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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광주 초교 2곳 중 1곳은 공청기없어”…설치율 ‘천차만별’

    “경기·광주 초교 2곳 중 1곳은 공청기없어”…설치율 ‘천차만별’

    전국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 평균 58%강당·체육관 설치 비율도 지역별 큰 격차“교실 내 먼지 수준 따라 집중도 갈려”전국적으로 미세먼지의 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나 체육관 유무가 지역별로 확연히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실에 따르면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은 전국 평균 58% 수준이다. 그러나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남은 공기정화장치가 모든 학급에 100% 설치된 반면 대구·울산·경기·전북·경북의 학교에는 절반 이상 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이 된 공기정화장치에는 공기청정기, 기계환기 시설, 창문에 달린 필터링 기계 등이 모두 포함됐다. 초등학교만 떼놓고 보면 공기정화장치 설치 유무의 지역별 차이는 더 극명하다. 부산·인천·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남·경남·제주의 초등학교의 전 학급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됐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절반 이상 설치되지 않은 곳도 많았다. 초등학교 학급에 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비율은 ▲전북 70.15% ▲울산 64.31% ▲경북 64.27% ▲대구 61.26% ▲경기 52.26% ▲광주 42.42% 순으로 높았다. 나이가 어릴수록 호흡기 발육이 미숙해 기관지의 자정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은 미세먼지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 전국의 학교 1만 1817곳 중 강당·체육관을 가진 학교는 9337개교로 조사됐다. 80% 정도의 학교가 실내 체육시설을 갖춘 셈이지만 5개 학교 중 1곳의 학생들은 강당·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체육활동이 어렵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강당·체육관을 가진 학교 비율은 세종·울산·광주가 90%대로 높았고 경북·충북·부산이 60~70%대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 공기정화 장치 및 강당·체육관 설치 비율이 다른 이유는 예산 탓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가 2020년 말까지 모든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한 별도 예산은 지급되지 않는다. 각자 교육청에서 자체 예산을 마련해서 진행해야 하지만 각 교육청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투자할 수 있는 여력에 차이가 있다. 조승연 연세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교실 내 산소 농도나 먼지 수준에 따라 아이들 집중도가 달라질 수 있다” 면서 “학교 내 환기 시설 및 공기 정화장치로 교실에 신선 공기를 유입해주고 관리도 주기적으로 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야외 체육활동에 대해서도 “아예 일상 활동을 안 할 수는 없으니 실내에서라도 지침에 따라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MBC ‘구해줘! 홈즈’ 3월 정규편성… 박나래X김숙 출연 확정

    MBC ‘구해줘! 홈즈’ 3월 정규편성… 박나래X김숙 출연 확정

    MBC가 지난 설 파일럿 예능으로 선보였던 ‘구해줘! 홈즈’가 3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26일 MBC는 “설 연휴 2049 시청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구해줘! 홈즈’가 MBC 봄 개편 일환으로 3월 일요일 밤 시청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이 지역, 금액, 형태 등 조건을 제시하며 살 집을 찾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나눠 ‘복덕방 코디’ 역할을 한다. 설 연휴 이틀간 방송에서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일럿 방송에서 양 팀 팀장으로 활약한 박나래와 김숙이 정규편성 출연을 확정지었다. 함께 현장을 누빌 연예인 군단도 대기 중이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선 신봉선, 이국주, 홍진경, 이상민, 노홍철, 광희, 슬리피, 박재정, 박경 등 연예인들과 아나운서 김정현이 활약한 바 있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 홈즈’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의뢰인의 사연을 접수받고 있다”며 “맞춤형 집을 찾아주는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 고비마다 쏙쏙, 연장 10점 등 26득점 전역 후 최고 활약

    허웅이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DB가 연장 끝에 SK를 물리쳤다. 허웅은 10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 3점슛 다섯 방 등 26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쳐 38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리온 월리엄스와 함께 64점을 합작, 89-84 승리에 앞장섰다. SK가 맹렬하게 따라붙던 4쿼터 3점슛 세 방을 터뜨리고 연장에서만 10점을 넣어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21승22패를 쌓은 DB는 공동 6위로 올라 섰고, SK는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29패째를 당했다. 전날 역대 네 번째이자 외국인 최초로 통산 1만 득점 고지를 밟은 애런 헤인즈가 이날도 지친 몸을 이끌고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와 연장 허웅 수비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DB는 81-79로 앞선 연장 종료 1분 36초 전부터 허웅이 자유투와 돌파 득점을 연이어 잡아 승기를 잡았다. SK는 81-85로 쫓아가던 51.5초 전 헤인즈가 돌파하는 과정에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정재홍에게 보낸다는 패스가 아웃되면서 소중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전주 원정에서 KCC를 94-82로 물리쳤다. 6연승 행진을 이은 2위 전자랜드(29승13패)는 현대모비스(33승10패)를 3.5경기 차로 뒤쫓았다. KCC는 5연패에 빠지며 21승22패를 기록, SK를 꺾은 DB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전현우가 3점 슛 2개를 연거푸 꽂는 등 팀의 8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찰스 로드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정확도 높은 슛을 꽂으면서 시작 5분여 만에 18-6으로 앞선 뒤 줄곧 두 자릿수 격차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4분 16초 전부터 기디 팟츠의 첫 3점 슛을 필두로 김상규의 3점포와 스틸에 이은 득점, 박찬희의 골밑슛이 더해지면서 72-49로 멀찍이 달아났다. KCC는 4쿼터 중반 한 자릿수 격차로 좁히기도 했으나 종료 4분 전부터 로드와 박찬희, 김상규가 착실하게 2점씩 쌓은 전자랜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로드가 32득점 11리바운드, 김낙현(17점), 팟츠(11득점 9리바운드), 강상재(10득점 5리바운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86-78로 따돌렸다. 삼성 상대 7연승을 거뒀고 이상민 삼성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로 8연패 (홈 7연패) 수모를 안았다. 문성곤도 22득점으로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관희의 부상이 길어진 데다 김준일과 임동섭이 4득점에 머무르며 유진 펠프스(36득점 14리바운드)에만 의존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몽골 출신 루키 강바일의 깜짝 덩크슛 농구화는 ‘코비 일레븐’

    몽골 출신 루키 강바일의 깜짝 덩크슛 농구화는 ‘코비 일레븐’

    4쿼터 러닝 덩크슛을 호쾌하게 꽂는 그의 농구화가 유독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굽이 낮아 보였다. 프로농구 삼성의 신인으로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 때 3라운드 7순위, 지명된 21명 가운데 끝에서 세 번째로 이름이 불린 강바일(24·192㎝) 얘기다. 그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과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 13분43초만 뛰며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3점을 올렸다. 물론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 1분당 1점이니 리그 최고의 해결사 라건아(현대모비스)와 비교해도 엇비슷한 효율이다. 강바일은 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일부러 나이키의 코비 시리즈를 찾아 신어봤는데 그 중 일레븐이 내 발 특성과 가장 맞았다. 지난해 삼성 입단 후 함께 농구화를 살 기회가 있어 17만원에 장만했다”고 말했다. ‘엘리트 로’란 별칭으로 통하는 이 브랜드는 접지가 좋고 발의 볼도 늘어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발목을 보호하지 못하고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덩크슛을 따로 준비했느냐고 묻자 “난 항상 준비돼 있다”는 당찬 답이 돌아왔다. 아홉 경기째였는데 출전 시간도 계속 늘고 자신감도 붙고 주위에서도 격려의 메시지를 많이 전해줘 힘이 난다고 했다. 4년 전 몽골로 돌아간 부모에게는 아직 연락을 못했지만 국내에서 함께 지내는 한살 아래 동생이 어제 경기를 본 뒤 잘했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듯한 얼굴이니 여학생 팬들도 생겼겠다고 농을 건넸더니 “아직 하나도…”라고 답했다. ‘바일’이란 이름은 가족을 많이 도와준 한국인 할머니가 몽골 이름 ‘바트바야르 나랑게렐’과 비슷하게 지어줬는데 “특이하고 기억하기 좋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삼성은 80-88로 져 7연패 늪에 빠졌지만 최근 상무에서 전역해 연일 코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준일과 임동섭의 활약에 더해 강바일의 이날 깜짝 활약은 반가운 소득이 됐다. 특히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속공 상황에 빠른 스피드에 엄청난 탄력으로 덩크슛을 작렬해 탄성을 자아냈다. 적지 않은 팬들이 ‘올스타전 덩크슛 대회에 왜 나오지 않았느냐’고 의아해 할 정도였다. 이상민 감독도 경기 뒤 “뛰는 농구에 적합한 스타일”이라며 “수비도 잘하고 슈팅 감각도 올라왔기 때문에 앞으로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몽골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화제를 모은 강바일은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를 따라 한국에 왔고, 이듬해부터 학교 농구부에서 뛰었다. 그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양정고를 거쳐 중앙대에 진학했으나 2학년을 마치고 휴학, 농구를 그만두고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다가 3대3 농구로 전향해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고, 지난해 KBL 신인 드래프트의 일반인 실기 테스트를 거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태어나 한국에서 지낸 기간이 더 오래라 몽골이 낯설다. 몽골 국가대표도 했는데 실력을 더 키워 나중에 태극마크를 달면 의미가 클 것 같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는데 이날 활약하는 것으로 봐선 잠재력은 충분해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관광산업정책관 박명순△국방대학교(파견) 유병채△정책기획관 김영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파견) 이영열 ◇과장급 승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보도부장 박영혜 ■문화재청 ◇국·과장급 교육훈련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윤순호△세종연구소 김지성△통일교육원 임형진 ◇과장급 전보 △활용정책과장 김성일△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 김삼기△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연구실장 이주헌△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이규훈△국립문화재연구소 복원기술연구실장 임종덕△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박종익△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임승경△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장 배병선△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유재걸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 △공무원노사협력관 윤병일 ■교보생명 △경인방카슈랑스사업단장 박현성△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 이웅재 ■FETV △마케팅국장 장광호 ■신아일보 △산업부 부국장 이상민△산업부 부장 나원재
  • ‘미우새’ 김보성, 이상민과 송판 깨기 대결 ‘승자는 누구?’

    ‘미우새’ 김보성, 이상민과 송판 깨기 대결 ‘승자는 누구?’

    ‘미우새’ 이상민이 김보성과 만나 큰 웃음을 선사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한 남자가 이상민을 찾아와 “큰일 났다! 허세의 끝판왕이다!” 라며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화끈한 ‘의리 사나이’ 김보성이었다. 이상민과 김보성이 만난 장소도 하필이면 격투기 체육관이어서 더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0년 전부터 서로 힘들었던 시기에 힘이 되어 준 막역한 사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망한 사람들 모임’에도 함께 들었을 정도로 서로 모르는 게 없는 사이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김보성은 과거 불한당들과 10대 1로 붙을 수밖에 없었던 드라마틱한 사연을 밝히며 ‘궁셔리 허세’ 상민 앞에서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자 김보성은 정작 운동보다 외모 점검에 관심이 많은가 하면, 깜짝 몸 개그로 허당美 가득한 반전 모습을 선사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기왓장 18장 깨기’ 기록을 갖고 있다며 격파 허세를 잔뜩 부린 보성은 상민에게 송판 깨기를 제안했다. 두 허세남들이 자존심을 걸고 송판 격파를 이어가던 중 MC들과 母벤저스의 탄식을 자아낸 일도 벌어져 역대급 허세의 끝판왕 에피소드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미우새’는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병철♥윤세아, 하트시그널 포착 “1초 망설임도 없이..”

    김병철♥윤세아, 하트시그널 포착 “1초 망설임도 없이..”

    김병철, 윤세아가 핑크빛 분위기로 설렘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에서는 ‘SKY 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김병철, 윤세아, 조재윤, 오나라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민혁(김병철 분)과 승혜(윤세아 분)는 실제로 연애하느냐”고 물었다. 조재윤은 “병철이가 제 친군데 설레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세아 어때?’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씩 웃으면서 ‘나야 좋지’라 하더라”고 말했다. 오나라 또한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김병철은 윤세아에게 온열기를 가져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세아는 “촬영 중에 생일이었는데 김병철이 세트장에 있는 금고 비밀번호를 내 생일로 해줬다”면서 “생일에도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와서 ‘노래 불러달라’고 했더니 1초도 생각 안 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너무 좋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JTBC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Y 캐슬 비하인드’ 장성규 “실제 연인 같았던 두 사람은..”

    ‘SKY 캐슬 비하인드’ 장성규 “실제 연인 같았던 두 사람은..”

    ‘SKY 캐슬 비하인드’ MC 장성규가 인증샷을 공개했다. 2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 내내 실제 연인 같아서 놀라웠던 두 분이 있었다. 그게 누굴까. 잠시 후 공개됩니다 #차파국 #노승혜 #진진희 #우양우 #좌양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성규가 1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병철, 윤세아, 오나라, 조재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이는 JTBC ‘SKY 캐슬 비하인드’ 촬영 현장인 것으로 보인다. 장성규는 함께 진행을 맡은 이상민과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JTBC ‘SKY 캐슬 비하인드:감수하시겠습니까?’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KY 캐슬’ 스페셜 방송, 비하인드 에피소드 대방출 ‘궁금증 UP’

    ‘SKY 캐슬’ 스페셜 방송, 비하인드 에피소드 대방출 ‘궁금증 UP’

    ‘SKY 캐슬’이 종영한 가운데 2일 스페셜 방송분이 공개된다. 2일 JTBC에서는 ‘SKY 캐슬’ 스페셜 방송인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 전격 방송된다. 지난 1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경신, 네이버TV 기준 공식 클립 영상 재생수 1억뷰 돌파 등 각종 기록과 함께 ‘캐슬앓이’ 돌풍을 일으키며 20회의 대장정을 마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인생 드라마, 어떻게 보내나”, “SKY 캐슬 종영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캐슬러들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며 금단 현상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를 통해 지난 20회의 대장정 속에 감춰졌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는 것. 이번 스페셜 방송은 방송인 이상민과 장성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피라미드 파국씨네 가족인 윤세아와 김병철, 찐찐이네 가족인 오나라와 조재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배우들이 뽑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비롯해 유행어와 패러디 영상, 그에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 그리고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진실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다. 여기에는 배우들의 은밀한 제보로 풍부한 이야기가 구성될 수 있었다고. 극중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뿐 아니라, 촬영장에서의 실제 모습과 처음 밝히는 비밀 등 스페셜 방송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아낌없이 담겼다. 제작진은 “‘SKY 캐슬’이 시청자분들께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을 받았고,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진심을 담은 소감과 함께, “종영 이후에도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았다. 이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스페셜 방송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공개한다.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강호동 “나영석 PD로 태어나고파” 이유 들어보니..

    ‘아는 형님’ 강호동 “나영석 PD로 태어나고파” 이유 들어보니..

    ‘아는 형님’ 강호동이 요술 가위를 이용해 변신하고 싶은 사람으로 ‘나영석PD’를 꼽았다.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가수 문희준, 개그맨 샘 해밍턴, 작곡가 돈스파이크, 배우 태항호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조합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하는 네 명의 전학생들이 예능감 넘치는 토크는 물론 각자의 다양한 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이상민은 최근 태항호가 특별출연했던 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며 “태항호가 드라마에서 썼던 요술가위를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태항호는 드라마 속에서 복수를 하기 위해 특훈을 펼친 후 가위로 머리를 자르자 배우 최진혁으로 변신하는 장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가위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누구로 변하고 싶나”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서장훈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고백하며 다소 독특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호동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영석PD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형님들은 “지난 방송에서는 김태호PD를 언급했다. 혹시 찝찝한 마음이 남았나”라며 강호동을 놀렸고, 이에 강호동은 “나영석PD가 요즘 전화를 받지 않는다”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금융감독원 ◇국·실장 직위부여△인재교육원 실장 박선희△비서실장 강선남△법무실 국장 장진택△연금금융실장 박학순△금융그룹감독실장 이영로△핀테크지원실장 장경운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 정신동△신용감독국장 조성민△은행리스크업무실장 김성우△여신금융감독국장 이상민△상호금융감독실장 이희준△저축은행검사국장 박상춘△여신금융검사국장 황남준△자산운용감독국장 이경식△금융투자검사국장 황성윤△공시심사실장 박봉호△자본시장조사국장 김영철△회계관리국장 최상△회계기획감리실장 김정흠△보험리스크제도실장 박진해△분쟁조정2국장 김상대△불법금융대응단 국장 김철웅△인천지원장 원일연△경남지원장 안병규△제주지원장 도종택△전북지원장 김용실△충북지원장 이용관△강릉지원장 서창석△뉴욕사무소장 유창민△런던사무소장 이주현△북경사무소장 김재경◇국·실장 전보△기획조정국장 김종민△총무국장 서정호△인적자원개발실장 김태성△제재심의국장 이재용△국제협력국장 온영식△은행감독국장 이준수△일반은행검사국장 이근우△특수은행검사국장 권창우△저축은행감독국장 김영주△상호금융검사국장 엄주동△자산운용검사국장 서규영△기업공시국장 이관재△조사기획국장 김충우△회계심사국장 장석일△회계조사국장 정규성△보험감리국장 강한구△생명보험검사국장 박상욱△손해보험검사국장 박성기△보험영업검사실장 김소연△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오홍주△금융교육국장 정영석△감사실 국장 홍길△감찰실 국장 이진석△대구경북지원장 김윤진△광주전남지원장 박종수 △대전충남지원장 김영진 ■통계청 ◇과장급 인사△통계정책과 빈현준△통계데이터기획과 서운주△공간정보서비스과 채관병△경제통계기획과 최정수△경제총조사과 김상진△산업동향과 김보경△고용통계과 정동욱△조사기획과 공미숙△지역통계총괄과 이민경△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황호숙△경제조사과 조윤구△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 권태원△경인지방통계청 서울사무소장 김응하△인천사무소장 홍성희△수원사무소장 김정섭△동북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김신호△지역통계과 송일규△경제조사과 서상록△동북지방통계청 춘천사무소장 송재원△호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한희석△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장 문정철△충청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김미애
  •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 “지하1층+지상2층, 청소만 15시간”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 “지하1층+지상2층, 청소만 15시간”

    개그맨 장동민의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장동민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이루어진 장동민의 집은 방이 10개로, 스크린 골프장과 게스트룸, PC방까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장동민의 집을 둘러본 이상민은 “동민아, 성공했구나”라며 부러워했고 장동민은 “내가 어제 집 청소 혼자 하다가 거짓말 안 하고 물집이 잡혔다. 청소 15시간을 했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이상민이 “너도 보석 사기를 당한 적 있는데 어떻게 이런 집을 지었나”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벌써 10년 전 일이다. 나는 30대에 그 흔한 여행 한번 못가고 열심히 살았다. 형은 1년에 한 번씩 날 위해 하지 않나. 난 그런 것 한 번도 없었다.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해서”라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내가 그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다. 장동민이 워낙 장난도 잘 치고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긴다.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픈데 그 누나를 위해 모든 걸 다 결정하고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고 하더라. 그냥 가족만 위해 살다가 문득 좀 날 위해서도 시간을 써야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하더라. 전원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무너지겠다고 생각해 큰 마음 먹고 원주에 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내가 인생을 열심히 사는데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뭔가 싶었다. 내가 뭐 때문에 잠도 안 자고 먹을 것도 못 먹고 살지 싶더라.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이런 거더라. 전원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는 걸 좋아하니까 사람들이 ‘진짜 잘 쉬었다 간다’, ‘다음주에 또 올게’라고 말해주는 게 좋다. 좀만 더 있다가는 70살이 돼도 못 하겠더라. 40대에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해보자고 생각했다. 하고 나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조 오빠들 수난시대

    원조 오빠들 수난시대

    10위 삼성 이상민·9위 SK 문경은 선수 부상·외인 농사 실패 ‘동병상련’ 공동 6위 LG 현주엽, 2시즌 만에 탈모설 ‘오빠 사령탑’ 3인이 나란히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 농구의 전성기라 불리는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이상민(47·삼성), 문경은(48·SK), 현주엽(44·LG) 감독이 나란히 중하위권을 못 벗어나고 있다. 3일 삼성은 리그 꼴찌, SK는 9위, LG는 공동 6위로 처져 있다. 팀당 54경기씩 치르는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세 팀이 ‘봄 농구’ 좌절 위기에 몰린 것이다. 연세대 1년 선후배인 문·이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지는 동변상련을 겪고 있다. SK에서는 최준용(발가락)·안영준(무릎)·김민수(허리)·애런 헤인즈(무릎)의 부상이 나왔으며, 삼성에서는 김태술(갈비뼈)·김동욱(손가락)·천기범(발바닥)·장민국(손가락)의 공백을 겪었다. ‘차·포’를 모두 잃으니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리 없었다. 더군다나 삼성과 SK는 모두 ‘외인 농사’에 실패했다. SK에서는 듀안 섬머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최근 아이반 아스카로 교체됐고, 부진했던 오데리언 바셋과 교체된 마커스 쏜튼도 공을 오래 소유하는 ‘나쁜 버릇’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도 개막 당시 외국인 둘이 나란히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 결국 모두 교체해야 했다.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연승이 없었던 삼성은 결국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0등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3연패에 빠졌다. SK도 최근 6연패 뒤 1승을 거둔 뒤 이날 전자랜드에 59-66으로 져 10연패에 빠졌으며, 팀 평균 득점(73.9점)과 팀 3점슛 성공률(28.9%)은 모두 10위에 그쳐 답답한 상황이다. 그나마 중상위권이던 LG도 최근 3연패로 주저앉았다. 이날 현대모비스에 70-76으로 패한 DB와 공동 6위가 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팀 전체 득점(2441점)의 31.6%(773점)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나 이를 놓고 실속 없는 ‘몰빵 농구’란 평가가 많다. 메이스 말고 한 경기당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선수는 김종규(12.1점)와 조쉬 그레이(18.2점)뿐이다. 메이스는 자유투 성공률(57.3%)이 낮은 데다 무리한 슛을 많이 쏘아 올려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때가 많다. 메이스의 잇단 실책으로 LG의 팀 자유투 성공률은 10위(65.5%)에 머물고 있다. 3점슛 성공률도 9위(29.3%)다. 사령탑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초반에는 2위까지 오르며 첫 플레이오프 진입이란 단꿈에 부풀어 있던 현 감독이 최근 탈모가 심해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농구계의 원조 오빠 3인은 시즌 막바지 부활할 수 있을까?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BC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송성호 목표 이뤘다..최고의 매니저”

    ‘MBC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송성호 목표 이뤘다..최고의 매니저”

    개그우먼 이영자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박나래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18년 한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승리, 혜리가 맡았다. 대상 후보로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 김구라가 오른 가운데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가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영자는 “신인상 탈 때도 떨렸는데 대상 탈 때도 너무 똑같이 떨린다”고 운을 떼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말이 있지 않나. 인생이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걸 느꼈다. 많은 분이 날 바라보며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전지적 참견시점’ 팀이 회식을 한다. 예약을 70명으로 했다.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정성이 담긴 프로그램이기에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송성호 팀장님이 자신이 맡은 연기자가 상을 탈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는데 오늘 그 목표가 이뤄진 것 같다”며 “송성호 팀장님은 내 최고의 매니저다. 고맙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이젠 먹다 먹다 대상까지 먹었다”고 재치 있는 발언을 덧붙이며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2년 연속 차지했다. <이하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 대상 :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나 혼자 산다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 송은이(전지적 참견 시점), 한혜진(나 혼자 산다)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 이시언(나 혼자 산다), 차인표(일밤-궁민남편) ▲ 뮤직 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 : 윤종신(라디오스타)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 : 김재화(진짜사나이 300)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 박성광(전지적 참견 시점), 기안84(나 혼자 산다) ▲ 뮤직 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 : 김소현(언더나인틴) ▲ 뮤직 토크 부문 남자 우수상 : 차태현(라디오스타)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버라이어티 부문 : 성훈(나 혼자 산다), 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뮤직 토크 부문 : 이상민(섹션TV 연예통신, 구내식당)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시트콤 부문 : 권유리-신동욱(대장금이 보고 있다) ▲ 인기상 :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들 송성호(이영자 매니저), 유규선(유병재 매니저), 강현성(이승윤 매니저), 임송(박성광 매니저) ▲ 베스트 팀워크상 : 궁민남편 ▲ 베스트 커플상 : 박성광-임송(전지적 참견 시점) ▲ MC상 : 김성주(복면가왕) ▲ 특별상 :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PD상 : 진짜사나이 300 ▲ 올해의 작가상 : 여현전(전지적 참견 시점) ▲ 올해의 예능인상 :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토크 노마드), 박나래(나 혼자 산다), 전현무(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 김신영(정오의 희망곡) ▲ 라디오 부문 우수상 : 김제동(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정선희(정선희-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 라디오 부문 신인상 : 양요섭(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안영미-최욱(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 : 마마무 화사(나 혼자 산다)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 : 감스트(진짜사나이 300), 강다니엘(이불 밖은 위험해) ▲ 뮤직·토크 부문 여자 신인상 : 구구단 미나(쇼! 음악중심) ▲ 뮤직·토크 부문 남자 신인상 : 세븐틴 승관(복면가왕, 뜻밖의 Q) ▲ 특별상 : 이진(생방송 오늘 아침), 이철용 성우(출발! 비디오 여행) ▲ 올해의 작가상 시사교양 부문 : 이소영(MBC스페셜) ▲ 올해의 작가상 라디오 부문 : 김세윤(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 특별상 : 신채이(주말 1분 교통정보), 장용(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 공로상 : 한국지역난방공사 ▲ 공헌상 : 대한민국 육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배우 소이현이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남편 인교진을 울렸다.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소이현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쇼·토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소이현은 “신랑이 1년간 ‘동상이몽’ 출연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결혼할 때만 해도 ‘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충분히 너무 멋있고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많이 사랑 받고 예쁨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신랑한테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하은이, 소은이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남편 인교진은 아내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보였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날 ‘베스트 패밀리상’도 수상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명단>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1)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외식사업가 백종원(52)을 꺾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승기는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지나가는 것 같다. 먼저, 이 상은 제 능력으로 받는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며 “정말 제 능력이 아니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셨던 최고의 사부님들, 그분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 등 무게감이 담겨있는 상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 전역 후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로 에 복귀한 이승기는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집사부일체’ 멤버인 배우 이상윤(37), 그룹 비투비 육성재(23), 개그맨 양세형(33)은 이날 각각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동료들, 소속사, 팬들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去去去中知(거거거중지) 行行行裏覺(행행행리각)라는 말이 떠오른다. 집사부일체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다. 내년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훌륭한 예능 선배님들이 도전했던 것처럼 저도 그 길을 따라서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부문>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천화재 참사 유족 “소방관 처벌” 항고도 기각

    제천화재 참사 유족 “소방관 처벌” 항고도 기각

    충북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족들이 부실대응 논란에 휩싸인 소방관들을 ‘혐의없음’ 처분한 검찰 결정에 반발해 항고했으나 이마저도 기각됐다. 27일 유족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고검의 항고 기각을 통보받았다. 기각사유는 청주지검 제천지청의 불기소 처분 이유와 같다.청주지검 제천지청은 화재 진압에 집중한 소방관들에게 인명 구조 지연의 형사상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난 10월18일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전 지휘조사팀장의 불기소를 결정했다. 이들은 화재 당시 현장지휘부였다. 이에 유족들은 “대형사고 현장에서 시늉만하고 시민을 구하지 않아도 처벌 못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며 지난달 29일 상급검찰의 재판단을 요구하는 항고장을 제출했다. 강력 반발하며 항고했지만 검찰 입장에 변화가 없자 유족들은 법원의 판단을 묻는 재정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항고기각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0일이내다. 다음달 2일까지 해야 한다. 재정신청서는 검찰을 경우해 법원으로 간다. 법원은 재정신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소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과 다르게 법원이 기소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면 청주지검 제천지청이 기소를 하고, 청주지법 제천지원이 재판을 진행한다. 유족들을 돕고 있는 홍지백 변호사는 “이제 유족들이 할수 있는 절차는 재정신청과 헌법소원이다”며 “재정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치는 참사로 기록됐다. 건물의 부실한 소방시설, 소방지휘부의 판단 착오 등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상민 삼성 감독 “3점슛 대결 이긴다고 게임도 이기는 것 아냐”

    이상민 삼성 감독 “3점슛 대결 이긴다고 게임도 이기는 것 아냐”

    “3점슛 대결에서 이긴다고 게임에서도 이기는 것도 아니고....” 이상민 삼성 감독이 25일 문경은 SK 감독과의 3점슛 대결을 앞두고 한 말이다. 이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 SK의 경기 하프타임 때 있었던 문 감독과의 3점슛 대결에서 4-11로 완패를 했다. 15번의 슛 기회 중에 황금볼(2점) 1개를 포함해 3개(4점)를 성공시켰다. 현역 선수 시절 ‘람보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문 감독은 황금볼 1개를 포함해 10개(11점)를 넣었다. 크리스마스날 만원 관중 앞에서 이 감독이 살짝 자존심을 구긴 것이다. 하지만 실속은 이 감독이 챙겼다. 이날 삼성이 SK를 106-93으로 누른 것이다. 73-73으로 팽팽하게 맞선 채 4쿼터를 시작했지만 삼성은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4쿼터에 삼성의 유진 펠프스가 16득점, 이관희가 11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전체 득점에서도 펠프스(33득점)와 이관희(24득점)는 57득점을 합작했다.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삼성은 7승(20패)째를 거두며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반면 9위 SK의 문 감독은 3점슛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6연패 수렁에 빠지면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후 이상민 감독은 “SK의 최근 야투율이 우리보다 안 좋았다. 외곽에서 3점 최대한 안 맞도록 했다. 게임 초반 변기훈(SK)에게 쉽게 슛을 허용해서 분위기를 내줬는데 재정비하고 다시 분위기 갖고 왔다”며 “네이트 밀러가 손가락 다치면서 위기가 있어지만 나름대로 수비 리바운드에서 전화위복되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접전하다가 졌는데 오늘 계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하위팀 대결이었지만 자신감 생겼으면 좋겠다”며 “(김)동욱이는 끝까지 안 쓸 생각도 있었지만 SK에서 최준용, 최부경으로 빅사이즈로 나와서 기용을 했다. 존 수비는 동욱이가 좋기 때문에 (부상을 입었던) 손에 대한 피로도가 덜하겠다고 싶어서 생각보다 일찍 기용했다”고 말했다. 또 “네이트 밀러가 손가락이 빠졌다. 크게 인대까지 손상은 없을 것 같다”며 “(현역시절 손가락 부상) 유경험자인 나도 참고로 게임을 뛰었다. 후유증이 있긴 하다. 비가 오면 쑤시고 그런다”며 “밀러는 지켜봐야 한다. 경험상 밀러 손가락도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관희는 양팀 사령탑의 3점슛 대결에 대한 질문에 “‘람보 슈터’인 문경은 감독님과의 3점슛 대결에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상민) 감독님이 앞으로 ‘S-더비’(SK와 삼성 경기)에서 무슨 대결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슈팅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다. 저와 같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문경은 감독, 3점슛 대결서 이상민 감독에 11-4 완승

    문경은 감독, 3점슛 대결서 이상민 감독에 11-4 완승

    ‘람보 슈터’ 문경은 SK 감독의 외곽포는 여전했다. 문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SK와 삼성의 정규시즌 경기 하프타임 때 이상민 삼성 감독과 3점슛 대결을 펼친 결과 11-4로 승리를 챙겼다. 선수 시절 ‘람보 슈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슛에는 일가견이 있었던 문 감독이 크리스마스날 만원 관중 앞에서 명불허전의 실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대결은 지난달 말에 있었던 양팀 감독의 3점슛 내기의 ‘리턴 매치’였다. 당시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던 양팀 감독은 ‘20㎏ 쌀 포대를 누가 옮기느냐’를 놓고 내기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문 감독은 3점슛 3개 중 2개만 성공시켜, 3개를 모두 넣은 이 감독에게 무릎을 꿇었다. 문 감독은 이날 대결에 앞서 “몸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며 “슛으로만 한 30년 (이름을 날리곤) 했었는데 지면 창피한 것이다. 이겨야 본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감독은 “(지난달 대결에서) 다 들어가서 놀랐다. 당시 팔에 힘이 하나도 없었는데 역시 힘을 빼고 해야 한다”며 “(저번에 이겨서) 이번에 져도 본전이다. 따로 3점슛 연습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대결은 3개의 장소에서 각각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더 많은 득점을 올린 감독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서의 마지막 황금색 공은 2점으로 인정됐다. 자켓을 벗고 운동화를 신고 나타난 문 감독은 황금볼 하나를 포함해 10개(11점)를 집어넣었다. 마찬가지로 운동화를 신고 나타난 이 감독은 황금볼 하나를 포함해 3개(4점)를 넣는 데에 그쳤다. 서울 연고팀끼리의 맞대결에서 문 감독이 자존심을 지킨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말했던 문 감독은 막상 대결에서 승리하자 함박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전설 더비·전설 은퇴… 응답하라 크리스마스

    전설 더비·전설 은퇴… 응답하라 크리스마스

    문경은-이상민 감독 3점슛 5개 맞대결 김주성 DB에서 영구결번·은퇴식 치러 31일 창원 LG-KCC전 ‘농구영신’ 행사“성탄절 오후에는 ‘오빠들’ 보러 가야지.” 스타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어진 프로농구 무대에서는 여전히 오빠들의 추억이 강력하고 아련한 모양이다. 문경은(47) SK 감독과 이상민(46) 삼성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치고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상대적으로 젊은 오빠 김주성(39)이 마음의 고향인 강원 원주에서 은퇴 행사를 갖는다.먼저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수많은 여학생 팬들을 몰고 다녔던 문 감독과 이 감독은 성탄절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세 번째 맞대결, 이른바 ‘S더비’ 하프타임 때 3점슛 대결을 펼친다. 세 지점에서 각자 5개의 3점슛을 시도한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각 지점의 마지막 컬러볼은 2점으로 친다. 두 감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의 장애인 시설에 쌀을 기증한 뒤 즉석에서 슛 내기를 벌였는데 문 감독이 뜻밖에 졌다. “이 감독이 불리하다”고 말했던 문 감독이 멋쩍은 표정으로 “기회가 되면 도전자 입장으로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한 달 만에 제대로 멍석이 깔렸다. 삼성 구단과의 인터뷰 동영상에 따르면 이 감독은 문 감독이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히자 “(형이) 도전자래 크크”라고 웃은 뒤 “현역 시절 점프슛으로 3점을 쏙쏙 집어넣던 문 감독이다.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며 진짜로 내가 도전자”라고 몸을 낮췄다. 둘은 서장훈(44)과 함께 연세대 유니폼을 입고 1993~94시즌 농구대잔치 최초의 대학 우승 영광을 일군 주역이다. 둘 다 나란히 팀의 성적이 시원찮아 3점슛 대결이 적잖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SK는 이날 지면 시즌 두 번째 6연패에 빠지고, 삼성은 SK 상대 시즌 3전패를 당한다. 3점슛 대결도 지고 경기도 내주면 이만저만 상처가 되는 게 아니다. 그런데도 흥행을 살리자고 팔을 걷어붙인다. 김주성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가족과 함께 연수를 떠난 지 4개월 만인 이날 일시 귀국해 마음의 고향을 찾는다. 16시즌을 지낸 DB 구단에서 은퇴식을 해 주지 못한 미안함을 전달했고 올해 첫날 원주에서 시작했던 은퇴 투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은퇴 경기로 잡았다. 경기가 끝난 뒤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등번호 32번 영구 결번식이 열린다. 지난 시즌 한국농구연맹(KBL)과 아홉 구단이 협조해 은퇴 투어와 함께했던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증한다. 한편 KBL은 ‘농구영신’ 행사로 3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LG-KCC 경기를 밤 11시에 시작해 하프타임 때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이 타종 행사와 2019년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을 한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밤 10시에 시작해 경기를 마친 뒤 카운트다운을 했지만 올해는 하프타임 때 하는 것으로 바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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