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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환의 덩크슛] 챔프전 감상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03∼04프로농구가 이제 TG삼보와 KCC의 챔피언결정전만 남겨놓게 됐다.전문가들의 예상이 제대로 들어맞지 않은 예전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당초의 전망이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변은 적었던 듯싶다.시즌이 시작되기 전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챔프 TG의 강세를 점치면서 특급용병 찰스 민렌드가 가세한 KCC와 식스맨이 풍부한 LG,그리고 서장훈이 버티는 삼성을 4강 후보에 올려놓았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주성의 위력이 날로 거세지고 민완가드 신기성이 복귀한 TG는 초반부터 선두를 독주한 끝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더니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도 전자랜드를 가볍게 뿌리쳤다.이상민 추승균 전희철(시즌 도중 조성원으로 교체) 등 호화 멤버의 KCC도 초반 주춤했지만 3라운드부터는 줄곧 2위를 지키며 4강에 직행했고,LG와의 4강전에서도 3연승을 거두었다. 두 팀의 대결은 여러모로 흥미롭다.연고지가 엇비슷한 규모의 지방도시라는 점,연고지 체육관이 낡고 비좁아 신축이 필요하다는 점,연고지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팬들의 열의가 높고 지원이 많다는 점이 유사하다. 우선 선수단 구성을 비교해보자.TG 전창진(41) 감독은 패기와 뚝심을 앞세운 경력 3년차의 젊은 감독인 반면에 KCC 신선우(48) 감독은 프로농구 지도자 중 유일한 원년멤버다.고교농구 명문 용산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이며 고려대와 연세대로 대학은 갈린다.정한신(TG)·유도훈(KCC) 코치도 감독과 같은 대학을 나왔다. 두 팀은 똑같이 외국인 코치의 보좌를 받고 있다.작년 시즌부터 활약하는 제이 험프리스(TG)와 마이크 레이 맥기(KCC) 코치가 그들이다. 정규리그 MVP 김주성과 최우수 외국인선수 민렌드는 포지션도 파워포워드로 같다.포인트가드 신기성과 이상민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빈 사이로 고려대와 연세대 출신이다.국내 선수 중 3점슛이 좋으며 수비력이 뛰어난 양경민(TG)과 추승균(KCC)의 대결도 볼 만할 것이다.골밑 대결은 리온 데릭스와 R F 바셋 등 특급 용병센터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나머지 베스트 5중 한 명은 탄력이 좋은 앤트완 홀(TG)과 스피드가 뛰어난 조성원(KCC)의 몫이다.다른 팀의 주전급에 해당하는 식스맨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두 팀의 강점이다.TG엔 이미 은퇴를 선언한 허재를 비롯,정훈 신종석 등이 항시 대기 중이고 KCC엔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코트를 떠날 정재근과 표명일 최민규 등이 버티고 있다. 정규시즌에선 KCC가 4승2패로 앞섰지만 어느 전문가도 우승팀을 장담하긴 쉽지 않을 듯하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Anycall프로농구] KCC “TG 한판붙자”

    ‘TG삼보여,이제 진정한 챔프를 가리자.’ ‘농구 명가’ KCC가 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우승팀 TG와 챔피언 반지를 다투게 됐다. KCC는 25일 창원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LG를 108-75로 크게 이겼다.이날의 33점차는 4강전 역대 최대 점수차. 3연승을 달린 KCC는 이로써 99∼00시즌 전신인 현대의 챔프전 준우승 이후 4년만에 챔프전(7전4선승제)에 진출,전자랜드를 꺾고 먼저 올라온 TG와 오는 29일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연패에 몰렸던 LG 김태환 감독은 “벼랑 끝에서 손가락 하나로 버티고 있는 심정이다.그러나 지금 그 손가락을 놓을 수는 없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그러나 LG는 너무 성급했고,느긋한 KCC는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이날 승부는 42-21의 리바운드 차이에서 보여주 듯 골밑 싸움에서 갈렸다.1쿼터 시작과 함께 두 팀은 용병들을 앞세워 골밑 공략에 나섰다. 얼마나 치열했던지 KCC의 R F 바셋(15점 7리바운드)과 LG의 라이언 페리맨(13점 8리바운드)이 1쿼터에서 이미 파울 3개를 범했을 정도.그러나 ‘특급 용병’ 찰스 민렌드(30점 14리바운드)와 최고의 용병 센터 바셋을 보유한 KCC가 한수 위였다. 민렌드는 2차전 부진을 씻으려는 듯 매치업 상대인 빅터 토마스(13점)를 압도하고,내외곽을 넘나들며 대량 골사냥을 벌였다. LG는 식스맨 송영진이 상대 용병들의 틈바구니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지만 김영만 조우현 ‘쌍포’가 터지지 않아 좀처럼 경기를 풀지 못했다. KCC의 공격은 2쿼터에서 더욱 거세졌고,마음이 급한 LG는 무리하게 3점포를 난사하다 급격하게 무너졌다.민렌드는 줄곧 상대 골밑을 유린했고,이상민(14점 4어시스트)은 빼어난 패스워크로 추승균 정재근 등에게 슛 찬스를 열어 줬다. 이상민은 특히 2쿼터 막판 2명의 수비를 따돌리는 저돌적인 레이업슛으로 LG의 기를 완전히 꺾었다. 승리를 확신한 KCC는 수시로 선수를 교체하며 LG 수비를 교란했고,전반에서만 57-37로 달아나 일찌감치 축포를 준비했다. KCC는 3쿼터 초반 표명일이 5반칙으로 물러나고,이상민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위기를 맞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 이상민은 역시 파울트러블에 걸린 LG의 페리맨이 골밑에서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바셋에게 집중적으로 공을 투입했고,바셋은 손쉽게 골밑 득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 양팀 감독말 ●승장 KCC 신선우 감독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쉽게 승부를 냈다.챔프전에서 맞붙게 된 TG의 허재가 몸 상태가 좋아져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7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주도면밀하게 작전을 짜겠다. ●패장 LG 김태환 감독 여기까지 온 선수들에게 고맙다.초반 골밑에서 열세를 보였고,민렌드를 잡지 못한 게 패인이다. 외곽슛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았다.차분하게 이번 시즌을 정리하고 싶다. 창원 이창구기자 window2@˝
  • KCC 식스맨 표명일·최민규 성공시대

    ‘컴퓨터 가드’ 이상민(32)이 없는 KCC를 상상할 수 있을까? 이상민은 LG와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5전3선승제) 1,2차전에서 모두 승부처인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당했다.예전 같았으면 조율사를 잃은 KCC가 크게 흔들렸을 것이고,물론 2연승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KCC에는 이상민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는 식스맨 표명일(29)과 최민규(26)가 있다.키(182㎝)와 몸무게(78㎏)가 똑같은 데다 얼굴도 닮고,스타일까지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무명의 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있다. 이들이 가장 빛난 순간은 역시 23일 경기의 연장전 막판.최민규는 20.2초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표명일도 종료 직전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KCC 신선우 감독은 “표명일과 최민규가 업그레이드된 것이 우리 팀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98∼99시즌 프로에 데뷔한 표명일은 이번 정규리그에서 식스맨상과 기량발전상을 동시에 받았다.슈퍼스타가 아닌 ‘보통선수’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상 두 개를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휩쓴 것. 표명일이 ‘쨍하고 해뜰 날’을 맞이하기까지는 긴 세월이 필요했다.명지대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단했지만 당시 주전가드였던 강동희(LG)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만 나서는 후보였다.2002년 4월 상무 복무중에 KCC로 트레이드됐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이적 후에도 이상민의 그림자 역할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올시즌 이상민이 결장한 7경기에서 팀의 5승2패를 이끌어 확실하게 떴다. 02∼03시즌 연봉 4000만원에 코리아텐더(현 KTF)에 입단한 최민규는 지난해 8월 KCC로 트레이드됐다.코리아텐더에서는 정락영의 백업가드로 간간이 출장했지만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KCC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러나 최민규는 특유의 성실성과 패기로 감독의 눈에 들기 시작했다.더욱이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기질이 ‘토털 농구’를 추구하는 팀 컬러와 맞아 떨어졌다.“단 1분을 뛰더라도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표명일과 최민규.옛 영화를 되찾으려는 KCC의 든든한 버팀목임에 틀림없다. 전주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 프로농구] 고양이 vs 쥐?

    ‘먹이사슬을 끊어라.’ 천신만고 끝에 03∼0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진출한 전자랜드와 LG에 떨어진 지상명령이다.20일 정규리그 우승팀 TG삼보와 1차전을 벌이는 전자랜드,21일 2위 KCC와 첫 경기를 치르는 LG는 모두 정규리그에서 상대팀에 겨우 1승만을 따냈을 뿐 5경기를 패했다. TG로서는 서장훈을 보유한 삼성보다는 전자랜드가 훨씬 편하고,KCC도 상대전적에서 1승5패로 절대열세인 오리온스 대신 LG가 올라와 가슴을 쓸어내렸다.두 감독은 “이변은 없다.”고 장담한다. TG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전에서 평균 98.8점을 넣어 10점을 앞섰으며,리바운드도 평균 35개로 경기마다 6.5개를 더 잡아냈다. TG에는 신기성이라는 걸출한 포인트가드가 있지만 전자랜드는 마땅한 조율사가 없다.김주성 리온 데릭스가 구축하는 트윈타워는 난공불락이다. 그러나 전자랜드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앨버트 화이트-문경은 쌍포가 불을 뿜으면 아무도 못말린다.‘베스트 5’ 의존율이 높은 TG에 견줘 6강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조동현 박훈근 박영진 등 식스맨이 많다. 전자랜드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전적은 참고사항일 뿐”이라면서 “창단 후 처음 4강진출에 성공한 자신감으로 거세게 몰아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KCC도 LG전 평균득점이 92.8점으로 상대보다 10.6점이나 높다.리바운드도 평균 31.5개로 5.4개를 앞섰다.컴퓨터 가드 이상민을 필두로 조성원 추승균 찰스 민렌드 R F 바셋으로 이뤄지는 선발진은 가히 최강이다.LG가 ‘식스맨 천국’이라고는 하지만 KCC에는 표명일 최민규 정재근이 있다. 그렇다고 포기할 LG가 아니다.6강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조·동·만’(조우현 강동희 김영만) 트리오가 완전히 살아났기 때문이다. 특히 강동희의 부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상민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승현과의 맞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노장 투혼을 불살랐다.LG 김태환 감독은 “이제야 팀이 본모습을 드러냈다.”면서 “6위가 어떻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는지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서울신문 새출범 리셉션]이명박시장 “새 100년 여는 신문되길”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국진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윤병철 우리금융그룹회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이건희 삼성회장 △이구택 포스코회장 △이래소 현대통신회장 △이상우 굿데이신문회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회장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지송 현대건설사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 △장면태 이멕스21대표이사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전윤철 감사원장 △정건섭 동양화재해상보험사장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사장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정영섭 구청장협의회장 △정창용 AD사업단 △제일화재해상보험 △조순형 민주당대표 △최동수 조흥은행장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황의존 전국버스운송조합조합장 화분 보내주신 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구본무 LG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 △김석기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김지완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원식 농협광화문지점장 △다그터 볼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신호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야마모토 도쿄신문대표 △오영교 코트라사장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 △이규방 국토연구원장 △이용경 KT사장 △이웅 ㈜한국신문잉크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호군 ㈜비씨카드대표이사 △최동주 ㈜올가푸드 △최연희 국회의원 △최종덕 BD코리아대표이사 △한상량 ㈜보워터한라제지사장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가나다순)
  • “친근한 '서울’로 독자에 다가갈것”

    서울신문은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호변경을 축하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보다 밝고 역동적이면서 친근감 있는 세련된 이미지의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호로 사용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제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고 “독자가 찾고 싶고,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 21세기 서울신문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한나라당을 대표해 참석한 홍사덕 원내총무는 “서울신문이 창간 100주년을 맞은데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간 100년을 맞이한 서울신문이 앞으로 정도를 걷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계에서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허성관 행정자치·오명 과학기술·허상만 농림·한명숙 환경·지은희 여성·강동석 건설교통·장승우 해양수산·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이병완 홍보수석·조윤제 경제보좌관·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재계에서는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신동혁 은행연합회장,김종창 한은 금통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오영교 KOTRA 사장,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연택 대한체육회장,본지에 연재중인 소설 ‘유림’의 작가 최인호씨,종교협의회 회장인 이운산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서울신문은 올 1월1일부터 대한매일에서 제호를 바꿔 새출발했으며,대한매일신보의 항일 구국 정신을 이어 받아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 참석자 명단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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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올스타전/문·경·은 별을 쐈다

    올스타전 사상 최다인 1만 2995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올스타전.24명의 스타들은 정규시합중에 보여주지 못한 채 안으로만 삭혀온 ‘끼’를 마음껏 뽐냈다.그 중에서도 단연 빛난 별은 중부선발 슛쟁이 문경은(전자랜드)이었다.이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3점슛 8개)을 쓸어담은 문경은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64표 가운데 35표를 얻어 ‘별중의 별’로 화려하게 떴다.국내 선수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가 된 것은 97∼98시즌 강동희(당시 기아·현 LG) 이후 6시즌 만에 처음이다.문경은은 93-97로 뒤진 4쿼터 막판 특유의 ‘3점포’를 터뜨리며 126-125 역전승을 이끌었다.특히 121-121 상황에서 터뜨린 역전 3점포는 올스타전 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남부선발 이상민(6점)이 리바운드된 공을 팁인으로 살짝 올려 놓으며 시작된 이날 경기엔 갖가지 묘기가 쏟아졌다.중부선발 앨버트 화이트(21점)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와 발군의 개인기를 뽐냈고,김승현은 3쿼터 후반 바비 레이저,김병철,바셋 등에게 연속 3개의 칼날 어시스트로 팬을 매료시켰다. 감동도 이어졌다.1쿼터가 끝난 뒤 위암 투병중인 박재현(전 현대·골드뱅크 선수)에게 추승균(KCC)이 띄운 영상편지가 멀티비전으로 소개돼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선수들과 감독의 발랄함에 관중들은 폭소를 터뜨렸다.남부선발 김병철은 중부선발 전희철을 졸졸 따라다니며 유니폼을 붙잡고 늘어지다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하자 애교 만점의 항의를 하기도 했다.3점슛 대회에서는 조성원(KCC)이 결선에서 20개를 성공시켜 14개에 그친 조우현(LG)을 제치고 우승,100만원을 받았다.국내선수와 용병으로 나뉘어 치러진 슬램덩크 대회에서는 폭발적인 리버스 덩크를 성공시킨 전병석과 자유투라인에서 솟구쳐 올라 4명이 엎드린 페인트존을 넘어 덩크슛을 터트린 알렉스 칼카모(이상 SBS)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프로농구 /강혁 ‘삼성의 산소’

    ‘산소 같은 남자’ 강혁의 활약에 힙입어 삼성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강호 LG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8-93으로 승리했다.삼성은 이로써 19승13패로 오리온스,LG와 함께 공동 3위로 한계단 올라서며 선두권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LG는 적지에서 일격을 당해 단독 3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막판 집중력에서 삼성이 앞섰다.특히 최근 2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강혁(11점·3점슛 2개)은 이를 만회하려는 듯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비록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25분을 뛰면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렸다.어시스트와 가로채기도 각각 7개와 3개를 올렸고,단신(188㎝)에도 불구하고 블록슛을 2개나 성공시켰다. 강혁은 “수비부터 착실하게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 김동광 감독도 “강혁 선수가 연습량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다.”면서 칭찬을아끼지 않았다. 서장훈(24점)과 안드레 페리(24점·17리바운드)도 48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들었고,포인트가드 주희정(16점·6어시스트)도 4쿼터에서만 7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쳤다. LG로서는 주전들의 부진이 아쉬웠다.식스맨들로 어렵게 버텨냈지만 막판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주전 포인트가드 강동희(6점)는 12분여를 뛰면서 무려 4개의 실책을 범했고 외곽슈터 조우현(6점)과 김영만(10점)도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용병 빅터 토마스(26점·8리바운드)와 라이언 페리맨(25점·12리바운드),그리고 식스맨 가드 박규현(15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3쿼터까지 맹활약한 박규현이 4쿼터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벤치로 물러난 것도 뼈아팠다. LG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7-94로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막판 파상공세로 종료 15.5초 전 93-96까지 추격했다.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강동희가 상대 골밑을 파고들다 실책을 범하면서 동점기회를 날려버렸다. 부산경기에서는 KCC의 ‘컴퓨터가드’ 이상민이 7개의 어시스트를추가(통산 2005개)하며 역대 두번째로 정규리그 ‘20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오리온스는 대구경기에서 SBS를 90-75로 제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박준석기자 pjs@
  • 허재 강동희 나이는 묻지마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반환점을 돈 03∼04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팀들간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노장 파워’가 변수로 떠올랐다.장기레이스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각 팀 코칭스태프들은 노장들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특히 현재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은 저마다 든든한 노장 스타를 보유하고 있어 다소 여유가 있다. ‘노장 파워’의 선두주자는 역시 허재(39·TG삼보).지난 시즌까지 ‘주연’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후배 신기성(29)에게 주전자리를 내주고 식스맨으로 물러났다.196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론 ‘불혹’(40세)이다.‘농구대통령’ ‘농구황제’ 등으로 불린 허재도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었다.올 시즌 팀이 치른 31경기 가운데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13분여를 뛰었다.물론 평균 득점도 2.3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허재의 존재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높아졌다.강력한 카리스마로 후배들의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준다.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매경기 선수들이 코트에 몸을 내던지는 것도 허재의 ‘쓴소리’ 덕이다.특히 허재는 패했을 땐 질책을 하지 않는다.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반대로 이겼을 때는 ‘시어머니’처럼 장단점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새해들어 TG 전창진 감독은 허재의 출장시간을 늘렸다.2일 KTF전에서 12분여를 뛰면서 무려 6개의 어시스트를 올린 데 이어 4일 오리온스전에서는 무려 21분38초를 뛰면서 10득점,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허재는 “후배들과 함께 뛰면 더 젊어지는 것 같다.”면서 “올 시즌에는 시즌 최다연승(11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깡통’ 강동희(38·LG)도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새해들어 치른 3경기에서 평균 12득점했다.시즌 평균(5.2점)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지난 1일 강호 TG전에서 무려 25분여를 뛰면서 15득점을 올려 팀에 새해 첫승을 선사했다.4일 KCC전에서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25분여를 활약하면서 무려 19점을 올렸다. 강동희 역시 지난 시즌까지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맹활약했다.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체력부담으로 박규현(30)과 번갈아 선발출장하고 있다.따라서 체력문제를 해결한 만큼 위기상황에서 더욱 힘을 내고 있다.시즌 초반 중하위권에 맴돌았던 LG가 3위까지 수직상승한 것은 강동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승사자’ 정재근(35·KCC)도 소리 없이 ‘노장 파워’에 합세했다.팀이 치른 31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4.4점을 올렸다.화려하지 않지만 착실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찰스 민렌드,이상민,조성원,추승균 등 스타급 선수 뒤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못 말리는 TG

    TG삼보가 양경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6연승을 질주했다. TG는 28일 전주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양경민(32점 3점슛 8개)의 고감도 3점포를 앞세워 KCC를 81-66으로 물리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2승6패를 기록한 TG삼보는 2위 그룹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면서 독주체제 굳히기에 돌입했다. 특히 TG삼보는 KCC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천적’ 관계를 말끔하게 청산했다. TG삼보로서는 초반부터 폭발한 양경민의 외곽포가 주효했다.이날 양경민의 3점슛 8개는 올 시즌 한경기 최다(종전 7개).역대 최다는 문경은(전자랜드)의 12개.특히 양경민은 전반에서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무려 18점을 혼자서 넣는 괴력으로 분위기를 휘어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2쿼터 중반 세번째 파울을 저질러 활동폭이 줄어든 김주성(8점)은 공격은 다소 부진했지만 4개의 슛블록을 기록하며 상대 주득점원 찰스 민렌드(17점)를 꽁꽁 묶었다.신기성(13점 6어시스트)도 상대 포인트가드 이상민(9점 3어시스트)과의 스피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반면 3라운드까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선두 TG삼보에게 부담을 주는 유일한 팀으로 군림했던 KCC는 그러나 우위를 이어가지 못했다.믿었던 외곽슈터 조성원(6점)과 추승균(무득점)이 초반부터 심각한 슛난조에 시달린 것이 패인이었다.여기에다 ‘컴퓨터 가드’ 이상민도 2쿼터에서 파울 3개째를 범해 공수의 활동폭이 줄어든 것도 아쉬웠다. 3라운드까지 TG삼보전에서 평균 이상의 득점으로 맹활약한 민렌드도 그러나 이날은 김주성과 리온 데릭스(8점 11리바운드)가 버틴 골밑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채 외곽플레에만 의존해 신선우 감독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양경민의 외곽포에 힘입어 1쿼터를 24-15로 앞선 TG삼보는 2쿼터들어 상대를 더욱 몰아 붙였다.쿼터 중반 김주성이 세번째 파울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식스맨 신종석(9점)과 신기성의 맹활약으로 쿼터를 47-30으로 앞선 채 끝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0여점 차로 뒤진 KCC는 4쿼터들어 밀착수비가 성공하면서 뒤늦게 공격의 활로를 찾아 14점차까지 따라 붙으며 맹추격을 시작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울산경기에서는 모비스가 SBS를 89-72로 눌렀다.‘경기중단’ 사태를 일으킨 SBS는 그 부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듯 5연패에 빠지면서 9위 모비스에게 1경기차로 추격당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TG-오리온스-KCC ‘열전’ 삼국시대

    물고 물리는 ‘천적고리’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 03∼04프로농구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TG삼보 오리온스 KCC(이상 16승6패)의 ‘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이들 빅3는 서로 물고 물리는 묘한 천적고리를 형성중이다.TG삼보는 오리온스에 3전 전승을 거둔 반면 KCC엔 2연패했다.오리온스는 KCC에 2연승을 거뒀다.‘천적고리’를 끊는 팀이 정상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빅3간의 맞대결에선 포인트가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린 경우가 많아 향후 이들의 플레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TG삼보 신기성은 오리온스만 만나면 신이 난다.올시즌 3차전에서는 3득점으로 부진했지만 1·2차전에서 각각 17점과 13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반면 오리온스 김승현은 TG삼보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평균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그러나 KCC전에서는 평균 25점을 올렸다. KCC ‘컴퓨터 가드’ 이상민은 오리온스 김승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판정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높이와 스피드를겸비한 지난 시즌 챔프 TG삼보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TG삼보 전창진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고 KCC를 만난다면 언제든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즉 1차전에서는 거친 몸싸움과 테크니컬파울이 난무한 끝에 1점차로 석패했고,2차전은 주득점원 김주성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일부에선 TG삼보가 공동 선두로 내려앉은 것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갖도록 하는 ‘약’이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이제부터 다시 힘을 내겠다.”는 전 감독의 말에서 이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올 시즌에도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오리온스는 TG삼보 격파에 골몰하고 있다.스피드와 외곽슛은 자신있지만 골밑이 약하다는 허점이 TG삼보를 만나면 너무나 크게 드러난다.그리고 특유의 3점포도 TG삼보의 스피드있는 밀착수비 때문에 평소처럼 폭발하지 않는다.오리온스 김진 감독은 “높이에서 뒤지기 때문에 TG삼보를 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다.”면서 “실책을 줄이는 등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 데 심혈을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근 대체용병 안드레 페리(삼성)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높이의 열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리온스와의 두 차례 스피드 대결에서 모두 패한 KCC는 최근 조성원의 영입으로 스피드에 한결 자신이 붙었다.따라서 오리온스와의 3차전 맞대결이 기다려진다.TG삼보와의 싸움은 언제라도 자신있다는 반응이다.‘특급용병’ 찰스 민렌드가 TG삼보만 만나면 펄펄 날기 때문.지난 2일 2차전에서도 민렌드는 36점을 혼자서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KCC ‘안방불패 TG’ 잡았다

    KCC가 ‘거함’ TG를 또다시 격침시켰다. KCC는 2일 원주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선두 TG를 81-73으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올 시즌 TG와의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TG 천적’으로 급부상한 KCC는 12승6패를 기록,삼성을 반게임차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14승4패의 TG는 2위 오리온스(13승4패)에 반게임차로 추격당하면서 선두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최근 홈경기 9연승으로 올 시즌 ‘안방불패’ 행진을 이어온 TG는 99∼00시즌 현대와 SK가 기록한 홈경기 최다연승 타이기록(10연승) 수립에 도전했지만 물거품이 됐다.또 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KCC는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16점)과 ‘특급용병’ 찰스 민렌드(36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추승균은 승부가 갈린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6득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민렌드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발한 공격으로 용병 드래프트 1순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컴퓨터 가드’ 이상민(3점 5어시스트)도 비록 득점은부진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TG로서는 김주성(10점 6리바운드)의 부진이 아쉬웠다.경기초반부터 상대의 밀착 수비에 막혀 슛기회조차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TG 전창진 감독은 김주성을 2쿼터에서 2분여만 뛰게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주는 모험을 걸었지만 김주성의 플레이는 끝내 살아나지 않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4쿼터 중반에 가서야 갈렸다.70-69로 리드하던 KCC는 상대 실책과 슛난조를 틈타 추승균의 자유투와 미들슛,그리고 민렌드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6-69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준석기자 pjs@
  • [박진환의 덩크슛] 신산(神算) 감독

    신선우 KCC 감독이 지난 주말 205승 고지에 오르며 마침내 프로농구 통산 최다승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28일 현재 그의 통산 전적은 207승153패.원년부터 줄곧 한팀(현대-KCC)의 지휘봉을 잡은 유일한 감독으로 두 차례나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신선우 감독으로선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그는 ‘신산(神算)’으로 불린다.그가 왜 ‘수 싸움’에 능하다는 것인지 알려주는 일화가 있다. 필자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95∼96농구대잔치를 앞둔 지난 1995년 12월 어느날.그가 남자농구 현대전자를 맡은 지 2년째를 맞는 해였다.그해 현대는 명가드 이상민을 연세대에서 스카우트해 ‘명가 재건’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그런데 뜻밖에도 이상민을 한 시즌도 활용하지 않은 채 막바로 상무에 입대시켜 의아하게 생각하던 차였다.예나 지금이나 대학 졸업예정 선수들은 대학원에 입학하는 방법으로 2년 동안 실업(프로)팀에서 뛴 뒤 상무에 입대하는 것이 관례였다. 나의 질문에 신 감독은 빙긋이 웃으며 “그가 있어도 지금 당장 우승은 어렵다.그렇다면 조성원(1년 선배·현 SK) 김재훈(연세대 동기·현 LG) 등과 함께 일찌감치 군복무를 마치고 3년 뒤를 기약하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그의 말은 거짓말처럼 들어맞았다.이듬해 프로농구가 출범했고,프로 출범에 소극적이었던 현대는 원년리그서 8개팀 가운데 7위에 그쳤으나,97∼98시즌서 이상민 조성원이 합류하며 단숨에 챔피언에 올라 신 감독의 포석이 맞았음을 입증했다.당장 눈앞의 성적에 일희일비하는 지도자들의 모습에 익숙해있던 필자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그후 현대는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용산중·고와 연세대를 거치며 가드부터 포워드,센터를 두루 섭렵한 그는 188㎝의 작은 키로 센터 포지션에 정착해 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선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점보시리즈(농구대잔치)의 원년 챔프 트로피를 현대에 안겨주고 27세의 젊은 나이에 홀연히 코트를 떠난 그는 현대 여자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자 과감하게 청산하고 현대증권에서 금융맨으로 새인생을 개척했다.그는 지점장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으나 코트를 못잊어 결국 94년 5월 복귀했다. 최근 2∼3년 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둔 신 감독이 올 시즌에서 다시 한번 ‘신산’의 힘을 보여 줄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프로농구 / ‘숨은 보석’ 전자랜드 박상률 신인왕 후보 급부상

    03∼04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마이너리그 돌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SK 빅스를 인수해 올해 재창단된 전자랜드의 포인트가드 박상률(사진·22·177㎝)이 주전급 활약을 펼치면서 신인왕 판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신인 가운데 1순위로 뽑힌 모비스 김동우(23·196㎝)만이 이름값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박상률의 플레이는 더욱 눈에 띈다. 전자랜드는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4승1패로 지난 시즌 챔프 T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포스트 힉스’를 노리는 용병 앨버트 화이트와 ‘람보 슈터’ 문경은이 버티고 있지만 박상률의 숨은 공로는 이들에 견줘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그의 진가는 2일 열린 우승후보 KCC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비록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이상민 표명일 등 상대팀의 쟁쟁한 포인트가드들을 꼼짝못하게 했다.특히 3쿼터 주득점원 화이트가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위기를 맞자 효과만점의 3점포를 폭발시키면서 ‘대어’를 낚는 데 공헌했다. 박상률의 맹활약은 주전 포인트가드 최명도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사이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전자랜드 한 관계자는 “당초엔 최명도의 체력 안배를 위해 간간이 투입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잘 해주니 앞으로 출장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재학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 “포인트가드로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역시 가드 출신 유 감독은 트라이아웃 경기에서 박상률의 플레이를 보고 매료됐다고 한다. 내년 2월 목포대 체육학과 졸업 예정인 박상률은 대학 2부리그 출신으로 프로농구에 뛰어든 두 번째 선수.지난 1998년 당시 청주 연고지였던 SK 나이츠가 청주대 출신 박용호를 뽑았다. 그러나 이것은 연고지 대학 ‘봐주기 선발’의 성격이 짙었고 결국 박용호는 98∼99시즌 단 2게임을 뛰고 사라졌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그는 마산고 3학년 때 단국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당시 ‘IMF 위기’를 맞은 대학측이 농구단 해체 등을 고려하면서 애를 먹었고 결국 목포대로 방향을 바꾸었다.대학 진학 후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매일몇 시간씩 홀로 슈팅연습을 하면서 개인훈련에 매달린 끝에 결국 프로의 꿈을 이루었다. 지난 9월 소속팀 시드니전지훈련 때 생애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를 했다는 ‘촌놈’ 박상률.프로에 와서는 여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한다.그는 “꿈같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면서 “신인왕 욕심도 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03∼04프로농구/확달라진 KCC ‘최강’ TG 격침

    강력한 덩크슛,화끈한 외곽포,눈부신 속공.KCC가 포인트가드 이상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식스맨’ 표명일의 결승포에 힘입어 지난시즌 챔프 TG를 무너뜨렸다.또 LG는 화려한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2연승을 달렸다. 전날 맞수 삼성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KCC는 26일 전주 홈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TG와의 경기에서 찰스 민렌드(18점 11리바운드)를 축으로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앤트완 홀(23점)이 분전한 TG를 76-75로 따돌렸다.이날 KCC는 게임리더 이상민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식스맨 표명일(14점)이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추승균(15점) 전희철(14점) 무스타파 호프(14점 11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두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전반을 38-43으로 뒤진 KCC는 3쿼터에서 강력한 수비로 TG의 공격력을 둔화시킨 뒤 표명일이 3점슛 2개와 민렌드 추승균 호프의 연속 골로 58-57로 뒤집는데 성공했다.4쿼터에서도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74-75로 뒤진 종료 4초전 표명일이 천금 같은 2점슛을 꽂아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LG는 잠실경기에서 한 수 위의 개인기와 조직력을 뽐내며 초반부터 줄달음쳐 SK를 93-83으로 물리쳤다.올 시즌 첫선을 보인 빅터 토마스(26점 12리바운드)가 발군의 탄력을 앞세워 라이언 페리맨(20점 17리바운드)과 함께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조우현(24점 3점슛 6개) 김영만(10점)의 외곽포가 가세,줄곧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헝그리 구단’ 코리아텐더를 플레이오프 4강으로 이끈 이상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K는 용병싸움에서 뒤진데다 조성원(13점 6어시스트) 손규완(16점) 등 외곽포마저 상대 수비의 높이에 눌려 제몫을 못하는 바람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SK 빅스를 인수해 새롭게 태어난 전자랜드는 부천 홈경기에서 코리아텐더를 93-79로 물리치고 창단 첫 승(1승1패)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오리온스는 모비스를 90-87,서장훈-데릭 존슨 ‘트윈타워’가 이끈 삼성은 SBS를 77-71로 각각 이겨 2연승했다. 모비스는 2연패를 당했고,SBS는 1승1패를 기록했다.박준석기자 pjs@
  • “농구는 내 젊음+α … 그저 즐길 뿐”/‘길거리 농구황제’ 동아대 1년생 안희욱

    농구 마니아들은 지난 8월 한 달을 내내 땡볕 속에서 보냈다.전국 곳곳에서 젊은 혈기를 한껏 발산하는 길거리 농구대회가 줄줄이 열렸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볼러’들은 해마다 새로운 ‘8월의 영웅’을 탄생시켰다.그러나 올해 만큼은 예외였다.지난해에 떠오른 영웅이 변함없이 길거리 농구를 평정한 탓이다. 2년 동안 황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산 동아대 1년생 안희욱(19·171㎝).그가 공을 잡기만 하면 구름처럼 구경꾼이 몰리고,큰 맘 먹고 도전장을 낸 ‘동네의 고수’들도 현란한 드리블을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다. 허재(TG) 강동희(LG) 등 ‘제도권 스타’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지만 길거리 농구계에서는 그를 모르면 ‘간첩’으로 오해받는다.워낙 발군의 실력을 지닌지라 그를 대신할 영웅이 내년에도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농구에 미친 10세 소년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TV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은퇴)을 만났다.‘충격적인 감동’을 받은 그는 길거리농구를 하던 동네 형들을 찾아가 “끼워 달라.”고 졸랐다.고교생과 대학생들이 그를 받아 줄 리 만무했다. 그는 “형들에게 거절당하고 하루 종일 울었다.”고 말했다.이후 한 달 동안 혼자 드리블 연습을 했다.꼬마의 성화에 못이겨 동네 농구팀은 연습 게임에서 뛸 기회를 줬다.물론 그에게 패스하는 사람은 없었다.화가 난 그는 직접 공을 가로채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형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가 다닌 부산동고는 학교에 농구공을 가져오는 것을 교칙으로 금했다.그러나 당돌한 안희욱은 공을 발 밑에 놓고 수업을 받았다.학교 대항 길거리 농구대회를 휩쓸며 학교 이름을 빛내자 농구공 지참 금지 교칙도 사라졌다.그는 지금도 대중 목욕탕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농구공을 품고 다닌다. ●프로스타들도 놀란 드리블 지난해 여름 전국규모 길거리 농구대회 3개를 잇따라 평정하면서 안희욱이란 이름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주최측의 출전 자제 요청을 받아들여 도전을 해오는 사람들과의 번외 경기만 가졌다.대신동생 안희태(18)가 지난달 16일 끝난 나이키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드리블 실력은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 힘들다.다리 사이로 공을 치는 ‘레그 스루 드리블’을 10초에 70회 정도 해낸다.공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다.그의 농구를 엿보려면 8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인터넷 카페(cafe.daum.net/anheewook)의 동영상을 보는 게 제일 빠르다.10대와 20대는 물론 30∼40대 회원들도 무척 많다. 지난 6월에는 고려대 선수들과의 1대1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지난해에는 문경은(전자랜드)과 이상민(KCC) 등 프로스타들의 눈을 핑핑 돌게 만들었고,NBA 스타인 폴 피어스(보스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등과 드리블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이충희 고려대 감독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렇다고 그가 ‘정식농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이기기 위해 개성없이,작전대로 하는 농구가 아니라 자유로운 농구를 추구하는 것 뿐이다.단 한 번도 ‘정식 농구’를 배우지 않았지만 자신의 농구에‘정식’을 대입할 뜻은 애초부터 없었다. 틀에 박힌 농구를 강요한다면 단 하루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는 그는 “승부에 집착하는 농구가 아니라 즐기는 농구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농구가 나를 만들어 가요” 왜 농구가 좋으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없이 “농구가 나를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또래 친구들이 각자의 취미에 빠지듯 그도 농구에 빠져 소중한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공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답니다.한 게임 뛰며 웃고 즐기면 얼마나 친해지는데요.이런 게 우리만의 공동체지요.” 지난 7월 그와 한판 대결을 벌인 프로농구 동양의 김승현은 “직업이 농구지만 왜 농구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농구를 즐길 줄 아는 안희욱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가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석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보면 좋아하는 농구만 하고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는 방종의 젊은이는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제법 유명해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농구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내 스타일을 즐기는 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제가 농구를 좋아하듯 다른 친구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자기 방식으로 젊음을 뿜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모두 아름다운 것 아니겠습니까.” 수많은 길거리 농구 마니아들이 안희욱을 따르는 것은 비단 그가 농구를 잘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글 이창구기자 window2@ 사진 도준석기자 pado@
  • 올스타전 MVP 누가 차지할까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는 누구냐.” 2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02∼03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는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팀별 ‘베스트5’ 10명을 포함해 모두 24명.팬들의 투표로 뽑은 각팀 ‘베스트5’는 중부선발의 허재 김주성(이상 TG) 서장훈 주희정(이상 삼성) 문경은(빅스)과 남부선발의 이상민 전희철(이상 KCC) 김승현 마르커스 힉스(이상 동양) 라이언 페리맨(LG) 등이다.이들 외에 감독 추천선수는 중·남부 각 7명씩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토종과 용병들의 자존심 싸움.올해로 7번째를 맞는 올스타전에서는 97∼98시즌의 강동희(LG)를 제외하고 모두 용병들이 MVP를 휩쓸어 국내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하다. 선두 주자는 이상민과 서장훈.97∼98시즌 데뷔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데다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상민은 이번 만큼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MVP에 오른다는 각오이고 서장훈도 ‘국보급 센터’의 자존심을 보이겠다며 의욕에 넘쳐 있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노장 듀오 강동희와 허재의 투지도 만만치 않고 국내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5’에 선발된 ‘슈퍼 루키’ 김주성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맞서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는 용병 최다 득표를 기록한 페리맨과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모든 부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힉스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득점 1위를 달리는 트리밍햄도 무시할 수 없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올스타 24명 확정

    02∼03프로농구리그 올스타 24명이 확정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팬 투표를 통해 뽑힌 포지션별 최고 인기 선수 5명과 감독들의 추천을 받은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중부 및 남부 팀의 선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 중부팀(삼성 SBS SK나이츠 SK빅스 TG)=주희정 허재 황성인 김희선 문경은 김주성 양희승 리온 트리밍햄 양경민 서장훈 안토니오 왓슨 크리스 화이트 ■ 남부팀(동양 모비스 LG KCC 코리아텐더)=이상민 김승현 강동희 김병철 마르커스 힉스 전희철 추승균 에릭 이버츠 김영만 라이언 페리맨 안드레 페리 아이지아 빅터
  • Anycall프로농구/이상민 2년연속 ‘왕별’

    서장훈 제치고 올스타 최다득표 페리맨은 외국인선수 1위 올라 이상민(KCC)과 라이언 페리맨(LG)이 02∼03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각각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최다득표를 차지했다. 남부선발(LG KCC 동양 코리아텐더 모비스) 포인트가드인 이상민은 20일 한국농구연맹(KBL)이 인터넷 및 현장 팬투표를 통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집계에서 12만 354표를 얻어 센터 서장훈(삼성·10만 5186표)을 1만 5168표차로 제치고 지난 시즌에 이어 거푸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민은 또 98∼99시즌 이후 5회 연속 ‘베스트 5’에 뽑혀 강동희(LG)와 이 부문 타이를 이뤘다. 남부선발 센터로 뽑힌 페리맨은 9만8110표를 얻어 외국인선수로는 1위,전체 순위로는 3위에 올랐다. 중부선발(TG 삼성 SBS SK나이츠 SK빅스)의 ‘슈퍼루키’ 김주성(TG)은 전체 4위인 9만 7242표를 얻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고,프로 최고참 허재(TG)는 7만 8872표를 얻어 99∼00시즌 이후 3년만에 다시 올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부선발에서는 이상민과함께 김승현(동양·8만 4922표)이 가드진을 구성하고,마르커스 힉스(동양·7만 3098표) 전희철(KCC·7만 9996표)이 포워드로 뽑혔다. 중부선발 가드에는 허재와 함께 주희정(삼성·6만 6843표)이 선발됐고,포워드에는 문경은(SK 빅스·8만 5285표)이 뽑혔다.베스트 5를 제외한 나머지 7명씩은 10개 구단 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추가로 선정,22일 발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내가 大盜”/김승현 경기당 가로채기 2.47선두 ,황성인.트리밍햄’파워’로 맹추격

    ‘최고의 대도(大盜)는 누구냐.’ 02∼03프로농구 가로채기왕을 둘러싼 다툼이 볼 만하다.상대의 공을 빼앗는 가로채기는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바꿔놓는 위력을 지녔다.이 때문에 고비에서의 가로채기는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곤한다. 물론 농구경기에서 상대가 갖고 있는 공을 빼앗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상대의 동작을 꿰뚫어 보고 미세한 허점을 파고드는 센스와 전광석화처럼 재빠른 손놀림이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탄생한 6명의 가로채기왕은 모두 경기를 조율하는 포인트가드다. 원년시즌 션 엘리어트(당시 대우)를 비롯해 주희정(현 삼성·당시 나래) 제럴드 워커(당시 SBS) 신기성(삼보) 이상민(현 KCC·당시 현대) 김승현(동양) 등이 차례로 영예를 안았다.국내선수가 4명이나 포함돼 가로채기가 어시스트와 함께 ‘토종의 아성’임을 말해준다. 김승현은 올시즌 19경기에서 평균 2.47개의 가로채기를 해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불리며동양을 창단 이후 첫우승으로 이끈 김승현은 178㎝의 작은 키가 오히려 강점이다.코트 바닥에 붙은 듯한 자세와 100m를 11초7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을 느닷없이 낚아챈다.‘뺀질이’이라는 별명에서 연상되는 특유의 재치와 감각도 큰 무기. 이 때문에 각팀의 감독들은 동양과 마주칠 때면 자기팀 선수들에게 “김승현 앞에서는 드리블을 자제하라.”고 주문한다. 김승현은 “팀의 2연속 우승이 가장 큰 목표지만 가로채기왕도 가드로서는당연히 탐낼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의 맞수는 20경기에서 평균 2.57개를 기록중인 SK 나이츠의 게임메이커 황성인과 올라운드 플레이어 리온 트리밍햄. 올시즌을 앞두고 상무에서 복귀한 황성인은 180㎝·80㎏의 다부진 체격에서뿜어져 나오는 순간 파워와 과감성이 주무기.웬만한 선수와의 격렬한 몸싸움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 데다 공을 빼앗으려는 자세가 적극적이어서 방심하다가는 당하기 일쑤다. 올시즌 첫선을 보인 용병 가운데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트리밍햄은탄탄한 기본기와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 등 7개국 리그에서 뛴 풍부한 경험이 돋보인다.고무공 같은 탄력을 자랑하는 칼 보이드(KCC·평균 2개)와 테런스 블랙(LG·평균 1.95개)이 뒤를 쫓고 있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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