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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살~ 등치는 비만클리닉

    무분별한 비만 치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비만 치료를 위해 거쳐야 하는 체질량 지수(비만도) 측정이 생략되는가 하면 정상 체중인데 비만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특히 허가받지 않은 약제를 처방하거나 거짓으로 급여를 청구하는 등 의료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월 비만진료기관 30곳(의원 20곳·한의원 10곳)에 대해 실시한 현장실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비만 치료를 위해선 먼저 체질량 지수를 측정, 비만 정도를 확인해야 하지만 30곳 중 8곳(26.7%)은 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전체 비만 치료자 656명 중 102명(15.5%)이 체질량 지수 측정 없이 비만 치료를 받았다. 또 전문적인 비만치료가 필요한 수준은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일 때이지만 실제로 이를 충족한 경우는 체질량 지수를 측정한 554명 중 103명(18.6%)에 불과했다.10대의 47.6%,20대의 46.9%는 체질량 지수가 24㎏/㎡ 이하로 정상인데도 치료를 받았다. 식욕감퇴나 에너지 대사 증가 등을 위해 아미노필린주사(강심제), 엘칸주사(순환계 치료제) 등 비만 치료제로 허가 받지 않은 약제를 처방한 곳도 있었다. 약물 장기투여도 많았다.자율신경제의 경우 4주 이내만 처방하게 돼 있지만 의원 17곳이 31일 이상 투여했다. 비만약제 1회 처방에 사용한 품목 수는 의원 10곳(50%)이 4∼5종,8곳(40%)이 2∼3종에 달해 약제 오남용도 심각했다. 비만 치료에서 57.7%는 효과를 봤으나 14.0%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의원은 53.2%, 한의원은 64.3%에서 효과를 거뒀다. 30곳 중 26곳(86.7%)은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했다가 적발됐다.이 중 23곳은 비만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치료비를 모두 받아내고서도 건강보험공단에는 위염, 십이지장염 등 급여가 가능한 병으로 속여 급여를 또 타냈다.복지부는 문제가 드러난 진료기관 26곳에 대해 업무정지·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전보 △교육문화심의관 崔大鎔 ■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신원우 ■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서장급 승진 △홍보실장 김윤식△마케팅사업처장 전병천△조사연구실장 남궁옥△이러닝연수실장 유완구△정보기술팀장 박수명△광주연수원장 박진성△부산지역본부장 김정영△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인봉△경북동부지부장 최종덕△자금시스템팀장 이종열 ■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소장 장영채△안전사업본부 안전시설팀장 노희철△교육사업본부 교육기획〃 강대성△방송사업본부 방송기획관 정재진△〃 방송기술팀장 이장호△〃 교통정보〃 김기완△사업지원본부 기획조정실장 김형중△〃 회계팀장 장천웅△교통과학연구원 안전정책연구실장 임평남△교통과학연구원 교통공학연구실장 안계형△〃 시험교정〃 홍두표△〃 첨단교통연구〃 김동효△서울특별시지부장 김동길△서울특별시지부 사무국장 노희대△〃 총무팀장 최승규△〃 교통안전국장 박길수△〃 검사팀장 이근식△부산광역시지부 총무국장 석용구△대구광역시지부장 이규백△대구광역시지부 총무국장 강석원△인천광역시지부 〃 안평근△경기도지부 〃 조장호△〃 교육홍보팀장 이재항△강원도지부 총무국장 이의수△〃 안전조사팀장 김종갑△충청북도지부 총무국장 이장천△〃 안전시설팀장 송윤호△충청남도지부 총무국장 권만수△〃 교육홍보팀장 이두희△전라북도지부 총무국장 박병곤△전라남도지부 〃 직무대리 김건진△〃 안전조사팀장 박영주△〃 안전시설〃 이승△〃 교육홍보〃 직무대리 김종완△경상북도지부 총무국장 송창석△〃 교육홍보팀장 직무대리 장덕수△경상남도지부 총무국장 이영백△제주도지부 총무국장 직무대리 김영남△〃 안전조사팀장 〃 이상수△〃 안전시설〃 〃 장원석△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 방송지원국장 김남칠△〃 방송기술〃 직무대리 여종철△〃 심의홍보팀장 정윤희△한국교통방송대구본부 방송지원국장 직무대리 이상민△〃 편성제작국장 이혜숙△한국교통방송대전본부 심의홍보팀장 김종우△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 방송기술국장 도호암△한국교통방송인천본부 심의홍보팀장 오세안△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 〃 김봉준△한국교통방송전주본부 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황금산△〃 심의홍보팀장 직무대리 김우진 ■ KBS △KBS-LA 사장 李相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IST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梁賢玉 ■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사무국장 宋寅根△총무부장 金容先△사업〃 成基榮 ■ 한국야구위원회 ◇전보 △운영본부장 이상일△KBOP이사 양해영△국제부장 조희준△운영부장대리 정금조△홍보〃 이진형△총무〃 김재석 ■ 유피케미칼 △전무 김범수 ■ 대우건설 ◇부사장 승진 △尹春浩 徐綜郁 ◇부사장 전보△金安石 ◇전무 승진△朴義勝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鄭泰永 李哲宰 李弘宰 金光熙 金胄東 金萬哲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李常春 元鍾虎 金順浩 南均洙 安贊奎 徐鉉雨 柳洪得 安鍾國 金仁錫 姜佑信 金東鉉 玉東敏 申相悳 玄東昊 趙建衍 金秉慤 金良基 李俊河 李景燮 柳鴻圭 ◇상무보 승진△車正暈 鄭奇泳 林淳周 劉榮鉉 李海究 朴潤杓 金忠植 方山榮 韓東洙 金南喆 崔鍾元 金翼煥 白鍾吉 姜昇求 尹基淙 張孝誠 蔡洪燮 李元俊 李讚斌 申喜植 蔡東薰 金宗均 李承國 鄭漢重 蘇炅龍 ■ ㈜LG ◇승진 △부사장 韓明鎬 ■ LG노텔 ◇상무 승진 △안종대 안길환 ■ LG경제연구원 △원장 金柱亨 ■ SK㈜ ◇부사장 승진 △생산부문장 박상훈 ◇전무 승진 △생산본부장 소해룡△투자회사관리실 기획지원담당 정헌 ◇상무 승진 △에너지 및 마케팅 사업부문 특수제품사업부장 박준길 △해외사업부문 런던지사장 황의균△해외사업부문 석유개발기술2그룹 리더 박한탁△화학사업부문 화학사업개발담당 윤장효△생산부문 정유공장장 장정윤△생산부문 석유화학공장장 이완순△생산부문 생산지원담당 정신택△기술원 촉매기술실험실장 오승훈△기술원 연구개발 지원담당 김경원△생명공학사업본부 신약개발사업부장 김기태△경영지원부문 경영전략담당 김형건△투자회사관리실 기획팀장 박상규 ■ SK증권 (전무) △IB사업부문장 李忠植△경영지원〃 겸 사장실장 柳海必 (상무)△Retail사업본부장 宋成根△기업금융2〃 閔丙元△IT지원실장 李鍾琓△경영지원〃 겸 SKMS실천센터장 吉寅 (부장)△종합기획실장 직무대행 劉定年 ■ ㈜아모레퍼시픽 ◇승진 △부사장 겸 시판사업부장 권영소△마케팅부문 프레스티지 CM사업부장 최백규△〃 MB&S CM사업부장 임혜영△생산물류부문 설록차사업부장 안석수△〃 물류사업부장 김성호△아모레퍼시픽사 사업부장 신주홍△인사총무부문 인재개발연구원장 구현웅 ◇전보△생산물류부문 생산지원실 상무 강병도△〃 스킨케어사업부장 손태오△기획재경부문 6시그마추진본부장 유제천 ■ ㈜태평양 ◇부사장 전보 △퍼시픽글라스부문 대표 김재선 ◇상무 승진△장원산업부문 대표 김영걸 ■ ㈜태평양제약 ◇상무 승진 △병원영업담당 곽성수
  • ‘체온’을 나누는 요리법

    우리 가족이 미국에 갔다가 잠비아로 돌아왔을 때, 귀환과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이 방문했다. 9개월 먼저 태어난 친구의 아기가 우리 아기보다 조금밖에 더 무겁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잠비아 친구들은 감자와 정체 모를 플라스틱 물건을 선물했다. 플라스틱은 ‘잠비아 항공’이란 상표가 새겨진 일회용 컵 두개와 접시 두개였다. 잠비아 친구들이 간 뒤 플라스틱 물건을 가슴에 안고 울음을 삼켰다. 왜 우리는 일회용 그릇을 휴지조각처럼 쓰고 버릴까? 반대로 그 일회용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왜 그것을 구하기가 그렇게도 어려울까? ‘나눔의 밥상(한얼미디어 펴냄, 김현정 옮김)’은 세계 9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먹을거리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위의 내용은 미국의 린다 나프지거 마이저가 쓴 글이다. 지은이 조에타 핸드릭 슐라박은 식량 및 기아 관련 사무국에서 일했고, 니카과라와 온두라스에 근무했다. 요리책 이상의 요리책 ‘나눔의 밥상’은 음식을 생명의 양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차린 식탁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목적으로 씌어졌다.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하다. 하지만 그들의 요리법과 이야기는 자유롭고 따뜻하다. 온두라스의 한 부부는 침실이 두개밖에 없는 작은 집에서 자녀 여섯명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국제학생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은이를 한달반 동안 먹이고 재우며 대접했다. 슐라박은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아낌없이 나누는 온두라스 부부의 대접이 고역이었지만,‘받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음식과 침대를 함께 나누는 것만큼 우리 삶의 이야기와 소망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이 책은 세계 각 지역에서 매일 먹는 일상의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한 재료 없이 허브, 향신료, 재료의 획기적 배합으로 나오는 맛을 통해 음식의 신성함을 맛보도록 유도한다. 책에 등장하는 요리법은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서 영양학 전공자와 조리사들이 여러번 조리해 본 것들이다. 지은이의 실험 요리는 남편과 두 아들이 먹고 ‘아, 맛있어.’부터 ‘이건 도저히 먹을 수 없어.’ 등의 평가를 해줬다. 마음이 따뜻한 수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이 책은 음식이 의사소통의 매개 그 이상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1만3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高價문제 공정위에 신고당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BMW 등 3개 수입차 업체가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여부와 관련돼 신고를 당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 권익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세광 최규호 변호사는 이날 ‘공정거래위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BMW 등 3개 수입차 업체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신고서를 냈다. 최 변호사는 “수입차 가격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위해 개인자격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최 변호사에 따르면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시장에서 이들 3개 업체의 점유율은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할 때 83.1%다.시장지배적 사업자란 일정한 거래 분야에서의 시장점유율이 1개 업체가 50% 이상이거나 3개 이하 업체가 75% 이상일 경우를 뜻한다. 이들 업체가 공정거래법의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금지 조항에 위배될 수 있다는 게 최 변호사의 설명이다. 최 변호사는 “앞으로 공정위가 조사에 나설 경우 신고내용을 뒷받침하는 법률적 견해 등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전문가에게 듣는 논술·구술·면접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전문가에게 듣는 논술·구술·면접

    오는 13일 수능 성적이 공식 발표된다.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지만 논술이나 면접·구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이제 대학별 고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학별 고사의 출제 전망과 남은 기간 대비 요령 등을 소개한다. ■ 논술대비 이렇게 올해에도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 정시모집 논술고사 요강을 보면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다. 대부분 논제의 핵심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요구하는 대로 내용을 분석하고 있는지, 이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지 등을 채점 기준으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합리성과 일관성,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한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1곳으로 전체의 10% 수준이다. 반영 비율은 3∼10%다. 반영 비율은 낮지만 실제 수험생들끼리 경쟁 과정에서는 큰 폭발력을 갖는다.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같은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부와 수능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탓이다. 실제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논술 때문에 당락이 뒤바뀐 비율은 한양대가 37%, 서울대 24.8%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춰볼 때 제시문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논제는 대체로 평이한 편이었다. 그러나 단편적으로 외운 지식이나 짧은 시간 공부해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수험생의 사고력을 깊이 있게 평가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대입 제도를 앞두고 대부분 교과지식에 기초한 통합교과형 형태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답안 분량이 늘어난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교육부의 논술 출제 지침의 범위 안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그림이나 도표, 다양한 제시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우선 지원하려는 대학의 출제 경향부터 파악해야 한다. 기출문제나 예시문제 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등을 내려받아 풀어보고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공부가 효과적이다. 특히 대학마다 건학 이념이나 교육 목표에 따라 선호하는 논제 유형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예를 들어 서강대는 가톨릭의 특성을 반영해 신과 인간, 고통, 사랑, 죽음 등 종교철학적 논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강하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큰 주제를 구체적인 영역에 적용하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연세대는 한 주제에 대한 여러 관점이나 논점을 주고 이를 종합해 논술하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낙태나 마약, 사형 등 사회적인 이슈를 큰 틀의 윤리철학적 논제로 만들어 제시한 뒤 분석적으로 접근할 것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논술고사를 볼 때까지 남은 시간은 한 달여에 불과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자주 써보는 것이다. 실력이 단숨에 늘지는 않지만 최소한 이틀에 한 차례는 써봐야 한다. 완성된 글은 반드시 예시 답안과 비교해보고 선생님의 지도를 받은 뒤 다시 고쳐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다면 같은 대학에 지원하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쟁점이나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답안을 쓸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명심해야 한다. 우선 문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써야 한다. 논제를 정확히 파악했다면 구상-집필-퇴고 순으로 써야 한다. 시간 배분에도 신경써야 한다. 자칫 실전에서 시간에 쫓겨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연습할 때 미리 시간을 정해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술 시간은 대부분 120∼150분, 교육대는 70∼120분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논제와 제시문을 분석해 개요를 작성하는 데 전체 시간의 40%, 쓰는 데 55%, 퇴고하는 데 5% 정도로 시간을 나누는 것이 적당하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문제의 유의사항이나 조건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문제에 따라 글의 분량이나 어법 등의 형식 조건이 있고, 논점을 벗어나지 말라는 내용 조건이 있다. 구체적은 사례를 제시하라고 하거나 흑색이나 청색 펜을 사용하라는 등 요구 사항을 무시하면 감점당한다. 분량이 많이 넘치거나 너무 부족한 답안도 감점 대상이다. 쓸 말이 없다는 이유로 제시문 곳곳에서 문장을 발췌해 그대로 쓰는 것도 금물이다. 제시문의 내용을 활용할 때는 자기 나름대로의 논리와 관점이 담긴 해석을 통해 자신의 말로 분석해 써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제시문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인용 부호를 사용해야 한다. 문장은 완결된 문장으로 쓰되,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한 문장에는 하나의 생각만 정확하게 담아 전달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어법이나 문맥에 맞지 않은 표현도 미리 연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한다. 원고지 사용법에 맞춰 정확히 쓸 경우 상대적으로 감점을 당하지 않아 1∼2점을 더 얻을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도움말:고려학원, 대성학원, 종로학원 ■ 구술 면접 이렇게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구술고사는 11개 교육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경북대 등 48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는 인성이나 가치관, 사회관, 인생관 등을 평가하는 ‘기본소양 평가’와 전공의 수학 능력이나 적성을 평가하는 ‘전공적성 평가’로 나뉜다. 기본소양 평가는 크게 수험생의 개인적 특성이나 가치관을 묻는 ‘일반 유형’과 시사 문제나 사회문화적 현상 등 사회적 쟁점에 대한 견해를 묻는 ‘시사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 유형의 경우 자신의 장단점이나 사회봉사 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미리 예상 가능한 질문을 만들어 놓고 답변 내용을 정리해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사 유형에 대비해서는 올 한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시사 현안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전공적성 평가에서는 지원하는 모집 단위를 전공하는데 필수적인 기초지식과 전공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전공 관련 질문은 크게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장래의 희망 진로 등 전공에 대한 열정과 적성을 묻는 형태와 전공과 관련된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 응용 사례를 묻는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전공 관련 지식을 묻는 경우 논술로 측정하기 어려운 교과지식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이 제시되거나 영어 제시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범계열의 경우 사회·문화 현상이나 시사 문제 등 사회적 쟁점에 대한 견해를 묻는 등 기본소양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시사 문제에 대해 토론식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반면 자연계열에서는 기본 개념이나 원리, 법칙을 제대로 아는지를 수식이나 계산을 통해 확인하는 문제, 기본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전공적성 평가 형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구술고사에 대비하려면 논술과 마찬가지로 지원 대학·학과의 출제 경향부터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홈페이지에 출제 방향이나 지침, 면접 진행 방식, 기출 문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의 유형이나 단골 질문, 영어 제시문 출제 여부, 수학과 과학 등 교과지식의 측정 정도, 답변 준비시간, 건학 이념이나 교육방침, 해당 학과의 설명이나 교과과정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분석이 끝났다면 고등학교 교과과정 가운데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문계는 윤리, 사회문화, 정치경제, 자연계는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수학의 교과내용 가운데 시사 쟁점이나 자신의 전공 학문과 관련된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시사적인 내용도 별도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시사 문제는 기본소양 평가는 물론 전공적성 평가 등 모든 유형의 면접·구술고사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인터넷,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면 사회적 의제의 배경이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사 문제는 구체적인 정보량보다는 이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 답변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자주 출제된 주제나 예상 문제에 대해서는 예시 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하는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실제로 연습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고치고, 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신의 견해를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돌아가며 면접관 역할을 맡아 해보면 서로 장단점도 지적해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실제 면접·구술고사 현장에서는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좋은 인상을 준다. 질문에 답변할 때는 핵심과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이유는 나중에 덧붙이는 것이 좋다. 답변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만, 실수했다면 그 자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도 아는 데까지 성실하게 답해야 한다. 구체적인 질문 유형별로 살펴보면 ‘설명하라.’는 질문에는 질문의 핵심을 한두개 용어를 이용해 짧게 요약한 뒤 구체적인 사례를 들거나 더 자세히 설명하는 순서로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견이나 주장을 말하라.’는 질문에는 자신의 생각을 결정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되 논리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추상적인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구체적인 질문에는 일반화해서 답변하면 무난하다. 구체적인 얘기 끝에는 항상 핵심을 요약하거나 일반론과의 관계를 정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 신상이나 생활 체험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답변하되,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 대답을 나열해야 할 때는 중요한 것부터 순서대로 답변해야 한다. 면접관이 자신의 답변에 반론을 펴는 질문을 던지면 주장과 관점을 바꾸기보다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무엇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왜’ 그런 주장을 하고 ‘어째서’ 다른 견해에 부정적이거나 반대하는지를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고려학원, 대성학원, 종로학원 ■ 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 건국대학교 가·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 서울캠퍼스 1830명, 충주캠퍼스 1132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서울캠퍼스 문과대, 이과대, 공과대, 수의과대 등 13개 대학이 수능 성적 100%로 뽑고 예술문화대학 의상·텍스타일학부는 16명을 수능 60%, 학생부 40%로 뽑는다. 충주캠퍼스는 디자인조형대학이 실기고사 60%, 수능 30%,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나군은 서울캠퍼스 예술문화대가 디자인학부 20명을 수능 30%, 실기 70%로, 의상·텍스타일학부 29명을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로 전형한다. 다군에서는 서울캠퍼스 인문계가 수능 57%, 학생부 40%, 논술 3%를 반영하고 자연계가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예술문화대는 학생부 20∼30%, 수능 30∼70%, 실기 40∼70%로 모집단위별로 반영률이 다르다. 수의예과는 1단계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수능으로만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5%, 수능 50%, 면접·구술 5%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실업계고 출신자 특별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90명을 고른다. 충주캠퍼스 인문·자연계의 일반 학부(과)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2007학년도부터 특성화학부 생명공학 전공을 신설,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 1% 내 학생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문흥안 입학처장 ● 경원대학교 가·나·다군으로 나눠 3027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에서 면접과 논술은 보지 않는다. 수능 제2외국어·한문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자연계는 수능 65%, 학생부 35%를 반영한다. 미술·체육계열은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반영하며 음악계열은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 7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자연계의 경우 수리 ‘가’에 6%, 과학탐구에 2%의 가산비율을 각각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평어 50%, 석차 40%, 출결상황 10%를 반영한다.2005년 3월 이전의 고교 졸업자는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내년 3월 경원전문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G2+N3’라는 학교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으로 10년 안에 2개학과를 세계최고 수준으로,3개학과를 국내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BT와 NT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특성화 대상으로 디자인, 중국학, 교양학을 지원한다. 원서는 22∼27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우편이나 직접 방문으로 제출하되 31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유효하다. 합격자는 내년 2월2일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윤태화 입시본부장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가군 1061명, 나군 30명, 다군 105명(일반 100명, 특수교육 대상자 5명)을 뽑고 수원캠퍼스는 나군 441명, 다군 380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을 보면 인문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가 지정과목이고 수리 ‘가’ 또는 ‘나’, 사탐 또는 과탐으로 돼 있다. 자연계 중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보디스플레이학, 한의예, 약학, 한약학과의 경우 외국어(영어)와 수리 ‘가’, 과탐이 지정과목이고 그 외 자연계는 외국어(영어) 지정, 수리 ‘가’ 또는 ‘나’, 사탐 또는 과탐이다. 수능 점수는 대학 자체 표준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서울캠퍼스만 모집하는 가군 인문계는 학생부 30%, 수능 67%, 논술 3%를 일괄 합산하고 자연계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다만 한의예과의 경우 수능에 반영되는 영역 중 2개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나군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의 일부 모집단위만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한다. 수원캠퍼스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30%, 수능 7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정한 뒤 2단계로 1단계 성적 80%와 면접·구술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다군은 서울·수원캠퍼스 모두 학생부 30%, 수능 70%로 뽑는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100% 수능으로만 신입생을 선정한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 국민대학교 가군에서 1469명을, 나군에서 일반학생 106명, 취업자 71명, 농·어촌학생 119명, 실업계 고교 출신자 88명을, 다군에서 일반 87명을 각각 모집한다. 모든 전형의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가군 인문·자연계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하며 인문계는 외국어 영역에, 자연계는 수리 ‘가’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예체능계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 외에 실기고사를 포함하나 다군에 속하는 조형대학은 100% 수능으로만 모집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 지정교과목 중 이수한 모든 교과목의 평어 40%와 석차백분위 50%를 반영하며, 본교가 정한 33등급표에 의해 성적을 적용한다. 출결 성적 10%는 3학년 2학기까지의 사고결에 한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음악학부가 2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 반영 비율을 높인 것이다.2006학년도 실기 60%에서 2007학년도에는 70%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수능이 20%에서 10%로 줄었다. 연극영화(이론) 전공은 전년도에 1단계에서 수능만 보던 것을 이번엔 수능 80%, 학생부 20%로 조정했다. 미술학부도 1단계 수능 100%에서 수능 60%, 학생부 40%로 전형 요소를 이원화했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가·나·다군에서, 천안캠퍼스는 나·다군에 걸쳐 정원 내 2634명(서울 1286명, 천안 1348명)과 정원 외 126명(서울 20명, 천안 106명)을 선발한다. 사범대를 포함한 서울캠퍼스의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치과대학, 의과대학은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신설된 서울캠퍼스의 공연영화학부는 가군에서 선발한다. 공연영화학부(이론·연출·스텝) 영화 전공은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공연영화학부(연기) 연극 및 뮤지컬 전공은 학생부 20%, 수능 30%, 실기 50%를 각각 반영한다. 서울캠퍼스 다군의 도예과와 패션·제품디자인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20%와 수능 80%로 5배수를 뽑은 다음 2단계에서 실기고사 5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는 석차백분율(서울)과 평어(천안)를,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다만 치의예과와 의예과에 한해 표준점수(수리, 외국어)와 백분위(과탐)를 활용한 대학 자체점수를 적용한다. 사범대 및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에, 치의예과와 의예과는 과탐Ⅱ 과목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면접고사는 서울캠퍼스 특수교육 대상자(정원외)에 한해 실시한다.2007학년도 신입생들은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수지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다. 황형태 입학관리처장 ● 동국대학교 가군에서 일반전형과 실업고 및 농·어촌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995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 일반전형으로 746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만을 보며 나군은 수능, 학생부 성적과 함께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이나 실기, 면접고사를 반영한다. 고교 이수계열과 상관 없이 본교가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응시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과대학의 모든 학과와 수학교육과는 수리 ‘가’와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교차지원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모집단위에서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성적은 지정교과 국어, 수학, 사회·과학, 외국어 중에서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과목만을 반영한다. 또 전년도 졸업생부터 비교내신을 선택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내신과 학생부 성적을 정확히 산출해 입학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나군의 인문계열과 영화영상 전공 지원자는 논술고사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논술의 경우 5%만이 반영되지만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변별력을 갖는다. 예체능계열 모집에 있어 전년도와 다른 것은 기존의 연극 전공이 공연예술학부(연극, 뮤지컬 전공)로 모집단위가 변경되면서 뮤지컬 전공 지원자의 경우 반드시 특기로서 뮤지컬 작품 중 하나를 노래해야 한다는 점이다. 체육교육과는 실기고사 종목 중 버피테스트가 사이트 스텝으로 바뀌었다. 이상일 입학처장 ● 동덕여자대학교 나군 604명, 다군 854명을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다군에서만 선발한다. 농·어촌 출신자 67명과 실업계 고교 졸업자 50명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를 포함한다. 반영 비율은 인문·자연계열이 학생부 20%, 수능 80%이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회화과와 디지털공예과, 디자인학부가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이고 피아노, 성악과, 관현악과, 무용과, 방송연예과, 실용음악과, 모델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이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이고 큐레이터과는 학생부 20%, 수능 80%를 반영한다. 농·어촌 및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만 모집하며 학생부 20%, 수능 80%를 반영한다. 수능은 본교 반영 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한다.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지원자에게는 외국어 영역에 가산점 10%를 준다.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와 수리 ‘가’ 영역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각각 4%와 6%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는 석차백분율을 적용하며 본교 지정교과 중 우수한 성적의 1과목을 추출해 총 6과목을 반영한다. 약학과는 총 7과목이다. 원서접수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로 인터넷으로만 실시한다. 박광식 교무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정원외를 포함해 모두 1248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016명, 특별전형 232명이다. 나군의 인문·자연계열과 가군의 예체능계열은 특기자(외국어, 한문, 수학, 과학) 45명과 사회적 배려(기여) 대상자 42명, 청백봉사상 수상 공무원 자녀 2명, 정원외로 실업계 고교 출신자 54명, 농·어촌 학생 42명, 특수교육 대상자 5명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2007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이 추가돼 수능 65%, 학생부 30%, 논술 5%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논술이나 면접 없이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뽑는다.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실기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가’ 또는 ‘나’, 외국어, 사회탐구(2과목)를 보며,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2과목) 영역을 본다. 예체능계열은 외국어 등 2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산업디자인학과만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출결) 성적을 반영하며 교과 성적은 석차백분율을 적용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1학년은 전과목을,2·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인문계열) 또는 과학(자연계열) 교과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전학년 모두 전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은 3시간동안 20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김규성 입학전형부처장 ● 서울여자대학교 나군에서 일반 학생과 농·어촌 학생 및 실업계 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으로 559명을, 다군에서 디자인학부와 수능 3개영역 전형으로 246명을 뽑는다. 예체능계를 제외하고 논술과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 백분위를 위주로 한다. 인문·자연계는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하고 체육학과는 수능 50%, 실기 50%를, 미술대학은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를 각각 적용한다. 인문대와 사회과학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는 수능 반영 방법이 3+1이다. 즉 언어 30%, 수리 10%, 외국어(영어) 30%, 탐구 30%로 차등 반영한다.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자연과학대(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은 2+1 체제로 수리 ‘가’와 과학탐구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며, 언어와 외국어(영어) 중 1개 영역을 택해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지정된 교과의 평어 평균으로 점수를 산출하며 실질 반영비율은 5%이다. 다군의 수능 3개영역 전형은 사회과학대(심리학과 제외)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자연계열), 자연과학대(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이 수능에서 지정된 3개영역 백분위의 합산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에서 수리 ‘가’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 인하대학교 일반전형의 경우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은 수능 40%, 학생부 30%, 적성평가 30%로,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해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지원기회를 제공한다. 수능은 3+1 체제로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수리 ‘가’ 또는 ‘나’ 20%, 외국어 30%, 사회탐구 20%로 성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는 언어 20%, 수리 ‘가’ 30%, 외국어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만을 본다. 학생부 성적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이 국어·영어·사회를, 자연계열이 수학·영어·과학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특히 가군에서 아태물류학부 특별장학생을 30명 모집한다. 이 장학생에 뽑힌 학생에게는 한진그룹 입사를 보장하고 GU8 대학으로의 유학 최우선 선발 및 지원, 학부 및 물류전문대학원 등록금 전액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자격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상위 4% 이내여야 한다. 자연과학대학에 새로 생긴 기초의과학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부이다. 앞으로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서 의학전문대학원에 많은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의 적성평가 고사는 다음달 12일에 실시한다. 원서는 22일부터 27일 오후 3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박제남 입학처장 ● 중앙대학교 가군에서는 예술대학과 국악대학이, 나군에서는 인문·자연계열과 체육교육과, 체대, 음대, 연극영화학부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의 모집인원 50%와 자연계열 30%, 안성캠퍼스 인문·자연계열 4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여기서 탈락한 지원자들은 자동으로 일반 선발로 넘어가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수능 70%, 학생부 27%, 논술 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 및 안성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우선 선발에서 반영하는 영역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이 언어, 수리 ‘나’, 사회탐구, 외국어이며 자연계열은 수리 ‘가’, 과학탐구, 외국어 3개 과목이다. 안성캠퍼스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나’, 사회탐구, 외국어를,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 ‘가’, 과학탐구, 외국어를 각각 반영한다. 논술 고사는 3∼4문항을 출제하고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출제 경향은 예년과 비슷하나 수리과학적 소재를 활용하는 문항에서는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다. ‘풀이형’ 문항이 전면적으로 배제되고 핵심 개념 응용과 논리(과학)적 판단을 요구하는 문항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짐작된다. 강태중 입학처장 ● 홍익대학교 총 2237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인문계열의 경우 가·다군에서, 자연계열 경우 가·나·다군에서 각각 분할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미술대학은 나군, 조치원캠퍼스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은 가군에서만 뽑는다. 가, 다군의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는 수능 60%,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나군의 공학계열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논술 및 면접 고사는 없다. 미술대학은 수능 성적 순으로 모집인원의 6배수, 조형대학은 4배수를 먼저 선발해 실기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나군인 미술대학의 실기고사는 다음달 16∼18일 실시되며 가군인 조형대학의 실기고사는 다음달 9일에 실시한다. 미술계열 학부(과)의 전형 방법은 수능 20%, 학생부 40%, 실기 40%이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는데 지난해 처음 도입한 나군의 공학계열은 언어·외국어, 수리 ‘가’, 과탐 중 2개 영역을 반영한다. 나군의 예능계열은 언어, 수리, 사탐·과탐 중 택2 그리고 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평어와 석차를 반영하며 실질 반영비율은 4.6%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합격자는 사범대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의 전공을 대학 재학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조치원캠퍼스 자율전공 합격자는 조치원캠퍼스 내의 모든 학부(과)의 전공을 추후 선택할 수 있다. 김태완 입학전형단장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주의보

    올해는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안강모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어린이 폐렴 환자 77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3년 주기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올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환자 수가 1997년 102명(9.6%),2000년 104명(10.9%),2003년 174명(18.7%) 등으로 나타나 조사기간인 9년간 3년을 주기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 주기를 고려할 때 올해 발생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발생률을 월별로 보면 11월 104명(18.1%),12월 93명(16.2%),10월 92명(16.0%)으로 11∼12월 발생 환자가 전체의 30.7%나 됐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전체 폐렴 중 10∼30% 정도를 차지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심하고 오래 가는 기침과 고열이 주요 증상이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하나은행, 금리상한 모기지론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실세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까지는 금리상승이 제한되는 ‘금리상한 모기지론’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최초 대출을 받을 때 금리인상폭을 정할 수 있는 옵션행사금리를 0.5% 또는 1.0%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선택한 인상폭 이상으로는 금리상승이 제한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에는 하락된 금리가 적용돼 고객에게 유리하다.예를 들면 옵션행사금리를 1%로 선택했을 때, 최초 대출을 5.5%로 받았다면 실세금리가 상승해 대출금리가 6.5%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고객은 6.5%만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는 금리인하 효과를 보게 된다. 다만 옵션행사금리 유효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제한되고,0.05∼0.2%의 가산금리가 붙는다.   ●교보생명, 큰사랑 CI보험 교보생명의 ‘교보큰사랑 치명적질병(CI)보험’은 CI가 발병하거나 사망시 고액의 보험금이 나오는 CI보험의 기본 보장에 은퇴 이후에 노후 목적에 맞게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60세 이전 사망시 주계약보험금을 지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80세까지 매년 연금을 지급하는 건강자금형,80세 이전에 CI에 걸리면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기본형,6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보장형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건강연금은 적립도 가능해 중도인출이나 연금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약관대출이 아니라 적립금을 중도인출, 이자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여수명이 12개월 이내라는 의사의 판단이 있으면 사망보험금 50%를 미리 지급한다.   ●외환은행,e-좋은 정기예금 외환은행은 연 6.0%의 확정금리 정기예금과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 상승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결합한 ‘e-좋은 정기예금’을 지난달 2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은 외환은행의 대표적 정기예금 상품인 ‘예스 큰 기쁨 예금’과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인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을 절반씩 나누어 동시에 가입하는 복합예금이다.‘예스 큰 기쁨 예금’은 연 6.0%의 높은 확정이자를 지급하고,‘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은 향후 주식시장이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2.6%까지 고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자격 제한이 없고 예금 기간은 1년이다. 생계형저축과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교보자보, 찾아가는 서비스 국내 최초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영업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보상·고객서비스에서도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업계에서 처음으로 위성위치확인(GPS)시스템과 자동정보시스템을 도입, 긴급출동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였다.GPS시스템은 고객이 휴대전화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접수와 동시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고를 당한 고객이 자신의 위치를 잘 몰라도 정확히 찾아갈 수 있다. 또 홈페이지(www.kyobodirect.com) 이용자들이 웹서핑 중 문제에 부딪히면 웹 상담원이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채팅 초대 메시지를 먼저 보내는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고객이 당황할 때 상담원이 먼저 상담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대한생명, 대한유니버셜 CI보험 대한생명의 ‘대한유니버셜 치명적질병(CI)보험’은 CI 발생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능에 수시입출금 기능을 더한 상품이다.가입후 보험약관에 규정된 CI 진단을 받으면 가입 당시 약정한 기본보험금의 80%(1종 계약시는 50%)를 미리 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계약자의 재정상태에 따라 보험료 추가납입·중도인출이 가능하다.1년에 4회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50%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고 상황이 어려울 경우 보험료 납입을 잠시 중단하면서도 보험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자동이체시는 1% 할인되며,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1%에서 최대 3%까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건강상태가 양호할 경우 5% 정도의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투스타 펀드 신한은행은 개별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중도상환형 투스타 펀드인 ‘탑스 뉴 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H-1호’를 24일까지 7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이 상품은 신한지주, 현대차 보통주 주가가 6개월마다 평가일에 일정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연 10%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상환되는 상품이다.상환조건은 6개월마다 평가일에 두 종목 종가가 모두 기준주가에서 10% 초과 하락하지 않은 경우와 3년의 투자기간에 일별종가기준으로 두 주가 모두 기준주가에서 15% 이상 상승한 경우로 한 가지 이상 충족하면 된다.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이외에 고객 임의로 중도해지할 경우 환매수수료가 있다.
  • “전날 마신 술 덜 깬채 출근 고속버스 운전자 해고 정당”

    고속버스 운전자가 전날 마신 술이 덜깬 상태로 출근했다면 해고사유가 될까. 그동안 부당해고였지만 이제는 정당한 해고사유가 된다는 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영중)는 J고속 소속 운전기사인 S(45)씨가 운행 전날의 음주 때문에 해고를 당한 것은 부당하다며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S씨는 지난 7월6일 오전 5시30분쯤 새벽 운행을 위해 출근했으나 사측이 자체 실시한 음주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확인돼 승무정지에 이어 해고를 당하자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다. 서울지노위는 “사측은 취업규칙을 통해 음주측정 결과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일 경우 해고사유에 해당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비록 운행 전에 음주사실이 적발되었다 하더라도 승무 당일 해고사유에 해당되는 정도의 알코올 농도를 기록한 것은 승객 수십명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고속버스 운전기사로서 더 이상 근로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사유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노위의 이번 결정은 종전의 사례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5월9일 “자체 음주측정에서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운행을 한 근로자에게 행한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정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해 1월29일 “시내버스 운행 중 음주운전으로 판명돼 형사처벌을 받은 근로자의 해고는 부당하다.”고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서울지노위 관계자는 “이번 판정은 사업장내 음주 작업에 따른 사고예방과 근로자의 책임을 강조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동산문제 세금·금리로 못푼다”

    “부동산문제 세금·금리로 못푼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 노무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정 전 총장은 “현재 부동산 문제는 금리로는 절대 해결이 불가능하다.”면서 “부동산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9일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린 제24회 서울대 관악초청강좌에서 “청와대·한국은행·재경부 관계자들이 부동산 문제 해결책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부동산 문제는 세금·금리로는 풀 수 없는 지경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부동산 문제는 기본적으로 공급 확대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분양에 대해 선시공 후분양 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히고 “아파트 1평에 5000만원 이상일 정도로 아파트 값이 너무 오른 것을 보면 사회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든 상황까지 온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최근 부동산 정책을 포함해 경기 대책 등 정부의 경제정책이 일관성이 없고 신뢰감을 못 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투자를 늘리기를 꺼려 한다.”고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현재 FTA협상 한국측 대표들은 개방의 확대가 절대 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성급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FTA 체결 시기를 미리 정해놓고 협정을 추진하다 보면 우리 경제가 놓치는 손실이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北 봉화산호 양곤항 미스터리

    지난달 19일 북한의 남포항을 출발한 직후부터 미·일 정보 당국의 추적을 받아온 북한 선박 ‘봉화산호’의 행적이 점점 미스터리다. 국회 통일외무통상위 소속의 권영세 의원은 7일 “지난달 24일 홍콩을 출발한 봉화산호가 아무런 검문검색 없이 미얀마까지 항해했고, 양곤 항구에서 자주포 등 무기를 하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 당국자가 확인한 것으로, 자주포가 유엔제재 품목에 들어가는지 확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미얀마에 최근 정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엇이 얼마나 실려 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미얀마 항만청은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통해 미얀마 외교부 장관 명의로 만든 6일자 보도자료를 우리 정부에 보냈다. 자료에는 “봉화산호에 승선 점검을 했지만, 의심스러운 화물이나 무기 등 군사용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봉화산호가 지난 4일 긴급 요청을 해와 정박을 승인, 인도적 고려에 따라 물과 식량, 연료를 보충시켰으며 6일 새벽 공해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양곤항이 봉화산호의 애초 예정 항구가 아니라, 긴급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들렀을 뿐임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이 자주포를 정말 하역했는지는 현재로선 분명치 않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봉화산호의 항적이 계속 추적받고 있으며, 북한과 협력관계라는 미얀마조차도 국제사회의 눈길을 의식하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북한 선박의 ‘발’이 묶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얀마의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 북한과 같은 군사독재 정권으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미얀마 정부 측이 공개적인 추적을 받고 있는 봉화산호의 하역작업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미얀마는 서방세계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무기 공급 국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말 북한이 자주포를 미얀마 항구에 하역했을까. 설사 그렇다 해도 무조건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기존의 대량살상무기 수출통제체제에 따른 ‘정보 공유’대상 7대 재래식 무기 품목에는 자주포가 포함돼 있지만 포경 75㎜ 이상일 경우이고, 이하인 경우 제외된다고 한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인사]

    ■ 국세청 ◇고위공무원(일반직)승진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許章旭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李哲行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감사담당관 朴且錫 △ 〃 심사2과장 金銀浩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李炫東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曺鉉琯 ◇과장급 전보△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崔震久 △ 〃 감찰담당관 金容在 △ 〃 국제세원관리담당관 徐鎭旭 △ 〃 법무과장 崔鉉敏 △ 〃 부가가치세과장 徐允植 △ 〃 소득세과장 昔浩榮 △ 〃 전자세원팀장 姜亨元 △ 〃 법인세과장 成潤慶 △ 〃 원천세과장 安承澯 △ 〃 조사1과장 金明燮 △ 〃 조사2과장 朴仁穆 △ 〃 세원정보과장 朴東烈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鄭煥萬 △ 〃 총무과장 李承湖 △ 〃 징세과장 金鴻圭 △ 〃 법무1과장 權진하 △〃 조사1국 조사3과장 車基善 △ 〃 조사2국 조사1과장 金榮國 △ 〃 조사3국 조사1과장 金光政 △ 〃 조사3국 조사4과장 崔二奉 △ 〃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장 金暎桓 △종로세무서장 宋燦秀 △마포세무서장 陳祐範 △구로세무서장 金相月 △동작세무서장 韓明輅 △도봉세무서장 趙誠根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黃湧熙 △ 〃 법인납세과장 金鍾斗 △ 〃 조사1국 조사1과장 具暾會 △ 〃 조사1국 조사2과장 安東范 △ 〃 조사1국 조사3과장 崔良燮 △ 〃 조사2국 조사3과장 安奉潤 △부천세무서장 金永基 △동안양세무서장 徐東明 △수원세무서장 朴塡根 △평택세무서장 朱南基 △서대구세무서장 朴武漢 △구미세무서장 姜仁求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諸葛敬培 △ 〃 운영과장 劉連根 △국세종합상담센터장 徐大源◇초임 세무서장△홍천세무서장 辛在國 △ 영동세무서장 李鶴粲 △안동세무서장 李鍾學 △영주세무서장 安玉子◇과장급 파견△재정경제부(국세심판원) 陳亨陽■ 경향신문△기획사업본부장 박성수■ 세계일보(편집국)△지방팀장 朴秉憲△체육〃 李敦成△특별기획취재2〃 朱春烈■ MBC△드라마국장 鄭雲鉉■ 산재의료관리원 △혁신본부장 金鐘潤■ 동국대 (서울캠퍼스)△입학처장 이상일△대외협력〃 권동희△국제교육원장 김일중△학생상담센터장 김혜숙
  • [K-리그] 대구 “인천 쯤이야”

    프로축구 대구가 갈길 바쁜 인천을 잡고 플레이오프(PO) 진출 불씨를 살렸다. 반면 포항은 하위권 대전에 발목이 잡혔다. 대구는 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후기 9라운드 인천과 홈경기에서 새내기 미드필더 문주원(1골 1도움)과 브라질 출신 에듀(2골)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는 전·후기 통합 8위(승점 27·6승9무7패)에 오르며 4위 서울(승점 31)을 사정권에 뒀다. 인천은 5위(승점 29·6승11무5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국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는 전(성남)·후기 우승팀과, 두 팀을 제외하고 따진 전·후기 통합 성적 상위 2개 팀이 나서게 된다. 통합 순위 4위 내에 진입한다면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팀 창단 이후 2승6무로 인천에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대구는 주전 미드필더 오장은이 나오지 못했으나, 문주원이 그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문주원은 전반 23분 이상일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골을 작렬시켰다.15경기 출전 만에 낚은 프로 데뷔골. 문주원은 후반 2분에도 상대 수비수 3명 사이를 돌파하며 에듀에게 공을 건네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4분 뒤에는 최성환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에듀가 다이빙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다. 인천은 후반 김한원과 이준영의 잇단 골로 추격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통합 2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둔 포항은 대전과 원정경기에서 정성훈과 엔리끼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졌다.10승7무5패(승점 37)로 통합 2위는 유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천식에 고생하는 당신 혹시 알레르기 비염?

    천식에 고생하는 당신 혹시 알레르기 비염?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항원과 염증 진행 과정이 매우 흡사해 흔히 ‘형제 질환’으로 불린다. 최근의 연구 결과 천식 환자의 최대 80%가 알레르기비염을,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0%가 천식을 동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이사장 이상일)는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적 만성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현황과 향후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2006 메타포럼’을 가졌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공동 제언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이 하나의 기도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밀접한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여 함께 치료해야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한쪽 질병만 치료할 경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불러오거나 만성화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일원화된 치료법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문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실태 전 세계 천식 환자는 약 3억명으로 전체 인구의 7.2%에 이르며, 이 가운데 매년 300만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국내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실수진자 기준으로, 천식은 인구의 7.0%인 331만 3432명, 알레르기비염은 20.7%인 977만 9636명이나 된다. 일반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소아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느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층에서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의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천식에 의한 사망률은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간 5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중 노인 사망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천식의 사회적 비용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높은 유병률은 환자 의료비는 물론 사회활동에도 큰 지장을 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식의 직·간접적인 사회·경제적 비용이 2조 484억원에 이른다. 또 천식 환자로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경우 천식 발작 위험도가 증가해 약제비용과 입원료 등으로 인한 치료비용이 34%나 추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불면증 유발, 운동과 업무 및 학습능력 저하, 사회적 활동 지장 등 환자 및 환자의 가족 삶의 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상관성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같은 유발물질(알레르겐)과 염증 과정을 갖고 있으며, 목과 코가 하나의 기도(One Way)로 연결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실제로 천식 환자의 최대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0%가 천식을 앓고 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천식으로 발전될 확률도 정상인보다 3배 이상 높다. 또 천식 환자의 77%가 질환을 앓기 전 알레르기비염을 경험했으나, 환자 대부분이 알레르기비염이 천식으로 발전하는 징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천식 진단을 받은 경우 알레르기비염의 동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경우에 두 질환의 상호관계를 이해하고 치료해야 한다. # 치료 알레르기 질환의 기본 치료 원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의 적용이다. 예컨대 공기 중의 먼지가 알레르겐이라면, 공해가 심할 때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 모자와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만으로는 코와 기도의 염증을 낫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 치료가 수반되어야 한다. 특히 상부 및 하부 호흡기계의 알레르기성 염증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천식 환자는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검진을 받고 치료시 상부 기도(코)와 하부 기도(기관지)에 통합적인 약물요법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알레르기비염이 함께 치료되지 않으면 공존하는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알레르기비염을 함께 치료하면 공존하는 천식의 증상이 함께 개선되기 때문이다. ■ 도움말: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학교 교실 벤젠 농도 위험수위 넘었다

    학교 교실 벤젠 농도 위험수위 넘었다

    가려움증으로 피부가 벗겨지도록 긁어대는 아토피 아이, 충동적인 행동이나 괴성을 까닭없이 불쑥불쑥 내지르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린 아이 그리고 천식이나 비염에 시달리거나, 외부 자극에 대해 눈에 띄게 신경행동 반응이 더딘 아이….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8일 공개한 ‘어린이 환경성 질환 조사·감시연구’ 결과는 이런 환경성 질환의 실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부가 어린이 건강보호 정책수립 등을 위해 지난해 착수한 연구사업(2005∼2010년)의 첫번째 성과물로 질환별 병인(病因) 분석과 대책수립을 목표로 6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소득수준따라 발병 이번 연구에선 눈에 띄는 새로운 결과들이 몇 가지 제시됐다. 우선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의 아토피 질환과 소득수준간의 상관성이 처음 조명됐다. 열 명 가운데 세 명꼴로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아토피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소득수준과 정확히 비례해서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월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집의 아이들은 214명 가운데 46명(21.5%)으로 가장 낮았고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은 658명 중 179명(27.2%)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824명 중 237명(28.8%)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은 533명 중 181명(34%) ▲500만원 이상은 116명 중 49명(42.2%) 등 순으로 올라갔다. 연구팀은 “아직 연구 초기단계여서 지금은 현상만 드러내 보이는 수준”이라면서 “원인 분석은 향후 연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국제학계에선 고소득층일수록 위생에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이것이 오히려 몸의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아토피보다는 낮았지만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증가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염은 아이 열 명 가운데 2.4명, 결막염은 1.7명, 천식은 1.2명꼴로 걸린 적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는 중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노영만 교수는 “전반적으로 아토피와 천식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혈중 납농도는 가난한 집 아이일수록 비례적으로 높아졌다. 특히 일종의 어린이 정신질환인 ADHD 증상 역시 납 농도와 정비례 관계를 보인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납 농도가 1㎍ 미만인 아이들의 ADHD 증상은 4.8%에 불과한 반면 3.5㎍ 이상일 때는 이보다 두 배인 9.6%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조사대상 1778명 가운데 115명(6.5%)이 ADHD 증상을 나타냈다. 6개 지역 어린이들의 평균 혈중 수은농도는 선진국 성인보다 5배까지 높았는데, 이 가운데 대구시 어린이들이 가장 심각했다. 혈액 1ℓ당 3.67㎍으로 가장 낮은 제주지역 어린이(2.26㎍)의 1.6배 수준이었다.8∼10세 대구시 아이들의 혈중 수은농도가 선진국에서 ‘안심해도 되는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수치(5㎍ 이하)의 73% 가량에 이미 도달해 있는 셈이다. ●학교 교실도 오염 연구팀은 아이들이 주로 거주하는 공간인 학교 교실의 환경오염물질 실태도 조사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같은 오염물질들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학교보건법상 환경기준치를 대부분 초과했다. 미세먼지(PM10)는 조사대상 9개 학교 가운데 5개 교실에서, 이산화탄소는 9개 학교 모두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측정됐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농도는 위험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유럽연합과 일본은 각각 벤젠의 환경기준으로 ㎥당 5㎍과 3㎍의 농도를 제시하고 있는데,9개 학교 중 5개교가 유럽기준을,6개교는 일본기준을 초과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벤젠 환경기준을 5㎍ 이하로 설정, 운용할 계획이다. 노영만 교수는 “그동안 교실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의 농도 측정은 이뤄져 왔지만 벤젠을 비롯한 개별물질에 대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조사대상 학교는 대부분 신축 건물이 아니었는데도 벤젠 농도가 높았는데, 리모델링 공사나 공작수업 과정 등을 통해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심상덕의 서울야화] 상정승골을 아십니까

    모레는 일년 열두달 중에서도 가장 큰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의 밤하늘에도 떠오를 텐데요. 지난날 우리 서울에 살던 선조 중에 1548년 명종 3년에 ‘우의정’의 자리에 오른 뒤 무려 15년 동안 정승 자리를 지냈던 인물로 ‘상진 정승’이 있었습니다. 상진 정승이 그 시절에 쓴 시에 보면, 둥근 보름달이 등장합니다. ‘뉘라 둥근달이 하늘 위에 있다 하느뇨. 취해보니 술 잔 밑에 분명히 가라앉아 있네. 잔을 기울이니 달 또한 내 창자 속에 드는구나. 안팎의 달빛이 서로 오가니 그 아니 좋을쏜가.’ 둥근 보름달을 좋아하다 못해 이렇게 술잔 속에 넣어 마셔버리기까지 했던 겁니다. 달을 유난히도 좋아했던 ‘상진 정승’은 물론이고, 우리 선조들은 그 예전부터 ‘풍월’을 즐겨온 민족이잖아요.‘바람 풍(風)자’에 ‘달 월(月)자’. 옛사람들이 쓴 시에 보면 달을 읊은 시가 가장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선조들이 그만큼 달을 좋아했었다는 증거인 셈이죠. 우리 서울의 옛 지명 중에 ‘상정승골’이 어느 지역이었는지 아십니까. 현재 중구의 남창동, 북창동, 그리고 남대문로 3가, 태평로 2가에 걸쳐 있던 마을이 상정승골이었습니다.‘정승 상진’이 살던 집이 바로 그쪽에 있었기에. 그래서 ‘상동’이라고도 했고, 또 다른 말로는 ‘상정승골’이라고도 불러왔던 겁니다. 정승 상진에겐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하루는 창고가 너무 낡아 바람만 불면 허물어질 지경에 이르렀을 때, 그 집 하인이 더 이상 놔둘 수 없으니 창고를 수리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청했을 때, 상진 정승은 ‘창고를 수리한들 그 안을 무엇으로 채우겠느냐. 창고를 고친다 해도 쓸 일이 없으니, 그냥 그대로 놔두도록 해라.’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대범합니까. 그리고 또 조정에 나갈 때 입는 ‘조복’ 말고는 평생동안 비단옷을 입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아침 저녁 밥상에 반찬이 늘 두접시뿐이었다고 하잖아요. 만일 반찬이 두 접시 이상일 때는 “옛 어른들도 두가지 이상 반찬을 먹지 않았는데, 하물며 나 같은 부족한 사람이 어찌 두가지 이상을 먹겠느냐.”라며 나머지 반찬 접시를 상 밑에 슬며시 내려놓았다는 겁니다. 내일 모레는 한가위. 그 한가위 보름달은 그 예전에 상진 정승이 바라보던 바로 그 보름달입니다. 상진 정승처럼 그 보름달을 술잔속에 넣어 마시면서 우리 선조들의 달빛같은 청빈 정신을 그리워해 보면 어떨까요.
  • [장하성펀드 허와실] (중) ‘증시규정’ 재조명 계기로

    [장하성펀드 허와실] (중) ‘증시규정’ 재조명 계기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F·장하성펀드)가 새로운 ‘펀드 주주’를 선보이고 있다.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분 관련 규정들을 수면 위로 나오게 하고, 관련 규정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조치들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하성펀드가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주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옳고 그름의 여부를 떠나 오랜만에 관련 규정을 꼼꼼히 챙겨보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주식 5%,3%의 힘! 상장기업의 주식 5%를 보유하면 대주주 대접을 받는다. 주식 보유자는 증권거래법 200조에 따라 보유하게 된 날부터 5일 이내에 보유 목적과 보유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주식 5%라면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행동을 시장이 알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장하성펀드는 대한화섬 지분 5.15%를 사들였다고 지난 8월23일 공시했다. 매입한 주식이 5%를 밑도는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공시의무는 없으나 사들였다고 밝혔다. 왜 5%가 대주주 대접을 받을까. 상법에 따르면 3%만 가져도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고 이사 해임과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3%를 보유해도 지분 보유를 공시하도록 돼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 규정을 따른 것이다. 물론 주주총회를 소집해도 표 대결을 하면 경영진이 당연히 이긴다. 그러나 경영진이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곳이 있다. 증권거래법 191조는 감사가 대주주나 경영진을 견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대주주의 권리행사를 일정부분 제한하고 있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의결권 있는 주식 3%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태광그룹이 대한화섬의 지분을 71.88%(9월 말 현재) 갖고 있지만 감사 선임에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3%뿐이다. 장하성펀드도 5.15%를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 3%만 행사할 수 있다. 내년 초면 대한화섬의 감사 두 명과 태광산업의 감사 한 명의 임기가 끝난다. 내년 대한화섬의 감사 선임은 22.97%에 이르는 일반 주주가 어떻게 움직이냐에 달려 있다. 태광산업도 이호진 회장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이 71.72%지만 감사 선임에 있어서는 3%만 행사할 수 있다. ●주주의 모든 것을 담은 주주명부 이 점에서 주주명부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주주명부에는 주주의 이름과 주식수 외에도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하려면 더 많은 주주의 위임장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주주의 주소를 알아야 한다. 상법 396조에 따르면 회사측은 본점에 주주명부를 비치해야 하고, 주주와 채권자는 언제든지 주주명부의 열람 및 등사(복사)를 청구할 수 있다. 장하성펀드는 이 조항에 따라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을 신청했으나 대한화섬측이 이를 거절해 법원에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한 상태다. 기업이 주주명부 공개를 거부해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물면 된다는 점에서 일부 기업들이 주주명부를 공개하지 않기도 한다.‘공개청구 목적이 정당하지 않다면 주주명부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례도 있기 때문이다. 장하성펀드는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하면서 ‘상장폐지 위험’을 거론했다.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수가 80% 이상일 경우 최대주주는 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요청할 수 있다. 장하성펀드가 지분매입 공시를 한 뒤 태광그룹이 대한화섬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는 점이 그 이유다. 농협CA투신운용 김은수 마케팅총괄본부장은 “장하성펀드가 소액주주들이 많이 몰랐거나 무관심했던 부분들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등 선도 역할을 했다.”면서 “장하성펀드는 환경, 사회적인 책임,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3가지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투자(SRI)펀드의 한 지류”라고 평가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비피더스 유산균으로 아토피 예방

    국내 연구진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비피도의 지근억(서울대 겸직교수) 박사팀이 개발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뚜렷한 아토피 증상의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지 박사팀이 자체 개발한 비피더스 유산균이 사용됐다. 인체의 면역 불균형이 아토피 피부염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연구팀은 환자의 장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활용해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임파구와 체내 면역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아토피 유발 항체인 ‘IgE’를 감소시켜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했다. 삼성서울병원 이상일 교수가 주도해 아토피 소인을 가진 임신부와 아토피 증상을 보인 유아 환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새로 개발된 비피더스균을 섭취한 환자군의 아토피 발생률이 위약 투여군에 비해 절반가량이나 낮았다. 지 박사는 “연구에서 비피더스 유산균의 예방효과는 확인했으나 개발 목적이 달라 치료 효과는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국내 유아의 최대 20%, 아토피 소인을 가진 부모를 둔 유아의 50%가 겪는 아토피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장펀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장하성펀드)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한화섬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 펀드측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70%를 넘은 상태에서 추가 매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분포 요건 미달로 상장 폐지 위험이 있어 지난 4일 이후 7차례 대한화섬에 주주명부 열람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대한화섬측은 요구 시한인 지난 27일까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이 80% 이상일 경우 상장기업은 거래소에 상장 폐지를 요청할 수 있다. 거래소는 소액주주 보호장치 등을 확인한 뒤 상장 폐지를 승인한다. 펀드는 또 “대한화섬이 주주 권리인 주주명부 열람청구를 거부하는 것은 상법 위반으로 벌칙(과태료)을 받아야 한다.”면서 “대한화섬이 법원 결정 전까지 주주명부 열람을 거부할 경우 대한화섬 경영진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태국으로 허니문 신혼부부 쿠데타 ‘불똥’

    19일 밤 태국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의 불똥이 현지 여행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와 일반관광객에게로 튀고 있다. 특히 윤달이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신혼여행객이 폭증하는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태국 정정불안이 심화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방콕행 250석 중 40석 무더기 취소 20일 국내 여행사들에는 태국 쿠데타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새벽부터 태국 쿠데타 소식이 알려진데다 외교통상부가 이날 오전 태국 전역을 여행경보 제2단계인 ‘여행주의’ 지역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여행사에는 아침 일찍부터 신혼여행객 등을 중심으로 예약된 태국 여행이 안전한지 묻거나 빈탄, 사이판, 괌 등으로 여행지를 바꾸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이어졌다.A여행사 동남아팀 직원은 “아침부터 태국 여행의 안전 여부를 묻는 전화가 쏟아져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다행히 평온하다는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예약 취소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35분 방콕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KE651편은 예약된 250석 중 40석이 취소됐다. 이날 하루 아시아나항공에도 9월 말까지 서울∼방콕간 예약자 중 104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전까지만 해도 예약 취소가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오후 들어 각 여행사에서 단체로 취소 요청이 쏟아졌다. 현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겠지만 예약 취소는 앞으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을 목적으로 태국을 찾은 우리나라 국민은 56만 5772명으로 중국 163만 7569명, 일본 101만 8562명에 이어 세 번째였다. 올 상반기에만도 38만 4494명이 태국을 다녀왔다. ●결혼러시에 추석여행까지 대체 항공편도 만석 그러나 대체 여행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30일 태국 방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던 권정호(30)씨는 이날 종일 여행사와 전화통을 붙들고 씨름을 했다. 괜찮다는 여행지는 이미 좌석이 모두 꽉 찬 상태였다. 권씨는 “위험하다며 부모님께서 먼저 신혼여행지를 바꾸라고 성화를 하셨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대체수단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방콕으로 가야겠지만 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엉망이 될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번 주말부터 결혼시장이 ‘제2의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정씨와 같은 취소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21일로 윤달이 끝나는 통에 미뤄뒀던 결혼식이 예식장마다 줄을 서 있다. 게다가 이례적으로 긴 추석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여행수요도 포화 상태다. 대체 여행지를 찾기도 어려운 것이다. ●여행 취소해도 전액 환불 불가능 이런 가운데 ‘불안’을 이유로 여행자가 태국 여행을 포기하더라도 100% 환불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외교부가 발령하는 여행규제 조치인 유의→주의→제한→금지 등 4단계 중 3단계 이상일 경우 전액을 환불하도록 규정해 놓았는데 아직 ‘주의’ 단계”라면서 “지금 상황으로는 정정 불안을 이유로 소비자가 1주일 전 여행을 포기하더라도 20% 정도의 취소 비용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김준석 기자 whoami@seoul.co.kr
  • 헌재 21일까지 ‘권한대행’ 선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결국 무산됨에 따라 앞으로 헌재의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소장의 장기 공백이 현실화되자 헌재는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으로 대책을 세우느라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기 공백에 대비해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는 권한대행의 선출. 헌재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에는 소장 궐위가 생긴 날로부터 7일 안에 권한대행을 뽑기 위한 재판관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윤영철 전 소장이 지난 14일 퇴임했기 때문에 21일까지는 재판관 회의를 열어야 한다. 김희옥 헌법재판관 등 5명의 신임 재판관은 20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재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한대행이 선출되면 대행이 결정문 초안 작성에 앞서 재판관 전원이 사건 심리에 필요한 절차를 논의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평의(評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 7명 이상일 경우에는 재판 진행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또 8명으로 재판소부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3명씩 구성하던 재판소부에 재판관 한명이 비게 되지만 다른 재판관이 도와주는 형식으로 3명을 만들어 지정 사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인 사건은 800여건.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건은 사립학교법과 한·미 FTA 관련 권한쟁의 사건을 들 수 있다. 사학단체 등은 학교법인 이사장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은 해당 학교법인의 학교 장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외부인을 이사로 참여토록 한 이른바 개정 사립학교법의 개방형 이사제 등의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또 여야 의원 23명은 정부가 한·미 FTA를 추진하면서 정보를 차단하고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하지 않는 등 국회의 조약 심의·표결권한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권한쟁의 심판을 냈다. 헌재는 재판관 7명 이상일 경우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파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권한대행이라고 해도 가급적 현상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권한대행으로서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주요 사건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사건 처리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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