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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문쇼’ 박보검, 22살에 개인파산 신청..내막 보니 ‘아버지 빚만 8억’

    ‘풍문쇼’ 박보검, 22살에 개인파산 신청..내막 보니 ‘아버지 빚만 8억’

    배우 박보검이 과거 파산 절차를 밟았던 내막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지난 2014년 개인 파산 신청을 한 내막을 다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묘성 기자는 “박보검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엄청난 빚 독촉을 받게 됐다. 당시 대부업체가 독촉한 금액은 무려 8억 원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놀란 패널 개그우먼 김지민은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데 어떻게 8억의 빚이 생겼냐”고 물었다. 이에 김일홍 기자는 “박보검의 빚이 아닌 박보검의 아버지 빚”이라며 “2008년 박보검의 아버지는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렸다. 당시 박보검은 미성년자였는데 아버지가 연대 보증인으로 아들을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박보검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갚을 능력이 없었다. 하지만 점차 활동을 하며 수입이 발생하자 대부업체는 박보검에게 채무변제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 3억 원이던 빚은 8억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MC 이상민이 “현재 그 빚은 해결된 상태냐”고 묻자 하은정 기자는 “당시 박보검은 막 이름을 알릴 무렵이었다. 그렇기에 해결할 능력이 부족했고, 결국 지난 2014년 12월 개인 파산 신청을 했다. 당시 나이는 22살이었다”고 답했다. 김묘성 기자는 “법원이 3000만원을 갚으면 채무를 탕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대부업체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박보검의 파산절차는 지난 2015년 9월 동의 폐지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공사, 첫 통합우승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첫 통합우승 1승 남았다

    6차전 사익스 대타 테일러 투입…챔프전 중간 첫 외국인 교체“서울에서 끝내겠다.”(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말할 것도 없는 완패다.” (이상민 삼성 감독) 인삼공사가 2016~17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삼성을 81-72로 누르며 창단 첫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2011~12시즌 정규리그 2위로 챔프전 우승을 차지했던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올랐다. 6차전은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한 명 부족한 상태로 경기에 나섰지만 외국인 둘이 버틴 삼성을 압도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오세근이 4차전 도중 찢어진 왼손을 여덟 바늘이나 꿰매고서도 20득점 9리바운드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여줬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0득점 7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둘 덕에 경기 시작 2분 35초 만에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반면 삼성의 마이클 크레익은 8득점 2리바운드에 그친 데다 과격한 플레이로 3쿼터 후반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주포인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으나 2점 야투 성공률이 40%(8/20)에 그쳤다. 접전이 벌어졌던 3~4차전과 달리 이날 인삼공사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다. 홈팬들의 환호를 받은 이정현을 비롯해 인삼공사의 주포인 오세근, 사이먼은 전반전에만 33득점을 합작했다. 후반 들어 삼성이 맹렬히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판 판정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던 크레익이 3쿼터에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인삼공사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삼성은 4쿼터에 잠시 라틀리프를 교체하면서 아예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대비에 나서기도 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사익스가 없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준비한 디펜스를 잘했다”고 말했다. ‘패장’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전에서 밀렸다. 몸싸움 등 여러 가지 과정에서 선수들이 흥분한 것 같다”고 패인을 짚었다. 인삼공사는 사익스를 6차전부터 마이크 테일러(31·미국·188㎝)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운다. 테일러는 2008~0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에서 51경기에 15분01초를 뛰어 5.7득점 1.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최근 알가라파를 카타르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챔프전 도중 외국인을 교체하는 건 한국농구연맹(KBL) 최초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 없이는 우승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사이먼과 사익스 모두 다음 시즌 재계약하기로 방침을 굳혔으며 테일러는 두 경기만을 위해 일시 교체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신태용 “멀티플레이 능력 최우선… U-20 정예멤버 구성 ”

    신태용 “멀티플레이 능력 최우선… U-20 정예멤버 구성 ”

    “지금 가동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다음달 20일 전북 전주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축구대회에서 1983년 멕시코대회 때의 ‘4강 신화’ 재현을 벼르는 한국 대표팀의 신태용(47) 감독은 28일 최종명단 21명을 확정, 발표한 뒤 “기량을 최우선으로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춘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지난 20일 동안의 훈련 성과에 대해 “체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선수 모두가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지난 3월의 4개국 친선 대회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팀은 해산했다가 다음달 1일 경기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기니와의 대회 첫 경기까지 20일 정도 전술 운영 능력을 다듬는다.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압박, 상대 수비를 뚫는 공격 전술 등 세부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연습경기를 거쳐 11일 우루과이, 사흘 뒤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예상대로 명단에는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비롯해 ‘붙박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온 조영욱(고려대), 빌드업 능력과 패싱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 한찬희(전남), 194㎝의 장신 골키퍼 송범근(고려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에서는 우찬양(포항),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윤종규(FC서울)가 포함됐다. U-20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된 미드필더 이상헌(울산)과 임민혁(FC서울), 공격수 하승운(연세대)도 최종 선택을 받았다. 막판까지 경합했던 신찬우(연세대), 김정환(서울),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은 아쉽게 빠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이상민(㈜로고나코리아 대표이사)붕현(사업)향순(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편집국 기자)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3010-2293 ●최창순(전 동아일보 부국장)일순(원통중 교감)씨 모친상 28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33)254-9102 ●이준필(군위초 교사)준길(마음대해요양센터 대표)씨 모친상 정병국(중원랜드조경 대표)이명직(전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노병도(삼성코팅 대표)윤선호(자영업)씨 장모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53)956-4445 ●이규정(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7일 울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2)259-5190 ●배한성(성우)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0
  •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강지원 공소정 김경회 김나연 김용선 김정화 김주현 김지혜 김진호 김필수 박보영 박상희 박지향 신명은 심동선 안세영 안창인 오승식 왕은진 윤순 이가은 이동욱 이명희 이상범 이아람 이영주 이영훈 이재연 장혜수 정다미 정성욱 정재훈 조하림 주은혜 최종윤 허강녕 홍영기 황종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혁신도시재정과장 김완국△투자유치지원과장 남일석<부산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 박진열△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고행철△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안병삼<항공교통본부>△운영지원과장 조세기△항공교통조정과장 김무원<국토지리정보원>△국토조사과장 한명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산업통상자원부(계획인사교류) 이승규△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최장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책협력실장 김태곤 ■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초정밀시스템연구실장 오정석△광응용기계연구실장 송준엽(겸임)△인쇄전자연구실장 조정대△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장 박찬훈◇에너지기계연구본부△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장 박준영△열시스템연구실장 이공훈△에너지플랜트안전연구실장 최병일△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장 고득용◇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나노공정연구실장 유영은△나노응용역학연구실장 김재현△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임현의◇환경시스템연구본부△환경기계연구실장 송동근△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이상민△그린동력연구실장 최영△플라즈마연구실장 송영훈(겸임)◇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 김봉기△스마트기계연구실장 이근호△자기부상연구실장 한형석 ■글로벌이코노믹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산업부장 윤정남△뉴미디어부장 겸 건설부동산부장 김대훈△생활경제부장 조규봉△금융·증권부장 김진환△IT전문기자 이재구 ■KTB금융그룹 ◇P2P줌펀드△대표이사 홍승욱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대표이사 윤승용△운용팀장 최원경
  • ‘미우새’ 이상민 “채권자 집 4분의 1 임대” 어떤가 봤더니?

    ‘미우새’ 이상민 “채권자 집 4분의 1 임대” 어떤가 봤더니?

    방송인 이상민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최근 이사한 집을 최초로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 4분의 1을 임대한 집”이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전 집보다 집의 규모가 좁은 만큼 이상민은 이삿짐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집 한 쪽에 있는 문고리를 가리키며 “저 문은 내가 열 수 있는 문이 아니고 주인집에서만 열 수 있는 문”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틀리프 더블더블…삼성, 인삼公에 반격

    라틀리프 더블더블…삼성, 인삼公에 반격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괴력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플레이오프(PO) 12경기째에 나선 라틀리프는 23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챔피언 결정 2차전에 36분17초를 뛰어 28득점 14리바운드로 75-61 대승에 앞장섰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역대 PO 최다인 24번째(16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은 1승1패 균형을 맞춰 역대 챔프전 1승씩을 주고받은 10차례 중 다섯 차례씩 갈라진 우승 확률 50%를 확보하고 26일 잠실 홈에서 3차전에 나선다. 인삼공사는 키퍼 사익스의 결장에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당한 공백을 메우지 못해 1차전 승리로 확보한 우승 확률 90%가 50%로 떨어졌다. 1차전을 마친 지 23시간 만에 경기해 모두 체력이 떨어져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 줬다. 1쿼터 종료 5분12초를 남기고 볼썽사나운 장면까지 나왔다. 삼성 이관희가 이정현(인삼공사)에게 밀려 넘어지자 득달같이 일어나 이정현에게 보복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삼성은 전반을 30-36으로 밀렸지만 3쿼터 초반 마이클 크레익이 4점을 쌓은 데 이어 전반까지 6득점에 그쳤던 라틀리프가 4점을 쌓아 38-3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인삼공사가 거푸 공격에 실패한 틈을 타 라틀리프가 중거리슛으로 연속 4점을 쌓고 크레익이 2점, 임동섭이 3점을 얹어 47-38로 달아났다. 라틀리프는 4쿼터 종료 8분을 남기고 6점을 혼자 쌓고서 사이먼을 5반칙으로 퇴장시켜 결정적 승기를 잡게 했다. 그는 경기 뒤 체력에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알통을 보여 주며 “괜찮다”고 답한 뒤 “사이먼이 발목도 안 좋고 힘들어해 더 많이 뛰어 지치게 한 게 승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상민 삼성 감독도 “하프타임에 라틀리프에게 공을 많이 투입하도록 했다”면서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를 많이 따냈다”고 만족해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3차전에는 사익스가 조금이라도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10분) 국토 최남단에 자리하며 ‘남도 답사 1번지’라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강진. 산천이 푸름을 더해가는 계절, 산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온 베테랑 산악인 김현주, 이미재 부부가 강진이 품고 있는 비경을 찾아 나선다. 강진에서의 산행은 수려한 풍광과 역동적인 산세로 솟아 있는 주작산을 시작으로 덕룡산에서 마친다. 우애 좋게 한 능선을 나누고 서 있는 주작산과 덕룡산은 기묘한 바위 풍광을 자랑해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강진의 명산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에는 암릉 사이에 핀 진달래가 분홍 물결을 이뤄 장관을 선사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MBC 토요일 밤 10시) 성준(이태환)은 동희(박은빈)를 위해 이사를 하고 그런 성준이 고맙고도 미안한 동희는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약속한다. 동희가 회사 상속녀였다는 이야기에 서로 농담하며 웃고, 성준은 조금만 기다리라며 동희씨의 모든 것을 찾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미운 우리 새끼(SBS 일요일 밤 10시) 채권자의 집으로 이사한 가수 이상민의 사연이 소개된다. 월세를 싸게 내는 대신 전체 집의 4분의1만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일과 화장실에서 문을 열어줘야 하는 독특한 집 구조 등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작하는 이상민의 일상이 공개된다.
  • 현주엽·이상민·문경은…“우리 오빠들이 벌써 감독님이라니”

    현주엽·이상민·문경은…“우리 오빠들이 벌써 감독님이라니”

    ‘매직 히포’ 현주엽이 프로농구 창원 LG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21일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동부가 감독 선임을 마쳐 2017-2018시즌 10개 구단 감독 라인업이 사실상 모두 확정됐다. LG는 현주엽(42)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동부는 이상범(48)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10개 구단 감독들은 대략 세 가지 세대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먼저 ‘50대 감독’인 고양 오리온 추일승(54) 감독과 울산 모비스 유재학(54) 감독이 최고령 사령탑이 됐다. 2016-2017시즌까지는 김진(56) 전 LG 감독이 가장 나이가 많았다. 그다음 ‘중간 세대’로는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50) 감독과 이상범 동부 감독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농구대잔치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1990년대 초·중반에 이미 실업팀에서 뛰고 있었다. 위에 거론된 4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은 모두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감독들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서울 SK 문경은(46), 서울 삼성 이상민(45), 인삼공사 김승기(45), 전주 KCC 추승균(43), 부산 kt 조동현(41), 현주엽 LG 감독이 그들이다. 특히 문경은, 이상민, 현주엽 감독은 연세대와 고려대 재학 시절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지도자들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중반 대학팀들이 농구대잔치에서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실업 강호들을 연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릴 때 풋풋한 대학생이었던 이들이 이제 대부분 양복을 입고 벤치를 지키게 된 것이다. 이들 ‘오빠 감독’들은 프로농구 코트에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김승기, 이상민 감독이 맞대결을 벌이고 문경은, 추승균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경험도 있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제 감독 3년차인 조동현 감독과 데뷔를 앞둔 현주엽 감독도 앞으로 특유의 자기 색깔을 내며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주엽 감독은 21일 취임 소감으로 “재미있는 농구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물론 “아직도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소개를 할 때 이들 ‘오빠 감독’들에 대한 환호가 선수들보다 더 크다”며 새로운 스타가 나오지 않는 농구 현실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스타 감독’들이 프로농구 벤치를 점령하면서 다음 시즌 프로농구 감독들의 치열한 지략 대결에도 벌써 팬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KGC 조직력 vs 삼성 정신력… “우승 트로피 노터치”

    [프로농구] KGC 조직력 vs 삼성 정신력… “우승 트로피 노터치”

    동갑내기로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나서는 두 사령탑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시작했다.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 사옥에서 진행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과 이상민(이상 45) 삼성 감독은 오가는 말마다 베일 듯한 칼날을 감추고 있었다. 정규리그 챔피언으로 모비스를 3연승으로 누르고 일주일 가까이 쉬면서 준비를 마친 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PO)와 4강 PO까지 20일 동안 10경기를 치르며 모든 것을 쏟아부은 삼성이 22일부터 격돌한다. 이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레전드. 지금도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할 때보다 더 큰 함성이 코트에 울려 퍼진다. 선수 경력이나 수상 경력은 누구보다 화려하지만 코치 경력은 일천한 편인데 사령탑 부임 두 시즌 만에 팀을 챔프전에 올려놓았다. PO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지만 정작 삼성 선수로는 경험하지 못한 한을 감독으로서 풀겠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반면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이 감독의 그늘에 가렸다. 하지만 코치 경력은 윗길이어서 정규리그 우승 2회, PO 우승을 한 차례 경험했다. 그는 “우리 팀이 우승하면 선수-코치-감독으로 PO를 제패하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업적을 이루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주희정(삼성)에게 “지금 가장 경계할 선수는 키퍼 사익스일 것”이라면서도 “사익스를 막을 방법이 없을 텐데 어떻게 막겠느냐”고 약을 올렸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 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섰다고 소개한 뒤 “챔프전도 4승2패로 끝내고 싶다”고 맞불을 놓았다. 김 감독은 삼성과의 챔프전 대결을 의식해 정규리그 도중 교체하려 했던 사익스에 대한 마음의 빚을 의식해 “제발 사익스 얘기는 그만하자”고 통사정했다. 사회자가 ‘상대 감독보다 나은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감독은 “코치 생활을 오래 해 팀을 조직적으로 이끄는 점에서 낫다고 본다”고 답했고, 이 감독은 “코치는 오래 못했지만 선수 시절 챔프전을 많이 경험한 것”이라고 답했다. 선수 시절 PO 우승을 한 차례만 경험한 김 감독의 아픈 점을 꼬집은 것이다. 선수들도 덩달아 날을 세웠다. 주희정과 김준일(삼성)은 양희종(인삼공사)의 ‘더티한 플레이’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얼굴이 벌게진 양희종은 “(삼성과 만나면 충돌하는) 문태영이 엘보를 쓰는 등 먼저 도발하기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김 감독이 걱정하는 듯 “삼성의 체력이 바닥일 것”이라고 말하자 이 감독은 “고비를 넘으면서 정신력과 집중력이 나아졌고 팀워크도 좋아졌다”며 방심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날렸다. 한편 김 감독의 전격 제안을 이 감독이 수용해 홈·원정에 관계없이 챔프전에서 인삼공사는 고유의 상징색인 붉은색 유니폼을, 삼성은 푸른색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젊은 사령탑의 충돌이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틀리프·문태영 ‘52점 합작’ 삼성 8시즌 만에 챔프전 진출

    라틀리프·문태영 ‘52점 합작’ 삼성 8시즌 만에 챔프전 진출

    잡초처럼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준 삼성이 끝내 여덟 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삼성은 19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라틀리프의 32득점 14리바운드, 문태영의 20득점 5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91-84로 이겼다. 2연승 뒤 2연패로 모든 힘을 쏟아부었던 삼성은 3승2패로 2008~09시즌 이후 처음 챔프전에 올랐다. 삼성은 모비스를 3연승으로 제친 정규리그 우승팀 KGC인삼공사와 22일부터 격돌, 2005~06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PO 우승을 겨냥한다. 전반까지 라틀리프는 22점을 올려 애런 헤인즈의 10점을 압도하며 팀이 40-32로 앞서게 했다. 3쿼터 라틀리프가 6점으로 잠잠하자 문태영이 6점을 보탰다. 전반 라틀리프가 팀 득점의 절반을 넘었던 공격 밸런스는 후반 오히려 더 균형이 잡혔다. 하지만 헤인즈의 11점을 앞세운 오리온의 거센 추격에 67-59로 뒷덜미를 보여 줬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 헤인즈가 연속 6점을 쌓고 김동욱이 연거푸 4점을 더해 기어이 67-65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문태영이 연속 6점을 쌓아 73-72로 다시 뒤집은 뒤 김태술의 레이업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정재홍과 김동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79-80까지 따라왔다. 그러자 문태영이 자유투를 모두 넣어 82-79로 달아났다. 1분 22초를 남기고 라틀리프가 헤인즈의 슛을 블록한 데 이어 김태술이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 승기를 굳혔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선수 시절 삼성에서 우승을 못해 본 것이 아쉬웠는데 선수들이 기회를 줘 고맙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정규리그 후반부터 PO 내내 부진했다가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린 김태술은 “장염으로 설사를 했는데 오히려 팀에 도움이 됐다. 앞으로 장염에 자주 걸려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시즌 연속 챔프를 노렸다가 허망하게 시즌을 접은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시즌 마무리가 너무 좋지 않았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후원’ 삼성전자, 성화봉송 1500명 선발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주자 1500명을 선발한다. 삼성전자 성화봉송단은 세계 각국의 고객,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인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 성화봉송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체험존에서 성화봉송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봉송 주자들과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체험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가상현실(VR)을 이용해 스키 점프의 짜릿한 스릴을 느껴 볼 수 있다.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전 기종 사용자 등 오랜 기간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해 준 국내 소비자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성화봉송 홈페이지와 ’삼성 딜라이트‘ 현장에서도 성화봉송 주자 지원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캠페인을 알리는 얼굴로,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과 구자욱,농구 이상민 감독,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국내 정상급 셰프들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선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11월 1일부터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2천18㎞ 구간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헤인즈 26득점… 오리온 ‘기사회생’

    [프로농구] 헤인즈 26득점… 오리온 ‘기사회생’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26득점으로 5차전까지 몰고 갔다.헤인즈는 17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삼성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38분29초를 뛰어 26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펼치며 79-76 승리를 이끌었다. 2패 뒤에 2연승을 내달린 오리온은 19일 고양 홈에서 벌어지는 5차전에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게 됐다. 역대 4강 PO 1, 2차전을 내리 내준 20차례 가운데 챔프전에 진출한 예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드라마를 쓸 수 있게 됐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43득점 16리바운드 활약을 다른 선수들이 받쳐 주지 못해 여덟 시즌 만에 챔프전 진출을 5차전으로 미뤘다. 전반 한때 21점까지 뒤졌던 삼성은 30-4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를 시작하자마자 크레익과 라틀리프, 임동섭이 2점씩 쌓아 36-49로 따라붙었다.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골밑을 파고들어 각각 8점과 6점을 쌓았지만 오리온은 헤인즈와 이승현이 5점씩 넣어 63-50으로 앞섰다. 삼성은 4쿼터 라틀리프가 11점을 보태 종료 3분을 남기고 65-73으로 따라갔다. 1분30초를 남기고 주희정이 어처구니없는 턴오버를 저질렀고 허일영이 2점을 얹었다. 50초를 앞두고 압박 수비 끝에 라틀리프가 4점을 더해 70-75까지 쫓아갔다. 끝났다 싶었던 28.7초 전 비디오 판독 끝에 삼성이 U파울을 얻어냈지만 주희정이 자유투 하나를 놓친 데 이어 문태영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 땅을 쳤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은 것 같다. 5차전 초반 흐름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후반전처럼만 하면 5차전도 자신 있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첫 출연에 역대 최고 시청률 “아직도 많이 모자란데..”

    ‘미우새’ 이상민 첫 출연에 역대 최고 시청률 “아직도 많이 모자란데..”

    가수 이상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운우리새끼 따뜻한 사랑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아주 많이 모자란 제가... 더 더 더 열심히 화이팅 하며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화이팅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민은 ‘미운우리새끼 일요일 밤 9시 15분’이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서 일요일 오후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이상민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미우새’ 16일 방송 시청률은 전국 평균 18.9%(닐슨/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미우새’가 방송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최고의 1분도 이상민이 나온 장면이었다. 이상민이 스스로 이사짐을 싸고, 이사 비용 절약 노하우를 공개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은 21.6%까지 치솟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베테랑 주희정 vs 오리온 신인 김진유, 17살 차 ‘가드 전쟁’

    [프로농구] 삼성 베테랑 주희정 vs 오리온 신인 김진유, 17살 차 ‘가드 전쟁’

    신인 가드 김진유(23·오리온)가 열일곱 살 위인 베테랑 가드 주희정(40·삼성)에게 겁없이 덤비고 있다. 각각 오데리언 바셋(31), 김태술(33) 주전 포인트가드에 가려 정규리그에서 제대로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정규리그에서 주희정은 51경기에 출전했지만 9분55초를 뛰며 1.5득점 1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고 김진유는 26경기에 출전해 8분31초를 뛰어 2.2득점 1.5리바운드 0.7어시스트로 보잘것없었다. 하지만 둘은 PO 들어와 출전 시간은 물론 주요 부문 기록을 끌어올렸다. 주희정은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PO) 다섯 경기에 출전, 평균 20분24초를 뛰며 4강 PO 진출에 공을 세웠다. 또 4강 PO 2차전에서 고비마다 3점포를 가동해 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15일 3차전에서도 5점 앞선 상황에 4쿼터 첫 3점포로 포문을 열어 8점 차로 달아나게 하는 등 이겼더라면 수훈갑이었을 것이다. 공격 제한시간에 쫓긴 상황에서 불안한 자세로 던지는 슛도 차곡차곡 점수로 연결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운으로 들어가는 것 같지만 평소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엄청나게 연습한 결과”라며 맏형 가드의 투혼을 칭찬했다. 김진유는 4강 PO 세 경기에 12분48초를 뛰어 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뽑았다. 특히 3차전에선 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2연패 뒤 1승을 챙기게 했다. 삼성이 김준일의 3점포로 66-58로 달아난 종료 5분24초 전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세를 잇게 거들었고 종료 4분 전에는 허일영의 컷인에 절묘한 패스를 찔러 66-66 동점을 도왔다. 또 오리온이 1점 뒤진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는 이승현의 3점슛이 불발된 것을 몸을 사리지 않고 공격 리바운드로 따내 애런 헤인즈의 역전 결승 골로 이어지게 했다. 슛이 들어간 뒤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응원을 유도하는 패기도 선보였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코트에 그런 ‘파이터’를 두는 게 좋다고 판단해 계속 기용했는데 꽤 좋은 역할을 해 줬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가드가 17일 4차전에서도 팀의 기둥으로 선다면 삼성은 챔피언 결정전에 여덟 시즌 만에 나서고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겨냥하는 오리온은 2패 뒤 2승 균형을 맞추고 19일 고양 홈으로 5차전을 끌고 가게 된다. 챔피언 결정전엔 모비스에 3연승을 거둔 KGC인삼공사가 기다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어머니 첫 등장 “룰라가 좀 그렇다” 돌직구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어머니 첫 등장 “룰라가 좀 그렇다” 돌직구

    ‘미운우리새끼’에 첫 출연한 이상민 어머니가 화제다. 이상민 어머니는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535개월 된 이상민 엄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다른 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이상민이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자랑거리 많고 저를 한 번도 힘들게 한 적이 없다. 요즘 엄청 예뻐졌다. 피부도 고와졌고”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 어머니는 ‘미우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 아시지 않나. 빚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믿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많을 수 있냐”며 “부도가 나면 곧바로 잡혀가는 줄 알았다. 아직도 떨린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이 데뷔한 그룹 룰라에 대해 “룰라가 좀 그렇잖아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토니안 어머니는 이상민 어머니에게 “그 결혼 뭐하러 했을까”라며 과거 이혼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상민 어머니는 “내가 하지 말랬는데 기어코 했다”며 “당시 아들이 나이가 어리니까 천천히 하라고 했었다”고 거침 없이 털어놔 ‘미우새’ MC들을 당황케 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강호동, 시청률 공약 ‘5:5 청-홍 염색’ 결과물 보니 “반전”

    ‘아는 형님’ 강호동, 시청률 공약 ‘5:5 청-홍 염색’ 결과물 보니 “반전”

    ‘아는 형님’ 강호동이 시청률 공약 이행으로 5:5 청홍염색을 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률 5% 달성 공약 이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시청률 5% 달성 공약을 건 바 있다. 강호동은 청·홍 샅바처럼 머리를 반반으로 염색하겠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일본에서 니코니코니 외치기, 이수근은 죽음의 오프로드 생존게임 도전하기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서장훈은 ‘서장미’로 여장을 한 뒤 여대에 가서 수업을 듣겠다고 공약을, 이상민은 ‘아는 형님’ 주제가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공약을 위해 생애 첫 탈색에 도전한 강호동은 이왕하는 거 제대로 하자면서도 피부가 상할 수 있다는 샵 스태프의 말에 불안해 했다. 강호동은 “머리가 따갑다. 너무 아프다”며 “상처난 데 소금 뿌린 것 같다”고 투덜댔다. 그러나 강호동은 염색이 완성되자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었다. 멤버들 또한 “너무 예쁘다”, “진짜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아는 형님’은 5%라는 마의 시청률을 넘으며 종편 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 전보△연구제도혁신과장 이재흔◇4급 승진△장관실 이주식△기획재정담당관실 이강우△국제협력총괄담당관실 한상주△원천기술과 이경림△융합기술과 이현정△과학기술정책과 현영목△창조경제기획과 윤석배△미래인재정책과 유승후△정책총괄과 김경아△정보통신정책과 송규철△소프트웨어진흥과 정승△지능정보사회추진단 파견 김지원△디지털방송정책과 최영선 ■통일부 ◇과장급 전보△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오충석 ■대한민국헌정회 △운영위원회 의장 이상민△부의장 정해걸
  • ‘미우새’ 안재욱, 스페셜MC 출연 “김건모, 술 취해 지하에서..”

    ‘미우새’ 안재욱, 스페셜MC 출연 “김건모, 술 취해 지하에서..”

    배우 안재욱이 SBS ‘미운우리새끼’ 게스트로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스튜디오에는 안재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어머니들은 안재욱을 보며 연신 “잘생겼다”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특히 서장훈이 “이 형은 결혼 후 주부습진에 걸릴 정도로 엄청난 애처가가 되었다”고 폭로하자 어머니들이 크게 칭찬하며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미우새’ 아들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안재욱은, 김건모 어머니를 바라보며 “사실 어디까지 솔직해야 할 지 고민된다”고 말해 김건모 어머니를 긴장시켰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안재욱이 김건모와 오랜 시간을 술친구로 지내며 남다른 친분을 맺어왔기 때문이다. 이날 안재욱은 김건모의 영상을 보며, 과거 자신의 집에 놀러왔던 김건모가 술에 취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지하에 갇혔던 일화를 꺼내는 등 녹화 내내 기습적인 폭로와 솔직한 입담으로 어머니를 긴장시켰다. 안재욱은 “(신)동엽이는 항상 술을 마시면 잔소리를 한다”며 본인은 지키지도 못할 일을 자신에게만 시킨다고 폭로하는 등 베테랑 MC 신동엽마저도 당황시키는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안재욱이 밝히는 ‘친분에 입각한 미우새 출연진들의 실제 모습’은 과연 어디까지 공개 될 지 그리고 생후 525개월의 이상민의 일상 생활은 오는 16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농구] 형님 위에 동생

    [프로농구] 형님 위에 동생

    삼성, 챔프전 진출에 1승만 남겨문태영(삼성)이 3점포 네 방으로 형님 문태종(오리온)을 또 눌렀다. 문태영은 1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이어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33분14초를 뛰며 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84-77 승리에 앞장섰다. 전자랜드와의 6강 PO에서 발목과 무릎을 다친 문태영이 부상 투혼을 펼쳤다. 3점포 공방에서 11-6으로 압도한 삼성은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 역대 4강 PO 1, 2차전을 내리 이긴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 100%를 확보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1득점 16리바운드, 임동섭 14득점, 마이클 크레익 13득점, 김준일 10득점 등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3차전은 1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이어지는데 오리온은 정규리그 상위 팀이 하위 팀에 챔프전 진출을 허용하는 12번째 사례가 될 처지에 몰렸다. 이승현이 3점슛 세 방 등 17득점, 오데리온 바셋이 11득점으로 어느 정도 몫을 했지만 애런 헤인즈가 13득점, 문태종이 2득점으로 저조한 것이 뼈아팠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문태영에게 오전에 무릎이 안 좋은 것 같다고 얘기하니 괜찮다고 하더라. 연습할 때는 슛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실책을 18개나 범하고 이겼다. 데이터상으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이겼다. 외곽 수비가 흐트러져 이승현에게 3점슛을 세 방이나 얻어맞은 것을 보완해 3차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문태영에게 많은 득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다. 공격에서는 헤인즈가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확률이 너무 떨어진다”며 “일단 상대에게 제공권은 넘겨주고 볼 핸들링 시간은 줄이고 받아 먹는 공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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