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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사이버 사찰 논란] 이석우 “카톡 자료 줄 수 없는 상황”…감청영장 불응 재확인

    16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카카오톡 감청’ 논란을 놓고 여야와 검찰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실시간 감청 및 정치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해 힘을 쏟았고, 야당은 “여론 통제, 정치 사찰”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오후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에 대해서는 감청 영장 불응 방침을 놓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감청 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는데도 수사기관에 지난 자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냐”며 “국민이 막연히 불안해한다고 유괴범, 간첩이 카톡으로 대화한 것도 주지 않아 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아도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1주일치를 모아서 주는 것을 더 이상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과거에는 법 취지를 적극 해석해 감청 영장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나 이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실시간 감청 설비를 설치할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설치하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사업장에 의무를 부과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현재는 협력의 의무만 있기 때문에 설비를 마련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법 질서를 지키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의원들은 검찰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 관련 자료와 감청 영장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사 몰래 뭘 한다는 괴담이 많은데 국민이 보는 앞에서 감청 및 압수수색 영장을 깨끗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은 “통신비밀보호법에 명백하게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영장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법사위원장인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영장 제도의 메커니즘을 알고 싶은 것이지 특정인의 범죄 사실을 알고 싶은 게 아니다”라며 “영장 모델을 보고 싶은 것이니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이춘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수사기관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이용자들의 통신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들은 “해당 사이트는 수사기관이 통신자료를 조회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공문 접수 및 발송 여부만 확인하는 사이트”라고 해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프로농구] 초보 감독들 ‘연장 혈투’… 이상민이 웃었다

    [프로농구] 초보 감독들 ‘연장 혈투’… 이상민이 웃었다

    “정말 힘드네요.” 회견장에 들어서는 이상민(42) 삼성 감독이 웃는 게 아닌 웃음을 날렸다. 삼성은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프로농구 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92-90으로 승리해 이동남(39) KGC 감독대행에 앞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빠부대의 원조’로 코트를 주름잡았지만 초보 사령탑의 첫 승 신고는 험난하기만 했고 이상민 감독은 회견장을 나가면서도 “십년은 늙은 것 같다”고 혼잣말을 했다. 옆줄 근처에 얌전하게 서 있던 지난 두 경기와 달리 고함도 지르고 격렬한 항의의 몸짓을 하는 등 첫 승에 갈급증을 내비쳤던 그다. 삼성이 전반을 43-29으로 앞서며 끝낼 때만 해도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나 3쿼터 초반 박찬희의 연속 5득점으로 기세가 오른 KGC는 삼성의 잇단 실책과 CJ 레슬리가 골밑을 파고들며 58-64까지 쫓아왔다. 4쿼터 종료 2분 전까지 70-79로 뒤졌던 KGC는 박찬희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뒤 레슬리가 3점 플레이와 덩크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상민 감독은 “연장 들어가기 전에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돌아봤다. 이에 KGC에서 임대 생활을 해 이곳 경기장이 익숙한 김명훈의 3점포와 이정석의 자유투 1개로 4점을 먼저 넣었고, KGC가 레슬리의 중거리슛으로 따라붙자 이번에는 이시준의 3점슛, 클랜턴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92-85로 달아났다. KGC는 레슬리의 2득점과 장민국의 3점포로 2점 차까지 따라붙은 뒤 이원대의 3점포가 그물을 갈랐으나 종료 신호가 먼저였다는 심판의 판정으로 3연패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다. KT는 창원체육관을 찾아 LG에 84-79로 역전승해 2승째를 신고했다. 오용준이 15득점으로 앞장섰고 윤여권과 마커스 루이스(이상 14득점), 이광재(11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는 김종규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술·담배·마약… 암시장 뺨치는 교도소

    수형자들이 술·담배는 물론 마약까지 몰래 들이는 등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의 물품 반입 감시망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정시설 금지물품 밀반입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모두 158건이 적발됐다. 담배가 111건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 이어 주류 17건(10.7%), 총기·도검류 8건(5.0%) 마약류 4건(2.5%) 등 순이다. 2011년에는 독극물 밀반입도 2건 적발됐다. 교정시설별로는 대전교도소가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정시설 내 수형자 간 범죄는 매년 300건 이상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교정시설 내 수형자 간 범죄는 모두 1387건 발생했으며 폭행이 10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범죄 38건, 협박·강요 29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이상민 의원, 국감 도중 손톱 손질하는 장면 포착돼

    이상민 의원, 국감 도중 손톱 손질하는 장면 포착돼

    1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상민(새정치민주연합·대전 유성구) 위원장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손톱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서울신문 카메라에 포착됐다. 모니터 화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보이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국감하다 손톱 손질하는 의원, 누군가 했더니…

    국감하다 손톱 손질하는 의원, 누군가 했더니…

    13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상민(새정치민주연합·대전 유성구) 위원장이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손톱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서울신문 카메라에 포착됐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프로농구] 김종규 위에 하승진

    [프로농구] 김종규 위에 하승진

    2년 만에 돌아온 하승진(29·KCC·221㎝)이 괴력을 뽐냈다. 하승진은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두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 15득점 9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며 84-79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이란)를 막아냈던 김종규(23·LG·206㎝)는 10득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허재 KCC 감독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연습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어차피 경기를 뛰면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흡족해했다. 15㎏을 감량하고 수염을 기른 그와 김종규의 ‘토종 빅맨’ 대결을 지켜보려고 5822명이 찾았지만 승부는 다소 싱거웠다. 경기 초반 크리스 메시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기도 했던 하승진은 이후 골밑을 장악하며 훅슛도 자유자재로 구사, 전반에만 9득점 6리바운드를 신고했다. 그에게 상대 수비가 몰리면서 KCC의 외곽에 기회가 열렸다. 신인 김지후가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폭발시키며 41-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LG는 김종규가 하승진을 밖으로 유도한 뒤 연거푸 외곽슛으로 돌파구를 열었다. 문태종과 김영환의 3점슛이 터졌고,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LG는 데이본 제퍼슨의 득점력을 앞세워 3쿼터를 55-59로 따라붙은 채 마쳤다. 4쿼터 종료 6분41초를 남기고 LG는 문태종의 2득점으로 64-64 동점을 만들었다. 하승진은 평소라면 엄두도 못 냈을 속공 기회에서 몸을 던져 광고판과 충돌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이에 고무된 타일러 윌커슨의 화려한 돌파와 정민수의 쐐기 3점포가 터졌다. 오리온스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동부를 66-54로 잡아 개막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전날 삼성전에서 28점을 넣은 트로이 길렌워터가 이날도 26점을 퍼부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서울 라이벌’ 대결에서 대학 후배 이상민 감독의 삼성을 93-78로 일축,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2연패로 고개 숙였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의 29득점을 앞세워 67-60으로 승리, KT를 2연패 늪에 몰아넣었다. 모비스는 KGC인삼공사를 84-74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삼성, 미래기술 하반기 지원대상 45개 선정

    삼성, 미래기술 하반기 지원대상 45개 선정

    삼성그룹이 10년간 1조 5000억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양자장론·초끈이론 연구(이상민 서울대 교수·왼쪽) 등 기초과학 분야 19건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소재 연구(장호원 서울대 교수·가운데) 등 소재기술 분야 14건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노심혁 홍익대 교수·오른쪽) 등 정보통신기술(ICT) 창의과제 분야 12건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미래기술육성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일반 지원과제 111건, 지정테마 지원과제 10건 등 총 121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 3개 기본 지원 분야의 일반 지원과제를 온라인으로 수시 접수해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고, 이외에 별도 지정테마 지원과제를 매년 한 차례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 지원 과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접수해 내년 1월 서면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맛있는 농구·라이벌 농구 ‘점프볼’

    맛있는 농구·라이벌 농구 ‘점프볼’

    2014~15시즌 KCC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1일 지난 시즌 챔피언전 주인공 모비스와 LG의 리턴매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열전에 돌입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이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구단 사령탑들은 한결같이 “전력이 다들 좋아져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 입을 모은 뒤 “우승 후보를 꼽기 쉽지 않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시즌은 특급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고 경기규칙도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 위주로 제정된 데다 월요일 경기가 열리는 등 여느 시즌보다 변수가 많다. 선수 중에는 2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코트에 돌아오는 국내 최장신 하승진(KCC·221㎝)이 “농구에 정말 굶주렸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농구를 맛있게 먹어 보겠다”고 가장 인상적인 각오를 남겼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이승현도 “아직 정기전을 준비하느라 팀에 제대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6강이 아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개막일에는 아버지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KCC와 아들인 허웅이 출전할 수 있는 동부의 대결이 눈길을 모은다. 허웅은 “아버지가 아닌 상대 팀 감독일 뿐”이라며 “열정과 패기를 앞세워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허 감독도 특유의 허탈한 웃음을 날린 뒤 “원리 원칙대로 팀 디펜스로 막겠다”고 응수했다. 김종규(LG)와 하승진의 신구 빅맨 대결도 눈길을 끈다. 김종규는 “승진이 형과는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높이가 굉장히 좋은 데다 힘도 갖추고 있어 일대일로는 못 막을 것 같다”고 엄살을 피웠다. 하승진은 “아시안게임에서 (김)종규가 많이 성장했고 외곽 슛도 좋아졌다”며 “내가 느리지만 김종규를 최대한 막아 보겠다”고 경계했다. 농구대잔치 시절 1년 후배인 이상민 삼성 감독과 연세대를 최고의 팀으로 이끈 문경은 SK 감독은 이 감독과의 첫 프로 사령탑 대결을 앞두고 “6전 전승의 뜨거운 맛을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이에 이 감독은 “SK는 성적이 좋은 팀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배심원 78% “지인에 참여재판 권하겠다”

    배심원 78% “지인에 참여재판 권하겠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성호)은 29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배심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참여재판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상민 위원장, 이상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배심원으로 활동했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중앙지법 김용규 판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배심원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78%가 지인에게도 참여재판을 권하겠다고 답했고, 다시 배심원 통지를 받을 경우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7%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배심원제에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법률용어 및 재판기록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이 전체의 30%에 이르는 등 개선해야 할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성호 법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참여재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 형사재판이 국민의 신뢰를 더 얻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식구 감싸는 감찰 때문에 검찰 신뢰 추락”

    검찰의 감찰 업무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는 부정적인 반면, 검찰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대검찰청의 감찰본부 외부인사 영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감찰본부의 감찰 업무 효과에 대해 변호사·학자·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그룹은 5.3%만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검찰 측은 58.4%가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는 한국행정학회가 지난해 9월 검찰 내·외부 전문가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감찰 업무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 저하 원인으로 외부 전문가의 86.7%가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을 꼽았지만, 검찰 구성원들은 26.4%만이 이 문제를 지적했다. ‘검찰 조직의 폐쇄성으로 인한 비밀주의’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의 81.3%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검찰 측은 34.8%만 같은 반응을 보였다. ‘외부 통제의 부재’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의 74.6%가, 검찰은 26.4%만이 ‘그렇다’고 응답해 감찰 업무 신뢰성에 관한 검찰 내·외부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또 감찰의 신뢰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감찰본부의 외부인사 영입 필요성에 대해 검찰은 50%, 검찰 외부는 8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 밖에 외부 전문가 80%는 감찰 업무에 외부인사 영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검찰 구성원도 절반인 50%가 이에 공감했다. 연구에 참여한 행정·법학 교수들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사원·국세청 출신의 전직 공무원 등을 감찰 업무에 영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감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감찰기획관’ 직제를 새로 만들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검사 비리 전담 부서인 ‘특별감찰과’를 신설하는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또 이승우 또 골폭죽

    왜 ‘리틀 메시’라고 하는지 제대로 보여 줬다. 이승우(바르셀로나)는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1골 4도움으로 7-1 대승을 이끌었다.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제외하고 네 경기 연속 그물을 갈랐다. 조별리그 2차전(1-0 승·1골), 3차전(2-0 승·1골)에 이어 8강전(2-0 승·2골)까지 세 경기 연속 결승골을 뽑아낸 그는 시리아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네 경기 연속 결승골에 대한 기대로 부담스러웠을 터. 이날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승우는 전반 18분 유승민(영생고)이 골지역 왼쪽 부근까지 파고든 뒤 내준 깔끔한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44분에도 유승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슈팅한 게 어이없이 발에 빗맞았다. 그의 능력이 드러난 건 1-0으로 앞선 후반 1분 소속팀 동료 장결희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결승골로 연결,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부터다. 여유를 되찾은 이승우는 후반 3분 장결희의 득점에 기가 막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후반 8분 장재원(현대고)에게 측면 크로스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14분과 후반 18분 각각 이상헌과 이상민(이상 현대고)의 골을 도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野의원 26명 “박영선, 원내대표 물러나라”

    野의원 26명 “박영선, 원내대표 물러나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사퇴의 기로에 섰다.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직 분리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보·혁 투톱 비대위원장’ 카드까지 무산되면서 14일 다수 의원들이 그룹별로 모임을 갖고 ‘원내대표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확인된 인원만 최소 26명이다. 세월호특별법 협상 주체인 박 원내대표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해법 마련은 보다 힘들어졌다. 최재성, 유승희 의원 등 당내 계파를 초월한 의원 15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안 관련 긴급 모임을 갖고 박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모임이 끝난 후 유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만약 (원내대표직을)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공동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모았다”면서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식에 대해선 “의견이 모아지면 하겠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약 1시간 동안 열린 3선 이상 의원들의 모임에서도 박 원내대표 사퇴로 의견이 모였다. 이상민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뜻을 위임한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이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직 전부 사퇴하라는 의견”이라며 “(박 원내대표가)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동 행동’ 가능성 역시 열어놨다. 이 외에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초·재선 위주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 등도 같은 문제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박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언급을 자제하자’는 중진들 간 합의는 무색해지게 됐다. 박 원내대표는 당직 사퇴뿐 아니라 탈당까지 염두에 두고 숙고 중이며, 이르면 15일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상민 사유리, 장위안 이영자 “한 침대로 자고파”,“중국여행 가자”

    이상민 사유리, 장위안 이영자 “한 침대로 자고파”,“중국여행 가자”

    이상민 사유리, 장위안 이영자 사유리가 이상민과 첫키스 후 과감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크리스티나와 에바는 10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 사유리, 이상민 부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입술로 종이 옮기기 게임을 제안했다. 이날 이상민과 사유리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빠른 속도로 종이를 옮겼고 결국 1분에 39장을 옮기며 크리스티나, 에바 부부를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이상민은 “스킨십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커플들에게 종이 옮기기 게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이제 같은 침대에서 자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19금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건 위험한 생각이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님과 함께’에는 실제로 국제결혼을 한 크리스티나 부부와 에바 부부, 아비가일이 이상민 사유리 부부의 집들이 초대에 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장위안의 이상형은 이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출연해 장위안의 이상형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중인 장위안이 이영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위안과의 전화통화가 이어졌고, 장위안은 “이영자는 착하고 재밌고 마음이 따뜻하다”며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내가 본명이 유미다. 유미로 불러달라”며 “나를 좋아해준다고 해서 장위안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영자는 “난 중국에서 살아도 된다. 한국에서 살만큼 살았다”며 깜짝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위안 이영자, 둘이 잘해보세요”, “장위안 이영자, 장위안 완전 의외네”, “장위안 이영자, 이영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위안 이영자, 사유리 이상민 ‘썸’ 타는 커플들 “한 침대로 자고파”

    장위안 이영자, 사유리 이상민 ‘썸’ 타는 커플들 “한 침대로 자고파”

    사유리 이상민, 장위안 이영자 사유리가 이상민과 첫키스 후 과감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크리스티나와 에바는 10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 사유리, 이상민 부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입술로 종이 옮기기 게임을 제안했다. 이날 이상민과 사유리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빠른 속도로 종이를 옮겼고 결국 1분에 39장을 옮기며 크리스티나, 에바 부부를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후 이상민은 “스킨십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커플들에게 종이 옮기기 게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이제 같은 침대에서 자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19금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건 위험한 생각이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님과 함께’에는 실제로 국제결혼을 한 크리스티나 부부와 에바 부부, 아비가일이 이상민 사유리 부부의 집들이 초대에 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장위안의 이상형은 이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출연해 장위안의 이상형을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중인 장위안이 이영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위안과의 전화통화가 이어졌고, 장위안은 “이영자는 착하고 재밌고 마음이 따뜻하다”며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내가 본명이 유미다. 유미로 불러달라”며 “나를 좋아해준다고 해서 장위안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영자는 “난 중국에서 살아도 된다. 한국에서 살만큼 살았다”며 깜짝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위안 이영자, 둘이 잘해보세요”, “장위안 이영자, 장위안 완전 의외네”, “장위안 이영자, 이영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아찔한 19금 첫 키스..자세히 보니 ‘헉’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아찔한 19금 첫 키스..자세히 보니 ‘헉’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님과함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민 사유리가 아찔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녹화에서 이상민 사유리 부부는 크리스티나와 에바 부부를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이날 ‘님과 함께’에서 사유리는 “이상민이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안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크리스티나와 에바는 이상민 사유리의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입술로 종이 옮기기’게임을 진행했다. 이상민 사유리는 처음에는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승부욕을 불태우며 빠른 속도로 입술을 맞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첫키스 화끈하게 했네”,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진짜 키스한 줄 알았더니 휴지 키스였구나”, “님과함께 이상민 사유리, 역시 스킨십에는 게임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 사유리의 첫 키스(?)를 확인할 수 있는 ‘님과 함께’는 10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JTBC(님과함께 사유리 이상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님과 함께’ 사유리 남편 조련법 애교, 집안일에 춤까지 부탁

    ‘님과 함께’ 사유리 남편 조련법 애교, 집안일에 춤까지 부탁

    ‘님과 함께’의 사유리가 본격적인 ‘남편 길들이기’를 시작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는 사유리의 실제 집에서 본격적인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상민 사유리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각종 애교를 동원한 사유리의 남편 조련법이 눈길을 끈다. 살림을 합치고 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유리가 이상민에게 집안일을 하나하나 부탁하고 춤까지 보여달라고 하는 등 내 스타일에 맞는 남편 만들기에 돌입한 것. 커플 티셔츠를 입고 무뚝뚝한 남편을 바꾸기위해 노력하는 사유리의 애교작전은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은 사유리의 애교 때문에 못 이기는 척 부탁을 하나하나 들어주며 행복한 신혼을 즐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팀장급△법무감사기획팀장 최영민△국민대통합위원회(파견) 김기만 ■법무부 ◇전보 <검사>△감찰담당관실 신승희△통일법무과 김태헌△법조인력과 최재봉△형사기획과 김재화△공안기획과 박준영△형사법제과 윤원기<대검찰청>△과학수사기획관 이석환△검찰연구관 박현철 구승모 김도엽<서울고검>△검사 배성범(국무조정실 파견) 김회종(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최성남 고흥(법무부 정책기획단장)<대전고검>△검사 이동열<대구고검>△검사 이시원<부산고검>△검사 주영환<광주고검>△검사 이문성<서울중앙지검>△부부장 박광배△검사 김영기 김명수 반종욱 송창진 한진희 민영현 김정환 허준<서울동부지검>△검사 김남훈<서울남부지검>△형사6부장 김유철△검사 김종현 이준범 김유나<서울북부지검>△검사 이상민<서울서부지검>△검사 유태석<의정부지검>△검사 고진원<인천지검>△제2차장 이헌상△외사부장 이진동△검사 김종오 이장우 나하나<수원지검>△검사 윤병준 정유리 김성현<안산지청>△검사 정진용(세계은행 파견 유지)<안양지청>△차장 김봉석△검사 김지아<춘천지검>△부장 고경순<대전지검>△검사 장윤영<천안지청>△검사 장혜영 서혜선<대구지검>△검사 고형곤 전준철<대구서부지청>△검사 이헌주(국정원 파견 유지)<부산지검>△제2차장 이중희△검사 민기홍 손지혜 구민기<울산지검>△형사1부장 김기준△공안부장 윤상호△검사 이영화<창원지검>△공안부장 박봉희△검사 김영일(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최재훈<광주지검>△검사 정원혁 정일균<순천지청>△지청장 김종민<전주지검>△부장 안형준△검사 이정봉(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타기관 파견 등△금융위원회 파견 이의수△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 정광일 이창원 전윤경△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 복귀 정종화 권재환 한태화◇검사 신규 임용△서울중앙지검 김우석△의정부지검 정정화△인천지검 윤경 김경태△부천지청 최한얼△수원지검 안세준△성남지청 강명훈△여주지청 박재평△평택지청 배관성△안산지청 남재현△대전지검 허정△부산지검 이승민△광주지검 조소인 이상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이상진◇과장△장애인권익지원 강인철△인사 김현준△보건의료정책 이형훈△보험정책 최종균△보건산업정책 황승현△해외의료진출지원 정은영△복지정책 은성호△지역복지 신꽃시계△사회서비스정책 정호원△장애인정책 양종수△국민연금정책 김혜진 ■서울시교육청 ◇승진 <지방기술서기관>△교육행정국 교육시설과장 김길원◇전보△교육행정국장 설인환△노원평생학습관장 이경균△송파도서관장 이권영△예산담당관 백종대△교육시설관리사업소 총무부장 이강태(이상 9월 1일자) ■조달청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박성익△감사담당관실 황환민 ■강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시설국장 김순녀△건축주택과장 박재명△동계올림픽추진본부 시설2과장 신동호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이헌중◇단장△스마트네트워크 이재호△정보문화사업 권미수△정보사회통합지원 최완식△개인정보보호 강종관◇센터장△빅데이터전략 박정은△전자정부글로벌아카데미 박세규 ■동덕여대 △대학원장(특수대학원장 겸임) 장도석△패션전문대학원장 김혜경△인문대학장 임종주△사회과학대학장 신용주△자연과학대학장 김명애△정보과학대학장 박수희△약학대학장 안형수△예술대학장 황경숙△디자인대학장 임성택△공연예술대학장 김춘경△교양교직학부장 여영서△교무처장 이신모△기획처장 장은재△학생처장 이현정△입학처장 권영국△사무처장 황걸△춘강학술정보관장 김소연△평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홍유진△생활관장 김미예△연구지원실장 김석중△대외협력실장 성근현△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구본현△동덕리더십센터소장 리상섭△미술관장(박물관장 겸임) 홍순주△학보사 주간 김창선
  •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반나체 커플사진’ 공개에 네티즌 경악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반나체 커플사진’ 공개에 네티즌 경악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가수 이상민이 방송인 사유리와의 ‘반라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이상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긁적긁적 ^^;; 오늘밤11시 jtbc”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재혼부부로 만나고 있는 사유리와 이상민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반라 상태의 사람을 그려놓은 입간판에서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님과함께 사유리 이상민, 사진 깜짝 놀랐네”,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사진 언뜻보면 진짜 야해요”,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가상 결혼 재밌을 듯”,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잘 어울려”, “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알콩달콩 재밌게 지내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 이상민은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와 이상민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사유리의 부모님의 거처인 일본 처가에 인사를 드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상민 트위터(님과 함께 사유리 이상민)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이 ‘라이온스’ 품었다

    [프로농구] 삼성이 ‘라이온스’ 품었다

    리오 라이온스(27·206㎝)가 프로농구 삼성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까.라이온스는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교에서 열린 2014 프로농구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이날 첫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이상민 신임 감독은 “토종 포워드가 약한데 인앤드아웃 모두 가능하고 공격을 풀어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모비스와 LG, SK와 전자랜드가 기존 외국인 선수 둘을, KCC가 한 명과 재계약한 터라 순위 추첨 결과 사실상 첫 순위인 6순위를 잡은 이 감독이 라이온스를 호명하자 구단 관계자들은 일제히 당연하다는 표정이었다. 터키와 우크라이나 등 주로 유럽에서 활약해 온 라이온스는 “아직 내 기량을 100% 보여 주지 못했다”며 “빅맨 의존도가 높은 한국코트에서 뛰기에 기존 선수보다 낫다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골밑도 잘 지키고 외곽에서 3점슛도 쏴 줄 수 있는 선수로 트라이아웃 초반부터 얘기됐던 선수다. 7순위를 잡은 동부는 2010~11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사이먼(32·204㎝)을, 8순위 오리온스와 9순위 KT는 한국 코트가 처음인 찰스 가르시아(26·204㎝)와 마커스 루이스(28·198㎝)를 선택했다. 10순위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뛰었던 리온 윌리엄스(28·198㎝)를 재활용하기로 했다.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된 2라운드에서는 11순위 인삼공사가 가장 먼저 C J 레슬리(23·203㎝)를 뽑고 12순위 KT는 마커스 고리(37·201㎝)를 선택했다. 13순위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26·199㎝)를, 14순위 동부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리처드슨(31·201㎝)을, 15순위 삼성은 키스 클랜턴(24·206㎝)을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16순위 KCC는 2010~11시즌 뛰었던 디숀 심스(26·203㎝)를 다시 안았다. 라스베이거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관료에서 시민으로-국민소송제 도입을

    [대한민국 혁신 리포트] 관료에서 시민으로-국민소송제 도입을

    국민에게서 거둔 세금을 제대로 쓰려면 재정운용 역시 민주주의에 입각해야 한다는 ‘재정민주주의’ 시각에서 볼 때 2000년 10월은 특별한 시기로 기억에 남아 있다. 이때 경기 하남시민 266명이 하남시장을 상대로 납세자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하남민주연대와 함께하는시민행동, 참여연대 등 3개 시민단체가 주도한 이 소송은 1999년 하남국제환경박람회로 인해 발생한 186억원의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하며 잘못 집행한 예산을 강제로 환수해야 한다는 행정소송이었다. 하남시가 박람회 부채상환을 위해 보조금으로 집행한 186억원은 당시 하남시 예산의 10%가 넘는 거액이었다. 그러나 법원은 2001년 5월 하남시민들이 원고로서 자격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애초에 승소를 목표로 하지도 않았다. 67개 시민단체는 납세자소송을 제기하고 2개월 뒤 납세자소송특별법안 제정을 국회에 청원한다. 이 법안은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이 2001년 3월 큰 수정 없이 납세자소송법안으로 대표발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각 후보들에게 입법촉구활동을 벌인 결과 2003년 2월 노무현 정부 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에 국민소송제 도입을 포함시켰고 그해 7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국민소송제 도입을 중점 추진 과제에 넣었다. 다양한 논의를 거쳐 2006년 5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국민소송법 시안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법제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에선 이에 대한 변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납세자소송 혹은 국민소송 제도는 국가기관 등이 위법하게 예산을 집행한 행위에 대해 국민이 직접 시정과 환수를 요구하는 공익 소송을 말한다. 행정소송법상 민중소송 조항과 국가재정법 제100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예산 낭비에 대한 공익 소송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2009년 지방의회 의정비 과다 인상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이 승소한 것 정도를 빼고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나온 적이 없다. 2006년 처음 도입된 주민소송제도는 지나치게 엄격한 제한 조항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와 노무현 정부 당시 지방자치 관련 제도개혁 덕분에 주민소송제도가 도입됐다. 하지만 주민소송만으로는 부당한 예산 집행을 막아내기에 한계가 너무 많다. 무엇보다 국가 차원에서 벌어지는 예산 문제는 주민소송의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 강원 알펜시아, 인천 은하월미레일, 한강 세빛둥둥섬 등 인허가권자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고발이 있었지만 대부분 무혐의 종결된 것도 별도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주민소송제도 개혁과 별개로 예산 낭비에 대한 직접 공익소송을 제기하자는 운동은 15년이 됐지만 번번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4대강 사업이나 지자체 재정 악화 등 예산 낭비에 대한 국민의 비판의식이 높다. 국회 상황도 변수다. 17대와 18대에 이어 19대에도 관련 법안을 제출했던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현미 새정치연합 의원도 지난해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조만간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국민소송제도는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모든 행정 행위에 대한 외부 감시와 통제 장치가 될 수 있는 데다 공익제보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국민이 예산집행을 직접 평가하고 문제 제기를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에도 부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가재정법 제100조는 예산 불법지출에 대한 국민감시를 선언적으로나마 규정하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는 조직적으로 주민소송 지원과 국민소송제 제도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수진 변호사는 “관료집단뿐 아니라 국가예산을 통해 사사로이 이익을 취하려는 기득권 집단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그는 국민소송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초 소송 제기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금 지급, 내부고발자 보호, 소송 관련 행정정보공개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0년 소송 당시 실무자로 참여했던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국민소송제가 예산 낭비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참여정부 당시 인수위원회와 사개추위에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제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을 보면 법원·검찰·공정거래위원회 등 수많은 국가기관 중 한 곳이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이렇게 될 수가 없었다”면서 “국가기관을 두고 굳이 국민소송이 필요하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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