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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0명 중 9명은 ‘무투표’ 선출...형식적 운영 여전한 학운위

    [단독]10명 중 9명은 ‘무투표’ 선출...형식적 운영 여전한 학운위

    서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투표를 거치지 않고 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만 들어오다 보니 내실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시교육청 부속 연구정보원은 서울 1328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459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학운위는 교사,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해 중요 사항을 의논하고 지역 실정 및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하도록 돕고자 1996년 초중등교육법으로 도입했다. 학칙 제·개정, 학교 예산안과 결산, 교과서 선정, 학부모 경비 부담 등을 심의하고,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영과 사용, 학교시설 개방·이용을 의결한다. 학생 수 200명 미만 학교는 5~8인, 200명 이상 1000명 미만 학생을 둔 학교는 9~12인, 학생 1000명 이상인 학교는 13~15인으로 구성해야 한다. 조사 결과 서울 학교운영위원은 모두 1만 4295명으로, 40~50%가 학부모, 교원이 30~40%, 지역인사가 10~30% 수준이었다. 그러나 운영위원을 선출할 때 투표로 선발하는 곳은 일부에 불과했다. 학부모 위원의 87.3%, 교원의 89.0%. 지역 위원의 89.8%를 대부분 투표 없이 선출하고 있었다. 학운위에 참여하게 된 경로 설문에 학부모들은 ‘자발적 참여’, 교원들은 ‘학교의 권유’, 지역위원 ‘지인의 권유’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원하는 이라면 모두 위원이 될 수 있고, 전문성도 떨어지는 구조인 셈이다. 학운위가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지 않는 이유를 묻자 ‘형식적 참여’를 문제로 든 응답이 5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성 부족’이 21.2%, ‘기능적 한계’가 16.6%로 뒤를 이었다. 위원들에게 불만족스런 부분을 묻자 ‘안건에 대한 숙지 부족’이 35.2%로 가장 높았고, ‘직장생활로 인한 일과 중 회의 참석 부담’이 26.8%로 뒤를 이었다. 정보연구원은 이런 운영 행태에 대해 “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위원에 선출되는 경우가 많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무관심과 참여 기피로 적합성과 대표성을 가진 위원 선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원 선출 투표 활성화를 통한 위원들의 대표성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사만 참여하는 교원위원 대신 교직원위원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도 촉구했다. 설문조사 결과, 교직원위원으로 확대하는 안에 대한 위원들 찬성 의견은 33.4%, 반대는 66.6%였지만, 행정실장을 포함한 업무담당자는 반대로 찬성 58.8%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정보원은 이밖에 자율적으로 하는 학생대표 참여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학운위 회의는 연간 8~10회 열렸고, 학생이 참여하는 횟수는 1회 이상이 26.6%에 불과했다. 학운위가 심의안건을 선정할 때 자율성을 주는 방식 등도 해결 과제로 꼽았다.
  • [우주를 보다]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놀라운 ‘새우성운’의 별 산란실

    [우주를 보다]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놀라운 ‘새우성운’의 별 산란실

    허블우주망원경이 깊은 우주를 떠다니는 ‘새우성운'(Prawn Nebula)의 놀라운 모습을 포착했다. 공식적으로 IC 4628로 알려진 새우성운은 지구에서 6000광년 떨어진 전갈자리에 위치한 발광성운이다. 성간 가스와 먼지 구름의 집합체인 성운은 거대한 항성이 진화의 마지막 순간에 다달아 대폭발로 생을 끝낸 후에 형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정말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 성운은 다시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별들은 이렇게 죽었다가 다시 불사조처럼 부활한다. 말하자면 별의 윤회인 셈이다. 폭이 250광년 이상인 IC 4628은 새로운 별이 형성되는 거대한 별의 산란장이라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 성운이 근처 별들의 복사에 의해 에너지를 얻거나 이온화되어 빛을 내기 때문에 발광성운으로 분류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흡수된 에너지를 적외선 형태로 다시 방출하는 전자를 생성한다. 그러나 인간의 눈은 이러한 유형의 빛을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IC 4628은 지구의 관찰자에게는 매우 희미하게 보인다. 하지만 허블망원경은 우주에서의 유리한 지점과 첨단 카메라를 이용해 이 성운의 눈부신 별 형성 영역을 비롯해 성운의 구조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최근 허블망원경은 성운의 광대한 별 형성 영역의 한 부분을 포착했는데, 이 이미지에서 보이는 먼지와 가스의 붉은 소용돌이는 이온화된 철(Fe II)이 방출되는 것이라 한다. 이 사진은 허블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 3를 사용하여 촬영된 것으로, 원시성으로 알려진 생성 초기 단계에 있는 중간 크기의 별을 조사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 [생각나눔]어린이 없는 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주민 생활 불편 가중” 논란

    [생각나눔]어린이 없는 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주민 생활 불편 가중” 논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학생 수 격차가 큰 도농 학교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지정돼 24시간 365일 운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어린이들이 다니는 모든 학교 앞은 마땅히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데 대해 학생 수가 고작 수~수 십명에 불과한 농어촌 학교와 대도시 학교를 구분하지 않아 주민 생활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맞선다. 2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보호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보호구역 지정 대상은 모두 1309곳(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어린이집, 학원 등)에 이른다. 현재까지 전체의 94.3%인 1235곳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206곳으로 가장 많고 구미 171곳, 경주 112곳, 경산 91곳, 김천 70곳, 안동 65곳 등이다. 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직권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연중 24시간 주·정차 금지, 차량 속도 30㎞ 이내 제한 등 엄격한 규제가 이뤄진다. 보호구역 내에는 제한속도 단속 폐쇄회로(CC)TV와 교통 표지판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문제는 보호구역 지정이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 인근으로 확대되면서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군위 우보초(6명)·의성 구천초(7명)·김천 증산초(8명)·울진 삼근초(8명)가 1000명 이상인 포항 초곡초·원동초·구미 해마루초·동부초와 마찬가지로 학교 인근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경북에는 전교생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분교 포함) 만도 167곳에 이른다. 이 때문에 농촌 주민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생활 불편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런 실정은 전국 다른 시·도 농촌지역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 주민 박모(62·우보면)씨는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보호구역이 지정되는 것은 좋으나 학생 몇몇 안되는 농촌에서 24시간 운영되는 것은 실정에 너무 안맞는 같다”면서 “보호구역은 지정하되 방과 후, 방학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운영으로 주민 및 운전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까지 보호구역 지정이 확대되면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스쿨존에서 사고를 내 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며, 상해를 입힌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최근 음주운전을 2회 이상 할 경우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일부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내렸다.
  • 화성 입양아 학대 살해 양부, 1심서 22년형

    화성 입양아 학대 살해 양부, 1심서 22년형

    법원이 두 살짜리 입양아를 때려 숨지게 한 ‘화성 입양아 학대 살해’ 사건의 피고인인 양부에게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살해죄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 것은 지난 5일 인천 ‘3살 딸 방치 살해’ 사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올해 3월 신설된 아동학대살해죄는 고의로 아동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하한이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조휴옥)는 25일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부 A(36)씨에게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및 10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또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B(35)씨에 대해서는 징역 6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이수 명령 및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해 아동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소한 이유로 흥분해 얼굴과 머리 부위를 여러 차례 강하게 내리쳐 뇌출혈로 쓰러지게 했고, 의식을 잃은 아동을 장시간 방치해 사망하게 해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유죄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 아동학대살해죄에 관해서는 “살해의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생후 33개월에 불과한 점, 아동의 머리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경우 뇌 손상으로 이어져 생명과 신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는 “피해 아동이 심한 학대를 당하는 것을 알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한 것 외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특히 사건 당일에는 맞고 쓰러진 피해 아동에 대한 학대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뒤늦게서야 병원에 가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방청석을 가득 메운 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은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된 것은 다행이지만, 형량이 터무니없이 낮다”며 탄식했다.
  •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 나이 알면서도…초등생과 성관계 20대男 ‘집행유예’

    피해자의 나이를 알면서도 랜덤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장찬수)는 25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구미시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B(11)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의 나이를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부모의 이혼으로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가정 형편이 좋지 않다. 그런데도 비교적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1살에 불과한 매우 어린 피해자와 성관계를 했다.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A씨에게 재판장은 “앞으로는 죄를 짓지 말고 훌륭한 성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A씨는 “죄의 무게를 잘 안다. 반성하고 주변 사람에게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형법(미성년자 의제강간)상 19세 이상인 사람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동의를 얻거나 폭행과 협박을 하지 않더라도 죄가 성립된다.
  •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비수도권 준중증병상 267개 추가 행정명령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이날 비수도권에 준중증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의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금일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 병원 24곳과 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이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조기퇴원 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한시적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앞으로 4주간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면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 이송비, 전원 수용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정기에 접어든 중등증 환자를 의사 판단하에 격리해제기간(10일)보다 앞서 조기퇴원 조치하고 재택치료로 연계할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와 이송비가 지급된다. 조기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입원치료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는다. 중환자 병상 전원 및 전실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국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중등증 환자 조기퇴원 관련 인센티브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해 적용한다.한편 정부는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환자에게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 누가 끝이래? 신한銀 언니들은 아직 성장 중

    누가 끝이래? 신한銀 언니들은 아직 성장 중

    그야말로 ‘언니들의 전성시대’다.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3인방 한채진(왼쪽·37), 이경은(가운데·34), 김단비(오른쪽·31)가 이번 시즌 한 단계 기량을 끌어올린 모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단비는 23일 기준 평균 22.43득점으로 박지수(23·청주 KB)의 21.56점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나섰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해 18.53점보다 평균 4점가량 상승했다. 김단비가 평균 20득점을 넘긴 건 커리어 최초다. 키 174㎝의 한채진은 더 반전이다. 한채진은 이번 시즌 8.22리바운드로 전체 5위인데 한채진 역시 리바운드가 8개 이상인 적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이경은 역시 평균 10.44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은 6시즌 만이다. 아직 젊은 김단비를 제외하더라도 한채진과 이경은은 은퇴가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도 전성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언니 3인방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45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을 합작하며 팀의 76-59 대승을 이끌었다. 주전 선수의 나이가 많아 약체가 될 것이란 전망을 다름 아닌 언니들이 깨고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6승 3패로 단독 2위다. 젊은 선수가 성장해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지만 신한은행의 경우 젊은 선수는 물론 베테랑의 성장까지 이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이날 “선수들이 정해진 로테이션 안에서 서로 손발을 맞추다 보니까 욕심을 내기보다 서로 할 것들을 해나가면서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게 뭔지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언니들의 전성시대’ 베테랑도 성장하는 신한은행

    ‘언니들의 전성시대’ 베테랑도 성장하는 신한은행

    그야말로 ‘언니들의 전성시대’다.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3인방 한채진(37), 이경은(34), 김단비(31)가 이번 시즌 한 단계 기량을 끌어올린 모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단비는 23일 기준 평균 22.43득점으로 박지수(23·청주 KB)의 의 21.56점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나섰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해 18.53점보다 평균 4점가량 상승했다. 김단비가 평균 20득점을 넘긴 건 커리어 최초다. 키 174㎝의 한채진은 더 반전이다. 한채진은 이번 시즌 8.22리바운드로 전체 5위인데 한채진 역시 리바운드가 8개 이상인 적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이경은 역시 평균 10.44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은 6시즌 만이다. 아직 젊은 김단비를 제외하더라도 한채진과 이경은은 은퇴가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도 전성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언니 3인방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45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을 합작하며 팀의 76-59 대승을 이끌었다. 김단비가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고 한채진이 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경은이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주전 선수의 나이가 많아 약체가 될 것이란 전망을 다름 아닌 언니들이 깨고 있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은 제대로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6승 3패로 단독 2위다. 젊은 선수가 성장해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지만 신한은행의 경우 젊은 선수는 물론 베테랑의 성장까지 이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신구조화가 제대로 이뤄지다 보니 어느 팀과 맞붙어도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우승후보 KB를 끝까지 괴롭히면서 이번 시즌 KB의 유력한 대항마로 꼽힐 정도다 농구 1타 강사로 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구나단 감독대행은 이날 “선수들이 로테이션 안에서 서로 손발을 맞추다 보니까 욕심을 내기보다 서로 할 것들을 해나가면서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게 뭔지 느끼는 것 같다”고 비결을 말했다.
  • 지구방위 첫 시험대…NASA, 소행성 궤도변경 우주선 내일 오후 발사

    지구방위 첫 시험대…NASA, 소행성 궤도변경 우주선 내일 오후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에서 약 1100만 ㎞ 떨어진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시험 무인 우주선을 내일 발사한다. 실제 소행성과 우주선이 부딪쳐 궤도를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NASA는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24일 오후 3시 20분(한국시간)소행성 궤도 수정 우주선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를 스페이스X의 팰컨9호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 장면은 NASA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다트는 시속 2만 1700㎞로 날아가 내년 10월 지름 약 780m의 소행성 디디모스의 주위를 도는 지름 약 160m의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한다. 약 550㎏의 다트가 부딪히면 디모르포스의 속도는 1% 정도 달라진다. 디모르포스는 당장 지구에 위협적인 소행성은 아니지만 NASA는 이 시험을 통해 소행성의 궤도 변화가 가능한지를 측정하는 게 목표다.  내년 10월 실제 충돌이 일어나면 지구에서 광학망원경과 행성 레이더를 통해 디모르포스 소행성에 실제 궤도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측정하게 된다. 이달초 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3억 3000만 달러(약 3922억원)가 투입된 다트의 세부적인 임무들을 밝혔다.  NASAS ‘행성방어’ 임무 연구책임자인 린들리 존슨 박사는 “현재로서는 지구와 충돌할 소행성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구 근처에는 잠재적 위험을 지닌 소행성이 많다. 임무 핵심은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을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라면서 “결코 소행성이 실제 지구로 향하거나 우리 기술을 실제 사용하는 상황에 놓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NASA는 디디모스를 ‘잠재적 위험’을 지닌 소행성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디디모스는 물론 디모르포스도 지구에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NASA가 실험 대상으로 고른 이유는 두 소행성 모두 지상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트를 개발한 미 존스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의 낸시 섀벗 박사는 디모르포스가 11시간 55분마다 한 번씩 디디모스 주위를 돈다고 말한다. NASA는 가능한 한 최대 궤도 변경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다트가 실제 소행성을 파괴하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섀벗 박사는 “다트는 단지 디모르포스를 살짝 찌를 뿐이다. 그래서 디디모스를 주회하는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살짝 바뀌게 된다”면서 “그 주기는 1%밖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궤도 변화 수준은 디모르포스의 구성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디모르포스가 얼마나 다공성 구조로 돼 있는지 완전히 확신하지 못한다. 섀벗 박사는 “디모르포스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소행성으로 약 45억 년 전에 생성된 것이다. 보통 콘드라이트 운석과 같다”면서 “바위와 금속의 혼합물”이라고 덧붙였다.충돌 장면은 이탈리아항공우주국이 제작한 소형 카메라 장착 위성 ‘리시아큐브’(LICIA Cube)를 통해 수집된다. 해당 위성은 충돌 10일 전 다트 우주선에서 방출된다. 리시아큐브는 무게가 14㎏로 성인 손부터 팔까지 정도 크기밖에 안 되는 초소형 위성이다.디디모스와 디모르포스는 각각 1996년과 2003년에 확인됐다. 디모르포스는 발견된 해에 지구에서 약 595만 ㎞ 이내까지 접근했다. 이는 달보다 15배 정도 떨어져 있던 셈이다. 이번 시험은 실제로 지구와 충돌할 소행성을 막는 데 응용할 수 있다. 현재 NASA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는 소행성은 1999년 발견한 소행성 ‘베누’다. NASA는 베누가 2182년 확률 2700분의 1로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본다. 나사는 이에 대비해 베누와 충돌해 궤도를 바꿀 우주선 ‘해머’를 준비하고 있다. NASA는 지구와의 거리가 0.05 AU(천문단위)인 약 750만 ㎞ 안에 있으며 지름이 140m 이상인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군인 근지구천체(NEO)로 보고있다. 이같은 천체는 현재 2만 7000개 넘게 존재하지만, 향후 더 많은 천체들이 발견될 것이라고 NASA는 보고있다.
  • 대학 신입생도 꼭!...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30일까지

    대학 신입생도 꼭!...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 다음 달 30일까지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올해 안에 신청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부터 다음 달 30일 오후 6시까지 서민·중산층, 다자녀 가구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을 확대한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학 재학생을 포함해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내년 신입생은 국가장학금 신청 시 대학정보를 입력할 때 ‘소속 대학교 미정’으로 신청하고, 이후 최종 합격한 대학에 따라 자동 적용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을 가리킨다. 정부가 나누는 총 11개 가구소득 구간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터 8구간까지가 받을 수 있다. 내년도부터는 서민·중산층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경제적 차이를 반영하도록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 제도가 변경됐다. 정부안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5∼6구간은 연 390만원, 7∼8구간은 연 350만 원으로 지원 단가가 높아졌다. 교육부는 8구간까지 사실상 반값 등록금 혜택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연 700만원, 둘째 이상은 등록금 전액, 8구간 이하인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형제·자매가 본인을 포함해 셋 이상인 미혼 신청자에는 소득·재산 조사 시에 인적 공제를 도입한 소득인정액을 적용하도록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방식이 바뀐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9구간 이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에는 ‘국가장학금 Ⅱ’ 유형을 개선해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을 지원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재단 홈페이지(kosaf.go.kr)와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인 다음 달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은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 R&D 투자 대기업 쏠림 현상 심화… 상위 9곳, 전체 62% 차지

    R&D 투자 대기업 쏠림 현상 심화… 상위 9곳, 전체 62% 차지

    지난해 국내 10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1000대 기업 전체 투자액의 6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도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R&D 투자 규모 면에서는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20년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R&D 스코어보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1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34조 98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늘었다. 이 중 R&D 투자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전자(17조 8000억원), SK하이닉스(3조 4000억원), LG전자(3조원), 현대자동차(2조 8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2조원), 기아(1조 7000억원), LG디스플레이(1조 4000억원), 현대모비스(1조원), LG화학(1조원) 등 10대 기업 중 9곳이었다. 이들 9개 기업의 R&D 투자는 총 34조 2000억원으로 1000대 기업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총 55조 4000억원으로 전년 53조 6000억원보다 3.35%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10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4.5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0년 2.79%에서 2013년 3.16%로 3%대, 2019년 4.29%로 4%대를 넘으며 꾸준히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 192개의 R&D 투자액이 47조 4000억원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300~999명 기업 4조 6000억원(8.2%), 100~299명 기업 2조 5000억원(4.5%), 99명 이하 기업 1조원(1.8%) 등이 뒤를 이었다. 99명 이하 기업의 R&D 투자액은 1조원으로 절대적 액수는 적었지만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7.31%로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1000대 기업 중 73.4%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R&D 투자액이 49조 4000억원(8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 수도권 ‘매우 위험’ 심각한대도…특별조치 않고 버티는 방역당국

    수도권 ‘매우 위험’ 심각한대도…특별조치 않고 버티는 방역당국

    첫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서 수도권이 ‘매우 높음’ 진단을 받았지만 방역 당국의 특별조치는 없었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비상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지만 ‘일단 버텨 보겠다’는 기류가 강하다. 정부 대응이 한발짝씩 늦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위험도 평가에서 확인된 지난주(14~20일) 수도권 상황은 예상대로 심각했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직전주 69.5%에서 지난주 77.0%로 올랐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직전주 55.2%에서 지난주 70.1%로 눈에 띄게 악화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한 달 동안 24.5%→29.6%→32.6%→35.7%로 늘어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졌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 평균 365명에서 직전주 447명, 지난주 498명으로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 역시 직전주 127명에서 지난주 16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이 기준대로라면 수도권은 이미 최고 단계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은 거의 여력이 없고 방역 지표도 나빠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상황이 당분간 악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만 보면 이미 비상계획을 시행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에 도달한 경우,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 4주간 단계 평가 결과가 ‘높음’ 이상인 경우 긴급평가를 시행하고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전국은 이 기준에 못 미치고 수도권은 기준을 넘어선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구급차와 헬기를 이용해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할 수 있다며 ‘수도권만 비상계획 발동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친 뒤에야 조치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는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추가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언급한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도 추가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다만 정 청장은 외국 사례처럼 유효기간을 설정할지에 대해 “아직 검토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유효기간이 결정되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대규모 행사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18∼49세 추가 접종을 검토 중이다.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 “제2 요소대란 차단”…구자열 “무협, 삼성·GS·LX와 수출 공급망 TF 구성”

    “제2 요소대란 차단”…구자열 “무협, 삼성·GS·LX와 수출 공급망 TF 구성”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중국발 ‘요소 대란’과 같은 수입 의존 품목 공급 절벽 사태를 막기 위해 국내 글로벌 상사회사와 함께 ‘수출 공급망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에는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삼성물산과 GS글로벌, LX인터내셔널, 한국수입협회 등이 참여한다.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22일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상환경 변화의 흐름 속에 통상전략도 세계 10위 경제 규모에 맞게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한국 무역은 내년에도 1조 달러 규모를 크게 넘어서며 안정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앞으로 통상환경이 녹록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안보·노동·인권에 대한 기준도 무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회장은 최근까지 지속하고 있는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의 대응이 다소 늦긴 했지만, 완전 늦장을 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공급망 점검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무역협회는 글로벌 상사회사 등이 참여하는 TF를 조직하고, 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에 집중된 수출 품목을 연구·분석할 계획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입 품목 1만 2588개 가운데 특정국 수입이 80% 이상인 품목은 3911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알루미늄 합금 원료인 마그네슘 잉곳 등 1856개 품목은 중국산 의존도가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천일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업계에서 마그네슘 잉곳, 산화텅스텐, 수산화리튬 등도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라면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한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 갖고 있는 종합상사들과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국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품목의 공급망 상황을 보면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구 회장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자간 무역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각국의 통상 이슈를 면밀히 파악하고 동시에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그룹 총수인 구 회장은 지난 2월 민간 기업인으로는 15년 만에 무역협회 회장에 올랐다. 그는 “올해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회원사의 코로나19 극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물류 문제 등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듣고 돕고자 노력했다”며 “한국이 잘 될 수 있는 길은 수출이다. 내년에는 무역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R&D 투자액 쏠림현상 심화…삼성 등 1조 이상 9개사, 1000대 기업 전체 62% 차지

    R&D 투자액 쏠림현상 심화…삼성 등 1조 이상 9개사, 1000대 기업 전체 62% 차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1000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총 55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20년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R&D 스코어보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10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4.53%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0년 2.79%에서 2013년 3.16%로 3%대, 2019년 4.29%로 4%대를 넘으며 꾸준히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 192개의 R&D 투자액이 47조 4000억원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300~999명 기업 4조 6000억원(8.2%), 100~299명 기업 2조 5000억원(4.5%), 99명 이하 기업 1조원(1.8%) 등이 뒤를 이었다. 99명 이하 기업의 R&D 투자액은 1조원으로 절대적 액수는 적었지만,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27.31%로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1000대 기업 중 73.4%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R&D 투자액이 49조 4000억원(8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자액 증가율은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23.2%(2조9000억원)로 가장 컸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24.37% △농업·임업·어업 21.15% △ 제조업 5.41% △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3.96% △금융 및 보험업 3.49%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2.99% 등의 순이었다. R&D 투자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은 삼성전자(17조 8000억원), SK하이닉스(3조 4000억원), LG전자(3조원), 현대자동차(2조 8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2조원), 기아(1조 7000억원), LG디스플레이(1조 4000억원), 현대모비스(1조원), LG화학(1조원) 등 9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R&D 투자는 총 34조 2000억원으로, 1000대 기업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도 민간 R&D 투자를 선도하는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과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등이 증가세인 점은 긍정적 신호”라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R&D 투자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전국 눈비… 내일은 강추위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22일 오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주말 하늘을 덮은 미세먼지는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21일 예보했다. 비는 22일 오전 9시쯤 대부분 그치지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서부내륙 등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엔 22일 오후 6시 이후 다시 비나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제주 산지 1~3㎝이고, 화성·평택·안성 등 경기남서부와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강원내륙, 충청북부, 전북동부는 1㎝ 안팎이다. 주요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5도, 광주 7도, 대구 8도, 울산 10도, 부산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올가을 들어 제일 센 추위가 찾아오겠다.
  • 다시 석탄 태우는 중국, 다시 미세먼지 온 한국

    다시 석탄 태우는 중국, 다시 미세먼지 온 한국

    서울·경기 6개월 만에 미세먼지 주의보中 9월부터 가정용 전기 등 끊겨 전력난석탄 화력발전 생산 늘려 민심 동요 막아올겨울 미세먼지 대란 피하기 어려울 듯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 베이징 등에서 미세먼지가 대거 넘어와 한반도 대부분을 뒤덮었다. 중국 당국이 전력 부족 사태를 타개하고자 석탄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한국은 올해도 겨울철 미세먼지 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경기 10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세종 104㎍/㎥, 서울·인천 96㎍/㎥ 등으로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앞서 서울과 경기도에 19일 오후 7시부터 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5월 7일 이후 6개월 만이다. 20일 오후 1시에는 강원 영서남부 5개 시군에,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광주에도 내려졌다. 이날 환경부는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에 돌입했다. 인천·충남 지역은 석탄발전소 35기의 운영을 중단하거나 감축했다. 이번 상황은 지난 18일 밤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생겨났다. 대기 정체로 국내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학계에서는 중국의 대기오염 물질이 한국의 초미세먼지 유발에 미치는 영향을 30~35%로 추산한다. 베이징과 선양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12∼30시간 뒤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한다. 지난해 한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2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 공장 가동이 줄어 미세먼지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그런데 올가을 중국 정부가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용 석탄 생산을 늘리면서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력 생산의 60% 이상을 석탄 화력발전소가 맡는다. 앞서 중국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 활동이 멈추자 제품 주문이 쏟아지면서 생산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로 인해 올여름부터 석탄 부족 사태가 촉발돼 지난 9월부터 전력대란이 일어났다. 상대적으로 전력 사정이 더 나빴던 동북 지역에서는 가정용 전기까지 끊겼다. 곳곳에서 신호등이 꺼졌으며 엘리베이터도 멈췄다. 결국 중국 당국은 민심의 동요를 막고자 석탄 증산을 지시했고 두 달 만인 이달 초부터 수급이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중국 전역의 발전소들이 너도나도 석탄을 태우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초 난방을 시작한 베이징에서는 수시로 스모그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학교 야외 활동이 중단되고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다시 석탄 생산을 늘리면서 올해와 내년 에너지 절감 목표는 지키기 어려워졌다. 중국이 탄소저감과 미세먼지를 맞바꿨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당시 맑은 하늘을 보여 주고자 도시 주변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다.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당시와 같은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올림픽 블루’(올림픽 기간의 맑은 하늘)를 보여 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공장은 세울 수 있지만 석탄 발전으로 가동되는 가정 난방까지 끊을 수는 없어서다.
  • 신규확진 3120명, 위중증 환자 517명...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신규확진 3120명, 위중증 환자 517명...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 기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다. 신규확진 3120명...지역발생 3098명·해외유입 2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54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206명·당초 3212명에서 정정)보다 86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 17일(3187명) 이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또 주말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런 주말 효과도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된 데다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9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 등 총 2506명(80.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 총 592명(19.1%)이다. 위중증 환자 총 517명...사망자 30명 늘어 위중증 환자도 517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9명 늘면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7일(522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일별로 522명→506명→499명→508명→517명을 기록하면서 50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다. 신규 사망자 전원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755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9만3776건으로 전날 하루 총 13만133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전북에서 2명, 서울에서 4명의 오신고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총 6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부천 요양병원서 확진자 6명 사망…동일집단 격리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경기 부천시 모 요양병원에서 숨진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73명, 누적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모두 이 병원 환자로 이들 중 2명은 이날 숨졌다. 이들이 전담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만인 12일 동일집단 격리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을 고려할 때 돌파 감염으로 인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02명과 종사자 7명 등 109명이 격리돼 있다. 지원 인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2명 등 10명이 투입된 상태다. 환자들은 대부분 연령이 60대 이상인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머무는 49명 중 일부는 중증 환자여서 전담 치료 병상 이송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요양병원은 여유 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방역 당국에 환자 이송 요청을 하고 있지만 수도권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 연속 75%를 넘어 사실상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 요양병원 환자들은 고령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담 치료 병상 배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답변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연일 최대치’ 오스트리아 다시 전면 봉쇄…독일은 백신 미접종자 이동 제한

    ‘연일 최대치’ 오스트리아 다시 전면 봉쇄…독일은 백신 미접종자 이동 제한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이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본격적으로 방역 고삐를 다시 조이고 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오는 22일부터 전면 봉쇄(록다운)에 들어간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서부 티롤에서 주지사들과 코로나 확산 상황을 점검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다. 각종 조치에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자 정부가 초강수를 둔 것이다. 전체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치인 1만 5145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91만 1465명,누적 사망자는 1만 190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동 같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집 밖 외출이 제한된다. 일단 10일 동안 진행되며, 최장 20일간 이어질 수 있다. 올해 가을 이후 확진자 급증으로 다시 전면 봉쇄를 발표한 나라는 서유럽 국가 중 오스트리아가 처음이다.샬렌베르크 총리는 “몇 달간 설득했지만, 백신을 접종한 인구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접종 거부자들을 향해 “보건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며 비난했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는 내년부터 백신 접종도 의무화한다. 당초 오스트리아는 지난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에 한해 외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을 66% 정도까지 끌어올렸지만,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인 67%보다 낮은 수준이다.독일은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입원 환자도 빠르게 늘면서 의료 체계가 과부하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기준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 병상은 380만명 인구의 베를린에서는 79개, 68만명이 사는 브레멘에서는 5개에 불과하다. 병상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자 바이에른에서는 지난주 2명의 중환자가 이탈리아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16개주 주지사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와 확진되었다 회복한 사람만 식당, 술집, 체육관, 문화 행사장 등에 갈 수 있도록 한다. 독일 대부분의 주가 적용 대상 지역에 해당하는데, 다만 이런 조치는 주 혹은 연방 차원에서 법제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독일은 전날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 서울시,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서울시,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 5월 7일 오후 3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6시와 7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83㎍/㎥, 96㎍/㎥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반도 주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됐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과 함께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7시 기준 경기 중남부 16개 시와 인천 동남부 5개 구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과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인천 남동구·부평구·연수구·계양구·남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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