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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社外이사 선임요건 대폭 강화

    앞으로 사외이사의 선임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주주들에게 미리 심사를 받은 뒤 주총에서 선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사실상 대주주와 경영진의 친구,선후배 등이 사외이사를 맡는 일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위원장 金在哲 무역협회장)는 5일 사외이사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기업지배구조개선 모범규약’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범규약은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지만 기업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대외신뢰도를 상실하면서 간접적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사외이사를 가칭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등의 추천을 거치고 사외이사후보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시한 다음 주총에서 선출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상일기자
  • ‘경제비전’ 내용 뭘까

    정부가 ‘경제중장기비전계획’의 수립에 나선 것은 무엇보다 외환위기 극복후 국내외에서 앞으로 한국의 비전이 무엇이냐는 문제가 제기된 데서 비롯됐다. 환란이라는 ‘발등의 불’을 끄는 데만 급급했지 사실상 지난 3년간 한국경제는 장기계획의 공백상태였다.60년대 초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지난 92∼97년 7차까지 이어졌으나 문민 정부의 ‘신경제 5개년 계획’이 비판에 몰리면서 사실상 흐지부지됐다.이후 환란으로 접어들면서 환란을 수습하기 위한 단기적인 정책만 운영되어왔다.따라서 언론과 학계에서는 “국가와정책에 비전이 없다”는 비판을 가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7월초 발표된 ‘일본의 신10개년 계획’은 정부에 큰 자극을 주었다.재경부 경제협력국은 일본 사례를 들어 강봉균(康奉均)장관에게 장기 비전 계획 수립을 강력 건의했고 때마침 경제회복과 구조개혁 마무리 시점과 맞물려 수립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재경부를 중심으로 한 18개 경제부처와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가 협의해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은 오는 2000년부터 시작되는 밀레니엄의 첫 10년간 한국 경제의 청사진적 성격을 띠고 있다. 여기에는 ▲앞으로 경제여건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짚어보고 ▲국민,정부와 기업 등 경제주체가 대응해야 할 과제를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재경부 당국자는 “그러나 경제중장기비전계획이 실제 집행되면서 계획 달성에 따른 정책 수단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앞으로 10년간 정부정책의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중장기 계획의 설정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세워온 각종 경제 대책을종합 정리해 정책의 효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또 21세기 급변하는 지식사회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성격도 갖출 것으로 정부 당국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信保기금,‘실직자 창업보증’활발

    정부가 실업대책의 하나로 도입한 생계형 창업 보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있다. 생계형 창업보증은 실직자 등이 쉽게 작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대출보증을해주는 제도로 주로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체를 창업할 경우 업체당 평균 3,000만원선의 대출보증을 해주고 있다. 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보증 업무 시작 보름만인 지난달 말까지 1만4,504개 업체에서 총 4,983억원의 보증이 추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창업보증을 서준 것은 3,536개 업체에 모두 1,063억원에 달한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90.4%로 가장 많았다.평균 보증금액은 3,000만원으로 총 취급건수의 71.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60.5%를 차지했다. 창업업종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이 58.7%였으며 제조업은 20.3%였다. 보증혜택을 받은 창업자의 창업시기별로는 창업한 지 6개월 미만이 전체 보증의 51.3%에 달했으며 7월중 창업했거나 그 이후 창업예정이 48.7%였다. 이종성(李鍾晟)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보증 신청자를 면담하고 창업의지가 확실한 경우 대부분 대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6개월내 창업하더라도 ▲가업 승계 ▲개인사업자가 법인으로전환되는 경우 ▲기존 사업 폐업후 창업 ▲대표자와 경영자가 다른 사업을하는 경우 ▲알콜음료도매업 등 금지업종 등에는 보증을 해주지 않고 있다. 이상일기자 bruce@
  • [오늘의 눈] 한국경제호 불안한 항로

    환란을 가까스로 벗어난 우리 경제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마치면 ‘튼튼한’ 시장 경제체제로 가는 것인가,아니면 외국정부와 기업들의 숨겨진 음모대로 몰락으로 가는 것인가. 대우그룹의 사실상 해체에 때맞춰 국내외에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경영전략가이며 논객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는 격주간 국제정보지 ‘사피오(SAPIO)’에 ‘한국이 경제적으로 일어설 수 없는 이유’라는 기고를 통해 한국경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환란위기 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을 원조한 것은 한국에 돈을 빌려준 미국은행을 구하기 위한것이다.IMF의 권고사항대로 시장을 개방하면 한국의 2차산업(공업)은 궤멸상태에 빠질 것이다.3차(서비스)산업은 미국이 독점할 것이다”이어 한국은 환란위기를 벗어났지만 장기 산업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태평양전쟁까지 치렀던 일본인들의 방어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진다. 환란 이후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는 서울대 송병락(宋丙洛)교수가 질타했다.대우그룹 문제와 관련,그는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살려야 할 기업은살려야 한다“며 “부도난 음식점을 폐쇄하는 ‘빚쟁이 논리’로 대그룹을해체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국가산업 차원에서도 대우같은 회사를 다시 만든다고 할 때 그 역비용을 생각해 보라”면서 과거 우리 경제를견제한 외국의 의도대로 대기업 기반을 우리 스스로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의 시각은 어떤가.미국 유력지인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0일 “한국정부가 대우를 지원키로 한 결정은 대우파산이 몰고 올 큰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정부의 행동은 시장논리가 아닌 정치논리이며 경제회생을 저해하는 개혁후퇴의 큰 징후”라고 비판했다.그런가하면 우리 정부와 채권은행단은 자금을 지원해주면서도 ‘강력한’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연 우리나라 경제가 가는 길은 일본 모델에서 멀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미국식,아니면 유럽식으로 가는 것일까. 정책당국자들이 구상하는 선까지 파들어가면 황금이 나올 것인지,뱀이 나올것인지 아리송하다.누구속시원히 말해줄 사람,아무도 없습니까?[이상일 경제과학팀장ruce@] @*수해현장의 정치구호 엄청난 폭우로 이웃들이 생활터전마저 잃어버린 수도권의 수해 현장에서는요즘 서로 다른 두 모습이 오버랩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이웃들의 고통을 내 일처럼 여긴 자원 봉사자들이 찾아와 며칠째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보궐선거를 겨냥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역시 자원 봉사자들을 앞세우고 수해 현장을 누볐다.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는 여야 후보들을 지원하는데는 정당 수뇌부급 정치인들도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2일이었다.고양시 바로 옆동네인 파주시 문산읍 원산초등학교 수재민대피소에는 육군 제3789부대 장병들,적십자 청년·부녀봉사단,경기도 이천시 자원봉사단 등 900여명이 힘들어하는 이웃들의 팔을 힘있게 부축하고 있었다.허탈감에 잠긴 수재민들을 위로하는 일도 이들의 몫이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 고양시 시가지도 어수선했다.여야 정치인들의 때아닌보선행렬 때문이었다. 고양시청의 문예회관에서는 억수같이 퍼붓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은채,야당은 총재까지 나서서 ‘한나라당 고양시장 보선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있었다. 주위 시민들의 눈총이 따가웠음은 당연했다.주최측도 뒤늦게나마 민심을 알아차렸는지 대회 명칭을 ‘수해대책을 위한 결의대회’로 바꾸었다. 국민회의가 부근의 민방위교육장에서 마련했던 ‘맞불 행사’에도 당 수뇌급이 참석했음은 물론이다. 눈치 빠르게 즉석에서 2개의 수해 모금함을 만들어 놨지만 썩 어울려 보이지않았다. 여야 정치인들의 입에서는 행사 취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각제 타령에 야당 탄압 등 귀에 못이 박힐 듯한 구호들이 장대비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송포·흥도·관산동 등 저지대 17개동이 물에 잠겼고 1,200여명의 이재민들은 하루 종일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표밭은 온통 물속에잠겨 신음하는데 정치인들의 ‘민심 읽기’는 50년대식 흑백 활동사진처럼흐릿하고 답답할 뿐이었다. 정치인들도 이젠 변해야 한다.국민의 이름을이제는 그만 팔아야 한다.진실로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에 의한 정치를 실천하겠다는마음가짐을 추슬러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박성수 전국팀 기자]
  • “대우사태 국가경제에 영향없다”

    대우사태에도 불구 금리,수출과 성장 등 주요 경제지표는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오히려 과열 성장과 이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소리마저 나온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4일 9.32%로 지난달 말보다 소폭 오른 수준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가 진정돼 지난 2일 투신저축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국내 기업들의 해외 채권가격은 대우외에는 안정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달러당 1,200.90원으로 전일보다 2원60전이 올랐지만1,200원을 기준으로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현오석(玄旿錫)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경제상황은 대우사태로 불확실성이 초래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따라서 대우사태는 수출,생산,소비와 투자 등에 별다른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올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5∼6%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대우사태가 우리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그동안 대우 충격이시장에 단계적으로 반영된데다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대우사태가 노출돼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당국자들은 풀이했다. 다른 당국자는 “6월 산업생산이 30%가까이 늘어나 2·4분기 경제성장률이8%이상에 달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물가상승 등 과열 후유증을 걱정해야하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는 수해복구에 따른 건설 경기와 필수품 구매 등으로 경기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와 복구는 경제성장률 수치를 변화시킬 정도의 변수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기자 bruce@
  • “수도권 관광지 늘리면 지방 관광산업 枯死”

    외자 유치를 위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 관광지 조성사업 확대 허용을 추진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수도권이외 자치단체들이 지방 관광산업 위축 우려를 내세워 반대하고 나섰다. 강원도내 18개 시장·군수들은 4일 정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행정자치부,환경부 등에 제출했다.이들은 건의서에서 “수도권 관광지 확대 허용은 정부의 수질보전정책에 배치돼 수질·환경오염을 가중시킬뿐아니라 비수도권지역 관광산업의 기반을 붕괴하며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비수도권 지역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철회를 촉구했다. 강원도의회도 최근 반대성명을 채택,“수도권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각종 여건에서 불리한 강원도 신규 관광산업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고폐광지역 종합개발사업 등 기존산업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국토 균형개발과 현행법 유지를 촉구했다.충북 음성군 관계자는 “수도권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 규모가 작고 영세한 지방 관광산업은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현재 6만㎡이하로 제한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 관광지 조성사업규모를 외국인 지분이 51% 이상일 경우 2001년까지 한시적으로 50만㎡까지확대하고,환경부장관의 승인을 얻을 경우 3만㎡이상의 관광지 조성사업까지가능하도록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한강수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청주 김동진기자 kdj@
  • 재경부 4급 “갈 자리가 없다”

    ‘자리는 줄었는데 사람은 남아돌고…’ 재정경제부가 이른바 ‘앉은뱅이 과장’인 4급(서기관)공무원의 인사 적체로 고심하고 있다. 지난 95년 고참 사무관을 ‘복수직 서기관’으로 승진시키는 제도가 도입된뒤 현재 재경부 안에는 과장에 준하는 고참 서기관이 67명에 이른다. 이들은대부분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국제기관에서 ‘인공위성’으로 근무해왔지만내년 6월까지 30명이 보직 없이 국내로 들어와 대기해야 한다. 이같은 인사 적체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당시 재정경제원이 금융감독위원회,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 등으로 분리됐지만 잉여인원은 모두 재경부에잔류한 데다 올 봄 정부조직 개편으로 재경부는 국장 자리 1개 등 모두 20여개 자리가 줄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재 보직 없이 대기하는 국장급이 6명에 이르는 만큼 그 밑의 인사적체는 풀릴 기미가 없다. 그런데도 금감위와 기획예산처 등은 분리 당시 정원 이외에는 재경부로부터 과잉인원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재경부 관계자들은 “다른 부처나 산하 기관으로 전출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인사 적체를 해소할 길은 거의없다”며 “개인적으로는 서기관들에게 알아서 민간 분야로 나가라고 권하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통계청 발표 97년생명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의료혜택의 확대,좋아진 생활환경과 음식 등에 힘입어 길어지고 있다. 남자의 경우 대체로 55세에 정년퇴직한다고 볼 때 퇴직후에도 20여년의 인생이 남아있다.따라서 현재의 정년퇴직시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평균수명은 여전히 선진국보다는 짧다.더욱이 운수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아 ‘아직도후진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생명표의 주요 내용을알아본다. ■길어지는 평균수명 남자와 여자의 평균수명은 70.56세와 78.12세로 꾸준히길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OECD회원국중 헝가리,멕시코와 폴란드에 이어 낮은 수준이다.평균수명이 가장 긴 일본(남자 77.2세,여자 83.8세)보다한국 남자는 6.6세,여자는 5.7세 빨리 세상을 뜨는 셈이다. ■과부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지난 71년 남녀간 수명차이는 7.09세였으나 이후 확대돼 85년 8.37세로 최대를 기록했다.97년 7.56세로 좁혀지긴 했으나 OECD국가들의 평균치인 5∼6세보다 여전히 크다.동갑내기 부부일 경우남편 사망후 부인이 홀로 살아야 하는 기간이 여타국보다 2∼3년 더 길다는얘기다. ■현재 나이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나 97년 현재 30세인 남자는 평균 42.33년,여자는 49.41년 각각 더 살 수 있다.45세인 남자는 28.79년 여자는 35.07년의 삶이 남아있다.또 70세의 고령인 남자도 10.63년,여자는 13.38년 더 생존할 수 있다. ■생존 확률 97년에 태어난 아기가 65세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남자 72.04%,여자 88.02%이다. 97년 30세인 사람이 7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3.07%,여자 83.39%.40세인 사람이 8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는 3명중의 1명꼴(32.66%)인데 비해 여자는 절반이상인 57.24%이다. ■사망확률 45세인 사람이 50세에 미치지 못하고 죽을 확률은 남자 3.14%,여자 1.07%,65세인 사람이 70세에 달하지 못하고 사망할 확률은 남자 15.13%,여자 7.04%이다. ■사인(死因)에 따른 연령별 사망확률 97년에 45세인 사람이 고혈압 등 순환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4.28%,여자 27.23%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은남 23.64%,여 12.54%,각종 사고사는 남 6.44%,여 3.45%이다. ■사고사망 확률이 너무 높다 97년에 태어난 남자아기가 사고로 죽을 확률은 9.33%로 OECD국가중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다음으로 높다.여자아기가 사고사를 당할 확률은 4.52%로 프랑스와 헝가리에 이어 높다. 특히 운수사고에 따른 사망확률은 남자 4.35%,여자 2.06%로 각각 OECD국가중최고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중부 물난리」세제·금융지원 내용

    집중호우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들은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예정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재해비율에 따라 감면받는다.또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의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2일 각종 법규에 명시돼 있는 조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집중호우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 금융지원●한국은행 지원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 보유 통화안정증권을 중도 환매해 유동성 지원. ●농협 재해민의 생활안정자금,수해복구자금과 중소기업시설 복구자금을 우선 지원.공제계약자들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대출지원(대출자금의 상환연기,이자 납입 유예와 연체이자 감면).인명피해 농가에 재난극복긴급자금 지원. ●주택은행 파손된 주택에 대해 신축자금은 33년 이내(개량자금은 8년 이내)대출,기존 대출금보다 0.2∼0.25%포인트 금리우대. ●국민은행 제조업체는 피해 확인금액 안에서,그외 업체는 5,000만원 이내,가계에는 2,000만원 내에서 지원. ●기업은행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이내에서 운전자금 1년,시설자금 10년 이내일반대출금리로 지원.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받는 수해복구자금에특례보증을 통해 지원.기존 보증금액 외에 2억원까지 보증지원. ●금융결제원 수해지역 기업이 어음을 정상 결제하지 못할 경우 거래정지처분을 일정기간 유예. ▒ 세제지원●세금신고와 납부기한 연장 호우 피해 사업자에게 각종 세금의 신고와 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 ●징수유예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과 체납된 세금을 집중호우로 납부할수 없을 경우 9개월까지 징수 유예. ●손실 세액감면 재해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게 이미 과세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와 법인세를 환급하거나 감면. 이상일기자 bruce@
  • 대우 金宇中회장 퇴진 논란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의 퇴진시기가 도마에 올랐다.연내 퇴진론이 강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를 차단하고 나서주목된다. 강 장관은 1일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김 회장의 ‘구조조정후 퇴진’ 약속을 믿는다”고 말했다.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 의해 진퇴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조기퇴진론에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7월19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퇴진의사를 밝혔으나 자동차 부문을 정상화시킨 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해 시기를 구체화하지는 않았다.다만 금융감독위원회가 자동차 정상화에 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해 김 회장의 퇴진시기를 2년 이내로 짐작했을 뿐이다. 그러나 대우의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조기퇴진론이 불거졌다.실패한 경영진은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하며 대우그룹 창업자인 김 회장이 존재하는 한 구조조정이 신속히 이뤄질수 없다는 얘기였다. 게다가 대우는 채권단으로부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준하는 지원을받고 있기 때문에 경영진은 다른 워크아웃 기업처럼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것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김 회장만큼 대우의 속사정을 아는 사람도 없는데다 김 회장은 오너라기 보다 전문경영인에 가깝다.특히 해외에서는 ‘김 회장=대우’라는 인식이 강하게 깔려있어 김 회장이 당장 퇴진할 경우 해외 채권단의 동요와 그룹의 신용하락만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강 장관도 이같은 점을 간파,‘선정상화 후퇴진’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을것이라는 분석이다.금감위 고위관계자도 “지금 퇴진해선 도움될 게 하나도없다”며 “김 회장이 퇴진을 밝힌 만큼 구조조정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실어주는 게 순서”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가 부실기업 경영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만큼경영권 유지와 관계없이 김 회장의 부실책임 여부를 명백히 가려야 한다는목소리가 드세다. 이상일 백문일기자 mip@
  • 고액 변칙상속·증여 규제 강화

    정부는 변칙적인 증여를 규제하기 위해 ‘증여의제’대상을 확대하고 고액자산가들의 재산을 중과세할 수 있는 상속·증여 재산의 새로운 적발 방법을 개발할 방침이다. 호화주택에 대한 세율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의료보험통합은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빈곤층이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기본적인 생계와주거대책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오후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진념(陳稔) 기획예산처·이상룡(李相龍)노동·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 장관,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 수시회의를 열고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발표할 ‘중산·서민층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고액 자산가들의 변칙적 상속과 증여를 막기 위해 상속·증여세법령에서 열거하는 ‘증여의제’를 현재 17개에서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현행 법령은 ‘제한적 포괄주의’에 따라 ▲채무변제 ▲합병 ▲증자와 감자 등이 이루어질 경우 증여로 간주하는 증여의제 17개를 열거하고 있다. 재경부관계자는 “현재 배우자가 있을 경우 최대 60억∼70억원까지 상속세를 한 푼도 물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며 “상속·증여세 과세대상을 보다잘 포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등의 개인별 과세자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재벌기업의 대주주 등이 사재출연한 공익법인이 지주회사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공익법인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고 원래 기능에서 이탈하면 증여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과세특례와 간이과세 제도와 관련,▲2개의 특례제도 모두를 없애거나 ▲과세특례는 그대로 두고 간이과세만 없애거나 ▲과세특례는 없애고 간이과세 기준을 기존의 연간매출액 1억5,0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낮추는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시가표준액 기준 0.3∼7%의 현행 재산세율을 높여 호화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조폐공사사장 柳寅鶴씨

    정부는 1일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유인학(柳寅鶴·59·전 국회의원) 한양대 법대교수를 임명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2일 유 교수를 신임 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었다. 유 교수는 전남대 법대 출신으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3·14대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상일기자 bruce@
  • 대리인 통한 은행계좌 개설 인감증명 제출해야

    다음달 1일부터 개인 또는 법인이 대리인을 시켜 은행 등 금융기관에 계좌를 개설하려면 위임장과 함께 본인 또는 해당 법인의 인감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으로 실명제 관련 기준을 변경,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리인을 통해 계좌를 틀 때 본인과 대리인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 서류와 본인의 위임장을 내도록 하고 있으나 위임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워 남의 이름을 훔치는 등의 사고위험이 있어왔다. 그러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대리인일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의료보험증 등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위임장과 인감증명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상일기자
  • 3,000만원이상 빚 갚을때 돈출처 못대면 증여 간주

    앞으로 3,000만원 이상의 빚을 갚을 때 자금출처를 대지 못하면 증여로 간주되는 등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가 크게 강화된다. 상속·증여세 과세액을 현재보다 2배 정도 높이고 고액자산가들의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과세가 강화된다. 30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재산취득자금 증여추정 배제기준’을 적용,자금출처를 명확히 대지 못하면 세금을 추징키로 했다. 특히 뚜렷한 소득이 없는 사람이 거액의 빚을 갚을 경우에도 재산을 취득한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추정할 방침이다.3,000만원을 넘는 고액의 채무감소에 대해 출처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증여로 간주되며 총액기준으로는 8,00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8,000만원을 조금이라도 초과하게 될 경우 전체금액이 증여로 추정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30세 이상의 세대주는 주택 2억원,기타 재산 5,000만원,채무상환 5,000만원까지 증여로 보지 않으며 총액으로는 2억5,000만원까지 증여로 간주하지 않는다.새로운 증여추정 배제기준은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취득 또는채무상환한 금액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30세 미만의 경우 주택가액 5,000만원,상가나 임야,전답,주식 등 기타재산 가액 3,000만원까지만 자금출처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또 “상속·증여세가 총 세금징수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의 0.7%에서 과거 최고치인 1.5%까지 2배 수준으로 대폭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노주석기자 bruce@
  • 관세자유지역 내년 지정…설치법 연내제정 추진

    내년 하반기에 광양,부산 가덕 신항,인천 영종도 신공항 등을 포함한 주요공항과 항구 지역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통관절차가 생략되는 ‘관세자유지역’(Free Zone)이 설치된다. 관세자유지역은 수심이 얕아 배를 댈 수 없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물건을 실어나르는 중간 물류기지로서 여기에 반입되는 물품에는 부가가치세등이 면제되거나 환급된다. 또 관세자유지역에 들어가는 운송과 하역분야 등의 외국인투자 물류업체에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10년간 50∼100% 감면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관세자유지역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관세자유지역을 지정,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심달섭(沈達燮) 재경부 관세심의관은 “싱가포르,홍콩과 네덜란드 로테르담등의 물류기지는 세계 경제및 무역·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쟁력이 있는 우리나라 주요 항구와 공항을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오늘의 눈] 大宇가 간과한 것

    대우가 자금난으로 사실상 그룹 축소재편의 길을 밟는 것을 보며 기업인과샐러리맨 누구나 착잡한 감정을 갖게 된다. 외국 공항에 ‘대우’의 로고가 보이고,대우자동차가 외국 시가지를 누비는모습은 한국인으로 뿌듯한 자부심도 주었다. ‘세계 경영’을 추진한 대우만큼 외국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한국 기업도 많지 않다.대우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을 제치고 동구의 자동차회사를 인수, 국제적으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는 넓고,할 일은 많다’며 뻗어나간 대우가 궁지에 몰린 과정은 다른 기업들이 철저히 교훈 삼아야 할 대목이다.무엇보다 재계 서열 5위권 안에 드는 대우가 과다 부채에 손을 든 것은 그 이하 다른 기업들에 ‘발빠른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경고한 사례가 될 것이다. 확장 경영보다 중요한 것은 재무구조를 튼튼하고 내실 있게 다지는 일이라는 교훈도 새롭다.3년 전 구조조정에 성공한 두산그룹 경영자가 “현금 흐름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강조했으나 다른 경영자들은간과했다.대우 역시 이를 무시,화를 당하고 말았다. 대우의 문제점은 기업문화적인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 짚어볼 만하다.한국기업은 흔히 ‘제국(帝國)’처럼 운영되고 그룹총수는 황제화되기 쉽다.총수주변에는 ‘예스 맨’들만이 즐비하고 정보와 의사결정은 총수가 독점한다. 실제로 한 신용평가회사 관계자는 대우에서 자금사정을 아는 사람은 사실상회장 한 사람밖에 없었다며 놀라워했다. 한 투자신탁 사장은 “월급쟁이 사장 누구도 총수에게 그룹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대우에는 팽배했다”고 지적했다. 사생활을 거의 포기한 채 열심히 일해 대그룹으로 키운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은 한때 얼마나 이 땅의 샐러리맨들에게 우상이었던가. 이제 김 회장의 몰락은 샐러리맨들에게 외형 확장과 출세주의의 신화에서깨어나 삶의 질(質)에 대한 새로운 평가,자기 분수문제,그리고 어떻게 사는것이 진정으로 현명한 것인지를 냉정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상일 경제과학팀 차장/bruce@]
  • 대우 5∼6개그룹으로 분리 매각

    정부와 채권은행단은 대우그룹을 5∼6개 소그룹으로 분리해 대우측이 1개소그룹을 맡고 나머지 소그룹은 모두 파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6개월간 소그룹간 상호출자와 지급보증을 정리,매각을 위한 준비를 모두마칠 계획이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대우그룹을 5∼6개 소그룹으로 나눠 대우측이 1개 소그룹만 맡고 나머지 4∼5개는 모두 국내외 투자가나 기업에 매각할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소그룹을 구성하는 방식은 앞으로 검토하겠지만일단 대우측이 보유를 희망하는 계열사들로 한 그룹을 만들고 나머지는 매각하기 좋거나 비슷한 업종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대우측은 무역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그룹을 축소 재편할 것을희망하고 있어 (주)대우와 대우자동차 등으로 소그룹을 구성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대우그룹 계열사는 대우의 자체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작년말 41개에서 현재 22개로 줄었으며 연말에는 다시 9개로 감소될 예정이다. 대우그룹 계열사의 매각 일정과 관련,이 관계자는“단기차입금 만기를 6개월간 연장해주었지만 이 기간 안에 대부분의 대우그룹 계열사를 판다는 것은 아니다”며 “적어도 지급보증과 출자 정리 등 매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소그룹으로 구성된 대우그룹 계열사를모두 파는 데는 6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의 매각과 관련,이 관계자는 “현재 일본과 유럽의 투자가들이 매입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해 다른 계열사보다 매각협상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신용카드 소득세법 개정안 8월통과 안되면 내년부터 실시

    내달초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신용카드 공제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카드사용액 공제는 올해 시행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28일 “8월초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올해에는 적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9월에 통과되면 10월과 11월 2개월분만 실시돼 공제효과가 별로 없는데다 절차만 복잡해지기 때문에 아예 내년부터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득공제가 처음 실시되기 때문에 관련법 시행령과 규칙,세칙 등을 마련하는데 1개월정도 걸리는 탓이다.이에 따라 내달초 임시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신용카드 공제의 실시는 내년에나 가능하게 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89년 證安대책-7·25 금융안정책 비교

    7·25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한국은행의 자금 지원까지 거론한 것 등 여러면에서 89년 ‘12·12 증권시장 안정대책’을 닮고 있다.10년의 간격을 두고나온 두 조치는 무엇보다 모두 증시불안이라는 공통된 상황에서 나왔다. 정부는 89년 12·12 증시부양조치에서 투자신탁회사의 등을 떼밀어 ‘무제한 주식을 매입’하도록 했다.85년 하반기 이후 3년간 이어진 증시 활황 끝에 급락한 주가를 받치기 위한 조치였다.이번 7·25 안정대책은 주가 급락과투자신탁회사의 환매 사태에 따른 투자신탁회사의 자금난 때문에 나왔다. 특히 12·12대책이나 7·25안정대책 모두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거론하고 있는 점이 공통적이다. 정부는 이번 안정대책에서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되 필요할경우 한국은행 긴급유동성자금의 지원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긴급유동성자금은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지원하는 돈으로 이 자금의 지원은 사실상 발권력의 행사를 뜻한다.다만 긴급유동성자금은 시장 실세이율을 적용한다. 10년 전 12·12대책에서 정부는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주가를 받치겠다’고 공언했다.정부의 지시에 따라 무리하게 주식을 사들인 투신사들이 자금난에 몰리자 91년 2조9,000억원의 한국은행 특별융자를 지원했다.한은특융은 연리 3%의 초저리 자금이다.실세이율인 긴급유동성자금과는 다르다.투신사들은 한은특융을 96년까지 모두 갚았지만 한은특융 이후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이상일기자 bruce@
  • 정부 추가대책 있나

    정부의 추가카드가 있을까. 주가가 엎치락뒤치락한 26일 재정경제부 당국자들은 “하루 주가를 보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조금 더 주가를 보고 이야기하자”고 말했다.또 투신사의 환매사태에 대해서도 “환매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당국자들은 주가 움직임보다 투신사의 환매 동향을 더 주목하고 있다.따라서 현재로선 25일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 외에 추가로 내놓을 정책은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정부는 안정대책에서 밝혔듯 우선 ▲통화의 충분한 공급 ▲대우그룹 구조조정 촉진 등으로 ‘시장의 불안 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시장에 충분한 돈을 푸는 등의 1차적인 조치를 동원,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되 그래도 약발이 먹히지 않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장의 카드를사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한국은행의 긴급 유동성자금 지원과 공적자금의 투입이 그것이다.한국은행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 긴급 유동성자금을 지원하거나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사실상 한국은행의 돈을 찍어 메우는 것이다. 당국자들은 “이런 상황까지 가지는 말아야 한다”고 희망하면서도 ‘필요할 경우’란 전제를 달아 긴급 유동성자금과 공적자금의 투입을 분명히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전체적으로 표현은 부드럽지만 시장 안정조치의 강도는높다”고 설명했다.여차하면 한국은행까지 동원할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이번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강력한 복선을 깔아놓고 진행되는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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