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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권조정 반발‘ 문무일 4일 순방 포기 조기 귀국…거취 표명 주목

    ‘수사권조정 반발‘ 문무일 4일 순방 포기 조기 귀국…거취 표명 주목

    해외 순방 도중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정면 비판하고 나선 문무일 검찰총장이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한다. 그의 비판 발언에 정치권이 부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그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도 밝힐지 주목된다. 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문 총장은 범죄인인도조약 및 형사사법공조조약 체결을 위한 에콰도르 대검찰청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4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 총장은 당초 에콰도르 일정을 마친 뒤 9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문 총장이 남은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귀국하는 것은 신속처리안건에 대한 자신의 공개 비판을 두고 정치권에서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잇따르는 등 파장이 커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사권 조정안이 여야 대치국면을 촉발한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한 상황인 데다 검찰의 공개 반발을 둘러싼 논란마저 커진 상황이어서 긴급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총장은 4일 귀국 후 곧바로 대검 고위간부들과 회동해 향후 검찰의 대응 방안과 사태 수습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문 총장은 “현재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률안들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자칫 경찰권 강화로만 이어질 수 있으니,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논의되고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였다. ▶ 이상민 사개특위원장 “문무일 우려…그르다 할 수 없어”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전유성, 진미령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전유성, 진미령과 이혼한 진짜 이유는?

    전유성이 진미령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전유성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유성은 지리산에 거취를 정한 이유를 밝혔다. 전유성은 “IMF 시절 이곳 암자에서 3개월간 거주한 적 있다. 그때 친해진 사람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유성은 이웃집에서 아침을 얻어먹으며 털털한 면모를 뽐냈다. 전유성이 지리산에 거주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딸이었다. 딸 전제비씨는 “9살 때부터 아버지의 이혼 때문에 따로 살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많이 늙으시지 않았냐. 건강도 많이 안 좋아지셔서 가까운 곳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파경을 겪으면서 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전유성. 전제비씨는 “아버지가 이혼하셔서 9살 이후 따로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유성은 “그런 이야기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전제비씨는 “아버지는 현재 벌어놓은 돈이 없다. 이상민이 빚을 갚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예인이 무슨 돈이 있어서 돈을 갚냐’고 생각할 정도였다”라고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실감하지 못할 가정형편이었다고 말했다. 전유성이 돈을 많이 벌 수 없었던 것은 지인의 억대 사기와 연이은 사업실패 때문. 전유성은 진미령과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억대 사기가 결정적”이라면서 “딸 6학년 때 과외선생님을 무척 믿었다. 그 사람이 억대로 사기 칠 줄 몰랐다. 진미령씨가 말렸는데도 내가 오히려 나무랐다. 이후 진미령 돈까지 물리게 됐다. 그 돈은 물어줬는데 그게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헤어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상민 사개특위원장 “문무일 우려…그르다 할 수 없어”

    이상민 사개특위원장 “문무일 우려…그르다 할 수 없어”

    “경찰, 수사·정보·행정 3개 분리, 내년 3월까지 논의”‘같은 경찰에 분리가 완벽 보안책?’…“수사경찰 독립”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은 2일 “문무일 검찰총장의 반발이 있을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검찰이 특히 우려하고 있는 경찰의 수사 및 정보 독점에 대해선 수사, 정보, 행정으로 경찰을 분리하는 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상민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문 검찰총장 반응에 대해 “검찰 중에 다는 아니지만요. 그런 의견이 있다는 거는 충분히 알고 있었고 또 그런 우려 중에도 완전히 그르다라고 할 수도 없다”며 “내년 2, 3월 때까지 아주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서 논의를 하자. 이런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찰이 수사와 정보를 독점하고 제동 장치도 없다”는 문 검찰총장 지적에 대해선 “경찰이 갖고 있는 형사 사법의 수사권과 일반 행정, 치안에 관한 권한을 분리 해야된다. 특히 정보 경찰에 대한, 수사 경찰과 정보 경찰을 분리하고 조직과 운영을 차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것들에 대한 통제가 별도로 엄격하게 있어야 된다는 점은 동의한다”고 강조했다.진행자가 이에 대해 ‘이론상으로 가능한데 같은 경찰 조직 안에서 그렇게 3개를 분리시키는 것만으로 완벽한 보완책이 될 것인가 의문이 있다’고 하자 이 위원장은 “전문가들이 경무관까지는 조직이나 운영을 분리시키고 그 위의 직급에서는 이를 통할 관장하게 한다라든가 또는 아예 수사 경찰을 독립시키는 그런 안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 항의받는 이상민 위원장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 항의받는 이상민 위원장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실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19.4.2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손 꼭잡은 이상민 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서울포토] 손 꼭잡은 이상민 위원장과 박범계 의원

    이상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수처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19.4.29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국당 고성·점거에 한밤 회의실 기습변경…끝까지 ‘동물국회’

    한국당 고성·점거에 한밤 회의실 기습변경…끝까지 ‘동물국회’

    문광위·정무위 회의실로 장소 옮겨 진행 허찔린 한국당, 위원장석 몰려가 항의도 연쇄 의사진행 발언 속 육탄전은 피해가 사개특위, 한국당 퇴장 뒤 일사천리 처리 정개특위, 차수변경 끝에 자정 넘겨 표결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자유한국당의 격렬한 반대속에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한 표결을 신속하게 진행해 가결했다.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해 소집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이날 한국당의 반발에도 회의장을 옮겨가며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정개특위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 차수변경까지 해가며 표결이 진행됐다. 당초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여야의 고소고발과 국회선진화법을 의식해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여야 4당은 이날 오후 10시쯤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민주평화당 의원총회가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30분씩 뒤로 미뤄졌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오후 10시 30분쯤 국회 본청 220호에서 507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로 장소를 옮긴 뒤 한국당의 회의 방해에 대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간사 등과 바른미래당 임재훈·채이배,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이 참석해 안건 의결을 위한 정족수가 충족된 것을 확인한 뒤 오후 10시 52분쯤 개의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이 국회 경위에게 취재진 등의 출입을 위해 회의장 문을 열도록 지시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쏟아져 들어와 위원장석 앞으로 몰려가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좌파 독재’, ‘독재 타도’ 구호를 외치며 이 위원장의 발언을 가로막았다. 이 위원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에도 “한국당 의원들이 220호 회의장을 막아서고 불법으로 회의 진행을 어렵게 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회의를 열 수 없었다”면서 “부득이하게 507호로 장소를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찰청법 개정안 등을 일괄 상정한 후 백 의원과 채 의원은 법안의 입법 취지 등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당 관계자들의 회의 방해가 계속되자 “지금 회의장이 소란해서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구호를 외치는 분들은 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경위는 한국당 관계자들을 강제로 회의장 밖으로 끌어내지는 않았다. 이장우 한국당 의원은 이 위원장을 향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은 거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여러분들은 왜 회의를 방해합니까”라며 “부끄럽지 않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국당은 회의가 진행되자 바른미래당의 사보임 자체를 문제 삼았다.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 자격도 없는 사람이 회의에 들어와 있다”며 “불법으로 사보임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 불법, 탈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불법성이 없음을 강조하며 여야 간 공방이 지속됐다. 이 위원장이 사개특위 위원들의 표결을 선언하자 한국당 의원들은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격렬한 항의에 예정보다 20분 늦은 오후 10시 50분쯤 개의한 정개특위 전체회의도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저지에 맞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정개특위가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행정안전위원회(본청 445호) 앞에서 점거 농성 중이던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 등은 뒤늦게 정무위 회의장을 찾아와 고성과 함께 격한 항의를 쏟아냈다. 장 의원은 “뒷구멍으로 들어와서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겁니까. 이것은 선거제도입니다”라며 “저희가 민주당·바른미래당 등끼리 야합한 선거제도에 승복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위원장은 “한국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자리에 앉으시라”며 “누가 (행안위 회의실 입구를) 틀어막고 점거 농성하라 했느냐”고 말했다. 회의 개의에 앞서 민주당이 회의장을 바꾸자 민주당 지도부와 정개특위 위원들은 회의장에 입장한 뒤 문을 잠그며 한국당 의원 출입을 막았다. 허를 찔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은 뒤늦게 회의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입장한 민주당 의원들을 막을 순 없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5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육탄전으로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탓인지 모두 직접적인 몸싸움을 피했다. 하지만 4당이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에 회의장에는 고성이 난무했다. 이날 오후 6시쯤 민주당이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를 각각 열어 반드시 패스트트랙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당엔 비상이 걸렸다. 나 원내대표는 오후 7시 30분 본청 2층과 4층 사개특위와 정개특위가 열릴 회의장에서 현장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밤은 우리가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느냐,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는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 의자로 문을 막은 채 저항에 돌입했다. 의원 일부는 정개특위 회의장 문 앞에 누워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 장 의원은 “모두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함께하면서 막아내기 바란다”며 목소리 높여 의원들을 독려했다. 한국당 보좌진 60여명도 길게 늘어서 대기했고 회의장 밖 벽에는 ‘문재인 독재자, 오늘 민주주의는 죽었다’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기도 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은 한국당을 피하기 위해 긴급하게 움직였다. 공수처 설치 합의안과 바른미래당 별도 법안을 동시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안을 놓고 민주평화당이 오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하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본청 예결위 회의장에서 대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사개특위, 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안 ‘패스트트랙’ 가결

    [속보]사개특위, 공수처·검경수사권조정안 ‘패스트트랙’ 가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서 이날 전체회의를 연 뒤 공수처법 2건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바른미래당 의원 2명, 민주평화당 의원 1명 등 11명이 참석해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정족수(재적위원 5분의 3 이상)를 맞췄다. 이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들은 사개특위 심사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본회의 부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장 330일 이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속보]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지정 위한 정개특위 개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9일 개의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각각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이날 오후 10시 열리기로했던 두 상임위는 한국당의 반발 속에 시간을 30여분 늦춘 뒤 장소를 옮겼다. 당초 국회 본청 220호에서 열리기로 했던 사개특위는 장소를 옮겨 5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장을 자리를 옮겼다. 정개특위는 당초 4층에서 개의하려고 했지만 이 역시 한국당의 반발에 막혀 국회 본청 6층 정무위원회 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체위와 정무위원회는 위원장은 각각 안민석,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다. 한편 한국당 및 바른미래당 내 패스트트랙 반발파들은 사개특위 회의장을 찾아 회의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속보] 국회 사개특위 밤 10시 개의…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시도

    [속보] 국회 사개특위 밤 10시 개의…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시도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과 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내용 등의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을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29일 밤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개특위 위원장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밤 10시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수석전문위원을 통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연락을 돌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권은희 법안’ 수용에 패스트트랙 급물살…“오늘도 무산되면 폭발”

    ‘권은희 법안’ 수용에 패스트트랙 급물살…“오늘도 무산되면 폭발”

    權 발의안 ‘고위공직자 범죄→부패범죄, 기소심의위 설치’민주 “‘권은희 심기 관리법’이냐”…의원 다수 ‘짜증’ 표출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해 키를 쥔 바른미래당의 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급물살을 탈지, 당내 불만이 커질지 주목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29일 자체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 법안을 동시에 패스트트랙에 올리자는 바른미래당 제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으나, 그 과정에서 의원들의 ‘성토’에 직면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공수처법은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부패범죄 또는 관련 범죄 등에 관한 수사를 관장하기 위한 독립기구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여야 4당의 합의안에선 범죄 대상을 ‘고위공직자의 범죄’로 규정했지만 권 의원의 경우 ‘부패범죄’로 정했다. 공수처에 기소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기소 권한을 더욱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실상은 국회 사개특위 소속인 권 의원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의해 사보임되자 김 원내대표가 ‘달래기’ 목적으로 이같은 법안을 급조했다는 의견이 많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 안에 전혀 거론되지 않던 것이 있다”며 “이런 것들은 쉽게 구멍가게에서 물건 바꿔치기하듯 주고받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난색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을 향한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이재정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여기까지 왔으니 바른미래당 안을 못 받을 것도 없지만, 과연 그렇다면 여기서 끝날 것인가”라거나 “오죽하면 ‘권은희 명예회복법’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재선 의원도 “‘권은희 심기 관리법’이라고들 한다”며 “권은희 의원이 이렇게 합의하면 지역구인 광주에서 면목이 없다고 해서 그런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패스트트랙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해도 너무한다’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의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최고위원·사개특위 위원 연석회의 이후 의원총회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안을 받기로 했다고 밝히자 일부 의원들이 사실상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사개특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권은희 의원의 안과 우리 안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어 받을 수 없는 안”이라면서도 “그런데도 패스트트랙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 안과 권은희 안을 표결에 부칠 경우 우리 안을 우선 표결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를 성사시키기 위해 공수처의 기소 권한을 판·검사와 고위 경찰로 제안하는 내용의 바른미래당 요구안을 수용한 바 있다. 이날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이 완료되지 못할 경우 민주당 내부에서 원내 지도부 책임론이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연합뉴스에 “바른미래당에 계속 끌려가는 느낌이 있어서 다들 짜증이 난 상태”라며 “오늘이 고비다.오늘도 패스트트랙 지정이 무산되면 부글부글하던 당내 불만이 폭발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상민 집, “와이프만 있으면 되겠네” 이사한 이유는?

    이상민 집, “와이프만 있으면 되겠네” 이사한 이유는?

    새집으로 이사한 이상민의 심경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선 이상민 이사 날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이사비용을 이끼고자 직접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의 새 둥지는 일명 금연 아파트다. 금연을 조건으로 저렴하게 계약을 했다고. 그간 이상민은 인터폰이 화장실에 있고,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4분의 1 하우스에서 지내왔다. 이날 이상민의 새집이 공개된 가운데 이상민의 4분의 1하우스와 달리 인터폰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탁재훈의 방문엔 보일러도 실컷 가동했다. 탁재훈이 “그래도 그 전 집에 정이 많이 들지 않았나?”라 물으면 이상민은 “그렇다. 그런데 김수미 선생님이 우리 집에 와서 그렇게 추워하시는 게 충격이었다. 그래도 집다운 집에서 살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상민은 거실의 양면을 신발로 장식했다. 이에 탁재훈은 “집다운 집이라기엔 신발장 같다”며 “이제 정말 가정집 같다.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야성 드러낸 한국당 투쟁지휘 나경원 “같이 살고 같이 죽자” 독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여야는 주말인 28일에도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확 달라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 대기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소집령을 유지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원천 봉쇄에 나선 한국당 관계자들은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실 등 국회의 주요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밤새도록 정개특위 회의장을 지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이 제1야당다운 야성(野性)을 발휘하는 데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도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분석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5∼26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막는 일차적 성공을 거뒀다. ‘폭력 국회’를 자초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한국당은 ‘육탄 저지’를 위한 단일대오를 유지했다.여야 4당이 지난 23일 패스트트랙 처리시한에 합의한 직후 28일 현재까지 24시간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트랙 저지 사령탑’인 나 대표는 지난 26일 밤 비공개 의원총회에 숙박 농성 자원자를 구하면서 “아무도 국회에서 주무신다는 분이 없다면 저 혼자서라도 자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의원들은 앞다퉈 손을 들며 자원했다고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지난 1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에 반발해 ‘단식 릴레이 농성’에 나섰다가 ‘5시간 30분의 단식’이 알려져 ‘가짜 단식’, ‘간헐적 단식’, ‘웰빙 단식’ 등의 비웃음을 산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26일엔 민주당이 국회 폭력행사 등의 혐의로 의원 18명을 고발하자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한때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다.고발을 감수하면서 실력 저지에 나서는 데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 민주당의 고발 이후 열린 의총에서 ‘원내지도부가 개별 의원의 고발을 책임질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나 원내대표는 “저도 고발당했는데 같이 죽죠. 같이 살고 같이 죽죠”라고 독기 어린 답했다고 전한다. 이에 원유철(5선)·신상진·정진석·주호영(이상 4선)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고발 안 된 중진들이 앞장서자”며 의총 이후 정치개혁특위 회의장 점거의 최일선에 섰다. 한국당 의원들이 스크럼을 짠 채 바닥에 드러눕고, 팔을 휘두르며 연신 ‘독재 타도’, ‘헌법 수호’를 외친 것도 보기 드문 장면으로 꼽힌다. 패스트트랙 대치가 시작된 지난 24일 장인상을 당한 황교안 대표는 곧장 소속 의원 및 당협위원들에게 “조문을 오지 말고 대여투쟁 상황에 집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상중인 지난 26일 새벽 상복 차림으로 국회를 찾아 점거 농성 중인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격려했고, 전날 장인상 발인 후에는 곧장 대규모 규탄대회가 열린 광화문으로 향했다. 당 일각에서는 여야의 물리적 충돌로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대여 투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결속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지층 결집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3 보궐선거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투톱 리더십이 안정감을 찾고,‘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점도 ‘전투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대여투쟁 깃발 아래 똘똘 뭉치면서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해묵은 갈등이 누그러졌다는 말도 있다. 한 비박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의총 등에서 의원들이 모일 때 친한 사람들이나 계파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었는데,이번에 전체 의원들이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은 대화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계파를 초월한 일종의 전우애, 동지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대여 투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주목된다. 정치권에선 이번 주 초 정개특위와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 질서유지권 발동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 질서유지권 발동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이상민 위원장이 26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나서자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질서유지권은 국회의장 및 위원장이 회의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제지 등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전체회의를 각각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당 측이 회의장 입구를 몸으로 막아서면서 개의하지 못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헌법 수호’,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에 여야 3당 측에서는 ‘회의 방해 징역 5년’ 구호가 나왔다. 이는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으로 일컫는 국회법 제166조와 167조에 따라 회의장을 점거할 경우 5년 이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폭력 등을 행사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 것을 가리킨 것이다. 여야 3당과 한국당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이 고성 속에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대치가 30분 가량 계속되자 여야 3당 의원들은 회의장 옆 소회의실에 입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채이배, 한국당 감금 뚫고 6시간만에 탈출…공수처법 논의

    채이배, 한국당 감금 뚫고 6시간만에 탈출…공수처법 논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점거로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갇혀 있던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감금된지 약 6시간 만에 사무실 밖으로 탈출했다. 25일 오후 3시 15분쯤 사무실 문을 열고 나온 채 의원은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여러 사람이 뒤엉킨 아수라장 현장을 빠져 나와 곧장 국회 본관으로 이동했다. 채 의원은 현재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 논의가 진행 중인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직행했다. 채 의원은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겠다고 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그렇게 하는 건 위험하다며 물러서겠다고 했다”면서 “감금 상태에서 나왔으니 이제 반드시 선거법 개정을 통한 정치개혁과 검·경 수사권 분리를 위한 사법개혁을 위해 법안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부터 운영위원장실에서는 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의원과 홍영표 원내대표,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백혜련 의원과 함께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위원인 권은희 의원 등이 모여 공수처 설치법안 등을 검토·논의했다. 앞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공수처 설치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합의하면서 공수처에 제한적인 기소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기소권을 제외한 수사권과 영장청구권을 부여하되 판사, 검사, 경무관급 이상 사법경찰관이 수사대상인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권을 갖도록 했다. 채 의원실을 점거했던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사무실을 나왔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내내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했다. 채 의원은 지속적으로 사무실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엄용수·이종배·김정재·민경욱·박성중·백승주·송언석·이양수 의원 등이 문 앞을 막아서며 저지했다. 같은 당의 정갑윤 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기도 한 여상규 의원 등은 채 의원실 소파 한쪽에 앉아 있다가 소파를 문 앞으로 옮기며 채 의원의 탈출을 방해하기도 했다. 채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점거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사무실에 갇힌 채 창문 밖으로 얼굴을 겨우 내밀어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던 채 의원은 “국회에서 이런 무력 행사를 하지 않도록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국회 문화가 나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같은 상황이 굉장히 우려스럽고, 과거로 회귀하는 퇴행적인 모습을 보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기술기준과장 박명주 △홍보담당관 성호철 △복합도시정책과장 강태석 ■국세청◇부이사관 승진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한창목 △〃 소비세과장 윤종건 ◇부이사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이응봉 △성동 세무서장 장동희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종희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 김대원 △국세청 이성진◇과장급 전보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유병철 △〃 심사1담당관 김정주 △〃 소득세과장 유충선 △〃 상속증여세과장 김길용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강역종 △중부 세무서장 박수금 △서대문 세무서장 이창기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장병채 △시흥 세무서장 김갑식 △북대전 세무서장 송영주 △천안 세무서장 고관택◇초임세무서장 △홍성 세무서장 구본윤 △구미 세무서장 김만헌 △금정 세무서장 최경묵 △울산 세무서장 이태호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과장 장대교 △해외진출지원담당관 박상용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후근 △소상공인지원과장 박선국 △시장상권과장 권영학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성식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환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영석 ■광명시 ◇4급 승진 △사회복지국장 이왕락 △도시재생국장 연제만 ◇4급 전보 △환경수도사업소장 설진충 ◇5급 승진 △정책개발담당관 김연송 △지도민원과장 유성우 △기후에너지과장 박민관 △도시정책과장 이병열(직무대리)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김기태 △인재경영실장 장원택 △재무경영실장 이민철 △비서실 장 김종현 △대전충남본부장 김용수 △경영혁신단장(TF) 정왕국 ■서울미디어그룹 △이뉴스투데이 편집국장(직대) 김봉연 △이뉴스투데이 IT과학부장(부국장급) 이상민
  • [인사] 서울미디어그룹

    △이뉴스투데이 편집국장(직대) 김봉연 △이뉴스투데이 IT과학부장(부국장급) 이상민
  • 146개도시 800명 한인 경제인 한 자리에,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146개도시 800명 한인 경제인 한 자리에,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3~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 중이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 등 집행부와 조병태, 이영현, 서진형, 천용수, 권병하, 김우재, 박기출 명예회장, 각국 지회장 등 월드옥타 회원 800여명과 강원도 내 중소기업·유관기관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김정훈(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오제세(더불어민주당), 이상민(더불어민주당), 홍일표(자유한국당), 백재현(더불어민주당),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이용주(민주평화당) 의원을 비롯해 코트라 김종춘 부사장, 강원도 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한규호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수출 유관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이루는 원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제, 사회, 교육, 지역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고향 상생발전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 우수한 한인 대표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네트워크를 만들며 강원도와 대한민국도 함께 발전하도록 월드옥타가 돕겠다”며 “강원도와 우리가 만나 평화와 번영의 100년을 함께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면서 “재능 있는 청년들이 일할 곳이 없어 절망할 때 우리 월드옥타가 힘을 보태야 한다”며 “우리는 올해 200명의 목표를 넘어 300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찾아준 한인경제인들을 환영 한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국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과 이번 대회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류태호 태백시장, 최승준 정선군수도 축사를 통해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각각 영상메시지와 축전 영상을 전달해 대회를 축하했다. 국회를 비롯한 지자체장들은 이번 월드옥타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환영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내 중소기업과 한국수산회, 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대학교와 기관 내 취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상담회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20대 집행부의 핵심 비전인 ‘함께하는 OKTA, 힘 있는 OKTA, 자랑스러운 OKTA’를 실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의 활성화와 회원 간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대회 하루 전 지회장과 상임이사의 글로벌 CEO 역량강화 및 추진사업의 이해를 높여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 8주째 불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 8주째 불발

    매주 금요일 개최되는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가 19일에도 열리지 않으면서 8주째 불발됐다. 북한이 지난달 22일 연락사무소에서 인력을 전원 철수하고 사흘만에 일부 복귀시킨 이후 연락사무소 채널이 복원됐지만, 운영이 완전 정상화되진 못한 모습이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으며, 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현안 업무를 현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락사무소에는 전종수 북측 소장과 김광성·황충성 소장대리는 부재하고, 김영철 임시소장대리만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소장회의에 북측 소장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내용은 미리 어제 통보를 받았다”며 “통상적으로 임시소장대리가 있는 경우에는 소장회의를 저희가 개최를 하지 않고 부소장이나 연락대표 간 협의를 통해서 진행을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2월 22일 남측 소장 천 차관과 북측 소장대리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소장회의를 한 이후 8주째 열리지 않게 됐다. 남북은 지난해 9월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서 ‘쌍방은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매주 1회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더 할 수 있다’고 합의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연락사무소에 인력을 일부 복귀시키고 사흘 후 인력을 통상 수준인 8~9명으로 확대하며 1주일 만에 연락사무소를 재가동했다. 지난 1일에는 김광성 소장대리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소장회의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이 대변인은 “소장회의가 지금 열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소장 또는 각급 연락대표 간의 어떤 협의를 통해서 필요한 협의를 계속 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고] 안덕환(전 매일신문 전무이사)씨 부인상

    △이양균씨 별세, 안덕환(전 매일신문 전무이사)씨 부인상, 안 협(보광병원 영상의학과장)·안 영(안영안과의원장)씨 모친상, 이창규씨 시모상, 이상민(메디하트내과의원장)씨 장모상 = 17일 오후 4시5분께,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53-200-6141.
  • 백두산 분화 징후…폭발 땐 대홍수 덮칠 듯

    백두산 분화 징후…폭발 땐 대홍수 덮칠 듯

    백두산이 최근 실제 화산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분화 때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량의 1000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심재권·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15일 국회에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백두산 화산 분화 징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의 지강현 교수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으며 이는 과거 1만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 이윤수 포항공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백두산의 과거 분화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량의 1000배 이상 규모였다”고 분석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 교수는 “인도적 차원에서 백두산 남북 공동연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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