘가계수지 동향”발표

    도시근로자 가구는 올 1·4분기중 소득이 줄었음에도 소비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더욱이 일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도 급증,거품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경기회복에 소비증가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22만1,7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23만2,300원보다 0.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147만4,900원으로 작년 동기 135만4,100원보다 8.9%늘었다. 분야별로는 식료품 소비가 16.1% 는 것을 비롯해 보건의료 15.3%,교양오락 19.5%,교통통신 19.6%,가구와 가사 2.8%가 각각 증가했다.통계청 김민경(金民卿)사회통계국장은 “소비의 경우 98년에 분기별로 2.8∼14.4%가줄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소비가 올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재정경제부가 20대 사치성 소비재 수입액을 조사한 결과 4월중 9,012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2%,올들어 1∼4월은 3억562만5,000달러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가 각각 늘었다.4월중 품목별 수입액을 보면 휴대폰은 2,211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12.4배가 증가했으며,승용차는 3.5배,건강식품 2.3배,세탁기 1.8배,골프용품은 1.7배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재경부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액은 IMF체제 전인 97년 1∼4월과 비교해 골프용품은 40.4%,세탁기 44.8%,승용차 88.2%,건강식품 31.7%가 각각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올들어 4개월간 이들 품목 전체의 수입액 역시 97년 동기대비 56.5% 적은 수준이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사치성 소비재 등 소비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있으나 이를 거품이나 과소비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IMF로 중단된 질높은 소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경제협력 어디까지

    한·러 경제협력은 지난 97,98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러시아 경제악화 이후대부분 ‘재건설’수준에 머물러 있다.국내 기업들이 대거 러시아에서 철수했으며 프로젝트도 연기됐다.우리나라가 제공한 17억달러의 차관자금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간 교역도 97년 13.4%,98년 35.4%가 각각 줄었다.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직접투자는 호텔,부동산과 무역업 등 서비스분야에 치중하고 있다. 당초 우리나라가 관심을 보였던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과 극동지역 자원개발분야 등은 경제성이 떨어져 지지부진하다.다만 나홋카 한·러 공단건설은협정체결까지 이루어져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한국어선의 러시아 수역내어로사업은 배정받은 쿼터 내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과학기술의 도입은 활발하다.정부차원의 공동연구사업에서만 50건 이상이 성사됐으며 15건은 상업화됐다. 재정경제부 김창록(金昌錄)경제협력국장은 “한국과 러시아 두 나라간 경제적 교류가 금융·외환위기로 타격을 입었지만 장기적으로 두나라는 보완적인 산업과 지원구조 때문에 경제협력의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엇보다 러시아는 세계최대의 국토에 석유,가스와 철 등 광물자원뿐아니라 임산·수산자원을 갖고 있는 자원의 보고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러시아가 한반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앞으로 상품과 원자재의 운송비를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인터뷰-康奉均 신임 재경부장관

    강봉균(康奉均) 신임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재벌 개혁을 6월부터 점검할 것이며 당초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에서 먼저 신호를 발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금리는 현재처럼 실질 경제 성장률 수준이 되어야 한다”며 저금리 정책 유지방침을 밝혔다.이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당분간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경제팀장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운용할 것인가. 특히 재벌개혁이 잘 되도록 하겠다.일관성 있는 대외개방정책도 추진하겠다.1·4분기에는 4.6%의 경제성장을 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경기회복이 안정적으로 내실있게 지속되도록 뒷받침하겠다.국제통화기금(IMF)위기 과정에서 위축됐던 중산층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새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뒷받침하는것도 필요하다. 경제팀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데. 부처 간에 문제가 얽혀 협의가 지연되는 사안을 조율할 필요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경제정책조정회의를주재하면서 경제부처간 정책 중 조정 필요성이 있는 부분을 원활히 조율해서 차질없는 경제개혁과 경기회복이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고 미래의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 일부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재정적자를 급격히 줄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나오는데. 정부는 단계적으로 적자를 줄일 계획이지만 앞으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재정의 투입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강 장관은 “4대 부문(금융,기업,공공,노동)개혁과제외에 대외개방정책을일관성있게 추진할 것이며 개방정책을 후퇴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청와대 경제수석이 재경장관으로 온 것은 정책기조에 변화가없도록 한 대통령의 뜻”이라고 말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진념(陳稔) 새 기획예산처 장관이 옛 경제기획원의 대선배인데 경제부처 장관의 서열상 순위가 바뀌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강 장관은 “과거 상사로 모셨고 경제관료 가운데 제일 선배여서 모시고 잘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경제팀의 팀웍에 대해 자신감을보였다. 경제관료 30년 만에 경제총수가 된 그가 앞으로 각 부처의 장관들을 다독거리면서 경제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장기 경제개혁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상일 양승현기자 bruce@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5·24改閣 팀 컬러와 과제

    국민의 정부의 제2기 경제팀은 종전 팀과 별다른 변화없이 구조조정과 경기활성화의 병행 추진으로 요약되는 기존 경제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재경부장관,산업자원부 장관과 청와대경제수석 등이 바뀌었지만정치권 등에서 새 인물을 영입하기 보다는 기존 경제팀의 자리 이동과 승진으로 메워 동질성이 유지됐기 때문이다.대폭 개각 속에서도 경제팀은 소폭경질된 인상마저 줄 정도이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 장관-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팀은 강 장관 외에는 그대로유임됐다.정덕구(鄭德龜)신임 산업자원부장관은 재경부차관에서,이건춘(李建春)건설교통부 장관은 국세청장에서 자리를 옮겨 역시 정책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다.새 경제팀은 정치인을 배제하고 옛 기획원 출신 인사를 주축으로보다 호흡이 잘 맞는 인물들로 구성된 셈이다. 특히 작년 말부터 독자적으로 강한 목소리를 내어온 강 청와대 경제수석이재경장관으로 내려와 앞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이끌 재경부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강 재경장관은 정책조정의 전문가인데다 경제팀의 주류인 기획원 출신 인사들과 손발을 맞춰 원활하게 정책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정책 기조 역시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의 병행 추진이라는 기존정책을유지할 전망이다. 이 금감위원장은 올해는 보험회사와 종합금융회사 등의 구조조정에,진 장관은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라는 과제에 각각 박차를 가할 것이다.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재벌의 내부거래 근절 등의 기존 방침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새 경제팀은 그러나 종전 경제팀보다 더 어려운 과제를 떠안고 있다.지난 1년간은 ▲금리인하 ▲환율 인하 ▲수출 확대 ▲외자유치 등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목표가 뚜렷했다.그러나 현 상황은 수출이 너무 늘면 환율이 떨어질 수 있고 수출이 다시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긴다.기업 부담을 줄여주려면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너무 내리면 자본이 이탈하는 등 보다 복잡한 상황을 새 경제팀은 헤쳐나가야 한다. 아직도 세심한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거시경제 전문가들로 채워진 현 경제팀이 미시경제에도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지 관심사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회계법인 감사 수임한도 폐지

    빠르면 다음달부터 회계법인의 규모에 따라 감사대상 회사수를 제한해 온감사인 수임한도 제한이 폐지된다.이에 따라 회계법인 또는 공인회계사 3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숫자에 제한없이 얼마든지 감사 대상법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감사를 받는 회사와 감사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절한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법률 시행규칙’을 고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회계법인과 감사법인의 경우 평점을 매겨 그 평점의 130%한도내의숫자에 해당하는 기업들만 감사대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 이상일기자 bruce@
  • 담배인삼公 주식 연내 매각

    정부가 보유한 담배인삼공사 주식이 오는 8월 국내 증권시장,연말에는 외국에서 5,000억원씩 공모가 기준 총 1조원이 매각된다.공사의 정부 지분을 포함해 총 주식의 25∼35%가 팔릴 예정이다.또 내년에는 담배인삼공사의 동일인 지분한도와 독점판매권이 폐지돼 완전 민영화된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담배인삼공사 주식 매각계획을 발표했다. 김우석(金宇錫)국고국장은 “매각 규모는 국내 증권시장에서 공사의 총 발행주식 15%안팎,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DR)발행으로 10% 안팎 등 정부 지분을포함해 25∼35%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국장은 그러나 “증시 여건을감안해 매각물량과 매각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떨어질 경우 무리한 매각을 자제하거나 물량을 줄일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정부는 1단계로 5,6월 중 주간사 증권사를 선정해 빠르면 오는 8월 국내에서 주식을 공모,매각한다.이어 4·4분기중 해외에서 기관투자가나 외국담배회사를 대상으로 DR를 발행해 주식을 팔 방침이다. 국내외 합쳐 매각규모는 액면가 기준 2,500억∼3,5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적어도 액면가의 3배정도인 1만5,000원선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총 매각규모는 1조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담배公 주식매각 문답풀이/공모가격 2만원선 유력

    담배인삼공사 주식 매각계획이 발표되면서 증권시장 공모가와 공사 경영권향배가 관심을 모은다. 공모가는 97년 정부가 담배소매인에게 팔 때는 자산·수익가치 평균가격은 1만2,200원이었다.지난해 1월 정부가 공사주식을 서울은행,제일은행에 현물 출자했을때 평가가격은 각각 주당 1만6,000원과 1만6,755원이었다.지난해 10월 기업은행 출자때는 1만7,788원선.정부는 공모가격은 2만원선 이상에서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현재 장외가격은 4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매각후 대주주는 우선매각 대상은 정부보유주식 34.4%에다 그외 지분 0.8%가 될 예정이다.따라서 공모로 최대 35%가 팔리면 대주주는 현재 35.4%를 보유한 기업은행이 된다.주요 주주는 수출입은행(11.3%) 산업은행(8.1%) 등이다. 외국인도 살 수 있나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공모때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판매때 살 수 있다.그동안 군침을 삼켜온 필립모리스 등 외국 담배제조회사도 살 수 있다.그러나 1인당 7%,외국인지분을 합쳐 모두 25%를 넘을 수 없어 경영권 도전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대주주는 언제쯤 가능한가 그동안 국내 재벌사와 외국회사들이 담배인삼공사를 인수할 움직임을 보여왔다.정부는 연내 공사의 종합적인 민영화계획을 확정해 담배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런 계획이 구체화된2000년에는 동일인 지분한도와 담배제조 독점권이 없어진다.따라서 외국인이건 국내 담배회사건 담배공사를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임금상승 경기회복 큰 부담

    임금상승이 올해 경기회복과 고용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고실업 상태에서 임금이 상승,고용확대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임금상승이 소비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자칫 물가를 부추긴다는우려도 나온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21일 “근로자들의 1·4분기 월평균 임금이 5.6% 오른데다 앞으로도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큰 폭의 임금 인상은 물가상승을 초래하며 현재 155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1·4분기중 일거리가 늘어나자 기업들이 야근을 시키면서 초과수당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8%나 늘어나는 등 기존 인력을 활용하는데 머물고 있어 고용사정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정부는 해석하고 있다. 다만 올해 임금상승은 또 지난해 보류된 보너스의 뒤늦은 지급에 따른 것도 있으나 노동생산성을 넘어선 임금상승은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소의 채창균(蔡昌均)노동연구팀장은 “임금은 하반기에도 상승할 것이지만 올해 성장률 5%선 이내에서 억제되어야 경제에 큰 부담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경영자총협회부설 노동경제연구원 양병무(梁炳武)부원장은 “최근 임금상승은 지난해 동결,감봉된 임금이 원상회복된 것”이라며 “기업들은 능력급과 실적급 등으로 임금체계를 유연하게 바꾸고 있어 최근 임금상승이 신규 고용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IMF자금 2억5,000만弗 인출

    재정경제부는 21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스탠바이 자금(유동성 조절자금) 2억5,000만달러를 이날 인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IMF에서 꾸기로 한자금 210억달러 중에서 93%인 195억달러가 들어오게 되며 나머지 15억달러는내년 말까지 분기별로 2억5,000만달러씩 분산해 인출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출은 지난 1월 IMF와의 정책협의에서 결정한데따라 IMF 이사회의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자금은 한국은행에 입금돼 외환보유고로 쌓인다”고 설명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증시침체‘3災’우려

    - 공급물량 폭증·엔화 약세 80년대말 비슷 “코스탁시장 지나치게 육성” 하락 부채질 주식시장이 공급물량 초과와 엔화 약세까지 겹쳐 출렁이고 있다.특히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기업의 상장과 등록 및 유상증자가 급증,증권시장의 물량초과를 극심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코스닥 시장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등록요건까지 대폭완화해 자칫 80년대 말과 같이 주식 대량발행에 따른 증시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소 시장의 유상증자 물량은 5,6월 8조원 등 상반기에만 16조원에이른다.올 연말까지 주식공급량이 총 30조여원에 이르리라는 추산이다. 증권거래소 상장 요건에 미달하는 기업들이 등록해 주식을 사고파는 코스닥 시장의 유상증자물량도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1조46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3조∼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1년간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 물량(1조8,732억원)과 비교해보면 올들어 4개월간 이미 지난해의 절반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17일 평화은행이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쳤고 다음달에도 골드뱅크 등 7개사가 증자를 계획하는 등 5∼6월 두달동안 2,000억원규모의 증자가 실시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달초 코스닥 시장등록요건을 일부 완화,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업은 자본잠식이더라도 등록을 허용,사실상 대량 물량공급에 나섰다.이 조치는 개인휴대통신(PCS)3사를 코스닥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계에서는 주식물량이 대대적으로 공급될 경우 주가가 침체,결국 기업들의 유상증자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물량과 시기의 조절이 필요하다고입을 모은다.특히 호황업종인데다 자금조달에 별 문제가 없는 개인휴대통신회사 등 요건미달기업까지 코스닥 시장에 끌어들이는 것은 정부가 지나치게시장 키우기에 집착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權純旴)금융팀장은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연간 30조원 정도의 물량은 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일시에 쏟아져 나올 경우 시장이 급변할 수 있어 유상증자 시기등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정유신(丁有信)신디케이트 팀장은 “유상증자의 요건 강화 등으로 주식 발행 자제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증권시장은 주식수급에 따라 자율조절돼야 한다며 간섭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인터뷰] 李根京 재경부 차관보

    이근경(李根京)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0일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증가율 4.6%는 이미 예상한 것으로 정책기조를 바꿔야 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높은 성장률은 무엇 때문인가. 잠재성장률 이내에서 움직인 것으로 재고감소가 둔화된데다 재정을 집중 집행한 데 따른 것으로 본다.지난 1·4분기중 재고감소액은 4조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9조원보다 5조원이 적어 GDP성장률(4.6%)에 5% 기여했다.올해예산중 조기집행 대상은 30조원 가운데 70%가 집행됐다. 고성장에 따른 인플레 부담은 없나.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게 되면 정책기조를 재검토해야 하지만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수출도 물량기준으로 늘고 있다.취업자수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실업률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경제전반이 안정추세에 있다. 인플레 조짐이라기보다 그동안 크게 벌어졌던 디플레 갭의 폭이 줄어든 것으로 봐야 한다.경제가 위기국면에서 정상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상반기에는 재정집행의 기여도가 큰데비해 하반기에는 재정의 기여도가 적을 것이다.따라서 민간분야에서 보완가능한 부분들을 찾아낼 것이며 수출과건설투자,설비투자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구조조정은. 구조조정이 완성되지 못한 부분과 중소기업 및 6∼64대 그룹 소속 기업들의 워크아웃을 마무리짓고 5대 재벌의 구조조정도 지켜보겠다. 실업률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회복과 실업감소의 시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는설도 제기되고 있다.이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질 수 있음을시사한다. 이상일기자 bruce@
  • 재경부, IMF 조기졸업 계획없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을 졸업하거나 하반기에 만기도래하는 IMF 차입금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재경부 고위관계자는 “캉드쉬 IMF총재가 AFP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3개월 안에 구제금융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고 언급한 것은 이 기간중에 위기가 발생해 긴급보완준비제도(SRF)자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없다는뜻”이라면서 “구제금융인 SRF자금은 이미 모두 인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에 예정됐던 IMF자금 210억달러 가운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탠바이 자금(유동성조절자금) 17억5천만달러만 남아 있는데,이는 계속 2000년말까지 분산돼 들어온다”면서 “IMF와의 정책협의도 계획대로 내년까지 계속하기 때문에 IMF졸업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 그는 “올 하반기40억달러와 내년 초 10억달러 등 50억달러의 SRF차입금을 조기 상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상일기자 bruce@
  • 5대그룹 재무구조개선 철저 감시

    - 채권은행단 이행여부 판정 세부기준 마련 이행율 70%미달 항목 1개이상일때 제재 5대 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이행 여부에 대한 채권단의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금융제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재무구조개선 약정 불이행 판정기준이 처음 마련됐기 때문이다.한빛 외환 제일은행 등 11개 주요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된 5대 그룹 채권단협의회는 19일 수정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의 후속 조치로 부채비율 등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7개 부문을 평가할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불이행 판정 기준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현대 대우 삼성 LG SK 등 5대 그룹이 주채권은행에 낸 재무구조개선 약정 중 7개 부문을 평가,▲목표 대비 달성(이행)률이 70%를 밑도는 항목이 1개 이상이거나 ▲70% 이상 85% 미만이 2개 이상 ▲70% 이상 90% 미만이3개 이상이면 불이행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7개 항목은 ▲부채비율 ▲자산매각 ▲외자유치 ▲유상증자 ▲상호지급보증해소 ▲계열사 정리 ▲분사(分社) 등이다.이에 따라 5대 그룹은 가령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외자유치 목표를 10억달러로 제시했으나 실적이 6억9,000만달러에 그치면 다른 6개 부문은 100%를 달성했더라도 벌칙금리 부과나 신규여신 중단 등의 금융제재를 바로 받게 된다. 협의회는 다만 급격한 외부환경의 변화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때에 한해 예외를 인정하는 단서 조항을 뒀다.외자유치 등은 가격조건 등에서 의견이엇갈려 정해진 시일 안에 성사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해서다. 주채권은행 관계자는 “5대 그룹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철저히 점검,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11개 금융기관의 합의로 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명확한 기준에 의해 판정하게 되기 때문에 구조조정을게을리하는 기업은 금융제재를 피할 구멍이 없어진다”고 말했다.5대 그룹주요 채권단은 월별로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뒤 분기별로불이행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 [오늘의 눈] 공무원과 돈

    이달 들어 과천 관가의 화두는 두가지였다.하나는 현직 조달청장을 비롯해옛 재무부 고위관료를 지낸 보험감독원장 및 전 은행감독원장의 수뢰혐의구속.다른 하나는 줄지은 젊은 관리들의 관가이탈 현상이다.예산청 과장이언론사 논설위원으로,금감원의 한 과장은 학계나 기업진출을 위해 사표를 냈고,재정경제부의 한 서기관은 기업으로의 전직을 고려중이다. ‘자의’건 ‘타의’건 관직을 떠나는 사건(?)들이 잇따르자 한 관료는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재경부를 비롯한 엘리트 경제관료들의 이미지가 실추하는 반증”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물론 10년 이상의 고참 서기관과 과장이 보따리를 싸는 배경은 단적으로 말하기 힘들 정도로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다만 이들 사건들은 적지 않이 돈 문제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관리들은 돈의 유혹에 끌릴 정도의 박봉에 시달리며 유혹의 대상이 될 만큼 권한은 여전히 강하다.그리고 유혹에 넘어가는지를 지켜보는 눈은 그 어느때보다 날카롭다.아차하면 망신살을 사기 십상이다.한 경제부처 고위 관리는 “여전히 동창이나 동향 인연으로 기업사람들이 돈봉투를 가져와 처리에 고심한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사표를 낸 젊은 관리가 금융감독원 출신의 자기 부하보다 연봉 1,000여만원이 적은 데 불만을 토로한 것은 들어둘 만한 대목이다.30년 이상 관직생활을 한 1급(차관보)이 5,100만원,국장이 연간 4,700만원의 월급만으로 살기는어렵다.부유한 출신 또는 약사와 의사 부인을 얻거나 조건없이 자금을 후원해 주는 든든한 동창생이 있어야만 관리생활을 순탄하게 한다는 이야기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산하기관에서 알아서 식사대금을 치러주던 과거의 관행도 줄고 있다.반면지위가 높아질수록 늘어나는 각종 부조금과 술자리 등 판공비 수요가 커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선배 고위관리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현실에서 젊은 관리들이 고민한다고 정부가 공무원 월급을 현실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공무원사회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잡무축소 등으로 일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식당 운영,각종 부조금 안받기 운동 등 비업무용 자금수요를 줄이는조치들을 마련하면어떨까 싶다. 이상일bruce@
  • “동아시아 株價급등 거품아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분석

    - 국내외 투자자금 지속적 유입 영향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주가급등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신흥시장에 내·외국인 투자자금이 몰려 이루어진 것으로 거품현상은 아니라는 분석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나왔다. KIEP는 14일 발간한 ‘주간 세계경제동향’에서 국제금융환경의 불안요인은 당분간 가시화되지 않으며 동아시아 국가에 단기 포트폴리오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IEP는 미국 경제가 8년째 호황을 지속한데다 올해 4·4분기까지는 인플레이션 압력도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 역시 올해 3·4분기까지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 주가의 붕괴가능성도 희박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도 본원통화 증발을 통한 통화확대 정책을 쓰고 있으나 은행들이 대출을 꺼려 급속한 엔화가치 절하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KIEP는 진단했다.KIEP는 또 중국은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된데다 홍콩으로부터의 평가절하 압력도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며 위안화가 평가절하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이상일기자
  • 폭발 증시 대기물량 40조 ‘찬물세례’

    기세좋게 나가던 주식시장이 폭락국면으로 돌변했다. 폭락세가 이어질 지,지수 750선을 전후해 조정을 거칠 지 속단하기 어려우나 일단 폭등세가 꺾였다는 게 중론이다.최근의 주가 폭락세는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예정된 8조원의 유상증자 등 주식 공급물량 증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 때문으로 볼 수 있다.증시로의 자금유입도 둔화조짐이다. ■주식 공급물량 얼마나 되나 자금에 쪼들리는 기업들이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섬으로써 올해 30조∼35조원 정도의 주식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정부 보유주식 등대기매도 물량도 11조원 정도에 이른다.모두 합치면 40조원이 넘는 물량이어서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과 정부 일각에서는 물량공급이 넘쳐 주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며 주식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그러나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13일 “정부는 어떤 식으로든 주식시장에 개입할 의도도,수단도 없다”고 시장의 자율흐름을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올해 상장기업의유상증자 예정액은 모두 25조∼30조원으로 4월말까지 8조원의 주식이 발행됐다.특히 5,6월에는 유상증자가 급증,두달간 8조원이 몰리며 나머지 9조∼14조원은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신규 등록규모와 증자액을 합쳐 올해 모두 3조∼5조원의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여기에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주식이 서울,제일은행 각 7,500억원을 비롯해 6조8,700억원에 달한다. 또 정부가 국고에서 보유하는 주식은 한국전력 1조6,700억원 등 4조3,639억원에 달한다. ■자금유입도 둔화세 주식시장으로 시중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자금의 유입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11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가 20조4,324억원으로 올들어서만 12조1,169억원이 늘었다.지난 3월말부터는 하루에 4,000억∼5,000억원씩 늘었다. 그러나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7일 증가액이 1,890억원으로 2,000억원 아래로 내려갔고 8일 250억,10일 2,483억원,11일 1,553억원 증가에 머물렀다. 고객예탁금은 12일 현재 9조1,665억원으로 전날보다 1,256억원이 늘었지만증가속도는 둔화됐다.4월중 하루에 800억원에서 2,000억∼3,000억원씩 증가할 때와는 달리 5월 들어서는 지난 3일 1,451억원,11일 1,818억원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262억∼489억원 증가에 머물렀다.4일은 오히려 2,291억원이줄었고 8일에도 746억원이 감소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있다는 것은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예고해주는 징후”라고 조언한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기획원 33년 “이제 말한다”

    재정경제부로 통합된 전 경제기획원 출신 10명의 관리들이 4년여동안 기획원출신 인사들을 직접 ‘취재’해 ‘비사 경제기획원 33년,영욕의 한국경제’란 책을 발간했다.단순한 연대기적인 서술이 아니라 기획원 출신 관리들의 증언을 채록해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배경과 비사를 수록해 관심을 모은다. 5.16으로 기획원이 출범한 배경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중동 진출,중화학공업전략,개방정책과 함께 재정경제원(현 재정경제부 전신)으로의 통합까지의 비사를 정리했다. 필진은 김흥기(金興起) 전 기획원차관,김호식(金昊植)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김탄일(金誕一) 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 등으로 지난 95년 10월부터 집필에 들어갔다. 기획원과 재무부가 재경원으로 통합된 데 아쉬움을 갖고 ‘생생하고 살아 숨쉬는 것과 같은 기획원의 역사를 정리해두자’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은 최근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 “과거 자유로운 토론문화가 있었던기획원의 전통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옛 기획원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그러나 필자들은 “조직개편과 관련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이 책의 발간을 늦추었던 만큼 향수 이상의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일기자
  • 직제개편 부처별 움직임

    각 부처의 정부조직개편 마무리 시한이 다가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저마다 부의 특수사정을 들어 행정자치부의 통보를 따르기에는 무리가 많다고입을 모은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재정경제부로부터 금융기관 인·허가권과 감독·검사권을 모두 넘겨받았으나 행정자치부의 견제와 금융감독원의 반발로 직제개편과인력 증원에 차질을 빚고 있다.금감위는 재경부와 법률 제·개정권 협의를위해 법률담당심의관(2급)을 위원장 직속으로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행자부의 반대에 부닥쳤다.또 현재 파견직원을 포함,45명이 일하는 금감위는 정원을20∼40명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행자부는 10명 정도 증원을 고려하고 있다. 금감원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노조는 금감위의 인력증원 방침은 공무원의 ‘밥그릇 챙기기’에 불과하며 인력 증원을 통해 금감원을 한낱 ‘검사소’로 만들려 한다며 11일부터 항의농성 등 강력투쟁을 선언했다. ■재정경제부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본부와 국세심판소를 합해 2국5과를 줄이라고 통보를 받고 고심중이다.국세심판소의 1개국외에 본부에서는 마땅히줄일 국이 없기 때문이다.재경부는 당초 ‘희망사항’이던 정책조정국 신설이 무산된 대신 경제정책국에 정책조정과를 만들고,금융정책국 산하의 중소금융과와 보험제도과를 합치는 대신 국제금융국의 외자관리과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경제협력국의 투자진흥과 폐지도 직제개편의 우선 대상으로 올라 있다. ■문화부는 체육국 체육지원과가 폐지돼 3개과로 준다.예술진흥국 전통예술과는 전통예술인들의 반발을 고려,지역문화예술과와 합쳐져 전통문화과로 이름을 바꿔 다는 것으로 절충됐다.대신 예술진흥국에는 해외문화홍보원의 해외문화교류과가 합류,종전처럼 4개과 체제가 된다.문화재관리국이 외청으로승격되고 당초 폐지될 것으로 보이던 종무실이 존치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는 등 조직이 오히려 확대돼 체육국이 감축 대상이 된 셈이다. 임태순 이상일 백문일기자 stsli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