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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2.7%로 높인다

    내년부터 민간기업은 정원의 2.7%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사람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더블체크제’도 시행된다. 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올해 2.0%에서 내년 2.7%로 높이는 내용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을 3일 입법예고했다.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대상이다.노동부는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인 기업은 똑같은 고용률을 적용할 경우 장애인 직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2010~2011년 2.3%, 2012~2013년 2.5% 등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하면 미달인원 1명당 부담금(올해 51만원)이 부과되고, 반대로 이를 충족하면 초과인원 1명당 30만~6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노동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공기관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로 높아지지만 민간기업에 이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있어 비율을 약간 낮췄다.”고 말했다.노동부는 또 내년부터 중증장애인 더블체크제를 시행, 사업주가 중증 장애인을 1명 채용할 경우,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중증 장애인의 월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일 때에만 적용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녹색이 희망이다] 10대분야 녹색인증제도 도입… 기업·일반투자자에 세제혜택

    [녹색이 희망이다] 10대분야 녹색인증제도 도입… 기업·일반투자자에 세제혜택

    정부는 녹색기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특정 기술과 사업이 녹색분야인지 가려낸 뒤 지원을 해 주는 방법으로 민간자본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해당 기술이나 사업이 유망한지를 가려 인증을 부여하고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에게 세제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다. 기업에 직접 혜택을 주던 기존 인증제도와는 달리 일반 투자자에게 세제혜택을 줌으로써 녹색투자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게 된다. 녹색펀드는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투자금액의 10%를 소득공제(300만원 한도)해 준다. 녹색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녹색채권은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자소득은 모두 비과세이다. 인증된 녹색기술에 따른 매출비중이 총매출액의 30% 이상인 기업에는 녹색전문기업 확인도 해 준다. 녹색기술 인증범위는 기술성·시장성·전략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그린차량, 첨단그린주택도시 등 10대 분야를 선정했다.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인증서 신청접수와 발급 창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단일화했다. 정부는 공청회와 관계 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중에 녹색인증계획을 확정, 공고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회적약자 과태료 절반 깎아준다

    법무부는 2일 연령, 재산, 환경 등을 고려해 사회적 약자의 과태료를 50% 감경하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내달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6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 보호대상자 ▲3급 이상 중증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 국가유공자 ▲미성년자 등은 과태료 금액의 50% 범위 안에서 감경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태료는 행정관청이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매기는 금전적 제재다. 주정차 위반, 꽁초 무단투기, 자동차 정기검사 미필, 민방위 기본법 위반 과태료 등이 대표적이다. 법무부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지난해 6월 개정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람의 재산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정하도록 규정했지만 그동안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개별사정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시행령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부모가족법의 보호대상자는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30% 이하인 경우에, 장애인은 3급 이상인 경우에 한해 과태료를 50%까지 깎아준다. 주민등록등본상 미성년자라고 확인되면 과태료가 줄어든다. 특히 과태료를 미리 자진납부하면 추가로 10%를 더 감경받을 수 있다.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과태료는 5116억여원(930만건), 지방자치단체 과태료는 85 23억원(1295만여건)으로 모두 1조 3639억원에 달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10세이상 면역력 있다… 현재 반응 지나쳐”

    현재 10살 이상인 사람은 과거에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어 이미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따라서 지금처럼 신종플루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29일 “신종플루 백신을 당초 2회 접종에서 1회 접종으로 바꾼 것은 임상시험 참가자 상당수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고 있어서였다.”며 “지금의 신종플루 사망률이 일반 독감에 못 미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지금 유행 중인 신종플루는 1990년대 이전부터 사람과 돼지에게 감염돼 온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예전에 대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처럼 새로운 질환이 아니다.”며 “1회 접종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 투여 방침이 바뀐 것은 이미 상당수 사람이 면역력을 갖춰 한 번만 접종해도 면역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와 반응이 지나치다는 게 오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이미 상당수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져 백신 주사 한 번으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된다.”며 “특히 60대 이상은 과거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분의1가량은 면역력을 갖춰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적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처럼 신종플루 감염률이 크게 늘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신종플루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기보다 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국민은행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적금 가입고객에게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기 이자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해 희귀 난치병 환자를 후원하기도 한다. 내년 5월 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기본이율은 1년제 연 3.2%, 2년제 연 3.5%, 3년제 연 3.7%이다. 내년 3월까지 3개의 국제대회 중 한 대회라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0.5%포인트가 추가된다.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더라도 최저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보장받는다. 은행 측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졌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6개월 동안 5090억원(25만 2000계좌)이 모였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맞춤형 결합금융 서비스 ‘빌리브(Believe)’ 최대 연 9%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 또는 최저 연 1% 펀드담보대출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은 대신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중 150여개 국내외 공모형 주식형 펀드에 20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으로, 내년 3월 말까지만 적용된다. CMA 금리나 대출 이자율 중 한 가지 혜택만 받을 수도 있고 금액별로 나눠 두 가지 혜택 모두를 누릴 수도 있다. 예컨대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 연 9%의 CMA 금리를 선택하면 1200만원까지, 연 5%의 CMA 금리를 선택하면 3600만원까지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이자율 연 1%를 선택하면 1060만원까지, 연 5%를 선택하면 2280만원까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푸르덴셜자산운용 ‘자랑스러운 한국기업 증권펀드’ 1등 한국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거나 시장지배력이 높은 30여개 종목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편입 종목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에 속한 종목에는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는 전략을 활용해 인덱스 펀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 설정 이후 지난 26일까지 수익률은 24.8%에 이르고 설정액은 551억원이다.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도 없다. 홈페이지(www.pru.co.kr)를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ELS 29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와 홍콩 항셍차이나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 ‘ELS 334호’는 1년 만기로 코스피 200지수가 29일 종가 기준 100~130% 구간에 있으면 최대 51.0%의 수익이 가능하다. 투자 기간이나 만기시에 주가가 기준 주가 대비 130% 이상인 경우 수익률은 6%이다. 만기시 주가가 기준 주가의 90~100%이면 지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반영되고 90% 이하로 떨어져도 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ELS 331호’는 2년 만기 조기상환형으로, 4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11.01%로 조기 상환된다.
  • [교통문화 발전 대상] ‘교통의 꽃’ 161명 포상

    ‘제2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신문사 빌딩)에서 열린다.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의 선진화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1년 제정된 후 2007년까지 교통안전촉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와 교통봉사상(서울신문사 주최) 행사가 각각 치러졌으나, 정부의 포상통합 결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통문화 발전대회로 통합됐다. 올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안전공로상, 교통문화 우수지자체, 교통안전 UCC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교통안전공로상은 도로·철도·항공분야에서 교통안전 등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며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98명 및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0명과 서울신문사 사장상 3명 등 161명이 수상한다. 지자체별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는 부천시, 과천시, 인천 강화군, 서울 금천구 등이 교통문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기관장, 공공기관장, 언론기관장, 교통안전공단 지사장 등이 추천하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 표창(개인) ▲김병노 한국공항공사R&D사업 센터장 ▲문병돈 서령버스㈜ 상무 ▲염혜숙 경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상훈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구지부 회장 (단체)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부지회 ▲인천시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국무총리 표창(개인) ▲권영선 새서울고속㈜ 대표이사 ▲김재호 의림초등학교 교감 ▲신묘성 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신상철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진해지회 회장 ▲이상구 ㈜화홍운수대표이사 ▲이순호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감사 ▲이종호 ㈜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최병호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한광석 한국철도공사 차장 ▲김종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 (단체)(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경산지회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개인) ▲이승관 ▲모형민 ▲박용생 ▲박종국 ▲이원해 ▲이성영 ▲임택수 ▲채대원 ▲양휘모 ▲김용석 ▲류동균 ▲안성광 ▲인병호 ▲김영환 ▲김정수 ▲류호국 ▲나상근 ▲김용운 ▲용호준 ▲김기녕 ▲안병모 ▲전광표 ▲김종립 ▲최봉수 ▲오태규 ▲김경섭 ▲양훈철 ▲신용순 ▲손경국 ▲한정호 ▲김재현 ▲한영동 ▲서정식 ▲유원준 ▲황효섭 ▲박제술 ▲김상남 ▲한후남 ▲고동철 ▲황의성 ▲한상옥 ▲유성준 ▲이상열 ▲정수진 ▲유창호 ▲김대희 ▲이종완 ▲임헌규 ▲이상인 ▲김학묵 ▲안선임 ▲김기덕 ▲정정숙 ▲김종문 ▲김영진 ▲정종태 ▲염영길 ▲한영진 ▲하헌열 ▲지완태 ▲이영자 ▲추만식 ▲오세인 ▲임정재 ▲이주용 ▲조성진 ▲이명수 ▲배주원 ▲김정연 ▲김종운 ▲정우연 ▲권혁철 ▲이희상 ▲황동철 ▲이봉춘 ▲박관수 ▲권영윤 ▲김홍진 ▲이향숙 ▲김덕치 ▲김종일 ▲서희두 ▲강성규 ▲박경환 ▲김영신 ▲김길원 ▲심유진 ▲이종각 ▲장규성 ▲최용오 ▲한웅구 ▲천성회 ▲권용규 (단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 ▲시지고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중부운수 주식회사 ▲강원도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양태호 ▲권수혁 ▲박형선 ▲허남수 ▲장일섭 ▲서규남 ▲박세장 ▲조태옥 ▲강용호 ▲전은상 ▲이영규 ▲김명기 ▲원태근 ▲이선호 ▲백수현 ▲김영태 ▲강진모 ▲김영진 ▲손태진 ▲이동기 ▲오성일 ▲심정웅 ▲이선자 ▲고태형 ▲황하현 ▲함정호 ▲한하희 ▲김방휘 ▲김온호 ▲최태호 ▲김금자 ▲김종대 ▲곽한규 ▲문대진 ▲이봉학 ▲유병하 ▲이길범 ▲강정모 ▲김창수 ▲이춘섭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안전 도시” 선언 6개월만에 치안공백

    이라크 바그다드 정부 청사를 겨냥한 폭탄테러 사망자가 150명에 육박했으며 부상자도 700명을 넘어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국민을 상대로 한 극악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는 등 국제사회가 들끓고 있다.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두 건의 테러로 법무부 직원 35명, 바그다드 주청사 직원 25명을 포함, 최소 147명이 희생됐다. 부상자도 500여명에서 721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는 미 대사관 직원 3명도 포함돼 있다. 2007년 4월 183명이 목숨을 잃은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 테러, 같은 해 8월 500명이 사망한 북부 트럭 연쇄 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초기 조사 결과 이번에 사용된 폭탄의 양은 각각 1500파운드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지역은 불과 6개월 전에 차량 통행이 허용된 곳이다. 이라크 정부는 이 같은 조치가 바그다드가 안전한 도시로 돌아가는 신호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이번 테러로 또 한번 치안 공백이 드러나면서 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을 주게 됐다. 한 시민은 “매일 우리 군대가 미군이 철수한 상황을 통제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정부 성명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거짓말쟁이이거나 사무실 밖의 일을 모른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날까지도 테러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잇따라 비난 성명을 내놓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목적밖에 없는 테러였으며 이라크인 국민들이 미래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부정하는 이들의 증오와 파괴적인 면을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 같은 비열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안정과 자립을 향한 이라크의 발전을 훼손시키려는 의도”라면서 “하지만 그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죄 없는 시민들의 목숨을 빼앗은 테러를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이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테러로 목숨을 건진 사람도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한 남자가 납치를 당해 트렁크에 실려가던 중 폭탄이 터졌고 납치범 3명 중 2명이 죽고 한 명은 다쳤다. 차에 혼자 남겨진 남자는 발로 자동차를 찼고 근처에 있던 경찰이 이 소리를 듣고 이 남자를 구해 줬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뜀틀·달리기… 몸짱 연예인 총출동

    여린 이미지의 신인 발라드 가수 조성모를 건실한 체력의 뜀틀 달인으로 키워냈던 버라이어티 ‘출발 드림팀’을 기억하시는가. 개그맨 이창명의 사회로 조성모·이상인·박용하·이성진·김종국 등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온몸을 던졌던 이 프로그램은, 5년 동안 방영되며 한때 시청률 49%에 육박하는 인기를 얻었다. 그때 그 드림팀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KBS 2TV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10시40분에 ‘출발 드림팀 시즌2’를 방송한다. ‘출발 드림팀’은 지난달 13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한 차례 방송돼 당시 13.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즌2’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인기 연예인들이 출동해 높이뛰기, 달리기 등 기본 체력 운동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이창명이 다시 진행을 맡았으며, 시즌1에서 활약했던 조성모와 이상인이 다시 출연한다. 여기에 탤런트 이완, 가수 데니안, 은혁(슈퍼 주니어), 민호(샤이니) 등이 새멤버로 충원됐다. 특히 체육학과 출신의 몸짱 배우 이완은 첫 회 방송에서부터 놀라운 스피드와 체력을 자랑하며 활약한다. 25일 첫 방송은 멤버들의 이색적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멤버들 간의 사전 대결인 ‘드림 체력장’이 이어진다. 출연자들은 100m 허들, 뜀틀 높이뛰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첫회 상대인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대결한다. 이들은 출발점에서 달려가 비탈을 타고 올라 태권브이 가슴에 달린 V마크를 떼어 시간내 돌아오는 경기 ‘달려라 태권브이’ 등 스릴 넘치는 각종 게임대결을 펼친다.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시범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응급이송 전국 어디서나 30분내로

    응급이송 전국 어디서나 30분내로

    2012년까지 전국의 응급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예방 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을 현재 33%에서 2012년까지 25%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총 6000억원을 투입하는 3개년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1187억원을 투입해 환자 이송시간이 30분 이상인 전국 175개 읍·면지역에 119 구급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53억원을 투입해 헬기나 경비정으로 환자이송 중 필요한 응급의료장비를 해양경찰청과 산림청 등에 지원키로 했다. 경기 가평, 전남 함평 등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43개 군 지역에는 재정지원을 통해 의료기관을 짓는 한편 상급 응급의료센터가 없거나 부족한 경기 포천, 경남 진주 등 6개 진료권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760억원을 투입해 현재 71%에 불과한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충족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복지부는 인력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에는 1억~3억원 규모로 차등지원하고 기본요건에 미흡한 의료기관은 지원 배제, 재정지원 삭감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재원은 응급의료기금을 통해 조달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국공립보육시설비 절반 싹둑… 출산장려 말로만

    [정부예산 대해부] 국공립보육시설비 절반 싹둑… 출산장려 말로만

    서울신문은 다음주 시작될 국회의 본격적인 예산 심의를 앞두고 분야별 예산을 점검해보는 기획기사를 8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수년간 진행된 각 부처의 예산수립과 집행 실태 점검을 통해 예산행정의 투명성을 높여보자는 취지다. 첫 회에선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수년 전부터 강조해온 사회복지 분야의 보육예산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생활수준과 관계없이 보육 분야는 정책 수요가 높은 항목 중 하나다. 저출산 문제도 보육비 해결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보내고 싶어한다는 국·공립보육시설과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예산으로 사용하는 보육분야 특수시책사업비를 취재 대상으로 삼았다. 보건복지가족부도 ‘보육 지원 등 저출산 극복 투자’를 2010년의 주요사업으로 잡아놓고 있다. 지난 2006년 참여정부는 ‘새로마지 플랜’을 발표하면서 2012년까지 국·공립보육시설을 전체 보육시설 대비 30%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현재 국·공립보육시설은 전체 3만 3000여개 중 5.5%(182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복지부의 2010년도 예산안에는 맞벌이가구, 저소득층에 대한 영·유아 보육료 지원금이 포함됐다. 그러나 복지부 일선 부서에 확인한 결과, 국·공립보육시설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몇년 새 실종된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예산도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저출산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홍보비는 22억원에서 51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저출산 개선 홍보비는 두배 증가 내년 예산에서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계획은 슬그머니 모습을 감췄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국·공립보육시설을 30% 달성한다는 정책은 모두 정지됐다.”고 말했다.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계획이 정지됨에 따라 관련 예산도 줄어들었다. 국·공립보육시설분야 2009년 예산은 211억원에 달했지만 2010년에는 94억원이 편성됐다. 복지부는 이미 2009년 추경예산으로 조기 집행했다고 해명했지만 추경예산 61억원을 합쳐도 56억원 줄어든 규모다. 지자체에서 국·공립보육시설을 세우는 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자금부족인데도 복지부 예산이 줄어든 것이다. 국·공립보육시설 설립비용은 국가 50%, 시 25%, 자치구 25% 비율로 충당하게 돼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공립보육시설을 짓는 것 외에도 기능보강비·장비구입비·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이 쓰인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보다는 유지·보수에 신경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9년 추경예산에서 61억원을 확보해 노후시설을 개·보수하는 ‘그린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년 이상된 낡은 국·공립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내·외관을 정비한 것이다. 복지부 보육기반과 정영훈 과장은 “민간보육시설 평가인증제 등을 통해 양보다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지방의 경우 국·공립보다 민간보육시설을 오히려 선호한다.”며 “국·공립보육시설의 추가 수요가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에 SH공사가 지은 2곳뿐 정부의 정책기조가 바뀌기 전 입주를 시작한 뉴타운이나 신도시의 국·공립보육시설도 부족하기 짝이 없다. 서울신문은 서울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과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의 국·공립보육시설을 조사했다. 은평뉴타운(진관동)은 2곳, 길음뉴타운(길음 1동·2동)은 4곳으로 나타났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내년 3월 판교동, 삼평동에 2곳 들어설 예정이며, 동탄신도시는 현재 8개가 운영 중이다. 현행법상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55조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단지에는 21명 이상(500세대 이상인 경우에는 4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인근 지역 보육시설 설치 현황이나 수요를 고려해 사업계획승인권자의 결정에 따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1만~2만세대를 수용하는 뉴타운이나 신도시를 짓는 데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한 고려는 따로 없는 셈이다. 예산이 따로 책정되는 일도 없다. 서울시 보육기반담당관 신현봉 과장은 “뉴타운 건설 계획에 국공립보육시설 설치 사항은 특별히 규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은평뉴타운의 상림마을어린이집, 은마루어린이집은 SH공사에서 지어 은평구에 10년 무상으로 임대한 것이다. 그러나 길음뉴타운의 길음1동·2동 어린이집, 다솔어린이집, 웅지어린이집은 뉴타운이 들어서기 전부터 있던 곳으로 밝혀졌다. 수만 세대가 사는 뉴타운의 국공립보육시설에도 정부의 예산은 전혀 쓰이지 않았다. 그동안 정부는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드는 어려움으로 ▲민간보육시설의 반대 ▲부지 확보 ▲재정 부족 등 세 가지를 들어 왔다. 복지부가 2010년 국공립보육시설 예산을 절반 이상 줄이면서 재정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국·공립보육시설에 보내기 위해 ‘태어날 때부터 예약을 하는’ 풍속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취업플러스]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 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6일까지 온라인(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1577-1000. ●국방품질기술원 직원 모집 연구직 및 관리직 10명 이상. 연구직은 경상 또는 이공계열 석사 이상 학위 필요. 응시자격은 토익 700점 이상,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 B 이상 등. 원서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taq.re.kr) 통해 접수. 문의 경영혁신실(02)961-1450. ●노동부 통계담당 공무원 제한특채 9급 20명(장애인 1명 포함). 통계기획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원서는 30일까지 노동시장분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 예정. (02)2110-7083, 7086. ●병무청 의료기술직 공무원 특채 징병검사·심리검사(7급) 8명. 지원자격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 연구 및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1월2~5일 운영지원과로 직접(대리 가능)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 예정. (042)481-2842.
  • 낙동강·백두대간 ‘자전거 하이킹’

    경북도가 지역의 청정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두 바퀴 관광상품’ 판매에 나선다. 도는 21일 낙동강을 비롯해 백두대간, 동해안 등 지역의 빼어난 자연 및 문화 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여행 코스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녹색 여행상품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자전거 여행 테마 설정에 나서기로 했다. 자전거 여행 코스 발굴 및 답사, 지도 제작, 자전거 길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전거 코스와 테마를 연계한 타깃 고객 설정과 마케팅,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특히 도는 국내 자전거 여행층이 20∼30대 젊은 층보다 40∼60대의 고연령층이 50% 이상인 점을 감안해 이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상품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자연풍경과 토속음식, 전통 한옥숙박, 건강 향토 특산물 등을 자전거 여행 상품과 연계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과 19~20일 두 차례에 걸쳐 자전거 관광상품 시범 여행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도권 및 전국 자전거 동호회 회장단이 각각 참가한 이번 시범 여행의 첫 코스는 예천 회룡포 용포마을을 시작으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을 따라 안동 하회마을까지 가는 왕복 61㎞ 코스로 6시간이 소요됐다. 두 번째 코스는 경주국립박물관을 출발해 신라 역사 유적지와 김유신·선덕여왕의 흔적을 찾아가는 문화탐방 코스와 경주목장까지 산악 구간 10㎞를 합친 총 52㎞ 구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시속 10㎞의 자전거를 타고 경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훌륭한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경북의 자전거 여행 상품은 그 어떤 여행 상품보다 매혹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순보 도 관광산업국장은 “도시민들이 휴식과 건강,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전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국 최고의 여행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계약때 실거래값 즉시 신고

    서울시는 부동산 매매계약 때 중개업자들이 실거래가격을 즉시 신고토록 하고, 가격이나 거래량 변동이 큰 지역은 곧바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투기 사전감시 시스템’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시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조짐이 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거래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투기 여부를 신속히 가려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동산중개업자로 하여금 부동산 매매 계약이 이뤄진 후 실거래가격 등 계약내용을 관할 구청이나 인터넷을 통해 즉시 신고하도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실거래가 신고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이고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15일 이내인데, 이를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거래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매주 거래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고 적정 가격보다 심하게 낮거나 높은 경우에는 불성실신고 혐의자로 간주해 금융거래 대금내역, 허위 신고 및 탈세 혐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가격의 급등 또는 거래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실거래가격 신고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동향을 살필 수 있도록 ‘모니터링 부동산중개사무소’ 123곳을 운영키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지역은 보금자리주택사업지구, 개발제한구역,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역, 뉴타운 또는 뉴타운 예정지, 동북권·서남권·한강 르네상스 등 대규모 개발계획 예정지역 등이다. 서울시는 또 최근 1개월간 토지가격 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과 거래량 급증 지역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동시에 토지거래 허가 기준면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토지거래 허가를 내준 이후에는 이용실태를 수시로 조사해 취득한 토지를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역에서는 서초구 재건축아파트, 성동구 성수2가와 금천구 독산동 일대의 준공업지역 우선정비대상구역,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철없는 황사

    81년 만에 처음으로 10월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북부 내륙지역의 기후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앞으로 봄 황사만큼 가을 황사도 잦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은 지난주 말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일어난 황사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서해안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가을 황사로는 지난달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11시 관측된 ㎥당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흑산도가 225㎍로 가장 짙고, 제주 190㎍, 진도 174㎍, 강화 166㎍, 백령도 149㎍ 등이다.가을 황사가 출현한 까닭은 지난여름부터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고온현상을 보이고 강수량도 평년의 절반 수준인 100㎜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이상이면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그러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하강기류가 약해 지표면 가까이 가라앉는 황사 먼지가 적기 때문에 황사특보는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재개발·재건축 판결 깐깐해진다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급증하는 가운데 법원이 재개발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 위반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리고 있어 주목된다.16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재개발·재건축 관련 각급 법원의 판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원은 재개발의 첫 단계인 정비구역지정 단계에서부터 불법적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안양시 주민 88명이 안양 냉천지구의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지정 처분 취소를 청구한 사안에 대해, 서울고법은 “무허가 건축물 여부 등을 묻지 않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50% 이상인 지역에 해당하면 정비계획 수립대상으로 규정하는 경기도 조례는 상위법인 도시정비법 시행령에 위반된다.”면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또 서울행정법원은 미국인 피터 바돌로뮤(61) 등 서울 동소문동 주민 20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동선3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해당 정비구역의 노후 불량률은 법령이 정한 기준비율인 60%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조합설립단계에서의 판단도 다르지 않다. 서울과 부산고법, 서울동부지법 등은 “조합설립 당시 제출한 조합설립동의서에 사업비, 신축비, 철거비 등의 산출근거와 정비사업의 분담금이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부산 감천 1구역, 해운대 중동 1구역, 서울 순화 1-1구역, 금호 19구역, 도봉 2구역 등의 조합설립을 무효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또 조합설립 인가 당시 예상치 못할 정도로 변경된 경우에는 반드시 가중된 의결정족수를 충족해야 새 사업시행계획수립이나 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발 속도만을 강조하는 조합 집행부의 행태에 제동을 건 셈이다. 부산지법도 조합설립 인가 당시보다 사업시행예정구역이 34%나 늘고, 조합원도 200여명이 늘었지만 정관에 따라 조합원 60% 이상의 동의를 받지 않은 사업에 대한 시행을 취소했다. 의정부지법 역시 사업비가 500억원이나 늘었음에도 조합원 80%의 동의를 받지 않은 구역에 대해 분양신청 등의 조합업무를 정지시켰다. 특히 법원은 용산참사의 원인으로 지적돼온 세입자 이주보상에 대해 엄격하게 판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금호 19구역, 응암 9구역, 월곡 2구역 조합을 상대로 한 이주비 청구 소송에서 모두 재개발 지구지정 공람공고일이 아니라 사업시행계획인가일을 주거이전비 지급기준 시점으로 산정해 세입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 법원이 엄격하게 판단해도 지방자치단체들은 절차 지연을 막고,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재개발조합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묵인하기 일쑤다. “확정판결이 아니다.”라거나 “소송을 낸 세입자들에게만 이주비를 지급하면 된다.”면서 법원의 판단과 다른 행정지도를 하는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확정판결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면서 “지자체나 조합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토지소유자나 세입자에게 충분히 설명한 뒤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고]

    ●김재우(전 대구시의원)씨 별세 준현(세무사)기현(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씨 부친상 김동현(재미 건축사)씨 빙부상 16일 영남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3)620-4242 ●진병학(재미 의사)영수(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영식(고양정신병원 원장)영자(미국 거주)씨 모친상 정태욱(삼양인터내셔날 고문)씨 빙모상 김옥례(철도대학 교수)씨 시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강연수(전 강소아과 원장)씨 상배 원호(첨단연합소아과 원장)필승(영화엔지니어링 이사)씨 모친상 정경용(변호사)강을석(재미 의사)주경린(사업)유동식(유안과 원장)씨 빙모상 16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27-4382 ●황기태(한성대 산학협력단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의료원, 발인 17일 낮 12시 (02)3430-0398 ●정영락(전 한라중공업 상무)원락(한라대 교수)송락(전 교사)씨 부친상 원영희(전 교사)임상봉(전 진흥기업 전무)박종호(일등약국 대표)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2 ●안병철(한국수출보험공사 환변동사업부 부장)씨 부친상 이종길(제일 CC 주임)씨 빙부상 15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440-8923 ●이상인(자영업)상학(〃)상협(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상근(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16일 마산 정다운병원, 발인 18일 오전 (055)252-9864 ●박영진(전 인천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16일 인천 새한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32)421-6678 ●최인열(전 청주MBC 사장)우열(법무사)동열(변호사)장열(자영업)무열(〃)씨 모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2227-7587
  • [서부대개발 10년 충칭을 가다] “2020년 주민소득 3배 뛰어 1만달러 될 것”

    [서부대개발 10년 충칭을 가다] “2020년 주민소득 3배 뛰어 1만달러 될 것”

    │충칭 박홍환특파원│“서부대개발이 1차 완료되는 2020년까지 주민소득을 현재의 3배 이상인 1만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황치판(黃奇帆·57) 충칭시 상무 부시장은 14일 주중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충칭이 서부대개발의 핵심도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황 부시장에 따르면 충칭은 석유, 가스 등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내수만으로도 기본적인 기업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시장이 크다. 연안 지역에 비해 최대 절반 가까이 저렴한 인건비와 함께 시 정부의 친기업적인 세금 정책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법인세의 경우 동부 연안지역이 20%를 상회하는 것과는 달리 15%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황 부시장은 “서남부 최대 철강회사인 충칭철강과 한국의 포스코가 투자협력을 준비중”이라고 소개한 뒤 “최대의 약점인 물류비 절감을 위해 고속도로 이용요금 면제 등 기업에 대한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칭시의 올 상반기 성장률은 전국 평균 7.1%의 두 배 가까이 되는 13.4%를 기록했다. 연말까지는 1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황 부시장은 예상했다. 황 부시장은 “항공 물류 설비를 지속적으로 늘려 컴퓨터, 액정표시장치(LCD) 등 IT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삼성LCD 등 한국 IT기업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칭시는 중화학공업, 전자산업, 금융업, 관광업 등 4개 분야를 중점 투자유치 대상으로 삼아 최근 중국 기업들은 물론 해외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설명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남산서 인천앞바다 본 날 작년 3일→올해 15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을 만큼 대기가 맑은 날의 수가 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에서 서울 외곽의 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가시거리 20㎞ 이상인 날이 올 들어 이달 12일까지 총 285일 가운데 81일로 집계됐다. 2007년과 2008년 같은 기간에 가시거리 20㎞ 이상인 날이 각각 59일과 49일이었던 것에 견줘 22~32일 증가한 것이다. 특히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는 가시거리 30㎞ 이상인 날도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1일과 3일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서는 15일이나 됐다. 평균 최대 가시거리는 2007년과 2008년 같은 기간 각각 15.1㎞와 14.9㎞였으나 올해에는 16.2㎞로 늘어났다. 가시거리는 공기질을 측정하는 척도 가운데 하나로 미세먼지(PM10) 농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05년 1㎥당 58㎍(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2006년 60㎍, 2007년 61㎍, 2008년 55㎍이었으나 올해 1~9월에는 53㎍으로 줄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카페인 함량 표시

    앞으로는 탄산음료, 빙과류, 일부 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도 카페인 함량이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과자류 등의 포장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는 방안을 업계 자율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카페인 함량 표시는 사탕류, 빙과류, 과자류, 탄산음료를 대상으로 하며 준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도 포함된다. 다만 초콜릿 중 함량이 낮은 준초콜릿(7% 이상)과 초콜릿가공품만 적용 대상이며 일반 초콜릿 대부분은 표시 대상이 아니다.현재 표시기준에는 카페인 함량이 150(㎎/ℓ) 이상인 음료 제품만 카페인 양을 표시하게 돼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자율형사립고 내신 상위50%만 지원… 자율형공립고 지원제한 없어

    자율형사립고 내신 상위50%만 지원… 자율형공립고 지원제한 없어

    과학영재학교·과학고·국제고·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자율형사립고·마이스터고·개방형자율고·기숙형공립고·일반계고·전문계고….올해 중3인 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의 종류다. 여기에다 일반 공립고 가운데 자율성을 확대한 ‘자율형 공립고’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이쯤되면 학생·학부모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다양해진 학교 유형과 선발방식을 알아본다. ●자립형사립고 고교교육 다양화·특성화를 위해 2002년(일부 고교는 2003년)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되고 있다. 현재 민족사관고·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해운대고·현대청운고·상산고 등 6개 학교가 있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전국단위, 지역단위 또는 전국·지역단위 선발이 가능하다. 국민공통교육과정 56단위를 제외한 교육과정을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연간 수업일수도 198일 이상으로 일반고교(220일 이상)보다 적다. 교원 자격증이 없어도 경영능력을 갖췄다면 교장이 될 수 있다. 교육청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는 대신 학생부담금을 일반계 고교의 최대 3배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에선 하나고가 14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율형사립고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가운데 교과 이수단위의 50% 이상을 충족하면 나머지 교과 이수단위는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학교다. 교과목의 탄력 운영, 교과교실제를 통한 교수·학습 내실화, 무학년제 도입 등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지역 13개교를 포함, 모두 25곳(5곳은 2011년 개교)이 있다. 일반전형으로 80%,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20%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 최저기준(상위 50∼100%에서 학교별로 결정) 이상인 지원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한다. ●자율형공립고 일반 공립고 가운데 자율형사립고 수준으로 자율성을 확대한 학교다. 10곳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이와는 별도로 개방형 자율학교 가운데 공립 9곳도 내년 자율형공립고로 전환된다. 원묵고·구현고(서울), 부산남고·경남여고(부산), 신현고(인천), 와부고(경기), 청원고(충북), 군산고·정읍고(전북)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국에 공립 19곳, 사립 20곳 등 자율형 공·사립고 39곳이 생기게 된다. 등록금이 연간 110만~150만원 수준으로 일반고와 같다. ●개방형자율고 교육과정 운영과 신입생 선발 등에 있어 자율권을 부여한 일반계 고교를 개방형자율학교라고 한다. 2007년 3월부터 총 10개교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교장과 교사를 모두 공모 혹은 초빙 형태로 뽑고 자율형사립고와 마찬가지로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외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무학년제 도입도 가능하다. ●마이스터고 ‘국내 최고의 기술명장(Meister)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 고등학교다. 지난해 9개교가 1차 선정됐고 올해 12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 향후 운영성과 평가를 거쳐 50개교가 더 문을 연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교육과정과 교원수급도 산업계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학급당 구성원을 20명 안팎으로 구성하고 해외연수와 취업을 겨냥한 실무 외국어교육과정을 별도로 제공한다. 입학생에겐 기숙사가 제공되고 수업료와 입학금이 면제된다.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되면 최대 4년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기숙형 공립고 지역사회의 부족한 교육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허용한다. 다양한 방과후·주말·방학 프로그램과 생활지도·상담 강화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농·산·어촌 지역 1군1교를 기준으로 82개교가 확정, 발표됐다. 학생 선발방식은 관할 시·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달라진다. 학생선발권이 주어지는 자율학교라면 전국단위 학생 선발이 가능하다. ●국제고 서울·청심·인천·부산에 4개교가 있다. 주요대 인문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해외유학을 원하는 경우에도 국제고를 선택하는 게 좋다. 2010학년도부터 지역제한제가 실시된다. 경쟁률은 떨어질 전망이다. 내신 실질반영률은 평균 80% 정도다. 청심국제고의 경우 입시에서 영어듣기, 독해, 에세이 쓰기를 따로 실시한다. ●외국어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어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목고다. 그러나 대학진학을 위한 명문 입시기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외고에 입학하면 주요대 자연계열 진학은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올해 서울지역 외고는 내신 비중이 지난해 46%에서 57%로 상향조정됐다. 수학 가중치는 다른 교과에 비해 3배 이내, 과학은 2배 이상 넘지 않도록 조정됐다. 영어듣기는 서울지역 외고가 공동출제하고, 중학교 교사가 참여해 난이도를 조정한다. 지난해보다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술면접은 교과지식을 묻지 못한다. ●과학고·과학영재고 과학교육 특화 학교다. 학생 대부분이 조기 졸업해 이공계열에 진학한다. 의대·한의대 입학에는 불리할 수 있다. 내신은 대부분 2~3% 정도에는 들어야 한다. 과학고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보다 면접 및 탐구력·창의성 구술 검사 점수가 소폭 올랐다. 서울 한성과학고는 지난해 27점에서 올해는 40점으로, 세종과학고는 지난해 35점에서 올해 40점으로 각각 조정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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