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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 현황 상시관리 ‘농지은행관리원’ 18일 출범

    농지 현황 상시관리 ‘농지은행관리원’ 18일 출범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등을 상시 관리할 전담조직이 신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차질없는 농지 관리를 위한 ‘농지은행관리원’(농관원)이 1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촉발된 농지 투기를 막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3월 마련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농지법 및 농어촌공사법을 개정해 신설됐다. 농관원은 토지대장·농지원부·부동산등기부·농지은행정보 등 각종 정책 DB(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농지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외거주자·농업법인·상속농지 등의 취득·소유 실태조사를 통해 경영 형태에 관한 통계를 작성해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한다. 또 농막과 태양광 발전 실태 등 농지 이용·전용 현황도 파악해 농지 전용 허가 심사기준 및 절차 개선 방안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농업진흥지역과 유휴농지를 보전·관리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지자체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과 청년농에서 은퇴농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농관원은 농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조직(1처 3부)과 전문인력(87명)을 확보했으며 올해 예산은 48억원이 배정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연금 혜택 확대를 위해 현재 만 65세 이상인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만 60세 이상으로 낮추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 경영이양형 상품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우량농지 확보라는 취지에 맞게 개선된다. 경영이양형 상품은 연금 지급기간 만료시 담보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매도하는 조건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가입자가 지급기간 중 사망하면 연금이 해지돼 그동안 수령했던 연금에 대해 상속인에게 상환의무가 발생해 농지를 확보할 수 없게 됐다. 개정안은 연금 지급기간 중 가입자가 사망하면 상속인이 공사에 담보 농지를 매도하도록 개선했다. 앞서 올해 1월 1일부터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 대상 우대상품이 도입됐고 기존 가입자의 상품 변경 및 중도 상환 허용 등 농지연금 활성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 한화시스템, 전천후 초소형 SAR위성 내년 쏜다

    한화시스템, 전천후 초소형 SAR위성 내년 쏜다

    크기를 줄이고 가성비를 극대화한 ‘초소형 합성개구면레이더(SAR) 위성’ 기술이 향후 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초소형 SAR 위성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SAR 탑재체와 본체, 태양전지판을 세로 2m, 가로 1m 크기의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경량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로켓 ‘팰컨X’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초소형 SAR 위성은 빛을 이용하는 전자광학 위성과 달리 마이크로파를 이용한다. 공중에서 지표면에 레이더를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 차로 관측하는 방식이다. 빛과 달리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감시, 정찰 목적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위성 1기당 평균 양산가격이 2000억원 이상인 반면 초소형 SAR 위성은 1기당 70억~80억원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초소형 위성은 약 8500기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구를 관측하는 용도의 위성 시장 규모는 약 1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사망 사고 중대재해법 미적용”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항만 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내부 협의 결과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A(42)씨가 숨진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가 소속된 화물고정(고박) 업체에 고박업무 도급을 맡긴 B선사에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관리 책임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노동자가 50명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하도록 했다. 사업주는 제3자에게 도급이나 용역을 맡겼을 때도 안전·보건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이 같은 의무는 사업주에게 시설·장비·장소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운영·관리 책임이 있는 경우에 적용된다. 하지만 노동당국은 B선사가 사고가 난 작업장을 실제로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형태가 아니어서 법에 규정된 실질적인 책임이 없다고 봤다. 중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B선사는 해당 작업장에 사무실도 없고 관리자도 없다”며 “A씨가 속한 업체에 고박 업무를 모두 맡기는 형태로 시설이나 장비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대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해당 사고와 관련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쯤 중구 항동7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B(52)씨가 몰던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그는 교대근무를 위해 휴식 장소에서 150m가량 떨어진 작업 위치로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 라면 3사 작년 실적 ‘뚝’… 올해는 가격 인상분 반영으로 ‘실적 개선’ 기대

    라면 3사 작년 실적 ‘뚝’… 올해는 가격 인상분 반영으로 ‘실적 개선’ 기대

    ‘라면 3사’인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원자재·물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급증했던 라면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간 영향으로 해석된다.1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663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8% 줄었다. 오뚜기는 매출 2조 7390억, 영업이익 1666억원을 거뒀다. 역시 매출은 같은 기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1% 감소했다. 라면사업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인 삼양식품은 매출액 6420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0%, 31.3% 줄어든 수치다. 이는 2020년 영업이익 증가와 비교하며 다소 초라한 수치다. 그해 라면 업계는 코로나 19 여파로 라면이 이례적으로 많이 팔렸다. 실제 농심 영업이익은 103.4%, 오뚜기 33.8%, 삼양 21.9% 뛰었다. 올해 실적은 2020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데 따른 ‘역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초반 거리두기 간편식으로 주목받았던 라면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면서 “여기에 지난해 밀과 대두 등 수입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비용, 해상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라면 3사는 지난해 7~8월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농심은 평균 6.8%, 오뚜기는 11.9%, 삼양식품은 6.9%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 비자금으로 6번 ‘무허가’ 마사지…김원웅, 해임 임시총회 수용

    비자금으로 6번 ‘무허가’ 마사지…김원웅, 해임 임시총회 수용

    김원웅, 해임 임시총회 돌연 수용대의원 61명중 41명이상 찬성시 가결보훈처 “비자금 72500여만원 사용”마사지·의원실 화초구입비 등 포함 수익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일부 회원이 제기한 임시총회 개최 요구를 15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총회에서 김 회장의 해임안이 가결되면 그는 2019년 6월 취임 후 2년8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된다. 광복회가 전날 총회 구성원인 대의원들 앞으로 보낸 공고문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1시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장 불신임안’ 투표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통보했다. 해당 공문은 임시총회 개최권자인 김 회장 명의로 돼 있다. 보훈처 “김원웅, 비자금 72500여만원 사용” 앞서 보훈처는 지난 10일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에서 카페(헤리티지 815)를 운영해온 김 회장이 수익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김 회장 등 관련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회장은 국회 카페 수익금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이용해 가정집으로 위장한 아파트 단지 내 무허가 마사지 업소를 여섯 차례 드나들며 총 60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회장이 설립한 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에도 공사비 1486만원을 비롯, 묘목 및 화초 구입(300만원), 파라솔 설치대금(300만원), 안중근 권총(모형·220만원), 강사비·인부대금(80만원) 등 총 2380여 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수익금으로 조성한 비자금(6100만원)의 40%가 김 회장의 개인 용도나 관련 사업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다.앞서 광복회개혁모임 등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회원들은 김 회장의 해임 안건 상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지난 9일 요청했다. 이에 광복회 측은 요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3월 8일 전까진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임시총회에서 전체 대의원(61명)의 3분의 2 이상인 41명이 해임에 찬성하면 가결된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1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보훈처 감사 결과에 대해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다만 당초 “총회 소집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던 그가 돌연 총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을 두고는 여러 해석이 나온다.
  • [대만은 지금] “2022년은 물가상승의 해”...공급부족 달걀부터 화장지·주차요금까지

    [대만은 지금] “2022년은 물가상승의 해”...공급부족 달걀부터 화장지·주차요금까지

    대만에서 최근 생필품에 대한 물가가 치솟고 있는 모양새다. 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갑자기 계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가 하면 화장지값도 2월말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대만인들은 생활비 증가에 우려와 불만이 쏟아지는 양상이다.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계란 가격 상승률은 18.38%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화장지 최대 제조업체 용펑(永豐)도 내달부터 가정용 화장지 가격을 8% 인상한다고 밝혔다. 14일 평일 낮에 대만의 한 체인 마트를 직접 찾은 결과,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계란과 화장지를 구입하고자 몰려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가격이 가장 싼 계란은 10알에 52대만 달러(2350원)로 적혀 있었다. 음력 설 이전에 이 계란은 44대만달러였다. 약 18%이상 오른 것을 확인했다. 마트 직원은 “계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단숨에 계란 가격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날 마트는 계란과 화장지에 대해 1인당 구매 제한을 시행하고 있었다. 지난 11일 대만 코스트코도 계란과 화장지에 대해 회원카드 수에 비례하여 구매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13일 타이베이시 네이후구에 있는 한 시장을 찾았을 때 마트에서 파는 계란보다 질이 좋은 계란 10알을 150대만달러를 주고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값싼 계란은 살 수 없었다. 계란 상인은 계란 몇 상자를 쌓아두고도 “이미 다 예약된 계란”이라며 더 이상 계란을 팔지 않았다. 대만에서 달걀 하루 수요량은 2300만~2400만 개로 현재 150~200만 개가 부족한 것으로 대만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천지중 주임은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대두 가격이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상승했고, 기온의 변화로 달걀 생산이 감소했다”며 계란 공급 부족의 원인을 밝혔다. 그는 농업위는 보조금 제공 조치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며 해당 조치는 2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3월 중순 이후 계란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달걀의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된 뒤에 가격이 종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오르는 것은 생필품뿐만이 아니다. 주차 요금도 대폭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 씨원트는 타이베이시 공공 주자요금도 오른다며 “2022년은 물가 상승의 해”라고 적었다. 타이베이시는 유동량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250개 공영 주차장 및 5만 개에 이르는 노상 주차 구역에 대해 주차 요금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타이베이시는 시간당 최대 60대만 달러에서 80, 100, 120, 150 대만달러 등 4종류의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타이베이시 주차관리처 관계자는 "대부분 구간은 동일한 요금을 유지한다"면서도 "이용률이 90% 이상인 특정 지역에만 적용된다"고 했다. 이어 “설날과 같은 명절에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경우, 날짜에 따라 차등 요금이 부과될 전망”이라고 했다.
  • 골다공증 유발 질환 미성년자 골밀도 검사 때 건강보험 적용…저체중·폐경 성인에게도 혜택[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미성년자도 골다공증 의심으로 검사가 필요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나. A. 그렇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성년자뿐 아니라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 대상의 골밀도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만 10세 이상 만 18세 미만인 경우와 만 18세 이상인 경우로 나누어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니 주의해야 한다. Q. 구체적으로 기준이 어떻게 다른가. A. 만 10세 이상 만 18세 미만인 사람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3개월 이상 투여 계획이 있는 경우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골밀도 검사 시 본인부담률이 80%로 적용된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위 세 가지를 포함해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 ▲고위험 요소(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 비외상성 골절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외과적인 수술로 인한 폐경 또는 40세 이전의 자연폐경인 경우)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 폐경 후 여성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 전 여성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 급여 횟수는 진단 시 1회 인정하나 추적검사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 약물 치료 등 다른 지원은 없는지. A. 골밀도 검사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제 역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단 골다공증의 진행 정도, 투약 기간, 약물 종류 등에 따라 지원 내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제조·서비스업 매출 늘어도 사람 안 쓴다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 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수록 고용은 더욱 줄어드는 역설적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경제 전반의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일자리 양극화도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의 ‘성장과 고용 간 관계: 기업자료를 이용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 4만 1467개사를 대상으로 2014~ 2019년 고용민감도를 조사한 결과 2014~ 2016년 0.31% 포인트에서 2017~2019년 0.27% 포인트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민감도는 매출증가율 1% 포인트 변화에 대한 고용증가율의 반응을 의미한다. 2014~2016년에는 매출증가율이 1% 포인트 오르면 고용증가율이 0.31% 포인트 높아졌지만 2017~2019년에는 같은 조건에서 고용증가율이 0.27%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뜻이다. 고용민감도 둔화는 300인 이상 제조업과 300인 미만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졌고, 이들 기업 중 매출이 소폭 증가한 기업의 고용민감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반면 대폭 증가한 기업의 고용민감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이 증가한 300인 미만 서비스업의 고용민감도는 2014~2016년 0.28% 포인트에서 2017~2019년 절반 이하인 0.13% 포인트로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경쟁 심화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면 비용이 가격으로 전가되기 어려워 매출원가율(매출원가/매출액)이 상승한다”며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 정보통신, 사업시설, 부동산업 등의 매출원가율이 높아져 매출이 늘어도 쉽게 고용을 창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이 늘어난 300인 이상 제조업체의 고용민감도도 0.37% 포인트에서 0.28% 포인트로 낮아졌다. 매출 증가가 채용보다 기계장치에 대한 설비투자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서비스업 고용 증가는 신생 기업이 주도하는 만큼 신생 기업 고용 지원, 신생 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창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조·서비스업 매출 늘어도 사람 안 쓴다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고용 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수록 고용은 더욱 줄어드는 역설적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경제 전반의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일자리 양극화도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의 ‘성장과 고용 간 관계: 기업자료를 이용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 4만 1467개사를 대상으로 2014~2019년 고용민감도를 조사한 결과 2014~2016년 0.31% 포인트에서 2017~2019년 0.27% 포인트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민감도는 매출증가율 1% 포인트 변화에 대한 고용증가율의 반응을 의미한다. 2014~2016년에는 매출증가율이 1% 포인트 오르면 고용증가율이 0.31% 포인트 높아졌지만 2017~2019년에는 같은 조건에서 고용증가율이 0.27%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뜻이다. 고용민감도 둔화는 300인 이상 제조업과 300인 미만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졌고, 이들 기업 중 매출이 소폭 증가한 기업의 고용민감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반면 대폭 증가한 기업의 고용민감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매출이 증가한 300인 미만 서비스업의 고용민감도는 2014~2016년 0.28% 포인트에서 2017~2019년 절반 이하인 0.13% 포인트로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경쟁 심화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면 비용이 가격으로 전가되기 어려워 매출원가율(매출원가/매출액)이 상승한다”며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 정보통신, 사업시설, 부동산업 등의 매출원가율이 높아져 매출이 늘어도 쉽게 고용을 창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이 늘어난 300인 이상 제조업체의 고용민감도도 0.37% 포인트에서 0.28% 포인트로 낮아졌다. 매출 증가가 채용보다 기계장치에 대한 설비투자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고용민감도 둔화는 소규모 서비스업(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고용창출력 약화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며 “서비스업 고용 증가는 신생 기업이 주도하는 만큼 신생 기업 고용 지원, 신생 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창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귀화 선수가 절반’...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中

    ‘귀화 선수가 절반’...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中

    중국 당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부 종목에서 외부에서 수혈된 귀화 선수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강행하는 양상이다. 중국 매체 신민완바오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의 각 종목에 출전한 귀화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제목을 담당하고 있다고 10일 호평했다. 특히 상대국가의 인재를 영입해 귀화를 유도하는데 성공, 상대팀의 전력을 동시에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전략이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5일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덴마크(세계 랭킹 11위)를 3-1로 역전승한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꼽힌다. 가슴에 오성홍기를 새긴 채 경기장을 누빈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에는 무려 13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돼 있다. 총 23명의 선수 중 절반 이상이 과거 외국 국적이었던 귀화 선수로 채워져 있는 셈이다.  이날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승리는 지난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 올림픽 경기에서의 첫 승리로 기록됐다. 절반 이상의 귀화 선수로 구성된 팀을 통해 무려 12년 만에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이날 조별리그 진출권을 놓고 덴마크와 겨룬 경기에서 두 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중국 여자아이스하키를 승리로 이끈 인물 역시 캐나다 벤쿠버 출생의 귀화 선수 린치치(林绮琪)였다.   그는 지난 2018년 중국으로 귀화한 뒤 중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부주장이자 선전쿤룬홍싱완커선양팀 소속이다.  파란 눈과 어눌한 중국어를 구사한 채, 통역팀과 동행해야만 코치들과 소통이 가능한 귀화 선수가 이끄는 팀은 비단 여성 아이스하키만의 사정이 아니다. 올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25명 중 귀화 선수는 무려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귀화 선수를 대거 영입한 직후 중국 남자아이스하키는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성적을 거뒀다. 사실상 중국 내부 인재를 대체한 외부에서 수혈된 인재들이 거둔 승리였던 것.  남녀 선수 할 것 없이 중국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팀내 구성원 48명 중 절반 이상인 28명이 외부 인재로 구성된 것이다.  이들 외부 귀화 선수 28명 중 22명은 중국계 외국 국적자였고, 나머지 6명은 순수한 외국인으로 올림픽 출전을 목적으로 귀화를 결정한 사례가 다수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국의 이 같은 귀화 선수를 활용한 외부 인재 수혈 방식은 다양한 종목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통해 쉽게 목격할 수 있다.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까지도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차기 리더로 꼽혔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를 결정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3월 처음 중국 귀화 사실을 공개됐던 린 씨의 귀화 결정이 주요한 이유로 소속사 측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꼽았다.  실제로 당시 린 씨의 중국 귀화 소식은 한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그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에서 잇따라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끌 차기 에이스로 불렸다는 점에서 논란은 한동안 계속됐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되면서 소속 팀 없이 모든 활동이 정지된 뒤 중국에 귀화했다.  당시 린 씨의 귀화와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합류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을 정도였다. 특히 일부 현지 언론들은 그의 대표팀 합류로 중국팀이 한국의 최대 적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외에도 평창올림픽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었던 김선태 감독이 중국팀에 합류, 총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고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불렀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러시아) 역시 중국팀의 수석 기술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 진행된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종목에서 우승한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 구)와 피겨스케이팅 대표 주이 두 선수는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지만 국적을 바꾼 귀화 선수다.
  •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금융당국 입법예고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금융당국 입법예고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적 권리가 되면서 이를 행사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가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신용협동조합법(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가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그동안 상호금융권에서는 행정지도로만 운용됐지만, 지난달부터 법제화 되면서 오는 7월 5일 시행 전까지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협법 개정사항에 따르면 개인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하면 조합이나 중앙회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법인·개인사업자라면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충족하면 된다. 금리 인하 요구를 받은 조합과 중앙회는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에 알려야 한다. 이를 알리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기준금액은 1000만원으로 규정했다.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사항에 따라 조합과 중앙회는 금리 인하 요구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 요구권을 갖게 되며, 접수· 심사결과 등 기록을 보관·관리할 수 있따. 또 금리 인하 인정 요건과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해야 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법제처의 ‘낡은 인허가 법령 정비’에 따라 신협 설립인가 중 물적 시설 요건에서 ‘최소 면적기준’(바닥면적이 30㎡ 이상인 사무실을 갖출 것)을 삭제하기로 했다. 신협법 시행령에 규정된 신협 임원의 선거운동 중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지지 호소 및 명함 배부가 가능한 공개된 장소’의 기준도 명확히 한다. 도로·도로변·광장·공터·주민회관·시장·점포·공원·운동장·주차장·경로당 등 누구나 오갈 수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선거 운동이 가능하지만, 선박·열차·항공기나 지하철역 구내, 병원·종교시설·조합 사무소 및 사업장의 안 등은 제외된다. 금융위는 다음달 23일까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개정·시행할 예정이다.
  • 요양급여 거짓 청구 요양기관 22곳 명단 공개

    요양급여 거짓 청구 요양기관 22곳 명단 공개

    사례1) A요양기관은 실제 진료한 사실이 없는데도 수진자에 대한 진찰료 1억 9460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 청구했다. 사례2) B요양기관은 환자들에게 마취와 영상진단을 한 것처럼 꾸미거나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을 이중 청구하는 수법으로 8270만원을 청구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수법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2곳의 명단을 홈페이지(www.mohw.go.kr)에 공개했다. 거짓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공표된 요양기관은 22개 기관이다. 절반인 11곳이 동네의원이며, 치과의원 3곳, 한의원 7곳, 한방병원 1곳이다. 해당 기관들은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가운데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그 액수가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20% 이상인 곳들이다. 22개 기관의 거짓 청구금액 총액은 11억 8244만원에 이른다. 기관당 평균 거짓청구기간은 25개월이며, 청구금액은 평균 5374만원이다. 부당이득금은 전액 환수 조치된다. 복지부는 “거짓·부당 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강화하고 최고 1년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공표 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대상 기관은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구체적인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누리집에 오는 8월 9일까지 공개된다.
  • 권칠승 중기장관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 디딤돌, 방역완화로 가야”

    권칠승 중기장관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 디딤돌, 방역완화로 가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라며 “방역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은 한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라며 “사회 전체가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보정률을 기존 80%에서 100%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100%까지 올리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부를 것”이라며 기존 반대 입장을 다시 표명했다. 권 장관은 “보정률을 올리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은 좋지만 100%로 올리는 데 대해선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실보상이나 방역지원금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게 우선순위라고 본다”며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식당, 특수형태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세계 최초로 손실보상을 법제화한 일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체계화된 손실보상 제도 도입하고 파격적인 저금리와 장기대출 지원 도태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이 성과”라고 했다. 그는 또 생애최초 청년창업 전용 사업화 지원 등 스타트업 지원, ‘상생협력법 개정안’ 공포 등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성과로 꼽았다.
  • 새달부터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 월 소득 500만원 넘으면 근로장려금 제외

    다음달부터 1인당 5000달러(약 598만원)로 제한된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된다. 15일 이상 근무한 달의 평균소득이 500만원을 넘으면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을 입법예고와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면세점 구매한도는 1979년(500달러) 신설됐고 2019년부터 5000달러로 유지됐으나 43년 만에 폐지된다. 시행규칙 시행일 이후 구매분부터 적용된다.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기재부는 또 올해부터 월평균 근로소득 500만원 이상인 근로자는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저 제외하기로 시행령을 개정했는데, ‘월평균’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했다. 15일 이상 근무한 달을 1개월로 보고, 12월에 취업한 경우는 근무일수와 상관없이 1개월 일한 것으로 간주한다.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연 소득이 2200만~38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런데 대기업 등에 하반기나 연말에 입사한 사람은 고소득자임에도 연 소득이 이 기준 이하로 잡혀 장려금을 지급받는 허점이 있었다. 이에 월평균으로도 소득을 따져 보는 것이다. 희귀병 환자 치료제 총 11종에 대해 수입 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데 ▲전신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신경섬유종증 등 3가지 질환이 새로 추가됐다.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면 양도세가 20% 할증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회생계획 등을 이행하기 위해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는 할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금을 중도 인출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 원래는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15%의 세율로 과세하는데, 분리과세 시에는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롤) 등 12개 e스포츠 종목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은 3년간 운영비용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는다.
  • 서울, 재개발 어려운 저층주거지역에 공영주차장 등 조성

    서울, 재개발 어려운 저층주거지역에 공영주차장 등 조성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신축과 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저층주거지 정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역점사업인 ‘모아타운’을 4월 중 25곳 안팎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대상지 공모는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다. 모아타운은 오 시장 공약 사업인 ‘모아주택’을 확장한 지역 단위 정비 사업이다. 모아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를 새로 짓는 개발 방식이다. 모아타운은 공공의 지원을 받아 10만㎡ 이내 지역을 묶어 노후주택 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그간 추진해 온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원 사업을 모아타운으로 통합 추진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국·시비를 최대 375억원까지 받아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은 면적 10만㎡ 미만에 노후·불량 건축물이 50% 이상인 곳이다. 재개발을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등은 제외된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반드시 준수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반드시 준수해야”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7개 기관(2021.12.31. 기준)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 적용이 되는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1곳(2021년 1월에 창단한 물재생시설공단 제외)이었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미준수’로 인하여 2018년도부터 매년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고용노동부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납부해 왔으며, 2021년 실적에 따른 납부금은 총 3억 5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들에 대한 Job Sharing 측면에서 일자리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예산으로 이루어지는 공공기관의 출연금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않고 사장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법에서 정한 기준을 공공기관이 준수하는 것은 의무이자 약속인데 매년 서울시 자료를 통해 확인할 때마다 참담한 심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서울시 공공기관에서는 장애인 복지의 기본은 ‘좋은 일자리’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드시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기업 디지털세 초안 공개… 삼성전자, 완제품 판매국에 세금 낼 듯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이 매출 발생 국가에 세금을 내는 디지털세가 도입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기업은 생산한 부품을 장착한 완제품이 판매된 국가에 세금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이 이 반도체로 휴대전화를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한다면 삼성전자는 미국에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들 국가에 세금을 내더라도 이중과세를 막기 위해 국내에 내는 세금을 감면해 주는 만큼 세 부담 자체가 늘지는 않을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디지털세 도입에 합의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이런 내용의 디지털세 ‘필러1’(pillar·기둥) 관련 공청회 자료를 발표했다. 필러1은 세계 각국에서 돈을 번 글로벌 기업이 본국뿐 아니라 실제 수익을 낸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조항이다. 연매출(연결 기준) 200억 유로(약 27조원), 이익률 10% 이상인 기업에 적용한다.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가 필러1 적용 대상 기업에 포함돼 디지털세를 납부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OECD는 현재 논의 중인 필라1의 세부적인 과세 방식을 공개했는데, 최종 소비자 위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다. 기업 입장에선 최종 소비자 위치가 매출이 발생한 지역이라 이곳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한다. 완제품의 경우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이 건네진 배송지 주소를 1순위 매출 발생 지역으로 했다. 반도체 같은 부품은 부품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건네진 배송지가 매출 발생 지역이 된다. 서비스는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등 종류별로 차등을 둬 매출 발생 지역을 정한다. 무형자산은 판매·양도·라이선싱 등 이용 유형별로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OECD/G20 포괄적 이행체계’가 향후 모델 규정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순 필라1 과세표준 관련 다자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상장주식 10억 대주주세요? 그럼 28일까지 양도세 내세요!

    상장주식 10억 대주주세요? 그럼 28일까지 양도세 내세요!

    국내 상장 주식 종목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지난해 하반기 주식 양도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오는 28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7~12월에 주식을 처분한 상장 법인 대주주 등 6900여명에게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행 세법은 상장 주식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코스피 1%·코스닥 2%·코넥스 4%) 이상인 경우를 대주주로 분류하고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20% 세율로 세금(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을 매긴다. 이때 주식 보유액은 주주 당사자는 물론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배우자와 부모·조부모·외조부모·자녀·친손자·외손자 등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합산해 계산한다. 최대주주는 경영지배 관계 법인을 비롯한 특수관계자 등이 보유한 주식까지 합산한다. 대주주 판단 시점은 직전 사업 연도인 2020년 말(12월 결산 법인 기준)이다. 주식 보유 현황은 거래대금 결제일(거래 체결일+2영업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2020년 12월 30일에 전액 처분했더라도 실제 대금 결제는 2021년 1월에 이뤄진다. 이 투자자는 2020년 말 기준으로 여전히 과세 대상인 대주주에 포함된다. 이밖에 2021년에 주식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 조건을 충족할 때에도 대주주에 해당한다. 주식 양도소득세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은 주식 예정신고 내역 자동 채우기 서비스와 최근 5년간 주식거래 내역 조회 서비스 등 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도소득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납부 세액의 50% 이상을 예정신고 기한까지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납부 기한 경과일로부터 2개월이 되는 날까지 나눠 내는 방식이다. 아울러 2020년 1월 1일 이후 주식 양도분부터는 국내·해외주식 손익통산을 허용한다. 단,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간 손익통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정신고 기간(주식을 양도한 과세기간의 이듬해 5월)에 신고해야 한다.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비상장법인 주주는 기본적으로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소액주주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 “허경영 왜 빼냐” 선관위 차량돌진 지지자, 결국 구속기소

    “허경영 왜 빼냐” 선관위 차량돌진 지지자, 결국 구속기소

    대선 여론조사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빠진 사실에 불만을 품고 차를 탄 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로 돌진해 불을 지르려던 허 후보 지지자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지난 4일 허 후보 지지자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중앙선관위 관악청사 정문에 차를 돌진시켜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청사 정문 차단기가 손상됐다. A씨는 이어 미리 준비해둔 휘발유를 경찰관 등에게 뿌리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허 후보가 지지율이 높은데도 대선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 후보 지지자들은 지난달 17일에도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왜 여론조사에 허 후보를 제외하냐”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입건됐다. 허 후보는 대선 후보 TV토론에도 참여하지 못한다. 이에 허 후보 측은 단독 정책토론을 열고 유튜버 100명을 통해 생중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대선후보 TV토론 초청 기준을 ▲국회의원 5인 이상 ▲직전 대선 또는 총선 득표율 3% 이상의 정당 소속 ▲최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인 자로 규정한다.
  • ‘쿼드러플, 세 번’ 장담한 차준환… 男피겨 첫 메달 향해 점프

    ‘쿼드러플, 세 번’ 장담한 차준환… 男피겨 첫 메달 향해 점프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 차준환(사진·21·고려대)이 베이징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세 개를 장담했다. 차준환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뛸 것”이라며 “모두 단독 점프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쿼드러플 살코는 기본 배점이 9.70점, 쿼드러플 토루프는 9.50점으로 점수가 높지만 난도가 상당한 점프 기술이다. 실수 없이 뛴다면 세 바퀴를 도는 트리플(3회전) 점프보다 점수가 약 두 배 이상 높게 보장된다. 남자 피겨에서 쿼드러플 점프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필수적인 요소다. 쿼드러플 점프 없이는 메달은 둘째 치고라도 출전권도 확보하기 어렵다. 스케이트 장비의 진화로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는 하나 누구나 쿼드러플 점프를 쉽고 완벽하게 뛰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선수는 대회당 1~2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데, 그나마 성공 확률이 60% 이상인 선수가 드물다. 따라서 자신이 장담하고 약속한 대로 쿼드러플 점프 세 개를 모두 성공한다면 차준환은 ‘톱10’ 진입뿐 아니라 메달권도 노려 볼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개, 프리에서 5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미국의 ‘점프 머신’ 네이선 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초고난도의 쿼드러플 악셀(4회전 반)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의 페이스라면 동메달엔 근접할 수 있다. 차준환은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클린 처리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쿼드러플 살코에 성공했다. 회전 부족 판정에도 그는 두 개의 쿼드러플 점프에 힘입어 개인 역대 최고점인 273.22점을 받았다. 베이징에서 쿼드러플 토루프까지 성공한다면 너끈히 280점까지 받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중 2021~22시즌 개인 최고점이 290점 이상인 선수는 네이선 첸(307.18점)과 빈센트 저우(미국·295.56점), 우노 쇼마(일본·290.15점)뿐이다. 하뉴 유즈루는 올 시즌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하뉴가 최고 점수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저우나 쇼마의 점수가 평소보다 처지고, 차준환이 세 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완벽하게 뛴다면 사상 첫 올림픽 남자 피겨 메달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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