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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감소지역 투자 기업에 200억 ‘인구활력펀드’ 조성

    인구감소지역 투자 기업에 200억 ‘인구활력펀드’ 조성

    인구·일자리 감소로 경제 활력 저하에중기 95억·행안 45억·민자 투자 조성 21일부터 기업 제안서 온라인 접수투자수요 분석 후 내년 점진적 확대 “인구감소지역 경제 재도약 적극 지원” 인구감소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200억원 규모의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활력펀드는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원,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원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활력펀드는 인구가 줄고 그에 따라 일자리 감소로 경제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력펀드는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 등에 중소기업이나 투자 후 2년 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된다. 사업공고는 7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 (https://www.kv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는 오는 21일~28일 오후 2시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https://install.kvic.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펀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해 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역 기업에 대한 두텁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출범한 이번 펀드를 통해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 등 국회 재표결서 부결… 법안 폐기

    김건희 여사·해병대원 특검법 등 국회 재표결서 부결… 법안 폐기

    尹대통령 거부권 법안 3건 모두 부결여당에서 최대 4명 이탈표 나온 듯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4일 국회 재표결 결과, 부결돼 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결된 ‘쌍특검법’에 대해 ‘더 강력한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국회 본회의 재의결 및 부결→재발의’를 거치는 ‘쳇바퀴 정국’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3개 쟁점 법안에 대해 재표결을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는 300명 의원 전원이 재석했다.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재석 300명에 찬성 194명, 반대 104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정족수를 넘기지 못하고 부결됐다. 채 상병 특검법은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2명으로 부결됐으며, 지역화폐법은 찬성 187명, 반대 111표, 무효표 2표로 부결됐다. 이로써 김여사 특검법은 두 번째 부결·폐기됐다. 김여사 특검법은 21대 국회였던 지난 2월 재표결에서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채상병 특검법은 이번이 세 번째 부결·폐기다. 채상병 특검법은 21대였던 지난 5월과 22대 국회 초였던 7월 재표결에서 부결·폐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석수가 192석인 점과 기권·무효표 등을 고려하면, 쌍특검법과 관련해 여권에서는 최대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3개 법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정한 상황에서, 소속 의원 108명 중 104명이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추정돼서다. 지역화폐법 표결에서는 반대가 111표가 나왔는데, 여당이 108명인 점을 감안하면 야당에서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 총의를 바탕으로 재의 요구를 부결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탈표에 대해서는 “단일대오가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일대오는 여전히 확고히 유지되고 또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여당 규탄 대회’를 열고 특검법 부결을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또다시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양심을 외면했다”며 “도대체 몇번째인가. 언제까지 용산의 꼭두각시로 살 것이냐”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 정권 하에서 일어나는 괴이한 일들은 모두 김건희로 통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이 공포될 때까지 계속 발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회의 법안 표결에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에 대해 “정부는 이 법률과 유사한 법률안에 대해 이미 제21대와 제22대 국회에서 ‘여러 위헌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고, 국회에서 재의결을 거쳐 모두를 부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적한 사유들에 관해 여야 간 충분한 협의 과정이나 노력 없이 다시 의결된 결과, 정부가 지적했던 위헌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위헌성이 가중된 형태로 정부로 이송됐다”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등 임명 방식의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 위배 ▲사법 시스템의 기본 원칙인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 ▲특별검사 제도의 본질인 보충성, 예외성 원칙 위반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과 재형법정주의 위반 ▲국민의 인권 침해 우려 등을 거론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화폐법과 관련해 “정부가 재의 요구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법안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침해, 정부 예산편성권 침해로 인한 권력 분립 원칙 위반, 지방자치 단체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제한적인 민생 안정 효과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김여사 관련 의혹을 철저히 파헤지고, 11월에는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당내에는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 본부’(김건희 심판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여권의 결집으로 부결을 거듭할 방침이다. 추 원내대표는 오전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민주당이 숙의 없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지금처럼 부결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고퀄’ 공연 선사, 소비효과 톡톡, 상생의 장 도약

    ‘고퀄’ 공연 선사, 소비효과 톡톡, 상생의 장 도약

    3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상생 K팝 콘서트 with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서 쓴 영수증 = 콘서트 티켓 이날 3500명의 관객은 입장권이 아닌 사전에 인터파크티켓에서 1만원을 주고 구입한 티켓과 춘천지역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쓴 4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내고 콘서트장에 입장했다. 1만원 티켓도 콘서트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았다. 사실상 무료로 콘서트를 즐긴 셈이다. 이날 공연을 펼친 국내 정상급 뮤지션을 출연진으로 하는 콘서트 입장권 가격은 통상 객석 등급에 따라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십수만원에 이른다. 김혜경(40)씨는 “영수증이 입장권을 대신해 따로 돈을 들이지 않았다”며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을 공짜로 본 것과 다름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춘천 지역 상인들은 모처럼 열린 대규모 콘서트 덕분에 ‘반짝 특수’를 누렸다. 특히 관객들 모두 1인당 최소 4만원 넘게 춘천의 상점들에서 반드시 소비해 콘서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욱 컸다. 춘천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박석준(26)씨는 “타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온다 해도 지역에서 돈을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 오늘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은 지역에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샀다”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반짝 특수’ 상인들 모처럼 활짝 이날 콘서트장 입구에 차려진 로컬푸드와 푸드트럭 존도 환급받은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먹거리를 사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김대봉 춘천 명동상점가 상인회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이 춘천을 찾아 다양한 업종의 상인들에게 도움을 줬다”며 “이 같은 행사가 다음에도 열려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과 태권도 선수, 관광객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증대하는 상생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춘천에서 개막해 129개국 1600여명이 열전을 펼치고 있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오는 6일 폐막한다.
  • ‘마초 사회’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취임

    ‘마초 사회’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취임

    멕시코 헌정사 2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국가수반에 오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연방 하원 의사당에서 대통령직 승계를 상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피헤니아 마르티네스 하원 의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에게서 어깨띠를 전달받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건넸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먼저 돌보는 멕시코 인본주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면서 “이제 멕시코는 변화와 여성, 정의를 위한 시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혁을 통해 더 발전하겠다”면서 “국제사회에서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멕시코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 주변국 정상이 다수 참석했다. 미국에서도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가 자리했다. 한국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시장(2018~2023년)을 지낸 엘리트 좌파 정치인이다. 중남미 최고 명문대인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공부했고 2000년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대표적 ‘마초’(남성 중심) 문화 사회인 멕시코에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셰인바움은 전날 퇴임한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을 ‘정치적 후견인’으로 여긴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과 노령연금 지급 연령 하향, 공공 의료서비스 확충, 공기업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상대 폭력 비율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포부다. 이미 새 부처 장관을 남녀 동수로 임명했고 대통령실 내 주요 보좌진에 여성을 대거 기용했다.
  • ‘남성 중심’ 멕시코서 취임한 첫 여성 대통령…“약자와 여성 우선 돌보겠다”

    ‘남성 중심’ 멕시코서 취임한 첫 여성 대통령…“약자와 여성 우선 돌보겠다”

    멕시코 헌정사 2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국가수반에 오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 연방 하원 의사당에서 대통령직 승계를 상징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피헤니아 마르티네스 하원 의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에 어깨띠를 전달받아 셰인바움 대통령에 건넸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먼저 돌보는 멕시코 인본주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면서 “이제 멕시코는 변화와 여성, 정의를 위한 시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이 이끄는) 신자유주의 신화는 무너졌다. 우리는 변혁을 통해 더 발전하겠다”면서 “국제사회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멕시코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뜻하는 여성명사 ‘쁘레시덴따’를 외치며 셰인바움 대통령의 취임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미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 주변국 정상이 다수 참석했다. 미국에서도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가 자리했다. 한국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시장(2018~2023년)을 지낸 엘리트 좌파 정치인이다. 중남미 최고 명문대인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공부했고 2000년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대표적 ‘마초(남성중심) 문화‘ 사회인 멕시코에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날 퇴임한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을 ‘정치적 후견인’으로 여긴다. 이에 따라 셰인바움 대통령도 최저임금 인상과 노령연금 지급 연령 하향, 공공 의료서비스 확충, 공기업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 상대 폭력 비율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포부다. 이미 새 부처 장관을 남녀 동수로 임명했고 대통령실 내 주요 보좌진에 여성을 대거 기용했다.
  • ‘성형의혹’ 허경환 졸업사진 공개…“수술 전후로 인생 바뀌어”

    ‘성형의혹’ 허경환 졸업사진 공개…“수술 전후로 인생 바뀌어”

    개그맨 허경환이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태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김경진, 허경환을 향해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행사만으로 목동 아파트를 자가로 마련한 것이다. 오정태는 “자가다. 반지하 살다가 목동 집 샀다. 43평이다. 아내랑 공동 명의다. 지분은 5:5다”라고 말했다. 외모 경쟁도 이어졌다. 김경진은 “오정태 형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다”, 오정태는 “나랑 경환이는 얼굴로 먹고 살지만 경진이는 아니다”라며 서로의 비주얼을 저격했다. 결국 오정태가 상황 정리에 나섰다. 그는 ‘돌싱포맨’ 전체 출연진의 외모 순위를 매겼다. 오정태는 “얼굴만 보는 거다. 허경환이 1등이다. 솔직히 경환이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조각처럼 생겼다. 복근도 있다”라며 허경환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오정태는 “2등은 진짜 박빙이다. 준호 형이다. 최민수 연기할 때는 진짜 너무 멋있으셨다. 3등은 탁재훈 선배님이다. 4등은 김경진으로 하겠다. 5등은 임원희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꼴찌는 이상민이 됐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너한테 뭐 실수한 거 있냐? 접점이 없었는데”라고 말했고 오정태는 “언뜻 보면 잘생기고 멋있고 패셔너블해 보이는데 얼굴이 좀 이상하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난 차라리 6등인 게 기쁘다”라며 수습하려고 했으나 오정태는 “내가 6등이고 형님이 7등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허경환 어린 시절 사진을 입수했다”며 허경환의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멤버들 역시 허경환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 사진을 보더니 “눈이 커졌다”, “뭘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수술 안 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수술 전후로 인생이 바뀌었다’라는 말에는 “라식 수술”이라면서 “옛날에는 뿔테안경을 끼고 다녔다. 조용히 공부 못 했던 남중생이었다. 안경 벗고 내 삶을 살았다”라며 훈훈한 미모를 뽐냈다.
  • 이상민 “10년 전 헤어진 前여친과 재회”…상대는 ‘김희선 닮은꼴’

    이상민 “10년 전 헤어진 前여친과 재회”…상대는 ‘김희선 닮은꼴’

    방송인 이상민이 10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이 배우 김승수, 이본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친구랑 술자리니까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내가 썸 직전까지 온 여자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서로 호감을 갖고 있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람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며 “(여성은) 10년 전 헤어진 마지막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소개팅도 많이 했고 좋은 사람도 많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두렵다”면서 “이 사람은 이미 나를 안다. 내가 최악일 때 만났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본이 헤어진 이유를 묻자 이상민은 “그 친구가 똑똑하다. 똑똑하니까 헤어진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당시 ‘난 널 좋아하는데 네가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본의 역사를 안다. 내가 알기로는 네가 장기 연애를 많이 했다”며 이본에게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본은 “오래 사귀면 풀기 더 쉽다. 내가 만약 상민씨랑 다투고 헤어졌다. 그럼 서로 마음이 불편하다”며 “그러면 ‘남자가 그래도 자존심이 더 세겠지’ 해서 먼저 연락한다. ‘내가 미안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조언했다. 앞서 이상민은 일명 ‘대게녀’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은 집을 정리하던 중 예전에 사용하던 카메라를 발견했고 메모리 카드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을 김준호에게 보여주며 ‘대게녀’라고 설명했다. 과거 이상민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여성이 먹고 싶다던 대게를 사주기 위해 주변에 돈까지 빌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사진을 본 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플러스 김준희 느낌”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사진이 못 나온 거다. 되게 예쁘다”며 “마지막으로 연애했던 분이다. 3~4년 정도 사귀었다”고 밝혔다.
  • 18호 태풍 ‘끄라톤’ 징검다리 연휴에 한반도 향할 가능성(영상)

    18호 태풍 ‘끄라톤’ 징검다리 연휴에 한반도 향할 가능성(영상)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 때 국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끄라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마닐라 북북동쪽 610㎞ 해상까지 진출했다.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 중심기압은 975h㎩(헥토파스칼)로 세력 강도는 ‘중’이다. 변수 많지만 예보모델 대부분 “한반도로 북상”기상청은 끄라톤이 중국 내륙에 자리한 고기압에 끌려 북서진하다가 방향을 틀어 대만 동편으로 북동진하면서 4일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제주 남쪽 먼바다는 이때부터 태풍 영향권 아래 들게 된다. 끄라톤이 대만을 얼마나 가까이 지날지를 두고 차이가 있지만 대만과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미국 등 각국 기상당국도 우리 기상청과 비슷한 경로를 전망했다. 다만 아직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날씨 시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는 수치예보모델 전망치들도 현재로선 통일된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성능이 좋다고 꼽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만 봐도 국내 상륙 전망부터 대만을 지나 중국 남부에 상륙하는 전망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 1차 변수는 끄라톤이 현 위치에서 얼마나 더 서진할지다. 중국 내륙 고기압에 현재 예상보다 더 영향받아 예상보다 더 서진하면 대만을 지날 때 점차 세력이 약화하고 중국 남부에 상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2차 변수는 끄라톤이 예상대로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경로를 튼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을 얼마나 빨리 만나느냐이다. 북동진 속도가 느려 대기 상층 기압골과 먼 위치에 머문다면 상층의 빠른 바람을 타지 못해 속도가 더 느려질 것이고 반대라면 빠르게 북상할 수 있다. 북위 30도 선을 넘은 뒤에도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할지도 미지수다. 끄라톤은 당분간 세력을 키울 만큼 열용량이 충분하다, 일단 충분히 뜨거운 바다를 지나고 북동진으로 방향을 튼 뒤 열용량이 적은 바다를 지나게 된다. 설사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가 끄라톤의 영향권에 들 수 있고, 영향권 바깥이어도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대다수의 수치예보모델이 ‘대만 동편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지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현재 예상대로 움직이면 다음 달 3∼5일 끄라톤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기 상층 기압골이 유입시킨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터라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 태풍 대비책 논의…“시설 점검, 외출 자제” 정부 당국은 유관 부처별로 회의를 열고 끄라톤 대책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저수지 점검을 진행했고 과수, 채소 등 농산물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이달 19∼21일 내린 비로 각 농가에선 여전히 복구가 진행 중이고,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식품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태풍에 대비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 방류, 과수 시설, 축사 지붕과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도 이상민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행안부는 지자체, 경찰, 소방에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해 비상시 신속하게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앞서 호우 피해를 본 지역과 해안가나 지하차도 등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보완하고,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정비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재난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산사태나 홍수가 발생하면 신속히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끄라톤은 과거 큰 피해를 봤던 태풍 ‘미탁’과 ‘차바’와 비슷한 시기와 경로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해달라”며 “TV, 스마트폰, 라디오를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경력 등 신분 증명용 대상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경력 등 신분 증명용 대상

    110년 만에 인감증명서 발급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 사이트인 ‘정부24’(www.gov.kr)에서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서는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이다.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고하고, 필요할 때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는 용도와 무관하게 인감증명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발급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인감증명서는 2984만통이 발급됐다. 용도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통(6.1%), 일반용 2668만통(89.4%)이다. 행안부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 행사와 관련 없는 인감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인감은 면허·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증명 등 재산권과 관련 없이 신분 증명 등을 위해 사용되는 약 500만통으로 전체의 20% 수준이다. 가장 발급 건수가 많은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 법원에 제출하거나 대출 신청 등 금융기관에 내는 재산권과 관련된 인감은 제외된다. 인감증명서 현장 발급은 위임장을 받은 대리인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에서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본인인증 등 복합인증을 거친 뒤 발급 용도와 제출처를 기재해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사실은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 또는 휴대전화 문자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행안부는 온라인 인감증명서의 위·변조를 막기 위한 검증 장치도 도입했다.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상단에 있는 16자리 문서 확인 번호를 입력하거나, 정부24 앱 또는 스캐너용 문서 확인 프로그램으로 하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초 단위까지 발급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 확인필 진본 마크, 시각장애인·저시력자 등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도 적용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편리하게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사]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부장 윤상기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김영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기획관 이상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 김경덕 ◇과장급 전보 △지방규제혁신과장 김우철 △국가기록원 정책기획과장 신종필 △국가기록원 디지털혁신과장 강성천 △국가기록원 기록관리정책과장 윤제양 △ 국가기록원 서비스정책과장 조이형 △국가기록원 보존관리과장 곽정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승억 △대전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윤지영 △이북5도황해도 사무국장 정민선 △대통령기록관 기록보존과장 이젬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기획전략과장 배이철
  • [속보] 정부 “중환자실 수가 50%↑… 건보 年 3.3조원, 상급종합병원 투입”

    [속보] 정부 “중환자실 수가 50%↑… 건보 年 3.3조원, 상급종합병원 투입”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연간 3조 3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을 포함한 의료 개혁 1차 실행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5년간 20조원의 재정을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의 인력 구조를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중증·희귀 질환 등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게 하고, 경증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병상은 5~15% 감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증 수술 수가 인상, 중환자실 수가 50% 인상, 사후 성과에 따른 보상 등 연간 3조 3000억원의 건보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이 높아지고, 응급의료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장관은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지 않고서는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의료계 여러분도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의료개혁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행안부, MZ 마음 잡을까[관가 블로그]

    ‘모티브 오피스’, ‘이달의 행안인’, ‘잇츠 컬처타임’….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지 않고선 저연차 공무원의 ‘엑소더스’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행정안전부의 프로그램들이 세종 관가에서 화제입니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티브 오피스’가 대표적입니다. 24일 현재 강원 강릉, 전북 전주 등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아이돌 그룹 ‘유닛 활동’ 하듯이 팀을 짜 12차례(94명)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지방재정, 재난안전 등을 총괄하는 행안부 업무는 세종에만 있어서는 체감이 어렵습니다. 육아 부담 없는 미혼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워케이션(일+휴식) 센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다 보니 기분 전환은 물론 업무 집중도가 올라갔습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공무원들(24명)의 평균 만족도는 88%. 지난달 충남 공주 한옥마을로 다녀온 89년생 주무관은 “한 주제를 깊이 다루고 사무실에선 못하던 얘기도 나눠 좋았다”고 했습니다. 신임 사무관들을 위해 7월 열린 ‘오디세이 워크숍’에선 강릉시 청년마을 등 정책 현장을 방문한 후 이상민 장관과 만나 ‘행안부가 이랬으면 좋겠다’ 등 미래상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달의 행안인’도 화제입니다. 매달 직원들이 칭찬하고 싶은 동료(과장 미만)를 직접 추천·투표해 ‘황금 명함’을 줍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중앙동 대회의실에선 ‘잇츠 컬처타임’이 열립니다. 7월엔 ‘아바’ 공연 실황을 장관과 직원들이 함께 즐겼고, 8월엔 파리올림픽에 맞춰 영화 ‘국가대표’가 상영됐습니다. 이 장관은 “대회의실을 숨 돌릴 수 있는 ‘오아시스’로 쓰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팬데믹 때 입직한 MZ들은 직장에서도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안부의 실험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기재부 김성욱, 세계은행 이사로행안·산업부 모두 신임받아 영전국토부 강주엽은 1급 ‘수평 이동’승격 못한 부처들 박탈감도 과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이 2급(국장급)에서 1급(실장급)으로 격상됐다.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개편이었다. “차관급 승진이 가능한 ‘고참 1급’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라”는 용산의 가이드라인이 더해져 관가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1년여가 지난 현재 1급 대변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책 홍보에도 힘이 실린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이들의 ‘관운’(차관급 승진)은 부처별로 달랐다. 1급 대변인으로 승격하지 못한 부처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과제로 제기됐다. 기재부에선 김성욱(55·행정고시 37회) 전 대변인이 지난해 8월 첫 실장급 대변인이 됐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부총리 겸 장관이 중용했다. 이후 기재부의 이슈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7월 초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졌을 때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발 빠른 대응을 제안한 것도 그였다. 다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내고 돌아온 ‘행시 동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1차관의 존재로 운신의 폭이 좁았다. 김 전 대변인은 차관급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공직 생활을 일단락 짓고 최근 세계은행(WB) 상임이사로 부임했다. 연말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옮긴다. 후임엔 공공정책국장 출신 강영규(55·행시 39회) 대변인이 승진·임명됐다. 행정안전부의 초대 1급 대변인은 이동옥(54·행시 38회)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대변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 이상민 장관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고 언론 소통에도 능했다. 지난 5월 이 장관의 추천으로 용산에 입성했다. 형식은 수평 이동이지만, 공직사회 위상은 격이 다른 민정비서관이어서 ‘영전’이란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 공고해진 용산발 고속승진 트랙을 감안하면 ‘다음’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대변인 제도의 ‘모범생’이다. 최남호(55·행시 38회) 2차관과 김완기(53·행시 39회) 특허청장이 1, 2대 대변인을 역임했고, 둘 다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장 출신 이원주(53·행시 40회) 대변인이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1급 대변인 기용 이후 정책 홍보 업무 추진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1급 대변인 인기가 시들한 부처도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54·기술고시 32회) 전 대변인은 지난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1급)으로 수평 이동했다. 후임 박지홍(53·기시 34회) 대변인도 국토부 실장급 중 막내다. 내부에선 “대변인이 2급이든 1급이든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교육부에선 박성민(56·행시 34회) 전 대변인이 기조실장으로 옮겼다. 현재 구연희(55·행시 37회) 대변인이 교육정책 홍보를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영입 사례가 많다 보니 대변인 자리를 승진 코스로는 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초대 1급 대변인인 정호원(58·행시 40회), 박종필(56·행시 38회) 대변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도 1급 대변인 승격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안팎으로 힘이 실리고 정책 대응 속도도 빨라져서다. 한 부처 관계자는 “애초 1급 대변인 신설 때 기준이 모호했다”며 “부처별 정책 홍보력 격차를 줄이려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형 도로명판’ 첫 수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치

    ‘한국형 도로명판’ 첫 수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도로명판인 ‘서울로’(SEOUL steet)가 생긴다. 한국형 주소 체계(K주소)로 된 도로명판이 해외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서울로)에서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 제막식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이 몽골의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울란바토르 정부청사 500m 남서쪽 도로구간의 시작점과 종점에 각각 1개씩 설치된다. 도로명판 상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적용해 밤에도 잘 보이는 조명형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K주소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도로명 주소 체계는 건물 주소뿐 아니라 사물주소(시설물)와 공간주소(공터)를 도입해 더 촘촘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제표준이 인정한 K주소를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에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주소 관련 신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전북 무승부, 강등권 탈출 실패… 제주만 광주 원정서 웃었다

    강등전쟁의 분수령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접전 끝에 결국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 모두 승리했다면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각각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대전과 전북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3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9위(승점 35), 전북은 10위(승점 34)를 유지했다. 대전은 7경기 무패(4승 3무), 전북은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 갔다. 공교롭게도 31라운드는 치열한 강등경쟁을 벌이는 5개 팀 가운데 대전과 전북,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 등 4개 팀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만 웃었다. 전북은 이영재와 에르난데스 투톱에 전병관과 안드리고가 좌우날개, 보아텡과 한국영이 중원을 지켰고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김준홍이 장갑을 꼈다. 대전은 김준범, 김현욱이 최전방을 맡았다. 최건주, 밥신, 이순민, 김승대가 중원, 이상민, 안톤, 김현우, 김문환으로 포백을 세웠다. 수문장은 이창근이었다. 대전은 전반 33분 김현욱의 프리킥이 전북 크로스바를 때리는 골대 불운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공격수 구텍이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전북은 전반 37분 에르난데스가 골키퍼까지 제낀 노마크 기회에서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슛이 빗나간 게 뼈아팠다. 승리가 절실했던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선두를 달리는 울산 HD을 상대로 열린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12위(승점 32)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대구는 21일 열렸던 안방경기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기며 11위(승점 34)에 그쳤다. 제주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광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8위(승점 38)를 유지하며 광주(승점 40)를 바짝 뒤쫓는 형세를 만들었다. 다만 이날 포항의 승리로 광주와 제주는 모두 파이널B를 확정했다.
  • 몽골 수도에 한국형 도로명판 ‘서울로’ 설치… K-주소 세계화 첫발

    몽골 수도에 한국형 도로명판 ‘서울로’ 설치… K-주소 세계화 첫발

    울란바토르 청사 인근 ‘서울의 거리’밤에 잘 보이게 LED 조명형으로 설치행안부,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지원ISO, K-주소 국제표준 우수사례 선정행안 “주소 관련 신사업 기업 진출 지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도로명판인 ‘서울로’(SEOUL steet)가 생긴다. 한국형 주소 체계(K주소)로 된 도로명판이 해외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서울로)에서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 제막식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이 몽골의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울란바토르 정부청사 500m 남서쪽 도로구간의 시작점과 종점에 각각 1개씩 설치된다. 도로명판 상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적용해 밤에도 잘 보이는 조명형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K주소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도로명 주소 체계는 건물 주소뿐 아니라 사물주소(시설물)와 공간주소(공터)를 도입해 더 촘촘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제표준이 인정한 K주소를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에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주소 관련 신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막식 참석에 앞서 이 장관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만나 ‘K-주소 기반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로드맵’ 마련을 통한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과 디지털 정부 구축 협력 방안, 새마을운동 등 공공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막식에는 이 장관과 함께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 野 “김건희 왕국 아니다”…與 , 특검법은 방어·공개 행보에는 불만 고조

    野 “김건희 왕국 아니다”…與 , 특검법은 방어·공개 행보에는 불만 고조

    박찬대,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與, 몰락하는 정권과 운명 같이 하지 말라”국민의힘, 특검법 재의결은 ‘단일대오’ 방어김건희 여사 광폭 공개 행보 두고는 비판도김재섭 “김 여사, 윤리적·도덕적 잘못 있어”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대한민국은 김건희 왕국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고 재의결 방어도 자신했으나, 최근 김 여사의 공개 행보 확대에 대해선 당내 불만도 계속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는 숱한 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 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개입 의혹, 세관 마약 사건 규명로비 의혹,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이 그것”이라고 열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하나하나가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은 김건희 왕국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이다. 유독 김건희 여사만 법 앞에 예외여야 할 이유가 단 한 개도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일원이라면, 김건희 눈치 말고 국민 눈치를 살피는 것이 정상 아닌가”라며 “몰락하는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지 말고, 이제라도 민심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김 여사의 인사·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 8가지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21대 국회인 지난해 12월 민주당이 단독 처리했다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결국 폐기된 도이치모터스 관련 특검법에 수사 대상을 대거 추가했고, 특별검사 추천권은 야당이 갖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을 포함해 전날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건 모두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문 수준의 내용까지 담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추천 권한도 야당만 가지도록 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그저 특검을 야당의 도구로 전락시키겠다는 심산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오면 단일대오로 재의결을 막는다는 구상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무리하게 위헌적인 요소를 담은 특검법에 이탈표가 있으리라 생각 안 한다”며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특검법 반대와 별개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명품백 수수 의혹 불기소 의견 결정 이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 여사를 두고는 당내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특검법이 위헌적 요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김건희 여사가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의도, 근거가 있든 아니든 의혹들에 휩싸여 있는 것은 김 여사가 자중해야 할 부분”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김 여사의 여러 대외적 행보는 자중과 자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은 대한민국 정체성의 일부분을 상징한다. 이를 깎아내리는 것은 결국 국민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호남·충청 등 중남부 호우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발령(종합)

    호남·충청 등 중남부 호우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발령(종합)

    행정안전부는 20일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남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전 9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이어 산림청은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남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최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 지역과 지하 차도, 둔치주차장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호우 특보 시 강가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고령자·어린이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구급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재난 문자·방송, 마을 방송 등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비롯한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며 “여름 장마철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체하고 대피 안내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17개 시·도와 11개 소속기관 공동으로 산사태 재난 대비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많았던 경북 북부지역과 경주 토함산 국립공원 지역 산사태 피해지 등의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공식 방문 출국

    [포토]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체코 공식 방문 출국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로 출발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 탑승 전 한 대표를 비롯한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했고, 김 여사는 한 대표와 묵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 외교에 나선다. 사진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 체코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한동훈 대표 [포토多이슈]

    체코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는 한동훈 대표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데 따라 추진됐다. 윤 대통령은 2박4일간의 일정으로 한-체코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며 최대 48조 원으로 평가되는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사업 계약을 확정 짓고 이를 계기로 한-체코 원전 동맹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양국 간 미래차, 배터리, 첨단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가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항에 환송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야나 심볼린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 등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를 나눴고, 김 여사는 한 대표와 목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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